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와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조운을 정리한 항목.
1 게임
1.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조운(삼국지 시리즈) 항목 참조.
1.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중반에 합류하는 기병으로 관우, 장비와 맞먹는 강력한 캐릭터. 무력 98, 지력 84, 통솔 87의 능력을 자랑한다. 무력은 98로 관우와 동일하고, 지력도 94의 강유에 이은 2위의 능력치이다. 사실 장비는 지력이 저주스럽게 낮아 앞에 세우기 부담스럽기 때문에 지력이 두 배는 높은 조운이 훨씬 활용도가 높다. 장비보다 무력이 겨우 1만큼 뒤질 뿐이고 일기토도 상당히 많다. 그리고 통솔도 87이면 상당히 높은축에 속한다. 특히, 중요 아이템인 청공검과 적로를 얻기 위해서는 조운의 일기토를 반드시 봐야 한다. 그리고 등장하는 모든 장수 가운데 최고의 꽃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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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전에서의 개인 조형 |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제갈량과 함께 한나라 부흥을 위해 동고동락하는데, 혼자서 엔딩까지 갈 수 있는 희대의 사기캐릭터다. 공명전이 아니라 조운전, 자룡전 내지는 조운장억전이라 부르기도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동레벨 능력치는 조조보다 딸리지만 출전 횟수와 일기토 횟수가 워낙 많다 보니 적아를 불문하고 레벨빨로 압도하는 것. 한중 퇴각전(마속이 가정에서 삽질한 뒤 도망가는 전투)에서 공격받아 퇴각당할 경우 사망하는데, 정상적으로 플레이해왔다면 맞아도 데미지를 거의 받지 않으면서 반격만으로도 혼자 다 쳐잡기 때문에 일부러 죽이기도 어렵다. 이는 고의적으로 노가다를 해서 올린 레벨이 절대로 아니다. 아예 키우지 않는 게 아닌한 평범하게 나갈 전투 내보내고 일기토 한 번씩만 봐도 상대를 압도하는 레벨을 달성하게 된다. 결국 본작에서 조운은 코에이의 왜곡된 빠심이 낳은 괴물이다. 단 난이도 중급 이상에선 더러운 위병계가 있기 때문에 죽지는 않더라도 바보가 돼서 샌드백 신세가 될 위험은 있다.
신조조전 베이스로 공명전을 리메이크한 공명전 리파인에서는 여전히 에이스로 등장한다. 병종은 명창술사계. 초반부터 보물빨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데다가 책략까지 상당수 쓸 수 있는 만능병과. 다만 지형보정을 원작과 달리 받지는 못해서 예전만큼 혼자 무쌍을 찍는 것은 상대적으로 어렵다. 그리고 예전과 달리 궁병계가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한중퇴각전에서 살리기가 상대적으로 빡세졌다. 그러나 40레벨을 찍고 최종병종을 찍으면 패기도 사용하며 마초와 함께 무쌍을 찍어댄다. 일기토가 많고 다재다능한 유능한 병과지만 장합만큼은 주의하자.
여담으로 제갈량이 주인공인지라 조운 역시 유비군의 중진이 된 이후부터 작품이 시작하기 때문에 기존의 미청년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최초로 수염을 기른 일러로 등장한다. 물론 수염을 달았어도 역시 상당한 미남이며 기존과는 다른 중후한 멋이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북벌 시점인 걸 생각하면 저 얼굴도 한참 젊은 거지만 퇴각 대사는 "패군지장은 병법을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더럽게 보기 힘들다 그래도 장억보다는 약하다. 과연 그럴까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물론 적으로 등장. 백은갑옷을 입고 있어서 책략으로도 잘 안죽고 무력이 90대라서 공격력이 막강한 적으로 나온다. 다만 조조전의 능력치 시스템을 이해하고 있다면 알수 있는 것이지만, 사실 공격력 외에는 이렇다할 것이 없는 능력치여서 레벨과 장비만 동등하게 갖추어진다면 하후돈이나 장료보다 한수 아래이며, 거울 갑옷이 없어서 하후연이나 장합, 우금, 서황 등의 화살로도 쉽게 제압이 가능하다. 그래도 접근을 허용해서 맞으면 더럽게 아프다. 전투 조형을 보면 말 고삐가 파란색인데, 제작진의 실수인지 공격할 때는 고삐 색이 갈색으로 변한다(...).
일기토 하나하나가 멋지다. 사실모드 성도침공전에서 하후돈과의 최후의 일기토가 멋지다. 하-하하하하하! 하고 둘이 웃더니 일합! 조조전에서는 일생일대의 라이벌 관계로 만들어놓은 셈.[1] 가상모드 양평관 전투에서 관우와의 일기토 역시 멋지다. 특히 관우에게 자신은 죽어서 촉의 흙이 되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하며 촉빠들의 눈시울을 적신다(참고로 가상모드에서는 끝까지 죽지 않는다. 사실모드와는 달리 가상모드에서는 황충, 위연, 마초, 마대 등 촉의 주력 장수들이 죽지 않고 촉 본국으로 퇴각한다. 강유만 제갈량의 제단 입구를 지키다가 장렬히 전사). 여기에 양산전투의 장료와의 일기토, 장판파 전투에서 하후은과의 일기토 역시 백미. 참고로 회심의 공격 대사가 좀 이상한데, 대사는 "이 무례한 놈아!" [2]
조조전 온라인에서도 등장했는데, 기병들 대부분이 세분화되고 변경된 것과 같이 기병계 특화 무장답게 산악기병 계열로 등장하게 되었다. 원작에서 처음에 4방 공격만 가능했으나 처음부터 8방공격이 가능해진 것과 산악 지형에서 특화된 것이 강점으로 부각된 상황. 하지만, 조조전 온라인 자체의 기병들이 물몸이라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약간 집중해서 키워야 하는 점도 있다. 전략편에서 유주를 제패하면 조운이 있는 상산자룡의 패를 해금시킬 수 있다.
현재 버그가 있는 것 때문인지 장판파 전투에서 조운을 쓰러뜨려도 청강검을 얻지 못하는 버그가 있는 상황. 아직은 수정되지 않았다.
1.3 진삼국무쌍 시리즈
조운(진삼국무쌍) 항목 참조.
