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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의 패러디물인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의 세 번째 시즌 에피소드.
목차
1 21화: Still Alive
이번 화부터 시즌과 함께 오프닝이 바뀌었다[1]
칼가와 우리엘 벤트리스의 몇 달동안이나 이어진 잡담으로 에피소드가 시작. 그러다가 그제사 전에 이야기하던 '챕터들의 테마'라는 떡밥의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엘 벤트리스는 도저히 상식적으로는 가능할 것이라 생각되지 않는 승리를 예로 들며 맷 워드가 존재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역사를 조작해 모든 일이 울트라마린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도록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한다. 개중에는 칼가가 파일런(!!!)을 뽑아 네크론들을 내리찍기까지 했단다. 그 와중에 깐죽거리다가 울트라 죽빵을 맞는 카토 시카리우스 황제의 가호가 아니겠냐고 칼가가 반문하지만 우리엘은 황제폐하는 울트라마린만 골라 편애하실 분이 아니시라며, 예민하게 반응하는 칼가가 무엇을 숨기고 있지 않냐 캐묻는다. 이에 칼가는 감히 챕터 마스터에게 꼬치꼬치 캐묻지 말라며 막사에서 우리엘을 쫓아낸다. 이후 상념에 빠진 칼가에게 쫄래쫄래 와서 보고를 올리는 마린에게 성깔을 내는 건 덤.(...)
그 사이 황궁에서는 1만 년동안 죽은 줄 알았던 로갈 돈의 귀환에 해설자 커스토디안은 이것저것 캐묻는 반면, 아버지 황제는 자꾸 그렇게 꼬나보면 아이언 헤일로로 자기 눈깔을 찌른 죗값[2]을 치르게 해주겠다며 으르렁댄다. 로갈 돈은 굉장히 무신경하고 단답으로만 대답하는 인물로 등장하는데 다음같은 식.
커스토디안: 그대는 블랙 크루세이드를 멈추려다가 죽지 않았던가?[3]로갈: 아니.
커스토디안: 그럼 어떻게 된 건가?
로갈: 살아남았다.
커스토디안: 어떻게?
로갈: 죽은 척 하기로.
또한 로갈 돈의 무뚝뚝한 대답 때문에 농담 한마디도 안 먹혀 한탄하는 황제를 볼 수 있다. 알아들을 수 있으면 재밌는 부분. 더구나 로갈 돈은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를 때 '고통의 장갑'을 착용해 고통을 느끼며 영감을 얻어왔다는 식으로 묘사되고 있다. 슬라네쉬 신도 그가 죽었다고 알려지게 된 원인인 로갈 돈의 손은 사실 고통의 장갑이 손째로 떨어져나가서 그런 거라나.(...)너의 도움은 더는 필요없도다. 로갈 돈이 센추리온 아머를 입고 잠적하고 있던 건 속죄를 위해서라고. 그런 그가 긴 세월 끝에 입을 연 건, 스페이스 울프에 관해 이야기를 하면 외눈박이를 분노하게 하여 황제를 위기에 빠트릴 것이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4] 해설자 쿠스토데스는 "마그누스가 열받으려면 열받으라지! 솔직히 난 스페이스 울프를 싫어하는 놈 못 봤는데. 아마 사우전드 선보다 잘나서 질투하는 거겠지."라며 뒷담을 까는데, 하필이면 뒤에서 그 얘기를 들은 마그누스 더 레드가 "스페이스 울프라고!!" 라 외치며 진심으로 분노해[5] 데몬 프라이마크로 변신한다.[6][7] 커스토디안이 황제에게 이를 막아달라고 간청하나 황제는 다른 할 일이 있다고 변명하며 아들들에게 일을 맡긴다.
한편... 지난 시즌에서 마그누스에 의해 워프로 빨려들어간 표트르 카라마조프의 이단심문관 군세는 마침 나타난 칼도르 드라이고에 의해 목숨을 부지한다. 워프에서 너무 오래 홀로 방황한 탓인지 드라이고가 정말이지 맛이 간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단심문관들은 악마의 위장이나 진스틸러 혹은 그냥 환상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지만, 카라마조프는 "그의 말이 맞으면 홀로 보낼 수 없고, 그가 악마라면 내 이름[8]으로 죽이면 된다."는 참으로 그다운 발언(...)을 하고는 어디론가 용맹히 돌진하는 드라이고를 쫓아간다. 하지만 드라이고를 놓치고 웬 빙하지형에 다다른 이단심문소 군세. 그곳에서 이단심문관들은 정말 예기치 못한 이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있던 프라이마크 리만 러스였다. 카라마조프와 리만 러스는 서로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에게 공통점이 있다는 말을 하고 수상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다가... 리만이 신랄하게 카라마조프를 비롯한 이단심문관을 조롱하고[9][10] 카라마조프는 "난 대체 어떤 아버지였던 거냐?"며 한탄하는 것으로 마무리.
그 와중에 드라이고는 야누스[11]의 복수를 하겠다!라는 영문모를 소리를 하며 뛰어내리다가 허공에서 갑자기 사라지는데...
