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애프터스쿨)

30px AFTER SCHOOL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레이나나나리지이영가은
졸업 멤버
소영베카가희주연정아
관련 문서 : 음반, 음악 외 활동, 오렌지 캬라멜
오렌지 캬라멜 멤버
레이나
나나
리지
본명박수영(朴修映)
출생1992년 7월 31일,부산광역시
신체169cm, 51kg, 240mm A형
가족부모님
학력부산 해강중학교
부산 예문여자고등학교
서울 압구정고등학교
경희대학교 PostModern음악학과[1]
데뷔2010년 애프터스쿨 싱글 3집 《Bang!》
포지션서브보컬
별명리글, 박비글, 맂, 박뚜엉, 박가지가지, 찌아찌아, 박꼬딩
소속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사이트,> 트위터[2]

대한민국걸그룹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애프터스쿨 블루의 멤버.

1 데뷔 전

어릴 때 꿈은 아나운서였다고 한다. 학교에서 방송반도 하고 KBS한국어능력시험도 준비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친구 따라서 재미삼아 슈퍼스타K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이 때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가수로 데뷔한 후, 가수에서 아나운서가 되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MC로 꿈을 바꿨다고 한다. 사투리를 고치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

2011년 8월에 출연한 해피투게더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길거리 캐스팅이 되어 데뷔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때 유이도 같이 출연했는데, 이 사실을 듣고 엄청 놀랬다. 네가? 네가??? 슈퍼스타K 오디션을 치르다가 PD가 메인화면을 찍자고 화장실 앞에 붙잡아 두어 노래 연습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와서 캐스팅 한 것. 플레디스 관계자는 캐스팅 영상을 통해 리지의 얼굴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다른 스케쥴 때문에 부산에 왔다가 버스정류장에 서있던 리지를 알아보고 캐스팅하러 왔다고 한다. 그런 다음 테스트를 받았는데, 원래 뽕끼 있는 노래를 좋아해서 트로트를 불렀다고 한다.(...) 나나도 오디션에서 트로트를 불렀다. 부른 트로트는 장윤정의 <이따, 이따요>.

레이나, 나나와 같이 연습생 시절을 보냈는데, 레이나와 나나가 먼저 데뷔하자 외로워서 많이 울었다고 한다.

데뷔하기 전에 리즈시절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 무대에 백댄서한 적이 있다. 백댄서들이 죄다 비슷한 차림에 카메라에 잘 잡히지도 않아 확인하기가 어렵다. 흑역사 손담비가 가장 좋아하는 동생이라고 한다. 참고

2010년 2월 27일에 애프터스쿨이 첫 팬미팅을 가졌는데, 이 때 리지는 정식 데뷔하기 전이라 가면을 쓰고 나왔다.(...) 흑역사2 영상 무슨 신비주의도 아니고

초1부터 중2까지 수영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유이 앞에선 한낱 풋 사과일뿐 이 외에도 성악, 탁구도 어린 시절에 잡다하게 배웠다고. 탁구를 돈주고 배웠는데 다 까먹어서 <립스틱>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는 CG처리했다고 한다. 아니 그건 탁구 선수도 못하는 건데 리지의 어머니는 뮤직비디오를 보고 리지가 직접 탁구친 줄 알고 "너 탁구 배운 보람이 있구나"라고 말씀하셨다고.(...)

2 애프터스쿨

《Bang!》활동 때 합류한 신입생. 2010년 3월 26일 뮤직뱅크 무대가 데뷔 무대였다. 데뷔한 날이 바로 그날이다... 이영과 함께 팀의 막내였다. 같은 92년생이지만 생일까지 따지면 이영이 리지보다 16일 늦게 태어났다. 가은이 영입되면서 막내 탈출. 《Bang!》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교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데뷔하고 나니 심각한 병풍. 파트마저 없었는데 유이가 드라마 촬영 때문에 《Bang!》 활동에서 거의 빠지다시피 하자 그 자리를 대신 했다. 그 일 때문에 음방&예능이 장기간 결방한 것까지 생각하면 데뷔 초창기는 완전 안습했다.

