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라디오 김태원입니다

MBC 표준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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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C표준FM 오후8시10분~10시(월~금)

연출 : 남태정
구성 : 이윤용, 임선빈

어느 영화와 같은 시간~[2]
늘 고맙습니다[3]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의 후속으로[5] 부활김태원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2016년 5월 30일 첫 방송을 탔고, 시간은 오후8시10분~10시(월~금)이다.[6] 첫방송에서는 김태원의 라디오 DJ 데뷔를 축하해주기 위해 방금 라디오를 끝낸 배철수가 게스트 출연했고 마리텔 회의 중이던 이경규도 전화로 연결했다.

배철수는 첫 게스트로 나와서 자신의 첫DJ 시절의 이야기를 해주며 6개월 단위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라 등 DJ를 시작하는 김태원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전화연결 한 이경규는 'MBC가 김태원에게 승부수를 던졌다. 묘수가 될 수 있게 잘해달라' 고 주문했다.
2부에서는 부활의 멤버인 베이시스트 서재혁과, 드러머 채제민이 출연해서 첫 진행부터 목감기에 걸린 김태원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김태원은 예전부터 기타리스트가 음악방송 DJ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는 배철수를 롤모델이라고 말하곤 했으며, 평소에 희로애락에 대한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는 그도 DJ제안을 받았을때 굉장히 기뻐했고, 심지어다시 태어나는 기분이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프로그램 소개 멘트인 "원더풀라디오 김태원입니다'는 1부는 배철수, 3부는 이문세가 하고 있으며, 상암스튜디오에서 대부분 생방송으로 진행하지만 보이는 라디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친 적이 있다.

2016년 8월9일에는 김태원의 갑작스런 입원으로 서재혁, 채제민, 박완규가 대신 진행을 하기도 했다. 2016년 8월24일 다시 복귀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고 걱정을 끼친것에 대해 사과하였으며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하였다. 2주간 자리를 비운 이유에 대한 기사를 보면 국민할매라는 캐릭터가 생긴 이유를 알 듯하다. 라디오 진행 100일째 되는날 성대한100일 잔치가 벌어졌다고 하더라[7]

그런데, 병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지 다시 복귀한 뒤부터 김태원의 진행실력이 일취월장했다. 불안정했던 발음도 정확해지고, 약간 불안했던 진행[8]이 안정적이면서도 재밌게 진행한다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휴식을 취하면서 다시듣기를 다 했다고 하는 걸 보면 자신의 약점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9월 14일 추석특집-남편의 어깨,아내의 손 코너를 진행할때는 상암 야외 가든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했으며, 가수 라이브를 들려줄 때는 보이는 라디오 대신에 야외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기도 한다.[9]

2016년 9월26일 라디오 개편으로 시간이 20분이 늘어났다. 코너 개편도 단행되었다.[10]

2 방송 코너

2.1 매일코너

  • 뮤직 브리핑(2016.5.30~ )

최근의 사회 이슈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그 내용과 관련된 노래를 소개하는 코너이다.
김태원 특유의 버벅거리는 말투와 긴장되는 비지엠[11]으로 긴장도를 높혔다가 김태원이 실수를 하면 갑자기 까마귀가 나타나 '까악까악'하고 울고 간다.

처음부터 까마귀를 등장시킨 것은 아니고 2주간 매일 발음 실수를 하자 제작진이 궁여지책으로 까마귀 비지엠을 등장시켜 김태원의 발음도 교정하고 청취자도 재밌게 들을 수 있는 소스를 제공하고자 시작했는데 성공 확률이 높아지자 내용을 어렵게 하고, 길게 해서 어떻게 해서든 실수를 하게끔 만든다. 성공하면 선물이 쏟아지지만 실패하면 선물이 없다. 청취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서스펜스 영화를 한편 본 것 같은 스릴을 느낄 정도로

성공이 3일이상 지속되면 긴장감이 떨어진다며 청취자들이 까마귀를 소환하면서 까마귀도 스텝 은근히 실패해 주길 바라지만 김태원은 굉장히 심각하고 매우 진지하다.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웃음포인트다.

