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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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KBO 한국시리즈
2015년
두산 베어스
2016년
2016년 우승팀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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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KBO 리그 포스트시즌
2016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2016 KBO 준플레이오프2016 KBO 플레이오프2016 KBO 한국시리즈
2016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엠블럼

1 개요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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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즌 시종일관 압도적인 성적으로 21년만에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은 두산 베어스와 1군 진입 4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의 쾌거를 이루어낸 2016년 플레이오프 승리팀인 NC 다이노스가 2016년 한국시리즈 챔피언의 타이틀을 걸고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된다.

두산 베어스는 2016년 정규 시즌에서 1995년 페넌트레이스 이후 21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시리즈에 올랐다. 이는 구단 최초의 기록인데, 왜냐하면 두산 베어스는 한국 시리즈 우승 직후 다음해 성적이 좋지 않다는 징크스 아닌 징크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두산은 우승한 1982년 한국시리즈, 1995년 한국시리즈, 2001년 한국시리즈 직후 시즌 모두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지 못하고 탈락했다. 심지어 1995년 한국 시리즈 우승 이후 1996년 시즌은 무려 최하위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2015년 한국시리즈 이후 2016년 정규시즌 두산은 이번해는 다르다는 듯이 93승 1무 50패, 승률 0.650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고, 원년부터 이어져온 꼬인 실타래를 푸는데 성공했다. 사실 올 시즌은 징크스가 거의 다 안 통했다. 여름성도 없었고 가을 SK도 없었다. 심지어 내팀내도 안 통했다. 오월두산도 안통했는데 뭐 이제 1차전 승리 시 준우승만 깨면 된다.[1][2]

NC 다이노스에게는 창단 5년 만의 첫 한국 시리즈 진출이며, 아울러 김경문 감독의 통산 4번째 한국 시리즈 도전이기도 하다.

2016년부터 잠실 중립구장 규정이 폐지되어 1/2/6/7차전은 정규 시즌 1위인 두산의 홈구장인 잠실 야구장에서, 3/4/5차전은 NC의 홈구장인 마산 야구장에서 열리게 된다. 올해는 잠실을 홈으로 쓰는 두산 베어스가 한국 시리즈에 직행했기 때문에 중립구장 폐지의 효과가 딱히 없다.

1.1 일정표

  • 중계방송국란의 굵은 글씨는 TV 생중계, 팀명의 굵은 글씨는 승리팀을 가리킨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 ○ / 패배팀 : ×
  • 기타 세부적인 사항은 2012년도 문서에 기준하여 작성합니다.
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 : 두산 베어스, 7전 4선승제
일시, 장소스코어중계방송국
1차전10.29(토) 14:00서울 잠실×NC 0 : 1 두산KBS2, KBS2-R, SBS-R[3], MBC경남창원-R, KNN-FM
2차전10.30(일) 14:00×NC 1 : 5 두산SBS, SBS-R[3], MBC경남창원-R, KNN-FM
3차전11.01(화) 18:30창원 마산○ or ×두산 0 : 0 NC○ or ×MBC
4차전11.02(수) 18:30○ or ×두산 0 : 0 NC○ or ×KBS2
5차전(필요시)11.03(목) 18:30○ or ×두산 0 : 0 NC○ or ×SBS
6차전(필요시)11.05(토) 14:00서울 잠실○ or ×NC 0 : 0 두산○ or ×MBC
7차전(필요시)11.06(일) 14:00○ or ×NC 0 : 0 두산○ or ×KBS2

1.2 티켓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 티켓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ARS(1544-1555) 그리고 인터파크 티켓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플레이오프가 끝난 다음 날인 10월 26일 부터 한국시리즈 예매가 시작된다. 먼저 정규리그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의 홈구장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1차전과 2차전 그리고 6차전과 7차전의 예매가 시작된다. 26일 14시에는 1차전이, 15시에는 2차전이, 16시에는 6차전이 17시에는 7차전의 예매가 가능하다.

10월 27일 목요일에는 플레이오프 승리팀인 NC 다이노스의 홈구장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3차전과 4차전 그리고 5차전의 예매가 시작된다. 각각 15시, 16시, 17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물론 필요시 개최되는 5차전, 6차전, 7차전의 예매분은 경기가 개최되지 않을 경우 전액 환불된다.

1.2.1 각 구장 한국시리즈 티켓 가격

2016년 한국시리즈 티켓 가격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2016년 한국시리즈 티켓 가격 -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
구분가격구분가격
프리미엄석100,000원스카이박스석70,000원
테이블석80,000원펜더그아웃석
익사이팅존55,000원필드 테이블석60,000원
블루지정석50,000원중앙 테이블석55,000원
레드지정석40,000원내야 테이블석/다이나믹존50,000원
네이비지정석35,000원1루 버스 시트/매트릭스석/프리미엄 가족석45,000원
그린지정석일반30,000원내야 지정석/내야 데크석35,000원
중, 고등학생, 군경15,000원외야 가족석/외야 파티석
경로/장애/유공자외야 테이블석30,000원
미취학(36개월 이상)/초등학생10,000원휠체어 장애인석10,000원
입석일반15,000원외야 지정석
(하단)
외야 응원석/외야석20,000원
중, 고등학생, 군경10,000원중, 고등학생, 군경10,000원
경로/장애/유공자경로/장애/유공자
미취학(36개월 이상)/초등학생6,000원미취학(36개월 이상)/초등학생6,000원

2 미디어데이

2016년 10월 28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루 관중석 복도에서 MBC SPORTS+ 박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두산 베어스에서는 김태형 감독, 김재호, 유희관 선수가 참가하며 NC 다이노스에서는 김경문 감독, 이호준, 박석민 선수가 참가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 사회를 SPOTV 한재웅 아나운서가,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MBC SPORTS+ 박지영 아나운서가,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사회를 SBS Sports 김민아 아나운서가 맡은 것을 감안할 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는 KBS N 스포츠 측 아나운서가[4] 사회를 맡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진행한 MBC SPORTS+ 박지영 아나운서가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의 사회를 맡게 되었다.

