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의 법정동 | |||||
법정동 | 구포동* | 금곡동 | 덕천동 | 만덕동 | 화명동* |
파일:GC042P23621.jpg
대림쌍용강변타운 방향에서 찍힌 사진, 중앙으로는 금곡대로와 화명중, 명덕초,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우측으로는 당시 건설중이었던 화명 동원 로얄듀크 비스타가(현재는 완공됨) 위치해 있다.
화명동 華明洞 / Hwamyeong-do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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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대한민국 |
광역자치단체 | 부산광역시 |
기초자치단체 | 북구 |
행정표준코드 | 2632010200 |
관할 행정동 | 화명1동, 화명2동, 화명3동 |
인구 | 97,166명 [1] |
면적 | 12.33km² |
주민센터 | 화명1동 화명2동 화명3동 |
목차
1 개요
부산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법정동이다. 계획 신도시로 개발 되었고, 베드타운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서, 2016년 7월 기준 부산에서 단일 법정동으로 두번째로 많은 인구수를 가지고 있으며[2], 부산에서 고령, 노령화 지수가 가장 낮은, 가장 젊은 동네이기도 하다. 기사
화명역 근처에 위치한 롯데마트를 중심으로 시가지가 길게 분포되어 있으며, 낙동강 벨트에 속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2 역사
2.1 지명 유래
화명(華明)에 대한 지명 유래는 여러 설이 전한다. 먼저 동의 동쪽에 위치한 화산(華山)[3]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화산 아래 명당이라는 뜻에서 화명이라 유래하였다고 한다. 그 외에 화산 바로 아래에 위치한 자연 마을인 화잠리에서 유래하였다고 보기도 한다.
2.2 형성 및 변천
화명동(華明洞)은 조선 시대에는 양산군 좌이면에 속하였으며, 대천리와 와석리·수정리·용당리로 이루어진 지역이었다. 1906년 동래군 좌이면으로 개편되었다가, 1914년 동래군 구포면 화명리가 되었다. 1943년 동래군 구포읍에 속하였다가, 1963년 1월 부산직할시에 편입되며 부산진구 구포출장소 화명동이 되었다. 1975년 구포출장소와 사상출장소를 통합한 북부출장소에 속하였다. 1978년 부산직할시 북구 화명동이 되었으며, 1995년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이 되었다. 2003년 7월 인구 증가로 화명동을 행정적으로 화명 1동·화명 2동·화명 3동으로 분동하여 현재에 이른다.
2.3 서부산권의 신도시
화명동은 수십년간 계획적으로 개발한 곳으로 북구에서 신도시쯤의 위치에 있다. 1978년 북구에 편입된 이후에 논과 밭으로 구성되어있던 동네였지만 부산내 인구수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인구 분산계획의 일환으로 시가지를 중심으로 한 계획도시가 세워졌다. 전체적으로 낙후된 북구지만 화명동만큼은 개발이나 정비가 잘 되어있고 대형 평수의 아파트도 많아서 서부산권의 부촌으로 통하고 있다.
3 주거시설
3.1 아파트
전체적으로 낙후된 북구지만 화명신도시가 개발되고 나서는 교통과 생활이 편리하여, 비교적 높은 집값과 땅값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화명동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인 동시에 5000세대가 넘는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4]를 비롯해, 낙동강 방면에 건설된 대림쌍용 강변타운아파트, 물론 그 외에도 비싼 축에 속하는 아파트들은 많다. 화명동 롯데마트와 화명역 근처에 있는 화명 롯데낙천대 아파트는 10년 이상 되었으나 아무래도 주변시설 덕분에 평당 1000만원, 또는 그 이상에 육박하는 집값을 자랑한다.
- 화명주공아파트 재건축으로 지어진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는 부산에서는 단일 단지 (1차/2차 또는 단지별 개발 없이 한 번만에 지어진 아파트)로써는 최대 크기를 자랑하며, 아파트 내에 25평부터 62평의 대형 평수까지 다양한 평형이 존재한다. 화명 동원 로얄듀크 비스타나 화명 e-편한세상 2차등과 함께 화명동에서 2010년 이후에 분양한 몇 안 되는 새 아파트 중 하나로써, 현재 화명동에 입주해있는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로써는 가장 최근에 건설되었다.[5] 100동 대 (101~)부터 700동 대(701~)까지 있으며, 100동 대는 덕천동에 가까우며 700동 대로 갈수록 롯데마트를 비롯한 화명동 번화가에 가깝다. 다만 이건 말 그대로 직선거리의 경우이고 700번대 동들은 가장 가까운 화명중학교 입구까지 뺑 돌아야하니 오히려 거리가 멀다. 700번 대 동에서 번화가 쪽으로 나가는 출구가 없다. 그 뒤쪽으로도 빌라나 주택단지라(...) 여러 가지를 고려한다면 500번 대 동들이 가장 가깝다.