엔딩 크레딧 이후에는 어딘가에 좁은 곳에 갇힌 사람이 일기를 적어가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데... 그가 일기장에 적는 내용에 따르면 '내 형제들이 돌아오고 있다. 충성파도, 배반자도...'라고 하는데, 이로 미뤄보아 이 사람은 프라이마크로 보인다. 이번 화에서만 프라이마크가 2명 등장하는 걸 봐선 생존자 프라이마크는 전부 어떻게든 얼굴을 비출 것으로 보인다. [12][13][14]
2 22화: Change
오프닝에서는 다크 엔젤의 이너 서클과 사이퍼의 조우를 예고한다. 드디어!!
폭주한 마그누스가 "나는 그 어떤 갑옷입은 털북숭이 놈들보다 우월하다! 그 놈들은 글씨도 못 쓰는 야만인들이란 말이다!"라며 난장을 부리는 와중에 로갈 돈의 방어는 최선의 공격이라는 삽질까지 겹쳐 멘붕하는 해설자. 페투라보 피꺼솟 그때 선배 기둥 속 가드들이 나타난다. 그리고는 해설자를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그 조건으로 내거는 게 무려 황제 폐하의 보좌 역을 그들에게 넘겨달라는 것. 상황을 가리지 않는 뻔뻔함에 분노하는 해설자지만 마그누스의 사이킥에 날아가고는 "알았으니 가서 싸우기나 해라!"라고 말한다. 그 한마디에 신나서 기둥 속 가드들이 거대한 폭발까지 일으켜가며 분투하지만 폭주중인 마그누스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고, 결국 해설자는 하나의 답만 남았다며 '마그누스의 서'ver 2.0를 펼쳐든다. 그러고는 네메시스 드레드나이트를 매개로1화때 던진 떡밥이라니 무언가 주문을 외우는데[15][16] 그러자 워프에서 칼도르 드라이고가 나타난다!! 21화에서 갑자기 사라진 것은 해설자 가드가 소환해서 그랬던 것. 해설자 가드는 감격하며 "저 데몬 프라이마크를 제압해주시오! 이전에도 해보았잖소!"라고 요청하는데, 드라이고는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 아니랄까봐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마그누스를 떡실신시키고는 사라진다. My planet needs meeeeeeeeeeeeeeee 로갈 : 아무래도 저 자는 약을 너무 많이 빤 것 같군.
사태가 진정되어 안심하려는 찰나 기둥 속 가드들은 황제의 보좌 역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마땅히 거절할 방도를 못 찾은 해설자 가드는 마지못해 동의하고는 풀이 죽어 경비나 서겠다며 떠난다. 그 뒤에서야 처리하던 일이 끝난 황제는 아직도 갑옷을 안 입은 기둥 속 가드들에게 원래 보좌관이 어디 갔냐고 묻는데, 기둥 속 가드들은 "아기 고양이는 보좌관 업무는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교대를 했습니다."라고 거짓말을 하고 떠난다. 이때 기절했던 마그누스가 깨어나 로갈 돈과 조우, 황제는 몰랐던 데 반해 마그누스는 로갈이 살아있었음을 안 모양이다. 그 로갈이 왜 여기에 있는지를 묻자 로갈이 밝힌 그의 목적은 멸망을 대비하기 위함, 그것도 카오스의 멸망. 마그누스는 카오스의 불멸성을 들지만, 로갈은 모든 것이 죽으면 카오스가 무엇을 기반으로 존재할는지를 되묻는다. 황제조차 동의하기에 마그누스는 화제를 돌려 해설자 가드가 어디 있는지를 묻고, 황제로부터 들은 답이 사실이 아님을 짐작하고 해설자 가드를 만나러 간다.[17] 그리고 헬멧 하나 벗었다고 로갈 돈에게 사랑이 식은 황제 폐하[18][19]
우울함에 축 늘어져 경비나 서고 있던 해설자 가드. 그런 그를 마그누스가 자기 방으로 데려가 사정을 듣는다. 자기 폭주를 기억하지 못하는[20] 마그누스에게 그의 폭주를 알려주지 않고 그냥 사정이 생겨서 역할 교대를 하기로만 했다고 말하는 해설자 가드. 그리고 마그누스에게 '황제 폐하가 요청하실 경우에만 다시 보좌관 역을 맡을 수 있다'고 털어놓고는, 황제가 이에 관해 별 말이 없었냐고 묻는다. 그러자 마그누스는 오히려 황제는 이 변화에 만족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명백히 황제가 슬픔에 말을 더듬으며 훌쩍(SOB)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음에도. 자신의 수천년의 그 망할 타우에 대해 설명까지 하는 봉사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며 극심한 자괴감에 빠져드는 해설자 가드를 위로하는 체하며 마그누스는 고통을 덜 방법을 제안하는데...
마그누스 : 언제나 고통을 더는 방법은 있기 마련이지. (There's always something you could do to perhaps, ease the pain...)쿠스토데스 : 무엇 말인가? (What?)
마그누스 : 그게 말이지... 이런 고민해본 적 있나? 다른 분을 섬기는 것 말이야. (Well... Have you ever considered.. SERVING SOMEONE ELSE?)
