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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일 (수) 04:13 기준 최신판
{{틀:다른 뜻1| other1=시비르 칸국| rd1=칸국}}
"내 건 내가 알아서 챙겨. 목숨이든, 돈이든."
시비르, 전장의 여제 Sivir, the Battle Mistress | |||
역할군 | 부 역할군 | 소속 | 가격 |
">" />?width=64 원거리 | 없음 | ">" />?width=64 슈리마 | 260 450 |
기타 정보 | |||
발매일 | 2009년 2월 21일 | ||
디자이너 | 구인수(Guinsoo) / 이즈리얼(Ezreal) | ||
성우 | 이명희[1][2] (한국어) / 레베카 슈바르처 (영어) / 시마무라 유 (일어) |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 ||||||||||
공격력(9) | ||||||||||
방어력(3) | ||||||||||
주문력(1) | ||||||||||
난이도(4) |
리그 오브 레전드의 초창기 챔피언 |
누누, 라이즈, 마스터 이, 모르가나, 사이온, 소라카, 시비르, 알리스타, 애니, 애쉬, 워윅, 잭스, 케일, 트리스타나, 트위스티드 페이트, 티모, 피들스틱 |
리그 오브 레전드의 초창기 챔피언 | ||
최초의 17 챔피언 | → | 신지드, 질리언 |
1 배경
특유의 무자비함으로 명성을 떨친 용병 시비르. 모두들 그녀를 전장의 여제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꺾이지 않는 용기와 끝없는 야망으로 똘똘 뭉친 시비르는 엄청난 유명세와 부를 모두 거머쥐었다. 이런 그녀의 앞에 조상 대대로 내려온 비밀이 그 정체를 드러냈다. 시비르는 이제 자신이 택한 길을 걸을 것인지, 숙명을 따를 것인지를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
2016년 슈리마 스토리 업데이트로 장문의 배경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시비르/배경 문서 참고.
1.1 챔피언 관계
동맹 | 라이벌 | |
" /> | " /> | " /> |
나서스 | 아지르 | 카시오페아 |
2 능력치
기본 공격 사거리가 500으로, 원거리 AD 챔피언 중 그레이브즈와 우르곳 다음으로 짧다. 그래서 상대의 공격에 노출되기 쉽다. 라인전에서는 푸시력, 한타 때는 기동성으로 극복해야 한다. 그리고 기본 공격 속도도 성장 공격 속도도 모두 낮다. 이러한 단점은 튕기는 부메랑 사용 시 일명 평캔이 가능한 점과 공격 속도가 빨라지는 점을 이용해서 보완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마나 능력치는 모두 우수하다. 기본 마나량과 마나 재생이 높으며 성장 수치도 뛰어나서 18레벨에는 초당 마나 재생이 전체 챔피언 중에 징크스 다음으로 높은 2위다. 그러나 부메랑 검의 마나 소모량이 무지막지해서 주문 방어막으로 마나를 적절히 수급하지 않으면 의외로 마나 관리가 어렵다.
치명타가 터지면 팔을 크게 휘두른다. 사망할 때는 뒤로 백덤블링(?)을 하면서 쓰러진 뒤 무기를 잡고 숨을 거둔다.
3 대사
선택"내 건 내가 알아서 챙겨. 목숨이든, 돈이든."[3]
공격"나한테 맡겨."
"공짜로 없애드리지."
"산 건 별로. 죽여야 돈이 되거든."
"골치 아픈 일? 내가 해결하지."
"악의는 없어."
"돈벌이에 방해 됐다간... 큰 코 다칠 줄 알아."
"사뿐히 다가가서 무자비하게 밟아 주지."
"여기 내 밥이 있네."
"식은 죽 먹기군."
"무덤으로 보내주지."
"이기는 게 내 직업이야."
"전투... 돈 버는 현장이지."
"제 값을 하려면 죽어주셔야겠어."
"어디... 돈 좀 벌어보실까?"
"내 먹잇감이 되시지!"
이동"대의를 위해 싸울 순 있지. 목숨은 안 걸겠지만 말이야."
"권력은 잠시일 뿐, 골드는 영원해."
"모든 목숨엔 가격표가 붙어 있지."
"나에게 중요한 가치는, 차곡차곡 쌓여가는 돈이야."
"돈은 내가 알아서 벌어."
"충성심도 결국은 돈이지."
"사막을 길들일 순 없지."
"법은 때에 따라 바뀌기 마련."
"영웅은 배고프기 마련이지."
"이미 죽어있는데, 훔치는 거라니?"
"내가 올려다보는 건 하늘 뿐이야."
"명예? 무딘 칼날에 녹이 슨 꼴이랄까."
"골치 아픈 일... 얼마까지 알아보셨나?"
"돈만 받으면 그만인걸."
"부유함이라... 딱 내 스타일이네?"
도발"죽으면 아무 소용 없는 건데, 이리 내."
"위를 봐. 독수리가 맴도는 게 보여?"
특정 챔피언 전용 도발"좋아요 아지르. 당신의 초월, 이뤄드리죠."
"화를 자초하는 게 우리 집안 내력인가 봐요 아지르?" (아지르)
"넌 원래 뱀처럼 사악했지. 이제 딱 어울리는 꼴이 되었네."
"후후. 한땐 정말 아름다웠겠군, 카시오페아."
"어머, 뱀을 딱 밟을 뻔 했네."
"그 징그러운 혀에 어울리는 얼굴로 만들어줄게!" (카시오페아)
"괜찮은 악어 백 하나 건지겠군."
"마침 악어가죽 부츠가 필요했는데 말이야...??" (레넥톤)
농담"돈을 훔쳐? 설마. 목숨을 훔쳐? 그래, 그거야."
"사막은 잔혹한 여인 같다지? 그게 나야."
부메랑 검 사용"받아라!"
"이거나 먹어라!."
"숨어보시지!"
"조심해!"
주문 방어막으로 스킬 방어"물러서실까."
"노력은 인정해 주지."
AI 상대 대전 채팅(게임 시작) "내 칼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아?"
(게임 종료) "명예로운 전투였습니다!"
초월 모드 시작"초월체들을 상대하는 건 만만한 일이 아니라고."
"초월이 문제야. 내가 해결해 주지!"
"이 사막은 내 거다!"
초월"워우~! 괜찮은데?"
"알아, 내가 원래 좀 세."
"지저분한 일은.. 내 선에서 처리하지!"
"제대로 써주지!"
근처 아군이 초월"초월을 갈망하더군. 그 맛을 보여줘!"
"우리 것을 되찾아야 해!"
초월 상태에서 적 처치"어디, 멍청한 녀석들 좀 더 데려와 보시지!"
"항상 최고의 자리에 머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초월 모드 종료"짭짤하겠는데?"
"자, 한 건은 완료했군!"
"내 사막에 와서, 내 주머닐 채워보시지!"
3.1 (구) 대사
선택"전장으로."
이동/공격"이동!"
"전장으로."
"신속하게."
"사냥 시작이다."
"모든 이들의 명예를 위해."
도발"그 숨을 즐기거라, 그것이 네놈의 마지막 숨이 될테니."
농담"날 여제로 부르는 걸 허락하지. 단 무릎을 꿇고 나서 말이야."
4 스킬
4.1 패시브 - 재빠른 발놀림(Fleet of Foot)
시비르가 기본 공격이나 스킬로 적 챔피언을 공격하면 2초 동안 이동 속도가 상승합니다. | |
+ 30 / 35 / 40 / 45 / 50[4] | |
일부 원딜이 갖고 있는 조건부 이동 속도 버프 패시브. 평타나 스킬로 상대를 맞히면 잠시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효과는 중첩되지 않고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 재발동시키면 지속 시간이 초기화된다.
시비르의 짧은 사거리를 보완해 주는 기동성의 원천. 시비르의 평타 사거리는 평균 원딜 수준에도 한참 못 미치는 500이지만, 막상 싸울 때는 그리 짧아 보이지 않는 이유가 이 패시브에 있다. 기본적으로 카이팅할 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사냥 개시를 쓰고 추노하는 시비르는 베인만큼이나 따돌리기 어렵다. 도주 시에는 상대를 공격하기 힘드므로 써먹기 까다로운 편.
