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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동구의 고등학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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桃林高等學校 / Dorim High School
교명 | 도림고등학교 |
개교 | 2003년 9월 4일 |
유형 | 일반고등학교 |
성별 | 남자 |
운영형태 | 공립 |
소재지 | 인천광역시 남동구 비류대로 762번길 10 |
홈페이지 |
1 개요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인문계 고등학교이다. 2003년 9월 4일 인가를 받고 설립되었으며, 2004년 3월 2일 개교 및 제 1회 입학식이 이루어졌다. 2015년 현재 24학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학생은 704명이다.
절대로 신도림역 이나 도림사거리역, 도림천역 과는 관계 없다!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신도림고등학교와 혼동하지 말것[1]
2 상징
- 김규수 작사
- 나삼수 작곡
(1절)
겨레의 높은 기상 오봉에 모여
웅비의 나래 펴는 도림벌 건아
미래의 꿈을 안아 내일을 열고
세상을 밝혀 주는 배움의 전당
슬기로운 손길로 젊음을 다듬는
민족의 길잡이 도림고등학교
(2절)
황해의 넓은 사랑 마음에 모아
희망의 길을 여는 도림의 기수
- 인류의 어둠을 씻어 내리는
여명의 예지 담긴 배움의 터전
슬기로운 손길로 젊음을 다듬는
민족의 길잡이 도림고등학교
모 사전 에서 말했듯이 절대 다수의 도림인에게 2절은 완벽한 공기이다.
3 연혁
2003년 09월 04일 - 도림고등학교 설립 인가(8학급)
2004년 03월 01일 - 초대 김규수 교장 취임
2004년 03월 02일 - 도림고등학교 개교 및 제1회 입학식
2008년 09월 01일 - 제2대 김정식 교장 취임
2009년 02월 12일 - 제3회 졸업식(졸업생 264명)
2009년 03월 02일 - 제6회 입학식(신입생 275명)
2010년 02월 11일 - 제4회 졸업식(졸업생 295명)
2010년 03월 02일 - 제7회 입학식(신입생 276명)
2011년 02월 10일 - 제5회 졸업식(졸업생 264명)
2011년 03월 02일 - 제8회 입학식(신입생 275명)
2011년 09월 01일 - 제3대 조명휘 교장 취임
2014년 03월 01일 - 제4대 고삼규 교장 취임
2015년 03월 02일 - 제12회 입학식(신입생 249명)
4 교통
4.1 버스
학교 근처에 교명이 붙여진 버스 정류장 2곳이 있으며, 이 곳에 정차하는 버스는 4번, 5번, 20번, 27번, 38번, 537번, 905번이다. 주위가 미개발지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남동구의 빅3 중 하나인 구월동이 있어 대중교통 면에서는 빈약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4.2 도시철도
5 시설
1971년 개교되었다가 2003년 이후 남동구 논고개로334번길로 이전한 인천도림초등학교의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였기에 전체적인 시설의 상태는 노후한 편이다. 1, 2학년들이 사용하는 본관은 그나마 낫지만, 3학년들이 생활하는 후관의 경우 어느 시골 초등학교 교정에서 튀어나온 듯한 외관을 보여준다.
모 부장 교사의 말에 따르면, 인천 시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한 건물 안전 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사실인지는 추가바람
치명적으로 강당이 없다..학교 부지가 그린벨트 내에 위치해 있고 개인 소유지가 있어서 강당을 지을 부지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학교 측에서 여러 번 강당 건설을 논의하려는 노력이 있었으나 주변 토지 소유주와의 합의 실패알박기를 시도했다는 썰이 있으나 확실치는 않다.와 부지 확보 실패로 지금의 상태에 이르렀다. 이 덕분에 졸업식과 수능 기원제 등의 주요 행사는 학생식당에서 개최된다. [2] 2015년 들어 모 학생부장 교사가 이 문제점을 공론화하기 위해 교내 시사다큐제작부 소속 학생들과 강당 설치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운동장은 가로 60m, 세로 80m 정도의 좁은 면적을 지니고 있으며 정북향을 띈 입지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부는 편이다.모 체육 교사의 말에 따르면 도림고가 아니라 바람고라 카더라 논밭과 펜스를 맞대고 마주하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경관이 조성된다. 도림고의 아이덴티티이자 상징, 대표되는 이미지.