1.4 삼국전기 시리즈
1편에선 디자인이 후즐근한 도복차림이었다. 초필살기가 빌리 칸의 초 화염 선풍곤을 연상케 하고 아이템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존재했지만 단점은 기본 공격 리치가 매우 짧았고 쓸만한 필살기가 대붕전시 밖에 없었다. 필요없는 초필살기는 삼분천하 상과 공 필살기 밖에 없었다. 1편 풍운재기에서는 모든 필살기를 이용해서 콤보를 많이 해서 레벨업을 빨리 할 수 있게 상향되었다. 난세영웅 플러스에서는 일반 버전과 복사 버전 2가지 버전으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복사 버전은 이름이 소의조운이라고 변경되었고 백학양상 필살기가 일반 필살기로 변경되었다.
2편에서는 디자인이 은갑빠로 무장했다. 1편의 초필살기 삭제되고 2개의 난무형 초필살기와 얼음 공격 초필살기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성능도 달라졌는데 장점은 기본 공격 리치가 길어졌다. 단점이 강력한 한방 공격이 없다. 2편 플러스에서는 일반 버전의 캐릭터와 복사 버전의 캐릭터로 플레이 할 수 있었는데 일반 버전은 ↓↑+점프 초필살기가 약화판 광풍술 초필살기로 변경되었고 LV3초필살기를 사용할 수 없다. 복사 버전은 이름이 혈조운으로 변경되었고 변경된 기술 패널티 없이 새로운 기술을 추가되는 신캐릭터 보정을 받았다. 복사 버전은 방천화극 히트수가 4히트 모션으로 변경되었다. 2개의 난무형 초필살기 때문에 자력 성능으로 보너스 점수 얻기 쉬운 성능을 가지고 있다. 2편 엔딩에선 유선때문에 오늘도 골치가 아프다.
1.5 비바삼국지
비바삼국지에서 조운은 수성방어 3단계를 달고 등장하기 때문에 허저와 마찬가지로 역시 "집지키는 개"이지만 문제는 허저쪽이 공격력 최강이라 허저가 맹견이라면 이쪽은 그냥 애완견. 조운 지못미...비바삼국지가 늘 그렇듯 촉의 장수들이 다른 나라의 장수들에 비해 잉여인 경우가 많다.
1.6 삼국연전기 ~소녀의 병법~
자룡(삼국연전기) 항목 참조.
자(字)인 자룡으로 불리고 있다. 유일한 동갑 캐릭터로 여자 주인공보다 더 예쁘다. 특히 엔딩 CG는 누가 여자인지 모를 정도다.
1.7 삼국지 천명
삼국지 천명에서 유비군의 영웅으로 등장. 조자룡으로 되어 있다. 공격 속도가 빠르고, 공중 유닛들도 공격 할수가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오프닝 영상에서 로드러너를 타고 조조군 기지에 들어가서 가르기 한방에 조조군의 건물을 파괴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여담이지만 미션이 끝나고 영웅 스텟 확인 창에서 그의 특유의 포즈(?)를 볼수가 있다. 또한 창이 아닌 청강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이색적인 타입이다. 이는 2편 그리고 페이퍼플랜이 된 3편에도 그대로 계승된다.
2편에선 캠페인상 가장 먼저 조종해볼 수 있는 영웅으로 과거의 우수한 스펙은 찾아 볼 수도 없는 중하급 스펙이 되어버렸다. 스토리에선 관우와 장비가 반란을 일으켰다는 제갈량의 중상모략(!)에 속아(!!) 관우와 장비를 적으로 돌린다.[3] 이 후론 별 비중없이 제갈량의 시다바리 역할로 등장한다.
1.8 연희 시리즈
조운(진 연희무쌍) 항목 참조.
1.9 제갈공명 와룡전
전체 능력치는 무력과 통솔력이 13이고 숨겨진 능력치인 성새전은 50이고 야전은 60, 수상전은 30이다. 대부분의 성을 쉽게 함락시킬 수 있고 야전 능력치도 높아서 웬만한 무명 장수들은 쉽게 이긴다. S급나 A+급은 아니고 A급 정도 되는 강 캐릭터. 1장에선 공손찬 소속이고[4] 2장 이후는 유비 소속인데, 2,3장에선 유비군의 인재풀이 워낙 뛰어나 주요 거점 수비나 잔챙이 정리용으로 쓰인다. 그나마 4장에선 제갈량 다음가는 장수여서 많이 쓰이지만, 정말 조운이 활약하는건 1장이다. 세력에 조운말고 장수라곤 잡졸 수준인 공손월에 B급 무장인 공손찬 뿐인데, 1장에서 최고의 인재풀을 지닌 원소와 바로 맞붙기 때문.[5][6] 정면으론 전혀 승산이 없고, 공손찬과 공손월이 전투지휘로 어떻게든 버티는 사이 조운으로 허점을 최대한 찔러야 한다. 순욱, 정욱같은 치트급 장수 말고 말 그대로 A급 정도의 무징을 효율적으로 굴리는 연습을 하긴 딱 좋다. 끝으로 정치 능력치는 6이라서 문관용으로는 사실상 전혀 쓸 일이 없다.
1.10 큐라레: 마법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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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 1차 해석 | 2차 해석 | ||
설명 | 황제를 따르던 다섯 장수 중 하나. 가장 강력한 전사 중 하나로, 그녀가 휘두르는 창에 대적할 수 있는 자는 많지 않다. 황제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수천의 병력을 뚫고 지나온 일화는 유명하다. 풍성한 옷에 가려져 있어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엄청난 글레머라고 한다. 원전: <삼국지연의> | |||
스킬 | 인내 IV : 적으로부터 받는 피해를 11% 감소시킨다. |
시즌 8에 등장한 프리미엄 인쇄로 얻을 수 있는 SR(5성) 방어 패시브 마도서. 스킬은 인내IV.
게임이 게임이다보니 모에선을 맞고 로리 미소녀로 성전환되었다. 스킬은 탱커로서 필수적인 인내로, 다른 5성 인내 마도서와 비교해보면 스탯은 떨어지지만 탱커 스킬들은 스탯보다는 스킬 자체가 중요한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의 경우 큰 단점은 아니다. 다만 공격 버텨내기가 빡센 정예금서용 덱이나, 카드 스탯이 딜량에 영향을 미치는 환서용 반격덱 같은 데는 조운보다는 다른 상위호환 카드들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이다.
마도서(카드) 자체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이 카드 항목이 작성된 이유는 바로 이른바 "조운슨 더 마스터 사건"이라 불리는 어떤 사건 때문이다.
