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dth=150 디아블로 시리즈 | ||||
디아블로 (1996) | → | 디아블로 II (2000) | → | 디아블로 III (2012) |
II: 파괴의 군주 (2001) | III: 영혼을 거두는 자 (2014) | |||
III: 강령술사의 귀환 (2017) |
▪ 디아블로 : 헬파이어는 디아블로의 비공식 확장팩이다.
Diablo II | |||
400px 디아블로 I과 III은 영혼석이 박힌 후 디아블로로 변신한 모습이 패키지 모델. 디아블로 II는 디아블로가 되기 전의 어둠의 방랑자가 모델이다. | |||
개발 | 블리자드 노스 | ||
유통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한빛소프트 | ||
버전 | 1.14d | ||
플랫폼 | PC, Mac OS, OS X[1] | ||
발매일 | 2000년 6월 29일 | ||
장르 | 다크판타지, 액션 RPG | ||
등급 | 청소년이용불가(초판과 배틀 체스트) 15세이용가(가정용 패키지, 디지털판) 전체이용가(업소용 패키지, 틴 버전 배틀 체스트)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아리앗서밋 |
목차
1 개요
Diablo II | Diablo II: Lord of Destruction |
200px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2000년 6월 29일에 발매한, 디아블로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이후 2001년 6월 27일에 확장팩 디아블로 II: 파괴의 군주가 발매되었다.본편은 20세기 확장은 21세기 오오
2 게임 사양
- ||
- 펜티엄 233Mhz 이상의 CPU
- 32MB 이상(멀티플레이시에는 64MB 이상)의 RAM
- 650MB 이상(멀티플레이시에는 950MB 이상)의 하드디스크 용량
- DirectDraw 가속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
- Glide 및 Direct3D를 지원하는 3D 가속 카드 지원(텍스처 메모리 8MB 이상)
발매 당시 이 정도 사양은 꽤 높은 사양이었지만 2005년쯤에 와선 오히려 낮은 사양이 되어버렸다.(...) CD-ROM 4장(오리지널 3장+확장팩 1장)이라는 당시로는 꽤 많은 용량으로도 유명했다.
그리고 한가지 독특한 점이 있는데, 이 게임은 글라이드 신적화, Direct3D 발적화라는 점이다[2]. 실제 성능상으로는 넘사벽의 차이가 나는 지포스3/지포스4보다 부두4에서 프레임이 더 잘나오는 기현상이 일어나는 게임으로 유명했다.(부두2로도...) 현재 컴퓨터로 플레이하려고 한다면 GlideWrapper[3]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었다만 1.14a 패치를 통해 굳이 글라이드를 구현시키지 않아도 되게끔 수정되었다.
또한 Windows Vista부터는(7,8,10도 마찬가지) 마이크로소프트가 DirectSound의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없애버려서 EAX를 사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EAX의 개발사인 Creative에서는 OpenAL로 우회해서 EAX를 지원하는 Alchemy라는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있으니 참고. 그냥 왠만한 컴에서는 돌아감. 안돌아가면.....
3 줄거리
이 예고 동영상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CD 자동실행 화면의 Preview 항목을 선택하여 볼 수 있다.
전작 주인공에 대한 대우가 매우 좋지 않다. 1편의 전사(워리어)가 디아블로를 쓰러뜨리고 영혼석(소울스톤)을 박았다가 디아블로의 새 숙주가 되었다는 설정. 도적(로그)은 고향으로 돌아갔다가 안다리엘에 의해 타락하여 핏빛 큰까마귀가 된다. 다만 마을 NPC들에게 '타락한 로그의 지도자' 주제로 말을 걸어 보면 1에서 디아블로를 잡고 나오던 시점에서 이미 타락해 있었던듯하다. 그리고 마술사(소서러)는 디아블로와의 싸움에서 공포로 미쳐서 소환술사가 되었다고 한다.
디아블로를 쓰러뜨린 건 결과적으로 한 명의 전사뿐이었고, 나머지 둘은 중간에 실패하고 타락했다는 게 공식 설정인 1편과 달리, 2편은 확장팩까지 포함하여 등장하는 7명의 모험가 전부가 함께 동행했다고 설정되어 있다. 다만 확장팩에서 추가된 드루이드와 어쎄신은 아리앗 산(액트5)에서 합류했다고 한다. 공식 설정집인 케인의 기록을 읽어 보면 알 수 있다.
3.1 퀘스트
해당 항목 참고.
3.2 대사집
- Act 1 : 보이지 않는 눈 (The Sightless Eye)
- 디아블로 2/대사집/액트 1 문서로
- Act 2 : 비저레이의 비밀(The Secret of the Vizjerei)
- 디아블로 2/대사집/액트 2 문서로
- Act 3 : 지옥의 문 (The Infernal Gate)
- 디아블로 2/대사집/액트 3 문서로
- Act 4 : 포효 (The Harrowing)
- 디아블로 2/대사집/액트 4 문서로
- Act 5 : 파괴의 군주 (Lord of Destruction)
- 디아블로 2/대사집/액트 5 문서로
4 필드
4.1 액트 I
디자인 컨셉은 중세 유럽. 맨 처음 만나는 무대다보니 길찾기와 몹 잡기가 쉽다. 전체적으로 지형은 평야와 완만한 구릉지. 가장 평화로운 분위기가 조성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어서 특히 블리자드가 가장 공들여서 공포 분위기를 연출한 액트이다. 하다보면 상당히 무섭고 대성당과 카타콤에 들어서고 나면 이게 RPG 게임인지 호러 게임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음산하고 소름끼치는 분위기가 이어진다.
주요 앵벌 장소는 피트, 포가튼 타워, 카타콤. 카우 레벨과 트리스트럼으로 이어지는 장소이고, 특히 국민 듀얼 명소인 블러드 무어가 위치한 덕분에 사냥이나 앵벌의 목적이 없는 이상 보통 액트1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4.2 액트 II
디자인 컨셉은 고대 이집트를 비롯한 중동의 사막 지역. 사막답게 상당히 건조하면서도 밝은 느낌이다. 궁전과 아케인 생츄어리를 제외하면 사방팔방에서 모래와 흙먼지를 볼 수 있다. 언데드의 비중이 매우 높다. 열쇠를 주는 소환술사를 잡을 목적, 저렙 탈방런, 용병고용을 제외하면 딱히 올 일이 없는 액트이기도 하다.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퀘스트가 세개나 되는 까닭에, 버스탈때 가장 시간 많이 잡아먹는 액트이기도 하다.
4.3 액트 III
디자인 컨셉은 인도 및 중남미의 정글. 쿠라스트라는 이름은 인도 서부의 쿠자라트 주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이며, 우상족이나 건축양식 등은 중남미 풍이다. 정글 분위기가 물씬나는 액트.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도 괜히 답답해지는 느낌이 든다. 액트의 전반부는 끝 없는 정글, 후반부는 도시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정글 파트에서는 분명 길을 따라갔을 뿐인데 지역은 뒤로 돌아오는 어이없는 일이 빈번히 발생한다. 따라서 웬만하면 웨이포인트 애용하는 것이 시간 단축의 지름길이지만 문제는 그 장소조차 찾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점. 남부 쿠라스트 이후 부터는 도시구역이기 때문에 길 찾기는 수월한 편. 액트2와 달리 언데드 비중이 낮다. 주요 앵벌장소는 트라빈컬, 그리고 디아블로 II의 영원한 템셔틀 메피스토가 위치한 증오의 사원.
4.4 액트 IV
디자인 컨셉은 불타는 지옥. 오리지널의 마지막 무대답게 맵이 짧다. 이와 비슷하게 후속작 디아블로 III에서도 마지막 무대인 4막의 볼륨이 상당히 작은 편이다. 그리고 강한 몹이 많이 있다. 오리지널 때는 주구장창 여기에만 눌러앉았었으나 확장팩이 나온 이후 레벨업이나 앵벌 목적으로 오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카오스 생츄어리 앵벌은 여전히 왕성.
4.5 액트 V
디자인 컨셉은 히말라야 산맥이나 안데스 산맥을 연상시키는 만년설로 덮인 고산/고원 지대. 전 액트중 가장 큰 볼륨을 자랑한다. 볼륨이 가장 큰 만큼 등장하는 지형도 다양하다. 산의 정상, 동굴, 사원, 구릉, 언덕 등 정말 열심히 등산을 해야 끝을 갈 수 있는 액트. 마지막 무대이며 앵벌과 레벨업 등 대부분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
5 게임 시스템
5.1 능력치
전작 디아블로 1처럼 레벨업을 할 때마다 스탯 포인트가 5씩 주어지게 되며, 해당 스탯 포인트로 다음 능력치를 투자할 수 있다.
- 힘(Strength) : 통칭 힘. 근접 무기의 데미지를 올려준다. 또한 일정 수치의 힘을 요구하는 아이템이 있다. 힘바바 같이 대미지를 위해 힘에 몰빵하는 케이스를 제외하면 착용할 아이템에 맞춰서 투자하는 것이 좋다.
- 민첩성(Dexterity) : 통칭 덱스 또는 민첩. 투자할 때마다 방어/공격 등급/블럭율이 증가하게 되며, 일부 근접 무기의 데미지와 원거리 무기의 데미지를 올려준다. 또한 일정 수치의 덱스를 요구하는 아이템(힘과는 다르게 일부 무기만)이 있다. 보통 페이즈 블레이드 같이 덱스를 많이 요구하는 템을 끼기 위해서, 블럭율을 75%로 맞추기 위해서, 어레를 높이기 위해서 투자를 하게 된다. 또한 자체 대미지가 중요한 활아마의 경우 대부분 덱스에 몰빵하는 것을 추천.
- 생명력(Vitality) : 통칭 피 또는 바이탈. 1 찍을 때마다 라이프와 스태미너가 일정량 증가하며, 증가치는 클래스마다 다르다. 라이프가 높아서 나쁠것이 없기 때문에 힘바바나 대미지를 위해 덱스에 몰빵해야 하는 활아마 등 일부 케이스를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남은 스탯 포인트는 전부 여기에 투자하는 게 좋다.
