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

SchipholAirportAmsterdam.jpg
Luchthaven Schiphol
Amsterdam Airport Schiphol

IATA : AMS
ICAO : EHAM

1 소개


푸른색의 KLM 허브. Flying blue.[1]

네덜란드의 메인 공항. KLM의 허브 공항으로, 승객 기준으로나 화물 기준으로나 항상 세계 10위 안에 드는 굉장히 복잡한 공항이다. 3개의 터미널이 있으며, 활주로가 6개나 되는 크고 아름다운 공항이다.

암스테르담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1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네덜란드 곳곳에서 출발하는 기차가 공항 터미널 지하에 있는 기차역에 정차한다. 이 때문에 접근성은 정말 끝내준다.[2] 암스테르담 시내에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파리 방면으로 가는 탈리스도 이곳에 정차한다. A4 고속도로를 통해 버스나 자동차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네덜란드어 발음으로는 스히폴[3]이다.

해발 고도가 마이너스 3m이다. 역시 낮은 네덜란드... 흠좀무

이상하리만큼 델타 항공의 항공기가 많이 보인다. 이는 델타 항공과 합병하기 전에 과거 노스웨스트 항공에서 KLM과 업무제휴를 맺고 이 공항을 허브로 썼기 때문이다. 델타가 노스웨스트를 인수하면서 스키폴이 그대로 델타 항공의 유럽 허브로 남게 된 것. 그 덕에 웬만한 유럽 공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멤피스미니애폴리스행 항공편도 발착한다.

대한민국 직항편으로는 스카이팀KLM대한항공이 있다. 대한항공 노선의 경우 1989년 4월 암스테르담에 처음으로 취항하여 주 1~2회 정도 보잉 747이 투입되고, 소련과 수교하기 시작한 1990년대 초부터 소련 영공의 통과가 가능해지며 완전한 직항 노선이 되었다.[4] 하지만 1997년 외환 위기의 여파가 시작된 1990년대 말부터 저조한 수익성 문제를 이유로 한동안 단항되었다가, 2000년대 중반 스페인 마드리드 노선에 신규 투입될 예정이었던 에어버스 A330-200 기종의 항속거리 한계 때문에 중간 경유지로 암스테르담이 선정되어 2005년 8월에 암스테르담행 노선이 복항될 수 있었다. 복항 당시 출발편의 경우 중간에 암스테르담을 거쳐 마드리드로 간 다음, 귀국편은 마드리드에서 출발하여 다시 암스테르담을 거쳐 인천으로 돌아가는 구조였다. 그 뒤로 항속거리가 길어 마드리드까지 한 번에 쏠 수 있는 B777-200ER 기종이 투입되고 난 뒤로는 노선 구조가 바뀌어서 출발편은 인천 - 암스테르담 - 마드리드, 귀국편은 마드리드 - 인천이 되었다. 2010년 7월부터는 이게 반대로 되어 현재 노선은 출발편 인천 - 마드리드, 귀국편 마드리드 - 암스테르담 - 인천이 되었다. 유별난 보잉빠 항공사인 KLM인천행에 보잉 747-400 콤비기를 투입하는데, 이코노미 좌석에 AVOD가 있는 것도 있지만 간혹 없는 것도 있는 모양이다.

대한항공인천 - 마드리드 - 암스테르담 - 마드리드 노선을 분리하여 직항 노선 운항을 재개하였다. 2012년 5월 3일부터 직항편 운항을 시작하였고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인천 - 암스테르담 : A330-200
KE925 ICN 14:30 - AMS 18:40 화/목/금/일
KE926 AMS 20:15 - ICN 14:55 +1 화/목/금/일 (2015년 10월 ~ 2016년 3월 기준)

한때 암스테르담 - 후쿠오카 노선에 부산을 중간 기착지로 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결국 무산된 일이 있다. 그리고 수익성을 이유로 후쿠오카행은 2016년 1월 5일에 단항됐다.

2010년 12월 유럽 전체에 폭설이 내렸을 때 다른 공항과 마찬가지로 스키폴 공항도 거의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 유럽 내에서 뜨고 내리는 항공편은 거의 90% 이상이 지연 또는 결항되었고, 국제선 항공편도 2시간 지연은 기본이었다. 공항 터미널은 마치 노숙자들이 가득했던 서울역을 방불케 할 정도로 표를 구하려는 사람들과 공항에서라도 잠을 청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자신이 탔어야 할 비행기를 타지 못한 사람들은 기차를 타고 베네룩스 3국 내 이웃 국가인 벨기에브뤼셀까지 가서 비행기를 타야만 했다... 공항 지하로 연결되는 철도도 마비 상태에 이르러 12월 17일에는 심지어 앞에 있는 차량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여 뒤따라오던 열차가 플랫폼을 겨우 수십미터 남겨두고 30분동안 멈춰 있기도 했다. 하지만 런던 히드로 공항과는 달리 제설작업이 원활히 진행되어서 크리스마스 다음 주에는 공항이 정상화되었다.


