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한국 출시

Q. 그렇다면 한국 전용 포켓몬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나아가 '포켓몬 GO'의 한국어 지원은 예정되어 있는지도 알려주세요.
A : 'Ingress'에서도 한국을 포함해 200여 개 국가를 지원했어요. '포켓몬 GO'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로 생각합니다. 한국 전용 포켓몬에 대해서는 지금은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 나이언틱 랩스 아트 디렉터 "데니스 황" 2015년 12월 인터뷰
"보안 이슈 때문에 구글 맵 기능과 관련해 제약이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한국에서도 게임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지도 이슈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으며, 해결책이 있다."

2016년 7월 15일 존 행크(John Hanke) 나이언틱 대표

1 개요

아직까지 출시된 지역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 유럽, 일본, 남미, 아시아 일부 국가 등 일부 국가로 제한되며, 일부 국가를 제외한 이외 지역에서는 공식적으로 열리지 않았다. 다만 이외의 지역은 제한이 걸려있지 않아서 플레이할 수도 있는 지역도 있다. 아시아의 경우는 일본이 먼저 출시되고 나서도 한국,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을 포함한 일부 국가(특히 아시아의 해안가 쪽에 위치한 국가들)에선 아예 제한되어 있었으나, 뒤의 세 나라마저도 8월 6일 동남아시아 출시에 맞춰 정식 런칭되었다. 이로써 아시아 주요국 중에서는 중국, 인도, 대한민국 정도만 미출시국으로 남게 되었다.

한국 출시에 대해 짧게 정리하자면, 한국 정부의 지도 반출 여부와 관계없이, Ingress처럼 배경 지도 없이 출시하는 것은 지금도 당연히 가능하나, 나이언틱 측이 안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비스가 시작되어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늦을 것이다., 또한, 지도 반출 여부는 Ingress의 전례 및 속초마을에서의 플레이 양상을 보았을 때 게임 출시 자체와는 관련이 없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나, 현재까지는 나이언틱 측에서는 양자를 연계시키려는 분위기이고, 때문에 한국에서 게임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는 것이 정확하다.

상술하자면 Ingress는 2012년 11월 출시된지 1년여만에 한국 플레이스토어에 정식 출시되었다. 그리고 출시된지 3년여만인 2015년 6월 한국어화가 완료되었다.[1] 정황상 포켓몬 코리아쪽이 아예 이쪽 부분을 놓고 있는 걸 봐선 한국어화에 대한 진행이 현재까진 아예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현재 한국에서 정상적으로 서비스 되고 있는 Ingress와 동일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말해, 정식으로 서비스 되더라도 현재 속초에서 플레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도 부분이 제대로 구현되지는 못하는 정도. 지도 문제는 부차적인 그래픽 문제로, 정상적인 플레이 자체는 문제 없다. 단지, 화면에 지도가 안 보여서 길 찾기가 어렵다는 단점뿐.[2] 속초에서 플레이 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대한민국 전역에도 제한을 해제하면 된다. 다만, 구글 측에서 지도 문제를 빌미로 한국 서비스를 늦출 수는 있다.

서비스로 보자면, 현재 앱은 국내 앱스토어에 출시되진 않았지만 해외 앱스토어에 접속하거나(애플), apk 파일을 받아서 설치는 가능하다. 다만 아직 나이안틱에서 한국 서버를 안열어서 튜토리얼을 제외한 모든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7월 11일 12시에는 한국에서 잠깐 서버가 열렸었지만 1시간만에 다시 닫혔다(...) 주기적으로 접속하던 사람들은 이제 열린다고 좋아라 돌아다니다 멘붕했다고...

현재 7월 12일자 게임메카 기사에서 포켓몬 GO 개발자가 7월 중에 방한한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서비스가 안될 걱정은 한시름 놓게 되었다. 아마 현재 발매에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바로 해결만 된다면 당장 출시할 수 있는 상태까지는 되어 있다고 봐도 좋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7월 한국 방문 일정은 취소되었다고(...).

결국 한국 내에서 논란이 심해지자 인벤 기자가 나이언틱에 문의한 것을 기사화했다. 해당 내용에 의하면 한국에서 서비스를 제재할 예정은 없다고 한다. 또한 방한은 포켓몬 GO가 아닌 Ingress의 아노말리 이벤트와 관련해서 오는 것이라고 답했다.

포켓몬 코리아 측은 "속초에서 서비스되는 이유도 모르고 언제 한국에서 출시되는지 전혀 모르고요."라고 했고, 한국닌텐도 측 역시 "현재 결정된 바가 없다"며 "기술적 부분, 게임 사양 등 구체적인 부분 역시 결정된 게 없어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현재까지 각종 사이트에서 언급되는 "한국 제외"라는 제작진 트윗, 페북, 이메일은 거짓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의 나이언틱 사의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지도 문제가 한국 출시의 문제점이라는 것을 인정했지만, 해결책이 분명 있다고 밝혔다.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 듯.

포켓몬 GO 개발사 CEO는 앞으로 200여개의 국가에서 게임을 출시할 것이고, 한국에도 결국에는 출시 될 것이라 하니 맘 놓고 기다려 보자. 포켓몬 GO 개발사 CEO가 밝힌 한국 출시의 가능성

국토부·미래창조과학부·국방부 등 8개 부처로 구성된 '지도국외반출협의체'가 8월 24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 반출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리고 8월 24일 지도 반출에 대한 회의가 열렸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고, 결국 60일 뒤인 11월 23일로 반출 여부 결정이 연기되었다.

