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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의 패러디물인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의 두번째 시즌 에피소드.
목차
- 1 11화:Intervention
- 2 12화:Primarch Pessimism
- 3 황제 폐하께 여쭤보아요! : 1
- 4 12.5화:Awful Answers
- 5 13화:The Fifteenth Son
- 6 14화:Greatest of Psykers
- 7 15화: Tau
- 8
마지막 화 - 9 간이 에피소드 2: The Emperor experiments with his text-to-speech
- 10 간이 에피소드 3: Why Kitten hates the Tau
- 11 16화: Universal History with Professor Emperor
- 12 17화: Emperor's Excellent Autobiography
- 13 18화: Banished Expectations
- 14 간이 에피소드 4:Decius breaks the News
- 15 간이 에피소드 - 첫 다크 엘다 영상
- 16 황제 폐하께 여쭤보아요! : 2
- 17 18.5화: Atrocious Answers
- 18 19화: Warp Grumbling
- 19 20화: You're green with it!
- 20 간이 에피소드 5: Kitten and Emps play a Children's Card Game
- 21 간이 에피소드 6:Luscious Lucius Prankz: pranks on a craftworld (GONE HERETICAL)
1 11화:Intervention
이번 화에서부터 사지가 따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결국 카라마조프는 데키우스에게 자신은 제국을 수호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왕궁 안으로 진입하려고하나 때 마침 등장한 해설자 커스토디안이 그를 막아선다. 카라마조프가 무슨 권한으로 그를 제지하려고 하냐고 하자 그는 자신이 커스토디안 가드의 총사령관이자 하이 로드중의 일원임을 밝힌다. 다른 기둥속 고참 커스토디안들의 말에 의하면 자신들이 서로의 근육에다가 기름칠이나 하는 동안 그는 공부를 하면서 군사 훈련을 받고 있었다고... 카라마조프가 황궁에 있어야 할 애들이 왜 나왔냐며 추궁하며, 황궁에 가야겠다며 중무장한 상태라고 협박하자, 수많은 기둥속 커스토디안[1]들로 하여금 카라마조프를 포위시켰다. 또한 황제폐하가 이제 다시 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나 하이 로드들은 "그분이 똥이나 쌀동안 우리가 베푼 선정에 감사하실 거여"라며 헛소리나 하고 카라마조프는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해 이를 믿지 않으며 홀리테라 전체가 카오스의 타락에 빠졌다면서 모두 해러틱들임을 선포하고, 모조리 죽여버리겠다고 외치며 무력으로 돌파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미친 것 같아요 그러자 해설자 커스토디안이 기둥속 커스토디안들에게 "이 미친 상또라이 새끼에게 황제폐하의 은총을 내리자"고 말하며, 셋, 둘, 하나를 세던 순간.
멈추라!!
황제가 사이킥으로 그를 도망치게 두라고 명령하는 바람에 왜?!! 그는 카라마조프를 그냥 보내준다. 데키우스가 항의하지만 황제의 명령이라고 하자 바로 수긍한다. 다시 데키우스가 무력으로 카라마조프가 도망갔을 남극의 이단심문소 기지로 처들어가자고 하나, 황제가 해설자 커스토디안에게 전화(...)를 걸어 그냥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덮어두자고 하는 바람에 커스토디안이 이 방침을 정하자 데키우스는 또 왜 그러냐고 하지만. 이번에도 황제가 시켰다니까 바로 쿨하게 수긍. 어색한 공기가 흐르고 결국 커스토디안들과 데키우스는 서로 황제폐하를 소중히 안전하게 모시고 대중들에게 진실을 확실하게 감추자고 뼈있는 덕담을 던진 다음 서로 헤어진다.
한편 카라마조프는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표현하며, 하이로드들과 커스토디안 가드들을 포함해 제국의 수뇌부가 이단에게 넘어갔다면서 은하에 있는 모든 종류의 이단심문소와 위치헌터의 병력을 소집시켜 지구에서 전투를 치를 것임을 밝힌다. 그리고 무엇인가 최후의 수단이 있음을 암시한다.
다리가 없는 황제는 이 모든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는 동안 황궁안에 있는게 엄청엄청 심심하다는 것을 까면서 등장하고. 자기가 직접할 걸 그랬는지 한탄하는 말을 하며, 여태까지 자신이 직접했던 일들을 나열한다. 그 동안 자기 모습을 감추고 불칸에게 화룡 사냥 내기를 하다가 화산으로 떨어질 뻔한 걸 구해줬다던가, 양치기로 변장해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11일이 걸릴 거리를 40년을 헤메고 다녔다거나, 국가주의자 타조들의 우두머리를 죽여서 제18차 세계대전을 멈췄다거나 3차 세계대전 이후론 사람들이 나무하고 돌멩이로 싸울 거라던데 라스건을 쓰고 있다니 , 50년간 온갖 이미 존재하는 저작권법에 걸리는 캐릭터들을 끌여다가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팬픽을 써서 캐릭터들이 얼마나 허상인지 가르쳐 주려고 했다는 계획도 말한다. 이토록 역사속에서 자신이 직접나서야만 제대로 해결 됐던 일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 동안 좀더 일찍 등장했으면 나았을련지 후회하곤 했다는 말을 하다가 어짜피 지금 모든 것이 계획대로되고 있으니 상관없다는 젠취스러운 말을 하며 11화가 종료된다.
2 12화:Primarch Pessimism
이번화부터 웅장하고 간지나는 인트로가 추가[2] -What the f*** was that?
카라마조프를 제압한 걸 칭찬하려고 보낸 텔레파시를 오해해서 그를 놓아줘버린 것을 갈구는 걸로 시작해서 커스토디안 가드가 지금까지 왜 다른 부하에게 텔레파시로 이야기하지 않았냐고 묻자, 물론 몇 번 해봤었지 븅신아. 너 텔레파시 안 써봤냐? 받는 쪽이 잘 받아야 보내는 쪽도 편한 거야 몸의 모든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며 서서히 썩어가는 동안 황금 옥좌에 억지로 생명 유지가 된 채 앉아서 1만년동안 아스트로노미칸의 불빛을 밝히고 워프의 악마들을 물리치는 고통 때문에 텔레파시가 주는 정신의 부담조차 감당할 수 없었다고 답한다. 제일 힘들었던 것은 이제 존재하지도 않는 코가 계속 가려운 것(...)이라고 하는데, 이게 누구 짓인지 뻔히 알고 있다고 한다. 그 시각 카오스의 영역에서 젠취가 '환상 가려움 좀 짱인 듯?'하며 이제 곧 황제가 카오스 5대신이 될 것이라고 너글을 추켜세우는 장면이 보인다. 그 와중에 깨알같이 코른의 체인 엑스를 훔쳐와 검열삭제용으로 쓰려는 슬라네쉬의 패기
그런 고통일 줄 상상도 몰랐던 좆스토디 커스토디안이 대경실색하자 시원하게 한 번 짜증을 부리시고(...), 신경을 돌릴 수 있도록 커스토디안이 반역자 군단 얘기를 꺼내자 또다시 무지막지하게 열받는다.
그 와중에 화성의 테크프리스트들은 사이퍼가 있던 곳 근처에서 STC의 파편이 발견되었다는 말을 듣고...
열받은 황제는 배신자 프라이마크와 충성파 프라이마크 모두 결점이 있었다면서 까내린다.
- - 마그누스는 샌님 책벌레에다가 사이커이면서 자기 괴롭히는 형들한테 대들지도 못하고,
- - 펄그림은 기생오라비 후빨러에,
- - 페투라보는 원하는 걸 못 얻으면 삐지는 유치한 변덕쟁이며,
- - 모타리온은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똥내가 나고,
- - 로가는 피해망상 있는 세뇌당한 광신도이며,
- - 콘라드는 빛을 싫어하는데다 어두운 미래에 대한 망상으로 가득 찼고,
- - 앙그론은
엄청나게, 지반이 흔들릴 정도로, 비이성적일만큼 존나게쳐돌았고, - - 알파리우스 오메곤은 개성이 없고,
- -
망할호루스는 여태까지 잘 따랐다가 배신 때리고 자길 황금 옥좌에 쳐박아뒀다고 깠다.
이에 커스토디안이 충성파 프라이마크들은 결함이 없다고 치켜세우자 황제는 그들도 까기 시작한다.
- - 리만 러스는 독선적이고 편견이 있는데다 필요 이상으로 거칠고 늑대 페티쉬가 있으며,
- - 페러스 매너스는 적자생존을 신봉하고,
- - 불칸은 너무 착해서 맨날 죽기나 하고
- - 로갈 돈은 필요 이상으로 고지식하고 정직해서 선의의 거짓말도 못하고,
- - 로버트 길리먼은 일관적으로 행동하려 하면서도 일관적이지 못하고,
- - 라이온 엘 존슨은 자기중심적이면서 앙심을 품는 질투로 가득찬 멍청이면서도 명예롭고 용기있고 충실한 전사라서 햇갈리게 하는 엉망진창이며,
- - 자카타이 칸은 무모한 폭주족이고,
- - 코르부스 코락스는 엄청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깠다.
그나마 생귀니우스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기 때문에 희생에 감사를 표하라면서 좋게 넘어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록이 삭제된 두 프라이마크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말라고 아예 틀어막는다.
자신이 엘다의 창녀를 구하러 안전한 항해 기술을 인류에게 전수시켜주기 위해 웹웨이 연구를 하는데 잠시 연락이 끊어졌다고 그런 꼴이 된 것을 한심하게 여긴다. 자신은 아들이 크게 잘못한 경우를 제외하면 크게 간섭한 일이 없었다[3]면서, 자신이 없어도 형제끼리 인류를 잘 이끌어가는지 시험해보기 위한 목적이었다고도 하며 이런 행보를 정당화하고 있다.
이렇게 욕을 계속 하자 커스토디안은 프라이마크에게 잘난 점이 있지 않냐며 묻는데...