- 에너지(Energy) : 찍을 때마다 마나가 일정량 증가하며, 증가치는 클래스마다 다르다. 디아블로 2에서 마나 회복은 최대 마나에 비례하므로 에너지를 찍을 때 마다 마나 회복도 같이 증가한다. 다른 스탯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좀비소서 등 아주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면 아예 찍지 않거나 아주 약간만 찍고, 마나 자체는 아이템으로 때우는 편.
다음은 캐릭터 스탯창에서 확인할 수 있는 능력치들이다.
- 라이프(Life) : 대미지를 입으면 줄어들고 0이 되면 죽게 되는 RPG에서 흔해빠진 수치 No.1. 레벨업 시 조금 증가하고, 생명력에 투자하면 역시 조금 증가한다.
- 스태미나(Stamina) : 후술.
- 마나(Mana) : 스킬을 사용하면 줄어들고 스킬 요구치에 비해 마나량이 적으면 스킬을 사용할 수 없는 RPG에서 흔해빠진 수치 No.2. 레벨업 시 조금 증가하고, 에너지에 투자하면 역시 조금 증가한다.
- 대미지(Damage) : 이름 그대로 적을 맞췄을 때의 대미지. 보통 템과 스킬의 조합으로 구성된 최종 대미지가 표시된다. 다만, 스마이트의 추뎀같이 경우에 따라 실제로는 적용되지만 수치상으로는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맹신하지는 말 것.
- 공격 등급(Attack Rating) : 통칭 어레. 자신의 물리 공격을 적에게 맞출 확률을 높여준다. 플레이어의 어레와 상대의 디펜을 사용하여 확률을 계산하며, 최대 명중률은 95%이다. 소서같은 마법계 캐릭터와 슴딘 등 무조건 명중이 가능한 기술을 쓰는 캐릭터를 제외하면 물리 공격이 주력인 캐릭터에게 상당히 중요한 능력치.
- 방어(Defense) : 통칭 방어 또는 디펜.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디아블로 II에서는 적의 물리 공격을 안맞을 확률을 높여주는 수치이다[4] 어레로 타격 확률을 최대 95%까지 올릴 수 있는 것처럼 이쪽도 디펜으로 피격 확률을 5%까지 줄일 수 있다.
- 방어 기회(Chance of Blocking) : 통칭 블럭율. 방패를 들고 있거나, 어쎄신이 클러를 양손에 들고 웨폰 블럭을 투자했을 때만 나타나는 수치. 물리계 근접 공격 및 물리계 원거리 공격(마법 공격은 방어 안 되며, 블럭 할 수 없는 물리 공격 스킬도 존재한다.)을 방패로 완전히 막아낼 수 있는 확률이다. 방패 자체의 블럭율과 덱스를 조합하여 계산하며, 최대치는 75%. 다만 달릴 때는 블럭율이 1/3로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블럭율을 75%로 맞추기 위해선 상당히 많은 덱스를 투자해야 되지만, 팔라딘의 경우 홀리쉴드가 방패 블럭율도 올려주기 때문에 덱스 투자량이 다른 클래스에 비해 적다.
역시 사기스킬
- 어쎄신의 웨폰 블럭은 방패 블럭과는 살짝 개념이 다르다. 이쪽은 덱스를 적용받지 않고 순수 스킬 레벨에만 영향을 받고, 달릴 때는 아예 블럭이 안되지만 마법 공격도 막아낼 수 있다.
- 저항력(Resistance) : 통칭 레지. 파이어 저항력(통칭 파레), 라이트닝 저항력(통칭 라레), 콜드 저항력(통칭 콜레), 포이즌 저항력(통칭 독레) 4가지로 나뉘어지며, 피격 시 해당 원소 대미지를 % 단위로 감소시킨다. 예를 들어 파레가 50일 경우 파이어 대미지 100을 받게 되면 50%가 감소된 50이 들어오게 된다. 기본 수치는 확장팩 기준으로 노멀에선 0, 나이트메어에선 -40, 헬에선 -100이다. 최대치는 75이지만, '최대 저항력 증가' 옵션의 아이템이나 오라를 사용하면 95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 참고로 디아블로 II에선 '매직'이라는 속성이 있는데, 이는 기존 원소 속성과는 또다른 속성이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경우 네크로맨서의 본 계열 스킬이나 팔라딘의 해머가 매직 속성에 들어간다. 매직 저항력은 일부 크래프트 아이템에서 아주 약간만 올릴 수 있다.
- 내성(Immune) : 이쪽은 캐릭터는 가질 수 없는 속성이지만, 저항력의 연장선상에 있으므로 기술. 통칭 내성 또는 이뮨. (가독성이 굉장히 나쁜 한국어판 폰트 때문에 '내설' 혹은 '내셜'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저항력이 100 이상이라 해당 속성으로는 공격이 안박히는 경우를 뜻한다(물리공격의 경우 방어에서 설명한 '대미지 감소'가 10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물리공격/파이어/라이트닝/콜드/포이즌/매직의 6가지 속성의 이뮨이 있다. 대체적으로 이중 1개가 붙는 경우가 많으며(특히 헬 난이도에서는 거의 모든 몹이 한가지 속성에 대해 이뮨이다), 일부 몬스터의 경우 2개 이상 붙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 대체적으로 육성한 캐릭터의 경우 한가지 속성만을 사용하여 공격하기 때문에 이뮨 달린 몹이 나오면 아주 피곤해진다. 아이템이나 패시브 스킬에 붙어있는 '저항력 감소' 옵션은 먹히지 않으며, 이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은 물리공격의 경우 앰플리파이 대미지나 디크리피파이 저주. 원소공격의 경우 컨빅션 오라(독 제외)와 로워 레지스트 저주(독 포함) 뿐이다. 다만 이마저도 몬스터의 내부 저항력 등 요소에 따라 제거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뮨 몬스터의 경우 이러한 저주나 오라의 효과가 1/5로 줄어서 들어오기 때문인데, 물리의 경우는 기본적인 물리 이뮨 몬스터의 대미지 감소치는 100%가 전부기 때문에 일부 챔피언 몬스터를 제외하곤 대부분 벗길 수 있지만, 원소계의 경우 100이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해서 이걸로도 안벗겨지는 몬스터가 드물지 않게 존재한다. 참고로 원소계 캐릭터 중 체라소서나 자벨마 등 라이트닝 계열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도 라이트닝 이뮨이 안벗겨지는 몬스터가 가장 적기 때문. 플레이어나 용병의 경우 저항력 최대치 때문에 내성을 가질 수 없으나, 소환물의 경우는 저항력 최대치가 없기 때문에 내성이 붙을 수 있다.(...)
다음은 게임 내에서 수치상으로 확인이 불가능하나 유용한 능력치들이다. 한국어판의 괴악한 번역(...) 탓에 완전히 왜곡되어버린 수준의 명칭이 많으니 주의.
- 대미지 감소(Reduced Damage by): 실질적으로 타 게임의 방어력 역할을 하는 수치. 간단히 물리공격 버전의 레지라 할 수 있다. 원래는 최대치가 75%였으나 1.10에서 50%로 줄었다. 이때문에 효율성에서 피해본 아이템이 메쉬아머와 그림헬름. 물리이뮨은 이 수치가 100% 이상일 때를 얘기한다. 앰플리파이 대미지(100% 감소)나 디크리피파이(50% 감소) 저주를 사용하여 이 수치를 줄일 수 있다. 다만 이뮨 시에는 1/5로 효과가 줄어서 들어오지만 이뮨을 지울 수 있는 것이 포인트.
- 매우 빠른 캐스팅 속도(Faster Cast Rate): 통칭 패캐. 간단히 말해 마법 버전 공속이다. 소서리스나 해머딘 같은 캐릭터의 필수 능력치지만, 희대의 사기아이템 수수께끼의 등장 이후로 어떤 클래스라도 맞추면 좋은 그런 능력치가 되었다. 여담으로 기본 캐스팅 속도가 가장 빠른 클래스는 당연히 소서리스지만, 의외로 바바리안이 소서리스와 동일한 캐스팅 속도를 가진다. 가장 느린 클래스는 아마존.
- 매우 빠른 방어 속도(Faster Block Rate): 통칭 패블록. 방패로 블록이 성공한 후 다시 블록이 가능할 때까지의 딜레이(프레임 단위)를 줄여주는 능력치이다. 기본 패블록이 가장 빠른 클래스는 자벨린든 아마존, 어쎄신, 팔라딘이며, 제일 느린 클래스는 칼든 아마존(...). 팔라딘의 홀리쉴드라는 희대의 사기 스킬은 켜는 것만으로 기본 패블록이 2프레임이 된다. 이론상으로 최고 공속의 스트레이프를 전부 막을 수 있는 수치.
5.2 스킬
전작 디아블로 1에서는 직업별 고유 기술은 1, 2개에 그치고, 그나마 게임 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실제로 유용하게 쓰이는 대부분의 마법은 마법책으로 공유되며 직업 간에 차이가 없었던 것과는 크게 달라졌다.
개개의 클래스는 전용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레벨업마다 1개씩 얻거나 퀘스트 보상(각 난이도당 4씩, 총 12)으로 얻는 스킬포인트로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총 110의 스킬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개개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스킬의 수는 30개, 하나의 스킬에 투자 가능한 최대 스킬포인트는 20. 스킬 레벨이 올라갈수록 해당 스킬의 효과가 상승한다. 또한 스킬트리라는 개념을 도입하였으며 이 방식이 디아블로 II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강력한 스킬을 얻기 위해서는 해당 스킬의 계보상에 있는 스킬을 모두 찍어야 한다. 최종 스킬(ex) 바바리안의 훨윈드나 소서리스의 프로즌 오브 등) 획득에 필요한 최소 레벨은 30.
본디 이는 플레이어 각자가 캐릭터를 자기가 원하는 나름의 방법대로 성장시키는 것을 꾀한 시스템이지만, 밸런스 조정에 실패한 결과 몇 가지 유용한 스킬만 사용되고 나머지는 사장되고 마는 결과를 낳았다. 이 때문에 패치를 통해 스킬간 시너지를 도입하는 등의 개선 시도를 해야 했다. 예컨데 콜드 애로를 찍으면 시너지로 연결된 스킬인 프리징 애로의 대미지가 오르는 식이다.
