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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안재모(安在模) |
출생 | 1979년 9월 20일, 부산광역시 |
신체 | 174cm, 72kg, AB형 |
가족 | 배우자 이다연, 딸 안서영, 아들 안서빈 |
학력 | 신도초등학교 연천중학교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중퇴) |
데뷔 | 1996년 KBS 드라마 '어른들은 몰라요' |
소속 | 안가라이프 |
종교 | 개신교 |
링크 | 트위터, 미니홈피 |
80 연기대상 대상 | ||||
전인화, 강수연 (2001) | → | 안재모 (2002) | → | 이병헌 (2003) |
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가수, 모터스포츠 선수 겸 사업가[1]이다. 고향은 부산광역시[2] 남구 대연동.
2 데뷔과정
4형제 중 두 형이 의사[3]로 막내인 안재모도 의사가 되길 원했던 부모님의 의견을 따라 공부하던 중 고등학교 진학 시기 때 연기자가 되고 싶어 예술고등학교로 진학했다. 부모님은 당연히 반대, 안재모는 1달 동안 학비를 벌기 위해 공사장에서 알바까지 했다. 이후 부모도 허락했다고 한다.
야인시대 이전까지는 고등학교 아역출신에 나름 신세대 꽃미남 배우 이미지였다가 야인시대로 남자다운 이미지를 얻었지만, 실제로는 어릴때부터 운동을 잘하는 편이었고 어느 정도의 싸움 실력은 있었다고 한다. 본인말로는 어릴때 유치원 대신 태권도장을 나와서 운동 자체에 익숙한 편이었고, 학창시절 때도 싸움에 대한 두려움이 별로 크지 않았다고 한다.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때도 곱상한 외모 때문에 만만하게 보고 시비거는 애들이 좀 있었는데 어느 날 주먹으로 붙어서 몇대만에 쓰러뜨려 바로 이겼다고 한다. 근데 상대가 너무 강하게 맞았는지 부모님이 학교에 불려오셨다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인 1996년 KBS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 캐스팅 때 원래 맡았던 연기자의 사정으로 하차하면서 학교 선배의 제의로 출연하면서 연기자에 데뷔하였다.
3 배우 활동
주요 대표작은 어른들은 몰라요, 용의 눈물, 학교 시즌 1, 나, 왕과 비, 야인시대, 왕과 나, 전설의 고향 등이 있다. 이민우, 정태우와 더불어 서른 전에 사극 만렙 찍은 배우로 평을 받을만큼 사극 히트작이 많은 배우이다. 연기평도 상당히 좋은데, <용의 눈물>에서 충녕대군(세종대왕)역을 맡아서 호연을 선보였고 후속작 <왕과 비>에서는 연산군 역으로 등장했다. 그때 아직 남아있던 <용의 눈물>의 세종 이미지로 인해 연산군의 이미지가 맞지않는 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연산군이 폭군이라는 단선적인 평가를 넘어 왜 폭군이 될 수밖에 없었던가를 그리는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안재모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윤흥식이 해명했다. 결과적으로 초반엔 저조한 시청률이였던 <왕과 비>는 연장 부분인 연산군 시대 때 연산군vs인수대비 대결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받았다. 그렇게 한국 역사상 최고의 성군과 폭군을 모두 훌륭하게 연기하며 사극에서 연기력을 검증받았다.
2002년 야인시대로 드라마로서 이례적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 국민 신드롬으로 톱배우로 성장하여 그 해에 SBS 연기대상까지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다. 당시 나이가 불과 24세였는데, 역대 남자 연기대상 수상자 중 최연소 수상자(만23세)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했을 정도로 대단한 기록[4]. 이 기록은 현재도 유지중이다. 2004년에는 몽골에 수출된 야인시대가 신드롬을 일으켜 나 차긴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국빈 초청되어 몽골 국민배우 대우를 받았으며 몽골 지역에 한국 드라마가 방송되는 기폭제가 되기도 했다. 야인시대 열풍으로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야인시대 이름으로 한국 요리 음식점이 있는데, 현재까지 유명한 음식점으로 이어 오고 있다.[5]
하지만 야인시대 이후의 커리어는 상당히 내리막길을 타게 된다. 출연료는 10배나 올랐지만 후속작으로 선택한 두 개의 드라마에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영화 흥행도 실패하면서 슬럼프에 빠지게 된 것. 일본 활동도 했지만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3년을 허송세월로 보내고 거의 카레이서 활동만을 하며 TV에 얼굴을 비추지 않아 배우로서 대중들의 뇌리속에 잊혀져가던 상황이었다. 이 당시 통장에 3만원 정도 밖에 없었을 정도로 상당히 어려웠던 모양. 극 자체가 망작이라 좋은 평가를 못 받은 연개소문의 연남생 역은 그런 상황에서 배우감을 잊지 않기 위해 출연했다고 한다. 뒤이어 출연한 SBS의 왕과 나에서는 김재형 감독으로부터 처음 성종 역을 제의받았으나 악역의 매력을 느껴 내시 역을 선택했다고 한다. 정한수라는 배역 이름은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에서 맡았던 배역이름에서 따왔다.
