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제갈량, 제갈량/기타 창작물
목차
1 개요
삼국지 11 |
삼국지 12 |
삼국지 13 |
대중적인 삼국지 게임인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언제나 최강의 군사. 제갈량을 군사로 쓸 수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는 무시할 수 없다. 여포의 무력 100과 더불어 제갈량의 지력 100은 본 시리즈의 전통이다. 무력을 제외한 다른 능력치도 매우 출중하다. 다만 무력은 1탄에서 8탄까지는 무력이 50~60대 이상이었지만, 9탄부터 무력이 전통의 30대로 내려갔다.
낮은 무력으로 인해 능력치 총합은 조조, 주유 등에 비해 낮게 설정되는 것이 보통. 그러나 실상은 그 둘보다 훨씬 사기적인 성능을 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특정 커맨드 시행시 군사의 조언을 받고, 조언의 정확도가 지력에 비례하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시스템 특성상 "지력 100"이 주는 메리트가 타 능력치가 100인 것에 비해 상당히 크다는 점이 있고, 또한 제갈량은 능력치 이외에 사기적인 특기를 달고 나오는 경우 또한 많다. 4의 천변, 풍변이라든가 8의 신산, 귀모, 11의 신산이 대표적. 12에서도 팔진도라는 사기적인 전법을 보유. 그리고 13에서 "신산진법"도 있다.
또한 시리즈 전통으로 제갈량이 군사일 때의 조언 적중률은 항상 100%이다. 정확하게는 시스템적으로 지력 100일 경우 무조건 조언 적중률 100%인 경우와 제갈량에게만 특별한 보정이 걸려 있는 경우로 나뉜다.[1] 후자의 예로는 삼국지 5나 삼국지 9 PS2판 등의 경우 일반 장수는 지력 100이라도 간혹 조언이 틀리는 경우가 있는데, 9편 PS2판[2]의 경우 일반 장수는 지력이 115는 되어야 조언 적중률이 100%가 된다. 여포가 히든 스탯으로 일기토 보정을 받는 것과 비슷하다.
2 상세
2.1 삼국지 1
유일한 지력 100으로 여기서부터 이 전통이 시작되었다.[3][4] 장대한 시작 삼국지 1에서는 지력이 100이라도 특정 커맨드[5]에서'만' 잘못된 조언을 할 가능성이 있었으며 그 특정 커맨드를 제외한 경우 지력 98인 사마의나 방통의 경우 제갈량과 지력 2 차이지만 제갈량과 같이 잘못된 조언을 하지 않는다. 즉, 사실상 위 3명의 성능은 동일하다는 것. 삼국지1에서 제갈량의 의의는 유비와 더불어 지력 100, 무력 100을 동시에 찍을 수 있는 2인중 하나라는 점.
더불어 삼국지 1에서는 장수에게 책을 선물해서 지력을 올릴 수 있었는데, 지력 상승의 한계가 가장 지력이 높은 장수 미만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제갈량이 있는 주에서는 특정 장수의 지력을 최대 99까지 올릴 수 있다.[6] 그리고 무력이 70이다.[7]
2.2 삼국지 2
지력 100이기 때문에 잘못된 조언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매력 높은 부하로 적의 장수를 꼬시는데, 제갈량이 설득 가능하다고 할 때까지 계속 선택할 수 있었다. 잘하면 '부모 자식 빼고는 다 설득 가능', 조조밑에 있는 조씨형제들이나 손견밑에 있는 손씨형제들을 모조리 다 빼오는 것은 물론이고 유비 밑에 있는 관우나 장비도 빼올 수 있었다. 조조군의 장수가 없어서 병사가 논다든가, 좁은 신야에 장수만 100명 넘게 있다든가 그런 게 가능.소수정예 더군다나 저 지력 100이라는 점이 최고의 가치를 지닌다. 그 이유가 충성심을 높이기 위한 포상의 종류가 3가지로 금, 명마, 서책으로 서책을 줄 경우 받는 장수의 지력이 1 상승하는데 그 상승한계가 군사의 지력-1이라는 점이다. 즉 제갈량이 군사인 상태에서 서책을 포상으로 주면 지력 99까지 올릴 수 있다. 개나 소나 사마의나 방통급의 책사가 될 수 있다는 것. 아주 엄청난 가치라 할 수 있다. 물론 어마어마한 노가다가 필요하지만...
