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에이스 컴뱃 시리즈 내 오리지널 세계관의 지구 지도이다.
1 에이스 컴뱃 세계관의 지구
에이스 컴뱃 오리지널 세계관의 무대가 되는 지구이다. 시리즈 팬들이 붙여준 이름은 스트레인지리얼(Strange Real). 크기 자체는 지구와 같은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잘 주목하지는 않는 것이지만 대충 멋있게 만들어진 것 같아도, 베게너의 대륙 이동설에 부합할 만큼 과학적이기까지 하다(...).
하단 각각의 대륙 소개와 함께 나무위키에 등록된 해당 대륙의 국가들과 현실 대응국을 첨부한다. 단 스토리상 중요한 국가인 경우 나무위키에 항목 등록되어 있지 않아도 추가 바람.
1.1 오시아 대륙
- 오시아 - 미국 + 서독(벨카 전쟁 종전 이후 벨카로부터 남부 지역인 남벨카를 노스 오시아 주로
강탈할양받으면서.) - 벨카 - 나치 독일 + 동독(벨카 전쟁 종전 이후 남부 지역인 남벨카를 오시아에게 빼앗기고 북부 지역인 북벨카만이 남겨져 분단국가가 되면서부터.)
- 사핀 왕국 - 스페인 + 멕시코
- 우스티오 - 폴란드
- 오렐리아 - 대한민국(정치·외교·경제
·과학기술면에서의 모델) + 오스트레일리아(국명과 지리·언어 면에서의 모델) + 아르헨티나(언어·인종·민족 면에서의 모델) - 레서스 - 북한(정치·외교·경제 면에서의 모델) + 군부 독재 시절의 아르헨티나(포클랜드 전쟁이 모티브로 추정되는 전쟁 동기와 언어·인종·민족 면에서의 모델)
현실의 아메리카 대륙과 동유럽·중유럽, 오스트레일리아와 중남미의 특징들이 골고루 섞여있는 대륙.
벨카 전쟁과 오렐리아-레서스 전쟁이 벌어지긴 했어도 최강대국 '오시아'가 가운데에서 버튀고 있어서, 일반적으로는 타 대륙에서 벌어지는 전쟁만큼 막장으로 치닫지는 않는 안정적인 대륙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시아 대륙 동부에서는 여전히 작은 소국들 내에서 크고 작은 내전들이 일어나는 중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동유럽 국가들에서 따온 듯하다.
그래도 타 대륙들에 비하면 무척 안정적인 편. 결정적으로 율리시즈 소행성의 파편은 거의 이 대륙을 건드리지 않았다.
그런데 무척 안정적인 대륙임에도 레서스라는 벨카를 뛰어넘는 세계관 최강의 진성 또라이 국가가 오렐리아의 지원을 빼돌려 군비 확장에 사용한 뒤 오렐리아에 전쟁을 일으킴으로써 기업이 국가를 무너트릴 수 있는 시대를 열어버렸다. 안정적인 대륙 주제에 최악의 전쟁은 다 여기서 터진다.
1.2 베루사 대륙
현실의 러시아와 CIS 영향권, 그 자체를 하나의 대륙으로 만든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유크토바니아가 꽉 잡고 있었는지 스토리상 별 언급도 없고, 별다른 전쟁도 없었던 것 같다.
여담으로 에이스 컴뱃 7의 발표 이전까지는 상당수 팬들이 차기작의 전쟁터는 이쪽이 되지않을까 라는 예측을 하기도 했었다(…). 알아서 잘 살고 있는 동네 건들이지 마. 그런데 정말 포화상태기 때문에 여기를 안 건드리면 시리즈의 리부트나 에이스 컴뱃 3의 흑역사화 이외에는 답이 없다고 여겨져 왔었다. 게다가 여긴 전쟁터가 된 적도 없어서 제법 뽑을수 있을 듯 싶었기에 더욱.
