잘못 선정한 광고 BGM

1 개요

말 그대로 BGM을 잘못 선정한 광고들. 이러한 현상은 크게 2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무릇 광고 영상에서는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음악을 삽입한다. 이 과정에서 직접 작곡한 음악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관계로 보통은 이미 있는 특정 음원의 라이센스만 받아다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광고의 의미를 깎아내는 BGM을 선정하게 되는 것이다.

첫째는 듣기에는 광고랑 잘 어울리는데 가사가 영 좋지 않거나 곡의 뒷배경이 안 좋은 경우. 보통 제작자들이 가사나 곡의 뒷배경보다는 오로지 멜로디만을 우선적으로 보면서 작업을 하느라 '듣기엔 정말 그럴싸한데 가사는 영 좋지 않은 곡'이나 '곡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원작자에게 문제가 있거나 탄생 배경이 어두운 곡' 등을 선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해당 광고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뒷받침하기는커녕 오히려 깎아먹거나 정 반대의 뜻으로 어필해버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가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경우는 역시 멜로디만 접하기 때문에 다행이지만, 이미 있는 곡이라는 것은 분명 그 곡의 팬이 존재한다는 뜻이기도 하므로 가사의 내용을 아는 사람들로 하여금 폭소와 안습을 일으키며, 인터넷이 발달한 지금은 이런 실수가 터지면 인터넷을 타고 금방 퍼져서 잘 모르는 사람도 어떤 실수가 있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게 되었다. 주로 가사가 시궁창 항목에 있는 팝송 등 외국 곡에서 자주 발생한다.

두번째는 아예 음악과 광고 톤의 이미지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경우. 이 경우는 우선 멜로디부터 광고와 매치가 되지 않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는 1번에 비하면 많지 않은 편이다.

다른 곳에서도 이런 식으로 음악이 잘못 쓰이는 사례는 많다. 일례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지금 이 순간을 결혼식장에서 쓰는 행위가 그것인데, 곡 자체는 멜로디도 가사도 전혀 문제될것이 없으나, 이 곡을 부른 지킬은 바로 다음 장면에서 하이드로 변하고, 극의 마지막에는 결혼식장에서 죽는다(...). 따지고 보면 신부 입장 시 흘러나오는 리하르트 바그너결혼 행진곡도 여러모로 잘못된 선곡이다. 일단 이 곡의 출처인 로엔그린의 내용도 마지막에 커플이 파경에 이르는 배드 엔딩인데다가 결정적으로 작곡가가 여러 가정을 파괴한 가정파괴범이라는 것이 문제.이런 문제점 때문에 결혼식에서 이 곡을 쓰는 것을 비추천하는 음악학자들도 있다.[1]

2 잘못 선정된 광고 BGM의 사례

광고 분위기랑 잘 어울리는데 가사나 곡의 뒷배경이 이상한 경우는 ☆, 아예 해당 곡과 광고의 분위기까지 안 맞으면 ★.

