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Metal
메이헴의 Illuminate Eliminate (2008, Ordo Ad Chao) 라이브
1 개요
블랙 메탈은 영국 헤비메탈 밴드 베놈의 1982년작 "Black Metal"에서 처음 사용된 이름이다. 80년도 중반에 여러 스래쉬 메탈 밴드들이 블랙 메탈의 원형을 잡아놓기도 했고, 대표적으로 베놈 이후 바쏘리, 켈틱 프로스트, 헬해머 등등이 퍼스트 웨이브 블랙 메탈을 완성하여 본격적으로 세상에 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블랙메탈은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에 노르웨이의 오슬로에 있는 Helvete라는 음반가게의 '유로니무스'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북유럽에 세컨드 웨이브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밴드를 몇 꼽자면 메이헴, 버줌, 다크쓰론, 임모탈, 엠페러 등이 있다. 놀랍게도 이 당시 흐름을 주도한 이들은 거의가 10대 중후반이었다. 그래서 개중에는 블랙 메탈은 중2병을 기반으로 탄생했다는 우스개도 있지만 유로니무스 살인사건을 전후로 우수수 열거되는 사례들을 보면 이건 생각으로만 허세부리는 중2병과는 레벨이 다른 정신병 수준이다. 단순한 중2병이었다면 이미 무너진 교회 폐허(유럽 국가들은 우리나라나 일본의 절터마냥 사적 몇 호쯤 되는 무너진 교회터들이 수두룩하다.)를 자켓으로 썼을 테지만 이것들은 진짜 교회를 불 지르고 다니면서 불에 탄 폐허를 자랑스럽게 사진으로 찍어서 앨범 표지로 쓰고 다른 교회들도 보면 불지르라고(…) 라이터를 앨범에 동봉해서 발매했다. (1993년 발매된 버줌의 EP 앨범인 Aske.]
물론 블랙 메탈의 사타니즘은 그리스도교 및 사회에 대한 반발로서 선&신=속박, 악&사탄=자유라는 역설적인 주장의 방법론에 가깝다. 실제로 메탈리스너들은 진짜 사타니즘에 빠져서 사탄 숭배를 하는 밴드는 저건 신에 기대는 광신도들의 마인드에서 신을 사탄으로 바꾼 것밖에 되지 않는다며 신랄하게 까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 메탈의 사타니즘에 대한 이해없이 음악만 비슷하게 만들어서 진짜 사탄님 킹왕짱 이러면서 나오는 허세 밴드들은 넘쳐나지만...[4]
2 음악적인 스타일
블랙 메탈은 굉장히 극단적인 음악 장르 중 하나다. 페이스 조절따위는 없이 시종일관 이루어지는 짐승같은 드러밍과 찢어질듯한 비명으로 악마와 저주를 부르짖는 보컬, 신경을 거스르는 반복적 트레몰로 주법의 기타 연주 등이 주로 나타나는 음악적인 특징이 주된 스타일...이긴 한데 죄다 트레몰로/파워 코드로 뒤범벅되면 열이면 열 방구석 똥블랙 취급을 당한다. 특히나 DSBM의 약진이 두드러진 2000년대 중후반 이후부터는 더더욱 그런 경향이 강한듯 하다. 사실 블랙메탈의 작법이 완성된 이후 파워코드보다는 오히려 3도음이나 텐션음을 적극적으로(하지만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는 방법으로) 활용해 불편한 느낌을 강조하기도 한다.
블랙 사바스를 블랙메탈의 시초로 보는 몇몇 리스너가 있는데, 사실 연주와 분위기의 유사점은 오히려 고딕/둠/스토너 쪽이 많이 영향받았다. 진짜 블랙 메탈의 시초를 연 것은 앞서 언급했다시피 Darkthrone, Burzum, Mayhem, Marduk 등, 90년대 초반의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시작된 블랙 메탈이 진정한 블랙 메탈의 문을 열어젖힌 세대라고 판단해도 좋을듯 싶다. 물론, 여기서 "문을 열어젖혔다"라는 표현은 위에 열거한 밴드들이 블랙 메탈이라는 장르의 입지를 탄탄하게 해주었으며, 사상적, 음악적 기반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블랙 메탈의 장르 대부분이 이 90년대 초반의 블랙 메탈 밴드에게서 파생되어 나온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 한 가지 독특한 점은 Dimmu Borgir나 Cradle of Filth같은, 심포닉 프로그래밍이나 진짜 오케스트레이션을 동원한 이른바 심포닉 블랙 메탈은 이 마이너하기 짝이 없는 장르가 어느정도 메이저 장르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5][6]
Mayhem "De Mysteriis Dom Sathanas" (De Mysteriis Dom Sathanas, 1994)
1990년대는 블랙 메탈에 있어 중흥기와도 같다고 할 수 있는데, Mayhem, Burzum 등이 블랙 메탈이 연출하고자 하는 주된 분위기[7], 우울하고 염세적이며, 사악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연출해내면서, 이와 동시에 Darkthrone과 Marduk, Dark Funeral 등의 밴드는 각각 로우 블랙 메탈과 패스트 블랙 메탈이라는 하부 장르를 창조해냈고, Emperor과 Dimmu Borgir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결합을 통해 단순히 기타와 베이스, 드럼만의 결합이 아닌 타 악기와의 조화가 블랙 메탈이라는 하나의 장르와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러한 조화는 Dimmu Borgir의 Enthrone Darkness Triumphant에서 정점을 찍었다. 대중과 리스너를 모두 붙잡은 독특한 케이스.
Burzum "Dunkelheit" (Filosofem, 1996)
90년대가 블랙 메탈이라는 뼈대를 만들어나갔던 시대였다면, 2000년대는 Make a Change...Kill Yourself나 Xasthur, Anti 등을 필두로 이른바'자살 블랙메탈(Depressive/Suicidal Black Metal, DSBM)'이라는 장르가 일종의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한다. 초기 블랙 메탈의 주된 흐름중 하나였던 '로우 블랙 메탈(Raw Black Metal)' 등이 블랙 메탈의 전형인 빠른 템포와 날카롭고 공격적인 리프를 보여주었다면, DSBM은 기존의 블랙 메탈에 비해 조금 지루한 미들 템포로 진행되었고 버줌의 Filosofem[8]을 연상케 하는 무한 반복속에서 기승전결을 맺었다. 물론 보컬과 세세한 사운드마저 기존의 '무식하고, 사악하며, 무자비한' 블랙 메탈과는 교집합을 두면서 극단적으로는 블랙 메탈이 아닌 것 같다고 불릴 정도로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9]
사악함이나 악마주의와 크게 결부되지 않았던 DSBM은 사악함을 강조한 사운드보단 '염세와 자살'이라는 테마로 점철된 분위기로 승부했고, 이 전략은 리스너들로 하여금 한없이 우울하고 염세적인 분위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했다. 물론 이 DSBM이 블랙 메탈에서 하나의 주류 사운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위에 언급한 대중성과는 철저히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다. 아니, 이 흐름대로라면 오히려 규제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장르다. 특히 자살이라는 테마 자체가...이렇게 2000년대 블랙 메탈은 점점 더 깊은 지하세계로 파고들어, 그들만의 예술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집중하게 된다. 90년대 블랙 메탈이 사상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어느정도 일률적인 사운드를 창조해내기에 바빴다면, 2000년대의 블랙 메탈은 사상적인 측면은 약간 뒤로 하고, 그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예술을 만들어 나가는 시대라고 보면 옳을듯 싶다.
