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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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YA
자리야
본명Александра Зарянова
Aleksandra Zaryanova
알렉산드라 자리야노바
성별여성[1]
연령28
직업군인
신장195cm[2]
활동 근거지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최전선
소속러시아 방위군
성우(영) 돌야 가반스키
(한) 양유진[3]
(일) 사이가 미츠키[4]
(프) 알렉시아 뤼넬

1 소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의 영웅.

2 스토리

함께일 때, 우린 강합니다.

Together, we are strong.

알렉산드라 자리야노바는 세계에서 가장 강인한 여성 중 하나다. 그녀는 한때 장래가 촉망되던 보디빌더였으나, 전쟁이 일어나자 개인의 영광을 버리고 가족과 친구, 조국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알렉산드라는 삼십여 년 전에 발발한 옴닉 사태의 최전선에 위치한 시베리아의 외딴 마을에서 태어났다. 러시아 군대가 로봇들을 파괴하고 옴니움을 폐쇄하긴 했지만 그 지역은 이미 초토화된 후였다. 당시 아이였던 알렉산드라는 전쟁의 상흔을 피부로 느끼며 성장했고, 훗날 자신이 힘을 키워 동포의 재기를 돕겠다고 맹세했다.

역도보디빌딩에 열중한 알렉산드라는 국가적인 체육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유망주로 선발되었다. 훈련에 정진한 그녀는 마침내 조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였고, 다음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오래도록 난공불락이었던 세계 기록을 깰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대회 전날, 오랫동안 휴면 상태였던 시베리아의 옴니움에서 공격이 시작됐고, 알렉산드라의 마을은 다시금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이 소식을 들은 알렉산드라는 즉시 대회를 기권하고 고향의 방위군에 합류했다. 단 하루면 손에 넣었을 모든 부와 명예를 뒤로한 채.

이제 사람들은 알렉산드라를 조국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믿음직한 동료 군인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알렉산드라는 그저 자신의 힘으로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려는 것뿐이다.

2.1 영웅 관계

라인하르트와는 서로를 존중하는 사이이기도 하면서 힘겨루기도 하는 선의의 라이벌 느낌의 관계이다. 하지만 러시아는 자력으로 옴닉사태를 해결한지라 오버워치와 접점이 없기 때문에 어떤 일로 친분을 갖게 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메이와는 평범하게 잘 지내는 사이인지, 작중 상호대사에 코트를 이용한 평범한 대화가 존재한다.

반면 사이보그인 겐지와 옴닉인 바스티온, 젠야타에게는 적대적이다. 그녀의 인생은 옴닉과의 악연이 깊기에 모든 옴닉들을 싫어하며, 겐지의 경우 옴닉은 아니지만 몸의 대부분이 기계인 사이보그라 그런지 마찬가지로 싫어한다. 다만 아무리 좋게 봐주려해도 옴닉사태 당시에 주력으로 투입되었던 것이 확실한 전투용 옴닉 기종인 바스티온에겐 매우 적대적이지만, 인간과 같은 지성과 인격을 갖춘 비전투형 옴닉인 젠야타나 애초에 인간인 겐지에게는 그저 경계하는 태도 정도에서 그치는 것을 보아 어느정도 선은 지키는 모양.

3 대사

해당 문서 참고.

4 능력 정보

역할난이도생명력
skillIcon_45x45_3.png
돌격
어려움기본 200
보호막 200
칭찬 카드 목록
막은 피해/연속 처치 최고기록/고에너지로 처치/
평균 에너지/중력자탄으로 처치/방벽 씌우기
강력한 개인용 방벽을 전개하여 받은 피해를 흡수하고 그 힘을 강력한 입자포로 발산하는 자리야는 전장의 최전선에서 빠질 수 없는 자원입니다.

젠야타, 시메트라와 함께 기본적으로 보호막을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영웅이며, 돌격군 중에서는 유일하다.

4.1 지속 능력 - 에너지 충전 (Energy)

icon-zarya-energy.png방벽을 전개한 본인 혹은 아군이 적의 공격을 흡수하며 게이지가 증가해 입자포의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입자 방벽을 생성한 상태에서 피격을 당하거나 방벽을 씌워준 아군이 피격 당할 경우에 에너지가 충전되어 화면 중앙의 게이지가 차오르며 몸 여기저기에 불이 들어온다. 상대 자리야는 붉은빛, 아군 자리야는 푸른빛을 띈다. 이 게이지가 차 오른 만큼 에너지 광선과 입자탄의 피해량이 증가한다. 또한 에너지가 높을수록 무기의 에너지 구체의 크기가 커지며[5] 에너지 광선 효과음의 높이가 높아진다. 이 게이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감소한다. 당연하지만 방벽이 없을 때 맨몸으로 받는 피해로는 에너지를 충전할 수 없다.

게이지의 최대치는 100이다. 방벽의 지속시간인 2초가 되지 않아도 피해량 200(50게이지, 피해량 4당 게이지1)을 흡수하면 깨져버린다. 또 추가피해로는 에너지가 충전되지 않는다.

이 능력 덕분에 자리야는 일시적으로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다. 그야말로 맞으면 맞을수록 강해지는 자리야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해주는 지속 능력. 덕분에 맥크리나 로드호그 같이 순간화력이 강한 영웅의 경우 자리야를 잘못 건드렸다간 자리야에게 어마어마한 화력의 광선검과 입자탄을 선물해주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

반대로 자리야의 경우 에너지 충전도가 낮은 상태라면 정크랫, 바스티온 등의 깡화력으로 승부하는 영웅들 앞으로 들어가는 아군 혹은 갈고리로 아군을 낚은 로드호그, 섬광탄에 걸린 아군, 빙결상태인 아군이나 본인에 방벽을 걸면 순식간에 최대충전 상태가 될 수 있다. 낙사하는 아군에게 방벽을 걸어도 에너지가 차오른다. 물론 낙사하는 아군을 살릴 수는 없지만 순식간에 확정적으로 에너지 50을 얻을 수 있으므로 기회가 된다면 에너지 배터리로 사용하자.

2016년 10월 21일 PTR서버 1.5 패치로 에너지 충전량이 20퍼센트 감소하였다. 이 패치로 방벽 1회로 채울 수 있는 최대 에너지가 40이 되었으며, 피해량 5당 에너지 1이 찬다. 이제 아군을 살리는 용도가 아닌 에너지를 채우기 위한 용도로 방벽을 사용할 지에 대한 고민을 더 심각하게 해보아야한다.

최대충전시 평소보다 입자포와 입자탄의 공격력이 2배 증가한다.

4.2 입자포 (Particle Cannon)

파괴적인 에너지 광선을 근거리에 방출합니다. 광선 대신 입자탄을 발사해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탄창 : 100발
[공격속도]
에너지 광선 : 20/초
입자탄 : 초당 1회
[공격력]
에너지광선 : 초당 95 ~ 190
입자탄 : 47 ~ 95

좌클릭으로는 근중거리에 에너지 광선을, 우클릭으로는 곡사로 날아가는 입자탄을 발사한다. 재장전 모션은 포신이 위아래로 꺾인 후에 내부의 황동색 부품이 회전하며 에너지가 충전되는 모습이다.

좁은 공격판정 때문에 자리야의 운용이 어려운 이유중 하나이다.

  • 좌클릭 : 에너지 광선
에너지 광선은 전방으로 최대 사거리 15미터만큼 방출되어 조준선 안의 대상 하나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가한다. 관통력이나 방사 피해, 헤드샷 판정이 없다. 투사체 공격으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 겐지의 튕겨내기나 D.Va의 방어 매트릭스로 막아낼 수 없다.[6] 기본 피해량이 초당 95로 꽤나 강한데다가 에너지 충전으로 위력을 초당 190까지 강화할 수 있어 근접전에서 적들을 말 그대로 갈아버릴 수 있다. 광선의 폭이 꽤 좁기 때문에 적을 계속해서 정확하게 조준하기가 꽤 어렵다. 에너지가 충전될수록 광선이 굵어지긴 하지만 보기에만 그럴 뿐 피격판정은 같다.[7] 참고로 벽에 완전히 붙어서 발사하면 조준선 살짝 오른쪽 아래로 광선이 명중되지만 실제 명중 판정은 여전히 조준선 중앙이다. 별명으로 '광선검'이라고도 불리는데 실제로 조준이 힘들 땐 광선검 마냥 적군을 향해 흔들면서 조금씩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줄 수도 있다.
  • 우클릭: 입자탄
원거리용 입자탄은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투사체를 발사하는 원거리 공격으로, 한 번에 최대 25발(장탄수가 25발 미만이어도 사용 가능)을 소모한다. 입자탄은 닿는 즉시 폭발하여 주변에 범위 피해를 주며 밀쳐내고, 자리야 또한 너무 가까이에서 입자탄을 터트리면 피해(에너지 0 기준 최대 23)를 받는다. 참고로 자신의 입자탄에 의한 폭발 피해는 에너지를 채워주지 않는다. 투사체의 속도가 느려 직격시키기는 쉽지 않지만 그 느린 탄속이 오히려 견제용으로는 적합하다. 게다가 입자탄의 착탄 시 폭발로 인한 밀치기 효과 덕분에 가까이에 있는 적을 밀쳐내서 접근을 차단하거나 추락사시킬 수도 있고, 폭발 범위와 판정이 비교적 후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어느정도 충전된 상태에서는 중근거리에서 근처 바닥에 적당히 뿌리기만 해도 공격군과 지원군에게 꽤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 입자탄 덕에 자리야는 돌격군임에도 꾸준한 원거리 견제를 가할 수 있다.
기본 공격인 에너지 광선보다 사거리가 길고 조준도 쉽고 방사 피해도 줄 수 있기에 실전에서는 우클릭 입자탄을 좌클릭 에너지 광선보다 훨씬 많이 사용하게 된다. 솔저, 겐지, 루시우 등 몸집이 작고 재빠른 캐릭터들을 잡아야 할 때에는 조준을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입자탄을 근처 바닥으로 예측샷을 쏘는게 공격이 더 잘된다. 입자탄 사이사이에 입자포를 깨알같이 넣어주면 더 좋다.
점령지 등의 맵에서, 특히 볼스카야 맵같이 거점이 진입전에 장애물로 막혀있는 상태라면 고각으로 한 탄창을 갈겨주고 거점지에 들어가면서 또 한 탄창을 날려주자. 고각탄 낙하까지의 시간과 진입후 저각 사격의 탄착시간이 거의 동시에 이루어져서 만약 바스티온이나 토르비욘의 포탑 위치에 정확하게 떨굴 수만 있다면 정말 상대는 핵폭격 맞는 기분을 느낄것이다. 심지어 숙련된 유저의 경우는 공중에 있는 파라를 우클릭 공격으로 직격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솔저: 76의 우클릭 처럼 입자탄으로 로켓점프가 가능하다. 여러 제약이 많은 솔저[8]와 달리 넉넉한 400의 체력에 지속적으로 회복도 되고, 자가 피해량도 적은데다 기본 공격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재장전 시간만 지나면 마음놓고 쓸 수 있다. 하지만 점프 높이가 낮고 대시 점프 테크닉도 사용할 수 없기에 솔저보다 효율은 떨어진다. 그러나 하늘이 뚫려있는 지역이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2개의 입자탄을 점프에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정확히 하늘을 조준한 뒤 한탄창을 모두 입자탄으로 비우고[9], 재장전 즉시 로켓점프를 하면 훨씬 더 높이 뛸 수 있다 .솔저 마냥 후방 급습을 위해 우회하거나 고지대 포지셔닝을 위해 사용하기보다는 평소에 못 가는 곳을 넘어다니는 정도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단일대상을 상대할때 우클릭을 섞지 않고 좌클릭으로만 공격하는것의 DPS가 더 우월하다. 하지만 좌클릭은 까다로운 에임을 요하기에 범위공격이 되는 우클릭을 섞어주는 식으로 운용한다.

근접 공격 시에는 자기 시점에선 왼손 주먹을 날리고, 타인 시점에선 입자포를 위로 올려친다.

4.3 Shift - 입자 방벽 (Particle Barrier)

입자포에서 개인용 방벽을 펼칩니다. 이 방벽은 자리야가 받는 공격을 막아내는 동시에, 받은 공격 에너지를 전환해 입자포의 공격력을 올리고 광선의 폭을 넓힙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10초
지속시간 : 2초
피해흡수 : 200 + 마지막 공격의 초과 피해[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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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힘껏 덤벼보시지!" (Give me your best shot!)

짧은 시간 동안 피해를 흡수하는 방벽을 자신에게 생성한다. 이 방벽은 모든 방향에서 오는 피해를 막을 수 있으며, 깨지기 전까진 한 방 피해량이 얼마가 되었건 전부 막아준다. 즉, D.Va의 자폭,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 트레이서의 펄스 폭탄, 맥크리의 황야의 무법자 같은 방벽의 체력 이상의 피해를 주는 기술도 타이밍만 맞는다면 온전히 막아낼 수 있다. 더구나 라인하르트의 대지분쇄, 로드호그의 갈고리, 맥크리의 섬광탄, 메이의 빙결과 넉백 등의 각종 상태 이상 효과도 무시할 수 있어 유틸성이 매우 좋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방벽이 해제된 후에 돌아간다.

그러나 지속시간이 비교적 짧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고작 12초 중 2초(종료 이후부터 대기시간이 돌아간다)라는 시간으로는 순간적인 화력을 버틸 수만 있을 뿐 전선을 밀며 공격을 지속적으로 막아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때문에 자리야가 메인 돌격수가 될 수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11]

하지만 자리야를 공격하는 입장에선 방벽의 존재만으로도 공격하기가 상당히 곤란해진다. 자리야를 상대할 경우 공격 시 자리야의 에너지와 방벽 여부를 고려해야 하는데, 자리야가 방벽을 전개했을 때 공격을 멈추면 2초 동안 자리야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그렇다고 방벽을 부수고 공격할 경우에는 피해량 200만큼 더 공격해야 하는 데다가 자리야의 화력을 올려주는 결과를 만들수있다.

방벽의 크기는 동그랗게 방벽 씌워진 영역 전체로, 플레이어보다도 크다. 캐릭터를 빗겨나가게 쏘더라도 방벽 영역에 착탄하면 방벽에 맞은 것으로 판정된다. 반대로 방벽이 씌워진 대상의 일부가 방벽 바깥으로 튀어나오더라도[12] 방벽에 의해 보호받는다.

