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kt wiz/2015년
kt wiz 2015시즌 | ||
kt wiz/2015년/3~4월 | → | kt wiz/2015년/5월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28 | vs 롯데 | 29 | vs 롯데 | ||||||||||
9:12 패 | 4:5 패 | ||||||||||||
30 | - | 31 | vs 삼성 | 1 | vs 삼성 | 2 | vs 삼성 | 3 | vs KIA | 4 | vs KIA | 5 | vs KIA |
경기없음 | 8:6 패 | 5:1 패 | 우천취소 | 5:0 패 | 10:2 패 | 4:1 패 | |||||||
6 | - | 7 | vs SK | 8 | vs SK | 9 | vs SK | 10 | vs 넥센 | 11 | vs 넥센 | 12 | vs 넥센 |
경기없음 | 2:3 패 | 1:2 패 | 2:13 패 | 0:6 패 | 6:4 승 | 5:3 승 | |||||||
13 | - | 14 | vs 두산 | 15 | vs 두산 | 16 | vs 두산 | 17 | vs 삼성 | 18 | vs 삼성 | 19 | vs 삼성 |
경기없음 | 18:2 패 | 7:6 패 | 우천취소 | 1:6 패 | 1:3 패 | 우천취소 | |||||||
20 | - | 21 | vs SK | 22 | vs SK | 23 | vs SK | 24 | vs 넥센 | 25 | vs 넥센 | 26 | vs 넥센 |
경기없음 | 9:3 패 | 0:2 승 | 3:2 패 | 9:2 패 | 0:3 패 | 4:11 패 | |||||||
27 | - | 28 | vs 두산 | 29 | vs 두산 | 30 | vs 두산 | ||||||
경기없음 | 6:2 패 | 우천취소 | 3:4 패 |
월간 성적(3월+4월) | 3승 0무 22패(.120) |
목차
1 vs 롯데 자이언츠(3월 28~29일)
kt wiz의 첫 개막전 상대는 롯데 자이언츠이다. 공교롭게도 NC 다이노스의 첫 상대도 롯데였다.
빠진 1경기는 잔여경기 일정으로 편성된다.
1.1 3월 28일
사직 야구장 28,50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어윈 | 3 | 0 | 3 | 1 | 1 | 0 | 0 | 0 | 1 | 9 | 14 | 1 | 9 |
롯데 | 레일리 | 2 | 0 | 0 | 0 | 7 | 2 | 0 | 1 | - | 12 | 14 | 0 | 4 |
승 : 홍성민, 패 : 정대현 |
김상현, 포텐 터지다.
5번 타자로 출장한 김상현이 첫 타석에서 쓰리런 홈런, 세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치는 등 5타수 4안타 5타점을 올렸다. 야구팬들은 조범현 감독이 김상현 사용설명서 갖고 있는 거 아니냐는 반응. 시범경기까지 부진했던 김상현이었기에 팬들도 놀랐으며, 시즌에서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NC 이호준과 같은 포지션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 타선은 롯데 선발 레일리를 두들겨대며 4회에 강판시켰고 5회 초까지만 해도 8:2로 리드하고 있었으나, 5회 말 아두치의 내야 땅볼을 어윈의 베이스 커버 실책으로 아웃시키지 못한 것을 시작으로 대거 7점을 내주며 경기를 역전시켜 버렸다. 정대현과 고영표가 올라와 막기는 했지만 그 뒤로 롯데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이며 9:12로 패배.
이날 시범경기에서 나오지 않던 김동명이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는데 5타수 2안타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등 타자들은 잘해줬는데 선발이 무너지며 시범경기 후 올 시즌 kt가 투고타병일 것이라는 예측과는 전혀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직 한 경기에 불과하지만 타자들이 이런 페이스로 시즌을 치르고 용병투수들도 페이스를 끌어올려준다면 탈꼴찌 이상을 바라볼 수 있을지도.
한편 이날 경기는 1군 공식 첫 경기였기에 각종 1호 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1호 안타 이대형, 1호 홈런 김상현, 1호 도루 김사연, 1호 타점 김상현, 1호 득점 박경수. 이 기록을 세운 기념구들을 kt 프런트에서 경기장을 돌아다니면서 모았다고 한다. 김상현의 팀 1호 홈런구는 KBO 명예의 전당에 기증할 예정. #
1.2 3월 29일
사직 야구장 13,61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시스코 | 0 | 2 | 0 | 0 | 0 | 0 | 1 | 1 | 0 | 4 | 8 | 0 | 6 |
롯데 | 송승준 | 1 | 0 | 3 | 1 | 0 | 0 | 0 | 0 | - | 5 | 6 | 1 | 10 |
승 : 송승준, 패 : 시스코, 세 : 김승회 |
개막 2연패. 선발 시스코는 4이닝 94구 5피안타(2피홈런) 5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작년 퓨처스리그에서 7승 무패를 기록한 마이크 로리를 포기하고 재계약한 것이 제구는 다소 불안하지만 좌완 강속구에 KBO 최장신이라는 이유에서였는데 이날 투구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제구의 끝판왕. 전날 어윈 역시 4.1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시스코도 이닝이터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불펜이 허약한 kt를 더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
타선도 마르테와 김사연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8회와 9회에 기회를 만들며 김사연이 1군 첫 고의사구로 출루하는 등 본인에게 꽤나 기억에 남을 장면도 나왔지만 1득점에 그치며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한다. 그래도 끈기있게 따라가는 모습은 인상적.
7회 장성호가 1루 땅볼을 친 후 주루하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전치 4주 정도가 소요될 예정. 안 그래도 얕은 타선에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2 vs 삼성 라이온즈(3월 31일~4월 2일)
2.1 3월 31일
2015시즌 홈 개막전이다.
