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비판

1 문제

1.1 창렬

국내에서는 일부 사람들은 "가격도 비싸고, 양도 적고, 실물과 샘플의 괴리도 큰 데다가, 맛까지도 없는 주제에, 프랜차이즈 빨로 쓸데없이 점포수만 많다." 고 평가한다. 이렇게 욕을 먹어도 신기하게도 손님은 항상 많더라 다른 국내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맘스터치랑 비교를 잘 당하기도 한다. 그래서 다른 패스트푸드점과는 달리 유독 멸칭이 많다. 특히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거의 악의 축급으로 까인다. 디시위키에서는 진짜 욕하는 글 밖에 없다... 오죽하면 롯데리아의 대표메뉴는 양념감자치즈스틱이라는 말까지 다 나올까? 솔직히...그냥 먹을만하다.

대부분의 요식 업체에 샘플 사진과 실물의 괴리라는 게 있지만, 롯데리아는 사진으로 사기 치는 비율이 다른 패스트푸드점보다 굉장히 심한 편이다. 청소년이나 양이 좀 되는 남성에게는 더 가격 대 효율비가 나쁘다. 여성층이 먹기 좋고 부담 없는 양이라며 마케팅을 해왔는데, 여자들도 롯데리아 안 좋아한다. 그야말로 소비자를 호구로 보는 셈. 사실 그냥 적은 양을 비싼 돈 주고 사먹으라는 것. 반대로 맥도날드는 세트 4개사면 나중에 햄버거 먹는 시간보다 감자튀김 먹는 시간이 더 걸린다.

2004년부터 한동안은 패스트푸드점 주제에 웰빙이라는 얼어 죽을 콘셉트로 호밀빵 웰빙버거, 청양고추버거, 델리파우치, 한우불고기버거 등의 메뉴를 내놓았으나 가격이 높아져서 별 성과가 좋지 않았다. 어쩌면 '양은 적고 값은 비싸다'라는, 오늘날의 창렬리아 이미지는 이 때 형성된 것이 아닐런지...

롯데리아에서 오래 일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점점 패티의 크기가 줄어든다. 특히 텐더그릴패티나 오징어 패티[1], 핫크리스피 패티는 그 정도가 매우 심한 수준. 2015년에 출시된 강정버거는 처음에 종이 소봉투에 포장이 안 되어 종이 대봉투에 포장했으나 1달여 만에 종이 소봉투 포장이 가능해졌고 또 다시 출시된 리치버거의 경우 출시 일주일 만에 눈에 보일 정도로 패티 크기가 작아졌다.

1.2 맛이 없다

전반적으로 타 브랜드에 비해 맛이 없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롯데리아의 경우 타 브랜드에 비해 햄버거를 다 조립해두고 보온대에 넣어두는 시간(홀딩)이 길어서 소비자에게 가는 햄버거가 최상의 맛이 아닌 경우가 많다. 일단 매뉴얼 상에는 재료 별로 홀딩 시간이 정해져 있고 완제품 버거의 홀딩 시간도 따로 규정이 있다. 직영점은 이 홀딩 시간을 지키지만 가맹점은 정말 멋대로라 최악의 햄버거를 맛보는 일도 왕왕 발생한다.

언제 시작되었는지 정확한 날짜는 불명이지만, 그토록 욕을 먹었던 롯데리아의 홀딩 시스템이 바뀌었다. 가맹점마다 차이는 있지만 공항이나 터미널 같이 많은 손님이 방문하는 매장이나, 리아데이 프로모션 등으로 특정 버거의 할인을 하는 이벤트 기간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매장이 주문 후 조리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홀딩을 하지 않는 운영을 하고 있는 상태.

타 브랜드와 비교하자면, 맥도날드는 패티는 미리 구워 홀딩해두지만 완제품 버거는 홀딩이 없고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조립한다. 맥도날드는 패티 종류가 6가지[2] 밖에 안 되어서 조리 후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소비되기 때문에 비교적 좋은 상태로 제품이 나갈 확률이 높다. 버거킹은 완제품 홀딩이 있기는 하지만 홀딩 시간이 10분으로 롯데리아보다 훨씬 짧고, 소비자가 요청할 시 새로 조리를 해준다. 반면 롯데리아는 패티 종류도 중구난방이고 한 번에 많이 조립해서 많이 쌓아놓기에만 급급하며 홀딩 시간도 안 지키니 맛이 개판이 될 수밖에.