시나리오 1에서는 194년, 시나리오 2에서는 196년부터 재야장수 수색을 통해 발굴해 낼 수 있고, 시나리오 3에서는 시작 연도부터 수색이 가능하다. 시나리오 1, 2의 경우 수색이 가능한 해당 연도가 되면 현인의 조언을 듣는 메뉴에서 그 현인이 사마휘일 경우 "** 주에 현인이 살고 있습니다"라는 힌트를 준다.
2.3 삼국지 3
그나마 인간적(...)이지만 인사 - 등용에서 제갈량이 설득 가능하다고 조언하면 무조건 성공하는 건 똑같다(…). 특히 적 도시에 밀정 후 '위서의심'으로 적장의 충성을 깎는 작업을 할 때 공명의 적중률 100% 조언이 빛을 발한다. 쪽집게 선생님 충성도 하락 작업 (정치 수치 높은 장수 2명 정도를 이용) 후 등용, 전투없이 적 태수를 등용하여 땅따먹기 작업이 가능한 최고의 군사. 장수의예전 DOS판에서는 어떠한 날씨에서도 화계가 성공하고(비가 오는 날씨에서 화계를 쓰면 불이 붙고 다음 턴에 바로 날씨가 맑아짐), 제갈량 부대의 반대편으로 풍향이 바뀌는 히든 능력치가 있었다. 삼국지 3를 베이스로 한 NDS판 삼국지 DS에선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능력치는 육전지휘92 수전지휘78 무력61 지력100 정치92 매력95에 야망8 운8 냉정14[8] 용맹9, 수명 3(DS은 C)라 이건 한마디로 현피 빼고 뭐든 다 잘하는 능력치이다. 육전지휘가 겁나게 좋아서 태수를 시켜도 되고 지력이 지력이다 보니 계략은 절대 안 먹는다. 거기에 매력이 꽤나 뛰어난 수준이라 다른 장수를 등용하기도 아주 쉽다. 무력이 담웅한테 짜질 정도로 양민이긴 하지만 다른 능력들이 워낙 좋다보니...[9]
수명이 3이라서 곽가급의 요절을 하지만, 40대 중반까지 산다(...)
2.4 삼국지 4
능력치는 97/55/100/96/96에 특기는 기병,궁병,낙뢰빼고 다 가지고 있다.
특히 화계, 천변, 풍변이 사기. 맵구석으로 가서 날씨와 풍향을 바꾼 다음 불을 지르면 100만 명이 타 죽는 관경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얼굴이 뭔가 아랍풍스러운데(...) 코에이도 이게 부담스러웠는지 후에 나온 콘솔판에서 우리가 보통 아는 제갈량과 매우 비슷한 얼굴로 바꿨다.(SFC판, 세가 32X판 등)
2.5 삼국지 5
능력치는 60/100/96/97인 초특급 문관.
이번에도(...) 지력 100으로 유일하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 군사. 참모로 두고 군주와 한 도시에 있을 때 클릭하면 가끔 자기 자랑도 한다. '항상 옳은 조언을 하는 것은 저뿐입니다.' 다른 참모에게 책을 주어서 100으로 만들어도, 에디터 또는 신장수로 지력 100을 만들어도 100% 맞는 조언을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능력치에 통솔이 존재하지 않고 특수능력(점술, 천변, 화계, 반계, 침착, 낙석)이 그저 그래서(심지어 혼란, 내분조차도 없다. 라이벌인 사마의도 가지고 있다.) 다만 전투에서는 딱히 활약하기 힘들다. 그나마 전투에서 쓸만한 진형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위안. 진형은 학익, 어린, 안행, 수진. 특기는 반계, 침착, 화계, 낙석, 점술, 천변.
덤으로 지력상승 B급(PK에서 확인 가능) 보물인 병법24편을 가지고 있다. 진립 특기가 부가되어 있다. 어차피 지력90, 정치80 이상의 군사는 모두 진립을 가지고 있고, 제갈량은 어차피 지력이 100이므로 의미가 없다. 몰수해서 장비같은 애들이나 주자.