나이언틱이 지도반출과 게임 출시의 관계를 정확히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이 회의에서 나온 결정에 따라 한국 출시여부가 확정될것으로 보인다.사실 여태까지의 나온 제작진들의 의견을 보면 출시 여부보다는 출시 후 지도의 유무에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1.1 서버 목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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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016년 7월 30일에 서버 확인 사이트에서 Others 분류로 한국 (South Korea)이 뜬 것이 확인됐다만, 해당 확인 페이지는 애초에 나이언틱 측과 관계 없는 곳에서 운영중이여서 신뢰하기엔 어렵다. 그 예로 출시 일정을 잘못 알린 사례가 있으며 [3] 함께 올라온 서버에 중국[4]등이 올라온 것을 생각하면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그런데, 남미 국가 출시일에 한국 서버의 핑 시간이 다시 ?로 바뀌어버렸다. 아직까지는 출시일이 오리무중인 상황.

2 구글 지도 국외반출 관련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16조(기본측량성과의 국외 반출 금지)

① 누구든지 국토교통부장관의 허가 없이 기본측량성과 중 지도등 또는 측량용 사진을 국외로 반출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외국 정부와 기본측량성과를 서로 교환하는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13.3.23.>
② 누구든지 제14조제3항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기본측량성과를 국외로 반출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국토교통부장관이 국가안보와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외교부장관, 통일부장관, 국방부장관, 안전행정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및 국가정보원장 등 관계 기관의 장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국외로 반출하기로 결정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14.6.3.>
③ 제2항 단서에 따른 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신설 2014.6.3.>

한국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에 관한 법률(휴전국) 제16조의 1항과 2항에 명시된 이상 지도의 국외반출이 금지되어 구글 지도가 제대로 서비스되지 않는다.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하는 포켓몬 GO 특성상 제대로 즐길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이는 나이안틱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준증강현실 게임 Ingress 를 보면 어느정도 예견이 가능한 문제이다. 구글이 우리나라 지도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 않은 바람에 한국만 유일하게 지도를 볼 수 없는 지역이 되어버렸다. 다만 구글 지도 등은 한국에도 SK T맵 지도를 빌려쓰는 식으로라도 서비스하고 있으며, 구글 역시 포켓몬 GO와는 무관하게 10년전부터 구글 지도 서비스를 위해 한국 정부에 지도 데이터 반출을 요구하며 협상에 나섰었다. 2000년대 후반만 해도 절대불가 입장이었지만 오히려 박근혜 정부때 와서 규제완화 흐름덕에 한국 정부가 전향적으로 바뀐 것.

위의 상황때문에 애플에서 시행되는 나의 아이폰 찾기는 실행되지 못한다.

구글은 지도 반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2016년 3월 13일에 열린 ‘창조경제 가시화를 위한 제6차 정보통신기술(ICT) 정책해우소’에서 지도반출 관련 규제완화를 요청하였고, 정부는 구글어스 등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위성사진에 노출된 한국의 국가보안시설과 군사시설 등을 노출되지 않도록 처리해준다면 반출 허가를 검토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관련 기사

현재 구글의 위성사진에는 한국의 보안시설, 군부대, 주한미군부대 등이 검열없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지만 네이버, 다음 등 국내 업체들의 위성사진은 정부 규정에 따라 숲이나 공장지대, 논밭 등으로 매끄럽게 수정되어 있다. 관련 기사 반면, 댐이나 일부 중요한 민간시설 등은 이런 식으로 가리면 오히려 위화감이 심해지기 때문에 가우시안 블러로 가린다. 구글도 똑같이 이러한 조치를 하면 지도 반출 허용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구글은 지도 반출과 위성사진은 별개라는 입장이며 러시아의 Yandex나 마이크로소프트의 Bing 등의 지도서비스에도 안보시설이 노출되어 있고, 위성사진은 이미 상업적으로 유통 되고 있으며 다른 해외 업체들도 위성사진을 파는데 구글어스만 필터링하는 건 의미 없다며 이 조건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힌 상태이다. 구글이 원하는 지도 데이터(5000:1 축척)라는 것은 해당지역의 위,경도 좌표 숫자를 말하는 것이라 실제 국가보안과는 무관한 영역이기 때문.[5] 구글입장에서는 자료 1을 받아가는데 2이상의 대가를 요구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다만 이 조건은 정부에서 내건 반출의 최소조건이고 구글이 이 조건을 수용한다고 하더라도, 현행법에 따라 반출 허가를 별도로 받아야하는건 마찬가지 이므로 반출이 가능하다는 보장은 없다. 정부는 이 조건을 수용한다면 구글이 반출을 위한 정식 절차를 밟을 시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수 있다는 얘기이다.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미래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안행부, 산업부, 국정원 등의 부처로 구성된 협의체의 심의를 통해서만 반출이 가능하므로 협의체를 구성하는 관계부처들이 반대한다면 허가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구글은 2010년 반출 신청이 거부된 이후 처음으로 다시 한번 반출을 위해서 반출 신청서를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에 제출한 상태이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대로 정부는 위성사진 검열 조치등을 바라고 있고, 구글은 이를 거부하고 있어 허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지도 반출 관련 관계부처중 하나인 국방부 또한 , 주요 보안 시설을 블라인드 처리하지 않으면 반출할 수 없다는 방침을 밝히는등 부정적인 입장이다.

