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2015년/8월

SK 와이번스 월별 성적
SK 와이번스/2015년/7월SK 와이번스/2015년/8월SK 와이번스/2015년/9월 이후

SK 와이번스2015년 8월의 경기를 정리한 페이지.

2015년도 팀 슬로건
One Team, One Spirit
현재 성적(8월 종료 시점)
순위승차승률
75326016.0.469
8월 성적1001616.0.385
시리즈 전적우세 3 / 동률 4 / 열세 6
시리즈 스윕승리 2 / 패배 5
최다 연승3연승
(8.2 인천 LG전 ~ 8.5 인천 한화전,
8.26 인천 KIA전 ~ 8.28 잠실 LG전)
최다 연패5연패[1] (8.15 인천 두산전 ~ 8.20 목동 넥센전)
31 vs LG
1-3
1 vs LG
8-4
2 vs LG
2-8
3
휴식일
4 vs 한화
2-9
5 vs 한화
3-7
6 @ 삼성
8-14
7 @ 삼성
4-17
8 vs kt
8-11
9 vs kt
10-4
10
휴식일
11 @ 롯데
6-11
12 @ 롯데
우천취소
13 vs LG
16-7
14 vs LG
2-8
15 vs 두산
5-4
16 vs 두산
우천취소
17 vs 두산
5-1
18 @ KIA
2-4
19 @ KIA
0-2
20 @ 넥센
3-4
21 @ 넥센
8-3
22 vs NC
3-0
23 vs NC
5-1
24
휴식일
25 vs KIA
1-0
26 vs KIA
4-5
27 @ LG
6-3
28 @ LG
4-0
29 @ kt
2-10
30 @ kt
4-6

1 vs. LG 트윈스 (7/31 ~ 8/2, 인천)

스윕승 확정!! LG보약 먹는다 앗싸!!!라고 말하고 싶지만 요새 하는 꼬라지 보면은 도리어 보약이 될 거 같다...
....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현실은 단두대 매치

1.1 7월 31일 경기: 승리

7월 31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LG김광삼00000001017-1
SK박종훈20000100X39-4

승리투수: 박종훈
패전투수: 김광삼
세이브투수: 정우람
홀드투수: 신재웅

  • [결승타] 박정권(1회 1사서 중월 홈런)
  • [홈런] 박정권8호(1회1점 김광삼)
  • [2루타] 최정(1회) 정상호(6회) 양석환(7회) 나주환(8회)
  • [도루] 오지환(5회) 이명기(5회)
  • [도루자] 나주환(2회)
  • [병살타] 양석환(5회)
  • [폭투] 정우람(8회)

팀을 구한 SK의 핵잠수함

1.2 8월 1일 경기: 패배

8월 1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LG우규민02210000381205
SK세든0100300004825

승리투수: 우규민
패전투수: 세든
홀드투수: 임정우, 윤지웅
세이브투수: 이동현

  • [결승타]: 유강남(2회 2사 3루서 좌월 홈런)
  • [홈런]: 유강남6호(2회2점 세든) 박용택13호(3회2점 세든) 박정권9호(5회2점 우규민)
  • [2루타]: 나주환(2회) 김성현(5회)
  • [실책]: 세든(2회) 김성현(6회)
  • [도루]: 히메네스(2회)
  • [도루자]: 박용택(1회) 이재원(6회) 양석환(8회)
  • [주루사]: 박정권(3회) 정성훈(8회)
  • [병살타]: 김성현(2회) 이재원(8회)
  • [폭투]: 이동현(9회)

크리스 세든은 팀을 2013년으로 되돌리러 왔다 ㅠㅠ

6일만에 등판한 크리스 세든이었지만, 3이닝동안 실책 하나 포함해서 피홈런 2개 포함 4피안타 4실점을 맞으며 강판당했다. 부질없이 끌려가던 SK는 박정권의 투런포로 기세를 살리지만, 그 후로 점수 득점이 없다가 끝내는 전유수의 9회초 때, 전유수가 3자책으로 떡실신을 당하는 바람에 SK 입장에선 꿈도 희망도 안 보였던 경기였다.
이날, 대전에서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SK는 7위로 하락했다. 9위 떨어지기 전에 때려치고 2군으로 팀 내려라

1.3 8월 2일 경기: 승리

8월 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LG루카스0000200002611
SK김광현20141000X81613

승리투수: 김광현
패전투수: 루카스

  • [결승타]: 박정권(1회 무사 1루서 우월 홈런)
  • [홈런]: 박정권10호(1회2점 루카스)
  • [2루타]: 브라운(4회) 손주인(5회)
  • [실책]: 김영관(3회) 박정권(5회)
  • [도루자]: 문선재(1회) 김연훈(2회) 이명기(5회)
  • [주루사]: 정의윤(3회)
  • [병살타]: 유강남(2회) 최정(3회)
  • [폭투]: 루카스(4회) 김광현(4회)

LG잡는 에이스 김광현

박정권은 1회부터 투런포로 3일 연속 홈런으로 부활을 알렸다. 어라 아직 입추는 6일 남았는데
그리고 4회가 되자 SK는 유리멘탈루카스를 강판시키는 선발 전원 안타를 쳐냈다. 명불허전 LG
김광현은 8이닝동안 96구 무자책 2실점으로 3시즌 연속 2자리수 승을 챙겼다.
그리고 박정배가 9회초에 385일만의 복귀 등판을 했는데, 삼진 2개와 땅볼로 LG 타자들을 솎아냈다. 역시 갓정배

그런데 KIA가 이겨서 일단은 동률. 다만 SK가 경기를 덜 치러서(92경기, KIA는 94경기) 위쪽에 있다.

