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불명

1 사전상에서의 생사불명

행방불명과 동의어로, 특히 천재지변이나 대형 참사같은 큰 사고가 난 지역에서 해당 사람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 이런 용어가 쓰인다. 때문에 이렇게 처리된 희생자들의 경우 생존해있을 확률은 대단히 낮은 게 일반적. 본인의 사망 자체가 불확실한 경우도 있으며 이들 중 반수 이상은 불명이 된 시기를 생각해 봤을 때 현재는 분명 고인이 된지 오래일 것이다.

1.1 사례

프랑스에서 실종되었는데 암살되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법원에서도 실종선고를 하였다.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가 마지막으로 탑승한 비행기의 잔해는 회수되었다.
기근으로 인해 식민지를 버리고 이주하여 인근 원주민 부족에 동화되었을 가능성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다만 현재는 어느 부족에 동화되었는 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자료를 봐서는 독재정권에 의해 각종 방법으로 살해당하거나 바다로 버려졌을것이 확실시 된다.
지중해에서 그가 마지막으로 탔던 P-38기가 발견되었다. 정황상 독일군에게 격추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1년 10월 20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벽에서 실종 된 후 2명의 대원과 함께 소식이 끊겼다. 이후 대한산악연맹을 중심으로 두 차례 구조대를 파견했지만 아무런 흔적을 찾지 못했다. 거대한 눈사태에 휘말려 5,600~5,700미터 빙하지대에 묻혔을 것이라고 추정한 뒤 수색을 중단했다.
본인이 도피한 상태에서 사망했다고 해서 장례식까지 치뤘다고 하지만 살아서 숨어있다는 설이 유력한데 중년은 됐으니 정말 죽었을지도 모르니 불확실한 상태.
호주 총리 재임 중 1967년 12월 17일 바다에서 수영하다가 영영 실종되었다. 공식적으로는 수영 중 사고사로 결론내려졌지만, 호주 해/공군의 정밀 수색에도 불구하고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모 강대국에게 납치되었다느니, 원래 모 강대국의 스파이였고 정체가 들통날 것 같자 본국으로 탈출한 것이었다느니, 상어에게 잡아먹혔다느니 하는 음모론이 난무했었다.
  • 원균 : 칠천량 해전 때 전사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미 조정 대신들이 그가 간신에 불과함을 눈치채었기 때문에 패전의 책임을 물어 처벌할 것이 두려워 은둔했다는 설도 있다.

2 픽션상의 클리셰로서의 생사불명

픽션의 캐릭터가 이런 상태가 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다. 해당되는 악당 또는 조연이 주인공의 눈 앞에서 사망한 건 분명하지만 무너지는 구조물 효과로 인해 시체를 찾을 수가 없게 되어버려 '공식적으론' 생사불명 처리가 된 경우, 그리고 다른 하나는 앞의 경우랑 비슷하지만 '정황적으로'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처리되었을 뿐 작중인물이 그 캐릭터의 죽음을 눈으로 확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1] 십중팔구 부활/속편 예고 플래그.

액션 영화/드라마에서 자주 쓰이는 기법을 예로 들어보면, 주인공이 악당하고 싸우다가 총을 쥔 주인공의 손에 총을 맞으면 악당은 자연스럽게 강에 빠진다. 그 후, 나중에 경찰 관계자들이 시체를 찾을려고하면 '시체가 없었습니다'하는 이야기를 전해주면서 찝찝하게 끝을 맺게 만드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제작자 측에서 추후 해당 작품의 매출과 인기를 계산해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을 경우, 자연스럽게 실종된 악당이 실은 잠깐동안의 공백기를 가지다가 다시 등장해서 주인공과 그 동료들의 뒤통수를 때린다! 같은 전개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 가야 할 때 시청자들을 사전에 납득시켜주는 장치가 되는 것이다.

밑의 캐릭터 목록을 추가할 때 주의할 점은, 무조건 사라졌다고 해서 넣지 말고 가급적 상식적으론 사망했을 가능성이 큰 케이스에 휘말리고 행방불명되었다/사망한 걸로 친다는 언급이 작중에서 확실히 나와야 해당되며, 당연히 시체 미발견 없이 그냥 죽고선 부활한 캐릭터는 해당되지 않는다.

마지막에는 결국 사망한 경우는 ★표를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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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 결말을 맞은 캐릭터

2.2 생사불명 처리가 된 뒤 살아돌아왔던 캐릭터

많이 추가바람
  1. 진짜로 죽긴 했지만 좀비/사이보그화 같은 게 되어 돌아왔다는 순억지 케이스도 많다.
  2. 천년혈전편에서 생존이 확인.
  3. GGG 요원들은 마모루와 카이도를 제외하면 붕괴하는 삼중련 태양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솔다트 J도 마찬가지.
  4. 1주차 한정. 2주차인 하드 모드에서는 생존.
  5. 작전중 행방불명 → 시체가 안나오자 결국 작전중 사망처리 → 사실 살아있었다 루트를 그대로 밟은 케이스
  6. 배틀러는 공식적으론 행방불명이고 자신도 자기 정체를 진심으로 부인하고 있으며, 샤논도 심증상으로는 같이 살아있는 것일 가능성이 있지만 정말 죽었다고 보는 게 일단 본편의 결말. 하치죠 토오야 항목 참조.
  7. 책 끝에 '그는 과연 죽었을까?' 같은 멘트가 나오고, 다음편, 혹은 다다음편에 반복해서 등장한다.
  8. 헤일로3 결말에서 우주공간에 표류중인 여명호 안에서 냉동수면 상태에 들어간 뒤 지구에서는 MIA 처리되지만, 속편인 헤일로 4에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9. 마텔에서 사망플래그가 조용히 떴었으나, 아직까지는 회복능력이 따라줬는지 살아 돌아왔다. 교단에서도 그를 사망처리 했었다. 사실 칸다는 이제 교단이니 성전이니 더 이상 관련하지 않고 자유로운 몸으로 조용히 살 수있었을 텐데도 알렌을 노아로 각성시킨 후회(죄책감) 때문에 스스로 자기 의지로 교단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는 두 번 다시 이노센스를 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