이와 같이 극단적인 감수성의 표현의 연장선상에서 블랙 메탈은 앰비언트와 종종 교류하기도 한다. 다크 앰비언트라고 불리우는 음악을 하는 이들 중 블랙 메탈 출신인 경우가 더러 있다.
또 다른 세부 장르로는 NSBM이 있다. NSBM은 National Socialist Black Metal의 약자로,[10] 이름에서도 알겠지만 나치즘 성향을 띄는 밴드들이 대부분이다. 북유럽 신화 항목의 재현운동에서도 알 수 있듯이 블랙 메탈은 미국에서 유행을 타기 시작했던 데스 메탈과 달리, 게르만 민족에 뿌리를 두고 있던 노르웨이를 중심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게르만 민족의 우월성을 강조했던 나치와 엮이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십자가 국기는 왜 집어넣는데? 사실 거꾸로 뒤집으면 된다
서구의 주류문명(그리스도교 문명)에 대해 반하는 이미지로 악마주의 및 오컬트를 중심으로한 헤비메탈 밴드는 블랙 메탈이 나오기 전부터 천지에 널려있었다. NSBM이 북유럽 신화를 많이 차용하는 것을 보면 어쩔 수 없는 문화적 진행이었을 수도 있다.[11] 그래서인지 그에 반해 창조신화 따위가 없는 미국에서 유행하는 장르들(하드코어, 뉴메탈, 데스메탈, 힙합 등)은 죄다 현실적인 이미지로 범죄, 전쟁, 사회비판을 주로 다룬다. 일단 미국에서 또 출반한 DSBM이 현실적인 이미지(자살, 고뇌 등)을 차용한 것을 보면 문화적 차이에서 온 차이점이라 볼 수 있다[12]. 물론 그렇다고 나치즘이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상적으로 상당히 위험한 불순분자들이지만, Burzum이나 Graveland처럼 일부 밴드들은 음악을 상당히 잘 만든다는게 또 문제다. 외국 리스너들도 음악만 듣는듯 하다. 같은 NSBM으로 분류되지만, NSBM이라고 해서 모두 나치즘은 아니고, Drudkh처럼 국수주의로 구분되던[13] 밴드들도 있다.
최근에는 로우 블랙 등의 정통파는 점점 지양하는 추세이고[14], 좀 더 다양하고 독특하고, '블랙 메탈'적인 사운드를 추구하는 밴드들이 많아진 터라, 적어도 이 장르에서만큼은 재즈가 애시드 재즈니 뭐니 가지치기를 하는 것처럼, 블랙 메탈에 통달하기는 재즈만큼이나 어렵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지금 이 순간에도, 자기 집 차고나 안방에서 블랙 메탈을 즐기는 사람들이 만든 저질앨범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로우파이한 음질과 트레몰로 등이 결합된 사악한 음악이라는 점을 노려 저런 차고나 안방에서 혼자 기타 겸 보컬이랍시고 똥망으로 만들어 내는 음악들이 엄청나게 많다. 드럼은 드럼 머신으로 단순한 한두가지 비트를 계속 돌려대고 그 위에 개연성없는 곡 전개로 음악이 전개되며 1분만에 손 가는대로 만들어낸 리프, 그마저도 생각 안나면 그냥 트레몰로를 때렸지만 손이 안돌아가는 관계로 다 뭉개진, 전체적으로 답이 없는 리프가 사악함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고, 녹음시설이 구려서 음질이 구린 것도 사악함.[15] 그냥 이름있는 뮤지션의 조합이 아니라면 1~2명으로 이루어진 블랙 메탈은 피하고 보는게 답이다. 참고로 이런 계통은 보통 방구석 똥블랙이라고 칭한다. 참으로 적절하다 하지만 문제는 블랙 메탈계에서 음악성의 깊이를 인정받는 밴드도 1-2명으로 이루어진 밴드가 많아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16][17] 이런 사람들을 보고 나타난 방구석 뮤지션들이기는 하다. 결국 믿을 것은 당신의 귀(더 정확히는 뇌)다.[18]
락이나 힙합 등의 매니악한 장르를 듣는 사람들이 매너리즘에 빠질 경우 한번쯤 대체수단으로 발을 담궈보는것도 괜찮겠다. 써놓은걸 보면 공격적이고 폭력적이며 정신적으로는 도움이 안 될 것 같지만, 그런 면을 제외한다면(??) 소름 돋는 음악성을 지닌 밴드들도 많다.
3 감상하기
Darkthrone "Kathaarian Life Code" (A Blaze in the Northern Sky, 1992)
Mayhem의 1집 De Mysteriis Dom Sathanas와 함께 전설로 취급 받는 Darkthrone의 2집. 불길하고 혼돈스러운 리프, 트레몰로, 블래스트비트, 찢어지는 듯한 스크리밍 보컬 등 블랙메탈의 정수가 담겨져있다.
Darkthrone "Transilvanian Hunger" (Transilvanian Hunger, 1994)
Darkthrone의 4집의 첫번째 곡 Transilvanian Hunger.[19] 단순한 구조와 무한 트레몰로[20]로 블랙메탈의 미니멀리즘을 극대화시킨 작품이다.
Blut Aus Nord "Procession of the dead clowns." (The Work Which Transformations God, 2003)
Urfaust "IX:Der Einsiedler" (Der Einsiedler, 2009)
Profanum "Journey into Nothingness" (Eminence of Satanic Imperial Art, 1997)
위에 올려진 음악들처럼 익스트림 장르 특유의 극단적인 폭력성과 거친 표현과는 거리를 두거나 심지어는 특유의 음향적인 폭력성을 배제하여 이게 블랙메탈인가 싶을 정도로 개성강한 음악들이 많다. 게다가 익숙해지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한두 곡이나 한두 앨범으로는 안되고 적어도 2~3년은 꾸준히 다양한 음악을 들어봐야 블랙 메탈이 이런것이구나를 느낄 수 있다. 쉽게 말해서 '블랙 메탈의 모든 것을 녹여낸' 앨범은 없다[21]. 그냥 닥치는 대로 들어봐야 왜 매니아층이 생기는지 이해하게 된다. 또 입문초기에는 남들이 최고라던 음악이 진짜 병신같이 들리지만, 나중에 듣고 보면 이게 왜 사람들이 최고라고 추켜세우는지 알게 되는 장르다. 그렇기 때문에 입문하고 얼마 안 되어서는 남들은 잘 듣지 않는 블랙 메탈을 듣는다는, 이른바 자기우월주의에 빠지게 되지만, 일반인들이 보기엔 그냥 병신같으니 그러지 말자. 진짜 쪽팔린다.[22][23]
참고로 듣다 보면 점점 '빡세고 거친' 스타일에서 '분위기있고 음울한' 쪽으로 옮겨가는 경향이 있다. 리스너 대부분이 헤비 메탈과 스래쉬를 듣다가 데스 메탈이나 블랙 메탈로 안목을 넓히려는 경향때문인듯 하다.