현 법규에 따라 60일 이내(공휴일 제외)에 반출 여부를 통보해야 하므로 최소 8월 25일 이전까지는 결론을 낼 예정이다. 덕분에 Ingress, 포켓몬 GO 유저를 포함하여 지도 데이터를 사용하는 PS VITA, 닌텐도 3DS 유저들의 속만 타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구글맵 반출 불가와 포켓몬 GO의 출시 여부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기사 구글맵과 무관하게 한국의 경우 AS권역에 속하는데 개발사측에서 아직 이 지역을 서비스 지역에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것이다. 하지만 한국이 지원 권역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구글맵을 기반으로 하는 포켓몬GO 특성상 지도를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현재도 속초에서는 플레이는 가능하나 한국의 경우 구글맵이 지원되지 않아 배경은 허허벌판으로 나오는데 구글맵을 기반으로 하는 Ingress도 한국에서만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지도 내 지역 상태와는 상관없는 인그레스와는 달리, 포켓몬 GO는 지도 내 숲, 강, 바다 지역별로 나오는 포켓몬이 다르므로 나이언틱 측에서는 그냥 두기는 상당히 껄끄러운 입장이다. 실제로 자동차 도로를 비롯한 위험지역에는 포켓몬 팝업이 되지 않아야 정상임에도 미국조차 해외에서도 숲, 강, 바다 지역별로 실제로 등장하는 포켓몬이 확실히 다르다는 얘기가 없고, 해외에서도 자동차 도로에서 포켓몬이 나오는 걸로 몇번 문제제기가 된 것을 고려해보면, "한국에는 지도데이터가 없어서 저런 시스템이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오기에는 아직 이른 상태. 후술하겠지만 휴대폰 GPS가 생각만큼 정확한 물건이 아니고 기기와 서버의 오류 문제는 구글도 잡을 수 없기 때문. 다만, 한국은 자체 고축척 데이터가 아니라 한국 회사에서 사온 저축척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치를 찍는 서버 특성상 현재 속초에서의 플레이는 GPS 오류와 정확도 문제가 미국보다 심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데일리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구글의 행태를 보고 데이터센터 짓고 세금내면 될 걸 가지고 한국법을 바꾸라고 한다며 비판했지만... 이미 예전에 지으려 했었는데 정부에서 구글이 수집하는 정보를 언제든지 우리가 확인하겠다는 조건이여서 유치 실패 했다(...) # 무엇보다, 구글의 서버 데이타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관리되어 자동으로 전세계 분산된 구글 IDC에 저장되기 때문에 한국에 IDC를 지어도 지도 반출 요청 및 허가를 받아야 된다. 구글 입장에선 할 이유가 없는 것.

그리고 8월 24일 오후6시 구글지도 국외 반출 심의는 추가심의가 결정되어 60일이 연기되었다... [6]

3 한국 내 플레이 가능 지역

그러나 아직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이 있다. 그 이유는 아래 인그레스 셀 관련 내용에 기재되어 있다. 그 중 최초로 발견된 지역이 아래 자세히 서술된 속초시.

마찬가지로 인그레스 셀 안에 있으며, 속초 북쪽에 있는 고성과 속초 남쪽에 있는 양양에서도 가능하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양양은 일부 지역만 해당되는데, 양양읍 이북 지역(즉, 속초와 인접한 동네)에서만 실행된다. 역시 강원도인 양구군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확인되었다. 양구군 동면 팔랑리 일대와 해안면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나, 인근에 군부대와 산악 지형과 지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고성군(강원도)에서도 민통선 내에서 플레이 할 때는 정해진 곳으로만 다녀야 하고, 지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관련 기사

그리고 인제군에서는 북면의 일부 지역, 서화면 일원에서 포켓몬 GO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만해마을과 내설악예술인촌 등은 핫플레이스라고. 북면 용대리 매바위폭포에 체육관이 있다고 한다.# #

참고로 속초, 인제, 양양군에 걸친 설악산에도 포켓몬이 등장하며, 산악 지역답게 풀과 벌레 타입의 포켓몬이 주로 등장한다고 한다. 그럼 설악산은 은빛산인가... 내부에 포켓스탑이 많고 거대 좌불상이 체육관이다(...) 단, 입장료가 있으니 현금을 지참할 것.(#)

울릉도에서 실행된다는 증언도 나왔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홍련섬(...)이라고 부르고 있다.

강원도청에서는 "속초행이 안된다면 고성, 양양, 인제"로 놀러오라고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

속초 지역을 벗어나면 알이 부화가 안된다고 한다. 속초 벗어나니까 걸음으로 인식을 안한다고. 속초는 정말로 환상의 포켓몬 마을이었던 걸까. 나는 꿈을 꿨던걸까 #

7월 14일 SNS에 '백령도에서 포켓몬고 실행에 성공했다'는 인증샷이 올라오고, 이것이 주요 언론에 보도되어 게임어바웃 기자가 직접 배를 타고 연평도로 향했다. 인그레스 셀 구획에서 신안 흑산도 일부 지역과 서해 5도지역이 셀 바깥으로 벗어나있어 직접 검증해보기로 한 것. 하지만 안타깝게도 2시간이나 걸려 도착한 대연평도에서 '포켓몬고'는 작동하지 않았다.(기사) 그렇게 포켓몬고 낙원을 찾아 나선 트레이너는 풍랑 때문에 외딴 섬에 갇히고 말았답니다

일본 서버가 오픈한 7월 22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서 포케스탑 인증글이 올라왔다. ## 서생면 내에서도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간절곶에서 실행이 된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의미?상록시티? 일설에서는 드레곤포켓몬인 미뇽과 망나뇽이 다른곳보다 흔하게 나온다고 하는점과 다른가능지역들과의 거리를 생각해 검은먹시티라고도 한다.

거문도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포켓스탑이 없기 때문에 아이템 수급이 불가능하다. 또한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이라서 접근성도 상당히 떨어진다.

가거도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곳은 거문도와는 달리 포켓스탑이 있는 지역이라 아이템 수급이 가능하다.

3.1 지역 목록

3.2 속초마을

이 문단은 속초마을 · 주머니괴물달려(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83882050c7c9c8b4fbc45d58f1cee243c1cf14bmn70134w638h578f124944__Ym201607.jpg?width=100%
현재 속초마을 상황을 한 번에 정리해주는 짤.

