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등장인물

1 개요

한두 화에 한두 대사가 끝인 지나가는 단역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편인데, 그중 귀에 익은 목소리를 많이 발견 할 수 있다. 쿠기미야 리에, 스와베 쥰이치, 치바 사에코, 나카무라 유이치, 유즈키 료카, 사와시로 미유키, 카미야 히로시 등등. 물론 후지무라 아유미스즈키 타츠히사, 오카모토 노부히코등 당시 단역 시절 성우에 더해 리그베다 위키에 등재도 되지않은 성우들은 더욱 이루 말할수 없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2 등장 인물

2.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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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모모가오카 음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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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과의 마돈나. 치아키의 전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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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과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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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가누마 사야
타가야 사이코의 성악과 라이벌(?) 격 존재. 사실 사이코는 스가누마를 거들떠보지도 않았었지만, 스가누마에게 배역을 빼앗긴다던가 담당교수에게 스가누마처럼 해보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점점 의식하게 된다.
테크닉은 타가야 사이코보다 떨어지지만 풍부한 연기력이 장점. 작중 세계관 기준으로 일본 콩쿨 중에서 제일 권위있는 듯한 오시우리 콩쿨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했을 정도로의 실력으로,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그렇게 실력은 확실하지만 살 때문에 고민이 많다. 한번 짝사랑하는 남자 때문에 쭉 빼긴 했는데, 오페라편에서 도로 요요가 왔다. 살 때문에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배역도 밀리는 일이 생기자 자기가 직접 투자를 받아서 '백장미 가극단'이라는 오페라 극단까지 만들어서 마술피리 공연을 올리기도 했다. 그런데 거기서도 주인공임에도 포스터 순위에서 밀리는 등의 일이 일어나자 살을 뺀다고 단식을 하는데, 성악가는 몸이 악기인지라 무리한 다이어트 탓에 소리가 나빠져서 치아키가 다이어트 식단을 만들어 먹여서 다이어트를 하는데 성공한다. 워낙에 원체 쪄서 아직 티는 잘 안나지만(…).
그리고 마지막에는 치아키를 보러 왔던 가극단 관계자의 눈에 띄어서 캐스팅되고 백장미 가극단은 해산한다.
사실 본편에선 작중 비중이 높진 않았지만, 24권 오페라편에서는 위에 설명한대로 거의 주역급으로 등장. 치아키를 막 대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여자인데다가, 음악적 재능이 있는 여자라는 것 때문에 노다메에게 엄청난 경계를 받았다. (타가야 사이코도 목소리 때문에 사귀기 시작했고, 사이코가 노다메의 큰 손을 보고 둘의 사이를 납득했던 것 같이…….) 게다가 노다메는 둘이 치고받고 하는게 초창기의 자기랑 신이치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성우는 아라이 사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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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니오카 하지메
피아노과의 교수. 노다 메구미의 전 담당교수였고, 에토 교수와 결별한 치아키 신이치의 새로운 담당이 되었다. 본인이 딱히 야심이나 의욕이 없는지라 '열등생 전문' 이라 불린다. 하지만 노다메와의 연탄을 통해 치아키가 벽을 하나 넘을 수 있게 해주는 등의 안목도 있다. 타니오카 하지메의 도움으로 작곡한 북실북실조곡을 보고 에토 코조도 감탄했을 정도로 학문적 실력도 상당히 있는 듯.
기본적으로 학생이 원하는 걸 마음껏 하게 해 주지만, 맡고 있는 학생을 높은 곳으로 올려놓는 데에는 별 관심이 없는, 좋게 말하면 소탈하고 나쁘게 말하면 무책임한(?) 선생. 본인은 "나는 할 마음이 없는 학생에게 할 마음이 생기게 할 정도로 할 마음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라고 표현했다.
새로 맡게 된 제자가 노다메와는 달리 콩쿨에서 우승도 하고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는게 목표라면서 의욕에 불타고 있으니 의외로 잘 키워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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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모다이라 미나코
모모가오카 대학교의 이사장. 재능없는 피아니스트였던 프란츠 폰 슈트레제만에게 지휘자를 추천한 인물이다. 과거에는 주목받는 신예 피아니스트였으나, 손가락에 이상이 와서 은퇴하고 일본으로 귀국하여 만난지 얼마 안된 소설가와 결혼했다고 한다. 현재는 이혼한 상태라고 한다.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치아키 신이치를 위해서 세계적인 거물인 슈트레제만과 카이 둔을 끌어들여 교수로 이용해 먹는 마성의 여자. 동생이 이사장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우라켄에서 외상을 엄청 먹고 있어서, 미네의 아버지는 그 사람을 이사장으로 잘못 알고 있다.
드라마판에서는 중년 정도의 젊은 여성으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뒷이야기는 원작과 같아서 슈트레제만의 나이가 애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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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코치 마모루
지휘과 학생. 치아키와 비슷한 복장을 하고 다니며, 자기가 부지휘자가 어쩌구 하면서 이상한 일만 일삼는다. 슈트레제만에게 뇌물을 주고 A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가 연주회를 완전 망치기도 하고, 오페라편에서는 레슨 사기(…)를 치기도 했다. 그나마 축제때는 제대로 된 지휘를 하기도 한다.[2] 드라마판에서는 더 노골적으로 치아키를 신경쓰는 것으로 나온다. 묘하게 존재감이 있으면서도 없는 안습한 캐릭터.

2.3 S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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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오케스트라를 상징하는 퍼포먼스)