4.2 Q - 부메랑 검(Boomerang Blade)
시비르가 십자날 검을 부메랑처럼 던져 첫 번째 대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고 다음 적들에게 순차적으로 15%씩 감소된 피해를 입힙니다. 피해량은 최소 40%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
70 / 80 / 90 / 100 / 110 | 1200 | 9 |
25 / 45 / 65 / 85 / 105 (+0.7 / 0.8 / 0.9 / 1.0 / 1.1 공격력) (+0.5 주문력) | ||
직선으로 움직이며 최대 사거리까지 날아갔다가 부메랑처럼 시비르에게 돌아오는 투사체를 날린다. 사거리가 매우 긴 데다 계수도 매우 높아서[5] 제대로 맞히면 웬만한 궁극기가 부럽지 않다. 광역기로써 라인 클리어에 굉장히 유용하며 견제용으로도 종종 써먹게 된다. 한타 때도 유용한 편으로 그냥 딜 보조용으로 써도 되고 상황을 보다가 기습적으로 상대 딜러진에 날려서 엄청난 피해를 줄 수도 있다.
단점이라면 투사체가 심각하게 느리다는 점. 상대의 무빙을 한 발 앞서 읽거나 상대가 CC기에 발이 묶인 상태에서 던지지 않는 이상 클린히트시키기는 굉장히 어렵다. 미니언을 통과해서 맞히면 피해량이 최소 40%까지 크게 감소하면서 효율이 줄어버리는 것도 아쉽다. 엄청나게 높은 마나 소모량도 큰 단점. 상점 페이지의 챔피언 상대법에도, '부메랑 검은 많은 마나를 소모하므로 빗나갈 경우 시비르에게도 치명적'이라고 적혀 있을 정도로 마나를 잔뜩 먹는다.
4.3 W - 튕기는 부메랑(Ricochet)
시비르의 다음 3번의 기본 공격은 주변 대상에게 튕기며 첫 번째 대상에게는 1 공격력의 물리 피해를, 그 다음 대상에게는 각각 감소된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첫 번째 대상에게 치명타로 적중 시 튕긴 대상에게도 치명타로 적중됩니다. 튕기는 부메랑 스킬은 같은 대상을 한 번 이상 맞힐 수 없으며 적중 시 발동 효과는 첫 번째 대상에게만 적용됩니다. |
60 | - | 12 / 10.5 / 9 / 7.5 / 6 |
0.5 / 0.55 / 0.6 / 0.65 / 0.7 공격력 - 첫 번째 대상 외 | ||
효과 지속 시간: 4 초 | ||
시비르 후반 캐리의 핵심
W를 사용하고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 기본 공격을 가하면, 대상의 주변에 있는 아군이 아닌 유닛에게 투사체가 전이되면서 피해를 준다. 튕기는 공격에는 흡혈 등의 적중 시 발동 효과가 일절 적용되지 않지만, 치명타만큼은 해당 기본 공격의 판정을 그대로 따라 적용된다. 튕기는 횟수에는 한계가 없으나 같은 대상에게 두 번 이상 옮겨오지는 않는다. 최대 3회의 평타에 적용되는 효과. 사용 시 기본 공격의 딜레이가 캔슬돼서 빠르게 평W평을 넣을 수 있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사용한 시점부터 계산된다..
시비르가 '푸시비르'라고 불리게 된 일등공신 스킬. 튕기는 횟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W 쓰고 미니언 하나만 쳐도 인접한 미니언 웨이브 전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시비르는 적당히만 커도 W 평타 3번만으로 라인 클리어를 완료하거나 포탑을 치면서 후속 미니언 웨이브를 쓸어버린다. 시비르에 비하면 케이틀린이나 바루스의 라인 클리어 속도마저 굼벵이처럼 보일 정도. 상대가 미니언과 거리를 유지하지 않으면 W로 짤짤이를 넣어줄 수도 있다. 대신 포탑을 공격할 때에도 튕기는 부메랑이 적용되는 탓에, 상대가 타워 허깅 도중일 때 W를 쓰고 포탑을 때리면 어그로를 끌어올 수 있다는 것은 주의해야 하는 부분.
한타 때는 상대가 적절히 뭉쳐있을 경우 굉장히 무서운 광역딜이 가능하다. 루난의 허리케인보다 더 많은 대상에게 더 강력한 피해를 입히도록 만들어 주고, 투사체가 퍼지는 거리도 한결 넉넉하다. 치명타까지 발동되기 때문에 시비르에게 직접 맞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체력이 너덜거리는 꼴을 볼 수도 있다. Q와 더불어 시비르가 한타 때 무시 못 할 광역딜 잠재력을 가지는 원천. 이 때문에 프로 레벨에서 시비르는 후반 캐리력 최상급 원딜으로 분류된다.
광역딜 스킬으로는 최상급인 반면, 단일 대상 딜링 기대값은 떨어진다. 5레벨 기준 단 3회의 기본 공격에만 적용되는 추가 공격 속도 45% 버프는 그다지 뛰어나다고 볼 수 없다. 그래서 광역딜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일 경우 시비르의 화력은 아쉬운 편이다. 상대가 잘 뭉치지 않을 때는 그냥 사냥 개시 패시브 받는 용도로 사용된다. 그래도 어쨌든 시비르의 유일한 DPS 보조 스킬이기에 단일딜을 넣을 때도 시비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스킬이다.
4.4 E - 주문 방어막(Spell Shield)
시비르가 1.5초간 주문 방어막을 만들어 적의 스킬을 막아냅니다. 적의 스킬을 방어하는 데 성공하면 시비르의 마나가 회복됩니다. |
0 | - | 22 / 19 / 16 / 13 / 10 |
80 / 95 / 110 / 125 / 140 | ||
즉시 어떠한 스킬이라도 1회 막아 주는 보호막을 생성한다. 시전 시간이 없고 다른 행동을 방해하지도 않는다. 스킬을 막으면 마나가 회복된다. Q로 뭉텅 빠져나가는 마나를 보충하기 좋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어서 어차피 교전 중에는 많아야 두 번 정도밖에 쓸 수 없기 때문에, 보통 초반에 1레벨만 올려둔 다음 다른 스킬 레벨이 전부 올라가고 나서야 몰아 찍는다.
이 보호막은 밴시의 장막의 주문 보호막이나 녹턴의 어둠의 장막과 마찬가지로 스킬 판정을 받는 것은 모조리 막아낸다. 코그모의 패시브 이케시아식 마무리처럼 일반적인 스킬과는 다른 형태의 스킬 피해도 막아내며,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 운명의 시야 공유 효과나 녹턴 궁극기 피해망상의 시야 차단 효과마저도 막아낸다. 심지어는 내셔 남작의 스킬도 막을 수 있다. 강력한 방어 스킬으로, 특히 블리츠크랭크처럼 특정 스킬을 맞히지 못하면 바보가 되는 챔피언을 상대할 때 굉장한 위력을 발휘한다. 소환사 주문으로 점멸과 정화를 들고 수은 장식띠를 산 시비르는 상대의 스킬을 최대 4회까지 증발시킬 수 있다. 덕분에 시비르는 암살자 챔피언에게 꽤 강한 편이다.
수은 장식띠나 정화와는 달리, 걸려 있는 디버프 계열 스킬을 해제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말자하의 재앙의 환상 같은 스킬에 걸린 다음 주문 방어막을 사용해 봤자 스킬을 고스란히 맞게 된다. 제드의 죽음의 표식이라든가 블라디미르의 혈사병 같은 스킬도 마찬가지. 걸리기 전에 보호막을 켜서 막아야 한다. 예외적으로 질리언의 시한 폭탄은 시전 후 머리 위에 카운트다운이 뜬 상태에서도 폭발 전에 방어막을 써서 막을 수 있다.
