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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희망과 절망, 기대와 비관, 도약과 후퇴의 갈림길 속에서 고군분투 중인 경북의 거점 도시...
대구 경제는 광역시를 포함한 광역자치단체를 통틀어 경제관련 일부 통계에서 약간의 뒤처짐을 보이나, 사실은 대구에서 경북으로 빠져나왔기 때문에 통계적으로만 그렇게 보일 뿐, 실제로 대구는 여전히 경부 라인의 핵심 도시다. 복합환승센터, 창조경제 혁신센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혁신도시 등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으며 국내 유수 기업들, 창업주들의 고향은 대구임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일부 비관론자들의 주장을 보면 이렇다.
- 섬유 등 경공업 위주의 산업이 1980년대 중화학공업 위주 육성에 밀렸고,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저가공세로 사양산업이 되었다. 개발도상국의 성장으로 저가 섬유가 유입.
- 기존 제조업 기업들이 중국, 동남아로 이전하고 첨단산업, 다국적 기업의 업무지구가 수도권에 조성될 때 때 대구광역시청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
- IMF 때 기업들의 대거 부도 또는 이탈로 중견기업이 거의 없다.
- 대기업으로 대구은행 외에도 대성그룹 계열사인 대성에너지 본사, STX그룹의 STX중공업 대구공장, STX엔파코 대구공장, 10대 대기업 계열사 공장으로는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IHL 대구공장, SPC그룹 산하 삼립식품 대구공장, 푸르밀 대구공장, 동아제약 대구공장, 파리크라상 대구공장, 크라운-해태제과 등의 빵과자류공장도 있다. 단, 크라운-해태제과 대구공장은 엄밀히 말하면 경산시 하양읍에 있다. 문제는 대부분 경공업 위주라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기 않기 때문에 고용 창출에는 큰 영향이 없다.[1]
- 새누리당 등 보수여당의 독주로 야당의 견제가 어렵거나, 야당에서 대구시의 이익을 대변할 사람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2]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 결국, 이러다 보니 16개 지방자치단체 중 1인당 GRDP 꼴찌를 기록했다. 90년대 초부터 통계상 다소 낮은 위치에 머물러있다.
2 통계
2.1 1인당 개인소득
일부 언론 등에서 소득과 GRDP를 마구잡이로 섞어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소득과 GRDP는 다르다. 따라서 GRDP가 낮다고 무조건 못사는 지역이라 볼 수는 없다.[3] 단지 생산력이 낮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대구의 부정적인 경제상황에서 통계청의 2011년 지역소득을 보면 1인당 개인소득은 의외로 광역자치단체 중 중위권 이상이다. 다만, 이것은 1인당 기준이므로 인구 규모를 감안했을 때 1200만급 인구의 경기도가 60만급 이하인 제주특별자치도보다 못 산다고 보긴 어렵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1인당 개인소득X인구 수 = 지역 총소득이므로 그 동네에 도는 돈의 규모가 넘사벽 수준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광역자치단체별 1인당 개인소득
순위 | 지자체 | 1인당개인소득 |
1 | 울산광역시 | 1854만원 |
2 | 서울특별시 | 1684만원 |
3 | 부산광역시 | 1484만원 |
4 | 대전광역시 | 1453만원 |
5 | 제주특별자치도 | 1424만원 |
6 | 경기도 | 1420만원 |
7 | 대구광역시 | 1414만원 |
8 | 광주광역시 | 1374만원 |
9 | 경상남도 | 1373만원 |
10 | 전라북도 | 1329만원 |
11 | 경상북도 | 1316만원 |
12 | 인천광역시 | 1311만원 |
13 | 충청북도 | 1308만원 |
14 | 충청남도 | 1274만원 |
15 | 강원도 | 1253만원 |
16 | 전라남도 | 1226만원 |
2013년 조사에 따르면 대구광역시가 경기도를 제치고 1인당 개인소득 6위를 차지하였다!
순위 | 지자체 | 1인당개인소득 |
1 | 울산광역시 | 1,916만원 |
2 | 서울특별시 | 1,860만원 |
3 | 부산광역시 | 1,618만원 |
4 | 대전광역시 | 1,576만원 |
5 | 제주특별자치도 | 1,564만원 |
6 | 대구광역시 | 1,538만원 |
7 | 경기도 | 1,533만원 |
8 | 광주광역시 | 1,515만원 |
9 | 충청남도 | 1,502만원 |
10 | 인천광역시 | 1,490만원 |
11 | 경상남도 | 1,474만원 |
12 | 충청북도 | 1,457만원 |
13 | 전라북도 | 1,453만원 |
14 | 경상북도 | 1,439만원 |
15 | 강원도 | 1,370만원 |
16 | 전라남도 | 1,353만원 |
2.2 가구당 소득
2015년도 통계청, 금융감독원, 대구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대구 시민의 가구당 순자산 규모는 전국 4위를 기록하였다. 대구의 1인당 지역총생산, 1인당 지역내 소득으로 가면 하위권으로 가는 것과 대조적인 현상이다. 대구시 경제는 안 좋아도 시민들은 잘 산다
이것은 대구가 그만큼 외부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구 출신들이 경산, 창원, 구미, 울산에서 일해서 가져오는 돈이 연간 10조원이 된다고 한다.
2.3 인구
년도 | 인구수 |
1960년 | 68만 명 |
1970년 | 106만 명 |
1980년 | 160만 명 |
1990년 | 223만 명 |
1995년 | 249만 명 |
2000년 | 254만 명 |
2003년 | 254만 명 |
2005년 | 252만 명 |
2006년 | 251만 명 |
2011년 | 253만 명 |
2013년 | 252만 명 |
2014년 | 249만 명 |
산업화 시기 급격한 인구 증가를 보였으나, 2003년부터는 지속적으로 감소세였는데 2011년에는 7년만에 인구가 증가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다시 줄어들고 있으며 2014년 들어서는 250만대가 깨졌다.
2.4 기타 통계
그외에도 7대 광역시 중 수출액이 대전 다음으로 뒤에서 2등, 16개 시도 중 일자리 감소율 최고 등 약간의 경기 하강이 나타나고 있다. 결론만 말하면 현재 젊은이들이 추구하는 좋은 일자리를 대구에서는 구하기가 다소 어렵고 양질의 일자리가 인구수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 매년 일자리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젊은이의 기호에 맞는 일자리를 전부 감당하기는 힘들다. 이것은 현재 중소기업의 비율이 무려 99.8%나 되는 상태만 봐도 알 수 있다.