3 시리즈 전 분위기

3.1 두산 베어스

잠실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두산과 LG가 함께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바람에 두산이 연습 경기를 잠실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더군다나 LG가 정규 시즌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실시하기 때문에 LG가 상위 라운드로 진출해 잠실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는 날이 많아지면 두산이 잠실 구장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LG가 잠실을 홈으로 사용할 경우 두산은 2군 구장인 베어스 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LG가 다른 구장으로 원정경기를 떠나면 잠실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이렇게 이원적인 훈련을 할 수 밖에 없게 됨에 따라 두산은 4박 5일 미니 캠프를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19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4박 5일 간의 미니 캠프를 갖기로 한것. 이번 미니 캠프에서 두산은 현재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프트뱅크 호크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21일부터 3연전을 벌인다. 정예멤버는 아니지만 주전이 포함된 1.5군급 선수들이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29일부터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두산은 귀국 후 상무, 경찰청 등과도 연습경기를 하고 자체 청백전까지 진행하면서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귀국 후 두산은 한국시리즈 개최 이틀전인 27일부터 합숙에 들어가는데, 합숙장소가 서울 강남의 R호텔이라고한다. 두산이 R호텔을 선정한 이유는 1995년 우승과 2015년 우승 당시 합숙 장소가 R호텔이라고 한다(...)

항간에는 이러한 미니 캠프가 짧은 기간동안 많은 경비가 드는게 아닌가하는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준 플레이오프 부터 포스트 시즌을 시작한 작년보다 돈이 덜든다고 한다.

비 때문에, 옆집 때문에…넥센·두산 PS 준비 ‘복잡해’
‘KS 캠프’ 두산, 일본행의 두 가지 효과
두산은 왜 미야자키와 R호텔을 택했나

2016년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준 플레이오프 1차전이 펼쳐지는 10월 13일, 일찌감치 한국 시리즈 선발진을 확정했다. 김태형 감독은 인터뷰에서 한국 시리즈에서 4선발을 활용할 것이고 1차전 선발은 더스틴 니퍼트라고 밝혔다.

4선발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KBO 35년 역사상 최초로 4명의 투수가 15승을 달성하며 판타스틱 4라고 불린 두산의 선발진을 그대로 한국 시리즈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선발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불펜을 보강하기 위해서 선발진 중 1명을 불펜으로 돌리고 3선발을 활용하는 카드도 있었지만, 2014년 넥센과 2015년 삼성의 사례도 있는 만큼[5], 김태형 감독은 순리대로 4선발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사실 니퍼트, 장원준, 보우덴, 유희관 넷 다 선발이 제격인 투수들이고[6], 김태형 감독은 2015년 우승할 당시에도 1승 2패로 벼랑 끝까지 몰렸던 플레이오프를 제외한 준 플레이오프, 한국 시리즈에서 이현호까지 선발로 세워가며 4선발진을 활용했었다.

앞서 말한것 처럼 1차전 선발은 니퍼트보우덴은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즉 두 명의 우완 투수가 1차전과 3차전에, 두 명의 좌완 투수가 2차전과 4차전에 등판하게 되는 것. 아직 2차전에 등판할 선수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2차전이 잠실에서 펼쳐지는 만큼 상대적으로 잠실에서 강한 유희관이 2차전에 등판할 수도 있긴 한데[7]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2선발 역할을 했었고 올 시즌 성적이 더 좋은 장원준이 2차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사실 더 크다.

니퍼트, KS 1선발 확정…판타스틱 4 전원 선발 출격

일본에서의 전지훈련 결과는... 역시나 불펜이 문제였다. 4이닝 7실점을 하질 않나... 이게 다 돌경문 때문이다 사실 이번 한국 시리즈를 위한 큰 그림이다... 한국 시리즈에서 불펜이 회복되는 것이 급선무이긴 한데, 정재훈어깨근육 파열 부상으로 코시 출전이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렇기 때문에 마무리 이현승과 군에서 돌아온 홍상삼, 이용찬의 상태가 더 중요해졌다.

3.2 NC 다이노스

2016년 KBO 플레이오프에서 NC가 LG를 상대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달성하면서 창단 첫 한국 시리즈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쪽의 문서에도 적혀있지만, 일정과 선수들의 피로도라는 점때문에 경기가 없는 날에는 2군 구장인 고양시에서 훈련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5차전 창원 홈까지 가지 않고 서울 잠실에서 끝낸 것은 NC 입장에서는 다행.

또한 4차전에서 에릭 해커를 써버리기는 했지만 다행히 경기를 이기면서 휴식일을 여유있게 가져감에 따라 한국 시리즈 1차전에 스튜어트, 2차전에 해커를 쓸 수 있는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플옵 4차전에서 살아난 나테이박 클린업 쿼텟의 타격감이 유지될 것인지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김경문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서 4선발 로테이션을 쓸것이라고 예고한 상태.

4 엔트리

10월 28일, 금요일 미디어데이가 끝난 직후 엔트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4.1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2016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감독1명김태형
코치8명한용덕, 강동우, 강석천, 강인권, 권명철, 박철우, 장원진, 전형도
투수12명김강률, 김성배, 니퍼트, 보우덴, 유희관, 윤명준, 이용찬, 이현승, 이현호, 장원준, 함덕주, 홍상삼
포수3명박세혁, 양의지, 최재훈
내야수8명김재호, 류지혁, 에반스, 오재원, 오재일, 이원석, 최주환, 허경민
외야수5명국해성, 김재환, 민병헌, 박건우, 정수빈

두산의 판타스틱 4 중에서 니퍼트, 장원준, 보우덴은 NC 다이노스 상대로 성적이 굉장히 좋다. 니퍼트는 '백제의 후예'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로 경상권 팀에 강하며[8], 장원준 역시 NC 상대 통산 피홈런이 0개일 정도로 전통의 인간상성이다.[9], 보우덴은 충격의 데뷔전도 NC전, 노히트 노런도 NC전이었다.[10]. 다만 유희관은 판타스틱 4중에선 NC전 성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다.[11] 하지만 시즌 3경기 중 한 경기는 완투까지 가능했으나 교체되어 불펜 방화로 승을 놓쳤고, 또 다른 한 경기는 무리해서 길게 끌고 가다가 실점이 늘어난 거였다. 마지막 한 경기도 QS였으나 타격이 뒤늦게 터지면서 ND. 그리고 유희관이 몇 년간 잠실 다음으로 성적 좋은 구장이 마산이다.

한편으론 정재훈이 부상으로 인해 결국 탈락하고, 정규 시즌때 괜찮았던 고봉재 대신 김강률함덕주가 포함된게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10월 28일 한국 시리즈 미디어 데이에서 최근 김강률의 컨디션이 좋고, 교육리그에 참가한 함덕주의 성적이 좋아서 엔트리에 넣었다고 언급하였다.

