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세월호 7시간의 중요 참고인 중 한 명.포커페이스 마네킹 군대떠나!!!!!!!!!!!
2007년 수지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를 51기로 졸업하고,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현재 계급은 대위.
세월호 참사 당시, 신보라[2]와 함께 청와대에 근무하고 있었다.
2016년 8월 국방부 위탁교육과정에 선발되어,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의 미 육군 의무학교에서 연수 중이었다. 2016년 말 이른바 세월호 7시간과 관련, "대통령의 7시간을 밝혀내는 데 필요한 필수 증인"이라는 야당측 주장에 따라 귀국해 국정조사 제5차 청문회에 참석했다.
2 논란 및 의혹
2.1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 미용시술 의혹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사건 당시, 미용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의 실마리를 풀 수 있으리라 예측되고 있다. 간호장교 신분으로, 청와대 파견 근무 중 주사 처방을 맡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여옥은 온갖 설이 난무하는 세월호 7시간의 의혹을 풀 수 있는 핵심 인물이다.
2016년 12월 22일, 국정조사 제5차 청문회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하여 질의 중, 이전의 증언과 다른 말 바꾸기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의무동에 있었다고 예전에 인터뷰했는데, 청문회에서는 의무실에 있었다고 진술했다. 의무실과 의무동은 서로 완전히 다른 건물로, 세월호 참사 발생 당시 어디에 있었느냐에 따라 조여옥 대위의 진술이 파괴력을 가질 수 있다.
대통령 관저에서 50m 거리에 2층짜리 별도 건물이 있는데 그것이 의무동이다. 의무동은 대통령 전용 시설이다. 그리고 의무실은 직원들이 일하는 집무동에 있다. 이곳은 청와대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의무동과 의무실은 둘 사이의 거리가 약 500m 정도 된다. 헷갈린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국회의원들의 질타에 조금도 당황한 기색없이 기계적인 표정과 말투로 일관하여 청문회의 반짝 스타(...)가 되었다.
최경락 자살 건처럼, 조여옥도 허위 진술을 하라고 상부로부터 당근과 채찍을 동반한 외압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2.2 미국 연수
미국으로 연수를 간 것이, 증언을 하지 못하도록, 청와대의 지시로 국방부가 도피 목적으로 보냈다는 시각이 있다.
또한 연수를 가기 전에 국방어학원에서 2개월 과정의 어학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하지만 조여옥은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2016년 8월 곧바로 미국 샌안토니오 군병원으로 연수를 갔다. 각종 의혹이 피어오르자 서둘러 입막음을 위해 미국으로 도피 연수를 보냈다는 시각에서 자유롭지 못한 증거다. 연수시기도 동기들보다 4~5년 정도 빠르다고 한다. 군내의 관행에 비춰 볼 때, 2011년 입대한 조여옥은 2020년 정도에 연수를 갔다면 동기들과 비슷한 것인데, 지나치게 빠르게 해외연수를 갔다는 의혹도 있다.
미국에서도 본래 월 70만원짜리 하숙집(홈스테이)에 살다, 2주후에 월 200만원짜리 영외 호텔로 이동했다. 그 후 월 300만원의 영내 호텔로 숙소를 옮겼다. 군인의 봉급이 그리 크지 않음을 생각하면 사회에서 의문이 제기되어도 본인은 할말이 없다.
안민석 의원은 조여옥을 찾기 위해 11월에 미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때 하숙집 주인은 "조여옥이 옮기기 싫어했는데, 상부의 지시로 어쩔 수 없이 옮겼다"고 증언했다. 안민석 의원이 말하길, 이사가기 전까지 한국 기자들은 조여옥의 정체를 알지도 못했고, 하숙집의 위치도 파악하지 못했다고 한다. 기자들이 몰려들어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이사를 했다는 변명은 말도 안 된다고 밝혔다.
