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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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고시마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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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일본의 지방 및 도도부현
홋카이도
도호쿠 지방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아키타야마가타후쿠시마
간토 지방도쿄도치기군마사이타마지바이바라키가나가와
주부 지방니가타도야마이시카와후쿠이야마나시나가노기후시즈오카아이치
간사이 지방미에시가교토오사카효고나라와카야마
주고쿠 지방돗토리시마네오카야마히로시마야마구치
시코쿠 지방도쿠시마가가와에히메고치
규슈 지방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구마모토오이타미야자키가고시마
오키나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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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児島県
(かごしまけん)
가고시마 현 / Kagoshima Prefecture

현기(県旗)[1]
국가일본
지방큐슈
현청소재지가고시마 시
면적9,188.10km²
인구1,659,854명[2]
상징
현화미마야키리시마(ミヤマキリシマ)[3]
현목가이코우즈(カイコウズ)
녹나무(クス)
현조루리카케스(ルリカケ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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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児島県 / かごしまけん

일본 규슈 남부에 위치한 현. 현청 소재지는 동명의 가고시마 시. 면적 약 9190㎢, 인구 약 165만 명(2015년)

규슈 제2위콩라인 현 자리를 두고 (후쿠오카가 워낙 넘사벽급이니...) 구마모토와 경쟁하는 입장이라 미묘한 라이벌심리가 있는데, 2012년 4월부터 구마모토 시가 정령지정도시가 되면서 자존심이 많이 상한 듯 하다.[4] 사실 큐슈내에서 인구규모로 따지면 1위 후쿠오카시 2위 키타큐슈시 3위 쿠마모토시에 이은 4위이다. 가고시마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하면 자존심을 깎는 행동이므로 삼가해야 한다. 그리고 키타큐슈는 사실상 시모노세키와 같은 생활권이라 그렇고 키타큐슈 자체가 엄청난 대도시는 아니다. 당장 쿠마모토와 비교해도 도시의 모습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대한민국 전라북도와 우호 협력관계이기도 한데, 재미있게도 가고시마 시의 인구와 전주시의 인구가 비슷하다.

1.2 역사

과거의 사쓰마(薩摩) 국, 오스미(大隅) 국이 합쳐져 가고시마현이 되었다. 사쓰마(薩摩) 번이 바로 이곳. 사쓰마반도와 오스미 반도에, 현재 미야자키현 지역인 휴가(日向)지역까지를 보통 사쓰마번의 영지로 본다. 전국시대 시마즈 가문의 본거지였으며, 임진왜란 당시 사츠마번의 당주였던 시마즈 요시히로가 참전하였으며 노량해전 등에 참전하였다. 유신지사 중에는 사이고 다카모리, 오쿠보 도시미치 등이 이곳 출신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쓰마 번 참조

규슈오키나와 사이의 수많은 섬들도 가고시마 현의 영역인데, 대부분 사츠마번이 정복한 섬들이다. 아마미오시마와 오키나와는 과거에 독립국이었으나 사츠마번이 공략하여 일본으로 흡수되었다. 타네가시마(種子島), 야쿠시마(屋久島), 아마미오시마(奄美大島)[5] 등이 대표적. 섬이 많다 보니 이들 지역에서는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조금 미약한 편이다.그보다 정치가들의 관심을 끌 정도가 못 된다고 봐야할 듯.