한편, 이전에 에제카일 아바돈이 루시우스 디 이터널과 아젝 아흐리만을 호출했듯이 타이퍼스와 플레이그 마린의 대화를 통해 또다른 블랙 크루세이드가 계획되고 있음이 확실해지는데... 이때 타이퍼스는 루시우스의 부탁을 받아서 슬라네쉬스러운 소설을 소리내서 녹음하고 있었다. 고름에 절은 타이퍼스의 목소리야 말로 ASMR하다고 했다고.
엔딩 이후 영상은 워프넷 스페이스북 채팅을 하는 카오스 신들. 코른은 결국 슬라네쉬가 딜도 대용으로 써버린 체인액스를 닦느라 개고생을 하고, 젠취는 핑크 호러를 시켜 너글의 정원을 망쳐서 울려버린다.(...) 그 뒤에 접속한 아이샤에 의하면 너글이 홧김에 어느 하이브 월드에 고간 부패라는 병을 퍼트렸다고 한다. [21] 이 와중에 사실상 너글을 "우리 자기"라고 부르며 부부 인증하는 아이샤... 이어서 슬라네쉬가 접속하자 코른이 체인액스 건으로 FUCK YOU라고 욕을 하는데, 그 말에 FUCK해달라며 흥분하는 슬라네쉬와 그에 기겁하며 꺼지라고 욕하자 거기에 하악대며 더 혼내달라는 두 카오스 신의 만담 또한 병맛.(...) 열받은 코른이 슬라네쉬를 강퇴하자 그때까지 눈치보며 잠수중이던 케인이 등장[22]하고는 코른과 짝짜꿍[23][24]하는가 하면 하이브 마인드가 접속하더니 열어놓은 커넥션이 너무 많아 오버플로로 튕겨버리는 게 백미다.
3 23화: A Hairy Conundrum
쿠스토데스 : "나는 카오스 따위에는 가담하지 않아, 개자식아."
누군가를 섬겨보지 않겠냐는 마그누스의 질문에 커스토디안은 난 카오스 따위에는 가담하지 않는다라며 일언지하에 딱 잘라 거절한다. 이 때 이펙트로 박수소리가 터져나온다(...). 마그누스는 자신을 섬기라고 하는 것이었다며 둘러대며,[25][26] 황제의 괴상한 변덕에 제국이 망할 수도 있다며 제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인류를 구원하려면 자신과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커스토디안은 당연히 마땅찮은 반응을 보였지만 로버트 길리먼의 생명유지장치를 꺼버리라(...)는 등의 명령을 내리는 걸 상기받는가 하면, 마그누스가 여러모로 비행기를 태워주자 힘겹게 수긍한다. 다만 이때 영상을 보면 기묘한 배경음과 함께 영상이 흐릿해지는데, 이때 마그누스는 사이킥으로 쿠스토데스를 세뇌하고 있던 것으로 볼 여지도 충분하다.
이어서 마그누스는 쿠스토데스와 계약을 맺고자 풀네임을 말하라고 하는데, 이는 진명으로 쿠스토데스를 속박하려고 하는 것. 하지만 쿠스토데스는 엄청난 양의 단어들을 잔뜩 읊기 시작하는데, 이는 커스토디안 가드가 공로를 세울 때마다 칭호를 얻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마그누스는 대안 삼아서 '평소 불리는 이름', 즉 아기고양이(...)를 풀네임 대신 써서 계약을 맺게 된다.
제국 개혁의 첫 걸음으로 노망난 제국 원로원의 하이 로드들부터 처단해 헛짓거리를 멈추기로 한 그들. 커스토디안이 난입해 이들을 죄다 쏴죽이고, 마그누스는 이제 아드미니스트라툼, 아르비테스, 아스트라 밀리타룸, 그리고 메카니쿠스까지 통제할 수 있다면서 좋아하...던 중 , 제국 국교회의 수장이 어디 있는지를 찾지 못해 당황한다. 사실 교황 데키우스 23세는 죽지 않고 오히려 막 출근하던 참이었고, 이 참상을 보고는 황제 폐하께 보고하겠다며 분노한다.그리고 이제사 마그누스를 발견한다 그런데 사실 진짜 하이 로드들은 옆 방에 갇혀 있는 상태였고, 아기고양이가 쏘아죽인 하이 로드들은 위장하고 있던 외계인[27]들이었다! 데키우스는 마그누스를 인류의 영웅이라고 정정하고(...) 하이 로드들은 다시 거지같은 법률을 만들며 삽질을 할 수 있다고 기뻐하나 커스토디안이 하이 로드들에게 이제 좀 제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라고 권하자 우리는 이제 뭘 하고 살아야 되냐며 삶의 목적이 사라졌다며 절망한다(...). 옷장 속이 더 좋았다고(...)
이후 "제국을 구하긴커녕 몇천년 퇴보하게 만들었다"고 한탄하며 대신 녹턴에서 불칸의 유물인 '비통의 엔진'을 '빌려'오자고 하는 마그누스. 쿠스토데스는 전설에서만 들어본 유물이라며 그 힘이 대체 무엇이냐고 묻는데... 누가 블돚거 유력 프라이마크 아니랄까봐 같은 충성파 돚거질 계획
황제 : 뭔가 스페이스 울프에 대해 쓸만한 걸 말할 수 없는 게냐?커스토디안 : 스페이스 울프는 스페이스 마린이옵니다!