단, 보물을 몰수하면 충성도 100인 장수라도 70으로 떨어지거나 심하면 하야한다. 그리고 그 하야한 장수는 다시 등용할 수도 없다. 살짝 로드신공이 필요한 부분.
2.6 삼국지 6
특기시스템이 없으니 거기에 대해서 말할 건 없지만 통솔이 90대 후반이라 방어력이 세고 참모으로 쓰면 적을 혼란하는게 유용한다는 장점. 특이한 점이라면 보물 '수전'의 효과로 일기토 기술 '비밀무기'를 갖고 있다. 물론 별 의미는 없다(...). 꿈은 왕좌에 성장특성이 신동. 능력치는 97/55/100/98/98 유비,장비,관우,조조,주유과 함께 고유조형이 가지고 있다.
2.7 삼국지 7
무력이 78로, 기존작들과 비교할 수 없는 무력이 되었다. 이는 무조건 무력이 높은 부대가 공격도 잘 했기 때문. 즉, 통솔력 개념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일기토 특기가 있는 무력 60대 장수하고 일기토하면 제갈량이 진다. 덤으로 템빨이 좋아서 잠깐 수련하면 지력 110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때는 기본 지력이 유일하게 100이 아니다.(첫 번째 그림에 나왔듯이 순수 지력은 92로 템빨로 지력 100이다.) 아이템(병법 24편) 몰수하면 방통보다 낮은 지력. 사실 라이벌인 사마의도 제갈량이 깎이면서 사이좋게 지력이 91로 깎였다는 건 알려지지 않았다. 여담으로 삼국지 7에선 여포의 무력 100 전통도 함께 깨졌다.
2.8 삼국지 8
신산, 귀모를 소유하고 있고 책략으로 여전히 사기기술인 낙뢰, 전법으로 광역 피해+ 혼란인 요술을 갖고 있다. 전투 내정 여전히 강력하다. 게다가 템빨을 포함해 지력이 108에 육박한다. 습득 특기(14개)[10]/전법(10개)[11]개수가 등장장수 중 가장 많으므로, 제대로 특기를 배운다면 모든 특기를 다 배울 수 있는 사기캐. 유일하게 수염이 없는 포트레이트로 나왔다.
덤으로 멋진 반지도 끼고 있는데다 대놓고 얼짱 포즈 기생 오라비냐는 평이 많아서 이후에는 수염을 달고 다시 나왔다.
특이하게 집에 있는 보통의 하녀 NPC 대신 '소옥'이라는 여자아이가 있는데, 삼고초려 이벤트에서 집 지키는 동자 역할로 나오기도 한다.
정확한 능력치는 50/100/98/91 이때까지만 무력이 50대였다.
2.9 삼국지 9
능력치는 92/33/100/98 전작들에 비해 무력이 30대로 크게 너프되었지만, 통솔력이 쓸만한 9편이기때문에 제갈량의 가치가 크다. 왕광, 황충, 장임, 엄안 등과 더불어 노병계 최강 전법 연노를 보유하고 있다. 물론 무력이 낮아서 모략이나 지식계 병법 쓰는게 더 낫지만 대륙제패 엔딩을 위해선 병법이 최소 20개는 되어야 하기에 써줘야 한다. 그리고 제갈량이 연노를 사용하면 전용대사가 있다! 아예 병법 발동 전용 대사가 있는 장수는 제갈량 혼자 뿐. 여포 조차 병법발동시 대사는 범용대사다. 그 외의 병법은 보병 200(병법없음) 수군 100(누선) 공성 600(마균, 유엽과 함께 최고치 보유자. 정란, 충차, 투석), 지식 600(역시 최고치. 조영, 석병, 파괴, 교사), 모략 600(이것도 최고치. 혼란, 덫, 배반), 책략 400(매도, 고무)로 3개 부문에서 최고치 보유자가 되는 위엄을 떨쳤다.