1.3 교통

규슈 남부에 외따로 떨어져 있지만, 큐슈 신칸센의 개통으로 다른 지역과의 왕래가 상당히 편해졌다. 가고시마 공항에서는 인천국제공항까지의 직항 노선이 운행중. 매주 수/금/일 3편. 대한항공 독점인지라 가격이 싸지는 않다. 차라리 큐슈신칸센 타고 가자 또한, 면세점이 없으니 주의할 것.[6] 참고로 일본은 국내 교통비가 비싸기에 신칸센 타고 가면 직항편 타는 것 보다 더 비쌀 가능성이 높다. 후쿠오카-가고시마를 일주하는 여행 상품이 아니라 가고시마만 볼 생각이면 직항편을 이용하는 것이 싸게 먹힌다. 현장에서 구매하면 하카타-가고시마주오간 신칸센 요금이 대략 편도 1만엔에 육박한다.[7] 신칸센 개통 이후 재래선으로 후쿠오카 까지 갈 방법이 없어졌다. 후쿠오카나 쿠마모토행의 경우 신칸센 Only. 물론 미야자키나 오이타 등으로는 재래선으로 이용 가능하다. 북큐슈패스가 먹히지 않기때문에 주의. 전큐슈 패스를 사용해야 한다.

피치 항공, 제트스타 재팬 등의 저가항공으로 도쿄 오사카등의 대도시에 저렴한 가격에 접근 가능하다. 하지만 칸사이공항과 나리타 공항에 내려주므로 시내에 접근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특히 칸사이 공항은 제2터미널에서 내리므로 제1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들어가야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JAL과 ANA는 하네다공항과 이타미 공항을 사용하여 대도시 접근성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우매우 비싸긴 해도 외국인의 경우, 일본 국내선을 세금포함 10,800엔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되면 시도해 볼 만 하다. [8]

버스로 각 대도시간에 연결이 되어있지만 큰 버스터미널이 없으며 표도 반드시 미리 예약해야 한다. 우리나라처럼 예약없이 고속버스를 이용하려고 하다가 낭패 볼수 있다. 가고시마 중앙역 앞 솔라리아 호텔 1층에 터미널이 있으며 텐몬칸에서도 승하차가 가능하다. 후쿠오카까지 5000엔정도.

시내 주요장소에 접근 가능한 가고시마 시영 전차를 전구간 균일 가격 170엔에 이용할수 있다.

라피카(Rapica)라는 독자적인 규격의 교통카드를 사용하며 스이카, 파스모등의 경우 JR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야쿠시마와 타네가시마, 오키나와로 가는 배를 탈수 있다. 참고로 세월호가 과거 가고시마와 오키나와를 연결하던 배였으며 나미노우에 라는 이름으로 운행했었다. 오키나와까지 25시간 소요되며 배값도 저렴한 편이 아니므로 항공편을 추천한다.

가고시마 시 교통국 버스가 가수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유명 가수가 올 때마다 행선판으로 드립을 치는데, 실제로 가고시마시 교통국에 근무하는 이와시타 신지 씨가 2013년 제안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기사

1.4 기후

매우 온화하다. 위도상 제주도 보다도 훨씬 아래에 있다. 눈을 보기 힘드며 한겨울에도 그렇게 춥지 않다. 봄부터 가을 중반까지 덥긴 하지만 바다의 영향 때문에 오사카나 도쿄 보다 여름 최고기온은 높지 않다.

태풍이 일본 열도로 상륙하는 길목에 있어 1년에 3,4번은 태풍을 겪는다.

장마가 일찍 시작하며 오래 지속된다. 빠르면 5월중순, 평균적으로 5월31일에 시작되어 7월14일에 끝난다고 한다.

바람의 방향이 사쿠라지마에서 가고시마 시내로 불어오는 7~8월에 화산재의 영향이 가장 심하다. 2013년 5000미터급 분화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옥외에서 눈을 전혀 뜰수 없을 지경이었다.
이와 관련해 현 내 언론에서 날씨 정보 시간에 바람의 방향에 대해 상세히 보도한다. 사쿠라지마에서 어느쪽으로 바람이 부느냐에 따라 화산재가 시내를 덮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2016년 1월 25일 115년만에 아마미 오시마에 눈이 내렸다. 같은 날 가고시마 시내에서도 4년만에 눈이 내려 시내가 마비되었다.