7대 광역시 중 지방세가 꼴찌이며 주요 상장사 평균 연봉도 꼴찌다. 그나마 이것도 대구은행, TBC가 주를 이루고 있으니 안습 그 외 각종 통계도 좋진 않다.. 이 외에도 통계는 없지만 동고서저로 대표되는 빈부 격차도 조금 있다는 일부 주장이 있다.
3 대기업 유치의 현황
사실 지방에서 대기업 유치는 어렵다. 대기업들은 물류, 인건비, 인력확보 등의 기업환경 때문에 수도권이나 충청도, 해외 진출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더욱이 지자체마다 대기업 유치를 최대 현안으로 꼽아 그야말로 전쟁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그만큼 어려울 수밖에 없다.거기다 점점 갈수록 지역민들이 자신감을 잃고 움츠려들고 있다.
하지만 대기업 유치에 목을 매 필요가 없다. 오히려 탄탄한 중견기업을 유치하고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역발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현실적으로 대기업 유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기업 하나에 목 매는 도시의 경제구조가 기형적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도시에서 대기업에게 읍소하고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체결을 해주었다가 대기업이 어느날 기업사정을 이유로 빠져나가기라도 한다면 리스크도 만만치 않다.
대구에 있는 대기업으로는 성서3차산업단지에 STX중공업(구, STX메탈) 공장이 있다. 그러나 이곳은 소수 전문인력을 필요로하는 선박기자재 생산이 주 업무라 하청 협력 업체 또한 외부에서 끌어올 수 밖에 없으며 특히 LNG선을 건조하려면 몇 만개가 넘는 단열재 박스를 생산해내야 하는데 이런 기술을 갖춘 회사가 대구엔 없다. 애당초 대구와 조선업이 코드가 맞지 않기도하다.
2015년 12월 현풍국가산업단지에 있는 물산업클러스터 1호 유치기업로 롯데케미칼의 500억원 투자 규모의 멤브레인 제조공장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과거 섬유도시, 교육도시의 이미지를 넘어서 물산업, 미래자동차산업, 의료산업으로 산업의 틀을 바꾸려고 시도하려는 대구로서는 의미있는 기업유치라고 할 수 있다. 이 공장은 2017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롯데케미칼, 대구물산업클러스터 500억원 투자
삼성그룹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으나, 의외로 삼성 계열사나 공장은 없어도 삼성의 재력을 등에 업고 성장한 도시다. 2000년 이전에는 삼성상용차와 제일모직이 있었다. 대구 북구 제일모직터에 대구삼성창조경제센터를 만들었다. 이곳에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차례 방문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곳에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창조경제단지에는 2016년 말까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5년에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부품기업 독일 BOSCH그룹과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인 경창산업과의 합작을 통해 'KB와이퍼시스템(주)'을 설립해 대구에 투자하기로 했다. KB와이퍼시스템(주)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2만여 평 부지에 세계 최초로 와이퍼시스템 전 공정 일관라인을 포괄하는 세계적인 종합 와이퍼시스템 제조공장을 2016년 1월에 착공, 9월경 준공해 2016년 말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車부품 세계 1위' 보쉬, 대구 온다
4 분야별 특징
대구의 주요 산업으로는 건설, 섬유, 염색, 안경, 인쇄 등이 있었는데 IMF가 터진 이후로 자동차 부품, 기계금속, 섬유 ver.2 로 개편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물산업, 미래자동차산업, 의료산업으로 산업의 전환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
대구의 지역 기업들은 IMF이후로 기초체력을 튼튼히 다져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중견건설기업이었던 청구건설과 우방건설은 조금 상황이 좋지 않으나, 섬유와 염색은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지속적으로 투자와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부 제품은 동남아로 옮겨지고 고부가가치 첨단 공장이 대구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면방직 업계 상위권인 대한방직이 대구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원래 옛 월배공단에 있다가 현재는 서대구공단으로 이전했다.
4.1 섬유(직물)
전통적으로 섬유도시로 많이 인식되었으며 섬유산업으로 잘나갔었다. 섬유 산업 덕분에 대구 경제가 풍성해졌었다. 현재도 서구 비산동에 대구염색산업단지가 있다.
그런데 김대중 정부 시기였던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 IMF로 중앙정부가 폭망한 상황에서도 국책사업으로 밀라노 프로젝트라 하여 대구를 패션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섬유 산업의 고급화, 고부가가치화를 명목으로 6000억원을 투입했으나[4] , 여러모로 무리수였던 시도였기에 끝내 실패로 끝난 적도 있다.
그래도 인터넷의 천 매매 사이트를 보면 거의 사업자 등록이 대구로 되어 있다.[5] 경북대학교에는 섬유시스템공학과와 영남대학교 융합섬유공학,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에는 섬유패션대학이 따로 있다. 그리고 서구 평리동에 다이텍(DYETEC) 연구원[6]이 있다.
대구가 아직까지 섬유유통의 핵심 포인트이지만, 밀라노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간 까닭은 당장 시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면이 강했고, 충분한 검토없이 급하게 추진하여 곳곳에서 잡음이 터져나오는 졸속적인 면도 강했기 때문이다. 특히 1993년 코오롱, 1996년 제일모직, 효성방직 등의 대형 섬유업체들이 떠나가면서 이를 추진할 기업들이 줄어든 점도 컸다. 지금도 많은 대구 시민들은 당시의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을 실패한 것으로 치부하고 있다.[7] 게다가 1998년 말 당시 밀라노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후 대구광역시청에서 자매결연을 맺었고 이로 인해 섬유 산업의 부흥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다녔는데 사실 자매결연이 아닌 교류협력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문제는 자매결연이 되어 있지 않은 걸 안 상태에서도 계속 홍보를 하고 다녔던 것이다. 대구광역시청이 대구광역시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는 없는 일이다. #
최근에는 첨단 섬유, 기능성 섬유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게 있기 때문에 이에 발맞추어 육성하고 있다. 그런데 대구의 주력산업은 자동차 부품 산업과 기계 산업이며, 산업기조의 틀을 이제 물산업, 미래차산업, 의료산업으로 기조를 전환하려고 하고 있다.