3 황제 폐하께 여쭤보아요! : 1
유투브 채널 구독자 20,000명 달성 기념으로 댓글이나 포럼에 질문을 올리면 그 중에서 몇 개를 뽑아서 황제가 직접 질문에 답하겠다는 내용의 간이 에피소드. 그 와중에 해설자 커스토디안은 헛소리한다고 황제에게 한소리 듣자 그럼 링구아-테크니스(Lingua-Technis)[4]로 대화를 하겠다고 기계어 발성기를 장착했다가 한 대 맞는다. 그리고 황제는 "내가 전에 동료 검투사들과 함께 죽기 직전인 앙그론을 실수로 기함에 순간이동 시킨 일 보다 재밌을 것이다"라고 웃는다. 앙그론:와 ㅅㅂ 잠깐만
4 12.5화:Awful Answers
이번화에서는 유난히 억양이 자연스럽게 들린다. 그만큼 감정이 격앙된 것 같다
처음에는 황제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황제는 자신이 오랜 세월동안 인류를 지켜보면서 음지에서 양지에서 도우면서 융성하게 하였으며, 옥좌에 안치된 후에는 외부의 적과 내부의 부패로 인해 안팎으로 무너져가는 인류의 모습을 보고 슬퍼했음을 회상한다.
그리고 들어온 질문의 꼬라지를 보고서는 대체 지난 1만년동안 어쨌기에 인류가 이렇게 되었냐며 탄식한다. 특히 멍청함의 특이 케이스인줄 알았던 해설자가 사실은 똑똑한 축이었음을 확인하고는 절망한다.
- Q : 옥좌에서 나오면 먹고 싶은 음식은?
- (다음 질문자는... 데몬 프라이마크? - 황제:대체 어떤 병신같은 부모가 제 자식 이름을 데몬 프라이마크라 짓는단 말이더냐? 꼭 자기 자식이 세뇌당한 군중들에게 극심하게 린치당한 후에 말뚝에 박힌 후 불타 죽기를 바라는 이 같도다.)
- Q : 올라니우스 피우스가 정말로 존재하였나요? 호루스를 방해해서 호루스의 몰락에 크게 일조하였다는데 정말인가요?
- A : 아, 호루스가 나를 치려고 할 때 앞을 막아섰던 가드맨 말이로군. 평범한 인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용기였지. 지금도 생각날 때마다 (없는 손으로) 박수를 치고 싶은 심정이로다. 그 뒤로 자기들도 간덩이가 그만큼 부었다고 증명하려는 터미네이터와 커스토디안이 따라서 호루스 앞에 섰는데, 평범한 인간이 그런 영광을 오랜만에 한번 누려보는 게 그렇게 아니꼬왔던 것인지 한심해 죽겠다.
- Q : 황제 폐하, 전쟁터에서도 사랑이 싹틀 수 있나요? 제 친구 하나가 한 엘다와 결혼할 것이라고 하는데, 황제 폐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 합니다.
- A : 엘다는 인간을 짐승과 다름없다고 무시하지. 그 엘다년은 수간을 하는 것이로구나. 온갖 성병에 걸려서 자기 크래프트월드를 작살낼 계집이로다. 그런 연유로, 내 둘의 결혼을 축복하노라.
- Q : 오른쪽 눈이 휑하니 뚫려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A : 나도 잘 모르겠노라. 왜 왼쪽 눈에만 인공 눈을 달았느냐? (로갈 돈이 폐하를 옥좌에 앉힐 때 아이언 헤일로(Iron Halo)[5]로 눈을 찔렀는뎁쇼.) 아, 그래? 이 불효자식이 다시는 눈을 찌르지 못하도록 손을 봐줘야 겠구나. (이미 죽은지 오래인데...) 내가 상관할 것 같으냐?
- A : 음... 이단심문소 소속 인원은 전부 교화시키기로 하였는데 아직 소식이 다 전해지지 않았구나. 내 명령을 무시할 수 없도록 새로운 통신 수단을 강구해야 하겠노라.
- Q : 좋아하는 색깔이 뭔가요?
- A : X나 당연한걸 물어보는구나.
- Q : 미구엘 카론[6]의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 A :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앞으로도 계속 수고해달라고 전하거라. (미구엘 카론은 또 누굽니까?) 워프 속 4번째 결계에 관한 일이니 신경끄도록 하여라
- Q : 채플린의 질문입니다. (아, 채플린의 질문이로군. 스페이스 마린의 최전선에서 나의 의지를 북돋우고 실천하는 자들이니 이 질문에 거는 기대가 참으로 크다...) 왜 모두 싸움을 그만두고 사이좋게 지낼 수 없나요?
- Q : 응가...는 할수있나요...
이 제국 존나 싫어...[8]
- A : 내가 해골 바가지인거 다 알면서 그런 병X같은 질문을 하느냐? 머리를 조금이나마 굴려봐라.
- Q : 999.M41은 언제쯤 끝나고, 끝나면 무슨 일이 벌어지나요?[9]
- A : 다른 년도가 항상 그러했듯이 다음 해가 시작되겠지.
- Q : 자기위안은 어떻게 하시나요?
- A : 네놈의 피할 수 없는 종말을 상상하면서 하느니라. 왜?
- Q : 지금까지 봐온 것들중 가장 환상적이었던 것은?
- A : 아마도 이 질문의 어마어마한 우둔함이겠지.
- Q : 평생동안 누굴 눕혀본적은 있나요?
- A : 네놈이 살고있는 X같은 행성의 인간의 수만큼이나 해봤을게다, 이 래틀링 성애자새끼야.
- Q : 호루스의 이단때 호루스를 차마 공격하지 못한건 부정(父情) 때문이었나요, 아니면 호루스의 외모를 보면서 느낀 성 정체성의 혼란 때문이었나요?
- A : 뭐 이따위 질문이 다 있지? 이 질문을 한 자가 폭발했으면 좋겠군. 아니, 말한 김에... (펑)
커스토디안: 내가 왜 인류를 위해 싸우고 있는지 가끔 회의감이 들곤 한다...
- Q : (어... 이런 질문을 말하고 답하는 거 창피한데 아무도 듣고 있지 않겠죠?)
- A : 그렇겠지. 하지만 듣고 있었다면 지금쯤 토하고 싶을 것이로다.
- Q : 타우 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A : 변방에 사는 조그맣고 별 볼일 없는 족속이라고 부하놈이 말하는데, 그렇게 별 볼일이 없었으면 왜 다들 이렇게 묻고 싶었던 게냐? 나중에 얘기하자꾸나.[10]
- A : 내가 여기서 일어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몰라서 하는 말이냐?[11]
이부키 스이카의 질문이더라(...). 본격 환상향에서 보내는 편지그리고 커스토디스의 말을 보면 환상향은 타우 제국 영토내에 있는 모양이다
- Q : 어이 병신, 센츄리온하고 너 자기 전에 게이 팬픽션이나 읽어줄까?
- A : 그래. 좋구나. 요 며칠 센츄리온이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것 같던데 이 질문을 한 자를 찾아 데려와 잠들기 전 이야기를 읽게 하도록 해라. 이 제국에 쓸모있는 이가 한 사람이라도 있어야지. (좋은 생각이십니다. 곧 대령하겠나이다.)
- Q : 지원 사격이 어디에 있냐?
- A : 네 놈의 콧구멍 안에.
- Q : 생물학적 다양성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과학계가 계속 말하는데, 외계 종족을 계속 말살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A : (그 과학계를 다시 일으킨 게 나인데) 내가 그 걸 모르고 그러는 줄 아느냐? 나 또한 은하계 전체가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기를 갈망하는 몸이다. 단지 인류가 원하는 평화 외에 이 놈의 외계 종족들이 바라는 평화란 충동적이고 치우쳐 있으며, 공존과 타협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만일 그들이 인류와 비슷한 평화를 추구한다면 공존할 수 있을 것이다[12][13]. 하나같이 비정상적인 짓거리에 전쟁에 미쳐있고, 영혼을 가진 것들을 모조리 해하고 은하계를 모조리 먹어치우려고 하니까 정당방위차 싸우는 것일 뿐이다.
- Q : 만약 원래의 옥체를 되찾아서 스스로 움직일 수 있으시다면 맨 처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요?
- A :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목록 [14] 을 이미 만들어 뒀노라. 우선 기지개를 펴고 그동안 가려웠던 곳들을 모두 긁은 뒤 샤워를 하고, 제국 신민 모두에게 죽빵 한대씩 날리고 다시는 이런 질문을 하지 말도록 명령을 내리겠노라.
- Q : 스스로 신이라 불리시는 걸 그렇게 싫어하셨다면, 번뜩이는 황금색 갑옷에 불타는 칼을 휘두르고 빛나는 후광을 계속 발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A : 너희는 차려입은 사람이 신으로 보이는 것을 문제삼을 것이 아니라, 사람의 내면과 정체성을 외견만으로 판단하지 않을 것을 마땅히 배워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더냐? 나라고 멋 좀 부릴 수 없느냐? 그 당시 수석 디자이너가 그렇게 차려 입으면 내 눈색깔이 더 돋보일거라고 하더구나.
5 13화:The Fifteenth Son
이번화부터 프레임 수가 60FPS로 늘어났다
5화에서 마그누스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은 울트라마린은 겔러 필드를 꺼서 엿 좀 먹으리라는 황제의 기대와 다르게 태연하게 마그누스를 퍼라이어가 묶인 상자[15]에 봉인하는 데 성공한다. 이 상자를 가져온 커스토디안 가드는 해설자가 자기보다 계급이 높은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설자의 자리를 차지하려다가 꾸중을 듣고 갑옷을 입으라는 명령을 무시한 채 사라진다.
상자 속에서 중얼대던 마그누스는 상자가 열리고 아버지인 황제를 보자 즉시 시체 황제(Corpse-Emperor)라고 욕하면서 젠취가 내려준 최강의 사이킥 능력으로 무찔러주겠다고 소리친다. 황제는 마그누스가 울트라마린에게 순순히 끌려온 걸 보니 실수를 할 때만 능력이 발휘된다면서 비웃는다. 그러면서 젠취와 접촉한 순간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고 하자 마그누스는 젠취와 접촉한 후부터 자신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다면서 처음 만난 때를 기억해낸다.