2 vs. 한화 이글스 (8/4 ~ 8/5, 인천)

3연전 편성이 끝나고 하절기 2연전 편성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만약 더 이상 우천순연이 없다면 2015시즌에 한화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이다.

2.1 8월 4일 경기: 승리

8월 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한화김민우0100000012801
SK윤희상10200042X91309

승리투수: 윤희상
패전투수: 송창식
홀드투수: 윤길현

  • [결승타]: 김강민(3회 2사 2루서 좌중간 2루타)
  • [홈런]: 김태균18호(9회1점 박정배)
  • [2루타]: 브라운(2회) 김강민(3회) 김경언(6회) 이명기(8회) 신성현(9회)
  • [도루]: 박정권(1회) 김태균(2회)
  • [도루자]: 이명기(4회)
  • [주루사]: 브라운(3회) 조동화(7회)
  • [병살타]: 주현상(5회) 정의윤(5회) 이재원(8회)
  • [폭투]: 송창식(3회)

솩팬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대승리.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역시 가을솩! 입추가 다가오니 귀신처럼 살아나는 빠따들!

5위와 6위 팀이 맞붙는 경기라 이날 결과가 중위권 판도를 뒤흔들 가능성이 컸고 양팀 모두 총력전이 예고됐다. 선발투수 윤희상은 지난 KIA전에 이어 이번에도 호투를 펼쳤다. 1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이재원은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1타점 적시타를 쳐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2회초 김태균의 기민한 주루(...)로 동점타를 허용했지만 이 점수가 이날 윤희상이 허용한 마지막 점수였다. 한편 한화 벤치는 2회말 김민우가 선두타자 브라운에게 2루타를 허용하자 바로 송창식으로 바꾸는 승부수를 던진다. 2회는 송창식에게 막혔지만 3회말에는 김강민의 시즌 문학구장 첫 타점(...)으로 한 점 더 달아났고 브라운 타석에서 주자있으면 바보된다는 걸 모르는 한화 배터리의 고의사구로 오랜만에 선발출장한 박계현에게 찬스가 왔다. 그리고 박계현은 초구에 깔끔한 안타로 1타점을 추가했지만 1루 주자 브라운의 오버런으로 이닝도 끝나버렸다. 그후 경기는 한동안 소강상태에 빠졌다가 7회말 SK 타선이 다시 폭발했다. 선두타자 이명기의 볼넷과 박정권의 안타로 잡은 무사 1, 2루 찬스에서 최정의 기습번트로 1사 2, 3루가 됐다.[2] 그리고 한화의 전진수비를 비웃는 정의윤의 절묘한 안타와 이재원의 초구를 노린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2사 1, 2루에서 한화 배터리는 또 브라운을 거르고 박계현을 택했지만 박계현은 이번에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스코어를 6점차까지 벌렸다. 이번에도 1루주자 조동화가 주루사했지만 이는 발이 느린 2루주자 이재원이 안전하게 홈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 일부러 오버런한 것이었다고 한다. 한화는 7회 한 이닝동안 투수를 4명이나 마운드에 올렸지만 불붙은 SK 타선을 막지는 못했다. 8회말 김성현과 이명기의 연속 안타로 두 경기 연속이자 시즌 세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한 SK는 박정권과 최정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났다. 한편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된 유서준은 최정 대신 대주자로 나와 데뷔 첫 슬라이딩(...)을 달성했다. 또한 9회초 2루수로 나와 데뷔 첫 수비로도 출장. 한편 SK 투수진은 윤희상이 6이닝을 막아준 뒤 윤길현, 신재웅이 7, 8회를 깔끔하게 막고[3] 9회 박정배가 김태균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여 통산 1000타점을 만들어주기는 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깔끔하게 막고 경기를 종료시켰다. 이날 KIA 타이거즈도 패배하면서 SK는 단독 5위로 올라섰다.

2.2 8월 5일 경기: 승리

8월 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한화탈보트0001000023802
SK켈리51010000X7817

승리투수: 켈리
패전투수: 탈보트

  • [결승타]: 정의윤(1회 1사 1,2루서 우전 안타)
  • [홈런]: 브라운21호(1회4점 탈보트)
  • [2루타]: 강경학(4회) 최정(4회)
  • [실책]: 최정(8회)
  • [도루]: 박계현(1회) 이명기(1회) 최정(2회) 송주호(9회) 정근우(9회)
  • [주루사]: 정의윤(1회) 강경학(4회) 브라운(5회)
  • [병살타]: 김태균(6회) 장운호(8회)
  • [포일]: 이재원(4회)
  • [폭투]: 박한길(4회)

브라운만 믿으라고!!!
명불허전 가을솩, 가을만 다가오면 스탯+100!