- 대림쌍용 강변타운의 경우 26평, 35평, 51평 총 3가지의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변을 접하고 있는 동은 모두 51평으로 이루어져있으며 화명동에서 낙동강을 정면으로 조망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파트 중 하나이자, 대형평형 아파트로써는 유일하다[6]. 특히 대림쌍용은 강변타운 2002년 분양 당시 미분양이 있었으나, 2003~4년에 부산에서 가장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아파트로 손꼽혔다고 한다[7]. 일반적인 아파트 천장높이인 2.3m보다 10cm 높은 2.4m의 천장높이로 지어졌으며, 일부세대는 절곡형 구조로 실평수가 많이 나온다고 한다. 2004년 입주하기 전, 인접한 용수초등학교의 일조권 침해로 인해 소송이 제기되었으나, 학교에 체육관을 3개 건립하고 내부에 냉/난방시설을 설치해주는 것으로 합의하였다고 한다.
- 코오롱하늘채 1차, 2차 (분양 당시 코오롱타운), 현대2차아파트와 상기된 대림쌍용 강변타운아파트는 화명 신시가지 개발의 일원으로 기존의 매립지를 없애고 건설된 아파트이며, 입주 초기에 이와 관련된 소문 (의문의 악취 등)이 있었으나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2015년 8월에는 롯데캐슬 카이저 바로 맞은편에 있는 동원 로얄듀크 비스타 2차가 입주를 하였으며, 2015년 10월에는 롯데마트 인근에 있는 e편한세상 화명힐스[8]가 입주를 하였다. 16년에는 화신중학교 뒤쪽으로 푸르지오와 동원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4 문화
[9]
인구가 많고 최근에 개발된 신시가지라 체육시설이나 공원 또한 매우 잘 갖춰져 있는데[10] 천연 잔디구장을 보유하고 있는 구민운동장과 대천천을 돌고 있는 산책로가 구비되어 있고 화명생태공원까지 완공되어서 언제든지 여가활동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위 사진은 화명생태공원 화명지구이며. 야구장2면,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강변산책로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4대강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었으며, 야외수영장이 있다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의 용도 변경도 가능하다고 하며, 바로 옆에 눈썰매장도 가설하여 함께 운영한다. 매년 5월에는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가 열리며, 불꽃놀이, 콘서트, 뗏목체험, 장터등이 펼쳐진다.
5 관할 행정동
5.1 화명1동
대부분이 번화가보다는 주거지인 아파트들도 이루어져 있다. 대표적으로 5239세대 초대단지 아파트인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가 있으며 3382세대인 화명 대림타운이 있다. 이외에도 롯데캐슬 멤버스, 동원 로얄듀크, 현대 아파트, 푸르지오, 삼한 힐파크, 유림 노르웨이숲 등 아파트가 많이 밀집한 주거지이다.
5.2 화명2동
부산에서는 나름대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계곡 애기소가 화명2동에 있다. 정식 명칭은 대천천으로 말 그대로 애기가 빠져 죽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어서[11] 애기소가 되었다고 한다. 전설과는 달리 애들이 놀기에도 위험하지 않은 곳이라서 전체적으로 북구 사람들은 많이 찾는 편이다. 하지만 이건 개보수 된 이후인 지금의 이야기고 그 전에는 매년 여름에 익사 사고가 발생했었다. 아무래도 부산 전체와 비교하면 바다와 먼 곳이라서 그렇기도 하고. 1950년대 말까지만 해도 애기소에는 150평이 넘는 넓이에 5m 깊이의 웅덩이가 있었고 여기에 떨어지는 폭포는 4m 이상으로 경관이 수려했으나 1959년 사라호 태풍 때 산성골 상류로부터 흘러내린 토사로 옛 자취는 거의 사라져 버렸다.
