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프로작사에 대해서는 코지마 타케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여지껏 살면서 세 명의 천재를 만나봤습니다. 마틴 스콜세지, 쿠엔틴 타란티노, 그리고 코지마 히데오입니다.- 박찬욱, 메탈기어 솔리드 3 서브시스턴스 매뉴얼에서.
1 소개
小島秀夫 소도수부 Hideo Kojima
1963년 8월 24일
트위터(일본계정) 트위터(미국계정)
(구)코지마 프로덕션의 감독으로 코나미 게임부서의 황금세대를 이끌었음에도 배가 갈라져 황금알을 빼앗기고 토사구팽 당했지만, 그러한 비운을 극복하고 코지마 프로덕션을 다시 설립하여 여전히 게임 제작자의 길을 나아가고 있다.
코나미 시절엔 주식회사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전무 집행 임원 크리에이티브 오피서, 코지마 프로덕션 감독을 겸임하다가 2011년 4월 1일부로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3월에 들어와서 부사장직에서 물러났다고 코나미측에서 밝혔고, 코지마 프로덕션이 코나미가 본사의 개발팀 체계를 본부 체제로 변경해, 자연스레 없어지게 되며 감독 호칭도 사라지는 듯 했다. 코나미에 의해 발언권이 상당히 묶여 있던 탓에 2015년 9월 1일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발매 이후에도 자신의 근황을 전할 수 없었지만, 2015년 12월 15일 코나미를 공식적으로 퇴사하고 그 다음날 16일에 코지마 프로덕션을 설립을 공지하였다.
2 경력
메탈기어 시리즈의 아버지이자 일본 게임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액션 어드벤처로 세계 시장을 장악한 인물.[1] 제작자 치고 대외활동이 많은 편이며, 히데오채널 라디오의 진행도 담당하였다. 그 누구보다도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거장.
도쿄 세타가야 출신으로 아버지의 일로 어릴 적 오사카, 효고현으로 이주했기에 라디오 진행 등에서 칸사이 사투리가 자주 들린다. 1986년 4월 코나미 입사 후 2015년 12월 15일에 퇴사할 때 까지 메탈기어를 필두로 특유의 좋은 센스가 엿보이는 게임들을 제작하여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 패키지에 그의 이름이 박히는 것만으로도 구매력이 생길 정도.
도쿄에서 부인과 딸 2명과 같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2.1 코나미 퇴사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의 이후 비판을 받았던 그였지만, '코지마 답지 않은 마케팅'이라고 얘기한 쪽의 의견이 어느 정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비판이 거셌지만...이후 2015년 3월 19일에 어마어마한 루머가 생겼다. 당일날의 부로 코지마 프로덕션이 해체된다는 소문이 도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아래와 같았다.
- 코지마 프로덕션의 공식 트위터가 오늘부로 새롭게 메탈기어 트위터로 이적
- 코지마 프로덕션 사이트가 사라지고 메탈기어 사이트로 옮겨짐
- MGSV 공식 홈페이지에 "A Hideo Kojima Game"이라는 문구와 코지마 프로덕션의 로고가 삭제됨 #비교샷
- 4월 1일[2]부로 코지마가 코나미의 임원직에서 내려온다고 발표.
- 코지마 프로덕션 LA가 코나미 LA 스튜디오로 명칭 변경
문제는 4월 1일이라는 날짜가 만우절이라, 이벤트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는데, 만우절이라기에는 일이 너무나도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둘째로 일본의 회사 회계분기를 바꾸는 것이 4월이다.
이러한 충격적인 소식은 끝나지 않고, 게임스팟 쪽에서 심지어 코나미 내부정보를 통해서 코지마 프로덕션의 내부 상황에 대하여 단독 소식을 올렸다. 코나미 내부 정보에 따르면 코지마와 코나미의 사내정치 갈등에 의해서 코지마를 포함한 코지마 프로덕션의 시니어 스태프들은 계약직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또한 코지마 프로덕션은 코나미 사내 이메일, 전화, 인터넷 등도 제한된 상태이며, 코지마와 주요 개발진들이 팬텀페인의 프로모션의 참여에도 제한이 있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내부 관계자는 메탈기어솔리드V 팬텀페인의 발매후 스튜디오는 해산하고 코지마는 코나미를 퇴사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코지마의 계약은 올해 12월 까지라고 언급했다. 또한 코지마가 최근에 있던 팀 미팅에서 개발팀이 하나가 되어 팬들을 위해 좋은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를 근거로 두는 이야기로, 코나미의 러브플러스 개발자 중 중요인물인 우치다 아카리 프로듀서와 미노☆타로의 퇴사, 또한 코나미가 콘솔 사업을 접고 있는다는 소문이 있다. 또한 코나미의 부사장이였던 코지마는 일반 사원으로 강등당해버렸다.
결정적으로, 이런 루머의 발생과 함께 얼마 지나지 않아 코나미 쪽에서 메탈기어 시리즈의 주요 스탭 오디션을 공고했다. 내용으로는 KONAMI가 새로운 메탈기어 시리즈를 제작할 것이며, 그 주요 오디션을 통하여 새 제작진을 채용한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활발했던 코지마의 트윗은 잠잠하며, 이에 대한 언급은 본인의 입으로 하나도 안나오고 있는 상태. 오직 코나미 측에서만 이 루머에 대하여 '의미심장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15년 4월 2일 코나미측과 코지마의 공식적인 발표는 전혀 없다.
