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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일 (목) 10:54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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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최인석
생년월일1993년 6월 29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대구광역시
아이디inSec [1]
Choi inSec[2]
포지션정글 → 탑 → 정글 → 탑
소속팀CJ 엔투스(2012.08.13~ 2013.02.26)
KT Bullets(2013.02.27 ~ 2014.05.01)
Star Horn Royal Club(2014.06.01~2015.05.16)
Team King(2015.05.16~2015.12.24)
Royal Never Give Up(2015.12.25~2016.5.13)
Star Horn Royal Club(2016.5.13~
비고거품게임단 멤버
NLB Spring 2012 우승
NLB 리그 출범거품게임단MVP 화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 우승
올스타전 출범한국 대표팀SKT T1 K
IEM Season VIII World Championship 우승
CJ BlazeKT BulletsTeam Solomid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Royal ClubRoyal ClubKOO 타이거즈
Tencent LoL Pro League 2016 Spring 우승
LGD GamingRoyal Never Give UpEdward Gaming

1 소개

리 신의 동의어

정글계 하이리스크 하이퍼리턴의 대표주자

모든 리신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로게이머, 인섹킥을 표준화시킨 만악의 근원

클템-인섹-벵기-카카오-댄디-벵기-피넛&스코어로 이어지는 lck 최고의 정글러 계보 중 가장 고난과 시련을 겪었던 정글러[3]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의 영원히 고통받는프로게이머. 전 KT B팀 정글러 담당으로 2013년 CJ에서 KT로 이적하였다. LOL계 등장당시부터 오랜동안 정글러로 활약했었는데 2013년 6월 26일 탑으로 전향한다는 인터뷰가 나왔고, HOT6 Champions Summer 2013 시즌부터 KT Bullets의 탑 솔로 담당으로 활약중이다.하지만 탑으로 전향한 이후 임팩트가 부족했는지 롤 챔스 스프링부터 같은팀의 카카오가 ktA로 자신은 다시 정글을 담당하게 되었다.

실제로 그저 즐겜모드상태로 게임하는 흔한 천상계 유저였으나 수시에 떨어지면서 프로게이머를 지망하게 되었다고 한다. 합격했으면 그의 리신을 보지 못했을수도 있다.

과거에는 거품게임단 소속으로 롱판다, 낀시, 페코 등과 함께 NLB Spring 2012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그 전부터 도타고수 등과 함께 패드립으로 악명이 높았으며, 급기야는 후술할, LOL판 최대의 흑역사 중 하나인 거품게임단 몰수패 사태를 일으켜 팀이 몰수패를 당하게 하기에 이른다. 결국 이 희대의 병크로 인해 인섹은 수많은 LOL 팬들으로부터 평생까임권을 획득한 것은 물론, 온게임넷 서머 시즌 출장금지와 함께 원래 입단하기로 한 StarTale에서도 짤리면서 그대로 사라지는가 싶었다.

그러나 2012년 8월 13일, 인섹이 이전 팀 동료들이 들어간 CJ 엔투스 팀에 합류했다는 기사가 떴다. 아이러니 하게 CJ 엔투스 대부분의 멤버들의 거품 게임단의 멤버들이였는데 그때 제대로 인섹 때문에 좌절한 멤버들이였다. 하지만 인섹과 다시한번 게임을 같이 하기 원했고 인섹의 실력 역시 뛰어나 영입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기존 정글러 이륙과 포지션을 스위칭해가면서 활용하는 것이 원래 이재훈 코치의 계획이었으나, 인섹이 계속해서 대활약을 펼치면서 자연스레 그가 CJ의 정글러 자리를 꿰어찼다.

워낙 나쁜 이미지로 각인된 선수다 보니 초기에는 비판적인 시선이 많았지만, 과거에 비해 이미지가 많이 좋아진 편이다. 특히 엄청난 개인기를 보여주고도 팀원의 똥이 역류해서 지는 경기가 나올 때면 항상 방송 카메라가 인섹을 잡는데, 그때마다 눈물을 글썽거리는게 정말 너무너무 불쌍해 보여서 팬들 사이에선 반농담으로 "그때 인섹이 입석만 탔었어도....." 라는 소리가 나오곤 한다. 막눈과 마찬가지로 인터뷰에서 자신의 과거에 대해 확실히 사과를 하기도 했고2&search=%EC%A7%88%EB%AC%B8&orderby=&token= #, 프로 입단 이후엔 과거와는 달리 비매너 행위로 구설수에 오르는 일도 없어서 조금씩 이미지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죄는 씻을 수 있습니다 영원히 고통받아도 못씻게 생겼다 그래서 영원히 고통받는 중이다.

2014년 11월쯤 마린 이야기가 나오면서 도수와 영혼의 듀오 시절 등그의 흑역사들이 담긴 게시글이 롤 인벤 화제글에 올라왔다.

2 플레이 스타일

2.1 정글


[4]

지금 현재 가장 파워풀한 정글러중 한 명입니다. 인섹을 보니 왠지 저를 보는것 같았어요. 그는 평균 유러피언 레벨 정글러보다 훨씬 높은 레벨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그가 최고의 정글러 중 한 명입니다. 경쟁자가 하나도 안보입니다. - DiamonproX.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 유럽 대표로 결정된 후 인터뷰에서.

탑솔 전향 이전 정글러 인섹의 평가를 한 줄로 요약하면 팬들이 생각한 세계 최고의 정글러[5]

폭풍같은 초반 갱킹과 후반 한타 지향형 운영능력을 모두 갖춘 유연한 만능 정글러.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육식형 정글'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파밍과 레벨링에 치중하는 '초식형 정글'로서의 성향도 있다[6]. 결국 육식을 하든 초식을 하든 팀에 승리를 가져다주는 미친듯한 활약으로 인해 '캐리형 정글'로 평가받았다. 정교하고 빠른 컨트롤 능력은 물론 정글 동선의 센스, 버프몹 관리, 킬각을 노리는 타이밍과 이니시에이팅의 판단력 등 정글러로서 필요한 모든 능력이 최상급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우선 꼽히는 장점은 챔프폭이 넓다는 것인데, 인섹, 렝가, 샤코, 아무무, 자르반 4세, 노틸러스, 잭스, 판테온 등 주류 정글러 뿐 아니라 그라가스제드, 다이애나와 같은 당시, 정글러로서는 비주류인 챔프를 가지고도 정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7] 인섹이 즐겨 사용하는 챔프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리 신. 리 신은 정말 모든 스킬의 유틸성을 극한까지 활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8] 초반에 강한 리 신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카정과 갱킹은 물론, 심지어 리 신의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후반에도 이동기들과 궁을 적절히 활용해 리 신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한타 능력을 뽐내기도 한다.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에서 세계 최고의 정글러이자 리 신 장인인 다이아몬드프록스를 상대로 가진 리 신 마그마 챔버 1:1 미러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 신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 1:1 마그마 챔버 매치[9]

이렇게 리 신이 인섹의 상징이요 리신 하면 인섹을 떠올리게 되자 KTB를 상대하는 팀에게는 거의 리신밴이 강제되었다. 만약 리신이 풀린다면? 그 때는 그저 전 맵을 휘저으며 캐리를 시작할 뿐(...).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4강 경기에서도 텔레포트를 이용한 로밍과 교전합류로 페이커피글렛을 신나게 죽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작 게임은 지긴 했지만 다음 경기에서 바로 리신 칼밴을 부를 정도. 정글로 복귀한 뒤 IEM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서도 리신이 풀리자 날아다니기도.

복귀 후에도 프로레벨에서 잘 쓰이지 않는 정글 잭스나 정글 야스오[10]등을 사용하기도 했으며 그중 정글 판테온, 정글 잭스는 인섹 특유의 공격성과 캐리력이 합처져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 다른 장점은 극한에 가까운 피지컬 능력. 굉장히 빠른 반사신경으로 애쉬의 궁을 바로 코앞에서 제드 궁으로 씹어버리고 역으로 공격해 들어간다던지, 상대 팀원들이 뭉쳐있는 혼전 양상에서도 인섹킥으로 주요 딜러를 완벽하게 빼온 다던지, 오리아나의 궁을 샤코의 궁극기로 흡수해 버리는등 정글러로써 피지컬적인 능력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거기다 그런 피지컬을 바탕으로 리 신이나 제드등으로 상대방을 짜증나게 만드는 깐족거리는 플레이는 덤.

상황 판단에서도 괜찮은 편인데 갱각이 안나오는 상황에서도 갱루트를 만들어내서 킬을 따내고, 다진 경기를 렝가를 이용한 백도어로 캐리해 세트 MVP를 따내는 모습등을 보여 주었었고 영고시절인 CJ Entus 소속이었을 때나 KT Bullts 초창기 시절에는 혼자서 경기를 뒤집어 내는 능력을 심심치 않게 보여주었다. 다만 노답 라이너들 대신 경기를 캐리 해야된다는 강박관념때문인지 공격적인 성향으로 인해 소위 던지기가 잦은게 정글러 시절 흠이라면 흠. 그러나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원들이 이를 충분히 받쳐주는 능력이 되자 "인섹이 공격적인게 아니라 팀원이 못따라 오는것"이라는 재평가가 되기도 했었다.롤판은 재평가의 장이죠.

헬리오스는 자기들이 이긴 경기에서 인섹을 현존 최고의 정글러로 뽑기도 했고, 다이아몬드프록스자신과 함께 세계 최고의 정글러라고 꼽을 정도. 막눈 역시 (나진 선수들을 제외한)드림팀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정글러로 인섹을 지목.[11] 결국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에서 한국 대표로 선발되어 팀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2014년에는 정글 복귀 이후는 아무래도 탑솔을 오래 선 탓에 정글챔프 연습을 하지 못 하기도 하였고,그가 옛날 사용하던 정글챔 다수가 썩 좋지는 않은 픽으로 묻혀버리면서 챔프폭이 넓다고 하기는 애매한 상태. 렝가, 리 신, 카직스를 주로 잘 다루며 엘리스, 이블린 외 기타 정글챔프는 보기 힘들다. 리 신의 숙련도도 중국인 팀원과의 의사소통 문제와 탑솔러 경력으로 인한 공백, 그 사이 너프로 변화한 리 신에 대한 이해도 감소 등이 겹쳐 예전같지는 않다. 대신 옛날부터 쓰던 렝가가 더 좋은 친구가 된 상황(...). LPL에서는 샤코를 사용해서 승리를 거두기도 하고,렝가는 리 신을 대신해 對 인섹전 필밴카드로 자리매김했으나,워낙 정글러 흉년인 중국 리그라(...) 인섹이 폼이 돌아온 것인가 아닌가는 의견이 많이 갈린다. 예를 들자면 Froskurinn은 '인섹은 지금 장님 천지 왕국에서 눈 하나 그려진 수건을 두르고 왕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근데 한국이 진짜 리 신 왕국이네?' 몬테:눈 하나 가려진 챔프도 한국이 제일 잘 하잖아 라고 평하며,중국 내에서는 확실히 잘 하는 플레이어지만 세계적으로 좋은 정글러는 아니라고 평했다. Summoning Insight해당 회차에서는 인섹을 '오더가 없을 때는 의아하지만, 오더 플레이어[12]가 있을 경우는 확실한 세계 최고 정글러'라고 평했다. 인섹의 개인적인 피지컬적인 능력과는 별개로 오더 능력에 대해서는 그리 좋지 않게 보는 듯. 사실 인섹과 다데[13]가 있었던 구맛밤도 롱판다 구멍 문제 못지 않게 운영 문제가 컸던 팀이니(...)

2015년에는 미드와 원딜의 피딩에 고통받으며이다윤 : 롤은 딜러 게임이에요[14] 정글러로 분전했으나 대강하 사건과 함께 무너지더니 탑으로 돌아갔다. 거품설, 우지빨 등의 평가에 비하면 댄디, 카카오, 스피릿, 클리어러브 등을 상대로 선전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원래 로얄의 장점은 초공격적인 인섹과 우지의 폭발적인 시너지였는데 땜빵원딜의 기량미달과 수비적 원딜인 나메이의 영입으로 인해 인섹이 다른 세체정급 선수들에 비해 내세울 수 있는 그만의 장점이 사라지고 만 것도 사실이다.