아이템의 경우엔 병법 24편이 지력을 올려주는 보물에서 통솔을 올려주는 보물로 바뀌는 바람에 100을 넘는 지능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지만 대신 통솔이 늘어났다(+6). 이것 때문에 사마의(통솔 98)와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기본 통솔이 92가 되었다. 강유도 통솔이 85로 라이벌 등애(통솔 91)에게 뒤지는데 이는 강유가 병법 24편을 물려받아 템빨 통솔이 91이 되기 때문. 그 밖에 사륜거가 명마(!)로 추가되었는데(제갈량 사후에는 한중을 뒤지면 나온다.) 퇴각 성공률 100%인지라 상대하는 입장에선 골머리가 아프다. 그 밖엔, 제갈량이 있을 때만 발생하는 이벤트인 출사표 이벤트를 거치고나면 세력에 속한 모든 장수가 노병계 최강 병법 연노와 공성전시 유용하게 쓰이는 병기인 정란을 습득할 수 있다.(다만, 국호가 촉일 때의 한정) 더불어 보병, 기병, 궁기 전법은 익히고 있지 않지만 적성은 갖고 있기 때문에 해당 병법을 가진 장수와 편성해서 운용하면 1~2단계까지는 금방 습득할 수 있다. 통일 후 분기점에서 대륙제패형을 선택시 마지막 대진국 정벌까지 성공시키려면 병법 20개 이상 가진 장수를 최소 3명은 키워야 하는데 발탁장수 교육, 장애물 노가다, 제사, 비문건설, 아이템 등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다른 장수들과 달리 처음부터 병법 14개에 전분야에 적성을 가진 제갈량은 20개 익히기가 비교적 수월하다. 그리고 무력이 30대로 내려가 이후 시리즈의 전통이 되었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사륜거는 단순히 제갈량이 거동이 불편해서 병사가 끄는 작은 수레인지라 명마 취급을 받을 수 없는데 이걸 명마라고 해놓으니 이게 꽤 네타거리가 되어버린다. 명마가 없어도 기본적으로 장수들은 말을 타고 다니는데 사륜거가 명마 취급을 받으면 최소한 보통 말보다 더 빨라야 된다는 소리기 때문. 수레를 끄는 병사가 사실 명마(...)라던지 제갈량이 팔힘(!)으로 바퀴를 굴리는데 그게 말보다 빠르다던지 하는 가설이 있는데 어느 쪽을 채택하던 개그.
2.10 삼국지 10
통솔 93 / 무력 37 / 지력 100 / 정치 98 / 매력 92에 특기수 25개로 전 등장인물 중 최다를 기록하는 사기캐. 무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90을 넘는다. 게다가 아이템 병법24편으로 통솔 2의 수치가 추가되므로 실질적인 통솔력은 95이다. 일기토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 골고루 좋은 특기는 다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일기토 관련 특기인 회복 또한 들고 있다. 이는 아마도 삼국지연의에서 제갈량이 오장원에서 죽기 직전에 자신의 수명을 12년 연장시키려고 한 일화를 바탕으로 한 것 같다. 물론 제갈량의 부실한 무력과 더불어 '명사' 특기가 있어 도적, 경비병들을 설전으로 농락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일기토 특기는 거의 쓸모 없다고 봐도 좋다.
특히 10편에서는 전장에서의 부대 전투력이 무력과 무관하게 통솔에만 의존하므로 10편의 제갈량은 전쟁터에서도 막강한 위력을 자랑한다. 계략 특기는 저지만 제외하고 다 가지고 있는데, 저지는 비교적 배우기 쉬우므로(계략 경험 300)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애초에 저지는 무력에 의존하는 특기인데 제갈량은 혼란, 반목 쓰거나 군사특기로 원격조종하기 바쁘지 저지 따위는 쓸 시간도 없다. 설전에서도 독보적인 최강캐로 지력, 매력 둘 다 높아서 들어오는 패가 좋으며 면박을 제외한 모든 설전 특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12] 카운터 기술만 조심하면 논쟁에서 적수가 없다. 반론 자체가 상대의 반박, 논파, 도발, 면박 커맨드를 무효화시킴과 동시에 그대로 카운터로 돌려주는 좀 사기스런 특기다보니, 상위 스킬을 많이 가진 상대에게 유용하다.
207년 시나리오 이후에는 황월영이 아내로 등장.[13] 여담으로 당연히 12명밖에 없는 고유조형 보유자다.
