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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시즌 | → | 2015년 시즌 | → | 2016년 시즌 |
목차
1 개요
2015년 KBO 신인 드래프트(공식 명칭: 2015년 한국 프로 야구 신인선수 지명 회의). 1차 지명은 2014년 6월 23일에, 2차 지명은 2014년 8월 25일에 개최한다.
2차 지명은 르네상스 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진행되었다.
2 1차 지명
2.1 KT 특별 지명
10구단 KT의 창단에 따른 혜택으로 다른 팀들이 1차 지명을 하기 전에 두 장의 특별 지명권을 부여했다. 6월 9일 두 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kt wiz| 파일:Attachment/KT Wiz s.png]] kt 우선지명선수 | 1 | 홍성무(부경고-동의대, 투수) |
2 | 주권(청주고, 투수) |
2.2 1차 지명
kt 위즈의 특별 지명에 이어 2014년 6월 23일 기존 8개 구단의 1차 지명이 있다. 서울 공동 연고권을 갖고 있는 세 팀은 넥센-두산-LG 순으로 지명했다.
팀 | 1차 지명자 | 계약금 |
파일:Attachment/nexen heros s.png | 최원태(서울고, 투수) | 3억 5천만원 |
파일:Attachment/doosan bears s.png | 남경호(서울고, 투수) | 2억원 |
파일:Attachment/lotte giants s.png | 강동관(부경고, 포수) | 1억 5천만원 |
파일:Attachment/samsung lions s.png | 김영한(설악고, 투수/외야수) | 1억 5천만원 |
파일:Attachment/hanwha eagles s.png | 김범수(북일고, 투수) | 2억원 |
파일:Attachment/kia tigers s.png | 이민우(효천고-경성대, 투수) | 2억 4천만원 |
파일:Attachment/lg twins s.png | 김재성(덕수고, 포수) | 1억 1,000만원 |
파일:Attachment/sk wyverns s.png | 이현석(제물포고-동국대, 포수) | 2억원 |
2.3 NC, KT 1차 지명
기존 8개 구단 1차 지명일로부터 1주일 뒤인 6월 30일에는 NC, KT의 1차 지명이 있다.
역시 신생팀 지원 방식으로 기존 8개 구단이 지명을 한 후 전 지역의 선수를 대상으로 1차 지명을 할 수 있다. 전년도에는 NC가 먼저 지명을 해 이번에는 KT가 먼저 지명한다.
팀 | 1차 지명자 |
[[kt wiz| 파일:Attachment/KT Wiz s.png]] | 엄상백(덕수고, 투수) |
파일:Attachment/nc dinos s.png | 이호중(배명고-경희대, 투수) |
3 2차 지명
3.1 지명 방식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각 팀은 최대 10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단, 지명을 원치 않는 팀의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패스할 수 있다.
지명방식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순위의 역순,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순위대로 지명하는 방식이 유지되었다. KT는 홀수 라운드 기준으로 삼성 다음 순위에서 지명.