2.2

정글에서 검증받은 피지컬적인 능력과 판단력으로 인해 탑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인다. 샤이와의 맞라인전에서도 대등하게 싸울 정도. 정글러였던 탓인지 갱 호응같은 정글러와의 호흡도 찰떡궁합. 또한 한타 이니시에이팅을 여는 부분에서는 국내 최고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각을 잘 만들어 낸다. 대표적인 경기가 HOT6 Champions Summer 2013 16강 프로스트와의 1경기8강 블레이즈와의 1,4경기]. 특히 블레이즈와의 4경기에서는 포킹형 챔프인 제이스로 한타 이니시에이팅을 거는 모습도 보여줬다. 돌진기의 사용 없이 그냥 적진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만으로 이기는 한타각을 만들어낼 수 있는 몇 안되는 선수.

다만 라인전에서 상대를 찍어누르는 챔프라든가 후반 캐리력이 좋은 챔프보다는 라인전에서 버티면서, 혹은 비등비등하게 가다가 한타에서 이니시에이팅 등으로 팀원들을 보조하는 픽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옴므와 비슷한 스타일이랄까. 정글러로서는 미칠듯한 공격력과 캐리력을 보여줬던 인섹이었던지라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은 듯. 그러나 팀동료 마파에 의하면 팀에서 완벽한 이니시를 걸수있는 능력은 최인석이 팀 내에서 최고라 어쩔수없이 자크나 말파이트를 픽하는 경우가 많다고한다

2013년 서머 롤챔스에서 보여준 모습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주었다. 특히 1경기로 평가가 왔다갔다하는 롤 커뮤니티에서는 인섹 거품설이 나돌기도... 확실히 그의 약점은 챔프폭이 너무 낮고 보여줄 수 있는 플레이가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리신 등으로 날아다녔던 정글 시절과는 달리 레넥톤, 쉔, 혹은 너프 전의 자크 등으로 옴므 식의 안정적인 플레이만 계속해서 고집해왔다. 문제는 인섹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는 상대와 맞붙었을때 경기에서 존재감이 지워진다는 것. SKT와의 2번의 경기에 있어서도 내내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물론 류와 페이커의 실력차이도 KT가 패배하는데 영향을 미쳤지만 임팩트와 인섹의 현격한 기량차이는 KT가 패배한 가장 큰 이유로 지적되었다.

탑라인은 단순히 화려한 모습만 보여줘서는 안되는 장소다. '실질적인 이득'을 챙겨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섹은 이 '실질적인 이득'을 좀처럼 취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경기에서 보여준 CS차이도 그렇고.. 봇처럼 2:2로 싸워 변수가 상대적으로 많다거나 미드 처럼 갱킹이나 로밍이 쉬운 곳과는 다르다. 좀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이러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시즌3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과 2013 WCG 한국대표 선발전 16강전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으로 인해 더욱더 쓴소리를 듣고 있다. 롤챔스 서머 이후 진행된 자크의 너프 이후, 쉔과 레넥톤을 잡고도 SKT T1의 임팩트에게 밀리는 모습, 그리고 WCG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CJ Blaze의 플레임의 잭스를 상대로 말파이트를 꺼내들었지만, 라인전에서 말리고 또 그것을 커버하기 위한 카카오의 무리한 플레이가 손해를 발생시켜 그것이 스노우 볼이 굴러가는 계기가 되어 팀이 패배하게 된다. 마치 그모습이 구 CJ 엔투스 시절 롱판다를 커버하기 위한 인섹의 무리한 플레이로 인해 팀이 패배하는 모습을 보는 듯해 더욱더 비판을 받고 있다.

탑솔러로서의 전적이 조금씩 쌓이면서 이러한 모습들이 계속 보이자 그의 라인전 기량과 좁은 챔피언 폭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정상급 탑솔러들과 비교하며 탑솔러의 자질에 대해서 혹평을 내리고 있다.

스스로도 다른 탑솔러들에 비해 라인전 기량과 CS획득등에 약점이 있닥 생각한 것인지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부터는 시즌3 말기부터 탑솔러들의 대세가 된 스플릿푸쉬 운영과 정 반대되는 로밍형 탑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 최고의 정글러라 불렸던 모습에 걸맞게 적절한 타이밍에 탑에서 내려와 미드갱킹을 하고 그 스노우볼을 굴리는 형태의 운영을 했다.

하지만 라인전능력과 CS가 다른 탑솔러들에 비해 뒤쳐진다는 약점은 그대로 있으며, 로밍이 실패할 경우 생기는 리스크가 큰 만큼 앞으로의 행보를 두고봐야 할 것이다. 기복없는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플레이를 아예 새로운 메타로 만들거나 기존의 정석을 따르면서도 다른 최상급 플레이어들에게 밀리지 않아야 한다.

정글러인 카카오와 챔프폭이 많이 겹치다 보니 정글로도 탑으로도 쓰일 수 있는 챔프[15]를 둘 뽑아서 픽이 고정되기 직전까지 계속 둘이서 스왑을 하여 상대에게 혼란을 주는 모습을 데뷔이후로 쭉 보인다. 이는 전략적으로 유용할 뿐만 아니라 클템해설에 따르면 상대에게 짜증을 불러일으켜 멘탈에 데미지를 줄수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반장난같은 모습으로 보였으나 이후 13-14 롤챔스 윈터시즌에서 인섹이 탑리신으로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렇게 인섹의 탑으로서 가장 큰 강점은 다른 탑라이너와 다른 변수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상당히 탁월하다는 것이다. 정글러 출신이 탑으로 전향했을 때 보여줄 수 있는 강점은 모두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게이머. 갱킹이나 로밍과 관련해서는 모든 탑라이너중에 가장 이해도가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일반적인 탑라이너와 다르다는 것이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하는데 라인전이 특출나지 못하다는 것이 치명적이다. 그리고 레넥톤이나 쉬바나, 문도와 같은 탱커류 챔피언으로는 인섹의 장점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 하지만 아직까지는 인섹의 탑에서의 모습은 실망스러운 단계는 아니며, 충분히 자신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 주요 행적

3.1 CJ 엔투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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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합류 직후 열린 경기인 중국 CPL 대회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시청자들의 야유를 한껏받으며 첫 출전. 이 때 스톰 2팀 Tempest와의 경기에서 인섹은 판에서 존재감이 완벽하게 사라지는 마술을 보이면서 역시 "인섹ㅋㅋㅋㅋ"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때 경기를 보면 정말 정글러 없이 4대5로 Tempest와 싸워서 이겼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그런데 그 경기가 있은 지 정확히 48시간 뒤 나진 쉴드와의 경기에서는 갑자기 미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1경기에서는 문도 정글로 초반에 나진 쪽으로 기울어있던 흐름을 혼자 힘으로 뒤집어냈고, 2경기에서는 필패 카드로 불리던 샤코 정글을 꺼내 미친 듯한 갱킹과 솔로 드래곤 등 맵을 종횡무진하며 무럭무럭 성장한 뒤에는 완벽한 백도어 위주의 운영을 보여주면서 CJ를 결승까지 캐리해버렸다. 특히 2경기에서 샤코로 초반에 블라디미르를 솔로킬하고 후반에 이즈리얼과 동귀어진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모쿠자를 발라먹은 인섹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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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2년 윈터시즌 롤챔스에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CJ 엔투스의 MVP가 되었다. GSG, MVP BLUE와의 경기에서는 네 판 모두 팀을 캐리하며 4연속 MVP를 받아 CJ 엔투스는 인섹 원맨팀이라는 평까지 받게 되었을 정도. 특히 MVP BLUE와의 1경기에서는 렝가의 백도어로 거의 다 내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등 미친 듯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Azubu blaze와의 경기에서는 깜짝 상자를 활용한 2분대 쌍버프[16]를 시작으로 샤코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으나 팀원들이 기묘한 플레이를 하기 시작하여 석패,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집요한 카운터 정글링을 당해 패배하고 만다.롱판다 개새끼해봐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에서 명실공히 에이스 노릇을 하며 팀을 8강까지 끌고 올라가, 국내 최고 전력을 가진 팀으로 꼽히는 Azubu Frost와의 경기에서 매 경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비록 팀은 2:3으로 아쉽게 패배했으나 정말 종이 한 장 차이의 명경기였다는 의견이 많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인섹은 승자팀 인터뷰에서도 내내 거론될 만큼 압도적 존재감을 뿜었다. 하지만 인섹은 결국 멘붕한 듯 하다.(…) 다음 경기가 없어?!
롤챔스 윈터 시즌 때 인섹은 팀의 MVP 포인트 800점 중 600포인트를 독식하며 스스로의 존재감을 분명히 했다. 인섹 외에 MVP 포인트를 받은 건 200포인트를 얻은 다데 한 명 뿐이다. 8강까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인섹의 MVP 포인트는 전체 선수 중 1위였으나 4강의 MVP 포인트가 1전 당 300포인트여서 Azubu 내전 속에 밀려났다.

3.2 KT Bullets 시절

3.2.1 한국 최고의 인기 정글러

MLG 한국대표 선발전 8강 경기에서 MVP Blue와의 경기에서 1경기는 자르반을 픽해서 졌지만 2경기에서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인 리 신을 픽해서 승리했다. 평소와는 달리 화려하다기보단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3경기에서는 볼리베어를 픽하여 말 그대로 광란을 보여주며 11/0/8이라는 압도적인 kda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 뒤로 이어진 4강과 결승에서도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면서 류상욱과 함께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결승 2경기에서는 리 신의 음파 -> 공명의 일격 이후 점멸을 쓴 뒤 용의 분노를 사용하여 타워에서 농성하던 올라프를 타워 밖으로 끌어내거나 한타 교전시 뒤에 있던 상대 이즈리얼을 아군 앞으로 배달해주는 엄청난 활약을 하여 모두를 경악시켰다.

MLG Dallas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계속해서 보여주며 해외팬들에게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4강전 Curse를 상대로는 초반 인베이드때 보이보이의 점멸이 빠지자 이를 놓치지 않고 곧바로 2렙갱을 가 보이보이의 아칼리를 킬하면서 무력화해버렸고, 이후 아칼리는 라인전에서 밀려 한타때도 별 활약을 하지 못 하게 된다.

결승에서는 Gambit Gaming을 상대로 최강 정글러인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선전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특히 1경기때 정글 제드로 딜템[17]을 가서 그라가스와 애쉬를 궁극기로 반피에서 곧바로 킬해버리는 플레이가 백미. 다만 2경기에서는 나서스로 지나치게 탑 갱킹에만 몰두한 탓에 케일과 코그모의 성장을 막지 못해 패배했다. 3경기에서는 리 신으로 초반에 제법 이득을 본 것까진 좋았는데 다이아몬드의 우디르와 1:1 싸움에서 지는 등 중간중간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줘 패배의 빌미를 제공할 뻔했다. 하지만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Gambit Gaming의 바론 사냥을 방해하며 팀원들이 도착할 시간을 벌었고, 결국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KT에 입단한 후 처음 출전한 롤 챔스 2013 스프링 12강에선 AHQ korea와의 1경기에서 과거 (구)CJ엔투스를 이끌기 위해 운영했던 공격적인 성향이 독이 되어 돌아왔다.[18] 너무 공격적인 플레이를 남발하면서 계속해서 상대방에게 이득을 넘겨주었고 그 결과 성장을 거의 하지 못했음에도 한타 때 돌격하다 녹아내리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여기에 어느 고삐리자식도 패기를 부리다 망하고 안정적 플레이를 선호하던 스졸렬도 앞점멸까지 써가며 딸피를 노리다가 끊기는 등 전반적으로 KT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2경기에선 녹턴을 픽해 평소의 공격적인 운영 대신 라인커버와 푸쉬, 역갱 위주의 운영을 통해 착실하게 승기를 굳혀나갔고, AHQ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바론마저 스틸하며 체면치례는 하였다.

나진 쉴드와의 경기에서 1경기에 나서스를 픽해 초반 갱을 가지 않고 계속 RPG만 하면서 이런 거품설에 부채를 부쳤는데… 썸데이의 엘리스와 같이 24분 2인 바론을 시도해 궁으로 바론을 지워버렸다!! 이후 계속된 한타에서도 적절한 쇠약과 핵꿀밤으로 팀을 캐리하면서 킬 관여율 100%, MVP를 차지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리 신이 풀리자 바로 픽하면서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2013년 4월 21일에 열렸던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CJ 블레이즈를 상대로 실피로 도망가던 자르반을 앞에 있던 제이스를 걷어차서 같이 에어본시킨 뒤 음파 포킹으로 마무리하는 길이남을 명장면을 뽑아냈다.