그러던 중 2014년, 정도전(드라마)에서 이방원을 연기하며 성공적으로 재기했다. 재미있는 건 이성계 역의 유동근과는 용의 눈물에서도 부자지간으로 나왔는데, 이 때 유동근의 배역이 바로 이방원 역이었다는 것. 배역을 계승하는 중입니다, 선배님! 20년뒤 태조 이성계 예약이요! 이지란도 추가염! 이외에도 연개소문(드라마)에서도 유동근과 부자지간이었다.
특이한 점은 사극에 자주 나오는 배우는 사망전대에 등록되는 경우가 많은데, 안재모는 사극에서 별로 죽은 적이 없다는 거다. 대부분 사극에서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는 역할을 많이 맡았다. 주로 최고권력을 가진 주인공의 아들 혹은 왕의 자손 역할을 해서 그런 듯하다. 이방원의 아들 세종대왕 역(용의 눈물), 연산군 역(왕과 비), 연개소문의 아들 연남생 역(연개소문), 김준의 양아들 임연 역(무신),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 역(정도전) 등. 그 외에도 최근에는 악역이나 배신하는 역할들을 많이 맡고 있다.
젊은 배우들 중에선 발성도 좋고 발음도 또박또박한 편이라 현대물도 괜찮지만, 특히 사극 연기가 좋다는 평가.[6] 본인의 말대로 뮤지컬을 계속 하다 보면 현대극 연기도 더 발전할 듯 하다.
4 가수 및 뮤지컬 활동
본업은 배우지만 리즈시절에는 가수 활동도 병행하며 멀티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2001년 추석특집 드라마 누군가 그리울 때에서 객원보컬로 참여한 발라드 곡 '한 사람을 위해'를 시작으로, 드라마 야인시대로 최전성기를 찍은 2003년 초에는 정규 1집 'My Destiny'를 발매하여 가수로 정식 데뷔하여 대중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이후 찾아온 슬럼프로 인해 1집 이후로 가수 활동은 한동안 없는 상황.
대표곡으로는 '한 사람을 위해', 'My Destiny', 'My Lady' 등이 있다. 이 중에 My Lady의 경우 안재모의 읊조리는 나레이션과 더불어 가수 제이의 피쳐링이 인상적인데, 이 곡은 2003년 방영된 SBS 드라마 태양속으로의 OST에 수록되기도 했다.[7]
최근에는 뮤지컬에 빠져서 앞으로는 뮤지컬도 1년에 한 작품씩 꼬박꼬박 하고 싶다고 한다. 2014년 초에 친구를 하였고, 하반기에는 셜록홈즈를 하였다. 셜록홈즈를 통해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중. 하지만 뮤덕들 사이에선 셜또깡이라고 불린다(...)[8]
2015년 5월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1라운드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가수로서의 공백기가 무색하리만큼 우수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의 듀엣곡 파트너가 남자인 백청강이었던 걸 알고 멘붕하고 말았다.
5 카레이서 활동
안재모/레이싱 드라이버 항목 참조.
6 트리비아
아버지의 홍삼 사업을 이어받아 안가홍삼의 대표이사로 활동하기도 한다.#
대구광역시를 거점으로 하는 불로막걸리[9]의 광고 모델로 등장한다.
SBS 야인시대에서 호흡을 맞춘 탤런트 이세은과 한때 사귀었는데 이세은은 이 때문에 KBS 2TV 주주클럽 진행을 그만뒀고 KBS 1TV 노란 손수건 캐스팅 물망에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고사했으며 당시 이세은 자리에는 한가인이 대타로 들어갔다.