정수빈도 결국은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올시즌 내내 심각한 수준의 타격 부진을 겪은 정수빈이지만 단기전에서 수비의 중요성은 무시할수가 없는 요소. 또한 정수빈이 유난히 가을야구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12]

4.2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2016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감독1명김경문
코치8명이동욱, 전준호, 최기문, 박승호, 최일언, 이광길, 구천서, 양승관
투수11명임정호, 해커, 스튜어트, 이민호, 배재환, 임창민, 원종현, 장현식, 김진성, 구창모, 최금강
포수2명김태군, 용덕한
내야수9명박민우, 박석민, 모창민, 이상호, 지석훈, 테임즈, 손시헌, 조영훈, 이호준
외야수6명김준완, 김종호, 김성욱, 이종욱, 나성범, 권희동

승부조작 수사의 결과 발표가 한국 시리즈 이후로 미뤄지면서 승부조작 의심을 받고있는 NC의 이재학의 한국 시리즈 엔트리 합류가 불발되었다. NC 구단은 "수사 결과 발표가 연기되면서 이재학의 한국 시리즈 엔트리 포함은 생각할 수 없다"고 밝혔다. NC, "이재학 한국 시리즈 엔트리에도 제외"

결국 김경문 감독은 KS 엔트리도 PO 엔트리와 동일하게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5 경기내용

5.1 1차전 : '니느님 완벽투 + 오재일 끝내기' 두산, 연장혈투 끝 1승 선점!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
타순선수명포지션선수명포지션타순
1이종욱LF박건우CF1
2박민우2B오재원2B2
3나성범RF오재일1B3
4테임즈1B김재환LF4
5박석민3B양의지C5
6이호준DH민병헌RF6
7김성욱CF에반스DH7
8손시헌SS허경민3B8
9김태군C김재호SS9
SP스튜어트니퍼트SP

5.1.1 경기 전 예측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일찌감치 한국 시리즈 1선발로 더스틴 니퍼트를 공언해 놓은 상황이다. 반면 NC 다이노스의 경우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해커가 나왔기 때문에 NC는 재크 스튜어트가 1차전 선발로 나온다.

NC는 불 붙었다하면 쉽게 리듬 타는 두산 타자들을 잠재워야 하고, 니퍼트는 NC의 중심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야하는게 급선무다. 만에 하나 나성범, 박석민, 그리고 테임즈로 이뤄진 트리오의 활약이 휘발유화 한다면 두산으로서는 상당한 고민을 안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번 시즌 스튜어트의 두산 상대 ERA는 10.43으로 나쁜 편이고. 니퍼트의 NC 상대 ERA는 2.70으로 좋은 편이다. 그리고 잠실에서의 니퍼트는 ERA 1.88, 스튜어트의 잠실 ERA는 5.68이다.

5.1.2 스코어보드

※ 승리 팀은 굵은 글씨 처리가 되어 있다.

1차전 10.29(토)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1234567891011RHEB
NC 스튜어트000000000000305
두산니퍼트00000000001X11116

▲MVP : 더스틴 니퍼트
▲결승타 : 오재일(11회 1사 만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실책 : 김재호(7회초)
▲도루 : 민병헌(4회말), 김종호(10회초)
▲주루사 : 허경민(3회말), 박민우(9회초), 김종호(10회초)
▲병살타 : 오재원(1회말), 나성범(11회말초)
▲폭투 : 스튜어트2(1, 2회말) 니퍼트(7회초)

▲시구자 : 박주원

▲ 심판: (구심) 문승훈 / (1루심) 김병주 / (2루심) 나광남 / (3루심) 김풍기 / (좌선심) 최수원 / (우선심) 이영재

▲득점 루트

- 11회말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1득점/ NC 0 : 1 두산

▲합의 판정

- 4회말 (NC 요청) 민병헌 2루에서의 태그 아웃 상황 | 세이프 > 세이프

5.1.3 상세

두 팀 다 많은 득점권 찬스를 얻었지만 긴 휴식기간과 추운 날씨 탓에 몸이 풀리지 않았는지 어이없는 주루사와 본 헤드 플레이 등으로 인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두산은 스튜어트, 원종현, 이민호를 상대로 거의 매회 출루-득점권 기회를 잡는 데 성공했음에도 스스로의 실수-판단 미스, NC의 호수비-집중력있는 투구에 막혀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3회 무사 1루에서 김재호가 번트를 댔을 때, 1루 수비 커버를 들어오던 박민우가 심판과 충돌해 넘어지면서 쉽게 무사 1,2루 찬스가 될 기회가 있었지만, 1루 주루코치 강동우가 공의 위치를 착각해서 2루 주자에게 3루로 뛰라는 콜을 냈다가 어이없이 3루에서 허경민이 횡사하면서, 1사 1루가 되고, 오재일의 강한 타구는 박민우의 정확한 시프트+호수비에 막히며 기회가 무산되고, 8회말 2사 만루에서는 김재호가 어이없는 스윙으로 땅볼로 물러나는 등,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반면 NC는 니퍼트에게 완벽하게 틀어막혔고, 그나마 간신히 경기 후반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역시 살리지 못했다. 9회에는 선두타자 박민우가 안타를 쳤지만 추가 진루를 노리다가 민병헌의 어깨에 막혀 2루에서 아웃됐다. 10회에는 1사 3루에서 김성욱의 땅볼이 3루수 허경민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는 바람에 3루주자 김종호가 런다운으로 횡사하며 어이없게 찬스를 날렸고, 11회에는 1사 1,2루에서 나성범이 병살로 찬스를 날렸다. 결국 연장 11회까지 0대0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연장 11회말, NC는 이민호에서 임창민으로 투수를 교체했고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2유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지는 타석에서 김재호가 페이크 번트 슬래시를 시도했으나 이 타구는 높게 뜨며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성 타구가 되버렸다. 그런데(...)

표정이 모든 걸 설명한다

중견수 김성욱이 타구를 잃어버렸다!! 조명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조명에 들어가는 타구는 라이너성 타구이지 저렇게 높이 뜨는 타구가 아니다. 그리고 타구가 조명에 들어갈 경우, 외야수들은 자세를 낮추면서 공을 찾으려는 제스쳐를 취하는게 일반적인데, 김성욱은 그런 모습이 없었다. 또한 코너 외야라면 몰라도 중견수 정면에는 조명탑이 없다. 그냥 타구 판단 미스였을 가능성이 크다. 어찌되었건 두산이 무사 1,2루 기회를 잡는다.