로갈 돈 : 이 자는 멍청하기 짝이 없사옵니다, 아버지.
황제 : 나도 안다, 로갈.
한편 황금 옥좌의 방에서 기둥 속 커스토디안은 아기고양이해설자 커스토디안보다 자기가 뭐든 더 잘할 수 있다면서 평소의 일상을 가르쳐달라고 간청하는데, 황제는 현대 제국과 은하계의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며 스페이스 울프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명한다. 그러자 기둥속 가드는 프라이마크 이름[28]까지 틀려가면서 허당인 모습을 보여 황제의 노여움을 산다. 로갈 돈도 저 자는 무식하기 짝이 없다고 깔 정도.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황제의 말에 기둥속 가드는 울먹이며 시간을 달라고 하고는 불칸의 유물 이야기를 하는 장면에 난입, 해설자 커스토디안을 덮치고 협박해[29] 간신히 멀쩡한 답변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다가 10분 안에 온갖 가설을 다 청산유수로 말할 수 있게 된 걸 보면, 지성도 역시 커스토디안은 커스토디안인 모양. 여기서 러스가 왜 사라졌는지에 대한 가설들이 나오는데 그 중 하나가 마그누스와 결판을 내기 위해서이고[30], 다른 하나는 라이온 엘 존슨을 찾는 것. 마지막으로 아이 오브 테러에서 황제도 치유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 열매를 찾기 위한 것이라는 게 드러난다. 이에 황제는 짐이 그깟 바나나 하나로 나을 것 같나며 비웃고 로갈 돈은 사실 그 열매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노란 레몬이라는 드립을 친다.
이후에는 챕터의 특징에 대한 해설이다. 이에 대한 황제의 평가는 "짐이 이해한 것은 늑대 타령뿐이로다.". 로갈도 "스페이스 울프는 믿을 수 없을만큼 영감이 부족합니다."라고 디스한다. 기둥 속 가드는 "그들은 술꾼에 허풍선이마냥 굴지만, 그들의 사나운 용기를 감춰 적을 기만하기 위함이다."라고 옹호[31]하지만 황제는 "맙소사, 쪽팔릴만큼 군용 술[32]을 들이키는 것에 대한 변명으로는 최악이로구나."라고 사정없이 깐다. 로갈의 견해에 따르면 제국군의 고행은 스페이스 울프의 간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그리고 룬 프리스트들의 신념인 '펜리스의 힘'을 아직도 멍청하게 악마의 힘을 늑대정령의 힘이라고 믿고 있다고 비웃는다. 이 중 백미는 "그들의 지침없는 투지에 대한 찬사로 그들의 이름을 스페이스 코기라고 불러야겠도다.".
한편 오라이어 서브섹터에서 다크 엔젤의 이너 서클은 20화에서 휘하 마린들을 처형한 것에 대해 실랑이를 하다가[33] 기계교 탐사대와 조우한다. 다크 엔젤 수뇌부는 다짜고짜 왜 기계교에게 왜 이런 곳을 쏘다니는지 몰아붙이고, 드릴맨 마고스는 아즈라엘과 아스모다이의 무례함에 이 행성은 신성하므로 옴니시아의 소유물이라며 꺼지라고 답한다. 보다못한 벨리알이 탐사대를 구슬리면서 묻자 고대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답한다. 아즈라엘은 그걸 믿지 못하며 폴ㄹ... 이 아니라 다른 목적이 있는 게 확실하다며 쏘아붙이고, 이 무례함에 격노한 마고스는 자꾸 그따위로 굴면 차단 필드를 형성하겠다고 응수한다. 이에 아즈라엘은 화성에 가서 기계교 제조장관을 만나 직접 얘기하겠다며 노발대발하고 아스모다이는 돌아오면 너희들을 죄다 쳐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아즈라엘은 이너 서클만이 최대한 빨리 화성에 다녀오고 그동안 나머지 함대는 더 록에 탄 채 궤도에서 감시하도록 하는데...
정작 막판에 사이퍼는 정말 자연스럽게 더 록에 탑승한다!! 배가 고픈데 감자튀김 같은 게 있냐고 묻자 "물론이지, 형제여! 봉춤 구역 선내 미니바에 좀 있다네."라고 친절히 대답해주는 아즈라엘이 압권. "이제 드디어 염병할 모래 말고 다른 거 좀 먹겠군." 무엇보다도, 더 록에 이너 서클이 부재중인 동안 폴른 엔젤의 지도자가 더 록에 탑승해있는 모양새가 되고 말았다! 다른 것보다 거기 옛 상관 타고 있지 않아?