1.10.1 조운슨 더 마스터 사건
큐라레 시즌 8에서는 엉덩국과의 콜라보를 진행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그 이벤트 스토리 중에서 핑크 하우스[7] 멤버들에게 쫓기던 존슨의 앞에 핑크 하우스의 마스터가 나타나는데, 그의 정체는 결국 게이가 되어 필크 하우스의 마스터가 된 미래의 존슨, 이른바 존슨 더 마스터였다.
존슨 더 마스터는 존슨이 마스터가 되는 것이 운명이며 운명을 받아들이라 말하지만, 운명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존슨은 계속해서 핑크 하우스로 끌려가는 것을 거부하고, 결국 그런 존슨을 지키려던 덩국맨의 쓰러지게 된다. 덩국맨의 희생으로 각성한 존슨은 순식간에 멋진 남자로 변하여[8] 존슨 더 마스터를 물리치고 청년막을 사수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게 되는 것이 시즌 8의 이벤트 스토리였다. 그렇게 이벤트는 왕도적인 감동을 선사하며 끝났어야 했는데...
그런데, 존슨 더 마스터가 나타나야 할 시점에, 버그로 인해 조운이 등장해버리고 말았다.
이미지가 조운인 건 물론이고, 대사창의 대사에서마저 '존슨 더 마스터'가 아니라 '조운'이라고 이름이 적혀버린 탓에 큐라레 유저들 전원이 경악했고, 스토리 담당자의 멘탈은 가루가 되어버렸다 한다. 하필이면 조운과 존슨이 모두 금발이었던데다가, 또 존슨의 각성장면에서 최종해석 이미지로 변하는 부분마저 조운의 최종해석 이미지였기에, 유저들은 어떠한 위화감도 느낄 수 없었다. 스토리 맵에서의 보스 이미지마저 조운[9]이었다.
물론 이미 이벤트 공지로 '존슨 더 마스터' 카드의 존재가 알려진지 오래였으므로 이것이 버그로 인해 그런 것임을 알아챈 사람들도 많이 있었지만, 어쨌든 스토리 내용이 그렇게 완벽하게 망가져버리니 이것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고, 급기야는 이 사건을 "조운슨 더 마스터 사건"이라 부르기 시작했고, 카드 설명의 '엄청난 글레머'라는 문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조운을 낭자애 취급하는 경우까지 생겼다.
결국 팜플측에서는 공지로 이벤트 시나리오가 잘못 출력되었음을 알렸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은 담을 수 없는 법. 게다가 일정까지 꼬여서[10]결국 수정패치는 나오지도 못하고 그렇게 이벤트 종료시까지 조운이 존슨 더 마스터의 대타를 뛰어버리게 되었다.
그 이후로도 이벤트 다시보기 기능에서 시즌 8만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못 보게 된 것을 조운이 설명한다던가, 이후 시즌 15의 하이마스터 라니스테의 유한차원이나 시즌 18.5의 이벤트 스토리로 나온 후일담 등에서 계속 조운이 조운슨이라 불리는 걸 보면 이젠 팜플에서도 즐기기로 한 듯. 그나마 시즌 18.5에서는 이벤트 스토리로 엄청난 거유이며 상당한 실력자임이 밝혀지긴 했다만, 아마도 조운은 앞으로도 계속 행복할 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팜플에서도 공식적으로 흑역사 취급한다는 걸 시즌 24에서 인증했다. 흑역사 특집이라는 컨셉으로 나온 시즌24의 한정인쇄 6성 마도서로 조운슨 더 마스터 마도서로 발매되었으며, 스킬은 존슨 더 마스터와 같은 방어에, 1차해석시부터는 아주 본디지 복장이 되어버린다.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흑역사를 고쳐준다는 소식을 듣고 팀장의 오너캐인 님카규를 찾아왔지만, 님카규 가라사대 이미 해결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버렸다고... 이쯤 되면 훌륭한 영고라인.
1.11 세븐나이츠
조운(세븐나이츠) 항목 참조.
조운의 간지폭풍을 망쳤다. 진삼 조운과 천지차이 역시나 삼국나이츠 아니랄까봐 등장하였다. 위엄 넘치는 그의 모습을 보면 성능도 좋을 것 같지만 글쎄...
1.12 로스트사가
용병으로 상산 조자룡이 추가되었다.
2 만화
2.1 일기당천
조운(일기당천) 참조.
2.2 화봉요원
화봉요원에서는 사마의와 함께 극의 중심 캐릭터로 처음에는 요원화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1권 1화에서 보여진 사마의의 꿈에서는 좀비같은 몰골로 온몸이 창으로 꿰뚫린 상태에서 사마의의 위로 쓰러져 그와 함께 죽는다. 자세한 사항은 요원화 항목 참조.
2.3 창천항로
창천항로에서는 조조중심인 작품이니만큼 삼국지 주요인물 중에선 등장씬이 다소 적은편. 데뷔전인 계교전투에서 첫등장하는데 여기선 유비가 훨씬 인상깊게 묘사된다. 그 와중에도 원소진영에서 홀로 유유히 말을 타고 나와서는 공손찬을 따르겠다고 하면서 그나마 당신이 더 나아 보였습니다(あなたの方がましに思えたからです)라는 유비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배짱을 보여준다. 해당 챕터의 이름은 "고요한 맹장"으로 조운의 이후 이미지를 확립하는 챕터.
이후 유비가 관우와 떨어져 하북에서 찌질대고 있을때 눈이 먼 상태에서 등장하여 유비의 찌질댐을 끝내면서 자기는 눈뜨고 인생의 하이라이트인 장판파에서는 등장씬 자체는 적지만 나올 때마다 엄청난 포스를 선보인다. 호기롭게 출전한 장수를 일격에 두동강을 내버리면서 가후가 관우 장비 외에도 저 정도의 무인이 유비에게 있었다니 생각지도 못한 오판이란 말을 내뱉게 만들고, 아두 구출시에는 아두를 품에 품서는 이 조운의 등 뒤는 어떠한 적도 손을 댈 수 없는 곳, 그리고 이 조운의 품은 어떠한 귀인도 손을 댈 수 없는 곳이라는 간지가 철철 넘치는 대사를 읊으며 현란한 기마술로 조조군을 돌파한다. 백미는 등자에 한쪽발만 걸쳐놓고 조조군 기병대 + 가후를 쓸어버리는 미칠듯한 간지폭풍. 이후 귀환해서는 아두를 건내주나 유비에게 "넌 어떤 전쟁터에서건 상대방 피 한방울 안묻히는 깔끔한 사내잖아? 근데 이꼴이 뭐야!! 죽으면 어쩔라고!!ㅠㅠ"라는 말을 듣고 황송한 마음에 눈물을 흘린다.
