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
문도 박사, 자운의 광인 Dr. Mundo, the Madman of Zaun | |||
역할군 | 부 역할군 | 소속 | 가격 |
">" />?width=64 전사 | ">" />?width=64 탱커 | ">" />?width=64 자운 | 585 1350 |
기타 정보 | |||
발매일 | 2009년 9월 2일 | ||
풀네임 | 에드문도 / Dr.Edmundo | ||
디자이너 | 판타지월드(Fantasyworld)[1] | ||
성우 | 김태영[2] (한국어) / J.S. Gilbert(영어) / 코야마 리키야(일어) |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 ||||||||||
공격력(5) | ||||||||||
방어력(7) | ||||||||||
주문력(6) | ||||||||||
난이도(4) |
리그 오브 레전드의 32, 33, 34, 35번째 챔피언 | ||||
갱플랭크, 타릭 | ← | 말파이트, 문도 박사, 블리츠크랭크, 잔나 | → | 카타리나, 코르키 |
1 배경
"자운의 미치광이를 조심하도록. 그의 눈에 띄었다면 이미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으니." 문도 박사는 날 때부터 양심이란 걸 느끼지 못했다. 이 사악한 남자는 행동도 욕망도 자제할 줄 몰랐다. 그는 실험하고 또 실험했다. 어떻게 하면 더 큰 고통을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고통스럽게 죽일 수 있을까? 5살 무렵에는 자운에서 문도가 살던 동네의 애완동물들이 죄다 사라졌고, 십대가 됐을 땐 부모님이 돌연 실종되어버렸다. 합법적으로 의료 면허를 취득했을 무렵엔 이미 38건의 살인 혐의로 자운 경찰의 수사 대상이 되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기소되지도 않았다. 문도 박사는 연쇄 살인범인 동시에 미치광이 과학자다. 그러나 그가 자행하는 광기 어린 도살을 진정 과학이라고 볼 수 있을까? 논란의 여지가 많을 것이다. 인간의 두뇌와 신체가 고통을 느끼는 체계를 파악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던 문도는 결국 고통을 억제하는 법을 알아내기에 이른다. 또한, 화학 작용을 통해 뇌의 말초신경 작동원리를 파악해 낼 수 있었고 덕분에 어떻게 하면 공격성과 아드레날린을 증폭시키고 생존 본능과 양심의 가책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지도 알아냈다. 간단히 말하자면 과학의 힘으로 완벽한 살인 병기를 창조하려던 것인데, 이 소식은 녹서스에도 전해졌다. 녹서스는 문도 박사의 ‘원대한 포부’를 높이 평가해 그를 고용했다. 자운과 녹서스의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한 포석이기도 했다. 오늘날까지도 실험을 멈추지 않는 문도 박사는 심지어 스스로를 실험 대상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특이한 외모와 독특한 화법을 보면... 누구든 그 결과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소문에는 문도 박사가 여가시간엔 자유로이 원하는 연구를 하도록 녹서스 사령부에서 허가했다고도 한다. |
1.1 챔피언 관계
동맹 |
80px |
문도 박사 |
동맹 챔피언에 자기 자신이 올라가 있는 챔피언은 문도 박사를 제외하면 드레이븐과 킨드레드밖에 없다. 드레이븐의 경우는 높은 자의식을 상징하고, 킨드레드는 둘이면서 하나인 양과 늑대가 서로 우호적인 것을 의미한다면, 문도는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정의의 저널에서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워윅[3]이나 신지드 등의 사이코패스 과학자들과 가까운 모양이다.
2 대사
모든 대사에 자기 이름이 들어간다. 내 이름을 말해 봐라! 심지어 CEO 문도 스킨 대사에조차 예외는 없다. 문도의 이러한 말투는 헐크에게서 따온 것 같다.
2.1 기본 스킨
선택"문도!"
이동/공격"문도! (츄릅) 때린다~ (츄릅)"[4]
"문도! 너한테는 너무 강하다!"
"문도, 이쪽으로 간다!"
"문도, 가고 싶은 데로 간다! (츄릅)"
"문도한테 와!"
"문도에게 와!"
도발"문도! 너! 계집애 같다고 생각한다! (웃음)"
농담"문도! 자기 이름 많이 말한다! 안 그러면 까먹는다! 저번에도 그랬다!"
사망"문도오오오오!!"
"문...도..."
AI 상대 대전 채팅(게임 시작) "문도 만나서 반갑다!"
(게임 종료) "문도 이겼나?"
2.2 CEO 문도
공격"문도, 합병 안 한다! 문도, 인수한다!
"문도! 워크샵 보내버린다!"
"문도! 사장처럼 때린다!"[5]
"문도! 내 마음대로 구조조정한다!"
"문도! 세 배로 깎아 판다!"
"문도! 정리해고할 시간이다!"
"문도! 네 얼굴 외주 맡긴다!"
이동"문도! 이코노미석 안 탄다!"
"문도! 스케줄 확인한다!"
"문도 왈! 탐욕은 좋은 것!"
"문도! 출세한다!"
"문도! 사내 정책 강행한다!"
"문도! 적대적 인수합병한다!"
"문도! 보고서 먹는다!"
"문도! 말단 사원 시절 없다!"
"문도 왈! 너 해고!"
"문도! 사내 연애 제왕이다!"
도발"그래~ 문도! 너 토요일 출근 원한다~"
"문도 성공원칙 일, 이, 삼. 아프게 막 썬다!"[6]
농담"문도! 내 맘대로 국제기업 운영한다!"
"종이가 끼었다고? 이게 웬 문도같은 소리?"[7]
오염된 대형식칼 사용"문도 파일!"
"문도, 판다!"
가학증 사용"CEO 문도!"
3 능력치
구분 | 기본 능력 (+레벨 당 상승) | 최종 수치 |
체력 | 582.52(+89) | 2095.52 |
체력 재생 | 1.552 (+0.15) | 4.102 |
공격력 | 61.27 (+3) | 112.27 |
공격 속도 | 0.625 (+2.8%) | 0.923 |
방어력 | 26.88(+3.5) | 86.38 |
마법 저항력 | 32.1(+1.25 ) | 53.35 |
사거리 | 125(-) | 125 |
이동 속도 | 345(-) | 345 |
탱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챔피언이지만 의외로 탱킹에 필요한 능력치는 주 역할군이 탱커인 챔피언들 사이에서는 물론이거니와 문도처럼 부 역할군이 탱커로 지정된 챔피언들 중에서도 하위권이다. 문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체력이나 체력 재생 능력치마저 높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문도는 스킬 레벨과 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높다.
공격 모션은 식칼을 좌에서 우로, 또는 우에서 좌로 베는 횡베기 두 가지. 피학증을 쓴 다음이나 치명타가 터질 때는 박치기를 한다.
4 스킬
문도 박사는 스킬 자원으로 체력을 소모하는 최초의 챔피언이다. 문도 외에는 자크, 블라디미르, 모데카이저, 아트록스가 체력을 쓴다. 보유한 체력이 1 이하로 떨어지더라도 체력 소모량이 사용 시의 체력에 비례하기 때문에 스킬을 쓸 수 있는데, 아무리 스킬을 난사해서 이론상의 체력이 한없이 0에 가까워지더라도 결코 체력을 0까지 감소시키지는 않는다.
4.1 패시브 - 아드레날린 분출(Adrenaline Rush)
문도 박사의 체력이 5초마다 최대 체력의 1.5%씩 회복됩니다. |
문도 박사가 보여주는 바퀴벌레같은 생존 능력의 시발점이자 문도가 성장 정도에 따라 탱킹 능력이 요동치는 이유. 가렌, 마오카이, 볼리베어 등의 회복 패시브보다 수치상으로는 부실하지만 대신 전투, 비전투를 가리지 않고 어떤 조건도 충족할 필요 없이 항시 일정 수준의 체력 회복을 보장받을 수 있다. 체력 회복량은 문도 박사의 최대 체력에 비례하기에 기초 체력이 낮고 장비가 부실한 초반에는 좀 못미더우나 문도가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체력이 차오르는 폭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정의의 저널에 의하면 문도 박사가 리그에 들어올 때, 자기 자신에게 아드레날린을 주입한다는 사실 때문에 도핑 아니냐며 한동안 논란이 되었다고 한다. 결국 이 아드레날린은 문도 박사에게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이 나서 일종의 고유 오오라 취급되어 리그에 들어올 수 있었다고 한다. 신지드는 대놓고 약 빠는데?