4 TTS Special 1 - Warp Hijinks
첫 번째 스페셜 에피소드. 21화에서 표트르 카라마조프와 리만 러스가 조우한 부분에서 이어진다. 리만 러스가 각종 빌미로 이단심문관들이 단 하루도 못 버틸 거라며 까내리는게 압권.[34] 그 와중에 터져나가는 직속 스톰트루퍼와 개까이는 다크엔젤 마린[35][36] 그 뒤 리만 러스가 제시하는 워프의 생존법 1단계가 카오스 데몬으로 빚은 술[37][38]을 마시는 것.(...) 깨알같은 고고고고 당연히 이단심문소랑 그레이나이트는 질색하지만, 프라이마크인데다가 워프 짬밥도 높으신 리만 러스의 말을 거역 못해 결국 마시게 된다. 이후 알딸딸해진 상태로 리만 러스를 따라다니며 카오스에 온갖 찌질한 깽판을 놓는게 주요 스토리.[39]점점 타락해가고 있다.
일행들이 죄다 보통 먼치킨들이 아니기 때문에 워프는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었다. 4대 신 영역뿐 아니라 허접한 브림스톤 퓨리들이나 있는 언디바이디드 구역까지 뒤집어엎고 있다! 이런 황제 폐하의 깊은 뜻이 있을 줄이야...
5 24화: Of Khans and Cages
시작은 TTS Special 1과 이어진다. 박살난 워프 안 마을 안에서 다음 학살을 준비하는 리만 러스. 카라마조프는 물질계에서 본인의 (잠정적) 이단자 킬카운트 전과를 자랑하며 자신도 함께 하겠다고 말하지만, 러스는 러스 : 뭐어라고? 베개싸움? 버튼 누르기와 칼질은 같을 수 없다며 비꼰다. 그러자 카라마조프는 자신과 러스 사이의 유전적 관계 타령을 하며 "내 아들아."라고 말한다. 당연히 이를 헛소리로 받아들인 러스는 카라마조프의 낯짝에 죽빵을 갈겨버리는데...
황제: 망할 것들. 왜 내 충성파 아들들은 내가 없는 사이 죄다 신비롭게 지옥같은 곳으로 사라졌다더냐?
이어서 카라마조프의 비참한 비명을 들은 황제와 로갈 돈으로 넘어간다. 둘은 해설자 커스토디안 가드를 찾으러 간 마그누스에 관한 대화를 하다가, 자카타이 칸의 바이크에 관한 화제로 이어진다. 황제는 돈이 너무 뚱뚱하다고 실컷 디스하고는 자카타이 휘하의 화이트 스카는 어떻게 되었냐고 묻지만, 돈도 놀랄만큼 티미한 가운뎃자리 기둥 속 가드도 화이트 스카의 근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었다. 황제가 기둥 속 가드를 해설자 가드에게 보내자 돈은 무언가 생각났다며 말하는데, 자카타이는 사라지기 전까지 "그 뾰족귀 개자식들이블 선즈?보다 빠르게"라고 중얼거렸다고 한다. 이어서 돈은 자카타이가 호루스의 이단 이후 돌아왔을 때, 모행성 문두스 플라누스가 엘다, 옼스, 비스트맨 및 각종 돌연변이 중 다크 엘다에 의해 수만명의 시민을 노예로 끌고가버리자 코모라로 쫓아간 이야기를 하며, 그는 자카타이가 죽지 않았다고 믿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대한 황제의 평은 "자카타이라면 확실히 1만년간 다크 엘다와 바이크 경주를 할 법하겠구나." 이어서 황제는 또 울트라마린에 "웹웨이로 가서 자카타이 칸을 찾도록 하라"는 명을 내린다.
직후 징그러운 기둥 속 가드가 등장해, 황제는 질색하며 보좌관이나 데려오라며 쫓아낸다. 지시를 받은 기둥 속 가드는 황궁 안을 걷던 도중 황궁 안의 웹웨이로 빨려들어가고...
황제는 돈에게 본인의 황금옥좌 안치 이후 임페리얼 피스트의 행적을 묻는다. 옛날옛적 황제가 쓰러진 이래, 돈은 실의에 빠져 카오스와의 성전을 벌여왔다. 황제: 최고의 어버이날 선물이로다. 그러던 중, 로버트 길리먼의 코덱스 아스타르테스가 공표되고, 이를 돈은 황제의 서거에 대한 질책으로 여겨 반대한다. 결국 남은 프라이마크는 코덱스에 찬성하는 길리먼, 코락스, 자카타이의 셋과 반대하는 돈, 러스, 불칸의 셋으로 갈린다. [40] 길리먼과 돈은 유치한 말싸움을 벌였고 결국 길리먼은 임페리얼 네이비를 동원해 돈의 타격순양함에 코덱스를 살포한다(...). 이렇게 신경전을 벌이던 중, 자신을 제치고 테라 황궁을 재건하는 영광을 가지게 된 돈에게 오랫동안 자격지심으로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페투라보가 세바스투스 IV에 악마 요새 '거대한 고통'을 지어놓고 돈을 '강철 우리(lron Cage) 공성전'으로 도발한다. 헤이 로오오오갈~ 혈압이 올라 고통의 장갑을 낀 채 이레씩이나 고뇌하던 돈은 황제의 비전을 보게 된다. 깨달음을 얻은 돈은 형제간의 갈등을 멈추고자 코덱스를 5/10의 별점을 주며 받아들이고, 코덱스에 불만을 가진 임페리얼 피스트를 설득시키고자 또다시 이레간 자해(...)를 벌인다.황제: 이야기의 방향이 불안하다만. 자신의 비전을 전수하기에는 고통의 장갑이 부족했기에 황제: 그것 참 안심되는구나., 돈은 대신 '집단적 고통'을 위해 페투라보의 도발에 응수, 그를 '강철로 만든 우리'에 가둬오기로 결심한다. 황제: 그건 참 안심이 안 되는구나. 이 와중에 황제의 돈의 만담이 압권인 게...