《Bang!》시절에는 워낙 병풍이었기에 부각되지 않았으나, 오렌지 캬라멜 활동과 더불어 실력이 나아지면서 제법 쓸만한 보컬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초기엔 가창력이 불안정했지만, 앺스&오캬 경력이 쌓이면서 더불어 행사로 굴려지면서 나나와 같이 서브보컬로서는 괜찮은 위치로 섰다. 제법 간드러지게 부르는 재주가 있는 듯. 잠깐이나마 성악을 했다고 한다. 노래를 부를 때 특유의 콧소리가 있는데, 이것에 대해선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다만 음이탈이 확실히 줄어든 것에 비해 강약조절은 아직 부족하다.

합류한지 얼마 안됐을 때는 멤버들을 볼 때마다 "Oh Oh 연예인 Oh Oh"라고 바라봤다고 한다. "뭘 입어도 연예인이라 다르구나"라고 한다고. 그 후로 엠버한테 전화했다는 얘기를 한걸 보면 금방 적응한 듯하다. 아니... 적응한 수준이 아니다. 친목질이 아이돌계의 강민호 수준. 강민호 문서에는 "강민호는 친목질의 아이콘, 아이돌로 치면 애프터스쿨의 멤버 리지."라고 써있다.(...) 그리고 오렌지캬라멜 활동으로 이름을 알리고 난 뒤 모든 예능프로에서 출연자들에게 들이대는 중이다. 특히 유재석, 강호동, 정형돈에게 이쁨을 받는 듯하다. 줄을 설 줄 아는구만 특히 유재석은 자신이 하고 있는 프로에 리지가 출연하게 되자, 녹화 전에 리지에게 전화를 해서 조언과 격려를 해줬다고 한다.

멤버 내에선 하극상 말괄량이 동생을 맡고 있다. 동생라인이기도 하고, 깝 이미지도 있어서 실제로 멤버들 사이의 몰래카메라를 보면 항상 하극상 역할을 담당한다. 그리고 잘한다. 특히 유이와는 톰과 제리 컨셉. 예능에서 아웅다웅하는 언니동생모습을 볼 수 있다. 리지를 잘 모르는 사람들 중엔 예능을 사건/사고로 만드는 기레기 덕분에 "서로 사이가 안좋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소수 있긴하지만, 근거 없는 이야기다. 해외 팬들은 주연과 장난치는 영상이 많아서 그런지 리지 & 주연을 애증 커플로 엮기도. 리지가 주연에게 애교 부리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리지 스스로 자기 자신을 주연바라기라고 할 정도. 영상 제목이 love and fight

<Flashback> 티저 이미지 때문에 화제가 된 적이 있다. <Flashback>이 섹시 컨셉이다 보니 멤버들의 티저 이미지가 모두 노출이 있고 강렬한데, 리지의 티저 이미지가 가장 쌨다. 리지가 강심장에서 한 말에 따르면, 포즈 때문에 "뒷간에서 X 싸냐?"라는 리플도 있었다고 한다. 평소 귀여운 이미지였는데 가장 섹시하게 나오니 충격이 두배. 이쁘고 섹시하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제 21살 된 애한테 뭔 짓이냐고 플레디스를 까는 팬들도 있었다. 리지 본인은 티저 이미지에 대해 "이제 성년의 날도 지났으니 숨겨두었던 섹시를 조금 공개한 거에요"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맘에 드는듯.(...)

<Flashback> 무대에서는 티저 영상에 비해 비중이 줄었다. 마치 <Bang!>에서 나나와 더블로 나왔던 것처럼 신입생인 가은과 더블로 나오는 파트가 있을 정도. 하지만 실제 파트 분량은 나나 다음으로 네 번째로 많고, 노래의 첫 파트도 담당하고 있다. 나나와 더불어 꽤나 푸시를 받았다.

2012년 하반기에 G.DRAGON과 열애설이 한번 났었는데, 이유가 정말 말도 안되는 헛소문이라 금방 묻혔다. 지드래곤 노래 <ONE OF A KIND>에서 "내 노랜 건물을 올리지", <크레용> "아직도 꿀리지"에서 '리지' 부분이 좀 강조되었다(...)는 헛소리 + 강남바에서 둘이 술 마시는 걸 봤다는 카더라 통신의 합작.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다. 주간 아이돌에서 리지가 서로 아는 사이는 맞지만 번호도 모른다며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난거 같다"라며 해명했다. 더불어 이런 스캔들이 나서 영광이라고.(...)