그 다음 타자인 박건우는 다시 한번 페이크 번트 슬래시를 시도했는데, 1점만 내면 끝나는 무사 1-2루보다는 1사 2-3루가 1점을 득점할 확률은 확실히 높고, 폭투가 나면 바로 경기가 끝나기 때문에 바운드볼 선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부차적인 효과도 있기 때문에 영 좋지 않은 판단이라는 의견도 있다. 박건우가 이날 2출루는 했으나 안타 생산 자체가 좋았다고 하기에는 좀 그런 경기력이었기 때문. 하지만 1사 2-3루 상황이 되면 NC가 무조건 오재원을 거르고 5타수 무안타의 오재일과 승부를 들어갈 것이 뻔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했다. 따라서 박건우의 타격을 믿고 낸 작전이 꼭 판단 미스라고 보기는 힘들다. 오재일과 박건우 중 누구를 믿을 것인가에 대한 선택의 차이였을 뿐. 이후 김태형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재호는 사인 미스고, 박건우는 강공 사인을 냈다고 했다.

어쨌든 박건우의 타구는 좌중간쪽 뜬공이 되었는데, 좌익수 이종욱과 중견수 김성욱의 어깨차이를 생각하면 무조건 김성욱이 잡았어야 했지만[13] 어째서인지 타구는 굳이 이종욱이 잡았고, 이종욱의 어깨가 약한걸 간파한 2루주자 허경민은 좌중간 뜬공임에도 2루에서 3루로 태그업을 시도, 여기에 송구가 3루로 가자 1루주자도 태그업을 하며 1사 2,3루가 되었다. 원래대로라면 2사 1루가 되야 할 상황이 NC 외야진의 실책성 플레이들로 1사 2-3루로 둔갑한 것.

NC는 이렇게 되자 어쩔 수 없이 만루작전을 폈고, 후속타자 오재일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잘 잡았으나 3번째 공이 실투성으로 높게 들어가는 바람에, 정타를 허용했다. 그나마 우익수 정면으로 라인드라이브성으로 날아가 아웃은 잡았으나 송구가 강하지 못했고[14], 허경민이 홈에서 세잎되면서 경기가 끝났다.

경기 MVP는 8이닝 무실점의 니퍼트였지만, 타석에서 3안타를 침과 동시에 11회말 전체를 지배한 주루플레이를 보여준 허경민도 수훈선수에 전혀 부족하지 않은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당장 자신이 끝내기 주자라 아웃되면 팀 분위기에 확 찬물을 끼얹는 상황에서, 좌중간 타구 때 2루에서 3루로 태그업하는 플레이나 라인드라이브 타구였다고는 하더라도 타구 거리와 나성범의 어깨를 감안했을 때 3루에서 과감하게 뛰는 플레이 모두 쉽게 내리기 힘든 판단들이다. 어째 작년부터 매번 엄청 잘하는데 타이어와는 인연이 없다

또한 정규시즌에 영 좋지 못했던 오재원의 활약도 두산에게는 고무적인 부분. 이날 공수 모두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필요한 이유를 드러냈다.

한편으로는 두산의 최대 약점으로 지목되던 불펜이 무너지지 않은 점도 경기의 향방을 갈랐다고 볼 수 있다. 이용찬이현승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두산은 승리를 향해 갈수 있었다. 이현승은 4구 던지고 1타자를 상대하고 승을 챙겼는데 1타자 상대 승은 한국시리즈 역대 최초기록. 반면 NC는 믿었던 임창민이 정규시즌 마지막 두산전에 이어 두경기 연속으로 무너지며 고민거리가 늘어버렸다.

5.1.4 경기 후 단평

400px
출처 : 야구친구 최훈카툰

경기 내용이 뭐같아도 어쨌든 이기면 그만이다
허경민의 주루플레이가 만들어낸 1승
OME+OME=명경기

이번 한국시리즈 1차전도 올해 펼쳐진 여타 포스트시즌 경기와 마찬가지로 투고타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두산 베어스의 경우 선발투수 니퍼트가 8이닝 4K 무실점 116구를, 뒤이어 나온 이용찬이 2.1이닝 1K 무실점 39구, 마지막으로 나온 이현승이 0.2이닝 4구 무실점하면서 좋은 투구를 보여줬지만 타선에서는 산발적인 안타로 쉽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NC도 선발 스튜어트, 원종현, 이민호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두산의 니퍼트에게 6회까지 퍼팩트를 당하며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3회말, NC가 2사 1,2루를 막아냈다.
5회말, NC가 2사 1,3루를 막아냈다.
7회초, 두산이 2사 1,3루를 막아냈다.
7회말, NC가 1사 2루를 막아냈다.
8회말, NC가 2사 1,2루를 막아냈다.
10회초, 두산이 1사 3루를 막아냈다.
11회초, 두산이 1사 1,2루를 막아냈다.

간단히 요약만 해도 이 정도(...)

1024 대첩을 보고 왔더니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진다.

두산 입장에서는 이겼지만 뭔가 켕기는 느낌이다. 투수들의 좋은 활약이 있었지만 타자들이 대거 수비에 막히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11개의 안타를 뽑아내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NC는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싸였다. 비록 1점만 허락했어도 그 점수는 패배를 알리는 끝내기였으며, 불펜이 1차전부터 3명이나 투입되어 총 89구를 던져 후에 있을 경기에서 불펜의 비중이 줄 확률이 크고 그만큼 선발이 부담을 져야 한다. 타자들도 분발하여 중요한 상황에서 실책이 나오는 것은 삼가야 한다. 14넥센도 1차전은 이겼는데(...)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연장 끝내기 승부가 펼쳐지는 바람에 새로운 기록들이 쏟아져 나왔다. 먼저 오늘 펼쳐진 1차전 연장 승부는 역대 한국시리즈 통산 18번째 연장전이었다. 나아가 1차전 연장전은 역대 4번째로 1992년 이후 22년만이다. 오재일이 때려낸 끝내기 희생플라이는 한국시리즈 통산 첫번째 끝내기 희생플라이다. 포스트시즌 전체로 확대하면 통산 4번째. 1차전 승리투수인 이현승은 포스트시즌 최소 타자 상대(1타자) 및 최소 투구수(4개) 승리투수를 기록했다. 1차전 선발투수 니퍼트는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이닝 무실점 기록을 34.1이닝으로 늘렸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이어 한국시리즈 5연승을 내달렸고 한국시리즈 잠실 홈경기에서 4연승을 기록했다.