이렇게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12강 마지막 경기에서 CJ 프로스트와 저번시즌 리벤지 매치를 하게 되었는데, 그 경기에서 희대의 져주기 게임이 나온 탓에 팀원들과 같이 까이게 되었다. 그 결과 얻어낸 8강 상대팀은 CJ 소속 당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던 다데가 속한 MVP 오존. 그리고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스프링 시즌 초기의 기대감과는 달리 또다시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인섹의 카운터 다데 저번시즌에 저새끼 때문에 망했는데 어째서…….다만 예전처럼 영고라고 불쌍하게 여기는 반응보다는 앞에서 언급한 져주기 게임 때문에 자업자득이라고 보는 시선이 많다. 또한, 4경기에서 리 신을 했을 때는 정말 멋지게 팀을 캐리하는 듯 했으나 중후반부에 혼자 무리하다 여러번 끊기면서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혼자 캐리하려고 너무 무리한다는게 팬들의 평가.

결국 스페이스와 낀시가 소속돼있는 CJ 엔투스 프로스트마저 4강에 합류하며 프로생활을 접은 롱판다를 제외하곤 유일하게 롤챔스 4강에 오르지 못한 구 CJ의 선수가 되었었다. 하지만 2013년 8월 7일 HOT6 Champions Summer 2013 8강전에서 CJ Entus Blaze를 잡고 드디어 인섹도 4강에 진출했다.

대신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에 참가해서 올스타 팀원들과 함께 슈퍼 캐리의 진가를 보여주면서 전승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1일차 한국 vs 유럽 경기에서는 두 경기 모두 리 신을 픽해 맹활약했다.

인섹의 대활약상
1경기에서 보여준, Q의 두번째 데미지가 들어가기 전에 와드 꽂고 방호를 사용하는 미친 컨트롤. 음파 -> 공명의 일격 -> 날아가는 도중 와드꽂고 -> 방호 ->라인 뒤로 도망가던 바루스 뒤로 순간이동 후 용의 일격으로 택배크로스(이후 위에서 달려오던 알리스타의 WQ).그래도 도수보다는 못하다 카더라 그밖에도 칼같은 커버라든가 귀신같은 케넨 밀어내기 등, 전부 빛났던 한국 올스타 5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기량을 뽐냈다.

이 후 다이아몬드프록스와의 마그마 전당 1:1 리신빵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중국 올스타 팀과의 대결에서는 그라가스로 자르반에게 카정을 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계 최고의 정글러임을 증명해 보였다.하지만 그것은 한 여름밤의 꿈이였으니……. 비행기 입석을 못타서 집에 안돌아올거라 카더라

그리고 올스타전 복귀후 첫경기인 이엠텍 NLB Spring 2013 다이아리그 8강전에서 여전한 기량으로[19]숟가락을 떠 줬으나, 미친 고딩의 화려한 던지기와 숟가락을 입으로 떠먹여 줘도 받아 먹질 못하는 팀원들 때문에 고통을 받았다.(…) 결국 4강전에서 나진소드에게 3대0패배, 인섹 본인은 각성한 와치에게 밀렸다.[20] 하지만 3,4위전 1,3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고, 4경기에서는 마지막 결정적 한타때 훈의 트페를 인섹의용의 분노로 갈겨버리며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캐리로 이끈 마파와 함께 승리에 일조했다.[21] 결국 경기 후 이런 짤방이 나와버렸다.

인벤방송에도 한번 출연했는데, 첫 경기는 아트록스로 완전히 말아먹었지만 나머지 2경기에서 미드 제드와 정글리신으로 미친듯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3경기는 상대 탑이 롱판다여서 그를 까는 최인석의 입담또한 볼거리(...). 거기다 원딜이 없는 요상한 조합으로 경기를 이겼다! 막판에 이즈리얼에게 Q를 맞추고 들어간뒤 와드-방호를 쓰자 비전이동을쓴 이즈리얼을 점멸까지쓴후 용의 분노로 깔끔하게 아군에게 배달하여 순삭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왜 자신이 리 신 장인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3.2.2 정글러에서 탑솔러로

파일:인섹13섬.png

사실상의 인섹의 최전성기[22]

2013 시즌 HOT6 Champions Summer 2013를 앞두고 포지션이 탑으로 변경되었다. 팀의 공식 발표로는 인섹 본인이 포지션 변경을 원했다는 모양. 실제로 인섹은 솔랭에서 '정글 재미없다', '정글 빼고 다 갑니다'라는 말을 종종 해오던 중이었다.

인섹은 이전에도 종종 탑의 자리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던 적이 있지만, 이미 롤스타전을 통해 세계 최고의 정글러로 평가받는 인섹을 탑으로 돌린다는 것에 부정적인 반응들이 많다. 제 2의 호지니가 되는 것이 아닐까 우려하는 중. 다만 워낙 절정의 포스를 자랑하는 CJ ENTUS의 탑솔러들을 상대하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메카니컬한 기량과 순간적인 센스에서 밀리지 않는 인섹이 탑으로 가는게 옳은 선택이라는 평도 많은 편.

탑솔러로 전향한 이후 안정적인 라인전과 강력한 팀파이트 능력을 보유한 쉔, 자크, 말파이트 등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표본이 적긴하나 인섹의 플레이 스타일은 MVP 오존의 옴므의 픽과 팀 내 역할과 흡사.

그리고 국내 최정상급 탑라이너로 평가받는 플레임샤이를 상대로 모두 준수한 라인전을 선보였으며, 이로 인해 현 서폿CC형 딜탱탑 메타에 굉장히 잘 적응한 A급 탑라이너임을 증명했다.

결승전에서도 1,2경기에는 탑 자르반과 자크를 꺼내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문제는 나머지 3경기를 팀이 지면서 결국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이지만(...). 어쨌든 2013년 롤챔스 서머 KDA 챔피언 탑 라이너 부문 1위를 먹음으로써 팀은 우승을 못 했지만 보직변경에 대한 자신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다만 자크의 너프 이후로 꺼내든 레넥톤 등의 카드를 꺼낸 경기에서는 예전만큼 좋다고 느낄만한 경기력은 보여주지 못하고있어, 챔프폭을 좀 더 넓힐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여담으로 인터뷰에서는 감기에 걸렸었다고 변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크 너프 이후로 롤드컵 선발전에선 거의 폭망상태. 블레이즈전 3경기 내내 벤카드를 모두 가저간 플레임에게 확실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프로스트와의 3경기에서도 그렇게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게다가 SKT와의 롤드컵 선발전 결승전에서도 안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SKT쪽도 탑은 하나도 벤하지 않는 등 아예 인섹을 신경도 쓰지않는 모양새를 보여줬기에 더욱 평가가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인섹이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탑솔전향 이후 첫 시즌으로서는 만족 할 만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포지션 전향으로 망한 사례까지 갈 것도 없이 순수하게 신인 탑솔러로 본다 해도 그 샤이나 플레임조차 데뷔 초창기엔 챔프폭도 좁았으며 실력에 의구심이 들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제 첫 시즌을 맞이한 탑솔러로서 롤챔스 준우승이라는 성과는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워낙 정글러로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생긴 기대와 초 단위로 재평가되는 롤판의 세태 때문에 시즌 마지막에 안좋은 모습을 보여준 인섹이 심하게 까이고 있지만 이런 부분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보자면 인섹의 탑전향은 충분히 성공적이었고, 신인 탑솔러들이 겪는 성장통을 겪고 있는 중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후 롤드컵 국대선발전과 WCG 국대선발전에서도 조금도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WCG 국대선발전의 패배 이후에 윈터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카카오 : 인섹은 한국형 PDD다.


그러나 시즌4 프리시즌으로 치뤄진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16강전에서 타고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나진 소드를 가지고 노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역시 인섹은 세계 최고의 정글러다! 라는 평가를 공고히 했다.[23] 그런데 으, 응? 여기 탑 항목 아니었나? 하지만 이어진 2경기에서도 올라프를 픽해서 팀의 전략에 따라 소드의 2선으로 파고 들어 딜러진을 흐트러트리고 딜을 받아내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 KT의 역전에 기여하는 나름 준수한 역할을 했다.

이후 IM2팀과의 경기에선 2연속 리븐픽으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 경기에서도 이전 나진 소드와의 경기에서 처럼 혼자 따로 다니던 인섹을 물러 적챔피언이 오자 그걸 따돌리면서 나머지 팀원들이 바론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관련 커뮤니티등지에서는 이를 보고 인섹의 역할은 어그로꾼이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블레이즈와의 8강전에서는 탑솔러라기보다는 정글러로서의 면모를 더 짙게 내보이며 카카오, 류와 함께 상대 정글러와 미드라이너의 존재감을 삭제시켜 상대 탑 라이너의 존재가치도 함께 흩어버리는 변칙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때 보여준 KT-B의 체제는 시즌4의 뉴메타로써 적절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얻어내었다.

SKT T1 K팀과의 준결승전에서 패배. 인섹은 나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그의 활약을 탑솔러의 역할로만 한정하면 역시나 임팩트에게 크게 밀린다. 아무리 밴픽 단계에서 멘붕했다지만 2세트에서 임팩트와 맞라인을 섰을 때 크게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래서야 KT-B는 팀 전략단계에서 라인스왑을 처음부터 전제해야만 하는 결함 있는 팀 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정글에서 더 많은 것을 얻어가는 특이한 탑솔러로서 명분은 있다. 1-2세트를 통틀어 인섹은 페이커와 벵기의 활약을 억제해내는데 성공했으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팀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역시 인섹이 정글로 돌아와야 한다는 지적은 항상 존재해왔고, 경기의 결과가 나온 후에는 더욱 짙어졌다.

3.2.3 다시 정글러로

판도라TV 롤챔스 윈터리그 2013-14 시즌 종료후 카카오가 KT Arrow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식스맨이었던 레오파드가 탑으로 인섹이 다시 정글러로 돌아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KT A의 정글러였던 리라가 CJ 프로스트로 이적하여 이 추측에 힘을 싣고 있다.그러나 kT Arrow의 zero가 ktb로 이적해서 정글러를 맡게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라인전이 비교적 약하지만 특유의 로밍으로 힘을 발휘한다는 컨셉의 인섹 탑 플레이 스타일이 라인스왑에 페널티를 주는 패치방향으로 인해 위기를 맞게 되었다. 2014년 2월 20일자 롤 마스터즈에서 나진 소드를 상대로 석패. 팀의 정글러로는 제로가 이적하고 나서 출전했는데 그다지 좋은 모습을 못보여주고 패배했다. 전체적으로 헬리오스가 미쳐 날뛰는 가운데 인섹의 올라프도 존재감이 지워지고 말았다.

결국 2014년 3월2일 IM과의 LOL 클럽 마스터즈에서 제로 대신 정글러로 출전. 탑은 레오파드가 맡았다. 하지만 아직 호흡이 안 맞는지 혼자서 무리하게 이니시를 걸다가 죽는 모습이 많이 나왔고 2/12/5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를 찍고 말았다. 무리한 리빌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중. 허나 달리 선택지가 없다는 의견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24] 인섹이 폼을 되찾는 것이 KTB 팀의 최우선과제가 되고 말았다.

