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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기업 규모에 관한 대한민국 법률 규정.
대기업이란 아래 4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기업이다.
1. 중소기업기본법이 규정하는 중소기업의 규모보다 더 커야한다. 중소기업 기본법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제3조(중소기업의 범위) ① 「중소기업기본법」(이하 "법"이라 한다) 제2조제1항제1호에 따른 중소기업은 다음 각 호의 기준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한다.
- 자산총액이 5천억 미만일것
- 의복, 종이, 1차 금속, 전기장비, 가구 등 제조업은 평균매출액등 1,500억원 이하
- 농어업, 광업, 식료품, 담배, 섬유, 중공업 제조업은 평균매출액등 1,000억원 이하
- 음료, 인쇄, 의료, 비금속 광물, 운수, 환경 제조업은 평균매출액등 800억원 이하
- 전문 과학, 스포츠, 예술, 시설관리 업등은 평균매출액등 600억원 이하
- 숙박, 금융 및 보험, 부동산, 교육서비스 업등은 평균매출액등 400억원 이하.
2. 중견기업성장촉진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사항이 없어야 한다. 해당 법률은 아래와 같다.
제2조(중견기업 및 중견기업 후보기업의 범위) ①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이하 "법"이라 한다) 제2조제1호다목에서 "지분 소유나 출자관계 등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기업"이란 다음 각 호의 요건을 모두 갖춘 기업을 말한다.
- 1호「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4조제1항에 따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또는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기업이 아닐 것
- 2호「통계법」 제22조에 따라 통계청장이 고시하는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금융업, 보험업 및 보험 서비스업이 아닐 것
- 3호「민법」 제32조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이 아닐 것.
- 4호「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제3항 본문에 따라 중소기업으로 보는 기업이 아닐 것
- + 4호 항목을 벗어나면 곧바로 중견기업법을 적용 받는것이 아니라, 3년간 유예기간을 거친 후 중소기업법을 벗어나고 중견기업법을 적용 받게 됩니다.
3. 자산 10조원 이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소속한 회사일 것.리스트[1] [2]
4. 금융업 보험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의 규모를 벗어나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아니어도 대기업으로 간주된다. [3]
국내법상 대기업의 기준은 명확하지 않지만, 공정거래 위원회에서는 매년 4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을 지정하여 대기업 집단, 자산 10조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을 간접적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를 적용해보면 대기업은 2016년 10월 기준 자산총액이 10조원 이상인 28개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사이가 너무 지나치게 멀기 때문에 등장한 개념이 중견기업이다. 중견기업의 개념은 관련 법령으로 중소기업은 아닌데 공정위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는 들어가지 않는 규모의 기업들.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등뼈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에서 재벌이 아니라고 볼만한 기업집단이 별로 없기 때문에, 대기업과 재벌 소속 기업을 정의에 따라 엄밀하게 구분하기는 어려우며, 재벌 소속 기업이라고 모두 대기업은 아니다. 따라서 이 페이지에서는 재벌과 기업집단을 특별히 나누지는 않고 기업집단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하지만 분명 비계열대기업, 신흥 대기업들이 존재한다.
한국에선 대기업, 특히 재벌 경영인들은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취지로 큰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사면을 받고 경영에 복귀하는 경우가 많다. 해외에서도 이슈로 다뤘던 삼성의 이건희 사면을 들 수 있겠다. 국내외 모두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는 부분. 한국 문화의 고질적인 문제인 유전무죄 무전유죄, 우리가 남이가를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심지어 2014년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투자 활성화"를 통해 경제를 살린다는 이유로 기업인들의 가석방이 필요하다라고 직접 건의까지 했다고. 저런걸 당당하게 건의까지 할 수 있는걸 보면 국민들이 전혀 무섭지 않은가보다.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은 이 생각에 찬동했지만, 홍준표 경남 도지사처럼 반대하는 경우도 있었다. 결국 직접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이런 풍조를 두고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도 신랄하게 비판하는 사설을 올렸다.
2 대기업 및 기업집단 현황
공기업 역시 기업이기 때문에 일정 규모를 넘어가면 대기업으로 지정 되었지만, 2016년 10월 30일부로 공기업은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에서 제외시켰다. 자세한 내용은 공기업 항목 참조.
2.1 재벌그룹
국내 기업집단순위는 위에서부터 삼성-현대자동차-SK-LG 순이지만, 모그룹에서 이른바 분가[4]라는 이름으로 분리된 그룹들이 많으며, 따라서 이러한 모습은 국내 재벌이 갖고 있는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다.