조여옥은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월세 300만원(!!!)을 내며 미군 영내 호텔로 옮겨서 거주했다고, 하는데, 그런 높은 주거비를 감당하면서까지 기자들을 피해 다녀야만 한다면, 반드시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월세 300만원도 자비로 부담한 것이 아니라, 입막음을 하려는 박근혜측에서 몰래 사비로 주었거나, 국방부에서 대신 내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상식적으로 저축비 생활비 쓸 돈 일원 한 푼 안 남기고, 자기 월급의 100%가 넘는 금액을 주거비로 지출하려는 사람은 없다.
외교관이나 해외주재관의 경우에는 국가에서 따로 주택을 임차해주는 경우가 있고, 월급에서 수당 형식으로 지급이 된다. 즉, 해외파견 공무원의 경우, 본인봉급+재외근무수당+주택임차료를 제공받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조 대위의 경우에는 청문회에서 본인은 딱히 이러한 해명을 하지 않은 채, 본인월급으로 충당했다고만 밝힘으로서 더 큰 의혹만을 남겼다.
또한 '근무'가 아니라 '연수(교육)'의 경우에는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거의 자비 부담이다. 조여옥은 일하러 간 것이 아니라,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서, 군내 선발 절차를 통과해서 연수를 간 것이기 때문에 자비로 주거비와 생활비 왕복 항공료 등을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연수의 경우에도 보조금이 나오는 경우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미미하며, 대부분의 비용은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생활비 쓸 돈, 비행기 티켓값, 저축 비용을 남겨두지 않고, 그렇게 비싼 월세를 부담한다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며, 강한 의혹이 생길 수 밖에 없다.
2017년 현재 대위급 재외근무수당만 월 2700달러임. 300만원 주거비는 다른 급여,수당 제외하고 재외근무수당 하나만 가지고도 커버 가능하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분명한건 조여옥은 교육을 받으러 간거지, 일하러 간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따라서 근무 수당을 받을 수 없다. 조여옥 본인도 청문회에서 안민석 위원이 "'대위 월급 300만원 안되죠?"'라는 질문에 뚜렷하게 해명을 못하고 그저 "저는 연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출퇴근을 편하게 하기 위해 (고가의 주거 시설을) 선택했다는 쉽게 납득하기 힘든 불충분한 답변을 했을 뿐이다.
청문회는 연말 휴가기간과 맞물려 참석한 것이고, 연수기간이 2016년 8월 ~ 2017년1월까지인(약5개월) 것으로 알려져있다. 조만간 다시 귀국 할 것으로 보인다.
2.3 귀국 후 행적 의혹
5차 청문회 당시 귀국 후 계속 "가족과 함께 있었다"는 증언을 하였지만, 국군간호사관학교 동기생 3명[3]과 함께 밤늦게까지 시간을 보냈던 점이 밝혀지는 등[4] 위증 논란이 있다.
무엇보다 동행한 간호사관학교 동기생인 이슬비[5] 대위가 국회에 출석하였는데[6], 본인이 사적으로 사용한 휴가를 국방부가 공적 업무로 사용되는 공가로 전환시켜주겠다고 했다는 발언을 하여, "조여옥 대위가 불리한 증언을 하지 못하도록 심리적 압력을 행사하거나 감시하기 위해 박근혜 측이 붙여서 보낸 인물이 아닌가"하는 의혹의 시선을 받고 있다.
2.4 동행인 이슬비 대위 논란
이슬비 대위는 국정조사에 동행하니 공적인 업무로 판단하고 공가로 신청하였으나, 부대장 결재가 떨어지지 않아 사적인 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 발언했을 당시, "공교롭게 휴가가 겹쳐서"라고 발언했기 때문. 공가가 공교롭게 겹칠 수는 없다(...). 사적인 휴가를 사용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 하지만 왜 하필이면 휴가가 조여옥 대위의 국내 체류기간 및 청문회 기간과 겹치는지는 상당히 의문이다. 또한 친남동생이 동행했기 때문에, 굳이 2명의 동행자가 필요했는지 의문이다. 사실 청문회는 혼자 와도 충분하며, 동행인이 와도 딱히 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장교가 7일이나 되는 긴 휴가를 받는 것은 결혼 등의 중대 사유가 아니면, 웬만해서 통과가 쉽지 않다. 따라서 조여옥에 대한, 비정상적인 외부 세력의 개입 가능성을 높여 준다.