참고로 이번 시리즈에서도 여전히 사륜거는 명마 취급을 받기 때문에 이런 정신나간 이벤트도 볼 수 있다. 물론 일반적으로 사륜거는 제갈량, 제갈첨 부자가 기본으로 들고 다니기 때문에 이 둘이 죽지 않는 이상 보기 힘든 이벤트. 하지만 둘다 죽을 경우 사륜거의 가치가 워낙 높게 책정 되어 있어서 거의 100% 사륜거를 잡아온다.
2.11 삼국지 DS 2
능력치는 정치 97외에는 리메이크 이전의 4편 시절 그대로이다. 계략특기는 낙뢰를 제외하고 전부 가지고 있다. 또한 낙뢰도 조금만 키우다보면 금방 배운다. 이 시리즈도 거짓말 안하는 군사로 나왔다(무조건 안 된다고 하는 항복권고와 무조건 된다는 매복은 제외). 다만 시나리오 1,2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3에서는 형북을 탐색해서 찾아야 하는데 유비로 해도 더럽게 안뜬다. 208년에 서서가 유비의 군사로 있고 서서도 탐색으로 찾아야 한다 한번도 다른 도시로 진출하지 않았다면 제갈량을 서서와 바꿔먹는 이벤트가 발생하지만 난이도 상 기준으로 208년 정도면 손권과 마등은 이미 조조에게... 차라리 탐색으로 찾는게 낫다. 시나리오 6에서 제갈량은 고인이므로 사실상 4,5에서나 제대로 굴릴 수 있다. 여러모로 안습.
그리고 사실 무장 3명 중 귀모특기를 가진 한명이다.[14]
2.12 삼국지 11
능력치는 92/38/100/95/92. 한 사람마다 딱 하나의 특기가 있는 특기 시스템이라는 것이 생겨서 좀 공평해지려나 했으나 공명의 특기는 신산. 고대무장을 넣거나 방통이 잘 성장한게 아니라면 제갈공명과 지력이 같은 인간이 나오지 않으므로 사마의건 주유건 일단 만나면 캐관광. 이 사기캐릭 하나로 인하여 신야시대의 유비도 엄청 할 만하다. 흔히 연환 특기를 가진 방통과 백출 특기를 가진 마속과 세트로 운영하는 '제갈방마' 가 유명한데 각각 100, 97 ,87의 인재가 한부대에 묶어 운영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며 따로 운영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따로 떼어 놓으면 아군에 조조(허실)라도 있지 않은 이상 방통도 많이 빛이 바래고 연환의 특성상 두타일의 대상에게 따로따로 확률을 계산하기 때문에 하나가 혼란이 걸린다고, 나머지가 무조건 혼란이 걸리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함께 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병과적성은 노병과 병기가 S외에는 기대하지 말자. 어차피 계략 써서 상대방 군대 죄다 바보 만들어 버리는 특성상 병과에 크게 연연한 필요도 없고. 이토록 막강한 성능을 지녔지만, 가상 시나리오에서 적으로 조운이나 장각(특히 백출을 부장으로 단)을 만나면 버로우를 타야 한다. 조운은 제갈량의 사기질에 걸리지 않으며, 장각의 낙뢰 선빵에는 제갈량도 어쩔 수 없다.[15] 튜토리얼에선 자뻑이 상당하며 사사건건 유비를 가지고 논다. 너무 심하게 가지고 놀아 방통이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할 정도. 튜토리얼에서 유비가 하도 달인 타령을 해서 그런거긴 하지만. 내정 튜토리얼에선 자신은 내정의 달인, 전투 파트에선 전투의 달인이라고 한다. 참고로 가르쳐주는 다른 장수들의 경우 관우는 "네네, 달인이라고 합시다", 하후돈은 "달인이셨다니, 몰라뵜습니다."그리고 바로 후에 이녀석은 착하다고 유비가 혼잣말 한다. 그리고 조조와 서서는 아예 못 들은 척 무시한다.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하비를 차지한 군주로 등장한다. 부하는 황월영, 제갈균, 제갈첨, 제갈상, 제갈교, 서서, 강유, 마량, 마속, 왕평, 양의, 상랑, 상총, 윤묵, 한숭의 총 15명. 소유하고 있는 하비가 대도시인데다 전력도 보시다시피 매우 강한 초보자용 세력. 심지어 근처에 있는 조식과 장소를 멸망시키면 좋은 장수들을 추가로 잔뜩 얻을 수 있다.