IEM 8 WC 카토비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별 스테이지에서는 바론 스틸등으로 불리한 전황을 뒤집었고, 4강에서 만난 Gambit Gaming을 상대로 1경기에서 날카로운 갱킹을 보여주며 인섹은 건재하다는 것은 알렸다. 결승전에서는 1,2경기에서 궁극기 선진화 카직스의 위엄을 보여줬고[25] 3경기에서는 리신으로 즐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 세계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다만 무리하게 용을 시도하거나 혼자서 적을 짤려먹으려다가 역으로 짤리는 등의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뱅기 배성웅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팀을 승리하도록 서포터하기 때문에 던지는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는 반면, 인섹은 화려한 컨트롤과 극한의 피지컬로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던지거나 둘중 하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아직 감을 못잡았다 정도의 평가는 어울리지 않고 조금 더 지켜봐야 할듯. 예전에 MVP 오존과의 경기에서 초반까지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다가 후반부에 춤추다 물려 죽는등(...) 어처구니 없던 플레이를 보여준 적도 있었던걸 생각해보면... 사실 세체정이라는 평가를 받던 CJ Entus나 KT Bullets 초창기에도 던지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다. 당시 팀원들의 무호응과 삽질(...)때문에 인섹의 실수가 눈에 띄지 않았을 뿐.[26]

스프링 8강에선 여태까지의 우려와 달리 판테온으로 좋은 궁극기 활용과 정글잭스의 왕귀의 정석을 보여주며 폼이 다시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4경기에서 상대의 쌍둥이 타워 두개를 전부 밀어놓고도 역전을 당한 충격때문인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리신을 잡고도 조재걸의 리신에 비해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끌려다니다가 마지막 한타에서 5경기 내내 끊기던 레오파드가 끊기자 정신줄을 놓았는지 압도적인 전력차가 나는 상황에서 제파의 루시안에게 인섹킥을 썼지만 발로 찼던 제파는 어렵지 않게 살아 돌아갔고 나진 실드는 단 한명도 죽지 않은 반면 불리츠는 모두 전멸해서 결국 패배했다. 물론 이때 트위치 또한 은신한 채 루시안을 암살하기 위한 포지션을 잡고 있었으니 단독행동이 아니라 팀원들과 합의하고 벌인 이니시일지도 모른다. 어차피 탑 라인은 이미 슈퍼미니언이 쌍둥이 타워까지 도착해 있었고 전황은 레오파드가 끊겨 4:5, 심지어 쉴드는 바론버프까지 두른 채라 충분히 다이브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도박수라도 걸지 않는 한 패색이 짙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끝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나마 시즌초 나락까지 떨어졌던 자신과 KTB의 폼이 다시 어느정도 올라온 점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듯하다.영고라인재입성? 사실 이번 8강에서 가장 고통받은건 스코어지만…….

여담이지만, 이번 8강 역스윕으로 인섹은 선수 인생의 3번째 승승패패패를 겪었다.
이후 NLB 3/4위전을 앞두고 재계약 포기 기사가 떳다.인벤기사 휴식이 필요하다는 모양 특히 이번 역스윕으로 멘탈에 금도 간 듯.

사실 탑솔에서 정글러로 다시 복귀했을때 폼이 떨어진 상태였다. 예전엔 혼자서 무리하게 이니시에이팅을 여는것을 '팀원들이 호응을 안해준다'였는데 최근 인섹의 플레이는 '혼자서 그냥 던지는 플레이'였다. 롤마스터즈 마지막 경기에서도 정글 야스오를 픽했는데 드래곤 한타에서 강철폭풍으로 한명을 띄웠고 그곳을 향해 최후의 숨결을 쓰는 그의 모습에서 팬들은 적잖이 씁쓸함을 느꼈다.

그러나 IEM 이전까지는 리빌딩으로 팀의 조직력이 심하게 삐걱대고 있었고 롤챔스 탈락 이후에는 다 같이 멘탈이 붕괴되어서 그렇지(...) 그 사이에 인섹의 활약은 준수했다고 볼 수도 있다.[27] 한타에서는 위에 마파가 언급했듯 인섹이 이니시 담당이라 던지는 느낌이 심한 탓도 있고, 초중반의 경우 다른 정글러들도 크게 상황이 다르지 않다. 인섹과 달리 안정적인 플레이로 평가가 높았던 벵기와 댄디의 경우 스프링 시즌 말리는 라인을 못 풀어준다는 비판을 받고 있고, 카카오, 와치나 신인급 정글러들의 경우 인섹과 유사하게 하이리스크 플레이를 하고 매일매일 기복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섹 본인이 아무래도 카카오, 댄디 정도의 세체정 후보군에 비해 다소 부진했다고 볼 수는 있으나 그 클래스가 어디 가는 것은 아니었다.

일단 그가 탈퇴한 KTB는 서머시즌 첫경기 예상 외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상대인 나진 소드가 쿠로, 오뀨 등 강력한 라이너들을 영입했다고는 하지만 전투력의 격차가 너무 심했다. 인섹이 오더 능력은 없어도 라인전 커버와 전투에서의 이니시 양면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맡고 있었는지 유추해볼 수 있을듯. 참고로 이후 류가 포지션 변경에도 불구하고 가끔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무를 수확. 하지만 결국 인섹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NLB행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NLB 4강의 패배 이후 3/4위전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2014년 5월 결국 재계약을 포기하고 팀을 탈퇴했다. 트롤쇼에서 밝힌 바로는 단지 조금 휴식기를 갖고 싶어서 팀에 이야기를 했는데 그게 전달이 잘못돼서 팀 탈퇴로 이어졌다는 모양이다.

결국 KT에서 나오면서 아이디를 인섹만의휴식으로 바꾸었다. 막눈의 현 아이디인 3년만의휴식을 흉내낸 것. 귓말까지 해서 서로 좋은거 뭔지 상담까지 한게 막눈의 방송에 잡혔다. 5월 후반에 강남구 포이동 매직엔 피시방에서 자주 보인다는 소문가 있다. 막눈과는 간간히 듀오를 하는 모양. 결국 듀오로 챌린저를 찍었다.

3.3 Star Horn Royal Club 시절

3.3.1 2014시즌

다시 세체정에 도전하는 (구)세체정, 결국은 세콩정
2014 중체정

2014년 06월 01일, 前 동료였던 '제로' 윤경섭과 함께 중국 로얄클럽에 입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뷰 제로가 간다는 루머는 있었지만 인섹이 간다는 소리는 전혀 들리지가 않아서 팬들이 놀란 상황. 하지만 순서상으로는 인섹이 먼저 입단하고 인섹의 추천으로 제로가 테스트를 본 것이라고 한다. 원래는 한국팀에 입단하려고 했으나 섬머 시즌을 앞두고 시기가 맞지 않아 중국팀을 선택했다고 한다.

한국에 있을 때보다 돈을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 중국에서도 이례적일 정도로 많은 금액일 것으로 추측된다. 아예 연봉에 대해 함구령이 내려져 있다고. 사실 중국도 몇몇 스타 플레이어를 제외하면 금전면에서는 그냥 개인방송으로 벌어먹는게 더 나은 정도로 알려져있다[28].


모바일 링크

6월 27일, WE와의 경기에서 렝가로 본인 방송 경기 역사상 첫 펜타킬을 달성했다.(위의 영상 32분10초부터.)
해설진의 깨알같은 '캄사함니다~ 캄사해요' 드립은 덤 그리고 16분을 보면 닌자가 대박실수(브라움의 불굴 스킬때문에 직스 휴대용폭탄의 위치를 강제당하는 상태라서 점멸을 사용하는것이 옳다)를 하기도 했다.

중국에 가선 나쁘지 않게 하고 있으나 문제라면 제로가 더 잘해서 비교되고 있다... 예전부터 보이던 문제인 인섹의 잘 되면 슈퍼플레이 안 되면 던지기식 플레이가 계속 나오고는 있는데,[29] 서머 시즌 후반에 이르러 팀원들이 인섹의 이니시에 호응을 해주기 시작하며 롤드컵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팀들인 WE, OMG, EDG를 연파하며 승점을 와장창 벌어들이기 시작했다. 특히 펜타킬을 기록하기도 한 그의 렝가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해서, 전세계에서 삼성 형제팀 정글러나 카카오 수준의 세체정 후보급 선수들을 제외하면 인섹의 렝가 실력과 비교될 선수는 없다는 것이 정설.

중국의 롤드컵 진출권이 3장으로 늘어나고 리그 후반의 기세가 올라옴에 따라 인섹이 롤드컵에 진출할 가능성은 현재 상당히 높은 상태.[30]

9주차 IG와의 경기에선 |샤코를 꺼내서 이겼다!! 옛날에 한국대회에서 처럼 홍길동같은 엄청난 갱킹과 포스는 없었지만 적절한 미드갱킹으로 카사딘을 키웠고 우지의 베인이 한타때 펜타킬을 하며 승리했다. 이때 인섹의 샤코는 괴랄한 템트리와 룬특성을 보여줬다. 처형인, 위험한게임, 공격력을 포기하고 주문력에 많이 투자하는 룬특성과 섬광/트포라는 룬특성에 맞는 템트리를 보여줬는데 요즘 샤코유저들과는 정말 다른 스타일이다. 인섹이 시즌4에 샤코라는 챔피언자체를 잘안한것도 있고 프로대회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요즘 샤코유저들이 선호하는 히드라/스태틱 빌드와는 상반되는 템트리였다.

그리고 OMG와의 대망의 플레이오프 에서 1경기때는 인섹을 밴을 안한리신을 밴을 안한 OMG에게 OMG를 보여주고 2경기에 승리 했으나 3,4,5 경기에서 연패를 하면서 패자전으로 떨어졌다.작년 서머에 이어 또 다시 고통 받는 인섹 그나마 다행인건 패자전 상대는 이미 EDG에게 스윕을 당했고 로얄보다 한수 아래로 평가 받는 LGD여서 롤드컵 선발전 진출은 유력해보인다. 예상대로 무난하게 3:0 경기를 거두면서 OMG와의 리턴매치를 앞두고 있다. 사실 IG상태가 메롱이라 롤드컵도 확정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리턴매치에서 또 졌다. 특히 탑라인에서 계속 털림에 따라 고통 받다가 결국 애석하게 5경기에서 제로도 나미 궁이 상대의 브라움의 불굴에 막힘에 따라 이래저래 한타가 꼬이면서 졌다.

그래도 9/6일 선발전 LGD상대로 1경기에서 상대미드를노답으로 만들면서 캐리했고 2경기는 봇을 키워주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9/7경기가 OMG전이다. 설사 지더라도 다행이 패자전 경기가 또(...) LGD전이여서 8부능선은 넘었다는 분위기다. 그리고 OMG마저도 2:0으로 잡으면서 1시드 결정전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1시드 결정전 1세트에서 케일 궁이 걸린 트위치를 자기팀 진영으로 차는등 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2,3세트에서 1세트에서의 모습을 만회했으나 팀은 2:1로 패배 우지야??

현재 주력챔프는 렝가라 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리신 플레이 중엔 전성기 무렵에 나오지 않던 잔실수가 자주 보이기도 하고[31], 지금 팀원들과의 호흡은 렝가가 훨씬 좋은 편이다. 선발전에서도 이 점을 의식하여 상대팀 특히 1시드 결정전의 상대인 EDG는 리신은 풀어줘도 렝가는 결코 내주지 않았다. LPL 영문 캐스터 Froskurinn도 인섹에게 렝가를 줘서는 절대 안 된다고 평가.

그리고 롤드컵에서 인섹한테 렝가를 풀어줬다가 어떤 참사가 생기는지 보여줬다. B조 3경기 로얄클럽 vs TSM 1차전에서 TSM이 렝가를 열어주자마자 바로 렝가를 픽했고 경기 내내 날아다니며 TSM의 탑라이너 다이러스를 짓밟아 버리고 한타에서도 날아다녔다. 백미는 초반 봇라인 난전에서 상당히 멀찌감치 도망간 다이러스를 팀원 잔나와 질리언의 이동속도 버프를 받고 엄청난 속도로 이동하여 기어코 다이러스를 잡아내는 장면. 이후 레딧에서 TSM과의 경기를 두고 인섹이 북미에 렝가 사용법을 보여주었다는 등[32] B조 3경기 MVP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아직 실력이 녹슬지 않았음을 해외팬들에게 증명하였다. 7경기 SK Gaming도 렝가를 풀어주고 자신들은 생존기가 뛰어난 챔프들 위주로 픽을 했지만 인섹은 팀원들과 언어장벽을 넘어선 호흡으로 상대 챔프들을 쓱쓱 지워버리며 다시 한 번 렝가를 풀어준 것을 후회하게 만들었다.이건 필밴이라고 SK Gaming 전에서 이미 승패가 갈린 후반에 북미 해설자들은 "이 경기 후에 인섹을 상대로 렝가를 열어주는 팀은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다.

