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 Tycoon
1 개요
동물원 만들기 및 운영 게임의 시초. 놀이공원에 롤러코스터 타이쿤이 있다면, 동물원에는 이 게임이 있다.
블루 팡 게임즈[1]에서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발매한 타이쿤 게임 시리즈. 이름 그대로 동물원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동물들 중에는 공생이 가능한 동물이 있다. 상어종류나 누, 톰슨가젤, 얼룩말, 기린 같은 사바나 패밀리가 대표적. 또한 사자에게 따로 먹이를 주지 않고 초식동물 서식지에 집어넣는 방법도 있다.
2 공식 발매작 일람
2.1 주 타이쿤 1
2001년 출시. 사바나 동물들이 많고 낙엽수림이나 침엽수림 동물들이 부족했다. 따라서 나중에는 패키지나 다른 것으로 동물들이 보충되었다. 최종보스격 동물은 따로 번식 캠페인이 주어질 정도인 판다. 하지만 키우기 어려운걸로 따지면 마코르양. 키워보면 안다. 사육사 조언에 맞게 해줘도 만족도가 뚝뚝 떨어진다.
전체적인 게임의 난이도는 치트안쓰고 하면 중상위 정도의 난이도. 레스토랑은 수익이 상당한 상점이라 이를 잘 활용하면 좋다.[3] 공식 아이템 중 가장 충공깽인 것은 설인 예티, 그것도 모자라 멸종위기 테마팩에는 거대 영장류 빅풋과 괴물 네시[4]가 추가되었다.
한글화가 꽤나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주 타이쿤 1은 동물을 키우는 난이도가 꽤나 높은 편이다. 사육사 조언이랑 실제가 다른 경우가 있어서 조건을 맞추고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풀이나 바위 등을 하나하나 추가해보는 등의 시도를 거쳐봐야 최상의 적합도를 맞출 수 있다.[5] 거기에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 지수 등이 존재하는 데다가 어떤 종류의 울타리를 사용하는지 등의 사소한 것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조건을 너무 늦게 채워주면 공룡의 경우는 만족도가 회복되지 않는다. 어쩌라고.... 그러나 한 번 정확도를 맞추면 웬만해서는 내려갈 일이 없으니, 정확히는 여러가지 문제를 직면하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적합도를 한 번 맞출 때까지 노가다를 죽어라 반복해야 해서 어려움을 느낀다고 생각하면 된다. 주 타이쿤 2에서는 이를 반영한 것인지, 적합도를 맞추기 엄청나게 간편해졌으며, 2015년 Xbox판에서도 한 번 더 적합도 시스템이 개편되었다.
동물들의 고증이 심하게 개판이다. 아래는 그 목록.
- 치타가 하이에나보다 크다.
- 공룡이 태어날 때부터 거대하다.
이건 시스템상 어쩔 수 없잖아 - 늑대가 다른 모든 맹수에게 박살나는데, 북극늑대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
- 기린이 사자에게 간단히 잡아먹혀 버린다.[6]
- 범고래, 카우디프테릭스 등 일부 동물이 지나치게 크다.
- 바다악어가 새끼를 낳는다.[7]
- 시대상 고증오류가 생기기도 했다. 깃털이 달린 공룡은
새를 제외하고카우디프테릭스 뿐이거나, 스피노사우루스의 머리가 일반 육식 공룡과 같은 모양인 것 등등.
확장팩 목록
- 주 타이쿤 공식 확장팩 : 공룡 동물원 (Dinosaur Dig)
2002년 출시한 공룡을 기를 수 있게 된 확장팩. 공룡들은 알에서 나오기에 과학자가 돌본다음 새끼때부터 자란다. 빙하기 동물들은 큰거북(메이올라니아)을 빼고는 그냥 나오지만. 이쪽 최종보스격 동물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훈련 안하면 과학자를 먹어 치우고 전기 울타리외는 부수고 나온다. 전기 울타리도 낡아서 허물어져 있는 상태라면 손쉽게 뚫고 나온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우리 주변을 물로 둘러싸면 된다. 간혹 일부 몇몇 멍청한 관람객들이 전기울타리를 지들이 맘대로 만져서 감전되는 경우가 있는데 생각을 보면 전기울타리에 감전되었다고 위험한 동물원이라고 투덜댄다(...)
- 주 타이쿤 공식 확장팩 : 해양 동물원 (Marine Mania)
2002년 출시한 수조를 만들어 동물을 키울수있는 확장팩. 지형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어서 훨씬더 편하다. 하지만 우리가 비싸다. 최종보스는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범고래. 'Killer Whale'이라는 이름답게 인남캐 관람객[8]을 수조에 같이 집어넣으면 잡아먹는다....는 아니고 갖고 노는 모션이다.[9] 일부 상어들은 그냥 꿀꺽. 주된 희생양은 관람객444 같은 레어(?)번호를 가진 관람객이라 카더라. 동물원 볼 거 없다며 욕하는 사람들도. 또한 싫어하는 사람 이름으로 바꾸고 홀로코스트를 즐기는 것도 또다른 재미 범고래는 페이크최종보스답게, 수조에서 기를 수 있는 모든 동물들과의 먹이사슬 관계에서 가장 상위권에 속해 있다. 심지어 백상아리와의 싸움에서도 승리한다! 오오 범고래 오오. 범고래보다 상위권에 있는 동물은, 공룡 확장팩의 데이노수쿠스[10][11]와 향유고래가 유일하다. 해양동물원이다보니 관람객들도 헤엄을 치는 모션이 추가되었기때문에, 이전버전까지는 관람객들은 물이 있으면 움직이지 못하나 해양동물원에선 물이 있으면 헤엄쳐서 나가기도 한다. 또한 토하는 모션이 추가되어, 홀로코스트를 할때 날뛰는 동물이나 공룡의 배설물을 보면 미친듯이 토하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심지어 주변이 배설물로 가득한 연못에서 도망을 위해 헤엄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주변에 배설물로 인해 토해둔 토사물들은 덤.)
국내에 정식 출시되었다. 영어판으로. 한글화가 되지 않았건만 한글화라고 버젓이 써있다. 거기다 이것을 깔면 한글화 돼있던 공룡 동물원까지 영어로 롤백되는 버그아닌 버그가 있어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한글 패치를 배포하기도 했다. 사실 대한민국에 출시된 패키지 버전은 해양 확장팩 단일 패키지고, 외국에는 공룡 확장팩과 합본된 것이 발매되었기 때문에, 공룡 확장팩의 데이터 파일을 지우지 못하여 버그가 생긴 듯...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배포한 한글패치를 설치해봤자 해양 동물원은 한글화 안된다. 단지 공룡동물원만 다시 한글로 돌아갈뿐, 결국 유저가 직접 한글패치를 만들어 배포중이다. 아래 몬스터 파크를 만든 팬사이트 DDM에 가면 다운받을 수 있다.
- 컴플리트 콜렉션(Complete Collection)
2003년 주 타이쿤 1의 모든 확장팩과 보너스 컨텐츠를 포함하여 발매. 당연히 대한민국에는 정식 발매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동물(세이블 앤틸로프[12])이 누락되어 있다. 하위호환 버전으로 멸종위기 동물 팩(ESTP, Endangered Species Theme Pack)이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왔었으나 링크가 사라졌다.
2.1.1 주 타이쿤/동물 목록
2.2 주 타이쿤 2
2004년 출시되었다. 인지도는 전작에 비해 낮은 편. 알락꼬리여우원숭이나 비버, 공작 같은 소형종이 추가되고 하이에나같은 몇몇 동물이 삭제되었다.