12월 17일, 언더에서 유명한 Andup과 함께한 디지털 싱글 《Cupcake Project》이 뜬금 없이 발매되었다. 노래 <Cosmetic>는 괜찮은 평을 받았다. Andup의 랩 실력도 좋고, 예능 셔틀 리지의 이런 모습도 신선하다는 평. 정작 이 노래는 어느 힙합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서야 알려지게 된 것은 비밀...

12월 29일에는 SBS 가요대전에서 미스틱 화이트(Mystic White)라는 프로젝트 그룹에 참여했다. 노래는 <인어공주>. 앨범 자켓에서 센터이면서 노래 도중에 독무도 있다고 리지 본인은 좋아했다. 센터리지에요

2013년 5월에 다음 앨범을 준비하다가 오른쪽 발목의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 의욕이 앞서 배우지 않은 기술을 스스로 해보다가 착지를 잘못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미리 잡혀있었던 스케줄을 제외한 모든 스케줄에서 제외되었다. 이 때문에 6월 7일에 공개된 싱글 6집 뮤직비디오 티저 이미지 촬영에는 리지가 참여하지 못했다. 팬들의 걱정에 리지 본인은 "저희 잘되려고 제가 액땜한 거에요"라며 긍정 멘탈을 보여줬다. 부상 때문에 뮤직비디오에도 거의 나오지 않고, 컴백 무대도 같이하지 못했다. 대신 덕밍아웃을 했다

싱글 6집 앨범 자켓을 찍을 때 한성수 대표에게 "베버리힐즈의 세차하는 소녀처럼" 컨셉을 잡으라고 조언을 받았다고 한다. 아무래도 고급 섹시를 추구하라는 뜻인 듯.(...) 그런데 다른 멤버들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없고, 리지만 이런 조언을 받았다고 한다. 보충수업

2.1 사투리돌

2010년 여름, 방송에서의 리지의 모습은 부산소녀 + 막내 기믹이었다. 부산소녀 컨셉이 반응이 좋자 그 분이나 어떤 트레이너 랩퍼처럼 방송에서 거리낌없이 사투리를 구사하며 더욱 더 인기몰이를 했다. 특히 리지 특유의 "오빠야~"가 귀엽다는 반응. 방송에서 사투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리지가 걸그룹 중 처음이라 카더라. 리지가 사투리로 좀 먹혀들어가자 이후 모 아이돌 그룹멤버가 전라도 사투리 기믹으로 예능에 등장해서 각종 일부 무개념 커뮤니티에서는 지역드립개드립이 쏟아졌다. 소속사에서 교정시키려다가 포기했다고 리지가 직접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보통 경상도 출신이라도 여자 아이돌은 의식적으로 표준어로 교정을 해왔던 관례다. 같은 부산 출신인 한선화의 경우 급할 때나 무의식 중에는 사투리가 나오지만 방송에서는 표준어를 구사한다. 이와 비교하면 상당히 이례적. 너무 대놓고 사투리를 사용하니까 일각에서는 이제 슬슬 거슬린다는 의견도 나타나고 있다. 자기도 사투리가 '말투'는 될 수 있을지언정 '캐릭터'는 되지 못한다는걸 알고 있다. 한창 사투리로 잘 나갈 때, 강심장에 나와 "사투리 한철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 외 인터뷰에서도 표준어의 필요성을 느낀다는 말을 많이 하고 다녔다. 그래서인지 2011년 말부터는 사투리를 고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으며, 시켜서 하는 경우나 무의식 중에 튀어나오는 경우가 아니면 사투리를 자제하고 있다.