2.1.1 범 삼성그룹 계열
- 삼성그룹 - 창업주 이병철의 삼남 이건희
- CJ그룹 - 이병철의 장남 이맹희
- 한솔그룹 - 이병철의 장녀 이인희
- 신세계그룹 - 이병철의 5녀 이명희
- 보광그룹·중앙일보 - 이병철의 사돈 홍진기 가계(이건희 회장의 처가)
-
새한그룹 - 이병철의 차남 이창희[5]
2.1.2 범 현대그룹 계열
- 현대그룹 - 창업주 정주영의 5남 정몽헌, 정몽헌 회장 자살 이후 정몽헌의 부인 현정은이 회장.
- 현대자동차그룹 - 정주영의 차남 정몽구
- 현대백화점그룹 - 정주영의 3남 정몽근
- 현대중공업그룹 - 정주영의 6남 정몽준
- 현대해상그룹 - 정주영의 7남 정몽윤
- 한라그룹 - 정주영의 첫째동생 정인영[6]
- 성우그룹 - 정주영의 둘째동생 정순영
- 현대산업개발그룹 - 정주영의 넷째동생 정세영, 현재는 정세영의 아들 정몽규
- KCC그룹 - 정주영의 막내동생 정상영, 현재는 정상영의 아들 정몽진
- 한국프랜지그룹 - 정주영의 여동생 정희영의 남편 김영주
2.1.3 범 럭키금성그룹 계열
럭키금성그룹(현 LG(Lucky Goldstar))은 원래 구씨(구인회)와 허씨(허만정)의 동업으로 시작한 그룹이다. 그러나 현재는 구씨 가문의 LG와 허씨 가문의 GS로 분리된 상태.
- LG그룹 - 창업주 구인회의 손자 구본무
- LS그룹 - 구인회의 동생 구태회(셋째), 구평회(넷째), 구두회(다섯째)
- LIG그룹 - 구인회의 첫째동생 구철회
- GS그룹 - 허만정의 손자 허창수
- 희성그룹 - 구본무의 동생 구본능
- 아워홈 - 구인회의 삼남 구자학[7]]
이와는 별개로 대구백화점도 이 구씨 일가에 속한다. 이때문에 한때 대구백화점에서 전자제품은 골드스타 제품 위주로 많이 판매했다고(...)[8]
2.1.4 범 선경그룹 계열
2.1.5 범 롯데그룹 계열
- 롯데그룹 -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 농심그룹 - 신격호의 셋째동생 신춘호
- 푸르밀 - 신격호의 넷째동생 신준호
- 동화면세점 - 신격호의 여동생 신정희
- 롯데관광개발 - 신격호의 막내여동생의 남편 김기병
2.1.6 범 한진그룹 계열
2.1.7 범 한국화약그룹 계열
2.1.8 공기업 계열
2.2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재계서열)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 총액 10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을 상호출자 및 채무보증이 제한되는 대기업집단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2014년 중견기업법이 제정되면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한 기업이 진정한 의미의 대기업집단으로 되었다.
2016년 하반기 28개사가 지정되었으며, 아래는 자산총액 순서이다 아래의 재계서열이라는 것은 자산총액 기준으로 규제를 받는 기업들을 의미하기 때문에, 상호출자 제한집단이라고 해서 반드시 재벌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가령 에쓰오일은 일개 가문에 의해 지배받고 있지도 않고[11] 다양한 사업군을 영위하지도 않는다. 다만 재벌이라는 개념이 한국 경제계에 워낙 광범위하게 퍼져있으므로 그 정의가 딱히 엄밀하지도 않은지라 사용되는 맥락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 하반기 대기업집단 규정 조건을 기존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인상하였다. 또한 공기업을 해당 집단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2016년 하반기에는 28개사가 지정되었다. 단 일감 몰아주기 등 규제 대상으로는 기존 조건을 사용한다.
순위 | 기업집단명 | 동일인[12] | 계열회사수 | 자산총액(조) |
1 | 삼성 | 이건희 | 59 | 348.226 |
2 | 현대자동차 | 정몽구 | 51 | 209.694 |
3 | SK | 최태원 | 86 | 160.848 |
4 | LG | 구본무 | 67 | 105.849 |
5 | 롯데 | 신격호 | 93 | 103.284 |
6 | 포스코 | (주)포스코 | 45 | 80.233 |
7 | GS | 허창수 | 69 | 60.294 |
8 | 한화 | 김승연 | 57 | 54.697 |
9 | 현대중공업 | 정몽준 | 26 | 53.497 |
10 | 농협 | 농업협동조합 중앙회 | 45 | 50.104 |
11 | 한진 | 조양호 | 38 | 37.025 |
12 | 두산 | 박용곤 | 25 | 32.383 |
13 | KT | (주)케이티 | 40 | 31.315 |
14 | 신세계 | 이명희 | 34 | 29.165 |
15 | CJ | 이재현 | 62 | 24.763 |
16 | 부영 | 이중근 | 18 | 20.434 |
17 | LS | 구태회 | 45 | 20.23 |
18 | 대우조선해양 | 대우조선해양 | 14 | 19.227 |
19 | 대림 | 이준용 | 28 | 18.829 |
20 | 금호아시아나 | 박삼구 | 24 | 15.246 |
21 | 현대백화점 | 정지선 | 35 | 12.777 |
22 | 현대[13] | 현정은 | 21 | 12.282 |
23 | OCI | 이수영 | 22 | 11.59 |
24 | 효성 | 조석래 | 45 | 11.546 |
25 | 미래에셋 | 박현주 | 28 | 10.944 |
26 | S-OIL | 에쓰-오일 | 2 | 10.893 |
27 | 대우건설 | (주)대우건설 | 16 | 10.691 |
28 | 영풍 | 장형진 | 23 | 10.561 |
3 유명해서 대기업으로 인식되는 중견/중소기업
3.1 제조업(IT제외)
잘 알려지거나 주력인 사업을 그룹명 옆에 표기하였지만, 당연하게도 각 그룹은 이보다 더 많은 사업을 다양한 분야에서 벌이고 있다.
