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국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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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과학고등학교제주외국어고등학교

파일:제주외고 전경.jpg

제주외국어고등학교 濟州外國語高等學校
Jeju Foreign Language High School
Bachillerato de Lenguas Extranjeras de Jeju
파일:제주외고 교표.png
교훈스스로 탐구하여 세계로 나아가자
Accessing the World through Self-directed Learning
개교일자2004년 3월 5일
교장이종실
교감강승민
국가대한민국
유형외국어고등학교
운영형태공립
성별남녀공학
소재지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남길34(고성리)
상징 동물독수리
교목느티나무
교화산철쭉
학생 수291명(2016년 4월 기준)
교원 수30명(2016년 4월 기준)
웹 사이트제주외국어고등학교 홈페이지
스스로 탐구하여 세계로 나아가자

Accessing the World through Self-directed Learning

In your light, we see the light of the world.

1 개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외국어고등학교. 대부분의 외국어고등학교와 다르게 공립으로 2004년 개교했다. 약칭은 '제주외국어고' 또는 '제주외고'이고, 영어 약칭은 'JFLH'이며, 도내에서는 흔히 '외고'라고 불린다. 영어과, 스페인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로 이루어져 있다. 4개 과 각 1개 반씩 있으며, 한 반은 25명 정도다.

2004년 개교 이래 정원 100여명 규모로 매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도내 타 일반계 고등학교에 비해 적은 최상위권 대학 입학자 수와 내신을 따내기 어려운 점 등의 이유로 저평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제주도 내 고등학교 중 수시 합격률이 가장 높은 점[1]과 제주 지역의 유일한 외고인 점이 메리트다.

최근 입학 경쟁률은 다음과 같다.

2013년도1.46 : 1
2014년도1.82 : 1
2015년도2.23 : 1
2016년도2.07 : 1

2 역사

21세기에 개교한 학교다!!! 학교가 세워진지 10여년 밖에 안 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가장 최근에 개교한 고등학교인지라 특별한 사건은 없다. 2015년에 명맥이 끊길 뻔한 적이 있었다.

2.1 연혁

2004. 3. 5.제1회 입학식(영어과, 스페인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총 4개 학과 100명 입학
2008. 12. 2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선정 학교평가 최우수학교
2011. 1. 31.교육과학기술부 선정 '대한민국 좋은 학교' 표창
2011. 12. 31.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선정 학교평가 최우수학교
2015. 2. 6.제9회 졸업식(96명 졸업, 누적 졸업생 총 837명)
2015. 3. 2.제12회 입학식(103명)

3 상징

3.1 교표

파일:제주외고 교표.png
지구와 비상하는 독수리

보면 알 수 있듯이 가운데에 있는 가로, 세로 선이 그어져 있는 타원형은 지구이고, 가로, 세로선은 각각 경도위도를 나타낸다. 세계지리 교표 중앙에 있는 것은 독수리로 학교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즉, 독수리처럼 비상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라는 의미이다. 뻔하지만 매우 바람직한 말이다, 하지만 현실성은? 이 덕분에 학교 내에서 글로벌과 독수리(외고라는 이유로 주로 영어인 'eagle'로 쓰인다.)의 단어가 여러모로 쓰인다. 예를 들어 교내체육대회의 마이너 버전급의 과 대항 체육대회의 이름은 이글컵(2014년 처음 시작된 이후로 어째선지 지금까지 안 하고 있다.)이고 학교의 대표적 상징물은 독수리 모양의 대리석 상으로 '이글타워'(봄에 벚꽃 필 때, 단체사진 찍는 곳)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그리고 '글로벌'이라는 단어는 학교 관련 각종 책자, 홍보물 또는 교내 시설 부착물에 쓰여있는 각종 문구,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에서 정말 자주 이용된다.

3.2 교훈

스스로 탐구하여 세계로 나아가자
Accessing the World through Self-directed Learning

외고라는 이유로 영문 표현도 공식적으로 쓰인다. 일반적인 교훈과 달리 스스로 탐구하라는 구체적인 학습 자세를 제시한다. 이는 학교에서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하는 것의 영향이다.

3.3 교가

제주외국어고등학교 교가

<1절>
한라산 맥박 소리 가슴을 울리고 태평양 넘실넘실 꿈을 키우는
젊은 주역 하나 되어 모인 이 터전에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이루리
스스로 탐구하며 크게 자라서 온 세계 이어주는 겨레의 으뜸 되리
<2절>
탐라의 말발굽 지축을 울리고 수평선 바라보며 큰꿈 키우는
겨레일꾼 하나 되어 모인 이 터전에 더불어 함께 크는 우리가 되리
탐라의 얼을 품고 덕을 쌓으며 온누리 밝히는 세계의 주역이 되리
<후렴>
넓은 지혜 희망의 빛 제주 외고여 그 이름 세계로 제주 외고여

아무도 모르는 2절 가사가 있다.
매년마다 학교에 합격한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영어캠프 기간 중에 교가를 가르친다.
제주 지역의 학교의 교가에서 단골로 나오는 한라산이 역시 등장한다.
그런데 제주도에는 강이 없어 보통 교가의 단골 요소인 강을 하천으로 대체하는데 이 학교는 무려 태평양이 등장한다!