니케아 공의회에서 스페이스 마린의 사이킥의 사용을 금지하는 명령이 가결되자 불만을 품은 마그누스는 명령을 무시하고 사이킥 실험을 계속하다가 젠취와 접촉한다. 젠취가 마그누스에게 호루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지만 아빠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파파보이에게 줄 수 없다고 놀리자 욱한 마그누스는 젠취더러 닥치라면서 계약을 맺어버리고(...) 호루스의 타락을 막으러 간다. 그러다가 타락을 막는 데 실패하자 테라에 있는 황제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겠다고 달려가지만 황제가 웹웨이 프로젝트를 보호하러 쳐놓은 방어막에 걸리고, 젠취가 마그누스는 자기보다 강해보이는 것이 있으면 금방 포기하는 겁쟁이라고 놀리자 또다시 욱해서 젠취의 계약을 받아들여(...) 방어막을 뚫어버린다. 그리고 웹웨이 프로젝트는 뚫린 방어막 틈으로 쏟아져나온 악마 때문에 완전히 박살나버린다. 아버지에게 호루스의 배신을 알리려고 했지만 황제가 너무나도 열받아있던 탓에 그만 도망쳐버리고 만다.
그동안 젠취의 손에 자신이 놀아났다는 걸 깨달은 마그누스는 절망하고, 그 와중에 황제는 자신이 마그누스를 위해 생각한 더 원대한 계획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 계획이나 카오스에 대한 정보를 알리지 않은 탓을 하자 황제는 마그누스처럼 오컬트에 빠진 놈에게 알려줬다간 더욱 위험했을 것이라 말한다.
마그누스는 그게 오컬트가 아니라 자신을 받아들여준 학자들이 워프를 연구한 것이고, 황제가 그 연구가 무서워서 리만 러스더러 프로스페로를 폐허로 만들라고 시킨 것이 아니냐며 따지는데, 황제는 자신은 그저 마그누스만 데려와서 궁뎅이를 때리고 죗값을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했지만 호루스가 리만 러스가 받은 명령을 중간에 바꿔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16][17][18]
그 이후 호루스에게 붙어버리면서 젠취와 호루스 둘의 손에 놀아났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 크게 절망하는 마그누스에게, 황제는 자신이 아직도 마그누스를 위한 원대한 계획이 있으니 사랑하는 아버지 된 입장에서 아들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 해설자: 지금까지 모든 게 마그누스 잘못이라 하지 않았- 황제: 치토스는 좀 닥치거라
6 14화:Greatest of Psykers
이번 화부터는 흥겹게 비트를 타는 황제폐하를 볼 수 있게되었다[19]
시작은 통렬한 칼가 및 울트라 마린 2중대 디스. 칼가는 울트라 중증 우울증에 빠져서 더 이상 사람 구실을 못하며 울트라 이런 시발징징대기나 하고, 카토 시카리우스는 자기 독단으로 자살 미션을 받아들이고 완수한 후에 자신의 울트라 공적이 울트라마린 역사상 가장 뛰어나다며 자기가 울트라 챕터마스터가 될 것이라며 울트라 자뻑을 멈추질 않고 이를 보는 칼가와 우리엘의 골을 썩게 한다. 울트라 한숨 이 몸, "카토 사카리우스는-" 이라는 3인칭 화술은 덤. 우리엘 벤트리스[20]는 그나마 개념인으로 나온다.
마그누스는 황제가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의심을 멈추지 않기에 황제는 자신의 첸쥐에게서 마그누스의 영혼을 되찾아와서 마그누스를 납득시키려 한다. 워프세계에서 첸쥐를 만난 황제는 첸쥐가 좋은 말로 해도 영혼을 안 내놓자 무자비하게 구타하여 마그누스의 영혼을 토하게 만든 후에 본 주인에게 돌려준 뒤[21] 바이크까지 선물한다.
그리고 황제가 숨기는 비밀에 대해서 말하는데, 두 쪽다 부하에게 숨기고 있다는 점을 황제가 인정한다. 다만, 아흐리만을 쫓아내버린 마그누스에게 그놈이 무엇을 할 것인지도 모르는 것 아니냐라고 물으면서 아흐리만이 블랙 라이브러리를 발견하는 씬이 나오는데... 도서관 서기 세고라크에게 개관광당한다. 그리고 마그누스가 대답하기를 그놈이 시도하는 것은 다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마그누스 : 자카타이가 이거 탈때마다 되게 쿨해보였어요.황제 : 이제 네가 쿨해보일 차례다.
마그누스 : 고마워요. 아버지~
황제: 위험하니까 헬멧은 꼭 쓰거라.
마그누스 : 네~
마그누스 : 저 좀 봐요 아버지.
황제 : 잘탄다 내 아들.
마그누스 : 해애애앵복하다아아!
그런데 마그누스가 씐나서 질주하다가 아이들을 치고 가버린다. 그 중 하나가 피투성이가 된 채로 일어나서 울부짖는데 혹시 복선이... 하지만 이 아이들은 결국 외전에서나 출연하게 되는 게 함정
그 와중에 신적 존재들은 워프넷 스페이스북(...) 채팅에서 이 모든 일에 대해 불평한다. 이샤는 너글에게 너무 시달렸는지 입이 엄청나게 험해졌고 고크와 모크는 누가 옼스 아니랄까봐 정상이 아니고 케인은 요즘 젊은것들 드립을 치고, 말랄[22] 은 불쌍하게도 공식 반영이 안 되서 입이나 털고 있다
황제는 자신의 목적을 밝히는데 자신의 아들들을 모두 되찾아서 제국을 다시 한번 리메이크 할거라고 밝히며 커스토디안에게 불칸이 어딨느냐고 묻는다. 커스토디안이 성물을 되찾으면 돌아올거란 샐러맨더의 전설을 말하자 황제는 불칸이 평소에는 참 착한데 꼭 중요한 순간에 뭔가 하나씩 꼬인 게 있었다며 디스하며 마침 자기들을 황제에게 어필하고 싶어하는 울트라마린에게 그 성물을 찾아오라고 명한다. 그런데 해설자는 그랬다간 샐러맨더가 엄청 빡돌고 사기도 왕창 떨어질 것이며 심하면 샐러맨더 챕터가 황제에게서 등을 돌릴 거라며 우려를 표하는데, 황제는 울트라스머프들 파란색 컬러좀 벗긴 후 남은 성물을 되찾아다가 적당히 샐러맨더 근처에 두고 오라고 주문한다.
한편 블랙 라이브러리에서 쫓겨난 아흐리만은 거시기 말고 진짜 슴가가 달린 여자들 있는 주점에서 술이나 한 잔 하려다가 아바돈이 자신을 소집했다는 말을 듣고 멍청하게 쌍욕을 그대로 전하는 부하에게 네놈낯짝파멸벼락을 날리더니 무슨 속셈인지 궁금해하는데...
7 15화: Tau
이번 화부터 해설자가 대놓고 욕을 하기 시작했다
테크 프리스트 무리가 STC 파편이 발견되었다는 행성에 도착하여 거대한 스피커처럼 생긴 구조물을 발견하고그 와중 찰진 천원돌파 그렌라간 드립을 치며[23], 그 장면을 사이퍼가 계획대로 바라본다.
울트라마린의 기도 소리에 계속 머리가 아픈 황제는 해설자에게 다른 얘기를 해달라고 한다. 마침 12.5화에서 언급되었던 타우라는 종족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하자 해설자가 거부하지만, 말을 안 하면 다른 커스토디안 형제를 불러서 재밌는 꼐임을 하도록 시키겠다고 협박하자 마침내 정신이 나간 해설자가 분노에 찬 말투로 타우를 설명한다. 별 이유도 없이 제국 동쪽을 탐험하던 탐험가들이 별 이유도 없이 서로 돌멩이를 던지며 싸우던 물,불,땅,공기 부족의 타우들을 발견했는데 별 이유도 없이 갑자기 나타난 에테리얼을 지도자로 섬기면서 별 이유도 없이 뿅뿅대기만 하는 파란색 물고기라고. 해설자 커스토디안은 정신없이 욕을 하다가 별 볼 일 없는 허접한 외계 생물이니 당장 명을 내려 말살시켜버리자고 주장하나, 마그누스가 갑툭튀해 존나 노란색 잠수함같은 생김새만큼이나 멍청한 커스토디안에게 세뇌당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이 자에게 세뇌되지 마십시오! ...세뇌될 뇌가 아직 있긴 있으시죠? 모르겠구나. 나중에 누군가를 시켜 살펴봐야겠다.
그리고 마그누스는 타우가 워프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6000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 석기시대에서 강화복을 만들 정도로 빨리 기술을 발전시킬 정도로 똑똑한 종족이라며 일단 제국 아래로 끌어들여서 써먹는 것이 낫겠다고 제안하고, 그 와중에 커스토디안은 타우 놈들은 죄다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에게 보내 서비터로 만들어버려야 그나마 쓸모가 있는 놈들이라고 중얼거린다.[24] 황제도 제국에 도움이 되는 한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동의한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해설자 커스토디스는 타우가 외계 종족이네, 황제를 제대로 섬기지도 않으면서, 그저 대의만을 위해 싸운다느니 하는 예시를 들어가며 황제가 타우를 끌어들이려는 계획을 완강히 저지하려 들지만 황제는 '어쨌든 안구에 습기가 찰 정도의 외계로리 후타나리 슬라네쉬 티어 보어물 쓰레기만 내 눈에 안 보인다면 인류에게 해만 안 끼치면 그만 아니더냐'하는 태도로 나선다. 그러자 해설자는 결국 타우가 근접전을 비겁하게 피한다는 궁극의 이유를 댄다. 그 말을 들은 황제는 잠시 자기의 귀를 의심했지만 곧 마그누스가 확인사살. 그리고 거대한 강화복을 만들어놓고 죽빵을 날리는 대신 거대한 대포만 장착한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이 말을 들은 황제는 감히 그 명예롭고 정정당한 근접전을 피한다는 게 말이 되냐면서 황제도 커스터디안도 쌍으로 무지막지하게 열받는다.[25] 물론 근접전 대신 사이킥을 선호하는 마그누스는 둘 다 왜 그렇게 열받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이에 빡이 돌대로 돈 커스토디안은 아예 자기가 직접 성전에 나서서 자신의 할버드를 타우들 목에 쑤셔박아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마그누스는 이게 말이 되는 소리 같냐며 황제에게 넌지시 묻지만 커스토디안이 닥쳐 이 가격할인 케찹통아 마그누스에게 대드는 바람에 풀이 죽어서 자기 방으로 돌아간다. "서로 한 방씩 먹였으니 1대 1이로구나." / "최고에게서 배웠잖습니까."
