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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홍보랍시고 차력쑈를 하고 있다[1].
북한의 특수부대는 잘 훈련되어 있으며 특히 충성도가 매우 높은 집단이라서 한국전쟁 재발시의 큰 위협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북한은 첨단무기 면에서 열세이기 때문에 기습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다. 이런 목적으로 An-2, 500D, 공기부양정 등의 장비를 갖추는 한편 기습적으로 쏘고 도주하는 방식으로 기관총과 60mm 박격포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서방권 국가 무기의 모조품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으며 M16은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 확인되었다.
2010년 10월 10일 군사 퍼레이드에서 북한군 특수부대 소속으로 보이는 병력이 예전의 소련식 위장복 대신 국군 구형 전투복과 아주 유사한 얼룩무늬의 위장복을 착용한 것이 목격되었다.
2012년 4월 15일 열병식에서는 신형 설상위장복을 착용한 스키
2014년 8월 김정은이 직접 훈련을 참관한 항공육전대원들의 모습.
2 규모
보통 12만명, 최대 20만명으로 추산되며 8개의 항공육전여단, 2개의 해상저격여단, 4개의 정찰병여단, 9개의 경보병여단, 군단 배속의 35개의 경보병대대, 특수기동 및 지원임무를 가진 5개의 혼성여단, 4개의 저격여단, 여단급 핵배낭 부대 등이 있다.
북한군의 특수부대는 항공육전대-저격여단[2]-경보병-정찰병으로 상당히 다양하고 대규모적인 병종을 자랑한다. 최근 북한군의 국지전을 통한 제한전 성격의 준비에서 이들의 병력은 더욱 증대되었다.
11군단[3]은 굳이 한국의 부대에 비유하자면 육군 특공연대와 비슷한 성격을 띄고 있으나 규모가 훨씬 크다. 특수부대 중 10여개 여단, 4만~8만명은 11군단 소속이다. 경보병여단은 '번개', 항공육전단은 '우뢰', 저격여단은 '벼락'으로 불린다고 한다.
북한의 특수부대중 가장 화력과 기동성이 강한 부대는 30,000여명의 항공육전여단과 9,000명의 해상저격여단이라 할 수 있다.
2.1 항공육전여단
항공육전여단은 항공육전여단(육군)과 공군저격여단(공군)으로 구분되며 이들은 초기에 공군기지 등의 거점을 타격한 후 산악지대에서 게릴라활동을 펼치며 본대와 합류를 기다린다. 규모로는 8개 여단에 총 인원은 3만여 명이며, 공군 소속의 공군저격여단과 육군 소속의 항공육전대가 공수부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2 해상저격여단
해상저격여단은 도서지역이 많은 서해안, 남해안에 공기부양정, 고속상륙정, 소형 잠수정 등을 사용해 기습적인 상륙 또는 침투를 시행한다. 규모로는 2개의 여단이 있으며 한국군으로 치면 해병수색대 또는 98년 무장공비 침투사망사건에서 볼 수 있듯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추어 해상/수중침투를 하는 UDT/SEAL, 특수정보부사관/해상과 유사한 형태의 부대도 있는것으로 보인다.
구성원은 78식 저격보총 담당 저격수와 73식 대대기관총 사수 및 부사수, 88식 보총 담당 보총수와 7호 발사관 사수, B-10 82mm 비반충포 운용인원들과 심지어 박격포 운용인원[4]까지 운용하며 이들을 북한 해군 당국이 도발활동이나 전시 혹은 상시에 함 승조원에 편제 및 차출되어 증원된다.
2.3 정찰여단
전시 적 후방 깊숙이 잠입하여 전략정찰을 수행하며, 주요핵심부 정밀타격, 요인납치, 선침투 본대유도, 조종사구출, 반대세력규합 등의 비정규전/특수작전을 수행하는 특수전부대다. 전시 특수전을 주 임무로하는 정찰대는 그 작전범위가 남한 후방은 물론이고 해외까지 작전 영역으로 하고 있다. 유사시는 일본 오키나와 주둔 미군기지 등도 작전 범위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 외에도 해외 군사 고문단을 파견하여 게릴라전 교육을 담당하며 테러집단을 지원하기도 한다. 또한 평시 대남 공작활동에도 동원되기도 한다. 4개 여단을 갖추고 있으며 각 여단은 4천명 규모다.
정찰여단은 정찰대대로 다시 나뉘어서 대대단위로 전방, 후방에 각기 산재 되어있다. 북한의 최정예 특수부대인 정찰대는 창설 초기부터 러시아 스페츠나츠의 영향을 꾸준히 받아 오고 있다. 이외에도 경보병사단을 전방군단에 편성하였고 전방사단에 경보병연대를 추가 편성하는 등 특수전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3 북한 특수부대의 허구
이러한 특수부대가 후방에 침투하여 파괴나 교란을 일으킬 수도 있으나, 그들에 대한 공포는 사실 과장된 것이 좀 많다. 왜냐면 이들이 자신들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여러가지로 지원이 필요한데 북한에서 이런 지원을 해줄수 있느냐는 것이다.
애초에 후방에 침투하려면 해군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대한민국 해군이 압도적인 해양 장악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후방 교란 임무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며, 오히려 대한민국 해병대의 상륙을 막기에도 힘들 것이다.
다만 김정은이나 그 주변인물을 호위하는 부대에 소속된 극소수의 인원들에 한해서만 키가 180cm가 넘고 체격이 건장한 사람들 위주로 뽑는다. 조선인민군 대부분의 체격이 영 꽝이긴 해도 상위 0.0몇% 정도는 이런 인원이 있고 아무리 자기 혼자만 꾸역꾸역 쳐먹는 김정은이라고 하더라도 본인을 지근거리에서 경호하는 경호병력만큼은 양질의 병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김정은이 나쁜놈이긴 해도 바보는 아니다.