3.4 찬가

느티나무여 영원하라

《첫 노래》느티나무 그늘 아래 영롱한 그대 모습, 언덕 위 두 팔 벌린 희망의 깃발이여. 차가운 머리 따뜻한 가슴으로 세상 품으며, 어둠의 빛이 되리 광야의 소리가 되리
《둘째 노래》잎사귀마다 새겨 걸던 소망의 조각들, 지금도 언덕 위에 흩날리네요. 따뜻한 마음 뜨거운 가슴으로 세상 밝히며, 세계의 진리 되리 언덕 위 무지개 되리
《후렴》내 사랑 그대여! 언제나 그곳에 우리를 지켜다오. 내 사랑 느티나무! 그대 빛나리 영원히 영원히

교가 이외에 찬가가 있다. 찬가는 개교와 함께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라 3대 교장 이영운 선생이 교장으로 재임 중에 만든 것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링크 참조.이영운 교장의 제주외고 찬가를 만들게 된 계기
찬가 역시 예비 신입생 영어캠프 기간 중에 예비 신입생들에게 교가와 함께 가르친다. 였으나 11기부터는 교가만 배우게 되었다 개이득!

뱀발로, 제작 당시에 '멀쩡한교가를 놔두고 뭐하는 짓이냐?' 고 욕을 먹기도 했다(...)

3.5 교목

교목은 느티나무다.

제주외고의 대표적 상징
학교와 관련된 것 중 왠만한 모든 것이 다 느티나무와 연관 되어있다. 교복의 색은 느티나무에서 따온 것이고, 교내 대회나 축제의 이름은 항상 앞에 외고라는 이유로'Zelkova'(느티나무의 영어)라는 단어가 붙는다.(ex/젤코바 페스티벌, 젤코바 영화제, 젤코바 논술 대회, 젤코바 리서치 발표 대회 등등) 외국어 능력과, 독서량, 체력 등을 함께 갖춘 학생에게 주는 교내 최고의 상의 이름 역시 '젤코바 어워드'다.

3.6 교화

교화는 산철쭉이다.

3.7 교복

파일:제주외고 교복 남자 동복.jpg파일:제주외고 교복 여자 동복.jpg
남자 동복여자 동복

상의가 울(wool) 재질이다. 그래서 먼지가 잘 달라붙는다.

파일:제주외고 교복 남자 춘추복.jpg파일:제주외고 교복 여자 춘추복.jpg
남자 춘추복여자 춘추복

남녀 모두 동복에서 상의만 벗으면 춘추복이 된다. 남자에 한해 조끼를 벗은 것까지 춘추복으로 간주한다.

파일:제주외고 교복 남자 하복.jpg파일:제주외고 교복 여자 하복.jpg
남자 하복여자 하복

교복의 색은 교목인 느티나무에서 따왔는데 학교 건물도 이와 비슷한 색이어서 학교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교복 왼쪽 가슴 부분에 이름표를 매다는데 초록색, 노란색, 파란색 순으로 매 회 신입생들마다 이름표 색이 정해져 졸업할 때까지 그 색을 이용한다. 이름표가 핀 형태여서 이름표 달 때 찔리면 아프다.
2015학년도 신입생부터 교복 구매가 학교주관구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2015학년도 기준 동복 20만 2천원, 하복 5만8천원)

4 특징

  • 학생 전원이 기숙 생활을 한다. 바로 코앞에 집이 있어도 이건 얄짤없이 지켜야 한다. 알러지등의 사유로 통학도 가능하다 카더라
  • 제주특별자치도 내의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스페인어를 가르친다. 오죽하면 도내 스페인어 말하기 대회에 일본어과 학생이 방과후 활동으로 짬짬이 배운 스페인어를 가지고 나가서 상을 탔을 정도
  • 어느 외고나 비슷하겠지만 여학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2016년 기준 남여 3:7 정도). 10기 중국어과에는 남학생이 고작 2명(여자는 24명!) 밖에 없었다. 행복해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들은 심히 불편하다고 한다. 심지어 기숙사 건축 당시 남학생의 비율이 높을 것이라 예상했던 것이 빗나가서 그 때문에 여학생들이 사용하는 기숙사 2~3층 화장실에는 소변기가 있다고(...)(반대로 남학생 기숙사인 1층 화장실은 대변기로 가득하다!)
  • 기수 문화가 발달했다. 그래서 졸업생을 언급할 때도 몇 회 졸업생이 아닌 몇 기 졸업생이라 한다. 학생들 또한 책이나 종이에 개인적으로 자신의 것임을 표시할 때 '학년 반(과) 번호'형식보다 (기수 숫자)(과의 영문 첫 글자)(번호) 형식을 자주 이용한다.[2] 학생회도 몇 기 학생회, 회장이면 몇 기 학생회장이라 한다.
  • 근처 양계장, 돈사에서 악취가 자주 올라왔었다. 하지만 최근엔 학교가 위치한 애월지구가 개발되면서 많이 줄어들었다. 여름엔 여전하다
  • 급식이 엄청나게 맛있다 카더라. 3년 내내 가둬놓는데 세끼 밥 조차 맛이 없으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위키니트가 별로 없는 듯하다. 수정이 굉장히 뜸하다 눈팅족이 많은 것일 수도