  • 영원한 친구 with 김종서 (2016.9.5~ )

김태원의 30년 지기 친구 김종서와 함께 하는 코너이다. 원래 김종서가 초대석으로 나왔는데 당당히 일일코너로 꽂히는 행운을 얻었다.
청취자들의 친구와 관련된 사연을 받고 고민상담을 해 준다. 직장상사, 가족, 이웃, 친구와의 갈등 문제를 재밌는 콩트로 만들어서 상담을 해준다. 김태원의 얄미운 연기가 일품이다. 고민의 해결책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전문의가 해준다.

2.2 요일별 코너

  • () 중학퀴즈 with 한민관 (2016.10.3~ )

중학교 교과서만 봐도 퀴즈왕이 될 수 있다! 중학교에서 배우는 문제들이 나오는, "중학 퀴즈~"
청취자들의 반응이 가장 핫한 코너이다. 문제도 쉽다. 게스트인 한민관이 문제를 내면 김태원이 넌센스 힌트를 준다. 가령, 고등어가 정답이면 김태원은 고등학교 나온 생선이라고 힌트를 주고 힌트가 마음에 들면 제작진이 천사의 음성을 들려준다 청취자들이 정답을 보내는 사이에 산울림의 노래 '어머니와 고등어'를 틀어주는 식이다. 선물이 많이 걸려있는데다 중학교 시절 향수가 더해져서 반응이 뜨겁다.

  • () 음악시간 with 자전거 탄 풍경(2016.10.4~)

자전거 탄 풍경의 멤버 강인봉은 김태원이 중학생 시절 우상이었다고 한다. 제작진이 주제를 정하고 청취자는 그 주제와 관련된 사연과 노래를 신청하면 라이브로 들려준다. 첫방송 주제는 시작이었다.

  • () Lonely 나~ with 박완규(2016.5.30~ )

부활의 노래를 패러디한 코너로 박완규와 함께 했다.
외로운 분들을 위로해 주려고 만 든 코너였으나 쓸쓸한 비지엠과 김태원과 박완규의 고독한 생활로 인해 위로 보다는 위로를 받아야 되는 것 아니냐는 호소를 들어야 했던 코너이다

  • () 혼자듣니~ (2016.9.1~ )

김태원이 등장한 CF 에서 유명해진 '혼자왔니?'를 변형해서 만든 제목이다.
라디오를 듣는 청취자들이 누구와 있으며 어디서 듣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전해 듣고 신청곡을 들려준다. 유일하게 게스트 없이 진행하는데 사연에 대한 김태원 본인의 생각철학을 많이 들을 수 있으며, 순수하고 감성적인 김태원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엑기스 같은 코너이다. 인기가 좋다.

  • () 여기는 상암동 영화마을 with 채제민 서재혁 (2016.9.30~ )

영화가 주제...일 줄 알았는데 영화 보다는 영화와 관련된 청취자들의 사연들로 구성된다. 물론 영화에 등장하는 대사를 주인공의 육성으로 들을 수 있다. 첫방송 주제는 영화 ' 내 아내의 모든 것'이었다.

2.3 종료된 코너

  • 원더풀스토리(2016.5.30~2016.8.8)

요리, 스포츠, 영화 등등의 주제를 가지고 전문가를 모시고 짧게 소개하는 코너로 10분정도 진행되었다.
짧은 시간동안 관련 전문가의 달변과 정보에 빠져보는 시간이었다.

  • 그것'과 당신의 이야기 with 서재혁, 채제민(2016.5.30~2016.9.23)

그것과 관련된 주제와 당신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부활의 베이시스트 서재혁과, 드러머 채제민과 함께했다.
그것과 관련된 주제로는 목욕, 배신, 올림픽, 곤충 등등 떠오르는데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아서 진행했다.
곤충과 당신의 이야기에서는 땅벌땡벌, 말벌의 차이을 정확하게 지적해주는 사연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 여러분 아프지 마세요! with 한민관(2016.5.30~2016.9.23)

약골개그맨 한민관과 함께 전문의를 모시고 진행했다.
비염, 비만, 무좀, 쯔쯔가무시, C형간염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지만 잘못 알고 있는 상식과 올바른 의학상식을 접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 기쁜 밤 '희야(喜夜)' with 추가열(2016.5.30~2016.8.8)

가수 추가열과 함께 축하 사연에 맞는 노래는 즉석에서 작곡해 주는 코너였다.
처음에는 즉석 작곡이 대단한 호응을 받으면서 추짜르트라고 추앙받았으나 시간이 갈수록 비슷비슷한 멜로디 전개와 어디서 들어본 듯한 축하송으로 개편에서 살아 남진 못했다. 대단한 작곡 능력이 발휘되었음은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 팝게스트 with 태인영(2016.5.30~2016.8.8)