그렇다고 리 신을 아주 못 하는 것은 아니고, OMG와의 경기에서 여러 번 캐리를 하고 EDG와의 경기에서도 전매특허인 인섹킥을 보여줬다. 다만 렝가에 비해 무리한 플레이가 많이 나오고 팀원들의 호응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 어디까지나 자신의 전성기 모습, 그리고 현 한국 최상위 정글러들에 비해 약간 모자라 보여서 그렇지 여전히 전반적으로 강력한 편이긴 하다. LPL 승률이 낮았던 것은 초기 언어장벽 탓도 있는 듯하다. 일단 롤드컵에서는 리 신과 카직스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롤드컵의 단판제에서 대단히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사실 중국 리그에서도 첫판에는 굉장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문제는 5전 3승제에서의 모습인데, 아무래도 KTB 시절의 트라우마가 아직도 그를 괴롭히고 있는 듯... 이 부분의 멘탈 케어가 절실해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롤드컵 역시 5전 3선승제인 8강전부터 문제가 될 것이다.[33]

그리고 그런 문제를 모두 극복하고 Edward Gaming을 상대로 5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 안착에 성공했다. 정확히는 4세트를 거하게 던지고 5세트를 잡았다. 덤으로 인섹리 신으로 2세트에서는 트라이앵글 인섹킥을 보여주는 등 활약했으나 3, 4세트를 연달아 던지고 5세트에서는 리 신이 풀려있음에도 불구, 자르반을 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강 OMG전에서는 피들스틱판테온이라는 깜짝카드를 사용해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챔프 폭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했다.
인벤의 열차드립

결국 결승전에서는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거대한 벽을 넘는 데 실패하고 3:1로 준우승을 하였다. 그나마 한 경기를 따냈던 3세트에선 람머스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4세트에는 4강에서 흥했던 판테온을 뽑았으나 첫 대강하 다이브 갱에서 제대로 역갱을 당하면서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마침내는 온게임넷 해설위원들에게 마지막 한타 때 하늘에서 300원이 떨어진다는 평을 들으며 2014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34]

3.3.2 2015시즌

시즌 시작 전부터 팀의 에이스인 우지OMG로 이적하는 제로도 몰랐던 통수를 맞았다. 그대신 데프트때문에 EDG에서 통수맞은 나메이가 팀메이트로 들어오게 되었다. 이미 한국선수가 2명이 있는 로얄 입장에선 비록 롤드컵에선 좋은모습을 못보여줬지만 그전까진 중국리그를 제패했던 나메이를 영입하는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나메이가 계약문제로 당장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대타를 끼운채 스프링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본시즌에 들어가자 원딜대타로 들어온 HYY가 예상대로 영 좋지 못한 상황이지만 지난 롤드컵에서 기량이 꽃핀 미드와 탑라이너들이 기대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어서 어찌어찌 최하위권으로 떨어지진 않고 있다. 인섹본인도 가끔 던지는건 여전하지만나쁘지 않은 폼을 보여주고 있어 댄디, Clearlove, 카카오등 리그 정상급 정글러들에 못지않은 플레이를 보여준다. 구 삼성멤버들을 비롯하여 많은 한국선수들이 LPL로 이적해왔지만 짬밥이 달라서인지 예상외의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많은 분석가들이 나메이가 들어간 로얄클럽이 시즌중후반 상위권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있다. 나메이가 돌아온 첫번째 경기를 2:0으로 이기고 본인이 그 승리의 중심에 있긴 했지만 너무나 아슬아슬하게 이겨서[35] 로얄은 아직 정비가 더 필요하다는게 중론이다.
그러던 3월 26일, 사고로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경기장에서 1층으로 가는 계단을 못찾아서, 나메이랑 함께 2층에서 뛰어내리다 부상을 당했다는 모양. 현장 사진을 보면 대강 3m 높이로 보이는데, 일반인이라면 딱히 부상을 입을 높이가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 운동부족과 과도한 몸무게(…)로 인한 것인 듯. 실제로 함께 뛰어내린 나메이는 멀쩡하다고.

인섹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여 상하이의 병원에서 수술한다고 한다.

복귀여부는 미정이라고..

다행히도 수술이 잘 끝났다고 하며 퇴원일정을 잡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리 신은 더 이상 와드 + 방호로 쉴드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승강전에 깁스를 하고 출전하였으나 결국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3.4 Team King 시절

그러나 팀이 시드권을 사고 로스터를 트레이드를 하면서 1부리그에 어찌저찌 잔류는 하는데에는 성공했다. 다만 그 후에 콜라의 부진이 끝날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그런지 결국 탑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한국를 좋아하는 몬테는 화났는지 같이 탑으로 간 댄디와 인섹이 정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SI에서 중국리그이야기를 언급안하겠다고 했을 정도[36]

결국 8월 10일 프로모션에서 2DG(EDG가 아니다)에게 3:1로 패배하며 또 다시 강등의 쓴 맛을 본다

3.5 다시 로얄 클럽으로

어차피 3년 약정(...)이라 2군에서 연금이나 받으며 살아가도 됐었지만, 인섹은 본래 2팀이었던 RNG로 콜업되며 다시 1군에서 뛰게 되었다. 12월 24일 계약. 나메이와 함께 콜업되었으며 콜라콘 영화관 듀오와는 헤어지게 되었다. 대신 로얄측에서 루퍼와 마타를 영입했다. 로얄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인지, 인섹이 선물을 받은 것인지는 지켜봐야 알듯.

그런데 식스맨으로의 콜업이고, 현재 1군인 Mlxg가 굉장히 괜찮은 폼을 보이고 있어서 인섹에게는 출전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

그렇게 잊혀져 가는줄알았는데 만만해서 2군 내보낸EPA전에서 출전기회를 얻어 마스터이로 승리를 가져갔다.

그리고 다시 돌고돌아 원점인 스타혼 로얄클럽으로 되돌아왔다.[37]

2부리그 로얄에서도 도인비의 Newbee Young을 추격하며 호성적을 내고 있고, 데마시아컵에 출전해 요즘 막장인 LGD와 IG를 찢어버리고 8강에 오르며 건재함을 보여줬다.작년 롤드컵 나간 3팀과 같은 조인데 그게 꿀조였다는게 함정[38] 많은 팬들이 인섹 퇴물됐다고 잘못 인식하고 있는데, 메카닉만 보면 중체정인 mlxg와의 경쟁에서 밀린 것이지[39] 인섹이 완전히 퇴물이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정규시즌 4위를 기록한데 이어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승강전을 확보했다. 승강전에서 스위프트의 Newbee를 만나 1세트에 인섹의 바론스틸로 역전을 하고 1만골드를 앞서기도 했지만 원딜러가 애쉬를 잡고 허망하게 여러 번 녹아버리면서 재역전패를 당했다. 결국 0:3으로 패해서 2부리그 잔류. 하지만 인섹은 중체정이라는 평가까지 듣던 스위프트를 상대로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했다.

4 이야깃거리

4.1 거품게임단 몰수패 사태

인섹 이야기의 시작
인섹 희대의 병크.
이 이야기는 입석을 타지 못한 한 소년의 이야기이다.

2012년 5월 11일 오후 7시 30분, 대회 LOL the Champions의 섬머 시즌 시드권을 둘러싼 거품게임단과 Team OP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인섹은 경기 시간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아 거품게임단은 싸워보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전 경기 몰수패 판정을 받게 된다. 선수불참으로 인해 생방송 취소까지 일어난 사건은 LOL 대회 뿐만 아니라 온게임넷 게임 방송 역사 10년만에 일어난 사상 초유의 사태였다. 광고료나 해설료 같은 물질적인 손해도 엄청났고, 해당 경기를 보기위해 온 팬들과 그 중계 사이트를 통해 경기를 보던 해외 팬들도 졸지에 피해를 입었다.

당시 온게임넷 측에선 경기가 무산되는 바람에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하여 팀OP 선수들을 나눈 다음 당시 현장에 있던 매니리즌 선수와 관객 몇 명을 뽑아 팀을 구성해 블라인드 픽 이벤트 매치를 진행했는데. 이 때 등장한 챔피언들은 하나 같이 트롤링할 때나 고르는 챔프들이었다. 비공식 경기라 온게임넷 방송으로 중계되진 않았으나, 해외중계사이트 own3d로는 그대로 중계되었기 때문에 리그 경기를 보러온 해외 유저는 영문도 제대로 모르고 꼴픽대전을 볼 수밖에 없었다.이것이 한국의 롤 리그인 것입니까? 이 경기는 어디까지나 급조 이벤트였기 때문에 약 10분 정도 흐를 동안엔 온게임넷 인터넷으로도 중계를 안했으나. 10분 정도가 지난 뒤엔 생각보다 관심도가 몰린 걸 알게 되어서인지 온게임넷 라이브HD로도 이 방송을 내보내주었다.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시드결정전의 진출권을 부여하는 NLB의 결승전이 해당 경기 바로 전날에 있었던 거품게임단은 만약 결승전에서 패배한다면 서울에 갈 일이 없어지므로[40] 괜히 미리 상경했다가 귀환하느니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경기 당일 모이기로 했다. 결승전에서 승리한 다음날, 시드결정권 경기 당일 12시라는 다소 늦은 시간에 일어난 인섹은 주섬주섬 상경할 준비를 시작해서 오후 4시경에 준비를 마쳤다. 기상부터 출발까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는 아마 서울 상경 이후 내친 김에 입단 예정이던 스타테일 팀의 합숙에 참여하고 그대로 서울에 눌러앉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물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 전날에 준비와 표 예매를 했을 것이다.

어쨌거나 4시가 되어 인섹은 기차를 타기 위해 부랴부랴 대구역[41] 에 도착했으나 KTX 표는 매진되었고, 택시로 가는 데는 20만원이나 들어서 그냥 고속버스를 타버린다. 그 시간에 고속버스로는 도로 상황이 아무리 좋아도 절대 6시 반까지 도착할 수 없다. 택시는 그렇다치고 KTX의 경우, 평일, 상행 KTX에 자리가 없으면 얼마나 없길래 입석까지 없었겠냐며, 팬들은 인섹이 그저 편히 오기 위해 버스를 탔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팀장 롱판다는 처음엔 KTX 관계자에게 연락을 해보라고 지시했으나, 인섹의 대처가 없자 당황해 돈은 내줄테니 택시라도 타고 빨리 오든지 아님 ktx측에 사정이라도 해보라고 충고하기 위해 다시 연락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어서 패닉상태에 빠진 인섹은 모든 연락을 끊었다가 한참 후에야 롤갤에 짧은 사과문을 작성했다.

결국 연락이 두절되었던 인섹은 하필 도로 상황마저 꼬여버린 탓에 9시가 돼서야 용산으로 도착했고[42] 물론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거품게임단은 NLB로 가긴 했지만 그건 운 없게 예선에서 최강으로 손꼽히는 MiG Blaze와 만났기 때문이었고, NLB에서는 그야말로 원탑급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멤버들의 프로 전향 의지도 강했고, 스폰서를 얻고자 하는 열망도 있었다. 반면 상대 Team OP는 그 당시 두 명의 멤버의 프로 입단이 결정되어 있었고 나머지 둘은 프로 전향을 스스로 포기한 상태라 전력이 그리 뛰어나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였다. 때문에 거품게임단에도 분명 승산이 있었으나, 이 사건 때문에 그들은 시드권을 잃고 추락하고 말았다. NLB 우승으로 인해 붙을 예정이던 스폰서도 그대로 증발. 당연히 거품게임단을 우승팀으로 배출한 NLB리그의 위상도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지라 평소 거품게임단을 상당히 푸쉬해준 나이스게임TV사장 홀스도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팀 동료들의 경우, 원딜을 맡았던 페코는 예전에 통수에 당한 경험 때문에 면역이 생겼는지살다가 실수할 수도 있으니 이해한다고 말하면서 부처멘탈로 등극했다.(…) 미드 담당이던 미마는 몰수패 당시에 분노한 표정이 적절하게 캡처되어 짤방으로 쓰이고 있지만, 본인 말에 따르면 그건 사진빨 때문에 그렇게 보일 뿐이고 특별한 감정은 없다고 한다. 멘탈이 찢어진 탑솔러 롱판다는 밤새 눈물의 개인방송을 하면서 내일 용산에 가려면 일찍 자야 한다느니, 저 판테온은 시간 맞춰 온다느니 하면서 인섹을 깨알같이 디스했고, 다음 날 롤갤은 타임머신 놀이에 빠졌으며 나머지 멤버들도 해탈한 듯이 롤갤에서 다같이 자학개그를 해댔다.(…)

온게임넷은 이 사태가 명백히 거품게임단 자체의 잘못이 아니었다는 점[43]인섹 한명의 고의적 연락두절로 인해 일어난 사건이었다는 점을 고려해 오프라인 예선 시드를 거품게임단에게 주기로 했다. 물론 인섹은 예외. 앞서 얘기했듯 인섹은 온게임넷에서 개최하는 서머 시즌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되었고 스타테일에서도 짤렸다.[44]

이후 2014년 트롤쇼에 나와서 이 당시의 상황을 얘기했는데 자신이 조금 늦게 나온 것은 맞았지만 기차나 택시를 탔으면 제 시간에 도착했을 꺼라고 한다.미리미리 예약하지 않고 막상 와보니 기차표는 다 팔렸고, 택시도 탈려고 했지만 다 승차 거부. 결국 고속버스를 타고 올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입석에 대해 얘기했는데, 자유석도 알아보았으나 하필이면 그것도 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갱맘이 벽을 넘었다면" 같은 가능성 드립의 원조격이다. 인섹이 입석을 탔더라면 -> 선수들이 불화나 흩어짐 없이 한팀 유지 -> 다데가 없는 오존은 블레이즈에게 패배 -> mvp 삼성 스폰 실패 이런식으로....