4.2 안경테
대구 안경산업은 국내 안경테 생산과 수출의 80%를 점하고 있다.
세계 3대 안경테 생산지이다. 대구 안경산업은 1945년 일본 기술을 들여와 시작되었다. 이후 대구 북구는 한국 안경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했으며 안경특화거리, 안경특구로 지정됐다. 업체 수는 한때 700여개까지 늘었다.[8]
잘 나가던 대구 안경산업은 중국산 저가 공세에 밀려서 2009년 위기를 맞았다. 1억3230만달러까지 갔던 수출이 1억달러 밑으로 밀렸다. 업체 수도 288개로 급감했다. 여기서 극적인 반전을 이룬 게 대구의 안경산업이 '울템안경테'라고 하는 ‘신소재 안경’으로 부활했다. ‘울템’이라는 신소재를 활용한 안경테 개발과 생산에 성공하면서 도약하고 있다.
대구의 대형 안경업체가 울템을 활용한 안경테 개발에 성공했고 이후 다른 업체들이 잇따라 개발에 나섰다. 신기술 개발로 2009년 8581만달러에 그쳤던 대구의 안경테 수출이 2014년에는 1억2000만달러까지 늘었다. 특히 울템이 포함된 플라스틱 안경테 수출은 2009년 268만달러에서 2014년 4847만달러로 17배나 증가했으며, 업체 수도 560개로 늘었다.
최근에는 대기업 생산라인의 해외 이전으로 일감이 줄어든 휴대폰 제조 가공업체들이 휴대폰에 적용한 고급 기술을 안경에 접목하고 두 가지 이상의 재료와 색을 표현하는 이중사출 등 새로운 제조기법으로 대구 안경의 질적 고급화를 이뤄내고 있다. 삼성전자 휴대폰의 1차 협력업체였던 JCS몰드는 대기업의 생산기지 해외 이전 등으로 주문 물량이 줄면서 매출이 100억원대에서 50억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안경 생산에 나서면서 연간 매출 100억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4.3 양산
추가바람.
4.4 자동차 부품 & 기계산업
한 때 달성군 지역에서 자동차 부품 산업이 흥하고 있었으나 대우자동차가 문을 닫았으며 그 때문에 거기에 있던 계열사 또한 폐업하였다. 게다가 대우자동차를 인수한 GM(General Motors) 또한 휘청거리는 바람에 또 망했...을 뻔 했으나 다행히도 거기서 만들고 있는 부품은 GM에서 유일하게 잘 나가고 있는 토스카, 라세티 등이라 한 숨 돌렸다.
대구사람들은 자동차 산업에 애증의 감정이 있었다. 1990년대 초반 삼성자동차가 성서산업단지에 입지할 예정이었으나, 모종의 일로 부산 녹산국가산단으로 가버린 일이 있었다. 또 구지공단(현 달성2차산단)에 쌍용자동차 공장을 지으려다 IMF로 무산되었으며 대우자동차 몰락으로 하청업체들이 줄이어 도산했다. 무엇보다 2000년 삼성상용차 퇴출로 대구광역시민들은 자동차 산업에 대해 상당히 안 좋은 기억들만 있다. 특히 삼성자동차의 경우 입지가 결국 부산으로 결정나면서 삼성그룹 측에서 대구시민들의 분노를 무마시키고자 창원 삼성중공업에 있던 상용차 라인과 사업부문을 1997년 대구로 이전해 반쯤 어거지로 삼성상용차라는 계열사를 만든 것이다. 그러나 여러 병크들로 삼성자동차는 흔들렸는데 상태가 더 안좋았던 삼성상용차는 2000년 기업구조조정으로 퇴출되고 말았다. 그런 자동차 산업이 대구의 주요 산업 중 하나가 될 줄은 몰랐다고 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구 주력 산업은 성서 공업 단지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부품 산업과 기계 산업이다. 대구 총생산에서 자동차 부품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기계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25% 정도 된다. 대구시에서 중점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로 미래형 자동차 산업이다.
4.5 물산업
국가산업단지에 64만9000㎡ 규모로 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였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물산업 기지다. 대구시가 기획해서 중앙정부를 6~7년간 설득하였다. 하수 슬러지(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을 자원화하는 회사인 엔바이오컨스와 대구시 산하 대구환경공단, 중국 환바오(環保)과학기술공업원, 중국 강소필립환보공정유한회사 등이 4억위안 규모의 한중경영합자계약을 체결했다.[9]
4.6 기타
인쇄 산업과 구미를 배후로 전자산업과 전자부품도 있다. 소프트웨어와 게임산업도 있다.
그리고 2016년 3월 28일, SK와 삼성이 28일 대구시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시범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 전역에 사물인터넷 인프라가 구축되고 '사물인터넷 관련 규제 프리존(Free Zone)'이 지정된다. 벤처기업들이 대구시 전역에서는 규제 없이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다.
5 소비도시
결정적으로 대구 자체적인 산업은 서비스업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2011년 기준 무려 71.4%나 되는데 그렇다고 대구가 관광도시도 아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자영업의 비중이라고 봐야된다.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은 합쳐도 20%를 겨우 넘기는 실정으로 그나마 해를 거듭해서 제조업 비율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1995년에 삼성자동차는 성서산업단지 대신 부산광역시 녹산국가산업단지로 갔고 대신 성서산업단지에 들어선 삼성상용차는 1997년 외환 위기 영향으로 2000년 기업구조조정으로 망했으며 이 때 퇴출될 때 대구시민들의 적개심은 상당해서 삼성 총수 일가의 사진을 불태우는 사고를 저지르기도 했다. 그 설비는 한동안 방치되어 있다가 2004년 베트남에 팔렸다. 현재 부지는 희성전자 외 여러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공터는 야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거기다 제일모직 공장마져 1996년 구미공장과 통합이전되어 현재는 하나도 없다. 일단 2011년 삼성LED와 일본 스미모토화학이 투자한 SSLM을 유치했는데 현지법인에 본사를 유치해 잠시 기세등등했으나... 세계 LED 시장 악화로 삼성이 투자를 중단해버렸고 2013년 삼성이 지분에서 사실상 손을 떼버렸다. 결국 대구에는 젊은이들이 다수 선호하는, 흔히 말하는 괜찮은 일자리(=대기업)가 하나도 없는 까닭에 젊은이들은 차츰 수도권, 부산·울산권이나 포항, 구미 등지로 빠지고 있어 인구 유출이 현실화되고 있다. 아니면 지역 내 자영업에 대거 종사하면서 생산인력 및 정주 인구 대비 최고 수준의 소비도시로 전국 3위다. 하지만 지역총생산 및 1인당 지역총생산은 만년 꼴찌인 기형적인 도시가 되고 말았다. 오죽하면 대구에서 할 만한 일이 공무원, 폰팔이, 교수, 바리스타, 의사 정도라고 할까... 공무원 같은 경우에는 전국적인 추세지만.