한중전에서 장합과의 싸움에서는 서로 진정한 주군을 만난 장수끼리 서로 말없이 공명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 장합의 평가는 "가장 근엄하게 임무를 완수하는 장수". 한중전에서 자기 병사들을 멋대로 빼돌린황충을 구원하기 위해 출격하여 통나무를 조조에게 날리는 등 여전한 간지를 자랑한다. 작중 신에 가까운 조조가 전장에서 식은 땀을 흘리게 만든 많지않은 인물중 하나. 장판파 이후엔 조운이 등장할때마다 신기에 가까운 기마술을 보여준다. 말이랑 같이 막 날아다니는 수준. 한중전에선 허저가 말벌로 묘사하면서 골치아파한다. 특히 조운별전의 한중 공방전의 일신시담 일화에서는 창천항로에선 조조가 조운을 말벌에 비유하며 지속적인 게릴라에 몸서리 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몰래 적 보급부대를 기습하러 간 황충을 구출하러 가서 황충을 따라간 옛 황충의 병사들이자 현 자신의 병사들을 어느 숲에서 만나는데, 황충장군을 구하러 오신거냐는 부하의 질문에 무표정한 얼굴로 '아니 그럴수 없다. 우린 이미 적진 한가운데 있다.'며 자기 병사들에게 퇴각을 명하고는 본인은 언덕 위에 있는 조조에게 냅다 닥돌해서는 창으로 나무를 후려쳐서 조조에게 통나무를 날리는 무지막지한 일격을 선보인다.[11] 이후에도 병사들 없이 계속 혼자서 숲속을 거의 날아다니면서 조조군을 괴롭히면서 자기쪽 진영으로 유인한다. 그리고 비어있는 영채에 도착해 신호를 보내자 양 옆에서 장비와 마초의 복병이 등장하고 세 장군이 함정에 빠진 조조를 향해 일제히 돌격하지만 맞붙기 직전 유비가 본인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를 보내 철수한다. 한중 공방전이 끝난 이후엔 등장이 없다.
2.4 고우영 삼국지
고우영 삼국지에서는 전형적인 군담소설의 충성스러운 부하1 기믹으로 등장. 특히 유비보다는 제갈량과의 관계가 깊게 묘사되어 있다. 제갈량이 숨기고 다닌 폐병을 조운만이 알고 있다던가, 제갈량의 심중을 그 누구보다도 일찍 알아챈다던가...장판파에서의 간지나는 활약이나 투창따위를 맨손으로 받아내는 몇몇 간지나는 장면을 제외하면 사실 개성이 좀 부족한 편이다.
2.5 삼국전투기
조운(삼국전투기) 문서 참조.
2.6 트러블 삼국지
어쩐 일인지 초선과 같이 다닌다. 그러나 후반에는 공기화 돼버리고 천하제일 무술대회(天下第壹 舞術大會)에도 불참했다.
2.7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다른 작품들에서 외모가 준수한 미청년으로 등장하는 것과는 달리 여기에서는 조금 후덕한 얼굴에 실눈 컨셉. 눈을 뜬 모습은 아주 가끔 보여준다.
첫 등장은 공손찬이 기주에서 원소에게 발릴 때 떠돌이 무사 신분으로 문추를 막아내고 공손찬을 구해내면서 부터이다. 이후엔 연의의 묘사를 충실하게 따른 편이다. 다만 공손찬 휘하에 있을 때와 이후 유비에게 합류할 때까지의 묘사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편.
애니판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
2.8 람페이지
브레이크 블레이드의 작가 요시나카 유노스케가 그린 만화로 장비가 주인공이라던가 유비가 여성이고 장각과 사제관계라던가 이색적인 설정이 많은 만화. 황건의 난이 배경이고 장각의 죽음으로 만화가 끝을 맺지만 조운도 일단 등장한다. 근데 설정이 참 파격적. 이 만화의 조운은 황건의 일원이고 유비를 예언에 나오는 재앙의 근원이라 여기며 그녀의 말살을 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덤으로 무기도 창이 아닌 검. 끝에 가서 황건의 본거지에서 유비와 대치 상황에 놓이게 되고, 여기서 설전을 벌이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유비에게 이끌린건지 갑자기 무너지는 본거지로부터 유비를 구하고는 자신이 왜 그랬는지 혼란스러워 하며 그곳을 떠난다.
2.9 SD건담 삼국전
조운 건담 문서 참조.
3 영상 매체
3.1 84부작 삼국지
한국 방영판 성우는 김영민. 연의에 충실한 드라마인 만큼 전통적인 조운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두를 구출하고 조조군의 포위를 뚫는 장면에서 고함으로 조조군 장수들을 쫄게 만들고, 함정에 빠져 말에서 떨어지고서도 청강검을 들고 무쌍을 펼친다. 검으로 창대를 튕겨내 회전시켜 받거나, 자신의 백마가 살아있는걸 보고 냅다 위를 뛰어 올라 타는 등 무협지스러운 상황에 걸맞는 무협지스러운 장면이 인상적.
몇몇 명사건마다 노래를 삽입하는 이 드라마 답게 이 상황에서도 노래를 배경음으로 삽입했는데, 경쾌하긴 하지만 뭔가 명랑한 느낌마저 든다(...) 그 외에도 번씨와의 일화도 그려지고, 유비 사후 북벌때도 등장하는데, 흰 수염의 관록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2 삼국
배우는 네위안.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남도형.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유사 코지.