수원 kt 위즈 파크 10,88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2 | 0 | 2 | 2 | 0 | 1 | 0 | 1 | 0 | 8 | 15 | 2 | 1 |
kt | 옥스프링 | 0 | 0 | 1 | 5 | 0 | 0 | 0 | 0 | 0 | 6 | 7 | 2 | 6 |
승 : 김건한, 패 : 고영표, 세 : 임창용 |
홈 개막전 이벤트로 전광판에서 파이어볼 불꽃 공이 날아오는 인상적인 연출을 하였다. 그리고 이 시구가 MLB.com에도 진출하게 된 건 덤(...) # 그러나 경기 내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은 출발이었는데, 경기 시작 전만해도 사전 예매에서 1만표 이상 팔리면서 현장발권을 포함하여 내심 매진도 기대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지만 정작 경기당일에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안개가 많이 끼어 좋지 않은 날씨가 되어 예매 취소가 속출하고 현장 판매도 저조하여 관중 흥행은 기대 이하였다.
또한 경기 내용에 있어서도 크리스 옥스프링이 조기에 무너지며 힘든 경기를 했고, 비록 4회말 백정현과 권오준을 차례로 공략하는 데 성공하여 5점차 리드를 곧바로 만회하여 6:6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더 이상의 점수를 내지 못했다. 게다가 9회 말에는 임창용이 세이브 상황에서 간단하게 삼자범퇴 시키면서 KBO 역사상 2번째로 100승, 200세이브[1]를 기록하게 되어 kt 위즈는 홈 개막전 첫날부터 상대팀 대기록의 희생양으로 기록되는 굴욕을 겪었다.
여태까지의 3연전의 결과를 놓고 보자면, 투고타저로 전력이 평가되던 kt는 거꾸로 타고투저의 팀컬러를 보여주고 있다. 박경수, 이대형, 김상], 김동명, 김사연,마르테 등의 타자들이 상당히 분전해주었고 타격만큼은 타팀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경쟁력을 보였지만 개막 전부터 원투쓰리펀치로 기대를 모았던 외인 3인방이 첫 3경기에서 나란히 부진하였고, 접전상황을 지켜줄 필승조의 분전도 아직까지는 미약한 상황이 반복되었다. 경기 결과만 놓고 본다면 1군 첫 진입때 고생을 하였던 NC 다이노스/2013년의 전철을 밟는 듯하지만 NC 다이노스의 경우는 외인 투수들은 나름대로 제 역할을 해 준데 반해 경험이 부족한 타자들이 공수에서 제 역할을 못했다는 점에서 kt의 초반 부진과는 차이가 있었다.
참고로 이 경기가 이날 경기에서 유일하게 9이닝 모두 마친 경기였다.[2]
2.2 4월 1일
수원 kt 위즈 파크 4,54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윤성환 | 0 | 0 | 0 | 4 | 0 | 1 | 0 | 0 | 0 | 5 | 9 | 2 | 4 |
kt | 박세웅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10 | 0 | 1 |
승 : 윤성환, 패 : 박세웅 |
시범경기를 치르며 언론의 큰 주목을 받은 박세웅의 1군 데뷔 경기. 안중열 포수가 박세웅과 호흡을 맞추며 처음으로 선발 출장하였다. 박세웅은 삼성 타자들을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고 당차게 투구를 이어나갔지만 너무 빠른 템포로 경기를 가져가다 보니 얻어맞을 때 끊어주지 못하고 4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배터리가 둘 다 1995년생으로 어려서 경험이 부족했던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그래도 씩씩한 모습에 앞으로의 성장이 더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박세웅은 5이닝 88구 4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4실점한 후 정대현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구자욱의 1군 첫 홈런 허용투수가 되고 말았고(...) 다만 이 홈런을 제외하고는 실점하지 않으며 김기표와 함께 남은 이닝을 잘 막아주었다. 하지만 투수들이 분전하는 동안 타자들은 윤성환의 벽에 막히며 10안타 1득점의 변비야구를 보여주었다. 중심타선이 13타수 2안타로 식어버린 와중에 이대형이 4안타를 치며 타선을 이끌고[3] 9회말 2아웃에 타점을 기록하면서 영패를 면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던 경기.
이날 전까지 공동 8위에 있었던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모두 승리하면서 kt는 KBO 정규리그 첫 10위에 올랐다(...).
2.3 4월 2일
수원 kt 위즈 파크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
kt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
우천취소 |
kt는 선발투수로 1군 경험이 없는 이준형을 연패 탈출 비밀병기로 내세웠으나, 우천취소가 되었다. 아무래도 팀 전력을 추스릴 필요가 있었던 kt에는 단비같은 우천 취소. 주말 3연전은 현재 장소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한다.
3 vs KIA 타이거즈(4월 3~5일)
"우리 불쌍한 막내, 어찌할거나~.." 삼성이란 큰형을 만나서 제대로 찜질당한지 얼마 안 돼서 이번엔 올 시즌 "음메, 기살어!!" 모드로 각성하신 KIA 형님을 만나게 되었다. 외국인 선발 3명은 그저 그래, 올해 1군에 올라온 신고식은 혹독해, 최백호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형편이 된 kt. 그러나 우리에겐 막내 고유의 패기가 있다! 절대로 호구모드를 그대로 이어가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KIA를 맞이하는 kt. 만에 하나, 1승이라도 할 수 있다면 모처럼 달아오른 KIA의 상승세를 한풀 꺾으며 팀 분위기도 쇄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3.1 4월 3일
수원 kt 위즈 파크 6,29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0 | 1 | 0 | 0 | 0 | 2 | 0 | 2 | 0 | 5 | 12 | 0 | 6 |
kt | 어윈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0 | 5 |
승 : 양현종, 패 : 필 어윈 |
양현종에게 경기를 지배당하였다. kt 위즈 타자들은 안타 5개, 볼넷 5개를 기록하며 10출루를 하였지만, 위기상황때마다 양현종을 넘지 못하며 1군 진출 최초로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필 어윈은 개막전에서의 부진을 씻고 중반까지 호투를 보여주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최희섭에게 2홈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앤디 마르테는 2안타 경기를 기록하며 매경기마다 냉탕과 온탕을 오고가는 널뛰기 행보를 보였고, 신명철과 용덕한의 첫안타 신고는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다. 약한 타자와 강한 타자가 너무나도 쉽게 구분이 되는 타선의 극단적 기복이 이번 경기에서도 결국 발목을 잡았다.