슈트레제만이 학교에서 허접한 학생들만 모아다가 만든 오케스트라. 치아키 말론 허접하지만 자신감만큼은 대단하다는 듯. 처음에 치아키는 연주실력도 구린 학생들을 모아 오케스트라를 만드려는 슈트레제만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어느 순간에 '하나 하나가 모두 노다메 같은 멤버'라며 슈트레제만이 이들을 캐스팅한 이유를 납득하기도 했다. 참고로 위의 퍼포먼스는 미네를 필두로한 바이올린 주자들이 개발했다. 주축 멤버들이 졸업한 이후에 자연스럽게 해산 - 이중 몇몇은 R☆S 오케스트라의 멤버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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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오케스트라의 콘서트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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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오케스트라의 콘트라베이스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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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즈키 쌍둥이 자매
언니는 모에(플룻), 동생은 카오루(클라리넷). 클래식의 은방울 자매로 유명하다. 나중에는 앨범도 낸 듯 하다. S오케스트라 소속인만큼 실력은 형편없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R☆S 오케스트라에도 합류했다. 실상 비중 자체는 제로에 가까운 엑스트라에 불과하다. 다만 자매가 둘다 거유. 24권의 '사오정 칸타빌레'를 보면 G컵이라는 듯. 사오정은 '가슴에 엉덩이를 달고 다닌다'라며 기겁했다(…).
애니판 성우는 언니인 모에가 유즈키 료카, 동생인 카오루가 오노 료코. 실사판에서는 마츠오카 리나코와 에미코 자매가 맡았는데, 이 둘은 진짜 쌍둥이인데도 솔직히 별로 안닮았다(…). 머리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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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앙 펠라이니 오쿠야마 마스미
빠글머리를 한 모모가오카 음대 타악기과 4학년. A오케스트라와 S오케스트라의 팀파니 주자다. 가죽재질의 팀파니를 매우 아끼며 연주실력도 수준급이지만, 마림바드럼 등도 잘 다루기 때문에 타악기의 여왕'이란 별명이 있다. 비록 몸은 남성이고 아프로 스타일의 머리에 콧수염을 기르고 있지만 속은 섬세한 여성이다. 폐소공포증으로 연습실에서 뛰쳐나가던 과거가 있었는데, 우연히 복도에서 마주친 치아키가 용기를 내서 도전해보라고 한마디 건낸덕에 극복했다. 이때부터 치아키를 사모하는 마음을 품게 된듯. 처음엔 치아키를 두고 노다메와 경쟁하지만, 절친으로 발전한다. 그래서인지 노다메가 데뷔할때 왜 자기한테는 말 안했는지 섭섭해하다가도 후에 실종(?)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굉장히 걱정해하기도 한다.
졸업 후 바로 오케스트라에 취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손재주도 좋아서 오페라편에서는 팀파니 연주보다 의상 제작하는 모습이 더 많이 나왔다. 이후 치아키가 R☆S 오케스트라를 만들자 섭외되기도 하다.
원작 성우는 후지타 요시노리. 한국판 애니 성우는 안용욱. 내일도 칸타빌레에서의 이름은 마수민(…). 신인 연기자 장세현이 연기한다. 데뷔가 2007년인데 신인?

2.4 R☆S 오케스트라

S 오케스트라의 해체이후 과거 치아키와 연주한 인연이 있는 미키 키요라등을 중심으로 만든 새로운 오케스트라. 이름은 라이징 스타를 의미하며, 미네 부자가 구상한 거라고 한다.[3] 처음엔 유망주들이 몇명 섞여있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정도의 평가를 받았지만, 첫 공연때 대박을 터뜨리면서 클래식 팬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된다. 심지어 프로 음악계 종사자들도 공연을 들으러 멀리서 찾아오고,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스스로 입단을 신청하여 점점 진화해 나간다. 치아키가 파리로 유학을 떠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연주활동을 이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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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주자. 콘서트 미스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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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에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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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쿠치 토오루
첼로 주자. 삭발 스타일의 훈남이지만 엄청난 바람둥이. 기본적으로 2명 이상씩은 만나고 다니는 걸로 보이며, 보스턴 유학중에는 바람피우는 게 들켜 총격(!)을 받은적도 있다. 유학을 중단하고 일본으로 돌아간 이유도 '총기 사용이 자유로운 나라에 있다가는 죽을 것 같아서(…)' 였다. 일본에서도 바람피우다가 여친의 아버지에게 다리가 분질러져서 보스턴으로 간 것이였는데, 총격을 받고는 그래도 부러지는게 낫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여성편력은 개차반이지만 치아키가 오케스트라를 구상할때 제일 먼저 떠올린 두 사람 중 하나였던 만큼, 실력 하나는 일류(다른 한명은 쿠로키 야스노리). 콩쿨에서 키요라나 쿠로키가 이런저런 이유로 물을 먹을 때 이 친구만은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타카하시 노리유키의 선배도 키쿠치에게 여친을 뺐겼는데, 타카하시가 키쿠치의 연주를 보고는 "뺏길만 하네……." 하고 감탄하기도 했다.
유럽편으로 넘어가면서 키쿠치는 보스턴으로 갔기 때문에 만날 일이 없어서 등장이 뜸해졌다가, 오페라편에서 (총격 사건으로 귀국하게 되어)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다. 한국 리메이크판에서의 배우는 박보검. 작중 이름은 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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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카하시 노리유키
콩세르바투아르 출신의 바이올린 주자. 부폰 국제 콩쿨에서 3위를 차지한 실력자로, 주요 멤버들이 유학지로 복귀하고 난 다음 R☆S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콘서트 마스터가 된다. 얼굴도 미남이라 연예계 제안도 있었는데,[4] 친구의 추천으로 R☆S 오케스트라를 관람했다가 반해서, 콘서트 마스터를 시켜달라는 조건부로 입단 신청을 한다.
미네 류타로는 "연주도 키요라보다 낫고, 커리어도 뛰어나니 그래 너 해라." 라고 찬성. 남친에게 쫒겨난 키요라는 멘붕. (다들 키요라 눈치를 봐서 "키요라보다 박력은 떨어지지만 섬세함은 낫다" 라는 식으로 에둘러서 얘기했지만, 키요라도 본인의 독백에서 자기보다 실력이 낫다는걸 인정하고 있다.) 그때 미네가 "그러니까 오케스트라는 걱정하지 말고 맘 편히 유학 가라고. 다시 돌아올땐 이 녀석보다 좋은 타이틀 몇개 가져와." 라고 해서 키요라는 다시 폭풍감동.
그렇게 타카하시가 새 콘서트 마스터가 되는데, 타카하시 이상의 커리어를 쌓고 와서 콘서트 미스트리스 자리를 탈환하려 했던 미키 키요라는 칸토나 국제 콩쿨 3위로 동률인 상태로 복귀한지라 오페라편에서 다시 만나서도 서로 콘서트 마스터 자리를 놓고 티격태격 한다. 각각 골키퍼 레전드공격수 레전드니 비교하기가 힘들긴 하다.
게이라서 치아키에게 매번 집적거린다. 콩세르바투아르에 남겨두고 온 남자친구(…)는 치아키를 만난 이후 연락을 끊은 듯 하고, 치아키가 유럽으로 떠난 뒤엔 마츠다한테 하악거리는걸 보면 지조(…)는 없는 듯.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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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무라 토모히토 = 사오정
니나 루츠 음악제에서 만난 바이올린 주자. 본명보단 별칭인 사오정으로 많이 불린다. 니나 루츠 음악제의 오디션을 통과해서 참가한만큼 실력은 미네 류타로보다 낫다고 한다. R☆S 오케스트라를 만들때 미네가 사오정과 자신을 넣어달라고 하자, 치아키가 "사오정은 몰라도 넌 좀…." 하는 반응을 보인걸 보면 그 점은 확실한 듯. R☆S 오케스트라의 멤버가 된 뒤에는 자진해서 총무일을 겸임하고 있다.
니나 루츠 음악제를 계기로 미네 류타로와 친해져서 휴대폰이나 이메일을 냅두고 펜팔(…)을 하고 있었다는걸 보면 이 인간도 정상은 아닌 듯 하다.
드라마판에서는 니나 루츠 음악제 에피소드가 등장하지 않으므로, 그냥 R☆S 오케스트라를 만들때 맨 처음 모집한 세 엘리트 중에 한명으로 등장했다(원작에선 쿠로키와 키쿠치만 나오는 장면에서 사오정까지 셋이서 등장한다).
스즈키 자매중의 모에가 사오정을 R☆S 오케스트라의 차세대 비주얼 담당으로 만들기 위해서 뛰어다니고 있다(…). 상형문자 스타일의 셔츠를 자주 입는데, 이 옷들은 부친이 외국에서 사오는 것들이라 한다.