이러한 경유로, 그라운드 제로즈 때 부터 이 문제가 심해져있다고 주장하는 측도 생겨났다. 코지마는 당초에 팬텀 페인과 GZ를 메탈 기어 솔리드 V의 한 게임으로서 같이 낼 것이라는 얘기를 했었다. 그러나 그 발표를 한 뒤 얼마 뒤에 갑자기 따로 발매가 된 것이다. 이를 비롯하여, 코지마가 팬텀 페인을 끝으로 메탈기어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한다는 뉘앙스를 내자, 코나미와 코지마가 그라운드 제로즈 건을 비롯하여 이 부분에 있어서도 크게 갈등이 일어났다라는 것이다.
아직까지 소문에 불과하여, 게임이 런칭되는 기간까지는 알 수 없겠지만, 그렇다기에는 너무나 의문이 가고 신빙성이 갈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 많은 팬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록맨:어서와, 처음이지? 이가 만우절 이벤트라면, 대형급 만우절 이벤트일 것이나, 데이비드 헤이터의 경우도 그렇고,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코나미는 제 2의 캡콤이 되는 것이다.
코나미 쪽에서 코지마와의 문제는 이미 심화되어있었으며, 코나미측에서는 코지마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제작비가 너무나도 많이 들어 부담이 됐다고 한다. 자꾸 늘어나는 제작의 기간으로 메탈기어 솔리드 4를 필두로 해서 코나미와 트러블이 계속해서 일어났다.
700만장 이상 판매된 메탈기어 솔리드 2에 비해 4는 440만장 밖에 안팔리는 등,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제작비에 비하여 판매량이 줄었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메탈기어 솔리드 4는 PS3 독점작으로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팔려나가 최종적으로는 600만장 이상 판매되었다. [3] 이는 PS3 전체 소프트 판매량으로 봐도 3위에 해당하는 상당한 판매량이며, 메탈기어 솔리드 4의 손익분기점은 300만장 수준이었다. 코나미는 분기별 실적보고에서 자주 메탈기어 시리즈의 전체 판매량을 언급하고 있는데, 2012년 초 3100만장, 2014년 말 4000만장을 돌파했다고 할 만큼 메탈기어 시리즈는 꾸준하게 팔리는 스테디셀러다. 이 기간 중에 발매된 메탈기어 시리즈는 모바일 게임인 소셜옵스를 제외하면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와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 기존 시리즈 모음집인 레거시 콜렉션 뿐. 설마 레거시 콜렉션에 수록된 10작품을 별개로 계산한 건 아니겠지.
또한 설마했던 그라운드 제로즈와 팬텀 페인의 분리 판매는 코나미가 부추긴 일이며, 코지마는 진즉에 원하던 일이 아니였다고 한다.
MGS5 발매즈음해서 불거져나오기 시작한 코지마의 예산낭비 썰도 코지마 본인은 강력히 부정. 배정받은 예산의 대부분이 당시 제작중이던 자작 엔진인 '폭스 엔진'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데, 코지마 히데오는 이 엔진의 제작 이유를 예산과 시간의 절감을 위해서였다고 말한다. MGS 시리즈만해도 작품마다 매번 다른 엔진을 사용해야했던지라 제작기간이 너무 오래 걸렸고, 그마저도 만족스러운 물건이 아니었다는 모양. MGS3를 예로 들면 시간의 경과에 따른 광원 변화 효과를 사용할 수 없었던지라 새벽-아침-점심-저녁-밤 제각각마다 전부 새로운 텍스쳐를 일일히 준비해야 했었다고. 한마디로 코지마의 입장에서 현재 코나미의 제작환경은 개판 그자체였고, 이번에 제대로된 자작 엔진을 하나 만들어놓으면 라이센스비를 지불할 필요도 없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데다, 코나미로서도 이 엔진을 판매하거나 자사의 다른 게임에 이용하면서 이윤을 늘릴 수 있다는 생각이었던 모양이다. 한마디로 회사의 미래를 위한 투자였던 것. 실제로 이 폭스 엔진이 최초로 도입된 작품은 MGS 시리즈가 아니라 코나미의 또다른 간판 타이틀인 위닝 일레븐 시리즈다.
거기다가 심지어 사일런트 힐즈도 망할 것이라고 보는 시선이 강하다고 하다. 코나미로서는 코지마가 유일한 메이저 개발자이다보니, 코나미의 게임 사업은 코지마가 없어진다면 게임 사업은 하향세일 것이다라고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코나미의 작년 게임 매출만 30% 씩이나 감소했다. 그러나 위에 서술한 코나미의 콘솔 사업 철수가 정말로 없는 얘기는 아닌지, 게임이 아닌 다른 사업영역을 넓히려 하고 있다고 한다. 운동기구와 물병같은 것으로. [4]
결국에 코지마는 코나미에서 부사장으로 일반사원으로 강등당해 쫓겨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고, 그가 프랜차이즈를 소유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팬텀 페인은 그의 사실상 마지막 MGS 시리즈이자, 마지막의 MGS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코지마가 코나미와 떠난다고 해서, 그를 데려갈 곳은 많기 때문에, 그다지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보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메탈기어처럼 제작비를 투자하여 만들 수 있을까는, 과연 의문이 되는 것이다. 이런 얘기가 된다면, 팬텀 페인을 마지막으로 코지마는 자신의 손에 만든 자식을 놓아버리는 것은 물론이요, 오랜 기간 동안 몸을 담아온 회사에서 쫓겨나버렸다는 이야기가 된다. 메탈기어 시리즈에 대한 팬들의 열광과 게이머들의 관심과는 달랐던 현실은 코나미가 코지마를 물러나게끔 만든 것이다. 제작자의 결말로써는 참 씁쓸하지 않을 수가 없다.[5]
5월 5일 코나미 공식 트위터에서 "METAL GEAR SOLID: THE 1984 COLLECTION"이란 이미지와 함께 80년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말을 언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이건 의류 브랜드와의 콜라보에 불과했다. 즉, 게임과는 전혀 상관없는 셈.