사실 이렇게 된 이유 중의 하나는 대구 도심 내에는 이미 3공단, 성서산업단지, 서대구산업단지 등이 있고 도시화의 영향으로 대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대형 부지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제일모직, 코오롱, 효성 등 쟁쟁한 섬유 대기업들이 구미나 경산으로 빠져나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대기업들은 투자 효율을 위해 넓은 부지를 필요로 하는데 이러한 기호를 만족시키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대구는 1993년 전국 소득 꼴찌를 처음으로 기록한 후 대기업 유치를 위해 1995년 달성군과 통합 후 논공읍에 위천국가산업단지를 추진했다. 그러나 여러 문제로 결국 무산되면서 대구 경제는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다행히 2000년대 후반들어 대구 테크노폴리스를 만들고, 드디어 고대하던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부지 확보가 어느 정도 가능하게 되었다. 달성군 현풍에 국가산업단지 공사는 거의 일단락되었으며 1차, 2차, 3차 분양은 성황리에 마쳤다. 그리고 현재 구지 국가산업단지 착공 중에 있다.
이렇듯 대구 내의 산업이 쇠퇴한 이후로 사실 많은 대구 사람들은 공단이 많이 있는 포항, 구미, 경산과 같은 주위 도시로 출퇴근하는 쪽으로 일자리 구조가 재편되었다. 이와 반대로 소비를 위해 구미나 포항에서 대구로 오기도 한다. 우스갯소리지만 '구미에서 벌어서 대구에서 쓴다'라는 말을 할 정도이다. 대구경북의 상생동반협조가 원만치 않으나, 알게 모르게 생산과 소비를 이렇게 서로 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대구 외에 생활권 및 경제권인 구미, 경산을 대구에 포함시킨다면 적어도 대구 소득이 꼴찌는 아니다. 이는 출퇴근 시간의 이동 패턴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수도권의 경우 출근시간에는 서울로 들어가는 길이, 퇴근시간에는 서울을 빠져나가는 길이 대체로 막히지만 대구에서는 정반대이다. 특히 구미에 있는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대구 사람의 수는 어마어마하여 경부고속도로의 구미~대구 구간은 대전 이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4차로로 확장된 구간이다.
또한 철도도 상황은 마찬가지라서 동대구역이나 대구역에서 구미역으로 가는 무궁화, 새마을 열차는 항상 만원이다. 이 상태에서 대구권 광역철도이 들어오게 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와 같이 대구 인근 도시에서 벌어서 대구 내에서 소비하는 성향이 강해졌기 때문에 지역 총생산 및 1인당 지역총생산이 전국 최하위로 집계되고 있다. 이건 KB경영연구소의 전국 부자수 통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2012년 인구수 500만 규모로 비슷한 대구경북권, 대전충남권+충북권, 광주전남권+전북권 부자수는
대구경북권 10만 5천여명(대구 7만2천+경북 3만3천)
대전충남권+충북권 8만1천(대전 3만3천+충남 2만7천+충북 2만1천)
광주전남권+전북권 7만3천(광주 2만7천+전남 2만2천+전북 2만4천)
으로 대구경북권이 가장 우위에 있으며 그 중 대구만으로 광주전남권+전북권과 비슷한 규모이다.관련기사1 - GRDP 바로읽기[10]
물론 이 통계는 추후 대구경북권, 대전충남권, 충북권, 광주전남권, 전북권으로 나눠질 필요가 있다. 대구경북권만 따로 놓는 것 자체가 기형적인 분류. 굳이 따지자면 대구경북권+부울경권까지 합쳐야 맞다.
GRDP(지역내 총생산)는 GDP(국민총생산) 지역 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GRDP와 1인당 GRDP를 각각 지역경제규모와 지역주민의 소득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인식하는 예가 흔하다. 그래서인지 높은 GRDP 성장세를 제시하면서 지역 경제성장의 성과를 홍보하기도 하고 반대로 지역이 낙후되었다는 증거로 낮은 1인당 GRDP를 거론하면서 지역불균형의 폐해라고 언성을 높이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곤란한 측면이 강하다. 우선 전국 시도의 1인당 GRDP 통계를 보면 상식적인 예상과 크게 벗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2007년 기준 1인당 GRDP가 제일 높은 곳은 울산이고 충남, 전남, 경북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서울의 1인당 GRDP는 5위에 불과하고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지만 큰 차이가 없다. 평균적으로 서울 사람들이 전남 주민들보다 가난하다면 누가 믿을까? 수년전에 서울시 부탁으로 서울의 현황을 진단했던 OECD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몰라 고개를 갸우뚱거리기만 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주로 수도인 경제활동 중심지의 1인당 GRDP가 타 지역에 비해 상당히 높고 그게 상식에도 부합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우리나라의 GRDP 집계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국세청은 법인사업자의 공장에서 상품이 출고될 때 부가가치세와 교통세를 징수하고 이 자료를 토대로 한국은행이 GDP와 GRDP를 추정한다. 그런데 작은 업체는 별 문제가 없으나 대형 제조업체의 경우 본사는 대도시에 있고 공장은 중소도시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본사에서 기획, 마케팅, 연구개발 등 많은 일을 해도 GRDP 통계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일수록 이런 기능이 중요한데도 말이다. 이 방식으로도 어차피 본사와 공장이 모두 대한민국 안에 있으면 전국 지표인 GDP 추정에 문제가 없지만 GRDP는 지역 간 비교에 부적합한 자료가 되어버린다. 큰 공장이 많은 지역의 GRDP는 크게 나타나고 서비스업이 발달해 있고 기업의 본사가 많은 지역의 GRDP는 작게 나타난다. 그 결과 1인당 GRDP는 부산, 광주, 대전, 대구가 꼴찌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울산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도시화로 인해 대도시에 큰 공장이 드물기 때문이다. 일반시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전문가나 여론주도층 인사 대다수도 이런 배경에 대한 이해가 없어 잘못된 분석이 이루어지거나 지역주의가 조장되기도 한다.