2.5 파리의 미요시가 아파트

치아키의 어머니 마담 세이코가 오너인 아파트. 주로 파리에서 음악관련 유학을 온 학생들에게 거주지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로 치아키는 주인집 아들이란 특권덕에 더 넓은 방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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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러시아인. 콩세르바투아르 피아노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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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크 랑투안
노다메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콩세르바투아르의 피아노과 학생. 유럽편의 레귤러 멤버이다. 피아노 실력은 치아키 신이치도 인정할 정도의 수준급 실력이다. 특히 다른 악기들과의 앙상블이나 연탄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실내악에는 열심이지만 콩쿨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실력도 뛰어나고, 성실하고 남을 잘 배려하는 성격이지만…… 오타쿠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상당히 좋아해서 일본에 나름대로 동경도 품고 있다. 여자도 일본 여자만 골라서 사귄 듯 하다. 타냐의 언급을 보면 멀쩡하게 생긴 프랑스 남자가 대시하니까 넘어오려고 하다가 오타쿠라는걸 들켜서 차이는 생활의 연속이였던 것 같다(…). 덕분에 비슷한 성향의 노다메에게 빠져있었지만, 자신의 덕력을 아득히 뛰어넘는 노다메에게 기겁해 gg를 선언하고 만다. (자신이 오타쿠라는걸 자랑스러워 하는듯 했지만, 노다메를 보고는 "왜 오타쿠가 인기 없는줄 알겠어. 감히 나 따위가 오타쿠라고 자처하다니.") 마지막화에서 손 루이와 함께 연주하게 되는데 이때 루이의 표정이 뭔가 프랑크에게 호감을 느끼는듯 하다.
원래는 윤롱과 같이 에꼴 노르말 음악원을 다녔으나, 우연히 샤를 오클레르의 교외 강좌를 듣고 난 뒤에 오클레르의 수업을 받기 위해 학교를 옮겼다. 그런데 오클레르가 아닌 다른 교수에게 배정되어 실망하고, 오클레르에게 배정된 노다메에게 화를 내기도 했다. 후에 손 루이가 같은 상황에서 오클레르에게 초콜릿 조공을 해서 특강을 듣는걸 보고 "아 시밤 이런 방법이 있었쿤요" 하면서 1년간 뭐하는 짓이였나 하고 탈력해서 쓰러지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아사누마 신타로/박성태. 드라마의 배역은 혼혈 출신 배우 웬츠 에이지 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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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 윤롱
유럽편에서 타냐 • 프랑크와 함께 레귤러 멤버라 해도 될 정도로 등장이 잦다. 다니는 학교는 에꼴 노르말 음악원. 종목은 피아노. 향수병이 심해 별것도 아닌 것에 침울해했다가, 역시 별것도 아닌 걸 계기로 금새 회복하곤 한다. 굉장한 짠돌이로 CD를 빌려줄 때면 꼬박꼬박 대여료를 받으며, 군밤을 사먹고도 먹은 개수에 따라 돈을 나눈다.
대회공포증이 있어서 콩쿨만 나가면 얼어붙는다. 산타루치아에서 로시니를 연주할때를 보면 다행히 무대공포증은 아닌것 같지만 이래서는 콩쿨에서 입상 할 수 있을리가. 노다메도 그렇고, 프랑크도 그렇고, 윤롱까지 어째 피아노 파트는 대체로 콩쿨에 어울리지 않는 연주자. 결국 졸업 전 마지막 콩쿨마저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탈락. 위로하러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요즘 중국에선 부유층이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는게 인기라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 어쩌구 야바위를 치지만, 혼자 남은 자리에서 펑펑 운다.
의외로 치아키와의 제대로 된 데이트가 묘사된 유일한 인물(…). 제대로 된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하고 사랑의 어쩌구 하는 영화도 봤다. 본인도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와서는 몸서리치지만 공짜로 이런저런 대접을 받은 것이 그리웠는지 마파병으로 치아키를 다시 꼬시려다가 차가운 대접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그래 그렇게 게이가 되는거야.
성우는 히노 사토시. 드라마에선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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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드비가
베일에 가려진 작곡과 학생으로, 잘 안보이기 때문에 아파트 안에는 흉흉한(?) 소문이 떠돈 적도 있는 듯. 정체는 17살 헝가리 소녀. 폴란드 이름인데? 첫 등장때는 전자악기 테레민 용 곡을 들고 나타난다. 만드는 곡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고 난해하고 기괴한 구석이 있지만, 23권에선 의외로 귀여운 면모도 보여준다. 17권에 첫 등장한 이후에 별 비중이 없다가, 본편 23권에서 방황하던 노다메가 마음을 잡는데 나름대로 도움을 준다. 하지만 포지션이 영 애매했는지 애니메이션에서는 결국 미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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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다 카츠히로
아파트 주민 중 한명으로,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중년 남성. 본 직업은 번역가라고 한다. 오랫동안 아파트에 살면서 수많은 학생들의 날갯짓과 추락을 봐왔다고 말하지만, 정작 본인도 아파트 관리인 안나에게 오랫동안 날갯짓조차 안한다는 신랄한 비난을 들었다. 학생들의 피아노를 이미지로 그림을 그려 보여주지만, 본인들에게는 핀잔만 듣는 등 작중에선 영 대접이 좋지 않다.
이 아파트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치아키 신이치의 아버지 마사유키와는 오랜 친구사이라고 한다. 어린 시절에 치아키가 고양이를 찾아주면 50프랑을 주겠다며 울고 있었는데, 50프랑을 강탈해서 도망갔다고 한다(…). 그래서 치아키와는 한번밖에 얘기를 못해봤다고.
권말 후기를 보면 이 사람도 실존인물인 것 같다.