드레이븐의 회전 도끼나 미스 포츈의 불순물 탄환처럼 자신의 기본 공격을 강화하는 스킬 계열도 막지 못한다. 바루스의 역병 화살이나 트위치의 패시브 맹독 같은 경우 이들의 기본 공격에 맞을 때 주문 방어막을 쓰더라도 스택은 정상적으로 쌓이며, 스킬로 스택 터뜨리는 것을 주문 방어막으로 막더라도 쌓인 스택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단히트 또는 판정이 따로따로 적용되는 스킬의 경우 주문 방어막에 닿는 첫 번째 판정만을 막을 수 있다. 가령 코그모의 공허의 분비물처럼 바닥에 효과가 남는 장판 스킬을 보고 E를 사용하면 깔릴 때 즉각적으로 들어오는 CC와 피해는 막히지만 이후 장판 위에 있어서 생기는 효과는 막지 못한다. 루시안의 빛의 심판을 상대로 주문 방어막을 쓰면 탄환 하나 막고 나면 방어막이 사라져서 나머지는 다 피하거나 맞아야 되고, 레오나의 천공의 검을 주문 방어막으로 막으면 CC와 마법 피해는 막히지만 그래도 레오나는 날아온다. 피즈의 미끼 뿌리기는 미끼가 날아올 때 막으면 막힌 위치에 미끼가 떨어져서 거기서 상어가 튀어나오고, 걸린 다음에 막으면 마법 피해와 CC는 막을 수 있지만 범위 내에 아군이 있을 경우 그들은 정상적으로 피해를 본다. 예외적으로 쓰레쉬의 사형 선고의 경우, 사슬을 거는 판정이 전제되어야 당기거나 날아갈 수 있어서 투사체를 막으면 그걸로 끝이다.
정말 극히 드문 확률로, 여러 스킬이 동시에 명중할 경우 전부 막아낼 수 있다. 3:17초에 로켓 손과 빠직!이 동시에 막히는 장면이 나온다. 알리스타의 박치기 분쇄 콤보 등도 시간차 없이 사용하면 종종 막힌다. 이는 다른 주문 보호막들에게서도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호막이 스킬 하나를 맞는 순간 무력화되는 것이 아니라 사라지기 전의 짧은 시간 동안에는 계속 스킬을 막아내는 시스템을 쓰기 때문이다.
4.5 R - 사냥 개시(On The Hunt)
기본 지속 효과: 튕기는 부메랑이 활성화된 동안 시비르의 공격 속도가 상승합니다. | |
사용 시: 시비르가 8초 동안 아군을 규합하여, 주변 모든 아군의 이동 속도가 상승했다가 사냥 개시 지속 시간의 첫 수 초가 지나면 20%로 감소합니다. |
+ 30 / 45 / 60 % | ||
100 | - | 120 / 100 / 80 |
+ 40 / 50 / 60 % | ||
범위: 1000 | ||
최대 이동 속도 유지 시간: 2 / 3 / 4 초 | ||
시비르가 팀 단위 게임에서 특히 강력한 이유
기본 지속 효과는 W가 붙는 동안 공격 속도가 증가하는 것. 시비르의 낮은 공격 속도 성장치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W 쿨이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한타 때 몇 번은 써먹을 수 있다.
사용 시 시비르가 함성[6]을 지름과 동시에 시전 동작 없이 즉시 발동되며, 지속 시간 동안 자신과 주변 아군의 이동 속도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킨다.
버프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 한 번이라도 시비르 근처의 범위로 들어왔다면 이동 속도 버프를 시비르와 동등하게 적용받는다. 5.15 패치 전까지는 사냥 개시가 시비르와 아군에게 따로따로 적용되어서 사냥 개시를 사용할 때 곁에 있든 지속 시간이 끝나기 직전에 시비르 근처에 가든 범위에 들어간 순간부터 2/3/4초 동안 최대치인 60%의 버프를 받았는데, 5.15 패치 이후에는 시비르에게 적용 중인 버프를 범위 내 아군이 공유하도록 변경되었다. 지속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범위 안에 들어오면 20%의 버프만을 남은 지속 시간 동안만 받게 된 대신, 처음부터 버프를 받으면 기존과 달리 2/3/4초 이후에도 6/5/4초 동안 20%의 이동 속도 버프를 누릴 수 있게 되어서 언제 사용하는지가 중요해졌다.
이 액티브 효과는 승천의 부적 사용 효과의 완벽한 상위 버전으로, 지속 시간도 훨씬 길고 제공하는 이동 속도도 더 높은데다 범위도 상당해서 정글 건너편에서 쫓기는 아군을 구출하는 용도로 쓸 수 있을 정도다. 이렇게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기에 도주나 추노 상황은 물론 초중반 팀파이트, 대규모 한타 등에서 모두 유용하게 사용된다. 원하지 않는 싸움을 피하거나, 기습적으로 상대를 덮치거나, 도망치는 상대를 쫓아가 마무리를 짓는 등 활용 가치가 굉장히 높다. 덕택에 상대 조합이 원거리 딜러가 활약하기 극히 까다로운 조합일지라도 시비르는 궁극기만 잘 써주면 마치 바위 게처럼 그럭저럭 팀에 기여할 수 있다. 렝가나 헤카림 등 돌진 챔피언과 조합될 때 특히 강력하며 반대로 적이 들어올 때 카이팅하는 조합에도 적합하다.
조합을 떠나서, 시비르 본인에게도 결코 효과가 적지 않다. 패시브와 사냥 개시의 효과를 모두 받는 시비르는 패시브 신난다!가 터진 징크스랑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기동성을 자랑한다. 원거리 딜러에게 있어서 이동 속도는 카이팅 능력과 직결되며, 여차하면 상대 앞라인을 따돌리고 딜러진을 직접 타격할 수도 있다. 덕분에 시비르는 프리딜하기가 상당히 쉬운 편이다.
단점이 없지는 않다. 우선 궁극기가 공격기가 아니라서 시비르는 다른 원딜들처럼 6렙 후 급격히 강해지지 않는다. 그래서 궁 찍힌 다음부터 시비르가 상대 원딜과 1:1로 붙어서 이기기는 굉장히 힘든 편. 지속 시간에 비해 쿨이 상당히 길게 느껴진다는 것도 단점이다. 궁극기를 썼으면 추가 이속으로 어떻게든 이득을 챙겨야 기나긴 궁 쿨이 아깝지 않다.
5 평가
5.1 장점
It's just a sivir comp, you group up and you win lol
- 초고속 라인 클리어
- 시비르는 푸시비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푸시력을 자랑한다. 잘 큰 시비르의 라인 클리어 속도는 W만으로도 대략 이 정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푸시력은 게임 전반에 걸쳐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라인전에서는 라인을 밀어넣어 견제와 포탑 관리, 합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하고, 라인전이 종료된 다음에는 라인을 압박하거나 반대로 압박을 풀어내기 위해, 밀려 오는 웨이브를 빠르게 처리하거나 유리한 라인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라인 푸시력이 요구된다. 포킹, 끊어먹기, 이니시에이팅 등등 수많은 변수들은 시야에서 시작되고, 그 시야를 장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좋은 라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튕기는 부메랑 하나만으로도 압도적인 푸시력을 가진 시비르는 게임 내내 주도권을 잡기 쉽다.
- 우월한 팀 단위 유틸성
- 뛰어난 유틸성 덕분에 어지간히 망한 조합이 아니라면 시비르의 존재 자체가 팀파이트에 여러 모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낸다. 아군 전원에게 엄청난 이동 속도 버프를 제공할 수 있는 궁극기 덕분에 시비르를 가진 팀은 전장 조성이나 교전 회피에 있어서 주도권을 틀어쥘 수 있다. 대부분의 조합을 강화할 수 있고 동시에 대부분의 조합에 대항할 수 있는 챔피언이 바로 시비르다. 예를 들어 라인 압박과 포킹을 중시하는 조합에 시비르를 더하면 라인 클리어와 포킹 지원이 가능하고 한타를 회피할 수 있어서 조합이 강해지고, 반대 상황에서 시비르는 포킹 스킬은 보호막으로, 압박은 우수한 푸시력으로 받아내면서 궁극기의 이속 부스트로 강제 한타를 걸 능력이 있는 카드다. 단체로 뛰어들어가서 교전을 걸어 버리는 난전/돌진 조합에 시비르의 사냥 개시는 엄청나게 귀중한 자산이 되고, 반대로 상대가 돌진 챔피언으로 강제 이니시를 시도하면 보호막과 기동성으로 막아낼 수 있다. 광역 스킬을 위시한 한타 조합을 짤 때 광역딜이 가능한 시비르의 특성이 더해지기도 하며 반대의 경우에는 궁극기를 이용해서 산개하는 식의 대응이 가능하다.