또한 조여옥 대위의 발령지가 이슬비 대위의 현재 근무지(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와 동일하게 배치된 점도 의문이다. 그런 정황은 청와대의 지시를 받은 국방부 인사사령부에서 조여옥 대위의 입단속을 위해, 그다지 의심을 사지 않으면서, 조여옥 대위에게 어느정도 무언의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적절한 동행자를 물색해서 이슬비 대위를 선택해서 보냈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아무리 사적으로 친하다고 해도, 수백만 명이 TV로 지켜보는 국회 청문회 자리에, 얼굴과 신상이 털릴 각오를 하고, 그것도 현직 군인(!!!)이 단순히 친구를 위해서 나온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납득하기 어렵다. 당장 일반 법정에서 사소한 사건으로 재판을 하더라도 증인 서달라고 부탁하는게 얼마나 힘든지...[7]
실제로도 국회 청문회장에 들어갈 때, 포토라인이 쳐져 있는 곳을 지나갈 때, 마치 둘 다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처럼 바로 옆에 붙어서 나란히 걸으면서 수많은 취재진의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8]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다.
이슬비 대위는 다음날 포털 사이트 실검 1위를 차지하는 영광(?)를 누렸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슬비 대위가 21~28일, 8일간의 휴가신청한 것을 확인했다. 이어 이 대위가 육군인사사령부에 휴가중 조 대위와 동행해도 되는지 문의하자, 인사사령부 실무자가 "(공적인 자리인 국정감사에 자리에 동행하니)공가로 처리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참고로 공가로 처리되면 개인 연가(휴가)는 굳는다.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의무실에서 근무했던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가 청문회 출석 전 청와대 동료였던 신보라 전 대위와 통화한 사실이 23일 확인됐다.연합뉴스
2.5 최순실 국정조사 5차 청문회 위증 의혹
1. 인천공항에서 기무사 요원이 나왔음에도, 나오지 않았다고 진술
ㆍ인천공항에서 기무사 요원들은 대기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있음.
2. 귀국 후에 군·청와대 관계자를 만났음에도, 만나지 않았다고 위증
3. 박근혜 얼굴에 주사처치를 했음에도 하지 않았다고 위증
4. 목에 혈관 주사를 놓은 적이 있음에도 놓지 않았다고 위증
5. 김영재를 본 적이 있음에도, 본 적이 없다고 위증
6. 청와대에서 프로포폴을 본 적이 있음에도 없다고 위증
7. 청와대에서 프로포폴을 주사한 적이 있음에도 없다고 위증
8. 세월호 사건 당일, 의무실에서 근무했다고 위증
ㆍ과거 SBS와 인터뷰 당시, 의무동에서 근무했다고 증언함과 동시에 의무동과 의무실의 차이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함.
9. 청와대 내에서 박근혜 외 인물에 태반·백옥·감초 주사 등을 주사한 적 없음에도, 주사했다고 위증
10. 세월호 사건 당일, 관저에 방문했음에도 방문하지 않았다고 위증
11. SBS 인터뷰 전, 청와대 의무실장과 통화했음에도 하지 않았다고 위증
12. 가글의 용도에 대하여 모른다고 위증
13. 호텔비를 본인이 납부하지 않았음에도 본인이 납부했다고 위증
ㆍ호텔 숙박료는 월 300만에 달하므로, 대위 월급으로 충당 불가
14. 호텔을 여러차례 이전한 이유에 대하여, 안전때문이라고 납득하기 어려운 진술.
15. 2016년.12.20. 용인시 자택에 머무르지 않았음에도, 하루종일 자택에 있었다고 위증
16. 2014년.4월에 찍힌 박근혜 사진 내 얼굴의 피멍의 이유를 알고 있음에도 모른다고 위증
17. 박근혜 혈액 무단 외부 반출 사건에서 본인이 채혈을 했음에도 하지 않았다고 위증
18. 국방부가 조여옥에게 이슬비를 감시자로 지정한 것이 아닌, 조여옥이 이슬비를 감시자로 요청했다고 서로 엇갈리는 진술
- SBS 인터뷰에서는 2014년 4월 16일 의무동에 있었다고 했지만, 청문회에서는 의무실에 있었다고 본인의 말을 바꾸었다.