황제: 그 요새가 금으로 만든 것이더냐?돈: 아니요.
황제: 그래서 내가 그놈이 아닌 네게 황궁 재건을 맡긴 것이로다.
돈: 요새 구축을 제가 더 잘 해서가 아닙니까?
황제: 그래, 알 게 뭐더냐. 계속 하거라.
전황은 안 좋게 흘러, 임페리얼 피스트는 울트라마린의 지원을 받고서야 겨우겨우 이길 수 있었다. 결국 이 참극 끝에서야 임페리얼 피스트는 파운딩을 실시, 기존의 임페리얼 피스트와 블랙 템플러, 크림슨 피스트의 세 챕터로 나뉜다. 블랙 템플러의 챕터명에 '주먹(Fist)'라는 단어가 없다는 데 황제가 의아해하는데, 로갈은 그네들이 '완전한 미치광이'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이후 보이는 블랙 템플러의 모습은(...) PURGING WITH KIIIIIIIN~
여기까지 설명한 돈은 뒤이어 자신의 잘린 손에 대한 이야기[41]를 하고, 황제는 산송장이 된 뒤에도 칭송받는 자신의 모습과 겹쳐보여 소름끼쳐한다.
시점은 다시 기둥 속 가드들로 돌아간다. 웹웨이로 빨려들어갔던 가드가 흥분한 채 튀어나와, 다른 기둥 속 가드를 이끌고 다시 웹웨이 게이트 안으로 뛰어들어간다. 그리고 그 둘이 웹웨이 안에서 마주친 것은...
다시 워프 안. 러스에게 죽빵을 맞았던 카라마조프가 힘겹게 일어나, 숙취로 죽어있는 도미닉을 발견하고는(...) 한창 드라이고와 함께 카오스 마을을 공략하려고 숨어있던 러스를 찾아나선다. 겨우 러스를 찾아내 난입한 카라마조프는[42][43], 자신은 전생한 황제라고 주장하며 18화에서의 경험을 읊는다. 처음에는 어처구니없어 웃던 러스였지만, 카라마조프가 "증오에 가득찬 외눈의 붉은 악마"를 언급하자 사태가 심각하다고 느끼게 된다. 러스는 한시 바삐 물질계로 돌아가야 함을 역설하고, 카라마조프의 "어떻게 돌아갈 것이냐"는 질문에 케인의 관문[44]으로 행군할 것을 선언하는데... 드레이고: 여행이다!!! 씐난드아아아아!!!
- ↑ 황제(옆에서 골골대는 말카도르가 보인다.)가 만든 프라이마크들을 흩뿌리는 카오스 신들과 지구에 존재하던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들의 지도가 나온다. 노르드 메리카, 수드 메리카, 에우로파, 프랑크, 아케메네스 제국, 인도네시아 연방, 노르다프릭 교단, 수다프릭, 환태평양 제국, 우르쉬 둥.
- ↑ 시즌2의 문답 중에서 나온 내용이다.
- ↑ 아뎁투스 쿠스토데스 항목에 나오듯 커스토디안 가드들은 자신들이야말로 진정한 황제의 아들들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프라이마크들에게도 말을 놓는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 ↑ 이때의 콩트는, 황제 : 그 외눈박이에겐 명상 수업을 받으며 진정하라고 해야겠도다. / 로갈 : 그걸론 소용없습니다. / 황제 : 염병할, 로갈. 아노라. 감정없는 나무토막처럼 굴지 말지어다, 이 손 없는 계집애 소스같은 놈아. / 로갈 : 그런 소스 제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황제 : 차라리 네놈이 입다물고 있을 때가 나았도다.
- ↑ 원래부터 사이커를 싫어하는 리만 러스와 인류 최고의 사이커 마그누스는 사이가 안 좋았으며, 결정적으로 호루스 헤러시 당시 마그누스의 사우전드 선 군단은 리만 러스가 이끄는 스페이스 울프 군단에게 학살당하고 모행성 프로스페로를 잃었다.
- ↑ 이때의 콩트는, 황제 : 멈춰라. 나만이 지진을 일으킬 수 있도다. 네가 쓸 땅을 구하던가. / 로갈 : 들은 체도 않을 겁니다. / 황제 : 나도 안다, 로갈. 이 도움 안 되는 자식아.
- ↑ 참고로 여기서 나온 마그누스의 데몬 프린스 형태는 구판의 마그누스 모델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다.
- ↑ 지난 시즌에서 황제가 카라마조프에게 "너는 곧 나일지어다."라며 낚는데, 아직도 찰떡같이 믿고 있는 모습이다.