전작의 까다로운 우리 만들기에 비해 어느 정도 수준을 맞춰도 OK 사인이 날아올 정도로 쉬워졌으며 자유 모드에서 돈 제한이 없어지는 등[13] 1편에 비해서 너무 하향되었다는 느낌이 있지만 그만큼 자유도도 넓어졌다. 호평할 만한 점은 사육사의 시점과 관람객의 시점에서 동물원을 관람할 수 있는 모드가 추가된 것이다. 때문에 더욱 다이나믹(?)하게 동물원을 관람할 수 있다.
주타이쿤 2는 1과 달리 육식 동물이 늘 초식동물을 습격하지 않기 떄문에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을 함께 수용해 사파리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육식동물에게 충분한 식량을 제공하지 않은 경우 초식동물을 잡아먹는 것을 택한다. 또한 어느정도의 스트레스는 각오해야되고, 관객들이 좋지 않게 보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백과사전(Zoopedia)도 전작의 동물 정보, 또는 다른 게임들의 동물 정보에 비해서 엄청나게 발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백과사전과 연동해서, 동물의 분류와 서식지를 포함해 설명을 넘어서 실제 동물 도감이나 위키피디아의 한 페이지를 읽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또한 환경과 식물에 대해서도 양질의 정보가 나와 있으며, 짧긴 해도 건물, 관람객 시설, 동물들 시설, 먹이에 대한 설명이 하나하나 적혀 있을 정도.
또한 어느 정도 현실적이었던 1에 비해 유치해진 그래픽이 좀 아쉬운 점으로 손꼽힌다. 이는 대상 연령이 낮기 때문인 듯. 특히, 멸종 동물편 이전에 선행 발매된 DLC인 디노 데인저 팩(Dino Danger Pack)의 티라노사우루스는 가히 충격과 공포. 나의 티렉스는 그렇지 않아! 그러나 정식 발매된 멸종 동물편도 안습하기는 마찬가지인듯. 알고 싶다면 멸종 동물편에서 나온 메가테리움의 모습을 보면 가장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다.[14]
전작에서는 관람객들이 기본적으로 관람객106 이런 식으로 이름이 나오던 것과는 달리 2편에서는 기본적으로 현실적인 이름이 랜덤하게 정해져서 나온다. 한국 정발판에서는 모든 관람객 이름이 한국인 이름으로 랜덤하게 정해진다. 하지만 관람객은 모두 백인과 흑인이다. 이뭐병. 그냥 미국계 한국인이라고 생각하자 근데 이름들이 거의 3글자라서 가장 유명한 미국계 한국인 하일이라는 이름의 관람객은 눈에 띄지 않는다.
이스터 에그와 치트가 사라졌다. 다만 1편에 우리의 이름을 바꾸는 것으로 잠금 해제할 수 있던 동물들[15]이 있던 것을 대신해서 특정한 조건으로 잠금 해제해야하는 동물[16]이 나오긴 했다.
소소한 변경점으로는, 이제 동물을 팔아넘기는 대신 다른 동물원에 입양시킨다. 전작의 동물 매각이 안 좋게 보여 편집한 듯.[17]
전작과 마찬가지로 고증오류 또한 존재한다. 아래는 그 목록.
-
전작과 다를 게 없이치타가 하이에나보다 더 크게 나오는데다 심지어 표범보다도 더 크고 사자와 비슷한 몸집을 지닌다. 실제로는 이들보다 더 작은 편.1편에서도 보듯 제작진이 치타를 너무 좋아하는 듯(...) - 리카온이 늑대와 크기가 비슷하다. 실제로 리카온은 늑대보다 좀 더 작고 코요테와 비슷한 크기.
- 에티오피아늑대가 회색늑대보다 더 크게 나왔다.
그런데 백과사전에는 회색늑대가 가장 큰 개과 동물이라고 나와 있다는 게 함정실제로 에티오피아늑대는 산악 지대에 서식하기 때문에 더 작은 편. - 고래상어의 서식지가 심해로 설정되어 있다. 실제로 고래상어는 심해에서 관찰된 적이 없으며 주로 연안이나 대양의 표층 해류에서 관찰된다.
백상아리는 심해에서도 관찰되었으니 그렇다 치자. -
북대서양 대구가 민물에 살 수 있고, 비단잉어가 바닷물에 살 수 있다는 것은 그냥 무시하자. - 미어캣이나 사막여우가 빡돌면 성인 남성을 물어뜯기도 하는데, 당연히 고증오류다. 실제로는 어린아이를 봐도 도망친다.
사실 심쿵사로 죽일 수 있다 카더라. - 검치호의 크기가 사자나 벵골 호랑이보다 더 작게 나오는데, 실제로는 비슷한 크기였다.
호모테리움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정작 백과사전에는 스밀로돈 파탈리스(...) - 멸종동물원을 플레이한 유저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고증오류는 바로 유타랍토르의 크기가 카르노타우루스보다 크고 티라노사우루스와 크기가 비슷하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충공깽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현실성을 반영했는지 유타랍토르가 카르노나 티라노와 맞짱뜨면 개쳐발린다. - 데이노수쿠스가 주 타이쿤 세계관 최강자급으로 등장한다(...)
얼마 안 되는 데이노수쿠스 살리기얼마나 강하냐면 지상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를 이기는데다 수중에서는 범고래마저 개쳐바른다(...)본격 동물서열 병림픽 끝판왕애초에 동물들을 가지고 서열을 매기는 것은 절대로 옳은 일이 아님을 명심하자.
확장팩 목록
- 주 타이쿤 2 : 희귀 동물편 (Endangered Species)
- 2005년 출시되었다. 전체적으로 '희귀 동물 보호'를 테마로 표방하고 있으며 지프 라이드와 리프트 투어, 다리 만들기가 추가되었다. 추가된 동물도 멸종위기종이 많으며 '보호 구역'이 달린 지도가 추가되었는데, 울타리가 쳐져 있고 내부에는 안에 있는 식물과 바위를 팔 수 없으며 인공물을 지을 수 없다. 덕분에 동물을 키우기에 소소한 애로사항이 꽃피며 관광객들에게 우리 내부를 보여주기 위해 다리와 리프트를 잘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저렇게 심각한 단점이 있는 주제에 별 장점은 없다. 결국 컨셉놀이 전용이라 유저들 사이에선 존재감이 거의 없는 편.
- 주 타이쿤 2 : 아프리카 동물편 (African Adventure)
- 2006년 출시되었다. 아프리카의 각종 동물과 맵이 추가되고, 동물의 지능이 상향되었지만 관람객의 지능은 하향되었다.[18] 그러나 왜 굳이 희귀 동물편의 지프를 또 끼워넣었는지는 의문. 아마 아프리카에 지프 사파리가 어울린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동물편의 지프는 아프리카 동물들 배색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걸 생각하면...
- 확장팩은 이상하게도 국내에선 정식 발매가 아닌 합본판인 주키퍼 컬렉션에 끼워팔았다. 덕분에 오리지널과 희귀 동물편을 사 놓은 사람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이 두가지를 한 개씩 더 가지거나 아니면 아예 사기를 포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안습
- 주 타이쿤 2 : 해양 동물편 (Marine Mania)
- 2006년 출시. 전작의 해양 동물편과 비슷하지만, 해양 동물들이 사육되는 환경이 4개로 나누어졌으며 공연 훈련을 직접 시킬 수 있는 미니게임이 추가되었다. 몇몇 동물에는 올라탈 수 있다. [19]
해저 한복판에 동물원이 있는 세계또한 비현실성을 감안했는지 전작의 대형 고래 2종[20]는 구현되지 않았다.