정체 모를 이상한 사투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경상도 네티즌들의 비판도 있었다. 억양은 문제가 없지만, 어휘가 이상하다는 비판이 많다. 젊은이들이 쓰는 비속어를 경상도 사투리라고 사용하여 방송을 시청하는 많은 경상도 중장년층을 아연실색케 하였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해서 말했던 "까데기치다"라는 말이 문제였다. "이성에게 작업을 걸다", "헌팅하다"라는 뜻이라고. 리지가 이 말을 했을 때 쌈디와 정용화는 "어 그건 좀..."이라면서 걱정했으나, 신봉선이 괜찮다며 받아줬다. 80년대 후반 청년들도 썼는데???

그리고 이 사투리 컨셉 때문에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적도 있다. 사실 문제는 사투리가 아니라 2012년 여름 응답하라 1997로 대박을 친 에이핑크정은지와 라이벌 구도가 있었던 것.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리지가 걸그룹에서 사투리 컨셉은 최초는 맞으나, 이 당시 부산 사투리 연기로 대박을 친 정은지가 사투리돌 대세였다. 리지가 좀 밀려난 듯한 모양새에서 MC들이나 기자들이 라이벌 구도로 몰아갔고, 예능 욕심이 났는지 리지는 결국 "내가 원조"라면서 이에 응해버렸다. 정은지가 대세인 상황에 리지의 평소 예능에서의 깝 이미지까지 더해져서, "사투리가 네 거냐?"라는 등등 많은 까임을 특히 여초 사이트에서 받게 되었다.

정작 리지 본인은 이에 대해 "처음에는 신경 안썼는데, 자꾸 주변사람들이 부추겨서 힘들어요."라고 말했을 정도. 사실 예능에서 라이벌 구도는 심심치 않게 있지만, 대세랑 라이벌 구도가 잡히면 대세 아닌 쪽이 피해 보는게 뻔하다. 하지만 라이벌 구도가 잡혔을뿐 싸우거나, 막말을 하거나, 비하하거나, 무시하는 일 등등 잘못한 것은 없었다. 즉 예능에서 흔히 나오는 라이벌 기믹으로, 문제될 행동이나 발언이 없었기에 누가 까인다는 것 자체가 웃긴 상황. 기레기들이나 악플러가 문제다 어떻게보면 걸그룹에서 예능 포지션이 가지는 안좋은 면을 보여준 사례.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때 이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2.2 팬덤

애프터스쿨 팬덤에서 인기 상위권이다. 애프터스쿨 멤버들이 대체적으로 도도(?)한데, 리지는 그 정반대라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는 듯. 물론 다른 그룹에서도 리지 같은 아이돌은 보기 힘들다 발랄하고 솔직한게 본인 스스로 매력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주 붙는 수식어가 해피 바이러스, 인간 비타민. 직접 만난 팬들에 증언에 의하면 가장 활발하고 팬들이랑 제일 잘 놀아준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대학교 행사에서 리지가 다리를 다쳐서 깁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나게 뛰어다니며 호응을 이끌었다고 한다.(...) 증언. 레이나처럼 조련을 잘한다기 보다는 본래 성격이 그래서 팬들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듯.

멤버 중에 트위터 활동도 가장 활발하다. 트위터를 보면 무수한 셀카(...)와 앞에서도 언급한 넓은 연예계 인맥을 확인할 수 있다. 종종 트위터에 "리지시" 또는 "리지시 + (숫자)"라는 내용밖에 없는 글이 올라오는데, 여기서 리지시는 자신의 생일인 "7월 31일"을 의미하는 (보통 오후) 7시 31분을 나타내며, 글 쓴 시각을 기준으로 숫자를 정한다. 예를 들어 "리지시 + 60"은 글을 쓴 시각이 8시 31분이라는 뜻이다. 일종의 꾸준글. 본격 자기 스스로 꾸준글 올리는 아이돌

지금은 리지시!