블랙 메탈이 많은 곳은 단연 유튜브이다. 다른 곳에는 절대로 없는 주옥같은 명곡들이 이곳에 많으니, 일단 여기서 아래에 명시된 밴드들 몇 가지를 검색해보고, 거기서 관련영상을 통해 가지치기를 해나가는 방법이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마이스페이스가 있다. 그런데 이쪽은 마이스페이스를 웬만큼 해보지 않는 한 적응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24]
3.1 하위/파생 장르
- 퍼스트웨이브 블랙(First Wave): Venom, Hellhammer, Celtic Frost, Von, Bathory, Tormentor 등의 밴드로 트레몰로의 적극적인 채용, 사악한 분위기, 익스트림 보컬 등 익스트림 메탈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사타니즘 기믹을 최초로 사용하여[25] 사상적인 영향도 크게 미쳤다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오히려 스래쉬 메탈로 분류된다.
- 로 블랙(Raw): 주로 펑크 문화의 영향권이 가장 약했던 노르웨이에서 발전하였다. 블랙 메탈의 기본적인 근간은 여기서 다 나왔다고 보면 된다. 유로니무스가 주축이 되어 이끌었던 노르웨이 블랙 메틀러들이 주로 구사했던 장르가 바로 이 장르이다. 멜로디, 음질, 테크닉 따위와 타협하지 않고 무한 반복과 트레몰로, 블래스트 비트를 사용하여 무자비하고 사악한 사운드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제 또한 퍼스트 웨이브 보다 훨씬 오컬트적이며, 노골적인 사타니즘을 주제로 사용했다. 사실 이 때 까지는 하드코어 펑크와의 유사점도 약간 나타나는 시기.
- 패스트 블랙(Fast): 로 블랙에서 더 빨라지고 스래시 메탈에서 파생된 리프 전개를 차용하면서 좀 더 접근성이 좋아진 장르. 노골적인 사타니즘 보다는 전쟁과 폐허/북유럽의 신화적인 측면으로서의 접근이 많이 두드러진다. 마덕이나 다크 퓨너럴,
블랙메탈 희화화용으로 수시로 짤을 제공하는임모탈이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밴드.
- 앰비언트/앳모스피릭 블랙(Ambeint/Atmospheric): 블랙 메탈에 다크 앰비언트, 또는 앰비언트가 가미된 장르이다.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말이 많지만 버줌이 상당 부분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대부분 동의하는 사실이다. 크게 DSBM과 비슷하게 우울하고 쳐진 스타일의 밴드들과 Elderwind, Lustre처럼 비교적 밝고 에픽한 느낌의 밴드들로 나눌 수 있다. 1990년대 미국에서 크게 유행했고, 그 후로는 호주와 북유럽에서도 많이 밴드들이 생겨났다. Darkspace, Elderwind, Lustre, Paysage d'Hiver 등이 대표적인 밴드이다.
- 바이킹 메탈(Viking): Bathory의 4집 앨범 Blood Fire Death에서 시작된 장르. 바이킹족의 신화적 서사성을 블랙 메탈에 결합시켜서 블랙 메탈의 지표를 하나 더 세운 케이스. 어느 위키러가 바이킹 메탈 밴드랍시고 멜로딕 데스나 포크 메탈 밴드를 올려놨는데, 사실상 틀린 말이다. 포크/프로그레시브 등의 요소는 나중에 차용돼서 퓨전된거지 기본적으로 페이건/바이킹 계열의 작법과는 큰 차이가 있다. 흔히 말하는 Amon Amarth나 Equillibrium같은 밴드는 멜로딕 데스에 가까우며, 바이킹 과의 연관성은 텍스쳐 뿐이고 작곡방식에서는 유사점이 하나도 없다. 대표적인 밴드로는 Bathory, Windir, Enslaved(초기), Graveland, Moonsorrow 등이있다.
- 국가사회주의 블랙(National Socialist): 말 그대로 국가사회주의를 노래하는 블랙 메탈. 그리스도교 혐오[26], 동성애 혐오, 파시즘 응호에 관련한 가사가 흔하다. 자연히 이런 음악을 하는 사람 중에는 네오-나치, 인종주의자, 페이거니스트들이 많다. 네오-나치와 관계를 맺고 있던 블랙 메탈 뮤지션으로는 버줌의 카운트 그리쉬나크가 유명하지만, 그리쉬나크는 자신의 사상과 밴드 이미지[27]를 분리하였기 때문에 최초의 NSBM 밴드로는 RAC 영향을 받은 블랙 메탈을 연주하기 시작한 Absurd와 Xenophobia 등의 밴드들을 꼽는다. 음악적으로 봤을 때 하나의 독립된 장르라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
- 좌파 무정부주의 블랙(Red and Anarchist): NSBM과 나치 펑크에 대항하여 생겨난 장르로, 블랙 메탈과 크러스트 펑크를 결합한 사운드의 밴드들이 많다. 블랙 메탈과 크러스트 펑크를 결합한 사운드와 반자본주의, 무정부주의를 표방한 Iskra가 RABM의 시초라고 보는 의견이 많다. 비교적 단체적인 성향이 강한 NSBM에 비해 밴드 간의 교류가 많지는 않고, 몇 개의 RABM 관련 단체가 운영되고 있기는 하다. NSBM과 마찬가지로 음악적으로 봤을 때 하나의 독립된 장르라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 있다.
- 멜로딕 블랙(Melodic): 블랙 메탈의 반복적인 트레몰로 리프 연주 비중을 줄이고 멜로디가 강조된 기타 리프를 사용해서 좀 더 곡의 유기성을 중시한 장르이다. (단, 멜로디 데스 메탈처럼 노골적으로 멜로디를 강조하는 편은 아니다.) 심포닉 블랙과 함께 유로니무스 살인사건 이후 등장한 블랙 메탈 밴드들에 큰 영향을 끼쳤다. Dissection, Naglfar, Graveworm, Covenant, Astral Winter, Ulver(초기) 등이 이에 속한다.