또한 코나미가 메탈기어 시리즈를 비롯한 몇몇 대표 게임들을 모바일로 전향하겠다는 사실상 망언인 말을 함으로써 팬들의 추측으로는 모바일화에 반대하다 이렇게 된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그리고 코나미는 MSGV 팬텀 페인의 미션후 크레딧에서 코지마의 흔적을 사실상 말소시키려 하고 있다. 한마디로 코나미에서 코지마 히데오란 존재를 완전히 없는 존재로 취급하려고 한다는 소리.# E3에선 코나미가 인터뷰어에게 사전검열이나 무대 뒤에서 코지마에 대한 언급을 금지시켰다고도 한다.
7월 11일, 오오츠카 아키오의 트윗에 의해 코지마 프로덕션의 해산이 (사실상) 공식 확정되었다. 코지마가 오오츠카에게 한 말에 따르면 "인생은 잃는 것만 있는게 아니다."
그러니까 유저들은 팬텀 페인까지 사고 앞으로 나올 메기솔 시리즈는 내다버리면 됩니다
코지마의 복수를 하는 스네이크 코지마가 몹시 좋아합니다.
어째선지 저 링크들이 전부 삭제되었다
코나미에서는 새로운 메탈기어 시리즈를 만들기 위해 스탭을 모집중이다. 회사생활이 아니라 교도소 생활 할거면 해도 될지도?
코지마 없는 메탈기어를 상상할 수 있는 코나미의 멍청함에 감탄을 토할 수밖에 없다.
결국, 2015년 10월 9일자로 퇴사했다는 소식이 북미언론인 더 뉴요커에 보도됐다.# 참고로 환송식에는 코나미의 현 사장인 하야카와 히데키가 참여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끝까지 코나미의 졸렬함을 인증한 자리가 됐다고. 다만, 코나미 홍보팀에서는 코지마 히데오는 현재 개발 종료 후 장기 휴가 중이며, 퇴사는 아니라고 부정한 상황.# 하지만 코나미가 없었다고 주장했던 송별회 인증샷을 해당 기사 작성자인 프리랜서 기자가 직접 SNS에 올렸다.# 일단 송별회 사진이라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고, 어디까지나 기자의 주장일 뿐이지만 상식적으로 회사 공간에서 저 많은 인원들이 잔을 들고 건배를 하는 모습이 "일반적인 광경"일리는 없다. 여기에 코나미의 게임 디렉터인 나카무라 유키야의 트위터에도 10월 10일 "22년을 함께 한 동기와 20년을 함께 한 상사가 현장을 떠나고 하나의 시대가 끝났다."는 언급이 있다. 코나미는 부인하고 있지만 이로서 코지마의 퇴사는 확정되는 분위기. 게다가 코지마는 이를 언급할 수 없으며, 12월까지 취직을 할 수 없게 계약에 묶인 상태라고 한다. 이 계약 때문에 팬텀 페인이 플레이 스테이션 어워즈 2015에서 플래티넘상, 게임 어워즈 2015에서 음원상을 받았지만 코나미에서 코지마의 출국을 못하게 막으면서[6] 코나미의 졸렬함은 명목상 퇴사가 이뤄질 12월까지 어김없이 만천하에 알려지게 되었다.PS어워즈 대리수상 기사게임 어워즈 대리수상 기사
2015년 12월 5일에 있던 미국에서 GOTY가 수상되는 Game Awards 2015 행사에서 코나미가 코지마를 출연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하였다고 한다. 주최자인 제프 케일리가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참여한 인원들이 거센 야유를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나미는 그런적 없다고 부인하였다. 현실도피 어휴 졸렬ㅉㅉ
결국 최종적으로 2015년 12월 15일자로 코나미에서의 퇴사가 확정되었다.
2.2 코지마 프로덕션
그리고 퇴사 바로 다음날 코지마는 본인의 회사인 아우터 헤븐 코지마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그리고 같은 날 소니와의 파트너쉽을 체결하면서 코나미에게 쌍으로 빅엿을 주고 떠났다. 참으로 통쾌하구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요즘은 수염을 기르고 있다.
그리고 E3 2016에서 코지마 프로덕션의 첫 작품이자, 코지마가 코나미를 나온 이후 첫 작품인 데스 스트랜딩을 발표했다.
사일런트 힐즈와 P.T를 함께했던 노만 리더스[7]와 다시 함께 작업을 하게 되었다. 사일런트 힐즈에 참여한 멤버였던 기예르모 델 토로와 이토 준지도 사일런트 힐즈에는 참여했었지만, 코지마 프로덕션에서 다시 합류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3 비판
영화를 따라한 영상을 게임에 길~게 넣는 걸로 악명을 떨쳤다.[8] 적어도 메탈기어 솔리드 4까지는. 예를 들어 어쌔신 크리드 같은 게임만 봐도 무비와 조작감, 스토리와 연출을 모두 잡고 거기다가 샌드박스식 진행으로 자유도까지 잡아버렸는데, 코지마의 게임은 무비를 제외하면 플레이 시간이 간신히 두 자리수 시간을 찍는 사태도 심심찮게 벌어지는 데다 자유도도 크게 제한된다. 게임성은 뛰어나지만, 그 뛰어난 게임성으로 십수 시간밖에 플레이 못한다고 생각하면 안타깝기 짝이 없는 일이다.[9] 이런 지경이니 일각에서는 코지마가 영화광인데 영화는 못만들겠으니까 게임으로 대리만족한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게임은 '하는' 거지 '보는' 게 아니고, 바람직한 스토리텔링은 말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장치를 통해 스며들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러가지 상황들을 플레이어가 능동적으로 헤쳐나가는 걸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 부정적으로 보이는 건 당연하다. 게다가 몇몇 작품에는 컷신도 아닌 인게임 상황에서 별다른 조작없이 대화만 주구장창 들어야 하는 씬이 들어가 있는데, 이때는 스킵도 못 한다(...).