그리고 황제와 커스토디안이 타우와 타이라니드 사이의 전쟁 얘기와 다크 엘다와의 해프닝 얘기를 하던 중 곧 마그누스가 돌아와 타우 중에서도 근접전을 선호하고 실제로 근접전을 잘 하는 파사이트란 지휘관이 있다고 알려주며, 에테리얼의 지휘를 따르지 않고 타우 제국의 지침을 거부하여 독립된 세력으로 떨어져나왔다고 설명한다. 그러자 황제는 직접 본 건 아니지만 마음에 든다면서 파사이트와 협력할 계획을 세운다.[26]
한편, 남극으로 퇴각한 카라마조프는 이단심문관을 전원 소집해서 황궁으로 쳐들어가 황제를 구하겠다고 맹세하는데...
8 마지막 화
시리즈의 마지막화. 황제 폐하께서 옥좌에서 일어나 모두가 기뻐하던 찰나에, 호루스도 다시 부활해 황제에게 죽빵을 날린 다음 그의 사악한 부하들을 모집해 중간에 마그누스도 슬쩍 숟가락 얹고 황제의 자리를 빼앗는다.[27] 참고로 영상이 올라온 날짜는....
9 간이 에피소드 2: The Emperor experiments with his text-to-speech
음성장치를 조작해 서로 다른 목소리들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황제의 일인다역 놀이. 아무리봐도 나르시즘&정신분열증인데[29]
10 간이 에피소드 3: Why Kitten hates the Tau
해설자 커스토디안이 왜 그리 타우를 증오했는지 밝혀진다.[30]
황제의 기계눈에 영사기 기능이 있었다는 것도 밝혀졌다
결국 팬아트까지 나왔다. 섀도우선이 귀엽게 나온 건 덤.
11 16화: Universal History with Professor Emperor
창조론 까는 에피소드 [31]
황제와 인류의 기원에 대해 궁금해하던 마그누스와 해설자. 허나 제국 기록보관소나 마그누스의 대도서관 어디에도 그 내용을 찾을 수 없자 직접 황제에게 찾아가 물어보게 된다. 그러자 황제는 투쟁의 시대 이전의 기록 대부분이 잊혀졌다는 사실에 한탄하면서 기나긴 이야기[32]를 시작한다.[33]
12 17화: Emperor's Excellent Autobiography
인류의 역사를 듣게 되어 벙찐 마그누스와 커스토디안에게 황제가 Warhammer 세계관의 온 우주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이야기. 그러던 중 잊혀진 설정이었던 센세이(Sensei) 얘기가 나오자 자기와 교류를 하는 혈연지간이 있다는 안도감에 센추리온과 아스트랄 나이츠 이후로 만족스러웠던 소식이라 평한다. 그래서 센세이들을 모두 황궁으로 불러모으라고 명을 내리지만 이단심문소가 이들을 이단으로 간주해 죄다 쫓아내거나 죽여버린다는 설명을 듣자 귀에서 스팀을 뿜으면서 분노한다. 불안한 낌새를 느낀 마그누스와 커스토디안은 셰퍼드 소령 드립까지 치면서 도주하고 은하 어디선가 황제가 분노로 인한 워프폭풍이 발생하는데...
은하계 어딘가, 이 워프폭풍을 카라마조프와 도미닉이 목격한다. 이들의 뒤에는 카라마조프의 명을 받은 수많은 이단심문소의 군세가 집결해있었고 카라마조프의 연설을 시작으로 테라를 향해 황제 폐하를 위한 침공을 시작한다. 그런데 황궁으로 향하는 길에는 이상하게 아무도 없었다. 그 와중에 잠옷 입고 커피 마시던 교황을 슬라네쉬 데몬으로 오해해서 총도 갈기고 교황은 당연히 황제폐하께서 명하셨기 때문에 일에서 은퇴했다고 카라마조프에게 설명하는데 카라마조프는 황제 폐하의 명 같은 건 애초부터 없었고 모두 커스토디스의 농간이라고 주장한다. 둘의 의견 차이가 계속 부딪치자 제국교회측에서 온갖 잡동사니를 던져 이단심문소에게 선방을 날리고 따지고 보면 이단심문소가 먼저 날리지 않았나 전투가 벌어지지만, 성직자들이 하나같이 로자리우스를 장비한 통에 총탄 세례와 수류탄을 맞고도 끄떡없자 이단심문소 측에서 데꿀멍한다. 그러던 차에 이들에게 근엄한 목소리로 설교를 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로드 인퀴지터 토르퀘마다 코티아즈였다. 총을 거두게 한 뒤 코티아즈가 내린 비결 덕에 제국교측은 패배. 일이 끝나자 코티아즈는 할 일이 있다며 떠나고 침공하면서 황제폐하에게 위해를 끼치지 말라고 조언한다.
교황 데키우스가 이 일을 하이로드들에게 알려 어서 군사들을 모아야 한다고 법석을 떨지만 하이로드들은 데키우스에게 장화를 던지는 것으로 응수, 여전히 노망이 든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별다른 걸림돌도 없이 황금 옥좌가 있는 곳까지 무사히 도착한 이단심문소 군단은 그곳에서 황제 폐하와 커스토디스, 그리고 마그누스 더 레드를 보고 "그럼 그렇지, 악마 새끼들!"이라고 포효하는 것으로 17화는 끝.
13 18화: Banished Expectations
옥타리우스 제국[34]의 워로드인 블락투프(Blaktoof)와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로 추정되는 오크[35]가 싸우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싸움은 블락투프가 일방적으로 밀리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블락투프가 항복을 선언하자 상대 오크는 블락투프에게 자신이 고크와 모크의 계시를 들려주겠다 한다.
황금 옥좌까지 쳐들어간 카라마조프는 무엄하게도 황제 폐하를 인질로 잡고 있는 악마 마그누스를 목격한다. 아빠한테 어떻게든 해보라는 마그누스를 무시하고 황제는 카라마조프가 사실은 자신의 충실한 신하이자 자신의 영혼 일부를 물려받은 화신이라고 칭찬하고 마그누스를 무찌르라고 명령한다. 이에 감격한 카라마조프는 황제의 명령에 속아넘어가 이단심문소 전원을 이끌고 마그누스에게 돌진한다. 결국 마그누스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단심문소 전체를 워프로 추방해버린다. 곧바로 황제는 마그누스가 이단심문소를 추방한 것이 자신의 계획인 일부였음을 말해준다.
곧이어 카라마조프가 쳐들어온다고 경고하려 했던 교황 역시 황제와 직접 대면하고, 자신이 믿던 황제교가 사실은 거짓에 기반한 것다는 말을 듣고 절망하며 황제에게 사죄한다. 모자가 고개를 푹 숙인다 하지만 교황이 그래도 개념있는 사람이라는 사실도 황제가 알게 되었으므로, 황제는 교황에게 국교회를 개혁하고 무신론을 전파할 것을 명령한다. 모자에 생기가 돌아온다 개혁 작업을 돕기 위해 황제는 렉티티오 디비니타투스의 신판을 저술하는 작업을 도와주겠다고 약속한다. 테라에 쳐들어오지 않은 이단심문관 역시 자신의 시험을 통과했으므로 직책을 유지할 것을 공표한다.
한편, 마그누스에 의해 워프에 떨어진 이단심문소 전원은 워프의 악마에 의해 점차 썰려나가기 시작한다. 카라마조프는 악마에게 굴하지 않고 황제와 다시 재결합할 것임을 맹세하려 하지만, 그들 앞에 나타난 존재의 실상을 보고는 절망하고...
그 와중에 불쌍한 가드맨을 가지고 놀던 루시우스는 펄그림과 아바돈으로부터 새로운 파티가 열릴 것이라는 소식을 듣는데...
14 간이 에피소드 4:Decius breaks the News
우리 황제 폐하를 저런 하찮은 존재들과 같이 논한다는 것 자체가 폐하에 대한 모욕이오!황제 폐하보다 낮은 존재와 엮기 위해 강제로 붙은 호칭이었을 뿐이오!
아니오. 우리의 아버지 황제 폐하는 신이 아니오. 인간이시오!
우리와 같은 인간이시오! 이 은하계와 은하를 넘어서 존재한 인간 중 가장 위대한 인간이시오!
신이라 해서 우리 인간보다 본질적으로 강하다는 생각은 버려야 하오!
오직 약한 겁쟁이만이 신이라는 놈들이 부와 권력을 주겠다고 속삭이는 거짓말에 속아넘어가는 것이오!
우리는 위대하신 황제 폐하와 같은 혈통을 타고났소!
우리가 그 분이자, 그 분이 우리요!
그 분께서는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소! 우리 모두 그 의미를 받아들이기를 원하셨소!
인류는 신 같은 하찮은 놈들보다 위대하다는 사실 말이오!
우리는 그 모든 종족 중에서 가장 위대한 종족이고, 황제께서는 이 위대한 종족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일원인 것이오!
그 분께서는 인간이시니, 마땅히 인간으로 부릅시다!
인류의 인(人)황제시여, 만세!
(인류의 인황제에게 감사를!)(바나나!)예이
황제로부터 명령을 들은 교황 데키우스 23세는 추기경들을 만나 황제가 신이라는 교리는 거짓된 것임을 선포한다. 이에 주교들은 황제가 그간 일으킨 기적을 설명해보라며 반발하는데, 그 모자를 내놓으라는 말을 듣고 발끈한 데키우스는 신이라 불리는 잡것들[36]과 황제를 같은 선상에서 논한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황제 폐하에 대한 모욕이므로 , 황제는 우주에서 가장 위대한 종족인 인류 중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 즉 인(人)황제(Man-Emperor of Mankind)로 섬기고 본받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새로운 신념으로 가득 찬 교황은 목소리에서 가래끼가 없어지고 몸에서 빛을 발하는 기적을 행한다.
15 간이 에피소드 - 첫 다크 엘다 영상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14화에서 마그누스가 치고 갔던 애들이 등장한다.
다크 엘다에게 홀려서 신나는 우주 모험을 하러 갔다가 살가죽이 벗겨져 옷이 되어버린 이야기.