특이사항으로 관통형 공격에 피격될 경우 피해량이 200을 넘지 않아도 한방에 보호막이 벗겨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방벽의 피격판정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로 방벽이 생성되었을 때 방벽에만 피격판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리야 본체에도 피격판정이 동시에 존재한다. 때문에 관통형 투사체가 방벽 내부로 진입할 때 한번 피격되고 자리야를 적중시킬 때 다시한번 피격판정이 발생하게 되어 총 2번의 피격을 당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라인하르트의 화염강타(피해량 100)에 정통으로 맞을 경우 2번 피격됨으로 인해 200의 데미지가 누적되어 방벽이 파괴되나 몸에는 적중하지 않고 방벽에만 스칠 경우에는 1번 피격됨으로 인해 100의 데미지만 누적되어 25의 게이지가 충전된다, 마찬가지로 피해량 120의 용검 / 시메트라의 물방울 탄에 정통으로 맞게 되었을 때도 한 방에 방벽이 깨지게 된다. 다만 용검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의 경우 일부러 맞아주면 방벽의 최대 충전량 50을 손쉽게 채울 수 있다는 뜻이므로 역으로 자리아에게 유리한 경우가 많다.

4.4 E - 방벽 씌우기 (Projected Barrier)

아군 한 명에게 에너지 방벽을 씌워, 적의 공격을 흡수하고 입자포의 위력을 강화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8초
지속시간 : 2초
피해흡수 : 200 + 마지막 공격의 초과 피해[13]
"방벽 씌웠습니다. " (Barrier's on you. )

아군 한 명에게 입자 방벽을 씌워주는 능력. 입자 방벽보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2초 짧은 것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입자 방벽과 성능이 동일하다. 마찬가지로 짧은 지속시간 때문에 자리야의 난이도가 높은 이유로 작용한다. 별다른 조작없이 쉬프트키 만으로 발동하는 자리야 본인의 방벽도 타이밍을 맞추어 켜기 까다로운데, 아군의 위치와 상황을 고려하여 절묘한 순간에 에임까지 맞춰 방벽을 씌워주기는 더더욱 어렵기 때문. 더군다나 이런 계열의 스킬이 다 그렇듯이 아군끼리 겹쳐있을 경우 엉뚱한 사람에게 방벽이 들어가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방벽을 씌우기 가장 적절한 순간은 적진에 돌입하거나 아군이 공격받기 시작한 순간이다. 너무 일찍 씌우면 방벽이 사라지거나 적들이 공격을 하지 않고, 너무 늦게 씌우면 아군이 쓰러진다. 상대방 팀에 파라나 정크랫 등 폭발형 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남은 체력이 적은 아군에게 우선적으로 씌워주어야 돌연사를 막을 수 있다. 보통은 체력이 그다지 높지 않은 공격수나 지원가를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정석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적진에 돌진하는 돌격수에게 방벽을 씌워서 피해를 흡수시키는 것도 좋다. 아군이 빈사 상태로 적진에서 뛰쳐 나오면 십중팔구는 추격당하는 것이므로 즉시 방벽 씌워서 아깝게 죽는 상황을 막아주자. 하다 못해 자신이 죽기 직전에도 최소한 근처 아군에게 방벽 씌우고 죽는 것이 좋다. 자신이 죽으면 상대 팀의 다음 공격대상은 남겨진 아군이 될 것이니 그 아군을 죽는 순간까지도 신경쓰고 보호하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자리야의 역할은 지원가 영웅과도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잘 사용하면 아군 한 명을 확정적으로 살릴 수 있기에 자리야의 실력을 판가름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14] 같은 편에 자리야 실력자가 있다면 즉사급 공격기에 노출되어 정말 꼼짝없이 죽을 상황에서도 자리야가 씌워 준 방벽 덕분에 살아남아 판도를 뒤집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반대로 말하자면 이 기술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자리야는 아군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서 존재 가치가 떨어진다. 모든 아군의 상황을 주시해서 적절한 순간에 방벽을 씌워야 하므로 자리야는 무조건 최전방에만 서기 보다는 아군이 눈에 들어오기 쉬운 중간 지점 즈음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또 다른 사용법으로는 아군을 방패로 쓰는 방법이다. 무슨 비정한 소리인가 싶겠지만, 아무리 돌격군이라도 맨몸으로만 방어를 하는것이 무리인 만큼 자리야도 주요 방어는 방벽을 앞세워서 해야되는데, 지속시간 2초와 쿨타임 10초라는 긴시간으로는 전선 유지를 위한 방어를 혼자서 하기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옆에서 같이 전선을 유지하는 다른 영웅에게 방벽을 씌우는걸로 교대로 이 임무를 맡아주면 된다. 방벽은 어떤 영웅에게 씌워도 크기가 일정하고, 그 크기가 제법 크기 때문에 그 뒤에서 숨기도 좋다. 물론 이렇게 해도 워낙 쿨타임이 상대적으로 길어서 매꿔지진 않지만, 자기 방벽만 쓰고 쿨타임 찰때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맨몸으로 맞는것 보다는 훨씬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이상적으로는 로드호그나 윈스턴 처럼 다른 돌격군이나, 리퍼처럼 비슷하게 최전선에서 싸우는 영웅에게 이 역할을 해주면 적절하다. 물론 라인하르트 같이 상시 전선 유지를 해주는 영웅이 있으면 굳이 이럴 필요는 없다.

두 가지 방벽의 지속시간은 본디 4초였으나 2초로 하향을 당했는데, 블자 曰 "한타가 이루어지는 급박한 시간에 4초라는 시간은 너무 길다"고. 그런데 시전 시 대사는 여전히 긴 대사로 나오기 때문에 '방벽 씌웠습니다. 가세요.'하는 대사가 끝나기도 전에 방벽이 사라진다... 한국어 기준으로 정확히 "가세요" 라고 할 때. 물론 짧은 대사도 "들어가십시오." 하고 곧 방벽이 사라지는 건 매한가지다.[15] 쓸데없는 팁이지만 방벽을 씌운 아군이 낙사할 경우 자리야의 입자포가 충전된다.# 또한 방패를 킨 아군 라인하르트에게 씌워주어도 정면으로 들어오는 공격에 한해서 에너지 충전이 가능하다. 방벽의 크기가 커서 방패 바깥쪽으로 약간 튀어나오기 때문.

보호용으로 잘 써먹고 싶으면 설정에서 아군 생명력 바를 켜놓으면 된다. 피해를 많이 입은 아군을 바로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세이브가 가능하다.

근처 아군이 상대 CC기에 걸렸다면 방벽을 씌워 상대를 카운터치자. 특히 대치상황에서 로드호그의 갈고리나 메이의 눈보라, 라인하르트의 돌진에 걸린 아군에게 특효약이다.

4.5 Q - 중력자탄 (Graviton Surge)

중력 폭탄을 발사하여 적들을 끌어당기고, 끌려들어간 적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이 중력 폭탄은 모든 넉백을 무시합니다.
궁극기 충전량[16] : 1500 / PTR: 1875
지속시간 : 4초
공격력 : 18
"Огонь по готовности!" (Ogon po gotovnosti)[17]ㅡ 적군이나 자신이 사용시

"모두 발사!" (Fire at will!) ㅡ 아군 사용시

적들을 빨아들이는, 구체 형태의 중력폭탄을 발사한다. 구체가 적에게 직격하거나 벽, 바닥에 착탄하게 되면 중력장[18]을 생성하면서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한 점으로 모은다. 또한 이 중력자탄은 아군의 모든 넉백을 무시하므로, 파라의 충격탄이나 로드호그의 돼재앙, 원시의 분노를 쓴 윈스턴의 근접공격, 정크렛의 충격 지뢰 등의 넉백을 깔끔하게 무시한다. 즉 넉백기로 공격을 가한다 해도 기껏 묶은 적을 방생해 버리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라인하르트의 돌진은 정확히 한 영웅만 공격 판정이라 다른 적 영웅은 밀리지 않는다.

적 영웅들을 강제로 한 곳으로 모은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훌륭한 무력화 스킬인데, 대혼란이 야기되는 난전 중에 이걸 중심부에 잘 써주면 중력자탄이 꽤 먼 거리에 있는 적도 다 끌어온다. 이니시에이팅용이나 난전 중 적의 발을 한 곳에 묶어두는데 매우 유용한 궁극기. 끌려들어간 적들은 중력자탄의 중심부에 모이도록 고정되기 때문에 뭉치는 과정에서 팀원 서로의 몸과 중력자탄의 휘황찬란한 이펙트가 시야를 가리게 된다. 그래서 중력자탄에 걸린 적들은 자기 팀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서 아무것도 못하거나 눈 먼 총만 사방으로 쏘게되며, 이를 보고 알 수 있듯이 중력자탄은 다른 영웅들과의 연계가 매우 좋다. 즉, 최고의 플레이를 본인이 얻는 것 보다는 만들어 주는[19] 궁극기.12

예를 들어 중력자탄으로 여러 명을 모으기에 성공하면 적들이 뭉쳐 있는 곳에 트레이서의 펄스 폭탄, 한조의 용의 일격[20], 파라의 포화,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 로드호그의 돼재앙[21], 리퍼의 죽음의 꽃, D.Va의 자폭[22], 맥크리의 황야의 무법자[23], 바스티온의 설정 : 전차 등과 같은 궁극기를 아군이 써주기만 해도 적들이 싸그리 몰살당한다. 하다 못해 바스티온의 경계 모드 발칸포, 파라나 정크랫[24]의 폭발성 공격, 최대 충전 상태의 자리야의 입자탄[25]같은 고화력의 일반 공격만으로도 빨려 들어간 적을 다 쓸어버린다. 때문에 자리야는 최고의 플레이를 만드는 영웅이라고도 불린다.[26]

하지만 아군과의 연계가 없으면, 다시 말해 단독으로 사용한다면 그다지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능력이다. 이 능력의 핵심은 화력이 아니라 적을 끌어온다는 무력화 능력에 있는데, 자리야는 공격수가 아니라 돌격수이기에 뭉쳐진 적을 한번에 처리할 능력이 없다. 여러모로 연계를 강요하는 궁극기.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방벽으로 데미지 충전을 못한 자리야의 경우이고, 자주 나오는 상황은 아니지만 입자 방벽으로 데미지를 뻥튀기한 상태의 자리야라면 돌격군이 아닌 적쯤이야 간단하게 녹일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가 풀 충전인 상태에서는 자리야 혼자 중력자탄을 이용해 공격수들을 싹 녹여버리는 것도 가능하다.이렇게.[27] 하지만 애초에 중력자탄은 아군 공격수와 합을 맞추고 쏘는 게 가장 속편하고 또 좋은 방법이므로 팀에게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쓰자. 괜히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가 아니다.

낙사 지점에 쏴서 적들을 모두 절벽 같은 곳에 모아버릴 수도 있다. 이럴 경우 탈출기가 없는 영웅들은 모조리 떨어지고 탈출기가 있더라도 절벽 위에서 쏟아지는 공격에 녹아내린다. 특히 리장 타워 정원 맵 같은 경우는 벽에 쏘아 벽 반대편 적들을 끌어모아 낙사시키는 전법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메이의 빙벽을 절벽으로 튀어나오게 올린뒤 그 튀어나온 부분에 중력자탄을 맞추면 낙사가 가능하다. 다만 적들도 절벽 같은 곳에 함부로 얼씬거리지는 않을테니 사용할 거라면 정신없는 난전 때에나 노리자. 낙사지점이 많은 맵에서 6자리야를 픽하여 한 명씩 차례대로 중력자탄을 사용하여 상대를 낙사지점으로 끌어들여 올킬을 해버리는 충격과 공포의 플레이를 선보인 사례도 있다.

주변의 적을 끌어들인다는 점과 그로 인해 끌려들어가면 거의 필살 확정이라는 심리를 이용해서, 중력자탄으로 진입로를 틀어 막는 전술이 있다. 별건 없고 그냥 입구에 툭 쏴두면 4초간 끌어들이다보니 입장, 퇴장 불가가 되어버리는 것. 궁극기를 고작 4초랑 교환하냐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공격팀의 추가시간 때 수비팀의 자리야가 이런 짓으로 틀어 막아버리면 답이 보인다.

중력자탄 사용시 주의할 점은 아래와 같다.

  • 중력자탄은 적의 이동을 막을 수는 있어도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은 막을 수 없다. 중력자탄이 발동되는 걸 보고 아군이 체력 관리도 안한 채 신나서 달려들다가 마구잡이로 쏴대는 적들의 공격에 죽어버리는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고, 적군 트레이서가 아군을 향해 펄스 폭탄을 던져서 다 함께 죽어버릴 수도 있다. 라인하르트, D.Va 등 방어기가 있는 적이라면 능력을 사용해서 쏟아지는 화력을 견뎌낼 가능성도 있다. 루시우나 젠야타가 소리 방벽이나 초월을 써서 말짱 도루묵이 될 수도 있고 기껏 다 잡아놨더니 메르시를 못 잡아 부활로 죄다 살아나기도 한다.[28]
  • 상대 편에 궁극기가 준비된 자리야가 존재한다면 역으로 중력자탄을 사용해서 미묘한 대치구도가 발생할수있다. 보통 한 쪽이 먼저 중력자탄을 날리면 반대쪽도 거의 동시에 날려서 양 쪽 모두 중력장에 갇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빨려 들어간 적군 중에 라인하르트나 D.Va와 같이 아군의 공격을 씹을 수있는 스킬을 가지고있고 아군의 화력이 적 팀보다 떨어질 경우엔 오히려 먼저 중력자탄에 맞은 적팀보다 아군이 먼저 녹아버리는 상황이 의외로 자주 발생한다.
  • 이동을 막는다는 것도 일반 이동만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능력으로는 중력자탄을 빠져나올 수 있다. 리퍼의 '망령화', 라인하르트의 '돌진'[29], D.Va의 '부스터 같은 이동기, 트레이서의 '시간 역행'[30], '점멸' [31], 겐지의 질풍참, 메르시의 '수호천사'[32] 등의 기술로 빠져 나올 수 있다. 다만 윈스턴의 '도약', 파라의 '점프 추진기', 정크랫의 '충격 지뢰', 위도우메이커의 '갈고리' 같은 기술로는 빠져나올 수 없다. 특이 사항으로는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까지 잡아둘 수 있다는 점.
  • 중력장이 되기 전의 검은 탄환도 투사체의 일종이므로, D.Va의 방어 매트릭스로 삭제되거나 겐지의 튕겨내기로 튕겨질 수 있다. 당연하지만 튕겨진 중력자탄 그대로 겐지의 공격으로 취급되어 아군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적 겐지가 고수다 싶으면 튕겨내기가 쿨인가 아닌가를 항상 염두해두자. 만약 아무 생각 없이 날렸다가 겐지에게 튕겨진다면, 겐지의 역공에 도리어 당할 수도 있다. D.Va의 방어 매트릭스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하려면 D.Va의 사각 / 후면으로 파고든 뒤에 바닥에다 대고 사용하면 된다.
  • 중력자탄은 강제 속박 판정인 정크랫의 강철 지뢰와는 다르게, 공중에 뜰 수 있는 흡수 판정이라서 적 로드호그의 갈고리, 트레이서의 시간 역행 등 여러가지로 빠져나올 수 있다. 또한 그 자리에 강제 속박되는 메이의 자기 얼리기는 중력자탄에 끌려가지 않지만 무적 상태로 이동할 수 있는 초월 상태의 젠야타는 끌려갈 수 있다. 실제로 바닥에 중력자탄을 사용하면 모든 영웅[33]은 모두 공중에 뜨는 판정이다. [34] 그래서 공중에서 사용 못하는 스킬인 맥크리의 구르기 등은 사용 불가 표시가 뜬다.공중상태지만 땅에 닿아야만 효과가 발동하는 루시우의 소리 방벽은 점프판정인 중력자탄에 끌려가는 중에도 사용할수있다
  • 로드호그의 갈고리, 맥크리의 섬광탄과 같이 스턴기가 아니다. 적 팀에 경계모드 바스티온이 있다면 주의할 것. 중력자탄을 쓴다고 해도 바스티온의 경계모드는 풀리지 않기 때문에 아군이 궁극기 쓴다고 들어갔다가 녹아버리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한 끌어당긴다는 기믹 때문에 전투가 아닌 예능용이라면 이런 짓도 가능 한 듯 하다. 물론 실용성은 제로...