5 학교 생활

5.1 학생회

급식실 알코올 분무기 셔틀
스펙 노예
학생회는 보통 학생회장 1명, 학생부회장 1명과 자율선도부, 학예부, 외국어부, 방송부, 봉사부, 체육부 각 부의 부장·차장(2학년) 1명씩, 부원(1학년) 2명씩으로 구성된다. 학생회 선발은 회장과 부회장은 전교생이 참여하는 투표로 선출하고, 이외의 간부들은 학생회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하며 신임 학생 정·부회장이 선출된 후, 학생회에 지원한 1학년 학생들(선출된 신임 학생회장이나 학생부회장이 기존 학생회 간부여서 결원이 생긴 경우에 한해 2학년 학생도 가능)을 대상으로 압박면접을 진행한다. 덕분에 면접에서 여러 훈훈한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선출된 학생회 간부들은 가까운 전체조회 시간에 학교장이 직접 임명장을 수여한다. 임기는 통상적으로 2년 정도다. 학생회 간부는 학생들의 모범이 되야한다는 선생님의 말씀 책임이 있기때문에 정해진 수준의 벌점이나 징계를 받을 시 제명된다. 책임이 있으면 권한도 있지만, 딱히 권한이라 할게 없는 것이 대의원회의 참석권, 교복 검사, 아침 식사 여부 검사 등을 통해 벌점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3]권한이라기보다는 그냥 업무 고로 그냥 스펙과 봉사시간, 간지, 허세, 명예를 얻는 학교의 노예 실제로 업무량은 상당해서 야간자율학습을 자주 빼는 등 학업에 지장이 간다 카더라.

5.2 동아리

동아리가 굉장히 많다. 동아리는 담당 교사가 배치되고 학교에서 예산이 배정됨과 함께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의 동아리활동에 기재되는 공식 동아리와 학생이 자발적으로 계획하여 활동이나 운영을 온전히 학생이 전부 담당하는 자율 동아리로 나뉜다.[4] 공식 동아리는 1인 1동아리가 원칙으로 2개 가입이 불가능하지만 아무데도 가입하지 않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자율 동아리는 그딴 거 없다. 학교에서 관여하는 동아리가 아니기에 동아리 창설을 담당 선생님께 신고만 하면 된다.[5], 그런데 최근들어 학생들이 스펙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너도나도 자율 동아리를 만들고, 가입 또한 1,2개를 넘어 5개 이상의 동아리에 가입하는 학생들이 늘어나 복수의 동아리의 활동 시간이 서로 겹쳐 한 쪽을 빠지고 한 쪽을 가는 등, 어느 하나 동아리 활동도 제대로 못하며 학업에 지장을 주는 역효과가 학생들 도처에 일어나고 있다. 동아리는 2학년 때 바꿀 수 있긴 하나 동아리의 분위기 상 동아리를 나갈 경우, 눈치를 굉장히 봐야하거나 폭풍뒷담의 대상이 되는 상황이 이어질 수 있는 점과 옮긴 동아리에서의 적응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그 수가 많지 않지만 밴드부나 축구 동아리를 하다가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과 희망 대학과 전공의 상관 관계를 걱정하며 동아리를 옮기거나 첫 동아리에서 부원들과의 관계가 틀어지거나 동아리에 대한 불만족으로 옮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5.2.1 정규 동아리

  • 까르페디엠

영어뮤지컬 동아리 2학기 시즌 동아리
동아리명인 '카르페디엠(Carpe Diem)'은 지금 살고 있는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뜻의 라틴어로, 매년 10월쯤에 진행하는 '제주글로벌외국어축제'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초청으로 개막 축하 공연을 맡는 것이 대표적인 활동이자 유일한 활동이다. 그런데 이외의 특별한 활동이 없는데, 그래서 1학기에는 동아리 시간마다 놀기 바쁘지만 2학기에 급 바빠진다. 특히, 공연할 작품과 배역을 정할 때, 주인공과 같은 주요 배역들을 1학년 학생에게 준다. 또한 동아리의 특성때문에 영어과 학생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 페르소나

연극 동아리 (PERSONA)
교내의 공식 연극 동아리로, 1기 학생들과 2기 학생들이 함께 모여 2005년 결성되었다. 2016년 현재 교장인 이종실 선생님이 부를 담당했었다. 각종 청소년 연극제에 참가하고 교내에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을 시연한다. 교내에서는 교육청의 막대한 지원금을 받는 탓에 부자 동아리로 유명하다. 연습때 마다 잘 시켜먹기로 유명하다

  • 2005년 젤코바페스티벌: 로미오와줄리엣 공연
  • 2006년 전국청소년연극제: 죽은시인의사회 공연
  • 2006년 젤코바페스티벌: 춘향전 공연
  • 2007년 전국청소년연극제
  • MAX

교내 공식 밴드
각 학교에 밴드 하나쯤 있듯이 제주외국어고등학교의 공식 밴드다. 주된 활동은 연주 연습이고, 그 외의 활동으로 연주 연습이 있다. 교내 공식 밴드로서 교내 단독 무대를 열기도 하고, 연말 학교 축제에 참가하여 공연을 할뿐만 아니라 학교 대표로 외부 대회에도 참가한다. 다른 동아리에서 나온 난민들도 들어간다 카더라