하지만 에이스 컴뱃 7에서 PROJECT ACES는 그간 많은 팬들이 예상했던 베루사 대륙의 헬게이트화나 시리즈의 리부트 또는 에이스 컴뱃 3의 흑역사화라는 여러 전개들보다도 훨씬 더 충격적인, 오시아 연방과 에루지아의 전쟁이라는 카드를 빼들었다.
1.3 유지아 대륙
이 세계관 최악의 헬게이트.
현실의 러시아, 유럽, 동북아시아의 복잡함이 골고루 섞여있는 골치아픈 동네.
인종적으로도 설정상 다양한 것으로 보이며, 현실 세계에 비해 비중이 작은 아시아권 국가들이 이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1]
이전부터 각각의 소국들과 대국 에루지아가 서로 치고박고, 견제하던 복잡한 동네인지라 이미 대륙 자체가 화약고 취급을 받았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소국들은 소국들끼리 자체 연맹을 결성하고 있었고, 거기에 유지아 대륙 남서부 국가들이 단체로 오시아 연방에 가입하는 시도를 하는 바람에[2] 대륙 전체에 초대형 쿠데타 내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안 그래도 이런 상황인데, 아에 이 대륙 자체를 완전히 헬게이트화 한 사건이 터지고 만다.
바로 율리시즈 소행성의 충돌. 정확히는 로체 한계에서 붕괴한 율리시즈 소행성의 파편들이 이 대륙 전체를 휩쓸어, 대부분 땅을 폐허로 만들고, 국가들을 망하기 직전까지 내몰아 버린다.
그 후 치안과 경제[3]가 막장으로 치닫고, 그나마 강대국이었던 에루지아에게 대륙 소국들이 엄청난 부담을 떠안겨[4] 이에 분노한 에루지아가 이번 기회에 다들 끝장을 보자며 일으킨 전쟁이 바로 대륙 전쟁. 결국 소국들은 독립국가 연합군 즉 ISAF를 조직하여 싸우게 된다.
결국 대륙 전쟁은 ISAF의 승리로 종결되기는 하지만, 연속해서 겹겹이 쌓인 피해는 결국 훗날 국가 통폐합 시대에 유지아 대륙만큼은 모든 국가들이 통폐합되는 미래로 돌아오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그리고 국가 통폐합 시대가 오기 얼마 전의 시대, 한때 대륙 전쟁을 일으켰다 ISAF에게 패배했던 패전국 에루지아는 유지아 대륙의 고만고만한 나라들이 뭉친 집단인 ISAF도 아니고 에이스 컴뱃 세계관의 양대 초강대국 중 하나인 오시아 연방에게 싸움을 걸어 오시아와의 직접적인 대결까지도 불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지아 대륙의 여러 소국들과 티격태격하며 지내오다 대륙 전쟁을 일으키기도 했던 에루지아가 기어이 오시아와도 한 판 제대로 붙었던 것. 유지아 대륙의 다른 국가들이 율리시즈 사태와 대륙 전쟁으로 인해 입은 피해로 인해 국가 통폐합이라는 운명을 맞게 되었다면, 에루지아의 경우에는 거기에 더해서 오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해 완전히 그로기 상태에 빠지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 국가 통폐합 시대가 찾아오자 에루지아는 에루지아 항공우주 연구소를 인수한 기업이기도 했던 뉴컴에 국가가 통폐합되어 간신히 이름만 유지하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1.4 아니아 대륙
현실의 북유럽 포지션의 국가이다.
사실 에이스 컴뱃 6에서 설정이 급조된 대륙(...)으로서 원래는 그냥 아니아 대륙 자체가 일개 국가였다.[6] 에이스 컴뱃 오리지널 세계관 설정 포화의 상징.
어찌되었건, 현실의 북유럽 그 자체로서[7] 역사 자체는 무난했던 것으로 보이나 하필이면 동쪽에 에스토바키아라는 막장 국가가 존재해서(...)[8]
이 대륙도 율리시즈 소행성 파편 충돌의 영향권에 들어있었으나, 예측과는 다르게 에스토바키아 딱 한 국가만 대규모 파편 충돌을 맞고, 그 옆에 두 국가는 아예 별똥별 구경하는 소원비는 날이 되었을 정도로 아무 일도 없었다(...)