탈보트 앞에서 식물이었던 SK타선과 4일휴식 후 등판에서 매번 부진했던 탈보트의 대결. 결과는 SK 타선의 압승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 이명기의 내야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연 SK는 정의윤의 1타점 적시타 후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브라운의 만루홈런으로 1회부터 5점차로 앞서나갔다. 브라운의 득점권 타율은 형편없었지만 이날 경기 이전 만루시 타율은 10타수 4안타로 의외로 좋았는데 오늘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결국 탈보트는 1이닝만에 강판되고 2회에는 어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박한길이 올라왔다. 하지만 최정의 적시타로 SK는 1점을 추가했다. 한편 SK 선발 켈리는 3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하며 7월의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4회말 강경학에게 장타를 허용하더니[4] 정근우, 김태균, 김경언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그러나 SK는 4회말 상대의 폭투를 틈타 1점 더 달아났다. 선발 켈리는 더이상 흔들리지 않고 8회까지 단 1실점으로 막아내며 평균자책점 3점대 진입에 성공했다. 9회초 이재영이 올라왔지만 정근우, 김태균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강판됐다. 어째 이기는 상황에는 절대 잘 던지질 못하냐 신재웅전유수가 이재영의 주자만 훌륭하게 분식하고 나머지 타자는 막아내며 경기종료. 이 경기로 2015시즌 문학에서의 한화-SK전은 끝이 났다. 뒤끝이 안 좋긴 했지만 그래도 한화를 스윕하면서 5위싸움에서 한 발 앞서나가게 되었다. 여담으로 SK는 시즌 첫 3경기 연속 7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3 vs. 삼성 라이온즈 (8/6 ~ 8/7, 포항)

이 경기는 포항에서 펼쳐진다. 원정팬들은 참고해 둘 필요가 있다.

3.1 8월 6일 경기: 패배

8월 6일, 포항 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SK박종훈10004030081015
삼성장원삼03324020X141706

승리투수: 장원삼
패전투수: 박종훈

  • [결승타]: 백상원(2회 1사 만루서 중전 안타)
  • [홈런]: 김성현5호(1회1점 장원삼) 나바로33호(4회2점 고효준) 이승엽20호(5회2점 채병용) 이재원11호(7회2점 심창민) 최형우26호(7회2점 신재웅)
  • [2루타]: 이명기(3회) 채태인(3회) 백상원2(3 6회) 최정(5회) 김성현(7회)
  • [실책]: 박계현(2회)
  • [도루]: 박해민(4회) 최정(7회)
  • [주루사]: 이승엽(3회)

삼성: 슼아 폭염특보 발동중이다 그러고도 가을이냐
팀자책 1,2위의 타격대전
어이없는 심판의 판정에 무너진 양 팀의 투수진. 하지만 삼성의 방망이가 조금 더 뜨거웠다. SK도 8점이나 뽑는 등 맹추격했지만 그때마다 추격한 만큼 삼성 타선에게 계속 얻어맞는 바람에라고 쓰고 박종훈의 롤코끼가 발동했다고 읽는다(...) 결국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추격슼?

3.2 8월 7일 경기: 패배

8월 7일, 포항 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SK세든00010030041201
삼성윤성환43016003X171908

승리투수: 윤성환
패전투수: 세든

  • [결승타]: 최형우(1회 무사 만루서 좌익수 2루타)
  • [홈런]: 최정14호(4회1점 윤성환), 이승엽21호(5회3점 박민호), 정상호7호(7회3점 윤성환)
  • [3루타]: 구자욱(8회)
  • [2루타]: 최형우(1회), 박석민(2)(1, 8회), 김성현(2회), 박정권(3)(3, 7, 9회), 채태인(4회), 구자욱(5회), 이지영(5회), 이영욱(8회)
  • [도루]: 구자욱(2회), 나바로(2회)
  • [병살타]: 이명기(5회)

포항 버프와 포항 본즈에 무너지고 만 SK 와이번스
용희야 또 속냐!!! 시즌 2

이날 패배로 삼성전 5연패 늪에 빠져 버렸다.(...)

4 vs. kt wiz (8/8 ~ 8/9, 인천)

8월 8일은 입추다.
과연 가을솩은 자연현상이 될 것인가!

... 그런데 SK는 KT와의 2연전에서 써머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한다. 가을에 잘하는 팀이 입추를 거부하면 안되는데...

4.1 8월 8일 경기: 승리

8월 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kt정대현31111000081204
SK김광현03000700X111437

승리투수: 박정배
패전투수: 고영표
홀드투수: 윤길현, 신재웅
세이브투수: 정우람

  • [결승타]: 이재원(6회 1사 2루서 중전 안타)
  • [홈런]: 마르테13호(1회2점 김광현) 김상현18호(1회1점 김광현) 박정권11호(6회1점 정대현) 브라운22호(6회2점 윤근영)
  • [2루타]: 박경수2(1 3회) 이창진(2회) 박정권(2회) 정의윤(2회) 김성현(6회) 최정(8회)
  • [실책]: 김광현(5회) 김강민(5회) 박계현(9회)
  • [도루]: 이명기(5회)
  • [주루사]: 김강민(4회) 이명기(5회)

가을이 왔다! SK구단아 다음 입추에는 어텀 페스티벌 개최해라!
타선이 터졌는데 왜 승리를 챙기지를 못해....
김광현은 1회부터 털렸지만 가을 버프로 인해 대역전!

한편, 이날 경기에 피카츄의 SK 와이번스 응원단 입단 이벤트를 진행하고, 특별 한정판 굿즈를 판매한다고 한다.