종합적으로 보면 오버워치 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위험하고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궁극기. 경쟁전에서는 그야말로 빼 놓을 수 없는 필수요소이자 한타 파괴자로 여겨진다.

5 평가

5.1 운용법

함께일 때, 우린 강합니다.

베타 테스트 기간을 포함한 초창기에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남자다운 강인해보이는 잘생긴 얼굴에 근육질인 몸이지만, 성별이 여성이라서 생기는 오묘함과 비교적 어려운 조작 난이도 때문인지 별 달 때까지도 단 한 번도 사용해 본 적 없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픽률이 떨어지는 영웅이었다. 그러나 오버워치의 핫 이슈였던 게구리선수의 자리야 실제 플레이 영상이 공개된 이후로 그 강력함에 감명받아 자리야를 찾는 사람이 하나둘 늘어나더니 경쟁전 시즌 1 시점에서는 빠른 대전과 경쟁전 어디서든 자주 등장하는 영웅이 되었다. 영웅 자체의 난이도는 높은 편이라서 익숙하지 못할 경우 공격도 방어도 안되는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제대로 숙련되면 엄청나게 강력한 공격형 돌격 영웅이자 난전의 여왕이 된다.

돌격 영웅으로 운영하기보단 공격 영웅으로 운영할 때 더 강력하다. 자리야는 로드호그의 뒤를 이은 돌격군의 탈을 쓴 공격군이다. 로드호그보단 아군과 자신을 막아줄 방벽도 있고 체력의 절반이 보호막이라 전장에서 버티는 능력은 자리야가 우세하지만 방벽이 2초밖에 안 되는지라 주 돌격군로는 활약하기 힘들다.[35] 그래서 돌격군들처럼 "방어"를 한다 보다는 그냥 본인도 공격군들 마냥 치고받는, 소위 '딜탱'식 운영이 주가된다. 사실 당연한 것이, 오버워치와 같은 임무수행 게임에서, 그것도 수비와 공격 진영이 구분되어 있는 상태라면 방어와 공격은 팀이 함께 하기 때문에 돌격군의 역할은 "최전선 공격"이다.

로드호그와는 공격형 돌격군이라는 특징과, 서로의 특성이 단점을 커버해주기 때문에 공격군이나 지원군이 하나하나 자르며 숨막히게 막아낸다.[36] 여기에 메르시나 2지원 조합으로 간다면 불멸의 돼지를 볼 수 있다. 로드호그가 뚜벅이라 전장에서 살아남는게 중요하단것을 생각한다면...

그 외에도 자리야가 킬딸을 위한 영웅은 아니다보니 보기 드문 경우지만 가끔 가다가 빠른 대전에서 1라인하르트, 4자리야 이상이라는 괴랄한 조합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정말 농담이아니라 안죽는다.

우클릭 입자포의 우수한 포격 능력 덕분에 돌격군 답지 않게 원거리 견제력 또한 뛰어난 편이다. 곡사 사격의 장점을 살려 엄폐물 뒤에 숨어 일방적으로 때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크랫과 마찬가지로 바스티온, 토르비욘이 자리잡은 적의 방어선을 쉽게 철거해 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토르비욘을 잡을 때 특히 강력한데, 포탑은 범위내에 들어온 적을 무조건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자리야의 방벽 에너지를 채워주는 결과만 낳게 된다. 이를 이용하여 대놓고 방벽을 켜고 맞아주며 에너지를 잔뜩 충전한 뒤 입자포를 날려주면 포탑은 서너방만에 박살나고 덩달아 옆에 있던 토르비욘까지 스플래시 데미지로 생명에 위협을 느끼게 된다. 이는 시메트라를 상대할 때도 마찬가지.

곡사무기가 다 그렇듯이 연습을 필요로 하지만, 기본적으로 탄궤적의 곡률이 정크랫보다 낮은 편이고, 빗나간다고 해도 지연 폭발이 아니라 즉시 폭발이기 때문에 각도조절만 조금 익숙해지면 중거리 이상에서 무빙하는 상대에게도 꼬박꼬박 스플래시 대미지를 먹일 수 있다. 오히려 정크랫의 유탄과는 달리 땅에 닿으면 바로 폭발한다는 점을 이용해 발 앞에 깔아둔다는 느낌으로 데미지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생각만큼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자리야가 요구하는 능력을 3가지 꼽자면 첫째는 협동, 둘째는 눈치 및 심리전, 셋째는 조준 능력이다 .

자리야의 운용 난이도가 높은 이유는 핵심 스킬인 방벽 사용이 어려운 편이기 때문이다. 처음 써보면 "대체 2초로 뭘 하라는거야"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짧은 지속시간 때문에 당황하게 될 것이다. 달랑 2초 갖고는 상대방의 지속적인 견제를 막아낼 수 없기 때문에 상대편에게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는 상황에서는 거의 쓸모가 없다. 그러나 지속시간이 짧은 대신 순간적으로 막아낼 수 있는 피해량은 매우 높은 편이라 1초에 생사가 갈리는 난전상황에서 자신을 포함한 아군 2명을 무려 2초간 반쯤 무적+CC 면역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셈이라 압도적인 아군 보호능력을 보여준다.[37] 거기다 맞으면 맞을수록 자리야의 화력을 높여주는 효과까지 있으니 아군을 동반한 소규모 교전에서 질래야 질수가 없는 수준이다. 즉, 자리야는 수동적인 수비를 하기 위한 영웅이 아니다. 가만히 서서 공격을 받아내는 용도라면 라인하르트를 고르는게 백 배 낫다. 자리야를 제대로 써먹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공세가 요구된다.

서로 견제를 주고받는 대치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로, 자리야는 체력 400 중 절반이 자동으로 재생되는 보호막인 데다가 단시간에 엄청난 화력을 받아낼 수 있는 방벽 덕분에 유지력 싸움에 매우 능하다. 그 덕분에 자리야 고수가 버티고 있는 진형은 어설프게 공격하면 거점 점령은커녕 돌파조차 힘들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아 피해만 커지며, 자리야를 단숨에 쓰러트리지 못할 경우에는 대개 적을 전멸시킬 때도 자리야가 마지막까지 남아 끈질기게 저항하다가 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입자방벽과 방벽 씌우기는 단순한 방어스킬이 아니라 공격버프를 겸한 스킬이다. 서로 대치전이 계속 될 경우 방벽을 썩혀두지 말고 슬쩍 앞으로 나가 방벽을 켜고 일부러 몇대 맞아주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38] 아군이 맞을 공격을 대신 맞아주는것 만으로도 상대의 화력분산 유도할 수 있고 덤으로 본인의 화력까지 올라가니 쏠쏠한 이득을 볼 수 있다. 그 공격 버프 주기 싫어서 적이 안 때린다면 공격하지 못하는 적은 저지력이 없으므로 그냥 몸으로 밀고 들어가면 그만이다.

높은 각도로 샷을 날리면 어마어마한 거리를 날아가는데, 숙련자의 경우 1~2번의 공격을 통해 곡사의 각도를 수정하여 먼 거리 목표지점을 직격할 수 있다. 예컨대, 왕의 길에서 수비측일 때 적이 돌파해야 하는 첫 담장 뒤의 위치에서 공격측 최상층 스나이핑 포인트의 거리까지 날아간다. 대략 45도 정도 각도로 발사하면 된다. 공격개시 각도 파악한 후에 공격개시전 1초 정도 시점에서 차례대로 4발을 발사하는 경우, 그 높은 입구를 노린 포화가 없는 것을 보고 안전하다고 판단한 스나이퍼가 살짝 고개를 내밀 때 차례대로 4방의 공격이 머리 위로부터 꽂히면서 순식간에 죽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숙련되면 그만큼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한 곡사 포격이다.

중력자탄을 사용할 땐 팀원들에게 본인의 궁극기 충전유무를 밝히고 사용하는 편이 좋다. 중력자탄은 오버워치내 최상급 CC기중 하나지만 그에 반해 단독 피해량은 너무 적어서 다수를 처치하기 위해선 팀원의 화력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섯명을 묶었는데 한두명 처리했을 경우 굉장히 손해이니 같은 팀원의 광역기를 준비하도록 해줄 것. 광역기가 없더라도 충분히 팀원들이 녹일수있다. 다만, 여느 궁극기와 마찬가지로 이론상 최상의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특히나 상대하기 까다롭거나 무빙이 좋은 적을 빨리 제거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1인궁극기"으로 주저없이 사용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으니 염두해 둘 것. 그리고 추가시간에 상대가 비비기를 시도할 경우 중력자탄을 화물이나 거점에 닿지 않는곳에 쏴줘서 깔끔하게 마무리할수도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무지막지하게 평가가 상승하고 있다. 어느 조합이나 어울리는 스킬구성과 아군 보호에 상당히 좋은 지원 능력, 풀충전됐을 때 돌격군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화력과 돌격군 중 상위권에 달하는 방어능력, 그리고 오버워치 내에서 최고 수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궁극기까지 있다. 심지어 충전만 되어있다면 주변 같은 팀의 화력이 낮아도 혼자서 적을 전부 녹일 수 있을정도로 화력이 막강하다. 자리야 본인도 특별히 어느 영웅에게 약한 모습 없이 두루두루 강력하며 대부분의 영웅들은 자리야를 매우매우 까다롭게 본다. 6월 15일 패치 이후 자리야에 대한 평가는 OP캐릭터라는 것이 중론. 처음에는 외모로나 초보자가 잡으면 별로 시너지가 없었던 당시 환경에서부터 이렇게까지 위상이 급상승한 걸 보면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 간 영웅.

결국 시즌2 PTR 서버에 너프가 예정되었다. 방벽하나당 최대 40의 게이지를 채울수있게 되었으며 방벽사용을 더욱 신중하게 할필요성이 생겼다. 막강한 스펙으로 대회에서 루시우다음 가는 픽률을 보여왔던 자리야였고 유저들도 하향자체는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강력한 스펙으로 이정도 하향이면 운용난이도가 다소 올라갈뿐 운용에 큰 무리가 없을것으로 예상하는 시각도 존재하나 궁게이지 증가와 방벽 게이지 감소가 시너지를 이루어서 의외로 꽤 큰 하향이 될수도있다. 중력자탄 자체가 궁 게이지가 원래 높은편이라 같은 25%증가라도 상대적으로 자리야의 체감이 더 클수밖에 없으며 방벽 게이지 감소로 딜량의 기대치가 낮아졌기 때문에 궁차는 속도는 25%이상으로 안차게 될것임은 불보듯 뻔하다.

5.2 장점

  • 유연성 있는 견제 능력
자리야는 기본무기의 활용폭이 매우 넓다. 근거리일 땐 강력한 에너지 광선, 중-원거리에서는 강력한 입자탄을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상대를 만나더라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더불어 입자탄은 오버워치 내에서도 몇 안되는 곡사 무기라 엄폐물 뒤에 숨어 일방적으로 적을 두들겨 패는 것도 가능하다. 공격군인 솔져76과 비슷하게 꾸준한 지속딜이 가능하다. 게임을 마치고 보면 딜금을 자리야가 가지는게 전혀 이상한일도 아니다.
  • 최고의 범용성
입자포는 돌격군 중에서는 유일하게 제대로 된 원거리 견제가 가능한 무기다. 때문에 다른 돌격군 영웅들의 경우 적의 수비진영이 단단할 때 아군 공격수의 화력 지원 없이는 뚫기가 힘든것과 달리, 자리야는 능동적으로 전선을 뚫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거기다 준수한 체력, 강력한 근거리 에너지 광선까지 지니고 있어 근거리 교전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으며 방벽을 통한 아군 보호 능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이 모든 점이 조합되어 자리야는 어떤 상황에서든 크게 상황을 타지 않고 평균 이상의 활약을 펼칠 수 있다. 때문에 어떤 조합에서 픽을 해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편이다. 더불어 자리야의 중력자탄은 오버워치 원톱의 광역 군중제어기로 꼽히는 궁극기로, D.Va의 자폭이나 맥크리의 황야의 무법자같이 다수의 적을 맞추기 어려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궁극기의 단점을 없애 손쉽게 적들을 쓸어버리도록 밥상을 차려 줄 수 있다. 덕분에 자리야는 아군 영웅의 단점을 최소화시켜 팀 조합의 완성도를 높여 줄 수 있는 범용성을 지니고 있다.
  • 일방적인 공격이 가능
난전 중에 열심히 때리던 영웅위로 갑자기 방벽이 쳐진다면 적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다. 계속 때렸다간 자리야의 에너지 충전을 돕는 꼴이고 방벽 자체도 꽤나 튼튼해서 빠르게 잡아내기 힘들다. 결국 상대팀은 방벽이 풀릴때까지 기다리거나, 억지로 방벽을 부숴 자리야의 에너지 배터리가 되던가, 방벽이 없는 다른 영웅을 공격하는 수밖에 없는데 어느쪽이건 자리야 입장에선 이득이다. 특히 용검을 켠 겐지/리퍼 등의 어그로를 잘 끄는 공격수가 진입하는 순간에 방벽을 쳐주면 그것만으로도 게임을 뒤집을 수 있다.
  • 자체 보호막
자리야는 보호막을 가진 3명의 영웅 중 한 명으로, 총 체력 400 중 절반인 200을 보호막으로 가지고 있다. 쉴드는 일정 시간 동안 피해를 받지 않으면 자동으로 충전되므로 자리야는 회복량 200의 자가회복기를 들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최전방에서 적의 공격을 받아내야 하는 돌격군 영웅에게 생명력 팩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잠시 숨어있는 것만으로도 체력의 절반만큼을 채울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장점이며, 그만큼 전장을 비울 일이 적어지기 때문에 자리야 운영의 핵심인 입자 방벽을 적재적소에 쓸 기회를 더 자주 포착할 수 있어서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자리야 입장에선 쉴드 200을 제외한 나머지 200의 체력만 관리해주면 되기 때문에 체력관리하기도 굉장히 편하다. 로드호그를 제외한 다른 돌격수들은 체력이 많이 깎였을 경우 대형 생명력 팩을 찾아먹거나 아군 지원가에게 오랫동안 치유 받는 방법밖에 없지만, 자리야는 체력 200만 채워주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잠깐동안 치유 받거나 소형 생명력 팩을 얻는 것 만으로도 손쉽게 최대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 제일 효율이 좋은건 토르비욘의 방어구로, 추가 방어도보다 보호막이 먼저 감소 하기 때문에 보호막이 없어질 때까지 맞지 않는 이상 방어구가 사라지질 않는다.
  • 방벽
자리야가 1vs1강자인 이유.[39] 비록 지속시간이 짧긴 하지만 잘만 활용한다면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방벽이 유지되는 동안에도 자리야 본인은 제약없이 공격할 수 있고, 심지어 맞을수록 화력이 강해지는 데다가 각종 상태 이상이나 군중제어기 에 대한 면역까지 부여되기 때문에 1대1 상황에서 매우 강력한 면모를 보여준다. 더불어 라인하르트나 D.Va의 방패, 방어 매트릭스 스킬과는 달리 먼 거리에 있는 아군도 보호해줄 수 있어 아군 보호능력도 출중하다.
자리야는 공격군들과 비슷할 정도로 몸체가 작다. 타 돌격군보다 체력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몸체 때문에 상대 공격진이 더 잡기 힘든 이유가 된다. 또한 체력이 적어서 도망치거나 작은 엄페물에 숨으면서 쉴드를 채우거나 지원가의 치유를 기다릴 때 이 작은 몸집은 타 돌격군들과 비교 했을 때 엄청난 강점이 된다.
  • 최고의 한타 기여도
중력자탄은 탈출기와 생존기가있는 제외하면 꼼짝없이 끝날때 까지 한점으로 묶일 수 밖에 없는데 이런 특징은 궁극기가 존재하는 자리야의 한타 기여도를 최고로 높여주어서 데미지는 높으나 맞추기 힘든 아군의 스킬을 쉽게 맞출 수 있게 해준다.