여기선 유관장에 이어 거의 4형제 분위기. 작중 유비가 직접 인증. 조운도 관우, 장비를 형제라 부르며 관평은 장비와 함께 숙부라 부른다. 일단 연의나 정사와는 달리 11화에서부터 유비와 합류해 관우, 장비와 함께 무쌍을 찍기 시작한다. 서주 지원 때 유비가 공손찬에게서 조운을 빌리고 장막 밖으로 나오자마자 손 붙잡고 냉큼 주공이라 부르는 등 이미 초장부터 유비 편. 다만 여포와의 대립 시기에는 조운이 거기 끼어 있으면 여포한테 수세로 밀린 데에 설득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였는지 잠시 공기화되기도.[12]
에피소드 36화조운에겐 최고의 활약상에 나오는 장판파에선 창을 들고 하후은에게 돌진했으나 청강검에 의해 창이 베여져서 위기에 처하지만 순간의 기지로 청강검을 뺐고는 하후은에게 일갈한 뒤 살려보내준다.최초로 하후은이 살아남은 삼국지가 되었다. 그리고 미부인을 구하러 가는데 미부인이 말에 올라타도록 조조군과 싸우다가 상처를 입고 이를 보다못한 미부인이 자살하자 버서커 모드가 발동, 조조군을 창으로 꿰어 들어올린뒤 떨구며 베고, 부러진 창끝 몇개를 던져 적을 사살하는 등 가히 진 삼국무쌍스러운 액션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물론 눈물겨운 보모 포스도.
연의나 다른 삼국지와는 달리 오랬동안 조조군에 포위돼서 아두를 구하느라 창을 몸으로 받는등 상당히 고전하는데 조조는 이런 모습에 감탄해 그를 여포에 비교하며 활을 쏘지 말라는 대인배스러운 명령을 내린다. 그러다가 주변인들이 관우의 사례를 잊었느냐고 말하자 잠깐 생각에 잠기다가 그걸 생각 못했었다면서 웃으며 조운을 죽이라고 한다. 거기다가 창을 머리에 받아 투구까지 떨어지는등아예 안 썼다면 최소 중상 그야말로 진정 절박한 상황에서 지치지 않고 싸우는 조운을 잘 표현했다. 물론 조조가 사로잡으라고 한 덕분에 살수를 조운에게 쓰지 못한 덕분도 크다. 실제로 살수가 나오기 시작하면서는 공중부양 당한 뒤 창위로 떨어지는 데, 쓰러졌던 조운의 말이 갑자기 일어나 조운을 낚아 챘고, 덕분에 겨우 살아난다. 덕분에 일부 시청자들은 사실 조운이 아니라 말이 포인트라고 말하기도.어쩌면 조운이 탄 말도 사전 훈련을 받았을지도.
실제로 작중 여포와 비교를 하는 장면은 장판파 이전에도 나왔다. 서주구원전 당시, 유비는 "세상은 여포가 천하에 이름을 날리는 건 알지만 조자룡의 용맹이 여포를 능가하는 것은 알지 못합니다."라고 공손찬에게 말했으며, 조조는 "이제껏 여포가 천하무적인 줄 알았는데 더 용맹한 자가 있을 줄이야. 저 자는 누구의 부장이냐?"라는 대사를 했다.
다만 거의 완벽에 가까운 다른 작품들의 조운과 달리 삼국의 조운은 아두를 구하다 창에 찔리기도 하지만 인간성은 다른 작품들처럼 완벽에 가까운 인격자에 충실한 인물. 워낙 성격이 조용하고 표정에 변동이 없다보니 쿨싴해보이지만...간혹 경쟁심을 내보이는 일도 있으며 편애받는 것을 싫어하고 술에는 쥐약이다.(특히 계양에서 술에 취해 잠들었다가 일어났을 때 조범의 형수를 보고 보이는 반응은 상당히 뿜긴다. 근데 전혀 미인이 아냐)
초장부터 관우와 장비가 제갈량을 탐탁지 않아해서 들볶아대는 와중에도 제갈량을 신뢰할 정도로 두사람의 관계는 고우영 삼국지가 연상되기도 하는, 훌륭한 동지다. 심지어 제갈량이 중매를 서서 장가를 간것 때문에 관우가 조운은 이미 제갈량의 편이라고 단정지었을 정도.
유비의 입촉 후, 한동안 등장하지 못했다.(활약했던 한중 공방전이 축약된 탓.) 관우의 죽음 후에 제갈량과 함께 동오 정벌을 나서려는 유비를 만류할 때 다시 등장했다. 유비가 일단 동오 정벌을 미루도록 하는데 성공했지만 장비 덕에 물거품되었다.(결국 유비는 이릉에서 대패해 백제성에서 붕어했다.) 이후, 칠순의 나이로 제갈량의 1차 북벌 때 선봉에 나섰다. 가정 전투 직전, 제갈량이 가정을 지킬 장수를 고를 때, 마속이 용기있게 나서자 그런 마속의 의기를 칭찬하며 제갈량에게 마속을 보내길 권했다. (하지만 마속은 제갈량 지시를 어기고 대차게 패배..) 연의대로 기곡전투에서 병사, 군량 어느것도 잃지 않고 돌아와 제갈량이 내리는 예물을 받지 않았다.
죽을때까지 유비의 신하이자 제갈량의 동지였다. 그의 죽음은 강유가 후출사표를 쓰고있던 제갈량에게 전했는데 유언대신 남긴 말은 '북벌!'을 세번 외친것 뿐. 세상을 떠났다는 강유의 말에 제갈량은 주저앉아 오열했고 강유 역시 슬픔이 크기는 마찬가지로, 제갈량이 그를 일생의 동지로 여겼다는 것과 그에 대한 촉한의 기대가 굉장히 컸음을 알 수 있다.
여담이지만 청강검이 작중 최강의 먼치킨 무기로 등장. 그냥 어떤 무기든지 간에 다 잘라내버린다. 심지어 장판파 전투에서 조조군 병사들이 일렬로 세운 방패들을 다 잘라버리기도(...) 당양벌에서부터 시작해서, 형주 4군 정벌 당시 진응의 무기를 죄다 잘라내버려서 조운이 너희의 무기는 이 정도밖에 안 되느냐고 말하자 약이 오른 진응이 그러는 너도 청강검 빼고는 볼거 없지 않느냐고 말한다. 물론 그 말을 들은 조운은 청강검을 안 쓰고 진응을 그냥 발랐다.(...) 그외에 아두를 데리고 떠나는 손부인을 저지할 당시, 손부인의 명령에 따라 일제히 내지른 여병들의 병장기를 한번 휘두름으로 모두 동강내어버렸다.(...) 그 뒤, 청강검을 겨누면서 손부인에게 청강검을 모르시지는 않겠지요? 라고 말하는 모습은 상당히 포스가 있다.
배역에 관한 이야기로 본래는 손권을 연기했던 장박 씨가 조운을 연기할 예정도 있었지만, 결국 장박 씨는 손권 역을 맡았다. 이유는 조운의 대사가 없어서라고.