이 단점은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 정점을 찍었는데. 잊을만 하면 10분, 20분짜리 영상이 나와 흐름을 끊어버리고[10], 엔딩 무비는 노스킵시 한 시간을 넘는 위엄까지 보여준다. PS3의 스펙을 잘 살린 플래그쉽 게임이란 말마따나 영상미는 대단했지만, 이게 게임이냐 영화냐며 분통을 터뜨리는 유저도 다수 존재했다. 총 1막~5막까지 있는데, 잠입액션게임이라면서 잠입을 할 수 있는 게임은 사실상 1막과 2막이 전부였고, 영상만 이어도 게임 스토리가 다 이해될 정도였으니… 이 영상이 얼마나 심하냐하면, 영상과 컷신 다 보고 진행하면 15시간. 스킵하고 진행하면 5시간 정도 걸린다. 둘 다 일반적인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시간이니 영상과 컷신 보는 시간이 플레이 시간보다 몇 배나 길다는 건 절대 과장이 아니다.
이후 메탈기어 솔리드 4 다음에 나온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는 4 때의 비판을 많이 수용했는지, 경영 시스템과 의뢰 받기 시스템을 도입해서 샌드박스식 진행을 보여주고 컷신도 꽤나 줄이는 등 개선된 편. 그리고 메탈기어 솔리드 5에선 컷씬이 총 4시간 정도라고 얘기했다. 여러가지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변화하는 점은 좋게 볼 만하다.[11] 그 외에도 GTA 5의 트레일러를 보고 감탄하며 메탈기어 솔리드 5는 그 정도 레벨의 오픈월드는 못 만들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혀서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 적도 있다.[12]
다만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가 메탈기어 시리즈 역사상 역대 최저 분량에 최저 리뷰 점수를 기록하면서 샌드백 수준으로 비판과 비난을 얻어맞았다. GZ의 리뷰가 나오자마자 코지마에 대한 평가는 국내에서는 데모를 돈 받고 파는 남자. 혹은 개껌같은 놈 등등... 온갖 욕으로 점철되었다. 특히나 한국에서는 MGSV의 한글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까지 겹쳐 더욱 욕을 먹었고, 해외에서도 더 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은 수준. 그러나 이 부분에 있어서는 코지마의 사실상의 무죄로 판명이 났다. 그라운드 제로즈의 경우 코지마의 책임이 아닌 코나미의 부추김이였던 것. 그 증거로 팬텀 페인은 출시 전 리뷰 엠바고가 풀리자마자 과거의 영광을 회복할만큼 엄청난 고평가를 받았다. 그라운드제로 논란은 원래 코지마가 말했던것처럼 팬텀 페인과 함께 출시됐다면 사실상 없었을 논란이라는 것. 아래 항목을 참조. 또한 팬텀 페인의 한글화 확정이 나면서, 어느 정도의 오명을 풀었다.
그 외에 비판받는 부분으론 스토리텔링의 방식이 있다. 한마디로 말이 너무 많다는 것. 캐릭터의 뒷설정 같은 것을 선택이 아니라 필수 수준으로 마구 쏟아붓는 수준이다.[13] 다크 소울 등에 등장하는 스토리텔링이 Show, don't tell이라면 코지마는 그것의 정반대인 Tell, don't show의 수준이다. 또한 스토리에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자주 등장하곤 하는데, 이는 메탈 기어 시리즈의 스토리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이자 팬들이 신작이 공개될 때마다 기대하는 것들중 하나지만, 그중엔 억지로 넣은게 아니냐는 평가를 받은 반전도 존재한다.
일단 상기한 사항들은 코지마 본인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최신작인 메탈 기어 솔리드 V 팬텀 페인 에서는 최대한 저런 단점들을 해결하려고 시도한 흔적이 보인다. 방대한 사막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식 진행과 본인 입으로 언급했던 컷신 비중의 대폭 축소가 그 예. 실제로 오픈월드와 게임 진행은 시리즈 최고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나 스토리텔링. 컷씬을 줄이라고 했더니 진짜 컷신만 줄여놨다. 컷씬 줄여서 조작할 수 있는 시간은 늘려놓고, 정작 중요한 것들은 카세트 테이프에 다 집어넣어 게이머들에게 강제 청력테스트를 요구하고 있으니 우스운 일. 하다못해 몇몇 씬에 단편적인 회상씬만 더 추가했어도[14] 이 정도로 따분하진 않았을 것. 게다가 코나미의 개입 때문인지 코지마의 능력부족인지 알 수 없지만, 팬텀 페인 자체가 메탈기어 연대기를 말이 되게 억지로 포장하는 느낌이 강한 무리수를 마구 던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좋은 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
다만 이에 관련해서는 코나미가 코지마를 해고하면서 개발 기간또한 촉박해져 어쩔수 없이 스토리를 줄여버렸다는 이야기가 중론. 실제로 콜렉터즈 에디션에 동봉되는 메이킹 DVD에서 삭제된 챕터3 : 평화 에 관련된 언급이 나온다. 또한 코지마 퇴사 후 나오는 정보들에 의하면 코지마가 필요 이상으로 예산과 기간을 낭비한다는 것도 코나미의 언플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는 코나미 측에서 필요 이상으로 기간도 적게주고 예산도 제대로 주지 않았던 모양. 실제로 모바일 기기로 출시된 피스워커의 경우에도 5개의 챕터를 준비했지만, 이번 작품은 그라운드 제로를 포함해도 챕터가 3개 밖에 되지 않는데다 완성되지 못하고 삭제된 챕터들에 관한 데이터들이 게임내에 존재한다.