- 경동: 무연탄, 보일러(나비엔), 도시가스
- 경방
- 극동유화
- 남양유업
- 넥센
- 농심그룹
- 녹십자
- 대동: 경남에서 건설을 기반으로 한 그룹이다.
- 대명: 건설/레저를 기반으로 한다. (대명비발디파크/오션월드)
- 대상그룹: 식품(미원/청정원)
- 대성그룹
- 동아쏘시오그룹: 자회사는 동아제약(박카스).
- 동서: 동서식품(포스트,커피믹스)
- 동양그룹
- 동원그룹: 식품(참치!!)
- 동화기업: 건설자재, 중고차 거래, 언론. 한국일보를 인수했다.
- 르노삼성자동차
- 매일유업
- 모나미: 문구, 사무용품
- 미주: 철강
- 무림: 제지/사무용품. 파인리조트
- 무학: 식품(주류)
- 보령: 제약
- 보해양조: 식품(주류)
- 벽산: 건설
- 비엔: 조선기자재
- 사조그룹: 식품
- 삼라마이다스: 건설, 화학 주력. 약칭인 SM으로도 불리고 있으나 이 곳과 명칭이 심하게 겹친다.
- 삼미: 금속
- 삼양사 : (김성수(1891) 계통 그룹. 삼양라면 아님)
- 삼양식품: 삼양라면
- 삼표그룹: 레미콘 등 건설장비 제조
- 서울도시가스: 원래 대성그룹 계열이었으나 분리되었다.
- 서희유성그룹: 서희건설 주축.
- 성우: 시멘트. 현대성우리조트
- 성우하이텍
- 세정: 패션. 인디안, NII 등
- 신안: 건설,레저,호텔
- 신원: 패션
- 쌍방울: 패션
- 쌍용자동차
- 아주: 건설,금융
- 애경그룹: 비누, 세제, 치약 등 생활용품으로 유명하며, 제주항공도 소유하고 있다. 기업구조를 어떻게 해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애경유지공업에서 "AK플라자"라는 백화점을 운영중.
- 에이스침대
- 오뚜기: 식품
- 오리온그룹: 식품(과자). 동양그룹에서 독립하였으며, 예전에는 온미디어를 운영했다가 CJ에 매각했다.
- 유진
- 유한양행 : 제약
- 이건: 건축자재
- 이수그룹: 화학,건설,전자
- 일진:
양아치그룹다이아몬드 가공으로 유명하다. - 재능 : 교육, 출판.
- 조선내화
- 종근당: 제약
- 차바이오앤디오스텍
- 크라운제과: 자신보다 제과업계 랭킹이 높았으나 IMF 이후 족보가 심하게 꼬여버린 해태제과를 편입시켰다.
- 쿠쿠전자
- 통일: 통일교 계열이다.
- 패션그룹형지: 패션
- 풍산그룹: 비철금속가공, 탄환, 소전[14] [15]을 생산한다. 이쯤되면 아시겠지만 방위산업체이기도하다
- 하림
- 한국야쿠르트
- 한국항공우주산업
- 한글라스: 유리
- 한일시멘트
- 화승: 섬유. 르까프로 유명하다.
3.1.1 제조업(IT)
3.2 서비스업(IT제외)
- 교원그룹: 빨간펜, 구몬으로 유명한 교육/출판기업이며, 호텔과 정수기(웰스)도 있다.
- 대교그룹
- 라미드: 호텔,레저
- 메가스터디
- 모두투어
- 보광: 레저(보광휘닉스파크)·유통(CU}·문화(한국문화진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처남이 운영하는 그룹이다.