면세점 선정 이번 달의 카메라 노키아 808
한때 이 공항 면세점에서 이 달의 카메라로 핸드폰노키아 808을 선정하기도 하였다.

747-200F의 콕핏에서 본 이곳으로의 착륙

역사가 꽤 깊은데, 공항이 처음 지어진 것은 1916년으로 2016년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였다.
아래 영상은 공항의 역사를 3D로 재현한 모습.

2 운항 노선(국제선)

항공사편명취항지
KLM(유럽)KL그리스(아테네), 노르웨이(오슬로, 베르겐, 산데표르, 올레순, 트론헤임 등), 덴마크(코펜하겐, 빌룬, 올보르), 독일(뒤셀도르프, 뮌헨, 베를린-테겔, 슈투트가르트, 쾰른, 프랑크푸르트, 하노버, 함부르크), 러시아(모스크바-셰레메체보, 상트페테르부르크), 루마니아(부쿠레슈티-오포테니), 룩셈부르크, 벨기에(브뤼셀-자벤텀), 스웨덴(스톡홀름-아를란다, 노르쇠핑, 예테보리), 스위스(바젤, 제네바, 취리히), 스페인(마드리드, 말라가, 바르셀로나), 영국(런던-히드로, 런던-씨티공항, 노리치, 뉴캐슬, 맨체스터, 버밍엄, 브리스틀, 켄트 주; 글래스고, 애버딘, 에든버러; 카디프; 벨파스트), 오스트리아(빈), 우크라이나(키예프-보리스필), 이탈리아(나폴리, 로마, 밀라노, 베네치아, 볼로냐, 피렌체), 체코 공화국(프라하), 크로아티아(자그레브), 포르투갈(리스본, 포르투), 폴란드(바르샤바, 크라쿠프), 프랑스(파리-CDG, 낭트, 니스, 리용(에어프랑스), 마르세이(에어프랑스), 보르도, 스트라스부르, 클레르몽페랑, 툴루즈), 핀란드(헬싱키), 헝가리(부다페스트)
KLM(북미+캐리비언)KL미국(뉴욕-JFK, 뉴왁-리버티, 보스턴, 워싱턴DC-덜레스, 애틀랜타, 올랜도,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신시내티-북켄터키, 시카고, 댈러스, 휴스턴,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솔트레이크시티, 시애틀, 샌프랜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캐나다(토론토-피어슨, 몬트리올-피에르 엘리엇 트뤼도, 캘거리, 애드먼튼, 밴쿠버), 쿠바(아바나), 도미니카 공화국, 퀴라소(빌럼스타트), 아루바(오라녀스타트), 신트마르턴/생마르탱, 보네르, 수리남(파라마리보)
KLM(중남미)KL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갈레앙, 상파울루-과룰류스),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에세이사), 에콰도르(키토, 과야킬), 칠레(산티아고데칠레), 페루(리마), 콜롬비아(보고타, 바랑키자)
KLM(아프리카+중동)KL이스라엘(텔아비브), 바레인, 아랍에미레이트연합(아부다비, 두바이), 오만(무스카트), 이란(테헤란-이맘 호메이니), 이집트(카이로), 카타르(도하), 쿠웨이트(쿠웨이트 시티); 가나(아크라), 감비아, 나이지리아(라고스 등), 남아프리카공화국(요하네스버그, 케이프타운), 르완다(키갈리), 부룬디, 수단(하르툼), 시에라리온, 우간다(엔테베), 케냐(나이로비), 탄자니아(다르에스살람), 루안다(앙골라), 빈트후크(나미비아)
KLM(아시아)KL대만(타이페이-타오위엔), 말레이시아(콸라룸푸르), 싱가포르, 인도(델리, 뭄바이, 하이데라바드 등),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덴파사르), 일본(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중국(베이징, 상하이-푸둥, 샤먼, 청두, 항저우), 카자흐스탄(알마티), 태국(방콕-수완나품), 필리핀(마닐라), 한국(서울-인천), 홍콩
델타 항공DL뉴욕(JFK), 뉴욕(EWR), 애틀랜타, 보스턴,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솔트레이크 시티, 시애틀, 포틀랜드
아에로플로트SU모스크바
에어 캐나다AC토론토
에어 프랑스AA파리, 리옹, 마르세유
에어 몰타KM몰타
에어 세르비아JU베오그라드
에어트랜젯TS계절 : 캘거리, 토론토, 벤쿠버
알리탈리아AZ밀라노, 로마
중국남방항공CZ베이징, 광저우
중국동방항공MU상하이(푸둥)
중화항공CI방콕, 타이베이(타오위안)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GA자카르타, 런던
대한항공KE서울(인천)
체코항공OK프라하
케냐항공KQ나이로비
이집트 항공MS카이로
터키항공TK이스탄불-아타튀르크
에스토니아 항공OV탈린
아이슬란드 항공FI케플라비크
엘알LY텔아비브
핀에어AY헬싱키
말레이시아항공MH콸라룸푸르
캐세이퍼시픽CX홍콩
이란항공IR테헤란(이맘 호메이니)
아르메이나 항공6A에례반
에어 아스타나KZ아스타나, 악퇴베
이베리아 익스프레스I2마드리드
시티젯WX런던(시티)
수리남 항공PY파라마리보
제트투컴LS브래드퍼드-리즈
LOT 폴란드 항공LO바르샤바
오스트리아 항공OS
와우 에어WW케플라비크
영국 항공BA런던-개트윅, 런던-히드로
에바항공BR타이베이(타오위안)
싱가포르항공SQ싱가포르
조지아 항공OV계절 : 트빌리시
카타르 항공QR도하
크로아티아 항공OU자그레브
계절 : 풀라, 두브로브니크
에미레이트 항공EK두바이
에티하드 항공EY아부다비
유나이티드 항공UA뉴욕-리버티, 워싱턴DC, 시카고, 휴스턴
벨라비아 항공B2민스크
루아얄 에르 마록MA라바트, 카사블랑카
튀니스 항공TU튀니스
TAROMRO부쿠레슈티
TAP 포르투갈 항공TP리스본
포르투갈리아TP포르투
샤먼항공MF샤먼
라이언에어FR더블린
우크라이나 국제항공PS키예프(보리스필)
아에로멕시코AM멕시코시티
에어링구스EI코크, 더블린