메타픽션적인 연출도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 사이코 만티스의 개그는 MGS에서 가장 웃긴 파트로 유명하며 그 외에도 X를 눌러서 XX해라! 라는 식의 튜토리얼을 등장인물의 대사로 처리해버리는(...)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한 연출을 즐겨 사용하지만, 이 점이 몰입을 떨어뜨린다면서 싫어하는 유저들도 있다.
4 그 외
- 엄청난 Twitter 매니아로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발매 직전에는 업계 최초의 트위터 인터뷰까지 한 바 있다(한국판 뉴타입 5월호에 트위터 인터뷰 번역이 실려 있다).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제작 비화, 이벤트, 영화나 음악 애니메이션 감상에 이르기까지 매우 적극적으로 트위터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팬들의 각종 질문에 대한 대답도 성실히 잘 해준다. 주소는 이곳.
-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는 뜬금 없이 병사로 등장, 나중에 낚아 올려서 MSF에 입대시킬 수도 있다. 초반부에 트럭들을 찾을때 특정 트럭[15]을 고르면 등장한다.
-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에서도 병사로 등장, 사이드 미션에서 특정 인물을 호위하는 미션을 맡는데, 이후 구출하고 보니 코지마 본인이었다는 내용이다.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의 사이드 미션[16]에서도 등장하며, 미션명은 최중요인물(最重要人物). 9년 전 마더 베이스에서 활동했던 스텝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히데오 본인 육성으로 너무 늦었잖아...라고 말한다
- 간간히 작품중에 야한(?) 부분을 넣어서 변태소리를 듣기도 하는데 사실 잘 보면 단순히 야한 게 아니라 야한 개그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야한 상황이 나오면 100% 그걸 소재로 개그를 만드니 말이다.[17] 그런데 몇몇 경우에는 이 부분이 심해서 섹스 어필이 심하다는 비판을 듣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B&B 부대와 콰이어트.
- 엄청난 악필이라고 하며, 게임 제작을 하면서 지시사항을 메모지에 적어서 주는데, 이걸 해석하기 위해 스탭들이 골머리를 앓다가 상사에게 물어보고, 상사도 모르면 신카와 요지에게 물어본다고 한다. 신카와 요지는 수십년지기라 그런지 다 알아본다고. 코지마 프로덕션 신입들이 제일 난처해하는 부분 중 하나란다.
- 피스 워커 HD 에디션 발표 당시의 E3 관련 영상에서는 직접 스네이크가 되기도 했다(?).
- 과거 코나미가 여러 자회사로 분사했던 시절에는 코나미 컴퓨터 엔터테이먼트 제팬(KCEJ)의 부사장 직책을 맡고 있었다. 이 영향으로 KCEJ에서 개발된 가정용 비마니 시리즈[18]의 스탭롤에는 그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 2002년 이후 KCEJ에서 비마니 시리즈가 안나오게 된 이유가 그가 리듬게임 장르에 관해서 부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 아니었는가 하는 의혹도 있었는데 코지마 본인이 트위터에서 부정했다.[19]
- EGM의 인터뷰 기사에선 감명 받은 게임으로 GTA 3를 꼽았으며 인터뷰 할 쯤 가장 감명 깊게 플레이한 게임으로 역시 락스타 게임즈의 게임인 레드 데드 리뎀션을 꼽았다. 솔리드 스네이크 역에는 휴 잭맨이 가장 어울린다고 코멘트했다.
- 최근에는 수염을 기르기 시작하셨다.#
- 팬 사이트 중 코지마 히데오가 먹은 음식을 나열하는 사이트도 있다.
잠깐...중간에 새우요리가 보인다새우를 먹지 못한다고 한다면서?#
- 최근 코나미에서 메탈기어 서바이브
라는 흉물를 내놓았는데 이에대한 코지마의 반응은 심플하고 강렬하다.[20][21]
4.1 영화광
어릴적 꿈이 영화감독이어서 아마추어 8mm 영화를 직접 제작해서 상영하기도 하는 등 소문난 영화광이며, 영국 팝 등 음악, 소설류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22], 관련 지식도 상당하다. 스타 트렉은 옛날 TV시리즈 때부터 팬이었다고 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MGS 시리즈 주제가 작사에도 관여한 바 있다.
그의 영화 오타쿠적 면모를 엿보자면, 트레일러로 종종 낚시를 한다. 예고편에서만 등장하는 장면이나, 관계없는 장면을 이어붙여 떡밥을 던진다. 메탈기어 솔리드 제작 비화를 담은 METAL GEAR NAKED나 MGS3 EXTREME BOX의 소책자 등을 보면 자신의 유년기에 영향을 끼친 영화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서술하고 있으며, 트위터나 블로그에도 영화에 대한 감상과 평론을 자주 올리고 있다. 코지마 프로덕션엔 신작 영화 게시판이 있을 정도이며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영화인들을 초청한 적도 많다. 코나미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던 코지마 스테이션에는 영화 평론 코너가 정식코너로 포함되어있기도 했다. 또한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애착도 강하다.
신생 코지마 프로덕션을 설립한 이후에도 공식 유튜브 채널[23]의 주요 컨텐츠는 현재로선 야노 켄지와 함께 진행하는 영화 평론 코너이다.