- 심포닉 블랙(Symphonic): 블랙 메탈에 신디자이저를 이용한 심포닉 프로그래밍을 추가하여 공간감과 웅장함, 그리고 약간의 멜로디를 더한 장르이다. 앞에 서술한 장르들보다는 대중성이 더 높으며, 실제로 딤무 보거나 엠페러, 크레이들 오브 필쓰같은 심포닉 블랙 메탈 밴드들은 큰 성공을 거두며 대중에게도 잘 알려져있다.
물론 그 만큼이나 골수 매니아들에게 욕을 많이 들어먹었다다만, 심포닉 블랙 메탈의 창시자기도 한 엠페러는 오히려 동종계열의 서모닝과 함께 골수 정통파들의 찬사를 듣는 몇 안되는 밴드이다. 골수 매니아들이 욕하는 것과는 달리 레코딩 면에서 가장 어려움이 많은 장르로, 심포닉이 과하게 들어가면 메탈로써의 주안점이 사라지고 음도 뭉개지며, 그렇다고 비중을 과하게 줄이면 역으로 프로그래밍된 사운드의 믹싱이 맛이 가버리는(...) 참 골치아픈 단계를 많이 거쳐야 한다. 결국 돈도 많이 들고 골수 매니아 욕도 많이 먹는 이래저래 많이 치이는 장르.
- 우울증/자살 블랙(Depressive/Suicidal): 블랙 메탈에서 트레몰로적인 면이 좀더 줄고, 템포가 느려지고 곡 길이도 늘고 분위기적으로 엄청나게 우울하거나 염세적인 느낌을 부여한 하위 장르이다. 사타니즘 등의 주제는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자살, 염세주의, 우울증, 자해가 주 테마이다.
- 포스트 블랙(Post-): 패스트/로블랙 밴드들이 모과이, 갓스피드 유! 블랙 엠퍼러,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등 포스트 록/슈게이징의 앰프스틱을 활용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수용하여 발전시킨 장르. Blackgaze로 불리기도 한다. 프랑스의 블랙 메탈 밴드 알세스트를 시초로 한다. 2000년대 중반, 심포닉 블랙이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블랙 메탈의 새로운 물결을 불러낸 음악으로 굉장히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블랙 메탈의 불모지인 미국[28]에서 발전되고 있는 추세이다. 영향받은 계열이 아무래도 피치포크에서 빠는 밴드들이 대다수라...해외에서는 힙스터나 좋아할 음악이라고 해서 힙스터 메탈이라고 내리까는 메탈 해드들도 존재한다. Deafheaven, Lantlos, Darkspace, An Autumn for Crippled Children, Sólstafir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언블랙/크리스천 블랙(Unblack/Christian): 주로 반기독적이고 사타니즘을 노래하던 블랙 메탈에 대항하여 생겨났다. 언블랙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최초의 언블랙 메탈 앨범이라 불리는 Horde의 Helig Usvart[29]이다. 최초의 언블랙 메탈 밴드는 Vomoth라고 알려져 있다. 현재의 Antestor[30], Crimson Moonlight의 경우처럼 언블랙 메탈이라는 명칭을 굳이 사용하지 않는 밴드들도 있고, Horde, Frost like Ashes처럼 자신들이 블랙 메탈과 완전히 다른 언블랙 메탈이라고 주장하는 밴드들도 존재한다. 언블랙 메탈 밴드들은 그리스도교를 노래한다는 점만 제외하면 굳이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여러 하위/파생 장르의 밴드들이 있기 때문에 굳이 하나의 장르로 보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점점 많이지는 추세이다.
- 블랙/데스(Black/Death): 블랙 메탈과 데스 메탈의 중간격 사운드를 연주하는 장르로, 스래쉬 메탈의 영향이 느껴지는 밴드들도 있다. 파괴적인 사운드 때문에 워 메탈(War Metal)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퍼스트 웨이브 블랙 메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밴드로는 Behemoth(초반기), Blasphemy, Archgoat, Impiety 등.
- 블랙큰드 데스(Blackened Death): 데스 메탈에 블랙 메탈을 혼합한 장르. 블랙/데스와 구분하지 못하거나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블랙/데스는 두 장르 사이의 중간점이고, 블랙큰드 데스는 음악적으로는 데스 메탈을 연주하지만 밴드의 이미지는 블랙 메탈에 더 가까운 밴드들을 통칭하는 장르이다. 대표적인 밴드로는 Behemoth(중반기), Satan's Host(중반기) 등이 있다.
- 블랙큰드 크러스트(Blackened Crust): 블랙 메탈과 크러스트 펑크가 결합된 장르. 펑크가 가미된 만큼 종교적인 색채보다는 정치, 사회적인 색채를 띄는 경우가 많다. RABM이 블랙큰드 크러스트와 다를바 없다는 주장이 많다. 과거에 로 블랙을 연주하던 Darkthrone도 현재는 블랙큰드 크러스트 밴드이다.
이 외에도 블랙/헤비 메탈(King Diamond, Mercyful Fate 등), 블랙/파워 메탈(후기 Satan's Host), 블랙/그라인드(Anaal Nathrakh 등) 등의 파생 장르가 있다.
4 필청 밴드
장르의 이해와 블랙 메탈내에서의 역사성/비중/인지도로 인해 반드시 들어보고 넘어가야 하는 밴드들.[31]
왜 필청밴드인지 부가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상위 항목들을 잘 읽어보면 마르고 닳도록 칭찬을 늘어놓은 밴드들이다.
지금 상기된 밴드들의 음악이 이해가 전혀 안되고 그저 시끄럽고, 음질도 구린 이상한 음악이라고 생각된다면 가볍게 Behemoth나 Dimmu Borgir로 입문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쪽은 메탈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꽤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다.
5 사상적 폭력성과 위험성
데스 메탈의 대다수가 악마나 살인요소 등을 (프로레슬링 마냥) 일종의 기믹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 반면, 블랙 메탈은 유난히 컨셉이 아닌 실제로 정신나간 사람들이 많다. 초창기의 블랙 메탈 유명인사들은 살인자들도 있었고, 악마주의자이며 극우주의자, 인종주의자, 반민주주의자인 경우가 많은 편이다.[32]
초기 블랙 메탈 무브먼트인 '이너 써클'(The Inner Circle) 같은 경우는 악마, 고대 바이킹 신들을 숭상하며 교회를 불태우거나 묘지를 훼손하는 등의 반그리스도교적인 테러 행각을 벌였다. 이들은 뿐만 아니라 다른 일반적인 락, 메탈 밴드들에게까지도 테러를 일삼기도 했다.[33]
문제적 인물, 카운트 그리쉬나크. 북구 블랙 메탈계에는 생긴건 멀쩡히 잘생긴 사람이 많다. 살인자인 것은 변함이 없지만. 음악은 블랙 메탈계에서는 레전드이니, 블랙 메탈을 한번쯤 접해보려는 사람들은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하는 밴드다.[34][35]
1993년, 버줌의 리더이자 '이너 써클'의 2인자였던 카운트 그리쉬나크(본명: 바르그 비커네스, Varg Vikernes)는 그를 블랙 메탈의 세계로 이끈 이이자 동료였던 메이헴의 리더 유로니무스를 '비겁한 배신자'라며 칼로 23차례 난자하여 살해하였고, 노르웨이에 히스테리적인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그 사건은 유로니무스 살인사건으로 명명되었다. 그는 당시 죄를 전혀 뉘우치지 않고 되려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으며 감옥에서 극우단체의 도움을 얻어 탈옥하는 등의 소동 끝에 2009년에 약 16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나왔다.[36]
간...간달프!