투수는 투수대로 소모하고 경기는 끌려간, 지난 5경기 중 최악의 경기내용을 보인 패배라 할 수 있다. 그나마 어윈이 지난 경기보다 '조금' 더 나아진 것과 김사연이 팀 최초 3루타를 포함 2안타로 타격감이 다시 돌아오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이 위안거리.
3.2 4월 4일
수원 kt 위즈 파크 17,56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험버 | 1 | 0 | 2 | 0 | 0 | 2 | 0 | 0 | 5 | 10 | 14 | 0 | 4 |
kt | 시스코 | 0 | 0 | 0 | 0 | 1 | 0 | 0 | 0 | 1 | 2 | 9 | 4 | 3 |
승 : 험버, 패 : 시스코 |
이날 경기도 기세가 오를 대로 올라 빈틈이 잘 보이지 않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하기에는 아직 힘이 부친다는 느낌이 강하였다. 1회부터 실책성 플레이가 3개 이어져 위기를 자초하였다. 수비의 계속적인 실책성 플레이와 불운이 겹친 상황에서도 앤디 시스코는 5실점(4자책)으로 최악만은 면하였지만 후반에는 브렛 필,최희섭,이범호 등을 막기에는 아직 불펜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또한 계속 지적되는 결정적인 문제점은 타선의 응집력이 매우 부족했다는 것. 안타 9개, 볼넷 3개로 출수횟수 자체는 많았지만 득점은 2득점에 그쳤다. 이로써 kt 위즈는 오늘도 첫승을 거두지 못하였고 KIA 타이거즈 5연승의 제물이 되었다.
3.3 4월 5일
수원 kt 위즈 파크 14,02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문경찬 | 2 | 0 | 0 | 0 | 0 | 0 | 1 | 1 | 0 | 4 | 8 | 1 | 9 |
kt | 옥스프링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6 | 1 | 2 |
승 : 문경찬, 패 : 옥스프링, 세 : 윤석민 |
크리스 옥스프링이 팀 최초로 QS를 완성했다. 즉, 처음으로 선발야구가 되었다는 이야기. 옥스프링은 6회까지 2실점 (비자책)으로 호투하였으나, 그 2실점도 결국은 1회의 실책이 빌미가 된 것이었고 타선은 계속 무기력했다. 3,9회를 제외하고는 매 이닝 어떻게든 타자들이 출루했지만 병살타를 3회 기록했고, 찬스가 나왔을 때도 적시안타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나온 1점도 4회말에 이대형이 땅볼로 기록한 타점. 9회 3점차 리드를 잡기 위해 나온 윤석민의 공은 전혀 공략하지 못하며 아직까지는 전력차가 큼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약팀의 전형인 투타의 불균형이 이 경기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는데, 타선이 선전하는 날에는 선발이 일찍 무너지고 선발이 호투하는 날에는 타선이 침묵하는 현상이 계속 이어지는 것은 우려할만하다.
이로써 kt 위즈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도 첫승에 실패했다. 2013년의 NC 다이노스와 동일하게 일단은 7경기까지 무승인 상황. NC 다이노스와 같이 8경기만 승리를 기록할 수 있는가? 공은 SK 와이번스로 넘어갔다.
4 vs SK 와이번스(4월 7~9일)
상처뿐인 3연전 싹슬이를 당하고, 이제 SK와의 3연전이 준비되었다. 만약 여기서도 싹슬이를 당할 경우 kt로서는 헤어나오지 못할 수렁으로 더 깊게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위닝 시리즈가 어렵다면 최소한 여기서 1승을 달성해야 비교적 쉬운 시즌을 나갈 수있다. 이젠 더 이상 팀 첫승이 아니라 수월한 시즌항해를 위해서라도 이기는 경기가 필요해졌다.
4.1 4월 7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4,82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박세웅 | 0 | 0 | 0 | 0 | 0 | 1 | 1 | 0 | 0 | 2 | 10 | 0 | 4 |
SK | 김광현 | 0 | 0 | 1 | 0 | 2 | 0 | 0 | 0 | - | 3 | 9 | 0 | 7 |
승 : 김광현, 패 : 박세웅, 세 : 윤길현 |
그런 케이티를 기다리던 것은 다름 아닌 김광현. 이에 케이티는 박세웅을 내세웠으나 이름값을 놓고 보면 그야말로 골리앗과 다윗이 싸우는 격이다. 과연 박세웅은 제2의 이재학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일단 개막하고 나서 7연패한 것은 NC 다이노스와 똑같은 전개.