7 주요 출연작
7.1 드라마
- 어른들은 몰라요 (KBS,1996)
- 나 (MBC, 1996)
- 용의 눈물(KBS, 1996) - 세종대왕 역
- 왕과 비(KBS, 1998) - 연산군 역
- 납량특선 8부작 공포의 눈동자 (SBS, 1998) - 현수 역
- 어사 출두(KBS, 1999) - 박문수 역
- 학교 1(KBS, 1999) - 김건 역
- 마법의 성(KBS, 1999)
- 행진(SBS) - 재모 역[10]
- 베스트극장 집으로 가는 길(MBC, 2001) - 영욱 역
- 누군가 그리울 때(SBS, 2001) (추석특집 2부작 드라마)[11]
- 야인시대(SBS, 2002) - 청년 김두한 역
- 남자의 향기(MBC, 2003) - 권혁수 역
- 그녀는 짱(KBS, 2003) - 이동기 역
- 장길산(SBS, 2004) - 민병대 대장 역 (특별출연)
- 연개소문(SBS, 2006) - 연남생 역
- 왕과 나(SBS, 2007) - 정한수 역
- 드라마시티 그녀석들의 오해 혹은 진실(KBS, 2007) - 환유 역
- 전설의 고향 '귀서'(KBS, 2008) - 사현 역
- 순결한 당신(SBS, 2008) - 강지환 역
- 바늘에 찔린 포도왕자 - 조준모 역
- 전설의 고향(KBS, 2009) '구미호' - 연돌 역
- 자유인 이회영(KBS, 2010) - 기무라 준페이 역
- 근초고왕(KBS, 2010) - 진승 역
- 피아니시모(TrendE, 2011)
- 여자가 두 번 화장할 때(JTBC, 2011)
- TV문학관 강산무진(KBS, 2012)
- 부탁해요 캡틴(SBS, 2012) - 이종수 역 (특별출연)
- 무신(MBC, 2012) - 임연 역
- 사랑했나봐(MBC, 2012) - 백재헌 역
- 환상거탑(tvN, 2013) - 강동욱 역
- 정도전(KBS, 2014) - 이방원 역
- 드라마 스페셜 원혼(KBS, 2014) - 서인용 역
- 위대한 조강지처(MBC, 2015) - 윤일현 역
- 유일랍미(드라마 H&TRENDY)
- 장사의 신 - 객주 2015(KBS, 2016) - 민영익 역
- 페이지터너(KBS, 2016) - 정차식의 담당의사 역
7.2 영화
- 파란 대문(1998) - 현우 역
- 닥터 K(1999) - 인턴 역
-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 영배 역 (특별출연)
- 휴머니스트(2001) - 마태오 역
- 조폭 마누라(2001) - 빠다 역
- 유아독존(2002) - 재섭 역
- HAAN 한길수(2005) - 한길수 역
- 카리스마 탈출기(2006) - 정한수 역
8 음반
- My Destiny (2003)
- 1St Live Concert (2003)
9 수상
- 2007년 한국모터스포츠대상 CJ레이스챔피언십 최우수선수상
- 2004년 한-몽 문화교류공로패
- 2003년 제39회 백상예술대상 대한생명 인기상
- 2002년 SBS 연기대상 대상, 10대 스타상
- 2001년 SBS 연기대상 단막극 부문 연기상
- 2000년 제36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 ↑ 출처
- ↑ 당시엔 부산직할시였다.
- ↑ 큰형은 부산에서 산부인과 원장을 하고, 둘째 형은 서울에서 성형외과 의사로 일한다. 참고로 딸 출생 때 부산에서 큰형이 출산을 도왔다고 한다.
- ↑ 쉽게 비유를 하면 2013년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스타덤에 오른 이종석이 그 해 연기대상을 수상받은 것이다.
- ↑ 이 인연 때문인지 2015년 복면가왕에서 힌트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몽골에 1천평의 땅이 있다고 한다(...)
- ↑ 젊은 배우들이 사극에 나오면 자주 연기력 논란이 생기는데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발성, 발음의 미흡함 때문이다. 하지만 안재모는 발성 발음이 좋은 편이라 젊은 배우 중에서는 이민우, 정태우와 함께 사극의 젊은 피로 꼽힌다.
- ↑ 다만 OST에 수록된 버젼의 경우 전반부 안재모의 나레이션 파트가 기타리프 반주로 대체되고, 실제 보컬 파트는 후렴구만 있어 사실상 연주곡에 가까운 느낌이다.
- ↑ 배역에 대한 평가가 나쁜 것은 아니었으나, 공연장인 두산아트센터가 하필이면 야인시대의 배경 중 하나인 종로구에 있다(...). 덕분에 본인은 '안셜록'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를 내심 기대했으나 현실은 '셜도깡'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안습 - ↑ 이름의 유래는 '불로봉무동'에서 따온듯하다.
- ↑ 왕과 비 이후에 촬영된 것이라서 시트콤 중반쯤 수영복 대회 장면에서 직접 연산군 드립을 친다(...). 왕과 비에 수근비로 나온 최강희와 커플연기도 같이했다.
- ↑ 하반신 마비 장애인 연기로 그 해 연기대상 단막극 남자연기상 수상했다. 그리고 ost '한 사람을 위해'를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