- 주 타이쿤 2 : 멸종 동물편 (Extinct Animals)
- 2007년 출시되었으나 아쉽게도 국내 정발이 되지 않았다. 맵에 있는 화석을 발굴해서 끼워맟추고, 연구실에서 그 동물을 만드는 2개의 미니게임과 화석을 발굴하고, 멸종 동물들이 걸리는 병을 고치는 2개의 활동이 추가되었다. [21] 1의 공룡동물원과 비슷한 포지션의 작품으로 다른 점이 있다면 전작은 공룡 동물원이라서 유명한 공룡과 빙하기 동물만 우겨넣던 것에 비해 이쪽에서는 멸종동물로 카테고리가 넓어져 티렉스, 데이노니쿠스같은 중생대 동물부터 도도, 주머니늑대같이 문명시대에 멸종된 동물까지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블루벅과 포클랜드늑대, 짧은얼굴곰, 스토케소사우루스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멸종동물들을 추가했다. 심지어 매머드 대신 마스토돈이, 뿔이 거대했던 사슴[22]은 메갈로케로스가 아닌 다른 종[23]이며, 용각류는 추가되지도 않았다. [24][25]
북아메리카 한복판에 도도 화석이 있는 세계전작에 이어 마지막 확장팩만 한글화하지 않았는데, 대체 무슨 전통인거냐
- 주 타이쿤 2 : 주키퍼 컬렉션
- 기본 팩과 희귀 동물편, 아프리카 동물편을 합친 팩이다.
- 주 타이쿤 2 : 얼티메이트 컬렉션
- 모든 팩(기본 팩, 희귀 동물편, 아프리카 동물편, 해양 동물편, 멸종 동물편)을 합친 어마어마한 팩이다. 국내에는 정발되지 않았다.
2.2.1 주 타이쿤 2/동물 목록
항목 참조
2.3 주 타이쿤 DS, 주 타이쿤 2 DS
각각 2005, 2008년에 출시되었다. 그러나 2라는 타이틀을 달고 3년 만에 돌아온 세월이 무색하게, 추가된 기능은 미니게임 뿐. 근데 그 미니게임이 엄연한 3D 게임이었던 주 타이쿤 2의 3D 그래픽을 구현한 유일한 파트였으며, 나머지는 주 타이쿤 DS의 것을 재활용했다. 그나마 주타이쿤 2 DS의 개발에 블루 팽 게임즈가 직접 참여한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2.4 주 타이쿤 2 모바일
아래의 주 타이쿤 프렌즈와는 다른 물건. 이쪽도 2를 타이틀에 달아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주 타이쿤 1과 거의 흡사하다.
2.5 주 타이쿤 (2013)
2013년 E3 게임박람회에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XBOX 360, XBOX ONE으로 11월 23일 출시. 주 타이쿤 2가 출시되고 난 뒤 거의 근 7년이 지나고 나서야 나온 후속작. 나온 건 트레일러 뿐이라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그래픽이 2의 유치한 그래픽과는 비교도 안 되게 부드러워졌으며, 1의 사각형식 배치와 2의 팔각형식 배치를 벗어난 듯한 모습도 보인다. 개그스러운 연출을 봐서는 아직도 어린이를 타겟으로 한 듯. 프론티어 디벨롭먼트[26]와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에서 제작한다.[27] 또한, 최신 콘솔이니만큼 XBOX ONE쪽에 더 메리트가 많다.
전편의 두 작품보다 한참 나중에야 나온 만큼 그래픽과 사운드, 인공지능이 엄청나게 향상됐고 예전에 비해 꽤나 현실적인 모습이 보이지만 전편들의 자랑이었던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은 사라져 자유도 자체가 엄청나게 줄었다. 특히 주 타이쿤 팬층의 핵심이었던 비공식 컨텐츠 추가는 콘솔의 한계를 뛰어넘는다고 해도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어떤 의미로든 괜히 대격변이 아니다.
- 시스템상의 변경점
- 멀티플레이어가 추가되었다. 아래의 게임 모드에서 후술.
- 플레이어가 동물원 내에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이 굉장히 커졌다. 전편들에서 했던 것처럼 동물원을 위에서 보는 모드는 타이쿤 보기(Tycoon view) 또는 조감도 보기(Birds-Eye view), 플레이어 캐릭터로 3인칭 시점으로 동물원을 가깝게 둘러보는 모드를 동물원 보기(Zoo view)로 개편했다. 여기서 2편에서 추가된 1인칭 캐릭터의 앞모습이 나오며,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고 동물원 버기를 타고 동물원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동물들과 여러 가지 상호작용이 가능. 키넥트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동물원 보기에서도 동물원 시설 편집이 가능하다!
- '커뮤니티 챌린지'가 추가되었다. 이는 현실세계의 환경 문제와 관련이 있는 과제들이며, 이를 수행하는 사람이 늘 수록 마이크로소프트가 관련 단체에 돈을 기부한다!
- 설치하는 메뉴부터 전작들의 건설[28], 동물[29], 건물[30], 직원[31]의 4개 카테고리 구성을 따르지 않고 싹 뒤엎었다. 일단 지형 편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건설 메뉴에 해당하는 것들이 대부분 삭제되어 우리(Exhibit)와 미니 우리(Mini Exhibit) 카테고리로 분리되었으며, 동물 메뉴도 두 카테고리의 하위 카테고리가 되었다.[32] 건물 카테고리의 하위 카테고리였던 조형물 카테고리 중 커다란 장식물들이 장식물(Decorations) 카테고리로 독립했으며, 음식 판매대와 놀이 시설을 포함한 건물 카테고리는 영업(Concession) 카테고리가 되었다.[33][34] 직원 카테고리는 시설(Facility) 카테고리가 되어 화장실을 포함하게 되었다. 전작의 쓰레기통이나 쉼터, 벤치, 가로등 등등은 전부 시설 내에 소속되게 되어 설치에 제약이 생겼다.
- 동물원의 건설 방식도 조금 바뀌었는데, 우리를 직접 울타리를 만들고 환경을 세팅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크기가 전부 정해진 우리를 만들면 길이 자동으로 이어지고 가로수가 생긴다![35] 분수, 호수와 같은 광장다운 조형물들도 이런 단위로 건설되며, 심지어 전작에서 판매대만 덜렁 있었던 음식 판매대들도 마찬가지. 세부적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지만 그 안의 세부적인 시설물들[36][37]을 놓는 자리를 자유롭게 정할 수 없다는 점은 뼈아프다.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시설 외에 변경할 수 있는 시설물에는 나무. 벤치, 쓰레기통, 울타리, 길이 있다. 자유롭게 놓을 수는 없으며, 변경하면 주 타이쿤 1에서 건물 색을 바꾸듯 시설 내 시설물의 종류가 전부 바뀌는 방식. 이는 우리에도 적용된다.