스킬 종류를 많이 만들어 놓은 것까진 좋다. 그게 그거같아 보이는 비효율적인 스킬을 잔뜩 끼워넣어서 개수를 맞춘 듯한 기분은 들지만... 그런데 게임의 단계가 높아질수록 몬스터의 공격력이 미친듯이 높아져서 잠시라도 둘러싸이면 바로 죽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런데 디아블로 II는 항상 대량의 적을 상대해야만 하는 게임이다. 즉 한 번에 많은 적을 죽이는 스킬이 킹왕짱이 된 것이다. 뒤로 갈수록 몬스터도 공격 내성이 높아지고 단발 공격으로는 죽이기가 힘들기 때문에 결국 한 방에 죽이든지 빠른 속도로 연타해서 죽이든지 아주 빠르게 처리하는 수밖에 없고, 공격이 지속되거나 재빠르게 다시 쓸 수 있는 기술이 더 유용해진 것이다. 그래서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기술을 가진 바바리안, 소서리스, 아마존만이 살아남고 팔라딘은 블레시드 해머에 의존하는 방식인 일명 해머딘만이 각광받았다. [5] 현재는 룬워드 아이템이 대세가 되면서부터 모든 클래스가 사냥에는 큰 무리가 없게 되었다.
스킬을 어떻게 배분하느냐에 따라서 캐릭터가 발휘하는 능력이 완전히 달라지고, 최고의 효능을 추구하는 경우에는 스킬포인트 한두개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게임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스킬포인트를 낭비했거나 패치·신규 아이템 등으로 캐릭터의 방향성을 바꿔야 하는 경우에는 답이 없었다. 기존의 캐릭터를 포기하고 새로 키워서 스킬을 다시 찍는 수밖에... 그러나 v1.13에서 스킬 초기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액트1의 튜토리얼격 퀘스트인 '덴 오브 이블'을 완료하면 액트 1 NPC인 아카라에게 가서 스킬과 스탯을 초기화할 수 있게 되었고, 게임 상에서 제작 가능한 아이템 [6] 으로도 초기화가 가능해졌다. 스킬/스탯 하나 잘못 찍은 탓에 눈물을 머금고 캐릭터를 지우던 일은 다 옛말이 되었다.
5.3 스태미너
스태미너는 캐릭터의 이동과 관련된 수치이다. 빠른 이동인 달리기 상태로 이동하면 줄어들고 가만히 서 있거나 느린 이동인 걷기 상태로 이동할 때 회복된다. 다 떨어지면 달리지 못하므로 만일의 사태를 위해 잘 관리해야 하는 수치. 그러나 후반이 되면 스태미너가 워낙 높아져서 게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이미 후반부를 겪어본 사람에게는 초반부를 방해하는 요소로만 느껴진다.
한편 PvP시에는 확실히 관리가 필요하다. 달릴 때는 블럭 확률이 걸어갈 때의 1/3이 되고 디펜스가 0이 되는 패널티[7]가 있어 바바간의 싸움에선 걸어서 접근한 후 훨윈드를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간혹 중요한 순간에 스태미너가 다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공격력을 위해서 힘을 몰아 찍는 힘바바나 민첩을 몰아 찍는 몰덱아마는 PvP시 스태미너를 항상 유념해야 하는 클래스.
5.4 소켓 시스템
해당 문서 참조.
5.5 하드코어
해당 문서 참조.
6 오픈 배틀넷
해당 문서 참조.
6.1 PvP 보정
- 타 플레이어 공격시에는 1/6의 피해만 적용된다. 몇몇 마법은 예외이며 팔라딘의 쏜즈는 1/8의 피해만 준다.
- 발키리, 용병, 해골, 골렘은 50%의 피해만 줄 수 있다.
- 아이언 메이든 주문은 추가로 25% 약화된다.
- 플레이어가 없어도 공격이 지속되는 메테오, 파이어 월, 블레이즈, 히드라, 센트리 트랩, 볼케이노같은 기술은 시전자가 마을에 들어가면 사라진다.
- 슬로 타겟 옵션은 최대치가 50%로 제한된다.
6.2 래더(온라인)
싱글플레이 및 오픈 배틀넷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며, 오로지 정규 배틀넷에서만 일정 주기로 주최하는 경쟁 시스템이다. 보통은 길게는 1년에서 짧게는 6개월 주기로 새로운 래더 시즌을 시작하는데, 새 래더 시즌이 시작되면 모든 유저는 래더에 참가하기 위해 새로운 래더 캐릭터를 생성해야 한다. 다만 기존 래더 시즌이 종료되더라도 캐릭터가 삭제되진 않으며, 래더 캐릭터가 스탠다드(일반 배틀넷) 캐릭터로 넘어간다.
레더 모드로 플레이하면, 싱글 및 스탠다드에선 획득할 수 없는 래더 전용 룬워드를 만들 수 있는데, 이러한 래더 전용 룬워드 중 워낙 강력한 것들이 많아(대표적으로 무한의 공간, 고뇌, 인내 등) 매 시즌이 종료되고, 래더에서 온갖 사기템들을 잔뜩 챙긴 캐릭터가 스탠다드로 넘어오면 레더 전용 룬워드 아이템들이 비싼 가격에 거래되곤 한다.
래더 캐릭터는 경험치 랭킹도 래더 캐릭터끼리만 경쟁한다. 때문에 매 시즌마다 레벨업 경쟁이 벌어진다.
제 15기 래더 시즌이 한국시간 기준 2014년 11월 25일자에 시작하였다.
제 16기 래더 시즌이 한국시간 기준 2015년 5월 27일자에 시작하였다.
역대 래더 기간
(래더 1 기) 03년 10월 29일 - 04년 07월 09일
(래더 2 기) 04년 07월 09일 - 05년 08월 09일
(래더 3 기) 05년 08월 09일 - 07년 06월 25일 [8]
(래더 4 기) 07년 06월 25일 - 08년 06월 17일
(래더 5 기) 08년 06월 17일 - 10년 03월 23일
(래더 6 기) 10년 03월 23일 - 10년 09월 29일
(래더 7 기) 10년 09월 29일 - 11년 03월 28일
(래더 8 기) 11년 03월 28일 - 11년 10월 25일
(래더 9 기) 11년 10월 25일 - 12년 05월 02일
(래더 10 기) 12년 05월 02일 - 12년 11월 06일
(래더 11 기) 12년 11월 06일 - 13년 05월 15일
(래더 12 기) 13년 05월 15일 - 13년 11월 27일
(래더 13 기) 13년 11월 27일 - 14년 05월 28일
(래더 14 기) 14년 05월 28일 - 14년 11월 26일
(래더 15 기) 14년 11월 26일 - 15년 05월 27일
(래더 16 기) 15년 05월 27일 - 15년 11월 25일
(래더 17 기) 15년 11월 25일 - 16년 05월 17일
(래더 18 기) 16년 05월 17일 - 16년 11월 ??일
7 밸런스
극초반에는 바바리안과 네크로맨서가 강세를 보였는데, v1.03 패치에서 네크로맨서의 시체 폭발 스킬이 너프된 후 바바리안 최강 시대를 열었다. 게임이 좀 더 연구되고 나서 소서리스도 스킬·아이템 활용법 등이 재발견되어 강캐 중 1명에 들었다. v1.04 패치에서 활의 대미지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던 버그를 패치한 후 아마존도 v1.09까지는 상당한 강캐였다. 오리지널 후반부에는 해머딘이 연구되기 시작했다.
확장팩 이후 새로운 직업이 두 개 추가되고 대량의 아이템이 추가되면서 밸런스는 오리지널보다 더 나빠졌다. 스킬의 성능이나 효과 등이 게임상 표기와 실제 적용이 다르다. 이는 블리자드가 밸런스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다는 증거 중 하나로 고의적으로 몇 가지 기술을 너프시키고 몇몇 기술의 성능을 증가시켜서 매우 불합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v1.09에 와서는 오리지널때도 강했던 바바리안, 아마존, 소서리스만 살아남고 나머지 네 캐릭터는 마이너 캐릭터로 전락하였다. 그나마도 나중에는 소서리스만 살아남았다.
v1.09 패치 이후로는 지겹도록 긴 시간동안 패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웨스트 서버에서는 '화이트 아이템'이라고 불리는 버그템도 등장할 정도로 난무하는 복사 아이템이 무너진 게임 내 균형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결국 대부분의 게이머가 디아블로 II를 떠나게 되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아블로 II를 잊어갈 때 쯤인 2003년 10월 29일 v1.10 패치를 냈는데 시너지 효과라는 신 시스템이 추가되어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시너지 효과는 서로 관련된 스킬을 올리면 해당 스킬들 서로의 위력을 높이는 것이었다.
v1.10 패치에서는 바바리안과 아마존조차 대폭 너프되어 소서리스 독주 체제로 가다가 중반 이후로는 수수께끼의 등장으로 소서리스 마저 상대적으로 너프[9]되더니, 시너지 효과로 인한 블리시드 해머의 재발견으로 결국 해머딘이 게임을 지배하게 되었다. 그나마 패치가 계속 이루어지면서 '고뇌'나 '자존심', '신뢰'같은 물리 피해를 강화시켜주는 룬워드의 등장[10]으로 바바리안이나 아마존도 비교적 살만해졌다.
2010년 3월 래더 초기화와 함께 1.13패치가 이루어졌다. 유저들이 오리지널때부터 오랫동안 바라왔던 스킬 초기화 기능이 추가되고 밸런스도 변경되었다.
2011년 10월 28일 래더 초기화(9기) 조금 뒤에 1.13d 패치가 이루어졌다. 버그 수정과 편의 기능 추가가 이루어졌는데 룬워드 드림 펌핑 버그가 수정되면서 밸런스에도 영향을 주었다.