덕분에 파편 포화를 얻어맞은 에스토바키아에서는 내전이 일어나게 되고, 물론 각국 특히 에메리아에서 막대한 재건 지원을 해주기는 했으나 하필이면 LUF라는 세력은 컸지만 자국민을 학살하는 등 속내는 막장인 군부를 지웠해줬다가 다른 군부들과 에스토바키아 국민들에게 원한을 사버리고, 이후 다른 군부가 정권을 잡은 뒤 일으킨 게 E.E 전쟁. 초기에는 에스토바키아가 우세했으나 에메리아가 후퇴한 뒤 병력을 재정비하여 반격하고 결국 승리한다.
에이스 컴뱃 6의 엔딩은 열심히 에메리아 국민들이 재건을 벌이는 것으로 희망차게 끝이 나지만, 후의 설정에서 딱히 국가 통폐합 시대에서 살아남았다는 기록도 없고, 몇몇 바뀐 설정에서도 아니아 대륙 국가들중에서 살아남았다는 국가를 찾을수 없는것으로 보아서 이 한타로 아에 대륙 모든 국가들이 망했어요 루트를 탔을지도 모른다(...) 안습.
1.4.1 기타
- 현실에도 존재하는 것과 같거나 비슷한 땅이 다소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남극 대륙이나 그 근처에 위치한 뉴질랜드, 웰로우 국이 위치한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지중해를 위시로 유럽과 중동에 아프리카 중부까지 합쳐 변형한 듯한 베루사 대륙 서쪽, 알래스카를 약간 어레인지한 에루지아 등이 그렇다.
- 문명 5 모드로 이 지구를 바탕으로 플레이 해볼 수 있다(!). 이름은 Strange real이다.
- ↑ 유지아 대륙 내의 방송기구 이름이 '유럽-아시아 공공 네트워크'라던가, 유지아 대륙 내의 도시 중 동양적인 이름이 있는 국가가 있다던가.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에서는 유지아 (USEA)의 약자 EA가 Europe Asia로 나오면서 아마 본래 유지아의 이름도 이런 약자인 것으로 보인다.
- ↑ 현실로 따지면 유럽 국가들이 EU를 못 믿겠다며 미국, 즉 미합중국 연방에 50번 이후의 주로서 가입하려는 꼴인것(...)
- ↑ GDP 몇년분을 날려버렸다.
- ↑ 확실히 소국들의 병크가 맞다. 에루지아가 소행성 떨어지기 전에는 강대국이었을지는 몰라도, 율리시즈 사태 당시 에루지아도 어느 국가에 지지 않을만큼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결정적으로 아에 수도 자체가 날아가 버렸다(...)
- ↑ 에메리아라는 이름 자체가 아메리카의 변형이다. 'America -> Emmeria'이다. 알파벳 'C'를 삭제하고 앞의 A를 Em으로 변형했다. 또한 지형 자체가 미국내에 있는 지형을 그대로 가지고 온 곳이 많다. 맨해튼이나 그랜드 캐니언이라든지. 여러가지로 오시아가 미국의 정치적, 경제적, 국제적 영향력을 본땄다면 에메리아는 자연적인 면을 본딴 느낌이 강하다.
- ↑ 참고로 아니아 국이라는 지난 설정은 '에이스 컴뱃 6' 관련 단편에서 아니아 대륙내 3국 통합 국가 '아니아 공화국'을 준비하기 위한 기구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존재했으며, 현재 동결되었다라는 구문으로 땜빵하고 있다.(...)
- ↑ 물론 사막(...)이 있기는 하다. 현실의 몽고보다도 높은 저 위도에.(북위 51도)
- ↑ 하지만 원래부터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다. 파편 충돌후 중앙 정부가 붕괴하면서 국토 여기저기에 군부들이 세력을 만들어 날뛰다보니 막장 국가가 된것. 다만 미션 대사 도중 공산주의였다라는 떡밥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