5.3 단점

  • 뚜벅이
로드호그와 더불어 이동기가 없는 돌격군이다. 즉, 아군 합류, 전장 이탈, 포화망 회피등이 힘들다. 수비측 입장일 경우 순간이동기 / 루시우의 이속버프가 절실한 편인데 전자의 경우 궁극기인지라 보니 시메트라가 없거나 잘못된 곳에 설치되면 탑승하자마자 방어막 쓰기도 전에 죽을수 있고 후자의 경우 같이 부활하지 않는 한 목표지점까지 걸어서 가야 한다. 공격측의 경우는 루시우의 이속이 매우 절실한편에 속한다. 로드호그도 뚜벅이라 해도 공격형에 가까운 돌격 영웅이고 9초짜리 체력 300을 자가치유하는 스킬이라도 있어서 전장에서 도망 -> 재돌입 반복하면 그만이니 죽을때까지는 본인 역할에 어느정도 유지할수는 있는 편이다. 때문에 주로 이동시간이 짧은 점령전에서 강한면모를 보인다. 또한 시메트라의 순간이동기나 전담해주는 지원가가 있다면 편하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 빈약한 아군 보호능력
아군을 보호하는 능력자체가 아예 없는 로드호그보단 괜찮지만, 본인이나 아군 1명 제외한 나머지 4명을 보호할 수단이 아예 없다. 자리야를 한다면 다른 아군들이 라인하르트라도 픽하지 않는 한 전장에서의 생존은 자기가 알아서 신경써야 하고, 나아가 아군 보호는 자연스레 자리야 단 한명의 판단에 생존이 결정된다. 만일 잘못된 판단이나 조준 오류로 지금 당장 지원가에게 방벽을 씌어야 하는걸 다른 유저에게 씌었다면 한명한명이 중요한 게임중 가장 중요한 지원가가 10초동안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보호 범위가 작다는건 자리야가 본인 제외 5명에게 누구에게 적용해줄지 매번 계산해줘야 하고, 이것이 자리야를 어려운 영웅으로 만들게 되는 원인중 하나다.
  • 빈약한 기본 화력
자리야의 기본 화력은 정말 간지럽기 짝이 없는 수준이어서 평소에는 견제 이상의 가치가 전혀 없다. 좁아터진 좌클릭의 공격 범위와 공격수들의 좁은 히트박스, 빈약한 기본 화력이 겹쳐져서 방벽이 없을 때 다른 공격군들과 1:1로 만나면 그 우람한 근육이 무색하게 자리야가 도망쳐야할 지경. 이를 방지하려면 방벽을 통한 에너지 충전이 필수적인데 게임에 익숙해지는 유저들과 만날 수록 방벽이 씌워진 적은 칼 같이 공격하지 않는 유저가 많아지기 때문에 또 골치다. 물론 숙련된 자리야 유저들은 적당히 맞는 도중에 방벽을 켜서 충전하지만 봐줄만한 화력을 꾸준히 유지시키는 건 정말 까다로운 일이다. 사실 기본화력이 나노 강화제를 받은 윈스턴정도이므로 약한편은 아니나 까다로운 조준으로 인한 명중률문제로 화력이 약하게 느껴진다.
  • 높은 팀원 의존도와 까다로운 운영
함께일 때 강하다는 대사처럼 자리야는 아군들과 함께 몰려 다녀야만 진가를 발휘하는 영웅이다. 때문에 팀워크가 맞지 않아서 공격수들이 먼저 달려가서 죽기만 하거나, 함께 정면 싸움을 벌일 영웅이 없이 저격수/ 후방 기습형 영웅만 팀에 가득한 상황에서는 자리야가 할 수 있는게 없다. 또한 방벽과 중력자탄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아군의 위치는 물론 체력상황까지도 꼼꼼히 체크해가며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에 운영 난이도 또한 높은 축에 속한다. 하지만 선술된 팀의 상황이라면 자리야 뿐만 아니라 어떤 영웅도 할수 있는게 없다.
  • 까다로운 조준
좌클릭 레이저의 피격 판정이 워낙 좁아서 에이밍이 상당히 중요한 편이다. 이는 특히나 기동성이 뛰어난 겐지를 상대할 때 드러나는데, 레이저가 튕겨내기가 불가능한 공격임에도 불구하고 자리야가 겐지에게 압도적 우위를 점할 수 없는 원인이며, 자리야의 운용 난이도를 어려움으로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들 중 하나이다. 물론 이는 파일럿의 실력에 의해서 극복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 사망 시 에너지 초기화
도주기 하나 없는 자리야는 400의 내구도를 가졌다고 해도 상대방의 CC기 및 궁극기 릴레이를 위시한 집중공격, 쟁탈전 맵에서 갑작스러운 낙사, 숫적 열세에 의한 압살당하는 상황 등을 자주 겪는다. 문제는 어떤 식으로든 자리야가 죽은 뒤 리스폰하든, 아군 메르시가 부활시키든 그동안 쌓아 둔 에너지는 싸그리 사라진다. 현재는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 단점이지만, PTR 서버에서는 자리야의 방벽당 에너지 충전량을 감소시키는 방향을 제시하는 등 에너지 수급이 힘들어지게 되면 자리야로서는 한타 때 자신의 목숨 값에 더해 에너지 값까지 담보로 잡고 이를 헤아리면서 교전에 임해야 하고, 죽은 후에는 상술한 빈약한 기본 화력에 고통받는 그림이 더 자주 나올 것이다.

6 상성

긴 사거리를 가졌거나(파라, 위도우, 한조), 압도적 화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바스티온, 리퍼, 로드호그)를 제외하면 우세한 편이다. 저 6명에게도 자리야가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며 풀 차지시 모든 캐릭터에게 유리하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같은 돌격군 캐릭터들을 상대로는 전부 우위에 설 수 있다. 사실상 맥크리의 뒤를 이은 무상성 영웅이라 봐도 무방하다.