2.13 삼국지 12
전작과 동일하게 통솔 98, 무력 38, 지력 100, 정치 95의 능력치로 등장했다. 특기수도 15개로 이번 작에서 등장한 삼국지 인물들 중에서 최다 특기 보유자이다. 통솔력의 경우 9, 10, 11편에서 90대 초반이었던 것이 본작에서 90대 후반으로 상승. 이는 이번 작에서 그의 숙적 사마의와 같은 수치이며, 그의 병서(兵書)인 병법24편은 통솔력에 +2 효과가 있어서 실질적인 통솔은 100이다. 이보다 통솔이 높은 삼국지 무장은 99(+2)=101인 조조밖에 없다.
전법인 팔진도는 간단히 말해서 고무의 책과 복병의 책을 합친 것이다. 지속시간은 30초이며, 범위 내 아군 전체 복병화에 전투력 상승까지 있는 그야말로 사기 전법이다.
다만 복병화된 아군들을 하나하나 컨트롤해서 최대한 많은 적군들에게 동요를 줘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전법이다 보니,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끝나는 주유의 신화계와 여포의 인중여포보다는 편의성에서 밀리는 편.
온라인 대전 전용 오리지널 한정판 카드도 있는데 전법이 허유엄살로 변경되었으며 일러스트는 칠성단에서 동남풍을 불러오는 장면으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단정하게 쓰던 암모나이트모자를 벗어던져서 창천항로의 제갈량 같은 광기가 느껴진다.(...)
보유비책은 오합지책, 복병지책, 공성지책, 지휘지책, 절도방책이다. 비책 자체는 쓸만하지만, 중국 역사상 손꼽히는 재상이라 얼컬어지는 인물이 정작 내정비책들은 갖추고 있지 않다는 것이 굳이 따지자면 결점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군사로 참전 시 사용 가능한 복병지책, 공성지책, 지휘지책 등의 비책의 성능은 좋은 편에 속하지만, 통솔이 98(+2)=100에 전투관련 특기도 수련/병기/냉정/군사/귀모(+보물 사륜거로 신속까지 추가)를 지닌 데다가 전법까지 사기인 팔진도를 갖고 있는 제갈량이 참군으로 참전할 리 만무하므로 실제로는 무용지물.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비책 관련 부문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이야기지. 제갈량의 활용도는 내정부터 전투까지 무궁무진하므로, 가뜩이나 낮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삼국지12PK의 난이도를 더욱 깎아먹는 개사기 영웅이다. 전법 발동 대사는 '팔괘진법, 똑똑히 맛보시지요'.
2.14 삼국지 13
"병사는 적을 속이는 수단이지요." - 출진"병사에 형세는 없으며, 물에는 형태가 없는 법." - 전투 개시
"모든 게 제 계산대로입니다." - 전투 승리
"지략을 다하지 못했군요..." - 패주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 이 성우는 삼국에서도 제갈량을 맡았다.
다른 유명 무장들처럼 제갈량도 고유의 음악이 있다.
코에이가 한정질로 승상 인형을 내놓더니 제갈승상 빠질을 단단히 하는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능력치는 일단 12시절 그대로이다. 근데 특기가 남들은 잘 없는 7~9 레벨은 그냥 막 찍어 댄다. 상업 7, 농업 8, 문화 6, 훈련 9(백우선+1), 순찰 9, 설파 9, 교섭 9, 변설 9, 인덕 8[16], 신속 7, 연전 7, 공성 8, 병기 7, 견수 8, 수련 2, 귀모 9[17]로 총합이 122. 1:1 현피 빼고는 다 잘할 수 있는 능력치와 스킬에, 병과 적성마저 기병 C, 창병, 궁병 S. 전수특기는 귀모[18]이다. 무력이 상당히 낮긴 하지만 문관이기에 돌아다니다 일기토 이벤트인 도적을 만나는 일도 없다. 설전 이벤트인 수상한 상인을 만나긴 하지만 지력 100과 변설 9의 능력치 덕에 발로 설전해도 이긴다고 보면 된다. 그냥 대주장 한번 질러주면 끝난다. 유일한 단점은 위풍이 없어서 최대 병력수가 적다는 점인데, 위풍을 전수 받거나, 위풍을 올려주는 보물을 장비하거나, 위풍이 있는 부장을 붙혀주면 해결된다.