4.2 Q - 오염된 대형식칼(Infected Cleaver)
문도 박사가 식칼을 던져 적의 현재 체력에 비례한 마법 피해를 입히고 2초 동안 적의 속도를 40% 늦춥니다. 식칼이 명중하면 소모한 체력의 절반을 되돌려받습니다. (이 때 적을 처치하면 소모한 체력을 전부 회복합니다.) |
50 / 60 / 70 / 80 / 90 | 1000 | 4 |
대상 현재 체력의 15 / 17.5 / 20 / 22.5 / 25% 80 / 130 / 180 / 230 / 280 - 최소 피해량 | ||
몬스터 대상 최대 피해량: 300 / 350 / 400 / 450 / 500 | ||
일명 식칼, 오대식. 오염된 대형식칼을 줄여서 오대식이다.[8]
문도가 딜템을 사지 않고도 일정 수준 이상의 화력을 내는 첫 번째 이유. 대상이 보유한 체력에 비례해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문도가 딜템 하나조차 들고 있지 않아도, 상대가 체력이 많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화력이 뽑힌다. 적 딜러가 됐든 탱커가 됐든 식칼을 맞기 시작하면 체력이 꽤 쭉쭉 빠져나간다. 대상의 현재 체력에 비례해서 피해량이 결정되므로 상대의 보유 체력이 낮을수록 피해량이 감소하기는 해도 엄연히 최소 피해량이 보장되는 스킬이라서 상대가 죽어가든 말든 딜 부족에 허덕일 일은 없다. 최소 피해량이 5레벨 기준으로 무려 280이나 되는데, 이는 웬만한 누커들의 스킬들과 비교하더라도 우수한 수치다.
최대 피해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내셔 남작이나 드래곤 같은 중립 몬스터에게도 현재 체력에 비례해서 많은 피해를 가한다. 몬스터의 체력이 좀 깎이기 전까지는 쿨감 0% 기준으로도 4초마다 쏘는 식칼 한 방으로 최대 500씩 체력을 깎을 수 있다. 덕분에 문도 박사가 있는 팀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중립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기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기습적인 몰래 바론/드래곤이나 스틸에 신경을 써야 한다.
사거리와 탄속이 이즈리얼의 신비한 화살과도 비견될 정도로 좋고 쿨타임도 고작 4초밖에 되지 않으며 명중시 둔화까지 걸기 때문에 써먹을 구석이 굉장히 많다. 원거리에서 미니언을 잡거나, 대치 도중 포킹을 하거나, 도망치는 적을 마무리하거나, 따라오는 적을 따돌리는 등 여러 상황에서 굉장히 위협적인 스킬이다. 맞히면 소모한 체력의 절반을 돌려받고 막타를 치면 소모한 체력을 전부 회복하므로 빗나가지만 않으면 부담도 굉장히 적은 스킬. 참고로 돌려받는 체력에도 정령의 형상의 고유 지속 효과나 결의 특성 룬 갑옷 등의 효과가 모두 적용된다. 설령 주문 방어막에 막히더라도 문도의 체력은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물론 체력 쓰는 스킬들이 다 그렇지만 헛날리면 자기 체력을 허공에 흩뿌리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으므로, 적 챔피언이든 미니언이든 뭐라도 맞혀서 체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령의 형상이 식칼 소모값을 돌려받을 때 영향을 주듯 상대가 치유 감소 효과로 식칼 명중 시 회복하는 체력을 반토막낼 수 있다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식칼의 면적은 쓰레쉬의 사형 선고보다도 좁기 때문에, 마구잡이로 던져서는 맞히기 어렵다. 그래도 판정이 좁은 만큼 익숙해지면 빡빡한 미니언이나 정글몹 사이를 뚫고 원하는 대상에게 식칼을 명중시킬 수 있으니 마냥 단점이라고는 할 수 없다.
4.3 W - 타오르는 고통(Burning Agony)
활성화/비활성화: 문도 박사가 주변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문도 박사에게 걸린 방해 효과의 지속 시간을 감소시킵니다. |
초당 10 / 15 / 20 / 25 / 30 | 325 | 4 |
35 / 50 / 65 / 80 / 95 (+0.2 주문력) | ||
방해 효과 지속 시간 감소: 10 / 15 / 20 / 25 / 30 % | ||
문도의 스킬 중 유일하게 계수를 가진 스킬이며 문도가 딜템을 사지 않고도 일정 수준 이상의 화력을 내는 두 번째 이유. 마법 피해와 체력 소모는 0.5초마다 한 번씩 계산된다. 스킬 1레벨부터 매 0.5초마다 17.5씩, 스킬이 5레벨이 되면 매 0.5초마다 47.5씩 주변에 광역 마법 피해를 입히는 강력한 지속딜 스킬. 타오르는 고통 덕분에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을 때 문도가 라인을 미는 속도는 소름끼치도록 빠르다. 정글을 돌 때에도 정글 캠프 클리어가 느릴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이런 잡몹들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챔피언들도 문도가 들러붙어서 부비적거리면 환장을 한다.
5레벨 기준으로 CC 지속 시간 30% 감소 효과가 있어서 적진을 파고들거나 도주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된다. 결의 특성 신속을 찍고 헤르메스의 발걸음을 가지고 있는 문도는 타오르는 고통 사용 시 자기에게 걸린 방해 효과의 지속 시간을 약 40% 줄여버린다. 이는 이렐리아의 아이오니아의 열정과 필적하는 수치다. 그래서 어지간한 군중제어기로는 문도를 막을 수 없다. 쿨도 엄청 짧아서 원하면 언제든 켜거나 끌 수 있는 스킬이다.
좋은 스킬이지만 초반에는 체력 소모량이 부담스럽다. 상대에게 타오르는 고통이 닿고 있든 그렇지 않든 켜고 있으면 1초마다 체력이 최소 10에서 최대 30씩 마치 점화라도 걸린 것처럼 깎여나간다. 성장한 뒤라면 몰라도, 초반에는 잘못 사용하면 자기 체력을 스스로 낮춰 상대에게 도움만 주는 꼴이므로 필요한 시점에만 활성화시켜야 한다. 정글 문도가 체력 관리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방해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을 줄여주는 효과는 원거리 딜러들이 주로 보유한 광역 둔화 장판이나 일부 챔피언들의 에어본, 넉백 스킬에는 무력하기에 뭐든지 뚫고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간 곤욕을 치를 수도 있다. 이동기 앞에서 닭 쫓는 개 신세가 돼도 방해 효과 감소 효과는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다.
체력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꺼지고, 침묵에 걸린다고 해서 끊기지는 않지만 침묵당한 동안에는 타오르는 고통을 켜거나 끌 수 없다. 타오르는 고통을 켜자마자 바로 끌 경우, 0.5초 분량의 마법 피해를 체력 소모 없이 입힐 수 있다.
4.4 E - 피학증(Masochism)
문도 박사는 다음 기본 공격 시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히고, 5초 동안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문도 박사는 잃은 체력 1%당 공격력을 추가로 얻습니다. |
25 / 35 / 45 / 55 / 65 | - | 6 |
최대 체력의 3 / 3.5 / 4 / 4.5 / 5 % | ||
+ 30 / 50 / 70 / 90 / 110 + 잃은 체력 1%당 +0.3 / 0.5 / 0.7 / 0.9 / 1.1 | ||
문도가 딜템을 사지 않고도 일정 수준 이상의 화력을 내는 세 번째 이유. 시전 후 최초로 날리는 기본 공격을 강화하고 5초 동안 공격력을 잃은 체력에 비례하여 대폭 증가시킨다. 첫 기본 공격은 사거리가 50 증가해서 175가 되며 문도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힌다. 시전 즉시 평타 딜레이를 초기화하기에 기본 공격 직후 E를 쓰면 바로 다음 평타를 먹일 수 있다. 체력 소모는 강화된 평타를 사용할 때 적용된다. 추가 물리 피해는 구조물 공격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문도의 체력에 비례해서 피해량이 증가하고 공격력 증가 효과도 적용받아서 평E평으로 순식간에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5.20 패치에서 이러한 기능이 추가된 덕에 문도 박사의 라인전 능력이 장족의 발전을 이룩했다. 1레벨에 Q로 체력을 꽤 갉아뒀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2레벨에 Q 맞히고 걸어가서 솔킬도 노려볼 수 있을 정도. 최대 체력에 비례해서 피해량이 증폭되기 때문에 특정 타이밍에만 딱 강해지고 끝나는 스킬도 아니다. 후반에 원딜같은 물몸은 평E평에 체력 반이 증발하는 기적(...)을 목도할 수도 있다.
공격력 증가 효과도 상당히 강력한 편. 피학증 사용 직후 체력이 공급되어 100%까지 차오르더라도 E 1렙 때부터 30, 5렙이면 공격력이 무려 110이나 올라간다. 110이면 AD 캐리에 속하는 베인이 3레벨 결전의 시간을 써서 획득하는 추가 공격력보다도 높다. 여기에 문도는 언제나 체력을 소모하면서 싸우는 챔피언인데다 얻어맞을 일이라면 차고 넘치기 때문에 실질적인 기댓값은 훨씬 높다. 체력이 절반 정도로 내려간 상태에서 만렙 피학증은 B.F.대검 상위 아이템 두 개 분량에 육박하는 끔찍한 공격력을 가져다준다.