4.2 인섹드립

이런거 ?? 아무것도 없는데? 그래 그거
거품게임단 몰수패 사건 이후, 야갤에서 '종범'이 쓰이는 것처럼, 롤 유저들 사이에서는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나 뜬금없이 사라지는 행위를 의미하는 은어로 '인섹' 이 자리잡았다. 자세한 것은 리그 오브 레전드/용어 참고. 심지어 예전 롤 위키의 인섹 항목엔 사진이 없었다.

CJ 엔투스에 입단한 뒤 디스이즈게임에서 한 인터뷰 때 인섹은 자기가 존재감 상실이나 afk 등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것에 대해 기분이 나쁘기보다 죄송한 마음이 든다는 말을 남겼다.

그러나 인섹 사건이 인섹 본인은 물론 차후 롤판의 핫이슈의 원인이 될 줄은 이때까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45]

사실 프로생활에서 중요한 게 강한 정신력이라는 점과 몰수패 사건 이후 인섹의 마인드나 실력이 일취월장한 것을 보면 이런 역경(?) 덕분에 성공한 걸지도 모른다.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

4.3 리 신 장인

리 신 그 자체

위에도 언급되다 시피 리 신의 최고 장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클템다이아몬드 프록스, 헬리오스자신까지 더불어 세계 3대 리신으로 평가하기도 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에서 보여준 인섹으로 방호를 탄후 원하는 챔피언을 궁극기로 빼오는 소위 인섹킥(insec kick)이라는 단어가 탄생하기도 했으며 해외 대회에서 이런 모습들이 나오면 해외 팬들이 insec kick!!이라는 반응을 보여주기도 한다.[46]

심지어 라이엇에서도 리 신과 관련된 코멘트를 하면서 인섹플레이(insec play)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고 ## IEM에서 활약한 인섹의 플레이를 보고 "그의 여전한 갓티어 리신으로 IEM을 석권했다."(his traditional god tier Lee Sin, he conquered IEM)##같은 표현을 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제는 해외 LCS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OPLOLREPLAY에서도 인섹=리 신으로 보고있다.
예를 들어 Dexter가 리 신을 픽할 경우 Dexter InSec으로 본다.##
내가 리 신이고 리 신이 난데

심지어는 리신 버프를 한다는 코멘트에 인섹이 나왔다. 진짜 동의어로 보는 듯.

4.4 영원히 고통받는 인섹

파일:Insec.png

거품게임단 몰수패 사건 후 군대갈 준비를 하던 인섹은 CJ 엔투스로부터 연락을 받고 이적하게 되는데 유독 혼자 게임을 캐리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게 된다. 본인은 쭉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팀원들의 삽질 때문에 거짓말처럼 패배하는 그림이 자주 나왔는데, 이를 두고 인섹은 자신이 저지른 죗값을 치르고 있다, 죄를 사하려면 실력 낮은 팀에 들어가서 게임을 캐리해야 한다 등의 얘기가 나오면서 급기야는 영원히 고통받는 인섹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인섹드립의 경우 인섹에 대한 조롱의 의미가 강하다면, 영원히 고통받는 인섹 드립은 인섹을 제외한 나머지 CJ 엔투스 팀원들에 대한 조롱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NLB 윈터에 들어서 인섹 고통의 일등공신이었던(…) 롱판다가 이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는데다 전반적으로 CJ의 운영이 부드러워진 덕에 인섹의 고통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문제는 CJ가 정말 잘하게 된 건지 아니면 헛개수행 이후 NLB 팀들보다 상대적으로 잘하는 건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다음 롤 챔스에서는 다시 고통받을지도 모른다는 것.(…)

그런데

2월 5일Azubu 두 팀이 CJ와 계약을 체결했다. CJ는 두 개의 팀만을 운영할 예정이라고[47] 하는데……. 다른 멤버들은 나오지 않았지만 인섹만은 기존 프로스트 블레이즈 선수들과 같이 사진을 찍어서 희망이 아예 없진 않다.

문제는 기존 Azubu 멤버들이 교체선수로 최인석을 쓰기에는 기존 멤버들끼리 너무 오래 호흡을 맞춰왔다는 것. 그리고 강현종 감독이 다른 팀에서 인섹을 데려가지 못하게 썩혀버리고 입 씻을 거다라는 관측도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시간이 지나 봐야 알 것 같다.

이와 같은 안습한 상황 때문에 롤 커뮤니티 사이에서 인섹에 대한 동정여론이 형성되는 분위기이다. 나머지 CJ 멤버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지만, 기존 CJ멤버 중 다데낀시는 아이디를 바꾼 것으로 보아 탈퇴한 듯 하며 롱판다는 워낙 똥싸개 이미지였기 때문에 향후 행방에 아무도 관심이 없어서(…) 인섹과 스페이스, 그 중에서도 인섹에게 관심이 몰려있는 상태이다. 심지어 롤 인벤에서는 기사까지 떴다. '인섹' 최인석 선수, '영원한 고통' 털어낼 수 있기를…….

롤갤 문학 모쿠자와 인섹의 이야기

LOL 클럽 마스터즈 3,4위전에서 강현종 감독이 구 CJ 선수들을 명단에 넣지 않아서 계속 고통받는가 싶었지만 2013년 2월 27일KT 롤스터에서 갑작스럽게 인섹을 영입하면서 고통에서 해방되었다! 우연찮게 이 KT 롤스터 B팀의 멤버들은 인섹이 예전 입단하기로 예정되어있던 StarTale의 멤버들이다. 삥 돌아돌아 왔지만 결국 입석을 탔든 안탔든 KT에 오게 되면서 이전의 동료들을 다시 만나게 된 셈.해방된 인섹,강현종과 인섹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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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서 해방된 인섹은 4:1도 발라버린다 카더라

1시즌만에 바뀐 그의 표정정글러가 총명들었네

하지만 스프링 시즌도 또 8강에서 탈락하면서 다시 고통받게 되었다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이날의 명장면은 딸피 둘 포킹 무서워 무빙하다가 풀피에서 순삭당한 스졸렬의 트위치

롤스타전에서 예스해피한 인섹. 와 롤 재밋당 하지만 귀국 후엔… 이제 인셉션에서 깨어나야지 뭐 실제로 막방 인터뷰에서 전용준이 대놓고 말했다. "이제 한국에 돌아가면 또다시 고통받는거 아닙니까?" "아뇨 네 뭐 저희 팀도 뭐, 아……."
형 보고 싶었어! 닥쳐.뭐해, 어서 끌고가!얘들아 우리 함께하자 제발……. 인석아 누구 밴할까?잠에서 깨어난 인섹이 울자 홀스가 물었다.한국 올스타에게 이기기 위한 신의 한수 이게 왜 안돼! 왜 안되냐고! 걔들은 되는데 너네는 왜 안돼!!
인섹이 정글 그라가스를 픽한 이유.jpg 트롤픽으로도 이겨버렸다.

모두의 염려가 현실이 되어 롤스타전이후 첫 경기인 이엠텍 NLB Spring 2013 8강에서 다시금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른 팀원들은 끊임없이 짤리고 존야도 못 써서 죽는 모습 등 갖가지 꼴불견을 보여주며, 다른 의미에서 역대급 눈썩 경기를 펼쳤다. 결국 이엠텍 NLB Spring 2013에서 소드에게 3대0으로 대패하였는데 조재걸에게 밀리는 모습이였다.

그리고 '영원히 고통받는'이라는 수식어가 워낙 루저의 정서를 잘 반영하고 있어서, 사실상 인터넷 유행어로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딱히 LOL 유저가 아니더라도, 뭔가 호구스럽거나 대우가 매우 안좋은 인물에게 붙이는 접두어(...)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근데 사실 영원히 고통받는 자체가 디시SCP 재단을 가미한 심영 패러디에서 나온 대사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근데 요즘 하도 LOL이 대세인데다 여기를 통해 비디시인들에게서도 퍼졌으니 어떻게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할 법 하다.

그러나 인섹 본인이 탑으로 옮기면서부터는 고통에서 해방된...줄 알았으나 정작 본인이 부진하면서 고통을 주고있다.(...)

이때 인섹이 보여준 영원히 고통받는 정글러의 이미지는 2015년 현재 진에어 그린윙스의 체이서가 가져갔다.

그리고 인섹에게 고통주던 3한명이 정글전향한후 고통받으며 KT정글러의 영고라인 계보를 잇고있다.[48] 엉엉 인섹아 미안해 니가 그렇게 힘들줄 몰랐어

4.5 디씨인

이전에 디시인사이드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마비노기 영웅전 갤러리에서 활동했던 많은 프로게이머 중 한명이고, 북미시절 듀오큐를 돌리던 Phreak과 Reginald를 저격해서 샤코로 오컬트 20스택을 쌓아 후에 샤코너프의 원인이 되었다는 소리도 듣는다.

라이즈초고수라는 롤갤내 유명 찌질이랑 도타고수와 함께 라이즈 동캐전으로 미드빵을 한 적이 있었는데, 상대를 워낙 무시한 탓에 도수는 q스킬을 쓰지 않는 라이즈, 인섹은 ad라이즈로 상대하다가 졌던 적이 있다.(…) 근데 당시 개인방송중이였던 인섹한테 라이즈초고수가 채팅으로 '섹스 해본적 있음?'이라는 뜬금없는 질문을 했었는데 인섹은 처음엔 'ㄴ'라고 채팅에 치려다 지우고 'ㅗ'이라고 쓰는 모습이 중계되는 해프닝이 벌어졌었다. 동정 '네'라고 치려던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도수와 북미시절부터 둘이 듀오큐를 많이 돌렸었다. justgoaway(인섹)-takemeaway(도수) 둘의 자르반-트페 듀오는 실력면이건 욕설면이건(...) 꽤 유명했다. 둘을 묶어 영혼의 패드립(...) 듀오라고도 많이 불렀다. 한창 거품게임단 몰수패 사건이 일어났을때는 도수가 우린 둘 다 프로를 할 수 없다고 드립을 쳤던 적도 있다. 하지만 결국 인섹은 프로로 돌아왔고 도수는 프로가 못됐다. 도수와 별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였으나 상기된 몰수패 사건과 영고 이미지로 인해 과거 일들은 거의 언급되지 않는 상황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이미지 세탁이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도수 로밍&인섹 갱킹

HOT6 Champions Summer 2013 결승전에서 역스윕을 당한 뒤 멘탈이 대파되어 마비노기 영웅전 갤러리글을 썼는데, 하필 망갤이 셔터 내린 타이밍에 왔다.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4강전에서 SKT T1 K에게 패배한 뒤에도 또 망갤에 글을 썼다.# 인섹님 롤갤 왜안오시죠?

그리고 2015년 10월 현재 클로저스 갤러리에서 빈번하게 활동하고 있다. 주로 키우는 캐릭터는 제저씨인듯.롤 안하고 뭐하세요
클로저스에도 돈을 들이부었는지 제저씨의 화력이 무시무시하다.외화벌어 사회에 환원하는 애국자 인섹 우상신 6압에서 제이 신스킬만으로 우상신을 원킬내는 영상을 올렸다!

2016년 들어서는 인게임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데, 4월 6일 새벽갤에 등장해서 인게임 적금과 부캐 저금통까지 탈탈 털어가며 코스튬 튜닝에 열을 올리다 10억 2천만 골드를 날려먹었다. 즐겁게 팝콘을 뜯으며 구경하던 클갤러들도 100번째 트라이를 넘기자 자기 일 마냥 대신 걱정해주기 시작했지만 멘탈이 나갔는지 이젠 무기까지 지르기 시작했고, 부캐의 14강 무기도 초기화시킨 뒤 본캐의 13강 무기까지 지르려 들자 클갤러들이 한마음으로 고만해 미친놈아를 외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결국 가까스로 변화없음이 뜨자 정신을 차리고 내일 다시온다는 말과 함께 퇴갤(...).