관련기사2 - ‘GRDP 꼴찌’ 광역도시 개인소득은 상위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하위권을 맴돌았던 광역단체들이 개인소득 부분에서는 중위권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 등 지방의 광역단체들이 인근 생산기지의 ‘역베드타운'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은 22일 2008년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의 GRDP와 개인 소득부문을 발표했다. 통계청이 지역경제지표 발표에서 개인소득 부분까지 발표한 것은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GRDP부문에서 매년 만성적인 최하위권을 기록중인 부산(2008년 GRDP 13위), 대전(14위), 광주(15위), 대구(16위)는 개인소득 부분에서는 중위권 이상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개인소득은 GRDP를 지역 내 인구수로 단순하게 나눈 1인당 GRDP와 달리 월급·사업수입, 예금·금융소득 등의 주민들이 1년간 실제로 벌어들이는 소득을 의미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개인소득의 경우 부산(1221만 3000원)이 5위, 대전(1214만4000원)이 6위를 기록했고, 광주(1189만원)와 대구(1162만 2000원)도 각각 8위와 10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1인당 GRDP에서 3위를 기록했던 전남은 개인소득에서는 16위로 떨어지는 등 GRDP 7~9위권의 강원, 충북, 인천도 최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이같은 역전현상은 광역시가 인접 지역 ‘역베드타운' 역할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도시 내 회사와 공장들이 각종 규제나 땅값 등 생산비용 상승으로 인접 광역자치단체로 옮겨가면서 해당 광역단체의 GRDP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했다. 반면 이전한 회사나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여전히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어 개인소득을 집계할 경우 대도시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GRDP와 달리 소비 수준은 여전히 전국 3위권이기에, 그 결과 생산, 인구 대비로는 최고 수준의 소비도시가 되고 말았고 소비에 비해 생산이 기형적으로 부족한 도시가 되어버렸기에, 지속적인 인구의 감소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걸 좋게 보면 생산은 경북, 소비는 대구로 분업(?)하는 형식으로 대구 인구가 준다고 해도 동시에 경북 인구가 늘면 괜찮은 공조가 될 거 같지만 광주-전남처럼 광주 인구 증가분보다 전남 인구 유출이 훨씬 더 많은 수준은 아니더라도 경북 인구수의 증가율도 매우 낮은 편이라 큰 효과는 없을 것이다.
인구의 감소로 2000년경에 인천에게 역전당했다. 대구와 인천은 2013년 기준으로 그 차이가 35만에 달할 정도로 차이가 벌어져 버렸다. 대구 인구는 15년째 순유입이 더 많은 상태로 지금까지 약 27만이 순유출되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소비도시로서의 존재조차도 위태로워질 수 있기에 대구광역시청에서는 여러 산업을 유치하고 정부로부터 보조를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신통치 않은 상태로 상황이 그닥 좋지 않다. 오랜 기간 동안 정부 사업에서 밀려있다가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선정되긴 하였으나, 접근성이나 연계성 등의 면에서 같이 선정된 충북 오송에 비해 떨어지기에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IMF와 저가 해외 섬유 때문에 섬유 산업이 침체단계지만 첨단섬유, 기능성섬유 연구, 개발 등 첨단산업으로 부흥하겠다는 계획으로 이시아폴리스를 조성 중이나 택지지구와 다를 바 없다는 이것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6 청년 인구 유출문제
상술했다시피 인구 자체는 감소세라기보단 정체에 가깝다. 어지간한 지방은 마찬가지지만 대구의 경제 쇠퇴는 대구의 낙후와 출산률 저하 및 청년층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사실 서울이나 부산과 같은 다른 지방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특히 부산의 인구유출은 대구보다 더 심하다
매년 출산률은 전국 꼴찌 수준이며, 대구의 우수 인재는 대구에 남아있지 못하고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어서[11] 매년 16세~29세 젊은층들은 7천명~1만명 정도가 유출이 되고 있다. 이래도 인구가 정체되는 원인은 그 공백을 유출되는 청년층만큼 유입되는 노년층에 메꿔주기 때문이다. 매년 "언제 경제 꼴찌에서 탈출하나?"라는 식의 자조적인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7 그래도 희망은 있다
그래도 소비 산업이 많이 발달한 덕에 다른 지역 토착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지역 금융업을 대표하는 대구은행만큼은 건실하게 자리를 지켜 2000년대 들어 지방은행 중 부산은행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는 등 발돋움하였다. 대구은행은 삼성생명이 대주주로 있다. 부산은행도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대주주로 있는 걸 보면 지역 주민들이 투자 안해준다고 욕을 하긴 해도 투자를 하긴 하고 있는 셈이다. 은행들이야 금산분리법 때문에 대기업들이 대주주여도 이득을 취하는데 제약이 많으니.. 대구에 가면 대구은행밖에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른 거대 전국구 은행들에게 밀리지 않고 있다.
마찬가지로 소비산업의 일환으로 공연, 문화, 의료 서비스, 외식업 등이 발달해있다. 의료서비스의 경우 진료비 흑자 비율로 따지면 전국에서 2위인 데다가 의료인프라도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다. 의과대학(의전원포함) 4개, 치의학전문대학원 1개, 한의과대학 1개, 약학대학(경산포함) 4개, 3차병원 4개로 서울을 제외하면 부산과 함께 3차병원이 가장 많은 도시이다. 지역에선 지역의 이런 장점을 잘 활용하고자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를 개최하였다.
그리고 2009년 대구, 경북지역이 충북 오송과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선정되어 산업이 쇠퇴하던 대구에 한 줄기 빛이 되었다. 허허벌판이나 다름없는 오송과 첨복을 반쪽으로 갈라서 유치한다는데에 대구인들은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충북에서는 대구에게 반쪽이 뜯겼다고 생각한다. 오송이 위치한 충북 청주가 수도권과 거리가 가깝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반쪽 성공에 미치는 게 아닌가 싶어서 대구 측에선 걱정이 많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높은 분양가와 오송에 비해서 떨어지는 수도권 접근성 때문에 우려가 많았으나, 1차 분양 결과는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의료관광객이 처음으로 5천명을 넘었다고 하고 모발 이식 센터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도 많다고 하는 등, 대도시로서 묵묵히 쌓아온 지적 역량을 활용하는 새로운 산업에서 서서히 빛을 보고 있는 것 같다.