다른 브랜드에 비해 특히나 감자가 맛이 없다는 평이 있다. 뭔가 눅눅하고 기름에 절은 듯 흐물거려서 식감이 나쁜데다 확실히 맛이 떨어진다. 게다가 양도 굉장히 적은 편. 이것이 십여 년 동안 지적되어 왔는데 왜 개선되지 않는지 아무도 모른다.[3] 2000년대 후반 트랜스지방 함량을 낮추기 위해 기름을 식물성 기름으로 바꾼 이후 맛이 없어졌다는 지적이 있다.# 다만 2015년 5월 이후 양념이 코팅된 포테이토로 바꾼 뒤에 어느 정도 맛이 좋아졌다.

이에 대한 도시전설로 한 롯데리아 알바생이 "돈 많으면 버거킹가고, 돈 없으면 맥도날드 가라."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참고로 미국에서 맥도날드는 햄버거를 파는 대기업 중에서 가장 맛없는 햄버거를 파는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롯데리아는... (사실 미국 맥도날드는 한국 맥도날드보다 훨씬 맛이 없긴하다)

1.3 허울뿐인 1등

외형적으로만 보면, 롯데리아의 총 매출은 맥도날드, 버거킹 등 경쟁 브랜드의 2~3배를 넘어서서 한국 패스트푸드 시장 1위다. 하지만 이는 매장 수 때문에 뻥튀기된 것으로, 1개 매장당 매출 및 이익을 분석해보면 롯데리아는 경쟁 브랜드에 오히려 뒤지는 양상을 보인다. 조세일보에서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세 회사의 2013년 감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장당 매출은 맥도날드가, 매장당 영업 이익은 버거킹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리아는 매출 및 영업이익 두 지표에서 모두 꼴찌였다.#

이는 실생활에서도 체감이 가능한데, 롯데리아 근처에 맥도날드가 있을 경우 남녀노소 그냥 다 맥도날드에 몰린다. 장소가 대학 근처라면 더더욱. 이 부분은 맛이나 가격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으나 롯데리아가 너무 많은 것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해 그 피로감에 맥도날드를 찾는 경우도 많다.

  •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바로 붙어있는 신천점을 가보면 그 차이가 바로 눈에 보인다.
  • 롯데리아 명지대점은 50m 옆에 맥도날드가 들어오자마자 점심시간 이용고객이 팍 줄었다. 맥도날드가 줄서서 기다려야 되는 것과는 대조적.그리고 좀 더 옆에는 KFC가생겨서 이제 전혀 롯데리아를 갈 이유가 없어졌다.
  • 수원의 성균관대 근처도 이전에는 패스트푸드점이 롯데리아뿐이어서 롯데리아가 모든 파이를 독식했지만 2010년대에 맥도날드가 바로 한 블럭 옆에 생긴 이후로는...
  • 신촌 연세대학교 앞에도 롯데리아가 3층의 별도 건물로 영업 중이었으나, 바로 길 건너편에 맥도날드(2012년 12월)와 버거킹(2013년 9월)이 들어온 이후 폐점(2015년 가을)하고 말았다.
  • 군포시 당동에도 횡단보도 하나를 두고 기존에 있던 롯데리아의 맞은편에 맥도날드가 들어오자 타격을 입고 있다.
  • 안양시 평촌학원가에도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건물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대치중인데 3층짜리 자체 건물에서 운영중인 맥도날드와 달리 1층 좁은곳에서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 인천 부평역사점엔 롯데리아가 역사내 지하에 하나 건너편 의 150~200m근방에 하나가있어 팀킬인데다 맥도날드가 부평역정문에 떡하니있어 점심시간만되면 대개 롯데리아가 팀킬×맥도날드에 의해 반타작이 된다.
  • 수내역 롯데백화점 지점은 바로 옆에 맥도날드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바로 옆에 새 지점을 냈다. 얼마 버티지도 못하고 바로 망했어요...
  • 광주 유스퀘어에서도 KFC 버전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KFC는 사람 지나다니기가 어려울 정도로 좁아터진 매장에서도 카운터 앞에 사람이 북적북적하고 장사가 제법 잘 되는데 롯데리아는 KFC의 4배가 넘는 매장 면적에도 불구하고 매우 휑하다(...).