2016년 3월 11일 약 5년 반만에 1.14a패치가 이루어졌다. 현행 운영체제와의 호환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윈도우라면 더이상 호환성 모드를 건드리지 않아도 되며, 맥이라면 인텔 맥도 이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패치로 인해 용병 상태 표시가 사라지는 버그가 생겨서 이 부분에 대한 해결이 필요해 보인다.
2016년 4월 8일 1.14b 패치가 이루어졌다. 1.14a 패치 후 발생한 용병버그 수정, Glide Wrapper 최적화, 맥(MAC) 클라이언트에서 '저장 후 종료' 시 충돌 수정 등이 되었다.
자세한 패치 내역은 문서 참조.
8 등장인물
9 몬스터
해당 항목 참조.
10 아이템(Items)
전작에 비해 아이템의 양과 폭이 대폭 넓어졌다. 기존의 노말, 매직, 유니크 아이템 외에도 레어, 룬워드, 크래프트 아이템이 생겨나고 또한 아이템 등급 또한 노말 - 익셉셔널 - 엘리트의 세등급으로 확대됨에 따라 아주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이 존재하게 되었다. 각각의 구체적인 내용은 세부항목을 참조하자.
10.1 아이템 등급
일반(노멀)/매직/레어/유니크로 나뉜다. 그리고 각각의 등급속에서 또 일반(노멀)/익셉셔널/엘리트로 나뉜다.
노멀/매직/레어/유니크의 단계는 아이템의 "이름색깔"로 확인할 수 있다. 일반템은 흰색. 상점에서 살 수 있는 거의 모든 물건과, 자주 나오는 몬스터가 떨구는 물건이다. 딱히 특수한 능력을 가지지 않는다.[11] 매직은 파란색. 이때부터 감정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매직은 평범한 일반템에 접두사 옵션/접미사 옵션이 붙어있는것. 각각 접미사와 접두사중 1가지씩만 붙을 수 있다. 즉 접두사 1개+접미사 1개 = 총 2개의 옵션은 붙을 수 있지만 접두사 2개는 붙을 수 없는 것. 아이템의 종류에 따라 붙을 수 있는 접두사와 접미사가 다르며, 아이템의 숨겨진 옵션인 드랍 레벨에 따라 붙는 접두사/접미사도 달라진다. 감정 여부에는 무관하게 드랍될 때부터 옵션이 정해진다. 레어는 노란색. 매직과 동일하나 붙을 수 있는 옵션이 더 많아서 최대 6개까지 붙는다. 일부 옵션의 경우 최고 수치의 접두어가 안붙는 경우가 종종 있다. 1.09버전의 경우 이게 심했는데, 1.13버전으로 오면서 어느정도 완화되었다.유니크는 금색. 다른 템과는 달리 이름에 걸맞게 고유한 능력치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치의 정도가 변할 수 있는 범위 내의 변화만 있다. 예를 들어서, '방어력 증가 100~200%'이라는 능력이 있다면 방어력 증가 옵션이 100~200 사이의 랜덤한 수치 중에서 하나로 나온다는 것. 하지만 능력이 탈락되거나 추가되는 경우는 없다. 그 외에도 유니크의 변종인 세트 아이템이 있으며, 녹색으로 보인다.
노멀/익셉셔널/엘리트의 단계는 그냥 같은 아이템인데 레벨제한만 다른 애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노멀/익셉셔널/엘리트의 단계는 아이템의 "이름 자체"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들어 똑같은 군밤장수 모자라도 "캡"은 노멀, "워 햇"은 익셉셔널, "샤코"는 엘리트이다. 캡은 저렙용 군밤모자, 워햇은 중렙용 군밤모자, 샤코는 고렙용 군밤모자, 이렇게 나뉘어지는것.
저 군밤장수모자를 예시로 아이템 등급을 정리해 보자면,
- 노멀 등급(아이템 이름이 하얀색)인 캡(노멀(저렙용)), 워햇(익셉셔널(중렙용)), 샤코(엘리트(고렙용))
- 매직 등급(아이템 이름이 파란색)인 캡(노멀(저렙용)), 워햇(익셉셔널(중렙용)), 샤코(엘리트(고렙용))
- 레어 등급(아이템 이름이 노란색)인 캡(노멀(저렙용)), 워햇(익셉셔널(중렙용)), 샤코(엘리트(고렙용))
- 유니크 등급(아이템 이름이 금색)인 캡(노멀(저렙용))[12], 워햇(익셉셔널), 샤코(엘리트)
가 존재하게 되는 것.
다만 유니크 등급은 나머지 등급과 달리 각각의 아이템마다 고유한 이름이 붙는다. 저 예시에서 유니크 워햇의 경우에는 "패전트 크라운 워 햇"이라는 이름이 붙어있고, 유니크 샤코의 경우에는 "할리퀸 크레스트 샤코"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외형도 조금씩 다른경우도 있다.]
10.2 종류
- 매직 아이템(Magic Items) : 매직 아이템 항목 참조.
- 레어 아이템(Rare Items) : 추가바람.
- 세트 아이템(Set Items) : 세트 아이템 항목 참조.
- 유니크 아이템(Unique Items) : 유니크 아이템 항목 참조.
- 크래프트 아이템(Crafted Items) : 호라드릭 큐브 항목 참조.
- 룬워드 아이템(Rune Words) : 룬워드 아이템 항목 참조.
10.3 소켓 아이템(Socketed Items)
- 젬(Gems)
- 토파즈, 자수정,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다이아몬드가 있으며, 등급에 따라 적용되는 효과량이 다르다.
- 같은 종류의 같은 등급 보석을 3개 모으면 상위 등급 보석 1개로 만들 수 있다.
- 쥬얼(Jewels)
- 보석에 테두리가 둘러진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매직, 레어 등급이 존재한다.
- 참(Charms)
- 룬(Runes)
- 단독으로 사용시에도 효과를 받지만, 특정한 순서로 조합할 시 고유한 효과가 발동한다.
- 공용
이름 | 레벨 제한 | 장착 효과 |
엘(El) | 11 | 방어구 : +15 디펜스, +1 시야 |
무기류 : +50, 어택 레이팅, +1 시야 |
엘드(Eld) | 11 | 방어구 : 15% 스테미나 소모 지연 |
방패: 7% 공격저지 성공률 증가 |
무기: 언데드 몬스터 상대시 데미지 증가 75%, 어택레이팅 50% 증가 |
엘(El) 룬 3개로 엘드(Eld) 룬 1개 생성 가능 |
티르(Tir) | 13 | 방어구: 몬스터 살해시 +2 마나 회복 |
무기: 몬스터 살해시 +2 마나 회복 |
엘드(Eld) 룬 3개로 티르(Tir) 룬 1개 생성 가능 |
네프(Nef) | 13 | 방어구: 원거리 공격에 대한 +30 디펜스 증가 |
무기: 넉백(KnockBack) |
티르(Tir) 룬 3개로 네프(Nef)룬 1개 생성 가능 |
에드(Eth) | 15 | 방어구: 마나 회복율 +15% |
무기: 타깃 디펜스 -25% |
네프(Nef) 룬 3개로 에드(Eth) 룬 1개 생성 가능 |
아이드(Ith) | 15 | 방어구: 15% 피해 대미지 만큼 마나 회복 |
무기: +9 최대 대미지 |
에드(Eth) 룬 3개로 아이드(Ith) 룬 1개 생성 가능 |
탈(Tal) | 17 | 방어구: 포이즌 레지스트 +30% |
방패: 포이즌 레지스트 35% |
무기: +75 포이즌 대미지 (5초당) |
아이드(Ith) 룬 3개로 탈(Tal) 룬 1개 생성 가능 |
랄(Ral) | 19 | 방어구: 파이어 레지스트 +30% |
방패 : 파이어 레지스트 35% |
무기: 5-30 파이어 대미지 추가 |
탈(Tal) 룬 3개로 랄(Ral) 룬 1개 생성 가능 |
오르트(Ort) | 21 | 방어구: 라이트닝 레지스트 +30% |
방패: 라이트닝 레지스트 35% |
무기: 1-50 라이트닝 대미지 추가 |
랄(Ral) 룬 3개로 오르트(Ort) 룬 1개 생성 가능 |
주울(Thul) | 23 | 방어구: 콜드 레지스트 +30% |
방패: 콜드 레지스트 35% |
무기: 3-14 콜드 대미지 추가 |
오르트(Ort) 룬 3개로 주울(Thul) 룬 1개 생성 가능 |
앰(Amn) | 25 | 방어구: 공격자에게 14 대미지 되돌려줌 |
무기: 7% 라이프 스틸 |
주울(Thul) 룬 3개와 최하급 토파즈 1개로 앰(Amn) 룬 1개 생성 가능 |
솔(Sol) | 27 | 방어구: 피해 대미지 7 감소 |
무기: +9 미니멈 대미지 |
앰(Amn) 룬 3개와 최하급 자수정 1개로 앰(Amn) 룬 1개 생성 가능 |
샤엘(Shael) | 29 | 방어구: Faster 힛 리커버리 |
방패: Faster 블록 레이트 |
무기: 어택 스피드 상승 20% |
솔(Sol) 룬 3개와 최하급 사파이어 1개로 샤엘(Shael) 룬 1개 생성 가능 |
돌(Dol) | 31 | 방어구: 라이프 자동 회복 +7 |
무기: 몬스터가 공포에 질려 도망가는 확률 25% |
샤엘(Shael) 룬 3개와 최하급 루비 1개로 샤엘(Shael) 룬 1개 생성 가능 |
- 레더 전용
이름 | 레벨 제한 | 장착 효과 |
헬(Hel) | 방어구: 요구 능력치 -15% |
무기: 요구 능력치 -20% |