3.3 일본TV 삼국지
시작이 형주부터여서인지 1편에는 출현이 없다. 2편부터 출연. 기존의 조운이 대체로 예의바른 미청년 무사로 그려지는데 반해 여기선 산적 두목. 삼국전투기의 아프로 조운보다 빠른 파격적인 모습이다. 덕분에 주로 밝은 빛의 복색을 하고 등장하는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칙칙한 산적 복색을 하고 나온다. 일각에선 무슨 북두의 권 찍다 온것 같다는 말도 있다. 비드콤 비디오판에선 뜬금없이 번쾌라고 한다.(!?) 초반에 도적단을 이끌고 유비와 전투를 치르는데 이때 연의의 청강검의 이야기를 반영했는지 유비의 검을 일격에 깨버리는 위용을 보인다. 하지만 장비가 유비를 도우러 와서 장비와 치열한 일기토를 벌였고 이어서 관우가 가세하자 그대로 도주한다. 하지만 유비의 인덕에 감격해 결국 도적단 생활을 접고 유비의 휘하에 들어온다.[13] 어떻게 보면 연의에서 자신이 죽였던 배원소의 일화를 반영한 설정인듯 보인다. 유비와 여화의 결혼식때 대행한다던지 입촉때 보좌한다던지 유비군의 레귤러로 자리매김 허나 자신의 동료인 미선이 배신해[14] 크나큰 파국을 가져온다. 마지막은 제갈량과 함께 유비에게 후일을 부탁받는다.
여담이지만 일본 위키피디아에 있는 일본TV 삼국지에 있는 정보에 의하면 일본TV 삼국지에서 등장하는 조운의 성우가 사사키 이사오이다.
3.4 강철삼국지
1을 모티브로 한 것 같은, 강철삼국지의 등장인물. 여기서는 조운 자룡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성우는 스기야마 노리아키.
제갈량의 심복으로 복면을 쓰고 있어 있어보이는 분위기지만, 그 정체는 초딩. '안 가르쳐줘', '몰라', '글쎄' 삼단 콤보로 육손의 신경을 박박 긇어놓았다. 최종보스화 되는 제갈량을 따라 악당짓을 계속하고 있었으나 23화 쯤에서 증발했다. DVD에 수록된 26화에서도 그 행방이 밝혀지지 않았다. 언제나 복면을 쓰고 있어 눈 밖에 안 보이는데 그래도 작붕이 일어난다. 이 애니가 얼마나 막장인지 알 수 있다.
3.5 삼국지 : 용의 부활
삼국지 : 용의 부활 항목 참조.
3.6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5화에서 공손찬,20화 이후에는 유비의 영웅패로 등장한다.
3.7 무신 조자룡
최근에는 '무신 조자룡'이라는 후난TV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 담당 배우는 린경신. 참고로 라이벌인 고칙 역에는 김정훈, 첫사랑 하후경의 역에는 임윤아. 그리고 본래는 조자룡과 접점이 없었던 여포가 조자룡의 숙적으로 등장한다.
4 기타
4.1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
성우는 정재헌.
제6부 난세의 영웅들에서 등장. 원래는 원소의 휘하에 있었으나 그의 인간성에 질려서 떠나 떠돌아 다니다가, 원소군과의 전투에 패해 도망가지만 추격을 당하던 공손찬을 구해준다. 이 과정에서 유비와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호감을 느끼고 공손찬은 자신이 따를 그릇이 안 된다고 판단하여 유비를 따르기를 부탁하지만 유비의 부탁으로 공손찬의 휘하에 들어간다.
이후 등장을 하지 않았지만 공손찬을 모시며 싸우고 있었지만, 공손찬 사후 실직자가 되어 현상수배범을 잡으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다. 이 상황에도 유비를 모시려는 꿈을 버리지 않았다. 이외에도 자신이 모실 주군 후보로 조조와 원술이 있었지만 조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천하의 개쌍놈자식, 원소는 우유부단한 놈이라 제명되었다. 이때 관우가 유비의 곁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가 있는 곳으로 찾아와 유비를 주군으로 모시게 된다.
그러나 여러모로 무능한 주군때문에 다른 촉진영 멤버들처럼 고생. 그러나 장판파 전투편에서 대활약을 펼친다. 조조의 습격으로 난장판이 되어가던 도중, 갑자기 조조진영으로 뛰쳐 들어가는데 다들 배신하고 조조에게 투항한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사실 호휘하던 감부인과 미부인을 잃어버리자 두사람을 찾아내기 위해 달려간것 뿐이였다. 그리고 감부인은 무사히 구출했지만 미부인을 찾았을때는 이미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었으며, 유선을 부탁한뒤 우물에 자결한다. 결국 미부인을 지키지 못한것에 원통하던 조운은 흙으로 우물을 덮은뒤 유선을 품에 안고 장판파에서 조조의 군사들을 학살하며 싸우지만 하필 강력한 무장과 대결하게 된다.
이때 아기 유선이 울자 뽀로로 노래를 부르며 달래지만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그러다가 결국 말이 넘어지게 되고, 적장이 조운을 죽이려고 오지만 그때 마침 유선이가 참고참던 쉬야를 적장 얼굴에 발사하는 바람에(달래도 계속 운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다.) 위기를 모면했다. 한마디로 말해서 유선도 조운의 목숨을 구해준 셈. 이후 무사히 주군에게 아들을 돌려주지만, 오히려 부하들이 소중하다며 주군은 아들을 내던졌다.
4.2 영웅 삼국지
여기서도 여전히 성실하고 능력 있는 조운상을 보여준다. 실제로 본작에서 '군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건 조운.'이라는 말도 나온다. 또한 와룡선생의 말을 빌리면 '병사들과 호흡 한오라기까지 함께 하는' 존재. 관우나 장비가 너무 엄중하게 군을 다스리는 데 비하면 조운은 가르치고 알려주고 복돋아준다는 식. 관, 장이 채찍이라면 조운은 당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유비는 당근을 가장한 채찍 정도? 훈련시에 실수하면 죽여버리는 장비의 훈련방식에 자주 태클을 걸면서 '야 그렇게 하면 병사들 다 죽이겠다.'라고 장비에게 한마디 던지면 장비는 '그렇게 무르게 훈련해서 뭐 되겠어?'라고 서로 츤츤대는 장면도 있다.