상당히 강력한 버프기면서, 누가 문도 스킬 아니랄까봐 지속시간에 비해 쿨타임마저 짧다. 지속 시간이 5초인데 쿨이 6초니까 사실상 쿨 1초. 문도가 갈만한 쿨감템이 정령의 형상밖에 없다는건 아쉽지만, 쿨감이 0%라도 1초만 기다리면 쿨이 다시 돌아오므로 E를 거의 달고다니다시피 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문도는 강력한 딜 스킬이 3개나 되며 그 스킬들은 모두 쿨이 순식간에 돌아온다. 문도와 술래잡기를 해야 하는 딜러 입장에서는 기가 찰 노릇.
4.5 R - 가학증(Sadism)
문도 박사가 12초에 걸쳐 체력을 회복합니다. 또한 이 동안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 |
현재 체력의 20% | - | 100 / 85 / 70 |
최대 체력의 40 / 50 / 60 % | ||
+ 15 / 25 / 35 % | ||
잘 큰 문도가 징그럽게도 쓰러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
가학증을 사용하면 문도가 어깨에 꽂혀 있던 주사기를 뽑아서 가슴에 주사한다. 이후 12초 동안 이동 속도와 체력 회복력이 엄청나게 상승한다. 3레벨 궁극기 사용 시 12초 동안 문도의 체력은 다른 모든 요인을 배제하고도 매 초마다 5%씩 꼬박꼬박 재생되는 셈이다. 치유량을 향상시키는 정령의 형상과 각종 체력 재생 관련 특성, 그리고 문도의 기본 체력 재생까지 감안하면 궁 사용 후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을 경우 체력이 1 남았던 문도라도 12초 후에는 거의 풀피가 되어버린다. 여러 가지 체력 & 체력 회복 아이템까지 갖춘 문도는 여러 명이 두들겨 패도 끈질기게 버텨내는 능력으로 유명하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3레벨 기준 70초로, 이 정도만으로도 결코 길지 않은데 피학증처럼 가학증도 사용 직후부터 쿨이 돌아서 실제 쿨은 58초로 봐도 무방하다. 그러면서 설정된 쿨은 엄연히 70초인 관계로 쿨감 효율이 꽤 좋아서, 쿨감 40%를 맞추면 실질적인 쿨이 30초까지 내려간다. 이렇게나 짧은 쿨 덕에 체력이 꽤 떨어졌는데 집에 가기는 싫으면 그냥 궁 누르고 풀피가 되기를 기다리면 그만이다. 그래도 1레벨 기준으로는 100초로 마냥 짧지는 않다.
이동 속도 증가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좋은 효과다. 돌진기가 없는 뚜벅이 문도에게 추가 이동 속도는 상대방을 지독하게 물고 늘어지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하는 발판이 된다. 롤 전체를 봐도 이 정도의 높은 이동 속도를 이렇게 오래 주는 스킬은 거의 없다. 굳이 찾자면 신지드 정도. 타오르는 고통으로 CC 감소 효과를 줄이면서 이속 버프까지 걸고 달려가는 문도 박사의 돌파력은 상당히 강력하다.
이렇듯 장점이 많지만, 이 모든 것은 문도가 잘 컸을 때를 전제로 한다. 문도의 최대 체력에 회복량이 비례하기에 체력이 낮으면 회복 기댓값도 낮고, 방어력이나 마법 저항력은 일절 안 올려주므로 방템이 부실하면 차오르는 체력은 곧 다시 증발할 체지방률 높은 물살일 뿐이다. 탱킹에 요구되는 모든 능력치가 모인 뒤에 비로소 진가를 발휘한다고 표현해도 크게 사실과 어긋나지 않는 스킬이다. 현재 체력을 20%나 깎으면서 써야 한다는 것 때문에 적절한 사용 타이밍을 잡기도 쉽지 않고, 상대가 문도를 점사해서 녹일 화력을 갖고 있더라도 곤란하다. 마지막으로 모든 종류의 체력 회복을 카운터치는 치유 감소 효과도 부담되는 부분. 그래도 지속 시간이 길다 보니 점화만으로 상대하기는 한계가 있다.
질리언의 시간 역행이나 아이템 수호 천사 효과로 되살아나는 도중에도 체력 회복이 끊기지 않으며, 부활까지 걸리는 시간 동안 패시브와 궁극기의 효과가 유지된다. 이런 보험까지 들어 두면 상대 딜러진에게 몇 단계쯤 더 깊은 절망을 선사할 수 있다. 칼리스타의 운명의 부름으로 판정이 사라진 상태에서도 마찬가지. 심지어 존야의 모래시계 사용 중에도 궁극기 효과가 정상적으로 발휘된다. 그렇다고 존야를 사면 안 된다
5 평가
체력 손실분을 계속 보충하며 버티는 체력 리젠형 탱커이자, 보유한 탱템에 비례하여 탱킹력과 화력 기댓값이 크게 증가하는 캐리형 탱커. 접근성이 부족한 탓에 일순간에 상대에게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지는 못하나, 대신 엄청나게 뛰어난 전투 지속력을 바탕으로 끈질기게 딜을 받아내며 적진을 해집을 수 있다. 비슷한 포지션의 챔피언은 신지드. 과학자의 탱킹력이란!
5.1 장점
- 성장 시 최상급의 탱킹 능력
- 이현우 해설위원의 말마따나, 잘 큰 문도는 더럽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질긴 생명력을 뽐낸다. 대놓고 관통력 아이템을 상점에서 판매하는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과는 달리, 문도의 핵심 능력치인 체력은 딜러들이 카운터칠 수단이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때려도 차오르는 체력 바를 보면 때리다 못해 질려버릴 정도다. 워낙 손꼽히는 탱킹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보니 일반적인 뚜벅이 탱커 또는 딜탱들이 중후반만 넘어가도 적의 화력을 버티지 못하고 힘이 쭉 빠지는 것과는 달리 문도가 힘을 쓰는 타이밍은 굉장히 오래 간다.
- 마법사에게 특히 강함
- 스킬 콤보 한 방으로 문도가 죽을 정도로 성장 수준이 차이나지 않는 이상, 스킬이 다 빠진 뒤에 딱히 할 게 없는 누커 계열 챔피언이 문도에게 스킬을 쓰는 행위는 스킬을 내다버리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문도에게 결정타를 먹이지 못하는 이상, 문도의 체력은 곧 있으면 회복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문도 박사는 마법사 챔피언의 대표적인 카운터 탱커로 손꼽힌다. 탑과 미드 라인에 AP 딜러를 보내는 2AP 조합에게 잘 큰 문도는 그야말로 악몽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원딜까지 마법 피해의 비중이 크다면 더더욱.
- 위협적인 추격 능력
- 문도 박사가 그냥 고기방패에 지나지 않는다면 아무리 탱템으로 도배하고 얼쩡거리더라도 대충 무시하거나 적당히 카이팅해버리면 그만일 것이다. 문제는 문도를 따돌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궁극기를 사용하면 이동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도 짜증나는데 맞으면 쿨 돌아올 때쯤에야 겨우 슬로우가 풀리는 식칼을 멀리서부터 계속 던져대며 달려온다. 생존기가 부실한 챔피언은 식칼이 박히는 순간 문도와 얼굴을 맞댈 각오를 해야 한다. 게다가 헤르메스의 발걸음을 든 상태에서 타오르는 고통 쓰고 달리면 CC 효과가 유지되는 시간을 반절 가량 날려버린다. 방해 효과를 동원해도 문도는 쉽게 멈추지 않는다.
- 우수한 DPS
- 만약 문도의 접근을 허용했다면 그때부터는 가진 체력에 비례해서 체력을 깎는 식칼, 매 초마다 꾸준히 적립되는 광역 마법 피해, 그리고 문도를 때릴수록 강해지는 평타 공격을 마주해야 한다. 단 하나의 딜템도 없이 문도만큼 적의 체력을 잘 갉아먹는 챔피언은 극히 드물다. 또한 문도는 살아있는 시간이 누적 딜량과 그대로 직결되므로, 몸집을 불리기만 해도 공수 양면에서 강력해진다. 덕분에 문도는 오브젝트를 빠르게 공략할 수 있고, 교전에서는 적 딜러에게 엄청난 체력 압박을 가할 수 있다.
- 빠른 파밍
- 문도는 궁극기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딜 스킬으로 구성되어 있고, 강력한 대상 하나를 처치하는 데 특화된 오염된 대형식칼, 광역딜으로 다수의 잡몹을 없앨 수 있는 타오르는 고통, 어느 때든 도움이 되는 평타 버프기인 피학증까지 스킬 분배도 적절히 되어 있다. 덕분에 어느 포지션에 서더라도 파밍 속도가 빠른 편이다. 빠르게 레벨링을 하거나, 상대 정글을 순식간에 뽑아먹고 빠지거나, 필요할 때 라인을 빠르게 밀어넣고 이동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특성이다.