- 우리의 크기나 모양을 처음부터 디자인할 수는 없게 되었지만, 우리 편집 메뉴로 설치할 수 있는 우리 시설(Exhibit Item)은 전작보다 더 섬세해졌다. 전작의 먹이는 세척 스테이션(Cleaning Station)이라는 동물을 씻기는 새로운 시설과 함께 동물 관리(Animal Care) 카테고리에 통합되었으며, 장난감과 집은 행동 풍부화(Enrichment) 카테고리로 통합되었다.[38] 또한 관람객과 동물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상호작용(Interaction) 카테고리가 신설되었다.[39] 전작의 디자인에서 전체적으로 진보되어 실제 동물원에 있을 법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40] 우리 시설들을 놓는 자리는 정해져 있으며, 우리 내부의 초목과 바위는 자리를 바꿀 수 없다. 대신 편집이 불가능했던 주타이쿤 1과 예전에 별개의 개체로 취급되어 일일히 눌러서 편집해야 했던 데다 이동, 회전, 판매밖에 할 수 없었던 주 타이쿤 2와는 달리, 우리 내부의 객체로 취급하기 때문에 우리 메뉴에서 바로 시설의 메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도 가능.
- 동물이 우리에 소속된 것처럼 직원도 직원 건물에 소속되었다. 이는 아래쪽에 서술된 와일드라이프 파크 시리즈와 같은 방식. 고용도 동물 입양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1편에서 직원 훈련 연구를 통해 AI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고, 2편에서 관련된 것이 전혀 없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훈련 레벨이 있어 직원별로 훈련 레벨을 3까지 올릴 수 있다. 건물 업그레이드로 소속된 직원 수를 늘릴 수 있다.
- 전작들과 달리 입구와 매표소가 붙어 있지 않으며, 현실적으로 간판과 입구 뒤에 매표소가 존재한다.
- 전작의 백과사전(주피디아)은 돌아왔지만, 동물 쪽의 종류가 세세해진 데 반해 식물 쪽은 열대우림 나무 A같은 식으로 오브젝트가 만들어져서 식물 쪽으로 자료를 보기는 어려울 듯.
- 동물의 변경점
- 동물의 분류가 크게 바뀌었는데, 1편에서는 분류가 없었고, 2편에서는 여러가지 필터로 동물들을 선별해서 볼 수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사자', '곰' 같은 대분류가 추가되고, 그 안에 여러 아종이 있다.[41] 이는 과거 주 타이쿤 시리즈를 담당했던 블루팽 게임즈가 마지막으로 출시했던 Wii용 게임 'World Of Zoo'의 분류 방식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 시스템에 불만이 있는 일부 골수팬들은 '곰이 10종류가 넘는데 왜 자이언트 판다[42] 가 없냐'는 둥 불평하기도 한다. [43] 게다가 동물 수 자체는 많아졌으나 대분류를 보면 다양성이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볼 수도 있다. 애초에 360버전은 ONE버전의 동물의 절반밖에 없다! 하지만 아종에 따라 선호하는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전보다 세세한 기준으로 적용했다는 것은 전작들보다 현실성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좋은 부분.[44]
- 다른 환경에 놓이면 불만을 표시하는 것은 같지만 기준이 상당히 관대해졌다. 별 3개로 선호도를 나누었으며 주 타이쿤 2처럼 무조건 1개의 환경에서만 살도록 한정시키지 않았는데, 별 3개가 전작들의 만족 기준, 별 1개가 불만족의 기준이라면 별 2개는 완벽하지는 않아도 딱히 불만스럽지는 않은 정도인 듯.
- 우리 설치가 전작보다 엄청나게 간편해졌기 때문에, 동물 행복도의 기준은 주 타이쿤 1보다는 많지만 2보다는 적어졌으며, 난이도가 2보다 쉬워졌거나 비슷한 수준.
- 동물과 사람들의 행동 인공지능은 전편에 비해 매우 자연스러워졌다.
- 동물을 입양할 때도 입양 리스트에서 이름이 정해진 동물을 입양한다.
- 레벨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모든 동물은 입양할 때 2-15사이의 레벨이 있으며, 레벨이 15가 되면 동물을 실어왔던 헬리콥터가 강림해 동물을 야생에 방사한다.[45] 이후 야생에서 동물이 뭘 하는지 메세지가 온다고. 새끼 동물을 입양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이는 동물을 자유로운 타이밍에 놓아 줄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건물도 마찬가지로 레벨 3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전작의 동물원이 별 5개로 등급을 매긴다면 이번에는 동물원 명성 레벨로 등급을 매긴다.
- 미니 우리 시스템이 있다. 이는 마치 2편에 조형물로 나왔던 조그마한 우리와 비슷하지만, 2편에서 동물이 몇 마리가 있던 그냥 조형물 취급했던 것과는 달리 이 쪽에는 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취급한다. 이 동물들은 번식하거나 먹고 마시지 않으며 어떤 방식으로도 상호작용이 불가능하다. 까놓고 말하면 인공지능 없이 그냥 1가지 애니메이션을 계속 재생시키는 것에 불과하다. 이는 2편의 전시물과 다를 바 없다. 그래도 동물은 동물이라는 것인지, 15레벨이 되면 야생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46] 또한 이들의 먹이통은 어떤 동물을 입양하든 같기 때문에 무엇을 먹는지 알 수 없다.
설마 소일렌트 그린은 아니겠지문제는 모든 중소형 동물을 미니 우리에 몰아넣는 바람에[47] 전작에서 자유롭게 키울 수 있던 동물들까지 이 시스템에 희생당한 것.
2.6 주 타이쿤 프렌즈
Behaviour Interactive에서 제작, 모바일과 PC가 연동되는 형태로 2014년에 출시되었다. 아마도 가능성이 적은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형태를 배제하고, 요새의 소셜 게임 쪽을 노리고자 게임 시스템을 갈아 엎은 것 같지만....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철저하게 망했다.
여기서 평가를 보아하면, 안 그래도 버그가 많았던 와중 어느 업데이트 이후부터 팅김 현상이 급증, 마침내 서비스가 종료된 듯. 사실 서비스적 문제를 배제하더라도 그래픽만 깔끔해졌지 쿵푸펫이나 우파루마운틴 스타일의 소셜 게임과 다를 바 없다. 이미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장르에서도 벗어난 셈이었으니 원본의 향수조차 느낄 수 없고, 만약 평범한 운영을 보였더라도 결국 다른 모바일 게임처럼 빠르게 망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3 비공식 확장팩
옆동네 놀이동산 만드는 게임이나 그 옆 동네 공룡 공원 세우는 게임에서 알 수 있듯이, 여느 경영 시뮬레이션처럼 주 타이쿤 시리즈의 인기를 지금까지 지속시킨 것은 비공식 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확장팩의 수는 엄청나게 많으며 팩으로 묶이지 않은 비공식 컨텐츠는 그보다 훨씬 많으나, 이 항목에서는 국내외를 포함해 인지도가 높은 일부 확장팩만 게재한다. 물론 2013년 이후의 리메이크 작품들은 플랫폼의 한계상 사실상 비공식 컨텐츠 제작이 불가능하므로 적지 않는다. 만약 나왔다면 적을 수는 있겠지만 현실은 시궁창.
- 주 타이쿤 비공식 확장팩 : 몬스터 파크 (Monster Park)
-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 DDM에서 제작되었으며 워크래프트의 몬스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아쉬운 점이라면, 8방향 모두의 그래픽이 모두 있는 것이 아니어서 움직임이 약간 어색하다는 점.
- 주 타이쿤 비공식 확장팩 : 와일드 윙 (Wild Wing)
- MSN이라는 유저가 만든 확장팩으로 조류를 추가한 확장팩이다. 새들이 날아다니다 땅에 내려와 바닥을 쪼는 모습은 가히 압권.
- 주 타이쿤 2 비공식 확장팩 : 아라비안 나이트 (Arabian Nights)
2007년 Artifex에서 제작한 확장팩.