2.6 콩세르바투아르

피라로 유학을 온 노다메가 다니는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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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여자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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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를 오클레르
콩세르바투아르의 피아노과 교수로, 수 많은 유명 피아니스트를 키워냈으며 본인도 유명한 피아니스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손 루이조차 오클레르에게 수업 받기를 원해서 콩세르바투아르에 입학했을 정도. 일본의 마라도나 피아노 콩쿨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가 노다메의 연주를 듣고 노다메에게 유학을 권유한 인물이기도 하다. 수업을 할때 비유적인 화법을 구사해서 노다메에게는 '요다' 로 불린다.
노다메에게서 특별한 재능을 느끼고 그 재능을 일깨워 주려 했지만, 노다메는 음악은 사랑하지만 음악계를 싫어한다는 것과 노다메가 음악공부를 하는 이유가 치아키와 공식무대에서 협연을 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 때문이라는 것을 빠르게 간파했다. 그래서 노다메가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로 음악을 그만두지 않도록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절대 서두르지 않고 한 단계씩 스텝을 밟아나가는 방식의 교육을 해 왔다. 하지만 노다메는 이런 사정을 잘 모르고 폭주해서 결국 노다메를 그렇게 오래 봐 왔으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슈트레제만과 협연을 한 뒤에, 멘탈의 문제로 폐인이 되고 만다. (치아키도 이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R☆S 오케스트라에서 노다메와 협연 할 수도 있었지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포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갑자기 진도를 빼면 이렇게 될 것을 예측하고 천천히 단계를 밟아 왔던 오클레르가 완전히 열받아서 슈트레제만을 찾아가 폭언을 늘어 놓으며 화를 내는데, 평소 그렇게 능글맞던 슈트레제만이 찍소리도 못하고 얻어터진다. 당신같은 악마가 무슨 염치로 부모의 마음 운운하느냐며 아무것도 하지 말고 지켜보라는 얘기를 할 때의 포스를 보면 역시 요다는 요다.
슈트레제만이 노다메에게 협연을 하자고 한 뒤, 교수가 누구냐고 물어봤을때 "샤를 오클레르" 라고 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 평소에도 화나면 한 성깔 하는 듯 하다. 음악가에게 함부로 구는 매니저 엘리제도 오클레르가 찾아왔을때 찍소리도 못하고 조용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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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카 보드리
12살에 콩세르바투아르에 합격한 소년. 어리지만 음악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노다메와는 사이가 좋아서, 친남매처럼 지내는가 싶더니 어느새 노다메를 좋아하게 된다. 자연스레 치아키를 눈엣가시처럼 생각하고, 치아키의 지휘를 보고는 자기도 지휘자가 되겠다고 장래를 변경. 첫 등장때는 소년이었지만 작중에서 폭풍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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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 뒤보아
바순 주자로, 쿠로키의 실내악 파트너로 첫 등장. 쿠로키, 노다메와 함께 일명 '럭키 트리오'(야키트리오) 를 결성해 실내악 시험을 치른다. 전형적인 프랑스인이지만 성격이나 개그 센스가 남달라 노다메와 죽이 척척 맞는다. 하지만 실력만은 확실하다. 치아키의 권유로 말레 오케스트라 오디션에 응시하여, 오케스트라 멤버가 된다. 바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서, 원래 말레의 오디션은 독일식 파곳 모집이었지만 무시하고 당당히 바순을 들고 와서 합격해서는 파곳들 틈에서 혼자 바순으로 연주하며, 파곳 주자들에게 "프랑스인이 파곳을 부는 마음을 이해 못하겠다" 라고 말하며 웃는 능글맞음도 있다.

2.7 루 말레 오케스트라

ROUX-MARLET ORCHESTRA.

젊은시절의 프란츠 폰 슈트레제만과 카이 둔이 지휘자와 콘서트 마스터로 재적했던 오케스트라로, 1800년대부터 이저져 온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 슈트레제만이 상임으로 있던 시절에는 그야말로 최고의 시절을 보냈지만,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치아키가 상임으로 온 시점엔 막장이 되었다. 이는 새로운 단원을 뽑을때 기존 단원들의 추천을 받는등 검증되지 않은 인물들이 들어오는등 기존 단원들의 입김이 너무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세미 프로 오케스트라 성격이라 대부분의 멤버들은 별도의 직장을 가지고 있는것도 한몫했다. 보수도 썩 좋지 않고, 정해진 공연 시즌에만 소집해서 공연하는 모양.