공손찬이 원소에게 털릴 때 신성처럼 나타나 구하지만 유비를 따를거라고 하고 유비 역시 그를 마음에 들어한다. 여기서 술을 잘 못해 얼굴이 붉게 변해서 귀여웠다는 좀 여러 상상을 자극하는 대목이 나오기도. 이 때문에 질투한 장비가 공손찬 병사를 술에 취해 패버리기도. 하지만 그를 더 자신의 심복으로 삼고 싶어한 유비가 도박을 거는 것이 바로 '천하를 살피고 오라는 것.' 천하를 살피고 자신에게 돌아온다면 그 인연은 절대 끊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도박이었다. 조운은 울며 불며 매달리지만. 유비는 후일을 기약하며 떠난다. 이후 여포와 조조 사이에서 균형추를 잡고 골머리를 썩힐 때 쯤의 유비에게 귀환. 사실상 이곳저곳에서 밀고 있는 4번째 형제 기믹을 이어받는다. 유비도 그렇게 해도 된다고 인정. 하지만 관우는 사실상 형 처럼 모시고 장비랑은 동갑형제 처럼 너랑 나랑 이러면서 지내지만 유비는 군주이자 유느님이자 나으리이자 유비님. 창술로는 유비군 내에서 천하제일. 장비가 인정했다. 어린시절 부터 말 위에서 통나무를 휘두르며 연습을 했다고. 여기서 나오는 괴물들은 여포의 방천극, 관우의 청룡도, 장비의 사모, 조운의 창, 마초의 칼 정도 되시겠다.
후에 제갈량이 초려를 나온 후에 별로 관심을 가지려하지 않았던 장비나 '인정은 하지만 재수없어.'라고 생각했던 관우에 비해(물론 이런 상황은 적벽 즈음 해서 풀린다.) 제갈량의 보조를 충실히 해주고 둘의 이런 관계는 조운 사후까지 계속 된다. 본작에서 화용도에서 관우가 조조를 풀어준 씬은 없고 적벽 패주 시에는 허저가 조조를 업고 '인간과 자연의 대결'을 찍고있는 상황에서 조조를 추격한 인물은 조운과 장비. 아마 관우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유비와 함께 본진을 지켰던 것 같다.
장판파의 인간백정모드 역시 보여주나 유비 몰락까지의 시기 동안 돌격대장 기믹은 장비가 온갖 인간학살을 보여주기에 화려한 감은 떨어진다. 하지만 한중에서 조조의 기습 같은 그의 활약은 짧거나 길게 여전히 언급한다.
유비 칭제 시기 즈음 해서 주봉이라는 처녀와 깜짝 결혼. 장비는 '헐 우리 자룡은 여자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자룡이 여자랑 결혼하고 더구나 이미 임신까지 시켰다고?' 하면서 놀라면서도 좋아한다. 하지만 유비의 이릉 패배 이후 리미터 해제. 유비를 추격하는 오의 추격병 4천을 순식간에 3백으로 학살. 이 이후에는 당근이고 뭐고 이제는 내가 장비랑 관우 몫까지 다해야한다는 일념으로 훈련에서 사망자가 나오는게 능사가 될 정도로 빡새진다. 거기다 다음 세대를 이끌 무장들이 이릉에서 모두 홀라당 사라지면서 북벌까지 쓸 만한 인재를 만들기 위해 후진 양성에도 빡세게 하는데 마속, 마충, 장억이 자신의 훈련 방식에 불만을 품고(사실 이건 마속만 그런거고 마충은 마속의 가오를 위해 나선거고 장억은 나서지도 못했다.) 항명하자 스스로 '니들이 나 이길 수 있냐? 3:1로 붙어라.'고 해서 탈탈 털어버린다.
그걸 본 위연도 쓴 웃음을 지으면서 '헐. 장군도 이제 장비 장군을 닮아가네요.'라고 말하는 등 친절한 상관에서 엄중한 군인으로 변신. 북벌에서는 정사처럼 샛길로 빠져 조진을 유인. 성채까지 만들며 조진을 농락한다. 이 당시 본진에서 제갈량이 파견된 위연의 장안 기습군과 결집. 순식간에 몰아쳐서 장안 직공 및 조예의 목을 노리려 했으나 하지만 마속의 삽질로 제갈량과 동시 철군. 이후 마속을 사형 시키라 제갈량과 술자리에서 이야기한 이후에 그 즈음 제갈량의 시종으로 있던 강유를 픽업. 자신에 모든 것을 전수. 이후 병으로 쓰러진다. 와병 중에도 병문안을 온 사람들에게 '공무가 바쁜데 왜 온 거냐.' '훈련은 잘 되어있냐?' '이건 이러면 안되는건데 왜 이렇게 된거냐?'라는 잔소리쟁이 영감이 되지만 아무도 그의 말에 불만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슬픔과 존경을 표한다.
유선은 전국의 명의를 알아보지만 조운 자신은 '지금의 촉에게 내 죽음은 한 이름없는 늙은이의 죽음일 뿐'이라는 말을 하며 마지막으로 병문안을 온 제갈량과 추억과 미래, 현재의 시국과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한 후에 제갈량의 품에서 사망.
4.3 정비석 삼국지
그의 용맹은 '호장 조자룡'편에 자세히 나와있다. 가는곳마다 초토화시키며 끝내 아두를 구출하는데 성공하지만 유비 앞에서는 미부인을 구출하지 못했다고 오히려 스스로 처벌을 요구했다. 그리고 코에이 게임에서와 같이 무예 뿐만 아니라 정치력도 뛰어난 인물로 묘사되어 있으며 제갈량이 내린 상을 오히려 헌납해서 부하들의 월동준비용으로 사용하도록 조치하는 대인배적인 면모도 보여준다. 조운이 사망했을 때 제갈량은 술잔을 떨어뜨리며 슬퍼하다가 기절했다. 그 직후 제갈량은 조통과 조광에게 호분중랑장의 작위를 주면서 자신의 아버지 묘소를 지키도록 조치했다.
4.4 불편한 삼국지
불편한 삼국지에서는 '조운은 유비의 호위장수로 유비나 제갈량에게 완전히 개무시를 당하고 살았으며 생각이 유비나 제갈량과는 아주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촉한 내에서도 위연보다 더한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람들이 하나같이 원소를 추종하려 할때 조운 혼자서만 공손찬을 추종했으며 이건 공손찬 본인조차 어이없어했다. 또한 유비가 원소에 의탁하고 있을 무렵에는 유비를 위해서 했다는 행동이 부곡을 돌아다니며 의용을 모집하고 다녔고 성도가 함락되었을 때는 논공행상을 하게 되자 모든 제장들이 모인 그 앞에서 논공행사를 반대해서 장수들을 시껍하게 만들었다.특히 조운이 이릉대전을 반대하자 유비는 조운을 아예 데려가지조차 않았다.