- 최상급 광역딜 능력
- 튕기는 부메랑에 치명타가 발동되기 전, 시비르는 단일 대상 DPS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탓에 농담 섞어 팀에 이동 속도 버프를 걸어 주는 바위 게에 불과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튕기는 부메랑에 치명타가 터지도록 변경된 이후, 시비르의 한타 기여도는 특유의 우월한 유틸성을 제외하더라도 최고 레벨으로 뛰어 올라갔다. 광역으로 터지는 튕기는 부메랑이 원거리 딜러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광역딜을 뿜어내기 때문이다. 부메랑 검도 의외로 멀리 떨어진 적을 노리는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후반에 딜러진이 사거리 짧은 시비르가 꽤 떨어져 있다고 방심하고 한타하다가는 눈 먼 부메랑에 의문사당할 수 있다.
- 적절한 카이팅 능력
- 시비르의 사거리는 500으로 최하위권에 속하며 일반적으로 원딜의 생존기를 의미하는 이동기를 가진 것도 아니지만, 시비르의 각종 스킬들이 그러한 단점이 드러나지 않도록 보조한다. 패시브와 궁이 기동성을 담보하기에 포지셔닝이 쉽고, 주문 방어막이 위협적인 스킬 한 번을 쳐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일선에서 어그로를 끌어야 하는 탱커나 딜탱의 입장에서 요리조리 움직이며 중요한 스킬은 주문 방어막으로 막아버리는 시비르는 쉽게 물 수 있는 대상이 아니며, 잘못 들어갔다가는 시비르가 앞 라인을 무시하고 딜러진 쪽으로 파고들어서 뒷 라인을 먼저 밀어버릴 위험도 있다.
- 특별히 취약한 구간이 없음
- 위의 장점들이 합쳐진 결과, 원딜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AD 캐리 챔피언들 중 후반에 강한 타입은 일반적으로 라인전 혹은 소규모 교전에 약하거나 중반에 딜 부족에 시달리고, 초중반 존재감이 뛰어난 챔피언들은 대부분 극후반에 힘이 떨어진다. 하지만 시비르는 특별히 딜이 모자라거나 힘들어하는 구간이 없고, 라인 클리어와 유틸성이 게임 내내 유용하게 사용된다. 특정 구간이 약한 챔피언들이 그 타이밍에 후벼파여 게임 주도권을 내주는 경우가 적잖은 것을 생각하면 이는 상당한 이점이다.
5.2 단점
- 라인 푸시력 외에 라인전을 유리하게 풀 방법이 없음
- 푸시력이 강하다는 장점은 주도권을 빼앗겼을 때 발휘할 수 없다. 이것은 비단 시비르 뿐만 아니라 다른 챔피언들도 마찬가지로 갖는 문제점이지만, 유독 시비르의 경우에 이러한 점이 부각되는 이유는 라인 푸시 외 방법으로 라인 주도권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시비르는 견제력이나 전투력이 강하지 않아서, 상대의 신경을 미니언 무리에 돌리는 것만이 라인전을 리드하는 유일한 길이다. 그렇기에 라인을 적극적으로 밀 수 없을 때 당연히 힘이 빠진다. 기본적으로 뚜벅이 챔피언인 탓에 라인 주도권을 내주고 몰리기 시작하면 상대에게 후벼 파일 수도 있다.
- 떨어지는 단일 대상 화력
- 스킬 구성이 공격에 별로 특화되지 않았다. 튕기는 부메랑은 단일 대상 상대 시에는 평캔 1회와 약간의 공속 버프만 제공할 뿐인 심심한 스킬이고, 부메랑 검은 피하기도 쉽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어 DPS에 큰 도움을 준다고 보기 어렵다. 심지어 기본 능력치마저 높지 않고, 사거리가 짧으므로 선공권도 갖지 못한다. 기본 사거리가 500에 불과한데다 투사체 속도도 느리고 미니언을 최소 하나 이상 거쳐야 하는 조건부 화력 증가 스킬을 지녔으니, 당연히 1:1 상황을 꺼리게 될 수밖에 없다. 1:1로 적 원딜과 싸우거나 튕기는 부메랑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드 탱커를 때려잡아야 할 때 등에는 상당히 고전하게 된다.
- 상당 수준의 상황 판단 능력을 요구함
- 시비르는 라인전 단계에서 항상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라인 주도권을 잡으려면 짧은 사거리로 앞에 나가서 라인을 계속 밀어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생존기를 믿고 전진하기에도 불안한 구석이 있다. 주문 방어막은 위험한 스킬이 날아오는 타이밍에 정확히 맞춰 시전해야 낭비되지 않는 난이도 높은 스킬이며, 돌진기나 다단히트 스킬 등을 상대로는 효율이 급감한다. 사냥 개시는 상대의 공격 시도를 미리 읽은 상황에서는 우수한 생존기지만, 순간적으로 시비르를 위험한 장소에서 탈출시켜 주는 역할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여러 명이 시비르를 덮치거나 포위했을 때는 시비르의 목숨을 구해주기 어렵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상대 픽이 얼마나 봇 라인에 위협적인지의 영향을 받는 챔피언이고, 살아남으려면 상대의 움직임을 잘 읽고 아군의 백업을 적재적소에 요청할 줄 알아야 한다.
- 조건이 갖춰져야 발휘되는 유틸성
- 시비르의 유틸성은 아군의 적절한 호응과 조합 시너지를 반드시 필요로 한다. 교전을 회피하거나 강제 이니시를 거는 건 시비르가 아니기 때문. 시비르의 사냥 개시는 거들 뿐, 이속 버프가 들어간 상태에서의 판단은 아군의 몫이다. 가령 시비르가 이니시 각을 보고 궁을 쓰며 뛰어가더라도, 호응해줄 거라고 기대했던 같은 편 렝가나 아무무 등의 돌진 챔피언이 멀뚱히 구경만 하고 있다면 궁이 무의미하게 낭비된 셈이다. 시비르의 스킬 구성은 유틸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아군과 호흡이 맞지 않으면 시비르 혼자 아무리 날고 기어도 게임을 캐리하기 어렵다.
5.3 상성
비교적 어려운 챔피언 유형별로 상성을 서술하고 각 분류별 대표적인 챔피언들 위주로 서술했다. 단 해당 특징을 가진 모든 챔프들이 반드시 해당하는 상성 관계는 아니라는 점에 주의할 것.
- 시비르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주문 방어막의 영향을 적게 받는 챔피언 : 상대와 맞붙는 상황을 가정할 때 시비르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적 스킬 하나를 막아버리는 주문 방어막이다. 그런데 스킬 쿨이 짧거나, 즉시 발동되거나, 일정 시간 동안 계속 피해를 주거나, 혹은 스킬이 아니라 평타로 승부를 볼 경우, 주문 방어막은 무의미해지고 자연스럽게 시비르도 무력해진다.
- 기본 공격 사거리가 긴 챔피언 : 앞서 언급했듯 시비르는 평타 위주 챔피언에게 대응하기 어려워, 라인을 쭉쭉 밀면서 상대의 평타가 시비르 자신에게 날아오지 않도록 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그런데 기본 공격 사거리가 긴 챔피언은 사거리가 500밖에 안 되는 시비르가 라인을 밀려고 할 때마다 계속 툭툭 건드려서 이마저도 쉽지가 않다.
- 시비르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주문 방어막에 핵심 스킬이 막히는 챔피언 : 특정 스킬 의존도가 심한 편인 챔피언들에게 시비르의 주문 방어막은 엄청나게 짜증나는 스킬이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긴 대신 적중 시의 보상이 큰, 필살기와도 같은 스킬이 시비르의 마나 셔틀로 전락하며 허무하게 증발하는 순간 이러한 챔피언들의 존재감은 바닥을 치게 된다.
- 라인 클리어가 느리거나 포탑 근처에서 CS 수급이 어려운 챔피언 : 시비르의 라인 클리어 속도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웬만큼 라인 잘 밀기로 소문난 챔피언들도 대적하기 어려운데, 라인 클리어가 느린 챔피언은 말할 것도 없다. 포탑과 어깨동무하고 누가 더 CS 잘 먹는지 경쟁하며 허덕이는 동안 시비르는 여유롭게 포탑 체력을 깎거나 다른 라인에 개입해서 이득을 챙길 수 있다.