- 어렵지 않은 조작, 간편한 운영
- 오염된 대형식칼을 제외한 문도의 모든 스킬은 자가 버프형 스킬이고, 오염된 대형식칼마저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고 탄속이 빠르며 사거리가 길기에 쉽게 맞힐 수 있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도 박사의 조작 난이도는 무척 낮은 편에 속한다. 운영 난이도 역시 간단한데, 문도의 역할은 우직하게 일선에서 돌진하면서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순간이동을 특별히 잘 이용해서 적을 잘라먹을 필요도 없고, 스플릿 운영 따위가 강요되지도 않는다. 그냥 아군이 문도를 필요로 하는 곳에 있으면 되고, 한타 때는 어지간히 망하지 않은 이상 무조건 적 딜러를 향해 달리면 된다. 그리고 초반 라인전 단계 등에서 적의 공격이 버겁다면 멀리 떨어져서 식칼만 던지며 후일을 도모하면 그만이다.
5.2 단점
- 성장하기 어려움
- 문도가 잘 크면 여러모로 귀찮아진다는 사실을 모르는 유저가 거의 없는 판이라, 당연히 문도가 쉽게 크도록 내버려두지는 않는다. 어디로 보내든 문도는 성장에 제동이 걸릴 위험 부담을 짊어져야 하는 챔피언이다. 제 아무리 오염된 대형식칼의 사거리가 길어도 기본은 어쩔 수 없는 근접 챔피언이기에 상대 탑솔러와 미니언에게든 정글 몬스터에게든 많이 얻어맞을 수밖에 없다. 기초 능력치가 뛰어나거나 체력 수급이 빨라서 그나마 버틸 수 있기는커녕,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제 살을 깎아먹으니 체력적인 부담을 계속 안고 가야 한다.
- 탱킹에 아이템이 끼치는 영향이 큼
- 역경을 제대로 헤쳐나가지 못했다면 문도는 탱커라기엔 민망할 정도로 잘 녹는다. 잘 큰 문도 박사가 괴물같이 딜을 받아내는 이유는 '가뜩이나 잘 깎이지 않는' '두터운 체력'이 '기껏 줄여도 원상복구되기' 때문이다. 체력 회복은 궁만으로 커버하더라도 주요 피해에 대한 저항력과 체력이 아이템으로 적절하게 쌓여 있어야 한다. 기초 스펙이 허술하면 채울 체력이 별로 없거나 기껏 회복해 봐야 곧바로 쭉쭉 깎여나간다. 심한 경우에는 궁 쓰고 체력이 차기도 전에 딜 받고 없어질 수도 있다. 잘 큰 문도가 누커에게 특히 강한 것만큼이나 잘 못 큰 문도는 폭딜에 잘 녹는다.
- 탱킹력, 즉 레벨과 아이템에 크게 좌우되는 한타 기여도
- 말파이트나 아무무 같은 탱커들은 설령 성장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서 탱이 안되더라도 CC기를 잘 쓰면 상대의 딜을 방해할 역량이 있지만 문도는 상대를 방해하기에 적합한 탱커는 아니다. 어떻게든 상대의 공격을 버티면서 달라붙어 비벼대야만 문도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앞서 언급했듯 문도는 못 크면 탱킹이 안 된다. 보통 문도를 가진 팀이 망하는 패턴은 문도가 말려서 탱킹이 전혀 안 되면서 시작되고, 다른 라인까지 왕귀형 챔피언이면 이 단점은 더욱 심화된다.
- 교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
- 전투의 양상에 따라서 탱킹의 의미가 퇴색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의 앞 라인이 먼저 쓰러지는가를 겨루는 승부라면 문도를 뒤따를 탱커를 찾기 어렵지만, 딜러가 얼마나 오래 살아남는지가 중요한 싸움에서는 문도가 할 수 있는 일이 극히 제한된다. 즉, 유연한 한타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 문도가 비비기 시작하기도 전에 아군 딜러가 폭딜 받고 터져버리거나, 사거리가 긴 마법사 챔피언들이 문도를 무시하고 후방 라인에 폭격을 퍼붓거나, 기동성이 뛰어난 적 딜러가 지형을 이용해서 문도를 따돌리고 아군 딜러진을 치기 시작하면 아무리 튼튼하게 커도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 CC기라고는 둔화뿐이라 없는 사람 취급 받으며 포화 속에서 딜러가 죽어가는 꼴을 속절없이 볼 수밖에 없다.
- 극후반부에 다른 탱커 대비 부족한 존재감
- 약 3~4코어 정도 나온 중후반부 타이밍에는 문도를 이길 탱커를 찾기 어렵다. 탱킹력이 그야말로 징그러울 정도로 강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문도는 후반에 강한 탱커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하지만, 풀템이 나오는 극후반에는 그렇지가 않다. 문도 박사조차도 부담을 느낄 정도로 화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이는 모든 탱커들이 겪는 고충이지만, 이동기 하나 없는 뚜벅이인데다 하드 CC로 팀파이트를 뒤흔들 수도 없는 문도에게는 더더욱 심하게 느껴진다. 결국 한타 때 문도의 선택지라고는 적의 화력을 전부 몸으로 받아내는 것밖에 없는 탓이다.
- 치유 감소 효과에 약함
- 물론 고난을 극복한 문도는 몇 배로 껄끄러워짐은 누구나 인정할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징그러울 정도로 잘 커서 돌아오더라도 문도가 어찌할 도리가 없는 일들은 존재한다. 가장 대표적인 장애물은 바로 치유 감소 효과다. 자력으로 치유 감소를 걸 수 있는 것은 바루스 등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거의 항상 소환사 주문 점화가 문도를 기다린다. 점화는 여러 포지션에서 필요에 따라 기용할 수 있는 범용성 있는 스펠이며 문도가 뜨면 누군가는 반드시 든다. 그리고 문도의 교전 사거리가 점화 사정권 밖으로 나갈 수 있을 리가 없다. 치유 감소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문도의 최대 장기가 반토막나는 셈이기에 상당한 부담이 간다. 모렐로노미콘이나 처형인의 대검, 필멸자의 운명 등에도 카운터당한다.
- 물리 공격수에게 다소 불리함
- 다른 탱커들에 비해 AD 위주의 조합에는 다소 약한 편이다. 정확히는 AD 조합 상대로는 다른 탱커가 더 효율적이다. AD 챔피언, 특히 캐리형 DPS의 경우 폭딜보다 지속딜에 특화되어 있어 꾸준히 딜이 들어오게 되고, 문도 박사의 핵심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정령의 형상을 포함해 체력 재생을 향상시키는 아이템들은 대부분 방어력을 올려 주지 않는다. 또한 AD 챔피언의 아이템 중 처형인의 대검은 모렐로노미콘과 달리 문도의 체력이 일정 수준 이상 내려가지 않아도 회복 능력을 감소시키며, 몰락한 왕의 검이나 도미닉 경의 인사도 체력 위주로 투자하는 문도 박사에게 위협적인 아이템이다.
5.3 상성
비교적 어려운 챔피언 유형별로 상성을 서술하고 각 분류별 대표적인 챔피언들 위주로 서술했다. 단 해당 특징을 가진 모든 챔프들이 반드시 해당하는 상성 관계는 아니라는 점에 주의할 것.
- 문도 박사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초반 폭딜이 강력한 챔피언 : 문도는 지속딜 싸움으로 가야 유리하므로 순간 폭딜을 넣고 빠지는 챔피언과는 상성이 나쁘다. 문도가 충분히 단단하지 못한 초반에 터뜨려 버리거나 아슬아슬하게 집에 보내면서 차이를 계속 벌릴 수 있다. 한타 때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는 못하지만, 메인 딜러와 합심해서 문도가 체력을 회복하기 전에 마무리를 지을 수는 있으니 무시해서는 안 된다.
- 유지력이 우수한 챔피언 : 패시브를 감안하더라도 문도의 유지력을 높게 쳐주기는 어렵다. 문도는 어떤 대상이든 제대로 공격하려면 반드시 근접해서 치고받아야 하고, 스킬을 쓸 때마다 자신의 체력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유지력이 더 좋은 챔피언이 문도의 체력 상태를 보다가 치고 들어오면 이길 수 없다.
- 탱커를 손쉽게 뚫어버리는 챔피언 : 문도는 탱커 중에서도 특히 많이 얻어맞는 탱커다. 탱커 상대에 특화된 챔피언이 각 잡고 마구 두들기기 시작하면 제 아무리 문도가 튼튼하다고 하더라도 오래 버틸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특히 몰락한 왕의 검이나 처형인의 대검을 선택하는 AD 캐리들이 무섭다.
- 문도 박사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마법사의 성격이 강한 탑 챔피언 : 크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잘만 크면 문도만큼 강력한 챔피언도 드문 편이다. 문도를 라인에서 쫓아내기 위해서는 견제력이 압도적일 정도로 강력하거나 아니면 순간 폭딜으로 문도를 지워버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탑에 오는 마법사들의 경우 대부분 견제력도 약간 어정쩡하고 폭딜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 문도를 말릴 수 없다. 이들은 후반에 문도를 잡기 어려운 챔피언에 속하기도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골치가 아프다.
- 탱커를 잘 잡지 못하는 챔피언 : 문도는 스킬 한두 개 피한다고 해서 무시할 수 있는 탱커가 아니며, 잘 큰 문도를 뚫어내려면 상당한 화력이 필요하다. 문도에 비하면 별로 튼튼하지도 않은 탱커를 상대로도 쩔쩔매는 챔피언들의 눈에 잘 큰 문도는 혐오스러울 정도로 굳건한 벽으로 보인다.