5.2 2차전 : '장원준 호투' 두산, 4병살로 자멸한 NC를 누르고 2연승 쾌속질주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
타순선수명포지션선수명포지션타순
1이종욱LF박건우CF1
2박민우2B오재원2B2
3나성범RF민병헌RF3
4테임즈1B김재환LF4
5박석민3B에반스DH5
6이호준DH오재일1B6
7김성욱CF양의지C7
8손시헌SS허경민3B8
9김태군C김재호SS9
SP해커장원준SP

5.2.1 경기 전 예측

양팀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경기다. NC는 스튜어트-해커 듀오를 내고도 2차전마저 내준다면 이후 경기에 대한 부담이 극심해지며, 두산의 경우 선발 사정은 NC보다야 낫지만 보우덴과 유희관이 니퍼트와 장원준보다 덜 안정적인 것은 사실이므로 2차전까지 잡아내야 조금은 맘 편히 마산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최근 3년간은 1차전 승리팀이 준우승을 하였는데, 언빌리버블하게 역스윕당한 2013년을 제외하면 2014, 2015년은 모두 1차전 패배팀이 곧바로 2차전을 잡아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경기.

두산은 니퍼트의 8이닝 역투 덕분에 1차전에 39구 2.1이닝을 던진 이용찬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불펜투수들이 2차전에 투입이 가능하다. 반대로 NC는 투수는 4명만 등판하긴 했지만, 33구 1.2이닝을 던진 원종현과 28구 2.1이닝을 던진 이민호는 연투가 힘들 가능성이 크다. 임창민은 타구가 모두 외야로 뻗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에, 플옵에서 3일 휴식 후 등판 이후 다시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해커가 긴 이닝을 먹어주지 못한다면, 엔씨의 불펜이 생각보다 빨리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도 있다.

또한 20일 가까이 휴식한 한국시리즈 직행팀의 경기 감각을 걱정하던 것도 무색하게, 오히려 두산은 산발이긴하지만 11개의 안타를 쳐냈고, 반대로 NC는 단 3안타에 그쳤다. 2차전에서 양 팀의 타격이 어떨지도 흥미로운 요소

5.2.2 스코어보드

※ 승리 팀은 굵은 글씨 처리가 되어 있다.

2차전 10.30(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123456789RHEB
NC해커00000001011000
두산장원준00010004X5902
▲ Daily MVP : 장원준 [15]양의지
▲ 결승타 : 없음[16]
▲ 승리투수 : 장원준
▲ 패전투수 : 해커
▲ 홈런 : 김재환(8회)
▲ 병살타 : 박민우 2 (6회)[17], 박석민(7회), 지석훈(8회)[18]
▲ 폭투 : 해커(8회)
▲ 시구자 : 박인비
▲ 심판 : (구심) 이영재 / (1루심) 김풍기 / (2루심) 김병주 / (3루심) 최수원 / (좌선심) 강광회 / (우선심) 나광남
▲ 득점 루트
  • 4회말 1사 만루, 양의지의 우중간 1루타로 1득점/ NC 0 : 1 두산
  • 8회초 2사 1-3루, 이종욱의 좌익수 앞 1루타로 1득점/ NC 1 : 1 두산[19]
  • 8회말 2사 3루, 해커의 폭투로 박건우 득점/ NC 1 : 2 두산
  • 8회말 2사, 김재환의 솔로홈런/ NC 1 : 3 두산
  • 8회말 2사 2루, 오재일의 우익수 앞 1루타로 1득점/ NC 1 : 4 두산
  • 8회말 2사 2루, 양의지의 우중간 2루타로 1득점/ NC 1 : 5 두산
▲ 합의판정
  • 5회초 (NC 요청) 손시헌 포스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에서 헛스윙-파울 여부 | 헛스윙 > 헛스윙
  • 8회말 (두산 요청) 에반스 좌측 담장에 볼 끼인 상황에서 그라운드 룰 더블-홈런 여부 | 2루타 > 2루타
  • 8회말 (NC 요청) 오재일 적시타 후 2루 진루상황에서 아웃-세이프 여부 | 세이프 > 세이프

5.2.3 상세

이 날의 시구는 21세기 최초의 올림픽 여자 골프부문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 선수가 던졌다. 한편 이날 현역 코리안 메이저 리거인 김현수와 강정호가 사이좋게 엔씨자리로 직관을 왔다.

경기 시작 후 이종욱이 선두 타자 안타를 치며 기세를 잡나 했으나 후속 타자 박민우의 타구가 더블 아웃으로 이어졌고[20] 그대로 세 타자로 이닝이 끝났다. 두산도 오재원이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나갔으나 민병헌은 박석민, 김재환은 테임즈의 수비에 막히며 이닝이 끝났다.

그 후는 전형적인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됐으나, 4회말 민병헌-김재환[21]-닉 에반스의 연속 3안타로 무사 만루에 이른다. 오재일은 초구 타격해 박석민에 파울 지역에서 잡혔고, 양의지가 선취점을 따내는 적시타[22]를 쳤으나 허경민김재호가 합 3구로 플라이 2개[23]를 쳐서 무사 만루에서 단 한 점을 내며 아쉬움을 남기며 이닝이 마무리됐다.

NC도 5회에 김성욱이, 6회에 이종욱이 안타를 쳤으나 5회에는 손시헌이 3구 삼진으로 무기력하게 물러났고, 6회에는 박민우가 병살... 7회에는 테임즈가 이번 시리즈 나-테-박-이 2번째 안타를 쳤으나....[24] 이러면서 NC는 찬스를 단 한 차례도 못잡는 최악의 공격력을 보여줬다.

8회에도 이호준이 선두 타자로 나서 안타를 치고 나갔다. 곧바로 김종호 대주자가 나갔고 대타 지석훈이 번트 자세를 취했는데, 번트 타구가 투수 앞으로 강하게 나가버리며 4번째 병살타를 이룩했다. 그러나 연속 대타 모창민-권희동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고, 2사 1, 3루 기회이서 이종욱NC 다이노스 한국 시리즈 최초의 득점을 알리는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첫 득점의 주인공은 이 분위기의 시작을 만든 모창민. 박민우가 또 무기력하게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분위기를 이어나가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실낱같은 NC의 희망도 단 공 8개만에 사라져버렸다.