2010년 사진. 이제는 극우, 인종주의를 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2010년 39세인데 너무 팍 삭았다.[37][38]
하여간 저 살인사건을 계기로 블랙 메탈 내부에서는 이른바 '진정성' 문제로 내부 갈등이 일어났으며, 지금까지도 '블랙 메탈의 정신'이라는 것은 자주 언급된다. 현재 몇몇 밴드는 음악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한때 노르웨이에선 빌보드 차트 1위도 먹는 등의 블랙 메탈 대일신을 이루었지만 그건 소수에 한정되어있는 이야기이고, 대다수의 블랙 메탈은 더더욱 아래로 침잠해서 뿌리를 넓히고 있는 상태다. 음악이 발생하면서부터 민족주의적인 경향도 띄는 감이 있어서 동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남미 등 그리스도교 문화권은 물론 그리스도교 전통과 별 관계가 없는 없는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에 이런 거 하면 잡혀갈 것 같은 남아시아, 중동(...!)에 밥먹기 바쁠 것 같은 아프리카(!!!)에도 퍼졌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런 제3세계 블랙 메탈의 경우 자신의 조국 전통의 소리를 결합시키려는 시도도 많이 나타나며, 이런 경우 반그리스도교적인 사탄 찬양이 아니라 자기네 민족에 관한 이야기로 나타난다. 이제 북극과 남극에서만 블랙 메탈 밴드가 나오면 지구 정복에 성공한거다.
6 이야깃거리
한국의 인디 개그 레이블인 '비싼트로피'[39]가 주로 패러디했던 장르. 바소리->밭소리라든가, 버줌->뻘쭘으로 이름을 바꾸고, 앨범 커버도 익살스럽게 바꿨다. 물론 어그로 제대로 끌었다.
일반적인 메탈 분야에서 크리스천 메탈(그리스도교 메탈)이 존재하는 것처럼, 블랙 메탈 계에도 음악적인 방법론은 블랙 메탈을 추구하면서 가사 내용은 그리스도교의 사상을 바탕으로 한 분파가 존재한다. 흔히 언블랙 메탈(Unblack Metal), 화이트 메탈(White Metal)[40]이라고 하는데, 곡을 들어보면 다른 블랙 메탈 곡과 별반 차이가 없다.(...음?) 사실 언블랙 메탈로 분류되는 밴드들도 그냥 블랙 메탈 밴드로 불러달라고들 한다.
7 대표적인 블랙 메탈 밴드
밴드 이름을 적어주실때 발음에 관하여 논쟁이 생길 수 있으므로(ex:Dimmu Borgir) 가능하면 원어 또는 영어로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 정통블랙메탈
- 로우 블랙 메탈
- 심포닉 블랙 메탈
- 멜로딕 블랙메탈
- 크리스천 블랙 메탈
- 일본의 블랙 메탈 밴드
- 중국의 블랙 메탈 밴드
- 한국의 블랙 메탈 밴드[71]
더 많은 밴드들을 찾고 싶다면 메탈 아카이브#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유럽 지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중남미, 심지어 중동 지역의 블렉 메탈 밴드까지 찾아볼 수 있다.
8 관련 커뮤니티
한때 악숭이 익스트림 계통의 메탈을 다뤘으나, 지금은 좆ㅋ망ㅋ. 사실상 블랙 메탈을 다루는 커뮤니티는 거의 전멸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때 네이버에 Hammerheart라는 익스트림 메탈 위주의 카페가 있었으나, 기존 매니저가 다른 회원에게 운영권를 양도한 뒤에 해머하트의 카테고리 및 레이아웃을 그대로 본딴 새로운 익스트림 메탈 카페를 만들어서 운영하려 했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를 두고 두 카페의 운영진은 물론이고 회원들 간에도 분란이 일어난 끝에 결국 둘 다 시간차를 두고 사라지고 말았다. Hammerheart보다 먼저 만들어진 Eternal Tears라는 익스트림 메탈 카페 역시 존재한다. 익스트림 메탈 말고도 각종 락/메탈 관련글을 올리는게 가능했던 Hammerheart와는 달리, 이쪽은 순수하게 익스트림 메탈만을 다룬다고 볼 수 있다. 규모는 작아보여도 분란이나 병크는 거의 없던 개념 커뮤니티였으나 2011년 경 부터 서서히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글이 거의 올라오지 않고 있다.
현재는 네이버에 메탈인이라는 카페가 규모도 꽤 크고 활성화도 잘 되어 있지만, 이쪽은 광범위하게 락과 메탈을 다루는 카페라 블랙 메탈 좋아하는 사람들 찾기는 역시 힘들다.
그러나 메탈 킹덤같은 사이트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이 다른 곳보다는 많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런 흐름은 최근 한국에서 블랙 메탈이 조금 강세(?)가 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Kryphos, Methad, Skyggen 같이 괜찮은 밴드들이 나오기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공감대를 갖는 사람을 찾기가 여러 모로 힘든 장르이다. 막말로 이 장르에 흥미를 느끼는것 이상으로 전율을 느끼고 빠져들게 된다면 반경 10킬로미터 이내에 자신과 똑같은 장르를 듣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좋다.- ↑ 힙합이나 R&B같은 흑인음악을 통칭하여 Black Music 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다만 인종차별적인 어휘로 간주되어 현재는 공식적으로는 쓰이지 않는다.
- ↑ 여담이지만 블랙 메탈 대부분은 백인이며 흑인은 찾아보기 힘들다. 사실 록 전반적으로 봐도 척 베리나 지미 헨드릭스 같은 걸출한 기타리스트가 있지만, 흑인은 레어템 급. 잘 알려진 블랙 메탈 계열 밴드의 흑인 멤버로는 블랙/데스 메탈 밴드 Blasphemy의 기타리스트 Caller of the Storms가 있다.
- ↑ 블랙 메탈의 효시가 되었다고 하는 베놈은 1982년 작 <Black Metal>의 제목 순서만 뒤바꿔서 2006년 Metal Black을 발매했다. 심지어 앨범 자켓도 비슷하다! 물론 평판은 바닥을 기는 중이다.