5.3 화명3동
화명동 주요 상권인 동네이다. 화명 대우이안 아파트, 화명 롯데낙천대 아파트 앞으로 롯데마트와 화명 신시가지 상권들이 형성되어 있으며 롯데마트 뒤쪽으로 기차역인 화명역이 있으며 화명역에서 오른쪽으로 50m 가면 부산어촌민속박물관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찾진 않는데, 입장료는 무료인데다 꽤 쏠쏠한 자료들이 있어서 가볼만 한듯. 1층은 낙동강에 사는 어류와 조류의 박제가 전시되어 있고 2층과 3층은 옛 북구지역의 생활 방식과 부산의 구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아파트 또한 많이 위치해 있는데 대우이안, 롯데낙천대, 코오롱 하늘채1차/2차, 대림쌍용, 수정강변타운 등 많은 아파트들과 주요 상권이 위치해 있다. 또 북부경찰서와 북부산우체국이 위치해 있다.[12] 북부경찰서를 끼고 있는 도로변은 대로보다 소통이 원활하나 교통 신호가 많아서 많은 주민들은 그보다 더 뒤쪽으로 돌아가는 길을 택하고 있다. 북구청이 원래 이주해올 계획이었지만 어른들의 사정으로 무산되고 그자리엔 공원이 세워져있다. 사실 공원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곳이었지만 최근에는 보수공사를 해 꽤나 공원 시설이 좋아져 주변 주민들의 안식처로 잘 쓰이고 있다. 가끔 가설무대를 만들어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
6 교통
많은 인구 수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 되면 그야말로 반여동 뺨치는 교통 체증 헬게이트 구간으로 변한다. 서쪽으로는 낙동강이 있고 동쪽으로는 크고 아름다운 금정산이 떡하니 가로막고 있으며, 금곡대로가 남북으로 쪽 뻗어 있지만 도로 구조상 덕천교차로까지 나오지 않으면 다른 동네로 가기도 어렵다. 그나마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이 있어서 다행이지... 도로 위 사정은 서면을 방불케 한다.
퇴근시간에 덕천교차로 지나가려면 어후
2012년도부터 롯데마트 화명점 인근에 산성터널을 뚫고 있어 금정구 방향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김해 대동면과 화명동을 연결하는 대동화명대교와 일직선으로 연결되는 터널으로써 김해~화명동~금정구/동래 쪽을 직통으로 연결하게 된다. 동래/만덕쪽으로 넘어가게 되면 센텀시티 방면으로 바로 연결되는 지하차도도 건설될 예정이므로 교통은 상당히 편리해질 예정이다.다만 언제 되느냐가 관건이다 신시가지이긴 해도 아무래도 부산에선 구석에 위치하고 있는 동네라 그런지 대학생들이 통학하기에는 번거로운 면이 매우 많다.[13][14][15] 이는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해운대 신시가지도 마찬가지이다.
6.1 도시철도
6.2 시내버스
6.3 마을버스
6.4 철도
6.5 사장교
국내에서 가장 긴 콘크리트 사장교인 대동화명대교가 위치해 있다. 2012년 7월 9일 개통되었다.[18]
7 교육
교육열도 상당한데 북구에서 인구수 대비 최다 공립교육기관이 모여 있는 곳이다. 하긴 인구가 저리 많으니 지을 수밖에 없겠지... 2009년엔 화명 도서관이 개장되었다. 우체국 건물 뒷편에 자리 잡고 있어서 찾기는 조금 불편한 편. 그리고 역시 인구가 많아서 자리 잡기도 쉽지가 않다. 학생들이 많다 보니 학원도 많고 도서관도 있지만 그 바로 옆에 모텔들이 불을 훤하게 내뿜는 중이다. 특히나 도서관은 입구에서 나오면 바로 옆이 모텔가이다. 이는 화명역으로 인한 수요로 건설되는 모텔들에 대해 북구청이 마구잡이로 허가를 내주면서 생겼다는 지적이 있다.
8 학교
8.1 초등학교
- 화명초등학교
- 화잠초등학교
- 부산대천리초등학교
- 명진초등학교
- 부산명덕초등학교
- 부산와석초등학교
- 부산용수초등학교
- 부산화정초등학교
- 학사초등학교
8.2 중학교
- 화명중학교
- 화신중학교
- 명진중학교
- 대천리중학교
- 용수중학교
8.3 고등학교
- 금명여자고등학교
- 화명고등학교
9 관련 항목
- ↑ 2016년 7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 ↑ 연산동 다음
- ↑ 火山이 아니다, 華山이다. 금정산의 별칭이라고 한다.