1.5 관광

도시 규모에 비해 특색있는 관광 명소가 많다. 그 중 투톱이 사쿠라지마와 모래찜질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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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지마의 경우 최근에 매일 하루 1회 이상 분출하며 카고시마에 가면 언제든지 분화하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2015년 1월부터 11월 까지 1252회 분화하였다. 못보는 경우가 드물 정도. 새벽에 분화하는 경우에는 폭발음도 들을수 있다. 정작 이름과 다르게 벚꽃은 그다지 없다. 저렇게 화산이 매번 터져대는데 벚꽃이 필 리가... 섬 관광은 가고시마 시청 근처의 페리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편도 150엔으로 저렴한 편이며 수시로 운행하며 새벽에도 운행하는 것이 특징. 사쿠라지마 페리 터미널 근처에 무료 족욕온천 시설과 사쿠라지마 안내 센터가 있다. 섬 관광은 사쿠라지마 투어버스와 택시가 있는데 버스도 매우 비싼 편이라 4인이면 택시의 경우가 오히려 저렴하다.1914년 대 분화시의 화산재 유적과 각종 화산 대지, 용암이 흐를수 있게 만들어놓은 하천 등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각종 활화산 지형을 볼수 있다. 1200미터 정도의 높이로 과거에는 등반할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매우 위험하여 금지되었다.

모래찜질 온천(스나무시 온센)은 키리시마 시에 위치하며 인공적으로 덮힌 모래가 아닌 진짜 지열로 데워진 모래를 사용한다.
해수욕장에 텐트를 쳐놓았는데 바닥에 있는 모래가 지열로 인해 매우 뜨거운 상태. 얕은 구덩이가 파여 있으며 사람이 누우면 종업원들이 삽으로 파묻고 핸드폰으로 인증 사진을 찍어준다. 모래에 파묻힌 상태로 10분 정도 땀을 빼고 주변에 마련된 온천에서 몸을 씻는 구조. 주변에 노무현 대통령이 방일시에 고이즈미 총리와 숙박했던 하쿠스이칸이 있다.

카라쿠니다케는 한자로 쓰면 韓国岳(한국악)으로써 정상에 오르면 한국이 보인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지만 실제로 안보이고 상식적으로 보일 리 없다. 이곳도 역시 활화산으로 수시로 입산이 통제된다. 등산 도중 대형 분화구와 화구호, 화산 수증기가 분출 되는 것을 볼수 있으며 중턱 이상부터 활화산다운 특이한 식생환경을 볼수 있다.

가고시마 수족관에서는 대형 수조에서 다양한 참치를 전시중이며 그래서 물고기가 매우 빠른속도로 돌아다닌다. 고래 상어도 볼 수 있다. 상시 돌고래 쇼를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입장권이 내용구성에 비하여 비싸지 않다. 입장권이나 연간 회원권만 있으면 수족관 내의 대형 수조 옆에서 물고기를 보며 잘 수 있는 기획을 하고 있다.

히라카와 동물원은 내용 구성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며 개장한지 오래된 동물원인데도 리모델링이 잘 되어 깔끔하고 현대적인 동선을 자랑하며 사육개체도 다양하다.

야쿠시마해당 문서 참조. 세계 자연유산으로 1993년에 등록되었다.

텐몬칸은 한때 큐슈 제2의 번화가로써 명성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쿠마모토에도 밀리고 가고시마 시내에 아뮤플라자와 이온 몰이 생기면서 명성이 많이 죽었지만 그래도 가고시마 시내의 최대 번화가로써 가고시마 특산물인 가고시마 라면과 흑돼지 샤브샤브, 시로쿠마 빙수를 먹을수 있는 가게가 많이 있다.