- ↑ 그러나 블랙메탈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타니즘도 이런 방법론적 철학인 게 맞고, 사실상 이런 철학으로 나오면 2000년 가까이 철학적 토대를 쌓은 그리스도교에 밀릴 수 밖에 없다. 애초에 그리스도교에 반대하면서 그리스도교에 기생하는 사타니즘을 소재로 쓴건 어쩌면 메탈이 탄생했을때의 최대 실수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실 블랙메탈로 그리스도교를 제일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방법은 그리스도교 이외에 다른 신화나 종교적 요소를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하필 사탄을 소재로 삼음은 서구권의 그리스도교적 전통/윤리를 비웃고 도발하려는 의도였겠으나, 결과적으로는 그리스도교가 규정한 프레임에 종속되었다.
- ↑ 다만 이 가능성이라는 것이 매우 짧은 세대에서만 끝났다. 이른바 메이저 블랙 메탈로서의 성공가도를 달린건 Dimmu Borgir나 Cradle of Filth, 데스 메탈로 분류되지만 다소 블랙 메탈적인 사운드를 들려줬던 Behemoth 정도에 불과하다. 후술하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블랙 메탈은 점점 더 대중적인 사운드와는 거리가 멀어졌고, 대중과 가까워지려는 시도를 할수록 리스너들에게는 멀어져 갔다. 일종의 양날의 검인데, 결과적으로는 대중과도 가까워질 수도 없었고, 리스너들에게도 외면받는 경우가 생겨 버렸다.
- ↑ 그리고 심포닉 블랙 메탈은 대중성을 잡기 위해서라는 블랙 메탈적이지 않은 이유가 아니라 블랙 메탈의 음악적 한계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만들어진 장르이다. 심블랙의 창시자라 볼 수 있는 엠퍼러의 1집에서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다.
- ↑ 물론 어디까지나 주된 분위기다.
- ↑ 요새 나오는 이 DSBM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버줌의 Filosofem은 거의 바이블이다.
- ↑ 이러한 블랙메탈이 아닌듯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케이스로는 네덜란드의 블랙메탈 밴드인 Urfaust나 우크라이나의 Drudkh가 있다. 특히나 Urfaust의 보컬링은 여타 블랙메탈과는 차별점을 두기도 한다.
- ↑ 음악 스타일 자체라기보다는 사상을 일컫지만, 이런 류의 음악을 하는 밴드들의 사운드가 어느 정도 공통분모로 묶이는 경향성 또한 존재한다.
- ↑ 사실 이런식으로 만드는게 가장 블랙 메탈적이라 볼 수 있다. 사실상 블랙 메탈은 그 특성상 그리스도교를 비판하는 동시에 종교적 색체를 벗어날 수 없고, 대개 인류 문명의 정신적 부분의 근원은 종교에서 기인한 부분에서 나오는데 이를 다른 종교를 이용해 공격을 하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이런 굴레를 아예 벗어나려면 데스 메탈 처럼 철학적인 주제를 가지고 인간 탐구를 통한 인간 비판을 하는게 옳다.
- ↑ 이는 같은 블랙 메탈 내에서도 확연하게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경우도 나올 수 있는데, 일본의 블랙메탈 밴드인 사이(Sigh)의 경우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종교의 자유가 보장이 되어있고, 토속종교 또한 문화적으로 그대로 남아있는 일본에서 굳이 반그리스도교를 표현해서 제대로 된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 밴드의 방향성은 동양밴드만이 낼 수 있는 오컬트/호러문화를 많이 차용하였다."라고 하기도 했다.
- ↑ 다만 유로마이단 사태 이후로는 얘네들도 타 NSBM밴드처럼 노골적인 나치즘 찬양으로 막나가고 있다.
- ↑ 단순히 리프 넣고 하는 걸로는 리스너를 만족시킬 수 없어졌다. 이미 선대에서 다 해먹은 거라...
- ↑ 유튜브에 종종 보이는 드립으로 '블랙 메탈의 뮤직비디오는 240p로 봐야 제맛이다'라는 드립도 있다.(240p는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제일 낮은 해상도로 도스 게임 대부분이 240p였다.)
- ↑ 이런 사람들은 오히려 여러 명이 있으면
서로 죽인다작업하기 번거롭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 ↑ 한국의 블랙메탈밴드인 Kryphos의 인터뷰를 보면 이쪽 음악은 멤버 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라서 차라리 세션 구하는게 편하다고 하기도 한다.
- ↑ 결국 이러한 점이 블랙메탈의 음악적 특성을 상당히 잘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메탈에서 가장 최소한의 것으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장르는 블랙 메탈이며, 동시에 잘만 만들면 가장 뛰어난 음악이 나올 수도 있는 특성에 기인한 괴현상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 ↑ 메이헴의 보컬이었던 데드에게 바치는 추모곡이다. 일단 표지부터가 Live In Leipzig를 따라했다.
- ↑ 데스 메탈, 그라인드코어와는 달리 음량이 작아서 몽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것을 'Atmospheric' 하다고 한다.
- ↑ 다만 Filosofem이라든가, De Mysteriis Dom Sathanas같이, 블랙메탈을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듣고 넘어가야할 앨범은 있다. 일부는 Mayhem의 De Mysteriis Dom Sathanas를 블랙 메탈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앨범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 ↑ 인터넷 상에서 자기가 블랙 메탈을 듣는다며 우월감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몇몇 유명한 밴드의 음악만 들어보고 블랙 메탈이 진리인듯 설치는데, 웬만하면 무시해 주자.
- ↑ 그리고 애초에 블랙메탈을 듣기 시작했다면 반경 10킬로미터 이내에 자신의 음악관에 공감해줄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맞을정도로 마이너하다!
- ↑ 이건 흔히들 말하는 '방구석 블랙 메탈'들이 애용하는 방법이다. 이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커넥션을 구성하고, 자체적인 레이블을 만들어서 앨범을 발매하는 케이스도 있다. 물론 해외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실제로 있었던 케이스이다.
- ↑ 오히려 악을 나타내기 위한 방법론으로 사탄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볼 수 있듯이 밴드 멤버들의 다수는 골수 기독교인들이다.
- ↑ 이들은 사타닉 서클처럼 사탄을 추종해서 그리스도교를 혐오한 것이 아니라 북유럽의 전통종교가 아닌 "외국에서 들여온 종교"라는 이유로 그리스도교를 혐오했다.
- ↑ 버줌은 음악적으로는 앰비언트/앳모스피릭 블랙(Ambeint/Atmospheric)에 가깝다.
- ↑ 원래 미국에서 발전한 블랙 메탈은 Agalloch 같은 포크성향 강한 블랙메탈 밴드들이 대다수였다. 물론 Judas Iscariot같이 북유럽 뺨다구 후려칠만한 밴드도 미국 출신이다.