양팀 다 1회부터 꾸준하게 출루하였으나 3회에 SK가 먼저 득점을 하고 5회에 2점을 내준다. 하지만 6회에 마르테의 홈런 7회에 득점하면서 3:2까지 따라잡고 9회말 윤길현을 상대로 2사 만루상황을 만들었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박세웅은 5이닝 6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3실점하였다. 구위는 좋았지만 볼이 스트라이크보다 많았고 특히 주자가 있을 때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시즌 2패를 떠안고 말았다. 저번 경기에서 김사연의 뇌수비로 박세웅이 패전하자 조범현 감독이 "수비진이 도와주지 못했다"며 대놓고 저격하는(...) 인터뷰를 했는데 이날도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평범한 플라이를 놓치며 팬들을 뒷목 잡게 만들었다.
kt는 8연패로 신생팀 개막 최다연패 신기록을 경신하였다.
4.2 4월 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4,10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정대현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5 | 1 | 2 |
SK | 켈리 | 0 | 0 | 0 | 0 | 0 | 1 | 0 | 1 | - | 2 | 8 | 0 | 5 |
승 : 정우람, 패 : 이성민, 세 : 윤길현 |
kt는 SK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던 정대현을 선발 등판시켰다. 정대현은 3피안타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꽁꽁 묶었으나 4이닝 66구 투구 후 교체되고 말았다. 김사율은 마무리 보직을 포기했는지어차피 세이브 상황도 없어서 누가 마무리인지도 모르겠다 6회말 등판하여 1실점하고 이성민으로 교체되었고, 타선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성민이 최정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패전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득점권 찬스는 여러 번 있었지만 그때마다 시원한 찬물로 득점으로 이어주지 못한 물빠따와 좌익수 김민혁의 실책 등 좋지 않은 경기력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날 패배로 kt의 성적은 개막 후 무승 9패. 전날 경기에서도 보이지만, 작전 수행에 있어 변변한 대타 자원이 없어서 찬스 상황을 길게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얇은 선수층과 장성호의 부상이 아쉬울 따름.
4.3 4월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4,56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어윈 | 0 | 0 | 1 | 0 | 0 | 1 | 0 | 0 | 0 | 2 | 7 | 0 | 1 |
SK | 밴와트 | 2 | 1 | 1 | 2 | 0 | 4 | 3 | 0 | 0 | 13 | 16 | 0 | 8 |
승 : 밴와트, 패 : 어윈 |
마침내 10연패까지 올랐다. 개막이후 최다연패에 3패만 남겨둔 상태.
그나마 기대를 걸었던 어윈이 시원하게 털린것을 시작으로 심재민과 김사율 마저 탈곡하는 벼들처럼 탈탈 털렸다. 타선은 이대형이 3안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남은 타자들이 도합 4안타를 치는데 그치는 바람에 2득점에 머물렀다.
5 vs 넥센 히어로즈(4월 10~12일)
5.1 4월 10일
목동야구장 1,76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시스코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1 | 1 |
넥센 | 한현희 | 1 | 0 | 2 | 0 | 1 | 0 | 2 | 0 | - | 6 | 6 | 0 | 5 |
승 : 한현희, 패 : 시스코 |
오늘도 졌다. 이걸로 11연패. 2패만 더하면 2013 한화의 개막전 13연패와 같은 기록이 나올 것이다.
타선은 한현희에게만 삼진 14개를 헌납하며 무기력했다. 이후 넥센과 SK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한현희가 3이닝 6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진 점을 본다면 kt 빠따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알 수 있던 경기. 이중 김상현과 김태훈은 전 타석 삼진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앤디 시스코는 QS를 찍긴 했지만 오늘도 홈런을 맞으며 불안한 모습이었다. 첫 승을 하려면 한현희에게 탈삼진을 14개나 내준 타선의 타격감 문제 해결이 시급해보인다...
5.2 4월 11일
목동야구장 4,61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옥스프링 | 0 | 0 | 0 | 2 | 0 | 3 | 1 | 0 | 0 | 6 | 10 | 0 | 6 |
넥센 | 문성현 | 0 | 0 | 0 | 0 | 0 | 0 | 0 | 0 | 4 | 4 | 9 | 3 | 3 |
승 : 크리스 옥스프링, 패 : 문성현 |
12G만에 뛰기 시작한 10번째 심장
드디어 넥센을 상대로 창단 첫 승을 거두었다. 지난 출전 경기에서 팀 최초 QS를 했던 크리스 옥스프링이 이번에는 7k를 곁들인 QS+를 해내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비록 마지막 9회의 이성민의 부진을 틈타 넥센이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끝끝내 동점은 허용하지 않으며 역사적인 첫승을 거두게 되었다. 이에 대해 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 사실상 연고지가 수원이었다는 점에서 친자확인소송매치 드립이 나왔다.
개막전에서 커리어하이를 찍은 후 차게 식은 타선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조범현 감독이 라인업에 소소한 변화를 줬는데, 전날 경기까지 꾸준히 5번 타자로 출장하던 김상현을 6번으로 내리고 5번에 김동명을 올린 것. 그동안의 경기에서는 1~3번에서 밥상을 차려줘도 득타율이 .125에 불과한 4번 앤디 마르테와 함께 자동아웃을 당하며 끊임없이 잔루를 적립, 기회를 잇지 못하는 모습이 많았기에 나온 변화라 할 수 있다. 4회 김사연의 결승타도 마르테 삼진-김동명 볼넷-김상현 삼진 후에 나온 안타였기에 결국 라인업 변화가 제대로 들어맞은 셈.
김동명은 5타석에서 1안타 2볼넷으로 눈야구를 보여주며 좋은 출루율을 기록했고, 김사연도 5타수 3안타 1도루로 준수한 타격감과 도루능력을 자랑했다. 베테랑 타자들도 쏠쏠한 활약을 해주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6회 이대형의 깝수육이 될 뻔한 2타점 3루타와, 이대형을 불러들이는 신명철의 스퀴즈는 경기를 보는 kt팬들을 소름돋게 만들었던 명장면. 쉬어가는 타선이었던 용덕한-박기혁도 타점을 올려주면서 중심~하위타선이 골고루 터져준 날이었다.