특기할 점은 매출 증가율. 롯데리아는 12년 대비 13년 매출 증가율이 10.9 퍼센트에 맥도날드는 25.7 퍼센트로 증가율이 두 배에 달했으며 버거킹 역시 매각 및 인수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해도 놀라운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점포 수 증가율 역시 롯데리아는 13년에서 14년 1년 사이 9 퍼센트가 늘어난 반면, 맥도날드는 40 퍼센트, 버거킹은 27 퍼센트로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빠른 속도로 매장을 늘려가고 있음이 나타났다. 이것은 워낙 롯데리아가 지방 중소도시에 많아서 그런 것도 있다. 반면 맥도날드는 장사 좀 되는 대도시에만 있다.

그런데 2015년 12월에 롯데리아가 패스트푸드 브랜드평판 1위를 했다는 기사가 났다.# 하지만 이 평판 조사라는 것이 순전히 SNS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것이라 큰 의미는 없다. 게다가 긍정적인 언급이 늘어난 것인지 부정적인 언급이 늘어난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되어있지 않다. 당시 모짜렐라 인 더 버거가 SNS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언급이 늘어난 덕분에 빅데이터 지수도 늘기는 했지만, 모짜렐라 인 더 버거에 대한 평판이 엇갈렸던 것을 보면 이것을 기반으로 롯데리아에 대한 평판이 나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1.4 과도한 가맹점 확장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쓸데없이 높고, 낮은 이름값[4]으로 인한 쓸데없이 높은 보급률[5]로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 점유율 1위이며, 매장 수 역시 1위. 전 세계 패스트푸드 업계를 주름잡고 있는 맥도날드가 진출한 국가에서 1위를 못 하도록 필리핀과 더불어 맥도날드의 미개척지로 만든 일등공신이다.반면에 일본에서는 모스버거가 롯데리아를 3위 아니, 3류에 머물게 만든 일등공신 2014년 7월 현재 롯데리아 매장은 맥도날드 매장의 약 4배나 많다. 롯데리아가 약 1200여 개, 맥도날드가 약 350여 개. 사실 맥도날드가 국내시장에서 롯데리아에게 고전하는 이유가 1988년에 최초로 국내에 진출했지만 이미 1979년에 진출한 롯데리아가 워낙에 자리를 잘 잡은 터라 그다지 흥하지 못했던 탓이 크다.[6]

버거킹 역시 롯데리아 때문에 국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웬디스하디스는 결국 경쟁에서 밀려 철수했다. 한국 내 패스트푸드 시장 점유율은 대략 45% 정도로 2위인 맥도날드가 약 30%. 점포수는 롯데리아가 4배 더 많지만 점유율은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 이유로는 일단은 롯데리아는 가맹점 숫자가 이상적인 가맹점 숫자를 초과하여 대부분 입지가 그다지 좋지 못한 곳에서도 장사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반면 맥도날드는 직영점이 80% 이상으로 본사가 시장조사를 통해 대로변 위치 유동인구 많은 곳에 주로 입점하고 DT 매장 비율도 상당히 높아서 점포당 매출 평균 24억 8천만 원을 기록한 반면 롯데리아는 점포당 평균 매출이 8억 6천만 원 수준이다. 한국맥도날드는 2015년까지 국내에 500점포까지 오픈 예정이니 업계 1위 자리가 뒤바뀔 수 있다.#

2014년 기준, 롯데리아는 1200여 개, 맥도날드가 300여 개, KFC와 버거킹이 각각 170여 개다. 중소도시라면 롯데리아는 열 군데가 넘는데 맥도날드는 겨우 한 군데만 있는 경우도 있다.[7] 버거킹은...지못미.버거킹이 지못미면 파파이스는 영고라인 상당수의 단위 지역에도 읍내에 하나씩은 있다. 전라남도 강진군, 경상남도 남해군, 심지어 전국 최강의 오지 BYC에 속하는 경상북도 봉화군에도 롯데리아가 있다. 심지어는 강원도 인제군(원통)에도 롯데리아가 있다. 이 정도면 롯데리아가 있는 곳을 세는 것보다 롯데리아가 없는 곳을 세는 게 더 빠를 정도.