특히 게임 내에 영화같은 연출을 많이 넣어서 영화인들도 그의 팬이 많으며, 방대한 정보량이 담겨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벤트신 또한 코지마 히데오를 감독이라 칭하는 큰 요인이기도 한다. 폴리곤 기술이 도입된 이후 게임 제작자들의 목표가 된 '영화 같은 게임'의 선두주자. 존 카멕은 "게임에서 스토리란 포르노의 것과도 같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트위터에서 "(메세지를 넣은) 게임이 한둘쯤 있어도 좋다. 다만 그것은 제작한 손 안에 있는 것들의 이야기고, 그것을 게임의 특징으로 하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의 작품세계에서는 여러 영화에 대한 오마쥬가 꼭 등장하는데 자신의 영화광으로서의 신념을 엿볼수 있는 부분이다.
- 메탈기어 시리즈 - 대탈주, 뉴욕 탈출, 다이 하드, 터미네이터, 풀 메탈 재킷.
- 스내쳐 - 블레이드 러너, 신체강탈자의 침입, 괴물(The Thing), 듄(랜덤 하질의 복장)
- 우리들의 태양 - 슬레이어.
- 폴리스너츠 - 리쎌 웨폰 시리즈.
- ZONE OF THE ENDERS - 기동전사 건담.
특히 B급 영화의 거장, 존 카펜터 감독의 광 팬으로 상기 리스트에도 3작품이나 올라있다. 심지어는 영화 평론집도 하나 냈다. 제목은 <내 몸의 70%는 영화로 이루어져 있다―코지마 히데오를 만들어 낸 영화들(僕の体の70%は映画でできている―小島秀夫を創った映画群)> 과연 희대의 영화 오덕후 다운 제목이다.
사실 이러한 경향은 액션 어드벤처인 메탈기어 시리즈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서 스토리와 캐릭터성이 셀링포인트인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장르에도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스내처와 폴리스너츠는 지금도 각기 MSX와 3DO 최고의 게임이라 거론될 정도. 미소녀 게임에도 일가견이 있어 코지마 프로덕션을 이끌고 돈나미코나미의 또다른 밥줄인 도키메키 메모리얼 시리즈중 드라마 시리즈를 만들기도 했다. 정작 코지마 프로덕션에선 흑역사 취급이지만.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영화 오프닝 부분에서 스톰트루퍼들에게 초토화된 자쿠행성의 마을을 뒤로하고 사막으로 도망치는 BB-8 옆 땅속에서 스윽 올라와 말을 거는[24] T자형 얼굴과 붉은 눈의 모습을 한 사막 외계생명체로 까메오 출연을 했다고 한다.다만 그게 도저히 사람으로 분장할 형상이 아니라서 직접 밝히기 전까지 아무도 코지마 히데오의 카메오 역할이 뭔지 몰랐다고 한다.
4.2 인맥
스튜디오의 아트 디렉터인 신카와 요지와는 일을 떠나서도 절친한 친구이고, 그의 작품에 출연한 성우나 배우들, 타사의 게임 디렉터들과도 친분이 깊다. 대표적으로 오오츠카 아키오, 키쿠치 유미, 스다 고이치 등이 있다. 특히 성우인맥이 굉장히 넓으며[25] 자신과 작품을 함께한 성우들의 데뷔작(그것도 DVD조차 발매되지 않은 초기작품들도)부터 최신작까지 챙겨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내쳐 시절부터 함께 했던 성우들은 특히 애착이 깊다.
특히 스내쳐에서부터 함께하여 MGS1에서 그레이 폭스로 열연한 故 시오자와 카네토의 연기를 극찬하며 추모하는 글을 최근 트위터에 올렸으며 MGS2의 뱀프는 시오자와를 염두에 두고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결국 시오자와가 급사하며 뱀프 연기를 담당할 수 없었지만 MGS2와 MGS4에서 그의 연기를 들을 수 있다.
HIDECHAN RADIO를 들어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성우 연기를 열심히 성대모사하는 코지마 감독의 열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리퀴드 긴가 반조의 "스네~~~~이크!!" 성대모사는 칭찬을 받을 만큼 수준급이다.
특히 스네이크 역의 오오츠카 아키오와 리퀴드 역의 긴가 반조의 압도적인 연기와 캐릭터 분석력은 코지마 감독이 자신의 연출에 반영할 정도이며 이렇듯 연출, 캐릭터 메이킹, 캐스팅 또한 처음부터 성우를 염두에 두고 진행한다. 최근 트위터에 캐스팅 비화를 올리고 있으며 성우들 사진 또한 굉장히 많다. 라디오에서도 이들 성우를 자주 초청한다.
4.3 한국과의 관계
박찬욱 감독의 소문난 팬으로도 유명하다. 본인은 올드보이 때 처음 보고 팬이 되었다고 밝히고 있으며[26], 이후 박찬욱이 친절한 금자씨를 촬영하던 도중, 방한해 개인적인 면담을 나누기도 했다. 그 외에 박찬욱이 메탈기어 솔리드 3의 발매 축사를 써주기도 하고, 메탈기어 솔리드 4 시사회 때 박찬욱을 초청하는 등[27], 나름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2010년 박쥐 일본 시사회에도 초청됐다고 한다. 이 둘이 만나서 코지마가 뭔 영화 음악을 중얼거려봤는데 박찬욱은 단번에 그거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프로폰도로쏘"(영어 제목은 딥 레드, 일본과 한국 비디오 제목은 서스페리아 2) 음악을 단번에 맞추면서 둘이 웃기도 했다.