텃세를 부렸지만 실력이 출중했던 기존 단원들이 대부분 탈퇴하자, 새로운 상임 지휘자가 된 치아키는 토마 시몽과 함께 실력있는 단원들을 직접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며 리빌딩하기 위해 동분서주 한다. 최근 안좋은 소문이 돌아 오디션 참가자가 적을거란 예상과 달리 전통이 있는 오케스트라란 사실은 변함이 없었는지 여기저기서 인재가 모여들어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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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 시몽
루 말레의 콘서트 마스터로 오랫동안 루 말레 오케스트라에 재적했다. 루 말레의 독재자로 불리며, 첫 등장때는 다소 강압적이고 고집이 센 성격으로 나오며, 그동안 맘에 안드는 지휘자를 몇명인가 쫓아내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다 좋은 오케스트라를 만들기 위해서였다는,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패턴으로 간다. 슈트레제만이 지휘자이던 시절에 루 말레를 보고 반해서 언젠가 루 말레의 멤버가 되겠다고 결심했으나, 들어오고 보니 막장이 되어버린 루 말레를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나름의 노력을 했던 것. 치아키와도 처음엔 삐걱거렸으나 치아키가 뛰어난 지휘자라는 것을 인정한 뒤에는 좋은 조력자가 된다. 처음에는 상임 지휘자인 치아키의 말에 사사건건 토를 달았으나, 나중에는 테오가 치아키에게 잡무를 도와달라고 하자 "사람 많은 곳에서 상임 지휘자에게 그런 일을 시키면 어떡하냐" 하면서 격분하기도 한다.
그런데 독재자라지만 좀 애매한게, 위의 설명대로 그 동안 루 말레 오케스트라에서는 기존 멤버들의 추천이나 세습(…)을 통해서 멤버들을 조달해 왔기에 진정으로 실력있는 단원들 모집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반발해서 앞으로 오디션을 치룰 것을 주장한게 토마 시몽이였지만, 기존 단원들과 감정의 골만 깊어져서 강업적인 모습으로 비춰진 것. 참고로 조직사회에서 세습은 말할 것도 없고, 기존 멤버들의 추천으로는 절대로 조직이 굴러갈 수 없다. 구글에서는 사원의 추천은 신뢰하지 않을 정도. 왜냐하면 기존 멤버는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은 절대 추천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쨌건 오디션 반대론자들이 단체로 때려치는 바람에 루 말레가 막장이 된것. 아이러니하게도 오디션 반대론자들이 실력이 좋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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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오
루 말레의 단 한명뿐인 사무직원. 덤벙대는 성격이라 항상 실수연발이다. 한번은 심벌즈첼레스타 주자가 없다는걸 깜빡하고 엑스트라를 섭외해 놓는걸 잊어서, 치아키에게 살해당할 뻔한 적도 있었다(…). 이런 식으로 일을 깜빡하면 치아키가 수습하느라 개고생한다. 가십을 좋아하기에 치아키가 이사를 할때 짐 나를 사람이 필요하자, "말 못할 비밀이 있다." 라고 하자 그걸 듣기 위해서 당장 달려오기도 했다. 노다메가 자신이 치아키의 부인이라고 하는 말을 철썩같이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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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렉시 소랑 = 핸드폰
루 말레의 오보에 주자. 원래 수석이였으나 쿠로키 야스노리가 합격하면서 부수석으로 밀려났다. 리허설 도중에 핸드폰을 사용하는게 들키는 바람에 치아키에서 '핸드폰'이라고 불린다. 새 지휘자가 들어온 뒤로는 일하고 늦게 들어와서도 지하실에서 엄청 연습한다고 하며, 딸에게 존경받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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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임스 데프리스트
실존하는 지휘자로#, 작중에는 루 말레의 음악감독으로 등장. 치아키를 말레의 상임지휘자로 추천한다. 2013년 2월 8일 사망하였다.

2.8 지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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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의 거물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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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바스티아노 비에라
이탈리아 출신의 명 지휘자로, 작중에서 슈트레제만 • 살바토레 리피 등과 함께 거장 소리를 듣는 지휘자. 치아키 신이치도 이 사람의 지휘를 듣고 감동을 먹어 지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치아키는 어렸을 적 이 사람의 연습 장소를 자주 드나들며 간단한 지도도 받았기 때문에 둘은 서로를 사제지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사실 치아키는 자신을 잊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지금 찾아간다고 제자로 받아줄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어느정도 성과를 내고서 찾아가려고 했지만, 비에라의 제자인 장 도나디우의 말을 듣고 아직까지 잊지 않았음을 알게된다. 통한의 실수. 치아키는 지휘자 콩쿨에서 우승한 후 이제야말로 비에라를 찾아가려고 했지만, 엘리제의 흉계로 슈트레제만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노다메의 연주회를 가다가 만난 뒤로는 종종 찾아가서 수업을 받고 있는 모양이며, 이때의 묘사를 보면 오페라 지휘를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인답게 정열적인 성격이며, 장난감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 전 유럽에서 희귀 장난감을 사모으고, 일본어도 못하면서 일본어판 인생게임을 사와서 치아키와 같이 하기도 한다. 그리고 치아키에게 지자 "무슨 인생이 이따위야!"라며 판을 엎어버린다(…).
슈트레제만의 언급에 의하면 부인이 질투가 날 정도로 아름답다는 것 같다.
세바스티아노 비에라를 연기한 배우는 실제 지휘자로서, 촬영 당시 실제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였던 즈데넥 마칼(Zdenek Macal)이다. 슈트레제만은 일본인이 연기했는데.. 원작에선 빈으로 가려던 치아키가 드라마에선 프라하로 가려고 했던 이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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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 도나디우
유럽편의 지휘자 콩쿨에서 첫 등장한다. 세바스티아노 비에라의 정식 제자로, 치아키의 후배격. 여러 부분에서 치아키 신이치와 대조되는 라이벌로 등장한다. 그러나 치아키를 적대하지 않고 서로 실력을 인정해 준다. 미묘한 신경전을 벌일 때도 있지만, 여친인 유코가 치아키를 비방하자 화를 내기도 했다.
프랑스인 특유의 감성으로 화려한 지휘를 하지만, 제 실력을 다 보이지 못하고 지휘자 콩쿨에선 아쉽게 치아키에 패배. 심사위원들의 평에 의하면 '의미가 불분명한 동작이 많다', '작곡가들의 특징을 살리지 못하고 다 자기 스타일로 소화한다'라며 (상대적으로) 혹평. 일단 치아키에게 패배한건 쿨하게 인정하며, 자신의 사형이니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는 말을 남긴다. 그 후 파리의 데샹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취임, 계속해서 치아키와 경쟁한다. 일단은 라이벌이긴 하지만, 지휘자 콩쿨 이후로는 별 비중이 없다. 애초에 작품 자체가 라이벌구도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치아키가 비에라 선생과 재회한 이후엔 둘이서 지휘공부를 같이하는등 막역한 사이가 된걸로 보인다.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하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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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히라 하지메
치아키가 지휘자 콩쿨에서 만난 일본인 지휘자. 나이가 좀 되는 편이라 이 콩쿨을 거의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있었다. 지휘하며 점프를 하는 게 트레이드 마크로, 진정으로 음악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라 청중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게다가 점프나 화려한 동작을 하면서도 템포나 타이밍이 틀리는 법이 없고, 독특한 지휘를 하지만 장 도나디우와는 반대로 굉장히 알기 쉬운데다가, 트레이드 마크인 점프는 단순히 기분으로 하는게 아니라 체공시간까지 정확히 계산하고 있는 등 기술적으로도 높이 평가받아 심사위원들도 주목했다. 결국 최종 결선 3인에 남게 되는데, 심사위원 중에는 장 도나디우보다 카타히라의 우위를 점찍은 사람도 있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의 오케스트라에서 객원으로 초청받아 갔다고 하더니, 결국에 일본에서 모 관현악단의 지휘자로 취임했다고 한다. 기혼자로, 부인도 피아노를 치는 듯 하다. 애도 둘 있는 듯. (부인은 카타히라 리리코. 오페라편에 등장.)
R☆S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인 마츠다가 워낙에 바쁘기 때문에 오케스트라가 잘 굴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자, 치아키가 시간이 날때만이라도 해달라고 부탁해서 R☆S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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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츠다 유키히사
떠오르는 젊은 지휘자 중 한 명. 성격은 다소 건방지고 직설적인 편으로, 치아키가 두각을 나타내자 자신과 캐릭터가 겹친다며 불쾌감을 드러내었다. 치아키의 후임으로 R☆S 오케스트라를 맡게 된다. 치아키보다 먼저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치아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비아냥을 건낸다.
치아키 : "그거 경고인가요?"
마츠다 : "아니 희망사항이지."
다른 R☆S 오케스트라 멤버들의 평에 의하면 나이든 치아키 같다고 하는데, 겉보기 캐릭터는 치아키와 비슷하지만 실제 성격은 슈트레제만과 노다메를 섞어놓은 듯한 개변태 망상가 같은 느낌(…)이다. 관련 명대사로는 "여자는 음악 같은거야. 즐겁고 기분 좋지." (치아키에게 당신은 여자 얘기 말곤 할게 없냐는 소리를 듣자), "내걸 봤으면 니것도 보여줘야지!" (노다메가 마츠다가 오줌싸는걸 정면으로 본 뒤에 한 대사)
미래일기 같은걸 써놓기도 하는 듯. 부자집 재녀와 결혼하는 미래일기도 써놨는데, 재벌 딸이긴 하지만 골빈 여자와 사귀다가 골빈 짓거리에 지쳐서 차버리고, 마음에 두고는 있었지만 사귀는 사람이 있어 어영부영했던 발레리나 카롤린느와 다시 잘 해보려고 노력하는 듯 하다.