  • JFBS

교내방송부
JFBS는 Jeju Foreign Language High School Broadcasting System의 약자이다. 교내 각종 노동 방송 업무를 하고, 1학기 말에 교내 영화제를 주관하는데 동아리들의 신입부원 모집 기간에 가장 열정적으로 배찌를 홍보하는 동아리이다. 이 덕분에 홍보에서 접한 다양한 장점에 많은 신입생들이 관심을 가져 많이 지원한다. 아예 방송부에서 교실마다 방송부 입부원서를 뭉치로 갖다 놓는다. 방송부의 특성상 지원할 때 어떤 담당을 맡고 싶은 지 선택한다. 방송부 역시 지원자가 많은 동아리로 면접을 진행한다. 그런데 면접이 다소 험난한게 면접위원 선배들의 마음만 끌 수 있다면 아무거나 할 수 있다그 아무거나가 녹화되어 방송부원들에게 소장되는건 비밀. 그래서 방송부를 지원한 학생들은 이것저것 장기자랑을 준비한다 카더라.

  • PROSUM

영어 토론 동아리
'프로섬'이라 읽는다. 인원 수가 적지만 영어 동아리인만큼 부원들의 참여도나 동아리의 활동과 운영 면에서 꽤나 내실있는 동아리다. 실제로 동아리 시간에 영어 토론을 진행하고, 교내 대회로써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교내 영어 토론 대회를 주관한다.

  • 레드카드

축구 동아리
말그대로 축구 하는 동아리다. 주된 활동은 축구고, 그 외의 활동으로 축구가 있다. 이래 뵈도 공식 동아리다. 어찌 보면 동아리의 본질을 가장 잘 추구하는 동아리 차피 축구장이 고구마 튀김모양이라... 안 될거야...

  • 반크

사이버 외교 동아리 VANK(반크)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를 뜻한다. 관련 캠페인 참여와 제주글로벌외국어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하는 것이 주된 활동이다.

  • 제주관광학생홍보단

관광 동아리
흔히 '제광단'이라 부른다. 관광지 제주도의 이미지에 맞게 흔히 '스펙' 쌓기 좋을 것 같은 동아리라 느낄 수 있겠지만 최근 몇년간 신입부원 모집에 엄청난 난항을 겪어 공식 동아리 자격 박탈 직전까지 가는 등 겨우겨우 연명하는 동아리였지만, 다시 신입부원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져 공식 동아리 중 하나로 현재 남아있다.

  • YUPAD

정치외교·법 동아리
Youth Union of Politics And Diplomatics의 약자, '유패드'라 부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정치, 외교, 법과 같은 사회과학계열의 굵직한 부분들을 다룬다. 다루는 분야가 분야인지라 있어보이고 간지나는 동아리를 선택하는 신입생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좋은 동아리이다. 매년 입부를 희망하는 신입생들이 많아 신입 부원을 뽑을 때 시사 이슈와 부원으로서 자질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 그리고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법무부 주관 전국고교생모의재판경연대회 참가 준비가 있는데, 이 때문에 각 분야별 활동에서 법 분야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지만 평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때문에 활동이 한,두달에 하나 꼴로 많은편이다.

  • SITCOM

다문화 봉사 동아리
Step Into The Combination of Multiculture의 약자. '시트콤'이라 부른다. 다문화 관련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여러 축제에 부스 운영을 하기도 한다.

  • HOPEN

기부 봉사 동아리
호펜이라 부른다. 이름은 'HOPE + PEN'을 뜻한다.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해 펜[6]을 모아 기부하는데, 이외에 학생들로부터 펜 이외에도 물품을 기증받아 바자회를 연다. 하지만 역시 잘 눈에 띄지 않는것이 사실이다.

이래뵈도 연합 동아리다HOPEN 네이버 블로그
  • 플라시보

심리 분석 동아리
주로 매년 여초 동아리다. 공식 동아리라서 심리학과와 같은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 기재를 위해 가입할만한 동아리다. 심리 분석과 관련된 영화를 시청하고 이에 대해 분석하는 것이 주된 활동이다.

  • 외인부대

영화 제작 동아리여기는 1학기 시즌 동아리
동어리 이름의 유래는 <제주외고인→외고인→외인(外人)>으로 표현한 듯하다. 주요 활동은 1학기 말에 있는 교내 영화제에 출품하는 것이다. 영화 동아리인만큼 영화제에서 종종 우수한 작품을 보여 상을 타곤 한다. 그런데 1학기에 굵직한 활동을 마쳐, 2학기 동아리 시간에는 영화 동아리답게 여유롭게 영화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ADAMS

경영·경제 동아리
2014년에 생긴 동아리로 공식 동아리 중에는 신생 동아리다. 최근 사회적으로 경영·경제가 추세인 탓에 학생기록부에 동아리 활동을 기재하기 좋은 동아리일 수 있는데 교외 대회 참가와 같은 특별한 대외 활동은 없는 듯하다.

  • -영어시사토론반-

제곧내는 물론 페이크다
한국의 입시위주교육체제에서 고3이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하지만 대학 입시가 수시 위주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동아리 활동란을 비울 수는 없기에 결국 3학년 전용 동아리다. (아래 4개의 동아리도 마찬가지) 물론 활동을 하긴 한다. 주로 방학을 이용해서 그래도 동아리 이름에 맞는 과제 형식의 활동이 주어진다.

  • -수학사탐구반-

부원이 있는지 파악이 안 된다.