3.1 침투수단의 문제
당장 세계 최강국 미국보다도 훨씬 많은 숫자의 특수부대를 운용하는 북한이 과연 이들을 '이름만 특수부대'가 아닌 진짜 특수부대로 훈련시킬만한 국력이 되냐는 의문은 둘째치고 특수부대의 생명이라 할만한 침투수단이 그 머릿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모처럼의 많은 머릿수를 무색하게 한다. 특수부대는 그들을 작전지역까지 확실히 수송해 줄 침투수단이 없으면 그냥 일반 보병보다는 좀 색다른빡세게 굴리는 훈련을 많이 받은 병사에 불과하다. 2차 세계대전과 포클랜드 전쟁의 SAS 등 특수부대를 정규전에 내보낸 사례가 실제로 몇 차례 있었으나 이들이 딱히 일반 보병보다 압도적인 전적을 낸 것은 아니었다. 특수부대는 전쟁의 주역이 아니라 보조적인(하지만 이들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임무를 맡는 부대이다.
특수부대는 일반 보병보다 '강해서' 특수부대가 아니라 특수한 목적에 동원되고 특수한 작전을 수행할수 있어서 특수부대이기 때문이다. 특수부대는 스페이스 마린이나 스파르탄이 아니다. 아무리 고난도의 훈련을 한다고 해도 유령 요원처럼 초능력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5][6]
게다가 특수부대의 진짜 용도는 은밀하게이지 강력하게가 아니다. 하지만 훈련 강도 때문에 특수부대가 강력한 화력을 용도로 육성하는 부대로 오인되기도 하다. 특수부대는 스타크래프트의 암흑기사라고 보면 이해가 빠르다. 이런 선입견이 생기는 이유는 남성들의 특수부대에 대한 환상, 즉 강한 마초적 남성상람보[7] 때문이다. (강한 건 맞다.) 특전사 vs UDT 싸움 누가 잘해요? 이런 질문 초딩들이 할 것 같지만 성인들이 하고 있다 싸움 잘하는 사람을 찾으려면 격투기 도장을 찾으라고 특수부대는 어디까지 특수전의 전문가들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실제로 대한민국 특전사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정찰감시, 습격, 타격, 요인암살이다. 전술한 임무들은 죄다 몰래 하는 임무들 뿐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특수작전에는 그에 걸맞는 고성능의 침투수단이 필요하다. 그러나 북한이 보유한 모든 An-2, 공기부양정이 성공적으로 가동되는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한번에 5천 명 이상의 침투는 불가능하다. 물론, 이런 가정은 불가능하므로 이들 중 살아서 침투에 성공할수 있는 병력은 5천 명보다는 훨씬 적다. 북한의 침투수단이 확실한 침투를 보장해 줄 정도로 고성능이 아니기 때문이다.[8]
예를 들어 침투수단의 절반을 차지하는 An-2는 2차 세계대전 수준의 기술로 만들어져 쉽게 눈에 띄며[9] 공군 과 육군방공포병들이 포대가 닳아 없어질 정도로 방공 훈련을 하고 있으므로 극소수 외에는 침투가 어렵다. [10]
북한군에도 공수부대가 존재한다. 그런데 항공기를 띄울 연료가 부족한 북한군은 강하탑을 만들고 그 강하탑 위로 기어올라가서 공수훈련을 한다고 한다. 대한민국 국군이 UH-1H를 띄울 연료를 아끼려고 기구강하를 가끔 하는 경우는 있지만 북한군의 공수부대는 그 기구강하조차 할 여건이 되지 못해서 강하탑에 기어올라가 공수훈련을 한다는 것. 평상시 훈련도 이따위로 하는데 하물며 실전에서 제대로 침투할 수 있는지부터가 의문이다.
해상 침투수단인 공기부양정은 그나마 An-2보다는 생존률이 높겠지만 남한도 이를 모르는게 아니어서 대 공기부양정 용도로 70mm LOGIR 유도로켓까지 개발하는 등 치밀하게 요격준비를 하는 중인지라 유사시 살아서 남한땅을 밟을 북한 특수부대의 수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20mm 발칸포에 찢길 An-2와 70mm logir에 터져나갈 공기부양정의 상황들을 생각하면 까딱 재수없으면 전멸일 판. 남한: 드루와 드루와
게다가 단순하게 해안이나 항공으로 침투를 했다고해도 내륙 안으로 들어가거나 작전활동 지역에서 활동하려면 민간지역과의 비접촉을 통해야 하는데 많은 해안가가 도시화되어버린 탓에 특작부대가 침투하는게 쉬운 일이 또 아니게 되었다. 당장 한국사회의 도움을 받는 탈북자들조차도 행동거지에서 어수룩하고 눈에 튀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경험담을 종종 볼 수 있는데, 한국에 대해서는 거의 까막눈이나 다름없는 특작부대가 민간지역에서 위장부대 행세를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당장 96년 강릉 무장공비 사건때에도 공비 몇 명이 한국군으로 위장하고 거리를 활보하려 했지만 정작 당시 한국군과는 맞지 않는 군복과 차림새를 해버려서 위장이 소용없었을 정도였던 게 언론을 통해서도 나온 바 있다.
일단 해안을 지키는 대한민국 해군 및 해양경비안전본부 경비함정에게 격파당할 것이고, 해안 상륙에 성공해 내륙으로 들어가도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사람들이 111이나 112를 통해 경찰 및 국가정보원에 간첩이라고 신고해 버리면 금방 잡혀버린다. 애초 해안에서 해군이 공기부양정을 상대로 교전을 벌인 상황에서 진돗개가 발령 안 될 리가 없고 내륙의 육군, 해안의 해군은 물론 공군까지 비행기를 띄우고 경찰도 동원된다. 이것은 적지에서의 포위를 의미하며 제 아무리 특작부대라도 1대100의 상황에선 별 수 없다. 끔살 아니면 항복 둘 중 하나가 선택지다.