- 서울문고(반디앤루니스)
- 선진: 교통
- 인터불고: 호텔,레저
- 청호: 정수기(나이스)
- 파라다이스
- 하나투어
- 현현교육
- KD운송: 버스
- 코리아와이드 : 버스
- 서원유통 : 영남권 중심으로 탑마트운영
- 태영운송그룹 : 버스
3.3 서비스업(IT)[16]
지주회사/본사 | 이름 | 매출 | 영업이익 | 직원수[17] | 자산총계 | 시가총액[18][19] (단위-억원) |
엔엑스씨 | 넥슨 | 1조 5,275억[20] | 4,314억 | 2,000여명 | 53,000억 | |
네오플 | 4,390억 | 3,930억 | 441명 | |||
넥슨지티 | 633억 | 206억 | 362명 | 4,952억 | ||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 | 7,353억 | 1,512억[21] | 2,039명 | 1조 4,135억 | 38,266억 |
엔트리브 | ||||||
네오위즈홀딩스 | 네오위즈홀딩스 | 4명 | 7,334억 | 1,030억 | ||
네오위즈게임즈 | 6,746억 | 1,101억 | 527명 | 6,618억 | 5,402억 | |
네이버 주식회사 | 네이버 주식회사 | 2조 3,120억 | 2,245명 | 3조 3,394억 | 235,024억 | |
NHN엔터테인먼트 | NHN엔터테인먼트(한게임) | 6,084억[22] | 1조 6,605억 | 12,723억 | ||
웹젠 | 562억 | 78억[23] | 523명 | 1,602억 | 10,629억 | |
SG홀딩스 | 스마일게이트 | 1,346억 | 1,000여명 | 2,015억 | ||
팜플 | ||||||
선데이토즈 | 5,999억 | |||||
위메이드 | 위메이드 | 1,199억 | -19.7억 | 803명 | 3,823억 | 6,661억 |
게임빌 | 게임빌 | 702억 | 241.3억[24] | 178명 | 1,087억 | 9,040억 |
컴투스 | 769억 | 160.6억[25] | 534명 | 1,074억 | 13,486억 | |
샨다(중국기업) | 액토즈소프트 | 4,196억 | ||||
티쓰리엔터테인먼트 | 한빛소프트 | 1,794억 |
4 금융
- 금융투자 관련 정보 참조.
- 은행 관련 정보 참조.
5 언론
6 흑역사가 된 기업집단
전두환이 날린 것하고 1997년 외환 위기 떄 날아간 기업이 도대체 몇 개야
- 거평그룹 : 대한중석을 계열사로 두고 있던 기업이었다. 90년대 동대문 패션타운 붐의 신호탄과도 같았던 거평프레야로 일반에 많이 알려졌었으나, 역시 IMF 체제 와중에 해체되었다.
- 고려증권 : 1998년 해체.
- 고합그룹 : 고려합섬을 모태로 하던 기업이었다.
- 광명그룹 : 대구에서 시작한 기업이었으나 1983년 부도가 나 해체되었다. 당시 신문 기사
- 국제그룹 : 1980년대 초반까지 재계 6위의 재벌이었으나, 전두환에게 찍혀서 1985년 2월 전면 해체.
- 기아그룹 : 1990년대 중반까지 국내 3대 자동차 재벌[26]이었으나, 경영 악화로 1998년 4월에 전면 해체 되었다. 이후 2001년에 정몽구 전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그룹 내부에서 왕자의 난을 일으키면서 현대ᆞ기아 자동차와 현대가의 일부 계열사들을 가지고 나와서 현대자동차 그룹 산하로 들어간다[27] .
- 나산그룹 : 다수의 패션브랜드를 보유한 나산실업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나 역시 IMF 이후 해체. 그룹의 중심이었던 패션사업만 '인디에프'라는 법인으로 존속중.
- 대한전선그룹
- 덕산그룹 : 90년대 초중반 광주광역시를 본거지로 하여 몸집을 키웠으나 1995년 광속으로 부도 릴레이를 맞으며 빠르게 사라졌다. 이들이 한때 소유했던 주요 계열사 중에서는 조선대학교 재단과 고려시멘트 등이 있었다. 사실상 조선대학교가 이 그룹의 모체였다. 역사가 좀 거시기한데, 재단 설립자인 박철웅 일가의 전횡을 견디다 못해 지역 여론이 이들을 끌어내렸고, 설립자 박철웅 측이 여기에 불복해 자신들의 존립 기반이었던 학교재단을 되찾고자 언론사 설립과 여러 계열사 인수합병 등 급조한 기업집단이었던 것.
- 동명목재그룹 : 1965년 당시 재계 1위 재벌이었고, 동명목재그룹의 모체인 동명목재는 해체 직전까지 세계적인 규모의 목재가공업체였다. 하지만 전두환에 의해서 1980년 6월에 해체당했다. 부산의 동명대학교도 동명목재그룹이 만든 대학교이며, 부산항만물류고등학교도 여기서 설립한 학교이다.