4.2 8월 9일 경기: 패배

8월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kt저마노225001000101404
SK채병용04000000041111

승리투수: 저마노
패전투수: 문광은

  • [결승타]: 장성우(3회 무사 만루서 우중간 2루타)
  • [홈런]: 마르테14호(1회2점 채병용) 박경수15호16호(2회1점 5회1점 채병용 전유수) 박정권12호(2회2점 저마노) 정상호8호(2회2점 저마노)
  • [2루타]: 장성호2(2 5회) 장성우(3회) 박경수(3회) 이대형(6회)
  • [실책]: 정상호(3회)
  • [도루]: 이대형(3회)
  • [도루자]: 오정복(2회)
  • [주루사]: 김상현(3회)
  • [병살타]: 마르테(8회)

kt : 가을이요? 아직은 8월 안 끝났는데요 비룡 형님?
이날 경기에 SK텔레콤 T1 LoL 게임단의 이상혁배준식이 시구 및 시타를 진행한다.

이날 역시 초반부터 kt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2회까지 4:0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확실히 가을을 앞두고 타선이 살아나서인지 곧바로 2회 말 공격에서 가을거지정상호의 연이은 투런포로 순식간에 4: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거기까지.

전날 타선이 터지고도 마운드 불안으로 아쉽게 내준 kt는 이날도 대량득점만이 살 길이었음을 깨달았는지 3회에 다시 5점을 더 내면서 SK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5회에 박경수의 솔로 홈런으로 10:4까지 벌어졌다. 2회까지 잘 따라왔던 SK도 3회에 떡실신 당한 충격이 컸던지 더는 점수를 내지 못하고 결국 그대로 대패로 끝나버렸다. 5위 경쟁팀인 한화가 이긴 바람에 결국 6위로 내려갔다. 설상가상 KIA도 이겨서 7위 KIA와도 1.0게임차로 줄어버렸다. 가을을 앞두고 똥줄타는 5위 싸움은 갈수록 점입가경이 되고 있다.

8월 10일에는 경기가 없다.

5 vs. 롯데 자이언츠 (8/11 ~ 8/12, 사직)

5.1 8월 11일 경기: 패배

8월 11일, 사직 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SK켈리30100101061502
롯데송승준01200260X111503

승리투수: 김승회
패전투수: 켈리

  • [결승타]: 손아섭(7회 무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
  • [홈런]: 박재상5호(1회2점 송승준) 강민호27호(2회1점 켈리) 브라운23호(6회1점 김승회)
  • [3루타]: 박종윤(7회)
  • [2루타]: 황재균(3회) 아두치(6회) 손아섭2(7 8회) 김강민(8회)
  • [도루]: 박계현(4회)
  • [주루사]: 이우민(3회) 박정권(5회)
  • [병살타]: 김강민(1회) 김성현(2회) 박종윤(4회) 강민호(6회)
  • [폭투]: 켈리(1회)

답이 없는 SK의 투수진
슼팬들도 어지간히 충격을 받았는지 경기 스코어만 달랑 작성하고 요약 내용은 13일 오후까지 작성하지 않았다
선발이 무너지고 불펜이 황폐화되고
경기 진행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SK와 롯데 양 팀 투수들은 적절하게 얻어맞았고, 양 팀의 타선은 역시나 적절하게 안타와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이 날 승리의 여신은 롯데의 편이었는지, 롯데 외야수들에게서 평소라면 상상도 못 할 엄청난 호수비가 쏟아져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SK는 시즌 첫 누의 공과까지 저지르며 패배를 당하게 된다. 이 날 호수비로 잡힌 안타성 타구만 5개가 넘어가고, 저 타구들이 모두 득점권 주자가 있을 때 잡힌 것을 생각하면 이건 그냥 안될날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양팀이 얻어낸 안타와 볼넷 개수가 큰 차이가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안타 갯수는 동일, 롯데가 볼넷 한 개 더 얻었다.) 타선의 집중력에서 승패가 갈렸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투수진이 매 경기마다 두 자리수에 가까운 대량 실점을 저지르니(...) 이기는 걸 바라는 자체가 욕심이다....

설상가상으로 한창 와일드 카드 경쟁을 하는 이 바쁜때에 최정이 발목 인대 염좌로 1달간 결장하게되었다... 그야말로 발등에 불떨어진 정도가 아니라 활활 타기 시작한 수준.

5.2 8월 12일 경기: 취소

8월 12일, 사직 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SK박종훈0000000000---
롯데레일리00000000X0---

비가 와서 취소되었다.

6 vs. 창원 LG 세이커스LG 트윈스 (8/13 ~ 8/14, 인천)

6.1 8월 13일 경기: 패배

8월 1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LG루카스081212020162310
SK박종훈0000004037504

승리투수: 루카스
패전투수: 박종훈

  • [결승타]: 이진영(2회 무사 2루서 좌중간 홈런)
  • [홈런]: 이진영6호(2회2점 박종훈), 박용택14호(2회2점 채병용), 오지환7호8호(3회1점 채병용, 6회2점 문광은), 양석환7호(5회1점 문광은), 정의윤2호3호(7회4점 루카스, 9회2점 최동환), 채은성4호(8회2점 이재영)
  • [2루타]: 서상우(2, 8회), 유강남(2회), 박지규(2회), 임훈(2회), 정성훈(4회), 양석환(8회)
  • [실책]: 안익훈(9회)
  • [도루]: 이명기(1회)
  • [병살타]: 오지환(4회), 안익훈(5회)

안 되는 팀은 죽어도 안 됩니다
가을은 오지 않은건가아 글쎄 아직 8월이라니깐
SK는 어떻게 우승후보가 되었나?[5]
총체적으로 답이 없는 SK 와이번스
6G 76실점의 불타는 마운드
그나마 팬들에게 정신승리감을 안겨준 정의윤탈쥐효과 여담으로 홈런친 선수들이 전부 LG 출신 타자들이다. 7월24일에 트레이드된 정의윤도 LG 출신.
뒤늦게 7점 뽑으며 추격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울었다.