- 기동전에 약한 챔피언 : 계속 상대와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거나, 반대로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히며 치고 들어가야 하는 챔피언들을 의미한다. 시비르의 사냥 개시는 강제로 싸움을 열어버리기에도, 상대의 교전 유도 시도를 무마하기에도 좋다. 스킬 하나를 막는 주문 방어막 또한 급박하게 움직일 때 변수를 차단하기에 좋은 스킬.
6 역사
6.1 리워크 전
초창기 챔피언답게 초기에는 어느 정도 사용됐지만 갈수록 인기가 떨어졌다. 당시 소위 원딜 3대장으로 불리던 그레이브즈, 이즈리얼, 코르키와 비교하면 생존기가 자칫하면 마나만 잡아먹고 무의미하게 낭비되어 안정성이 떨어지는데다 순간 폭발력이 한참 모자랐고, 평타 강화 스킬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캐리력을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시대에 뒤처진 챔피언 모델링도 시비르에 손이 가지 않도록 했다. 튕기는 부메랑 위주로 약간씩 수정을 해봐도 도통 성과가 없자, 결국 라이엇은 대대적인 리워크를 단행했다.
6.2 2013~2015 시즌
시비르 리워크는 2013 시즌이 끝나기 직전에 이루어졌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짧은 시간 동안, 시비르는 최고 OP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했다. 픽밴률이 최상위권으로 치솟았고, 승률 또한 역대 원딜 최고 수준으로 높았다. 무지막지한 라인 푸시력과 우월한 유틸성을 바탕으로 솔로 랭크와 대회를 모두 지배했다.
이후 하향 패치를 받았고 챔피언 외적인 변화 또한 시비르에게 영향을 주었기에, 시비르가 항상 강력했던 것은 아니었다. 특히 하드 탱커가 메타를 지배하는 시대가 올 때는 종종 소외되었다. 그래도 특유의 유틸성과 견실한 라인전 능력 덕분에 프로 레벨에서는 비교적 꾸준히 선호되었다.
6.3 2016 시즌
2016 시즌에 들어가면서 라이엇은 튕기는 부메랑의 기본 재사용 대기시간을 증가시키는 대신에 시전 즉시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용되도록 만들어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능력치가 시비르에게 끼치는 영향을 늘렸다. 개편된 정수 약탈자와의 시너지가 기대되었으나, 미스 포츈이나 루시안처럼 정수 약탈자와 찰떡궁합이던 원딜에 비해서 심심한 편이었던데다 하필 탱커 메타가 재림해서 힘을 쓰기 어려웠다. 천둥군주의 호령이나 전투의 열광 등의 주요 핵심 특성과 잘 어울리지도 않았다.
라이엇에서도 시비르가 고전 중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6.4 패치로 튕기는 부메랑에 치명타가 적용되도록 상향했다. 덕분에 시비르의 강점이던 라인 푸시력과 광역딜이 훨씬 강력해졌고, 그 결과 시비르는 다시 최고의 원거리 딜러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프로들에게도 재조명되어 대회에서도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6.7 패치 버전 기준으로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에서 시비르는 OP 챔피언 중 하나로 취급되어, 시비르가 풀렸을 경우 가장 빠르게 가져오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김동준 해설위원은 '대체할 수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특히 선호된다고 평가했다.
요우무의 유령검과 칠흑의 양날 도끼를 코어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요블 루시안이 떠올랐을 때는 상성상 불리한 탓에 약간 티어가 내려갔었다. 하지만 루시안이 곧 너프를 받고 요블 빌드 발견 전보다도 티어가 내려가자, LCK 기준으로 다시 최상급 원거리 딜러 자리를 되찾았다. 유틸성도 유틸성이지만 특유의 엄청난 라인 클리어를 바탕으로 한 수성, 그리고 한타에서의 무시무시한 광역딜 변수가 전보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렇듯 시비르가 지나치게 강한 모습을 보이자 라이엇은 6.17 패치로 튕기는 부메랑의 피해량을 줄이고 사냥 개시 기본 지속 효과를 감소시켜 시비르의 DPS를 손봤다. 이 패치에서 라인전 주도권이 중요해지기까지 한 결과, 성적이 상당히 떨어졌다. 대회에서의 인기도 그만큼 감소.
7 아이템, 룬/특성
룬/특성
- 룬은 대부분의 원딜들처럼 공격력/방어력/마법 저항력(+공격 속도 or 마나 재생)/공격 속도를 사용한다.
- 특성은 기본적으로 18/12/0을 쓰되, 핵심 특성으로 유지력 및 전투 지속력을 향상시키는 전쟁광의 환희와 지속딜을 강화하는 전투의 열광 중 어느 것을 쓰는가는 성향 및 상황에 따라 갈린다.
시작 아이템
- 도란의 검 : 시비르는 어느 정도 라인전에 힘을 싣는 픽이라고 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도란의 검이 수확의 낫보다 능력치가 확연히 우수하기 때문에 도란의 검의 선호도가 더 높다.
핵심 아이템
- 정수 약탈자 :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는 시비르에게 필수는 아니지만 효율은 좋다. 전반적으로 스킬들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정수 약탈자는 무한의 대검과 동등한 능력치를 갖고 있으며, 재사용 대기시간을 대폭 줄여줄 수 있고 마나 회복 능력도 상승시켜 주는 좋은 아이템이다.
- 무한의 대검 : 부메랑 검은 쿨이 꽤 긴 스킬이라서 시비르는 결국 평타에 많이 의존할 수밖에 없는 원딜이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치명타 피해량까지 증가시켜 주는 무한의 대검이 준 필수 아이템이다. 정수 약탈자 등 다른 코어템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 스태틱의 단검 : W로 평캔을 하면서 공속 버프를 받을 수 있고, 궁 덕분에 기동력도 좋으므로 공격 횟수와 이동 거리에 비례해서 충전되는 스태틱의 단검과 잘 어울린다. 스태틱의 단검을 가진 시비르의 라인 클리어 속도는 경악스러울 정도. 여러모로 무난한 아이템이고 고속 연사포나 루난의 허리케인에 비해 유저들에게 익숙한 아이템이기도 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치명타 확률이 오를수록 높아지는 전류 피해 기댓값은 덤.
- 유령 무희 : 열정의 검 상위 아이템 중 공격 속도를 가장 많이 상승시켜 주는 아이템이다. 대신 상대적으로 고유 효과가 미묘해서 다른 원딜들에게는 다소 외면받는데, 시비르의 경우 사거리가 정확히 500이라 망령의 왈츠 효과를 받고 카이팅하기에 최적화되어 있고 짧은 사거리 때문에 인파이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슬픔의 노래 효과도 잘 맞는 편이다. 값이 다른 아이템들보다 싸다는 것도 장점.
공격 아이템
- 도미닉 경의 인사 : 시즌5까지 출중한 가성비로 사랑을 받았던 최후의 속삭임은 값이 싸진 대신 성능이 굉장히 떨어졌는데, 도미닉 경의 인사는 그 상위 아이템이다. 최종 아이템의 값이 더 비싸며 기존의 최후의 속삭임과는 달리 추가 방어력을 관통하는 점이 다소 아쉽지만, 체력이 많은 적에게 가하는 피해량을 증폭시키기에 최종 아이템을 비교할 경우 탱커 처리 능력은 결코 떨어지지 않았다.
- 필멸자의 운명 : 도미닉 경의 인사와 기본 능력치는 같고 가격도 동일하지만 피해량을 증폭시키는 거인 학살자 능력이 없다. 그 대신, 처형인 효과로 대상에게 고통스러운 상처를 남길 수 있게 해 준다. 체력 재생에 많이 의존하는 문도 박사 등의 탱커에게 치유 감소 효과는 피해량 증폭 이상으로 부담스러운 짐을 안긴다.
- 피바라기 : 5.22 패치 이후 원딜이 아이템 없이도 자력으로 흡혈을 할 수 있게 만드는 특성 전쟁광의 환희가 추가되고 헤르메스의 시미터에 흡혈이 더해지는 등, 여러가지 변화로 인해 그 전보다 중요성이 많이 떨어진 아이템이다. 그래도 시비르는 공격력 능력치를 활용하기 좋은 편이고 흡혈과 보호막으로 인해 생존력도 향상되기 때문에 나쁜 아이템은 아니다.
- 광전사의 군화 : 가장 무난한 원딜 신발. 평타 딜링의 비중이 높은 시비르이기에 다른 신발에 비해 공격 속도를 높여 주는 광전사의 군화가 좋다.