앞서 말한 사악한 바람은 대부분의 경우 모래와 섞여 궁극체인 모래바람으로 진화한다. 봄이 되면 운동장 옆의 밭에서 뭔가를 태우는데 이게 강한 바람과 겹쳐져 어마무시한 연기폭풍스모커이 형성되기도 한다. 만약 체육시간에 소각이 진행된다면 1,2,3학년 할것없이 연기가 닿지 않는 곳으로 피신피난을 떠난다. ~~가히 그 모습은헬게이트.
좁은 운동장과 주위 토지와의 구분이 불명확한 입지 특성 때문인지, 축구공이 논밭으로 넘어가 주우러 가는 일이 상당히 많이 생긴다.
후관 3층에 도서관이 위치해 있다. 양판소, 무협지를 대거 보유하고 있어 간혹 수시에 붙은 할 짓 없는 이들이 찾아와 많은 양을 대출해가기도 한다. 이밖에도 인문학 관련 고전이 은근 비치되어있으니(사실 이건 거의 모든 학교 도서관에 있는것들이다. 예를들어 민음사의 고전문학세트라던지) 관심있는 학생은 필독.
고3의 경우 수시모집 기간 동안 자기소개서 작성, 원서 접수 등의 사유로 후관 2층의 진로진학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일명 '유니브' 하러 간다고 표현한다.[3] 원서 마감이 다가올수록 출입이 잦아지는 편이며, 간혹 쓰라는 자소서는 안쓰고 웹서핑이나 게임을 하고 있는 용자를 발견할 수 있다. 본격 의도는 좋았다 PC 옆에 비치된 소파는 지친 말년 고3들의 요긴한 휴식처로 이용된다.
매점이 없다. 2014년까지 본관 1대, 후관 1대의 자판기만 비치되었으나... 2015년 2월을 기점으로 빵자판기가 들어왔다! 이전부터 도입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는데 제 11대 학생회에서 학교와의 협상 끝에 학생회에서 쓰레기 수거를 하는 등의 조건을 붙여 성공한 듯. 자판기로서는 특이하게도 자갈치, 피아토스 등의 과자를 판매하기도 한다...
후관 측의 자판기가 본관 쪽에서 원정 온 일부 무개념들의 행각으로 인해 2015년 10월 며칠 동안 잠시 운행중지가 되었다. 후새드
컴퓨터실의 경우 하드보안관의 존재 때문에 전원을 끌 시 원래 상태로 백업되므로 게임을 다운 받은 뒤 다시 와서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덤으로 루리웹, 일베저장소 등의 사이트는 블록되어 있다. 다만 크롬(웹 브라우저)을 사용할 경우 변종(dodgechrome)을 이용해서 접속하는 경우도 있긴 있는 듯.
6 학교 생활
6.1 자율학습
야간자율학습의 경우 처음에는 의무로 시행했다가, 2010년대에 들어 자율제로 전환하였다. 보통 반 인원의 40%에서 50%는 빠지는 편이다. 자율적으로는 말이 자율이지 사실상 타율남은 학생들은 교실에서 자습을 하거나, 성적 우수자[4]의 경우 면학실(심화반)에 배정되기도 한다. 자율학습 시작 시간은 오후 6시 30분. 종료 시간은 고1, 수능 이전의 고2가 9시, 수능 이후의 고2와 고3이 10시.
다만 면학실이라고 해서 학업 분위기는 기대하기 어렵다. 일단 칸막이 책상의 특성상 자칫하면 숙면에 빠질 수 있고, 자습 시간 중 복도에 나가거나 질문을 하러 이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감내하는 게 좀 짜증난다. 귀마개라는 레어 아이템을 사용하면 이런 건 좀 상쇄되긴 한다. 이런 단점 때문에 학년이 올라갈 수록 면학실에서 자진해서 퇴실, 교실에서 자습을 하거나 야간자율학습을 일체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진다. 교사들은 면학실이나 야자로부터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야자[5] 빼는 새X들 중 대학 잘 가는 새X 본 적 없음 ㅇㅇ' 이라는 레퍼토리를 자주 사용한다.
6.2 입시
인천광역시의 거의 모든 인문계 고등학교가 그러하듯이, 학교의 입시 정책 자체가 수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인지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수시 전형이나 정시에 매우 취약한 편이다. 아 물론 여느 학교가 그렇듯이 정시러는 한두명씩 보인다 는 대부분 최종보스 수능에서 버로우한다는 거 2015년 기준 문과에 정시러가 많았다. 이과는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 입시에서의 결과는 대체로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강세를 보인다. 2013학년도 입시의 경우에도 자연계에서 서울대학교 합격생 2명을 배출한 반면, 인문계의 경우 전교 1등 학생이 건국대학교에 진학하기도 하는 등, 전반적으로 인문계의 내신 성적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성적에 비해 자연계의 입시 실적이 우세. 는 요즘 이과에서도 SKY는 안 보인다. 다만 건동홍국숭세단 라인은 잘보내더라 문과는 그것도 없다.