2016년 7월 12일 오후, 인벤에 강원도 속초시에서 포켓몬을 잡은 인증글이 처음 올라왔다. 이후 다른 유저에 의해 속초 근방의 고성지역에서도 작동한다고 인증글이 올라오면서 인벤은 아예 속초시를 태초마을(...)이라 칭하며 야밤에 속초로 떠나는 포덕들의 승차권 인증이 하나 둘씩 올라올 지경. 대관령 관장 등장 그리고 2016년 7월 13일 오전 6시 기준(동서울, 서울경부 출발) 속초행 고속버스 좌석이 매진됐다고 알려졌으나 알고보니 시스템 오류였다고 한다. 한때 전좌석 매진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현재 동서울발 속초행 시외버스를 예매할 수 있는 곳은 이곳이며 좌석은 충분히 남아있다.[7] 하필 막 이슈가 되었을 무렵 예약시스템을 변경하느라 예약이 막혀있어 그런 오해가 생긴듯. 다만, 서울경부 속초 고속버스는 14일 아침 8시 30분부터 낮 11시 30분까지 13일 19시 기준으로 이미 일부 예비차를 제외하고 매진되었다.(...) 갑작스런 승객 폭주로 인해 속초지역 군부대 복무하던 휴가 복귀자들이 버스표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는 등 원래 성수기인 7월 말보다 훨씬 일찍 속초행 여행객들이 폭증했다. 심지어 속초시청 공식 페북에서 대놓고 환영하고 있다! 속초시 측 트위터 계정에서는 간접광고 시비를 우려해서인지 주머니괴물달려라(= 포켓→주머니/몬(스터)→괴물/GO→달려라)라는 명칭으로 우회적으로 알렸다.(#) 사실 지극히 당연한 것이 타지인들이 많이 온다면 자연스럽게 현지에서 소비하는 것들(예: 숙소를 잡거나 식당에서 밥을 사먹거나 마트에서 물을 사 마시거나 등)이 생길것이므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테니 환영을 안 할 수 없다. 게다가 속초는 대표적인 관광지역으로 수백억을 들여도 못할 홍보효과를 이웃나라 게임사 덕분에 손 안대고 코풀어 가만히 앉아서 얻고있으니 축제분위기인 건 당연. 유행에 민감한 아프리카, 다음팟 등 인터넷 방송인들은 물론 대한민국 포덕 연예인 대표격인 정준영[8]이나 더 지니어스에 출연했던 해커 이두희 등 유명인들도 속초마을로 몰려들고 있다.

타 게임캐릭터가 "속초로 가자!"[9]라는 몬데그린 대사 때문에 이렇게 엮이기도 한다.

파일:지금 속초로 떠납니다.jpg
그리고 그 게임의 로딩 화면을 패러디한 이런 사진도 만들어졌다. 속초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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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도는 포켓몬 고 때문에 속초가 뜨기 며칠 전에 올린 것이다. 속초해수욕장 개장에 즈음해서 올린 것인데, 뜻밖에도 포켓몬 고 열풍에 절묘하게 들어맞으면서 속초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자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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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속초시 시내 관광지도와 관동지방 전도가 비슷한 구조라는 게 밝혀지며 포켓몬스터 갤러리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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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원도청에서도 장사는 타이밍이라고 속초시 홍보와 더불어 춘천역부터 속초역까지 가는 동서고속화철도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11][12]

이 사태에 대해 이병선 속초시장과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 "오늘 오전 포켓몬에 대해 보고를 받고 어느 정도 이해가 됐고 게임을 하는 직원들과 같이 해보기도 했다", "우리 직원 중에도 잡은 사람도 있다. 댓글을 보니까 9마리를 잡은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 "아시겠지만, 우리 속초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인 데다가 어제(12일) 동서고속철도 사업 선정이 확정된 터라 저로서도 환상적인 상황이다", "앞으로 준비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고, 올여름이 정말 핫할 것 같다" 등의 매우 환영한다는 발표를 했다.(기사) 비주기를 닮았다는 드립들도 있다.[13] 이어서 "속초에는 설악산, 속초해수욕장, 영랑호, 청초호가 있고, 속초 중앙시장에 가면 요새 뜨고 있는 붉은 대게, 닭강정, (속초식) 냉면, 막국수, 물회에 포켓몬도 잡을 수 있어 젊은 사람, 대한민국 국민이 원하는 모든 게 한 번에 해결된다"며 속초 관광지와 주요 명물 먹을거리를 전부 외우고 있는 영업능력과 "지금까지의 게임은 앉아서 하는 거였지만 이제는 걸어 다니면서 하는 시대다. 속초시를 찾는 컬렉터들은 자연조건이 좋고 먹거리가 풍부한 속초시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즐기시기를 바라며 우리는 그분들의 안전에 최대한 역점을 두겠다"라며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과 가상현실증강현실에 대한 이해도도 선보였다.

이것은 속초시가 매우 현명한 결정을 한 것인데, 이미 사회현상까지 된 미국 본진의 언론조차도 포켓몬 GO로 인한 사건사고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켜서 보도하는 기사가 많은 편인데 속초시에서는 이런 현상을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여행방식이라며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포장했고, 이런 긍정적 언론 플레이는 앞으로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가족 관광객들이 속초를 피서지로 선택할 호재가 될 수 있다. 포켓몬스터는 한국에서도 남녀노소가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무난하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인데다가 단순히 해수욕장에서 수영하는 것이 끝이 아닌 게임과 속초 명물 탐방을 동시에 즐긴다는 신선한 여행 아이디어로 받아들일 수 있기에 속초의 이미지에도 매우 긍정적이다.