2016년 7월 현재, 롯데리아가 한 개도 존재하지 않는 기초자치단체는 전국에서 단 16곳밖에 안 된다.[8][9] 대체적으로 인구 4만 명 미만의 과소 지역이 많다. 2015년 3월에 이 목록이 처음 작성되었을 때는 19곳이었지만, 그 중 한 곳이었던 구례군에 롯데리아가 입점하면서 18곳으로 줄었다. 그리고 2016년 4월, 남은 18곳 중 함평군에 롯데리아가 입점하고, 동년 6월 21일에 고성군에 롯데리아가 입점하면서 16개로 줄어들었다. 이런 추세로 본다면, 아래의 16개 지역에도 롯데리아는 추가로 세력을 뻗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리아가
광역시/군/구인구설명
인천광역시동구72,571도시 지역 중 롯데리아가 없는 유일한 곳. 롯데리아뿐만 아니라 영화관, 상업 시설 등도 다 없이 소외받는 곳이다.# 사실 구 경계를 이루는 경인선 각 역들 근처에 롯데리아도 있고 맥도날드도 있지만, 구 관내에 없어서 문제. 인천동구 지못미
옹진군20,962.
강원도양양군27,479고성군에 롯데리아가 입점한 뒤로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롯데리아가 없는 곳이 되었다.
전라북도진안군26,203무진장. 승리의 무주군
장수군23,277무진장. 승리의 무주군
전라남도곡성군30,672서울 가는 KTX가 다니고 섬진강 기차마을에 관광객이 많이 와도 지역 자체의 낙후는 어쩔 수 없는 듯하다. 근데 맘스터치가 2개나 있다
보성군45,349매년 내일러들이 들끓는 국민 관광지가 있어도 지역 자체의 낙후는 어쩔 수 없는 듯하다. 거기에 보성읍을 제치고 가장 인구가 많은 벌교읍(13,925)에도 롯데리아가 없다. 벌교 사람은 순천 버스 88 타고 순천이나 가라 그거지 그리고 벌교에도 맘스터치가 깔려있다
진도군32,476다리가 있긴 하지만 어쨌든 섬. 그런데 같은 섬이라도 완도군에는 롯데리아가 있다. 진도 안습
신안군43,294섬, 군청소재지 인구가 전국에서 2번째로 적은 군이다.(압해읍 : 6,668명)[10]
경상북도군위군24,126
의성군54,477의성읍 인구가 14,121명이나 되는데도 없다. 롯데리아가 없는 지자체 중 인구 5만을 넘는 곳은 이곳과 인천 동구 뿐.
청송군26,384BYC, 군청소재지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군이다.(청송읍 : 5,501명)[11] 승리의 봉화군
영양군17,898BYC, 전국에서 인구가 2번째로 적은 군이다. 승리의 봉화군
울릉군10,153섬 + 전국 최저 인구 기초자치단체
경상남도의령군28,544
산청군36,071군청소재지 인구가 전국에서 3번째로 적은 군이다.(산청읍 : 6,828명)

위 표에 없는 광역자치단체(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모든 시/군/자치구에 롯데리아가 존재한다. 그 정도로 폭넓게 깔려있는 체인이 롯데리아다.

롯데리아의 악명에 힘입어 인터넷에서 탄생한 버거지수라는 지역 발전 수준 지수가 있는데, 그 공식은 이러하다.

버거지수 = (맥도날드 점포 수 + 버거킹 점포 수 + KFC 점포 수) / 롯데리아 점포 수

단, 햄버거집이 하나도 없으면 버거지수 = 0[12]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버거지수라는 개념이 알음알음 퍼지다가 결국 전국 시군구 단위 버거지수 지도가 나오는 일까지 생겼다. 하지만 인구 40만이 넘는 구미시가 10만 초반대인 김천시보다 낮게 나오는 것을 보면 신뢰성이 그다지 높진 않다. 참고로 저 링크에는 '시군구별 인구 1만 명당 롯데리아 점포수'와 '시군구별 인구 1만 명당 맥도날드+버거킹+KFC 점포수' 지도도 동봉되어 있다. 이런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이런 바리에이션도 있는데,