2.9 등장인물의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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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요시 세이코
치아키 신이치의 엄마. 미요시 상사의 문화지원 사업을 맡고 있다. 젊은 음악인들을 후원해주는 것도 그중에 하나로, 노다메프랑스로 유학갈 수 있었던 건 다 세이코 덕분. 그 뿐이 아니라 재능있고 특이한 음대생들에게 파리의 아파트를 내주고 있는데, 치아키는 '이상한걸 수집' 한다고 표현했다.
노다메가 치아키를 치료(?) 해준 뒤로부터 노다메를 치아키의 천사(!)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디서 만나면 항상 노다메의 안부부터 묻는걸 보면 고부갈등 걱정은 없을 듯. 물론 해봐야 아는거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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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요시 타케히코
치아키 신이치의 외삼촌이자 미요시상사의 사장. 치아키의 학비와 생활비를 책임진다. 뿌뿌뿡. 선대 사장이 임명한 임원진들이 애송이 취급하고 있어서 골치아파하는 듯.
IT 계열을 전공한 공돌이라, 음악을 사랑해서 틈만 나면 음악가들을 초청해서 파티를 열었던 선대와는 달리 음악에 별 관심이 없…는줄 알았는데 에드워드 엘가의 곡만 몇개씩 외우고 다닐 정도로 꽤 관심을 갖고 있었다.
비행기 공포증 때문에 해외 유학을 거부하는 치아키와 계속 마찰을 빚었다. 해외로 가지 못할 바엔 차라리 회사를 이으라고 말할 정도였으나 노다메의 활약(?) 덕분에 치아키가 간신히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되자 지휘자의 길을 적극 지지해준다. 중요한 공연때는 지구 반대편까지 온가족을 이끌고 공연을 보러 오기도 하고, 혹시 나쁜 평가가 나오진 않을까 전전긍긍 하기도 한다. 그 후로도 각자 지휘자와 피아니스트로서 착실하게 성장해나가는 치아키와 노다메를 보며 나름 뿌듯함을 느끼는 중이다. 노다메의 독주회가 있는 날에 중요한 회담이 있자 그 사람을 콘서트장에서 만나겠다고 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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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요시 토시히코
치아키 신이치의 외사촌. 바이올린을 좋아하고 신이치를 동경하고 있다. 그룹을 잇기 위해서 공부에만 매달리며 불만이 알게 모르게 쌓여있었으나, 미요시 저택에서 치아키와 노다메가 엘가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하는 것을 들은 아버지와 얘기를 한 뒤에, 아버지에게 "하고 싶은걸 해라" 라고 허락을 받게 된다.
된장체 유저. 노다메의 동생이 만든 사이트에서 구매했다고 한다. (참고로 된장체는 노다메의 모델이 된 리얼노다메가 실제로 만든 폰트라고 한다. 4권 후기 참조.)
작중 행동을 보면 정상인같지만 오페라편에서 보면 노다메에게 코스프레 해주면 3천엔 주겠다고 꼬드기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준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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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요시 유이코
치아키의 외사촌. 초딩 여자애로, 처음에는 노다메를 매우 경계했지만 몇 페이지만에 친해져서 별짓을 다 하고 논다. 유치원 선생님이 되겠다는 노다메에게 "언니는 애들에게 좋은 친구는 될 수 있지만 선생님 감은 아니다. 분명 애들에게 놀림 당할거다." 라고 말해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건 노다메를 무시해서 하는 말은 아니고, 오히려 아침에서의 노다메의 연주를 보고 감탄해서 재능아깝다라는 뉘앙스도 들어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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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아키 마사유키
치아키 신이치의 아빠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아직 거장 레벨은 아닌 듯 하다. (노다메가 봤던 공연에서 사람들이 "치아키도 이제 거장으로서 각성하는건가" 하는 식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부자집 영애인 세이코를 빨아먹고는, 성공하자 매니저와 바람 피워서 이혼 당했다. 가족을 '귀찮은 존재' 이상으로 보지 않는 듯 하며, 본인도 자기 자신이 아버지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걸 자각하고는 있지만 고칠 마음은 없는 듯하다. 치아키는 몇번 만나지도 않은 비에라를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있었을 정도로 가족에게 신경쓰지 않고 나다녔다. 그렇다고 신이치를 무작정 밀어내는 건 아니라서 후반부에 만났을 때는 나름대로 조언도 해 주었다. 나였으면 널 버리고 슈트레제만에게 갈거라는게 조언의 범주에 들어간다면. 간단히 말해서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멘탈쓰레기인 예술가이다. 그 벌로 애니판과 실사판 모두 삭제됐다.[6]
치아키는 초반에는 아버지가 독일에 있다는 이유로 독일에 가려 하지 않을 정도로 싫어했는데, 후반에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다는둥 하면서 왠지 갑작스럽게 포장된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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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다 타츠오
노다메의 아버지. 나사 하나 빠진 노다일가의 사람들 중에선 그나마 상식적인 인물이지만, 썰렁한 개그를 자주 구사해 역시나 노다메의 아버지임을 입증했다(라유레디?). 노다메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음악계를 싫어한다는 걸 치아키에게 알려주며 딸의 해외 유학 생활을 걱정하는 나름 진지한 모습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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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다 요코
노다메의 엄마. 노다메의 망상 폭주 능력은 어머니를 쏙 빼다 박았다고 할 정도로 통제 불가능한 인물. 게다가 주부면서 가사는 엄청나게 못하는지라 시어머니에게 죄다 맡겨놓고 있어 노다메의 생활력이 누구를 닮았는지 확연히 보여준다. 하지만 바느질만큼은 프로급이라 노다메의 드레스나 치아키의 옷도 직접 만들어주었다. 주로 여성패션지에서 명품 드레스 같은것을 보고 카피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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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다 요시타카
노다메의 동생. 누나가 개발한 된장체 폰트를 인터넷 사이트에서 팔아 수입을 독점하는 약삭빠른 인물. 집안이 노다메의 학비에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어서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고, 덕분에 생활력이 매우 강해졌다. 그래서 팔 수 있는게 있으면 되는대로 팔아치운다(…). 마지막에는 누나의 사인을 팔아먹으려고 사인지를 한가득 가져오기도 한다.
누나와는 달리 요리를 꽤 잘하는 듯 하다. 치아키가 방문했을때는 특선요리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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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네 타츠미
미네 류타로의 아버지. 모모가오카 대학교 근처에서 유명한 중식당인 '우라켄'이라는, 분명 중식당인데 클럽하우스 샌드위치, 에스프레소, 파르페에다가 케이크까지 파는 기괴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저 많은 메뉴들을 다루는데도 교수들도 단골로 찾을 정도니 솜씨가 상당한 듯 하다.
엄청난 아들바보라 아들이 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후원해준다. 아들이 부르면 목욕중에도 수건 한장 두르고 뛰쳐나올 정도. R☆S 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후원자이며, 미네가 돈이 없어서 미키 키요라를 만나러 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자, 미네가 초등학교때부터 모아 왔다는 적금통장을 아낌없이 내놓는 등 아낌없이 베푼다. 그리고 사실 미네가의 데릴사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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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네 토와코
미네 류타로의 어머니. 24권의 오페라편에만 등장한다. 우라켄 윗층의 엄청나게 호화로운 로코코 양식으로 장식된 집에서 살고 있다. 미네 가문은 사실 엄청난 지역유지로, 모모가오카 대학교 부지의 절반 정도도 미네 가문의 땅이라고 한다. 미네 류타로가 자기가 원하는 연출을 하기에는 자금이 부족하자 찾아가서 투자를 부탁했으나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빌려달라는 것도 아니고 투자라고? 투자라는 이름의 용돈은 이미 평생분을 지급하지 않았니?" (학비나 고가의 바이올린 구입 비용 등은 엄마가 내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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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 루이의 어머니
딸을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다. 극성어머니+엘리제 같은 느낌. 연주자로서의 루이에게는 매니저 역할도 겸업하는데 딸의 실력도 실력이다보니 일은 잘 따오는 것 같지만, 별로 쉴 틈도 없이 죽도록 굴리는 것 같다. 그리고 연습 빼먹는다고 미국에서 프랑스까지 날아와서 혼내기도 하고, 치아키가 루이를 손댄 줄로 오해하고 치아키를 두들겨 패기도 했다. 그래도 저런 모습만 보이는게 아니라 딸이 좋아하는 (…이라고 착각하는) 요리를 만들어주려고 미국에서 오기도 하고, 딸의 커리어를 신경써서 가끔 한개정도 큰 공연은 하라고 설득하는 등의 모습도 보인다.
치아키는 루이의 어머니를 딸의 미래를 생각해주는 좋은 어머니라고 평했지만, 정작 본인은 엘리제를 악덕 매니저로 딱 잘라 평가하고 있다. 역시 남의 사정이라 속편히 말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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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트린느 소랑
알렉시 소랑의 딸. 베이비시터가 못오게 돼서 딸을 돌볼 사람이 없어지자, 쿠로키 야스노리에게 사정을 해서 애를 맡겼다. 스샷은 거기서 치아키 험담을 하던 도중 나타난 치아키(…). 그 뒤로도 종종 쿠로키가 애를 맡아다가 타냐한테 떠넘긴 듯. 심지어 여기저기서 소문 듣고 다 맡겼는지 애가 갈수록 늘어난다(…).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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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미키 유코
장의 일본인 여자친구. 뽑기운이 좋아 장에게 '행운의 여신' 이라 불린다. 빈에서 장에게 프로포즈를 받았고 결혼에도 무사히 골인한 듯 하다.