3.2 보급문제
그리고 침투는 어찌어찌 한다 해도 보급이 더 큰 문제다. 백 번 양보해서 북한군 특수부대 개개인이 일당백의 용사라 하더라도, 보급을 받지 못 한다면 위력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현지에서 보급 같은 걸 끼얹나(…)? 어? 우리가 흔히 아는 영화 속 특수전이라고 하면 적 무기를 노획해서 싸우는 모습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위급한 상황을 벗어나게 해주는 적성무기 활용일 뿐이지 결코 주력이 될 수 없다. 특수전을 성공적으로 치루려면 적성무기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보급을 받아야만 한다. 그 보급을 받는다는 것은 결국 침투문제와도 연계되는 사항인 셈이다. 물론 현지 협력자를 통해 거처+물자제공을 받는게 전통적인 파르티잔 및 게릴라전 수행이지만[11] 파르티잔이나 게릴라, 레지스탕스가 활동할 수 있었고 혁명에 성공까지 한 곳들과 다르게, 한국은 북한에 우호적인 국가가 전~혀 아니다.
박탈감이나 자조적인 이유에서, 아니면 정말 한국 자체가 싫은 사람은 많지만, 그렇다고 북한을 선호할 사람은 사실상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북한 특수부대에게 지원을 해주는 현지 협력세력을 과연 찾을 수나 있겠는가? 그리고 그 현지 협력세력이 과연 원하는 물자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줄 수 있는가는 당연히 가능성이 희박한 문제라고 할수 있다. 한국전쟁 직후의 남한에서 활동하던 북한의 빨치산조차도 남한에 협력자가 없어서 망했다. 거기다 한국의 지형 특성상 보급을 주민들에게 충당하는 것이 불가피했고, 이는 갈등의 소지가 되는데다가 정부측에서는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면서 갈등을 부추기는 판국이었다. [12] 사실상 김일성에게 버려져서 그냥 적진에 내버려져 있는 상황인데, 소멸하는 게 필연적이었다. 어디서나 사람들 있는데라면 밥이 떨어지면 싸움이 나는 법이다. [13]
게다가 현재의 상황에서는 아무도 북한을 지지하지 않는다.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에선 시작부터 대뜸 닥치고 민간인 학살부터 저질렀다. 이러고도 현지 협조를 바라는 건 그야말로 날강도 심보. 먹고 살기 힘들었던 당시에도 그랬던 판국에 북한보다 압도적으로 부유한 나라가 된 한국에서 과연 북한 특수부대를 지탱해줄 협력자가 존재할 수 있을까? 하다 못해 종북주의자들도 입만 살았지 실제로 행동하는 것은 없다.했다간 코렁탕 게다가 한국군의 탄약 수급 특성상 종북주의자 따위는 고사하고 진정 나라에 헌신할 마음으로 장교 임관해서 평생을 군에 몸담은 사람조차 탄약을 자기 맘대로 반출할 수 없다. 탄약 사용 승인권자가 군단장인게 대한민국 국군이다. 사단장도 맘대로 못한다는 소리다.
결국 북한군 특수부대는 침투 후 보급이 안 되거나 매우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초기에는 어떻게든 갖고 온 물자로 생활하겠지만 적지 한복판에서 고립된 상황이나 마찬가지이니 그것도 길어야 3~4일분 밖에 안될것이다. 그 다음부터는 그야말로 최악의 생존조건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생존왕? 식량이야 민간을 약탈해서 먹으면 될지 몰라도 탄약을 포함한 군수물자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 한국이 미국처럼 자격증만 있으면 동네 상점에서 총 살 수 있는, 실탄이 민간에 흔한 나라가 아니므로 실탄과 같은 화약무기는 전면 군부대-경찰에서 관리하는데 그걸 무슨 수로 뚫을 것인가? 설령 탄약을 입수하는데 성공한다 쳐도 인력으로 탄약을 운반한다면 많아 봐야 1~2번 교전 분량 정도밖에 안 된다. 군대 가서 훈련때 탄약박스를 날라본 사람이라면 탄약이란게 얼마나 무거운 건지 알거다.[14]
일단 북한 특수부대 중 상당수가 중국제 M16으로 무장한 걸 생각해 보면 탄약을 국군에게서 빼앗아 쓸 수는 있다. 그러나 실제 북한군 특수부대가 M16으로 무장하고 남한에 침투하여 국군에게서 탄을 빼앗아 쓴다고 해도 상술했듯 얼마나 많은 양을 가지고 갈 수가 있는지가 문제이며, 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때에도 M16을 쓰던 공비들이 탄약을 제대로 수급하지 못하여 단발사격에 의존해야만 했던 전례는 같은 탄약을 쓴다고 해서 쉽게 탄약을 빼앗아 쓸 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준다.[15] 거기에 전시라면 주요 시설 파괴 및 요인암살을 목적으로 도시나 군부대에 침투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국군과 교전하게 될 가능성도 크고, 이 과정에서 상당량의 탄약소모가 예상되기에 한두번의 교전 이후에는 심각한 탄약고갈에 시달릴 공산이 크다.
참고로 특수요원들에게 항상 가르치는 것 중 하나가 "웬만하면 교전을 피하라"는 것이다.[16] 적군이 작정하고 병력을 쫙 깔아서 교전에 나서면 결국 머릿수 많고 총알 많은 쪽이 이기게 된다. 실제 교전에선 수십 발을 쏴서 적병 한 명을 쓰러뜨릴까 말까 한 상황이고 이게 아니더라도 제압사격 목적으로 수십,수백 발을 허공에 그냥 날릴 수밖에 없는 판국인데, 과연 한정된 탄약으로 승산이 있을까? 아니면 주인공 보정? 북한 특수부대 개개인이 스나이퍼 수준의 저격능력이나 굇수급 잠입파괴 능력이 있으면 상당히 큰일이긴 하다. 하지만 한국군도 잠자고 있는건 아니고 이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시킬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일부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것처럼 나라가 무너지고 국군이 무너지고 같은 결과가 일어나지는 않으니 겁먹을 필요까지는 없다.