16 황제 폐하께 여쭤보아요! : 2
두 번째 Q&A 에피소드의 예고. 우선 황제 자신이 이제 막 엄지발가락을 움직이는 것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시작한 뒤, 해설자 커스토디안이 이전 문답 에피소드에서 마저 못 내보낸 메일들이 쌓여있어서 새 문답 에피소드가 나올 것이라는 내용. 그 와중에 현 제국에서 할로윈 축제가 완전히 잊혀졌다는 것에 한탄하는 황제의 푸념은 덤. 이미 온 사방에 널린 게 해골, 광신도, 괴물딱지로 가득한데 딱히 필요할 리가
마그누스는 끝내주는 선물 가지고 노는데 왜 자기는 아무 선물도 못 받냐고 징징거리는 해설자도 덤
17 18.5화: Atrocious Answers
두 번째 Q&A 에피소드. 이번에는 이런 질문을 받아서 추려낸 일에 마그누스도 동참한 것으로 나오는데, 마그누스는 이 질문들이 워낙에 저질스러워서 은하계의 모든 인류를 카오스 스폰으로 바꿔버리고 싶었을 정도라면서[37] 이런 짓을 했다가는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며 반대했다.얼마나 끔찍한 질문인 거야 그리고 질문에 좀 더 호의적인 커스토디안과 티격태격하면서 외전 에피소드의 섀도우선을 언급하는데, 당연히 커스토디안은 공식설정이 아니라고 쌍욕을 하며 부인한다. 결국 마그누스도 마찬가지로 쌍욕을 퍼부으며 마지못해 동의한다. 그런데 어지간히 끔찍하긴 한지 황제는 보험삼아 1화에 나왔던 그 임페리얼 피스트 센추리온을 소환한다. 역할은 테디 베어(...) 예이
- Q: 황제여, 폐하는 그 대반역자가 배반할 것을 알았습니까?
"슈바, 대체 이걸 어떻게 아는 거지!?"
- A: 내가 워낙에 잘났으므로 어, 나는 알고 있었다. 내 기억이 비만 엘다의 자아존중감보다 더 박살나긴 했다만 은하계 어디엔가 있겠지. [38]
- Q: (오랜 세월 살아오시면서 인류의 추악한 면을 보면서 마음이 꺾여지셨을 법도 한데)황제여, 왜 폐하는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십니까?
- A: (날 저리 후빨하는 걸 보니 내 엉덩이에서 소 분쇄육과 무지개맛이 나는 모양이군) 인류에게 거대한 잠재력이 보이거든. 마그누스는 내가 워프에서 만년동안 싸돌아서 그래도 다투는 동물들만 보인다고 깐다. (이에 황제가 대답할때 교황 데키우스가 등장) 나 전성기때를 생각하게 하는 수천개의 천사들이 통합한 은하계에서 자신들의 추구하는 완벽함을 추구하며 전쟁과 투쟁이 없으며 해변 행성에서 나체로 뒹굴고 있다고 보자. 그리고 그들이 인류의 좋은 삶을 즐기면서 윤기 있는 머리까지 더하면 그게 내가 추구하는 인류인 거대한 금색 6팩을 지닌 신성한 책략가들이다.
그리고 교황의 모자는 발기한다
- Q: 왜 황궁은 다 금색칠이죠?
- A: 왜냐면 금은 일등의 것이며 다른 색은 그냥 외계인 자지 빠느니라 뒤에서 처져있는 경쟁자들의 것이라서. 인류 킹왕짱.
- Q: 그 산더미 같은 금에 관심이 있는데 어디서 구하셨는지요. 저도 금 좀 구해서 나보다 더 가난한 평민버러지들보다 더 낫다는 표시를 하기 위해서 행성방위군에게 비까번쩍한 판금 갑옷을 제공하는 투자를 할 생각이라서요.
- A: 저기 제국 군수성에게 엄령을 보내 그 뱀새끼의 모든 주문을 녹슨 구리랑 반짝이 풀로 대체하라고 해라.
- Q: 황제여, 호루스 이단 전에 마그누스 같은 아이들에게 좀 박하게 대했다는 생각이 없습니까? 니케아 공회 같은 거로 마그누스를 시무룩하게 한 것은 생각나십니까? 폐하는 그대의 아들들을 제대로 대하려고 도움을 청한 적이 있습니까?
- A: 마그누스 이놈, 니가 이거 썼지? / 마그누스: 제가 안 썼지만 그 질문이 매우 논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니가 썼잖아. / 안 썼어요! / 확신이 드는데? / 질문에 대답이나 해요, 빌어먹을! / 너희들이 원한 때문에 서로를 죽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단다. 좋은 아비이지 않더냐? / 애초에 좋은 부모 밑에선 자식들이 원한 때문에 서로를 죽이지 않아요! / 타 행성들의 환경때문에 너무 달라 너희들이 너무 달라서 그렇다 / 책임을 우리 양부모에게 전가하는 겁니까? / 너희들이 입양되게 했던 원흉들을 탓하는 것이로다. / 그... 그래도 우리랑 좀 더 시간을 보냈으면 어땠을까 싶은데요. / 닥치거라, 지금 질답중이지 않느냐.(...)
- Q: 황제 폐하, 시체성애 있으십니까? 저 많은 해골은 다 뭡니까?
- A: 인류는 살이 없어도 아름다운 것을 표하고 싶었느니라. 내 두개골의 두정골(정수리쪽 뼈) 사이의 곡선의 위엄이 보이지 않느냐? 이것은 인류를 하나로 엮어주는 상징이다.
- Q: 황제 고추 서요? 타우랑 붕가붕가하고 싶습니까?(...)
- A: 저 색히들은 나의 거대한 불대검을 바라만 봐도 무서워할 것이로다.
역시 근접쥐약 타우그곳이 AP1 파워웨폰인가보다
- Q: 하체 운동은 그냥 무시하시죠?
- A: 좆↗까↘
- Q: 황제시여, 왜 그 여자는 저를 좋아하지 않는 거죠?
- A: 그대의 접근을 무시하면 그냥 포기하는 것이 편하느니라. 이 조언은 그녀의 먼 조상이랑 붕가붕가한 짐에서 온 것이니라.
- A: 거 참 기막히는 질문들만 찾아내는도다. / 커스토디안 : 이거 은하계에서 제일 독한 질병 아냐? / 마그누스 : 코로 숨쉬지 않으면 괜찮다. / 황제 : 전에 요리한 스파게티보다 냄새가 좋기는 하군(...)
- Q: 인류제국을 위협하는 "신"들 중에서 누가 제일 싫습니까?
- A: 어떠한 뇌암을 제일 좋아하는지 물어보는 것과 같네. 비명지르고 침거품이 너무 고여서 바빠 대답할 수 가 없구나.
- Q: 영광스러운 우리 영혼 조각의 본체여,[41] 그대가 염병할 호루스랑 싸웠을때 갑옷이 어떻게 되었는가?
- A: 질문 고맙소, 영광스러운 황제여. 그대의 질문은 그대와도 같이 훌륭하외다.(...) 호루스랑 싸운 후 빈사상태로 이것저것 이야기 좀 할 때 빻아서 크룩스 터미나투스에 넣으라고 했다오.
- Q: 안녕하신가, 시체 황제여... 족가. (계승자 엘리파스)
- A: (엘리파스에게 사이킥 죽빵을 갈긴다)
- Q: 폭군별[42]이 떠서 모두가 미쳐버릴 상황이 생겼습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주민들은 도피시켰으나 저는 제 목숨을 바쳐서 경고하되, 그들이 옵니다.
- A: 아주 심각하구나. 해가 검으면 어떻게 사람들이 선탠할 수 있겠느냐(...) 아무래도 말랄이 스스로에 대한 예언을 지어서 그놈이 실제보다 더 무서운 존재라고 선전하는 것 같다. / 마그누스: 말랄은 존재도 안 하는걸요. / 아마 저 검은별도 말랄이 현실 세계를 훔처보려고 뚫어놓은 구멍이겠지.
- 이 답변 직후 말랄이 깜짝출연하는데, 참 비극적인 결말로 끝난다. 안습. [43]
- Q: 철의 인간들[44]은 무엇입니까?
- A: 온통 기계로 이루어진 테크프리스트가 은하계에 존재하는 인류를 말살하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걸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것이로다. 말이라곤 전혀 통하지 않는 족속이니 총으로 쏴제끼거나 엄청 큰 롤링핀에 깔아뭉개야만하느니라. 더 자세히 설명해줄 수도 있다만 그대들의 상상과는 달리 금방 해결된 일이니라.
- Q: 인도인과 아랍인은 아직 존재합니까?
- A: 왜 모두가 탈라른 사막 전사들을 잊는게냐? 뭐 요즘에는 카디안 쇼크 트루퍼 아니면 오줌마시는 생존전문가랑 언어장애가 있는 복서의 자식놈들과 닮은 애들 아니면 듣보잡 취급받고 세일도 안되니...
마: 지금 뭔소리 하시는 겁니까? / 커:"4등급 초시공 워프 개발살- (퍽) 다..다음."
- Q: 폐하의 성스러운 발가락을 핥을 수 있겠습니까?
- A: 즉시 제지령을 내려라.
- Q: 하이브 마인드랑 대화한 적 있습니까? 그랬으면 어땠습니까?
- A: 배고픈 양떼랑 대화하는 거랑 같애서 바보같이 느껴진다.
- Q: 패스트 푸드점, 편지 제대로 갔으면 좋겠는데요. 내 버거가 식었는데[45] 교환해주세요.
- A: (황제가 빡침). / 커스토디안: 센츄리온! / (센츄리온이 황제의 다리에 부비부비한다) 예이, 순수한 사랑(...) 그런데 너희 둘이 실제 우체국에서 근무하지 않는 것이 다행이로다.
- Q: 왜 모두가 엘다를 다 싫어합니까?
- A: 그렇게 잘난체를 하지 않았다면 딱히 두들겨팰 감정까진 안 들었을 것이다. (후에 가브리엘 안젤로스가 말레딕툼 사건 때문에 마카를 깐다)
- Q: 위~~~대하신 황제시여. 이단을 찾았는데 어떻게 합니까.
- A: 질식할때까지 네놈 면상에 문질러라.
- A: 나도 그를 알고 있지. 그는 나를 섬기는 제국의 인간들 중에서도 카오스 신들의 농간에서 살아남을 만큼 상식이 있는 자였도다. 다음번에 그를 만나면 그의 기록을 꼭 확인해보도록. 둘까진 괜찮지만 셋이 되면 불편하니까.
Ah-Hah-Hah-Hah-Hah-Hah
- Q: 이제 제국 교회를 개혁하셨으니, 아뎁타 소로리타스는 어찌하실련지요? 신앙의 대상이 없어졌으니 그네들도 쓸모가 없어지지 않았는지요? 지금 얘네들이 우울한 나머지 술이나 빨면서 사는 바람에 이번달안에 모든 주류가 동날거 같은데다가 사원을 이탈하는 바람에 하이브 여러곳이 붕괴될거 같습니다.