주 타이쿤 2 비공식 컨텐츠 중에서는 초창기의 물건이지만, 진짜 확장팩 규모의 스케일과 당시 주 타이쿤의 확장팩 소개와 똑같은 홈페이지 디자인, 심지어 배경 음악까지 제작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았다.
- 주 타이쿤 2 비공식 확장팩 : 급진적 리메이크 (Radical Remake)
주 타이쿤 2 비공식 확장팩의 레전드
팀 Aurora Designs에서 제작한 확장팩.
멸종 동물편을 마지막으로 주 타이쿤 시리즈는 더 이상 PC 게임으로 나오지 않게 되었지만, 비공식 컨텐츠들은 계속해서 만들어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퀄리티도 높아졌으며 이 확장팩은 그런 팬덤의 상황을 반증할 수 있는 팩이라 할 수 있겠다. 줄여 말하자면 원본 게임의 동식물과 지형에 현실적 그래픽의 스킨을 덧붙인 것. 가끔 보너스 팩으로 비공식 추가 컨텐츠를 내놓기도 한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주로 현실패치라는 별명으로 더 자주 불린다. 2009년대까지만 해도 국내 유저들에게는 신비의 존재로 불렸지만, 현재는 거의 주 타이쿤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은 확장팩이며, 현재도 계속 오로라 디자인 팀에서 개발 중이다.
- 주 타이쿤 2 비공식 확장팩: 편집증 (Paranoia)
Z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확장팩.
파트 1 Panic과 파트 2 Hysteria로 나뉘어져 있으며, 네시부터 모케레 음벰베, 모스맨 등 크립티드 들을 대거 추가하고 관련 장식물들과 건물들도 추가된다. 현재 파트 3 Reborn이 작업 중에 있다.
4 게임 모드
- 주 타이쿤 1
- 자유 모드
자금의 제한을 둔 상태로 자유롭게 동물원을 경영하는 모드.
- 시나리오 모드
시나리오에서 정해진 목표에 따라 임무를 완수하는 모드. 좋지 못한 상태의 동물원 재건, 다친 동물 재활, 희귀동물 번식 같은 목표가 있다. 초급, 중급, 상급이 있다.
- 주 타이쿤 2
- 자유 모드
자금 제한 없이 자유롭게 동물원을 경영하는 모드. 사용 가능한 모든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 캠페인 모드
전작의 시나리오 모드를 계승하는 모드. 한 시나리오 안에 한 가지 이상의 캠페인이 있다. 한 캠페인을 완수하면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보상은 잠금되어 있던 아이템이 풀리는 것으로 모든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근데 정작 깨기가 힘들어서 대부분 언락핵을 덮어쓴다
- 챌린지 모드
전작의 자유 모드에 가까운 게임 방식. 자금에 제한이 있으며, 경영 도중 여러 챌린지가 주어진다. 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챌린지를 골라서 할 수 있다. 단, 1번에 1개씩. 어떤 아이템은 챌린지를 완료해서 받아야 한다.
- 주 타이쿤(2013)
- 자유 모드
전작과 같다.
- 캠페인 모드
전작과 같다.
- 챌린지 모드
전작과 같지만 챌린지가 10-15분마다 들어온다는 것 같다.
- 멀티 플레이
최대 4명까지 1개의 동물원을 만들 수 있고, 팀 플레이 챌린지를 수행한다고 한다. 그러나 본래 목적과 달리 대부분 동물원 버기를 타고 레이싱 게임을 한다고.
5 여담
국내에 세번째 확장팩이던 마린매니아가 발매될시 디노딕과 다르게 한글화를 안하고 출시하는 병크를 저질렀는데 이때 마린매니아 설치파일이 기존파일을 영문화 시켜버리는 바람에 난리가 났었다. 한국 MS가 발빠른 대처로 긴급 한글패치를 배포했지만 그마저도 동물 설명은 번역하지 않아서 두고두고 까였다.
여느 타이쿤 시리즈들이 그렇듯, 이 게임의 마지막은 항상 맹수대반란으로 끝난다(…). 맹수들이 탈출하면 관람객들이 동물원 출입구로 탈출하지만 가게나 화장실 등 한 칸짜리 오브젝트를 배치하여 입구를 봉쇄하면 무의미한 저항일 뿐이다. 사육사가 있으면 우리 탈출한 동물들 모두 잡아버리니 홀로코스트를 즐기고 싶다면 미리미리 해고해버리자. 혹은 관람객들 주위에 우리를 만들어놓고 우리 입구를 오브젝트로 막아버리고 맹수를 배치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게다가 해양 확장팩부터는 관람객을 마우스로 집어서 옮길 수 있게 되었다[48]. 우왕ㅋ굳ㅋ
홀로코스트의 진정한 묘미는 바로 공룡 확장팩의 티렉스다. 그 이유는 다른 사자나 검치호 등의 야수들은 사람을 집어던지거나 물기만 하지만, 티렉스는 사람을 3단계로 나눠서 괴롭힌다.
- 사람을 쫓아간다. → 2. 잡힌 사람을 입으로 하늘 높이 던진다. → 3. 던진 사람을 입으로 꿀꺽!!!
이게 바로 홀로코스트의 몇 안되는 묘미다. 티라노사우루스 뿐만 아니라 다른 육식공룡도 된다. 또한 오리지널에서의 최상위 맹수인 사자나 호랑이도 티렉스 앞에서는 고양이가 되어서 도망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일부 거대 공룡은(심지어 아파토사우루스 같은 초식공룡도!) 홀로코스트 상황에서 동물원의 오브젝트들을 부수고 다니는데(…)[49], 관람객이 들어가 있는 화장실을 밟으면 놀라서 변기에 빠져 죽는(…) 관람객의 모습을 볼 수 있다.[50]
홀로코스트를 즐길때는 좁은 맵으로 해야 한다. 아니면 우리 내부(…)에서 즐기거나. 맵이 넓으면 동물들끼리 싸우는 경우가 잦고, 사육사도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여 도중에 그만두기 때문.
만일 큰 맵으로 하고 싶다면 입구에 우리 3칸정도를 지으면 된다. 동물원 전체가 하나의 우리로 인식되기 때문에 관람객이 습격당해도 직원들은 자기 할 일만 한다. 똥을 치운다던가 먹이를 준다던가. 기존의 멋들어진 동물원을 이렇게 한다음 우리 입구를 큰 바위(작은 바위는 안된다)등의 오브젝트로 막아놓은뒤 각동물들이 있는 우리를 삭제하면(우리 안 오브젝트를 삭제하는 것으로 여겨져서 경고문이 뜨지 않는다) 그야말로 지옥도가 펼쳐진다.습격당하는 관람객들을 무시하는 직원들이 악마처럼 보인다
이때 새로온 관람객의 생각이 심히 충공깽스럽다. '동물 분류를 참 잘해놓았군' 이란다... 티렉스에게서 벗어나려고 우리문 앞에서 아비규환의 모습을 보여주는 관람객들을 차분하게 감상까지 한다! 사진까지 찍는 사람도 있다 카더라
초식동물(가젤이나 얼룩말)의 우리에 사자나 호랑이같은 육식동물을 두면 초식동물은 스트레스를 받지만(빨간색 슬픈 표정), 육식동물은 행복해한다(...)(초록색 웃는 표정).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터치하면 펑 터지는 모션과 함께 초식동물이 사라진다.