- ↑ 노르웨이어로 Holy Unblack이라는 뜻이다.
- ↑ 과거에는 사타닉한 밴드들과 구분되기 위해 Sorrow Metal이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 ↑ 물론 저 밑에 적힌 밴드들 중에서도 꼭 들어보길 권하는 밴드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블랙 메탈을 찾다보면 가장 얻어 걸리기 쉬운 밴드들이다.
사실 이 항목을 여기서 검색해볼 정도이면 암만 못 해도 하나는 들었을 거다. - ↑ 사실 네오 나치도 그렇지만 이들이 제대로 활동할수 있는 이유도 사실은 민주주의에 기반한 표현 존중덕이다. 히틀러의 시대나 독재, 파쇼의 시대에선 오히려 절대 살아남을 수 없는 장르이다. 당장 한국에서만 해도 건전가요의 삽입과 금지곡 제정 등을 통해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 음악에 대한 대규모적인 검열과 탄압을 실행한 적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 답이 나온다. 그야말로 아이러니.
- ↑ 이들 떄문에 당시 블랙 메탈이 본격적으로 태동하고 있었던 90년대 중반 노르웨이에 투어를 가기를 거부하는 밴드들이 많았다 심지어 이들은 내부에서도 세력 다툼이 심했고 다른 동종업계의 블랙 메탈 밴드에 공격을 가하는것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었다.
- ↑ 버줌을 안듣고 블랙 메탈을 논하는건 딥 퍼플을 모른채 헤비 메탈을 듣는 것과 마찬가지다. 어차피 이 씬에서 대중적으로 유명한 밴드가 별로 없다보니 파고 들다보면 듣게 된다.
- ↑ 추천 음반은 데뷔 앨범 1992년 'Burzum', 1993년 'Det Som Engang Var', 1994년 'Hvis Lyset Tar Oss', 1996년 'Filosofem'이다. 데뷔 앨범 Burzum은 꼭 들어보길 권하고 뒤의 둘 중 하나를 꼽아보자면 'Hvis Lyset Tar Oss'. 헤비 메탈이나 데스 메탈과는 다르게 거의 컬처쇼크 수준이다.
- ↑ 이 감방에 있는 시간에도 엘범을 냈는데 이 때는 기타 등의 악기를 쓸 수 없었기 때문에 다크 엠비언트 스타일의 곡을 냈다.
- ↑ 2살 형인 Darkthrone의 Fenriz와 비교해보자.(...)
- ↑ 그리고 새 앨범을 냈다. 예전만큼의 포스는 못하다는게 중론. 허나 썩어도 준치라, 메탈 아카이브에서 19명이 평점 78%를 줬다.
- ↑ 참고로 이 비싼트로피도 익스트림 전문 레이블이자 버줌의 앨범을 발매하면서 유명해진 Misanthropy를 패러디 한 것이다.
- ↑ 화이트 메탈은 크리스천 메탈을 이르는 호칭이다.
- ↑ 최근 작품은 데스 메탈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 ↑ 초기작은 퍼스트 웨이브 오브 블랙메탈에 속하나 3집부턴 세컨드웨이브에 속한다.
- ↑ 라이브 공연장에 잘린 양의 머리를 말뚝에 박아놓고 나체 상태의 사람을 십자가에 매달아 놓는 충격적인 퍼포먼스로 유명세를 얻었다. 문제의 라이브는 폴란드에서 있었는데, 폴란드에서는 동물 학대 사실이 확인되면 바로 고소 크리를 먹는다고 한다. 다행히도(?) 공연 기획자가 그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밴드에게 고지하지 않아서 고소는 면하고 벌금으로 대신했다고. 하지만 그 대신 Nuclear Blast에서 방출되었다. 1998년부터 2007년까지 보컬이었던 Gaahl은 게이다.
- ↑ 위의 Naglfar랑 다른 밴드다. 똑같이 블랙 메탈을 하는건 맞는데, 위에 나글파는 초기에는 원초적이고 빡센 멜로딕 블랙 메탈을 들려줬지만 이후 메이저 레이블에 안착한 까닭에 기존 블랙 메탈보다는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반대로 이쪽은 아예 쌩 언더그라운드라서 사운드가 거칠고 소위 말하는 '정통파'인 편이다.
- ↑ Emperor의 Ihsahn과 Samoth, 전 Dødheimsgard의 보컬이었던 Aldrahn, Satyricon의 Frost가 모여 만든 프로젝트 밴드. 레알 마드리드급 구성원은 생각하지 않더라도 이들이 워 블랙 메탈에 끼친 영향은 놀라울 정도로 이들의 유일한 앨범인 Blood Must Be Shed는 꼭 들어보길.
- ↑ 파우스트의 초고를 일컬어 Urfaust라고 일컫는다. 보컬이 매우 독특하니 한번쯤 들어봐도 좋다. 물론 블랙 메탈같지 않다는 비판도 있지만, 상기 언급되어진 그들만의 예술로서는 매우 훌륭하다.
- ↑ 조국이 나치에게 침락받은 폴란드 출신임에도 NSBM이었던 밴드. 노르웨이 블랙 메탈 씬 중흥에 영향을 받아 조국인 폴란드에서도 블랙 메탈 씬을 이끌어가고자 했으나 노르웨이의 Mayhem, Burzum의 사고로 지레 겁먹은 폴란드 정부에서 밴드 기타리스트 Karcharoth를 마약건으로 압박해 폴란드 블랙 메탈 씬을 와해시켜버렸다. 이로 인해 앞의 Behemoth가 노선을 바꾸기도 했다. Karcharoth는 2004년 자살하였고, 보컬이었던 Rob Darken의 원맨 밴드로 운영되고 있으며 노선도 바이킹 메탈로 바뀌었다.
- ↑ 최초로 DSBM을 시작한 밴드. 1집이 무려 1994년작으로, 메이헴 1집 발매시기와 같은 정통블랙메탈 시기다.
- ↑ DSBM의 본격적 시작을 알린 밴드. 1집은 DSBM계에서 최고중에 하나로 꼽힌다.
- ↑ Shining과 함께 DSBM의 시작을 알린 밴드. DSBM에 둠메탈을 접목시켰다.
- ↑ 겨울을 테마로 삼는 밴드.
- ↑ 진짜로 정신 나간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 보컬인 Natramn이 1집을 낸 후 자살을 시도하다가 정신병원에 수감되었고 정신병원 안에서 Transformalin이라는 앨범을 만들었다. 평은 'Silencer 때보다는 약하다'가 주류인 듯 하다.
- ↑ 영국출신 블랙 메탈/그라인드코어 밴드. 4집 Hell is Empty, and All the Devils are Here의 마지막 트랙 Castigation and Betrayal은 가히 충격과 공포.