- 근접 탱커 : 탱커들은 라인전 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지 못하다. 적의 공격을 맞으면서 버티는 것이 주 임무이기 때문이다. 라인을 빠르게 밀어넣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화력도 강하지 않으니 문도는 아주 편하게 맞파밍을 할 수 있다. 탱커 대 탱커의 딜교환에서는 문도만한 챔피언도 몇 없다. 서로 무난히 크면 문도가 아쉬울 것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6 역사
6.1 2011~2012 시즌
크게 주목받는 챔피언은 아니었다. 탑에서는 조금 더 폭발력 있거나 CC가 강력한 챔피언이 선호되었고, 정글러는 갱킹력이 좋아야 한다는 인식이 한동안 팽배했다. 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서 Taipei Assassins가 탑 쉔과 정글 문도를 이용한 스플릿 운영을 선보이자, 순식간에 문도 정글의 티어가 올라갔다.
6.2 2013~2015 시즌
초식 정글러가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 되면서 문도 정글의 인기가 식어버렸고, 대신 문도를 탑에 보내는 활용법이 연구되었다. 탑 문도는 메타나 패치에 따라 인기가 오락가락했다. 정글 문도의 경우 가끔씩 정글링이 조금 쉬워질 때마다 수면 위로 올라왔지만 인기가 오래 간 적은 많지 않았다.
6.3 2016 시즌
2015 시즌 말엽 E의 대상향 이후에 승률이 껑충 뛰었다. 그리고 2016 프리시즌에는 문도의 코어 아이템인 정령의 형상의 상향과 카운터 격 아이템인 몰락한 왕의 검의 하향, 탱커에게 강한 두 원딜의 라인전 난이도 급상승, 거기에 특성의 대격변까지 모두 문도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결과 최상위권 승률로 올라가는 데 성공했다.
2016 시즌 초기까지는 높은 밴율과 승률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이후 재조명의 기반이 되었던 E가 크게 하향되고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도 증가하여 유지력이 나빠지는 패치를 받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봇 라인에서도 문도에게 약한 스킬딜 위주의 원딜들이 하향되는 동안 탱커 잘 찢기로 유명한 코그모가 상향을 받고 치고 올라오면서 상황이 크게 안 좋아졌다.
그래도 솔랭 성적이 그럭저럭 괜찮게는 가고 있었지만, 삼위일체 딜탱형 브루저들이 대세가 되면서 마침내 승률이 40% 중반대 정도로 급격히 낮아졌다. 상위 티어에서는 사실상 사장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수준. 오랜 시간 동안 외면당한 탓에 6.19 패치에서는 간만에 피학증 상향을 받았다. 이 패치에서 코그모도 마침 롤백되어서 그런지 승률이 조금 올라갔다. 그러나 여전히 밴은 거의 당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고 픽률도 낮은 편.
대회에서는 꾸준히 인기가 없었다. 무척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된 순간이동 메타에 잘 어울리지 않는 챔피언이기도 하고 주류 챔피언에 비해 성장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 순간이동 하향 이후에는 글로벌 궁극기를 가진 챔피언들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포탑 퍼블 패치는 라인전 강캐들의 주가를 올렸는데 문도 박사는 두 변화 모두로부터 손해를 봤으면 봤지 득될 것이 하나도 없었다.
7 아이템, 룬/특성
룬/특성
- 탑에 갈 때는 표식에 방어구 관통력/마법 관통력을 넣거나 공격력을 쓰고, 정글 문도는 거의 공격력 룬을 쓴다. 인장은 포지션에 상관 없이 거의 방어력으로 고정된다. 문양은 마법 저항력을 주로 쓰되, 취향에 따라 고정 마법 저항력을 쓰거나 성장 마법 저항력을 쓰는 차이가 생기고 공격 속도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를 섞기도 한다. 정수는 공격 속도가 가장 인기 있다.
- 특성은 기본적으로 12/0/18을 쓰되 포지션에 따라 세세한 차이가 난다. 탑에서는 체력 관리를 위해 포식을 고르고 핵심 특성으로 딜교환에 유리한 착취의 손아귀를 많이 쓰는 반면, 정글 문도는 포식 대신 약점 노출이나 양날의 검을 더 많이 쓰는 편이고 핵심 특성으로는 영검의 힘을 선택해 탱킹력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있다.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방패 : 가성비 좋고 안정적인 초반용 방템. 패시브와의 시너지가 훌륭하기 때문에 탑 문도가 선템으로 애용한다. 고유 효과가 중첩되지 않으니 가급적 여러 개를 중복 구매하는 일은 삼가는 게 좋다.
- 사냥꾼의 마체테 : 정글 문도의 선템. 문도는 정글링하면서 평타를 칠 일이 많고 마나를 쓰지 않기 때문에 사냥꾼의 부적보다 사냥꾼의 마체테가 더 선호된다.
핵심 아이템
- 정령의 형상 : 문도의 0순위 코어템. 체력, 마법 저항력, 쿨감 등 문도에게 사랑스러운 옵션으로 똘똘 뭉친 아이템이며, 체력이 더 많이 차오르게 하는 고유 효과는 문도를 위해 탄생한 것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이 고유 효과는 문도의 스킬 중 아드레날린 분출, 오염된 대형식칼, 가학증까지 무려 3개에 적용된다. 상대가 올 AD라고 하더라도 마법 피해를 입히는 챔피언이 아예 없지 않는 이상 가는 게 좋을 정도로 문도에게 있어서는 완소 아이템.
- 란두인의 예언 : AD 캐리의 뼈아픈 공격을 받아내기에 아주 좋은 아이템이다. 공격 속도와 치명타 피해량을 감소시킬 수 있어서 특히 베인이나 코그모처럼 공격 속도의 영향을 많이 받거나 야스오나 애쉬처럼 치명타에 많이 의존하는 딜러를 상대로 효율적인 방템. 탑에서 만나면 문도를 강하게 압박해 올 이렐리아 등에게도 잘 먹힌다. 제공하는 능력치만으로도 그럭저럭 준수하기 때문에 언제 올려도 무난한 아이템이다.
핵심 아이템 (탑 솔로)
- 태양불꽃 망토 : 태양불꽃 망토는 AD 챔피언과 맞라인을 섰을 때 보통 처음으로 완성하게 되는 탱템이다. 체력과 방어력을 균형 있게 높여주며 고유 효과는 타오르는 고통과 어우러져 문도의 라인 클리어와 지속딜을 업그레이드시켜준다. 특히 비슷한 근접 탱커/딜탱간의 오래 가는 딜교환 시에 고유 효과가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핵심 아이템 (정글 사냥꾼)
- 마법 부여 - 잿불거인 : 잿불거인은 정글 문도의 코어템이다. 체력 능력치가 문도와 잘 어울리기도 하고, 애초에 다른 공격적인 아이템들은 문도에게 맞지 않으므로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가 된다. 고유 지속 효과는 태양불꽃 망토와 마찬가지로 파밍 및 지속딜에 기여한다.
방어 아이템
- 가시 갑옷 : AD 챔피언이 문도를 때릴 의욕을 날려버리기 좋은 방템이다. 방어력을 엄청나게 올려주는데다 기본 공격으로부터 입는 피해를 일정량 반사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문도가 체력 채우는 모습을 보고 때릴 맛을 잃어버린 적 AD 딜러에게 가시 갑옷까지 보여주면 절망을 선사할 수 있다. 대신 방어 능력치라고는 방어력밖에 없기 때문에 상대 조합을 많이 타는 편.
- 망자의 갑옷 : 뚜벅이 딜탱 및 탱커를 위해 제작된 아이템. 고유 지속 효과로 인해 전반적인 기동성이 향상되며 중첩을 잃지 않은 상태로 적에게 접근해서 평타를 칠 수 있다면 추가 피해와 동시에 쏠쏠한 둔화까지 걸 수 있다. 제공하는 능력치도 체력과 방어력이라 문도 박사와 잘 어울리는 편. 마찬가지로 체력과 방어력을 증가시켜 주는 태양불꽃 망토에 비해 능력치 면에서는 망자의 갑옷이 더 우월하다. 특히 여기저기 휘젓고 돌아다녀야 할 정글 문도에게는 망자의 갑옷으로 인한 기동력이 더욱 돋보인다.