이렇듯 코지마 감독은 한국에 대한 애착이 강하며 MGS3 EXTREME BOX소책자에서는 내한 당시 MGS3엔딩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한국팬들의 소감을 듣고 한국인은 동족상잔의 비극(6.25와 이후 휴전상황)을 겪었기에 혈연보다 더 깊은 인연으로 맺어진 사람들이 서로에게 총구를 겨눌 수밖에 없는 상황- 더 보스와 스네이크의 대립에 대한 이해가 누구보다도 깊은 것 같다고 서술한 바 있다.
2008년 7월 내한 당시 공항에서 환영하는 팬들의 코지마 콜을 녹음하여 라디오에서 들려주며 한국에서 있었던 일을 뜨겁게 이야기하였고, 2010년 5월 내한에서는 환호하는 팬들의 사진을 찍어 그 자리에서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뒤 폰을 차창에 갖다대서 모두에게 보여주는 등 극한의 팬서비스를 자랑한다. 아트 디렉터인 신카와 요지 또한 이벤트에서 팬들을 무척 잘 챙겨준다.
아래 기술된 것처럼 상당한 트위터리안인데, 빈번하게 올라오는 음식 사진이 한국 음식이다. 2008년 방한 했을 때에도 불고기를 먹었다고 했을 정도로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 최근에는 아이리스를 열심히 챙겨봤다고 한다. 영화 해운대, 영화는 영화다 등은 극장에서 보거나 DVD까지 소장해서 보고 트위터에 그 소감을 길게 남기기도 했다. 2016년 7월 개봉 예정인 부산행도 꼭 보고 싶다라고 밝히기도.
일본 내 아저씨 개봉 당시 TGS 2011 개최 직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히데오채널 라디오에서 이정범 감독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게임홍보를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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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아니 교육청 문제집필자들 중에 스네이크가 있는것 같아.jpg
2008학년도 6월 12일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외국어영역 19번 문제, '지시대명사가 가리키는 대상이 다른 것 찾기'에 코지마 히데오의 일대기가 지문으로 출제되어 겜덕후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시험일은 메탈기어 솔리드 4 발매일이었다!!!답도4 당연히 국내 관련 커뮤니티들은 전부 뒤집어졌다. 코지마는 이걸 알고 있을까….
5 참여 작품
코지마 히데오가 제작에 참여한, 또는 참여중인 게임. 괄호안은 연도, 확장판이 있을 경우 같이 표기. 목소리 출연은 ★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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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대륙 어드벤처(1986)[28] - 메탈기어(1987)
- 스내쳐(1988)
-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1990)
- SD 스내쳐(1990)
- 폴리스너츠(PC9821용 1994, 플레이스테이션용 1995)
- 메탈기어 솔리드(1998, 인테그럴 1999, 트윈 스네이크 2004)
- 도키메키 메모리얼 드라마 시리즈 Vol.1~3 (1999)
- 메탈기어 고스트 바벨(2000)
- ZONE OF THE ENDERS(2001)
- 메탈기어 솔리드 2(2001, 서브스탠스&도큐먼트 2002)
- 아누비스 존 오브 디 엔더스(2003, SE 2004)
- 우리들의 태양(2003)
- 속 우리들의 태양 ~ 태양소년 쟝고(2004)
- 메탈기어 애시드(2004)
- 메탈기어 솔리드 3(2004, 서브시스턴스 2005)
- 신 우리들의 태양 ~ 역습의 사바타(2005)
- 메탈기어 애시드 2(2005)
- 우리들의 태양 DS(2006)
- 메탈기어 솔리드 방드 데시네(2006)
-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2006, PLUS 2007)
- 메탈기어 솔리드 4(2008)★
- 메탈기어 솔리드 터치(2009)
-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2010)
-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2011)★
- SDATCHER(2011)★
-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2013)
-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 (2014)★
-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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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힐즈[29] - 데스 스트랜딩 (미정)
6 외부링크
코지마 히데오의 초상 - 가디언지 인터뷰- ↑ 사실 일본 게임들 중에서 세계적으로 잘나갔던 장르들은 슈퍼 마리오 시리즈나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와 같이 닌텐도 스타일의 캐주얼 지향적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나, 포켓몬스터 시리즈와 같이 저연령층을 노리고 성공한 캐주얼 RPG 장르, 또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처럼 JRPG의 세계화에 기여하면서 성공한 정통 JRPG류가 거의 전부다.
그러면 최근에 일본에서 만들어져 현재 코어유저들로 부터 많은 인기를 끄는 서양식 RPG인 이거는??하지만 메탈기어 시리즈가 대단한 건 1987년 그 당시에 전 세계 어느 게임들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었던 심오한 잠입 액션 게임이자 밀리터리 액션 게임으로 시작했다는 점부터 대단한 것이다. 또한 일본이 2차 세계대전 전범국인데도 불구하고 밀리터리 게임인 메탈기어 시리즈는 할리우드의 요소들을 반영하며 철저하게 자기만의 스타일을 고수한 탓에 게임 내 우익 요소도 거의 없는 것도 특징이다.(다만 메기솔3 일본판 한정으로 욱일기가 연상되는 위장복이 있긴 하지만 이건 일본판에만 있는 요소이며, 대놓고 혐한적인 의도를 드러내기 위해서 넣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냥 대중들의 흥행을 위해서 넣은 듯.) 사실 이건 코지마가 친한파 성향이 조금 있어서 그런 것도 있고. 참고로 메탈기어 1편이 발매된 1987년은 파이널 판타지 1이 발매된 해와 동일한데 둘이서 경쟁작이 아니라 서로만의 다양성을 지키면서 사이 좋게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을 이끌어간 게임이고, 파판 시리즈를 개발한 스퀘어 에닉스 내의 개발진들도 메탈기어 시리즈를 라이벌은 켜녕 오히려 존경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 - ↑ 이로 인하여 코지마의 만우절 이벤트라고 생각하는 이도 적잖이 있다.