8회 말, 박건우가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나갔고 오재원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그리고 민병헌의 좋은 타구를 유격수 지석훈이 호수비로 막아내고 2사 3루까지 몰아갔으나 해커가 이어진 김재환의 타석에서 초구에 포수 키를 넘기는 폭투를 작렬, 간신히 동점을 만들었던 NC는 공 6개로 다시 한 점을 내줘야만 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김재환의 타석, 다시 공 2개 만에 쐐기를 박는 우월 홈런이 나오면서 NC의 기세는 완전히 꺾이고 만다. 결국 해커는 강판, 김진성이 등판했다. 이어진 타석에 들어선 에반스는 좌익수 쪽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깻잎 한 장 차이로 담장을 넘기는 데 실패했고[25] 인정 2루타로 기록됐다. 이에 2루에 대주자 류지혁을 투입한 뒤, 바뀐 투수 구창모를 상대로 오재일이 빗맞은 적시타를 때리며 확인사살에 성공. 여기에 오재일은 홈 송구 과정에서 2루 진루까지 성공했고, 다음 타자 양의지마저 배재환으로부터 2루타를 치며 두산의 5번째 득점을 만들어내어 NC에게 추격할 의지마저 주지 않았다. 그리고 허경민이 내야 플라이를 치며 기나긴 두산의 8회 말은 이렇게 끝났다.[26]

근데 8회 말, 폭투 장면에서 박건우가 홈에 들어올 때 해커가 수비를 위해 홈으로 달려왔고 그 상황에서 박건우의 슬라이딩을 피해 점프했으나 착지하던 와중 스파이크로 박건우 신체를 찍어버렸다.[27]때문에 큰 부상이 우려되었으나 다행히도 단순 타박상이라고 한다.[28] [29] 다만 선수보호차원에서 9회 초 수비는 정수빈이 들어갔다.

NC의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 나성범이 3루수쪽 내야 안타를 쳤고 테임즈가 좌측에 큰 타구를 날렸으나 김재환이 달리면서 타구를 점프캐치해내는 호수비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추격의 의지를 꺾었다.이걸 김재환이?[30] 그리고 박석민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이때 장원준이 손가락 쪽에 약간의 이상을 느끼며 교체되었고,[31] 이현승이 올라와 김종호를 삼구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장원준이 8.2이닝 1실점으로 완투를 아웃 카운트 한 개 차로 놓치고 승리 투수가 됐는데 MVP는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양의지가 선정되었다. 아마 투표한 기자단이 어제 경기에 니퍼트를 줬으니 오늘은 타자를 주려 한 듯.

이날 승리로 두산은 홈구장에서의 2차전을 모두 쓸고 마산으로 향하게 된다. [32]
그리고 오늘의 경기로 NC는 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5.2.4 경기 후 단평

400px
출처 : 야구친구 최훈카툰

두산은 이날 선발 장원준이 8.2이닝이나 소화해 주며 불펜 자원을 아낄 수 있었다. 거기에 3차전 이전에 휴식일도 끼어있기에 이용찬이현승이 회복할 시간도 충분하다. 심지어 계투진 중 함덕주, 김성배 등은 몸 푸는 모습조차도 한 차례도 안 보였다. 두산의 약점으로 지목된 게 불펜진인데 선발진이 워낙 이닝 이팅을 잘해주다 보니 불펜이 나올 일 자체가 없기도 하다. 거기에 3차전은 화요일인 데다가[33]선발은 NC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포함한 3경기에서 ERA 1.17을 기록한 보우덴... NC 팬들의 심정은 마냥 망했어요...

여담으로 두산이 1, 2차전을 연달아 잡으며 통계적 우승 확률을 88%까지 끌어 올렸다. 다만 2연승 뒤 우승을 못 한 사례가 2007, 2013 딱 두 번 있는데 모두 피해자가 두산이었다는 사실(...) 하지만 올 시즌 두산 베어스는 팀 우승 후 다음 해 극도로 부진하던 징크스 등 각종 징크스를 다 깨부수고 있는 상황이라[34] 팬들은 앞선 두 번의 한국 시리즈에서의 시리즈 역전패의 아픔을 달래주길 바라는 상황이다.

5.3 3차전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타순선수명포지션선수명포지션타순
1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1
2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2
3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3
4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4
5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5
6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6
7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7
8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8
9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9
SP보우덴최금강SP

1일 이동일을 가진 후 경기가 열린다.

5.3.1 경기 전 예측

두산의 2선발이자 NC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는 등 극상의 모습을 보여줬던 보우덴이 선발로 예정되어 있어서 NC에게는 상당히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NC 타선의 유일한 자랑거리였던 . . . 클린업 쿼텟도 시리즈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전히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했다. 또한, 두산과 비교하면 선발이 매우 약한 NC가 꼭 잡아야 할 1, 2차전을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를 내고도 내리 2연패를 당했기에 심리적 압박감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불펜 상황이 NC한테 좋은 것도 아닌 게, 두산은 1차전에서 이용찬이 39구를 던졌으나 2차전에서 장원준이 8.2이닝[35]1실점의 완투 급 역투를 보여주었고, 이현승이 0.1이닝, 그것도 3구 삼진으로 승리하였다. 반면 NC는 1차전부터 원종현이민호에게 과부하가 걸렸고 2차전도 8회에만 김진성, 구창모, 배재환을 쓰면서 불펜 소모가 상대적으로 컸다. 하루 있는 휴식일에 이들 투수가 얼마나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

NC의 3차전 선발 최금강은 손시헌한테 들었다던 옛날 두산 얘기[36] 들을 근거로 자신감을 표출했으나, 정작 본인의 16시즌 대 두산전 성적은 ERA 9.00이고, 두산의 그런 팀컬러는 다름 아닌 김경문-손시헌-이종욱 이 세 사람이 주도했던 것이었다. 시헌아! 양심이 있다면 그 징크스가 누구때문인지 스스로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아무튼 NC는 이 경기마저 내준다면 사실상 시리즈를 내준다고 봐야한다. 하다못해 2007년의 SK와 2013년의 삼성도 3차전만큼은 잡아냈기 때문(...) 그리고 똑같이 두산이 준우승했다

5.3.2 스코어보드

※ 승리 팀은 굵은 글씨 처리가 되어 있다.

3차전 11.1(화) 18:30,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123456789101112131415RHEB
두산보우덴0000000000000000000
NC최금강0000000000000000000
  • 승리투수 :
  • 패전투수 :
  • 홈런 :
  • 결승타:

마산에서 열리는 첫 한국시리즈

5.3.3 상세

5.3.4 경기 후 단평

5.4 4차전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선수명포지션타순타순선수명포지션
1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1
2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2
3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3
4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4
5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5
6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6
7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7
8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8
9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9
SP유희관추가바람SP

5.4.1 경기 전 예측

5.4.2 스코어보드

4차전 11.2(수) 18:30,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123456789101112131415RHEB
두산유희관0000000000000000000
NC스튜어트0000000000000000000
  • 승리투수 :
  • 패전투수 :
  • 홈런 :
  • 결승타:

5.4.3 상세

5.4.4 경기 후 단평

5.5 5차전(필요시)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타순선수명포지션선수명포지션타순
1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1
2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2
3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3
4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4
5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5
6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6
7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7
8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8
9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9
SP추가바람추가바람SP

5.5.1 경기 전 예측

5.5.2 스코어보드

※ 승리 팀은 굵은 글씨 처리가 되어 있다.