옥스프링이 7회까지 무실점으로 던진 후 8회에 장시환이 친정팀 상대로 KKK의 호투, 9회에도 삼진을 추가했지만 안타 두 개를 내준 후 이성민으로 교체되었는데 승계주자와 안타로 내보낸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순식간에 4점을 따라잡히면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마지막 타자 임병욱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세리머니 타이밍에 상당히 분했는지 모자를 벗어 집어던지는(...) 모습을 보여 영원히 남을 첫 승리의 순간에 보기 좋지 않은 모습이라는 비판도 다소 있었지만, 스스로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고 생각될 때 화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발전가능성을 볼 수도 있는 부분. 본인 입장에서는 11연패를 끊는 팀 첫 승리를 날릴 뻔한 셈이니 화날 수밖에 없긴 했을 것이다. 어찌됐든, 이기긴 했지만 김사율이 2군에 내려간 상황 에서 1순위 마무리 투수인데 0.2이닝 4실점(2점은 승계주자실점)하며 kt 뒷문에 숙제를 남겼다.
조범현 감독은 "너무 긴 터널을 지나왔다. 팬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는데 첫 승 인사가 늦어서 죄송하다"며 "첫 승 갈망이 컸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올 시즌, 내년, 내후년의 장기적인 계획이다. 할 일이 많다. 그동안 선수들, 코칭스태프들 모두 마음고생 많았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여담이지만 NC 다이노스의 창단 이후 첫 정규리그 승리도 (2013년) 4월 11일에 나왔다.
5.3 4월 12일
목동야구장 3,83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박세웅 | 1 | 0 | 0 | 2 | 2 | 0 | 0 | 0 | 0 | 5 | 6 | 0 | 5 |
넥센 | 피어밴드 | 0 | 0 | 2 | 1 | 0 | 0 | 0 | 0 | 0 | 3 | 7 | 0 | 7 |
승 : 최원재, 패 : 라이언 피어밴드, 세 : 장시환 |
팀 창단 첫 연승
전날 첫승에 이어 또이기면서 팀 창단 이후 첫 연승을 기록한다. 정말 우여곡절끝에 창단 첫 승을 달성하고 그 기운을 잇기 위해 kt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고, 반면 넥센은 분위기 전환을 노리며 피어밴들을 선발로 냈다. 선취점은 kt가 냈는데, 1번타자 이대형이 안타로 출루하고, 2번 신명철이 착실하게 희생번트로 이대형을 2루로 진루시키고 박경수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4번 마르테가 적시타로 정석대로 선취점을 뽑았다.
넥센도 그대로 물러나지는 않았다. 3회에 박세웅의 난조를 틈타 유한준의 투런 홈런으로 단숨에 역전시켰다. 그러나 kt도 4회에 마르테의 투런 홈런, 5회에 박경수의 밀어내기 타점 및 용덕한의 2루타로 4점을 더 뽑았다. 남은 이닝은 최원재-윤근영-장시환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단 1점만 실점하며 5:3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팀 첫 연승과 첫 위닝시리즈도 이렇게 달성했다. 특히 장시환은 3.1이닝을 던지면서 팀 창단 첫 세이브를 달성, 친정팀 넥센에게 비수를 꽂았다.
6 vs 두산 베어스(4월 14~16일)
6.1 4월 14일
수원 kt 위즈 파크 2,03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진야곱 | 0 | 0 | 2 | 1 | 4 | 3 | 4 | 3 | 1 | 18 | 22 | 0 | 7 |
kt | 정대현 | 0 | 0 | 0 | 0 | 2 | 0 | 0 | 0 | 0 | 2 | 4 | 1 | 9 |
승 : 변진수, 패 : 정대현 |
너무나도 많은것을 잃은 하루
당초 선발은 필 어윈이었지만 훈련도중 손목에 통증을 느껴 좌완 정대현으로 변경되었다. 일단 어윈은 2주정도 결장할 예정.
경기역시 지난 주말의 기세는 온데간데 없이 아추 처참하게 박살이 났다. 나오는 투수마다 얻어맞으며 3이닝 부터 매 이닝 실점을 했으며 타선은 박경수와 김상현이 2안타씩 꼴랑 4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타격은 김사연이 사구에 맞아 2~3달 가량 결장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역시 타구에 맞은 심재민은 단순 타박상에 그쳤지만 신명철 역시 경기도중 교체되며 안그래도 없는 살림에 선수들까지 줄부상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조범현 감독의 속을 타들어가게 하고 있다.
6.2 4월 15일
수원 kt 위즈 파크 5,11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12회 | R | H | E | B |
두산 | 이현호 | 2 | 1 | 0 | 0 | 0 | 0 | 0 | 1 | 2 | 0 | 0 | 1 | 7 | 12 | 0 | 12 |
kt | 시스코 | 2 | 0 | 0 | 2 | 2 | 0 | 0 | 0 | 0 | 0 | 0 | 0 | 6 | 9 | 1 | 12 |
승 : 윤명준, 패 : 심재민, 세 : 함덕주 |
빛 바랜 김상현의 멀티 홈런, 시즌 1호 연장전 뼈아픈 패배
시구자의 시구 필패 징크스는 고향서도 안 끊긴다.
전날 부상으로 교체된 심재민은 단순 타박상, 신명철은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왼쪽 손등 골절로 전치 8~12주 판정을 받은 김사연을 대신해서는 배병옥과 김진곤이 출전하였다.