2편에서는 동물이 다른 동물을 툭 건드리면 고기가 되는 기묘한 모션에다가 사람들도 죽지 않고 모션도 시시한 데다가, 아예 동물들끼리도 홀로코스트가 얼마 정도 진행되고 나면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기 때문에 1편만한 재미는 없는 편이다. 다만 아프리카 동물편에서 동물의 지능이 상향되긴 해서 사냥할 때 살금살금 다가가는 연출은 볼 만 하다. 멸종동물 확장팩 이후에는 전투 모션이 어느 정도 들어가긴 했지만 여전히 만족스럽진 못한 편.
Xbox판은 애초에 우리를 통째로 설치하고 그 옆으로 길이 자동 연결되기 때문에 홀로코스트는 아예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냥 동물만 입양한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주 타이쿤 프렌즈는 애초에 불가능하며, 나머지 모바일 게임과 DS 시리즈는 가능하지만.. 게임 자체가 구리니 별 의미는 없다.
6 비슷한 게임들?
동물원 경영 게임의 초석을 닦은 작품이기 때문에, 이런 장르의 게임은 반드시 주 타이쿤 시리즈와 비교되곤 한다.
이 게임이 인기가 있던 시절에는 타이쿤 게임 자체가 유행하던 시절이었고, 그 결과 주 타이쿤과 비슷한 게임이 여럿 출시되었다. 하지만 2013년의 엑스박스 버전을 시작으로 어떻게든 추억팔이 수준의 신작으로 과거를 재현하려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삽질로 시리즈 자체를 몰락시켜버린 걸로 모자라, PC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장르 자체가 망해버린 2016년 현재에는 이 게임을 대신할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상태. 그러나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에 감명을 받은 게이머들이 프리히스토릭 킹덤, 메소조이카, 프리히스토릭 프리저브를 개발하게 되면서 이 시리즈를 사랑하던 게이머들에게 조금이나마 향수 비슷한 것을 느낄 기회가 생겼다.
6.1 경영 시뮬레이션
6.1.1 주 타이쿤이 발매되던 도중 나온 동물원 경영 시뮬레이션
타이쿤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발매된 동물원 게임은 주 타이쿤만이 아니었다. 다만 이하의 게임들은 오퍼레이션 제네시스 외에 비공식 컨텐츠가 제작되지 않았고, 와일드라이프 파크 시리즈와 오퍼레이션 제네시스 외에는 팬덤이 거의 전무했다.
공룡 공원 경영 게임의 상징으로 불리는 수작. 2003년 출시되었다. 출시 당시에는 확장팩까지 계획하고 더미 데이터를 넣어 놓을 정도로 야심작이었으나, 흥행에 실패하여 블루텅 엔터테인먼트[51]는 이후 다른 프랜차이즈들에도 손을 대다가 흥행작을 내놓지 못한 채 파산하고 만다. 이후 팬들이 재발굴하고 비공식 컨텐츠를 제작하면서 되살아난 게임. 이후 여러 공룡 공원 게임들이 이 게임을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 주 엠파이어(Zoo Empire)
캐피탈리즘 2를 출시한 엔라이트 소프트웨어에서 출시했다. 2004년 8월 출시했는데, 이는 주 타이쿤 2보다 한 달 앞선다. 이후 확장팩인 마린 파크 엠파이어가 출시됨.
- 와일드 라이프!(Wild life!)
2005년 출시. 스크린샷으로 보아 좋은 게임은 아닌 듯. 플레이 후기도 남아있지 않다. 다만 스크린샷에 드래곤과 유니콘이 나왔다는 게 특이한 점.
- 와일드라이프 파크 시리즈(Wildlife Park)
오스트리아의 게임사가 제작했다. 의외로 많은 팬층을 유지하면서 3편까지 출시되었으니, 주 타이쿤의 대항마 치고는 굉장히 오래 간 셈이다. 각각 2003년, 2006년, 2011년 출시.[52] [53]
주 타이쿤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점이 많다.
- 날씨와 온도가 구현된다. 당연히 동물들에게 온도를 맞춰 줘야 한다.
- 식물에게 물을 주지 않으면 말라버린다!! 그 때문에 정원사가 존재한다.
- 주 타이쿤 2에서는 동물이 나뭇잎과 바닥의 풀을 뜯어먹는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와일드라이프 파크 시리즈는 1편부터 이 기능이 있었다. 풀의 양도 표기한 게 특이한 점.
- 수조가 존재하지 않는 대신 깊은 물웅덩이만 만든다면 동물을 키울 수 있다. 다만 물을 지형의 일종으로서 까는 게 아니라 웅덩이를 파고 바닥에 펌프를 설치해야 한다.
- 주 타이쿤 시리즈에서는 그냥 직원을 고용하고 모든 종류의 직원이 쉴 건물만을 따로 만들어 줄 수 있었지만, 여기서는 직원 전용 건물마다 직원이 1명씩 배치되고 행동 반경도 건물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 동물을 그냥 구매하는 것이 아닌 동물 종마다 각각 존재하는 집을 설치한 뒤 그 집의 메뉴에서 그 집에 들어갈 동물을 구매한다. 2편부터는 그냥 동물을 놓는 것으로 변경.
- 주 타이쿤 시리즈에서는 멸종 동물과 해양 동물을 키우려면 각각 따로 확장팩을 구매해야 했지만, 이 시리즈에서는 해양 동물과 멸종 동물이 원래부터 내장되어 있다! [54] 컨텐츠 자체는 오리지널에 내장시키되, 이후 확장팩을 통해 키울 수 있는 동물을 늘리는 방식. 다만 2편에서는 공룡과 해양 동물에 특화된 확장팩이 나오긴 했다.[55]
원래는 3편만 스팀에 출시됐지만, 이후 팬들의 성원으로 1편과 2편이 스팀에 전부 출시되었다.
6.1.2 주 타이쿤 2의 발매가 끝난 뒤 나온 동물원 경영 시뮬레이션
2008년 이후 PC 경영 시뮬레이션의 인기가 시들해졌고, 그 분위기를 모바일 소셜 게임이 대체하게 되었기 때문에 비슷한 게임 수도 적다. 주 타이쿤 프렌즈마저 망해버린 2015년 현재, 현재 주 타이쿤의 계승작은 나오지 않았다.
- 와일드라이프 타이쿤(Wildlife Tycoon)
2011년 출시. 플레이 영상조차 없다. 한 리뷰에 따르면 동물의 다양성은 엄청나게 적지만 그래픽 하나는 나쁘지 않다는 평.
- 주 파크(Zoo Park)
2014년 출시되었다. 주 타이쿤 1과 거의 비슷한 게임. 하지만 그래픽이 더 심플한 대신 어색해졌고, 리뷰에 따르면 인터페이스와 조작감이 불편하다고 한다.
6.1.2.1 비슷한 게임의 후속작
이하의 게임들은 아직 개발 중이며, 기본적으로 공룡 공원을 다루기 때문에 주 타이쿤보다는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의 후속작에 가깝다. 그러나 동물원 게임 분야의 대표주자였던 주 타이쿤 시리즈의 영향력을 무시하긴 어렵기 때문에 이 항목에도 적어 둔다.
- 프리히스토릭 킹덤(Prehistoric Kingdom)
공룡 공원 게임의 유망주. 아직 경영과 관람객 컨텐츠는 제작되지 않았지만, 수려한 그래픽과 사운드는 물론, 고증에 맞는 디자인까지[56] 공룡 모델만으로도 가장 기대를 끌어모으고 있는 게임이다. 정신적 전작과 주 타이쿤 시리즈처럼 비공식 컨텐츠 제작 및 텍스트를 통한 스테이터스 조작이 가능하다.