- 동아그룹 : 동아건설, 대한통운 등을 계열사로 두었던 기업이었으나 2001년에 해체되어 현재는 학교법인 공산학원으로 남아서 연명하고 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가 동아그룹의 학교법인 공산학원에서 세운 학교들이다.[28]
- 동양그룹 :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대우그룹 : 1990년대 중반까지 국내 4대 재벌[29]이었다. 그러나 과도한 사업 확장과 분식회계에 의한 1997년 외환 위기의 타격을 맞고 1999년 해체당했다.
- 명성그룹 : 국내 관광 및 레저 산업의 선구자[30]격인 재벌이었으나, 전두환에게 찍히고서 1983년 7월 명성 홀딩스와 크리스천 신문사만 남긴 채 전격 해체.[31]
- 삼미그룹 : 삼미 슈퍼스타즈를 운영했던 그 삼미가 맞다. 1997년에 부도가 나서 결국 해체되었다.
- 삼풍그룹 :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일으키고 공중분해되었다. 이쪽은 도저히 쉴드치지 못할 정도로 일을 너무 크게 저지르는 바람에 산하에 있었던 학교법인 숭의학원(숭의여자대학교, 숭의여자고등학교, 숭의여자중학교, 숭의초등학교) 조차도 건지지 못하고 1996년에 공식해체 되었으며, 학교법인 숭의학원은 1999년에 영안모자(대우버스의 모회사)가 인수하였다.
- 새한그룹 : 삼성그룹 故 이병철 회장의 차남 故 이창희 씨가 따로 차린 새한미디어와, 그의 사후 삼성그룹이 계열분리될 때 이창희 씨의 장남 이재관 씨가 받은 제일합섬을 합쳐 출범했던 범 삼성가 그룹. 그러나 얼마 못 가 IMF 때 범 삼성가 그룹 중 유일하게 망해서 해체되었다. 이후 (주)새한(구 제일합섬)은 웅진을 거쳐 웅진케미칼로 바뀌었다가 제일합섬 설립 때부터 제휴 관계였던 일본의 도레이에 넘어가서 도레이케미칼이 되었고, 새한미디어는 GS그룹의 방계 기업인 코스모신소재에 넘어갔다.
- 세모그룹 : 천하의 개쌍놈 유병언이 운영했던 회사...주로 여객선, 세모 스쿠알렌으로 유명한 회사이다...1997년에 해체했지만 여객선사업은 청해진해운 이 인수하였다.
- 신동방그룹 : 해표식용유로 알려져 있던 회사였으나 현재는 사조그룹에 인수되었다.
- 쌍방울그룹 : '트라이'로 유명한 속옷 회사인 그 쌍방울이 맞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쌍용그룹: 쌍용양회, 쌍용자동차, 쌍용중공업(현 STX), 쌍용정유(현 S-OIL) 등을 거느린 총매출 25조원, 재계 순위 6위의 거대 기업집단이었지만 IMF 때 사실상 해체되었다.
- 신동아그룹 : 대한생명을 계열사로 두고 있던 기업이었으나 1999년에 해체되었다. 대한생명은 신동아그룹이 해체되고 나서 국영기업으로 전환되었다가 2002년 한화그룹에 인수되어서 사명을 한화생명으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여 독자생존 중인 과거 계열사로는 신동아건설과 동아원(동아제분)등이 있다.
- 신진그룹 : 1960년대~1970년대 초반 당시 국내 최대의 자동차 재벌이었고 건설업(현 삼성물산 건설부문)까지 진출했으나, 주은래 3원칙으로 인해 도요타가 배신을 때리고 먹튀하면서 몰락하기 시작해서 신진자동차공업은 대우그룹으로 팔려가버리고, 이후에는 거화(구 신진지프자동차, 현 쌍용자동차)의 부자간 경영경 분쟁으로 인하여 흑자도산 하면서 팔려가버리는 바람에 아예 그룹이 공중분해되어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다. 2014년 현재는 신진자동차공업고등학교 1개교 규모에 불과한 학교법인으로 연명하면서 현존하고 있다 (...)
지못미 - 아남그룹
- 우성그룹 : 우성건설을 모기업으로 하던 기업. 1996년에 부도가 났는데 이 기업을 한일그룹이 인수하려다가 그만 한일그룹 전체가 망해버렸다.(...)
- 웅진그룹 : 출판사로 시작했던 기업이다. (주)새한(구 제일합섬)과 극동건설을 인수하기도 했으나 회사 상황이 영 좋지 않게 되자 둘 다 도로 뱉어내고 말았다.(...) 결국 코웨이도 웅진그룹에서 분리되었고, 그룹 해체까지는 아니지만 현재에도 회사 상황이 좋지는 않은 듯하다.