뚜벅이인 자리야에게는 최고의 기동성을 가진 트레이서가 까다롭다. 에너지 광선은 공격 범위가 좁아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트레이서를 맞히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고, 입자탄은 실내전이나 초근접이 아니면 명중시키기 힘들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트레이서의 자체 화력이 막강하기에 겐지보다 위험한 상대. 다만 트레이서는 적은 체력이 약점이기에 에너지 충전이 충분히 되어 있다면 발 밑에 입자포를 쏘는 방식으로 트레이서에게 무시 못할 데미지를 줄 수 있고[40] 방벽은 자리야와 팀원을 펄스 폭탄의 마수로부터 구원할 수 있는 훌륭한 방어 수단이 되어준다.
리퍼의 샷건은 방벽을 근접 풀 히트로 두 방만에 부숴버리고, 자리야에게는 산탄의 피해를 크게 줄이는 방어력이 없기에 오래 버틸 수가 없다. 그저 리퍼의 발 앞에 입자탄을 터트려서 밀어내고 도망치는 게 상책. 다만 근접전이 아니라 애매한 정도의 거리라면 샷건보다 입자포가 더 강력하니 에너지 최대 충전 상태라면 리퍼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체력과 에너지 광선의 사거리를 이용하여 접근하지 못하게 차단할 수는 있다. 자리야가 되도록이면 리퍼를 1:1로 만나지 않는것이 중요하며 또 리퍼를 어느거리에서 발견했느냐가 관건이다. 죽음의 꽃은 방벽을 1초만에 부수지만 그 1초 간의 보호 덕분에 아군과 자신이 살아남아 리퍼에게 역공을 가할 수도 있으니 방벽을 잘 활용해야 한다. 그나마 리퍼의 죽음의 꽃보다 자리야의 에너지 광선 사거리가 조금 더 기니 에너지 충전하고 사정거리 밖에서 에너지 광선으로 지지면 적어도 리퍼를 살려보내지는 않는다.
활동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하늘에서 내려와 있지 않은 이상 자리야 쪽에서는 어찌할 수가 없다. 파라의 로켓 공격은 에너지 충전하기에는 좋지만 방벽이 없을 때는 맞아주기에는 너무 아프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로켓으로부터 아군들을 지켜주고 장거리 공격 영웅들이 알아서 견제해주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다. 에너지 광선의 사거리가 의외로 긴 편이니 거점 점령 상황에서 중저고도에 있는 파라는 조준만 잘하면 찢어버릴 수도 있다. 파라가 좀 내려왔다 싶으면 잘 조준해 보자. 참고로 포화는 방벽으로도 1초 이상을 버티지 못하니 정면에서 방벽 쓰고 역공할 생각 말고 그냥 도망치는 것이 낫다. 물론 파라의 시선이 자신을 향해있지 않고 에너지 최대 충전 상태이고 에너지 광선의 사거리가 닿는다면 어떻게든 잡을 수는 있지만, 방벽이 정말 순식간에 부서지기 때문에 웬만해선 방벽을 씌워도 아군을 못 살린다.
근거리에서는 맥크리의 근접 순간화력과 섬광탄의 기절 효과가 방벽에 모조리 막히기에 자리야가 조금 더 유리하다. 팀 파이트 시 자리야가 실내로 진입하는 아군에게 방벽을 씌워주면 맥크리가 역관광당하기도 한다. 심지어 방벽만 잘 쓰면 황야의 무법자 까지 막아낼 수도 있다. 다만 자체 화력이 낮은 상태의 자리야 또한 맥크리가 대응을 잘하면 잡기가 힘들어지니 굳이 죽이려고 애쓰지 말고 쫓아내는 걸로 만족하자. 그리고 중거리 교전 능력은 맥크리가 훨씬 우위이기 때문에 최전방에서 마주쳤을 경우에는 자리야가 더 불리하니 입자포가 닿는 거리라면 엄폐물을 낀 채 견제에 더 집중하는 게 좋다. 물론 1:1일 때의 얘기일 뿐, 둘 이상으로 서로 마주쳤다면 서로 방벽을 키고 달려드는 자리야 일행을 맥크리는 감당 못한다.
솔저는 자리야 상대로 근접전을 허용해 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싸우게 될 텐데, 자리야의 입자탄은 견제에는 좋아도 주무기로 활용할 만큼 뛰어난 건 아닌지라 상대하기 약간 버거울 수 있다. 솔저에겐 빠른 이동기도 있고 회복수단도 있어서 솔저가 치고 빠지길 반복하면 자리야 입장에선 딱히 뭘 하기가 어렵다. 에너지 광선으로 맞추기 힘들다면 스플래시 데미지가 있는 우클릭을 적극 활용하자. 다만 이 경우에도 대치시간이 길어지면 솔저가 생체장으로 치료와 동시에 전술 조준경을 충전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아군이 더 불리해질 수 있다. 솔저가 전술 조준경을 활성화시키면 솔저에게 공격받는 아군과 자신에게 방벽 씌우고 엄폐하거나 반하자. 방벽이 걸린 대상에게는 전술 조준경의 락온이 걸리지 않기에 대충 쏘면 목표를 못찾아 방벽만 두들기게 된다. 실내에서 근접전을 하게 될 경우에는 방벽이 준비되어 있고 에너지가 50 이상 충전된 상태라면 어렵지 않게 처치하거나 퇴각시킬 수 있다.
자리야의 에너지 광선은 겐지가 튕겨내지 못하므로 상성 관계에서는 일단 이기고 들어가지만 실제로는 만나면 서로 피곤한 사이이다. 겐지 입장에서는 수리검과 질풍참 가지고는 피통 빵빵한 자리야를 잡을 길이 막막하고 자리야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상대해야 할 확률이 높아 자칫하면 위험해질 수 있으며, 우클릭 입자탄은 튕겨내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자리야는 자기 입자탄에 직격당해도 별 위험을 못 느낄 정도로 충분히 튼튼하다. 자리야 입장에서도 딱히 방벽으로 수리검을 막아봐야 에너지도 별로 안 차오르는데다 겐지 자체의 피격 판정도 엄청 좁고 정신 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맞추기가 힘들어서 짜증난다. 게다가 트레이서는 우클릭을 발밑에 맞춘다는 생각으로 상대하면 되지만 겐지는 수직 기동력마저 좋아서 가뜩이나 쉽지 않은 입자포의 에이밍이 어지간히 숙련되어 있지 않다면 피해를 주기가 쉽지 않다. 겐지가 용검을 뽑고 덤비게 되면 방벽을 단칼에 벗겨버리기 때문에[41] 자리야가 훨씬 불리하다. 자리야 본인도 돌격군 중에서는 체력이 가장 적은데다가 교전 중 깎인 체력 때문에 칼질 몇 방에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드문 일이지만 중력자탄까지 튕겨낼 가능성이 있는 데다가 중력자탄으로 묶어도 질풍참으로 빠져나올 수 있기에 상당히 골치가 아프다.
윈스턴의 역할도 후방으로 파고 들어서 지원가나 저격수를 노리는 역할인데, 앞서 말했듯 이런 역할군을 카운터치기엔 자리야는 늘 좋은 픽이다. 테슬라 캐논 정도는 적당히 맞을 만하고 방벽 키고 맞공격을 가하면 덩치가 커서 에너지 광선으로 지지기 좋은 윈스턴은 그냥 궁극기 충전용 배터리에 불과하다. 또한 상대 윈스턴이 필사적으로 노리는 아군 지원가에게 방벽을 씌워주면 윈스턴은 점프 팩 쿨이 찰 때까지 자기가 깐 방어막 안에서 숨바꼭질 밖에 못한다. 윈스턴이 문 아군에 방벽 씌우고 자신도 방벽 써서 에너지 완충시키고 좌클릭 광선으로 근접전을 펼치면 대개는 윈스턴이 먼저 물러난다. 그러나 윈스턴의 역할은 킬보다는 어그로를 통한 화력 분산과 진형 파괴이기 때문에 완벽한 카운터라고 보기는 어렵고, 윈스턴의 방벽 또한 자리야의 화력을 흡수하기에 난전 시 의외로 매우 성가시다. 그리고 윈스턴의 테슬라 캐논은 자리야 방벽 메커니즘에 의해서 원래 피해보다 에너지를 두 배로 올려주는 대신 두 배로 빨리 부술 수 있어 맞대결 시 주의가 필요하다. 아군에 리퍼나 로드호그처럼 빠르게 윈스턴을 녹여줄 수 있는 영웅이 있다면 좋지만 자리야 혼자만으로는 의외로 까다롭다. 윈스턴의 테슬라캐논은 관통형공격이기에 자리야의 에너지가 더 빨리차게 된다.
둘 다 팀원을 보호하는 돌격 영웅이라서 1:1로 붙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어쩌다가 서로 팀원이 죄다 쓰러져서 맞붙는다면 상황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에너지 충전이 최대에 가깝다면 그저 거리 벌리고 레이저를 쏘는 것만으로도 라인하르트를 물리칠 수 있지만, 반대로 에너지 충전이 덜 되어 있다면 라인하르트가 가까이 붙기 전에 물러나는 것이 좋다. 접근을 허용해서 돌진에 맞거나 망치에 두들겨 맞기 시작하면 방벽을 써도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 자리야가 돌격군 중에서 체력이 가장 낮기 때문에 돌진을 적중시킨 뒤(300) 두 번 망치로 때리면(75×2) 죽는다. 게다가 자리야는 크기도 커서 돌진에 잘 맞기 때문에 라인하르트 고수에게 잘못 걸리면 경기 내내 라인한테 고통받기 쉽다. 에너지 광선의 최대 사거리 근처에서 라인의 방벽을 계속 갉아먹으면서 상황을 주시하다가 돌진을 회피하자.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돌진 한 방에는 안 죽으니 풀피 상태일 때 돌진에 잡혀 벽에 부딪히는 즉시 방벽을 써서 발악하자. 벽을 등지고 싸우면 돌진에 맞기 직전 방벽을 써서 피해 무효화하고 에너지 50을 채워서 거꾸로 라인하르트를 지질 수도 있다. 아군이 라인하르트의 돌진에 직격당해서 벽에 부딪히기 전에 방벽을 씌우면 에너지도 충전되고 아군도 보호할 수 있다. 물론 근거리로 몰리면 방벽 빠지자마자 죽을 수 있으니 주의. 상대 라인하르트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가 돌진에 제압당해 끌려가는 아군에게 즉각 방벽을 걸어서 300의 피해를 상쇄시키자. 대치전 시 라인하르트가 날리는 화염강타는 방벽 쓰고 맞으면 관통효과로 딱 200의 피해가 들어오므로 에너지 50을 바로 충전할 수 있으니 상황 봐서 잘 활용하자.
중력자탄의 경우 전원 궁극기 대박을 터트려도 라인하르트가 방패를 들어서 집중공격을 방어하기 때문에 아군과의 연계가 없으면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게다가 상대방의 멤버에 라인하르트가 있다면 높은 확률로 메르시도 있을 텐데, 중력자탄으로 라인과 메르시를 동시에 붙잡지 못하면 적을 전멸시켜도 메르시가 날아와 단체부활을 시전할 수 있다. 되도록 라인의 방패가 깨졌거나 깨지기 직전일 때 사용하거나 파라(포화), 리퍼(죽음의 꽃), 정크랫(죽이는 타이어 또는 자폭[42]), 한조(용의 일격), 트레이서(펄스 폭탄), 하다 못해 겐지(용검)와도 조합해서 단숨에 몰아쳐야 한다. 다만 메르시 대신 루시우가 있다면 소리 방벽 때문에 전멸시키기도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하는 사람에 갈리지만 실력 있는 라인하르트는 충분히 자리야의 카운터가 될 수도 있다.
  • vs 자리야
일단 미러전이 거의 다 그렇듯 중력자탄을 먼저 채운 쪽이 이니시에이팅 주도권을 잡고 들어간다. 1:1 상황에서는 방벽을 얼마나 적절히 사용했고 상대의 방벽을 얼마나 덜 공격했는지, 에너지 광선이나 입자탄을 누가 더 잘 적중시켰는지, 그리고 중력자탄을 얼마나 적시적소에 사용했는지에 갈린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 방벽을 공격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반응속도가 높은 쪽이 유리하다. 화물이나 거점을 두고 벌어지는 팀파이트에서는 높은 빈도로 양측 자리야가 거의 동시에 중력자탄을 날려서 양팀 대부분이 서로의 중력자탄에 걸려 허우적대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에는 자리야의 에너지 충전 여부와 양팀의 기술 사용 연계에 의해 승패가 결정된다.
자리야가 우선적으로 맡아야 할 상대 중 첫 번째. 우선 로드호그의 갈고리는 방벽에 막힌다. 갈고리에 끌리고 이어지는 후속타를 맞아도 체력이 총합 400인 덕분에 웬만해선 한 방엔 안 죽고 체력이 200 조금 안 되게 남으며, 이 상태에서 방벽을 켜고 뒷걸음질치면서 에너지 광선으로 뱃살을 지지면 로드호그는 방벽 씌워진 자리야를 못 쳐서 가만히 있어야 하고 그 동안 자리야와 함께 움직이는 아군이 로드호그가 오지 못하게 엄호해 줄 것이다. 다만 로드호그는 높은 순간 데미지로 돌격군을 상당히 잘 잡는 영웅이고 에너지가 쌓여 있든 안 쌓여 있든 서로 풀피로 1:1 싸움을 벌일 경우 로드호그가 우세하다. 심지어 자리야의 에너지가 덜 충전된 상태에서는 로드호그가 에너지 광선으로 지져대는 자리야 앞에서 대놓고 숨 돌리기로 체력을 채워도 안전할 정도이다. CC기와 순간화력투사를 방벽으로 막아내어 암살을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카운터로 꼽히긴 하지만 1:1로 싸웠을 때는 자리야가 유리하진 않다. 또한 서로가 서로의 궁극기에 대항할 방법이 없다. 이동기가 없는 로드호그는 중력자탄에 걸리면 절대로 빠져나올 수가 없고, 반대로 자리야는 방벽만으로는 로드호그의 돼재앙을 모두 받아낼 수가 없어 튀어야 한다. 심리전이 중요한 싸움. 심리전을 잘하는 로드호그라면 방벽이 풀릴 때를 기다렸다가 갈고리를 쓴다.
팀 파이트에서는 적을 낚아채는 로드호그와 이를 막아내는 자리야의 대결이 벌어진다. 쇠사슬 소리가 들리면 바로 주변을 경계했다가 갈고리에 잡혀가는 아군에게 빠르게 방벽을 씌워주자.[43] 갈고리와 방벽 씌우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각각 6초와 8초로 엇비슷하므로 로드호그가 갈고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칼같이 관리해서 6초마다 날리지 않는 이상 대개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 그와 동시에 로드호그가 아군에게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레이저와 입자탄으로 견제하며 궁극기를 충전해 주면 된다.