선발, 불펜이 제정신일때는 타선이 죽고.
선발, 타선이 제정신일때는 불펜에 불이 붙고.
타선, 불펜이 제정신이 되니 선발이 불을 지른다.

다른 거 필요없고 이 날 선발 출전한 LG 타자들 전원이 장타를 쳤다. 얼마나 쳐 맞았는지 더 설명이 필요한가?

6.2 8월 14일 경기: 승리

8월 1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LG이준형1000001002814
SK김광현40000005X81026

승리투수: 김광현
패전투수: 이준형
홀드투수: 박정배, 윤길현, 신재웅
세이브투수: 정우람

  • [결승타]: 김강민(1회 1사 만루서 유격수 땅볼)
  • [홈런]: 브라운24호(8회3점 봉중근), 김성현6호(8회1점 봉중근)
  • [2루타]: 박용택(1회), 김강민(3회), 박정권(8회)
  • [실책]: 이명기(1회), 히메네스(1회), 김성현(7회)
  • [도루]: 김강민(1회)
  • [도루자]: 박계현(2회), 이진석(7회)
  • [주루사]: 손주인(5회), 임훈(5회)
  • [견제사]: 최정민(8회)
  • [병살타]: 문선재(4회)
  • [폭투]: 이준형(1회)

백투백 홈런 폭발 SK를 승리로 이끌다

7 vs. 두산 베어스 (8/15 ~ 8/17, 인천)

올시즌 백중세인 두산과의 홈경기. 문학 홈에서 경기하는 만큼 SK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뭐라고요?

7.1 8월 15일 경기: 패배

8월 1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두산허준혁00211001051316
SK윤희상0040000004706

승리투수: 진야곱
패전투수: 윤길현
홀드투수: 오현택
세이브투수: 이현승

  • [결승타]: 유민상(8회 무사서 우중월 홈런)
  • [홈런]: 양의지17호(4회1점 전유수) 유민상1호(8회1점 윤길현)
  • [2루타]: 양의지(2회) 최주환(3회) 김재호(3회) 이재원(3회) 김성현(4회)
  • [실책]: 로메로(3회)
  • [주루사]: 양의지(2회)
  • [병살타]: 김현수(5회)
  • [포일]: 양의지(5회)
  • [폭투]: 허준혁(3회) 윤길현(7회)

평소와는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역전극에 실패한 SK

이 날은 1,2군 코칭스태프 교체가 일어났다.
김경기 수석코치, 김상진 투수코치가 2군으로 좌천됐고, 조원우 주루코치가 수석코치로, 알바레즈 수비코치가 다시 주루코치로 복귀했으며, 백재호 코치가 내,외야 수비를 총괄한다. 동시에 김경태 루키팀 코치가 김상진 코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1군으로 올라왔다.

7.2 8월 16일 경기: 취소

8월 1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두산이재우0000000000---
SK켈리00000000X0---

우취 1위 팀과 우취 2위 팀의 우취 퍼레이드
이날 경기는 바로 다음날인 월요일 경기로 재편성된다.

7.3 8월 17일 경기: 패배

8월 1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두산이현호00004001051104
SK켈리0000000011304

승리투수: 이현호
패전투수: 켈리

  • [결승타]: 민병헌(5회 1사 1,2루서 우전 안타)
  • [홈런]: 박정권13호(9회1점 오현택)
  • [3루타]: 최주환(8회)
  • [2루타]: 김현수(5회) 박재상(8회)
  • [도루]: 허경민(5회)
  • [도루자]: 김재호(6회)
  • [병살타]: 정수빈(1회) 김성현(8회)
  • [포일]: 이재원(5회)
  • [폭투]: 이재영(8회)

가을 DNA가 아니라 가을 개노답였단 말인가
답이 없는 SK의 빠따 박거지의 뒷북 솔로포가 없었으면 어쩔 뻔 했냐....
오늘도 끄동니뮤는 고개를 끄덕끄덕

4회까지 나쁘지 않았던 켈리가 5회들어 갑작스레 난조를 보이며 4실점을 했다. 5이닝 4실점. 이후 불펜진이 단 1실점으로 막으며 분전했지만 답이없는 타선이 3안타 4사사구라는 답이없는 성적을 내며 무난하게 패하고 말았다. 9회 박정권의 솔로포로 영봉패만은 면한게 다행일 지경.