포켓몬 GO의 필드가 된 속초는 또 운 좋게도 포덕들이 환장할 만한 레어 몬스터들까지 등장했다. 라프라스같은 레어 포켓몬이나, 현재 입수가능한 최고 등급의 포켓몬인 야생의 망나뇽발견한 인증글까지 나왔다. 아래 다시 언급하지만, 미국에선 신뇽이 떴다고 수백명이 몰려들었을 정도였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가에 대해 해당 게시판에서 처음 추측하기를, 속초가 38선 이북이고 속초, 고성같은 북쪽 지역에서는 실행되는데, 가까운 38선 이남 지역인 강릉에서는 실행이 되지 않는 점을 보아 남한 지역 제한을 설정할때 단순히 38선을 기준으로 나누어서 38선 이북 지역은 제한이 안 걸린 것 아닌가 하는 얘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후 경기도 지역의 38선 이북 지역에서는 실행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여러 곳에서 올라오기 시작했고 강릉에서 속초로 이동중 측정한 게임 활성화 지역을 확인하는 글에서 인구(양양 근처 38선 이남 지역)에서 작동이 됨을 확인하고 38선 이북 가설에 의문점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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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클리앙에서 새로운 가설이 제기되었다. 포켓몬 GO의 플레이 가능 지역이 단순히 38선 이북이 아니라 포켓몬 GO의 개발사가 나이안틱인 것에서 추론해 나이안틱의 이전작인 인그레스의 지역 구분 단위인 인그레스 셀의 구획 단위로 게임의 작동 여부가 나눠진다는 가설인데, 포켓스탑 및 체육관이 인그레스 포탈과 동일한 위치를 공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인그레스의 셀 또한 그대로 가져와 쓰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상당히 현실적인 가설이다. 설명을 덧붙이자면 속초가 속한 곳은 ALPHA 셀이고 신안군 및 서해5도가 속한 곳은 ROMEO 셀인데, ROMEO 셀은 대다수가 대한민국의 영토인 곳으로 대한민국으로 간주되어 모두 차단이 되어있다. 하지만 속초와 양양, 고성 일부가 속한 ALPHA 셀은 북한으로 간주되고, 북한은 굳이 차단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구글 지도 불러오기가 가능하고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14]

인벤 기자들이 서울에서 이동하는 중에 측정한 게임 작동 위치 정보도 이를 뒷받침한다. 해당 위치가 인그레스 셀 경계에서 아주 가깝고[15] 위도 또한 38도에서 상당히 벗어난 것을 생각하면 인그레스 셀 가설이 정설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인다. 지도에 표시된 경계와 거의 일치한 위치에서 작동을 확인한 글. 인그레스 셀 구획설을 정설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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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추측된 셀 지도. 위에서 언급한 지도 반출 문제가 바로 이것이다. 한국 지도 부분은 구글 지도 데이터가 없어서 SK텔레콤이 제공한 T맵 데이터가 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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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인그레스 셀을 재확인한 지도. 사실 대연평도 및 서쪽은 안된다.

위와 같은 가설에 의거하여 포켓몬 고의 일본 서비스가 개시될 경우, 대마도가 포함된 셀에 포함된 부산 등의 일부 지역에서도 포켓몬 고의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는 유저들이 있었다. 당초에 예상되었던 플레이 가능 지역 그러나 외국의 인그레스 관련 정보 사이트 다수와 인그레스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부산과 대마도가 들어오는 AS16-ROMEO-04 셀을 대한민국으로 판정했으며, 따라서 일본에서 대마도를 제외하고 서비스를 할 수도 있었다.[16] 실제로는 일본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동시에 지역 구분을 세분화해버리는 바람에 대마도는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부산은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왠지 한국에서는 대마도가 서비스 구역에서 제외되었다는 기사가 나돌고 있지만, 현 버전의 편집자가 대마도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대마도는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판명. 참고로 울산의 간절곶이 대마도 권역에 얻어 걸리면서, 제2의 포켓몬 성지이자 동남권 포덕들의 구세주로 부상하고 있다. 속초마을 월경지

이제는 이런 관광 상품까지 나왔다. 판매자의 댓글에 따르면 판매하는 여행사 직원이 포켓몬 매니아라 속초에 갈 예정인데 이왕이면 저렴하게 가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하여 오픈하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해당 상품은 판매를 개시한 7월 14일 17시경 7월 15일~17일 모든 좌석이 꽉 찼으며, 그 이후 주간에도 매진 또는 매진에 준하는 높은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포켓몬 고에 대해 좋게 생각하던 속초시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일시적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나 그 사람들이 포켓몬 고만을 하기 위해서 가게를 들어왔으나 물건을 사지 않는다, 컵라면만 먹는다는 등 기사가 뜨고 있는 실정이다.(해당 기사) 주말이 포함되는 금, 토, 일까지 추세를 지켜봐야 할듯싶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속초 측에서 바가지를 씌워서 도저히 못 사겠다는 반론이 있다. 그도 그럴게 여름시즌의 속초는 바가지 상술이 워낙에 심하다. 평소에 2~4천원 사이의 커피가 1만원으로 불어나거나, 침대도 없는 민박집 하루 잠자는데 15만원을 요구하거나, 회 1kg에 3만 5천원을 부르는[17] 등 바가지 상술에 관한 사례가 쏟아져 나오는 곳이 여름 시즌의 속초다.(유명 수산물 블로거의 속초 중앙시장 리뷰 참조) 그 때문에 시청도 홍보도 홍보지만 제발 바가지 단속 좀 하라는 누리꾼들의 성토 또한 이어지고 있다. 오죽하면 위의 해당 기사의 댓글에도 누리꾼들이 기자에게 '너는 여름시즌 속초의 바가지가 얼마나 심한지 검색조차 해보지 않은 거냐?'라고 욕을 먹는 중.
본격적으로 게임 플레이 사실이 알려진 이후, 지역에 제한적으로나마 경제 효과를 불러온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속초지역 편의점의 매출이 갑자기 급상승했다는 기사) 기사가 작성된 시점은 장마철이라 본격적 휴가철이라고 보기 어려운 주간이었고, 실제 비도 왔었기 때문에 해당 매출 효과는 포켓몬 고 효과라고 추리할 수 있다.