그리고 9월 이후에도 던갤에도 출현... 그리고 하는 말은 역시 ㅈ망운빨겜이라고... 하지만 이사람은 소마로 1회차에 자이기대검을 드셨다

4.6 마영전

평소에는 콜헨에서 최괭이라는 이름을 가진 석상으로 만날 수 있다.

LOL 프로게이머가 되기전부터 마비노기 영웅전을 즐겨왔다.[49] 상금을 죄다 마영전에 쓸 생각인지 마비노기 영웅전 갤러리에 나타날 때마다 무기를 강화해 죄다 터트리고 있다.아이고 인석아 벌써 네가 터트린 무기가 백만원이 넘어간다! 이미 키트 450개도 깠다 아예 본인이 대회 우승이 유력해지자 하는 말이....

2014년 02월 23일 오전 3시경 드디어 예전에 터트린 14강 치열한 야망 스플린더를 복구해서 15강을 띄우는데 성공했다.[50]

하지만 누적 AP가 2810이라 착용하지 못하는중.AP인섹

그리고 2014년 3월 29일 새벽 14강 인피니티 듀얼소드를 15강으로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2014년 5월 허크를 키우면서 15강 타오누 그레이트소드를 구입하고, 14강 아마겟돈 그레이트 소드를 터트렸으나...
(그 때 당시 같은 14강 들었던 망갤러들도 함께 산화 되었으나, 지나가던 일반인 유저가 12강 타오누 롱소드를 스트레이트로
킹을 띄워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2014년 5월 29일 자정이 조금 지나서 14강 아마겟돈 그레이트소드를 복구한 후 15강에 성공했다... 롤판에서 영원히 고통받다가 마영전에서 강화로 치유를 한 인섹

2014년 8월 16일 KT Arrow와 Samsung Blue의 경기 중 망갤에 글을 썼다. kt우승하면 천만원 한명뿌림
5경기 막판에 갑자기 KTA가 경기를 던지자 움찔하기도 했지만 결국 KTA가 승리하자 사다리를 돌려서 천만골을 주고, 매우 기분이 좋아서 퀴즈로 또 천만골을 뿌렸다.

그러나 마영전 골드 9억, 현금으론 160만원 상당의 사기를 당하면서 또다시 고통받고 있다... 사건 정리
일은 인섹이 하고 돈은 사기꾼이 먹었다
그리고 롤드컵에 참가가 확정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우승해서 9억을 복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겜으로 번 돈 겜으로 쓴다. 롤로 돈 벌어서 마영전에 쓴다
결국 삼화에게 패한 후에도 망갤에 인증글을 썼는데 그로부터 한 시간 뒤 9억을 사기쳤던 사람의 정체를 알아냈다는 제보가 들어오면서 고소를 할 예정인 듯 하다 롤드컵 우승을 못해 놓친 상금을 고소미로 메꾸려는듯하다

이후 고소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왔다갔다 하기 귀찮아서 하지 않았지만 제발저려 다시 찾아온 사기꾼에게 사과와 함께 돈을 받아냈는데 시세차익만큼의 돈을 더 받아내지 않은걸로 확인, 그만큼을 더 받아내기로 하며 훈훈하게 종료.

또한 마영전에서 소위 마약킹이라 불리던 무기들을 4자루나 가지고 있던 인섹이 무기 각성제의 삭제로 인해 고통받았다(...). 개당 4억 정도의 손해라 생각해보면 약 12억 골드의 손해를 봤다. 그걸 망갤에 스크린샷을 올리며 퍄..퍄퍄..퍄.. 고통받고 있는것을 인증(...). 근데 인섹이 80제 킹무기를 가지고 있다는게 함정

2014년 11월 17일 새벽, 14아마듀소를 터뜨리고 복구했지만 또 터졌다. 한 마비노기 영웅전 갤러가 시작한 강화를 시작으로 인섹을 비롯한 마비노기 영웅전 갤러리들의 무기가 스무개 가까이 날아가는 대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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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에 진행된 마영전 행사인 "덕빈아 같이가"의 게스트로 나왔다. # 마영전 프로게이머 드립은 덤 뭔가 키와 덩치는 둘이 비슷한데 얼굴은 인섹이 1.5배 정도 더 크다

2015년 스칼렛 플루트 키트도 여전히 648개[51]를 구매하며 여전히 연봉을 현질에 쏟아붓고 있다.

같은 해에 카록이 상향되자 최덩이라는 카록을 만든 듯 하다.

4.7 기타

여태까지 롤 인생중 솔랭이나 스크림에서조차 펜타킬을 단 한번도 못해봤다고 한다. 덕분에 펜타킬을 도둑맞으면 심하게 멘붕한다.그리고 중국에서 그 한을 풀었다.

묘하게도 롤챔스 오프닝 영상과의 연이 참 없다. 2012 시즌에는 인섹 사건 때문에 그렇다 하더라도 최고 주가를 달리던 2013 서머-윈터시즌마저도 얼굴을 비추지 못했다.사실 매번 오프닝마다 비중있게 나왔지만 못본거라 카더라 2014 스프링에는 드디어 등장했으나 이 시즌에선 8강 탈락을 해버리고, 시즌을 마쳐선 로얄 클럽으로 가버렸기에 2014 서머때도 못 보게 된다...

2014년 IEM 월드 챔피언쉽에 출전하여 유럽팀인 밀레니엄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는데, 해외팀들에 대해 잘 모르는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밀레니엄을 북미팀이라 부르는 굴욕을 선사했다. 몬테크리스토는 "이것이 진정한 트래쉬 토크다"라며 극찬(…)자학. 다만 이 부분은 온게이머스의 트래비스가 인터뷰한 동영상에서는 그저 헷갈린 거 뿐이었다고 말하였다.

로얄 클럽으로 이적하고 팀에 적응한 후에 포모스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입고있는 티셔츠가... 마영전 갤러리에서 슈타게를 직접 언급하기도. 제목으로는 까면서, 내용으로는 ㅈㅅ이라는 장난식의 글. 제로가 전염시킨것 같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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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라이엇에서 준비한 롤드컵 16강전 로얄 클럽 소개 동영상에선 마키세 크리스오카베 린타로가 그려진 티를 입은 장면이 스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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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6일 새벽부터 다음팟에서 노말/랭크 솔로큐를 스트리밍했다. 큐 돌리는 시간이나 픽 시간에 윈도우즈에서 기본 제공하는 게임인 체스를 두는데 실력이... 팟수시청자들은 차라리 마영전이나 하라는 반응. 잘못둬서 리셋할때마다 컨셉잡고 일부러 못 두는건지 진짜 못두는 건지빠가인지 어리둥절해 했다. 본 게임을 할때 채팅방은 인섹의 게임스타일로 인해-1분 단위로 재평가가 오갔다..

그외에도 게임을 의외로 다양하게 하는 편. 본인의 본직망전 이외에도 최강의 군단, 도타2 등의 게임도 간간히 하는 편이다. 클갤에도 등장했다. 그리고 팟수들은 망겜만 귀신같이 골라서 한다고 깐다 본격 망겜 홍보 대사 인섹

롤 인벤의 매니아 칼럼 게시판을 가리키며 '여기 있는 글을 보면 할말이 없다'며 디스하기도 했다. 그리고 페이커의 사인을 받고 싶다며 빠심을 드러내기도(…).

KT에 대해 딱히 억한 심정있거나 불편한 관계인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지훈 감독이 롤스터 갤러리에 유니폼 나눠준다는 글을 쓸 때 달라고 댓글을 달거나이지훈 감독이 직접와서 니꺼 직접 찾아가라는 답글은 덤 중국으로 복귀하기전에 KT 숙소에 들러 한턱 쏠 예정이라고. 다만 전 KTB의 멤버들과도 좋은 관계인지는 다소 미묘. 카카오, 썸데이, 하차니 같은 KTA 선수들의 이야기는 많이 하는 반면, 류, 스코어, 마파 같은 KTB 선수들의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는데다 친추 목록에조차 없다.구 레오파드 현 듀크는?

10월 들어오면서 김보겸이랑 친해진것 같다. 보겸 방송에도 등장하기도 했다. 그래서 보겸VS철구 멸망전에서 보겸진영 정글러로 출전한다. 참고로 상대 정글러는 댄디다.의도치 않은 세체정 번외더비[53]

2015년 3월 27일에 뜬금없이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다는 뉴스가 올라왔다. 사유는 데마시아 컵에 출장중이던 인섹이 2층에서 출구와 계단을 찾지 못하자 시간을 낭비하는걸 방지하기 위해 나메이 등, 다른 선수랑 같이 2층에서 뛰어 내린후 다리를 골절 당해 작은 병원으로 후송된게 EDG 부사장으로 부터 공개되었다고. 심지어 PDD는 웃겨 죽을 거 같다고 했다[54]. 인섹: 니가 내 지각전설에 관해서 뭘 안다고 웃어! 이 이야기는 입석을 타지못해 중국을가서 계단을 찾지못한 소년의 이야기다 # 생각보다 다리골절이 심각해 상하이의 큰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았고, 수술 또한 받아야한다고한다. 전경골반회동맥 골절이라고. 이 이야기는 낙법을 하지못한 소년의 이야기다 ## 인터뷰에 의하면 평생 뛰거나, 달리거나, 오래 걷는 것은 무리라고 한다. 자기 말로는 평생 스웨인이라고, 엄청 심각하다... 이 부상으로 인해 군대도 면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살이 엄청나게 찌고 빠지질 않아서, 중국에서도 거유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오죽하면 응원할 때 세체胸(가슴 흉)이라고 써올 정도. 세체젖