선발 등판한 시스코는 2.1이닝 6사사구 3실점으로 별다른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그나마 두산 선발 이현호도 2.2이닝만 소화하면서 2점을 얻어냈고, 시스코에 이어 나온 불펜진이 잘 막는 동안 김상현이 팀의 홈구장 첫 홈런을 포함한 3안타(2홈런) 4타점으로 대활약하며 경기를 4:6으로 뒤집었다. 그러나 넥센전 두 경기에서 60여 개의 공을 뿌렸던 장시환이 이날도 올라와 60구나 뿌리면서 분전했지만 9회초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지 못하고 오재원에게 동점을 허용하는 안타를 내주며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연장전에서는 매 이닝 나름의 찬스가 이어졌지만 늘 그렇듯 무득점에 그치다가, 12회초 김현수의 희생플라이 결승점이 나오면서 5시간 혈투 끝에 패전하고 말았다.
신생팀이고 당장의 성적보다는 미래를 보고 운영해야 한다지만 용병은 당장의 성적을 내기 위해 필요한 것인데 이날 시스코의 투구 내용은 그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것이었다. 선발이 제구실을 못하는데다 매 경기마다 접전이니 불펜이 과열될 수밖에 없는 상황. 당장에는 경기력이 비등비등하지만 선수층이 얇아 삐끗하면 언제라도 추락할 수 있는 위태로운 현실이다.
6.3 4월 16일
수원 kt 위즈 파크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
kt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
우천취소 |
이날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1주년으로 전 구장에서 치어리더 및 앰프 응원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날 수원 경기는 경기 전 우천으로 그라운드가 젖어 경기가 취소되었다. 이럴 줄 알고 선발 예고한 엄상백을 1군 콜업하지도 않은 조갈량 전날 연장전으로 선수들이 많이 지쳤을 것이기에 반가운 취소. 과열된 불펜도 한숨 돌리고 뒤이은 삼성전에서도 옥스프링을 낼 수 있게 되었다.
7 vs 삼성 라이온즈(4월 17~19일)
7.1 4월 17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5,58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옥스프링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7 | 0 | 3 |
삼성 | 피가로 | 0 | 2 | 0 | 0 | 4 | 0 | 0 | 0 | - | 6 | 8 | 0 | 7 |
승 : 피가로, 패 : 옥스프링 |
7.2 4월 18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7,41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박세웅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4 | 0 | 4 |
삼성 | 장원삼 | 0 | 0 | 0 | 2 | 0 | 0 | 0 | 1 | - | 3 | 8 | 0 | 7 |
승 : 장원삼, 패 : 박세웅, 세 : 임창용 |
7.3 4월 19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
삼성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
우천취소 |
일요일에 투수 이준형을 LG로 보내고 윤요섭과 박용근을 데려오는 트레이드가 시행되었다. 팬들은 어차피 투수 내줄거 현금이 아까워 이성열 허도환을 한화에 빼앗기고 겨우 저 선수들을 데려왔다며 성토중. 5할 싸움 중인LG 팬들은 이대형 김상현 박경수에 저 둘까지 추가되니 완벽한 암흑기 LG 타선이라며 kt 팬들을 자극하고 있다. 윤요섭의 타격재능과 박용근의 수비력이 팀 첫 승에 도움이 되기를(...)
8 vs SK 와이번스(4월 21~23일)
8.1 4월 21일
수원 kt 위즈 파크 3,30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켈리 | 1 | 1 | 0 | 3 | 0 | 3 | 0 | 0 | 1 | 9 | 10 | 1 | 8 |
kt | 시스코 | 0 | 0 | 2 | 0 | 0 | 0 | 0 | 1 | 0 | 3 | 9 | 1 | 5 |
승 : 켈리, 패 : 시스코 |
8.2 4월 22일
수원 kt 위즈 파크 2,51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백인식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8 | 1 | 4 |
kt | 정대현 | 1 | 1 | 0 | 0 | 0 | 0 | 0 | 0 | - | 2 | 7 | 0 | 6 |
승 : 장시환, 패 : 백인식 |
마침내 역사적인 홈 첫 승 & 팀 첫 영봉승.
시구자가 빙의된 짱효
권혁과 함께 KBO 양대 중무리로 등극한 장시환의 역투가 홈경기 첫 승이자 첫 영봉승으로 이어졌다. 넥센 시절 그렇게 안 잡히던 제구가 조금이라도 잡히고 있다! 팬들은 정명원 코치를 찬양하는 중이다. 타선이 단 2점만을 만들어주었지만 정대현과 장시환이 이어던지며 이를 끝까지 지켜냈다.
하지만 전도유망한 선발감 파이어볼러 투수를 팀 상황 탓에 불펜으로 혹사시키는 것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다. 선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캠프에서 몸을 만든 것도 아닌데다 워낙 이기는 경기를 몰빵해서 잡아야 하는 경기력이라 그런 판단을 내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다만 본인은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준비를 해왔기에 길게 투구하는 것에 무리를 느끼지는 않는다고.
1회 볼넷-도루-도루로 만들어진 2사 3루 1루의 기회에서 이중도루로 쥐어짜는 선취점을 낸 kt는 2회 박경수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냈고, 투수들이 이를 잘 지켜주면서 홈 첫 승, 시즌 3승을 거뒀다. 장시환은 선발 정대현보다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면서 9년 만에 본인의 프로 데뷔 첫 승을 가져갔다.