3.3 통신망 구축문제
또 한가지 북한 특수부대에 대한 악재로는, 통신체계의 부재로 인해 조직적인 행동이 불가능해진다는점이 있다. 어찌어찌 침투하고 탄약을 확보했어도 계획된 타격지점으로 움직이려면 통신체계가 제대로 작동해야하는데 북한 특작부대는 제대로 된 군용 커뮤니케이션이 전혀 안되는 형국이다. 북한 정규군조차도 통신장비, 특히 무선통신장비 수준이 너무 노후화된 상황이고 평시에는 한국군의 감청때문에 제대로 사용도 못한다. 그 때문에 주로 사용되는게 유선통신인데 그 유선통신장비마저도 노후화가 되어서(...) 번번히 통신이 잘 안된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 유선통신이 작동을 안할 정도라니 정말이지 보통 낡은게 아니다. 치지 지지직 뿌지지지직
실제로 90년대 남파공작원들이나 공비들의 무선통신장비를 봐도 민간장비를 활용하는 상황이다. 그만큼 통신보안능력도 허술한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군 특작부대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유/무선통신과 같은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안되는 특수전은 그 효과를 발휘하기가 더더욱 어렵다. 각각 떨어져있는 부대 상호간의 통신은 고립된 현지에서 특수전 부대가 생존할수 있는 핵심중의 핵심인데, 이것이 부재한다는것은 북한군 특작부대의 생존성이 희박하다는것을 뜻한다. 적진에 침투하는 특작부대가 유선통신망을 사용한다는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이다. 과거 무장공비 사건들을 보면 통신이 제대로 안되어서 결국 능력을 제대로 발휘조차 못하고 고립되어 섬멸되는 사례가 여러차례 있었다. 95년 충남 부여에서 총격전까지 벌이면서 잡힌 남파공작원이었던 김동식씨의 <아무도 나를 신고하지 않았다>를 보면 그가 잡힌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통신감청에 걸려서였다.
더욱이 함께 현지에 침투한 특수부대들끼리 말고도 현지 주민들과의 협력에 가장 필수적으로 요구되는게 이러한 통신능력이다. 파르티잔 및 게릴라 전법은 생존과 작전지속의 필수요소로서 현지주민들의 협력을 받는것을 강조한다. 역사상 현지주민들의 협력을 못받고도 성공한 게릴라전은 없었다는것이 이를 증명한다. 하지만 보급도 제대로 안되고 같은 부대끼리도 커뮤니케이션이 안된다면 현지주민들과 어떻게 연락을 취할수 있겠는가? 게릴라의 핵심은 현지 주민과의 협력관계를 적에게 노출하지 않으면서 은밀히 지원받고 행동하는 것이다. 이것이 안된다면 해당 게릴라전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애초에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의 만행을 보면 이 돌대가리(...)들이 현지 협력관계를 구축할 생각은 있는 지도 의문이며 그 이후 96년에 벌어진 강릉무장공비사건때에도 비록 소수에 해당하지만 당시 침투한 특작부대는 현지주민들의 도움을 전혀 받지도 못했고 지원을 얻기위한 행동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고문을 사용했지만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왔다.[17] 96년 무장공비사건때 표종욱 일병의 사례에서 보듯이 포로를 고문하면서 공포를 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주민들과의 협력이 안되어서 빨치산 전법은 통용되지도 못했다. 고정간첩과의 접촉? 고첩의 상당수가 북한측 지원이 끊기면서 사실상 남한에 동화되거나 이중첩자 노릇을 하는 상황에서 그들을 잘못 믿었다가는 망한다. 당장 최근 적발된 간첩사건 대부분이 탈북자를 위장해 침투시킨 직파간첩 혹은 암살요원 투입이지, 고첩과 연계된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은 북한도 이들을 거의 믿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실 이는 북한이 애초에 정통성이나 명분이라곤 0.0001%만큼도 없는 악당 국가인데다(...)[18] 남한이 북한의 수십배 이상 부유하기 때문이다. 즉, 명분도 없는데다 협력해줘봤자 이득도 전혀 없는 나라에서 온 특작부대들이니 빨치산의 효율이 극도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물론 남한은 청년들 사이에서 국까 드립이 유행하는 국가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차피 한국을 떠날 수 없고[19], 그런 상황에서 진짜 지옥인 북한보다야 자조적으로 지옥이라는 표현을 써도 그나마 살길이 있는 현재의 자기 나라를 지키는 걸 택하게 마련이다. 애초에 아무리 국까드립을 쳐도 대게는 현재 정부 세력이 마음에 안든다는 정도지 나라 자체가 망해버리기를 바라진 않는다. 정작 북한과의 기류가 악화되자 "오냐, 니들이 그렇게 나온다면 갈아주마"하고 들고 일어서는 실정. 비웃음도 안 되는 망상일 뿐이다. 소련인들이 아무리 스탈린이 싫다해도 히틀러가 쳐들어왔다고 해서 스탈린을 버리고 히틀러에게 빌붙었던가? 예시가 잘못된 것 같은데
무엇보다 더 큰 문제는 남한에선 노숙자가 무료급식으로 먹는게 북한 중산층 인민들이 먹는것보다 훨씬 잘 먹을 정도로 격차가 나서 남한인 중 나중에 전쟁 끝나고 나서 자신들의 울분을 이전과는 다른 형태로 풀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최소한 어머니 대한민국을국가를 배신할 사람은 거의 없다는 점이다.[20] 이 때문에 전시에 그나마라도 이들을 지원할수 있는건 머리 텅텅 빈 종북세력뿐인데 침투한 특수부대를 위해서 얼마나 지원을 제공해줄수 있지는 미지수에 가깝다. 심지어 최정남·강연정 부부간첩 사건을 보면 이 멍청이들은 남파간첩을 "안기부의 함정"이라고 생각하여 경찰에 신고하기까지 했다(...). 안기부 뜻밖의 개이득 게다가 능력과 신뢰도는 고정간첩보다도 한참 아래다. 내통 이전에 현지 주민과의 접촉 자체가 어려운게 북한 특작부대의 현실이라 하겠다.[21]
4 결론