버거지수 = (맥도날드 점포 수 + 버거킹 점포 수 + KFC 점포 수 + (지역에 따라, 세 곳을 다 합쳐도 무방)파파이스 혹은 크라제버거 혹은 모스버거, 도니버거, 맘스터치, 쉐이크 쉑 점포 수) / 롯데리아 점포 수

구미시의 경우 파파이스는 사라졌고 크라제버거(전국에 14곳밖에 없는 크라제!)가 생겼고,KFC도 있었으나 사라졌다. 버거지수는 의 기준으로는 0.21...이 되고 밑의 기준으로는 0.28...이 된다.
김천시는 본래 맥도날드 2개. 롯데리아 2개가 있었으나 맥도날드 한 개가 문을 닫아서 현재는 맥도날드 1개. 롯데리아 2개. 버거킹이나 파파이스, KFC, 크라제, 모스버거 같은 건 없다... 맘스터치를 추가한다면 김천시에는 3곳이 추가되는데, 버거지수의 기준으로는 0.5가 되고 밑의 기준은 2가 된다.
맥도날드의 경우 철저한 본사 직영 체제 위주로 운영하다 보니 대도시 위주로 분포되어 있는 데 반해, 롯데리아는 가맹점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지방의 어지간한 중소 도시라면 거의 다 있다. 때문에 위에 언급한 점유율 차이 이상으로 전국적인 인지도 차이가 크며 이러한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햄버거 = 롯데리아"라는 공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특히 최전방 지역에도 위치해 있어, 군대리아에 지친 국방부 퀘스트 유저들의 심신을 달래는 역할을 맡을 때도 있다.

하지만 임대료 부담이 빡센 서울특별시 강남구에는 코엑스점 폐점 이후 한 때 지점수가 한군데도 없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게 은근히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했는지, 본사 차원에서 그나마 강남에서 장사가 될 거라고 판단했는지 중고등학생이 많은 대치동에 직영점을 낸 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선릉역학동역앞에 점포가 있고 강남역 인근에는 점포가 무려 4군데[13]나 있을 정도로 강남을 적극 공략'은' 하고 있다. 게다가 2013년 12월에는 청담점[14]과 개포점[15], 2014년에는 세곡점이 추가 오픈하면서 강남구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중.

그러나 강남구에서는 독점인 개포점과 세곡점을 제외하면 당연하게도 맥도날드에 처절하게 밀리는 중. 당장 직영점인 청담점과 선릉역점을 가보면 확연히 알 수 있을 정도인데 특히 런치타임 때 보면 바로 옆의 맥도날드는 사람이 엄청 몰리지만 롯데리아는 매우 한산하다. 매장도 큰 편이라 한산함이 더욱 부각되는 것이 슬프다.(...) 그래서 청담/선릉점 한정으로 자체 스탬프 카드 혹은 할인쿠폰을 뿌리는 등의 여러 노력은 기울이는 중. 애초에 품질을 개선하는 노력을 해야 정상이겠지만 그냥 넘어가자. 결국 청담점은 인근에 있던 맥도날드와 버거킹에 엄청나게 밀렸는지 오픈한지 1년 10개월만인 2015년 10월 1일 폐점되었다. 정의구현 옆에 있던 KFC보다는 늦게 폐점하긴 했지만... 실제로 2015년 9월 30일, 청담점에 방문한 한 위키러는 그 어디에도 폐점안내표시판이 없어 폐점소식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참고로 2015년 9월에 발행된 스탬프 카드의 유효기간이 2015년 12월 31일까지였고, 영업종료 전날 폐점안내 소식이 없었음을 감안하면 폐점 결정은 갑작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평촌신도시 학원가에도 수많은 패스트푸드점이 있다. 2층 건물 하나를 아예 통째로 쓰는 맥도날드, 규모는 작지만 장사는 꽤 되는 써브웨이, 봉구스밥버거[16], KFC, 롯데리아 등이 있는데 롯데리아가 제일 밑에 있다. 그리고 제일 비참하다.(...) 맥도날드는 학원이 수업중인 4시에도 사람이 많고 써브웨이도 꽤 잘 되는편. KFC는 저녁시간이 되면 항상 찬다. 와이파이가 없다는게 큰 단점 밥버거 등 다른 가게들도 학생 버프로 장사가 잘 되는데 롯데리아는 기피대상. 인테리어도 너무 후지고 낡고 위치가 살짝 떨어진 편이니 학생들이 입구에서 발을 돌린다.