자리야가 우선적으로 맡아야 할 상대 중 두 번째이자 디바의 카운터. 자리야의 좌클릭 에너지 광선은 방어 매트릭스를 무시하기때문에 D.Va의 400짜리 아머는 자리야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다. 게다가 D.Va는 몸집도 엄청 큰 데다 융합포 사용 중에는 이동 속도도 느려지므로 조준 걱정 없이 편하게 지질 수 있다. 그리고 D.Va가 비장의 자폭을 하려고 해도 타이밍 맞춰서 방벽만 켜주면 자리야는 핵폭발 속에서도 태산처럼 굳건하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아군에게 방벽 씌워서 보호하고 에너지를 채운 다음 재소환되는 로봇을 에너지 광선으로 지져주자. 그러나 D.Va의 근접 화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으니 너무 방벽만 믿고 들이대지 말고 반드시 적정한 교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D.Va가 먼저 자신을 집중 마크하는 자리야를 피하겠지만 자리야의 체력이 얼마 안 남았을 때는 반대로 D.Va가 부스터로 달라붙어서 공격해 올 수도 있다. 그리고 D.Va의 방어 매트릭스가 패치되면서 사용이 쉬워졌기 때문에 자리야의 중력자탄이 방어 매트릭스에 쉽게 요격당할 수 있다. 중력자탄을 쓸 때는 주변에 D.Va가 있는지, D.Va가 다른 곳에 집중하느라 자신을 보고 있지 않은지, 자폭을 쓸 수 있는지 등의 여부를 확실하게 따져서 정확하게 쓸 필요가 있다. 정 안되면 직접 지져서 로봇을 터뜨린 다음 송하나 위로 중력자탄을 던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D.VA의 체력이 600으로 버프되면서 궁극기 게이지를 채우기 더 좋아질것으로 예상되기도 하지만 D.VA쪽도 공격시 이동속도 증가버프를 받았고 에너지를 축적하기 다소 힘들어진 자리야로 피통 600의 D.VA를 상대하기가 전보다는 쉽지 않겠지만 상성상 여전히 카운터이다.
자리야는 뚜벅이이기 때문에 저격수의 표적이 되기 너무 쉽다. 그래도 돌격 영웅인지라 헤드샷 한 방에 쓰러지지 않으므로 저격이 확인되면 당황하지 말고 방벽을 켠 뒤 엄폐물에 숨도록 하자. 다행히 손 쓸 방도가 없는 다른 돌격군들에 비해 곡사가 가능한 우클릭 입자탄으로 어느 정도 적 위도우가 자리잡는 것을 견제할 수 있는 여지라도 있는 것이 불행 중 다행. 그래도 장거리 곡사포로 견제를 넣으면 꽤 압박을 넣어 줄 수 있고, 고에너지 상태라면 2방만 맞혀도 후퇴하게 만들 수 있다. 입자포 사거리 감각을 익혀두면 좋다.
토르비욘의 하드 카운터. 포탑은 방벽을 쓰고 다가가면 알아서 에너지를 충전시켜 주기 때문에 만나면 반갑기까지 하다. 거리가 멀면 조금 성가시겠지만 곡사 형식의 입자탄이 포탑을 부수는데 최적화되어 있고 피해 범위 또한 넓어서 포탑 수리하던 토르비욘도 죽어나간다. 포탑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포탑에 공격받더라도 자리야는 체력의 절반이 보호막이니 잠깐 숨어서 보호막 채우고 다시 공격하면 된다. 포탑이 다른 아군을 공격하느라 한 눈을 팔고 있다면 에너지 광선으로 간편히 지질 수도 있다. 상대에 토르비욘이 있을 때 아군에 트레이서나 겐지 같은 침투조가 있다면 진입 동시에 방벽을 걸어 에너지 채우고 포탑 위치 파악해서 입자탄으로 철거해 주면 된다. 다만 보호막이랑 방벽 믿고서 너무 포탑에 노출되면 그만큼 토르비욘의 초고열 용광로가 충전되니 빠르게 철거해 주어야 한다. 토르비욘 본체의 경우 몸이 짧고 굵은 덕분에 에너지 광선으로 지지기 매우 편하지만, 토르비욘의 대못 발사기의 화력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니 방심은 금물이다. 기습적으로 사용하는 초고열 용광로 또한 주의.
바스티온의 위치를 알고있다면 쉽다. 바스티온은 자리야의 입자 방벽 같은 건 순식간에 갈아버리니 완전 에너지 충전 상태라고 너무 과욕 부리지 말고 얌전히 엄폐물 뒤에서 우클릭으로 견제만 해주자. 그것만 해도 바스티온에게는 충분히 위협적이다. 자리야가 직접 우클릭 포격으로 바스티온을 걷어내도 될 정도이다. 바스티온을 잡을 후방 침투조 영웅이 있다면 그들에게 방벽을 걸어주면 효과적이다. 전차 모드로 공격해 올 경우에는 미처 대피하지 못한 아군에게 방벽 씌워서 생존시간을 1초라도 늘려준 뒤 자신도 방벽 쓰고 대피하는 것이 좋다. 포탄 한 방에 방벽이 깨지기 때문에 정면으로 싸우는 건 좋지 않다. 직격당하지만 않으면 방벽 포함해서 포탄을 세 발 정도는 버틸 수 있지만 정면 싸움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에너지 충전된 상태에서 컨트롤이 어느 정도 된다면 근거리에서 입자 방벽 쓰고 에너지 광선으로 지져서 잡을 순 있다.
한조는 위도우메이커보다는 훨씬 전방으로 나가서 싸우기 때문에 입자포의 우클릭 사거리에 들어오는 일이 잦지만 상대하기는 좀 더 까다롭다. 저격수들에게 전담 지원가가 붙어주는 일은 거의 없으니 꾸준히 견제해서 피통을 깎아주면 알아서 자리를 비켜줄 것이지만 웬만한 한조들은 칼같이 상대의 발 밑에 갈래 화살을 쏴버리는데 갈래 화살의 피해량이 한 발 당 75 이므로 방벽을 사용해도 6발 중 4발 이상 맞는다면 피해가 들어온다. 자리야에게 무척 치명적이니 적당히 좌우로 움직여서 쉽게 조준하지 못하게 하자. 종종 용이 날아올 때는 방벽을 켜서 적당히 데미지를 흡수하면 쉽게 에너지를 채울 수 있지만, 간혹 방벽이 빠졌거나 적들을 중력자탄으로 묶은 상황일 때 한조가 뜬금없이 발악하며 날리는 용의 일격으로 아군이 큰 피해를 받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정크랫이 뿌려대는 눈 먼 유탄은 훌륭한 에너지 광선 공급원이다. 이를 통해 풀게이지를 축적한 자리야는 이제 막 첫 한타를 시작하려는 적진영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터무니없는 카운터 상성. 정크랫은 보통 지뢰 점프로 높은 곳을 선점해서 유탄을 날리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자리야의 입자탄이 곡사포라 위쪽 상대를 견제하기 좋으므로 적극적으로 압박해 주자. 타이어가 굴러와도 방벽만 있다면 완벽히 방어할 수 있다. 다만 잘하는 정크랫은 이런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타이어를 빙빙 돌리거나 기상천외한 경로로 들어와서 터트리곤 한다. 방벽을 못 받은 나머지 네 명까지 폭살시켜버리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심리전을 잘 걸어주자. 사운드 플레이가 된다면 예측을 통해 자신은 물론 아군에게 까지 방벽을 걸어 살릴 수 있다. 한 가지 팁으로, 타이어가 적군과 함께 돌입해 오면 중력자탄으로 한꺼번에 묶어줄 수 있다. 이는 특히 좁은 곳에서 난전이 펼쳐지는 쟁탈전에서 중요한데, 쟁탈전 특성 상 좁은 실내에서 6:6 싸움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아 타이어 대박도 내기 쉽기 때문이다. 루시우가 사망했거나 소리 방벽이 벗겨진 상황에선 타이어가 보이자마자 바로 중력자탄을 날려 막아내야 하는 상황도 종종 온다.
서로 까다롭다. 방벽이 활성되는 순간 누적된 빙결 수치가 싹 풀리기 때문에 슬그머니 얼려지는 척하다가 바로 방벽을 키고 지져주면 된다. 몸도 통통해서 좌클릭으로 지지기도 편하다. 방벽 재사용 대기시간 때문에 방벽 쓰지 못하고 얼어붙어도 자리야는 체력이 많아서 고드름 헤드샷 한 방엔 안 죽으므로 빙결 풀리고 방벽 써서 도망치면 끝. 빙결되려는 아군들에게 방벽을 씌워 줘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오므로 사악한 메이의 마수로부터 아군을 꾸준히 살려주면 끝없는 칭찬을 들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자신 혹은 아군이 눈보라의 시전 범위 내에 있더라도 방벽을 키면 유유히 빠져나와 반격할 수 있다. 그래도 역시 뚜벅이라 빙결 범위에서 마냥 안전한 것은 아니니 방벽을 켜고 맞공격을 할지 도망칠지를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방벽으로 에너지를 채웠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져주자. 다만 메이도 급속 빙결이 있고 얼음벽을 쳐서 도망갈 수 있기에 자리야에게 죽는 그림은 생각보다 잘 안 나온다. 또한 중력자탄으로 적을 많이 붙잡았는데 메이가 친 얼음벽 때문에 기회를 날리기도 한다. 또한 자리야의 방벽은 스킬이지만 메이는 기본 공격이 군중제어기이므로 방벽이 없을 때는 고통받을 수 있다.
감시 포탑은 입자탄으로 한 번에 다수를 제거하면 큰 피해가 나지 않는다. 물론 시메트라도 그 점은 알고 있기에 입자탄 한방에 쓸리지 않도록 심시티를 시도하겠지만, 이 경우에는 굳이 자리야가 직접 나서지 않고 공격범위가 넓은 라인하르트나 윈스턴에게 방벽 씌우고 집어넣어서 철거해버리면 그만이다. 또한 감시 포탑의 장점은 피해량보다도 위협적인 둔화 효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는 점인데, 방벽이 씌워진 대상은 CC기에도 면역이라 위력이 대폭 떨어져버린다. 순간이동기의 경우 보통 발이 느린 자리야가 직접 찾아다니는 것보다는 겐지나 트레이서, 솔저 같은 기동력이 높은 영웅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시메트라 본체와 맞붙는 경우에는 거리 유지가 중요하다. 시메트라는 사거리는 짧지만 높은 데미지와 약간의 유도성이 있는 공격을 하는데다가 몸이 얇아서 좌클릭 에너지 광선을 적중시키는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라서 샷빨이 안 좋으면 감시 포탑에 허둥대는 동안 역으로 당할 수도 있다. 되도록이면 멀찍이 떨어져서 우클릭 입자탄으로 상대하자. 그래도 체력이 높은 편인 자리야는 시메트라의 공격을 맨몸으로 4초 넘게 맞아야만 죽는데다가 방벽까지 있어서 정말 오래 버티는 반면, 시메트라는 자리야의 광선에 1~2초만 맞아도 리타이어되기 때문에 자리야 쪽이 더 유리하다.
당연한 소리지만 개판 난전 상황에서 딸피로 운 나쁘게 만난 게 아니라면 맞붙어서 질 이유가 없다. 골치 아픈 건 전투력이 아니라 메르시의 부활 때문이다. 중력자탄으로 한타 대박을 터트려버리면 구석에 숨어 있던 메르시가 까꿍하고 튀어나와서 몰려 있는 시체를 한꺼번에 부활시켜버린다. 그렇기에 중력자탄을 쓸 때 반드시 메르시도 중력자탄 안에 집어넣어야 한다. 안 그러면 자리야는 아군의 POTG 메이커가 아니라 상대 메르시의 POTG 메이커가 되어버린다. 메르시를 중력자탄 안에 집어넣는데 성공하더라도 중력자탄 바깥에 다른 적이 남아있으면 수호천사로 도주할 수 있으니 다른 아군과 연계해서 공략하자.
일단 레이저가 닿지 않는 중거리 이상에서는 젠야타에게 노출되지 말자. 어설프게 에너지 충전이 덜 된 입자탄으로 공격하면 잠깐 숨어서 보호막을 전부 회복하고 다시 공격해 오는 데다가 부조화의 구슬에 걸리고 이것저것 맞아버리면 순식간에 쓰러진다. 다행스럽게도 방벽을 키면 부조화 상태가 해제되는 덕분에 돌격군 중에서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부조화+구슬 헤드샷의 피해량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반대로 말하면 레이저 사거리안에 젠야타가 있고 방벽만 있다면 젠야타는 밥이다. 방벽을 부술수 있는 딜을 가지고있는것도 아니고 체력도 낮고 이동기도 없기 때문. 그리고 자리야도 보호막이 있으니 원거리에서 부조화의 구슬이 붙었다고 바로 방벽을 쓰는 것보다는 방벽을 아끼고 엄폐해서 푸는 것이 낫다. 이쪽은 메르시와는 달리 중력자탄 안에 같이 가둬버려도 골치인데, 중력자탄 안에서 초월을 발동해버리면 멀쩡하게 전원이 살아나오는 광경도 자주 보인다. 이 경우에는 트레이서의 펄스 폭탄, D.Va의 자폭,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 등과 같이 한순간에 큰 피해를 가하는 궁극기와 조합해서 젠야타 빼고 전부 전멸시키는 전법이 필요하다. 이동기가 없는 물몸 지원가이니 견제로 겁을 줘서 초월을 낭비시키는 방법도 좋다. 아군에 아나가 있다면 생체 수류탄으로 초월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루시우가 공격을 날리며 견제하는 곳이 딱 자리야의 입자포 우클릭 사거리와 비슷하다. 열심히 견제해 주자. 루시우를 확정으로 잡아내는 건 힘들지만 이 쪽 궁극기 게이지 채우기 딱 알맞다. 이 힙합 브라질인은 어떻게든 궁극기를 빨리 충전하기 위해서 쉬지 않고 견제 사격을 하는 버릇이 있으니 적당히 맞아줘서 에너지를 채워주자. 루시우는 자신과 아군이 한꺼번에 중력자탄에 빨려들어가면 십중팔구는 소리 방벽을 쓰는 습관이 있는데, 소리 방벽도 이쪽의 화력을 대폭 감소시켜서 짜증나지만 메르시나 젠야타만큼은 아니라 역으로 한타가 박살나는 일은 드물다. 파라의 포화와 조합하면 소리 방벽을 쓰든 말든 그대로 전멸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근접해 온 경우에는 겐지와 마찬가지로 에너지 광선과 입자탄을 적절히 섞어 처치할 수 있다.
아나의 사거리가 길고 공격력이 꽤 좋고 자리야의 피격 면적이 큰 데다가 이동기가 없어서 맞기는 쉽지만, 공격력이 애매하게 좋은 수준이라 에너지 충전하기에는 딱 좋은 데다가 방벽으로 수면총, 생체 수류탄을 무시할 수 있어서 자리야 입장에서도 딱히 불리한 적은 아니다. 생체 수류탄의 경우 회복 효과를 봉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방벽과는 상관이 없다. 더군다나 위도우메이커와 마찬가지로 입자탄 포격을 통해 아나가 자리를 잡는 일을 견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아나가 상대 팀원을 강화했다면 해당 영웅에게 1인 궁극기가 되더라도 중력자탄을 사용해 바로 제압해주자. 1인 궁극기라 하더라도 아나의 나노 강화제로 괴물이 된 영웅을 바로 제압하는 것은 손해가 아니라 필요한 일이다.[44]