사실 병사나 민간인 몇천명 정도 죽는건 윤리적으로는 큰 문제이기는 하나,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고, 산업 기반시설 등 국가를 지탱하는 주요 설비들이 파괴되는 것이 진짜 큰 문제다. 그런데 이런 설비를 파괴하려면 국군에게서 흔히 빼앗을 수 있는 5.56mm 탄약이나 수류탄정도 가지고는 어림도 없고 최소한 수백kg짜리 폭약을 준비해야 할것이다. 전차는 커녕 변변한 장갑차량조차 없는 순수 보병인 이들 북한 특수부대가 과연 한국군 장갑차량들이 다중으로 지키고 있을 중요설비들을 파괴할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하면... 현재 주로 거론되고 있는 문제는 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작정하고 덤볐을 때 한국군의 피해에 최대 수백 명이 더 추가될 수 있고, 민간인 사상자도 그보다는 적지만 상당수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정도다. 하지만, 어차피 특수훈련을 받은 숙련된 병사라고 해도 총같은 무기 앞에서는 장사없다. 화력덕후 포방부 한국에서는 초강력한 무기에 맞는다면 그냥 다 죽는다는 것이다. 물론 근접전에서야 저 홍보매체가 보여주는 우월한 근력도 분명 장점이 될 수 있다. 허나 현대 보병전은 총기 위주이고 무엇보다 훈련된 신체면 총 안맞고 맞아도 버티나? 영화에서야 기관총 여러 발 맞고서도 버티지만 현실에선 어림도 없다. 관통으로 즉사하는건 정말 곱게 죽는경우고 중기관총 정도면 사지가 몸에서 분리된다.[22]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죽는데 어떻게 죽느냐의 문제지
이러한 현지 보급문제 때문인지 북한 특작부대는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맨손이나 나이프 격투술에 상당한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작전교리에 민간인 학살 등이 중점적으로 들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차피 현지에서 협조자가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고, 정수장 타격 같은 건 꿈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니 그나마 가장 크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셈. 전시가 아닌 평시에 소수정예로 침투한다면 대량학살은 몰라도 100여 명 정도 살해하는 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파리 테러. 뭄바이 연쇄 테러나 미국에 흔해 빠진 총기난사 사건에서 입증됐기 때문에[23] 한국군은 이를 꽤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아래에 나온 '남북', '에코 소대' 등 소설에도 민간인 학살 자체를 작전 목표로 수행하는 북한 특작부대가 등장할 정도.
북한군 박영철 부장은 '북한 29해상저격여단의 작전임무'에 대해 설명하면서 북한의 특수병종은 신병 키 160cm, 몸무게 55kg 이상이어야 하며, 우수한 성분과 1.2의 시력, 체력검정에 합격해야 선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수부대 키가 160cm라니 저게 무슨 장난질인가 싶겠지만 북한에서는 저 키가 평균보다 훨씬 우월한 키다(...) 위너 참고로 2011년 이후 북한군 현역 판정 기준은 만 17세 기준으로 키 137cm 이상이다... 참고로 이러한 신장을 만 19세까지 유지하면 한국에서는 장애가 있는 걸로 간주하고 면제다.아무튼 이렇게 뽑아진 특수병종의 복무과정은 신병훈련 12개월을 거친 다음 자대로 가서 10년 이상 장기복무를 해야 하는 데 키 160cm 혹은 그 이하의 체구로 저 훈련에 저 탄약을 가지고 산을 뛰어다니면서 전투를 하는 훈련을 한다면 고생 좀 할 거다. 여담으로 2014년 기준 한국 남성 만 19세 이상의 성인의 평균키는 173~4정도이며 북한군 수준의 키는 이미 대한민국에서는 초등학생 고학년만 돼도 북한 기준으로 일반병종 징집 가능 신장이 되며 빠르면 중학생부터는 북한군 특수부대에도 지원이 가능할 정도의 신장이 된다는 게 함정이다.정예 중에 정예로서 하나같이 평균 신장을 초월하는 특수부대원들이라는 작자들이 한국에서 자기네들보다 어린 애들보다도 못한 신체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자면, 특수부대의 후방침투는 차칫 방심할 경우 큰 피해를 줄 수도 있고 마땅히 경계해야할 요소이기는 하다. 특히 신천복수대[24] , 공작원 등 일부 진짜배기 엘리트 특수부대는 전쟁 중의 활동은 물론이고, 전쟁이 끝난 후에도 비정규전, 암살 등의 테러, 조직 범죄 등을 통해 사회 혼란을 기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마냥 무시할만한 전력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머릿수 운운 하면서 그렇게까지 공포에 떠는 건 사실상 무의미하다는 것이다.[25] 한국군 역시 그렇게 오랫동안 북한의 특작부대의 공포를 실감하고 체험해 온 데다가 병사들에게 지긋지긋할정도로 국지도발 훈련과, 지역주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신고체제 확립까지 해온 상황이다. 따라서 피해가 나올 수밖에 없겠지만 북한 특수부대의 목적 달성 역시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다.[26]
5 매체에서의 등장
매체에서는 흔히 알려진대로 굉장히 고도의 훈련을 받은 엘리트 집단으로 나와서 엄청난 활약을 하지만 거의 항상 패배한다. 다만 대규모 특수부대가 아닌 수백 명 가량으로 추정되는 비밀 특수부대라면 이 정도 활약을 벌이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소련의 스페츠나츠도 미군 레인저나 한국군의 특공여단과 유사한 병력도 있었지만 공개되지 않은 비밀 특수부대도 있었다.
가나다 순으로 작성
남북 - 김경진외 5인의 공저작품에서도 등장. 의외로 현실에 가까운 묘사가 이뤄져 있다. 규모가 크지 않아 핵심 시설이나 한국군의 대규모 부대는 공격하지 못했지만 대신 경상북도 안동시 KBS 방송국을 점령하고 왜 하필? 안동이경상북도의 중심이니까 선전방송 송출, 울진 원자력 발전소 정수시설[27]을 타격하거나 강원도 일대를 거의 휘젓고 다니는 모습등이 나오지만[28] 결국엔 국군의 반격으로 전멸하고 나중에는 자살공격에 가까운 대전차특공조등으로 투입되는 불운한 모습을 보이면서 소멸해간다.