- 홀수라운드 : 한화 - KIA - NC - SK - 롯데 - 넥센 - LG - 두산 - 삼성 - KT
- 짝수라운드 : KT - 삼성 - 두산 - LG - 넥센 - 롯데 - SK - NC - KIA - 한화
3.2 지명 결과
※표시는 지명권 포기나 대학 진학으로 인한 지명권 소멸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라운드 | 한화 | KIA | NC | SK | 롯데 | 넥센 | LG | 두산 | 삼성 | kt |
1 → | 김민우 (용마고, 투수) | 황대인 (경기고, 내야수) | 구창모 (울산공고, 투수) | 조한욱 (충암고, 투수) | 안태경 (부산고-텍사스, 투수) | 김해수 (경기고, 투수) | 안익훈 (대전고, 외야수) | 채지선 (광주일고, 투수) | 장필준 (북일고-상무-LA 에인절스, 투수) | 이창재 (제물포고-단국대, 투수) |
- 1라운드 이후 KT 위즈 특별 지명 선수
[[kt wiz| 파일:Attachment/KT Wiz s.png]] kt 특별 지명 선수 | 1 | 김민수(청원고-성균관대, 투수) |
2 | 윤수호(경기고-단국대, 투수) | |
3 | 김재윤(휘문고-애리조나, 포수[1]) |
라운드 | 한화 | KIA | NC | SK | 롯데 | 넥센 | LG | 두산 | 삼성 | kt |
2 ← | 김정민 (청주고-단국대, 투수) | 문경찬 (인천고-건국대, 투수) | 류진욱 (부산고, 투수) | 허웅 (경북고, 투수) | 차재용 (부천고, 투수) | 김택형 (동산고, 투수) | 최민창 (신일고, 외야수) | 김민혁 (동성고, 내야수) | 최정용 (세광고, 내야수) | 정성곤 (인창고, 투수) |
3 → | 이도윤 (북일고, 내야수) | 이종석 (세한대, 투수) | 송동욱 (광주일고, 포수) | 김웅빈 (울산공고, 내야수) | 전병우 (개성고-동아대, 내야수) | 박주현 (장충고, 투수) | 백승현 (인천고, 내야수) | 사공엽 (장충고-고려대, 외야수) | 김기환 (소래고, 외야수) | 정다운 (광주일고, 내야수) |
4 ← | 임석현 (북일고, 투수) | 이준영 (군산상고-중앙대, 투수) | 이훈 (야탑고, 투수) | 박세웅 (청주고, 투수) | 석지형 (일본경제대 중퇴, 투수) | 정용준 (상원고, 투수) | 정규식 (교토국제고-오사카학원대, 포수) | 방건우 (동성고, 투수) | 홍정우 (충암고, 투수) | 김만수 (효천고, 포수) |
5 → | 박준범 (경북고, 포수) | 황인준 (대전고-한양대, 투수) | 류재인 (마산고, 투수) | 유상화 (제물포고, 투수) | 김대륙 (포철공고-동아대, 내야수) | 송성문 (장충고, 내야수) | 박지규 (상원고-성균관대, 내야수) | 박종욱 (세광고, 포수) | 최민구 (상원고-영남대, 외야수) | 김태훈 (유신고, 내야수) |
6 ← | 신세진 (동산고-경남대, 투수) | 김명찬 (선린인터넷고-연세대, 투수) | 이우석 (군산상고, 투수) | 신동민 (휘문고, 투수) | 김훈호 (공주고, 투수) | 송우현 (북일고, 내야수) | 조학진 (인천고, 투수) | 박성민 (휘문고-연세대, 투수) | 권정웅 (덕수고-한양대, 포수) | 조무근 (상원고-성균관대, 투수) |
7 → | 주현상 (청주고-동아대, 내야수) | 박정수 (야탑고, 투수) | 문석종 (배재고, 투수) | 이재관 (대전고, 투수) | 강동수 (부경고-경남대, 내야수) | 김정인 (화순고, 투수) | 이상규 (청원고, 투수) | 고봉찬 (공주고-군장대-제주국제대, 외야수) | 김찬 (울산공고, 투수) | 박휘연 (휘문고-경희대, 내야수) |
8 ← | 윤보성 (부산고, 외야수) | 박정우 (배명고, 포수) | 김민욱 (신일고-인하대, 포수) | 봉민호 (경기고, 투수) | 김선균 (성남고-세한대, 외야수) | 임혜동 (신일고, 투수) | 김해현 (충암고, 외야수) | 정진철 (야탑고-건국대, 내야수) | 윤영수 (신일고-동국대, 내야수) | 박태원 (휘문고-연세대, 내야수) |
9 → | 김정호 (원주고, 포수) | 이정현 (세광고-홍익대, 외야수) | 배준빈 (용마고-동의대, 투수) | 홍준표 (구미전자공고-한민학교-우석대, 내야수) | 배제성 (성남고, 투수) | 임규빈 (북일고-동국대, 투수) | 신민기 (장충고-단국대, 내야수) | 정인석 (야탑고-연세대, 포수) | 류현동 (대구고-고려대, 투수) | 이성복 (신일고-건국대, 투수) |
10 ← | 박윤철 (서울고, 투수) ※ | 김호령 (군산상고-동국대, 외야수) | 이정호 (덕수고-경희대, 외야수) | 남지훈 (유신고, 투수) ※ | 손준영 (동산고, 투수) | 백찬이 (유신고-동국대, 투수) | 박성준 (마산고, 내야수) | 이윤후 (군산상고, 투수) ※ | 배진호 (상원고-고려대, 내야수) | 박두현 (경기고-고려대, 포수) |
4 드래프트 이후
- 드래프트 된 선수들의 프로에서의 모습을 추가바람 혹은 수정바람. 드래프트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어 2005 오승환, 윤석민, 정근우 거르고 서동환, 정의윤이라든가 2006 류현진 거르고 나승현이라든가
- KIA는 전년도 차명진에 이어 이민우마저 입단하자마자 수술대에 직행을 하면서 1차 지명 잔혹사가 이어지게 되었다. 반면 마지막 10라운드로 지명한 김호령이 주전 중견수로 자리를 잡았고 6라운드에서 지명한 김명찬이 계투진에서 힘을 실어주고 있다.