화성시에도 있다. 상권이 나름 모인 곳에 지었는데, 문제는 장사가 안 된다. 2층 건물을 다 쓰는데 점심시간인 1시에조차 알바가 더 많다! 공장 노동자들은 회사에서 밥을 먹거나 근처에서 먹지 롯데리아까지 가기엔 거리가 있는데다가 갈 이유가 없다. 아재들 취향에 그런건 맞지 않는다. 배달? 짜장면 시켜먹고 말지. 공장이 좋은 곳이라 점심시간이 길어도 카페를 갈지언정 롯데리아는 안 간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직원들은 직업이 운전이니 테스트카 몰고 나오면 된다...이긴 한데 연구소에서 누렁이밥을 주는 것도 아니니 잘 안 간다.[17] 공장 사장들? 돈도 많은 사람들이 롯데리아를 잘도 가겠다.(...)

영등포역 주변의 경우, 롯데리아만 4개씩 존재한다(...). 영등포역 2층역사에 하나, 지하에 하나, 정문 앞 맥도날드 옆에 하나, 타임스퀘어 지하2층에 또 하나. 하지만 영등포역 2층에는 바로 옆에 KFC가 존재하고, 영등포점 옆에는 맥도날드가 존재한다.

잠실역 주변의 경우는 영등포역 주변보다 더해, 롯데리아가 10개가 존재한다(...). 위치별로는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쪽에 6곳, 롯데월드타워 쪽에 2곳, 롯데캐슬골드 쪽에 1곳, 홈플러스 잠실점에 1곳. 송파구에 있는 롯데리아가 총 20개인데, 그 중 절반이 잠실역에 모여 있는 셈이다. 잠실역이 롯데의 근거지이기도 하고 유동인구가 서울에서도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그렇다해도 숫자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것은 사실.

2 논란

2.1 새우버거 관련 논란

2.1.1 명태버거 논란

2013년 여름, 롯데리아 매점의 원산지 표기판에서 명태만 표기된 것 때문에 사실 전부 명태로 만든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났다. 인터넷상에서는 '명태의 연금술사', '명태버거', '새우 알레르기가 있어도 먹을 수 있는 새우버거' 등의 이름으로 조리돌림을 당했다. 이것은 명태가 원산지 표기 의무 대상이고, 새우나 오징어 등 다른 해산물은 아니었기 때문에 명태의 원산지만을 표기한 것을 마치 명태만을 사용하는 것처럼 호도한 것이다.

새우버거의 패티의 경우 명태가 새우보다 많지만 젠장 이러면 진짜 명태버거잖아 근데 새우보다 명태가 더 맛있다. 걍 명태버거라고 팔지 새우 연육 40%, 명태 연육 60%를 혼합해서 만든다. 그리고 새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한테 새우버거를 주면 당연히 안 된다. 알레르기의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심하면 두드러기가 날 수 있다. 실제로 롯데리아 새우버거를 먹고 구토 후 하루 동안 누워있어야 했다는 경험담도 있다. 이 사람의 경우는 여자친구가 장난으로 먹였다고……. 알러지 증상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확실하지 않다면 절대 먹거나 먹이지 말자.

이 사건을 계기로 새우버거는 명태버거라는 오명사실 명태버거가 새우버거라는 오명을 썼던거지만 을 쓰게 되었고, 롯데리아는 결국 통새우가 들어간 와일드 쉬림프 버거를 출시했지만 역시 '와일드 명태 버거' 소리를 듣는 등 별로 반응이 좋은 편은 아니다.

사실 롯데리아 측에서는 억울하다고 봐도 무방하나, 이러한 이미지 하락은 명태버거 사건 때문이 아니라 그 동안의 안 좋은 이미지가 누적된 결과물에 가깝다.

2.1.2 패티 논란

2015년 8월 롯데그룹 일가의 경영권 분쟁 이후 롯데 불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지적됐던 롯데의 일본과 한국 제품 차별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미 이전에도 롯데제과의 아몬드 초코볼이 같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일본보다 확실히 떨어지는 질와 양으로 비난을 받은 적이 있어서 더 큰 화제가 되었다. 한국판엔 카카오버터가 없는 초콜릿, 일본판엔 카카오버터가 들어간 진짜 초콜릿을 쓴다.