- A: 만일 내가 일치감치 인류를 포기했다면 그들에게 나의 파편을 통해 카오스와 싸울힘을 주지 않았을것이다. 소로리타스와 다른 이들에게 나의 이름을 걸고 계곳 싸우라고 전해라. 그러면 내가 사기고취를 위해 황제의 여름화보 스페셜 에디션을 보내주겠다고도 전해라. 그들이 나를 제외한 인류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그들 스스로 인류가 그 자체로도 완벽한 존재인지 깨닫게 하여라.
- A: (갑자기 분위기가 급진지해지면서) 나는 생귀니우스가 죽은것을 내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호루스가 뭔짓을 했건 생귀니우스는 돌아오지 않을것이다. (흑) 생귀노르가 정말로 생귀니우스의 파편에 지나지 않을지라도 애비가 정말로 그리워 한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겠구나. (흑흑)
센추리온:(문질문질) 황제:예이
모든 질문이 끝나고 마그누스가 "소원 푸셨습니까 아버지?" 하고 묻자 황제는 이제야 평정심이 잡혔다고 하는데, 자그마치 워프에서 스페이스 헐크 하나를 젠취의 크리스탈 행성에 처박아넣은 것보다 더하시단다.(...) 마그누스 : 뭘 어떻게 하셨다고요!?
18 19화: Warp Grumbling
마그누스 선생님과 하는 즐거운 워프 공부
시작은 임페리얼 피스트의 마린과 임페리얼 가드가 썬더 해머와 화염방사기를 가지고 킬라 칸 요리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때 대사들도 정신이 나갔는데, 워크라이를 가지고 말장난을 하고 있다. "MAKE THEM SUPPER!"[47], "ALIEN BEANS!"[48][49] 그 난장판 옆에서 커스토디안 가드는 콧노래를 부르며 차를 끓이고, 주전자를 선배 기둥의 가드들은 피하고 황금옥좌에 가지고 가 아침인사를 하려니 갑자기 폭발이 일어난다. 가드가 뭔일인지 보니 마그누스와 황제가 대립하고 있는데...
내용인즉슨, 바로 워프와 카오스에 대한 태도. 황제는 무신론으로 카오스 신의 신앙 공급을 차단하여 없애겠다는 태도를 취했지만, 마그누스는 그것은 워프의 특성에 근거하여 씨알도 안 먹힌다고 반론, 오히려 이 때문에 불신의 카오스 신이 탄생할 뻔 했으며 황제는 그의 투사 또는 화신이 될 뻔 했다고 말해준다. 결국 갈수록 마그누스의 워프 교실로 변해가며, 카오스 신들에 대한 설정 공부가 되어간다. 순서대로 가드맨 → 커미사르 → 스페이스 마린 → 시스터 오브 배틀 → 그레이 나이트 순으로 끔살당하는 장면이 희대의 명장면. 그리고 마지막은 역시 Exterminatus 시밤쾅!! Fuckin' heretics!!!
마그누스의 말에서 흥미로운 가설을 하나 세울 수 있는데, 황제가 이미 허영, 불신 그리고 질서의 카오스 신처럼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카오스 신은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서 영혼이 필요한데, 이미 황제는 매일 수천명의 사이커를 잡숫고 있으며, 그를 따랐던 열두 프라이마크들은 그레이터 데몬, 스페이스마린은 카오스 데몬과 호환된다는 것이다. 황제가 종교를 없애려는 노력 자체가 카오스 신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불신"이라는 감정의 카오스 신을 탄생시킨다는 주장에 따르면 이런 이론의 유추가 가능하다. 황제가 황금 옥좌에 안치된 이후 제국이 오랫동안 이런짓을 했어도 탈이 없었던건 마그누스의 말따나마 보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숭배되지 않았던것 뿐, 언제든지 새로운 카오스 신이 탄생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워해머 공식설정에 따르면 실제로 비슷한 일이 일어날 뻔했다. 자세한건 아이언 핸드의 가우디니안 헤러시 항목참조.
그리고 마그누스는 우주의 균형과 인간의 정신을 존속시키기 위해서라도 카오스 신들은 존재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지만, 황제는 이에 반박하며 자신은 인류를 위해서 카오스 신들을 어떻게든 우주에서 몰아내겠다며 선언하고 아직까지도 비밀스러운 자세를 유지하는 자신을 탐탁지않게 여기는 마그누스에게 믿음을 가지라고 설득한다. 그리고 황제가 사소한 장난삼아 사이커 항해사들에게 "모두가 서로 떡을 칠지어다!"[50][51]라는 메시지를 보내 마그누스를 달래주고는 사이가 누그러진 황제와 마그누스가 사이킥 능력으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19 20화: You're green with it!
이번 화부터 번외편때 쓰인 황제의 눈에 영사기가 본편에 등장했다.
시즌 2의 마지막 화. 시작부분에선 카토 시카리우스가 이끄는 울트라마린 병력이 황제가 내린 "불칸의 나머지 유물들을 찾아다가 샐러맨더 측에 갖다줘라"라는 명령을 불타는 모루 위에서 자고 있는 불칸 헤스탄의 침실 벽을 뚫고 들어와 갖다주며 이행하고, 직후 진짜로 불칸이 귀환한다. 대체 샐러맨더는 수천 년간 뭔 뻘짓을... Vulkan Lives! 옆에서 쫑알대는 페러스 매너스의 유령은 덤 "넌 나아아아아약하다 불칸..." "입 다물어, 뇌내망상 페러스! 넌 친구가 아니야..." 짱 귀여운 프라이마크
오프닝 이후 황제는 12피트의 적색 거성같은 악마도 못 찾는 해설자 커스토디안에게서 울트라마린이 샐러맨더 챕터가 찾던 불칸의 유물들을 찾아냈다는 보고를 받는다. 황제는 "어째서 샐러맨더 놈들이 수천년을 찾던 걸 어째서 이 푸르딩딩한 놈들은 1년도 못돼서 찾는 거지? 울트라마린이 다른 챕터보다 우월한 이유가 무엇이더냐?"라면서 맷 워드를 깐다 불만을 드러낸다. 해설자 커스토디안은 울트라마린이 다양한 전략과 무기를 사용하는데 비해 샐러맨더 챕터는 시스터 오브 배틀처럼 방화밖에 모르기 때문이라는 가설을 제시하며, 시스터 오브 배틀이 뭐냐는 황제의 질문에 간략히 대답한다.
황제가 그 외의 이유는 없겠냐고 묻자 다른 가설로 파란색은 초록색보다 쩔기 때문이라며 오크가 늘 털리는 것과의 연관성이 있지 않겠냐고 헛소리를 지껄인다.(...) 황제는 금 앞에서는 다들 거기서 거기라고 디스하고는 영사기를 틀어 애초에 샐러맨더 챕터의 파워 아머 디자인이 워낙 별로라서 초록색 도색을 했다고 대꾸한다.
이후 세번째 가설로 해설자 커스토디안이 "그들의 피부가 검어서 신민들이 겁먹기 마련이다."라고 말하자 황제가 어이없어하며 잔소리를 시작한다. 황제의 기억 속에서 과거의 불칸과 샐러맨더 군단원의 피부색은 지금처럼 시커먼 색이 아니라 갈색에 가까웠던 모양이다. 이를 모른 해설자 커스토디안이 혼란스러워하자 갑옷을 벗겨 결국 이 친구도 근육질 몸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네놈의 피부도 검을진대 피부 색만으로 차별을 하다니"하면서 잔소리를 하는 게 압권. 하지만 영사기에서 샐러맨더 군단원들의 실제 모습을 보자 황제는 자신의 기억이 잘못 되었나 혼란스러워한다. 내가 우리 아들을 그렇게 비인간적으로 만들진 않았을텐데 (마그누스도 인간적이진 않ㅇ) 닥치고 설명이나 계속 해라
또 하나의 가설로는 샐러맨더 챕터가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뿐만이 아니라 그들만의 독립적인 규율을 따르기 때문이라며, 샐러맨더 특유의 대장장이 면모와 방화광적 면모를 설명한다. 특히 불에 환장하는 모습에 대한 설명을 들은 황제가 "맙소사, 이놈들은 '불 속에서 오래 버티기' 대회라도 연다는 것이냐?" "이들이 스페이스 마린 챕터더냐, 데스 메탈 밴드더냐?" 라고 비꼬는 게 백미.
하지만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제국 신민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병사들 중 하나라고 어떻게든 커버를 치는 해설자. 황제가 "난 왜 울트라마린이 샐러맨더보다 우월하냐고 물었더니, 너는 칙칙하긴 해도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과 불을 좋아하는 멋진 녀석들이라고 하는구나"라고 꼬집으며 전혀 답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자 해설자는 그래도 샐러맨더는 그들이 지킨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강렬히 타오르리라고 답한다. 그래도 황제는 "그렇다지만 역시 불칸에게 애들 데리고 몇년간 얼음덩이 행성에서 정신 수양이라도 하라고 시켜야겠구나"라며 다음에는 행성 펜리스가 모행성인 스페이스 울프에 관한 이야기를 할 것을 요구하는데...
"안돼!! 늑대 놈들에 관해서는 절대 말하지 마시오."
고함을 지르며 1화부터 나오던 귀요미 센추리온 스쿼드 마린이 난입하더니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시즌 2가 종료된다. 경악의 비명을 지르는 황제 폐하는 덤 AAAAAAAAAAAAAA 살아돈 님이 로갈계신다!! 그러고보니 질답편에서 황제의 한쪽 눈 빵꾸낸게 로갈 돈이라고 했는데...