- ↑ 콜롬비아출신의 밴드로, 마르두크와 베헤모스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꽤나 실력파인데, 이들의 곡 'Where Is Your God?'의 초고음 스크리밍은 대단하다. 직접 보자.
- ↑ 핀란드 블랙 메탈 밴드. 멜로디 메이킹을 아주 잘하는 밴드. 최근작 'Fimbulwinter'를 제외하면 전집이 극악의 음질(...)을 자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여담으로, 앨범 'Fimbulwinter'는 핀란드 차트 14위까지 오르기도 하였다.
역시 핀란드 - ↑ 로우 블랙 메탈의 창시자격으로 대우받는 밴드. 그 입지는 블랙 메탈에서 메이헴이 차지하는 입지와 맞먹는다. 최근에는 순수한 블랙 사운드에서 탈피하여 펑크 쪽으로 발돋움하는 중.
물론 팬들에게 욕을 먹는 방향으로 발돋움한다는 얘기다 - ↑ 특이하게도 미국 밴드인데, 들어보면 미국 밴드답지 않은 정통 북구 블랙 메탈을 선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2년에 해체.
- ↑ 다크쓰론 4집을 노골적으로 계승한 밴드. 페이건 블랙 메탈로 분류되어 있기는 하나, 이는 가사 때문일 것이다.
- ↑ 앨범마다 666장 한정판 LP, 333장 한정판 카세트 테이프만을 낸 것으로
악명높은유명한 에픽 로우블랙 밴드이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이들의 CD는 모두 부틀랙. - ↑ 심포닉 블랙 메탈이 이른바 '정통파'들에게 좀 까이는 경향이 있는데, 다른 건 다 건드려도 섬모닝만은 건들지 말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개념있다. 에픽 블랙 메탈로도 분류되는데 주제는 대개 반지의 제왕이며 후기에는 니벨룽겐의 반지를 주제로 삼은 적도 있다. 블랙 메탈 보컬에 거부감만 없다면 앨범이 정말 한 편의 판타지 영화같이 느껴질 수도 있는 개념밴드.
- ↑ 크래들 오브 필쓰와 같은 영국 출신. 보컬이 대니 필쓰와 비슷하다. 물론 이쪽이 더 낫다는 의견도 많고. 아, 물론 서로서로 아는듯 하다. Midian 앨범 뒤쪽에 보면 대니필쓰가 이 밴드를 언급했다.
- ↑ 심포닉 블랙 메탈의 대부격 밴드. 1집 In the Nightside Eclipse은 꼭 듣기를 권한다.
- ↑ 정통파 블랙 메탈 매니아들은 크레이들 오브 필쓰를 거의 가루가 되도록 까고 있으나, 블랙 메탈이라는 장르를 입문하기에는 썩 나쁘진 않다. 다만 최근작들은 그냥 쇼크 락이나 고딕 메탈로 분류되고 있으니 2000년 발매된 Midian까지만 들어보도록 하자. 추천 앨범은 1994년 Ep인 Vampire or Dark Fairyrales in Phallustein, 1996년 Dusk and Her Embrace, 1997년 Cruelty and the Beast.
- ↑ 이쪽도 정통파 블랙 메탈 매니아에게는 상당히 까인다. 밴드 자체가 상업성을 띠게 되면서 많이 쇠퇴하였으나 그래도 크래이들 오브 필쓰보다는 낫다.
- ↑ 프랑스의 대표적인 심포닉 블랙 메탈 밴드. 프랑스의 18세기 퇴폐주의를 표방하며, 2집 Drudenhaus는 세계구급 인지도를 지니고 있다.
- ↑ 특이하게도 미국(!) 밴드이다. 이외에도 Xasthur 역시 미국밴드.
- ↑ 위와 같이 미국 밴드이다. 또한 NSBM이기도 하며, 표지에 노골적으로 나치 상징이 들어가 있기로도 유명하다.(그러나 재발매판에서는 삭제됐다. 정확히는 2집 재발매반만 그렇고(애초에 커버그림이 나치 홍보용으로 그려진 그림을 다른 색으로 어레인지해놓은 것이고 검열된 부분도 태양에 그려져 있던 하켄크로이츠 부분뿐이다.) 2집보다 나중에 재발매된 1집 재발매반에는 사람들이 잘 안보는 부분에다 모양을 약간 변형한 하켄크로이츠를 작게 박아놨다. 언뜻 보면 모르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 특유의 웅장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는 해체.
- ↑ 2006년, 3집 Reinkaos를 낸 이후로 보컬 존 노트베이트가 자살했다.
- ↑ 중국에서는 한문명인 原罪로 알려져 있다.
- ↑ 대만의 독립을 주장하는 밴드. 중국(중국 인민공화국)에서는 음반 발매 및 라이브 자체가 금지된 밴드. 덕분에 안티도 상당하다.
- ↑ 한국에는 블랙 메탈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을만큼, 한국의 블랙 메탈 밴드들은 완전히 블랙이라고 하기엔 좀 걸쳐있는 느낌의 밴드들이 많다. 장르 논쟁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격전지이기도 하다.
그리고 메탈 갤러리에서 죽도록 까이는 것도 공통점이다다만 2000년대 초중반기의 똥블랙 밴드들과(...), 최근에 나온 일부 밴드는 그런 경향이 없다. - ↑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취소선 처리.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블랙 메탈 밴드. 탑밴드2에도 출전했으나 안타깝게도 2차 예선에서 탈락하였다.
- ↑ 밤섬해적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성건의 원맨밴드. 밤섬해적단의 앨범이 나올 때 폐허의 3집 앨범도 같이 나왔다.
- ↑ 치우천왕을 찬양하는
환빠블랙 메탈 밴드였으나, 유일한 멤버였던 보컬이 자살...은 구라고안타깝지만여호와의 증인으로 귀의했다.그게 그건가...라고 알려졌으나 그냥 공부일 뿐이고 다시 활동한다고 밝혔다.뭐야 이게 - ↑ 국내에서 현재 활동중인 거의 유일한 로우 블랙 메탈 그룹. 전에도 여러 로우 블랙 메탈 그룹이 있었으나 폐허 등을 제외하고 모두 사라졌다...Syggen은 2015년 1집을 낸다고 했으니 기대해보자.
- ↑ 국내 거의 유일의 자살블랙 DSBM 밴드. 현재 밴드에 보컬을 담당하던 Ares라는 인물이 탈퇴를 하였다. 그런데 이들의 인터뷰를 보면 진짜 DSBM 쪽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리더 Sane 말고는 없는 거 같다.
- ↑ 심포닉 블랙 메탈/데스 메탈이다.
- ↑ KBS 내편남편에 출연했던 우크라이나 보컬 니콜라이가 있는 밴드로, 한국 최초의 포스트 블랙메탈 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