8 vs. KIA 타이거즈 (8/18 ~ 8/19, 광주)

8.1 8월 18일 경기: 패배

8월 18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SK세든0000011002613
KIA스틴슨00100120X4618

승리투수: 스틴슨
패전투수:박민호
홀드투수: 심동섭
세이브투수: 윤석민

  • [결승타]: 백용환(7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 [홈런]: 이홍구11호(3회1점 세든) 브라운25호(7회1점 스틴슨)
  • [2루타]: 김성현(6회) 정의윤(6회)
  • [실책]: 필(1회) 세든(3회)
  • [도루자]: 박찬호(3회)
  • [주루사]: 박재상(1회) 김다원(2회)
  • [견제사]: 박재상(6회)
  • [병살타]: 박재상(3회) 주루사 견제사 병살타 3콤보 달성 잘하는 짓이다
  • [폭투]: 스틴슨(2회)

또 졌다 또

세든이 5 ⅔이닝 2실점으로 괜찮게 던지고 타선도 2점을 내서 7회초까지 동점이었지만 7회말에 박민호가 장작을 쌓고 박정배가 밀어내기와 안타를 얻어맞으며 2실점하며 그대로 패배.

8.2 8월 19일 경기: 패배

8월 19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SK박종훈0000000000701
KIA임준혁20000000X2801

승리투수: 임준혁
패전투수: 박종훈
홀드투수: 김광수, 심동섭, 에반
세이브투수: 윤석민

  • [결승타]: 김민우(1회 무사 1루서 우중간 2루타)
  • [2루타]: 김민우(1회), 나지완(2회)
  • [도루]: 신종길(5회)
  • [도루자]: 김호령(5회)
  • [주루사]: 나지완(2)(2, 4회), 김성현(7회), 나주환(7회)
  • [병살타]: 이범호(1회), 백용환(7회)

이 팀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 됩니다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KIA전 5연패 2연속 스윕을 당해 롯데의 추격을 허용하다

박종훈이 1회 2점을 주고 시작했지만 모처럼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내려갔지만 여전히 타선은 답이 없었다. 안타는 KIA보다 한개 더 적은 7개를 쳤으나 단 한점도 내지 못하는 극강의 변비 야구를 보여줬다. 입추는 무슨 입추 타선이 아직도 답이 없는데 그나마 KIA가 이날 대타와 작전들이 실패해서 망정이지 잘못했으면 더 큰 점수차로 패할 뻔 했다.

9 vs. 넥센 히어로즈 (8/20 ~ 8/21, 목동)

9.1 8월 20일 경기: 패배

8월 20일, 목동 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SK김광현0100000011003803
넥센밴헤켄00000000210141114

승리투수: 한현희
패전투수: 전유수
홀드투수: 박정배, 신재웅, 윤길현

  • [결승타]: 스나이더(12회 무사서 우월 홈런)
  • [홈런]: 정의윤4호(2회1점 밴헤켄), 박병호44호(10회1점 박희수), 스나이더18호(12회1점 전유수)
  • [2루타]: 박진만(8회)
  • [실책]: 조상우(9회)
  • [도루]: 유서준(9회)
  • [주루사]: 박진만(10회), 이택근(10회)
  • [병살타]: 김성현(1회), 이재원(11회)
  • [폭투]: 밴헤켄(7회)

드디어 상영하는 우람극장
수소폭탄들이 경기를 말아먹다
김광현 : 내 승 돌려내~!!!! 이 火펜들아아아아아아아아앍!!!!!!!!!!!!!!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원정 10연패

9.2 8월 21일 경기: 승리

8월 21일, 목동 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SK채병용10142000081004
넥센문성현0110010003814

승리투수: 전유수
패전투수: 문성현

  • [결승타]: 박정권(4회 1사 만루서 우중월 홈런)
  • [홈런]: 윤석민14호(2회1점 채병용), 유한준20호(3회1점 채병용), 박정권14호(4회4점 문성현), 이재원12호(5회2점 문성현), 김하성15호(6회1점 박민호)
  • [3루타]: 서건창(1회)
  • [2루타]: 이명기(1회), 서건창(9회)
  • [실책]: 윤석민(4회)
  • [도루]: 유서준(2회)
  • [도루자]: 김강민(2회), 정상호(8회)
  • [주루사]: 이명기(1회)
  • [폭투]: 채병용(1회), 문성현(1회)

박정권 그란도 시즌!

10 vs. NC 다이노스 (8/22 ~ 8/23, 인천)

이번 NC전부터 부상을 딛고 돌아온 최정이 다시 합류한다.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인가

10.1 8월 22일 경기: 패배

8월 2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NC이재학0200100003805
SK켈리0000000000411

승리투수: 이재학
패전투수: 켈리
세이브투수: 임창민

  • [결승타]: 나성범(2회 무사 1루서 중월 홈런)
  • [홈런]: 나성범20호(2회2점 켈리)
  • [2루타]: 이종욱(7회)
  • [실책]: 브라운(2회)
  • [도루]: 박민우(5회)
  • [병살타]: 이종욱(1회)

답이 없는 SK의 빠따
켈리 : 점수 좀 뽑으라고 타막 XX들아아앍~!!!!
Aㅏ... 이젠 될 대로 되라지..........