결국 한국 경제가 계속 선진국이 된다면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에만 의존한다기보다는 대학이나 연구소 같은 곳에서 쌓은 지식을 활용하는 신규 기업들에 의존해 돈을 벌게 될 수 밖에 없다.
# 이명박 정부 이후 대구광역시청과 경상북도청의 연합작전으로 2008년 8월 13일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하였다. 청사는 대구이며 서울사무소는 있지만 어째 경상북도 내에는 사무소가 없다. 또한, 타 경제자유구역청이 모두 바다를 끼고 무역에 중점을 둔 입지이나 예외적으로 물류측면에서 불리한 내륙에 선정된 점을 들어 정치력이 강하게 작용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2010년 7월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개원하였다. 2011년 5월 16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도 DUP연합(대구경북과학기술원+울산과학기술대학교+포항공과대학교[12])으로 뛰어들어 캠퍼스 유치에 성공하였다. 한편, 불과 한 달 전인 2011년 4월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 평가보고서에서 최하등급인 미흡판정을 받아 역시 정치적인 측면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2011년 6월 3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설인 한국뇌연구원을 유치하여 2014년 완공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올렸다. 광역자치단체별로 쪼개준 혁신도시 사업 중 대구광역시 이전 예정이던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제주특별자치도 이전 예정이던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2009년 5월 26일 통합하여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 개편되면서 대구와 제주간 갈등이 있었으나 2011년 9월 23일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가 대구 일괄이전을 결정하면서 대구는 올레~, 제주는 지못미가 되었다. 60만 여명인 제주도가 외쳐봐야 250만이 넘는 대구를 이길 수는 없다. 비슷한 사례로 경상남도(진주) 이전 예정이던 대한주택공사와 전주 이전 예정이던 한국토지공사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출범 이후 진주 일괄 이전으로 결정나면서 경상남도청의 승리로 끝났다. 역시 1인 1표제 하에서 정치력이 부족한(=머릿수 안 되는) 지역이 이기긴 힘들다. 전라북도청은 이후 보상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해서 결국 원래 진주로 가기로 했던 국민연금공단이 전주로 이전하기로 했다. 외적으로 원주 이전 예정이던 도로교통공단과 울산광역시 이전 예정이던 운전면허시험단이 도로교통공단으로 통합되면서 갈등이 생겼다. 그러나 도로교통 기능을 담당할 도로교통공단 본사는 강원도에 운전면허시험 기능을 담당할 운전면허본부는 울산에 각각 분산배치된 바 있다.
최근 성서5차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조성으로 인해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그 결과 제조업 고용과 수출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며 대구 경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거기다 전국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가 없던 대구에 위천국가산단 무산 이후 대구 지역에 최초로 조성되는 국가산업단지인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까지 조성되면 이 추세는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7.1 국가산업단지 & 테크노폴리스
대구 경제 회복과 고용 창출의 핵심이다. 1992년 위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실패에 돌아간 이후로 대구시는 굉장히 큰 충격에 빠졌었다. 이후 대구에서는 줄곧 넓은 공장 부지가 들어서서 생산을 할 수 있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실이 달성군에 위치한 현풍 국가산업단지와 구지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이어졌다.
구미, 창원과 같은 기업도시들이 국가산업단지를 매개로 성장한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 대구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풍에 소재한 국가산업단지는 1차, 2차, 3차까지 성황리에 기업유치에 성공했다. 구지에 소재한 국가산업단지는 현재 한창 착공 중이다. 더군다나 박근혜 대통령이 이곳이 과거 지역구였고 임기 중에도 국가산업단지를 찾을만큼 탄력도 받고 있다.
그리고 달성군 현풍에 소재한 테크노폴리스도 있다. 이곳에는 신축 아파트들도 많이 들어서있지만 연구기관들도 많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입주를 시작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연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대구분원, 국립대구과학관, 한국기계연구원(KIMM)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등 7개 연구·교육 기관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경북대학교 미래융복합캠퍼스와 계명대학교 대학원 캠퍼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7.2 신서혁신도시
대구 동구 신서동, 동내동 일원 422만m² 면적의 혁신도시가 조성되었다. 산업진흥, 교육·학술, 가스산업 중심의 공기업들이 이곳에 이전해왔다.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장학재단,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중앙교육연수원,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뇌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중앙신체검사소, 한의기술응용센터, 신용보증기금 등 15개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입주해있다.
그리고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전체 용지 면적이 105만㎡로 사업비 4038억원이 투입됐다.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등 첨단 의료 연구개발(R&D)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의 정부 의료 R&D 시설도 입주해 있다.
또 국가 뇌연구를 주도하는 거점 기관인 한국뇌연구원과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등도 입주해 있다.
7.3 수성의료지구
수성의료지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대표적 지식서비스 지구다. 총면적은 117만2000㎡로 현재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곳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대구의 특화 발전 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돼 '글로벌 의료 IT 소프트웨어(SW) 등 지식기반서비스 산업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입지 조건도 뛰어나 15분 거리에 신서첨단의료지구가 있고 이곳과 연계한 체류형 의료관광 기능도 갖출 계획이다. 수성의료지구는 의료클러스터, SW융합클러스터 조성 등 지식기반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8 관광
대구는 예로부터 부유한 동네로 이름이 높았다. 영남의 자존심 이월드와 83타워, 약령시장, 경상감영 등 이름난 관광지가 많다.
그러나 이것으로 만족을 못해서인지 특별히 다른 지역에 앞설만한 것들이 없지만 납작만두가 맛나다 이딴걸 드립이라고 쳐놨냐 백괴급고 심지어 외국인(주한미군, 섬유공장 등 때문에 다양한 외국인들이 상주하고 있는 편)들도 대구는 특별한 관광지가 없어서 기피한다는 기사를 지역신문에서 내보낼 정도이다.
