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게이트 | ||
주요 관련 인물 | 박근혜 측 | 김기춘 · 우병우 · 정호성 · 안종범 · 이재만 · 안봉근 · 조윤선 |
최순실 측 | 정윤회 · 정유라 · 장시호 · 고영태 · 차은택 | |
관련 사건 | 전개 과정 | 사건의 배경 · 타임라인 · 대통령 해명 |
주요 내용 | 문제점 · 국정 개입 · 인사 개입 · 재단 활동 · 의료 논란 | |
수사 · 재판 | 검찰수사 · 특별검사 · 국정조사 · 재판 · 탄핵 | |
기타 관련 | 기타 관련 인물 및 단체 | |
기타 관련 사건 · 관련 집회 | ||
기타 관련 문화 및 여담 · 박근혜 퇴진 운동 ·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 |
이름 | |
생년월일 | |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체육학 학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석사 바이로이트대학교 대학원 스포츠교육학 박사 |
경력 | 現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신산업융합대학 학장 대한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 위원장 대한체육회 심판위원회 위원장 |
1 개요
이화여자대학교 정유라 특혜 논란의 핵심인물로 주목받는 인물. 이화여대에서 최경희 3인방[1] 중 1명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에는 문고리 3인방, 이화여대에는 최경희 3인방박근혜 정부 체육 분야 최고 실세라 불리던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가까운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배경은 이화여자대학교 정유라 특혜 논란 문서 참조.
2016년 12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였다.
2 논란 및 의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관련하여, 최순실의 딸 정유라 입시·학점 특혜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이화여대 김경숙 신산업융합대학장이 지목되고 있다.
신산업융합대학은 정유라가 입학한 이듬해인 2016년에 새로 생긴 단과대학이다. 기존 경영대학 소속이던 국제사무학과, 조형예술대학 소속이던 의류학과, 건강과학대학[2] 소속이던 식품영양학과ㆍ보건관리학과ㆍ체육학과로 구성되었다. 정유라는 체육학과와 의류학과를 넘나들며 부당한 특혜를 받았고, 이 신산업융합대학의 학장이 김경숙 교수였다.
김경숙의 남편인 건국대학교 김천제 교수는 '말(馬) 전문가'로 유명하며,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공모에 지원해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다. 김경숙 학장 부부가 정유라 특혜 의혹의 핵심 키맨으로 부상하고 있다.#
2.1 정유라 특혜 의혹
국조특위 청문회에서는 증인으로 나와 책임회피, 모르쇠와 위증으로 일관했다. 메소드 연기의 향연.유튜브1유튜브2 청문회 내내 김경숙의 커넥션이 의심되는 상황인데도 뒤에 앉은 교수들이 일부 개인의 문제이며 우리가 잘못은 아니다라는 조로, 상당히 억울한 투로 항변하는데, 정작 그 '개인'이 누군지는 지적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아직까지도 대학 내부 실세로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류철균 이화여대 교수(필명 이인화)는 김경숙의 부탁으로 최순실과 정유라를 만났고, 1월 2일 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서 "김경숙 교수의 부탁으로 정유라의 답안지를 위조했다"고 밝힌 가운데, 김경숙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이 최순실에게 사적인 부탁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동아일보
김경숙이 2015년 3월부터 2016년 초반까지 약 1년의 짧은 기간동안, 정부지원 연구를 11개 31억원을 딴 것에 대해 정유라를 봐준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닌가 의혹이 있다.
- [채널A단독김경숙, 정부 연구과제 31억 수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의 친분으로 통합 대한체육회의 이사직에 올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 수사 결과, 진상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 김경숙, 맹세코 아니라더니…속속 드러난 거짓말 (SBS)
- [단독김경숙, 교육부 특감 1주일 전 ‘정유라 출석 자료 조작’ 지시 정황(경향신문)]
- "김경숙, 교수들 인사권 쥐고 정유라 학점 지시"(JTBC)
2.2 남편 낙하산 인사 의혹
서울시 승마협회 이사이자 ‘말 전문가’로 알려진 김 학장의 남편인 김천제 건국대 교수가 2016년 12월 20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공모에 지원하면서다. 과학분야 전공자가 아닌 김 교수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이 있다.#
참고로 김천제는 1980년대 독일에서 유학했을 당시 최순실의 재산 관리를 맡았던 윤남수와 친분을 맺었다. 김천재와 윤남수는 독일에서 같은 교회를 다녔고, 김경숙도 1982년부터 1988년까지 독일에서 유학했다. 아울러 윤남수의 아들 윤영식은 한국계 독일인 '데이비드 윤'으로 알려져있고,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독일 생활을 도와주고 최순실의 독일 재산을 관리하고 있는 인물이다.
2.3 특검 수사
“우리가 파악한 사실관계에 비춰볼 때, 거짓말을 너무 단호하고 명확하게 하고 있다.”
박영수 특검 수사 관계자
특검에 출두할 때, 골룸하게 변신한 예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기자들도 알아보지 못했다. 본인 주장으로는 암투병 중이라고 했지만, 네티즌들은 암 환자임을 내세워 구속을 면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 일각에선 김경숙 전 학장이 자신이 중환자임을 보여주면서 불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내세우고, 구속되더라도 구속 적부심 등을 통해 조기 석방을 시도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2017년 1월 12일 구속되었다.
김경숙은 2016년 12월 9일 국회 국조특위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본인은 2016년 6월 20일에 유방암 2기를 진단받아 절제 수술을 받았으며, 항암치료 중 극심한 고통과 통증을 수반하는 항암 화학요법 부작용을 겪고 있다"며 "통원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해 1월 4일 오후에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다.
그러나 이런 뻔히 보이는 동정 유도는 통하지 않았고, 특검은 2017년 1월 14일 법원에 김경숙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리고 1월 18일, 결국 구속되었다. 인과응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