  • -문학비평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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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회화반-

추가 바람

5.2.2 자율 동아리

  • 이글 헤럴드

영자신문부
동아리로 보기에는 다소 어려운 면이 있다. 동아리 활동이라기 보다는 학교 활동에 가깝기 때문이다. 애초에 신문의 발행인이 교장이고, 주기적으로 모여 만나면서 여러 활동을 하기보다는 방학 때 개인적으로 기사를 적어 이를 모으는 식이다. 봉사시간 부여와 함께 외국어와 미디어·언론이 결합된 활동인 점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스펙으로는 정말 괜찮은 동아리. 그러나 발행 후 각 반으로 배부되면 낙서 종이와 종이접기로 전락한다. 안습

  • MUZ

교내 관현악단 축하무대 셔틀
개교와 함께 이어져온 교내 유일 오케스트라 동아리로 물론 첼로,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타악기 그런 거 없다 입학식, 졸업식, 외부 인사 초청 강연, 스승의 날 등의 공식적인 행사에서 축하무대를 하는 것이 주요 활동이다. 이를 위해 행사 전에 연습을 하느라 면학 시간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매년 정기연주회를 연다.

  • JFMUN

모의유엔 동아리 스펙 동아리
스펙을 위한 동아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1년에 한 번 며칠에 걸쳐 사무국 직원, 의장단, 스태프, 기자단, 대사단 등 역할을 나눠 모의유엔 대회를 진행한다. 보통 두 개의 위원회를 나누어 각각 주어진 주제에 대해 문제 해결 수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이다. 외교 관련 진로희망을 가진 학생에게는 매우 좋은 동아리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회 진행을 하다보면 서로 뒤에서 누가 일 제대로 안 한다고 흉보고 스펙에만 혈안이 토론을 하는 자리에서 토론이 자기지식 자랑을 하거나 자기주장만을 내세우며 남의 의견에는 빼애액 거리는 경우도 있고(모의유엔'대회'이기에 교내상이 걸려있다.) 대회 준비를 하느라 몸이 지치다는 핑계로 수업에 제대로 참여를 안 하는 등의 부분적으로 까일 거리들이 많은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모의유엔 대회 기간에는 종종 이런 일이 발생한다.
기숙사 점호 中, 사감:○○○!(명단에 적혀진 이름 부를 때) 학생들: MUN이요! 사감:△△△! 학생들: 걔도 MUN이요!

  • ZAD

학교 홍보 동아리
학교 홍보와 관련된 전반적인 활동들을 담당하는 동아리로 도내 고등학교에 뿌리는 홍보지들이 여기서 만드는 것이다. 홍보지를 읽고 제주외고 진학을 결심한 중3 학생들은 다시 한번 유심히 생각하여 결정하자 그리고 지망생, 재학생, 졸업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한다.제주외고 커뮤니티(네이버 카페) 이외에 매년 '학교 일일투어'를 운영하어 입학 지망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를 구경하고 입학 설명회를 듣는 시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 교지편집반

교지 발행
교지를 제작하는 일을 한다. 학기 초부터 신입부원을 모집해서 1년간 주기적으로 기획 회의를 하며 2학기에 본격적으로 교지에 실을 내용을 작성하고 연말쯤에 발행을 한다.

  • 도서부

도서관 관리
도서부답게 학생들의 도서 대출·반납 업무와 도서 정리를 비롯한 도서관 관리가 주요 활동이지만 이외에 매달 책 한 권을 선정하여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그 책에 대해 발표·토론·청중 참여가 이루어지는 '북콘서트'를 주관하여 진행한다.

  • 양평단

여자 축구 동아리-페미니즘 동아리?-
양평은 '양성평등'이란 뜻이다. -'양성평등'이라기 보다는 '여권신장'에 가까울 듯, 진짜 양성 평등이면 애초에 성별에 제한을 두지 말아야..... 개소리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을 이용해 양평장[7]]에서 가끔씩 연습을 하고 대회에도 참가한다.

  • SNL

외국어 동아리 -폼보드 아트 동아리-
F.O.Z[* Foreign Language Only Zone의 약자, 말 그대로 외국어 전용 공간이다. 따라서 외국어만 사용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으나 현실은....의 영미문화권, 스페인어 문화권, 중국문화권, 일본문화 각각을 소개하는 게시판을 관리한다.

  • 또래상담반

학생 상담
학생들이 이성교제, 성적 문제, 친구 관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친구의 입장에서 이해하며 공감하며 상담해주는 것이 동아리의 목적이자 주요 활동이다. 상담 신청서가 각 반마다 놓여있지만 어느새 존재를 잊어버리곤 한다.

  • 유스티치아

법 스터디 동아리
비공식 동아리로 법과 관련된 활동을 한다. YUPAD가 참가하는 대표적인 대회가 법무부가 주최하는 전국고교생모의재판 경연대회라면, 유스티치아가 참가하는 대표적인 대회는 제주지방법원이 주최하는 형사모의재판 경연대회라 할 수 있다. YUPAD와 같이 언급되듯이 YUPAD와 활동 영역에 대한 중복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문제는 없고, 오히려 같은 활동을 함께 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법무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고교생생활법경시대회에 매년 참가한다.

