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교통

1 도로

1.1 신호체계

유달리 신호등이 많다. 최근 신도시로 개발된 곳들이 특히 많은데, 한 동네엔 5km도 안되는 거리에 신호등만 8개 이상이 설치된 지역이 있다.. 이러다 나중에 죄다 점멸신호크리?

1.2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

고속도로의 경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1],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있다. 고속화도로로는 강변북로신내남양주도시고속화도로가 있다.

1.2.1 계획/공사중인 노선

2014년 현재, 양평군에서 끝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중첩되어 조안면 일대를 거쳐 화도읍 마석까지 연장될 계획이며, 서울양양고속도로(차산JC)와 접속하게 된다. 완공 예정 시기는 2019년. 구리포천고속도로도 별내면 일대를 통과하게 되며 최근에 공사를 시작했다.

계획중인 고속화도로들은 내각(진접)-덕송(별내)-상계 간 광역도로가 있는데 이게 그 유명한 티스푼 공사 甲(…) 98번 지방도에 속해있으며 완공되면 오남-내각 간 도로, 오남-지둔(수동)간 도로와 직결된다. 진접선과 완전히 중복되네? 버스 뚫으려던 KD 열폭 (...) 진접선하고 경쟁하려면 10분 이내로 다녀야 한다.

1.3 국도 및 지방도

국도6번 국도(양수대교신양수대교), 43번 국도, 45번 국도, 46번 국도, 47번 국도가 있다.

여기에서는 철도뿐만이 아니라 도로 분야에서도 티스푼 공사의 현장을 볼 수 있기도 한데, 13년 간 전체 20.85km 중 겨우 5.5km가 완성된 98번 지방도가 이 시를 지나간다. 기사 나머지 구간은 2016년 현재까지도 방치중(...)

그리고 헬게이트 또한 심각한데...

6번 국도경춘로, 경강로가 속해있고 모두 지독한 헬게이트다. 게다가 우회로 따위 없다. [2]경춘로는 KD 버스들의 저속질 추가

43번 국도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우회루트로 이용되며, 의정부~남양주/구리의 전통적 이동 통로[3]이다. 그래서 이쪽 역시 차가 많다.(...)

47번 국도 역시 우회로가 없고. 진접/오남의 중추도로로 엄청난 차가 몰린다. 2018년 개통 목표로 우회로 공사중이다. [4]

45번 국도는 남쪽 구간이 지옥이지 이 구간은 그저그런편.

46번 국도는 경춘북로이며.. 평내/호평의 중추도로 및 춘천/가평에서 오는 차 덕분에 밀린다. 어찌나 밀렸던지, 기존의 진건우회로~먹골IC 구간을 폐도 처리하고 새로 47번 국도까지 도로를 뚫어버렸다. 사실 폐도구간 살리고 현 도로를 고가로 넘겼어야 됐다.

2 대중교통

2.1 철도

2.1.1 일반 여객열차

중앙선경춘선이 지나가며 원래 중앙선에 도농, 덕소, 팔당, 능내역이, 경춘선에 퇴계원, 사릉, 금곡, 평내, 마석역이 영업을 했으나 통근전철 개통으로 현재는 중앙선 덕소역만 여객 취급을 하고 있다. 무궁화호가 하루 4번 정차하며, 부전행 심야열차는 이 역을 통과한다. 도농역과 모든 경춘선 역들도 과거 무궁화호 여객영업을 했으나 엄청난 인파로 바글바글한 도농역 같은 경우에도 하루 3~4편 운행한 게 고작이었다. 덧붙이자면 구리는 아예 역도 없었다 당시 버스업체들은 돈을 매우 잘벌었다 전해진다.. 2012년 2월 28일부터 마석역, 평내호평역, 사릉역, 퇴계원역에서 ITX-청춘을 이용할 수 있다. 사실상 경춘선 여객열차가 다시 부활한 셈. 단, 마석, 사릉, 퇴계원은 출근·퇴근시 3번만 정차한다.[5] 잠깐, 청춘은 광역본부인데

2.1.2 수도권 전철

위에서 언급한 대로 수도권 전철 중앙선경춘선남양주시를 지난다. 그러면 뭘하나? 둘다 배차간격이 영 좋지 않는데, 오죽했겠으면 시내버스가 장거리로 운행하여 기사분들 혹사시키면서 시민들은 지역간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했던 애로사항이 왜 꽃피겠냐?

그리고 서울 지하철 8호선의 별내 연장(별내선 광역철도)과 수도권 전철 4호선의 진접 연장(진접선 광역철도)이 계획되어 있다. 2011년 4월 서울 지하철 4호선차량사업소를 진접읍에 설치하는 대가로 노선 연장 약속을 받아냈다. 일부 철도 동호인들이 탈 주민에 비해 산 둘을 뚫는 돈부터가 장난이 아니라 사업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그 자체는 성공 사례가 맞다. 별내선은 전 구간 지하(한강도 하저터널로 통과), 진접선은 택지지구 구간에 한해 지하로 건설된다고 한다.

