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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중에서 바라본 모습
- IATA: TLV
- ICAO: LLBG
이스라엘 여행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경유하는 곳이기도 하다. 텔아비브에서 15km 떨어져 있는 로드 시에 자리하고 있다.
2 역사
1936년에 건설되었으며 이 때는 군용으로 쓰였다.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민간에도 개방되었고[1], 바로 다음 해에 TWA에서 뉴욕발 대서양 횡단 노선을 만들었다. 이후로 꾸준히 이용객이 늘었고, 1973년엔 현재의 이름으로 지어졌다. 공항 이름은 이스라엘의 초대 총리인 다비드 벤구리온의 이름을 따 왔다.
1994년 터미널 건물 신축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2004년에서야 일부 게이트가 개장하였고 이후로도 공사가 이어졌다. 공사가 완료된 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공항 서비스 품질 순위 중동지역 1위를 차지하였다. 인천국제공항이 2006년부터 계속 아시아 지역 1위하는 그 상 맞다.
3 운항 노선
3.1 제1 터미널
항공사 | 편명 | 취항지 |
이스라에어 항공 | IZ | 에일라트/오브다 |
이지젯 | U2 | 런던(개트웍), 런던(루턴), 밀라노(말펜사), 멘체스터, 베를린(쇠네펠트), 암스테르담, 파리(샤를 드 골) |
이지젯 스위스 | DS | 바젤, 제네바 |
노르웨이 에어 셔틀 | DY | 코펜하겐, 스톡홀름 |
위즈에어 | W6 | 부쿠레슈티, 부다페스트, 프하라, 리가, 소피아, 뱌르샤바, 클루지나포카, 이아시, 카토비체, 빌뉴스 |
3.2 제3 터미널
항공사 | 편명 | 취항지 |
엘알 | LY | 뉴욕(JFK), 더블린, 뒤셀도르프, 런던(히드로), 런던(루턴), 로마, 리스본, 마드리드, 마르세유, 모스크바(도모데도보), 로스엔젤레스, 뮌헨, 밀라노, 뭄바이, 바르샤바, 바르셀로나, 방콕(수완나품),베네치아, 베오그라드, 베이징, 브뤼셀, 부다페스트, 부쿠레슈티, 보스턴, 빈, 소피아, 아테네, 암스테르담, 제네바, 취리히, 파리(샤를 드 골), 프라하, 프랑크푸르트(암 마인), 요하네스버그, 워싱턴 D.C.(덜레스), 카이로, 토론토, 홍콩 |
대한항공 | KE | 서울(인천) |
로얄 요르단 항공 | RJ | 암만 |
아제르바이잔 항공 | J2 | 바쿠 |
에티오피아 항공 | ET | 아디스 아바바 |
이집트 항공 | MS | 카이로 |
조지아 항공 | A9 | 트빌리시 |
우크라이나국제항공 | PS | 키예프, 오데사 |
불가리아 항공 | BG | 소피아 |
알리탈리아 | AZ | 로마, 밀라노 |
에게안 항공 | A3 | 아테네 |
엘린 항공 | EL | 테살로니키 |
이베리아 항공 | IB | 마드리드 |
TAP 포르투갈 항공 | TP | 리스본 |
터키 항공 | TK | 이스탄불, 이스탄불(사비하 괵첸) |
에어 프랑스 | AF | 파리(샤를 드 골), 마르세유 |
루프트한자 | LH | 프랑크푸르트(암 마인), 뮌헨 |
에어 베를린 | AB | 베를린(테겔) |
오스트리아 항공 | OS | 빈 |
스위스 국제항공 | LX | 취리히 |
영국항공 | BA | 런던(히드로) |
모나크항공 | ZB | 런던(루턴) |
KLM | KL | 암스테르담 |
브뤼셀항공 | SN | 브뤼셀 |
스칸디나비아 항공 | SK | 코펜하겐 |
핀에어 | AY | 헬싱키 |
아에로플로트 | SU | 모스크바(셰레메티예보) |
LOT 폴란드 항공 | LO | 바르샤바 |
에스토니아 항공 | EE | 탈린 |
에어발틱 | BT | 리가 |
에어 세르비아 | JU | 베오그라드 |
우즈베키스탄항공 | HY | 타슈켄트 |
우랄 항공 | U6 | 크라스노다르, 사마라, 예카테린부르크 |
TAROM | RO | 부쿠레슈티 |
체코항공 | OK | 프라하 |
델타 항공 | DL | 뉴욕(JFK) |
아메리칸 항공 | AA | 필라델피아 |
유나이티드 항공 | UA | 샌프란시스코, 뉴어크 |
에어 캐나다 | AC | 토론토 |
트랜스아비아닷컴 | HV | 암스테르담, 뮌헨 |
4 노선망
엘알 이스라엘 항공의 본거지.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게 이게 제일 큰 공항이니까. 노선망도 좋은 편이라, 유럽은 물론이고 심지어 미국 태평양 연안 로스앤젤레스행 항공편이 존재할 정도다!