5차전 11.3(목) 18:30,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123456789101112131415RHEB
두산추가바람0000000000000000000
NC추가바람0000000000000000000
  • 승리투수 :
  • 패전투수 :
  • 홈런 :
  • 결승타:

5.5.3 상세

5.5.4 경기 후 단평

5.6 6차전(필요시)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
타순선수명포지션선수명포지션타순
1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1
2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2
3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3
4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4
5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5
6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6
7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7
8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8
9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9
SP추가바람추가바람SP

5.6.1 경기 전 예측

5.6.2 스코어보드

※ 승리 팀은 굵은 글씨 처리가 되어 있다.

6차전 11.5(토)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123456789101112131415RHEB
NC추가바람0000000000000000000
두산추가바람0000000000000000000
  • 승리투수 :
  • 패전투수 :
  • 홈런 :
  • 결승타:

5.6.3 상세

5.6.4 경기 후 단평

5.7 7차전(필요시)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
타순선수명포지션선수명포지션타순
1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1
2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2
3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3
4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4
5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5
6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6
7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7
8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8
9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추가바람9
SP추가바람추가바람SP

5.7.1 경기 전 예측

5.7.2 스코어보드

※ 승리 팀은 굵은 글씨 처리가 되어 있다.

7차전 11.6(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123456789101112131415RHEB
NC추가바람0000000000000000000
두산추가바람0000000000000000000
  • 승리투수 :
  • 패전투수 :
  • 홈런 :
  • 결승타:

5.7.3 상세

5.7.4 경기 후 단평

6 총평

7 여담

  • 김태형 두산 감독과 김경문 NC 감독의 인연이 유독 돋보이는 시리즈다. 두 사람은 나란히 OB 베어스에서 선수로 데뷔해서 OB/두산 베어스에서 은퇴했으며 두산 베어스에서 코치와 감독을 지낸 묘한 경력을 공유하고 있다. 심지어 김태형 감독이 OB에서 2년차 선수 생활을 맞이하던 1991년 김경문 감독이 태평양 돌핀스에서 OB 베어스로 다시 돌아와 1년간 같은 팀에서 선후배 선수로 뛴 적이 있다. 2001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김경문 감독은 1군 배터리 코치, 김태형 감독은 1군 플레잉 코치로 활약했다. 또 김경문 감독이 두산 감독으로 일하던 시절에 김태형 감독은 두산 1군 배터리 코치로 활약했다. 사진참조
  • 1997년 한국 시리즈 이후 19년 만에 1, 2차전이 잠실에서 열린다. 당시 규정에 의하면 서울 연고팀이 한국 시리즈에 진출하면 순위에 상관 없이 1, 2, 5, 6, 7차전을 잠실에서 치르도록 했는데(5~7차전은 중립경기) 당시 정규시즌 2위였던 LG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기 때문에 1, 2차전을 잠실에서 치를 수 있던 것. 자력으로 1, 2차전을 잠실에서 개최 한 건 1995년 한국 시리즈가 마지막이며 공교롭게도 당시 정규 시즌 우승팀은 OB였다. 다만 95년과는 다르게 이번 한국 시리즈에서는 중립 경기가 없기 때문에 1, 2, 6, 7차전을 서울 잠실, 3~5차전을 창원 마산에서 치르게 된다.
  • 2000년 한국 시리즈 이후 16년 만에 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 두 팀이 모두 진출하지 못한 한국 시리즈다. 그러니까 이전까지 21세기에 열린 모든 한국 시리즈에서 둘 중 최소 한 팀은 한국 시리즈에 진출했다.[37] 두 팀은 이번 시즌에는 한국 시리즈는커녕 포스트 시즌에도 진출에 실패했다.
  • 포스트 시즌 일정이 계획됐던 대로 우천 취소 없이 모두 원활히 치러지면서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로 열리는 한국 시리즈 1, 2, 6, 7차전은 모두 주말 오후 2시 낮경기로만 열리게 되었다.
  • 경전선 시리즈[38]: NC 다이노스가 한국 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지난해 플레이오프의 리벤지 매치업이 되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두산 베어스의 전직 감독현직 감독이 서로 맞붙게 되는데, 지난해 대결이 한국 시리즈 티켓을 두고 펼치는 대결이었다면 이번에는 우승 트로피를 두고 벌이는 대결이다. NC 다이노스의 주장인 이종욱그의 친구 역시 친정팀을 또 다시 가을에 상대하는 운명을 맞게 된다.
  • 박석민은 KBO 리그 최초로 한국 시리즈 7년 연속 참가 선수가 되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은 삼성 라이온즈 소속, 2016년은 NC 다이노스 소속.
  • 우스갯소리지만 마산아재들에게 있어서는 이번 한국 시리즈가 마산에서 최초로 경기가 열리는 한국 시리즈이다. 그도 그럴 것이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던 시절에는 롯데는 한국 시리즈 경기를 홈무대인 부산에서만 치뤘기 때문이다.
  • 1차전은 연장까지 가면서 KBS2 VJ특공대 스페셜이 결방되었고, 6시에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로 바로 넘어갔다는 점 말고는 큰 편성에 변화는 없었다. 애초에 재방송 시간대라 편성에 문제는 없었잫아
  • 2차전은 SBS 판타스틱 듀오가 결방되었고 SBS 뉴스와 꽃놀이패 스페셜이 방송되었다. 런닝맨은 제 시간에 방송되었다.
  • 김경문 감독은 시리즈 1, 2차전을 모두 내주면서 잠실 야구장에서의 한국시리즈 10전 10패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다만 준플레이오프외 플레이오프 전적을 보면 포스트시즌에서의 잠실 구장 전패는 아니다.
  1. 이런 징크스는 말그대로 정신승리일 뿐인게 징크스로 따지자면 NC 김경문은 코시 3전 3패 패배율 100%다.
  2. 참고로 두산은 한국 시리즈 우승할 때 1차전 승리를 기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4번의 우승 중 3번은 1차전 패배를 기록했고 딱 1번 1982년만 1차전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그마저도 2차전에서 패배했다가 이후 4경기를 모두 이겨 우승했다. 즉. 두산의 1차전 승리는 곧 100% 확률로 준우승이라는 비극으로 연결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2007년, 2008년, 2013년의 안 좋은 기억. 그러나 이번 한국시리즈는 두산이 연장 혈투 끝에 1차전 승리를 하였다. 과연 이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 이 중 2번이 상대팀 감독 체제에서 나왔다. 왜 하필 2번이지??
  3. 3.0 3.1 KNN 러브FM과 동시 중계
  4. 시즌 중 야구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여자 아나운서가 미디어데이 MC로 나온 관례를 볼 때 아이 러브 베이스볼 MC인 오효주 아나운서의 진행이 유력해보였다.
  5. 둘 다 3선발 돌리다가 망한 팀들이다 그리고 멀리 갈것도 없이 두산도 2007, 2008년 한국시리즈때 3선발로 기용했다가 망했다. 참고로 포스트 시즌에서 4선발제로 왕조를 건설한 감독은, 4연속 통합우승의 류중일 감독(2011 ~ 2014)과 의외로 김성근(2007, 2008, 2010) 당시 SK 감독이 있다. 그 혹사영감이?! 한 마디로 급할 수록 돌아가라는 것이다.
  6. 이들은 장원준×4 드립까지 나올 정도로 경기 초반 지랄타임 기복이 있다가 던질수록 안정화되는 경우도 많으며 넷 다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투수들이다. 아니 애초에 정규 시즌에서 전원 165+이닝 15+승을 한 선발들 중 한 명이라도 불펜으로 돌린다는 게 자원 낭비다.
  7. 다만 2차전 선발이 유희관일 경우 시리즈가 길어지면 장원준을 두 번 쓸 수가 없게 되므로 가능성이 크지 않다.
  8. 시즌 3경기 20이닝 3승 ERA 2.70
  9. 시즌 4경기 23.2이닝 2승 1패 ERA 3.80
  10. 시즌 3경기 23이닝 2승 1패 ERA 1.17
  11. 시즌 3경기 1패 ERA 4.71
  12. 지난번 한국 시리즈때는 손가락 부상을 당해 수비를 못할 상황이 되자 테이핑을 하고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MVP까지 탔다.
  13. 거기에다가 이종욱은 좌투고 김성욱은 우투. 3루로 송구하기에는 김성욱이 각도상 더 편리했다.
  14. 라인드라이브라 제자리 송구라 세게 던지지 못했다는 의견이 있으나, 그냥 한발 딛고 위에서 잡고 던지면 평소같이 뿌릴 수 있다. 심지어 3루 덕아웃은 나성범이 처음 아웃을 잡았을때 환호하는 선수들도 있었다.그냥 나성범이 소녀송구를 한 것일 뿐
  15. 대다수 두산 팬들은 당연히 장원준이 받을줄 알고 우리 MVP 장잘샀을 외치다가 MVP 양의지가 발표 된 후 띠용?! 하지만 양의지도 3안타 2타점을 때려내며 타선에서 엄청 좋은 활약을 펼쳤기에 팬들은 대체로 장원준이 못받아 아쉽지만 납득은 하는 상황
  16. 8회 해커의 폭투로 점수가 났다
  17. 공식 병살타 기록은 한개지만 1회 타구가 투수 글러브에 맞아 땅볼로 기재됐을뿐 실제론 병살타나 다름 없었다.
  18. 번트 투수 앞 병살
  19. NC 역대 KS 첫 득점
  20. 다만 규정때문에 병살타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정우영 캐스터와 이순철 해설이 이걸 놓고 한동안 이야기했는데, 투수쪽에 굴절된 점 때문에 병살타로 기록되지 않았다고 한다.
  21. 나성범의 타구 판단 미스가 있었다.
  22. 중견수 앞쪽 빚맞은 타구였는데, 이때 박민우가 자신이 잡을듯한 제스쳐를 보여서 3루주자 민병헌을 낚았다. 덕분에 주자 2명이 아닌 한 명만 홈인.
  23. 심지어 허경민은 인필드 플라이...
  24. 병살이 되기 힘든 코스였다. 하지만 오재원의 정확하면서 빠른 송구로 더블 아웃을 만들었다.
  25. 펜스 위의 철봉과 펜스 사이에 꼈다.
  26. 8회말에 두산은 '승리를 위하여'같은 주요 응원가들과 아파트, 여행을 떠나요, 챔피언을 모두 불렀다. 한재권 응원단장이 경기끝나고 더 부를게 없다했을 정도
  27. 피하려다가 어쩌다 이런 상황이 나왔기에 해커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해커가 쓰러진 박건우에게 괜찮냐고 계속 물어보는 듯한 모습이 잡히기도 했고.
  28. 이 부상때매 구급차가 잠시 들어왔었다. 박건우가 괜찮다는 싸인을 보여서 구급차가 후진해서 다시 나가야했고, 그때까지 홈관중들은 엘리제를 위하여를 열창했다. 띠리리리 띠리 리리리-
  29. 카메라가 박건우를 잡았을때 박건우가 직접 카메라에 대고 본인은 괜찮다는 제스쳐를 보였다.
  30. 평소에 김재환의 좌익수 수비가 상당히 좋지 못한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놀라운 수비다.
  31. 장원준이 내려갈때 홈관중들은 큰소리로 장원준을 연호하였고, 장원준도 모자를 벗으며 이에 화답했다.
  32. 이 경기까지 두 감독의 한국 시리즈 잠실 전적이 대조되는데, 김태형 감독은 5전 5승 김경문 감독은 10전 10패
  33. 참고로 두산 베어스의 2016년 시즌 화요일 전적은 22승 3패.
  34. 2007년 감독은 심지어 콩의 달인김경문...
  35. 그나마도 물집이 아니었으면 완투도 가능했다.
  36. 두산은 1차전에서만 강하고 그 이후로 약하다는 것
  37. 2001년부터 순서대로 삼성 준우승-삼성 우승-SK 준우승-삼성 준우승-삼성 우승-삼성 우승-SK 우승-SK 우승-SK 준우승-SK우승&삼성 준우승-삼성 우승&SK 준우승-삼성 우승&SK 준우승-삼성 우승-삼성 우승-삼성 준우승.
  38. 두산 베어스의 연고지인 서울특별시NC 다이노스의 연고지인 창원시경전선 철도로 이어져 있다. 서울역에서 마산역으로 가는 KTX 열차편이 있다. 다만 10월 29일 오전 마산으로 내려가는 하행선 KTX와 30일 오후 서울로 올라가는 상행선 KTX는 진작에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