데프콘 - 김경진외 4인 공저작품에서도 등장. 1부 한중전쟁에서는 중국군 장갑집단군을 섬멸하거나 2개사단을 박살내는 등 엄청난 능력을 자랑한다. 물론 극소수의 정예 특수부대 한정. 하지만 그만큼 희생이 큰 모습도 잘 나타나며 2부 한일전쟁에서는 자위대복으로 갈아입은 위장부대로 활동하거나 공고급 이지스함을 탈취하거나[29] 어선으로 해상자위대를 공격하기도 한다. 3부에서는 거의 등장을 안하고 저격전을 벌이거나 일본에 있는 미국의 물자집적소인 디포를 타격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망국의 이지스 - 후쿠이 하루토시의 소설과 이를 각색한 영화. 일본의 극우파 해상자위대와 손을 잡고 일본의 공고급 이지스함 이소카제함을 접수한다. 그런후에 별다르게 특별한것 없이 아무것도 못하고 내용이 집단적 자위권과 교전권 관련해서 우익들 주장 편승으로 가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쩌리신세가 되더니 국가안보국(DAIS) 소속인 주인공에게 당하더니 어설픈 재일교포 이야기와 함께 전부 집단자살한다. 집단자살하는것도 웃긴게 갑자기 옹기종기 모여서 스쳐지나가듯이 죽는 모습이 나온다.
백악관 최후의 날 - 백악관을 점령한다!!뭐라고요???????[30] 방법은 모르겠지만 미군의 AC-130을 탈취하여 AC-130으로 F-22를 격추시키고 민간인들을 개틀링으로 학살하며 관광객, 대한민국 국무총리의 경호원 등으로 위장해 백악관을 단 40명의 병력으로 점령해버린다. 그리고 구조작전을 위해 접근하는 헬기 6대 중 5대를 격추해버리고 미국의 핵무기를 모두 폭파시켜 미국을 폴아웃의 세계로 만들려 한다. 이들 앞에서 대통령 경호원들은 무력하게 쓰러지지만 주인공 앞에서 이들도 무력하게 쓰러진다(...) 전형적인 할리우드식 악당의 모습. 한국어를 굉장히 못해서 국내 개봉시에는 더빙을 했다.
선전포고 - 일본에서 강릉무장공비사건이 일어난다는 전제하에서 등장한다. 검은 옷에 검은 모자를 쓰고 있는 아주 전형적인 모습으로 AK-47/RPG-2로 무장해있다. 쉬리의 영향탓인지 망국의 이지스와 함께 여자 특수부대원이 등장한다. 영화에서는 북동인민공화국 소속이라고 나온다. 영화의 원작인 동명소설에서는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를 점령하는가 하면 점령지역에 해방구를 선포하는등의 아주 유능하고 무서운 존재로 등장한다.
쉬리 - 북한 특수8군단 소속의 병력들이 주역이니 당연하게 등장한다. 영화 초반부터 정치범 수용소에 있는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덕에 그야말로 대테러교육등을 이수한 한국쪽 OP/수방사/경찰특공대를 상대로 잘 싸우지만, 결국 전력의 열세로 전멸하고 만다.
아이리스 - 드라마와 소설 양쪽에서 협력자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흔한 매체에서 등장하는 모습 그대로 나온게 흠...
아테나:전쟁의 여신 - 변절자들을 처단하는 등 상대적으로 악역으로 등장한다.
워게임: 레드 드래곤 - 경보병-해상저격대-육전대 모습으로 등장한다. 자세한건 워게임: 레드 드래곤/북한 참조.
은밀하게 위대하게 - 굉장히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북한 특수부대원 중 하나가 남한에 바보로 위장해 침투하고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만화. 영화화도 되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
장백산 10호 - 대한민국 밀리터리 소설가 김민수의 '붉은 새벽' 연작 시리즈 중 하나. '붉은 새벽' 연작 시리즈(붉은 새벽, 에코 소대, 505특전대, 장백산 10호)는 북한에서 군부 강경파의 쿠데타가 실패하자 쿠데타 세력이 남북한 전면전을 유도하기 위해 강원도 지역에 대규모 특수부대를 투입하여 국지전이 발발한다는 설정을 공유하는 가상전쟁소설이다.[31] 장백산 10호는 주인공인 조선인민군 정찰여단 정선우 대위가 이끄는 작전팀의 암호명으로, 소설은 정선우 대위의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쓰여져서 국군이 적으로 서술되고 있다. 전쟁 초기에는 AN-2와 땅굴을 통한 기습의 효과로 북한 특수부대가 큰 전과를 세우는데, 장백산 10호 팀과 북한 경보병 대대가 함께 춘천의 캠프 페이지를 기습하여 AH-64 등 주둔한 미군 헬기 전부를 격파하고 기지 인원 대부분을 사살, 다른 부대인 '모란봉 20호'는 국군 포병여단 지휘부를 헬기 강습하여 몰살시키고 포병여단장을 납치하는 등 큰 전과를 올린다.[32] 그러나 숫자가 뻔했기에 줄 수 있는 타격이 한정되었고, 여기에 북한 정부군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국군과 미군의 본격적인 반격 앞에 하나둘씩 소탕된다. 특히 남침한 북한군의 사령부 역할을 하던 창성터널 아지트[33]를 북한군 한 명이 국군에 귀순하여 정보를 넘겨준 덕분에 국군 505 특전대가 와서 몽땅 털어버린 것이 승부의 전환점이 되었고, 정선우 대위는 겨우 목숨을 건져 북한으로 넘겨졌지만 쿠데타군에 가담한 죄로 군적을 박탈당하고 다만 적극 가담하지 않은 게 참작되어 그 이상의 처벌 없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래도 사정이 사정이라는 걸 알았는지 은근슬쩍 다른 방향으로 보상을 해준다는 이야기가 있다.현실이었으면 정치범수용소행[34]
70 - 해상저격여단 병력이 김정은의 지시로 한국군의 전쟁 수행 의지를 박살내기 위해 수자원 공격을 할 것을 명령받고 침투한다. 고정간첩의 협조로 한강 하구 소초를 돌파하고 인근 정수장을 지키는 검문소도 뚫은 후권총으로 방탄방패 뒤에 숨은 국군 K6 사수를 헤드샷하는 초인적 능력의 고정간첩이 나온다, 007이냐..., 정수장을 점령하고 정수장 근무자들을 처형 및 협박하여 수도권에 공급되는 수돗물 소독용 염소에 이산화망간을 혼입하여 독가스를 만들어 수도권에 독가스 테러를 벌이려 했으나 책임감 강한 국군 소초장과 소초 병력들의 추격 및 정수장 근무자의 애국심 덕분에 테러에 실패하고 대부분 사살당한다.