2.10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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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라이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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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와노 케에코
클래식잡지 <클래식 라이프>의 기자로, 등장할 땐 대부분 마나부와 함께 등장한다. 니나 루츠 음악제에서 신이치를 처음 발견하고 클래식 라이프에 슈트레제만의 제자로 기사를 내보냈다. 마나부 항목에도 있듯이, 이름이 연습을 의미하는 일본어 '稽古(케이코)'와 발음이 비슷해 치아키가 피식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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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제
슈트레제만의 매니저. 치아키에게 강제로 노예 계약을 맺게 해서 열심히 부려먹는 악덕 매니저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알고 보면 여러 곳에서 일을 잘 따오는 유능한 매니저이다. 표현을 잘 안해서 그렇지 계약한 예술가들의 미래도 잘 생각해 주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수도 없이 성희롱 사건을 일으키고 다니는 슈트레제만의 인간성이 바깥세계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걸 보면 언론 대처능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성우는 고 카와카미 토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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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버
항상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거한. 명목은 경호원이지만 슈트레제만을 제압하는데 더 많은 힘을 쓰는 듯 하다. 고향에서 아마추어 합창단을 하고 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때 보러 오라고 치아키를 초청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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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 둔
독일의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현 시점에서는 거장으로 불릴 정도의 거물이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전 콘서트 마스터이고, 베를린 현악 4중주단 출신이다. 미키 키요라의 스승이며, 프란츠 폰 슈트레제만의 친구이다. 슈트레제만과는 거의 악우에 가까운 사이로 모모다이라 미나코를 사이에 두고 연적으로 다툰적도 있었고, 루 말레 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와 콘서트 마스터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고 한다. 슈트레제만과는 달리 보통 생각하는 독일인의 딱딱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드라마판에서는 그냥 지나가는 캐릭터 수준이지만, 원작이나 애니판에서는 슈트레제만의 뒤를 이어서 모모가오카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러 온다(빈 유학중인 미키 키요라가 귀국하는 원인). 한번은 R☆S 오케스트라에서 1일 콘서트 마스터로 수업을 한 적이 있는데, 리허설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치아키가 의도하는 바를 캐치해 내고는 "그 표현을 하려면 이렇게 하는게 낫지 않는가?" 하면서 조언을 해 주는등 거장의 포스를 내비친다.
그리고 몸집이 상당히 큰데, 꽤 장신으로 묘사되는 치아키보다 머리 하나는 크게 나온다. 작중에서도 '크다' 라거나, '바이올린이 작아보여' 같은 말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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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나 루트
니나 루츠 음악제의 개최자. 음악제는 나가노에서 개최하면서 왠지 집은 파리에 있다(…). 치아키와는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인 것 같다. 치아키가 파리에서 새 집을 구하기 전까지 니나의 집에 머무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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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가와 유우토
프로토스에게 납치되어 콘헤드가 된 비운의 피아니스트.
노다메가 일본에서 참가한 마라도나 피아노 콩쿨에서 처음 등장한 피아니스트로, 노다메와 어릴 적 같은 학원에 다닌 적이 있다. 노다메의 트라우마를 살살 건드려서 멘탈을 흐트려놓기도 했다. 대단한 마마보이라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고, 콩쿨에서도 대단한 포스를 관객석에서 내고 있다(…). 그래도 기술은 굉장한 수준이라 거의 실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외 콩쿨에도 단골로 상위권에 오르는 수준. 윤롱과 타냐가 참가한 콩쿨에서 잠깐 등장한다. 그때는 혼자 활동하는 수준은 된듯하지만 엄마에게 중간중간 보고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사실 마라도나 피아노 콩쿨 정도는 몸풀이 삼아 참가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인간극장류의 TV 촬영중이였던 모양인데, 몸풀이 대회에서 1위 입상을 못하는 바람에 PD가 난감해 했다. 하지만 그 방송사는 세계적인 노다메의 콩쿨 데뷔 자료를 소장하게 되었다. 전화위복.
분한 배우는 이토 타카히로(전차남 드라마판 주인공 이토 아츠시의 동생). 2009년 자살하여 세간을 안타깝게 하였다.