- 율산그룹 : 3년 만에 흥하여 3년 만에 망한 재벌. 망한 뒤 센트럴 시티로 재기하는 듯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도로 매각했다. 이 그룹 리즈시절에 석촌호수 부지는 이 그룹 소유였었으나, 율산이 망한뒤 롯데에게 넘어가서 지금은 우리가 아는 그 놀이동산이 되었다.
역사에 만약이란 없지만 율산그룹이 망하지 않았다면 석촌호수 부지에는 율산그룹 사업체가 들어서거나 조촐하게 율산석촌호수공원(...)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 진로그룹 : 소주 회사인 그 진로가 맞다. 1997년에 부도가 났고 결국 해체되었다. 현재 진로는 하이트맥주에 인수되어 하이트진로로 바뀌었다.
- 청구그룹 : 대구·경북지역에서 시작한 건설업체였다. IMF 때 부도가 났고 그 후 재기하는 듯 했으나 2010년에 완전히 파산하였다.
- 한라그룹 :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의 동생인 정인영 씨가 설립한 기업이었지만 1997년 부도가 났다.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한라대학교가 한라그룹에서 세운 대학이다. 그런데 한라그룹은 흑역사가 되었다고 보기 애매한게 (주)한라(구 한라건설)가 아직도 재계 순위 33위 기업으로 여전히 명맥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IMF 전에는 재계 순위가 12위였지만 말이다.
재기에 성공했다고 봐야 하나? - 한보그룹: 1980년대 강남 개발[32]로 급성장한 재벌, 무리한 확장을 벌이다 결국 1997년 1월 부도 처리.[33]관련 기사
- 한신공영그룹 : 한신공영을 중심으로 건설업으로 성장한 그룹으로 한신아파트가 특히 유명했다. 전성기때는 백화점 같은 유통업 까지 진출했으나, 1997년 6월에 부도로 인하여 해체되었고, 지금 남아있는 한신공영은 코암시앤시개발에 인수된 한신공영의 건설부문이다.
연산동 브니엘중학교를 철거 및 폐교하지 않고 학교만 그대로 인수해서 유지했더라면, 신진그룹이나 한일그룹, 동아그룹처럼 그룹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소규모 학교법인으로 잔존했을지도 모른다 - 한일그룹 : 한일합섬이 모기업이었던 그룹이었으나 1998년 해체되었다. 이 기업은 전두환에게 잘 보인 덕분에 국제그룹이 해체될 때 대부분의 국제그룹 계열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1996년 우성그룹도 인수했는데 이 기업을 한일그룹이 무리하게 인수하려다가 그만 부도가 나 버렸다. 한일합섬은 현재 동양그룹에 인수된 상태이며,
그런데 동양그룹도 망했다.2014년 현재는 김해한일여고와 마산한일전산여고 2개교 규모의 학교법인(한효학원)으로 남아서 현존하고 있다(...)[34] 어찌보면 신진그룹과 비슷한 말로인듯... - 해태그룹 : 1990년대 중반까지 제과 및 음료 관련 재벌이었다. 1997년 11월 부도 후 이듬해 전면 해체.
- STX그룹 : 본래 쌍용그룹 계열사인 쌍용중공업이었다가 쌍용그룹이 공중분해되는 과정에서 분리되어 나온 뒤 범양상선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단숨에 10위 안으로 진입하였으나 M&A로 덩치를 불린 부작용이 점점 커지면서 2012년 본격적으로 위기를 맞기 시작했고 2013년 사실상 그룹이 해체되었다.
- 팬택계열 : 팬택은 그룹 대신 계열이란 명칭을 사용했었으나 2013년 팬택 부회장이였던 박병엽이 사퇴이후 팬택씨앤아이가 팬택계열의 대부분 계열사들을 가지고 분리한후에 팬택씨앤아이계열이라는 독자적은 기업집단으로 되어서 사실상 그룹이 해체되었다.
7 대한민국 기업 관련 통계
7.1 파이낸셜 타임즈 500
세계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에 들어간 대한민국 기업
(2014/9/30) 세계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파이낸셜 타임즈 500)에 들어가는 대한민국의 7개 기업[35] | |||
한국 국내 순위 | 기업 | 업종 | 2014년 9월 시가총액(단위: 100만달러) |
1위 | 삼성전자 | Leisure goods | 184,701.8 |
2위 | 현대자동차 | Automobiles & parts | 46,850.7 |
3위 | SK하이닉스 | Technology hardware & equipment | 32,068.9 |
4위 | 한국전력공사 | Electricity | 29,322.6 |
5위 | 포스코 | Industrial metals & mining | 27,141.3 |
6위 | 네이버 | Software & computer services | 25,208.1 |
7위 | 현대모비스 | Automobiles & parts | 23,707.5 |
8 관련 문서
- ↑ 매년 4월 공정거래 위원회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을 발표한다.