2016년 7월 13일 영국의 일간지 더 가디언"South Koreans flock to remote northern area to play Pokémon Go"이라는 기사로 외신에 보도되었다. 속초마을 열풍이 외신에 보도된 것은 더 가디언이 처음. 이 기사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South Korea is the world’s fourth-biggest gaming market after China, the US and Japan, according to research firm Newzoo, potentially representing a big opportunity loss for Niantic and the Pokémon Company.", 즉 대한민국의 게임 시장이 중화인민공화국, 미국, 일본 다음의 세계 4위 규모라고 보도한 것이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같은 대한민국 GDP의 150~400%나 되는 국가들보다 한국 게임시장이 더 크다는 얘기. 이외에도 ABC에도 소개된 바 있으며, lapresse라든가 로이터 통신에 난 기사, 더 벌지 등에도 기사가 났다. 또한 일본의 방송 또한 속초취재하기도 했다.

포브스에서도 글이 하나 올라왔다.#↗and even the remote Ulleung-do Island in the Japan Sea 라는 말이 매우 거슬린다.

2016년 7월 17일 속초시에서 '포켓몬 사령부'를 설치, 포켓몬 GO를 즐기려고 찾아오는 게임 유저와 관광객 편의 지원 등을 한다.(#) 장소는 엑스포 공원이며, 포켓몬 서식처, 포켓스탑 등 게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증샷을 촬영해 오는 유저들에게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 방송을 통한 게임실행상황 실시간 중계, SNS를 통한 홍보도 한다. 아울러 관광객 수요 증가에 따라 예상되는 음식점과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드디어, 위생과 안전 문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이병선 속초시장은 엑스포공원에서 직접 오박사 코스프레를 하기까지 하였다.


이스타항공 페북페이지에 올라온 사진 피카츄가..?

그리고 이스타항공 에서 속초시양양군를 비행기 타고 가라면서 김포-양양 간 노선을 운행한다. 이는 부정기운항이며 7월 31일 부터 8월 25일까지 운항한다고 한다. 운항시간표는 링크 참조 # 운임은 편도기준 15,000원(?!)으로 고속버스나 시외버스의 운임인 약 18,000원 선보다 저렴하다.[18] 양양국제공항 항목 참고. 포켓몬 GO 덕분에 양양공항 활성화...물론 일단 지켜봐야 되겠지만...
여담으로 이스타 항공에서는 2015년 10월, 설악산 단풍시즌을 노리고(?) 김포시~양양군구간에 보잉 737을 넣어 운항했었다. 하지만, 1대1서비스가 진행될 정도로...수요가...이번에는 과연... 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8월 초가 되기도 전에 전 항공편 완판을 달성했다!

[1]
[2]

7월 26일 한국 저작권협회는 속초시에서 사용중인 포켓몬 GO 관련 이벤트나 홍보에 '포켓몬(Pokémon)'이란 단어나 이미지를 사용하지 말것을 속초시 측에 당부하였다. 포켓몬의 저작권 문제 때문인데, 현재 172개 국가가 가입한 '문학 및 예술 저작물의 보호를 위한 베른 협약'(1886년 채택) 등 저작권 관련 국제협약에 따라 외국 저작물에 해당되는 포켓몬 역시 저작권이 보호되어야 한다.

이 때문에 속초시는 '포켓몬 GO' 대신 .주머니 괴물 달려라는 황당한 단어로 대체하였으며, 상업용이 아닌 공공용으로 '포켓몬 GO'의 저작권을 사용할 수 있는지 문의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건 사실 마치 몇년 전 게임등급위원회가 블리자드 사의 스타크래프트를 공공재라 인식하고 벌인 국제적 망신과 일맥상통한다.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우연히 '포켓몬 GO'가 실행되는 관계로 속초시는 관광객 증가와 이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 이미지 제고와 같은 유무형의 상업적 이득을 톡톡히 보고있다.

저작권의 주된 논점은 어디까지나 상업성이 아니라 허가 유무고, 한국 저작권협회는 저작권 행사의 주체가 아닌 어디까지나 권고다. 속초시처럼 저렇게 도를 넘은 행위를 하지 않았다면 주의를 먹는 일도 없었겠지만, 굳이 포켓몬 고의 이름을 사용하고 싶다면 제작사, 또는 저작권자측과 협의후 서로 윈윈할수 있는 관계를 맺으면 되는 이야기다. 구글과 닌텐도처럼. 당장 포켓 스탑만 해도 이미 관광지와 게임측이 상호작용할수 있는 시스템인데. 저런식으로 공익과 아무 무관계한곳까지 공익이라는 단어를 아전인수격으로 꺼내들다가는 결국 얻은 밥그릇도 내다버리는 행위가 될수도 있다.

3.3 속초 인접 지역

속초 지역이 포켓몬 고로 들썩이자 고성, 양양, 양구 등 인근 지역에서도 재빠르게 이를 이용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속초행 버스가 매진되었다면 우리 지역으로 오세요

  • 고성군도 통일전망대,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송지호 관망타워, 화진포 해양박물관 등 주요관람지 입장료를 15일부터 24일까지 50% 할인하고, 이 기간 고성지역을 배경으로 포켓몬과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면 300명에게 고성사랑상품권, 고성해양심층수, 오죽선부채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19] 그밖에 화진포 관광안내소와 통일전망대 관광안내소에 포토존과 스마트폰 무료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 양양군은 양양 하조대 일원에서 포켓몬고 게임 구동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10시간만에 15,000명이 조회했다고 밝혔으며, 양양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와이파이 안내도를 배포했다. 양양군청에서는 두두, 중앙시장에서는 뚜벅초와 루주라, 대포항에서는 고라파덕이 잘 잡힌다고 한다. #
    • SNS에 관련 사진을 올린 사람에게 8월 31일까지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 양양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을 배경으로 게임 인증사진을 촬영해 SNS 계정에 올리면 낙산관광안내소와 하조대관광안내소에서 양양군 캐릭터 3종 세트와 해양심층수 1병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7월 25일까지 실시한다.
    • 정확하게는 양양 앞 10km 지점 부터 포켓몬이 잡힌다고 한다. #관련기사
  • 양구군에서는 ‘포켓몬 트레이너 되기’란 주제로 해안면 지역을 둘러보는 ‘시티 투어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 인제군에서는 북면의 일부 지역, 서화면 일원에서 포켓몬 GO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만해마을과 내설악예술인촌 등은 핫플레이스라고. 북면 용대리 매바위폭포에 체육관이 있다고 한다.# #
  • 속초, 인제, 양양군에 걸친 설악산에도 포켓몬이 등장하며, 산악 지역답게 풀과 벌레 타입의 포켓몬이 주로 등장한다고 한다. 내부에 포켓스탑이 많고 거대 좌불상이 체육관이다(...) 단, 입장료가 있으니 현금을 지참할 것.#