전법도 사기인데 신산진법은 채배 8포인트로 범위 내 아군의 공방 40 사기 20 상승, 전병격 부여[19], 사기유지, 상태이상 회복을 부여해준다. 옆에 유비가 있으면 특수인연 빨로 전법 지속시간이 상승하니 같이붙여서 다녀주자. 이 전법은 유비군과 금선군이 13000 동 병력으로 격돌했는데 700 정도만 잃고 격파했다던지 3만 병력으로 유표의 5만 병력에게 닥돌만 시켰는데 3000정도 잃고 유표군을 전멸시켰다라던지 하는 도시괴담 급 전적을 가지고 있는 전법이다.
누군가가 제갈량 신산진법이랑 관우 군신을 1:1로 붙여봤는데(...) 관우가 이기긴 했는데 간발의 차로 이긴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관우가 더 좋아 보이지만... 문제는 관우는 개인 전법인데다 관우의 군신은 개인 전법 중에서도 1:1에 특화된 최상위 전법[20] 임을 비교해보면 전체 버프인 신산진법이 1:1 특화 전법인 군신과 1:1에서도 같은 효율을 보인다는 건데 언밸도 이런 언밸이 없다. 그냥 아군 전체에게 군신과 비슷한 전법을 걸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지력 100인 제갈량이 쓰는 전체전법이라 지속시간이 개인전법들 보다 더 길다. 뭔가 이상하지만 정말 그렇다.
전병격부여가 붙는 유일한 전체전법으로 병격간격이 짧은 2티어 특수병과(동주병, 등갑병, 서량기병). 3티어 정예병과와 함께하면 위력이 배가된다. 참고로 전병격이 붙은 전법은 호걸레벨에 상관없이 무조건 최대병격 대미지를 뽑아낸다는 실험결과가 있다. 상태이상회복은 괴주와 위보, 도발은 물론 병격봉인도 회복시킨다. 어정쩡한 장수들도 승상과 함께하면 다들 호걸 맹장이 된다. 신산진법의 유일한 약점은 8이나 드는 채배치 정도인데 이것이 아군 전체버프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감내할만하다.
중신특성도 단 5명만이 보유한 병력과 사기의 상한을 높여주는 신산귀모인지라 전투 외교 내정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역대 제갈량이 쓸모없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으나 본작의 제갈량은 그런 과거와도 차원이 다른 활용도를 보여준다. 삼고초려 시나리오를 플레이 하고 있으면 제갈량 등용 전까지 간손미를 군사중신으로 쓰고 있던 안습한 상황(...)에서 단번에 벗어나 진짜로 물을 만난 물고기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군주 군사로 임명해놓으면 군주가 전투 중 일시에 군사가 군주업무를 대행하는데, 본작에서는 이릉대전 때 처럼 제갈량을 본진에 남겨둘 하등의 이유가 없다.
간혹 에디터 등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제갈량을 부하로 미리 써보기 위해서 209년 이전에 미발견으로 만들어두고 등용하려고 하는데 이벤트로 인해 등용되게 설정된 모양인지 전부 다 뻗대면서 안간다고 거절한다. 10일동안의 설득도 없이 단칼에 거절하며 이 경우는 유비(!)로 직접 해도 마찬가지. 결국 시나리오상에서 부하로든, 주인공으로든 제갈량을 쓰기 위해서는 관도전 이후의 시나리오[21]나 영웅집결 같은 가상 시나리오밖에 없다는 소리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제갈량/기타 창작물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 따라서 에디터로 제갈량의 지력을 조정할 경우 제갈량의 조언이 틀리는 경우도 있다.
- ↑ PC판에서는 일반 무장도 지력 100에서 조언 적중률 100%가 된다.