덤으로 기아스럽지 않은 외모의 꽃미남도 뽑았다
- 넥센 김택형이 입단 후 최고 구속 151Km가 나오면서 주목받았다.
- KT 주권이 KBO 최초로 데뷔 첫 승을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달성하면서 주목받았다.
- 한화 김민우는 2015년 선발-불펜을 오가며 '우완 류현진'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15년 상식 밖의 투수 운용으로 부진에 빠졌다. 16년 지속적인 투구폼 교정과 특투, 부질없는 1군 동행 끝에 일본까지 가서 검진을 받은 뒤 어깨 관절와순 손상
진짜 류현진 테크를 그대로 따라가게 되어버렸다(...)진단을 받아 완벽하게 시즌 아웃당했다. 이 부상이 MLB에도 복귀 후에도 잘 던진 사례가 흔치 않고, KBO에는 11년 SK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뒤 아직도 복귀하지 못하는 전병두의 사례가 있기에 야구 팬들은 토미존 수술과 무릎 부상 경력이 있는 투수의 시즌, 아니 야구 인생을 한 방에 끝장내버린 감독의 오판에 경악하며 한 마음으로 경질 후 KBO 영구퇴출을 외치고 있다. 본인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수술 없이 재활에 임하겠다 선언했지만...
- 롯데는 내야수 김대륙이 1군 백업으로 나오고 있으며 간간이 강동수가 보인다. 하지만 1차지명 강동관은 문서도 개설되지 않은채 행적을 모르다가 퓨처스 올스타전 되서야 얼굴일 비치기 시작했다. 안태경은 텍사스산 사이버 피칭 프로그램(...)으로 불리고 있다.
5 에피소드
- 한화와 롯데는 2년 연속으로 팜에서 신생 팀에게 우선 지명을 당하고 말았다. 유희운, 주권(한화), 심재민, 홍성무(롯데). 이에 따라 kt가 두 팀을 상대로 표적지명 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다. 2014년에도 임지섭이나 차명진 등을 거르고 유희운, 심재민을 지명한 것은 다소 납득하기 어려운 판단이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 같은 팜 출신 선수를 지명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임지섭은 몇 년 째 제구 난조로 속썩이고 있고, 차명진은 오자마자 드러누워 수술을 받고 공익으로 군대에 간 반면 주권과 심재민이 이들보다 먼저 프로에서 실력을 보여주면서 즉전감이 필요했던 kt의 지명이 옮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 아마추어 최대어로 kt wiz의 우선 지명, SK 와이번스의 1차 지명 후보이기도 했던 야탑고 유격수 박효준은 이전부터 미국행 뜻을 밝혀 왔고, 결국 KT와 SK의 설득을 뿌리치고 7월 3일(정식 계약이 가능한 시점)에 뉴욕 양키스 입단을 발표했다.
- kt 우선 지명자인 홍성무는 동의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 선발되었으며, 금메달을 획득하여 프로입단과 동시에 병역 특례를 받았다.