타네가시마에 일본 최대의 로켓 발사대가 있어 1년에 1~2회가량 우주로켓 발사장면을 라이브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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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몬다케사츠마후지(薩摩富士)로도 불리며 그 이름답게 주변에 봉우리가 없이 홀로 우뚝 솟아있다. 등산로는 나선형으로 되어 있어 산을 빙글빙글 돌아가며 올라가게 되어있다. 주변에 봉우리가 없어 정상에 오르면 360도 조망이 가능하다. 924미터로 그렇게 높지는 않으나 다른 산들과 다르게 등산로의 시작이 해발 0미터부터 이므로 꽤나 등산에 시간이 소요된다. 주변에 괴생물체가 산다고 하는 이케다호와 1년내내 나가시소면을 먹을수 있는 토센쿄가 있다. 또한 주변의 나가사키바나에 가면 용암대지와 레토르한 분위기의 상점가를 볼수 있다.

숙박업소로는 시로야마호텔이 이 지역에서 가장 고급 호텔이며 이와사키 호텔도 알아주지만 시내에 없다. 시내 곳곳에 토요코인이 있다.

시내의 대부분의 목욕탕이 온천이다. 어디든지 파면 온천수가 나오기 때문에 굳이 보일러를 설치해 물을 데울 필요가 없다. 목욕비도 굉장히 싼 편. 이를 이용해 JR큐슈에서 카고시마 목욕온천여행 기획을 하기도 했다.

7월에 로쿠가쓰도(六月灯) 라고 하는 등 축제가 있다. 테루쿠니 신사에서 볼수 있다.
11월 2,3일에는 카고시마 현의 최대축제인 오하라 마츠리가 개최된다. 주요 도로에서 현민들이 오하라세츠 춤을 춘다.

1.6 쇼핑 및 유통

야마카타야라고 하는 백화점이 있으나 20~30대의 센스와는 거리가 멀다. 카고시마 중앙역의 아뮤 몰이 접근성과 시설면에서 가장 나으며 텐몬칸에 있는 타카프라 쇼핑몰이 쓸만하다. 현재 아뮤몰에 토큐핸즈와 시부야109샵이 들어와있다. 중앙역앞, 카모이케, 타니야마에 이온몰이 있어 의류와 생활잡화의 구매가 가능하다.

생활용품, 식품의 경우 일본 여느도시처럼 곳곳에 이온몰이 있으며 타니야마쪽에 매우 커다란 이온몰이 있다. 참고로 이곳 앞에 야외온천이 있다. 지역 유통업체인 타이요가 곳곳에 있으며 니시무타가 규모면에서 타이요보다 더 크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아케보노는 매우 저렴하지만 시설이 매우 낙후된 편이다.

편의점의 경우 Family mart가 가장 많으며 세븐일레븐>로손 순이다. 간혹coco마트도 있다.

1.7 교육

가고시마 시내에 국립대학 법인 가고시마대학이 있으며 그 밖에 가고시마 국제대학, 시가쿠칸 대학 등이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한국인 유학생이 가고시마 대학에 가며 가끔 시가쿠칸 대학에 한국인 유학생들이 있다.

가고시마 대학의 경우 국립대학으로써 제국대학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우수한 편이다. 세개의 캠퍼스가 있으며 유학생들은 카모이케 캠퍼스의 국제교류회관에서 거주하게 된다. 1,2호관은 매우 허름하지만 3호관은 2013년에 완공하여 깔끔하고 개인화장실과 개인 부엌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2호관이 5000엔, 수도광열비 포함 1만엔 정도. 3호관의 경우 월 임대료만 2만5천엔으로 차이가 크지만 1,2호관의 경우 중국인들과 공용주방과 화장실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가고시마시에 규슈지역 최고 난관고인 라살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1.8 음식

향토음식으로 흑돼지 샤브샤브, 케이항, 시로쿠마, 키비나고, 고구마소주, 가고시마라면 등이 유명하다.

가고시마 중앙역 앞에 야타이 무라라고 하는 소규모 음식점 밀집 지역이 있다. 일본적인 분위기의 식당이 많으므로 가볼만 하다.

이치니이상이라고 하는 가고시마 음식 전문 체인점에 가면 각종 가고시마 향토요리를 맛볼 수 있다.