2013 롤챔스 스프링때의 악연때문인지, 자신의 추락과 동시에 치고 올라간 선수에 대한 착찹함인지 클템 해설위원이 유독 박하게 평가하는 선수다. 공사가 뚜렷해 사생활에서 사이가 나쁜 선수라도 냉정하게 해설하는 클템으로서는 매우 특이한 점. 다만 클템 해설이 좋게 평가했던 정글러들은 헬리오스, 벵기, 엠비션 같은 오더형 정글러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55] 오더능력을 매우 중시하는 클템 입장에선 최상급의 메카닉에 비해 오더능력이 떨어지는 인섹을 높게 평가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실 클템의 인섹에 대한 평가가 박한건 지극히 당연한 평가이다. 인섹은 한국에 있을 당시 정글러로 활동하면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적이 없다. 헬리오스는 초대 롤챔스 우승을 했던 정글러이며, 벵기는 2013, 2015년 최고의 정글러였고, 댄디는 2014년 최고의 정글러였다. 엠비션 같은 경우는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조금 더 띄어주는 감이 있긴 하다. 카카오는 2014년 서머 시즌 우승자이자 MVP였고, 와치의 경우는 롤챔스 우승에 롤드컵을 연속 3번을 나갔던 정글러이다. 마지막으로 클템 본인은 롤챔스 우승 1번에 준우승 2번, 거기에 롤드컵 준우승을 했으며, 선수 시절 단 한번도 4강 밑으로는 떨어져 본 적이 없던 정글러이다.
  1. 예전에는 듀오닉네임인 justgoaway를 사용하였으며 그 전에는 indur sex 를 줄인 inSex라는 아이디를 사용했다.(…). 거품게임단으로 NLB에 참가하면서 아이디를 바꾼것. 참고로, indur는 마비노기 영웅전 갤러리의 유명한 여장유저
  2. 前 아이디 인섹만의휴식
  3. 당시 한체정은 물론이요 세체정도 넘보던 플레이어지만, 한국 우승 경험이 없다. 그야말로 영고라인
  4. 화질이 구려 아이디가 보이지 않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1. 애쉬(장건웅) 궁을 제드 궁으로 상쇄하는 제드(인섹) / 2. 블라디(최천주)에게 플래쉬 인섹킥을 사용하는 리신(인섹) / 3. 첫 갱킹에 카서스(이지훈)를 상대로 킬까지 따내는 렝가(인섹) / 4. 라이즈를 귀신같이 뽑아내는 리신(인섹) / 5. 울라프(신동진) 역갱 상황을 예상하고 박스를 깔아놓은 후 잭스(이호종)에게 퍼블따는 샤코(인섹) / 6. 오리아나(강찬용) 궁을 샤코 궁으로 씹는 장면 / 7. 난전 속에서 케이틀린(최현일)에게 킬 따내고 유유히 빠져나가는 리신(인섹) / 8. 말 안해도 아는 인섹킥과 딸피 라이즈(강찬용)를 살려내는 방호. / 9. 말 안해도 아는 인섹킥2 / 10. MYM 상대로 입체기동을 선보이는 리신(인섹)그리고 깨알같은 음파 삑사리 / 11. 완벽한 갱루트로 카직스(복한규)를 따내는 샤코(인섹) / 12. 도망가는 자르반(신동진)을 뒤에가던 제이스(이호종)에게 궁을 써 띄운후 음파로 잡아내는 리신(인섹) / 13. 이즈리얼 궁을 유유히 빠져나가는 리신(인섹) / 14. 겜빗과의 MLG 결승에서 반피인 상황에서 그라가스(알렉세이 이체토프킨/알렉스 이치)를 팀원들과 따내고 유유히 도망가는 제드(인섹) / 15. 상대팀 3명에게 둘러싸인 풀피 애쉬(예브게니 안드류신/겐자)를 반피 제드(인섹)로 동귀어진. / 16. 첫 갱킹에서 킬을 따내는 리신(인섹) / 17. 케넨에게 음파를 쓴후 와드로 바루스 뒤로 간다음 바루스를 발로 차내 빼낸후 제이스까지 따내는 리신(인섹)
  5. 과장이 아닌 게 2013년 탑으로 전향한 후에도 팬들이 뽑은 2013 최고의 정글러 부분에서 게이머들과 팬들이 뽑은 최고의 정글러로 선정 되었다. ##. 탑으로 전향한 후에도 이런 평가를 받고 있다는 건 그가 얼마나 대단한 정글러였는지를 보여주는 것. 하지만 뚜렷한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6. 유명한 제드 정글 같은 것을 플레이할 때는 류가 로밍형 미드 챔프를 픽하고서 인섹이 미드의 CS까지 몰아먹으며 성장해 캐리하는 경기도 있었다.
  7. 아마추어 시절에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정글을 돌기도 했다.
  8. 특히 음파-공명의 일격과 방호를 매우 적절히 활용하는 일명 인섹킥은 그의 아이덴티티. 그 이전에도 없었던 플레이는 아니지만, 인섹이 국제대회인 올스타전에서 완벽한 스킬 연계를 보여주며 유행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 프록스는 LEE 밴을 통해서 LEE SIN 밴을 기대한 모양이지만 안타깝게도 인섹은 알아보지 못했다.
  10. 물론 이쪽은 폭망했다(...)
  11. 사실 대답칸에 아무것도 안 쓰고 빈칸으로 남겨두었는데 한국팬들은 제까닥 인섹으로 알아먹었지만 인섹드립을 알리 없는 외국 팬들은 '응 막눈은 정글러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나 보네?' 라며 오해했었다.
  12. KT Bullets의 경우 마파스코어같은 오더 플레이어.
  13. 오히려 다데는 삼성 형제팀을 거치면서 오더 능력이 좀 생겼다는 평가가 많다.
  14. 참고로 스피릿도 WE에서 고통받으며 제2의 인섹으로 평가받았다.
  15. 올라프, 엘리스, 리븐, 리신 등
  16. 샤코 본체는 도마뱀 장로 캠프에 가 있고 깜짝 상자를 고대 골렘 캠프에 박아둔 뒤 샤코 본체는 도마뱀 장로를 잡고 원딜과 서폿은 고대 골렘을 때리면서 깜짝 상자가 막타를 먹을 수 있도록 해 준다. 샤코는 이런 방식으로 더블버프를 2분대에 두를 수 있다.
  17. 정글러가 피바라기와 칠흑의 양날 도끼를 갔다. 탑의 쉔이 탱커 역할을 해서 가능했던 템트리.
  18. 사실 인섹 본인도 평소엔 공격적인 정글링을 하다가 망할 때도 자주 있다고 말했다.방송경기에서 안 나와서 그렇지
  19. 오히려 올스타전 출전 전 모습보다 더 공격적이었다는 의견도 있었다.팀원들 때문에 화나서 그렇다
  20. 물론 미드에서 류상욱이 김상수를 상대로 힘을 못쓴것도 컸다..
  21. 사실 3~4번가량 상대 ap와 ad캐리를 밀어냈는데 그걸 팀원들이 잡아주질 못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안습
  22. 정글로는 팬들은 세체정이라 했지만 실상 이룬건 올스타전 외에는 없다시피 했다. 허나 탑솔로 전향한 뒤 KT는 준우승을 이뤄냈고 이는 인섹이 한국에서 이룬 최고의 성적이다.
  23. 참고로 이때 인섹은 인터뷰에서 리 신픽이 올라프를 픽하지 못하자 즉흥적으로 이루어 진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런 미친 피지컬을 가지고 정글러로 돌아오라는 이야기들이 넘쳐났다.
  24. 카카오를 돌려내라는 의견도 물론 있지만 롤챔스 로스터도 이미 올라간 상황이라...
  25. 체력템과 서폿 카르마의 쉴드등으로 프나틱의 딜을 다 받아내면서도 살아나갔다
  26. 이에 대해서 마파스코어와 함께 은밀한 개인교습에 출연해 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원래 서포터가 이니시에이팅을 담당해야하는데 자신은 이니시 에이팅을 잘 못하니까 인섹이 대신 팀 이니시에이팅을 담당하는 것이고 그 때문에 종종 던지는 듯한 인상을 보여주는 거라고 밝혔다.
  27. 팀도 마스터즈 2패를 기록했지만 상대(결승 진출팀인 삼블, 그리고 강자에게 강한 T1 S)가 강했고, 롤챔스도 결승 진출 팀인 나진 실드를 상대로 2:0에 억제기까지는 밀었다.물론 역스윕을 당한게 가장 중요하지만
  28. 시즌3 롤드컵에 출전했던 로얄클럽의 서포터 Tabe는 자신의 월급이 1천 달러라고 밝혔다. 역대 중국선수들 중 롤드컵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의 페이가 이정도인 것. 대부분의 선수들이 선수생활을 오래 이어가지 못하고 방출되면 그냥 은퇴로 이어지는게 적은 연봉 때문이라는 모양.
  29. 이에 대해 LPL영어 해설을 맡고 있는 Froskurinn은 "인섹이 다이브하면 그냥 전부다 따라들어간다. 근데 (로얄이 이길 때는)어쩌다보니 결과가 좋게 나온 것이다." 라고 평가했다. 나진 소드 시절 막눈이 받던 '한 명이면 트롤이지만,다섯 명이면 검이다'라는 평가와 비슷하다.
  30. 중국의 선발전은 스프링 플레이오프 우승팀과 서머 플레이오프 우승팀이 같을 경우 그 팀이 직행하고 다를 경우 두 팀이 겨뤄 한 팀만이 직행하게 된다. 그리고 남은 2장의 티켓을 두고 나머지 팀 중 스프링~서머 평균 상위 4팀이 선발전을 치러 두 팀이 추가로 진출한다.
  31. 리 신의 하향을 아직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이 약간 있다. 적진 한가운데로 진입해 무력화를 날린다든가. 무력화의 공속저하가 삭제된 버전이라 그다지 적절한 플레이는 아니었다.
  32. 더욱 그런게, 북미 정글러들은 정말 렝가를 눈썩 수준으로 못한다. 심지어 북미 최고의 정글러인 메테오스조차도 렝가를 시도하다가 말아먹은 경기가 수두룩. 이는 북미 팬들도 인정하는 바다.
  33. 다전제로 갈수록 팀의 저력과 멘탈 그리고 팀웍 등이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된다. 로얄의 면면을 살펴보면 팀원 중 2명은 언어가 아예 다른 한국인들이고, 다른 2명은 이제 1시즌 보낸 신인급, 다른 하나는 알아주는 유리멘탈... 팀 케미스트리가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는 데다가, 전략이란 요소 역시 제대로 의사소통이 돼야 효과적인데 그게 안되다 보니 다전제에 들어서면 약해질 수 밖에 없다.
  34. 이에 대해 인섹은 마영전 갤러리에서 '다이브는 혼자 치냐? 사전에 같이 가는 걸로 하고 들어갔는데 호응을 안해줬다'라며 팀내 의사소통이 여전히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시인하였다.
  35. 첫번째 경기는 1시간짜리 초장기전 끝에 상대의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간신히 이겼고, 두번째 경기는 신나게 털리다가 인섹의 혼신을 담은 바론 스틸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승리했다.
  36. 초기 공식 배포자료에는 인섹이 자의로 탑을 맡았다는듯이 서술되었지만 후일 트롤쇼에서 나왔듯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탑라이너로 출전했다.
  37. RNG의 형제팀이자 2부리그에서 뛰고있는팀이다.
  38. 로얄도 롤드컵 준우승했던 그 로얄이기 때문에 시즌 3 이후 롤드컵 나가본 5팀 중 OMG 제외한 4팀이 모여있던 조다. 그런데 정말로 꿀조다.그리고 OMG는 LGD, IG, 2부 로얄보다 더 못한다
  39. 여기에는 Letme가 루퍼에게 밀리며 용병쿼터 경쟁에서 간접적으로 밀린 것도 같이 작용했다.
  40. 지금과 달리 당시 NLB는 결승전도 온라인 경기였다.
  41. 대구역에는 KTX가 서지 않지만, 환승열차로 거의 모든 경부선/경전선 KTX 연계가 가능하고 승차권 발매도 가능하다. 그러나 하필 인섹이 도착한 시간대인 15:45~16:30 사이에는 대구역 정차 열차가 상하행 모두 없었다.
  42. 롤 리그 원석중 PD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때 인섹은 뒷정리가 끝날 때까지 밖에서 떨면서 기다렸다고 한다.자업자득.
  43. 실제로 나머지 팀원들은 약속시간을 잘 지켜서 왔다.
  44. 그런데 웃기게도 스타테일은 이후 2013년에 도타2 대회인 NSL에서 지각을 했고 또 2년 뒤 스타2 팀이 지각으로 인해 몰수패를 당하고 만다. 지각테일
  45. 이후의 스타테일 해체와 멤버들의 KT 흡수, 그 과정에서 멀록의 프로팀 입단과 연이은 CJ의 구 Azubu팀 인수까지……. 나비효과가 제대로 터졌다.
  46. 이는 인섹 뿐만 아니라 해외팬들은 블리츠크랭크가 말도안되는 그랩등의 플레이를 보여주면 MADLIFE 같다라고 하던가 백도어 플레이를 보여주면 xPEKE!를 외친다.
  47. 애초에 대회 규정상 최대 두 팀밖에 출전할 수 없다.
  48. 그러나 스코어는 팀원들이 기복을 보이긴해도 시즌종료후 최종성적을 보면 전원이 A급성적을 거두며 KT시절 인섹은 가지못한 롤드컵까지 갔기에 영고라인이 아니라는 평가도 있다.
  49. 애초에 닉네임의 유래부터가 마비노기 영웅전 갤러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50. 마비노기 영웅전의 강화 최고단계는 +15 이다. 이걸 '킹'이라고 칭한다.
  51. 현금으로 100만원이 약간 안되는수준
  52. 뭐 사실 2013 롤스타전 때도 소드 아트 온라인 들고 가긴 했지만.
  53. 라인업이 화려한게 같은편에는 마타가 있고 그 외로 나는눈꽃, 소환사의진, kfo, 더샤이 등과 같은 네임드가 있었다.
  54. PDD의 말로는 출구를 찾지못해 불가피하게 뛰어내린 것이 아니라, 선수들끼리 2층에서 뛰어내릴 수 있는지 내기를 했다고 한다.
  55. 혹자는 클템의 초식형 정글러 스타일과 다른 육식형 정글러기 때문에 인섹을 낮게 평가한다도 말하지만, 인섹과 클템은 초반 라인전을 해석하는 방식이 다를 뿐, 근본적으로 자신의 성장을 통해 경기를 이끄는 정글러에 가깝다. 오히려 헬리오스윙드 같이 라이너에게 성장을 몰아주는 선수들이 다른 플레이스타일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