위의 부분이 주장을 요약한 것인데, 물론 삼국지 팬덤에선 비웃음 사기 딱 좋은, 편견의 소치
4.5 같은 꿈을 꾸다
작중 비중은 조연~엑스트라 수준으로 등장자체는 적다. 특히 삼국지 관련 창작물의 99%의 조자룡이 공손찬군이 멸망하는 것과 동시에 유비군으로 가는 것과는 달리, 이 작품에서는 공손찬군이 꽤 오랫동안 멸망하지 않기 때문에 유비군에는 가지 않고 공손찬군이 멸망한 후에도 주인공 세력으로 가버린다.
무력은 대다수의 작품에서 그러하듯이 손꼽히는 강자. 세계관 최강자인 여포 다음으로 강한 관우가 자신에 비견된다고 인정한 다섯 무장[15]중 하나. 작중 관우가 송겸을 10합을 넘기지 않고 바르고, 연달아 장료를 20합, 허저마저 50합 끝에 발라버리고 그 다음날에는 위연도 10합만에 발라버린 것을 생각하며 그에 비견되는 조운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그럼 그 관우보다 강한 여포는 대체...
작품 내에서 주인공의 아내중(...) 하나이자 실제 역사에서는 조비의 아내였던 문소황후 견희의 큰언니 견강하고 러브 스토리가 있다.
젋은 시절 우연희 견 가(家)에 들리게 되어 견강과 차를 마신 적이 있는데, 조운이 차를 반 밖에 마시지 않고 내려 놓자 견강이 "차가 입맛에 맞지 않으십니까?"하고 물으니 조운이 "전쟁이 끝나지 않아 지금 전장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남은 차는 후일 마시도록 하겠습니다."하고 플래그 분쇄를 가장한 플래그퇴짜를 놓은 것.
그리고 훗날 견 가(家)가 견희에게 꽂힌 원희가, 견희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 빡친 나머지 견 가(家)의 사람들 모두 죽이려고 하는데, 이떄 조운이 원희를 죽이고 견 가를 구한다. 하지만 원상[16]의 추격대가 있어 조운이 미끼가 되기로 하는데, 이떄 견강이 "(과거에 말했던 차 마시는 것을)약속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묻자 "수춘에서 남은 차를 마시도록 하지요."라고 답한다.
결국 혼자서 원소군 장수만 열다섯 명의 목을 따고 병사들을 수도 없이 베어, 거의 반죽음을 당한 상태로 수춘으로 돌아와 말한다.
"차를......함께 마시지 않겠습니까?"
그야말로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 작중 주인공인 준경에게도 이런 러브 스토리가 없다(...).- ↑ 덤으로 성도 침공전에서 조운과 마초가 일기토로 죽을 경우 유선이 한 마디 씩 하는데 마초 경우는 마초가 죽었다고 경악하는 정도지만, 조운은 자기가 지금 살아있는 건 조운 덕이라고 "조운 조운, 살아 돌아오시오...조운"이라며 울부짓는다. 조조전의 유선은 겁쟁이 캐릭터이지만 이 때하는 대사만큼은 정말 진심이 담겨 눈물겹다.
- ↑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이 조자룡의 창을 받아낼 수 있겠느냐!"로 바뀌었다.
- ↑ 이 게임 스토리 라인은 이미 연의와 안드로메다급으로 괴리되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이 게임의 유비는 제갈량의 음모에 죽었다.(...)
- ↑ 공손찬 멸망시 100% 유비군에 임관한다.
- ↑ 당장 조운과 동급 수준이 장합, 전풍, 심배 셋이나 있고, 다소 저평가된 안량, 문추도 공손찬보단 더 뛰어나다. 거기에 원소, 원담 등 쩌리들도 최소한 공손월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이다.
- ↑ 물론 치트수준의 순욱, 정욱이 있는 조조가 인재가 더 좋긴 하지만, 그 둘은 조조군의 온갖 잡무장들이 다 나온 이후에야 튀어나오는 반면, 원소군은 상기한 다섯명이 거의 첫번째로 나온다. 덕분에 AI끼리 냅둘 경우 거의 100% 원소가 조조를 이긴다.
- ↑ 게임 내에서는 '핑크 하우스'라고 나오지만, 원작의 내용과 이벤트 스토리 도입부의 내용을 볼 때 공연윤리를 준수하기 위해 홍콩행 게이바의 이름을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
- ↑ 큐라레의 엉덩국 콜라보 이벤트 카드들은 기본 이미지는 엉덩국 본인이 직접 그린 엉덩국 특유의 화풍이 잘 살아있는 이미지이지만, 최종해석버전은 다른 일러스트레이터가 재해석해 그린 이미지로 되어 있다. 큐라레의 존슨 역시 최종해석 이미지는 평범하게 잘 생긴 소년으로 그려져 있고, 이벤트상의 존슨 각성 이후 존슨과 핑크 하우스 멤버들이 최종해석 이미지로 변한다.
- ↑ 그나마 스토리 맵에서의 보스 이름은 존슨 더 마스터로 되어 있었지만, 이미지는 여전히 조운
- ↑ "아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앞서 먼저 말씀 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조운슨'(?) 사태 말이지요. (중략) 그래도 빠르게 수습해보려고 노력 했으나 다음 시즌 업데이트 테스트로 일정이 꽉 차서 불가피하게 수정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희 시나리오 기획자님은 멘탈이 붕괴되어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 도서관 비망록 제5화 중에서
- ↑ 이건 조조 옆에 있던 허저가 막는다.
- ↑ 서주 구원전에서 조조는 조운이 여포보다도 강하다고 평가한다.
- ↑ 비드콤 비디오판에서는 초반에 유비와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삭제되는 바람에 뜬금없이 나타나서 유비에게 항복하는 부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
- ↑ 미선은 제갈량에 의해 조조군(위나라군)과 내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 ↑ 장비, 태사자, 조운, 하후연, 전위
- ↑ 이 시점에서 원소는 화살 맞아 죽었고, 후계자 분쟁을 일으킬 여지가 있는 원담은 암살 당해 원상이 군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