2.1 국내 사례

  • 1983년 럭키 페리오 치약 광고 - 마이크 올드필드의 <Moonlight Shadow> ☆: 유명 뮤지션의 곡인데다가 분위기가 워낙 밝고 활발해서 대단한 시너지 효과를 올렸지만, 사실 이 노래는 총에 맞고 죽어가는 연인을 보면서 애끓는 한탄을 하는 여인네의 심정을 그린 곡이다. 총에 맞았을 땐 치약을 바르세요 광고 보기
  • 1985년 대한항공 광고 - 애니타 커 싱어스(Anita Kerr Singers)의 <Welcome To My World> ☆: 이 곡은 원래 짐 리브스(Jim Reeves)의 곡으로 애니타 커 싱어스는 그의 전속 코러스를 하던 사람들이 만든 그룹. 문제는 원곡자인 짐 리브스는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람 이라는 점이다. 항공사 광고에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람이 '나의 세계로 어서 오세요' 라고 말하는 곡을 썼으니... 논란이 되자 대한항공은 음악을 교체했다고.게다가 비행기를 타고 하늘 높은 곳으로 가는 부분 까지 생각하면 정말 절묘하다.
  • 1990년 롯데푸드 산록우유 - Rick wakeman의 'Arthur'★ 43분 35초부터 곡 자체는 프로그레시브 락의 명곡으로, 도입부 부분인 리하르트 바그너의 '발퀴레의 기행'과 살짝 닮아있어 웅장한 BGM으로 쓰기 괜찮은 곡이다. 문제는 광고 메세지가 전달하려는 것과 곡이 부조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광고는 푸르른 자연 아래 갓 짜내어진 신선한 우유의 맛을 강조하는데, 그런 것 치고는 BGM이 너무 무겁고 웅장하니 광고 전체적인 이미지랑 언밸런스다. 가사 내용도 부정적인 의미는 없이 아서 왕이 왕국을 세우는 과정을 다룬 영웅서사시적인 내용인데, 가사 내용은 좋은데 역시 우유라는 소재랑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중공업 CF 였다면 참 좋은 선곡이었을 것이다. 사실 음원 구하기 어려웠던 이 시대 CF 상당수가 BGM과 CF 이미지가 잘 어울리지 않았다.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롯데 마가렛트 CF도 BGM인 Perhaps Love와 별로 안 어울린다.
  • 1991년 BC카드 - 길버트 오설리번의 Alone Again ☆: 감성적인 팝처럼 들리는 이 노래는 부모님마저 모두 돌아가신 데다가 결혼식날 신부가 도망간 뒤로 우울증에 걸리고 끝내 자살하려는 남자의 이야기이다(...) 근데 광고는 새롭게 혁신한 BC카드의 편의 기능을 어필하는 광고. 광고 보기
  • 1992년 죠리퐁 광고 - 4 seasons의 Big Girl's Don't Cry ☆: 광고는 전반적으로 상큼한 톤으로, 자기 개성에 따라 조리퐁 먹는 방법도 다양한 신세대들의 모습이 트렌디하고 유쾌하게 그려진다. 2015년 기준으로 봐도 그렇게까지 촌스럽지 않으니 광고가 나온 당시에는 얼마나 세련미가 넘쳤을 것인가, 배경음악의 멜로디 자체는 이 광고의 싱그럽고 쾌활한 이미지를 잘 살려준다. 그런데 가사는 상큼한 멜로디와는 다르게 쓰라린 이별을 겪으면서도 겉으로 슬퍼하지 않는 척 하는 연인들의 아픈 감정을 말하고 있다. 광고 보기: 4분 40초부터
  • 1993년 현대자동차 그레이스 광고 - The Chordette의 <Mr. Sandman> ☆: 샌드맨은 서양 전설에 나오는 존재로, 어린 아이들이 잠들도록 하는 잠귀신이다(...) 졸음운전 장려???
  • 1994년 삼성물산 로가디스 오세훈 법정 편 ★ - 유니세프 어린이 합창단의 'Love conquers everything' : 모델이 전 서울 시장으로 재직한 그 분 맞다. 한참 미남 변호사로 SBS의 '오변호사 배변호사'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대중적 인기를 끌 때 모델로 기용되었다. 광고는 차분한 톤으로 '이 세상 가장 편안한 남자가 되고 싶다'는 카피를 전달하는데, 문제는 배경음악이 너무 음침해서 흡사 장송곡 같다는 것... 거기다가 중간에 나오는 카피도 하필 이젠 삶의 무게를 벗고...이기에 공교롭게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음침한 느낌이 되어 버렸다. 보는 사람들은 이건 마치 패소한 변호사가 삶을 정리하며 자살하기 직전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나누는 광고 같다는 평가를 했다(...) 사실 배경음악을 부른 뮤지션만 봐도 알수 있다시피 세계 평화와 번영을 노래하며, 이 땅의 헐벗고 굶주린 사람과 억압받는 이를 격려하는 좋은 내용인데, 음악이 느린 톤의 단조인지라 노래만 들으면 엄청 음침해 보이는 것이 문제. 참고로 엘펜리트의 오프닝곡인 Lilium과 비슷한 느낌의 곡이다. 광고 보기 광고 모델이 기럭지가 좋아 정장도 잘 어울리는 아이돌동명이인이라 이를 이용한 낚시도 종종 쓰인다. EXO세훈 정장 모델 데뷔!! 열어보면 EX서울시장O세훈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 2002년 삼성전자 애니콜 이나영, 차태현 "까불면 돌린다" 편 - Lou Bega의 Just a Gigolo☆ : 1956년 나온 루이스 프리마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광고 톤도 연인들의 활기찬 일상을 유쾌하게 표현하고, 음악도 광고 분위기에 맞게 즐겁고 신나는 톤이다. 하지만 제목부터 이미 '남창처럼' 이라는 의미인만큼 가사 내용도 비참하고 서글프다. 광고 보기