- 귀국 후 "가족과만 있었다"고 말했다가 차후에 "동기 3명[9]과 만났다"고 또 말을 바꿨다.
- 청문회 전에 "가족 외에 군 관계자 및 그 누구와도 접촉한 적이 없다"고 했지만, 청문회에 동행자는 국간사 동기이자, 현역 군인인 이슬비 대위, 다만 둘 사이를 사적관계로 볼 수 있고, 군 관계자의 범위를 넓게 보느냐 좁게 보느냐(=청문회에서 의원이 제기한 기무사 관계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 청문회 전에 "가족 외에 군 관계자 및 그 누구와도 접촉한 적이 없다"고 했지만, 후에 신보라 전 간호장교와 통화했다는 사실이 밝혀짐.
- 이슬비 대위 동행 문제를 상관(국외교육장교)에게 문의해서,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분명한 위증
- 인터뷰 관련해서는 누구의 지시나 조언도 없었다고 했지만, 이전 청문회에서 조여옥 대위와 통화했다는 의무실장의 증언과 엇갈리면서 추가적인 위증을 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었다.
- 대통령 주사 관련하여 이선우 의무실장과 말이 또다시 엇갈린 증언이 있음. 태반주사를 의무실장은 오직 대통령에게만, 조여옥은 청와대 직원 포함 10명 이내에게 처치했다고 증언. 2명 중 1명은 거짓으로 위증한 것이다.
- SBS 인터뷰도 처음에 자청했으나, 나중에 국방무관의 요청이 있었다는 등 증언이 번복되고, 명확한 증언을 하지 못함.
- 청문회에서 "제가 기억하기로는..." 또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는 위증죄를 벗어나기 위한 포석이다. 법적으로 위증죄의 구성요건은 자신의 알고있는 사실과 다른 거짓말을 하는 경우다. 즉, "나는 이렇게 기억하고 있어서 그렇게 말했다"고 하면 위증죄 처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조여옥 대위 개인이 과거 법률과 관련된 교육을 받지 않았으며, 군 입대 이후로도 법률과 관련성이 전혀 없었던 근무환경을 생각해 보면, 청문회 이전에 전문가들에 의해 사전에 미리 법률 등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 설사 위에 있는 증언 내용이 위증으로 드러나도 조 대위는 군인 신분임으로 일반 형사재판이 아닌 군사재판을 받게 된다. 군사재판은 심판관(변호사 자격은 없는 고위간부)과 확인조치권(형량감경권) 등의 제도 때문에 현역군인에 대한 온정적인 판결이 이루어져 사법제도 개혁 대상으로 자주 거론되어 왔다.
2.6 가짜 약장 논란(?)
최순실 국정조사 5차 청문회 당시, 조여옥 대위는 대한민국 육군 정복 차림이었다. 그런데, 가슴에는 으레 정복에 있어야 할 약장이 단 한 줄도 없었다.[10] 이것에 의아해했던 사람들(특히 일부 밀덕)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국방부에서 착용이 불가한 약장이 있음을 인지하고, 뗄 것을 지시하여 아예 착용하지 않았던 것이다.