- ↑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2016년 10월 30일부로 자산 10조원 이상인 기업으로 상향조정되었다. #
- ↑ 중견기업법령을 적용받지 아니하므로.
- ↑ LG그룹처럼 매우 드물게 별 탈 없이 분리되는 경우도 있지만,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도 유산 등 돈 문제를 두고 형제 자식 간에 개판이 벌어지는 판국에 최소 억에서 조 단위의 액수가 오고가는 기업집단 승계시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1997년 외환 위기 때 해체됨.
- ↑ 1997년 외환 위기 때 부도가 나긴 했지만 (주)한라는 현재 여전히 제계 33위 기업으로 명맥을 잇고 있다.
- ↑ 삼성 이병철의 딸 이숙희와 결혼 해 이병철의 사위, 이건희 회장의 매형
- ↑ 당시는 전자제품하면 주로 골드스타 제품이 판매되던 시절이었는데, 이때 모종의 이유로 타 회사 텔레비전이 많이 판매되는 일이 발생하였고, 이에 대구백화점 윗선에서 난리가 난적이 있었다고 한다.
- ↑ 아직 그룹이 나뉘어지지는 않았으나 SKC, SK케미칼을 비롯한 일부 회사들이 독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 1990년대 초반에 SK그룹에서 분리되어, 후에 동산C&G(구 동산유지)를 인수하였다.
- ↑ 사실 따지고 보면 일개 가문의 지배 아래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에쓰오일의 대주주는 아람코인데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이고, 사우디는 이름에서부터 정치/경제 실질적으로도 나라 전체가 사우드 가문의 사유물이기 때문에(...)
- ↑ 법적 명칭으로 동일인으로 나오지만, 사기업의 경우 총수를 나타낸다.
- ↑ 2016년 10월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그룹의 현대상선 계열사 제외 요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자산총액 2조 5643억원의 중견기업으로 쪼그라들었다. 2017년 4월 발표되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서 제외될 예정.
- ↑ 동전에 모양을 내지 않은것
- ↑ 특히 풍산의 소전생산은 세계의 60퍼센트를 점유하여 세계 1위이다.
- ↑ http://finance.naver.com/item/coinfo.nhn?code=035720
- ↑ 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gid=main&bid=news&pid=383224
- ↑ http://finance.naver.com/sise/sise_market_sum.nhn 코스피
- ↑ http://finance.naver.com/sise/sise_market_sum.nhn?sosok=1&page=4 코스닥
- ↑ http://media.daum.net/digital/game/newsview?newsid=20130710050305089
- ↑ http://stock.daum.net/item/company.daum?code=036570&type=31
- ↑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41483
- ↑ http://stock.daum.net/item/company.daum?code=069080&type=31
- ↑ http://stock.daum.net/item/company.daum?code=063080&type=31
- ↑ http://stock.daum.net/item/company.daum?code=078340&type=31
- ↑ 현대, 대우, 기아로 일컬어진다.
- ↑ 참고로 현대차 그룹은 구 기아그룹의 계열사 여러개를 소유하고 있다.
- ↑ 범 동아그룹으로 동아그룹 창업주 최준문 회장의 아들 중에 한명이자 최원석 회장의 동생인 최원영 씨가 대표로 있던 예음그룹도 있었다. 최원영은 동아건설 리비아 대수로 공사 주역중의 하나였으며, 예음그룹은 1989년 1월에 동아그룹에서 독립 하였는데 이쪽은 월간 객석 이라는 공연예술 잡지나 만화왕국을 발행하던 예음출판사로 유명하였고, 국제언론문화사, 예음파이낸스, 동아실업, 동아정공, 동아종합환경 같은 계열사, 서울예술고등학교, 예원학교, 경원대학교, 경원전문대학을 산하에 두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때 계열사의 부채를 갚기 위해서 경원대학교나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거액의 등록금을 횡령하는 바람에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그 후 경원대학교와 경원전문대학은 1998년 이길여 씨의 가천길재단에 인수되어 2007년 한 대학으로 통합되었고, 경원대학교는 기존에 이길여 씨가 설립하여서 소유하고 있던 가천의과대학교와 역시 가천길재단이 인수한 학교인 가천길대학이 통합되어 출범한 학교인 가천의과학대학교와 통합하여 가천대학교로 바뀌어서 현재에 이른다. 지금의 가천대학교는 무려 4개의 대학이 통합하여 출범한 대학인 셈이다.