통시통역가 태인영과 함께 한 코너로 이 날은 주로 팝을 들려주었다.
팝송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녹음방송으로 진행되었고 유일한 여성게스트로서 인기가 좋았다

2.4 원더풀 초대석

요일코너와는 별개로 특별한 초대석도 번개로 진행된다. 초대석에는 주로 김태원과 관련된 인물들이 초대된다.[12]

2016년 5월 30일 DJ 배철수
2016년 6월3일 가수 김종서
2016년 6월 22일 소설가 이외수
2016년 9월 15일 연기자 김영호
2016년 9월 26일 방송인 김구라
2016년 10월 6일 밴드 부활[13]

3 여담

  • 3대 기타리스트, 살아있는 록의 전설 부활의 리더 등의 수식어가 붙어서 전문적이고 깊이있는 본격 음악방송 이겠거니 했는데, 여러분 아프지 마세요, 원더풀스토리, 뮤직 브리핑 코너등에서 보여지 듯 시사 교양이 적절하게 버무러진 음악이 많이 나오는 시트콤 같은 방송이다.
  • 사연에 따라서 군가 진짜사나이나 기타 연주곡도 틀어준다. PD인 남태정과는 방송전에는 몰랐던 사이였으나 [14] 시간이 경과하면서 제작진을 엄청 띄어준다. 작가들에겐 '불안한 저에게 항상 도움을 주고 있는 수호천사' 라든지 PD에 대해선 PD계의 지미 핸드릭스다 이정도?. 제작진은 김태원이 입원했을때 힘내라고 조용필의 고독한 러너를 틀어주기도 했다.
  • 발음실수를 자주 한다. 김흥국에 비하면 애교수준 대표적으로, '안마의자'를 '악마의자'로 새집증후군 제거제를 드립니다'를 '새집증후군을 드립니다' 로,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성시동(성시경+감동)으로,[15] 유열의 노래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는 소개할때 마다 틀려서 제작진이 재밌게 편집해서 시그널로 사용하기도 했다.
  • 2016년 10월13일 밥딜런의 노벨문학상 소식이 전해졌다. 청취자 문자에 김태원씨도 노벨문학상 받지 말라는 법 있나요?

라고 하자 김태원은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지구상에서 음악하는 사람에게 주는 축복이다. 살아생전에는 고생했던 모짜르트베토벤에게도 어떤 보상이 되는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이며 밥딜런이 대표로 탄 것이다 라고 하며 '저는 지구에서 음악을 생산하는 생산과에 근무하는 김태원입니다' 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하였다

작성중
  1. 8시 한정 10분 진행.
  2. 오프닝 멘트이다. 본인의 곡 네버엔딩스토리 가사의 한 구절이며. 어느 영화와 같은 시간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로 시작된다
  3. 클로징 멘트
  4. 김태원의 원더풀 레디오를 5번 반복
  5. 시간대는 같지만 재미라는 폐지되었고 원더풀라디오는 새롭게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6. 처음 시작은 오후8시30분이었으나 2016년 9월26일 가을개편으로 시간이 변경
  7. 몇년동안 겪을 일을 진행초반에 다 겪었다고 스스로도 말했고, 팬들도 감동해서 '알흠다운 DJ 김태원'이라며 케잌을 선물했고 공식 인스타그램에 인증했다
  8. 멘트와 멘트사이의 침묵시간이 길어서 일부 청취자들은 숨넘어가는 것 같아서 불안하다고 하기도 했다
  9. 실내스튜디오에 비해 음질이 훨씬 좋다
  10. 뮤직 브리핑과 Lonely 나~ 만 살아남았다
  11. The Alan Parsons Project - Pipeline - 1984
  12. 라디오 DJ 신입 기자회견에서 전인권을 초대하고 싶다고 했고, 진행도중에는 조용필에게 초대하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13. 청취자를 초대해서 야외 가든스튜디오에서 라이브 무대를 가졌다
  14. 방송초기에 PD에 대한 언급을 한 것으로 유추해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15. 나중에 얘기하기를 글자를 읽을때 문장을 하나의 이미지로 읽는 습관에서 나온 거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