[1]
[2]
Deadliest warrior에서 미군 레인저와 5vs5로 싸웠으나 4명을 사살했지만 결국 졌다. (사실 북한군이 4명을 사살했다고 하기 뭐하다. 한명은 지뢰를 밟아서 터져서 부상을 당하고, 그 부상자를 후송하던 레인저와 부상자를 사살한 거기 때문) 42분 24초부분(밑의 영상에선 53초부분)에 고전압이라고 한글로 쓰여진 간판이 나온다.
6 관련 항목
- ↑ 차력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런 식의 쇼는 실제 전투력에 아무 도움도 안된다(...).
- ↑ 해상저격여단 및 공군저격여단 포함
- ↑ 특수8군단(1969) -> 경보교도지도국(1983) -> 11군단. 폭풍군단 또는 제630대연합부대라고도 부른다.
- ↑ 농담이 아니다. 실제로 제1연평해전 당시에는 저격수가 아군 함교를 노려 안지영 정장(현재 중령)등이 피탄당하기도 하였으며, 제2연평해전 당시에는 적함의 갑판에 박격포와 박격포탄 탄약통 등이 목격되었다.
- ↑ 스페이스 마린이나 스파트탄도 전투하는 지역을 자세히 보면 전면전에서 작전을 하는게 아니라 후방침투나 유격전을 통해 망치와 모루전술에서 망치의 역할을 수행하지 절대 모루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못한다. 스파르탄도 보통은 팀단위고 스페이스 마린도 챕터 그것도 일반적으로 많아봐야 중대나 몇몇 분대가 전투를 수행한다. 전쟁은 결국 물량과 그 물량을 뛰어넘는 기동과 화력으로 승부하지 소규모 부대로는 한계가 명백하다.
- ↑ 그 유령 요원조차도 핵미사일 투하나, 기계유닛에 락다운 거는 등의 제한된 용도로나 쓸 뿐이다. 스타크래프트하면서 유령으로 분대를 만들어서 간 적이나 있는 지 생각해보자.
- ↑ 물론 람보는 원래 그런 캐릭터가 아니다. 항목 참조.
- ↑ 당장 20세기 역사를 통틀어 침투 후 유격전 전개를 통해 국가전복에 도달한 쿠바의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의 혁명군 사례를 보아도, 침투 당시에는 상당수의 대원들이 전사했다. 게다가 이들이 군사적으로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이들은 포코 이론에 따라 산간지대에 해방구를 만들고 대민봉사를 통해 민심을 얻어서 성공한 사례다.
한국의 경우, 이들은 절대시계를 위한 매개가 될 수도 있다비슷한 상황을 조성하고자 했던 피그만 침공은 완전히 개발살 났다. - ↑ 애초에 이놈은 복엽기다! 즉 급강하 후 줌 상승이라는 패턴으로 속도 경쟁을 벌이던 붐앤줌이 중점적인 전술교리로 체택되던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거의 퇴물 취급 받고 있던 그것이다.
- ↑ 공군내부에서도 훈련소에서 AN-2기에대한 위협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하고있지만 AN-2기를 식별하기 힘든이유가 '전투기가 나무가 많이들어가서' 탐지가 일반적인 철로만든 전투기보다는 약깐 걸릴지 모를확률이 있다는것뿐이지 실제로는 AN-2기에 들어가는 엔진에도 철이 들어가고 복엽기는 특성상 엄청 시끄럽기 때문에 탐지될 확률이 더 높다. 무엇보다 그러한 전투기 날개 양쪽으로 10명이 넘는 특수부대원이 촘촘히 잡고 탄다면 그만큼 전투기의 속도도 줄어들고 회피기동이 불가능해진다.
- ↑ 이게 안되면 파르티잔 및 게릴라 활동은 지속 불가능하다. 사격실력은 무조건 일발필중에 몇 주 동안 굶으면서 행진만 해도 무리없이 전투 가능한 초인들이라면 현지 협력자들 없이도 게릴라 활동이 가능하겠지만 아쉽게도(...) 이런 인간은 세상에 없다.
- ↑ 이는 쿠바를 비롯하여 공산진영에 대한 미국 등 자본주의 진영의 큰 전략이기도 했다.
- ↑ 사실 자원을 현지에서 충당하는 것, 즉 국가로 치자면 징세를 하는 것은 독립군들도 하던 것이고, 늘 민감한 부분이었다. 이순신 장군조차도 백성들의 분노를 산 적이 있다!
- ↑ 5.56mm 탄박스 하나에 1680발이 들어가는데 이게 30kg이 넘는다.
- ↑ 물론 당시 국군은 무장공비의 그 저격질로 상당히 혼쭐이 났기에 방탄헬멧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기도 했다.
- ↑ 초소 박살내고 도로 돌파하고 정수장에 약타기는 언제까지나 웹툰 같은 데서 독자에게 보여주려는 것이다. 실제 상황이 벌어질 경우 고정간첩과 특수부대원 다섯 명으로는 절대 이 정도 성과를 낼 수 없다.
- ↑ 전통적인 파르티잔 및 게릴라 전술의 입장에서 현지 주민을 이렇게 막 대하는건 성대한 자폭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파르티잔 전술의 대가였던 마오쩌둥도 "인민은 물이고 우리는 물고기다. 물없는 곳에서 물고기는 살수 없다."라는 말을 남겼다. 주민들에게서 적대당하면 결코 살아남을수 없으니 잘 대해줘야 한다는 뜻이다.