사실 대구는 잘만 키우면 관광도시로 손색 없는 도시다. 서울, 부산 정도의 인지도와 관광상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신라시대부터 달구벌이라 불리었고, 조선시대에는 경상감영이 있던 어엿한 경상도 지역의 중심도시였다. 달성이라는 이름은 하루아침에 뚝딱 떨어진 이름이 아니며, 오랫동안 대도시였던 역사깊은 도시가 역사적 관광지가 부족하지 않다. 게다가 인구가 줄고 있다고는 하지만 250만명이 사는 거대 대도시이기도 하다.
8.1 대구 중구권
최근에 이를 의식했는지 대구 중구청이 계산성당과 이상화·서상돈 고택, 제일교회, 김광석거리, 악령시, 선교사 자택이 있는 청라언덕 등을 엮어서 근대로골목으로 조성하였으며 나름 반향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이 성공하자 다른 지자체에서도 OO거리 만들기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근대골목으로 대표되는 근대문화유적들은 잘 드러나 있지 않을 뿐이지 대구 시내 곳곳에 있다
무엇보다도 대구 동성로는 한강 이남에서 가장 큰 상권이다. 영화관 및 상점들이 이 곳에 집중 포진하고 있다. . CGV가 인수했지만 역사 깊은 한일극장과 국내에 거의 없는 향토영화관 만경관 등도 대구 측에서 충분히 관광지화 할 수 있었을 것이다. [13]
그리고 1호선 중앙로역, 포정동에 경상감영공원이 있다. 조선시대 지방행정체계는 전국을 8도로 나누어 각 도에 감사(관찰사)를 두었다. 감사는 감영에서 정무를 보면서 행정, 사법뿐만 아니라 군사권까지 장악하고 있었다. 감영은 감사가 집무를 보던 관청으로, 경상도를 관할하던 감영이 바로 경상감영이다. 경상감영이 대구에 있었다는 건 과거 경상도의 중심지였다는 의미라 할 수 있다. 동네식당 등이 물가가 싸기 때문에 대구에 오는 타지인들이 놀라기도 한다. 1인분에 1000원하는 돼지고기집이 있을 정도인데, 그 양은 2~3000원에 판다고 하더라도 불만이 없을 정도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달성공원이 있다.
동인동, 2호선 경대병원역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도 있다. 1907년 대구에서 비롯된 국채보상운동의 시민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달구벌대종, 종각, 참나무 오솔길, 분수와 정자, 잔디광장, 시상의 오솔길 등이 갖추어져 있다. 달구벌대종은 1998년에 설치한 것으로 매년 1월 1일 이곳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을 거행한다.
서문시장으로 대표되는 대구의 전통시장들은 각 시장별로 특색이 있을 정도로 활력이 넘친다. 최근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외국의 도시에서 그랬듯이 국내 최초의 대중교통형 모노레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도 대구 중심부를 관통하기에 충분히 관광상품화 될 수 있다.
대구관광이 겨우 납작만두 하나밖에 없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곱창, 막창, 따로국밥, 무침회, 동인동 찜갈비, 석쇠 불고기, 야끼우동, 복어불고기, 중화비빔밥, 선짓국 등도 있다.
8.2 달서구권
서울 롯데월드 말고 도심에 놀이공원이 있는 곳은 대구의 이월드(대구 우방타워랜드)가 유일하다. 대구의 랜드마크 대구타워도 있다.
8.3 수성구권
대구스타디움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 있다. 음식점이 많은 들안길이 있다. 수성못, 대구박물관도 있다.
8.4 팔공산&비슬산
팔공산은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은 명산이다. 대구광역시 동구, 경상북도 영천시‧군위군‧칠곡군‧경산시에 걸쳐있는 해발 1192미터의 산이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시대의 오악 중 중악을 담당했으며, 제사의 대상이 되었다. 후삼국시대에는 고려의 왕건과 후백제의 견훤이 이곳에서 공산전투를 치룬 곳으로도 유명하다. 파계사, 동화사, 부인사, 송림사와 같은 유서깊은 사찰들이 있다. 그 유명한 갓바위도 팔공산에 있고, 가산산성이라는 산성도 남아있다.
팔공산 일대에 팔공산도립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대구 시민이나 경북 경산, 칠곡, 영천 등의 주민들이 주말에 많이 관광하러 온다. 드라이빙 코스도 좋고 경치가 좋아 드라이빙을 취미로 삼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팔공산케이블카도 인기가 있으며 도립공원 주변에 먹거리 식당들도 많아 관광지로서도 나름 손색이 없는 편이다. 산세가 꽤나 험한데 팔공산케이블카 타고 전망대에 올라서 팔공산을 보면 산등성이가 거의 절벽에 가깝다.(...)
팔공산->백안->파군재->반야월->안심으로 이어지는 왕건 스토리는 태조왕건이라는 사극드라마로 검증이 된 극적인 스토리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이를 이용한 것은 근처의 지명들밖에 없다. 도시라고 하지만 자연관광지도 적지 않다. 팔공산, 비슬산, 앞산으로 대표되는 대구분지를 둘러싼 산들은 결코 동네 뒷산이 아니다. 대구시에서 나무위키를 보았는지 팔공산왕건길을 조성했다.
또한 파계사 삼거리를 중심으로 하여, 많은 수의 카페와 음식점들이 있는데, 버스도 다니고, 또한 자동차로의 접근도 용이하고, 주차도 편리한 편이어서 많은 시민들이 드라이브를 겸하여 찾는다.
그리고 팔공산에 비해서는 마이너하지만 대구광역시 남쪽 경계의 비슬산도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서는 일명 포산(苞山)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최고봉은 높이는 1,084m의 천왕봉(天王峰)인데 관내 절로는 달성군 옥포면의 용연사(龍淵寺), 유가면의 유가사(瑜伽寺)와 대견사(大見寺) 등이 있다. 용연사는 경내의 석조계단이 보물 제53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진신사리가 모셔진 곳으로 유명하다. 대견사는 삼층석탑이 유명한데 대견사는 일제 시대 때 폐사되었다가 2014년 복원되었다.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과 인연이 깊은 산이다. 일연이 대견사에서 22년간 기거했다고 한다. 삼국유사의 상당 내용을 이곳 비슬산에서 구상하고 기록했다는 추측도 있다.