- 신속의 장화 : 광전사의 군화나 방어형 신발들에 비해 값이 저렴하다는 점이 고유한 메리트이며, 기동력의 장화를 제외한 다른 신발보다 기동성을 더 향상시켜 주기에 라인 복귀나 합류, 위치 선정 등을 더 빠르게 할 수 있게 된다. 사냥 개시 사용 시 패시브 켜진 징크스 수준으로 빨라진다. 둔화 효과를 감소시키므로 물렸을 때의 생존력도 약간은 향상된다.
방어 아이템
- 밴시의 장막 : 높은 마법 저항력을 제공하며 주문 보호막 덕에 포킹이나 원거리 포격, 급작스러운 원거리 이니시에이팅에 대응하기에도 좋다. 시비르는 이미 주문 방어막을 하나 가지고 있어서 두 개의 스킬을 막아낼 수 있다. 밴시의 장막의 보호막이 있을 때 날아오는 스킬을 보고 주문 방어막을 사용하면 두 보호막이 모두 하나의 스킬에 사라지니 주의.
- 스테락의 도전 : 기본 공격력을 약간 증가시켜 주기는 하지만 화력에 대한 기여가 대단하지는 않다. 방템으로써는 체력을 상당히 많이 올려 주며, 고유 지속 효과 스테락의 분노는 폭딜에 반응하는 보호막으로 순간적인 생존력을 끌어올린다. 암살자의 순간 폭딜이나 상대의 점사에 순삭당할 위험 부담을 덜어준다. 하지만 시비르는 주문 보호막이 있어서 한 번 버티기는 어렵지 않은 편인데, 스테락의 보호막은 빠르게 소모되기 때문에 폭딜이 지속딜로 들어오는(...) 경우가 아니면 아주 효율적이지는 않다.
- 수은 장식띠 → 헤르메스의 시미터 : 단번에 모든 종류의 군중제어 효과를 풀어주는 아주 좋은 아이템. 상대팀에 레오나 같은 CC 괴물이 있다면 언제든지 고려할 수 있다. 스킬 하나는 주문 방어막으로 막고 하나는 수은 장식띠로 푸는 식으로 대응하다 보면 쏟아지는 대부분의 스킬이 허공으로 증발한다. 흡혈도 약간 있어서 전투 지속력도 향상된다.
- 수호 천사 : 1UP. 원딜이 죽어도 다시 살아난다는 사실은 적에게 굉장한 압박을 준다. 그러나 시비르에게는 탈출기가 없으므로 아군의 백업이 없으면 부활하자마자 무의미하게 다시 죽을 수 있으니 주의. 부활하는 동안 주문 보호막의 쿨이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포위되어 있다면 그것만으로 도망치기 어렵다. 부활을 제외한 능력치 면에서는 별로 좋은 아이템이라고 볼 수 없다.
8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초반부터 라인을 쭉쭉 밀면서 압박하는 것이 시비르의 라인전 스타일이다. 라인 푸시를 통해 상대보다 더 레벨링을 빠르게 하고 미니언을 포탑에 밀어넣어 상대의 CS 손실을 유도할 수 있다. 미니언에 집중하는 동안 상대는 시비르를 견제하기 어렵게 되며 가끔씩 날아오는 스킬은 주문 방어막으로 흡수하면 OK. 경우에 따라서는 라인을 민 다음 다른 라인에 개입해서 이득을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초반 라인 클리어 속도가 시비르에게 밀리지 않고 평타 견제력이 우수한 챔피언, 혹은 강제로 인파이팅을 유도할 수 있는 챔피언을 상대로는 조금 힘든 싸움을 하게 된다. 라인을 밀기 때문에 상대의 갱킹이나 로밍에 노출되기 쉬워진다는 것도 주의해야 할 점.
상대 원딜의 1:1 능력이 형편없거나 성장 차이가 심하게 벌어진 것이 아닌 이상, 봇에서 원딜간의 1:1 대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시비르는 원딜간의 1:1에 좋은 챔피언이 전혀 아니다. 특히 드레이븐이나 베인처럼 순간적으로 치고 들어가는 능력과 인파이팅 능력이 좋은 챔피언을 상대할 때 CS 차이를 조금 벌려 놓았다고 겁없이 1:1로 대치하다가는 아차 하는 사이 암살당할 수 있다. 한 번 실수로 주도권이 넘어가고, 그러면 라인을 적극적으로 밀 수 없게 되어 시비르가 라인에서 갖는 장점이 모조리 사라지고 만다. 싸움을 철저하게 피하며 상대가 시비르가 아닌 아군 미니언과 싸우도록 만들어야 한다.
라인전 종료 후에는 우수한 라인 푸시력을 바탕으로 미니언 웨이브를 밀어올리며 압박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사냥 개시를 사용해서 아군의 이니시에이팅을 돕거나 상대의 교전 유도를 막을 수 있다. 한타에서의 DPS가 우월한 편은 아니므로 아군이 판을 잘 짜도록 유틸성으로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교전이 열린 다음에는 사거리가 짧다는 점에 주의하면서, 우월한 기동력과 광역딜 수단을 바탕으로 상대 딜러 라인에 피해를 누적시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싸움법이다. 특히 부메랑 검은 눈앞의 대상을 무시하고서라도 상대 딜러진에 닿는 방향으로 던지는 것이 효율적이다. 상대의 주요 스킬에 대해서는 계속 생각을 하고 있어야 주문 방어막으로 늦지 않게 막을 수 있다.
8.1 서포터와의 궁합
특별히 궁합이 좋거나 나쁜 서포터는 없다. 시비르는 전투력이나 견제력 면에서 장점을 갖는 챔피언은 아니기 때문이다. 라인에서는 시비르의 라인 클리어 속도를 한층 보강하거나 시비르가 미니언을 모두 치워버렸을 때 강력한 스킬을 명중시켜 이득을 볼 수 있는 서포터가 좋은 편이고, 한타 기준으로는 시비르가 이동 속도 버프를 걸어줬을 때 이니시에이팅이나 맞버프, 포킹 등 기동력을 바탕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있는 서포터가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 노틸러스 : 시비르에 노틸러스의 역조까지 합쳐지면 라인 클리어 능력이 무지막지해지고, 닻줄 견인의 두꺼운 투사체는 미니언이 별로 없을 때 빛을 발한다. 한타에서는 시비르의 이동 속도 버프를 받고 노틸러스가 달려나가 이니시에이팅을 걸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노틸러스가 CC로 적을 붙들고 있는 동안에 시비르가 적을 처치할 정도의 화력을 쏟아붓기 힘들다는 것.
- 카르마 : 노틸러스와 마찬가지로 라인에서 라인 클리어를 돕는 측면과 미니언이 없을 때 스킬 명중률이 증가한다는 면에서 모두 어울린다. 초반에는 화력도 무시할 수 없고, CC와 보호막 덕분에 전투력도 좋은 편이다. 라인전 종료 후에는 시비르처럼 광역 이동 속도 버프를 걸 수 있고 대치 상황에서 포킹이 좋은 편이라 궁합이 좋다. 시비르가 광역딜으로 적을 쓸어버리는 동안 카르마는 광역 보호막으로 아군을 지킬 수 있는 챔피언이다.
9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9.1 칼바람 나락
상당히 좋다. 원거리 딜러 중 단연 독보적인 라인 클리어 능력을 바탕으로 라인 상황을 아군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며, 부메랑 검은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튕기는 부메랑까지 포킹에 활용될 수 있다. 계속 스킬이 날아다니는 칼바람 나락에서 주문 방어막은 강력한 생존기가 되어 준다. 한타에서 사냥 개시의 유틸성도 빛이 나며, 맵이 좁다 보니 시비르의 광역딜이 발휘될 여지도 많다. 사거리가 짧다는 것이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그 외에는 뚜렷한 단점을 찾기 어렵다.
10 스킨
스킨 복이 많은 편이다. 승리의 시비르까지 총 8개. 일러스트 퀄리티는 떨어지는 편인데, 기본 스킨을 제외한 스킨 일러스트가 비주얼 업데이트 때 변경되지 않아서 업데이트 전에 출시된 스킨 중 PAX 시비르를 제외한 다른 스킨들은 모델링과 일러스트 차이가 눈에 띈다. 특히 무기의 경우 인게임 모델링과 일러스트가 전혀 다른 경우가 많다.