8.3 4월 23일
수원 kt 위즈 파크 2,63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윤희상 | 2 | 1 | 0 | 0 | 0 | 0 | 0 | 0 | 0 | 3 | 7 | 1 | 6 |
kt | 옥스프링 | 0 | 0 | 0 | 1 | 0 | 1 | 0 | 0 | 0 | 2 | 7 | 2 | 1 |
승 : 윤희상, 패 : 옥스프링, 세 : 윤길현 |
9 vs 넥센 히어로즈(4월 24~26일)
9.1 4월 24일
수원 kt 위즈 파크 3,52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넥센 | 라이언 피어밴드 | 1 | 0 | 5 | 2 | 0 | 0 | 0 | 1 | 0 | 9 | 12 | 1 | 7 |
kt | 박세웅 | 0 | 0 | 0 | 0 | 1 | 0 | 0 | 1 | 0 | 2 | 7 | 3 | 2 |
승 : 라이언 피어밴드, 패 : 박세웅 |
넥센에게 제대로 복수를 당했다. 옥스프링을 제외하면 그나마 믿었던 박세웅마저 3피홈런으로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1회 서동욱에게 솔로홈런을 맞더니 3회에 서동욱과 김하성에게 또 홈런을 얻어맞고 5점을 더 내주며 강판되었다. 그사이 타선은 넥센 선발 피어밴드를 상대로 1점을 내는데 그치며 무기력하게 승부가 결정되었다.
가뜩이나 안 터지는 타선의 유일한 희망인 마르테가 전날의 부상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되었다. MRI 이상은 없다지만 옆구리 통증으로 1~2주 결장이 예상된다는데 망했어요.
9.2 4월 25일
수원 kt 위즈 파크 10,24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넥센 | 송신영 | 0 | 0 | 0 | 2 | 1 | 0 | 0 | 0 | 0 | 3 | 9 | 0 | 3 |
kt | 어윈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1 | 3 |
승 : 송신영, 패 : 어윈, 세 : 손승락 |
사연이도 없고, 마르테도 없고
앤디 마르테의 빈자리는 너무나 컸다. 타선이 4안타 빈공에 그치며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고 무기력한 영봉패를 맛봐야 했다. 이걸로 3연패에 빠지면서 3승 19패, 승률 1할4푼마저 무너지고 말았다. 또한 국내 타자 중 이렇게 믿을 선수가 없나 답답하기만 하다. 트레이드로 넘어온 윤요섭과 박용근도 이날 무안타. 탈쥐효과조차 없는건가
유일한 호재는 그동안 답이 없던 어윈이 박병호에게 투런을 얻어맞고 패전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6이닝 3실점 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는 것. 외국인 교체 소식이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스스로 살아나주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참고로 이날 한화가 시즌 첫 연승으로 5할을 돌파하면서 10팀 중 8팀이[4]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중이다. 승률 인플레의 원인이라는 소리를 듣기 싫다면 좀 더 분발해야 한다.
9.3 4월 26일
수원 kt 위즈 파크 7,00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넥센 | 밴헤켄 | 0 | 2 | 0 | 8 | 1 | 0 | 0 | 0 | 0 | 11 | 11 | 2 | 8 |
kt | 엄상백 | 0 | 0 | 0 | 2 | 2 | 0 | 0 | 0 | 0 | 4 | 7 | 0 | 4 |
승 : 밴헤켄, 패 : 엄상백 |
지독한 투타의 엇박자, 다시 멀어지는 승률 2할 고지선발투수 링크가 시뻘겋다(...)
KBO 리그 역사상 최소경기 20패의 불명예, 오늘도 졌다, 내일도 지는 걸까, 이걸로 23경기만에 20패
타선이 넥센의 에이스 밴해켄을 상대로 4점을 뽑아주었으나 투수진이 넥센에 완전히 폭파당하며 스윕을 막지 못했다. 선발 엄상백이 4회를 버티지 못했고, 그 4회까지 10점을 내주면서 승부가 사실상 결정났다.뭐 아무리 저때 10점 차이가 나도 자신없는 팀도 있다지만(...) 목동에서는 kt의 첫 승을 포함해서 3연전 중 2승을 헌납한 넥센이고 서건창, 이택근, 유한준이 전부 빠졌기 때문에 홈경기에서 승리를 기대했지만 3일 연속으로 결정적 홈런을 얻어맞으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특히 정명원 코치의 힘으로 점점 안정되어간다던 불펜마저 이번 시리즈에서 와르르 무너졌다.그나마 장시환이 푹 쉬어서 다행인듯
희망적인 요소는 윤요섭과 박용근이 안타를 신고하며 암흑기LG 출신 5인방이 팀의 7안타 중 6안타를 합작했다는 것.나머지 타자들이 1안타인걸 절망할 일 아닌가 마르테 복귀 전까지 땜빵을 해줘야 하는 박용근과 타선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 윤요섭의 활약이 절실하다.제발 탈쥐효과 제발
넥센에마저 스윕당하면서 20패를 하게 된 이후 kt팬들은 사실상 해탈 상태. 이젠 우리가 보살팬이다. 콱갤에서는망상에 빠져 현재 총력전으로 순위를 올린 한화가 4월에 불펜을 하얗게 불태우면 5월에 kt가 승리를 따낼 수 있다며 칰보약 드립을 치고 있다.
10 vs 두산 베어스(4월 28~30일)
10.1 4월 28일
잠실 야구장 8,09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정대현 | 0 | 0 | 0 | 0 | 2 | 0 | 0 | 0 | 0 | 2 | 5 | 2 | 1 |
두산 | 유희관 | 0 | 0 | 2 | 1 | 0 | 2 | 0 | 1 | - | 6 | 8 | 0 | 6 |
승 : 유희관, 패 : 정대현, 세이브 없음 |
시즌 개막 한 달만에 21패를 하면서 두산 베어스 1위 등극의 조연으로 전락
현실에는 마법따위는 없는건가...