- ↑ "닮은 것도 같구나, 심문관이여. 닮은 것도 같아... 단지 난 두 다리 멀쩡한데 걸어다니는 의자를 타지는 않지만 말이다. 내 말은, 네놈은 제대로 싸워본지 수십년은 됐겠구나, 이 애송이 자식아! 네놈들은 늑대들도 없냐? 늑대 젖이나 더 먹고 오거라 이 늙다리 뼈다귀들아! 늑대는 졸라 짱세거든! 어흥!"
- ↑ 사실 만나서 하는 말부터가 비꼬는 말이다. "그대들은 컬티스트라기엔 쓸데없이 호화롭고, 울펜이라기엔 털이 나지 않았구나. 그대들은 분명... 이단심문관들이렸다?"라고 묻는데, 다시 말해서 "너네 카오스 신도나 울펜처럼 머리가 맛이 간 걸 보니 이단심문관이구나?"라는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 ↑ 그레이 나이트의 초대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이다.
- ↑ 자신의 잘못을 언급하고, 마지막으로 Nevermore를 언급하는 걸 보면 코르부스 코락스일 가능성이 있다.
- ↑ 성당 운운하며 중2병스러운 대사를 치는 걸 보면 로가 아우렐리안일 수도 있지만 데몬 프린스라기엔 너무 온건하다. 물론 로가는 언디바이디드여서 변화가 적은 편이긴 하지만...
- ↑ 사실 다른 무엇보다 샐러맨더 마린이 초병을 서고 있는 걸 봐선 의외로 불칸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다면 20화에서 복귀한 불칸이 21화에서 뜬금없이 수천년을 갇혀지냈다는 내용을 해명하기 어렵다.
- ↑ 각각의 단어들을 거꾸로 읽으면 원래 뜻이 나온다. 대충 "그레이 나이트가 킹왕짱"이란 내용.
- ↑ 원문은 GREY KNIGHTS, GREY KNIGHTS, THEY ARE THE BEST CHAPTER. SIX SIX SIX. THEY ARE MUCH MORE SPECIAL THAN ANY OTHER CHAPTER, GREY KNIGHTS, GREY KNIGHTS.
- ↑ 이때 황제가 "네 악마적인 힘을 쓰지는 말도록 하여라. 과거에 나를 도우려다가 죄다 망쳐버린 적도 있지 않더냐.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다."라고 하는데, 황제 딴엔 농담이었겠지만 마그누스는 우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주먹을 세게 움켜쥔다. 마그누스가 전향하게 된 경위를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하다.
- ↑ 이때의 콩트는, 로갈 : 아버지, 다시 무릎에 앉아도 되겠습니까? / 황제 : 가서 나무집이나 지어라, 이 망할 스토커 자식아. / 로갈 : 단언컨대 전 은하계 최고의 나무집 건축가입니다. 도전하도록 하지요. 여봐라, 내 공구를 가져다주도록, 12000명의 노동자도. / 테크프리스트 : 약속한 토스터는 주는 겁니까? / 로갈 : 아니.
- ↑ 여기서 나오는 나무집(Tree House)은 나무로 지은 근사한 자택(Wooden House)이 아니라, 서양에서
금수저 가정이마당의 나무 위에 만드는 자그마한 집 모양 창고이다. 어린이들이 올라가서 노는 놀이터나 어린이 스파이들의 작전기지같은 용도로도 쓰인다. 그러니까 로갈 돈은 "전 잡동사니 만드는 데 있어선 최고지요!"라고 말한 셈.그 쬐끄만 거에 일꾼이 12000명이나 필요한 걸 빼면평시라면 훌륭한 능력이겠지만 워해머 40K의 세계관에서는... - ↑ 혹은 기억하지 못하는 척하는 것일 수도 있다.
- ↑ 제작자의 다른 시리즈인 Upper Hive의 내용이다.
- ↑ 슬라네쉬에게 케인이 죽을뻔했는데, 코른이 옆에서 슬라네쉬를 견제한 덕분에 케인은 몸을 조각내어 도망칠 수 있었다.
- ↑ 서로가 노친네, 꼬맹이라면서 디스하면서도 운동하러 간다. 참고로 오늘의 운동 부위는 다리라고(...)
- ↑ 사실 코른이 해골 옥좌에 앉아만 있는 걸 비꼬는 말이다.
- ↑ "그게... 아니, 그런 말이 아니었는데." "아니아니, 구체적...으로는 아니지." 등등, 당황한 듯 말을 더듬는 마그누스를 보면 젠취를 섬기는 게 어떠냐고 꼬드기려는 게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
- ↑ 하지만 그 뒤에 하는 말로 "아버지의 자존심에 흠집을 내줄 수 있겠군."이라고 중얼거리는 걸 보면 단순히 황제를 몰아내는 게 목적이지 카오스는 무관하다고 볼 수도 있다.
- ↑ Lacrymole이라고 하는 종족으로, 대상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성전 시기에 대다수가 처치되었으나 소수는 41번째 천년기까지 살아남아 있다고 한다.
- ↑ 리만 러스를 레몬 라스라고 부른다.
- ↑ 스페이스 울프에 대해서 네가 아는 걸 10분 안에 전부 말하지 않으면 천천히 갑옷을 벗겨버리겠다.
