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이터(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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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ウルイーター

1 개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오오쿠보 아츠시가 월간 만화지 소년 간간에서 연재했던 판타지만화. 본편은 113화, 단행본 25권으로 완결. 한국에서도 서울문화사를 통해 25권 완결까지 정식발매 되었다.

강철의 연금술사가 완결된 뒤 실질적으로 간간의 주력이 되었고 그에 따라 상당한 지원을 받기도 했다. 표지도 많이 하고 지면도 많이 받는 편. 2013년 기준으로 총 발행부수 1500만부를 돌파한 인기작이니 그럴만도 하다.

사족으로 단행본 15권 권말 만화에 따르면 강담사 만화상 후보에 들었다 떨어졌다고 한다.(참고로 당시 수상작은 페어리 테일과 Q.E.D.)

2011년 1월부터 외전인 소울 이터 NOT!이 본편과 함께 연재되었었다.

2 특징

주제는 "광기"와 그에 대항하는 인간의 "우정용기"라 할 수 있다. 그야말로 광기의 묘사에 특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작가의 화풍은 다른 소년만화와 차별화 된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었고 이는 인기의 요인이 되었다. 특히 주요 인물 중 하나가 미쳐가는 묘사는 섬뜩할 정도. 그러나 소울 이터는 단순히 광기만을 표현한 작품은 아니다. 제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주인공 세 팀이 함께 싸워가고 성장하는 모습을 묘사하며 결국 광기에 굴복하지 않는 인간의 의지를 보여주는 희망적인 부분 또한 이 작품의 큰 축이기 때문이다. 주연급 인물들이 파트너와 교감하여 커다란 파워를 얻는 "영혼 공명"은 이러한 주제의 상징과도 같다. 또 하나 특이점으로는 소년만화임에도 주인공이 여자 캐릭터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강조되고 있는 또 하나의 주제가 바로 "부정적인 감정은 없어지지 않고,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이다. 이 작품에서 나오는 악역들이나 사건의 원인을 보면 대개 광기를 두려워한 나머지 광기에 먹히거나, 광기를 없애려 하다 다른 방향으로 폭주하거나, 또는 너무 자제하다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다. 선역의 몇몇 주연들은 후반부로 가면서 흑화의 상징으로 쓰이던 광기를 사용하게 되고, 작중에 언급되는 사무전의 가르침에도 이에 관한 내용이 있다. 무엇보다 사신님데스 더 키드를 만든 이유를 생각해보면…

그 외에도 작품 전반에서 작가의 음악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 있다. 주인공 파티인 소울이 광기와 싸우는 도구(?)는 바로 피아노 연주이며, 심리적인 갈등과 해소를 음악에 비유한 부분도 찾을 수 있다. 게다가 작품 최후반 결전을 그려낸 104화에서 112화까지의 제목은 The Dark Side of the Moon. "광기"와의 싸움이 주제인 작품이니 만큼 이 제목은 핑크 플로이드의 동명의 앨범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봐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작가는 겟 백커스어시스턴트 스탭 출신이기도 한데, 단행본 권말 보너스페이지를 보면 예전부터 소울 이터와 같은 스타일을 고수했던 것을 볼 수 있다.

3 소울 이터 NOT!

문서 참조.

4 애니메이션

본즈 애니메이션
DARKER THAN BLACK -흑의 계약자-
스컬맨
2007년 2분기
소울 이터
20면상의 아가씨
2008년 2분기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
망념의 잠드
2009년 2분기

본즈의 온갖 내공과 노하우가 들어간 최고의 작화를 보여줬지만, 후반부 스토리가 아쉬운 작품.

본즈에서 제작한 4쿨 애니메이션. 감독은 이가라시 타쿠야. 2008년 4월 7일 첫방영. 스퀘어 에닉스에서 강철의 연금술사 급 반응을 기대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으나[1] 상업적으로는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평균 판매량은 4천장대. 그래도 망한편은 아니다.

드루아가의 탑 애니메이션처럼 이 애니메이션도 방영방식이 좀 독특한데, 월요일 6시에 선행방영 이후 금요일 심야시간대에 소울이터 레이트쇼라는 제목으로 일부 영상을 추가해 방영한다.

본즈 창립 10주년 기념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만들어졌으며, 그 이름에 어울리게 작품의 퀄리티는 엄지손가락이 절로 들어올려지는 수준. 원작과 거의 다름없이 나가다가 36화 중반 즈음부터 오리지널 전개에 돌입했다. 그러나 오리지널 전개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하다. 특히 결말은 희대의 막장까지는 아닌데 영 만족스럽지 않다는 평이 지배적인 듯.[2] 아수라 문서 참고.