  • GLEAS

프레젠테이션 동아리 -애월읍사무소 평생교육 프로그램 실용컴퓨터교육 초급 강좌 '나만의 프레젠테이션 만들기'-
'글리스'라 읽는다. 본격 대스펙시대의 대열에 합류한 동아리로 프레젠테이션스펙을 잘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동아리다,

  • 라온하제

역사 동아리
한 때는 엘리트들이 모이는 동아리로 이름을 날린 동아리였으나 최근 몇 년 사이에 순식간에 부원이 줄어들고, 신입부원이 모이지 않는 위기를 겪었다. 대한민국에서 문사철의 현재 상황 현재는 공식 동아리에서 비공식 동아리로 전환하여 학생들의 유입을 이끌었고, 특히 2015년에 본교로 온 한국사 교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유적지 견학과 역사 관련 간행물 발행, 역사 퀴즈 대회 운영이 대표적이다.

  • 하나

항공·서비스 동아리 진로희망 공개 동아리
주로 승무원을 진로희망으로 두는 학생들이 많이 가입한다. 도대체 학교에서 어떤 항공 관련 활동은 하는 것일까?

  • 더 라이터스

외국어 저널 동아리
외국어로 기사를 적어 교내 간행물을 발간하는 동아리다. 제주외고에 개설된 4개 과의 각각의 언어로 적은 기사를 학생들이 적어 이를 모아 정지적으로 잡지를 발간한다.

  • Trade
무역 동아리

추가 바람

  • MINIUN

교내 유네스코 협력 동아리
아무도 몰랐지만 본교가 유네스코 협동학교인 것에 착안해 창설되었다. 고정활동 없이 부원들끼리 의논해서 뭘 할지 매년 정하는 동아리. 활동은 다음 네 가지 유네스코이념 중 하나에 부합해야 한다는 나름의 원칙이 있다.
1) 범지구적 문제와 유엔 및 유네스코와 같은 국제기구의 역할
2) 지속가능발전교육
3) 인권, 평화 민주주의
4) 문화간 학습
2016년 활동으로는 유네스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구들에게 편지 전하기 행사를 주최한 것과 비영리단체 BATU와 MOU를 체결해 콩고 어린이들에게 줄 [영-불-스와힐리어 어린이 사전(가제)] 제작에 참여했다는 것이 있다. 하지만 부원을 제외하고 아무도 후자에 관심을 갖지 않아서 현재 대다수에게 우체국 동아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런 반응을 접할 때마다 부장이 우리는 우체국이 아니라고 울분을 터뜨린다 카더라

  • 알바트로스

독서, 작문 동아리
추가 바람

  • 비하인드

애니매이션 분석 동아리 덕후 동아리???
추가 바람

  • 아우라

미술 동아리 강등 동아리
나름대로 미술을 다루며 동아리의 본질에 충실하는 동아리라 볼 수 있는데 그렇기에 정규 동아리였었다. 안습 젤코바 축제와 같은 굵직한학교 행사 때 행사 장소를 주로 장식한다. 하지만 결국 동아리 신입 부원 수급에 어려움이 생기기 시작하며 쇠퇴하기 시작하더니만 결국 자율 동아리가 되버렸다. 제광단: ㄱㅇㄷ!

  • JUSTICE

경찰·범죄예방동아리
추가 바람

  • 텟츠

중국어 번역 봉사 동아리
추가 바람

  • 미소

관광·경영 동아리
추가 바람

  • NIE

신문활용학습 동아리
추가 바람

  • JFPOT

스포츠신문 제작
가끔씩 반마다 A4용지 묶음이 생긴다. 종이 속 주된 내용은 체육대회 끝나고서 한 MVP 인터뷰, PAPS(학생건강체력평가)에서 누가 잘 했는지 등이다. 그리고 어느샌가 휴지통에 가있다. 지못미

  • TRAVESURA

스페인어 스터디
추가 바람

5.2.3 비공식 동아리

※이 중 정말로 식물 동아리가 되거나 공중분해되어 사라지는 등 실질적인 활동이 없는 동아리는 삭제 바람

학교 동아리 운영 계획에 등록되지 않았으나 학교 지원없이 개별적으로 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이는 동아리들이 몇 있다.

  • CREDIT

광고 동아리
미디어나 광고·홍보 분야로 진로를 가기 위한 스펙을 쌓기 위해 구성된 듯하다. 모임은 종종 하는 듯하나 활동이 눈에 잘 안 띈다.

  • 4-H

환경 동아리
국제적 청소년 단체인 4-H를 뜻한다. 학급마다 있는 화분은 거의 전부 여기서 심은 것이라 보면 된다.

  • APM

힙합 동아리
힙합에 관심이 많아지는 근래에 들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동아리이다. 그래도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동아리로 주기적으로 모의고사가 끝난 날을 이용하여 단독 무대를 열고, 연말 교내 축제에도 참가하고 있다. 특히 쇼미더머니의 인기가 한창이던 2014년 축제에서는 10기 부원들이 학생들로부터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다.

  • ALIVE

음악 동아리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취지의 동아리로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단독 무대를 열기도 한다. 과거, 음악 동아리임에도 불구하고 부장 차장 모두 힙합 덕후였던 때, 학교 내에서는 학생들 사이에서 힙합 동아리 'APM'과의 VS놀이에 종종 엮였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오라고 했지만 결국은 노래 부르는 동아리
근데 사실상 하는 활동도 별로 없다

6 출신 인물

학교 규모도 작고, 역사도 짧아 아직까지는 저명한 동문은 없다. 1회 졸업생이 2015년 기준 28세다!!!