2.2 버스

2.3 시내버스, 마을버스

시내버스 회사는 경기버스, 경기운수, 대원운수 총 세 회사가 있고, 마을버스 회사는 태화상운, 와부마을버스, 덕소교통, 천지교통, 풍양운수, 흥안운수가 있다. 그런데 시내버스 회사 셋이 전부 KD 운송그룹 소속이라 한 회사나 마찬가지. 경기버스와 경기운수는 2009년까지 선진그룹 소속의 선진상운과 유성운수(서울 유성운수와는 무관)였는데 이마저도 선진이 해외 사업 확장을 한답시고 KD에 팔아버렸다. 단, 별내면(별내신도시)은 KD그룹의 비중이 크지는 않은 편. 이쪽은 서울 시내버스 회사 태릉교통, 마을버스 회사 천지교통, 흥안운수의 비중이 오히려 더 크다. 와부읍, 조안면도 마을버스(태화상운, 와부마을버스, 덕소교통)가 나름대로 자주 운행중이다. 농촌 지역을 가는 노선들이 많아 반쯤 공영버스나 다름없긴 하지만. 각 시가지에 시내버스들이 많이 다니고 배차가 괜찮은 편이여서 서울 나가기에 편하지만, 근데 목적지는 거의 다 똑같으면서 정작 목적지까지 이동하는데 있어 그 만큼 소요시간이 증대되기에 신속성은 떨어진다.[6] 별내를 제외한다면 동네를 가리지 않고 청량리, 강변역 이 두 행선지를 단 버스들은 꼭 있다. 동네에 따라 천호동/하남행, 석계역 방면 버스가 추가되는 정도... 시 안에서만 돌아다니는 시내버스는 55번 아니면 다 농어촌버스 수준으로 동네 이동이 굉장히 불편하다. 시에서 이런 불편을 해소시킨답시고 나름 나서보기도 하지만 10-6번(덕소-구리-퇴계원-사릉, 현재 폐선), 55-1번(호평동-진접지구) 등 꼬라지 봤을 때 시원찮다. 교통에 대해 잘 알리가 없는 공뭔들이 그렇지...
이러다 다산신도시 지어져도 이런 패턴 아닐런지...
시흥시/교통 시내버스 부분과 정 반대다 [7]

구리시·남양주시 버스 목록에서 남양주시 노선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광주시 버스 목록도 어느 정도는 참고해 주면 좋다.[8]

여담으로 강남역쪽으로 가는 모든 버스가 올림픽대로/강변북로-잠실역-테헤란로-강남역 루트를 탄다. 의정부, 일산, 김포 등 경기 북부에서 강남으로 가는 버스의 경우 올림픽대로/강남대로-한남대교남단-신사역-강남대로-강남역 루트로 운행하는 버스가 많고 테헤란로 정체를 생각하면 이쪽이 빠를텐데 구리/남양주에서는 이 루트를 타는 버스가 없는게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 어차피 거기도 헬게 아닌가


과거 서울역까지 가는 9205번 버스가 운행된 적이 있으나 칼질로 역사 속의 유물이 되었다. 도심과 멀지 않으니 다시 만들어보자! 해도 중앙선+경춘선 전철 개통의 영향으로... 근데 요즘 모 갤러리에서 용마터널 이용해서 1330 돌려보자는 얘기하던데 과연

2.4 시외버스

여기는 물론 이웃 구리시에도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이 없기에 비수도권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동서울터미널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 전라도나 경남 서부지역으로 가는 데에 조금 한계가 있는 게 흠이지만... 그 외 이웃 구리시의 구리역 시외버스 정류소에서 의정부에서 출발해서 오는 부산, 경주, 포항, 강릉, 원주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부산행은 운행횟수도 그렇게 적지도 않고 차급도 괜찮은 편이라 구리.남양주는 물론 중랑구 등 서울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도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 덕소-해운대 노선이 개통하면서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기기는 했지만 진건, 퇴계원 등에서 오기에 너무 멀고 무엇보다 운행횟수도 더 적으며 하남, 광주를 경유해서 소요시간이 더 걸리기에 그다지 메리트가 없다.

그래도 경춘로변에 있는 동네나 진접에서 안양시 등 경기도 일부 도시들로 이동하는 데에 강원고속/진흥고속에서 운행하는 춘천발 완행 시외버스가 전철보다 더 빠르다 보니 나름대로 도움이 적지 않게 된다. 다만 경기순환버스의 등장으로 빛이 좀 바랜 감이 있다.

3 여담

공기가 좋으니 교통은 좀 참고 살만하다고 한다
  1. 중간에 구리시 영역을 살짝 지나가고, 퇴계원IC 이북은 민자사업구간이다.
  2. 그리고 경강로는 1990년대 초까지 왕복 2차선 이었다. 새로 확장되며 팔당1~4터널. 봉안터널. 신양수대교. 봉안대교가 개통되었다. 그 전에는 현재의 덕소로, 구 능내역 앞에 있는 도로가 경강로였으며, 조안을 지나 양수대교를 건너 지금의 경강로 서울방향 도로로 이어졌다.
  3. 의정부 버스 1-1등이 증명해준다.
  4. 현재 내각대교~임송 2km 구간만 개통했다....
  5. 이 통근 맞춤열차는 상봉역왕십리역에도 정차한다.
  6.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과 수도권 전철 경춘선의 선로용량포화로 인하여 배차간격이 그리 썩 좋지 않으며, 도시철도와 겹치는 구간이 생겨도 환승저항이 격렬히 심화된 관계로 특히 서울 청량리역까지 운행되는 버스가 존치될 지경에 이를 정도였으니 과언이 아니다.
  7. 모든 버스편이 답이 없다고 하지만 거기 시내버스 노선들을 하나씩 들여다보면 동네 이동은 남양주보다 약간 낫다는 걸 알 수 있다(…) 반대로 서울 나가는 버스는 광명시 시내버스 화영운수 1번만 배차간격이 좁고 나머지는....
  8. 경기고속에서 운행하는 노선중 10-5, 15, 30번 등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