- ↑ 물론 발매 당시에는 메탈기어 솔리드 2와 3도 PS2 독점이었으나, 당시 비디오게임 시장은 PS2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었으니 XBOX 360과 양분된, 그것도 초반에는 크게 밀렸던 PS3와는 무게감이 다르다.
- ↑ 이에 대해서 코나미 회장은 자기가 게임으로 사업하는게 부끄러웠다면서 게임이외의 사업을 시작하는 것에 감동했다고 했다.관련글
미친놈 - ↑ 다만, 코나미의 입장이나 태도가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는 게이머들도 있다. 기본적으로 기업이라는 것 자체가 이윤을 추구하는 단체인만큼, 판매량이나 수익성에서 영 좋지 않은 효율을 보이는 메탈기어 시리즈를 만드는 데 계속해서 시간과 개발비를 들이는 것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난감한 일이다. 물론 그렇다고 코지마 프로덕션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려 하는 태도까지 용납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하지만 위의 게임에 대한 회장의 시각과 사내 생활이 드러나면서 이해를 가졌던 게이머도 데꿀멍하게 만들었다.
- ↑ PS어워즈는 코나미 홍보부장, 게임 어워즈는 키퍼 서덜랜드가 대리 수상했다고 한다.
- ↑ 워킹 데드에서 데릴 딕슨 역을 맡고 있는 인기 배우다. 사일런트 힐즈가 무산되고 노만 리더스는 상당히 아쉬워했고, 이후 코지마의 코나미 퇴사때까지 서로 상담을 주고받는등, 자주 연락했었고 가능하면 다시 함께 일하고 싶다는 의견을 표명했었다.
- ↑ 괜히 본문에서 강조한게 아니다. 당장 메탈 기어 솔리드 2나 4보다 나은 3만 플레이해도...
- ↑ 무비를 스킵하지 않으면 클리어에 30시간 안팎이 걸리는 메탈기어 솔리드 3는 스피드런의 경우 플레이시간이 3~4시간에 육박.
- ↑ 대부분의 컷신이 영상에서 영상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컷신 나와서 스킵했더니 다음 컷신이 나와서 사람을 빡치게 한다(...).
- ↑ 참고로 메탈기어 솔리드3에서 레이더가 삭제된 이유중 하나가 레이더를 넣었더니 레이더만 보고 하는 게임이 돼버려서라고 한다. 이후 작품에서는 레이더 기능이 몹시 제한된다.
- ↑ 다만 GTA5의 오픈월드가 플레이어가 가지고 놀 수 있는 놀거리에 치중되어 있다면 메기솔5의 오픈월드는 잠입에 치중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 전혀 다른 게임인데 왜 그런 말을 하는 것이냐" 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 ↑ 예로 보스전 끝나고 나면 그 보스의 뒷설정 이야기를 코덱으로 계속 얘기한다.
- ↑ 특히 그라운드 제로 사건으로 과거와 완전히 단절된 상태인지라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욕구가 더 간절한 상황이다.
- ↑ 트럭 차번호가 코지마 감독의 생일.
- ↑ 미션 구성 자체는 메인 미션 2번인 카즈를 구하는 미션과 완전히 똑같다.
- ↑ 예를 들어 피스 워커에서 파스와의 데이트가 가능한데, 그걸 패러디해서 카즈와의 데이트도 가능하다.
- ↑ 2002년까지 발매된 가정용 비트매니아, 비트매니아 IIDX, 기타프릭스, 드럼매니아, 키보드매니아 시리즈가 KCEJ에서 개발되었다.
- ↑ 사족이지만 2013년 현재 가동중인 GITADORA라는 이름을 붙인것도 이분이다. 구체적으로는 코나미에서 공식적으로 기타도라라는 이름을 처음 사용한 것이 KCEJ에서 2001년에 발매한 PS2판 기타도라! GUITARFREAKS 4thMIX & drummania 3rdMIX였는데 이 타이틀을 지은데 관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 ↑ 이 이외에도 코지마의 트위터를 보다보면 그의 트위터엔 코나미를 각종 밈으로 까대는게 상당히 많다 당장 배너마저 코나미의 종결자라고 적힌 밈이 쓰인다.
- ↑ 해당 트위터 계정은 코지마 히데오의 이름을 빌린 한 팬의 계정인 것으로 보인다. 코지마 히데오의 트위터 계정은 이름 옆에 "Verified Account(인증된 계정)"임을 알리는 파란 체크 아이콘이 표시된다.
- ↑ 영화는 대작보다는 B급의 영향이 보이고, 메탈기어 시리즈에서는 프레드릭 포사이스류의 소설에서 영향받는듯 보인다.
- ↑ 통칭 히데츄브.
- ↑ 잘 들어보면 "코지마" 라고 자기 이름을 부른다.
- ↑ 주로 오오츠카 아키오와 키쿠코 여사를 통하는 것이지만. 대표적인 경우가 후쿠야마 준.
- ↑ 올드보이를 보면서 '나랑 동갑인 사람이 이런 작품을 만들 때까지 나는 뭘하고 있었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 ↑ 덕분에 박찬욱 감독은 MGS4를 국내 최초로 플레이해본 사람이 되었다.
- ↑ 기획 서포트 명목으로 아이디어만 간접적으로 제공했을 뿐, 제작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았다. #
- ↑ 프로젝트가 공중분해 되어버렸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