에필로그에서는 다크 엔젤들의 모습이 나온다. 더 록까지 몰고 15화에 나온 오라이어 서브섹터(Orior Subsector)까지 행차하셨다. 사이퍼의 위치를 알아낸 듯. 이단심문소에서 사이퍼를 비롯한 폴른 엔젤들의 존재를 눈치챌까 불안해한다. 일반 마린들이 들어오자 쑥덕대다가 당황하는 이너 서클의 연기가 일품이다. 그리고 입 한번 가볍게 나불거렸다가 아즈라엘에게 개패듯이 쳐맞는 어둠 속의 감시자 게다가 채플린 아스모다이의 말에 의하면 이전에 자기들의 비밀을 캐던 한 이단심문관을 잡아죽여서 가공한 뒤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 가드맨들에게 전투식량으로 기부한 모양(...)[52] 그런 이야기를 하던 와중 휘하 마린들에게서 행성 표면에 기계교 교인들[53]을 발견했다는 보고를 듣고는 폴른 엔젤의 협조자로 착각한다.(......) 그리고 폴른이 뭐냐고 물었다가 아스모다이에게 회개당하는 마린 지못미 분명 소리는 자기들이 질러놓고 엉뚱한 마린들을 "회개하라 개자식들아!!"라고 두들겨패는 불합리함
20 간이 에피소드 5: Kitten and Emps play a Children's Card Game
커스토데스: 뭐 이딴 사기카드가 다 있습니까? 그런 밸붕 카드를 넣어도 된다뇨?황제 : 쓰는 사람이 나밖에 없으니 공정하도다.
커스토데스: 폐하말고 이 게임 하는 사람이 또 있습니까??
황제: (긴 침묵) 젠취도 하는데.
커스토데스: 젠취는 완전 씹덕후잖아요.간이 에피소드 5화 中
시리즈 제작자인 Bruva Alfabusa가 지인들과 유희왕 온라인 시뮬레이터를 플레이하던중 구상한 에피소드. 중반부터 나오는 기둥속 가드들의 설명충스러운 대사들과 "카드의 마음을 믿어!" 드립, 해설자의 데스티니 드로우 따위로 듀얼 만능주의를 비꼬는 대사들이 일품이다.(...)
로버트 길리먼의 생명장치가 아직 정지하지 않은것을 눈치챈 황제가 해설자 커스토디안에게 다시 한번 명령을 내린다. 이에 해설자 커스토디언은 전번처럼 어물쩡 넘어가려다가 황제가 물고 늘어지자 아예 대놓고 못하겠다고 거부한다. 이에 분노한 황제는 자신과의 패러독스-당구-보스트로얀 룰렛-사차원-하이퍼큐브-체스-탈의포커 게임에서[54][55] 해설자 커스토디안이 이기면 넘어가주겠지만 자신이 이긴다면 해설자 커스토디안이 킬리먼의 생명장치를 정지시킬때까지 울트라마린의 영역으로 추방시키겠다고 한다. 이에 커스토디안이 자기는 그런 게임하는 법은 모른다고 하자 황제는 과학의 힘으로 단숨에 머리속에 룰을 주입시켜주겠다며 테크프리스트를 시켜 벽돌로 머리를 한대 갈기고(...) 듀얼 디스크를 장착시켜준 뒤, 대뇌의 신경 활동을 바탕으로 한 덱을 짜준다. 그때 갑자기 근육 커스토디안들이 나타나서 해설자가 추방당하면 자기들이 한몫 잡을거라며 좋아하다가, 황제가 해설자가 지면 근육통들도 같이 추방할거라는 말에 태도를 바꿔 일주일간 점심을 안 뺏어먹겠다며 한마음으로 해설자를 응원한다(...). 그리고 황제,해설자,근육통들이 모두 울트라-영역으로 텔레포트한 뒤, 속칭 울트라-게임이 시작된다.
선턴에 커스토데스가 먼저 식인 곤충을 세트해 두고 턴을 마치자, 다음 턴에서 황제는 사기 카드를 나열한다. 스탠바이 페이즈에 골든 레이디 버그로 생명력을 500포인트 회복한 뒤, 메인 페이즈에 금지 카드인 욕망의 항아리와 천사의 자비를 발동해 덱에서 카드를 5장이나 뽑은 후, 골든 레이디 버그와 암흑계의 사냥꾼 브라우를 버리고 브라우의 효과로 1장을 더 뽑는다. 그리고 마수의 회유를 발동해 몬스터 3마리를 소환한후, 이들을 제물로 바쳐 메가 울트라 치킨을 소환한다. 그 후 생명력을 100포인트 남기고 모두를 치킨에게 전달한 후, 왕가의 신전의 효과로 DNA 개조 수술을 바로 발동해 치킨을 테라의 익전사로 변신시킨다. 그 후 천명의 성검을 장착해 파괴내성을 부여하고 공격력을 500 내리는 대신 공격을 2회 할 수 있게 하는 섬광의 쌍검을 장착해 식인 곤충을 파괴한 후 커스토데스를 공격한다 (생명력 8000 -> 100). 그것도 모자라서 슈트롬베르크의 황금성을 발동하고 끝낸다. 하지만 커스토데스는 다음 턴에 허리케인을 발동하여 슈트롬베르크의 황금성을 파괴하지 않고 패로 되돌리는 방법으로 치워버린 뒤, 태엽 키티[56]를 소환해 개조 수술이 사라져 다시 치킨이 된테라의 익전사를 패로 돌려보낸 후 직접 공격하여 승리한다.(...)
게임이 끝나자 황제는 기분이 상해서 "이 외전은 답이 없도다. 없던 일로 하자꾸나."라고 대충 넘어가려고 하고, 해설자 쿠스토데스는 끝까지 깐죽대다가 사이킥 펀치로 한대 맞으며 에피소드 종료.(...) 폐하, 이제 제가 카드 게임의 제왕 아니겠습니까! (입 닥치고 설거지나 할지어다.) 세제를 공격표시로!
어째 황제가 사용한 카드 중에 악역의 카드가 많이 보이는 건 기분 탓이다 어자피 금제 무시하면 EMEm이나 정룡써도 되잖아
21 간이 에피소드 6:Luscious Lucius Prankz: pranks on a craftworld (GONE HERETICAL)
루시우스의 온라인 쇼를 빙자한 기행 열전. 우선 몰래 카메라랍시고 엘다 크래프트 월드로 가서 다짜고짜 스피릿 스톤을 할짝할짝하게 내놓으라 하고 자기와의 결투에서 지는 사람에겐 키스할거라며 난동을 부린다. 물론 바로 제압당했다. 그 다음으로 사이킥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이 얼마나 워프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는지 보여주겠다며, 어느 잠재적 사이커 꼬마에게 워프의 힘으로 여자애인 척하고 대화를 시도하더니 심지어 직접 가발까지 쓰고 찾아간다. 애 반응을 보면 이번이 처음이 아닌듯하다 다음으로 사회 봉사 활동을 하겠다며 테라의 어느 노숙자에게 자기가 직접 짠 데모넷의 젖를 넣어서 만든 샌드위치[57]를 억지로 먹인다. 끝으로 자신의 채널을 홍보하는 모습이 어째...
- ↑ 커스토디안들을 잘 보면 보스라던가 레오타드 고간이 보인다.
- ↑ 링크 트리아리의 "우리는 하나"(Triarii - We are one)의 커버이다.
- ↑ "솔직히 말해, 안녕 엘 존슨, 니가 짓고 있는 게이 클럽은 어떻게 되어가니? 했으면 일이 더 잘 굴러갔겠느냐?"
- ↑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에서 사용하는 이진 코드로 구성된 언어로 쉽게 말해 4만년대 판 기계어. 기계교 구성원들 간의 지식 전달 등에 주로 사용된다.
- ↑ 후광처럼 생긴 금속 장식. 지도자로서의 권위를 나타낸다. 보호막 생성기의 역할도 겸해서 게임상에서는 4++ 인불 세이브를 제공한다.
- ↑ 워해머 40000 이터널 크루세이드의 제작자
- ↑ 이때 황제가 한 대사는 How could this happen to me 라는 노래 가사의 일부이다.
- ↑ 질문의 한심함에 커스토디안이 중얼거린 말
- ↑ 규칙서에 명시된 연대기는 999.M41, 즉 서기 40,999년에서 끝난다. 플레이어가 벌이는 전투는 전부 이 시기에 벌어진다는 설정이다. 맨 위에서 언급된대로 여기서 1년만 넘어가면 000.M42, 즉 Warhammer 41,000이 되어버린다.
- ↑ 미니어처 게임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타우는 사기적인 사격전 화력을 자랑하는 동시에 돌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게임을 재미없게 만든다고 욕을 많이 먹는다.
- ↑ 황금 옥좌는 황제의 생명유지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스트로노미칸의 동력을 유지하는 사이커들을 통제하는 기능도 하기 때문에 황제를 드레드노트나 타이탄에 안치시킨다면 아스트로노미칸의 기능이 어려워진다.
- ↑ 그나마 Warhammer 40K 세계에선 가장 우호적인 종족들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인류를 동등한 수준에서 대우해 줄지에 대해서는 장담하지 못한다. 한 예로 인류제국의 노획한 무기를 조사하던 타우 연구원들이 무기안에서 발견한 서비터의 정체를 알고 난 뒤 인류제국의 야만성에 치를 떠는 장면이 있다.
- ↑ 그리고 나무위키에서 크게 오해하고 있는 사실이 있는데, 제국이라고 타우가 달가운 건 아니다. 타우는 인류 입장에서 침략자다. 평화고 뭐고 전쟁하면서 인류 땅 뺏어먹으려고 하는 시점에서 평화 따위가 가능할 리가..?
- ↑ Emperor's to-do list라는 1d4chan발 2차 창작물이 있다.
- ↑ 퍼라이어는 자신의 주변에 사이킥 능력을 차단하는 반-사이킥 장을 발산한다. 마그누스를 없애서 프로스페로에 간 리만 러스의 곁에는 퍼라이어로 구성된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가 있었다.
- ↑ 구판에서는 황제가 리만 러스에게 마그누스를 잡아오라고 명령했는데 중간에서 호루스가 그 명령을 가로채 바꿔 버렸다고 했지만, 그 뒤에 출간된 소설 호루스 헤러시(소설 시리즈)에서는 황제가 직접 마그누스를 배신자로 명명하고 리만 러스에게 사우전드 선을 말살하고 프로스페로를 공격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최신 소설 The Talon of Horus에서는 사우전드 선 출신 카오스 소서러가 직접 말하길 프로스페로를 공격한 늑대들은 자신이 믿던 자들에게에게 속았을 뿐이라고 구 설정을 옹호해준다.