일본 롯데리아 새우버거의 가격은 340엔, 우리 돈으로 약 3,800원 정도이지만 생새우가 7마리 이상 들어있는데 반면 3,400원인 한국 롯데리아 새우버거에는 생새우는커녕 그나마 들어있는 명태+냉동새우 패티마저 부실하기 짝이 없다. 그나마 롯데리아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불렸던 새우버거마저 이 모양 이 꼴이니 한동안 이미지 회생은 힘들 듯.

2.2 공식 페이스북 실드 논란

2013년 12월에 롯데리아 공식 페이스북와라! 롯데리아 웹툰 페이지에 어떤 사람이 롯데리아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앞으로 노력하라는 댓글을 달았는데 여기에다가 '그럼 먹지 마라'라는 식의 내용과 심지어는 '나이 처먹고 왜 롯데리아 페북에 와서 행패냐'는 등의 답글이 상당수 달렸는데, 확인 결과 해당 답글 작성자들이 모두 롯데리아 알바생 및 직원이었다고.

롯데리아의 공식 페이스북은 말 그대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이기 때문에 여기서 공개적으로 롯데리아에 대해 비판하는 것 또한 충분히 용인될만한 일이다. 이런 점은 간과한 채 왜 페북에서 비판질이냐? 불만 있으면 홈페이지에 클레임 걸어라 하는 식으로 열폭에 가까운 반응으로 실드를 쳐주는 알바생 및 직원들을 보면 폐쇄를 하고 부도나야 정신을 차린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게다가 정직원이 아닌 알바생이 공식 페이스북에 찾아 들어가 실드를 칠 정도로 기업에 애착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으므로, 윗선의 부추김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2.3 위생 논란

우리나라 패스트 푸드점의 위생은 대체로 개판인 편이지만 롯데리아는 그 중에서도 독보적이다. 2011년부터 2015년 6월까지 식품위생법을 127번이나 어겨 모든 패스트 푸드점 중 단독 1위에 올랐다.# 다만 매장수가 가장 많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것이다.

대구광역시 서구의 모 지점의 롯데리아 이전 공사를 위해 내부 집기를 들어내는 작업을 하러 간 적이 있는 위키러의 경험담으로는 감자튀김기 아래와 바로 위 환풍구에 노랗게 산패된 기름이 고체화되어 있었고, 냉장고 아래는 언제 청소를 했는지 새까맣게 뒤덮혀있었으며, 조리실 구석에는 거미줄이, 바닥과 닿는 벽면은 곰팡이들이 슬어있어서 언제 식중독에 걸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매장당 식품위생법 위반횟수 계산 가능한 위키러가 있으면 추가바람.

2.4 기타 논란

드라마 태조 왕건이 방영 되고 있을 무렵인 2001년 롯데리아에서 게임세트 페스티발이라며 게임을 주는 세트를 판 적이 있다. 게임은 3가지였는데 한국프로야구, 충무공전2 난세영웅전, 태조 왕건2였는데 충무공전을 제외하면 지뢰였다. 특히 그중 태조 왕건2는 플래시 게임 수준의 구린 게임이었다. 문제는 당시 RTS로 태조왕건이라는 게임이 나왔었고[18] 당시 초딩들은 RTS 태조왕건인줄알고 세트구매하고 해당 게임을 받아갔으며 이후 집에서 게임을 실행한 뒤 엄청난 실망을 하게 된 것. 상당히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지만 1년 뒤 2002 월드컵 덕분에 묻히게 된다...당시 게임 조선 기사

2.5 햄버거 논란

롯데리아 햄버거 흑역사마짬버거, 라면버거, 우엉버거(...)를 한국에 출시하기도 하였다. 받을 충격으로 인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마짬버거, 라면버거, 우엉버거 문서 참조. 음식 갖고 장난치지 말자.