- ↑ 정문 앞에 수정역이 떡하니 있다. 단 너무 넓다보니 정문과 떨어져 있는 곳에 입주한 사람들에게는 무의미한 메리트다(...)
- ↑ 화명 동원 로얄듀크 비스타는 422세대이며 화명 e-편한세상 2차는 800세대라 둘 다 1000세대를 못 넘긴다.
- ↑ 수정강변타운 - 과거 수정마을 주공아파트 - 는 일부세대 강 조망이 나오며, 현재 금곡동에 입주 중인 신화명 리버뷰 자이 또한 강을 정면으로 조망할 수 있다. 동원로얄듀크 2차 또한 강조망이 나오기는 하나, 상기된 아파트 단지는 모두 30평형대, 또는 그 이하의 소형 평형 단지들이다
- ↑ 51평 기준 2억 후반에 분양하였으나 현재 시가 4억 5천~5억
- ↑ 원래 이름은 e편한세상 2차였으나 입주민들이 대림산업에 이름을 바꿔달라고 요구해서 e편한세상 화명힐스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화명동 주민은 대림2차로 부른다... - ↑ 지금은 경부선과 화명생태공원 사이에 있던 농경지가 있던 부분이 낙동강변대로 덕천IC~금곡IC 간 연결도로로 개통되었다.
- ↑ 대표적으로 화명생태공원이 있다. 낙동강 연선에 조성된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주말에는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다.
- ↑ 제대로 얘기해 보면, 원래는 이름이 없는 소(沼,연못을 뜻함)일 뿐이었는데 자식이 없던 부모가 여기서 자식을 갖게 해 달라고 빌었다고 한다. 꿈에 선녀가 나타나서 소원을 이루어 주되 몇 년 후 데려가겠다고 했는데, 정작 그 날짜가 돼도 아이가 없어지지 않았다고. 그런데 부부가 마음을 놓는 순간 아이가 없어졌고 급히 가보니 선녀가 아이를 데리고 물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이를 본 어미는 울면서 아이를 찾았지만 선녀는 아이와 함께 사라졌고 어미도 미쳐버렸다는 훈훈한 이야기. 뭐냐 이거
- ↑ 원래 있던 건물들이 각각 사상경찰서, 사상우체국이 되면서 이 곳에 새로 지은 것이다.
- ↑ 그나마 신라대를 비롯하여 동서대와 동의대 학생들은 거리가 그렇게 멀진 않아서 고생을 덜하는 편이지만 부산대, 부경대, 경성대, 동명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대, 동아대 학생들은 말그대로 아주 그냥 죽을 맛이다. 경성대/부경대 방면인 대연동은 그나마 같은 2호선이라 다행이지만 거의 끝과 끝을 찍는 지역이고 2호선이 산을 빙 둘러 달리는 굴곡노선이다..
- ↑ 부산대 방면인 장전동은 그나마 버스라도 있지만 배차간격이 25분 가까이 되는데다 역시 뺑 돌아가서 그닥 메리트가 없고 지하철은 적어도 2번은 환승해야한다.
역에서 내려도 학교 순환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것은 함정..특히 동아대는 버스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결론은 그냥 1시간은 잡고 가야한다. 물론 서울하고 비교하기는 민망하지만 부산 내에서는 나름 헬게이트다. - ↑ 그리고 서울과 비교되는 곳도 있다. 영도구에 있는 고신대학교랑 한국해양대학교는 분명 같은 부산인데 가는데 2시간!!이 걸리는 날도 있다.
영산대는 아주 그냥 끝장난다..화명동에 거주하는 통학생들 중에 영산대 갈 예정이라면 차라리 재수나 자취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오죽하면 김해시 내에 위치한 인제대학교로 통학하는 것이 시간이 덜 걸린다.. - ↑ 소재지는
바로 옆 동네인금곡동이지만 화명 신시가지 끝자락에 위치하여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는 역이다. - ↑ 위의 화명역과는 700m 가량 떨어져있는 완전히 다른 역이다
- ↑ 다만 이 대교 건설은 주민들 동의 없이 강행해 주민들과 갈등이 빚어졌다. 게다가 중심가에 고가도로가 건설되면서 우중충한 분위기가 형성된 것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