7 사건·사고

7.1 일반계고 전환 논란

2015년,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이 제1공약으로 내세운 고교체제개편 정책 추진을 위해 도교육청에서 제주외고일반고로 전환시키고자 한 것에 대한 논란이다.

7.1.1 이석문 교육감의 당선과 고교체제개편 추진

2014년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졌다. 이 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이석문 후보가 교육감으로 당선되었는데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양성언 전 교육감이 3선을 지내며 교육행정에 큰 변화가 없었던 터라 이 교육감 취임 이후 큰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졌고, 급진적 정책 추진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이석문 교육감이 후보 당시 내걸었던 제1공약이 '고교체제개편'이었던 만큼 취임한지 4개월이 채 안 된 2014년 10월 6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의 교육 정책으로 고교체제개편과 제주형 혁신학교와 같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제주교육감 "고교체제 개편·혁신학교 본격 추진" 이석문 교육감의 기자회견 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교체제개편을 위해 2014년 10월30일 제주도 고교체제개편심의위원회 설치 운영 규칙을 제정한 뒤 12월5일 홍민식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는 각계각층 24명으로 구성된 고교체제개편심의위원회 발족했다. 이에 이어 12월 29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고교체제 개편 도민토론회'가 열려 제주도 고교체제 개편은 특성화고를 포함한 읍면지역 고교 10곳의 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 고교체제 개편 열쇠는 읍면학교 활성화"

7.1.2 교교체제개편안 발표

이석문 교육감이 고교체제개편를 추진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2015년 3월 20일에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구 용역을 의뢰했고, 연구 용역진(책임 연구원 김민호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교수)은 6월 29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주도 고교체제 개편에 관한 연구' 공청회를 열어 고교체제개편 방안을 제시했다.고교체제 개편, 결국 제주시 인문계 정원 확대? 이 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방안은 크게 3가지 안이었는데, 첫째는 평준화 지역(제주시 동(洞) 지역)에 일반고를 신설하는 안, 둘째는 특성화고특목고를 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환하는 안. 셋째는 읍면 지역 일반고를 평준화 지역 일반고로 편입시키는 안이었다. 결국 도내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고 싶어하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정원을 늘리는 뻔한 결과였던 것이다. 공청회 후 7월 10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고교체제개편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동지역 일반고 신설? 특성·특목고 일반고 전환? 결과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3가지 안을 2가지로 모은 것이었다. 그 2가지 안은 평준화 지역에 일반고를 신설하는 1안과 특성화고특목고를 평준화 지역 일반고로 전환하는 2안이었다. 그런데 2가지 안 중 2안에는 비평준화 지역 특목고를 평준화 지역으로 이전해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제주 지역에는 특목고제주외국어고등학교, 제주과학고등학교 두 곳이 있는데 제주외고는 제주시 애월읍에, 제주과고는 제주시 오라2동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제주 지역에서 비평준화 지역 특목고에 해당하는 학교는 제주외고가 유일하다. 즉, 비평준화지역 특목고를 평준화지역으로 이전해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은 제주외고가 대상인 것이었다.[8]

7.1.3 제주외고 측의 반발

고교체제개편안이 발표된 이후에 제주외고 측의 상황은 그야말로 망했어요. 발표 이후, 제주 교육계에서는 제주 지역의 학령 감소로 일반계고 신설보다는 제주시 동(洞)지역에서 보통과를 두고 있는 특성화고를 완전한 일반고로 전환하거나 제주외고일반고로 전환하자는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도교육청은 도내 특목고제주외고일반고 전환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교육청 측은 제주외고의 낮은 어문계열 진학률,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와 정체성이 겹치는 점과 타지역 외고에 비해 낮은 경쟁력과 같이 제주외고의 정체성 약화를 이유로 일반고 전환을 주장했고, 이에 제주외고 측에서는 외고의 목표는 글로벌 인재의 양성이지 단순히 어문계열 대학 진학이 아닌 점과 국제학교 진학의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공립 외고가 유지되어야 하는 점 등을 이유로 강력하게 반박했다.제주외고 일반계고 전환 검토에 '화들짝'국제인재 양성 기대했는데 제주외고 위상 흔들 논란이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제주외고 학부모들은 긴급히 회의를 하기 시작했고 8월 21일에 전체 학부모회의를 열어 '제주외고의 일반고 전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512340.jpg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는 교육청에 공개 질의를 하고 학부모, 학생 등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벌였고 9월 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외고 졸업 동문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고교체제개편안에 대한 제주외고인의 입장' 기자회견을 열었다.[["제주외고의 일반계고 불가 공식 선언을"] 기자회견에서 비상대책위원회는 고교체제개편안의 연구 용역 보고서가 초중등 교육법 상 옳지 않음과 학교 구성과의 협의 없이 이루어진 일방적인 결정인 점을 근거로 잘못된 용역 보고서의 오류를 인정하고 즉시 제주외고의 일반계고 전환 불가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것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촉구했다.