2.11 백장미 가극단

스가누마 사야가 투자를 받아 직접만든 오페라 극단. 1회 공연 이후 단장인 스가누마가 프로 가극단에 캐스팅되면서 해산한다.

지휘는 치아키 신이치. 연출은 미네 류타로.

  • 요시쿠라 안나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
빈에서 자란 오페라 가수. 에서 데뷔는 했으나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슬럼프에 빠져있었다. 그러다가 음악에서 잠시 떨어져 있어 보라는 부모의 권유로 일본으로 귀국했다가, 백장미 가극단의 모집공고에서 어렸을적 사교댄스를 배울 때 알고 지냈던 치아키 신이치의 이름을 보고 오디션을 봤다.
외모도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마스미에게 치아키를 노리는 여자A로 찍혀서 견제를 받았고 본인도 인정했으나, 특별히 집착하지 않고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일단 자기 앞가림부터 걱정하고 있기도 하고.
모노스타토스역을 맡은 배우의 꿈을 듣고는 변화하기 시작하더니 마지막에는 결국 뭔가 하나 극복해 낸듯. 후련해진 얼굴로 당분간 일본에서 활동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리고 스가누마에게 "오히려 당신이 빈으로 가는게 어때요? 거기라면 작아보일거에요." 라고 조언인지 디스인지 헷갈리는 말을 해서 스가누마가 빡치기도 했다(…).
  • 하나마키 료
마술피리의 '타미노 왕자' 역.
실력은 있으나 목 관리에 지나치게 집착을 해서 써먹을 수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테너 가수. 조금만 추워도 감기걸리겠다고 난리를 피우고, 약이 떨어지면 패닉에 빠진다. 게다가 약이 구하기도 힘든 수입산 약이라 목 관리 한다고 연습도 제대로 안하는 등 그놈의 목 관리 때문에 사람들과 갈등을 빚는다.
결말에서는 새로운 약을 찾아냈다는 좀 애매한 해피엔딩(…). 보통 이런데서는 목에 대한 집착을 씻었다거나 그런 엔딩이잖아!?
  • 카도타 아키라
마술피리의 '모노스타토스' 역.
프로 오페라 가수로, 생긴것 부터가 돌쇠 이미지라 모노스타토스 전문배우(…)를 하고 있다. 혹시 아마추어 극단이면 왕자 정도 먹을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오디션을 봤지만, 또 모노스타토스 역을 맡게되자 "일본 최고의 모노스타토스"(…)라는 목표를 갖게 된다.
  • 야마시타 준노스케
마술피리의 '자라스트로' 역.
백장미 가극단의 스폰서로, 원래 오페라 가수가 꿈이였으나 가업을 이어야해서 프로의 길을 포기했다고 한다. 그 뒤에도 연습은 꾸준히 해왔는지, 하나마키 료는 그의 노래를 듣고 정말 아마추어가 맞냐고 놀라기도 했다.
  • 파파게노
마술피리의 '파파게노' 역.
이름이 특별히 나오지 않았다. 아마추어라 큰 동작을 창피해 한다던가 하는 일이 있었으나, 갈수록 자신감을 얻어서 오히려 나대는 수준까지 간 듯 하다. 치아키를 보러 온 프로 가극단 관계자의 눈에 띄어서 프로로 데뷔하여 스타가 됐다고 한다.
추가바람
  1. 라이센스 판에선 1권에 학교 이름이 모모케자카로 쓰여져 있는데 이는 ヶ를 일어의 가타카나 ケ와 착각해서 벌어진 오역. 교명 이름은 모모가오카가 맞다.
  2. 재미있게도 드라마판에선 제대로 된 지휘를 하는 장면 전에는 계속 뒷머리만 보인다(...).
  3. 광고 비용등도 미네 류타로의 아버지가 경영하는 우라켄에서 스폰서 형태로 대주었다.
  4. 남자 15인악대라는 그룹의 리더 제안이었다고. (일본에서도 인기를 끈 중국의 크로스오버 밴드 여자12악방의 패러디로 보인다.)
  5. 참고로 그 캐릭터는 스즈미야 하루히...
  6. 이 덕분에 원작에서는 부자관계가 새털만큼 좋아질 기미가 보였지만 애니에서는 통으로 잘려서 슈트레제만이 대신 상담해주는 걸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