- 메소조이카(Mesozoica)
이 분류에 속한 게임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르며 공룡에 스킨을 선택해서 씌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 그러나 여러 사건 때문에 논란이 많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 프리히스토릭 프리저브(Prehistoric Preserve)
안습한 게임. 사건 때문에 예전에 만들던 게임의 제작진과 결별한 뒤, 단 2명이서 게임을 만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한 가지 공원에서 생존, 1인칭 구경, 공원 건설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게 특징.
6.2 경영 시뮬레이션 이외의 장르
주 타이쿤을 시작으로 동물원이라는 주제가 본격적으로 게임계에 대두되었기 때문에 동물원 게임들도 이왕 동물원 게임 중에 문서화된 게 이거밖에 없겠다 적어 둔다.
6.2.1 주 타이쿤과 같은 주제를 다룬 동물원 게임
- 월드 오브 주(World Of Zoo)
2010년 출시되었다. 블루 팽 게임즈의 작품으로, 사육사가 되어 동물을 돌보는 게임이다. 어찌 보면 주 타이쿤 2의 사육사 모드만 떼어 만든 게임. 의외로 사육 가능한 동물 종은 95종이나 된다.[57] 부드러운 렌더링 그래픽과 괴랄한 옵션까지 가능한 커스터마이징이 특징.
- 주뭄바(ZooMumba)
2010년 빅포인트[58]가 제작한 동물원 게임. 우파루마운틴과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소셜 게임이다. 2015년 현재까지 서비스되는 중. 공식 사이트와 페이스북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 주 킹덤(Zoo Kingdom)
블루 팽 게임즈의 사실상 마지막 작품[59]. 2010년 개발되었으며, 사실상 주뭄바와 같은 방식의 소셜 게임. 페이스북에서 서비스되었다. 그나마 회사의 명성이 먹혀서였는지 몇 년 간 운영되다가 2012년 즈음에 서비스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60] 이후 2014년 재오픈했다가 다시 서비스 종료. 2015년 4월 2일에 페이스북 메시지에 제작진의 사진이 올라온 것이 마지막 기록이다.
- 주 월드(Zoo World)
- 락유 게임즈에서 개발한 소셜 게임. 위의 주뭄바와 주 킹덤과는 다르게 그나마 동물원의 모습을 갖추었지만, 동물도 고정된 오브젝트로 취급되는지 동물만 우리에 넣어놓고 클릭만 하는 막장 플레이도 가능하다. 2015년 현재도 서비스되는 중이며, 2편까지 발매되었다.[61]
6.2.2 타이쿤이라는 제목을 달았지만 비슷하지 않은 게임
타이쿤 게임의 인기에 끌려 제목에 타이쿤을 붙였지만, 동물을 키울 뿐 실상은 동물원 경영 시뮬레이션이 아닌 게임이다.
- 와일드라이프 타이쿤: 벤처 아프리카(Wildlife Tycoon: Venture Africa)
- ↑ 2편까지 개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이 끝난 2011년에 파산하였다. 때문에 지금은 주 타이쿤 1편과 2편의 온라인 지원이 끊긴 상태이다.
- ↑ 메뉴 구성이나 소형 화장실 구조로 보아 주 타이쿤 1의 초기판으로 보인다. 심지어 베타판도 아닌 듯
이거 구한 사람 누구야사실 데모판이다. 튜토리얼 미션과 소형 동물원을 1년간 운영하는 데모판을 배포했었는데 그 미션중에서 마지막 미션인 사자 우리 울타리를 제거 하는 미션이다. - ↑ 실은 재정이나 관객 만족도면에서는 작은 판매대나 화장실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레스토랑만 건설하는 것이 유리하다. 관객 만족도면에서도 레스트랑이 유리한 것이 레스토랑은 쓰레기도 나오지 않고 배고픔, 목마름, 화장실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데 비해 판매대는 쓰레기가 나오고 음식을 먹으면 목이 마르고 음료수를 마시면 화장실에 가고 싶어하는 식이라 이 동안 만족도가 떨어진다.
- ↑ 플레시오사우루스의
이로치가이색장난이다. - ↑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고 나면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우리 미관을 생각하지 않고 바둑판마냥 한 쪽에 초목을 몰아서 배치하는 등 귀차니즘에 빠지게 된다.
- ↑ 현실에서의 기린은 물론 사자 따위는 넘볼 수도 없을 정도로 강인한 동물이다.
- ↑ 이는 공룡 동물원에서야 알이 생겼기 때문이다. 주 타이쿤 2에서는 알을 낳는 동물이 알을 낳으며, 이후 확장팩에서 부화 타이머까지 생겼지만... 정작 바다악어는 나오지도 않고 나일악어가 그 자리를 꿰차버렸다.
- ↑ 이는 여성이나 어린이를 보호하는 보호법 때문인듯.
아니 근데 왜 남캐만 괴롭히는거야! - ↑ 상어 뿐만 아니라 일부 거대 육식공룡 또한 잡아먹는다. 해양 확장팩부터 관람객 옮기기 기능이 추가되었으니
유용하게사용하여보자. - ↑ 백악기에 살았던 거대악어다.
- ↑ 치트키를 치거나 마지막 시나리오를 완수해야 언락된다.
- ↑ 검은 영양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버그가 있는건지, 이 녀석은 포함되지 않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었으나 링크가 사라진 상태.
- ↑ 정확히는 챌린지 모드로 옮겨갔다. 1편의 자유 모드에 시나리오를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하고 시나리오 모드의 등급별 제한을 옮겨놓은 것. 주 타이쿤 1에서는 Shift+4($) 치트키를 써야 했는데, 이 치트키를 사용할 때마다. 우리가 망가진다거나 수조가 점점 더러워진다.
- ↑ 심지어 1편에 공식 아이템으로 출시된 메가테리움보다 끔찍하게 생겼다!
- ↑ Xanadu(낙원)로 이름을 바꾸면 유니콘이, Cretaceous Corral(백악기 우리)로 바꾸면 트리케라톱스를, Super Croc(슈퍼 악어)으로 바꾸면 데이노수쿠스를 기를 수 있었다.
- ↑ 멸종 동물편에서 모든 종류의 멸종 동물을 행복하게 길러서 야생으로 돌려보내면 콰가를 기를 수 있다. 다만 이 쪽은 화석을 캐서 기른다는 (한 동물원에서만 가능한) 편법이 존재한다.
- ↑ 실제로도 몇몇 동물원들은 재정을 위해 동물들을 다른 동물원에 입양-임대를 보내는 식으로 수익을 올린다. 고증에는 이게 오히려 맞는 쪽인 것.
- ↑ 오리지날에서는 동물의 위험도에 따라 대처 모션이 달랐는데, 확장팩 이후로는 동물원 건너편에 탈출한 공작을 피하려고 소리지르며 뛰어다닌다.
- ↑ 병코돌고래, 푸른바다거북 등
- ↑ 향유고래와 혹등고래.
- ↑ 다만 연령대를 감안했는지 현실에 존재하는 병이 아니며 굉장히 유치한 질병들이다...
- ↑ 'Bush-antelred deer'라고 나와 있으며, 웬만한 신생대 동물은 종을 쓰지 않고 이런 식으로 풀어 썼다.
- ↑ 에우클라도케로스(Eucladoceros) 속이다.
- ↑ 해양 동물편이 1편에 나왔던 대형 고래들을 전시하지 않은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즉,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라는 것.