- ↑ 그리고 그래도 입으로만 열심히 떠들었지 대놓고 난동을 부리지도 않고, 대부분의 대화에서 제법 꼬박꼬박 '아버지'라 부르기도 하니 마그누스가 얌전한 편이긴 하다. 프라이마크 출신 데몬 프린스나 되는 자신이 마린 - 그것도 변기 커버 따위에게 - 한테 붙잡혀서 퍼라이어 첨부 상자에 갇히는 굴욕을 당해 열이 올라 있던 차에, 황제와 대면하자 쌓여 있던 분노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기서 마그누스는 자기의 변절을 변호하려 애쓰는데, 펄그림이나 앙그론처럼 진정으로 타락했고 충성심도 안 남았다면 과거를 변명하기보다 현재의 만족을 말했을 것이다. 사실 시체 황제라고 욕한 것도 아버지를 '늙은 영감탱이' 라고 욕하는 애증의 표현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 ↑ 그리고 황제가 정말 모든게 마그누스 탓이라 여겼다면 울트라 마린도 엿 먹일 겸해서 므카르처럼 소멸시켜 버리라는 명령을 내렸을 것이다. 지금껏 황제가 마그누스를 깐것도 아버지가 아들을 건방진 애송이라고 비웃는 것과 비슷하게 봐야 할것이다.
- ↑ 풀 버전은 여기서, 작곡가 공인 리믹스 버전은 여기서 들을 수 있다.
- ↑ 울트라마린의 상징이나 장식이 갑옷에 없는데, 코덱스 위반으로 아이 오브 테러 추방령을 선고받았을 때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물론 해당 작품에서는 가장 심각해보이는(...) 정면 사진이기 때문에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
- ↑ 영혼을 돌려받은 뒤의 마그누스의 눈에서 붉은 빛이 없어지고 보통 눈이 된다!!
- ↑ 새로 추가되려다가 취소된 카오스 신. 한글 자막에서는 '이상한나라의코른'이라고 오역이 되었는데, Malice는 말랄의 신도로 추정되는 챕터 선 오브 말리스에 포함되는 이름이다. 말랄이 설정에 반영이 못 되었다는 점을 '이상한 나라에 갇혀있다'로 비틀어버린 것. 성우 목소리도 18.5화에 잠깐 비치는 말랄이랑 똑같다.
- ↑ 'pierced to heaven' 이라던가 Believe in me that believes that you라던가 Who the hell you think I am? 드립이라던가 빼도박도 못할 그렌라간 패러디.
- ↑ 실제로 비슷한 사례로 다크엘다가 타우에게 호의를 보이는 척을 해서 문화사절단을 보내라고 한 다음 타우의 문화사절단들을 납치해서 전부 그로테스크로 개조해버렸다.
- ↑ 막강한 장거리 화력, 정교한 오버워치 사격과 제트팩 기동으로 근접전이 아예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플레이 방식을 욕하는 다른 종족 플레이어의 심정과 똑같다. 그 사기론의 가장 중심에 있는 유닛이 바로 립타이드 배틀슈트이다.
- ↑ 당연히 타우가 마음에 안 드는 커스토디안은 그저 궁시렁궁시렁 투덜투덜 꿍얼꿍얼댄다.
- ↑ 등장하는 부하들이 고지 밴다이어, 교활한 마르보, 올드 원 아이(4판 이전의 미니어처로), 스쿼트(Warhammer 40,000), 테크노 바바리안, 올드 원 등(......)이다.
- ↑ 간이 에피소드 1은 그냥 별거 없고 16화 마지막 장면에서 커스토디안의 리액션을 조금 길게 늘린 영상이다.
- ↑ 제작자 왈, "미친 해골이 변기에 앉아서 자기한테 말걸고 있음(A crazy skeleton sits on a toilet talking to himself.)"(...)
- ↑ 제작자 왈, "이거 레에에에에알 실화임.(This toooooootally happened.)"
- ↑ 아닌게 아니라 중반에 마그누스가 로가 아우렐리안을 디스하며 이 드립을 친다.
- ↑ 빅뱅부터 올드 원들의 등장 및 생명 창조, 엘다의 탄생, 네크론티르와 크탄의 등장, 올드 원vs네크론&크탄의 대전쟁, 옼스의 탄생, 네크론의 동면과 엘다의 재부흥,
깨알가띠 나오눈 혀딻븐 거멸삭쩨와워프 차원과 카오스 데몬의 탄생, 그리고 황제의 탄생. - ↑ 사실 올드 원이나 인슬레이버 등의 설정은 전부 너무 오래되어서 사실 상 없는 취급당하는 구판 설정이지만, 동인 창작이니 신경쓰지말자.
애초에 웃통 깐 커스토디안들부터가 로그 트레이더 시절 설정 반영 - ↑ 주요 오크 세력권의 하나이며, 크립트만이 타이라니드를 유인해 오크와 싸우게 만든 지역이 바로 여기다.
- ↑ 참고로 이전부터 인트로 동영상에 등장했었다.
- ↑ 카오스 신들 나부랭이(초자연적 쓰레기 너글, 하반신마비 소시오패스 코른, 형체조차 불분명한 연체동물 젠취, 재활치료따윈 쌩깐 슬라네쉬), 그냥 버섯인 고크와 모크, 칼가의 자위 도구 케인, 초자연적 쓰레기통 아이샤, 한낱 광대인 세고라크, 산산조각나서 포켓몬 신세인 크탄(친구 따윈 없는 나이트브링어와 등신 그 자체인 디시버), 그리고 말랄은 아예 존재 자체가 부정당했다.
- ↑ 저런 멍청한 질문을 하는 것들을 카오스 스폰으로 바꾸면 은하계 전역의 평균 지능지수가 급상승할 거라는 언급도 한다.
- ↑ 그 와중에 황제의 조각 중 하나가 옥좌에 있는 황제(Throne-Emperor)에게 지금 당장 타우를 박살내야 한다면서 울트라마린을 소환하라고 악을 쓰지만 당연히 들리지 않고, 곁에서 젠취가 황제가 이를 못듣는 것이 좋아서 비웃는다.
- ↑ 원래는 홀리테라의 황궁에서 일했던 요리사인데 음식을 못만든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한것에 앙심을 품고 너글의 신자가 된 것으로 추정.
- ↑ 사실 제작자 Alfabusa의 친구이자 유투버인 Karl the Deranged의 질문이다.
- ↑ 질문자 이름이 '황제의 조각 153번'이다.(...)
- ↑ Tyrant Star. 세그멘툼 오스큐러스(Segmentum Obscurus)의 칼리식스 섹터(Calixis Sector)에 나타나는 이상현상으로, 흡사 일식처럼 그 행성의 모행성을 덮어버리는 흑색왜성(Black Dwarf)의 형상으로 나타난다. 이 별이 뜨는 행성에서는 머지않아 재앙이 일어난다고 하며, 이단심문청에서는 카오스 신과 관련되어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Warhammer 40,000 Roleplay 중 Dark Heresy의 어느 시나리오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 ↑ 말랄: 내가 다시 나오면 제일 위대한 카오스 신이 되어 그들을 모두 발라주겠다! 두고 보라지, 내가 다시 중요한 캐릭터가 될거야! / 호루스: 말랄.... 이제 그만해... / 스콰트: 그렇게 자학할 거 없잖아. / 말랄: (울먹이면서) 날 부정하지마! 나 다시 공식설정이 될거라고! 될거야, 될 거라고, 될 거란 말이야으아으아으흐흐흐....... / 호루스: 그만 울어, 핫초코 만들어 줄께 / 말랄: (훌쩍훌쩍) 그건 마음에 드는걸... / 호루스: 그래그래, 말랄, 착하지...
- ↑ Men of Iron. 기술 암흑시기에 개발된 것으로 생각되는 인공지능 로봇. 투쟁의 시기에 인류를 상대로 반란을 종종 일으켰다고 하며, 이는 기계교가 인공지능을 혐오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이브람 건트가 철의 인간들을 만드는 STC를 발견했다가 카오스에 오염된 게 판명되어 부숴버린 적도 있다.
- ↑ 이 부분에서 마그누스 담당 성우가 피식 웃는다.(...)
- ↑ 여기서 질문자로 나온 앰벌리 베일(Amberley Vail)은 시아파스 케인 소설에 등장하는 여성 이단심문관으로 작중 케인의
애인친구이자 조력자 역할이다.) - ↑ 원문은 "놈들에게 고통을 안겨줘라!" MAKE THEM SUFFER!
- ↑ 원문은 "외계인 놈들!" ALIEN BEINGS!
- ↑ 원본은 제작자 본인의 밈 영상으로 여기서는 테라라서 임페리얼 피스트 마린들만 나오는 본작과 달리 블러드 레이븐 마린들과 드레드노트(...)까지 나와서 WAAAGH!!를 외치는 녹색 콩을 굽는다.
특별 출연 RED팀, 크리퍼, GABEN모두 알아보면 당신도 meme 전문가 - ↑ 정확히는 중지를 날려주셨다. 'Flip the bird'의 뜻이 영어로 손사인으로 중지날리기이며, 말로 해석하면 당연히 Fuck you. 황제가 이유없이 욕을 했을리 없다고 믿고(...) Fuck의 다른 의미로 해석해서 결국 '떡을 치다.'라는 괴상한 해석이 된 셈.
- ↑ 이 와중에 그 말을 들은 테크프리스트의 "옴니시아의 뜻이 그러하다면, 파워딜도를 가져와야겠군."이라는 대사가 압권.
함장: 과연 이 시대는... 어둠의 시기로군... - ↑ 더구나 이어지는 대화 내용은 더 가관인 게 "그치들 밥은 먹고 다니던가?" "그건 나도 모르는데!!"
데스 코어는 기계 군단이라도 되는 모양 - ↑ STC를 발견했다는 기대감에 15화에서 탐사를 나온 기계교의 탐사대이다. 이때 고대유물 위에서 아주 살짝 사이퍼가 모습을 보인다.
- ↑ 막상 게임을 접한 커스토디안은 제목에 있는 것들이랑 아무상관없는 어린이용 카드게임이 아니냐며 황당해한다.
- ↑ 보스트로야는 보스트로얀 퍼스트본 문서에 나오듯이 러시아를 모델로 한 행성으로 고로 보스트로얀 룰렛은 러시안 룰렛을 말한다(...)
- ↑ 해설자 커스토데스가 다른 커스토디안들에게 아기 고양이(키튼)이라고 불림을 이용한 개드립이다.(...) 마침 태엽 키티는 영어로 '와인드 업 키튼.
- ↑ 나이츠 인덕터 항목에 나오듯 샌드위치는 슬라네쉬의 상징에 가까운 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