1.9 특징

도심지 가까운 곳에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있어서, 베수비오 화산에 인접한 이탈리아 나폴리와 유사하다. 그래서 별명이 "동양의 나폴리"로 실제로 나폴리와 자매도시이다. 하긴 요새는 통영, 칭다오, 인도아흐메다바드, 베트남냐쨩 등도 밀고 있는 별명이기도.

방언으로는 큐슈 방언의 한 분파인 가고시마벤이 있는데 외지인이 알아듣기 매우 힘들다. 2차대전 때에는 연합국의 도청을 피하기 위해 가고시마벤으로 정보를 전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가고시마 출신 일본계 미국인 병사가 해석하는 바람에 망했어요. 최근의 20~30대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나이 많으신 분이나 가고시마에서도 벽촌인 곳에 내려가면 들을 수 있다. 가고시마벤의 특징 중 하나로는 요츠가나 4글자(じ, ず, ぢ, づ)를 전부 구별해서 발음한다는 점이다. 즉, じ-ぢ와 ず-づ의 음가는 표준 일본어에서는 변별되지 않지만, 가고시마벤에서는 변별된다. 이 특징은 시코쿠 고치 현에서 사용되는 도사벤에서도 나타난다.

고구마를 이용해 만든 증류식 소주, 돼지고기[9]가 정말 유명하다. 특히 가고시마 소주는 일본에서 '소주 하면 가고시마'라고 알아줄 만큼 정말 유명한데,[10] 이러다 보니 현지 술집이나 가정에서 술자리를 가지게 되면 닥치고 소주[11]. 가고시마가 소주 생산량에서 일본 1위였으나 최근에 미야자키에 밀렸다. 참고로 소주 소비량도 일본에서 수위권이다. 증류식 소주와 돼지고기 외에도 닭고기 덮밥인 케이항[12]과 가고시마식 팥빙수 '시로쿠마'[13]도, 흑초도 유명하다. 미식여행 가기 딱 좋은 도시. 그리고 밥을 먹고 있으면 머리 위로 화산재가 날리겠지...[14]

지역에서 전해져오는 검술인 시현류가 유명하다. 특유의 기합(체스토)와 어마어하한 위력이 특징.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가 가고시마시에서 고속선 타고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다네가시마에 있다. JAXA가 관리한다. 한국관련 이야기로는 2012년 5월 18일,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의 다목적 실용위성인 'KOMPSAT-3 (통칭 아리랑 3호)'를 실은 H-ⅡA 로켓 21호가 있으며, 이 위성은 무사히 궤도에 올랐다.

2010년에 꾸준하게 밀었던 '진짜, 가고시마(本物。鹿児島県)'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가고시마 관광홍보 CF가 일본 국내에 방송되었는데, 모델이 가고시마시 출신 AKB48 멤버 카시와기 유키이다. CF가 멋지다.


2011년부터는 휴일을, 가고시마로(休日を、鹿児島で。)라는 홍보 CF를 내세우고 있다. 모델은 마찬가지로 카시와기 유키.


가고시마현 관광홍보 블로그가 네이버에 있는데, 캐치프레이즈가 충공깽이다. 가고싶은 가고시마 라임돋네? 그래도 블로그 오픈 이벤트가 정말 대인배고 정보도 비교적 알찬 편이다. 주소는 http://blog.naver.com/gokagoshima/ 참고로 관리는 한국 업체 여행박사가 한다. 일종의 외주. 다만 해당 블로그는 2014년 3월 31일부로 폐쇄한다고 한다. 사유는 예산 문제. 운영 주체가 가고시마현 관광과였는데 현의회 예산심사에서 까였다. 2014년도부터는 가고시마현 관광연맹이 한국어 정보 발신을 담당하게 되었다. [15] 참고로 2013년도 4월부터 지원은 이미 끊긴 상태.