- 워모그의 갑옷 : 문도에게 체력은 곧 탱킹의 근원이다. 특히 최대 체력치에 비례하는 궁과 굉장한 시너지를 낳는다. 그렇기에 대표적인 체력 아이템인 워모그는 언제나 문도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평가받아 왔다. 여러 차례 변화를 거친 결과 워모그는 버티기에 적합한 아이템으로 변모했다. 8초 동안 피해를 입지 않으면 체력 재생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기 때문에, 스플릿 푸시 등의 운영에 꽤 도움이 된다. 상대가 오면 잠시 몸을 숨겼다가 체력을 회복하고 다시 몰아붙일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워모그로 추가되는 체력은 다른 아이템의 보조 없이는 물살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된다. 체력 회복 효과도 공격받는 동안에는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
- 수호 천사 : 목숨 하나 추가. 가뜩이나 잘 죽지 않는 문도가 죽여도 다시 살아난다면 상대 딜러진의 입장에서 이런 날벼락이 따로 없다. 부활하는 동안 차오르는 체력에도 스킬이나 아이템이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아트록스가 피의 샘 풀스택 상태에서 부활하는 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체력을 가지고 살아날 수 있다. 설령 궁을 쓰고 생각보다 빨리 죽더라도 걱정할 것이 없는 셈이다. 하지만 어차피 수호 천사까지 안 올리더라도 상대는 문도를 치기 싫어할 것이고(...) 아군 딜러진이 박살난 상태에서는 부활해봤자 의미가 없을 것이라 상황을 많이 타는 편이다. 또, 부활이 빠진 상태에서는 가성비가 상당히 떨어지는 아이템이므로 여유가 된다면 부활하지 못할 때는 팔고 다른 방템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 즈롯 차원문 : 북미 서버에서 꽤 인기 있는 아이템. 순간이동 효율이 나쁜 문도 박사는 한타 및 합류전 때문에 팀과 함께 있어야만 할 경우가 많은 편이고, 스플릿 능력은 괜찮은 편이나 포탑을 잘 깬다고는 보기 어렵다. 즈롯 차원문을 갖출 경우 문도가 아군에 합류하더라도 한 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문도가 라인을 적극적으로 밀 때도 지속적인 라인 클리어 및 포탑 철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이 많이 가려진다. 능력치 면에서 대단한 아이템은 아니기는 하지만 문도는 체력 아이템을 많이 확보하다 보니 즈롯 차원문이 제공하는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나쁘지 않다.
-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 팀파이트용 아이템. 자체 능력치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고 광역 보호막 사용 효과까지 감안하면 실질 가성비는 더 뛰어오른다. 그럼에도 메인 탱커 역할이 주인 문도 본인의 탱킹에 기여하는 수준으로만 평가하면 아주 훌륭한 아이템은 아니다. 그래서 팀의 메인 탱커 역할을 맡아야 할 탑 문도보다는 정글 문도가 주로 선택한다. 솔라리를 갖춘 문도와 함께 적진으로 뛰어들 챔피언이 많으면 많을수록 효율이 좋아지는 아이템이다.
- 닌자의 신발 : 대 AD용 신발. 방어력과 더불어 평타로부터 입는 피해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글 몬스터나 미니언이 가하는 피해를 줄이기도 하는 신발이다. 헤르메스와 달리 강인함이 없다는 문제가 있지만 문도는 스킬로 강인함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 헤르메스의 발걸음 : 대 AP용 신발. 마법 저항력도 반갑고 방해 효과의 지속 시간을 감소시켜 주는 옵션이 특히 매력적이다. 헤르메스의 발걸음을 신은 문도가 타오르는 고통 켜고 달려들면 상대가 저지하기는 한층 어려워진다. 특히 탑 문도가 애용한다.
- 신속의 장화 : 2016 시즌에 전반적으로 인기가 올라간 아이템. 문도 박사는 반드시 적에게 달려가야만 하는 챔피언이기에 신속의 장화가 제공하는 보다 높은 기동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적이 둔화 효과를 이용해 문도를 방해하려 할 경우 헤르메스의 발걸음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신발이다. 기동력이 좋아지므로 라인 복귀 및 운영에도 꽤 도움이 되는 편. 다른 신발들보다 값이 저렴한 편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 강철의 영약 : 충돌 크기가 커져서 더 어그로를 쉽게 받아낼 수 있게 되고, 지속 시간 동안 강인함 능력치가 상승한다. W 켜고 헤르메스 신고 영약 빨고 달리면 웬만한 CC기, 특히 둔화 계열 CC기쯤은 거의 무시하다시피 할 수 있다. 그래도 복용 시 상승하는 탱킹 능력치 자체는 별로 높지 않기 때문에 탱이 안 될 때는 먹어봤자 의미가 없다.
7.1 비추천 아이템
- 공격 아이템 : 문도의 화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공격 능력치가 아니라 문도가 살아있는 시간이다. 오래 살아남으면 딜템 하나 없이도 화력이 뽑히지만 살아남지 못하면 6딜템을 감아도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다. 흡혈 계열 아이템도 예외는 아니다. 이동기가 있는 딜탱들은 흡혈 아이템을 사서 이득을 보기도 하지만 문도는 적과의 거리를 빠르게 좁힐 수 없어서 흡혈을 높여도 생존 능력이 크게 향상되지 않는다. 애초에 AD 딜탱용 아이템은 공격력 계수가 없는 문도와 궁합이 나쁘고 AP 딜탱용 아이템은 마나 등 아예 쓸모없는 능력치가 붙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기본적으로 비효율적이다.
- 마나와 관련된 모든 아이템 : 문도는 마나가 없다.. 방어 아이템 중에서 얼어붙은 건틀릿이나 얼어붙은 심장이 여기에 해당한다.
8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8.1 탑 솔로
라인전은 수동적인 편. 견제 수단이라고는 오염된 대형식칼 뿐이고 식칼을 맞히지 못하면 딜교환을 걸 수 없다. 오대식은 미니언에 막히는 1인용 논타겟 스킬일 뿐더러 빗나갔을 때의 리스크가 상당히 큰 스킬이라서 다른 탑솔챔의 주력 견제기나 딜교환용 스킬에 대적하기 어렵다. 스킬이 모조리 체력을 잡아먹는 탓에 체력 관리도 까다로워서 어영부영 휘둘리다가 킬 찬스를 줄 위험이 크다. 정글러가 갱으로 풀어주려 해도 갱 호응이 잘 안 된다. 문도가 AP 카운터라는 건 성장 후 한타에서의 이야기지 라인에서 AP 챔피언이라고 개겼다간 사뿐히 즈려밟힌다(...). 이동기나 하드 CC가 없어서 갱 부담도 많이 느끼는 편으로, 특히 상대 탑 라이너와 정글러가 주로 입히는 피해의 계열이 다를 경우 어느 한 쪽의 딜을 초중반까지는 제대로 막을 수 없어서 더욱 위험하다.
그래서 문도는 주로 탑 라인에서 상대를 이기려는 생각보다는 버텨내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 빠른 탄속, 준수한 피해량, 짧은 쿨, 명중 시 체력 재수급까지 니가와에 특화된 오염된 대형식칼이 핵심이 되어, 멀리 떨어져 식칼로 막타만 먹는 운영이 기본. AD 증가 스킬과 토글형 광역기를 써서 포탑을 낀 상태로도 CS를 잘 챙겨먹을 수 있다. 6레벨 찍고 상대가 다이브를 노리는 분위기면 궁으로 그동안 잃었던 체력을 회복해서 킬각을 차단한다. 이런 식으로 버티는 능력은 상당히 뛰어나서, 라인전 약체임에도 라인 스왑에 자주 사용되는 챔피언이다. 상대가 프리징을 시도할 경우 잠시 자리를 비워서 정글몹을 빼먹고 돌아오는 방법으로도 활로를 열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빈대 작전도 완벽하지는 않다. 일단 적당선을 찾기 어렵다. 오대식이 있더라도 문도는 태생적으로 근접 챔피언이라서 근접을 아예 포기하면 놓치는 CS가 상당수 발생할 수밖에 없다. 포탑을 끼고 아무리 막타를 귀신같이 쳐도 빅 웨이브가 몰려오면 몇 마리쯤 포탑에 상납하게 된다. 그리고 이 정도로 사리면 정글러나 미드가 도와주고 싶어도 못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문도가 미니언 막타에 목숨 걸고 버둥대는 동안 상대 탑솔은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다. 특히 문도에 비해 빠르게 존재감을 발휘하는 챔피언이나 하드캐리 탑솔러를 상대로 심각한 문제점이다. 가령 럼블이 프리파밍해서 중반 한타 때 문도가 뒤뚱대는 동안 불지옥을 만들어버린다든가 리븐같은 챔피언이 딜러진을 썰어버릴 정도로 커버리면 문도가 잘 커도 한타는 진다.