- ↑ 다만 공룡동물원과 동일시하면 곤란한 게, 본작은 공룡이 주제가 아니라 멸종동물이 주제였다. 오히려 공룡은 꼽아보면 7종 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는 신생대와 현대의 동물이다.
- ↑ 아타리에서 롤러코스터 타이쿤 2의 확장팩, 롤러코스터 타이쿤 3, 스릴빌을 제작한 곳이기도 하다.
- ↑ 1편과 2편을 제작한 블루팽 게임즈는 주 타이쿤 2 제작 이후로도 Wii용 동물원 게임인 월드 오브 주(World of Zoo), 페이스북용 동물원 게임인 주 킹덤(Zoo Kingdom)을 출시하는 등 동물원에 큰 집착을 보이다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아쉬운 일.
- ↑ 동물원의 지형을 편집하고 초목과 바위를 놓을 수 있다. 주 타이쿤 1에서는 울타리와 길이 이 카테고리에 들어갔다.
- ↑ 동물을 입양하고 동물 집과 장난감을 설치할 수 있다. 주 타이쿤 2에서 먹이가 이 카테고리에 추가되었다.
- ↑ 건물과 관람객 편의를 위한 조형물을 설치할 수 있다.
- ↑ 직원을 고용할 수 있다. 대부분 사람이지만 일부는 건물과 직원이 같은 개체로 취급된다.
- ↑ 정확히는 만들어진 우리 메뉴에서 동물 입양 메뉴로 들어가 입양하는 방식.
- ↑ 주 타이쿤 2 확장팩에 추가되었던 엔터테이너는 이쪽으로 들어갔으며 더 이상 동물원을 자유롭게 걸어다닐 수 없게 되었다(...).
- ↑ 또한 생태설명회같이 앵무새나 여우원숭이를 들고 설명하는 사육사는 이 쪽에 시설로 소속되어 있다. 이 시설의 사육사에게 다가가 들고 있는 동물과
애니메이션 하나 보기상호작용할 수 있다. 시설에 있는 종류와 같은 여우원숭이를 미니 전시장에 키우고 있더라도 미니 전시장 내부의 동물과 상호작용은 불가능. - ↑ 따라서 이제 우리 울타리를 없애놓고 하는 깽판은 더 이상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우리만 없어져서 동물이 맨 땅에 남는다면야 가능할지도.
- ↑ 게임에서는 이들을 Bolt-ons라고 부르는데, 우리가 아는 애드온과 같은 의미이다. 우리 시설과 나무와 테이블 같은 세세한 조형물이 이에 속한다.
- ↑ Bolt-on들을 놓을 수 있는 자리는 Bolt-on을 구매할 때에만 (우리 이외의)시설 내에서 사각형으로 표시되는데, 마치 주 타이쿤 1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든다.
- ↑ 다만 집(Shelter)은 전작의 집들처럼 필수 사항이 아닌 건지, 코뿔소와 하마만 사용한다.
- ↑ 아쉽게도 3종류 뿐이다... 먹이 주기, 호스, 행동풍부화.
- ↑ 주 타이쿤 2에서 동물을 씻길 수 있는 사람은 1인칭 상태의 플레이어와 사육사 뿐이었지만, 이제는 동물 관리 카테고리로 들어가 우리 내부에 세척 스테이션을 설치할 수도 있고, 상호작용 카테고리로 들어가 동물원 울타리에 물대포를 설치, 플레이어와 관람객들이 물대포로 동물을 씻길 수 있다.
- ↑ 물론 포괄적 대분류 안에는 그냥 여러 종류의 동물이 있다.
- ↑ 2편에 처음 등장한 레서 판다는 있다.
- ↑ 주 타이쿤 1편과 2편에서 가장 어려운 캠페인이 판다를 성공적으로 길러내는 것인 만큼, 자이언트 판다는 작품 내에서 끝판왕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기 때문.
- ↑ 전작에서 북극 늑대와 회색 늑대, 시베리아 호랑이와 벵골 호랑이 정도의 차이가 나지 않는 아종은 대부분 같은 환경에서 서식했다. 주 타이쿤 2 원본의 그물무늬기린과 아프리카 동물편에서 추가된 마사이기린은 둘 다 사바나에서 서식했던 것이 그 예. 그러나 이번 버전에서는 그물무늬기린이 사바나를 가장 좋아하는 데 비해 서아프리카기린은 초원을 제일 좋아한다! 왜 제일 좋아한다고 서술했는지는 바로 아랫줄 참고.
- ↑ 물론 동물을 방사할 때 날아왔던 헬리콥터가 전편에도 있었지만, 이번엔 동물을 입양할 때도 자신이 직접 설치하는 게 아닌, 헬리콥터가 내려놓고 간다는 게 다른 점.
- ↑ 이 때 헬리콥터는 오지 않으며, 그냥 빛무리가 되어 사라진다. 마찬가지로 입양할 때에도 빛무리에서 나타난다.
- ↑ 확실히 2013년판 주 타이쿤에서 미니 우리에 들어간 동물들은, 현실에서도 실내 전시관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전작에서 건물/조형물로 구현되었던 것들에 들어가는 게 사실적이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AI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어디까지나 애니메이션에 불과하다는 걸 생각하면, 전작을 생각하며 게임을 킨 플레이어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다.
- ↑ 덕분에 굳이 동물이나 공룡을 탈출시킬 필요 없이(…) 관람객을 그냥 우리 안에 집어넣으면(!) 된다.
- ↑ 사실, 공룡의 경우 만족도가 낮으면 우리 내부의 오브젝트도 부수고 다닌다. 부서진 오브젝트 역시 만족도 하락 요인이므로, 얼른 제거해줘야 한다.
- ↑ 영화 쥬라기 공원의 오마주.
- ↑ 우연의 일치겠지만, 주 타이쿤 시리즈의 제작사 이름은 블루팽 게임즈다.
- ↑ 다만 확장팩 1개가 있었던 1편과 확장팩 4개에 미니 팩 4개까지 출시하며 제대로 인기를 끈 2편과는 달리 3편은 별 확장팩 없이 끝나버렸다.
- ↑ 북미에는 2편과 2편의 확장팩 하나가 와일드라이프 주(Wildlife Zoo)라는 이름의 합본으로 발매되기도 했다.
- ↑ 단 1편은 멸종 동물이 확장팩에 구현되어 있었으므로 제외.
- ↑ 2편의 다른 확장팩들을 깔아도 신생대 시기의 고생물만 추가되었으며, 공룡을 키우려면 해당 확장팩을 사야 한다.
- ↑ 사람들의 선호도 때문에 일부 공룡은 옵션을 골라 깃털과 비늘을 선택해서 기를 수도 있다.
- ↑ 다만 6개의 카테고리에 속했기 때문에 의외로 다양한 종류는 보기 어려운 편. 오히려 2013년 Xbox판 주 타이쿤의 분류와 비슷하게, 종이 아니라 아종에 가깝다.
- ↑ 주요 게임으로는 두덕리 온라인을 그렸다는 이유로 한국에서 이말년으로 광고를 제작했던 파머라마, 드래곤 라이즈가 있다. 중형 게임 제작사.
- ↑ 2011년 오레건 트레일: 서부 개척자라는 스마트폰 소셜 게임을 개발하긴 했지만, 이 게임은 게임로프트가 서비스한다.
- ↑ 2013년에 이 게임이 오픈되기를 원하나요?라고 페이스북에 메시지를 남긴 걸 보면...
- ↑ 단, 국내 심의를 받지 못한 관계로 2편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플레이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