- ↑ 마그누스 더 레드는 이 가설에 대해서 "그 수간성애자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조롱하는 평을 내렸다.
- ↑ 말투를 봐서는 영락없이 해설자 가드의 견해를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 ↑ 아스타르테스 패턴 알코올(...) 스페이스 마린은 각종 인공장기로 인해 보통 사람보다 훨씬 높은 해독능력을 지녀 일반적인 술로는 취하지 않는데, 스페이스 울프는 스페이스 마린의 해독능력을 능가해 스페이스 마린을 취하게 만들 수준의 독주를 자주 마신다고 한다. 저 독주는 보통 사람이 함부로 마셨다간 목숨이 위험할 정도라고.
- ↑ "폴른이 뭡니까?"라고 물었다가 회개당한 두 마린인데, 사실 이제 막 이너 서클의 일원이 된 새내기여서 폴른에 대한 정보를 어차피 들을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 ↑ 순서대로 그레이 나이트&오르도 말레우스(악마 전문)는 금수저인데다 발음도 구려서, 오르도 헤레티쿠스(이단 전문)는 악마보다 같은 인간을 더 죽일 게 뻔해서, 아뎁타 소로리타스는 붉은 분노의 기간에 코른계 악마에게 털릴 거라서
할 말이 따로 있죠, 고맙기도 해라., 오르도 제노스(외계인 전문)은 악마가 뭔지도 모르고 진스틸러에게만 환장해서, 데스워치는 타우 말고는 죽일 줄을 몰라서 죽어버릴 거란다. 그 와중에 이단심문소 직속 스톰 트루퍼는 설명 자체를 생략해버린다.(...) - ↑ 파워 아머를 보면 이 다크 엔젤들은 데스워치 소속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다크엔젤과 스페이스 울프는 사자와 늑대 사건 이래 라이벌 관계이다.
- ↑ 덤으로 칼도르는 여전히 맛이 간 상태를 보여준다. 군단으로 등장하다든지, 워프의 태양이 된다는지....
- ↑ 러스가 펜리시안 에일을 재현해 본다면서 하급 악마들의 워프혈(Warpblood)로 만든 전투용 각성제인 Bylestim에 블러드써스터의 간 추출물을 증류한 걸 섞었다.
- ↑ 다음화에 이것을 마시게 한 이유가 나오는데 술에 취해 의지력을 올려 워프에서의 생존확률을 올리기 위함이었다.
- ↑ 스카브란드 집에 초인종 누르고 튀기, 데모넷과 썸(!!!?) 타다가 튀기
그리고 터지는 데모넷, 애꿏은 카이로스를 진스틸러로 몰아서 줘패기너 진스틸러냐?아니오/예내 그럴줄 알았지!!!, 에피데미우스에게 빵(?) 던져서 업무방해 등등. - ↑ 코덱스 찬성측이 얼마나 코덱스를 극찬했던지 돈은 "저는 책과 성관계를 갖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그런 건 로가나 할 법한 짓입니다."라고 핵직구를 던지고, 황제께서는 그 말을 듣고 즉시 심상을 삭제하라고 명령하신다.(...)
- ↑ 현재 로갈의 손뼈는 임페리얼 피스트의 역대 챕터 마스터들의 이름이 새겨진 채 보관되고 있다.
- ↑ 옥좌를 타고 떡하니 갑툭튀한지라 너글 마을 주민들에게 딱 걸렸다. 기습을 계획하던 러스는 안그래도 아버지니 아들이니 하는 헛소리때문에 화나는데 머리끝까지 열을 받고 일단 드라이고를 먼저 보낸다.
제트팩, 가동! 드라이 고-고-고-고-고 - ↑ 이 직전 만담이 일품인데, 러스가 계획을 묻자 드라이고는 볼텍스 수류탄(볼텍스 무기는 워프 리프트를 열어 상대방을 개발살내는 무시무시한 병기다. 쓸 때뿐 아니라 전문적인 기계교 사제가 유지 보수하며 취급할 때도 극도로 조심해야 할 정도)을 때려박자고 한다. 이에 러스는 볼텍스는 워프 공간을 여는데 우리는 이미 워프 안에 있지 않냐고 반문하자, 드라이고는 저것들을 수퍼 워프(...)로 보내버릴 거라며 흥분한다. 러스는 웃으면서 그렇게 하자고 하는데 표도르가 갑툭튀해서 망했다.
- ↑ 웹웨이 속 다크 엘다들의 도시 코모라에 나있는 거대한 문. 워프와 연결되어있으며 때문에 계속 굳게 닫혀있으나, 40k 시점에서는 조금씩 문에 금이 가고 있다. 이게 열리면 코모라는
원래보다 더지옥도로 변한다. 농담이 아니라 이게 뚫리면 진짜 망한다. 크래프트월드, 메이덴, 액조다이트같은 동족들과 달리 다크 엘다는 특성상 악마가 무섭다기보다 슬라네쉬에게 전부 끔살 확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리 막장스러운 싸이코 다크 엘다라도 이 케인의 문을 건드리는 건 엄두도 못 낸다고 한다. - ↑ 매그너스는 타락하기 이전부터 인류 최강의 싸이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