어떻게 된 일인지 예음그룹에 대한 설명이 동아그룹에 대한 설명보다 훨씬 자세하다. - ↑ 현대그룹, 삼성그룹, 럭키그룹, 대우그룹로 일컬어진다.
- ↑ 명성그룹 김철호 회장은 관광,레저 분야의 귀재로 불릴 정도로 그 옛날에도 혁신적인 레저 사업안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전도 유망한 사업가였다. 현재 국내 관광 레저 산업의 보편적 형태로 정착된 콘도는 바로 명성그룹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신드롬을 일으킨 것이다. 만약 김철호 회장이 진두지휘하는 명성그룹이 해체되지 않고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었으면, 국내 관광 및 레저 산업이 현재보다 더욱 높은 수준으로 발전했을 거란 의견도 있을 정도.
- ↑ 당시에 전두환의 장인 이규동으로 부터 골프장 부지 고가 매입과 관련한 청탁을 받았으나 낮은 사업성을 사유로 거절했고, 5공 핵심인사가 정치자금을 요구했으나 이마저도 영수증을 달라고 하는 바람에 파토가 나면서 전두환에게 찍혀버렸다. 이를 빌미로 비협조적으로 나오던 김철호 회장을 죽여버리고자 2차에 걸친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실시 했는데, 김철호 회장이 난 억울하다며 국세청의 부당한 세무조사에 공식항의하는 문건을 4대 일간지 1면 광고로 실으면서 전두환 정권에 전면적으로 도전하는 셈이 되었다. 세무조사로 이미 금융권에서의 자금줄이 끊겨 고민하던 김철호 회장은 궁여지책으로 은행 돈을 가지고 지 멋대로 불법 사채놀이를 하던 간 큰 은행 직원한테서 자금을 공급받았는데, 이게 세무조사에서 걸려드는 바람에 김 회장은 그 은행 직원과 작당했다고 뒤집어 씌워 징역 15년형을 받는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건실한 기업체였던 명성그룹 계열사들은 이런 최악의 조건에서도 부도가 나지 않았고, 결국 5공 정권이 명성그룹 경영진들을 압박하여 억지로 부도처리 시키고 계열사들을 전부 헐값에 한화그룹으로 매각시킨다. 현재 한화그룹의 콘도를 비롯한 레저 사업 부문 계열사들은 그 근원이 바로 명성그룹이다.
- ↑ 세무공무원 출신인 정태수 회장이 1973년에 구멍가게처럼 시작한 기업으로, 1976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통틀어 최대인 4400가구 규모의 은마아파트를 건설 및 분양하여 강남 개발의 신호탄을 날리고 이후 강남 및 서초 지역에 자체브랜드인 미도아파트 분양 사업까지 성공하며 그야말로 떼돈을 벌어 재벌로 급성장하였다. 그만큼 정태수 회장이 은마아파트 부지에 대한 풍수지리적인 애착이 컸는지 부도 직전까지 한보그룹 본사를 은마아파트 상가 건물에 두고 있었다.
- ↑ 사업성이 신중히 검토되어야 할 시베리아 유전개발 사업 및 철강사업에 무리하게 뛰어들어 과도한 투자를 한 것이 결정적 화근이 되었다. 채권단이 경영권 포기 절차등으로 제3자 인수로 회생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정태수 회장이 거부하면서 결국 극단적인 부도 처리로 귀결되었다. 부도 당시 부채규모가 당시 액수로 4조 2천억원씩이나 되었으나, 자기자본규모는 고작 900억원에 불과한 기형적인 재무구조를 형성하고 있었다. 은행 차입을 통해 외형을 부풀리는 재벌들의 기존 관행과 더불어, 은행들 또한 대출 검토시에 제대로 신용조사조차 하지 않은 채 외형 및 실적 위주로 평가한 탓에 가능했던 일이다. 한보그룹의 주거래 은행인 제일은행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아 결국 구조조정 후 해외로 매각되는 안습의 수순을 밟았으며, 더불어 한보그룹 부도사태는 1997년 말에 발생한 외환위기의 전주곡이 되었다.
- ↑ 이 두개의 학교는 본래는 산업체 부설고등학교로 개교했으나 폐교되지 않고 잔존하여 일반계고나 특성화로 전환된 드문 케이스다. 같은 한효학원 산하로 대구와 수원에도 산업체 부설고등학교가 있었으나 대구에 있던 산업체 부설고등학교는 어찌된 영문인지 1995년에 폐교해서 부지를 매각해버리고, 수원에 계속 남아있던 한일전산여고는 2011년에 학교법인 한봄학원으로 분리되었고 2012년 8월 수원전산여고로 이름을 바꾸면서 한일그룹의 자취가 사라졌다.
- ↑ http://im.ft-static.com/content/images/e563a0fa-4e14-11e4-adfe-00144feab7de.x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