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레오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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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tereotype

쉽게 풀이하면 아주 흔해 빠진 타입을 뜻한다. 그러니까 즉 전형적인.

원래 의미는 특정 대상이나 집단의 구성원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적용하는 과도하게 단순화된 믿음이나 고정적 견해, 그러니까 스키마를 뜻한다.
특히 특정 국가, 인종, 집단 등에 대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차별 혹은 비하적인 요소가 들어가지 않더라도 차별에 해당하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스테레오타입이 좋지 않은 편견임을 알면서도 쉽게 깨지지 않는 이유는, 스테레오타입에 부합하지 않는 예가 출현할 경우 이를 예외적인 것으로 처리하며 무시해버리고, 오히려 기존의 스테레오타입을 유지, 강화해버리는 경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창작물에서 쓰일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클리셰와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으며 대충 "어떤 캐릭터는 이래야 한다" 라는 불문율 같은 것이다. 예를 들면 "해적은 외다리에 코트입고 삼각모쓰고 앵무새를 데리고 있으며 숨겨둔 보물이 있어야 한다" 같은 것은 훌륭한 스테레오타입이라고 볼 수 있다.
아주 흔해빠져서 쉬어터질 지경임에도 불구하고 스테레오타입 캐릭터가 계속 만들어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니까". 역으로 이런 성향을 비틀면 훌륭한 개그물이나 작품이 나오기도 한다. 이쪽의 예는 몬티 파이튼의 성배 정도를 들 수 있다.

2 스테레오타입 캐릭터의 예

2.1 동물 캐릭터의 경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에 대해서는 편견 및 고정관념 항목의 각종 예시 참고.

추가바람
  1. 금발이 너무해 같은 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몸매 좋은 금발 미녀가 바보 취급 받는 건 상당히 오래 된 클리셰이며, 이러한 '금발 거유 미녀인데 바보' 스타일을 고유명사화한 'Bimbo'라는 단어까지 있을 정도다.
  2. 친한 성향의 만화가도 한국인을 그릴때 이렇게 표현하기도 하는 걸 보면 일본에선 한국인의 스테레오타입으로 굳어진 듯. 그렇지만 이건 어느 한 나라 스테레오타입이라 하기 어렵다. 한국인 역시 일본인을 밉상스럽게 묘사할때 똑같이 표현하는데, 한술 더 떠서 뻐드렁니까지 추가해준다(...) 또한 같은 황인종 국가들끼리 서로를 이렇게 묘사하며 헐뜯는 이 기묘한 현상은 서구적 미의 도입과 함께 탈아입구적 생각이 반영된 결과물이자 병림픽이기도 하다. 어차피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중국인이든 서양에서는 죄다 대두에 광대뼈 튀어나오고 째진 눈으로 본다.
  3. 일본계 캐릭터면 전자, 그 외에는 후자.
  4. 특히 이 경우 주인공이 막내인 경우가 많다.
  5. 실제로 고릴라는 주먹이 아니라 손바닥으로 가슴을 친다.
  6. 실제로는 돼지는 IQ가 개 이상으로 높은 생물체 중의 하나다. 또한 가축용 돼지가 도망쳐 자연으로 돌아가면 짧은 기간내에 이빨나고 털자라서 멧돼지로 변신할정도로 적응력도 높다. 여러모로 '미련함'과는 거리가 있는 생물.
  7. 사람은 곰한테 절대 달리기로 이길수 없다. 실제 곰의 달리기의 속도는 시속 80km로 달리는 차를 웃돈다. 판단력 또한 기민해 사람이 자신을 피하려 나무에 올라가면 쫓아 올라가거나, 나무를 흔들어서 떨어트려 버리거나, 이도저도 안되면 그냥 내려올 때까지 기다려주신다. 이런 곰이 둔하다면 사람은 굼벵이 정도는 되어야 할것이다.(...)
  8. 실제로 치즈는 향이 강하기 때문에 쥐가 그렇게 선호하는 먹이는 아니다.
  9. 실제로는 사람이 바퀴벌레를 보고 놀라는 정도의 반응이라고 한다. 이 정도면 꽤 크게 놀라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