어쨌거나 코어템이 무난히 뽑힌 뒤에는 숨통이 트인다. 탱 코어 한두 개 정도 두르고 나면 스킬 사용 시의 체력 소모 쯤은 별로 티나지 않으니 스킬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압도적으로 잘 성장했을 가능성을 배제하면 탱템 나온 문도를 단독으로 잡아낼 챔피언은 찾기 어렵다. 화력이 얼추 뽑히는 상대 두어 명이 붙어도 잡을까말까한 수준. 이쯤 되면 하찮은 견제 따위는 흡수해버리고 어정쩡한 딜교환은 맞받아칠 수 있다. 문도가 파괴전차가 되어 나아가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8.2 정글 사냥꾼
문도는 낮은 블루 의존도, 빠른 정글링, 쓸만한 갱킹과 카운터 정글링, 높은 성장성 등 정글러로서 매력적인 옵션을 많이 갖고 있다. 타오르는 고통을 켜고 있으면 잡몹들은 순식간에 죽어버리며, 비교적 강한 몬스터들도 오염된 대형식칼과 피학증을 동원하면 빠르게 처치할 수 있다. 덕분에 레벨링이 빠르며 아군 정글을 정리하고 나면 다양한 시도를 해볼 기회가 주어진다. 장거리 CC기인 오염된 대형식칼이 1레벨부터 최대치의 둔화를 보장하며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지 않아서 상대가 일단 맞기 시작하면 도망치기 힘드므로 갱킹 능력도 뚜벅이치고 좋은 편이다. 마나를 소모하지 않는 챔피언이라 블루를 아군에게 빨리 양보할 수 있는 것도 장점. 그리고 문도가 이런저런 이득을 봐가면서 무난히 크면 탑 문도가 아니더라도 무시무시한 탱커가 된다.
하지만, Taipei Assassins가 소년만화급 우승신화를 이룩하며 문도 정글이 주목받던 2012 시즌로부터 많은 시간이 흐르면서 문도 박사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던 것들이 많이 퇴색한 반면 단점들은 부각되었다. 블루 의존도가 낮은 장점은 리 신이나 렉사이처럼 마나를 쓰지 않는 정글러가 다수 등장한데다 여러 아이템의 추가 및 변경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서 정글러의 블루 의존도 자체가 많이 낮아져서 고유한 장점으로 내세우기 힘들다. 갱킹이나 카운터 정글링도 마찬가지. 생존력이 뛰어난 챔피언들이 대거 추가된데다 이동기나 장거리 광역 CC기 등을 이용해서 기상천외한 갱킹 & 카정을 선보이는 정글러도 수두룩해진 롤판에서 문도의 갱킹이나 카정 능력은 상급으로 쳐줄 수 없게 되었다.
문도 정글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정글링의 안정성이다. 기본 능력치가 저조한데다 스킬이 모조리 체력을 잡아먹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다른 정글러에 비해 어렵다. 정글링이 빠르고 갱도 나쁘지 않으면서 초반에 감히 모험을 걸기 어려운 이유다. 템 파밍이 얼마쯤 되기 전까지는 상대 얼굴을 보기도 전에 정글몹에 맞아죽을까봐 걱정될 정도. 육식 정글러가 카정이라도 오면 초상을 치른다. 그래서 정글몹이 강해지는 패치가 떨어질 때마다 정글 문도의 가치는 큰 폭으로 떨어져 왔다.
물론, 경쟁자들이 많이 나타나서 더 이상 문도의 일부 장점이 상대적으로 특별하지는 않게 되었을 뿐, 여전히 문도 정글의 장점은 건재하다. 낮은 버프 의존도는 보너스 능력치라고 치고, 초반부터 무난한 갱킹이 가능한 점은 정글러로서 당당히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다. 무엇보다, 숱한 정글러들 사이에서도 꿋꿋하게 탑 클래스를 수성 중인 LTE급 정글링 속도와 탱커로서의 성장성은 정글 문도의 귀중한 자산이다. 정글러에게 안정성이 중요한 덕목이 되는 시기에는 고질적인 체력 소모가 문도 정글을 묻어버리지만, 체력 관리가 편해지고 메타가 웃어줄 때면 어김없이 문도 정글이 다시 연구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9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9.1 칼바람 나락
상급 탱커 중 하나다. 오염된 대형식칼 덕분에 포킹 능력이 탱커치고 상당히 우수하고, 스킬을 마구 난사하지만 않는다면야 패시브 덕분에 유지력이 좋아서 포킹에 대한 저항력도 좋은 편이다. 소환사의 협곡에 비해 성장 속도가 빨라 탱킹력이 빨리 갖춰지는데다, 마법사 챔피언이 우대받는 환경에서 마법사에게 강한 문도의 탱킹력은 더욱 빛이 난다. 소환사 주문 표식 덕분에 뚜벅이 탱커라는 약점도 가려진다.
하지만 칼바람 나락은 소환사의 협곡보다 더 살벌하게 공격이 쏟아지는 맵이라서, 초반에 망해버릴 경우 잘 못 크면 탱킹이 불가능하다는 문도의 단점이 부각될 수도 있다. 또한 소환사의 협곡에서처럼 상대에 AD 챔피언이 많을 때는 문도 카운터격 아이템들이 잔뜩 등장해서 생각보다 적의 공격을 많이 버티지 못하기도 한다.
9.2 뒤틀린 숲
대체로 원딜들과 누커들은 기를 펴지 못하고 탱커와 근접 챔피언들이 힘을 쓰기 좋은 맵인데, 문도는 근접 탱커임에도 불구하고 뒤틀린 숲에서 고전한다. 문도는 아이템 의존도가 다른 퓨어 탱커들보다 높은 편인데 뒤틀린 숲은 소환사의 협곡과 칼바람 나락과는 달리 상당히 가난한 맵이고 서로 아이템을 잘 갖추지도 못한 타이밍에 게임이 끝나버리는 경우가 일반적인지라 문도가 다른 맵에서만큼 탱킹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기가 힘들다. 일반 스킬들이 전부 체력 코스트라는 점이 지속 근접전이 자주 일어나는 이 맵에서는 다른 맵에서보다도 더 큰 단점으로 작용하며, 궁극기를 통한 탱킹 능력도 뒤틀린 숲에서는 다들 점화를 사실상 고정적으로 들다 보니 의외로 부각되지 않는다.
10 스킨
스킨이 10개나 된다. 그러나 퇴역 스킨과 한정판 스킨이 두 개씩 있어서 실제로 평상시에 구매할 수 있는 스킨은 6개 뿐이다.
10.1 기본 스킨
가격 | 1350IP / 585RP | 구 일러스트 | # |
중국 일러스트 | # |
일러스트에서는 시험관을 들고 있으나 인게임 모델링은 그런 거 없다. 반대로 홍채는 일러스트에서는 없어 보이지만 3D 모델링에서는 확실히 보인다.
10.2 독극물 문도 박사(Toxic Dr. Mundo)
가격 | 520RP | 동영상 | # |
구 일러스트 | # |
색만 봐도 알겠지만 헐크의 패러디. 톡식 크루세이더를 패러디한 것처럼도 보인다. 퇴역한 스킨으로 더 이상 구할 수 없다.
10.3 몸짱 문도씨(Mr. Mundoverse)
가격 | 520RP | 동영상 | # |
구 일러스트 | # |
문도는 약 빨면서 운동하나 보다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퇴역 스킨이다.
10.4 CEO 문도(Corporate Mundo)
가격 | 1820RP (전설급) | 동영상 | # |
올라프 형씨 만큼이나 인기를 끌고 있는 스킨. Q스킬이 식칼 대신 서류 가방을 던지는 것으로 바뀌며, 적에게 명중하면 피 대신 종이가 흩날린다.[9] 다른 스킬들은 별로 바뀌지 않지만, 워낙에 대사가 약빤듯 변경되기에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실세계에서 사업장이 발견되었다 예전에는 챔피언이나 스킨 할인 공지를 CEO 문도가 하는 설정으로 올리기도 했다.
매킨토시용 리그 오브 레전드를 홍보하는 이 영상은 CEO 문도의 연구실을 탐구하는 컨셉으로 제작되었다.[10]
여담으로, 이 영상엔 그라가스의 술통, 그레이브즈의 산탄총, 라이즈의 두루마리, 리븐의 자동식 룬 검, 마스터 이의 고글과 검, 모데카이저의 철퇴, 미스 포츈의 쌍권총, 빅토르의 기계 손, 소라카의 지팡이와 바나나, 신지드의 독, 아무무의 눈물, 애쉬의 수정 화살과 활, 오리아나의 구체, 직스의 반동 폭탄, 티모의 버섯, 문도 박사의 식칼, 케이틀린의 총과 요들잡이 덫, 피즈의 삼지창, 하이머딩거의 포탑 등 챔피언과 관련되는 다양한 무기들이 등장하며, 자크의 출시를 암시하는 점액도 나온다.
10.5 분장한다 문도!(Mundo Mundo)
2010 할로윈 축제 스킨 시리즈 | ||||
호박머리 피들스틱 좀비 라이즈 야옹이 카타리나 분장한다 문도 롤리뽀삐 노스페라투 블라디미르 | → | 프랑켄티버 애니 유령 녹턴 마녀 니달리 나 블리츠크랭크 아니다 |
분장[11] 스킨 시리즈 | ||||
분장한다 문도! | → | 대두레이븐 |
가격 | 975RP (한정판) | 동영상 | # |
문도가 문도로 분장했다는 기괴한 설정의 스킨. 영문명은 문도 문도다. 분장이라는 컨셉에 맞게 인게임을 보면 캐릭터가 인위적으로 보인다. 도끼를 상대방에게 맞히면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난다. 도끼가 풍선 혹은 고무 튜브라는 설정인듯. 그리고 깨알 같은 샤코
10.6 처형자 문도(Executioner Mundo)
가격 | 520RP | 동영상 | # |
들고 있는 무기가 칠흑의 양날 도끼로 바뀐다.