7 궁합

자리야는 아군과 함께 다니며 강해지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캐릭터와 궁합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할 것.

궁극기 연계외에 게이지채우는 용도로는 좋지 않다. 트레이서는 상대공격 회피를 기본으로 운용하는 영웅이기에 자리야의 게이지를 채우기에는 좋지 않다. 눈먼 공격에 훅가는것을 방지 해줄수있는 보험정도일뿐이다. 중력자탄과의 상성은 좋은 편으로, 중력자탄에 빨려들어간 적들을 향해 펄스 폭탄을 던지면 누군가에게 부착되든 부착되지 않든 적들이 몰살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펄스 폭탄은 한 번에 피해가 들어오는 방식이라 적팀의 젠야타가 초월을 썼는 데도 초월을 킨 젠야타를 제외하고는 적군이 모두 죽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자리야 유저라면 트레이서 고수와 함께 게임하는것도 매우 좋다. 자리야는 전선유지 및 돌격에 특화된 영웅이고 트레이서는 뒷라인을 노리는 영웅이라 상대팀이 전선유지에만 신경쓸수없기 때문에 자리야의 돌격이 더 수월해질수 있다.
죽음의 꽃을 쓴 리퍼에게 방벽을 걸면 죽음의 꽃 지속 시간인 3초 중 2초를 커버해 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리퍼가 죽음의 꽃을 쓰다 죽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또한 중력자탄을 썼을 때 리퍼가 들어가서 죽음의 꽃을 쓸 떄 자리야도 같이 공격해주면 적들이 순식간에 녹는것을 볼 수 있다.
공중에 떠서 공격하는 경우가 많은 캐릭터 특성상 파라는 적에게 무방비로 노출될 때가 많다. 공중에 떠 있는 파라에게 방벽을 걸어줘서 파라를 지켜주도록 하자. 포화를 쓰고 있는 파라에게 방벽을 걸어줘서 정의를 끝까지 빗발치게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라에게 포화가 있다면 중력자탄과의 연계를 노리자. 뭉쳐있는 상대에게 화력을 집중하는 포화는 중력자탄과 최고의 궁합을 보여준다.
맥크리는 아군과 함께 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는 볼 일이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궁극기인 황야의 무법자와는 조합이 좋다. 맥크리가 석양을 외치면 방벽을 씌워 리스크를 줄여줄 수 있고, 맥크리가 죽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는 중력자탄으로 황야의 무법자를 반 확정 즉사기로 만들 수 있다.
솔저는 보통 자리야나 라인하르트의 뒤에서 사격을 하거나 우회로로 빠르게 침투해서 기습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방벽을 걸어 줄 기회가 많지 않다. 솔저가 앞장서서 질주로 침투를 시도한다면 그 때 보험으로 슬쩍 걸어주면 된다. 침투로에서 방어를 준비하던 적이나 포탑에 훅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적에게 로드호그가 있다면 솔저가 갈고리에 잡혀서 죽지 않도록 최우선으로 경계 및 보호해 주어야 한다.
트레이서와 비슷한이유로 게이지 채우기엔 안좋다. 가끔씩 시야에 보일 때 방벽을 걸어주면 겐지에게 들어가는 불의의 일격을 막아줄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이나마 겐지가 적진에서 깽판칠 시간을 늘려준다. 그리고 거점 싸움 때는 중력자탄과의 연계를 생각해 보자. 용검의 경우 적 두 어명을 베고 나면 적을 찾다가 시간이 끝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는데 중력자탄과 연계하면 적을 찾아다닐 수고를 덜면서 다수의 적을 단번에 벨 수 있다.
매우 좋은 조합. 윈스턴이 점프 팩으로 앞장서서 적진 뒷쪽이나 한복판으로 슝 날아갈 때 방벽을 걸어주면 효과적이다. 윈스턴도 착륙 직전에 방벽 생성기를 쓰겠지만 상대방의 방어가 튼튼하면 방벽 깨지고 탈출하기도 전에 다굴맞아 죽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방벽을 씌워주면 윈스턴도 무사히 생환하고 에너지도 채울 수 있어서 좋다. 윈스턴이 적진으로 뛰어들 때 자리야도 방벽과 화력 지원을 해 줄 수 있도록 바로 따라가자.
경기나 공방에서도 더블 돌격수로 자주 쓰이는 만큼 좋다. 꾸준하고 정석적인 힘싸움에 어울리는 조합. 자리야의 부족한 방어력을 라인하르트가 커버하고 라인하르트의 빈틈을 방벽으로 보완해 줄 수 있다. 라인하르트가 체력 또는 방패 내구력 문제로 후퇴해야 할 경우엔 잠깐이나마 자리야가 그 역할을 대신할 수도 있고, 즉사급 공격을 막는 능력은 자리야도 만만치 않게 뛰어나다.
하지만 자리야가 화력을 뽑아내려면 난전을 유도해 신나게 맞으며 싸워야 하는데 라인하르트는 난전보다는 대열을 유지하며 팀원을 보호하는 가장 정석적인 돌격군의 역할을 하는데다가 방패가 투사체를 막아줘서 자리야가 에너지를 뽑기는 다소 어렵다. 이전 버전에선 방패를 맞추면 에너지가 찬다고 했으나 방패가 아니라 방패 앞으로 튀어나온 방벽에 맞아 에너지가 찬 것이므로 사실이 아니고 또한 그 부위가 작아서 일부러 조준해서 쏴야 방벽에 맞는데 초보자가 아닌 이상 그럴 리가 없다. 그러므로 라인하르트와 자리야 조합은 라인하르트의 방패가 깨지려고 하면 자신이 앞으로 나서서 방벽을 켜서 공격을 대신 받아내고, 라인하르트가 방패를 내리고 공격을 하면 자리야가 방벽을 씌우는 공격적 플레이가 요구되는데 팀원이랑 같이 전진하는 라인하르트의 특성상 기회가 많지는 않다. 결과적으로 이 조합에서의 자리야는 본래의 공격군스러운 역할보단 라인하르트에게 부족한 견제와 사각(死角)의 방어를 수행하는 보조적인 역할에 중점을 두게 된다.
한타시에 1~2초 간격으로 시간 차를 두고 궁극기를 연계하면 효율이 좋다. 중력자탄->대지분쇄 또는 대지분쇄->중력자탄 순서로 연계하면 상대편 다수를 한 점에 묶어두고 스턴까지 먹여 역습을 당하는 위험을 없애는 것과 동시에 여러 명을 잡아낼 수 있다.
  • 자리야
자리야가 둘이면? 방벽도 두 배다. 서로서로 돌아가며 방벽을 씌워대는 전술이 가능해진다. 중요한 기술을 써야 하는 아군에게 자리야 A가 방벽을 씌우고, 자리야 A의 방벽이 사라지는 순간 자리야 B가 방벽을 씌우는 전술을 펼칠 수도 있고, 여러 명의 아군을 보호해야 하는 수고도 조금은 덜 수 있다. 중력자탄이 2배가 되는 건 덤. 경쟁전에서 영웅 중복 선택이 불가능해지기 전에는 쟁탈전에서 매우 악명이 높은 조합이기도 했다.
좋은 조합. 로드호그는 잘못 노출되면 적들의 궁극기 충전기 역할이 되기 쉽다. 그런데 이를 역이용해서 로드호그에게 방벽을 씌움으로써 로드호그를 에너지 충전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방벽을 씌운 대상을 공격하면 궁극기가 충전되지 않으므로 적의 궁극기 충전행위를 방해할 수도 있다. 궁극기 연계는 매우 훌륭한데, 중력자탄에 걸린 적은 돼재앙으로도 날아가지 않기 때문에 돼재앙의 화력을 낭비 없이 적 다수에 그대로 퍼부을 수 있다.
명중률이 낮은 자폭의 단점을 중력자탄이 보완하고 중력자탄의 낮은 데미지의 단점을 자폭이 보완해준다. 단, 이건 어디까지나 궁극기만 놓고 보았을때고 D.Va와의 궁합은 좋은편이 아니다. 방벽의 특성상 맞아야 공격력이 증가하는데 방어 매트릭스는 투사체 자체를 완전히 없애버린다. 방벽을 켠 상태에서 막아도 에너지가 증가할 여지가 있는 라인하르트와는 달리 D.Va의 경우 아예 공격 자체를 무효로 만들기 때문에 자리야가 에너지를 모아 공격하기가 어려워진다. 게다가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시너지를 내기 어려운 조합이기도 하다. D.Va가 사방에서 두들겨 맞거나 로봇이 터지면 방벽을 씌워서 보호해 줄 수 있긴 하다.
위도우메이커는 아군과 함께 다니지도 않는 데다가 고지대에 올라가 적군을 찾아다니기에 거의 만날 일도 없고, 자리야가 중력자탄을 써도 위도우메이커가 할 수 있는 건 딱히 없어 영 좋지 않은 궁합이다. 물론 위도우메이커도 중력자탄에 끌려들어간 적들을 봤다면 좌클릭이나 저격으로 화력 보조를 조금이나마 돕긴 하겠지만. 간혹 자리야 머리 위로 날아가 위도우메이커를 공격하는 윈스턴으로부터 방벽으로 보호해 줄 수는 있겠지만, 그런 상황이 벌어질 경우에는 대개 위도우메이커가 먼저 다른 영웅으로 교체하기 마련이다.
포탑에는 방벽이 씌워지지 않는다. 그러니 방벽을 씌울 땐 포탑에 망치질하다가 기습을 당한 토르비욘에게 씌워주자. 토르비욘은 대부분 자리를 잡고 포탑 설치해서 수비를 한 다음 고철도 간간히 모아줘서 방어구도 지원[45] 하지만, 어쨌든 최전방에서 치고 받는 영웅은 아니기에 자리야와 크게 잘 맞진 않는다. 간혹 자리야가 중력자탄 썼을 때 용광로 키고 달려가 망치로 두들겨 패는 토르비욘도 있긴 하지만, 그 외에는 상성이 잘 맞지 않는다.
바스티온은 적 팀 입장에서 워낙 위협적이기에 최우선 목표가 되기 쉽지만, 이는 바스티온도 잘 알기에 간간히 바스티온이 피해를 받아도 위치를 옮기거나 알아서 자가 수리를 하니 문제가 많진 않다. 간혹 경계 모드로 있는 바스티온에게 로켓이나 유탄, 펄스 폭탄 같은 위협적인 공격이 날아간다면 방벽을 쳐서 바스티온을 구해주고 에너지도 모으자. 바스티온 앞에 겐지가 나타나면 방벽을 씌워서 겐지에게 빅엿을 먹일 수도 있다. 이럴 경우 바스티온 유저 입장에서는 고마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또한 중력자탄과 상성이 매우 좋다! 중력자탄은 상대를 중앙으로 끌어모으는데 그러면 바스티온이 거의 확정으로 설정: 전차의 주포를 직격으로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설령 설정: 전차가 없어도 적들의 눈 먼 공격에 당하지만 않는다면 경계 모드의 미친 화력으로 갈아줄 수 있다. 라인하르트가 방패를 들어도 화력으로 갈아버리기에 라인하르트를 잃은 상대방은 다음 공격에 전멸하거나 후퇴할 수밖에 없다.
최고의 궁극기 조합. 한조의 최고의 플레이에 톡톡히 기여한다. 기본 상태에서의 궁합은 위도우메이커와 마찬가지로 그다지 좋지 않으나, 둘 다 궁극기가 있으면 적 팀 입장에선 서로 혀깨물고 안녕을 고해야 한다. 적팀이 좁은 공간이 아니고서야 용의 일격을 친절히 다 맞아줄리 없다. 그러나 중력자탄과는 최고의 상성을 자랑한다. 게다가 중력자탄을 써도 라인하르트의 방패와 D.Va의 매트릭스 등 온갖 방어막에 총알들이 막힐 수 있는데, 용의 일격은 이 방어막을 무시하고 그냥 뚫어버린다. 적군의 젠야타가 초월을 쓰지 않는 한, 그대로 골로 보내버릴 수 있는 무서운 조합.
기본 상성은 그럭저럭이다. 멀리서 폭탄만 쏴대는 정크랫은 잘 공격당하지 않을 뿐더러 거점 쟁탈전을 제외하면 정크랫이 먼저 전방에서 나서는 경우가 별로 없기에 전체적으로 봐도 그다지 어울리지는 않다. 그러나 자리야의 중력자탄과의 조합은 가히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데, 끌려간 적들을 향해 죽이는 타이어를 굴리면 라인하르트의 방패도, 젠야타의 초월도, 루시우의 소리 방벽도 타이밍을 맞춰서 쓰는 게 아니면 무시해버리는 600의 피해량으로 몰살시켜 버린다. 서로의 몸에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에 적들의 공격으로 타이어가 파괴되기도 어렵다. 설령 죽이는 타이어가 없어도 자체 기본 공격과 충격 지뢰가 120이라는 엄청난 피해량을 가지고 있는 데다 스플래시 대미지도 있고, 라인하르트의 방벽 너머로도 공격할 수 있기에 매우 효과적이다. 정말 정 안되겠다 싶으면 정크렛이 냅다 유탄을 날리며 중력자탄속으로 뛰어가다 상대의 반격에 맞아죽은뒤 나오는 폭탄으로도 물몸인 적들을 처치할 수도 있다.
한조랑 비슷한 경우이다. 일단, 기본 궁합은 그리 잘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궁극기로는 최고의 조합을 자랑한다. 둘 중 한 명이라도 궁극기를 맞히면 이미 끝났다고 봐도 좋나. 두 명이 동시에 궁극기 쓰면 어느 쪽이 먼저 던져도 결과는 마찬가지로 나온다. 심지어 메이의 빙결은 행동 불능으로 만드는 스킬이기에 아주 위험한데 중력자탄에 걸려 있으면 나갈 수도 없다. 눈보라의 단점은 선딜레이가 길어서 대비할 시간이 충분하다는 건데, 중력자탄으로 묶어버리면 대피조차 할 수 없으므로 그대로 얼어붙게 된다. 만일 적군에게 이런 식으로 당했다면, 남은 일이라고는 고드름과 입자포, 그리고 흥분하며 다가오는 적군들의 공격들 중 어느 쪽이 덜 아프게 죽는 방법인지 고민하는 것 뿐이다.
시메트라는 보호막 걸어주고 난 뒤에는 아군과 떨어져서 거점이나 골목에서 포탑 놓고 있을 때가 많아서 적군에게 집중 포화를 당할 일이 별로 없고, 중력자탄을 써도 시메트라가 할 수 있는 화력 보조는 풀차지 에너지 구체 정도. 다만 시메트라는 광자 보호막으로 체력을 425로 만들어줄 수 있는데, 이러면 방벽이 없는 상태에서 트레이서 펄스 폭탄에 맞아도 죽지 않으니 나쁘진 않다.
자기 호신 능력이 형편 없는 메르시에게 자리야의 방벽은 라인하르트의 방패보다 더 유용한 경우가 많다. 자리야 스스로도 돌격군 중에서는 체력 스펙이 적은 축에 속하는 데다 지속적으로 적들과 얼굴을 맞대고 싸우는 특징상 피해를 쉬지 않고 받는데 이때 메르시가 계속 붙어있어준다면 정말 든든하다. 흡사 옆동네헤비메딕 조합을 보는 느낌. 공격력 버프 또한 에너지가 어느 정도 충전되면 어지간한 공격군 저리가라하는 힘을 보여주는 자리야에게 날개를 달아준다.
젠야타는 중력자탄이 발동되었을 때 부조화의 구슬과 은근히 뼈아픈 구슬들을 제외하곤 활약할 여지가 거의 없다. 다만 대치상황일 때 부조화의 구슬을 적절히 꽂아주면 에너지를 꽉꽉 채운 자리야의 광선검이 적을 그야말로 순식간에 녹여버리므로 전선을 빠르게 붕괴시킬 수 있다. 방벽이 젠야타의 생존에 쏠쏠한 도움이 되는 것은 덤.
메르시보다는 그나마 낫다. 비전투 시에는 보호막 충전과 루시우의 체력 치유가 동시에 이루어지기에 자리야의 유지력이 더 좋아진다. 게다가 루시우는 특유의 기동력과 회복력으로 쟁탈전이나 화물 운송 시 어그로는 있는 대로 끌면서 굉장히 오래 버틸 수 있기에 생존력도 좋다. 루시우가 먼저 날아가서 적들의 공격을 피하며 버티는 동안 멀리서 방벽을 씌워주면 더욱 오래 버틸 수 있어 서로가 좋다. 리장 타워의 관제 센터 같이 거점 한가운데에 기둥이 있고 루시우가 그 기둥을 타면서 버티고 있을 때 방벽을 씌워주자. 소리 방벽을 쓰기 직전 사망하는 상황도 방벽이 있으면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자리야는 아나의 나노 강화제와 시너지 효과가 좋은 편이다. 에너지 충전이 되지 않은 자리야를 대상으로 쓴 강화는 효율이 좋지 않지만, 최대충전 상태일때 자리야가 나노 강화제를 받을 경우 입자포의 DPS가 285, 입자탄의 공격력이 약 142까지 치솟아 실로 충공깽스러운 공격력을 보여준다.[46] 때문에 에너지가 가득 차서 풀 차지로 빛나고 있는 상태일 때 사용해주는것이 좋다. 입자탄 주먹질 콤보로 187이라는 데미지를 즉발로 줄수 있는데 공격군들은 거의 준즉사기가 된다.

8 관련 업적

업적내용보상
힘세고 강한 끌림(The Power of Attraction)자리야의 중력자탄 1회로 적 5명 끌어당기기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귀요미" 스프레이
압도적인 에너지로(Power Overwhelming[47])자리야의 입자포를 에너지 70 이상으로 60초 유지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픽셀" 스프레이

첫째 업적은 적이 라인하르트 중심으로 뭉쳐 들어올때 써 주면 쉽다.

2번째 업적은 자신이 공격 진영이면서, 상대팀에 바스티온이 있으면 쉽게 달성할 수 있다.

1. 자신에게 배리어를 씌우고 바스티온에게 돌진, 피가 전부 깎이기 직전에 후퇴
2. 1의 쿨타임이 채워지기 전까지는 아군에게 방어막을 씌워주고 돌진하게 만든다.
3. 1의 쿨타임이 다 채워지면 1-2의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혹은 최종목표거점이나 쟁탈전 맵에서 혈전을 벌이다 보면 달성되어 있다.
여담으로 에너지 축적량이 70이 넘은 상태에서 죽고 리스폰을 기다리는 시간도 업적에 포함된다. 아슬아슬하게 죽어도 한 번 기대해보자.

9 영웅 갤러리

자리야의 영웅 갤러리에 대해서는 자리야/영웅 갤러리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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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PAX East에서 공개되기 이전 자리야의 실루엣을 중심으로 한 티저를 공개(페이스북 링크)했는데, 당시에는 오프닝 시네마틱에서 등장하던 남성이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하지만 공개된 캐릭터는 바로 여성이었고, 그동안 여러 매체에서 만들어낸 정형화된 여성상의 모습의 영향으로 인해, 큰 체구의 실루엣을 보고 여자일 것이라는 예상조차 못한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더욱이 티저 이미지의 배경인 잡지의 이름은 보가티리(Богатыри). 러시아어로 '용사'라는 의미다.
  • 디아블로 3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Tamara Bakhlychev(Deviantart)[48]를 모델로 디자인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블리자드에서 해당 루머에 대해 딱히 밝힌 바는 없다. 근데 왜 애퍼처 사이언스 티셔츠를 입고 있을까? 그 외에도 호주의 모델 스테파니아 페라리오가 자리야와 똑닮아서 이게 모티브가 아니냐고 네티즌들이 아우성댄다. 블리자드는 묵묵부답. 아마도 맞다고 하면 모델에게 돈을 내야하니... 여담으로 스테파니아 본인도 자리야와 닮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지 본인의 SNS 계정에 #Zarya #Overwatch #TankClass 등의 해쉬태그를 달고 사진을 올린 바 있다.
  • 위도우메이커와 트레이서 포즈 논란 때문에 블리자드는 '과도한 성적 매력의 캐릭터를 줄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 이에 가장 어울리는 취지의 캐릭터로 꼽힌다. 블리자드는 "디자인 과정에서 여성 캐릭터에게 다양성을 부여하지 않는다"면서 지속적으로 비판을 받아왔는데, 자리야는 메이와 더불어 이러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제작한 캐릭터이다. 다만 메이와 달리 자리야는 억센 근육과 톰보이스러운 성격, 호쾌한 이미지이다. 그런데 발표 후에는 "대중 매체에 만연한 러시아 여군의 왜곡된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비난이 일기도 했다. 너프 나우는 자리야 코스프레를 한 알렉(여헤비)을 그리면서 관련된 비난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글을 올렸다. 고전게임 갤러리 등지에서는 '강한 여성, 왜곡된 성욕'이라는 개드립을 밀었는데, 히오스에 참전한 자리야가 반복대사에서 자긴 강하지만 왜곡은 안 됐다고 말하며 공인받은 드립이 됐다.
  • 들고 있는 입자포는 본래 도시 방어탑에 거치되어 있었던 전투 장비지만, 본인이 떼어서 들고 쓴다는 설정이다.
  • 위에 대사를 보면 이쪽도 토르비욘처럼 옴닉에 대해서 부정적인데, 옴닉 사태로 인한 전쟁의 상흔을 직접 보고 느끼며 자라왔기 때문. 옴닉군 전투로봇이였던 바스티온에게는 너 같은 기계는 많이 부숴봤다고 으름장을 놓고 젠야타 역시 감시하겠다는 투의 대사를 한다. 사이보그인 겐지조차 믿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겐지의 상호작용 대사 때문인지 2차 창작에서 겐지와 엮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
  • 아티즌에서 게구리라는 닉네임을 쓰는 유저는 자리야 고수로 유명한데 핵의혹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게구리와 아티즌 측에서는 여기에 대해서 해명했고, 게구리 본인이 직접 인벤 방송국에 나와 생방송으로 자신의 플레이가 핵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면서 결백을 증명한 걸 넘어 핵소리가 나올 정도로 무지막지한 실력자라는 걸 인증. 자세한 건 게구리 핵 의혹 논란 문서 참고. 여담이지만 이 사건 이후로 자리야의 픽률이 매우 올랐다. 물론 맥크리와 위도우 너프 이후로 조금씩 늘어가는 추세이긴 했으나 필수픽이 된 수준. 경쟁전 시즌 1에서 1위를 했던 김준바도 모스트픽으로 쓴다.
  • 외모가 마치 김희진에게 장미란의 근육을 갖다 붙여놓은 것과 흡사하다.
  • 한국판 성우 양유진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이 산후 조리원에 있을 때 캐스팅이 왔다고 한다.

