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상법 제169조(회사의 의의) |
"회사"란 상행위나 그 밖의 영리를 목적으로 설립한 법인을 말한다. |
기업(企業, Enterprise) 또는 회사(會社, company)란 이윤의 획득을 추구하는 생산 경제의 단위체를 말한다. 단 기업의 존재 자체는 자본주의 체제와 상관이 없다.
기업의 목표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일단 가장 근본적인 기업의 목표는 기업 그 자체의 생존이다. 기업은 법으로 인격을 부여받은 법인의 형태라 일단 살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1] 그 다음으로 가장 자주 나오는 말이 이윤의 창출이며, 좀 더 정확히 설명하면 주주가치의 현재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GM의 경영 컨설턴트였던 피터 드러커는 기업의 목표는 가치의 창출이라고 말하면서, 기존의 이윤을 포괄하는 더 넓은 차원의 것으로 확장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이라는 개념이 새롭게 등장했다. 기업의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라는 운동도 간접적으로 그 연장선상에 있다.
기업은 소유와 노동의 분리를 기반으로 성립한다. 소유자(사용자)는 경영을 책임지고 노동자는 생산을 책임지면서 독립적인 경제행위를 한다. 기업이 잘 굴러가기 위해서는 자본, 노동, 토지, 경영 4가지가 필요한데 기업은 이 4가지를 구분 지으면서 생산을 책임지기 위한 존재이다.
기업의 형태가 출현하기 전에는 소유와 노동이 일치한 형태로 이루어졌다. 이를테면 가내수공업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하지만 기업에서는 임금(월급)을 주고 노동자를 고용해서 노동자에게 노동을 전담시키는 분업체계로 돌아간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영리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정부, 교회, 시민단체 등의 비영리단체와 확연히 구분된다.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경영전략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주체인 것이다. 그 외에 사회적 기업이라는 개념도 존재한다.
협동조합과 구별되는 특성으로 독립성(집합성)이 있기도 하다. 기업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사실적 법인으로, 조합원 개개인의 이름을 걸고 있는 협동조합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기업이 대규모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주식이라는 걸 발명해내면서[2] 주식회사가 생겼지만, 대규모 자본을 원치 않는 기업들은 유한회사, 합자회사, 합명회사 등의 형태를 띠기도 한다.
2 종류
- 합명회사 : 문자대로 해석하자면 '이름을 합친 회사'다. 가장 기본적인 회사의 형태로 스미스 & 웨슨 같은 '이름 & 이름' 같은 상호명은 해당 회사가 합명회사거나 합명회사였다는 증거다. 몇몇 소수의 인원이 결합해 만들어지는 형태로, 회사 구성원인 사원이 전부 무한책임사원으로만 이뤄진 경우다.
- 합자회사 : 유명 기업 중에서는 조선무약(솔표 우황청심원 만드는 그 곳이다!), 경남여객(용인시 버스회사)이 있다.
- 유한책임회사
- 주식회사
- 유한회사
-
유령회사 -
페이퍼 컴퍼니
참고로 어떠한 회사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면 상호명에 그를 표시할 수 있다. 주식회사라면 (주)00 회사 같은 식으로 쓴다. 다만 주식회사도 아니면서 (주)를 붙이고 다니는 등 형태에 맞지 않는 회사표시를 하는 것은 불법이다.
3 직급
회사원의 직급 | ||||||||||||||||||||
임원 | 회장 · 부회장 | 사장 · 부사장 | 전무 | 상무 | 이사(=실장) | |||||||||||||||
중간관리직 | 부장(=팀장) | 차장 | 과장 | 계장 | ||||||||||||||||
실무자 | 대리 | 주임 | 사원 | 인턴 · 비정규직 |
직원급
임원급
4 현실의 기업
5 창작물의 기업 또는 회사
드라마 히어로즈에서는 능력자들을 관리하는 "Company"를 뜻한다.
창작물에서는 영리를 추구하는 모습이 극단적으로 묘사되어 해서는 안될일에도 손을 대거나 만악의 근원으로까지 묘사되는 경우가 잦다. 엄브렐러처럼 좀비 사태를 발생시킨다던지, 오스코프처럼 빌런들의 근거지가 된다던지, 애퍼처 사이언스처럼 괴랄한 실험을 한다던지, 아니면 블랙 메사처럼 다른 차원으로 문을 열어버리던지. 일부 매체에선 아예 국가를 대신해 세계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매체가 아머드 코어 시리즈.
여담으로 세단기가 눈에 자주 띈다 카더라
- 백석그룹
- 미시마 재벌
- 레이레너드
- 펜텍스
- 로젠탈
- 무라쿠모 밀레니엄
- 미라쥬
- 블랙 메사
- 사이버다인 시스템즈
- 사카타 인더스트리
- 성진그룹
- 스타크 인더스트리
- 시노하라 중공업
- 신라 컴퍼니
- 아쿠아비트 → 토러스
-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 애퍼처 사이언스
- 오메르 사이언스
- 오스코프
- 웨이랜드 유타니
- 웨인 엔터프라이즈
- 이크발 → 알제브라
- 인젠
- 인테리올 유니온
- 일호그룹
- 크레스트
- 크롬
- 키사라기
- 펜리르(갓이터 시리즈)
- 헬리오스(사이퍼즈)
- BFF
- GA
- KAWA
6 관련 항목
7 관련 어록
개인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는 훌륭한 구조.- 앰브로스 비어스
게임회사의 미덕은 성우한명 이리저리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게임의 완성도로 승부를 봐야 합니다. 최고의 게임을 만드는것이 게임업체의 본연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이라는은 돈을 버는 곳이 아닙니다.[3]-
기적의 경제학자해츨링#s-2
- ↑ 물론 국세청에 사업자등록만 하고 영업하는 비법인기업(개인기업)도 있다. 이경우 기업=개인이기 때문에, 기업의 재산의 처분이 자유롭지만(회삿돈=내돈이기 때문에 횡령 및 배임이라는 것이 없다), 자본의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소형기업을 벗어나기 어렵다. 또한 기업이 망하면 그 기업에 대한 무한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한계가 생긴다.
- ↑ 주식이 발명된 것은 약 3000년 전인 고대 그리스, 로마 시절이다.
- ↑ 당연하지만 개소리다. 기업의 최대 목적은 이윤을 창출하는것, 즉 개인이나 단체의 돈이나 물질적 이익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