원래 SKT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서 SKT T1 시비르가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PBE 서버에 공개된 SKT T1 스킨들의 질이 너무 낮아 논란이 거세진 결과 라이엇에서는 스킨들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배준식 선수의 자문을 받아 시비르 대신 칼리스타 스킨을 만들기로 해서 SKT T1 시비르는 폐기되었다.
10.1 기본 스킨
가격 | 450IP/260RP | 동영상 | # |
구 일러스트 | 12 | 중국 일러스트 | # |
중국 일러스트는 무슨 RPG 게임 여캐 같다
자세가 묘해서 볼링, 시구, 쇼트트랙 뮤탈리스크 등이 연상된다는 평이 많다. 허리 안 아프나 게다가 토끼 이빨 얼굴은 최윤섭을 닮았다는 말도 있다.
10.2 전장의 공주 시비르(Warrior Princess Sivir)
가격 | 520RP | 동영상 | Old, New |
구 일러스트 | ## |
여전사 지나의 패러디. 인게임에서는 십자 칼날이 둥그런 차크람으로 바뀐다.
(구) 기본 스킨 일러스트와 함께 북미와 중국 간에 일러스트의 갭이 크기로 악명이 높았다. 북미권은 3D 모델을 리터칭한 정도에 그치는 반면, 중국권에서는 전형적인 동양권 애니메이션 화법으로 아예 딴 사람을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한때는 중국 일러스트를 북미권에 수출해야 한다는 의견도 분분했으나, 의사선쉔의 과로와 분투에 힘입어 2013 시즌 이후로는 북미권에서 일러스트 및 모델링 변경에 신경을 쓰게 되어 과거의 추억이 되었다. 오히려 중국 일러에 반감을 표출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10.3 눈부신 시비르(Spectacular Sivir)
가격 | 520RP | 동영상 | Old, New |
구 일러스트 | # |
퇴역 스킨. 원더우먼을 패러디했다. 인게임 모델링의 노출도가 상당한 덕분에 은근히 인기가 있다. 게임 내에서의 부메랑은 별 모양.
10.4 사냥꾼 시비르(Huntress Sivir)
가격 | 975RP~3410RP | 동영상 | Old, New |
구 일러스트 | # |
북미에서는 게이머즈 초이스 패키지를 사면 얻을 수 있으며, 한국 서버에서는 챔피언 세트를 사면 얻을 수 있다.
10.5 약탈자 시비르(Bandit Sivir)
가격 | 750RP | 동영상 | Old, New |
구 일러스트 | # |
일러스트가 위험하다
십자 칼날의 모양은 고전 영화 '혹성의 위기(Krull)'의 패러디. 비주얼 업데이트 때 인게임 모델링의 부메랑은 평범한 십자 모양으로 바뀌었다.
10.6 PAX 시비르(PAX Sivir)
PAX 스킨 시리즈 | ||||
PAX 잭스 | ← | PAX 시비르 | → | 미정 |
가격 | 이벤트 | 동영상 | Old, New |
구 일러스트 | 1, 2 |
PAX 행사에 참가한 모든 인원들에게 코드 형식으로 지급된 스킨. 코드 적용을 하면 되는 거라서 인터넷에 찾아보면 코드가 비싼 값에 팔리기도 한다. 이 코드는 국내 서버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많이들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국이나 유럽 서버에서처럼 다른 서버에서 사용한 코드를 한국 서버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난리가 났다. 본격 글로벌 거지떼
라이엇 코리아에선 PAX 시비르까지는 인정해 주지만 다음에 열리는 PAX 스킨들의 코드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공지하였다. 대신 PAX 스킨들은 기간 한정으로 판다고 한다.
6.9 패치 때 새로 그린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
10.7 눈꽃 시비르 (Snowstorm Sivir)
2013 눈맞이 축제 스킨 시리즈 | ||||
나쁜 산타 베이가 눈싸움 대장 직스 어둠 막대사탕 피들스틱 죽음의 종소리 카타리나 | ← | 겨울 동화 룰루 눈꽃 시비르 눈싸움 달인 신지드 | → | 눈싸움 달인 말자하 겨울 동화 오리아나 포로를 탄 세주아니 |
가격 | 975RP | 동영상 | # |
십자 칼날이 눈 결정 모양으로 바뀌고, 그에 맞춰서 평타, Q, W, R의 이펙트가 바뀐다. 귀환 모션 또한 변경된다. 일러스트가 굉장히 예쁜 편인데, 인게임은 아쉽게도 일러스트에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이 꽤 있는 스킨. 눈꽃 시비르 스킨이 노답인 이유 특히 부메랑의 투사체가 상당히 기묘하다.
여러 갈래로 갈라진 치마 디자인 때문에 그리고 다른 일러스트들보다 굉장히 상향된 얼굴과 가슴 때문에 일러스트만 공개됐을 때는 아리의 스킨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제법 되었다.
10.8 심판자 시비르(Warden Sivir)
심판자 스킨 시리즈 | ||||
심판자 노틸러스 심판자 시비르 | → | 심판자 잭스 심판자 카르마 |
가격 | 750RP | 동영상 | # |
심판자 노틸러스와 스킨 일러스트를 공유한다. 노틸러스는 서포터로도 활발히 활용되는 챔피언이라 심판자 스킨 봇 듀오를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10.9 승리의 시비르(Victorious Sivir)
승리의 스킨 시리즈[7] | ||||
승리의 모르가나 | ← | 승리의 시비르 | → | 승리의 마오카이 |
가격 | 이벤트 | 동영상 | # |
의무관?
2015년 10월 3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2015 시즌 종료 보상을 암시하는 글이 승리의 시비르 스킨 출시를 사실상 확정시켰다. 이로써 탑 자르반 4세, 정글 엘리스, 미드 모르가나, 원딜 시비르, 서포터 잔나까지 승리의 스킨만으로 EU 메타에 맞게 팀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2016 시즌 보상으로 승리의 마오카이가 지급되면 자르반 4세 대신 마오카이를 넣어도 된다.
11 기타
최초 17명의 챔피언에 포함되는 챔피언. 그래서 리런치 전에는 모델링이 처참했다. 폴리곤이 부족해서 몸뚱이가 각져 있었고 발은 일명 피자발이었으며 복장도 대충 만들었는지 자세히 보면 치마가 엉덩이도 가리지 못했다. 옛날 모델링에서 시비르의 스커트 안을 들여다 보면 아무것도 착용되지 않은 맨살의 다리 사이에 붉은 줄이 그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비주얼에 관련해서 워낙 말이 많다 보니 의사선쉔의 실패한 성형수술의 예시 중 하나라는 농담이 있었다. 다행히 리워크 수술은 성공했다.
정의의 저널 설정에 의하면 용병일 뿐만 아니라 땅부자다. 발로란 대륙 여러 곳에 집을 소유하고 있으며 사업체도 여럿 가지고 있다고. 아마 용병하면서 번 돈 재테크해서 불린 듯. 녹서스의 아이오니아 침공에 반대한 이유가 '아이오니아에 사놓은 땅값이 떨어질까봐' 라는 드립도 나왔다. 참고로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경력이 있다. 90일간 구금되었다고 한다. 시여사? 그나마 자신을 '개인적 문제가 있는 외로운 소녀'라고 변론한 것이 판사한테 먹혀서 감형되었다. 이 기질이 좀 있는 듯 하다. 정의의 저널이 폐간되고 시비르의 설정도 변경되어서 이런 설정들이 계속 이어지는지는 불명.