- 일본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실업(사회인) 야구를 거쳤다가 귀국하여 고양 원더스에 입단한 후 드래프트에 참가한 포수 정규식이 2차 4라운드에서 LG에 지명되었다. 외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마쳤기 때문에 바로 프로 팀들이 데려갈 수는 없고 신인 2차 지명을 거쳐야 프로로 갈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함께 2차 지명에 참가했던 신성현은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의 영향이 컸는지 지명을 받지 못하고 한화 이글스의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2014년 9월, 정규식의 입단은 독립 야구단 출신 선수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정식으로 지명받아 입단하는 첫 사례가 되었다. 고양 원더스는 해체하였으나 이듬해에 신생 독립 야구단인 연천 미라클이 창단되었으므로 마지막 사례는 아니다.
- 장필준, 안태경, 김재윤 등 해외파 복귀 선수들의 지명 순번이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졌다. 사실 지명 전날 포털에 올라온 아마추어 야구 전문인 홍희정 기자의 드래프트에 나서는 해외파의 트라이아웃, '그것이 알고 싶다'기사를 보면 야구계에선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홍희정 기자는 이 부분에 대해 드래프트 당일 중계석에서 대놓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불만을 비치기도 했다.
- KIA에 2차 5라운드 지명을 받은 황인준은 전 한화 이글스 내야수 황대연의 아들이다.
- 넥센에 2차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송우현은 송진우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의 둘째 아들이다. 그에 대해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는 유두열의 아들 유재신, 이병훈의 아들 이용하, 임주택의 아들 임동휘가 있는 것을 감안해서 넥센 아버지회 드립을 쳤다. 그리고 2년 뒤에 신입 회원 한 명이 추가되었다.
근데 신입 회원 경력이 제일 좋아 - KIA에 2차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종석은 순천이수중 졸업 후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야구를 그만 두고 벌교제일고(현 벌교상고)에 일반 학생으로 진학했고 세한대학교에도 일반 학생으로 입학했다가 3학년부터 야구를 재개한 이력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2년 동안 상당히 많은 공을 던져 혹사 논란을 빚기도 했는데 세한대학교가 팀 해체를 생각했는지 2012년과 2013년에 선수 충원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2013년에는 아예 신입생이 없었다.) 사정이 크게 작용했다.
- NC에 2차 8라운드 지명을 받은 김민욱은 전년도 신인지명에서 NC 다이노스에 2차 4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내야수 김태진의 친형이다.
- 삼성은 2015 드래프트 때 대구/경북 팜에서 좋은 선수가 보이지 않아 결국 속초 설악고등학교의 김영한을 1차 지명한다.
- SK의 2차 10라운드 지명을 받은 남지훈은 강릉영동대(2년제) 진학을 결정했다. 안정광처럼 2년 뒤에 SK에 입단을 하게될 지 아니면 다른 길을 택할 지는 미지수.
- SK에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은 허웅은 현재 주로 2군에서 활동하는 포수 허웅과 동명이인 배터리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두산에 2차 10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윤후는 성균관대학교 진학을 결정했다.
- 전체적으로 대학 선수들의 기량에 혹평을 받은 시즌인데, 정규 지명과 신고 입단 모두 대졸의 비율이 줄었다. 신생팀인 kt가 있었음에도 전반적으로 모집하는 신고선수의 수도 줄였고, 그나마도 원더스 선수들과 고졸들을 좀 더 뽑으면서 결과적으로 대졸은 비중이 많이 줄었다. 해외 복귀 선수의 순번이 빠른 데에는 이러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명 뿐이었던 2015년도가 이랬는데 최대 5명(남윤성, 나경민, 남태혁, 정수민, 김동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2016년도 지명에서도 같은 현상이 반복된다면 상당한 논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 위에서 언급했듯 홍희정 기자는 이 부분에 대해 트라이아웃 취재 기사와 지명 당일 중계석에서 모두 불만스런 기색을 보였을 정도였다.
- ↑ 입단 이후 투수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