- ↑ 비슷한 전통으로 여포의 무력 100, 조조의 능력치 통합 1위, 유비의 매력 99 정도가 있겠지만 조조는 드물게 2위로 내려간 적이 있고 시리즈 1편부터 실은 2위였다(...). 유비도 8에서 매력이 98이 된 적이 있고 8의 장각(99)과 3의 초선(100)이 1위를 뺏은 적이 있었다. 게다가 매력이 없는 시리즈도 있다보니...후대 시리즈에 추가된 능력치인 통솔과 정치의 경우 대체로 각각 조조, 순욱이 제일 높지만 이것도 1위 캐릭터가 왔다갔다 하는 경향이 좀 있고 정치 100은 고대무장(관이오, 진시황)에만 있었다. 흔들림 없는 1위는 결국 제갈량의 지력 100과 여포의 무력 100뿐. 다만 7편에서 딱 한번 둘다 1위는 지켰지만 100 전통은 깨졌다.
- ↑ 유비의 경우 초반 군주선택시 뽑기를 잘하면 지력100이 나온다.(기본지력 95에 +-5) 단, 유비를 군주로 선택할경우 지력100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플레이어가 조언을 받을 방법이 없기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 ↑ 영문판 기준 11번, search 커맨드
- ↑ 하지만 이런식으로 지력을 올려놓더라도 조언의 정확도는 제갈량, 방통, 사마의보다 훨씬 떨어진다.
- ↑ 통솔이 없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 ↑ 진규 제외 최고치!
- ↑ 게다가 이후 시리즈에 비해 높다!(물론 4~8까지만 무력이 전통의 30대가 아니지만.) 물론 제갈량의 그 허약체질을 생각하면 이런 일반 병사보다는 다른 시리즈의 30대가 더 올바른 것이다(...).
- ↑ 지낭, 경작, 발명, 변설, 반계, 혼란, 소문, 귀모, 보병, 노병, 수군, 정찰, 신산
- ↑ 교란 MAX,기습 5, 창진 3, 불화살 5, 제사 3, 격류 5, 열화 MAX, 낙석 5, 요술 4, 공성 4
- ↑ 애초에 면박은 사실무장은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은 특기이다.
- ↑ 이벤트로도 아내로 맞이할 수 있지만 조건이 심히 괴악해서 에디터를 쓰지 않는 이상 이벤트를 보는 게 불가능하다. 조건은 사마휘와 황승언이 모두 친밀인 상태에서 제갈량까지 해서 셋이 양양 주막으로 모이는건데 중국 전토를 돌아다니는 선인 무장 둘이 우연히 양양에 모두 모인다는 조건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
- ↑ 귀모를 가진 무장은 주유, 사마의, 제갈량 뿐.
- ↑ 그러나 낙뢰 선빵만 피하면 장각이 조운을 부장으로 데리고 다니지 않는 이상 혼란으로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딱히 극상성이라 보기는 어렵다. 누가 먼저 접근해서 계략 쓰느냐 선빵 싸움이 되기 때문에. 게다가 가상시나리오가 아닌 이상 제갈량이 조운과 장각을 적으로 만날 확률도 매우 낮다. 또 낙뢰 한방 데미지가 1500 정도로 매우 절륜하긴 하지만 30% 정도의 확률로 빚나가고
번개냐설령 맞는다고 하더라도 한방에 부대가 괴멸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다음턴에 100% 확률로 신산에 걸려 무한 혼란 뺑뺑이에 걸리게 된다. 즉 상성상 오히려 장각이 제갈량을 보면 버로우를 타야한다! - ↑ 유비와의 인연버프로+1.
- ↑ 견수는 방어력을 올려주며 귀모 9렙이면 100% 확률로 병격이 안 터진다, 즉 제갈량이 이끄는 군대는 뭔 수를 써도 병격을 맞지 않는다.
본격 제갈량 탱커설 - ↑ 앞선 참조 내용과 맞물려 제갈량을 더욱 레어하게 만드는 요소. 귀모는 1레벨이라 해도 있고 없고가 굉장히 다르며, 전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그걸 친한 장수들 모두에게 달아주니...
- ↑ 호걸 특기 유,무에 상관없이 버프받은 모든 아군이 병과상성을 무시하고 병격을 시전한다.
- ↑ 다른 전법과 달리 사기 감소가 없고 대신 방어력이 올라가서 1:1에 특화되어 있다.
- ↑ 주인공의 경우 삼고초려 시점부터 선택이 가능하다. 10 시절에는 관도전 시나리오부터 사용 가능했으나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