  • 2003년 두산 위브 아파트광고 이미연 편 - 로비 윌리엄스가 부른 Mack the Knife☆ : 이미연이 나와서 우아한 아파트 생활을 보여주는 느긋한 음악이 어우러진 광고. 이 곡은 원래는 쿠르트 바일블랙 코미디 오페라인 '서푼짜리 오페라'의 테마곡이다. 문제는 가사가 '칼잡이 맥(Mack the Knife)'이 도시로 되돌아 와서 창녀와 기타 등등의 인물을 '잭 나이프'로 썰어버린다는 내용. 곡 자체는 굉장히 느긋하지만 가사 결론이 '터그보트에서 건져낸 시체 다리에 시멘트 가방을 하고 있는 걸 보니 맥이 돌아왔군'하는 내용이다. '우아한' 아파트 광고에 '살인마'를 다룬 내용의 가사의 곡을 썼으니... 근데 5년 뒤에 웨스트라이프가 부른 이 노래가 또 쓰였다는게 함정 광고 보기
  • 2004년 KT 프리텔 비즈메카 황현정 편 - 더 버브의 'Bittersweet Symphony' ☆ 광고는 스웨덴 중소기업의 성공 전략에 도움을 주는 IT솔루션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기술의 희망찬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지만... 이 노래도 광고 메시지랑 전혀 상반되는 가사의 노래이다. 가사 내용은 쥐꼬리만한 돈 벌겠다고 버둥거리면서 돈의 노예가 되어 인생 끝난다는 암울한 내용인데...[2] 그나마 CF에서는 오케스트라 인트로 부분만 나왔지만 가사를 아는 사람은 이미 대폭소. 광고 보기
  • 2006년 롯데카드 '세상은 눈부신 선물입니다' 한가인 편 - 세라 브라이트먼[3]A Whiter Shade of Pale ☆: 고풍스러운 세비야 거리를 웨딩드레스를 입고 뛰어가는 한가인이 사랑하는 남자의 고백에 환희를 느끼는 내용의 광고. 노래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의견이 아직도 분분한데,[4] 문제는 그 의견 중에는 가사가 물에 빠져 죽어가는 남자가 평생 처녀로 늙어 죽어야 할 연인을 걱정하는 내용이라는 설도 있다는 점이다. 연인이 행복을 느끼는 광고에 연인 중 한 사람이 죽어가는 내용일지도 모르는 곡을 썼으니... 광고 보기
  • 2006년 신한은행 '고객을 위해 뛰겠습니다' 편 - 더 킬러스(Killers)의 Mr. Brightside듣기☆ : 광고 내용 자체는 고객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는 내용. 문제는 이 곡의 가사는 애인을 다른 남자에게 빼앗긴 남자가 울부짖는 내용(…). 가사가 가관인게 가사 안에서 여친은 바람피우는 대상과 함께 마약을 즐기며 파워 검열삭제한다. 결국 나중에 이 광고는 배경음악만 Busted의[5] Year 3000 이라는 다른 곡으로 바뀐다. 광고정보센터에 가면 예전 광고를 전부 열람할 수 있는데, <Mr.Brightside>를 배경음악으로 삼은 광고는 현재 볼 수 없고 대신 똑같은 버전으로 <Year 3000>으로 배경음악만 바꾼 버전만 열람할 수 있었으나... 2006년 7월 14일 MBC 뉴스데스크 시작 전 광고로 해당 광고를 볼 수 있다. 환상의 에피소드 지들도 쪽팔렸나보다 [6] 광고 보기: 30초부터 하필 다음 광고는 또 잘 선정한 광고 BGM 이라서 비교된다
  • 2007년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블루스파 에센셜 바디클렌저 한지민 편 - Ephemera의 'Balloons & Champagne' ☆ : 가냘픈 목소리의 보컬이 돋보이는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의 멜로디로, 비눗방울들이 톡톡 터지는듯한 느낌이 제품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하지만 이 CF 역시 가사가... 밑의 Sweetbox의 Superstar를 BGM으로 쓴 케라시스 CF와 마찬가지로 이 노래 가사 역시 잘 나가는 척 허세를 부리던 찌질이의 좆망을 바라보며 불쌍하다 느끼는 내용 광고 보기
  • 2008년 KBS & 신한금융그룹 베이징 올림픽 성공기원 - 더 버브의 'Bittersweet Symphony' ☆ 2004년 KT 비즈메카에 이어 2008년 신한금융그룹이 주관하여 KBS에서 집행된 올림픽 성공기원 메시지 광고에 또 쓰였는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노래 가사는 꿈도 희망 따위도 없다... 광고 보기 신한이 또