리워크 때 모델링뿐만이 아니라 스토리도 변경되었고 스킬과 능력치도 재조정되었다. 기존 스토리에는 그냥 용병이라는 설정과 녹서스와의 관계, 그간의 행적만 설명되어 있을 뿐 출신이나 이후의 스토리를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는데 스토리 변경으로 인해 슈리마 사막의 유목민으로부터 길러졌다는 출신 배경이 생겼고 카시오페아와 함께 슈리마의 고대 무덤을 탐험하는 등 앞으로의 이야기까지 추가되었다. 카타리나나 카르마, 혹은 프렐요드 챔프들처럼 아예 스토리를 갈아엎은 것은 아니고, 기존의 용병 출신 부자 이야기에다 베일에 싸여 있던 과거 이야기와 근황을 추가해 놓은 진정한 리워크. 그리고 깨알 같이 추가된 돈벌레 컨셉
슈리마 패치 이후에 나온 영상인 '슈리마:지하무덤으로 가는 길'을 통해서 더 자세한 설정이 공개되었다. 시비르의 십자 검이 바로 봉인의 열쇠였으며, 봉인에 묶여 있던 챔피언들은 바로 레넥톤과 제라스. 그리고 시비르가 흘린 피가 고대의 모래 속에 들어가면서 아지르까지 부활하게 됐다. 무려 세 명의 챔피언에게 직장을 주었다
시비르의 피가 아지르를 되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시비르가 아지르의 마지막 후손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죽어가던 시비르를 생명의 오아시스로 데려가서 부활시킨 것도 아지르다. 아지르는 시비르가 누구인지는 몰랐지만 그녀의 눈 안에서 자기 자신을 보았기 때문에 오직 시비르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만 하였다고 한다. 조상님만 아니었으면 연애 플래그 아지르의 가족과 자식들은 초월 의식 때 전부 죽어버렸는데 어떻게 후손이 남아있는지는 불명.
슈리마 리워크 패치에서 스토리상 제라스가 가장 많은 피해를 보았다면 시비르는 가장 많은 혜택을 보았다고 할 수 있다. 기존의 돈만 주면 무슨 짓이든 하던 용병 A에서 비록 몰락하기는 했으나 대제국이었던 슈리마 황실의 마지막 후손이 되었기 때문. 동영상에서 미모 보정 받은 건 덤 여담이지만, 출신 공개 이후 원딜 중 최고의 금수저가 되어버렸다. 여자 원딜들이 대체로 부유한 편이기는 하지만, 왕족은 오직 시비르와 애쉬 뿐이다. 금수저 원딜들이 다 여성이고 남자 원딜들이 시궁창이란 점에서 라이엇의 남녀차별을 볼 수 있다. 진짜 시궁창 출신은 덤
단편 소설 '사막의 후예'에서는 시비르의 무기에 대한 정보가 밝혀졌다. 나서스의 말에 의하면, 초월체 중에서도 최고의 여전사였던 세타카(Setaka)가 쓰던 무기로 이름은 샬리카(Chalicar)라고 한다.
아래는 리워크 전의 스토리다.
시비르라고 알려진 아름답고 치명적인 영웅은 지난 10년간 리그의 소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웅 중 한 명이었다. 그녀는 정의의 전장으로 오기 전 용병으로 생활했다. 그녀는 현재의 룬테라에서 많은 성공을 거둔 용병의 전형이었다. 시비르는 리그의 대결 성적을 기록하는 '점수판'에는 별 관심이 없다. 대신 그녀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물질적인 부와 재물이다. 그리고 그녀는 두둑한 대가를 받지 않는 한 일을 의뢰받지 않는다. 시비르는 발로란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이다. 시비르는 여러 국가에 집 여러 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발로란 전역에 사업채 여러 개 또한 운영하고 있다. 그녀의 성공을 부러워하거나 아니면 그녀의 유연한 도덕성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이들은 시비르를 예로 들어 리그의 잘못된 점을 비판한다. 그들은 리그의 본질 자체가 용병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꼬집는다. 그러나 시비르는 그런 비평에 개의치 않는다. 그녀는 자신의 개인적인 윤리 규범이 그녀의 경쟁자들보다 더 관용적이라고 주장하며 "누구나 대가를 바란다."라고 말한다. 시비르는 그녀의 걸출한 경력 기간에 많은 칭호와 포상을 받았지만, 최근까지 그녀를 따라다녔던 칭호는 '녹서스의 전장의 여제'이었다. 녹서스 사령부와 계약을 파기한 후 그녀는 이제 그냥 "전장의 여제"로 불린다. 녹서스가 평화로운 섬 국가 아이오니아를 침략했을 때 시비르는 용기 있게 이의를 제기했다. 물론 그녀가 꿍꿍이속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그런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녀가 예고한 데로 이오니아가 끝없이 공격해 들어오는 녹서스의 군대를 저지하고 나서자 양국은 피비린내 나는 교착 상태에 빠지고 만다. 그녀는 녹서스 사령부가 감을 잊어버렸다고 주장한 후 녹서스를 떠나버렸다. 그 후 그녀는 전쟁 학회에 합류한다. 녹서스 사령부는 그녀를 처단하기 위해 암살자들을 고용한 뒤 그녀에게 보냈지만 아무도 그녀를 처단하지 못했고 그 누구도 돌아오지 않았다. "시비르는 몇 번이고 계속해서 자신이 '최고의 용병'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 잭스 |
이후 슈리마 대격변 전까지의 배경 이야기.
'전장의 여제'라는 말을 들으면 제일 먼저 누가 떠오르는가? 각자 생각나는 인물이 하나씩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발로란 사람들은 딱 한 사람만을 떠올린다. 그녀의 이름은 시비르, 무한한 야심과 불굴의 용맹함을 겸비한 보물 사냥꾼이다. 그녀는 훌륭한 전투 기술로 높은 명성과 막대한 재산을 일구어냈다. 그러나 조상 대대로 내려온 비밀이 드러나면서, 시비르는 이제 자신이 택한 길을 걷느냐 숙명을 받아들이느냐를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시비르는 슈리마 사막지대의 유목민 부족으로 태어나 성장했다. 맘 가는 대로 이리저리 떠도는 삶을 살았고 자연스럽게 유적을 도굴하는 기술을 익혔다. 게다가 시비르는 아주 뛰어난 용병이었다. 언제 어디서나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손쉽게 부와 추종자들을 끌어 모았다. 그녀의 이름은 곧 사막 바깥까지 알려졌고 발로란 전역에 살고 있는 부유한 후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되었다. 그 중 가장 강력한 후원자는 녹서스 최고 사령부였다. 잔혹한 국민성으로 유명한 녹서스가 시비르에게 떠맡기는 임무는 제멋대로일 때가 많았지만, 누구보다 월등한 능력을 지닌 시비르는 군말 없이 모든 임무를 완수했고 녹서스의 훌륭한 협력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 밀접한 결속은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았다. 아이오니아와의 전쟁이 견고했던 관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들이밀었기 때문이다. 시비르는 녹서스가 벌이는 아이오니아 침략 전쟁에 참여하고 싶지 않았고, 곧 녹서스와의 연을 끊어버렸다. 얼마 후 녹서스인들이 찾아왔다. 그런데 시비르가 예상한 것과는 달리 찾아온 것은 암살자가 아니라 뜻밖의 인물이었다. 녹서스에서 가장 명망 높은 가문의 자녀인 카시오페아가 나타났던 것이다. 그녀는 고대 슈리마의 숨겨진 유산, 엄청난 보물이 숨겨진 장소를 발견했다고 전하며, 노련한 도굴 전문가 시비르와 함께 보물을 찾아 나서고자 했다. 시비르는 결국 카시오페아의 제안을 수락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예상보다 엄청난 것이었다. 고대의 무덤에는 카시오페아가 장담했던 보물도, 그토록 탐냈던 무기도 존재하지 않았다. 게다가 카시오페아가 시비르의 경고를 무시하고 봉인된 방의 문을 열어젖히면서 시비르의 삶뿐만 아니라 슈리마 전체를 영원히 바꾸어놓을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잃어버린 건 찾을 수 있지... 물론 팔 수도 있고 말이야." - 시비르 |
- ↑ 출처
- ↑ 리워크 전 음성은 서유리 성우가 녹음했다.
- ↑ 리워크 이전에는 "전장으로!"라고 했다. 픽창에서 하필 바로 옆에 있는 신 짜오 선택 대사와 같았기 때문에 왔다 갔다 하면서 전장으로! 를 반복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 ↑ 레벨 6 / 레벨 11 / 레벨 16 / 레벨 18 때 5씩 증가한다.
- ↑ 5레벨 Q 기준으로 1명에게 풀히트시키면 210 + 2.2 공격력 + 0.95 주문력만큼의 피해를 입힌다.
- ↑ 리메이크 이후에도 리메이크 전의 음성을 그대로 쓰고 있다.
- ↑ 시즌이 끝날 때마다 골드 이상의 티어에 머물러 있는 유저들에게 지급되는 스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