2011년 임관한 조 대위가 본래 패용했던 약장은 총 3개로, 그 중 적십자기장(적십자 회비를 내고 있으면 누구나 패용 가능)을 제외한 건군 50주년 약장(1998년 8월 15일 기준 10년 이상 복무 중인 군인/군무원이 패용 가능)과 6.25 전쟁 40주년 약장(1990년 6월 25일 기준 장기하사 이상 현역군인이 패용 가능)이었다. 즉, 1990년과 1998년 당시에 복무 중이었던 군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동아일보
다만 조 대위가 일부러 착용 불가한 약장을 패용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조 대위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이 있다. 왜냐면 저 3개의 약장은 아예 한 줄로, 임관식 전후 보급으로 나왔다(!) 2013년 경, 국방부에서 문제를 인식했는지 그제서야 신임 간부들에게 약장 보급을 중단했다.[11] 2013년 이전까지만 해도, 신임 소위나 하사가 전입신고 때문에 정복을 착용했을 때 조 대위가 패용한 약장과 똑같은 구성의 한 줄 약장을 패용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물론 국방부가 보급을 중단한 2013년 이후 임관자들은 해당없다.[12]
조 대위는 2011년 임관자이니, 당시 보급받았던 약장을 그대로 패용했던 것. 더구나 소위시절 보급받은 약장을 대위 때까지 패용했다는 것은 그동안 아무도 지적한 사람도 없었다는 의미다. 즉, 현역 군인들도 패용법을 잘 모른다는 소리(...) 당장 사관생도나 학군사관, 학사장교 임관식에는 각군 참모총장과 교육사령관 등 중장 이상의 장관급 장교들이 임석상관인데, 그들도 잘 모른다는 소리다.
2013년 이전 임관식을 보면, 저 부적절한 약장을 패용한 신임 소위나 하사를 참모총장이 인자하게 웃으며 격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3] 임관자들이 패용한 약장도 건군50주년 약장과 6.25 40주년 약장으로, 조 대위와 똑같은 구성의 한 줄 약장이다.
국방부로서는 현역 대위가 생중계되는 청문회에 참석하니 만에 하나라도 꼬투리 잡힐 것을 체크했을 것이고, 거기서 약장에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뗄 것을 지시했던 것. 그러나 이 지시사항이 뒤늦게 언론에 보도되며, 일부 언론에 의해 마치 청문회장에서도 패용한 것처럼 일파만파 번지는 중이다(...). 결론적으로 이는 조 대위의 실책이라기보다, 군 내부에서 20년도 넘게 약장 패용 기준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점에서 비롯된 것이다. 즉, 언론이 만들어낸 논란인 셈이다. 언론에서 한참 아우성을 칠 때도, 조 대위가 마치 멋이라도 부리려고 허튼 약장을 패용했다는 식으로 몰아붙였지 20년 넘게 보급까지 해주던 국방부의 무지를 탓한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한편 국방부는 이것이 계기가 됐는지, 국방TV에서 방영중인 행군기[14][15]에서는 시즌1만해도 간부들의 정복에 조 대위의 것과 똑같은 구성의 한 줄 약장을 기본으로 있었다.[16][17] 언론에서 조 대위의 약장을 트집잡아 내보낸 뒤로, 소~중위급 출연간부들의 정복에서 약장들이 사라졌다(...) 다만 일부 간부들은 약장을 패용하는데, 당연히 전부 착용 가능한 것들이다.
2.7 특검 조사
특검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도피성 미국 연수 의혹’도 수사중이다.경향신문
두 차례의 특검 조사를 마친 후 12월 30일, 출국이 허용됐다.#
3 기타
- 미 육군 의무사령부의 중환자과정에서 연수 중이었다. 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과정에서 조여옥 대위의 성적은 1, 2등의 수위권이었다고 한다.
- 국정조사 제5차 청문회를 마칠 때, 남동생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행동이 논란이 되었다. 관련기사
- 조여옥 대위의 남동생은 박영선 의원에 대한 대답 후 '아~ 씨'(소리가 나타난 부분), '발.. 존'(입모양과 흐릿한말,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기자가 들은 말)라며 '아~씨(발..존)'로 박영선 의원을 모욕했다.
- 조여옥 대위의 남동생은 박영선 의원이 퇴장하려 하자 대화와 분위기의 흐름상 적절하지 않게 인사를 건네었고, 인사를 건네는 과정에서 조롱하는 어조 '조심해서 들어가세요오~잉'(실제 동영상 어투로 들어야 조롱조 확인가능)로 박영선 의원을 모욕했다.
- 조여옥 대위의 남동생의 박영선 의원 모욕에 대해 국회 모욕죄 검토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 중이다.
- 과거의 모습이 발견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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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국정조사 제5차 청문회에서 "조여옥 증인. 저도 목포에서 왔습니다."라고 언급하였다.