10.1 2차 창작

러시아 출신, 높은 체력, 원거리 중화기라는 점 때문에 이쪽은 팀 포트리스 2헤비와 비슷하다. 텀블러 등에선 헤비 여동생으로 나오거나 혹은 heavy_vszarya_by_darknessringogallery-d9xjto2.png VS구도로 둘을 엮는 것이 인기가 높다. [49]

디시인사이드에서 이리야콘(흔들어라 이리야)이 너무 남발되어 이리야콘 강점기가 오자, 이에 반발해 자리야콘이 만들어 지기도 했다. 그래선지 플라즈마 자리야라고 불리기도 한다. 중간에 전혀 위화감 없이 박혀있는 히맨이 포인트.

외형과 캐릭터성이 고전게임 갤러리의 밈 중 하나인 '강한 여성'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탓에 관련된 드립에 간간히 출몰하고는 한다. 이후 오버워치가 인기를 끌면서 그동안 고갤 내부에서만 쓰이던 강한 여성 밈도 재발굴되어 폭넓게 활용되는 중이다. 강한 여성... 왜곡된 중력...[50] 그래서 '강력함' 그 자체가 트레이드 마크.

동성애자 사이에서 환영받으며 상징성 같이 취급된다는 말이 있다. 단, 코타쿠 기사니까 알아서 걸러들어야 한다. [51]이 때문인지 오버워치 영웅 중 2명 이상이 성 소수자#라고 제작진이 발언한 적이 있는데, 그 성 소수자 중 한 명이 자리야가 아닐까하고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은편. 다만 이 생각 자체가 성 소수자의 편견이기 때문에 이러한 추측에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도 많다. [52]

누누히 말했듯 전통적 여성성과는 매우 큰 차이가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주로 엮이는 캐는 또 다른 근력의 상징인 라인하르트,[53] 내가 널 왜 믿어야 하냐는 상호대사가 있는 겐지. 그 외의 여캐[54]들이 있다.
  1. 남성스러운 외모와 근육때문인지 게임을 하기전에 얼굴만 본 사람들은 남자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트레이서도 마찬가지지만 근육은 없다.
  2. 오버워치 공식 참고자료 참고. 오버워치 자료실 PDF
  3. 러시아에서 연극을 배웠다. 그래서 러시아어 대사도 훌륭히 소화한다.
  4. 북미판이나 국내판과는 다르게 남녀 구분이 안 가는 연기. 그리고 해당 성우 항목을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여성임에도 남성으로 보이는 성우다.
  5. 이펙트만 커지지 실제로는 피격판정이 같다.
  6. 이 때문에 한타 중이라면 D.Va의 로봇을 집중 공격하는게 좋다. 방어 메트릭스로 아군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데다 로봇에서 내린 송하나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7. 자리야 고수 플레이어인 게구리 선수의 조언에는 적의 배꼽을 조준하고, 이동 경로를 예측해야 한다고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게구리 선수 또한 재빠른 영웅을 잡을 때엔 입자탄과 광선을 섞어서 사용하는 걸 보면.
  8. 로켓점프에 사용되는 나선로켓은 쿨타임이 8초에 최대 자가피해가 40이나 되어 부담없이 쓰기도 힘들고, 자리야에 비해 낮은 체력인 200은 보호막도 없기에 리스크가 큰 편이다. 주변에 생명력 팩이 없다면 쿨타임이 존재하는 생체장을 희생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9. 2,3,4번째 탄은 원하는 곳에 발사하여도 된다.
  10. 예를 들어, 적 팀원의 공격으로 방벽 내구도가 1만 남은 상태에서 300의 추가 피해가 들어올 경우 방벽은 어쨌건 깨지지만 299의 피해는 증발한다. 다만 초과 피해는 입자포를 충전시키지 않아, 에너지는 정직하게 50까지만 찬다.
  11. 하지만 경쟁전 2시즌, 자리야는 메인 돌격수의 자리를 꿰차고 있다.
  12. 원시의 분노를 사용한 윈스턴 등.
  13. 기존에는 아군에 거는 방벽이 초과피해 흡수가 안 된다고 쓰여 있었으나, 300 데미지인 라인하르트 돌진이나 400 데미지인 펄스 폭탄도 타이밍만 맞으면 문제없이 막는다. 참조
  14. 갈고리에 끌린 아군만 살려도 로드호그는 거의 아무것도 못한다.
  15. 현지화 팀에 의하면, 본인들 또한 '가세요'라고 말한 순간에는 이미 방벽이 사라져 있다는 것과, 이로 인해 방벽이 씌워진 플레이어가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추후 '가세요'를 삭제할 예정이라고 한다.참고 그리고 아이헨발데 추가 패치 PTR에서 대사가 수정되었다.
  16. 넣은 데미지 1 당, 1만큼 충전된다고 가정한다. 참고
  17. '발사 준비', '준비되는 대로 발사' 등의 뜻을 지녔으며, 대한민국 국군 기준으로는 대략 각개사와 비슷한 뜻. 아군 사용시 대사와는 미묘하게 다르다. 한국에서는 흔히 '아돈 빠가돈'으로 칭한다. 실제 발음은 '아곤 빠 가똡나스찌!'에 가깝지만 발음이 '아 똡'까지만 유독세게발음하고 뒤로는 흐려지는듯이 말하다보니 나스찌부분은 있는지도모르는경우도 많다.
  18. 블랙홀임에도 어째서인지 중력 렌즈 효과가 생기지 않는다. 대신 빨아들이는 듯한 오라 이펙트가 주위에 생긴다. 근데 사실 중력 렌즈 효과가 육안으로 관측될 정도의 막대한 중력장을, 그것도 게임 내 묘사되는 정도의 소형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이었다면 영향 받는 적들은 기조력에 의해 몸이 산산조각 나면서 육편으로 화해 빨려 들어가야 맞다(...). 단순히 블랙홀인데 중력 렌즈가 없으니 고증 오류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부분.
  19. 단, 고에너지 자리야의 공격력은 공격수들에 전혀 꿇리지 않기 때문에 입자포를 열심히 갈길 경우 자신이 먹는 경우도 은근히 있다.
  20. 이 경우엔 중력자탄을 이용해 용의 최대 피해를 줄 수 있다.
  21. 이 연계에선 넉백 판정이 중력자탄으로 무시된 상황에서 고철 파편을 난사하는 상황이라 정말 싸그리 갈린다. 단, 윈스턴의 원시의 분노의 경우는 넉백 효과를 무시하고 주먹을 날릴 수 있긴 하지만 데미지가 너무 낮아 추천하지 않는다.
  22. 이땐 미리 호흡을 맞춰야 하는 것이, 중력자탄 지속 시간이 4초, D.Va의 자폭 준비시간이 3초 이기 때문에 중력자탄 탈출 이후 라인하르트나 윈스턴 등의 방벽 기능이 있는 영웅이 있을 경우 무시당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23. 맥크리의 황야의 무법자는 적들이 본인을 기점으로 겹쳐있더라도 앞의 적에게 궁극기 총탄이 씹히지 않는다.
  24. 지속 능력 완전 난장판 포함.
  25. 본인 에너지가 80이상의 상황이라면 궁극기 연계 없이 혼자 써도 돌격 영웅이 아닌 영웅들은 처리할 수 있다.
  26. 만드는 영웅이지 되는 영웅은 아니다. 가끔 먹긴 하지만 그래도 흔히 말하는 에스프레소우먼이다.
  27. 이런 경우 자리야의 입자포 좌클릭은 적을 관통하지 않는 공격이기 때문에, 다수의 적에게 광역피해를 넣어 공격하려면 영상에서처럼 폭발 판정이 있는 우클릭 곡사포를 쏘는 것이 낫다.
  28. 어차피 지원가의 궁극기는 자리야뿐만 아니라 어느 캐릭터의 궁극기든 박아칠 수 있다. 거슬린다면 먼저 제거해두자. 하지만 모여서 부활하기 때문에 대비만 잘 되어있거나 아군 광역 궁극기를 아껴두거나 했으면 메르시까지 포함해서 금방 몰살당할 수도 있다.
  29. 라인하르트의 경우 중력자탄 범위 밖에서도 돌진을 하여 속박을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30. 시간 역행이 진행되는 동안은 무적이기에 목표 지점이 중력자탄 밖이거나 시간 역행 무적 시간 도중 중력자탄이 종료될 경우 자연스럽게 빠져나온다.
  31. 점멸 자체는 중력자탄에 방해받지 않지만, 이동거리가 짧아서 1회만 이동하면 다시 중력자탄에 빠질 수 있다.
  32. 단 이 경우 어느 정도 멀리 떨어져있는 아군을 대상으로 수호천사를 사용했을 경우에만 탈출 가능하다.
  33. 건물 판정인 토르비욘의 포탑과 메이의 자기 얼방을 제외한다.
  34. 물론 바스티온의 경계모드도 공중에 떠 있고, 방패를 든 라인하르트나 죽이는 타이어도 공중 판정이 되어버린다.
  35. 플레이어의 실력이 되고 지원거의 적절한 지원이 있다면 메인 돌격군 노릇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공격군과 돌격군 역할을 충분히 해내야하는데다 죽을 위기에 처한 지원가까지 살려내야하니 하는 사람이 배로 힘들어진다. 되도록이면 서브 돌격군으로서의 역할이 바람직하고, 최소 로드호그와 같이 있어야 한다.
  36. 개활지에서 호구로 불릴정도인 로드호그가 큰 리스크 없이 적팀의 공격군와 지원군을 낚아챈다면 전세가 기울고도 남는다.
  37. 로드호그 갈고리에 끌려가는 젠야타나 라인하르트 돌진에 걸린 루시우를 살린다면 팀에 매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38. 나올때부터 방벽을 켰다간 상대가 공격을 하지 않으니 적극적인 공격을 유도하기 위해 보호막이 어느정도 깎이면 방벽을 켜주자.
  39. 단, 이것도 난전 상황에서 에너지가 차 있어서 공격력이 상승해 있는 경우의 이야기이지 에너지 없이 1대1로 맞서서 그제서야 방벽을 켜서 게이지를 채우려고 하면 강한 1대1 성능이라 볼 수 없다.
  40. 두방만 맞추면 죽는다.
  41. 관통형 공격에는 자리야의 방벽이 한 방에 깨지면서 에너지 게이지 50이 추가된다. 같은 형태의 공격으로는 시메트라의 우클릭 공격, 라인하르트의 화염 강타가 있다.
  42. 의외로 진지하게 고려해 볼 만하다. 죽이는 타이어는 잘못 터트릴 경우 라인의 방패에 막히는 데다가 내구력도 100이라서 요격당할 수 있지만, 정크랫 지속 능력인 완전 난장판은 피해량이 풀히트 시 300이나 되기에 돌격영웅 빼고 모조리 몰살시킬 수 있다. 중력자탄에 묶인 적들 사이로 체력이 별로 없는 정크랫이 달려들어 유탄 한발 직격시키고 죽으면 직격피해 120 + 자폭 300 = 총합 420이나 되는 피해를 한순간에 가해 전멸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43. 사실 갈고리자체를 막을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것이다. 끌려가면 화력집중이되기에 방벽을 줘도 위험할수 있다.
  44. 다만 나노 강화제는 라인하르트, 겐지, 리퍼 등 중력자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스킬을 가진 영웅에게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중력자탄을 통한 제압은 상황을 살핀 뒤에 사용 여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45. 토르비욘이 지원하는 방어구는 자리야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실드가 모두 떨어진 이후 소모된다. 실드, 방어구, 체력 순으로 소모되며 이 때문에 자리야에게 좋은 생명줄이 되긴 한다.
  46. 이는 리퍼의 DPS인 280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긴 하지만 산탄식 무기가 아니어서 고정적인 데미지가 박히고, 무엇보다 자리야가 딜러가 아닌 피격에 있어서 부담감이 적은 탱커임을 생각해보자.
  47.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스타크래프트 1의 무적 치트이자 집정관의 명대사다.
  48. 이후 히어로즈 오브 스톰에서 자리야의 모델링, 스킨 디자인을 당담했다.#
  49. 참고로 헤비가 자리야보다 겨우 2cm 정도 크다.
  50. 그 덕에 디시콘이 제작된 최초의 오버워치 캐릭터이다. 기존 고갤 필수요소 패러디 등과 겹쳐 힘세고 강한 여성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이고 있다.
  51. 그런데 저 기사의 신뢰성과는 별개로, 자리야가 나오기 이전에는 기존의 여성성의 특징을 지닌 여캐들만이 존재했기 때문에, 여성인권 진영에서 이에 대해 지적한 적이 있기는 하다.
  52. 현재 오버워치의 여성 영웅들 중 기존의 여성상과 차이가 많이 나는 영웅이 트레이서와 파라, 자리야인데 저들 중 하나가 성 소수자면 오히려 성 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심화될거라며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댓글 참고 다만 트레이서와 파라의 경우 현대에 메이져한 여성성으로는 충분히 정착한 부류이다. 파라는 딱딱한 군인 컨셉이라지만 객관적으로 외모는 전통적 여성성에 부합하고, 트레이서는 보이쉬한 편이지만 새로운 모델링은 충분히 흔하게 볼 수 있는 여성들의 것이기에 완전히 기성의 여성성을 부정하는 케이스는 자리야 하나 뿐이라고 할 수 있다.
  53. 서로 팔씨름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54. 주로 메이랑 많이 엮인다. 상호 대사가 가장 큰 이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