수원시민들 홧병으로 쓰러지는 소리 들린다!
13한화, 삼미 슈퍼스타즈보다 더 심한팀, 2015 kt위즈
그러니까 수원 시민들은 야구를 멀리하고 축구를 가까이 하는게 낫습니다.
10.2 4월 29일
잠실 야구장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
두산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
우천취소 |
우천취소 되었다. 문제는 서울의 비는 6시쯤에 그쳤다는 점...
10.3 4월 30일
잠실 야구장 10,92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kt | 옥스프링 | 1 | 0 | 0 | 0 | 0 | 0 | 0 | 0 | 2 | 0 | 0 | 3 | 9 | 1 | 4 |
두산 | 니퍼트 | 0 | 0 | 0 | 0 | 0 | 1 | 2 | 0 | 0 | 0 | 1x | 4 | 9 | 2 | 5 |
승 : 김강률, 패 : 이성민 |
실책을 떠먹여줘도 뱉어버리는 kt
9회 초, 오재원의 결정적 실책과 신명철의 적시타로 3:3 동점으로 따라붙고 연장에 가는 데는 성공했지만, 11회말 믿었던 이성민이 정진호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면서 오늘도 패하고 말았다. 이날 해설위원이었던 양준혁은 11회, 뜬금없이 '오늘 경기는 홈런으로 승부가 갈릴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퀄리티스타트를 눈앞에 두고 있던 옥스프링을 빠르게 내리고 필승조 장시환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7회 민병헌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3:1로 리드를 내준 것이 패인 중의 하나로 작용했다. 다만 신명철의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오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 것은 희망적이다. 시즌 초반 마무리로 기용할 계획이었던 이성민은 이날도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 후반 교체된 안중열 포수의 사인이 다소 단조로웠기에 납득은 할 수 있는 부분.
11 총평
투수가 무너지고 타선이 무너지고
이보시오 크보양반 내가 승률 1할이라니!!
어떻게 22패를 한건지 아주 잘 알았다. 그런데 어떻게 3승을 한거냐?
삼미 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 재평가
꿈도 희망도 없어
예상대로 2015시즌은 kt 위즈를 자판기 삼아 나머지 9팀이 혈전을 벌이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그게 좀 심각한 수준이다. 하다못해 팀 주전급이 다 빠져나간 뒤 신나게 리빌딩 중인 KIA 타이거즈가 5할 승률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팬들에게 신나게 욕을 먹을 정도[5]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그리고 KT와 경기를 치르지 않은 팀들도 어떻게든 4월에 좋은 순위를 차지하고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필사적인 각오와 그에 상응하는 치열한 승부들을 벌여서, 22~23경기를 치른 4월 27일 기준으로 7팀이 5할 이상에 그 중에서 2팀이 6할 이상이라는 아주 괴악한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꿈도 희망도 없는 수준으로 우울한 첫달을 맞이하였다. 원팀에서도 백업 수준의 기량퇴보를 보였던 신명철, 박경수, 박기혁은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였고, 시즌 초 그나마 타선을 이끌었던 이대형,김상현도 부진했다. 그나마 제 역할을 해 준 선수는 크리스 옥스프링, 앤디 마르테, 장시환 정도에 그치고 있고, 그나마도 마르테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여 타선의 힘이 더욱 빠지고 말았다.
팀타율 최하, 팀방어율 최하에서 보듯이 어떤 성적 지표에서도 희망을 보기가 어렵고, 특히 4월 말에 이르러서는 1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3점 이하의 득점만 기록하는 독보적인 물빠따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승리는 요원하게 느껴진다. 팀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외국인 투수용병 중 하나를 퇴출시키고 타자 용병 2명을 써서 공격력이라도 보여달라는 주문이 나오는 이유가 이 때문.
더 우울한 점은 앞으로도 나아질 기미가 그리 보이지 않는다는 점. 시즌 중에 전력을 강화할 방법은 타 팀과의 트레이드나 외국인선수 교체 정도인데, kt 프런트가 현금 3억원을 지불하는 조건의 트레이드를 거부했다는 소식[6]이 들려오면서 과연 프런트가 이와 같은 상황을 타개할 의지가 있는지부터 의문인 상황이다.
여담이지만, 다른 프로야구 실적 항목보다 이 항목이 유난히 정보가 적다.- ↑ 첫 번째는 김용수
- ↑ 잠실에서 있었던 롯데 vs LG의 경기는 롯데가 LG에 7대 1로 앞선 8회에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되어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나머지 세 경기는 우천취소가 되었다.
- ↑ 5타석 중 4타석에서 안타를 쳤으나... 문제는 앤디 마르테가 삼진 4개로 제대로 털렸다는 게 문제였다.
- ↑ 공교롭게도 이 8팀은 2012시즌 당시에 1군에 있던 팀들이다. 하지만 9위 NC와 나머지 팀들의 격차가 그렇게까지 큰 것이 아니라 외국인 프리미엄이 빠지고 한계가 오고 있다고 진단하기에는 많이 성급하다.
그러니까 그냥 kt 1약 체제라는 것이 더 문제 - ↑ 사실 KIA는 kt와는 선수단에서 차이가 큰 팀이다. KBO 전체 평균을 내서 수준 이하인 선수가 많아서 그렇지, 프로 무대를 소화할 만한 수준의 선수는 충분한 편이다.
- ↑ 민훈기 증언에 따르면 넥센 히어로즈가 이준형에 3억원을 받는 대신 댓가로 이성열과 서동욱을 준다고 했다. 만일 실행되었다면 당시 넥센 상황상 서건창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서동욱마저 갔을 경우 상당히 골치 아픈 상황이 될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