다만 학교의 명성이나 여건에 비해,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은 건실한 편이다. 1학년 때부터 진로 과목이 교과정에 개설되어, 모든 1학년 학생들은 진로 포트폴리오라는 서류를 의무적으로 만들어 제출해야 하며, 어길 시에는 벌점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학교 특색 중 하나인 교내 소논문 경진대회라던가 2014년 대회에서는 인문사회계에서 펑크 사태가 발생했다...[6] 한국은행 인증 경제교육 우수학교 활동 등, 학생들의 스펙을 떠먹여 주기 위한 인프라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떠먹여 주는데 왜 먹지를 못해 노오력이 부족하다 노오력이!
아무튼 도림고등학교에 오게 되었다면, 인천의 일반계 고등학교의 특성상 비교적 따기 쉬운 내신에 스탯을 몰빵하여 지역균형전형으로 서울대학교를 노리거나그런데 이걸 노리고 온 최상위권들 때문에 2015년 고3 문과 내신은 헬게이트가 되었다... 정원이 100명인데 3명이 1점대 극초..., 혹은 비교과를 열심히 관리하여 입학사정관제에 도전하는 것이 입시에서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거두는 지름길이라 하겠다. 영웅은 수시 따원 안 한다네
1~3회차 졸업생의 경우 서연고, 카이스트, 포스텍과 의대 등에 합격한 최상위권 학생들도 상당수 존재했다.
6.3 동아리
문과의 경우 도림고 역사외교동아리(DARK)딥♂DARK♂판타지♂, 시사다큐제작부 '헤윰21' 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과에서는 일명 '과학부' 라 불리는 DIS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거의 공부 좀 한다는 이과생들은 거의 DIS에 가입하는 것이 다반사이며, 실제로 인천광역시 과학 전람회나 탐구토론대회 등에서 혁혁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도림의 플래카드를 책임진다
2014년 고2(2015년 현재 고3) 사이에 비상설 동아리 개설 유행이 불었고, 메데타시 메데타시.... 는 개뿔, 99%의 신설된 동아리들은 곧 활동이 없는 페이퍼 플랜으로 전락했고, 단발성 활동을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남발하는 것을 보다 못한 교사들이 자율학습 시간의 동아리 활동을 규제하는 등의 결과로 이어졌다. 자업자득.
6.4 급식
2013년 이전의 도림고등학교 급식은 맛이 더럽게 없기로 유명했다. 주위에 변변한 매점이 없다는 것은 크리티컬로 작용했다. [7] 오죽하면 교정 인근 논밭에서 수박서리를 한다거나 하는 말이 나오겠는가.....
는 옛날 이야기이고, 2013년 이후로는 급식업체가 바뀐 건지 급식의 상태나 질이 양호한 편이다. 특히 방학 보충수업 기간의 중식은 역시 고객이 줄어들었기 때문인지 퀄리티가 교사들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 ↑ '신도림' 에서 도림은 한자로 道林, 이 문서의 도림은 桃林을 쓴다.
- ↑ 입학식이나 기타 조회는 운동장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2015년의 경우 수능 기원제는 각 고3 교실에서 개최되었다.
- ↑ 진로진학실의 PC에 설치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공한 대학 수시모집 정보 프로그램의 이름이 '유니브(univ)' 이기 때문이다.
- ↑ 2015년 고3 기준으로, 교육청/평가원 주관 모의평가와 내신 점수를 합산하여 문, 이과별로 각각 25명을 선발했다.
- ↑ 간혹 보충수업이라는 레퍼토리를 사용하기도 한다.
- ↑ 많은 팀이 계획서만 제출하고 대회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때문에 인문사회계 논문 발표는 10팀도 안되는 규모로 치러졌다.
- ↑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을 가기 위해서는 교정에서 육교를 건너 남촌동으로 가야 하는데, 학교에서 직선거리로 무려 760m에 이른다! 2014년 이후로는 그나마 인근에 홍익돈까스라는 돈까스 전문점이 신설, 부담이 많이 줄어든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