- ↑ 웃기는게 김일성이 북한의 정권을 잡을 수 있었던 것도 소련에 편승해 이를 이용한 권모술수였던 이유가 크다. 그리고 실제로 애초부터 김일성이 공산주의자였는지 조차 의심이 갈 정도다. 오히려 진정한 의미의 공산주의자는 남쪽의 박헌영이었다.
- ↑ 당장 이민이라는게 절대로 쉬운일이 아닌이유가 새로운 삶의 터전을, 그것도 내가 태어나서 겪지도 알지도 못하는 문화 속으로 들어가 산다는 것 자체가 왠만한 결심 아니면 내리기 어려운 결정이다. 일단 그나라의 언어와 풍습에 녹아들기가 무척이나 힘들고 무엇보다 정착을 위해 필요한 구직문제 역시 골치아픈 문제다. 더구나 현재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이민을 제한하는 추세라 이 역시 내 맘대로 안된다.
- ↑ 당장 배신해서 남한 망하면 어디로 갈것인가?, 북한? 일본? 중국? 난민 신분으로 거기가서 잘 살수 있을거 같은가?
- ↑ 당장 앞서 위에 언급한 김동식씨의 사례만 보더라도, 김동식씨는 1차 남파에 성공한 정예 공작원이다. 그런데 이들, 즉 최초접촉자들을 상대로도 현지 고정간첩들이 배신 때리는 경우가 속출했다고 한다. 배신하더라도 남한 측에 붙으면 북한이 어지간해서는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최초접촉자도 이런판에 이후로 들어오는 빨치산들이 현지 주민과 성공적으로 협력관계가 될 가능성은 없었다 하겠다.
- ↑ 50BMG까지 갈 필요도 없이 5.56mm, 아니 9mm파라벨럼 탄환만 맞아도 팔다리가 분리되고 머리가 뻥뻥 터져나간다. 당장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 사진을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알 것이다. (이미지를 보기 꺼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머리가 곤죽이 되어있고 얼굴가죽이 분리되어있다. 윗니 아랫니 전체가 틀니박살난거같이 박살난건 덤) 총은 칼이나 화살따위하고는 비교를 불허한다.
- ↑ 인도 경찰의 병크가 희생자를 늘리긴 했지만 그게 아니라도 수십 명의 희생은 피할 수 없었다.
- ↑ 또는 60저격여단이라고도 불리는데 이 부대는 1.21사태를 일으킨 124부대의 후신이라는 카더라가 있다.
- ↑ 사실상 북한에 특수부대라고 할수 있는건 8개의 항공육전여단, 2개의 해상저격여단, 그리고 4개의 저격여단 정도이고 나머지는 그냥 경보병이나 정찰병 수준이다.
- ↑ 웹툰 70 등에서는 한국군의 기강이 심하게 빠져 있고 여기에 북한 특수부대가 무쌍을 펼치며 초소를 박살내고 도로를 돌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다음 웹툰을 감상하는 국까들이나 당연하다고 떠들지 실제 특수전부대원들이나 나름 전문적으로 공부한 밀덕들이 보면 코웃음을 칠 일이다. 그게 가능하면 북한이 진작에 그렇게 했지 뭐하러 탈북자로 위장한 간첩이나 암살부대만 보내겠나? 게다가 한국군의 저항을 하나 하나 박살내며 가다 보면 당연히 추적조가 붙을 테고, 여기에 더해서 수도 공급을 맡는 정수장은 평시에도 엄중한 경계 대상이라 만일 추격조가 붙음과 동시에 정수장 주변에는 병력이 엄청나게 깔려 있을 것이며 정수장 내에서는 테러를 대비하여 정수 능력을 최대한 강화시킬 태세를 할 것이다.
- ↑ 원전이나 상수도 시설은 방어병력만 해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특수전부대가 공격 가능한 곳이 아니다. 다만 정수시설을 타격하고 방어중인 한국군을 사살하여 일시적인 타격을 주는 정도라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 ↑ 위에 나온것처럼 민간인 학살 자체를 작전 목표로 실행한 부대도 나온다. 정동진에 놀러온 관광객들을 모두 칼, 도끼 등 흉기를 이용해 잔인하게 살해하고 그 장면을 촬영해서 남겨두고 갔다.
- ↑ 고작 10여명으로 300이 넘는 병력 중 몇십명을 죽이고 200여명을 포로로 잡는다. 현실적이지 않겠다고 비판하겠지만 이지스함같은 거대함선의 수병들은 총을 쓰는 군인보다는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민간인과 같기 때문에 가능했다. 소설 中 '수병들이 총 들고 순찰 도는 것은 미국이나 하는 짓이다'.
- ↑ 영화에서는 KUF라는 준군사단체로 소개되는데 북한 특수부대이거나 정은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았음이 틀림없기에 이 항목에 서술하는 것이다.
- ↑ 사실 서해 5도와 더불어 국지전 상황이 전면전으로 바뀔 가능성이 가장 낮은 곳이 강원도이기도 하다. 인구 밀도가 낮고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이 지역이 쑥밭이 되더라도 한국 여론이 극단적인 전면전을 결행하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 ↑ 같은 세계관인 '에코 소대'에서는 강원도의 한 리조트를 급습, 리조트에 놀러온 민간인들을 딱히 저항하지도 않았는데 모두 학살하는 북한 특수부대도 묘사된다.
- ↑ 춘천 인근에 창성터널이라는 터널을 공사한 건설회사가 북한 고정간첩이 세운 회사여서 터널 밑으로 다량의 무기와 탄약을 비축한 인민군 비밀기지를 몰래 건설해 두었고 이곳을 통해 북한군이 신출귀몰하게 날뛸 수 있었다.
- ↑ 소설 속에서도 원래는 정치범수용소 행이 될뻔했지만, 정선우의 부팀장(실제로는 정부군측 첩자-보위사령부 소속 상위-였으나 상사로 신분을 위장하고 있었다.)이 변호해줘서 수용소 대신 고향으로 갈 수 있었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