  • 2008년 애경 케라시스 장윤주, 혜박, 한혜진 '세계가 나를 주목한다' 편 - Sweetbox의 Superstar☆ : 제목도 그렇고, 차이코프스키백조의 호수를 샘플링한 빠른 비트의 멜로디가 패션의 중심에 선 유명 모델들의 시크한 느낌을 강조한다. 가사를 모르고 들으면 세계를 휩쓰는 패셔니스타들의 화려한 이미지와 대단히 잘 어울리는 시크계 마성의 BGM인데, 문제는 이 노래의 가사. CF와는 달리 사실 가사는 별 것도 없으면서 근자감에 빠져 허세를 부리는 찌질이를 비웃는 노래라서(...) 광고 보기
  • 2009년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고현정 편 - LENKA 의 'The Show' ☆ - 친환경적이고 건강에 좋은 건축소재라는 이미지로 맑고 따스한 느낌의 멜로디를 사용한 건 좋은데, 이 노래 가사도 생각만큼 밝은 노래는 아니다. 인생이 완전히 꼬여서 의욕을 잃고 자기 인생을 자포자기한 여자 이야기. 광고 보기
  • 2010년 - 한국야쿠르트 슈퍼100 유승호 편 - 브로콜리 너마저의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 CF는 연상녀랑 알콩달콩 예쁘게 연애하는 귀여운 남자애를 다룬 상큼한 톤이라서 통통튀는 어쿠스틱 멜로디와 잘 어울리지만, 가사는 실연당하고 개진상 부리는 내용(...) 심지어 다른 사례들은 팝송이니까 가사를 의식하지 않으면 어색함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으니 참작이라도 되는데,이건 심지어 가사가 한국어인 노래다. 광고 보기
  • 2011년 SBS 캠페인 광고 - 제임스 블런트(James Blunt)의 Carry You Home☆: 광고 내용은 어른과 아이의 손이 맞닿으며‘너의 코리아는 나의 코리아보다 빛날 것이다’란 문구로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다.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하는 모든 이들의 소망을 담은 광고지만, 가사는 애인의 죽음을 다루고 있는 무거운 곡이다.
  • 2011년 르노삼성 SM3 '아빠가 타고 있어요' 편 - 리한나의 S&M☆: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애 아빠인 운전자를 보면서 추파를 던질 정도로 젊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의 차라는 컨셉을 강조하는데... 배경 음악의 가사 내용은 말 그대로 하드한 SM 플레이 (...) 그래서 SM3인가 동심 파괴광고 보기
  • 2011년 SK텔레콤 '여기 삶의 더 큰 가능성을 만나보세요' 편- 브루노 마스The Lazy Song☆ : 광고 내용은 핸드폰을 통해 보다 열심히 사람들을 만나고, 공부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간에도 알차게 영화를 보는 등, 시간을 허투로 사용하지 않고 알차게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BGM은 정작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죽이는 잉여의 한심한 일상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심지어 가사 중에 '핸드폰을 집어들기도 귀찮아'라는 가사가 있다. 핸드폰 통신 광고인데!!! 삶의 더 큰 가능성을 만나기는 커녕 있는 가능성도 피하는 노래(...) 광고 보기
  • 2015년 헤라 전지현 루즈 홀릭 수프림 핑크 ☆ ★- Hozier의 'Take Me To Church'- 광고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화려한 연출이 가능한 메이크업 제품 광고라서 전반적으로 전지현의 치명적이면서도 화려한 매력을 강조하는데, 음악은 치명적이라기 보다는 우울한 느낌이 강해서 별로 광고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차라리 클래식 음악을 썼으면 더 효과적이었을거라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심지어 가사도 내용과 완전 딴판... 실제 내용은 동성애를 탄압하는 기독교/교회들을 까기 위해 만든 곡이다.[7] 이 항목 최초 그랜드 슬램 달성 광고 보기
  • 2015년 11번가 고르기만 하면 되는 모바일 쇼핑 - 리한나의 S&M☆: "르기만 하면 되는 바일 쇼핑"이라는 카피에 맞춰서 come on의 몬데그린고모를 강조하는 광고로, 광고 카피가 리듬감 있게 잘 전달되어 브랜드 특성이 고객들의 뇌리에 잘 각인되는 좋은 광고이다. 그러나...BGM이 또 SM 플레이하는 이 노래(...) 영어 모르면 좋은 광고이다. 광고 보기
  • 2016년 쌍용 티볼리 air 광고 - Lewislunch Money의 Bills☆ : 처자식 먹여살리느라 돈 낼데가 많다는 내용
  • 2016년 르노삼성 SM6 멀티센스 커플편 ☆ - Sam Smith의 'I'm Not The Only One' :광고는 연인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는 내용이지만... 노래 내용은 여자친구의 바람을 눈치챈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하는 말이다.