켈리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끊으며 호투했지만 타선이 올시즌 죽을 쑤던 이재학에게 8이닝동안 단 4안타 1볼넷만 얻어내었다. 재작년 완봉승 헌납하던 그 경기를 재현하나 싶었으나 9회에는 임창민에게 2출루 무득점하면서 그냥 무난하게 패배. 입추가 지났음에도 타선은 여전히 답이 없다는것으로 오늘 제대로 보여줬다. 지못미 켈리

10.2 8월 23일 경기: 패배

8월 2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NC이태양0030001015808
SK세든1000000001415

승리투수: 이태양
패전투수: 세든
홀드투수: 최금강, 임정호
세이브투수: 김진성

  • [결승타]: 모창민(3회 무사 2, 3루서 중전 안타)
  • [홈런]: 김태군5호(9회1점 박희수)
  • [2루타]: 이명기(5회)
  • [실책]: 세든(3회)
  • [도루]: 이명기(3회), 박민우(7회)
  • [도루자]: 박민우(9회)
  • [주루사]: 모창민(7회)
  • [병살타]: 유서준(2회), 이종욱(3회), 나성범(5회), 김성욱(6회), 최정(7회), 손시헌(8회)
  • [폭투]: 세든(3회)

이 팀 타선 죽었다고 합니다. 순위 내려주세요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NC에게 스윕당하면서 8위로 떨어진 SK 와이번스

1회 이명기의 안타와 조동화의 번트이후 박정권이 적시타를 치며 선제점을 가져갔지만... 이후 타선이 귀신같이 침묵하며 이명기가 5회 2루타를 친것과 교체되어 들어온 나주환이 9회 안타를 친것을 빼면 전 야수가 무안타로 일관했다. 이젠 그려러니 한다

선발 크리스 세든은 안타(4개)보다 많은 사사구(볼넷 4개, 몸에 맞는 공 2개)를 기록하면서도 6이닝동안 3실점을 하며 꾸역꾸역 막았지만 타선의 침묵속에 패전을 기록했다.

11 vs. KIA 타이거즈 (8/25 ~ 8/26, 인천)

KIA전 5연패, 이번에는 사슬을 끊어야한다. 8위 추락 이후 다시 일어설 것인가 아니면 LG와 단두대 매치를 벌일것인가.

11.1 8월 25일 경기: 패배

8월 2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RHEB
KIA임준혁00000000011503
SK박희수00000000000603

승리투수: 에반
패전투수: 박정배
세이브투수: 윤석민

  • [결승타]: 백용환(10회 1사 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 [3루타]: 이홍구(10회)
  • [2루타]: 박정권(6회)
  • [도루]: 이명기(4회), 유서준(9회)
  • [도루자]: 박재상(1회), 필(4회)
  • [주루사]: 박정권(6회)
  • [병살타]: 황대인(1회)

7월 28일 선발이 그대로 나선다. 이번에는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지금까지 상황은 기나쌩보다는 솩나쌩이다(...)
다만, 태풍 고니에 의해 우천취소가 예정되어 있었다. 원래는 박종훈의 선발 로테이션 차례이나 김광현으로 올린 이유는 우천취소를 염두해두고 올렸는데, 그러나 우천취소가 될 것 같았던 경기는 진행되는 것으로 결정났으며, 설상가상으로 김광현이 담 증세를 보여 선발 등판이 어려워졌다. 결국 규정상 한타자를 상대하고 같은 유형의 좌완을 내야 했으나 KIA벤치의 동의 하에 박희수가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하게 되었다. 이와 달리 다른 경기장은 이 경기를 제외하고 전부 취소되었다.

그리고 또 졌다. KIA전 6연패
믿을 수 없는 양 팀의 물빠따, 그리고 강제명품투수전
연장전 들어갈 때까지 점수 따윈 없는 경기
연장 10회 심판합의 판정이 지배한 무시무시한 경기
2015년 첫 관중퇴장 경기

11.2 8월 26일 경기: 승리

8월 2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KIA홍건희1001002004815
SK박종훈0000010135705

승리투수: 박민호
패전투수: 윤석민
홀드투수: 최영필, 심동섭, 김광수, 에반

  • [결승타]: 정상호(9회말 1사 1, 2루서 좌월 홈런)
  • [홈런]: 이범호22호(4회1점 박종훈), 정의윤5호(6회1점 최영필), 정상호9호(9회3점 윤석민)
  • [2루타]: 신종길(7회)
  • [실책]: 이홍구(8회)
  • [도루]: 신종길(2)(1, 3회)
  • [도루자]: 필(1회)
  • [병살타]: 브라운(2회), 최정(8회)
  • [폭투]: 홍건희(5회), 에반(8회)

드디어 기아 전 연패 탈출
박정권의 1000경기 출장, 팀은 정상호의 끝내기 선물로 응답하다
다시는 박정권무시하지 마라
정상호의 끝내기 홈런으로 거둔 신승.

12 vs. LG 트윈스 (8/27 ~ 8/28, 잠실)

7~9위 간 격차가 얼마 나지 않는 상황에서 LG와의 경기를 앞둔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결과에 따라 7~9위가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이다.

12.1 8월 27일 경기: 승리

8월 27일, 잠실 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SK켈리0000010506705
LG류제국0200000103926

승리투수: 박정배
패전투수: 이동현
승리팀 홀드투수: 윤길현 (이상 SK)
패전팀 홀드투수: 윤지웅, 신승현 (이상 LG)
세이브투수: 정우람

  • [결승타]: 최정(8회 무사 1, 3루서 좌익수 2루타)
  • [2루타]: 오지환(2회), 박진만(8회), 브라운(8회), 최정(8회), 박용택(9회)
  • [실책]: 이진영(8회), 히메네스(8회)
  • [도루]: 김강민(5회)
  • [병살타]: 정의윤(1회), 손주인(8회)
  • [포일]: 이재원(8회)
  • [폭투]: 류제국(2)(3, 6회), 임정우(8회)

그들이 돌아왔다
약속의 8회 최정 와이번스
우람극장 폐막
??? : 내가 있는 한 윤길현 타자는 내줄 수 없다!!!