다만 아시아 방향은 뭄바이, 방콕, 베이징, 홍콩행을 빼면 없다. 화물기만 들어오지만 인천행은 있고 도쿄행이 없다는 것이 특이한데, 일본 자체가 기독교 신자가 적어서... 다만 이것은 같은 국가의 벤 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적군파 소속의 테러범들이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했던 사건의 영향도 있다. 해당 사건은 1970년대에 벌어졌는데, 지금도 이스라엘 - 일본 직항로는 개항하지 않은 상태이다. 한때 김포국제공항에서도 체크인 빡세기로 유명한 엘알을 볼 수는 있었다고 한다. IMF 때 단항 먹어서 문제지... 현재는 인천국제공항에 엘알의 화물기만 취항 중이다.
유럽을 본거지로 하는 수 많은 항공사들이 찾아온다. 심지어 이지젯, 에어 베를린도 여기 출근도장을 찍는 중. 다만 같은 중동 구간 노선은 거의 없으며, 터키 항공의 이스탄불행, 이집트 항공의 카이로행이 전부인 지경. 에미레이트 항공과 에티하드 항공은 구경도 안 한다. 당연히 대다수 아랍 국가들과 이스라엘 사이의 불편한 관계 때문이다. 이집트는 안와르 사다트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승인한 나라라서 그나마 관계가 낫고 그래서 사다트 대통령은 폭탄 맞고 피살당했다는 것 이슬람권이지만 터키는 아랍 민족의 국가가 아니다.
또한 말레이시아 항공과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도 영원히 구경할 일은 없어 보인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이스라엘 국적자의 입국을 금지하기 때문.
대한항공이 주 3회 여기를 찾아온다. 2008년부터 텔아비브 취항을 개시했으며, 취항 초기에는 여객/화물 겸용인 747-400 콤비기를 투입했었다. 그러나 얼마 못 가서 해당 콤비기는 화물기로 개조되었고, 자연스레 777에게 그 역할이 넘어갔고 때에 따라서는 A332도 투입하는 듯하다. 2014년 현재도 운행 빈도수는 주 3회다. 성지순례 수요 덕분에 탑승률은 그럭저럭 나오고 있지만, 정작 비즈니스석 이상은 공기수송 확률이 높아서 고심한다는 듯. 비즈니스석을 마일리지 실적이 좋은 이코노미 승객으로 채운다고 하더라도, 결국엔 이건 공짜 서비스 개념이라 돈 안 되는 이코노미석에 사람 한 명 더 태우는 것밖에 안 되니 문제인 셈이다.
외교 마찰을 피하기 위해 지중해(키프로스, 터키) 쪽으로 돌아서 텔아비브로 온다고 한다.
5 빡센 시큐리티 체크
엘알 항목에서 보듯이, 자국의 항공사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빡센 시큐리티 체크를 하지만, 이건 벤 구리온에서 탑승하는 타 항공사 승객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남아시아의 높은 무슬림 비율로 인해 아시아권 승객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을 들여 보안검사를 진행한다.
어느 위키러가 1998년도에 텔아비브에서 파리를 거쳐 오는 항로를 타는데 받았던 시큐리티 체크는 다음과 같다.
- 무조건 3시간 전에는 공항 도착. 세큐리티 체크를 받다가 비행기 놓치면 해당 승객 책임 (...)
- 공항에는 무조건 무장을 하고 있는(당시에도 M4 들고 있던 경찰들이 순찰돌 지경이었으니(...) 경찰들이 보인다.