돌(Dol) 룬 3개와 최하급 에메랄드 1개로 헬(Hel) 룬 1개 생성 가능 |
포(Io) | 35 | 방어구: +10 바이탈 스탯 추가 |
무기: +10 바이탈 스탯 추가 |
헬(Hel) 룬 3개와 최하급 다이아몬드 1개로 포(Io) 룬 1개 생성 가능 |
룸(Lum) | 37 | 방어구: +10 에너지 스탯 추가 |
무기: +10 에너지 스탯 추가 |
포(Io) 룬 3개와 하급 토파즈 1개로 룸(Lum) 룬 1개 생성 가능 |
코(Ko) | 39 | 방어구: +10 덱스 스탯 추가 |
무기: +10 덱스 스탯 추가 |
룸(Lum) 룬 3개와 하급 자수정 1개로 코(Ko) 룬 1개 생성 가능 |
팔(Fal) | 41 | 방어구: +10 힘 스탯 추가 |
무기: +10 힘 스탯 추가 |
코(Ko) 룬 3개와 하급 사파이어 1개로 팔(Fal) 룬 1개 생성 가능 |
렘(Lem) | 43 | 방어구: 몬스터를 잡을때 나오는 골드 50% 증가 |
무기: 몬스터를 잡을때 나오는 골드 75% 증가 |
팔(Fal) 룬 3개와 하급 루비 1개로 렘(Lem) 룬 1개 생성 가능 |
풀(Pul) | 45 | 방어구: 디펜스 30% 상승 |
무기: 데몬에 대미지 증가 75%, +100% 어택 레이팅 |
렘(Lem) 룬 3개와 하급 에메랄드 1개로 풀(Pul) 룬 1개 생성 가능 |
움(Um) | 47 | 방어구: 전 속성 레지스트 +15 |
방패: 전 속성 레지스트 +22 |
무기: 상처 벌어질 확률 25% |
풀(Pul) 룬 2개와 하급 다이아몬드 1개로 움(Um) 룬 1개 생성 가능 |
말(Mal) | 49 | 방어구: 마법 대미지 피해 7 감소 |
무기: 자동회복 되는 몬스터의 회복 방지 |
움(Um) 룬 2개와 토파즈 1개로 말(Mal) 룬 1개 생성 가능 |
아이스트(Ist) | 51 | 방어구: 매직 아이템 발견 확률 25% 증가 |
무기: 매직 아이템 발견 확률 30% 증가 |
말(Mal) 룬 2개와 자수정 1개로 아이스트(Ist) 룬 1개 생성 가능 |
굴(Gul) | 53 | 방어구: 포이즌 레지스트 최대치 +5% |
무기: 어택 레이팅 보너스 20% |
아이스트(Ist) 룬 2개와 사파이어 1개로 굴(Gul) 룬 1개 생성 가능 |
벡스(Vex) | 55 | 방어구: 파이어 레지스트 최대치 +5% |
무기: 7% 마나 스틸 |
굴(Gul) 룬 2개와 루비 1개로 벡스(Vex) 룬 1개 생성 가능 |
옴(Ohm) | 57 | 방어구: 콜드 레지스트 최대치 +5% |
무기: 대미지 50% 상승 |
벡스(Vex) 룬 2개와 에메랄드 1개로 옴(Ohm) 룬 1개 생성 가능 |
로(Lo) | 59 | 방어구: 라이트닝 레지스트 최대치 +5% |
무기: 20% 데들리 스트라이크 |
옴(Ohm) 룬 2개와 다이아몬드 1개로 로(Lo) 룬 1개 생성 가능 |
수르(Sur) | 61 | 방어구: 마나 최대치 +5% |
방패: 마나 최대치 +50 |
무기: Hit Blind Target (공격당한 대상의 시야가 제로가 됨) |
로(Lo) 룬 2개와 상급 토파즈 1개로 수르(Sur) 룬 1개 생성 가능 |
베르(Ber) | 63 | 방어구: 피해 대미지 8% 감소 |
무기: 20% 크러슁 블로우 |
수르(Sur) 룬 2개와 상급 자수정 1개로 베르(Ber) 룬 1개 생성 가능 |
자(Jah) | 65 | 방어구: 라이프 최대치 +5% |
방패:라이프 최대치 +50 |
무기: 몬스터 디펜스 무시 |
베르(Ber) 룬 2개와 상급 사파이어 1개로 자(Jah) 룬 1개 생성 가능 |
참(Charm) | 67 | 방어구: 얼지 않음(Can not Frozen) |
무기: 타겟을 얼림(Freezes Target) |
자(Jah) 룬 2개와 상급 루비 1개로 참(Charm) 룬 1개 생성 가능 |
조드(Zod) | 69 | 방어구: 파괴불가(Indestructable) |
무기: 파괴불가(Indestructable) |
참(Charm) 룬 2개와 상급 에메랄드 1개로 조드(Zod) 룬 1개 생성 가능 |
11 MOD
MOD가 그리 많지는 않은 게임이지만 신경을 많이 쓴 작품들이 제법 있다. 디아블로 II MOD 전문 사이트 The Phrozen Keep
11.1 Lucky Strike MOD
MOD는 여기서 받을 수 있다.
디아릭스의 Xnero가 만든 MOD. 1.14b까지 지원되며 래더조합 및 모드 고유의 조합도 가능하다. 어지간히 매찬 좀 올린 캐릭으로 풀방 치트 쓰고 앵벌뛰면 유니크와 룬이 쉴새없이 쏟아져 내린다(...). 고급 룬워드들도 노력 좀 하면 에디터 없이 만들 수 있고, 고유의 큐브조합 공식 덕택에 필요한 유니크도 마구마구 만들 수 있다.
이 MOD 자체만으로는 횃불 퀘스트나 우버 디아블로를 즐길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대신에 바알이 횃불과 애니참을 낮은 확률로 드랍하고 또 MOD 전용 조합 방법으로 횃불을 얻을 수 있기도 하다. 1.13c에 이 MOD와 밑의 PlugY를 같이 설치하면 횃불퀘와 우버디아도 즐길 수 있다. 경험치도 엄청나게 퍼주는지라 레벨이 쑥쑥 오르는데 이에 거부감이 드는 사람은 유다이투 에디터를 써서 경험치 획득량을 줄이자. MOD 안에서 대략 15배 정도 경험치 뻥튀기를 걸어놓은듯 하다. 유다이투로 착용중인 아이템이나 인벤토리의 참 하나를 선택, Add Experience 항목을 추가시키고 그 값을 0으로 수정하면 획득 경험치 -50% 옵션이 달리므로 뻥튀기를 반감시킬 수 있다. 이 옵션은 단리로 적용되므로 Add Exp를 -50%, -43% 두 개 달아주면 93%가 깎여서 MOD 적용 전과 거의 비슷한 경험치 획득량이 된다. 참고로 유다이투는 1.13d까지만 지원되므로 참고 할 것. (이는 세이브파일의 경로가 바뀐 이유 때문인데, 중국발 패치로 수정이 가능하다.)
11.2 PlugY
싱글 플레이에서 래더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을 하게 해주는 모드. 기본적으로 횃불 퀘스트나 래더 전용 룬워드 제작 등 래더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을 싱글에서도 할 수 있게 해주며, 그 밖에도 창고를 거의 무한에 가깝게 만들거나 면죄의 징표 없이도 언제든 스킬/스탯 초기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등 싱글 플레이에 여러 편의성을 준다. 다만 게임 자체는 바뀌는 것이 없기 때문에 다른 모드와 조합하는 것이 보통이다. 1.13c 버전까지 지원한다.
11.3 디아블로 II Back to Hellfire
디아블로 II 기반으로 디아블로 1을 구현하여 향수가 느껴지는 게임이다. 전작의 워리어, 로그, 소서러, 몽크가 나오며 디아블로 II의 바바리안으로도 할 수 있다. 오직 1.10 버전에서만 실행할 수 있다.
11.4 Median
기존에 있던 요소들을 대폭 수정하여 사실상 디아블로 2.5를 이룩한 MOD. 1.10 버전 이상이면 실행 가능하다.
2010년, MOD 전문 사이트 MODDB에서 선정한 올해의 MOD에서 6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나다. 2003년에 처음 나왔을 때는 그냥저냥인 MOD였으나 점점 퀄러티가 높아지더니 XL에 이르러서는 디아블로 II의 대표적인 MOD로 자리잡았다. 2012년 1월, 디아블로 III 출시가 임박한 시점인데도 Median XL 2012를 발표했다. 2012년 중반 이후로는 다른 개발자가 개발을 이어나가면서 Median XL : Ultimative를 내놓았다. 메인 홈페이지에는 없고 포럼에서 다운 가능. 그리고 2013년부터 Median XL : Sigma를 개발 중에 있다.
기존 클래스는 그대로 있지만 스킬들이 전부 개조되어 한층 파워풀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레벨 한계치는 99에서 120으로 증가. 아이템 체계도 개편되었다. 노멀-익셉셔널-엘리트 체계 대신 티어 1~6 + 세이크리드 단계로 조정되었다. 큐브 사용법도 추가됐는데 원하는 유니크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조합법도 있다! 만들려면 불필요한 유니크 아이템 10개를 분해해야 한다. 일부 구버전의 경우 20개인 것도 있다. 기존보다 유니크가 훨씬 잘 떨어져서 그다지 어렵지는 않지만. 또 숨겨진 퀘스트도 여러 개 추가됐다.
여기까지만 보면 플레이어한테만 유리하게 보이지만 등장하는 적들은 더더욱 강해졌다. 새로운 유형의 몬스터들이 대폭 추가되어 기존에 있던 전략만으로 돌진했다가는 큰 코 다치기 쉽다. 예를 들어 액트 1 보스 안다리엘은 화면 전체에 메테오를 퍼붓는 기술을 쓰는데, 처음 보는 유저들은 기겁할 수밖에 없다. 근데 액트 3 이후 보스까지 경험하면 '안다리엘은 쉬운 것이었다'란 생각이 들 정도.