사계절 날씨가 따뜻하여 스포츠 전지훈련 장소로도 인기가 있는 편인데,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넥센 히어로즈의 2012년 시즌 대비 전지훈련 장소로 쓰이기도 했다. 11월에서 2월 사이에 카모이케 운동장에 가면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훈련하는 장면을 볼 수 있으며 사인도 어렵지 않게 받을수 있다.[16] 하지만 정작 이 지역을 근거지로 한 프로팀은 딱히 없다.[17] 몇몇 사회인 축구, 농구 리그 팀이 존재할 뿐.

다만, 2013년까지는 규슈리그에 포함되어있던 (4부리그에 해당) 볼카 가고시마FC와 가고시마 FC가 통합, 2014년시즌부터 '가고시마 유나이티드 FC'로서 3부리그 (JFL)에 참가하게 되었다. 목표는 5년 내로 J리그 (J2)진입.

일본 전국에서 인구대비 빠칭코 숫자가 1,2위를 다툰다. 하지만 재일 한국인이 주도적인 타 현에 비해 가고시마 현지인이 운영하는 빠칭코 비율이 높다.

후지테레비의 월요일부터 밤샘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조사한 결과 전국 도도부현 중에서 여자들이 대머리 남자에 대해 관용이 없는 현 1위를 차지 했다.

일본인에게는 가고시마의 이미지로 미인이 많다는 것과 술취한 무서운 아버지가 많은곳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듯하다.

지역 언론사로 신문사인 미나미니혼 신문이 있다. 방송사로는 KYT(니혼테레비 계열), MBC(TBS계열), KTS(후지테레비 계열), KKB(테레비 아사히계열)이 있으며 테레비 도쿄는 볼 수 없지만 일부 방송을 위의 방송사들이 사서 방송하는 경우가 있다.
지역 민방인 MBC 미나미니혼방송[18]에서 가고시마 현 여러 지역의 실시간 정지 화면을 볼 수 있는 웹캠페이지을 운영하고 있다. 웹캠페이지

재일 한국인의 비율이 전국 도도부현 중에서 압도적으로 낮다. 0.03%로 전국 평균인 0.43%보다도 훨씬 낮으며 47개 도도부현 중 46위인 토쿠시마현의 1/2이다.

이지역 주민들은 고향에 대해 프라이드가 높고 매우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2012,2013,2014,2016 4번 연속 전국 선거에서 자민당이 전부 싹 다 이긴걸 보면 자민당 텃밭임을 알 수 있다. 2016년 선거에서는 자민당 후보가 58.9%나 득표하였다. 특히 시부 시나 가노야 시같은 동남부 남단 지역은 자민당 후보가 80%가까이 득표하기도 했다. 자세히 보면 2016년 참의원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가고시마 지사선거에서 야권후보가 당선되었으며, 소오 시는 규슈에서 유일하게 일본 공산당 출신이 시장직을 맡고 있다. 일본 전국, 세계 각지에 카고시마 현민회를 만들어 내부 결속을 다진다. 이와 관련해 남존여비 사상이 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1.10 출신 인물

1.11 가고시마 현을 무대로 한 작품

2 가고시마시

鹿児島市
(かごしまし)
가고시마 시 / Kagoshima City

시기(市旗)
문장(紋章)
국가일본
지방큐슈
도도부현가고시마 현
면적547.57km²
인구605,575명[19]
상징
시화협죽도(キョウチクトウ)
시목녹나무(クスノ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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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児島市 / かごしまし