3.4 울릉도, 독도

울릉도에도 체육관이 있는데, 체육관 관장이 CP500대라고 한다. 뭍에서 온 사람에게 체육관을 넘겨줄 수 없다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치열한 싸움이 진행된 듯 하다. 네티즌들은 우스갯소리로 역시 홍련섬은 강하구나~라고 한다고...#

독도에서 실행된다는 증언도 나왔다. 스팟은 물론 체육관도 있다고 한다. # 심지어 나오는 포켓몬이 라프라스. 참고로 여기도 NR에 ALPHA 구역으로 속초와 같다. 위에 나와있듯이 한국은 AS에 ROMEO.

3.5 울주군 서생면

  • 일본 서버가 오픈한 7월 22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서 포케스탑 인증글이 올라왔다. ## 서생면 내에서도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신암리, 나사리, 대송리만 해당.)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간절곶에서 실행이 된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상록시티? 검은먹시티일지도...

속초로 가기에 교통편이 정말 마땅치 않던 부울경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나마 단비와 같은 소식. 평소에 해돋이 관광을 하는 매해 첫날에만 관광객이 집중되던 간절곶의 방문객이 해돋이 관광객 수준으로 폭증하고, 플레이 가능 첫주만에 방문객 4만명이 방문, 주변 편의점 매출 3배 상승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다만 행정구역상 울산광역시라 하더라도, 울산 남동쪽 끝 울주군에 위치한 지역이라 시내에서는 찾아가기 매우 불편한 편이다. 또한 아이템 수급이 가능한 포켓스탑이 집중된 곳이 간절곶 대형 우체통 스팟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를 위해 움직일 수 있는 지역이 매우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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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를 나눈 건 이게 정확한 것 같다. 극히 일부 지역으로, 전체 지역을 직선으로 따져도 4km 정도에 해당한다. 아주 천천히 걸어도 가능 지역을 1시간에 돌 수 있고, 포켓스탑 위주로만 한다면 잠깐 산책하는 정도 지역만 돌 수 있다. 다른 이미지보고 부산 송정은 가지 말자 서생면 주민에 의하면 신리 일대에서도 가능하고 기장군 장안읍 월내, 길천 일대에서도 가능하다고 한다.

3.6 기타 지역

  • 연평도는 안 되는 걸로 판정났다 # 위 지도에서 왼쪽에 사각형이 없어 헷갈리기 쉬운데, 기사에 나오듯이 실제로 그 구역도 AS에 ROMEO 셀로 대한민국으로 인식된다.
  • 백령도도 안 되는 걸로 판정났다 #
  • 부산광역시 금정구의 모 고등학교 일부 구역에서 포켓몬 GO가 인식된다는 기사가 떴다. 4층 일부 교실과 복도에서 실행이 되는데, GPS상 위치가 미국 텍사스로 인식되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20] 학교측은 혹시 모를 외부인의 무단침입에 대비하여 교문을 폐쇄하고 외부인 출입도 철저히 통제하기로 하였다. 심지어 전화를 거는 민폐도 있다고 한다. # 당연히 이런 민폐 짓은 하지 말자.
  • 거문도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포켓스탑이 없기 때문에 아이템 수급이 불가능하다. 또한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이라서 접근성도 상당히 떨어진다. 이 지역이 되는 것은 다소 의문인데, 위의 지역 셀 그림을 보면 거문도 지역은 AS16-ROMEO-06 지역 셀에 해당하며, 같은 셀에 있는 지역은 여수시와 그 일대 도서가 된다. 그런데 여수시에서 된다는 소식이 없이 거문도만 뚝 된다는 것은 굉장히 의문이 드는 상황. 울주군 사례에서의 셀 분할설로 보충해보더라도, 적어도 전라남도 육지 중 일부는 실행이 되어야 맞는데, 마찬가지로 된다는 소식이 없어 여태까지의 셀 가설에 부합하지 않는다.
  • 가거도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곳은 거문도와는 달리 포켓스탑이 있는 지역이라 아이템 수급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 곳 주민이 트위터에서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었다.

3.7 아시아의 다른 지역은 안 되고 이들 지역만 되는 이유

인그레스 지역 구분이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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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그레스의 지역구분은, 전 세계를 NR(유럽, 러시아, 캐나다, 몽골 등), AM(북·남미), AF(아프리카), AS(아시아), PA(태평양, 오세아니아 일부), ST(남극 등 기타)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하고, 개별 영역에서 일정 크기의 마름모 형태로 지역을 세분화하는 방식인데, NR15-ALPHA-12 셀에 포함되는 지역인 속초는 유럽 지역과 같은 권역으로 묶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된다. NR에는 유럽 대부분,[21] 미국 북부 일부와 독일,영국이 포함되면서 제한이 풀린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 정식 출시된 독일을 포함한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자국 앱스토어에서 다운을 받아 플레이를 할 수 있다.[22]