- 해당 항공사(해당 위키러의 경우는 에어 프랑스)의 카운터에서 보딩체크를 하고나면 바로 공항 시큐리티 요원의 인터뷰가 시작된다.
- 이 때,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했는지 등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질문이 들어온다. 의심되면 바로 그들의 사무실로 별도로 불려가 조사받는다. 또한, 짐을 맡고 있는 게 있는지 물어보는데, 이 맡은 짐이 있던 해당 위키러의 일행 한 명은 진짜 그들 사무실로 불려가 짐까지 풀어가면서 상세하게 조사받았다.
- 인터뷰에서 뭔가 이상한 점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보딩패스와 옷에 각각 녹색의 스티커를 붙여준다.
또한 2013년에 텔아비브에서 이스탄불로 가는 항로를 타는데 받았던 시큐리티 체크는 다음과 같았다.
- 무조건 최소 3시간 전에는 공항 도착. 세큐리티 체크를 받다가 비행기 놓치면 해당 승객 책임 (...)
- 공항가는 전세버스를 타고 가는데 공항 도로 외각 체크포인트(?!)에서 M4로 무장한 요원들이 탑승해 검문을 실시한다(...). 가이드는 한국인들만 탑승하고 있어서 그나마 탑승해서 쓱 둘러보기만 하는거란다. 아랍인이 탑승해 있을경우 내려서 모두 몸수색 및 짐수색(...) 그 와중에 다른 요원들은 차 밑에 거울로 폭탄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 물론 공항 안에는 자동화기로 무장한 경찰들이 살벌하게 순찰을 돌고있다.
- 해당 항공사(해당 위키러의 경우는 터키 항공)의 카운터에서 보딩체크를 하고나면 바로 공항 시큐리티 요원의 인터뷰가 시작된다.
-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했는지, 누군가 짐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는지 등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질문이 들어온다. 의심되면 바로 그들의 사무실로 별도로 불려가 조사받는다. 일행이 있을 경우 따로 그 말이 맞는지 몇명을 찍어 대조해서 질문한다. 영어를 못할 경우 아예 그냥 못한다고 해라. 못할 경우 미리 작성된 한글 질문지로 질문한다. 어설프게 하면 질문공세에 시달릴 것이다. 또한, 가끔 X-ray를 거친 짐들을 풀어볼 것을 요구한다. 이것도 복불복인것이 열어보고 바로 닫고 보안검색 스티커를 붙여주는 경우가 있고, 아주 그냥 헤집어놓거나 의심이 크게 가는 물건만 압수하는 경우가 있다(...)
- 이제 수화물 검색이 끝났다. 짐과 여권에 보안스티커를 붙여준다. 탑승하기 위한 보안검사는 따로-_-...그나마 이때는 다른 공항과 비슷한 보안 검사를 실시한다. 근데 보안검색 전에도 아랍인들은 보안요원이 따로 친절히 몸수색을 철저히 해준다.같이 서있다 보안요원이 아랍인도 아닌사람이 이 왜 여기있냐는 표정으로 여권을 보여달라고 하더니 따로 빼줬다.
이런 탑승절차를 거치게 된다. 에어 프랑스를 벤 구리온 공항에서 타도 이 지경인데 엘알이면 더 이상 설명이 必要韓紙??
2007년 기준으로는 초연반응 검사가 추가된 바 있다. 일단 가방은 무조건 다 열어야 되고, 구두 및 가방 속 일부 물품들에 막대기에 끼운 종이를 문지른 뒤 종이를 검사기에 넣어 확인하는 형태였다.
입국 심사에서도 여권에 찍힌 국가 도장을 전부 확인하며, 아랍권 국가에 입국한 이력이 있을 경우 그 나라에 어떤 이유로 입국했는지에 대한 인터뷰가 장시간 추가된다. 단 이는 이스라엘 도장이 찍힌 여권으로 아랍권 국가에 입국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한 한국인 관광객이 VR카메라인 삼성 기어 360을 소지하고 있다가 걸려서 폭발물로 오해받고 경찰의 감시아래 고된 조사를 받았으며 결국 카메라와 스마트폰까지 억울하게 압수당하는 사례까지 있었다. 자세한건 이 항목을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