가고시마현에 소속된 시이다. 인구는 605,855명이다.
  1. 오른쪽에 뭔가 쥐파먹은 것 같은 부분이 보이는데 원래 저렇다. 가고시마 현의 지도를 매우 단순하게 표현한 것이다. 가운데 빨간색은 사쿠라지마 산.
  2. 추계인구 2015년 5월 1일 기준
  3. 규슈지방의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진달래의 일종이다.
  4. 가고시마시의 인구가 63만 가량이라 아깝게 정령도시 기준에 미달했다.
  5. 이래저래 가고시마 본토와는 극히 이질적이다. 원래 류큐의 한 지방이었으나 사츠마 번이 뜯어 갔고, 이후 사실상 식민지 취급당해 사탕수수 셔틀이 되다시피 했다. 그래서 아직도 가고시마 현이나 일본에 대한 반감이 상당한 편. 다만 이 지역은 오키나와 섬을 중심으로 한 류큐 왕국에게 정복당한 지역이고, 류큐 왕국에서도 이 지역에 대한 수탈이 상당히 강압적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미묘한 위치이다. 또 류큐와 분리되어 직할 식민지가 된 지 오래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류큐와도 문화나 생활 양식이 이질적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아마미오시마 지역의 주민들은 일본 본토 주민에 대해서도,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한 '류큐인'에 대해서도 이질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6. 있기는 있다. 다만 타 공항에 비해 구멍가게 수준이고, 화려한 수입 명품의류나 향수 등도 없고 물품이 주로 지역특산품으로 한정되 있으니 참고하자. (라멘, 명란젓, 가고시마 소주, 고구마 과자, 가루칸떡, 시세이도 매스티지라인, 의류 등)
  7. 이럴 땐 JR패스가 진리. 전큐슈패스기준 3일권이 15년 3월기준 14,400엔 우리돈으로 약 12만원 중후반 대.
  8. 참고로 ANA의 경우, 외국인 대상으로 쿠마모토 지진으로 인한 큐슈관광 진흥을 위한 목적으로 10월까지 편도 5,400엔에 이용이 가능하다.
  9. 가까이 오키나와에서 건너왔으며, 육류 섭취를 잘 하지 않던 일본 요리 가운데 예외적으로 돼지고기 요리가 예로부터 발달하였다. 전국시대에는 쌀가마니와 달리 알아서 움직인다는 점 때문에 편리한 전투 식량으로 사랑받았다. 가장 유명한 가고시마 돼지고기 요리는 카쿠니(角煮)로, 중국의 동파육오키나와에서 라후테가 된 후 가고시마로 건너온 것이다.
  10. 상세한 해설 네이버 블로거 '취생몽사'의 글이다. 가고시마 등 큐슈 여행, 특히 미식 관련 정보가 많이 있으니 알고 싶은 분들은 참고 바람. 참고로 소주를 만들고 남은 술지게미는 돼지 사료로 이용된다고.
  11. 건배는 생맥주로 하고 그 다음부터는 소주로 달리는 경우가 많다. 회식 등을 할 때에는 거의 백이면 백 '노미호다이'(일정 시간동안 술이 무제한. 보통 소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12. 원래는 아마미 군도 아마미오시마 향토요리.
  13. 남큐슈 제1의 번화가인 가고시마현 덴몬칸에 있는 '무자키'가 원조로,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참고로 많이 달다.
  14. 5월부터 6월 중순까지는 실제로 사쓰마 반도 쪽으로 바람이 불어서, 화산재가 날린다.(...)
  15. 다만, 한국어 담당 직원이 일본인인지라 한국어 안내가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다.
  16. 2012년 시즌 개막 전 SBS ESPN에서 양준혁, 윤석환 해설위원이 가고시마 전지훈련장을 찾아가기도 했다. FC 서울, 성남 일화 등 한국 프로 축구팀을 비롯하여 J리그 팀들도 다수 찾아온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겨울 훈련할 때 자주 찾기도 한다.
  17. 지금은 해체된 J리그 요코하마 플뤼겔스홈구장을 공유하는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일정 중복을 피하기 위해 가고시마 가모이케 스타디움을 1993년~1998년까지 준 본거지로 사용한 적이 있긴 하다.
  18. 전주 MBC와 자매국 결연을 맺었다.
  19. 추계인구 2015년 5월 1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