10.7 전장을 누비는 문도(Rageborn Mundo)
가격 | 975RP | 동영상 | # |
오랑캐
2012년 7월 출시된 스킨. 피부색, 무기, 갑옷의 형상, 머리 모양, "전장을 누비는"이라는 문구, 도타 2의 베타서비스 개시 시기와 출시 시기가 비슷한 것을 볼 때 빼도박도 못하는 도끼전사의 패러디임을 알 수 있다.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도끼전사의 옛 도타 모델인 그롬 헬스크림으로부터 출발했다고 할 수 있겠다. 참고로 문도 스킨 중에 유일하게 혀를 안 내밀고 있다. 이동 시 한 팔을 들고 달린다.
10.8 TPA 문도(TPA Mundo)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2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 | ||||
Fnatic 카서스 Fnatic 자르반 4세 Fnatic 그라가스 Fnatic 코르키 Fnatic 잔나 | ← | TPA 쉔 TPA 문도 TPA 오리아나 TPA 이즈리얼 TPA 누누 | → | SKT T1 잭스 SKT T1 리 신 SKT T1 제드 SKT T1 베인 SKT T1 자이라 |
가격 | 750RP (한정판) | 동영상 | # |
Taipei Assassins의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정판 스킨. 2014년 12월 기준으로 스킨들 중 가장 최신 스킨답게 모델링이 다른 스킨보다 깔끔하다. 식칼이 2012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수여한 트로피로 바뀐다. 이 트로피가 적에게 적중하면 시원하고 찰진 "텅!" 혹은 "깡!" 소리가 난다.
10.9 수영장 파티 문도(Pool Party Dr. Mundo)
수영장 파티 스킨 시리즈 | ||||
수영장 파티 그레이브즈 수영장 파티 레넥톤 수영장 파티 레오나 수영장 파티 리 신 | ← | 수영장 파티 드레이븐 수영장 파티 문도 박사 수영장 파티 자크 수영장 파티 룰루 수영장 파티 렉사이 | → | 수영장 파티 미스 포츈 수영장 파티 타릭 수영장 파티 피오라 |
가격 | 975RP | 동영상 | # |
2013 여름부터 출시되고 있는 수영장 파티(Pool Party) 스킨 시리즈의 일원. W의 효과는 태양 같이 변하고 식칼은 우쿨렐레로 바뀐다. Q를 적중시키면 나무가 부서지는 소리가 나며 산산조각나는 시각 효과가 보인다.
문도의 다른 스킨과 비교해 봤을 때 압도적으로 멍청해 보인다 Fool party Dr. Mundo
10.10 프로레슬러 문도(EL Macho Mundo)
프로레슬러 스킨 시리즈 | ||||
프로레슬러 브라움 | → | 프로레슬러 문도 프로레슬러 나르 프로레슬러 볼리베어 | → | 미정 |
가격 | 1350RP | 동영상 | # |
루차 리브레 컨셉으로 만들어진 준 전설급 스킨. 하지만 루차 리브레가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루차 리브레만의 특색인 스페인어를 이용한 별명(엘 마쵸)은 평범하게 "프로레슬러"로 번역되었다. 모티브는 특유의 가면과 우락부락한 근육질로 보건데 얼티밋 워리어 같다.
준 전설급 스킨답게 대부분의 동작과 효과음이 변경된다. 가장 독특한 점은 오염된 대형식칼을 던질 때마다 문도의 손에 링의 공, 철제 의자, 네일 배트, 챔피언 벨트가 랜덤하게 쥐어지는데, 오염된 대형식칼로 적을 타격할 때 문도가 들고 있는 무기에 따라 타격음이 달라지는 점.
그밖에 타오르는 고통 시전 시에는 화염 대신 금색 너클이 회전하며, 가학증을 쓰면 바닥에 문도 얼굴 모양이 나타난다. 귀환 시 철제 의자를 때리고 물어뜯어 부순 뒤 프로레슬러 브라움처럼 엘보 드랍을 시전한다.
11 기타
풀네임은 에드문도. Dr.Edmundo를 문도로 줄인 것이다. 에드문도는 라이엇 게임즈의 아티스트 중 한명의 이름이라고. # 춤은 의사랍시고 미드 House M.D.에서 나온 것을 따라한다. #
악역이라도 나름대로 사연이 있는 경우가 많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이지만 문도 박사는 예외. 아예 과거가 알려지지 않은 챔피언이나 인간의 기준으로 선악을 판단할 수 없는 괴물들을 제외하고 볼 때 문도처럼 태생적으로 극도로 사악한 챔피언은 거의 없다. 이렇듯 수없이 많은 흉악범죄를 저질렀을 게 분명한 사이코패스 악당임에도, 어눌하게 3인칭화를 사용하는 언어 습관이나 단순한 행동, 무엇보다도 CEO 문도 스킨의 개그성 덕에 악역보다는 개그 캐릭터로 그려지는 일이 잦다. 갭 모에 심지어 라이엇 게임즈에서도 개그 캐릭터 기믹을 밀고 있다.# 문도의 끔찍한 생명력은 역시 개그 캐릭터 보정이었던 것이다
정의의 저널에 난 기사에 따르면 문도의 보라색 피부는 자기 스스로 그렇게 만든 것이고[12] 자운 쪽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으로서 아이돌급으로 인기가 좋다고 하다. 여자에게도 인기가 아주 많은데, 본인은 자기 인생에 특별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피학증은 전장에서만 쓰지 침대에서는 안 쓸 거라는 듯. 참고로 애니비아를 싫어하는 것 같다. 바보라서항상 쫓아가다가 얼음벽에 얼굴을 들이박게 되기 때문이라나. 갈수록 싫어할 챔피언이 늘어나는 것 같다
인기 챔피언 집에 시청자를 데려가는 패드(Pad)라는 리얼리티 쇼가 있었는데[13] 하필 처음으로 선정된 대상이 문도였다. 정의의 저널의 기자인 램 스티드 왈 "'무슨 귀신에 들려야 되는 건가요?'" 기사 내용을 보면 아니나 다를까 녹화 도중에 여러 스태프들이 '실종'되었으며, 녹서스 정부가 나서 녹화 내용을 그대로 내보내는 걸 금지했다고 한다.
문도의 인기 탓에 클리버형 대형 사각식칼이나 그 비스무레한 것을 보고 문도칼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간혹 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팀 포트리스 2의 스카웃의 투척용 식칼 혈적자.
사랑의 추적자 베인 스킨의 일러스트에는 베인에게 고백하려다가 끔살당한 모습으로 나온다. 역시 탱커 찢기에 특화된 베인
11.1 패러디
코미디 빅리그의 《게임 특목고》에서 이상준이 문도 박사 역으로 고정출연했다.
11.2 기획 초기의 문도 박사
550px
참고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의 문도는 전혀 다른 모습의 챔프였다. 기본 공격 모션은 들고 있는 가위로 베는 것이었다.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해 외형이 변경되어 나온 것.
11.3 뇌 문도?
문도는 문도 못 연대요
문door
- ↑ 2013년 5월쯤에 비즈니스 팀으로 소속을 옮겼다.
- ↑ 자르반 4세의 음성도 더빙했다.
- ↑ 배경 설정 전이라서 변경 후에도 유지되는지는 불확실하다.
- ↑ 영문판에선 "Mundo! Smash!" 빼도박도 못할 헐크 스매시의 패러디.
- ↑ 원문은 "Mundo smash like a boss!"로 기존 문도의 대사인 "문도! 때린다."를 응용한 대사.
- ↑ 원문은 "Mundo's ABC's of success: Always Be Cleaving." Always Be Clever(항상 똑똑하게 처신하라)를 변형한 말장난이다.
- ↑ 원문은 "PC LOAD LETTER? What the Mundo does that mean?"
- ↑ 2012 시즌 무렵 롤갤에 누가 오대식 무섭다고 쓴 글에서 유래했다. 당시에는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2013년 12월 7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Winter SKT T1 K vs CJ Blaze 전에서 이현우 해설위원이 언급하면서 유명해졌다.
- ↑ 정글 몬스터에게 사용 시 정상적으로 피가 튄다.
- ↑ 참고로 영상 마지막 부분에 문도의 목소리와 함께 나오는 효과음은 사실 안드로이드 4.0 이후로 추가된 'Castor'라는 알림음 음원이다(...).
지능적 애플디스 - ↑ 영어명으로 챔피언 이름이 두 번 반복되는 이름의 스킨으로, 챔피언이 자기 자신으로 분장한 컨셉이다.
- ↑ 자운에선 실험 때문에 보라색 피부를 가진 사람이 꽤 된다고 한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의 몸을 그렇게 만든 건 문도 혼자뿐. 문도는 이 보라색 피부를 자운 과학 기술 발전의 상징처럼 여기고 자랑스러워 한다.
- ↑ MTV에서 방영했던 스타의 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Cribs'의 패러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