즉 이들 지역은 AS권역이며 ROMEO 셀에 국가필터로 밴당한 대한민국 전역에서 비껴나가 NR권역에 걸렸기 때문에 대한민국 필터링이 걸리지 않아서 지역 밴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나이안틱 본사에서 제한을 걸고 있으며[23] 속초가 벗어난건 우연히 얻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 구분은 아직 추정에 불과하며, 포켓몬 코리아 측 역시 "속초에서 서비스되는 이유도 모르고 언제 한국에서 출시되는지 전혀 모르고요."라는 반응

경우에 따라 나이언틱 측에서 대응으로 NR 15-ALPHA-12를 다른 한국 지역들과 함께 차단할 가능성도 있다. 안돼! 물론, 그런 일을 벌이기엔 이미 지역 제한이 걸리지 않은 서비스 외 지역에서 미국 버전 앱을 통해 포켓몬 GO를 플레이하는 국가는 단지 대한민국 속초만 있는 것이 아니며[24] 이미 속초 지역에서 플레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세계 뉴스로 퍼지면서 홍보효과도 얻었고, 한국이 어쨌든 세계 게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나름 큰 시장인 만큼 나이안틱, 나아가 구글이 정부와 대립하더라도 한국 유저들의 플레이를 제한할 이유가 많지 않다. 따라서 속초, 양양, 고성 등 포켓몬 특수를 누리는 지역들이 어느 날 갑자기 밴당할 가능성은 현재까지 높지 않다는 것.

참고로 인도네시아는 AS 권역에 있음에도 자카르타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한다. ROMEO 셀에만 안걸리면 되는거 아닌가? 간절곶은 ROMEO 셀에 들어가는데도 되잖아?[25] 물론 8월 초 인도네시아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서 플레이 가능한 이유를 디테일하게 분석한 그림도 나왔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포켓몬 GO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다만 이 경우는 번역은 까다로워서 늦은 듯. 애초에 여긴 iOS용도 2014년 되서야 출시하긴 했다.
  2. 지도 화면을 보여주는 건 길 찾기도 있지만 화면만 보고 가다가 안전사고를 당할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낮추는 의미가 크다. 현재 정상 서비스 되는 국가조차도 포켓몬이 자동차 전용도로 한가운데 팝업되는 오류때문에 운전시 포켓몬 GO 금지 경고문이 나올정도이므로 향후 안전문제로 규제대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3. 일본에 출시가 된 날에도 준비중인 것으로 잘못 표시한 것을 비롯, 브라질, 칠레의 출시일을 맞히지 못하였다.
  4. 중국은 중국 정부가 기밀 유출을 우려해, 출시 가능성이 낮고, 중국에서 이미 중국판 '짝퉁' 포켓몬 GO가 등장하였다.관련 기사
  5. 애초에 위도 xx도, 경도 xx도라는 계측 숫자만 주고 위치를 정확히 찾아갈 수 있는 사람은 지구상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반드시 측량계나 인공위성의 도움을 받아야 되는데 한국군과 정부조차 미국 인공위성을 빌려서 쓰는 마당에 국가보안을 따질 수 없다.
  6. 참고로 이 60일 후는 포켓몬스터 본가시리즈의 7세대 신작인 썬/문이 발매하는 시기이다. 즉, 썬/문에 전세계 포켓몬 팬들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므로 포켓몬GO는 인기가 식어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7. 다만, 시간대에 따라 인제나 강릉을 경유하는 노선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
  8. 옆에 박재정도 있었다고 한다.
  9. 원래는 "속주(速奏)로 가자!"이다.
  10. 관동지방 지도는 좌우반전된 거다.
  11. 동서고속화철도 추진계획이 확정된 것이 바로 전날인 2016년 7월 12일이었다.
  12.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 마침 이병선 시장이 과거 6.4 지방선거 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이 선고된지라, 비주기 드립이 한때 재조명을 받기도 했다.
  14. 다만, Fake GPS로 북한 지역 좌표를 찍고 가보면 실제로는 지도도 안나오고 포켓몬 팝업도 안 된다. 이는 아예 북한 주요 시설에 대한 위,경도 좌표는 물론 지도 데이터 자체가 제공받았을리가 없기 때문인데, 해당 ALPHA 셀의 일부인 대한민국 영토 내는 위, 경도 좌표가 구글에 있기 때문에 포켓몬 팝업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15. 실제 내비게이션에 표시된 십이선녀탕휴게소의 위치는 셀 경계에서 5km 정도 떨어져 있으나, 야밤에 고속으로 달리는 택시에서 이동 중에 작성한 글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게임 진동을 느꼈을 위치는 내비에 표시된 이미지보다 더 서쪽, 즉 셀 경계에 더 가까운 위치라고 판단 가능하다.
  16. 인그레스 셀이 골치아픈 게 또 있는데, Hong Kong은 AS13-NOVEMBER-01 셀로 판정되고, Hong Kong City는 AS13-NOVEMBER-02 셀로 판정된다!
  17. 이게 얼마나 비싼거냐 하면 2kg 짜리 광어 한마리를 시중 식당에서 대충 사먹어도 4만~4만 5천원을 내라고 하는데 여기서 이 가격으로 2kg을 먹으면 7만원을 내라는 소리다.
  18. 단, 15000원은 최저가 기준이라고 하며 홈페이지에도 '15000~'이라고 적혀 있다.
  19. 타지역 방문객만 대상이며, 화진포 관광안내소와 통일전망대 관광안내소에서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20. 매우 드문 경우긴 하나 간혹 기기 이상이 아닌데 GPS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21. 단, 남유럽의 절반은 AF에 들어간다.
  22. 독일과 함께 일부 지역이 같은 셀에 들어가는 폴란드, 체코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한다.
  23. 실제로 대한민국 전체에서 1시간 정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밴이 풀려서 플레이가 가능했던 적이 있다.
  24. 정식 오픈이 되지 않은 스위스, 이탈리아같은 곳에서 미국 버전 앱을 받아 플레이 가능한 인증샷이 나온 마당에 그 외에도
  25. 아마 호주 지역 서비스 들어가면서 인도네시아 지역이 되는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