2.2 해외 사례

  • 크리넥스 CF의 저주 : Jane의 It's a Fine Day ★ 이건 비단 BGM 뿐만 아니라 광고 자체가 여러 모로 문제있다(...). 해당항목 참고. 사실 BGM의 가사 자체는 딱히 문제될 거 없는 가볍고 밝은 내용인데, 아카펠라 버전이 묘하게 음침한 이미지를 띄는게 문제.
  • 2012년 11월, 루이비통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방을 든 모델이 열기구를 타고 안전한 땅으로여행을 떠나는 내용의 광고 캠페인(L'Invitation au voyage[8])을 시작했다. 그런데 광고영상의 배경음악이... 유명한 호러영화의 유명한 BGM이었다는것.★...감염자: 크아아앙, 가바아아아앙!!! 광고의 전반적인 톤은 우아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인데 긴장감을 유발하는 BGM의 이미지가 전혀 매치되지 않으면서 상황과 배경음악의 불협화음을 이뤄냈다. 이 영화를 본적이 있거나, 이 노래를 아는 사람은 이 광고 듣고 어?했을 것이다.유튜브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좀비가 열기구에 타고 있으면 재밌었겠군", "파리를 탈출하고 있어!", "파리에 좀비가 퍼지고 있다! 너의 루이비통을 돌고 도망가!!!" 등.... 좀비관련 드립이 난무하고 있다. 길거리에 사람이 없고 뒤에서 남자가 쫓아오니까 괜찮은 선택이다

3 참고

  1. 미국에서도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경우 로엔그린이 영 좋지 않다는걸 아는지 다른 곡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신랑과 신부의 행진에 흘러나오는 펠릭스 멘델스존의 축혼 행진곡은 꽤 적절한 선곡이다. 해당 곡의 출처인 한여름 밤의 꿈은 해피 엔딩인데다가 작곡가인 멘델스존 또한 명줄 짧은 것만 빼면 상당히 다복한 결혼 생활을 보냈기 때문.
  2. 곡 자체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곡이지만, 롤링 스톤즈의 곡을 허용범위 이상으로 샘플링 했다는 이유로 모든 저작권료는 롤링 스톤즈 주머니로 들어가게 됐다는 뒷 이야기가 있다.
  3. 원곡은 프로콜 해럼(Procol Harum)의 곡이며, 애니 레녹스 등의 뮤지션들이 커버하기도 하였다.
  4. 이 곡은 영어권 대중 음악 중에 가사가 가장 문학적인 동시에 가장 난해한 것으로 꼽힌다.
  5. 참고로 'busted'에는 '파산한'이라는 뜻도 있다(...).
  6. 하지만 싸이월드 <Mr. Brightside> BGM 항목에는 (신한은행 CF 삽입곡)이라는 부제가 이미 붙어버렸다. 그리고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였던 학생은 그 음악을 뜬금없이 자기 싸이월드 배경음악으로 삼는데...
  7. "교회에 데려가줘 개처럼 숭배할테니"라는 둥, "네가 칼을 갈 수 있도록 내 죄를 얘기해줄게"라는 둥의 내용이 들어있다. 곡 자체는 매우 명곡이다 사용이 잘못되서 그렇지
  8. '여행으로의 초대'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