레벨 한계가 120이지만 Terror(원래 게임의 Nightmare 난이도)에서 달성할 수 있다. 그 이후는 쉬워진 아이템 파밍을 통해 최상의 아이템을 구비한 뒤 도전하라는 의미가 된다. 위에 서술한 숨겨진 퀘스트도 최상의 아이템, 적절한 캐릭터 육성과 뛰어난 컨트롤을 요구하는 난이도 극악 퀘스트들이다. 어려운만큼 보상도 짭잘하다. 올 스킬, 모든 저항, 모든 능력치 상승 등 좋은 옵션이 달린 아이템을 주며 이러한 퀘스트를 깨야만 얻을 수 있는 스킬도 있으니 도전해볼만 하다. 단 이런 보상들은 단순히 클리어만 하는 게 아니라 특수한 조건(저레벨로 클리어, Destruction - 원래 게임의 Hell 난이도 - 에서 클리어 등)을 갖춰야 하는 경우가 많다.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그 와중에도 하드코어로 진행하는 유저들이 있다. 한때는 제작자도 한 술 더 떠서 혹시 이것도 쉽다고 할 유저들이 있을까봐 '하드 모드 참'이란 것을 만들었다. 디아블로 3의 괴물 강화 시스템과 유사한데, 하드 모드 참과 힐링 포션을 같이 큐브에 넣고 돌리면 적들의 체력과 공격력이 상승하고 반대로 마나 포션을 넣으면 하락한다. 최고 11단계까지 돌리면 물리 공격 6배, 마법 공격 5배, HP 400,000이 추가된다! 대신 매직 찬스가 440% 추가되긴 하지만... 안 그래도 살인적인 난이도에 하드 모드 참은 너무하다고 판단했는지 버전 업을 하면서 해당 요소는 사라졌다.
기본적인 플레이 정보는 모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육성법 등의 세부 정보는 홈페이지 포럼에서 볼 수 있었으나 2012년 10월 초 포럼 서버가 고장나는 사고가 있었다. 포럼은 복구됐지만 안타깝게도 백업이 없어 수만 개의 게시물들이 영영 사라졌다.
The Sin War라는 이름의 자체 서버, 래더시스템도 구축해두어서 싱글플레이 뿐만 아니라 멀티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현재 한국 시간 기준으로 10월 19일에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인증도 안 했으므로 공식 포럼에서는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디아블로 III 발매를 앞두고 본 모드를 디아블로 3의 제작에 참고하겠노라 하는 자칭 제작진들이 글을 가끔 쓰곤 했다. 진위 여부는 제쳐두고라도 디아블로 III에서 메디안 모드의 영향을 받은 듯한 요소들이 몇 가지 있다.
예를 들면 메디안의 소서리스가 쓰는 비전 격류(Arcane Torrent)와 시간정지장(Chronofield)는 디아블로 III의 마법사도 사용하고, 바바리안이 쓰는 선조 소환 기술들과 지진(Earthquake) 그리고 산사태(Shower of rock)는 디아블로3의 야만용사도 각각 선조의 귀환과 대지강타 그리고 산사태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 그 외에도 팰러딘이 사용하는 재앙(Scourge)은 성전사의 결사대로, 아마존의 우버스킬인 귀감(Paragon)과 바바리안의 룬의 달인(Runemaster)은 성전사의 호화찬란으로, 그 외 oskill이나 유니크 아이템의 괴이하거나(주로 죽으면 플레이어를 비웃는 음성이 나온다든가 하는 쓸데없는 기능) 특수한(공격시 일정 확률로 특수기능의 발동) ctc기능 등 우연의 일치라기에는 많은 요소가 닮아 있어 두 작품을 모두 즐긴 사람에게는 소소한 재미를 제공한다.
신성 등급 유니크에는 몇몇 가지 한국을 컨셉으로 한 유니크 아이템, 이를테면 '환인의 화차'같은 것들이 있고. 특기할만한 점으로는 당시까지 알려져있던 Lore를 치밀하게 재구성해서 그럴싸한 세계관을 만들었다는 점이 있다. 우버 보스들은 이스터 에그로 넣은 한 개체 빼고는 전부 성역 세계의 위대한 영웅들이나 악당들의 전투를 재현한다는 식이며, 이러한 자체 설정중에는 앞서 언급한대로 디아블로 3 제작진이 정말 참고한 것이든 스토리를 짜다보니 우연히 얻어걸린 것이든 3시점에서는 공식 설정이 되어버린 일도 몇 가지 있다는 것이 재미있다. 예를 들어 말티엘의 냉철한 죽음의 천사로서의 면모는 xl의 초기 버전부터 모드 자체 설정으로 쓰이고 있었는데, 디아블로 3 확장팩에 와서는 정말로 말티엘이 영혼수확자가 되어버렸다던지 하는 것.
11.5 The Eastern Sun
오리지널 초창기부터 개발됐던 역사가 긴 MOD로, Median 이전에는 대표작 자리에 있었던 MOD다. 2008년에 개발이 중단됐지만 완성도가 높아서 현 시점에 해도 즐길 만한 MOD다. 최신 버전 3.00 R6D 기준으로 1.10 버전에서 실행 가능. 그 이후 버전은 어떤지 추가바람.
MOD 제목에 걸맞게 동양적인 분위기, 특히 일본풍이 많이 가미된 MOD로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이 룬 문자가 히라가나로 바뀌고 저 히라가나들을 일본어 단어로 조합하면 룬워드가 되도록 바뀌어 있다. Death → Shi, Stone → I Shi, Luck → U N 등. 이 중에는 패러디도 존재한다. Demon → I Nu Ya Shi A나 Psychic → A Ki Ra나 Saiyajin → Ka Me Ha Me Ha 등... 그 외에 캐릭터들의 스킬이 전면적으로 수정되고 추가 아이템들도 다수 존재하며 지역들도 일부 수정되었다.
11.6 UVLoD
모드 제목은 Uber Vanilla Lord of Destruction을 줄인 것이다. 제목 그대로 주요 기능은 싱글플레이 및 랜 플레이에서 배틀넷에서만 되던 월드 이벤트(우버 디아블로) 및 트리스트럼 퀘스트를 풀어준 것이지만, 자잘한 기타 요소도 있다. 텍스트 수정으로 수정이 불가능한 몇몇 버그 (마나 번 256배 버그 등)도 고쳐준다. 개발이 멈춘 PlugY를 사실상 계승한다고 보면 될 듯하다.
1.13d버전에서 구동된다. 현재로선 텍스트 파일이나 데이터 덮어쓰기가 아닌 더 복잡한 방식으로 구동되는 모드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1.13d에서 돌아가는 모드가 아닐까 싶다. 2016년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만큼, 어쩌면 1.14 버전으로 포팅될지도 모른다.
트리스트럼 보스전의 퀄리티는 PlugY보다 뛰어나다. PlugY에서는 그야말로 트리스트럼에 '갈 수만' 있었을 뿐 가고 나면 미니언은 없이 악마 3형제만 덩그러니 있어서 좀 심심했지만, UVLoD에서는 실제로 미니언들이 나온다.
자잘한 기능에서는 PlugY에서 제공하던 인벤토리 확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대체로 그대로 있다. 용병에게 벨트와 반지를 달아주는 기능이나 매직/레어 아이템을 더 잘 굴려주는 기능도 있다. 그 외에 레벨 캡을 올려주는 기능, /players X 커맨드로 정할 수 있는 방에 있는 현재 플레이어 수를 255(!)명까지 정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추가 기능이 있으며 일부는 선택이 가능하다. 만약 이런 기능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모드에서 제공하는 patch_d2.mpq 파일을 설치하지 않아도 우버 퀘스트는 그대로 돌아간다고.
11.7 Battle for Elements
1.10 버전에서만 실행되는 싱글용 모드이다. Median이 화려한 스킬과 고유의 시스템을 가진 모드라면, 이 모드는 원본을 유지하면서 난이도와 아이템에 변화를 주는 모드이다.
모드DB 선정 2006년 장르별 최고 모드중 롤플레잉 부문에서 뽑힌 모드(모드DB). 완성되고 시간이 많이 지난 모드지만 2015년 5월에 버그 수정을 하는 등, 제작자들이 아예 손 놓은 모드는 아니다. 이미 시스템이 잘 다져진 모드라서 그런지 지금 플레이해도 충분히 재밌다.
디아블로 모드 자체가 국내에서는 존재감이 거의 없어서 검색하면 체험담 정도만 나오는데 이 모드는 아예 후기는 물론 언급도 없다!(...) 하지만 해외유저들에게는 평점 8.9이상은 받는 디아블로 2 모드계의 수작.
이 모드의 특징이자 매력을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아이템과 골드의 활용성, 인듀런스(Endurance), 용병이다,
아이템과 골드의 활용성 : 큐브조합법이 매우 다양하고 기존에 상점에 팔고 버렸던 아이템을 모아서 조합하면 최상급의 아이템을 만들수 있다. 예를 들어 매직링같은 경우 10개를 조합하면 레어 링 1개 만들어지고 레어링 10개면 유니크링 1개가 만들어진다. 유니크 링 3개면 레어아이템을 유니크 아이템으로 제작할수 있다. 즉 매직링 300개 + 레어아이템 = 유니크템 이다. 그외에도 오오라, 저주 스킬을 추가해주는 참등 재료만 모으면 충분히 강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짜잘한 아이템을 소소히 모아서 조합하는 맛을 굉장히 잘 살렸다. 창고도 매우 널널한 만큼 재료 보관에도 문제가 없다.
돈이 넘쳐난다면 유니크 아이템에도 소켓을 뚫을 수 있고, 유니크 아이템의 특성을 소켓 아이템 형태로 추출할 수도 있다. 그리고 기존 물약상인들이 다양한 강화 물약(시간제한이 있다)을 파는데 이 물약들은 상시 복용을 권장할정도로 강력하다. 특히 바이탈 물약은 생명력을 1.7배정도 뻥튀기 하므로 필수.
그 외에도 장갑이나 벨트, 반지같은 모든 착용 아이템에 소켓이 뚫리는 등 플레이어가 강해질 수 있는 수단을 최대한 만들어 뒀다. 그만큼 몬스터도 매우 강해졌는데 엌소리 나올 정도로 강해서 충분히 좋은 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몇대 맞고 바로 눕고 노말도 못 깬다. 각 액트 보스들도 흉악하게 쎄져서 액트 넘어가기가 매우매우 힘들다. 하드모드 노말로 갈경우 몹의 데미지,체력이 2배로 뛰어서 그야말로 난이도가 안드로메다로 간다..