12.2 8월 28일 경기: 승리

8월 28일, 잠실 야구장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SK세든10000003041111
LG우규민0000000000403

승리투수: 세든
패전투수: 우규민

  • [결승타]: 최정(1회 2사서 우중월 홈런)
  • [홈런]: 최정15호(1회1점 우규민)
  • [2루타]: 김성현(2회), 이명기(8회), 박용택(9회)
  • [실책]: 김성현(5회)
  • [도루]: 오지환(3회)
  • [주루사]: 오지환(3회)
  • [병살타]: 손주인(6회)

이틀 연속 최정 와이번스!
세든의 완벽한 호투

13 vs. kt 위즈 (8/29 ~ 8/30, 수원)

가을을 앞두고 kt wiz와의 통신사 매치 2라운드를 벌인다. 사실 지난 LG전이 통신사 매치 1라운드였다 카더라 그런데... 양 팀 모두 기세가 만만치 않다. kt wiz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스윕승과 완승을 거두고 상당히 달아올랐으며, SK 역시 최정이 부활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는데, 과연, 이번 시리즈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하지만 현실은 너무나 처참했다.신생팀 전용 호구

주말 경기는 이 주간까지만 6시에 치러지며, 그 다음주 넥센과의 홈경기는 5월 이전처럼 5시/2시에 치르게 된다.

13.1 8월 29일 경기: 패배

8월 29일, 수원 kt 위즈 파크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SK김광현0020000002703
kt저마노17002000X1012010

승리투수: 저마노
패전투수: 김광현

  • [결승타]: 마르테(1회 2사서 좌중월 홈런)
  • [홈런]: 마르테18호(1회1점 김광현)
  • [2루타]: 이대형(2회), 윤요섭(2회), 장성우(4회)
  • [도루]: 김강민(4회)
  • [주루사]: 이대형(5회)
  • [병살타]: 이재원(3회), 박재상(5회), 김사연(8회)

선발이 무너지고 타선도 무너지고
그나마 지킨건 김강민의 기가막힌 담장 앞 호수비

13.2 8월 30일 경기: 패배

8월 30일, 수원 kt 위즈 파크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RHEB
SK윤희상1030000004804
kt정성곤50000010X61117

승리투수: 조무근
패전투수: 윤희상
홀드투수: 홍성용
세이브투수: 장시환

  • [결승타]: 박경수(1회 무사 만루서 좌월 홈런)
  • [홈런]: 박경수21호(1회4점 채병용) 마르테19호(7회1점 윤길현)
  • [2루타]: 장성우(1회) 정의윤(3회) 박경수(7회) 브라운(8회)
  • [실책]: 장성우(7회)
  • [도루자]: 나주환(2회) 유서준(9회)
  • [주루사]: 장성우(1회)
  • [병살타]: 김강민(4회)
  • [폭투]: 윤길현(7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웃음 밖에 안 나온다...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2년 전에 이어 또 신생팀에게 대주는 SK

현재까지 유일하게 kt에 가장 많은 승수를 내준팀이다.한경기 남은것도 진다면 올시즌 8승 8패 동률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14 총평

내려갈 SK는 내려간다
마무리 투수의 수난시대
SK의 투수진은 멸망했다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제대로 털린 이후 SK는 귀신같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8위까지 추락했다가 간신히 7위에서 8월달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다른 중위 권팀들도 8월 말 경기에 SK와 똑같이 지면서 순위는 변함 없지만 상위권과의 승차가 벌어지는 결과를 낳고 말았으며 4위와는 아예 넘사벽을 지어버렸다. 최정의 부상 공백과 정우람의 부진 그리고 마지막에 발생한 윤희상, 김광현까지 무너지면서 확장 엔트리가 시작되는 9월에는 투수진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 되었고, 그나마 이번 2015년 시즌은 5위를 하게 되면 와일드카드전을 치르게 되고, KIA가 5위를 유지를 하고 있어도 또 다시 내팀내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희망을 그나마 가질 수 있게 되었지만, 투수진이 받혀주지도 못하는데 타선까지 말썽이면 5위 뿐만 아니라 9위까지 각오해야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런 kt가 상승세라는 것과 스윕패라는 것이 매우 뼈아팠다.
  1. 9월 이후 경기에서 연패가 늘어날시 경신 될 수도 있다(!)
  2. 후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이는 벤치의 지시가 아닌 최정의 단독적인 번트였다고 한다.
  3. 윤길현은 선두타자 정근우의 타구를 발뒤꿈치로 유격수 김성현에게 패스해서 아웃시키는 진기명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허구연: 메시도 저렇게 못할거 같은데ㅋㅋ
  4. 강경학은 3루까지 전속력으로 달렸지만 우익수 브라운과 유격수 김성현의 그림같은 중계플레이로 3루에서 아웃됐다.
  5. 시즌 전 삼성의 대항마로 꼽을 정도의 우승후보라 꼽혔었다. 하지만 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