3 철도 노선

스키폴 공항 지하에는 3면 6선 규모의 철도역이 있는데, 터미널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셔틀버스나 기차 등을 타지 않고도 바로 다른 교통수단으로 환승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3.1 고속철도

탈리스
파리 북역 방면
naar Paris Gare du Nord
로테르담 중앙역
Rotterdam Centraal
Thalys 9300암스테르담 중앙역 방면
naar Amsterdam Centraal
(종착역)
고속선
암스테르담 중앙역 방면
naar Amsterdam Centraal
(종착역)
Fyra 900브레다 방면
naar Breda
로테르담 중앙역
Rotterdam Centraal
브뤼셀 남역 방면
naar Brussel-Zuid
로테르담 중앙역
Rotterdam Centraal
Fyra 9200암스테르담 중앙역 방면
(종착역)
장거리 열차
시종착역-Intercity (DB) 140베를린 동역 방면
naar Berlin Ostbahnhof
암스테르담 남역
Amsterdam Zuid

3.2 일반선

인터시티
로테르담 중앙역 방면
naar Rotterdam Centraal
덴 하흐 HS역
Den Haag Hollands Spoor
NS Intercity 600암스테르담 중앙역 방면
naar Amsterdam Centraal
(종착역)
시종착역-NS Intercity 700흐로닝언//레위바르덴 방면
naar Groningen/Leeuwarden
암스테르담 남역
Amsterdam Zuid
로테르담 중앙역 방면
nach Rotterdam Centraal
라이덴 중앙역
Leiden Centraal
NS Nachtnet 1400[5]위트레흐트 중앙역 방면
naar Utrech Centraal
암스테르담 중앙역
Amsterdam Centraal
시종착역-NS Intercity 1600엔스헤데 방면
naar Enschede
암스테르담 남역
Amsterdam Zuid
덴 하흐 중앙역 방면
nach Den Haag Centraal
라이덴 중앙역
Leiden Centraal
NS Intercity 2600암스테르담 중앙역 방면
naar Amsterdam Centraal
암스테르담 렐리란
Amsterdam Lelylaan
시종착역-NS Intercity 3100나이메헨 방면
naar Nijmegen
암스테르담 남역
Amsterdam Zuid
시종착역-NS Intercity 3500아인트호벤 방면
naar Eindhoven
암스테르담 남역
Amsterdam Zuid
덴 하흐 중앙역 방면
nach Den Haag Centraal
라이덴 중앙역
Leiden Centraal
-NS Intercity 3700렐리스타트 중앙역 방면
naar Lelystad Centrum
암스테르담 남역
Amsterdam Zuid
  1. 에어 프랑스-KLM스카이팀 마일리지 서비스 이름이다.
  2. 하지만 그덕에 커퓨 크리를 먹었다. 당장 새벽에는 그 어떠한 비행기도 이착륙을 할 수 없다.
  3. 네덜란드어독일어에서는 특정 문자나 위치에 있을 때 ch는 가래침 뱉을 때 카악 하는 것처럼 ㅋ와 ㅎ를 왔다 갔다 하는 소리가 난다. 발음은 스히폴이어도 대한민국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스키폴.
  4. 이 당시 대한항공이 엄청나게 주문했던 최대 항속거리를 자랑하는 보잉 747-400이 대거 도입되면서 장거리 노선의 핵심 기종으로 자리잡기 시작했고, 더구나 1990년대 초 소련과의 수교로 국적기의 소련 영공 통과까지 실현되면서 유럽 노선의 논스톱 직항이 가능해졌다.
  5. 자정~새벽 6시 사이에 운행하는 심야열차. Intercity 600의 연장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