그만큼 플레이어가 강해져야 된다는 동기를 확실히 부여하고 있고, 그에 대한 수단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인듀런스 : 이 모드만이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의 특수 수치인데, 사망할 수록 이 수치가 1씩 줄어든다. 복구할수 있는 방법은 없고, 큐브조합을 통해서 올릴수 있긴 한데 올릴 수 있는 수치도 한정되있다. 인듀런스가 줄어들 수록 특정 스킬에 패널티가 가해진다. 홀리쉴드의 경우 제한시간이 짧아진다거나 패블록 능력이 하향되고, 파나티시즘의 경우 공격속도 보너스가 줄어든다. 특히 이 모드는 달릴 경우 스태미너가 말도 안되게 줄어드는데, 인듀런스가 낮을수록 이 줄어드는 폭이 더 커진다. 80번 정도 죽으면 3초이상 달리기도 힘들다.
즉, 죽음에 대한 패널티, 생존에 대한 동기부여를 확실히 하고 있다. 기존 디아2의 '어떻게든 계속 죽으면서 때려잡으면 잡히겠지'라는 접근은 안 통한다는 이야기. 죽을수록 플레이어는 약해지고, 몹 잡기도 힘들어진다.
용병 : 플레이어가 강해지고 몹도 그런만큼 용병도 강해졌다. 차암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반지,목걸이,장갑 등)이 착용 가능하고, 레벨에 따라서 다루는 스킬도 늘어난다. 용병의 외관이 기존 캐릭터들로 바뀌었고 갑옷을 입히면 플레이어처럼 외관이 바뀌는 등 용병보단 동료에 가까운 이미지를 심어준다. 단, 목소리는 용병 그대로라 약간 깬다.
용병도 강화물약을 먹을수 있기에 특정 스탯을 더 높일수 있다. 민첩을 높이는 물약을 아마존 용병(기존 로그용병)에게 먹이면 데미지가 2배로 뻥튀기 된다. 단, 바이탈 물약은 통하지 않는다. 얘들은 바이탈 수치자체가 없기 때문.
이런 특징들 외에도 다른 점으로 각 액트마다 추가된 던전, 몬스터들이 있고, 마을 크기가 커졌다.
액트1의 수도원과 베리얼 그라운드, 카타콤 4층은 다른 곳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매우 넒다. 참고로 카타콤 4층에는 안다리엘이 없다. 안다리엘을 만나려면 액트 1에 퍼져있는 mysterious cave라는 7개의 던전에 들려야 한다. 거기에 있는 유니크 몹을 처치한 다음에 얻는 구슬을 모아서 큐브에 돌린다음에 만들어지는 수정으로 콜드플레인에 있는 신전같은 곳에서 수정을 사용해야 한다. 유독 안다리엘만 만나기가 무지 어렵다...
모드DB
조합법은 모드 실행창에 문서 형태로 있다.
설치법이나 실행법이 약간 번거로운데, 1.10 상위 패치론 실행 불가하고, 오직 1.10 패치를 깐 후에 모드를 설치해야한다.
설치후 실행은 기존 디아파일이 아닌 Battle for element 파일로 실행하며,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야 한다. 속성에서 관리자 권한으로 상시 실행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Run file path와 같은 문구가 나오면 원본 디아블로2 파일에 있는 Game.exe 파일을 선택해야 한다. 안하면 게임이 실행중 튕겨버린다.
많은 면을 건드리는 모드인 만큼, 설치가 제대로 안되면 오류만 뜨고 실행은 안될 확률이 매우 높아서 설치 절차를 잘 따라야 한다.
12 Map Hack
스타와 마찬가지로 디아블로 II에도 여러 가지 종류의 맵핵이 존재한다. 다른 사람과의 정당한 대결이 중요한 전략시뮬레이션 스타에서는 맵핵이 금기시되지만 디아블로 II에서는 맵핵을 사용한다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일은 없어서 많은 플레이어가 거리낌없이 사용했으나, 맵의 자동 밝혀짐과 몹의 위치체크로인해 쉬운진행을 가능케 함으로써 비사용자는 상대적으로 힘들게 진행을 한다. 그러나 여러 번에 걸친 블리자드의 외부 간섭 프로그램 제재 활동에 의해 많은 수의 맵핵들이 워든에 걸려서 현재까지도 제대로 작동되는 맵핵은 얼마 없다. 맵핵이랍시고 그 안에 악성 스파이웨어가 존재하는 것도 있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특정 사이트 가입 등의 조건을 요구하는 것도 있다. 사용하고자 할 시 주의하자.
조건을 요구하는 경우의 예로 과거 유명세를 떨쳤던 단군맵핵이 있다. 사용을 위해서는 먼저 ogrr.com이라는 사이트에 가입을 해야 하고, 단군맵핵을 통해서 디아를 실행시킨 뒤 방을 만들고 등록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등록할 때 배틀넷 로그인에 사용된 시디키도 같이 서버에 등록되는데 시디키는 2개까지만 등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맵핵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며 모든 기능을 사용하려면 ogrr에서 별도의 기부를 해야만 한다. 한 번 등록하면 취소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사용하기 전에 명심해야 한다. 또한 ogrr이라는 사이트 역시 탈퇴가 불가능하다. 탈퇴를 하기위해서는 사이트 관리자에게 별도로 쪽지를 보내서 요청해야 되는데 답장도 잘 안 올 뿐더러 관리자가 탈퇴를 잘 시켜주지 않는다. 등록했던 시디키의 유출이 걱정되어 탈퇴를 요청하거나 등록 취소를 요청해도 웬만해서는 처리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타 맵핵의 개발이나 업데이트가 더이상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단 1.14 패치 이후 더 이상의 업데이트가 없는 분위기이고, 악성 봇이며 핵이 워낙 판을 치고 있어 마찬가지 외부 프로그램인 맵핵 역시 부정적으로 여겨지고 있어 더더욱 그렇다.
13 관련 TRPG
블리자드와 위저드 코스트가 상호계약을 맺고 'Diablo II : the awakening'이라는 이름으로 Advanced Dungeons & Dragons 2판을 기반으로 한 TRPG 룰북과 미니어처가 게임 출시에 앞서 발매되기도 했다.# 이후 D&D 3판을 배경으로 한 후속작 시리즈가 나왔다.
설정은 대부분 원작과 동일하며 블리자드도 룰북에 나온 설정에 대해 따로 폐기되었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룰북에서 명명된 어둠의 방랑자의 이름(Qarak)과 배경설정은 아이단 왕자에 대한 설정이 3편에서 추가되면서 폐기되었다.
14 평가
전작이 가지고 있던 공포감을 크게 잃지 않으면서도, 새롭고 다양한 요소를 풍부하게 추가해 재미의 폭을 크게 넓혔다. 대표적으로 스킬의 캐릭터 전용화, 아이템 종류의 확장, 웨이포인트 시스템 추가, 달리기 기능 추가, 하드코어 시스템 추가 등. 그래서 다소 매니악하던 전작과 달리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작품성에 걸맞게 한국을 포함한 세계적인 인기 또한 굉장했는데, 한국에서만 무려 300만 카피가 판매되었고, 스타크래프트 못지 않는 국민게임의 수준에까지 올라섰다. 다만 스타처럼 오래가지는 못했다. 국내에서 디아블로의 전성기는 2000~2002년이었으며, 그 이후 게임 외적인 문제 때문에 빠르게 그 인기가 식었다. 대표적으로 복사 문제가 있지만 사실 디아블로의 인기가 식은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1.10 패치 이후에 나온 밸런스 붕괴 룬워드 아이템 때문이었다. 아이템 복사사건이 터지면서도 버텨왔으나 밸런스 붕괴 룬워드 아이템이 등장하면서 빠른속도로 인기가 식어갔다. 그래도 2007~2008년까지는 하는 사람이 간간히 있었고 현거래도 활발히 이루어져 어느정도 명맥을 이어왔지만 2010년대 와서는 완전히 고전게임 취급.
그리고 이러한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II라는 연타석 홈런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포함한 세계 게임시장에서 블리자드의 입지는 매우 커졌고,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까지 이어지는 탄탄대로를 누리게 된다. 블리자드 전성기의 가교 역할을 이 게임이 수행했던 것이다. 왕십리에서 벌였던 후속작 디아블로 3 한정판 판매에 수천명이 몰린 것만 봐도 이 게임이 얼마나 굉장했는가를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는 혹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대표적으로 답이 없는 파워 인플레와 개판인 밸런스, 통칭 렐름다운 및 방 여는데 대기 카운터가 5000~10000부터 시작되던 전설의 서버환경과 전작에 이은 복사아이템 문제, 그리고 시체 폭파의 문제 등은 이 게임을 기억하는 유저에게 두고두고 까이는 점.
또한 세계관의 확장으로 인해 던전 크롤링의 요소가 약해지고 모험 요소가 강해지면서 고딕 호러 게임으로서의 분위기가 많이 옅어진 탓에 해당 장르의 팬으로부터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는 부분도 있다.
15 기타
파일:NLg3NvS.jpg
각 캐릭별 갑옷 디자인.
한국을 포함해서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쳤지만 유독 일본에서만은 그야말로 안습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가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것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듯이 디아블로 II가 일본에서 폭삭 망할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일본에서는 일본 게임만 팔린다는 편견이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에서는 디아블로 II의 유통을 캡콤이 맡았는데, 캡콤의 프로듀서 오카모토 요시키가 자기 아들이 배틀넷 접속 덕분에 전화비만도 한 달에 수십만원이 나올 정도로 좋아했고 해외에서의 인지도도 대단해서 현지화에 착수하여 일본판을 내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어 번역 및 더빙을 해서 내놓았는데 다만 아이템 이름 오역이 굉장히 심하다고 한다. 대사는 문제 없다는 듯…….그런데 그 판매량이 500장. 망했어요. 출처 이 일화가 '일본에서 디아블로 II가 500장만 팔렸다'는 이야기로 와전되기도 했는데 디아블로 II는 일본에서 발매되자마자 7만 5천장이 판매되었다.기사(일본어) 현지화판 디아블로 II가 500장밖에 팔리지 않은 이유는 워낙 기대가 큰 게임이었던 탓에 현지화판이 나왔을 때 이미 살 사람은 다 샀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일본내에서 디아블로 시리즈의 인지도는 국내에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의외로 컬트적인 인기가 있는 편이다. 즉 딸랑 500장만 팔릴정도로 쓰레기 취급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블리자드 작품들 중에서는 가장 평가가 좋고 인기가 있는 작품인 셈이다. 일본에서는 위저드리 시리즈를 필두로한 던전 탐험 롤플레잉이 잘 먹히는 편이기 때문인 듯.