- ↑ 국군간호사관학교 출신으로, 전직 간호장교. 지금은 전역하여 민간인 신분.
- ↑ 국회 동행인 이슬비 대위 포함
- ↑ 이슬비 대위는 국방부의 시나리오를 전달하고, 청문회 모의연습을 해주는 파트너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고, 이슬비 대위는 청문회장 증언대에서 직접 '국방부가 선임이 따라오면 문제가 생길까봐 동기인 자신을 붙여줬다는 판단'이라는 요지의 발언을 청문회장에서 하기도 했다.
- ↑ 현재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 중인 간호장교이다.
- ↑ 이슬비 대위는 증인이나 참고인 신분이 아닌, 그저 조여옥 대위의 동행인이라고 밝혔다.
- ↑ 증인으로 서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돈까지 주는 관행이 한국의 일반사회에 만연하다...
- ↑ 오히려 동행했다는 남동생은 같이 걸어 들어오지 않아, 찍히지 않았다.
- ↑ 국군간호사관학교 동기생
- ↑ 청문회 당시 촬영된 이 문서의 프로필 사진을 보자. 왼쪽 가슴에 있어야 할 약장 자리가 텅 비어 있다.
- ↑ 장교나 부사관들도 정복 입을 일이 별로 없으니 약장 패용 규칙을 잘 모르는지라, 약장이 없을 경우 부대 근처 마크사에서 그냥 "ㅇ년차 ㅇㅇ(계급) 약장 주세요."하고 사온다(...).
- ↑ 일부 부대에서는 2015년까지도 같은 구성의 한 줄 약장을 패용한 신임 간부들을 목격했다고도 한다. 문단 상단에서 "왜 약장자리가 텅 비어 있는가?" 의문을 가진 이들이 있는 것처럼, 신임 간부들 정복 약장자리가 휑하니 비어 있으니 부대장 부관이나 선임 간부들이 부대장 전임신고 직전 "왜 약장이 한 줄도 없냐?"면서 마크사에서 사다 착용케 했을지도 모른다. 2015년에도 목격했다는 이의 증언에 따르면 보급으로 받았다고 한다. 임관차수나 부대, 혹은 군별로 보급이 제각각인 모양이다.
- ↑ 참고로 첫 번째 사진의 참모총장은 소신지킨 강직한 참군인으로 평가받는 김은기 장군이다. 두 번째 사진의 참모총장은 재임시절 군 내부에서 성인군자급의 신망을 받아온 성일환 장군이다.
- ↑
딱봐도 국방부에서 선별한 얼굴 반반한 정훈병과국군 간부들 혹은 장병들을 출연시켜 진행하는 예능 - ↑ 참고로 시청률은 높지만 이것도 병사들과 간부들 사이에서는 그리 좋은 시선을 받지는 못한다. 한 상병의 증언으로는 부대원들이 어쩌다 이 방송을 보게되면 소대장과 심지어는 대위들조차 부대원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다같이 korean candy를 날린다고... 그 상병은 이 프로그램을 진짜사나이랑 다를게 없다고 했다. 유투브에 모든 에피소드가 올려져있으니 군필자여러분들의 판단은 알아서...
- ↑ 위에서 누누이 설명했지만 저런 구성의 한 줄 약장이 임관식 전후에 보급으로 나왔으니까.
- ↑ 심지어 한 여군 대위는 7개의 약장(!)을 패용했다. 소령도 6개 2줄 넘는 약장을 패용하기 어려운데 대위가....그런데 충분히 패용 가능한 약장들로 추측된다. 붉은색 약장은 국방장관 표창을 비롯, 육군의 장성급 표창 약장이며, 국방색 약장은 육군의 지휘관 기장 및 해외파병 기장이다. 마지막으로 파란색 약장은 근속 10주년 기장으로, 사관학교 출신 말년 대위라면 사관생도부터 짬밥 적용이 되니 더더욱 그렇다. 당시 패널에 나왔던 다른 대위나 장교들의 텅 빈 약장자리를 보면 좀 튀어보이긴 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