2.6 할인 이벤트 제외 매장 논란

2016년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데리버거, 오징어버거, 치킨버거 3가지를 총 5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하였다. 그런데 이 이벤트에서 제외하는 매장이 전체 롯데리아 매장의 1/3에 달했다. 관련 보도 이 때문에 이럴거면 이벤트를 왜 하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롯데리아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초창기에는 사각형인 패티가 빵을 뒤덮고 튀어 나올 정도의 크기였지만, 현재는 튀어나오긴 커녕 포재를 까도 패티가 안 보일 정도다.
  2. 1/10 소고기, 1/4 소고기, 통새우, 불고기, 상하이버거 패티, 맥치킨 패티. 소고기는 두꺼운 고기를 자른 것으로, 각각 10등분, 4등분한 것이다. 4등분한 것은 쿼터 파운더 패티라고도 불린다.
  3. 다만 지역에 따라 브랜드 관계없이 천차만별이었고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양은 어느 시점부터 갑이 바뀌고 적어진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4. 맥도날드, KFC, 버거킹, 파파이스 등에게 브랜드 파워에서 확연히 밀린다.
  5. 농어촌( 지역) 지역에도 있는 게 롯데리아다.
  6. 맥도날드가 1위를 못 하는 다른 한 나라는 필리핀. 졸리비(Jollibee)라는 토종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 맥도날드를 제압. 졸리비는 롯데리아도 아직 뚫지 못한 뉴욕 시티에도 매장이 있다.
  7. 파주시 같은 경우 롯데리아는 12개나 있는데 비해 맥도날드는 하나도 없다. 인구 40만이 사는 도시에...여담으로 버거킹은 딱 1개, KFC는 없지만 최근에 맘스터치와 파파이스가 새로 생겼다. 최근에 맥도날드가 진출한다는 카더라 통신이 즐비하고 있다.
  8. 전국 기초자치단체 개수가 총 226개이니, 비율로 계산하면 고작 7%.
  9. 평창군같이 특정 리조트 내에만 입점한 경우도 롯데리아가 있는 것으로 친다. 리조트 이용객이 아닌 지역 주민이라도 리조트 건물에 들어가는 것까지는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10. 다만 압해읍은 예로부터 신안군의 중심지로 기능했던 곳이 아니며, 원래 목포시내에 군청이 있던 것을 압해면으로 이전한 뒤 군청 소재지라는 이유로 읍으로 승격한 것이기 때문에 군청소재지 치고 인구가 적을 수밖에 없다. 즉 다른 군 군청소재지와 단순비교가 힘들다.
  11. 참고로 청송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읍면은 옛 진보현의 중심지이자 교통의 요지, 경북북부교도소의 배후 시가지로 성장한 진보면(6,784)이다.
  12. 아무 햄버거집도 존재하지 않을 때 저 공식을 쓰면 0/0이 되므로 이런 경우에는 값을 따로 정의해줘야 한다. 롯데리아가 없는데 맥도날드, 버거킹, KFC가 있는 경우도 분모가 0이 되나,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 2015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대치동에서 롯데리아가 사라졌다. 물론 맥도날드와 버거킹 KFC 심지어 서브웨이마저 건재하다(...). 심지어 맥도날드, 버거킹, 서브웨이는 2개다. 심지어 크라제버거도 있다...
  13. 다만 실제 강남구 관내에 속한 건 1번 출구 쪽의 역삼점이고 나머지 3군데는 우성아파트 사거리와 삼성그룹 본사 사옥 등의 서초구 관내에 있다.
  14. 2015년 10월 1일 폐점. 바로 옆에 버거킹맥도날드, KFC가 있다! 이제 파파이스만 생기면 된다
  15. 과거에 맥도날드가 있던 자리다! 개포동의 유일한 패스트푸드점이기 때문에 지역 독점상권이다. 심지어 예전의 맥도날드가 없어지고 7년의 공백 기간이 지난 후에 새로 생긴 것이다. 먹고 싶으면 버스타고 대치동 나가던가 독점을 해도 평일 매출 150만원 이하라는게 함정
  16. 건너편에는 그 유명한 쉐프밥버거가 있다. 솔직히 인테리어가 너무 구리다 봉구스밥버거 항목 참조.
  17. 대기업은 식사가 아주 잘 나온다. 공장이라 해도 전문업체에 맡기기에 롯데리아 수준은 안 나온다.
  18. 롯데리아에서 내놓은 태조 왕건2는 이름만 같은 다른 게임의 속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