핵앤슬래시 액션이 워낙 경쾌한 탓에 덜 부각되는 편이지만 게임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매우 으스스하고, 공포스러운 부분도 있다. 그래픽도 자세히 보면 잔인하다. 특히 안다리엘이 있는 카타콤이나 메피스토의 증오의 사원에는 시체 산도 군데군데 쌓여있고 피웅덩이 속에 헐벗은 시체들이 널부러져 있기까지.. 제대로 호러. 필드에 간간이 보이는 로그 시체들도 자세히 뜯어보면 섬찟하고 액트3 정글을 돌아다니다 보면 페티시들이 끓인 인육탕(...)도 발견할 수 있다. 비슷하게 액트 5 니라트하크가 등장하는 홀스 오브 보우트에서도 이런 인육탕이 간간히 발견된다.[13]
유행하던 당시 한국에서 한 소년이 도끼로 동생을 때려 죽인 일이 있었는데 동생이 디아에서처럼 다시 살아날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었다.네놈이 하드코어 모드를 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이 사건으로 인해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중독과 게임의 폭력성 문제가 표면화되었고 피 튀기는 게임들은 가차없이 19금 혹은 발매 금지 판정을 받기도 했다. 그래도 피를 검게 수정하는 등, 디아블로 시리즈 중 유일하게 틴 버전까지 정발된 작품이다.[14]
게임이 나온지 10년이 넘다 보니 구조가 파악될대로 파악되어 봇이 성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핀들스킨이나 메피스토 앵벌같이 간단한 임무만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저 혼자 사냥에 앵벌, 관리까지 다 한다. 배틀넷에 접속하면 방이 너무 많아서 대기열이 폭주하는 경우가 있는데, 게임을 하는 실질적인 인구가 많아서가 아니라 대다수의 플레이어 1인이 최소 8개의 봇을 돌리기 때문. 심지어는 시디키를 여러 개 구해서 7~80개까지 돌린다고 한다.경영 게임(...) 덕분에 노시디패치가 된 2008년 1.12이후 봇들이 성행했고, 봇을 싫어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은 프리배틀넷 등지에 몰려있는 상태다. 블리자드 측에서도 별다른 대책이 없는 듯 하다. 디아블로 III가 나온 이상 블리자드에서 다른 대책을 연구하지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 번역판의 경우 번역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지만 몇몇 괴이한 번역이 눈에 띈다. Slain Monsters Rest In Peace 옵션이 평화를 위해 적을 무찔러라로 쓰인 것이 가장 대표적인 오역. 동사인 slay와 분사인 slain을 착각해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걸로 추정. '죽은 몬스터에게 안식을' 정도가 적절한 번역이며, 죽은 몬스터의 시체에 아무 부가 효과도 줄 수 없게 만드는 옵션이다.[15] 시폭, 리뎀션으로 인한 시체흡수, 리바이브 등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 옵션이 붙은 아이템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대체 이게 무슨 뜻인지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다. 그 밖에 룬워드 아이템 또한 '대표위원', '법률위반' 등 오역 사례 다수. 그래서 비공식 오역 수정 파일을 만든 유저도 있다.
사실 번역보다 문제는 글꼴인데, 디아블로에서 쓰였던 전통적인 글꼴 대신 단조로운 돋움체 글꼴을 사용해서 게임 분위기와 잘 맞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거기다가 캐릭터 정보창의 글꼴은 칸이 모자라다보니 두 줄로 우겨넣느라고 글자가 깨알만해져서 알아보기 힘들게 되어 있다. 정신이 아득해지는 내셜이라는 오역도 사실 내성이라는 글자인데, 영 좋지 않은 폰트 가독성 때문에 저 따위로 읽히는 것이다. 시네마틱 동영상에 한국어 자막이 붙어 있다는 것은 칭찬할 만하지만 영문판으로 구매한 뒤 한빛소프트에서 배포한 한글패치를 적용할 경우에는 동영상에 자막이 적용되지 않았다. 동영상 자체에 자막을 넣어서 재인코딩했기 때문.
여담으로, 공격 범위를 표기하는 도량형이 야드로 되어 있어서 직관적이지 못하다는 소소한 단점이 있다. 화면이 고정 배율(즉 줌이 되지 않음)이기 때문에 공격 범위를 픽셀로 표기했으면 해결되는 문제.[16] 여하튼 SI 단위를 쓰는 국가에서는 낯선 단위로 공격 범위를 표기하니 뭥미 소리가 나올 법도 하다.
싱글 플레이를 하면 보통 이전에 플레이하면서 밝혔던 맵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 맵을 바꾸고 싶다면 다른 난이도로 한번 들어갔다 나오거나 '다른 멀티플레이어' 버튼을 눌러 '오픈 배틀넷'[17]이나 'TCP/IP 게임 주최'를 눌러 한번 게임을 실행했다가 나오면 싱글 플레이의 맵이 다른 형태로 바뀌게 된다. 같은 구조의 맵에 질렸거나 메피런 등을 빨리 돌고 싶다면 참고. 물론 보스들의 방이나 트리스트럼, 아리앗 정상 같은 특수 지형은 바뀌지 않는다.
15.1 리마스터 루머
2015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출시된 지 오래된 게임을 HD 리마스터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 리마스터 계획에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와 함께 디아블로 2도 포함되어 있다. 블리자드 홈페이지에 올라온 리메이크 참여단 모집 공고. 단 이 리마스터가 단순히 해상도 조정, 인터페이스 변경등으로 그칠지, 아니면 리메이크화 되어서 스2 소스를 활용해 아예 처음부터 뜯어서 고칠지가 기대되었다. ##
그러나 HD 리메이크 계획은 공인되지 않은 루머에 불과하다. 유투브 등지의 과장된 소문이나 잘못된 사실을 오해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 루머와는 상관없이 최신패치인 1.14 패치를 통해 최신 OS X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OS 지원 외의 패치내용은 핵, 버그를 잡는 것 위주이며 차후 추가적인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16 관련 문서
- ↑ 클래식 Mac OS 시절에 나온 게임이라 OS X용 인스톨러를 별도로 다운받아 설치해야 한다. 또한 PowerPC 바이너리 게임이라 10.7 이상이 설치된 인텔 맥에서는 플레이 불가...였었는데, 1.14a 패치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단, 10.10 이상부터 지원한다.
- ↑ EA의 니드 포 스피드와 함께, 당시 망해가던 부두와 Glide의 희망이라고까지 불리었던 게임이다.
- ↑ OpenGL로 글라이드를 가상으로 구현해준다.
- ↑ 단, 어레에 상관없이 무조건 박히는 물리 공격 역시 존재한다. 다른 게임처럼 대미지를 줄여주는 수치 또한 있으나 이는 '대미지 감소'라고 하여 별개의 능력치다.
- ↑ 단 어디까지나 '사냥'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pk나 횃불퀘스트같은 특수퀘스트에서는 또다른 클래스들이 각광받는데 그 이유는 pk나 횃불퀘스트는 대량의 적을 상대하는게 아닌 1:1에 특화된 '한놈만 죽어라 패는' 질딘이나 슴딘이 더 각광받게 된다.
- ↑ 안다리엘/듀리엘, 메피스토, 디아블로, 바알을 죽이면 각각 초록색,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의 정수를 얻게 되는데 이를 큐브조합하면 '면죄의 징표'를 얻게 된다.
- ↑ 정확히는, 디펜스가 0이 되는 것이 아니라 방어력 공식을 무시하고 무조건 적중하는 식. 레벨 보정마저 무시한다는 점이 다르다.
- ↑ 제일 길었던 시즌, 대부분 6개월~1년인데 유독 이 시즌만 2년가까이 된다.
- ↑ 개나 걸이나 텔레포트를 하게되니...
- ↑ 이 아이템들은 v1.11 버전의 '래더전용'아이템이다. 1.10이 해머딘의 독주가 심해지다보니 대응책으로 다음버전때 수수나 죽숨등을 능가하는 '괴물적인'룬워드들을 대거 추가시켰는데 대부분이 래더 전용이다. 블리자드의 의도는 원래 스탠에서도 제작할수 있게 하려 했으나, 신규유저들을 래더로 대거 유입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차별화된 래더에서만 제작할수 있는 룬워드를 만든것이다.
- ↑ 단, 지팡이나 원드, 확장팩 이후 나온 일부 직업별 전용 장비는 흰색 템이더라도 기술+ 능력을 가지거나 장비에 맞는 특수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다.
- ↑ 템 모양이 군밤장수 모자가 아니라서 그렇지(...) 이쪽 계열의 아이템이다.
- ↑ 사실 디아블로 3가 이런 부분이 많이 없어진 편에 속한다. 대신 몹이나 케릭터가 죽는 유형에 따라 신체가 터지긴 하지만.....
- ↑ 배틀 체스트 역시, 성인용 버전과 틴 버전의 2 종류로 정발되었다. 각 버전의 차이는 추가 동봉품이 디아블로1 디스크(성인용)인지 디아블로2 OST(틴버전)인가의 차이다. 참고로, 틴 버전 배틀 체스트의 박스에 붙은 등급은 전체이용가다.
- ↑ 참고로 디아블로 3에도 이 옵션이 있는데 여기서는 죽은 적이 영원한 안식에 듭니다. 로 제대로 번역 되었다. 이 옵션이 있는 아이템은 한손 도검 절단기.
- ↑ 공격 범위를 픽셀로 표기하는 게임으로는 던전 앤 파이터가 있다.
다만 간간히 허세판정이 있다는 게 함정 - ↑ 공식 번역판의 경우 배틀넷 '열기'인데 당연히
정신이 아득해지는오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