이후 2010년 7월부터 12월까지 '소울이터 리피트쇼'라는 이름을 달고 아수라 탈출까지의 에피소드가 26화 분량으로 재방영되었는데, 오프닝과 엔딩의 노래와 영상이 모두 교체되고, 엑스칼리버가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아수라 탈출 이전의 이야기로 옮겨지는 등의 변화가 있는 점을 빼면 변경점은 없다.

4.1 OP,ED

1OP. T.M Revolution의 'resonance'
2OP. Tommy Heavenly6의 'PAPERMOON'
1ED. Stance Punks의 'I Wannabe'
2ED. 니시노 카나Style
3ED. Diggy-MO의 '폭주몽가'
4ED. abingdon boys school의 'STRENGTH'

애니메이션판의 롱테이크가 유난히 눈에 띄는 1기 OP는 콘티, 연출, 원화를 이리에 야스히로[3](入江泰浩) 혼자서 그렸고, 1기 ED는 콘티, 연출, 원화를 엔딩 애니메이션 잘 만드는 걸로 유명한 스즈키 노리미츠 혼자서 그렸다. 특히 OP 초반의 롱 테이크는 단연 최고급 퀄리티이므로 애니메이션 작화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훌륭한 자료가 된다.

사족으로 4기 ed곡인 'STRENGTH'는 일본의 매드 무비 제작자들 사이에선 '어디다 붙여도 멋있어보이는 노래'로 통하며 수많은 MAD에서 BGM으로 사용되고 있다. 어째 원작보다 유명해진 케이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4.2 국내 방영

원래는 애니맥스에서 판권을 확보했는데[4] 얼마 안 가 애니맥스는 장기간 동결 상태로 들어갔고, 결국 대원미디어가 그 판권을 가져가 2010년 9월 13일에 방영을 하게됐다. 연출에 최옥주.

그러나 주요 성우진, 아니 모든 성우진이 전원 대원 1기 성우로만 캐스팅 되어서 통칭 '전속 이터'라 불리고 있다. 당연히 이렇다 보니 중복 캐스팅이 참 심각한데, 특히 주연을 맡은 성우 이지현, 임하진마저도 각각 유미 아즈사, 안젤라 레온(이지현), 엑스칼리버, 저스틴 로우(임하진)라는 중복 배역이 있을 정도다.

하여튼 이 작품 때문에 일명 전속 시리즈라는 말이 나왔고 팬들도 최악의 중복 캐스팅이라며 까는 등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5]

쿡TV, BTV, 네이버 N스토어[6], 티빙, 스핀에이에서도 자막판으로 볼 수 있다. 역시 더빙판은 전속 캐스팅으로 망쳐놔서 그런가? 참고로 N스토어에서는 다운로드를 지원하며, DRM 없이 소장하면서 볼 수 있지만, 티빙과 스핀에이에서는 다운로드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주의할 것.

5 등장인물

북미판 성우 정리 바람 :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Soul_Eater_characters

  • 츄파카브라스

5.1 NOT 등장인물

- 아카네의 무기에 해당하는 캐릭터. 금발속성. 주역 3인의 동기. 아냐 헵번의 호위. 성실하게 생겼으나 의외로 도짓코속성이다. 시드의 신상에 문제가 발생한 시점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아냐를 본국으로 귀환시키려 한다.
- 타로카드 점술이 특기인 기숙사 선배. 애 취급하는 것을 싫어한다. 어째서인지 타로카드의 카드는 우리가 아는 그 22종의 형태와는 약간 벗어나있는듯 하지만...
- 고르곤 자매의 막내이자 NOT의 흑막. 여담으로 본편 시점엔 일절 등장하지 않는 걸로 보아 본편이 시작되기 이전에 어떻게든 깨지는 전개일 듯 싶다.
- 외톨이 기믹,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는 무기 속성의 소년. 주역 3인이 동시에 활동할 수 없기때문에 장인 2명 중 한 명은 반드시 외톨이가 될 수 밖에 없는 관계로 이 캐릭터가 수업중에 무기 속성의 역할을 한다. 일단은 인원수 채우기용. 무기로 변하면 활이 된다. 비중이 상승할리는 있을까...
- 주역 3인과 아카네, 크레이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바의 마스터.

6 등장 기술 및 아이템, 각종 설정

  1. 참고로 소울 이터와 강철의 연금술사 둘 다 같은 소년 간간에서 연재된 작품이다.
  2. 주인공 보정을 너무 남발한 사례로 손꼽힌다.
  3. 이후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의 감독을 맡는다.
  4. 예전에 성우 갤러리에서 관계자가 직접 인증까지 하며 언급했다.
  5. 그런데 전속 천지라는걸 의식 안하면 더빙퀄은 그런데로 평타 이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의식 안해도 시망인 경우가 많아서...
  6. 단, 이쪽은 더빙판이라고 잘못 표기했는데, 사실 자막판이므로 주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