7.1.4 고교체제개편안에 대한 혹평과 논란의 종식

2015년 10월 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고교체제 개편에 관한 연구'의 용역 결과와 추진 계획에 대한 현안 보고가 이루어졌다.고교체제 개편용역 쏟아진 혹평..."교육감 의중?"" 평준화 일반고 집중 심화...읍면 고교 고사" 질타 이 자리에서 교육청은 "교육감 입맛대로 도출된 결과다.","단순히 일반계고 확대를 위해 외고를 희생시킨다.","평준화 일반고의 정원 확대에만 초점이 맞추어진 채 읍면 고교 활성화가 도외시 되었다.", "읍면 지역 고교를 가고 싶은 만든 학교로 만들어야 고교체제 문제가 해소된다."와 같이 무수한 질타를 받았다. 이에 박영선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은“용역은 고교체제 개편을 위한 기초 자료일 뿐이다. 합리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외고의 일반고 전환 문제는 학부모들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전 그저 장난이었을 뿐이에요. 앞으로는 걔가 싫어하면 괴롭히지 않을게요."

514363.jpg 드디어 항복을 선언했다.
결국 9월 2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고교체제개편 추진지원단은 기자간담회를 가졌고 고교체제개편 추진 계획에 대한 공식 입장을 통해 '제주도 고교체제개편에 관한 연구 용역'에서 개편안으로 제시된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설과 특성화고·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은 향후 수립될 고교체제개편 추진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외고의 일반고 전환 논란은 일단락됐다."제주외고·여상 일반고 전환 없다"

8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사실 학교를 다니다 보면 대중교통이야 줄줄 꿰지만 이 글을 보고있을 앞으로의 제주외고 학생들을 위해 작성되었다
시외버스를 타고 다녀야 하는 학교다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다 보면 출발지에선 안 오던 비가 오거나 안 내리던 눈이 내리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밑에 있는 표에는 엄청나게 많아 보이지만 사실상 2개 어때요, 참 쉽죠?

  • 제주 시외버스 750번 계열
정류소 명칭노선 번호
고성2리(남)[9]750-1
고성2리(남)750-2
고성2리(남)750-3
고성2리(남)750-4
고성2리(북)[10]750-1
고성2리(북)750-2
고성2리(북)750-3
고성2리(북)750-4

즉, 정류장 방향만 잘 확인하면 전광판에 750이란 숫자를 단 버스면 그냥 타면 된다.(750번 계열 버스는 750-1~4까지 있다. 고로, 750번 버스 전부)

  • 제주 시외버스 780번 계열
정류소 명칭노선 번호
고성2리(북)781-1
고성2리(남)782-1
문제는 780번 버스다. 왠만하면 750번 버스 타는 것이 낫다. 왜냐하면 780번 계열의 버스 중에서는 일부 경유하는 노선만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더군다나 그 경유하는 노선들은 배차간격이 넓고 불규칙하다. 그리고 버스를 탈 때 780번 계열 버스의 경우 750번 계열과 달리 세부 번호가 안 달린 그냥 781번 버스와 782번 버스가 있어 버스의 전광판에 표시되는 숫자를 잘 확인해야 된다.(780번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세부번호가 달린 버스면 다 타도 되는 것이 아닌게 780번 계열 버스의 세부 노선 중 781-2, 782-2와 같이 '-' 뒤에 2가 있는 노선이 있는데 이 노선들은 고성2리 정류장을 경유하지 않는다. 뭐 이렇게 어렵냐 그냥 750번 타자...
  1. 이전에는 제주과학고등학교가 수시 100%니까 자랑하지 마라는 식의 글이 있었는데 애초에 비교가 불가능하다. 어느쪽이 높고 낮다기 보다는 서로 입장이나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게 맞다. 과학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나 스타일 및 운영 방식, 진학루트가 수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반면, 외국어고등학교과고에 비해 외고의 특화된 대입 전형과 루트가 부족하기 때문에 보통은 정시로 진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현재 외고의 수시 지원 경향은 학생부 종합 전형의 확대에서 비롯된 최근의 경향이고, 애초에 과고와 타 학교들을 수시 합격률을 놓고 비교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다.
  2. 가령 2학년 1반 3번이라면 '20103'처럼 쓴다면 이 학교에서는 11회로 입학한 2학년 영어과 3번이라면 11E03으로 표시한다. 스페인어과는 'S', 중국어과는 'C' 일본어과는 'J'를 쓴다.
  3. 정확히는 벌점 부과는 교사가 하는 것이고, 벌점 부과에 해당하는 학생인지 판단하는 여부가 학생회에 달린 것이다.
  4. 공식 동아리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신생 동아리를 만들 수 있으나 일정 인원 이상의 부원과 동아리를 맡아줄 담당 교사를 구해야 한다.
  5. 활동에 개입은 안 하지만 학교 대표 자격으로 대회를 참가하거나 교지 발행이나 오케스트라 같이 학교의 공식적 프로그램과 연관된 경우에는 담당 교사가 배치되거나 예산이 배정되곤 한다.
  6. 안타깝지만, 반마다 있는 펜 기부함에 고장난 펜과 쓰레기가 종종 쌓인다.
  7. 급식실 옆에 위치한 시멘트 벽돌 타일이 깔려있는 야외 공터인데 간이 골대와 농구대가 있어서 공놀이 하기 좋은 곳이다.
  8. 실제로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진은 최근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해 일반고 정원을 늘림과 동시에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9. 서귀포시제주시 방향 정류장
  10. 제주시서귀포시 방향 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