암괴류(岩塊流)들이 많아서 독특한 경관을 보여준다. 매년 4월에 비슬산 참꽃 축제가 열리는데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8.5 기타
대구 근교의 청도, 칠곡, 군위 일대와 연계한다면 대구 관광의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그나마 다행히 현재 대구시에서 이런 기획을 하고 있지만 조금 더 빨리 하지 않았냐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산업적으로 큰 도시도 의미 있지만 문화적으로 성공한 도시도 멋있지 않겟는가? 런던, 프라하같은 도시들 같이. 대구는 대구 곳곳에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대구토박이들도 잘 모를 정도. 하지만 이는 바꿔 말하면 큰 가능성이 있다는 소리가 된다. 관광자원을 잘만 이용하면 다소 불안한 대구 경제상황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객관적으로 대구광역시가 한국 내 다른 지역보다 관광자원이 많다고 보기는 어렵다.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전북 전주시, 경남 통영시, 경북 경주시 등 국내 여러 도시들은 다수의 관광자원을 이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대구가 위의 도시들보다 관광 산업에 우위이기는 어렵다. 각자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킬러 컨텐츠가 대구에는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9 대구의 기업
- 금융
- 자동차 부품
- KCW
- 경창산업
- 구영테크
- 남양금속
- 상신브레이크
- 삼보모터스
- 세원정공
- 에스엘
- 캐프
- 티에이치엔
- 파브코
- 평화산업
- 평화홀딩스
- 평화발레오
- 평화정공
- 한국파워트레인
- 화신테크
- 현대커민스엔진
- 기계
- JVM
- 갑을메탈
- 대구텍 - 국영기업이었던 대한중석의 후신으로 달성군 가창면에 있다. 대한중석과 정부의 합작으로 현재의 포스코가 탄생하기도 했으며 인근에 있는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 설립에도 자본이 들어갔다. 흔히 워렌 버핏이 투자한 곳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빵빵한 만큼 들어가기는 매우 어렵고 채용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다.[14]
그만큼 짱짱한 직장 - 대동공업 - 1947년 경남 진주에서 세워진 기업으로 1984년 논공공단(현재 달성1차산단)으로 이전한 농기구 제조 회사다.[* 여기도 代口내
- 맥스로텍
- 아세아텍
- 쌍용머티리얼
- 삼익THK
- 유지인트
- 화성
- 금속
- SM남선알미늄 - 1947년 경상북도 대구시 침산동(현재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서 설립된 남선경금속공업사가 전신으로 1990년 남선알미늄으로 바꾸었다. 말 그대로 알미늄 제품을 만드는 중견기업이었으나, IMF 때 위크아웃 대사잉 되어 우방건설과 함께 SM그룹에 매각되어 계열사가 되었다.
- 신라철강
- 대동금속
- 대호에이엘
- 전자
- 이수페타시스
- 아진엑스텍
- 아바코
- 아바텍
- 액트
- 엘앤에프
- 에스앤에스텍
- 이그잭스
- 삼우엠스
- 태양기전
- 도시가스 - 대구를 기반으로 성공한 대성그룹의 핵심 사업부문였으며 대성그룹은 2013년 재계서열 45위(공기업 제외시 37위)까지 위상을 끌어올렸다.
이제 삼성 라이온즈로 발만 걸쳐놓은 삼성그룹만 쳐다보지 않아도 된다! - 주류
- 금복주
- 풍국주정
- 식품
- 푸드웰
- 땅땅치킨
- 대구통닭
- 건설
- 유통
- 대구백화점
- 크레텍책임 - 공구 및 기계, 산업용품 유통업체
- 섬유
- 성안
- 신라섬유
- TK케미칼 - 동국방직으로 유명한 동국의 계열사였으나, 역시 SM그룹에 매각되어 계열사가 되었다.
- 게임
- 기타
10 관련 문서
- ↑ 거기다 최근 추세인 파견, 용역업체로 하청을 맡기는 경우가 늘면서...더 안습해 졌다.
- ↑ 사실, 이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잘못된 정책을 견제할 수 없다는 것은 매우 치명적인 일이다.
- ↑ 대표적으로 고양시나 구리시, 의왕시 같은 주거 위주의 수도권 위성도시들은 1인당 GRDP가 낮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 도시가 못사는 지역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 ↑ 사실 정부투자는 그리 많자않다. 민자 투자가 적지 않지. 다만 발표는 총액으로 발표되니갸.
- ↑ 서울 동대분시장도 대구에서 물건을 떼가서 판매하는 재판매에 불과하였다 지금은 역전되어 대구에서 새산한 직물이 동대문에서 팔리고 대구 시장상인들이 서울에서 사가지고 내려와야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 ↑ 다이텍연구원은 섬유제품의 부가가치가 결정되는 염색, 가공분야에서 첨단 신기술개발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 ↑ 다른 의견으로는 그나마 빌라노 프로젝트의 유산이 조금이나마 남아, 이나마라도 섬유산업이 남아 있다는 의견도 있다. 안경테, 양산 등과 비교하면 그럴 듯 해 보인다.
- ↑ [1]
- ↑ [2]
- ↑ 그래서 외지 사람들이 대구에 와서 제일 놀라는 것이 특히 범어동 같은 대표적인 부촌에 가면 외제차가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것이다. 고급 아파트 주차장에 가 보면 BMW, 벤츠, 아우디는 거의 승용차 수준으로 굴러다니고 밴틀리, 페라리, 람보르기니 같은 차도 적지않게 보인다.
- ↑ 대구 경제가 좋지 못하고, 그렇다 할 기업이 없는 문제, 그리고 대구 內 많은 중소기업에서의 열악한 환경+과도한 근무시간에 비해 (같은 조건의 타지역) 보다 낮은 급여와 기업전망 등이 제일 큰 문제, 20~30대뿐만 아니라 40~50대 장년층에서도 돈 벌려면 타지로 가야 한다고 말하곤 할 정도니...
- ↑ 설립에 사용된 돈줄인 포항제철이 대일청구권을 바탕으로 한 국비로 만들어진 걸 감안하면 포항공과대학교도 사실상 국립에 가깝다.
- ↑ 물론 지금은 현대화 되어서 관광지로는 매리트가 떨어진다.
- ↑ 대구 內에서 탑이라고 할만큼이다. 퇴사율도 정년을 제외하고는 0에 가깝고 입사도 0에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