— Lizzy Park 리지 (@p_Lizzy) 2012년 12월 20일

팬들이 가장 걱정을 많이 하는 멤버이기도 하다. 너구리 같이 귀엽다는 평가를 받는 레이나, 사막여우처럼 이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나나와는 다르게 비글처럼 너무 활발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게 리지의 매력 포인트이기도 하지만, 걸그룹에서 예능에 많이 노출된다는 점과 의 이미지는 양날의 검과 같아서 인지도를 쌓기도 쉽지만 안티가 생기기도 쉽기 때문에 이를 우려하는 팬들도 있다. "맂빠 하다가 간 떨어지겠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

인터뷰에서 팬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항상 "팬들은 조미료입니다." 드립을 친다. 마지막 문단 참고 자기는 음식이고 팬들이 자신의 맛을 내주는 존재라는 뜻. 괜찮은 비유라서 옆에 있던 멤버들이나 팬들이나 처음 들었을 때는 "올~" 이랬는데, 인터뷰를 할 때마다 나오는 드립이라 이제는 리지가 말하기도 전에 "또 조미료 말한다 ㅋㅋ" 이러면서 웃는다.

일본의 한 50대 정도 되는 건강이 좋지 않은 팬이 있는데, 남은 여생을 리지와 함께 살겠다며 몸에 '리지'라고 문신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리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3 오렌지캬라멜

애프터스쿨의 글로벌 유닛 오렌지캬라멜의 멤버다. 오렌지 캬라멜의 멤버로 셋 중 가장 나중에 공개됐다. 애프터스쿨의 <Bang!>이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완전히 묻히면서 당시 신입생인 리지도 같이 묻힐 뻔 했지만, 오렌지 캬라멜 활동으로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인지도를 얻게 된다. 애프터스쿨 노래에선 리지의 분량이 많지 않은데, 오렌지 캬라멜은 아무래도 3명이다 보니 비중이 크다. 특히 특유의 콧소리가 오렌지 캬라멜의 뽕끼에 잘 어울린다.

멤버들의 말에 의하면 유닛 컨셉을 보고 오글오글거려 했던 다른 멤버들과 달리, 귀여운 것과 트로트 스타일의 뽕끼어린 노래를 원래부터 좋아해서 유닛 컨셉을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리지 본인도 <마법소녀> 노래를 처음 듣자마자 "아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다른 걸그룹들이 하지 않는 오캬만의 컨셉에 자부심이 있는지 유닛 컨셉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우리는 마젤란 같아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잖아요"라고 대답하면서 뿌듯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저 대답을 한 후 본인도 민망한지 크게 웃었지만.(...)

<너 때문에>와 <마법소녀> 무대가 같이 잡힌 날이 있었는데, <너 때문에>는 분위기를 잡고 불러야 하는데 <마법소녀> 컨셉이랑 헛갈려서 손까지 흔들어 대며 신나게 불렀다가 가희한테 혼난 적이 있다고 한다.

데뷔한 2010년에 고3이라서 2010년 11월 18일에 실시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 정작 대학은 2012년에 들어갔다.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과에 12학번으로 입학. 그리고 시험 본 다음날(앨범은 당일인 11월 18일에 나왔다.) 바로 《아잉♡》으로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오렌지 캬라멜로 군부대 공연을 간 적이 없어서 군부대 공연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립스틱》활동 때 육군사관학교에서 공연을 하게 되면서 목표 달성.

일본 가수 캬리 파뮤파뮤의 컨셉을 해보고 싶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참고로 캬리 파뮤파뮤는 일본판 레이디가가라고 불리는 가수다.(...) 직접 보자. 이외에도 버스 안내양이나 시식코너 알바 같은 컨셉도 해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4 솔로 활동

2015년 1월 17일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통해 트로트 솔로데뷔를 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쉬운 여자 아니에요로 1월 23일 디지털 싱글로 발매.
참고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걸그룹으로는 크레용팝이 있으며, 오렌지캬라멜도 2014 연말결산 축하무대에 나온 적이 있다.
트로트에 도전한 것은 좋은 시도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지만 노래 '쉬운 여자 아니에요'가 컨셉의 문제로 [3] 흥행에는 사실상 실패. 2016년 1월 12일에 출연한 슈가맨에서도 솔로활동 정산 결과 엄청난 마이너스였음을 직접 밝혔다.
참고로 착용한 퓨전한복은 모두 모란배필에서 협찬받은 의상이다.

5 음악 외 활동

5.1 예능

애프터스쿨에서 그나마 웃기다.

예능프로에서 병풍 신세를 면치 못하다가 겨우겨우 지분을 조금 따낸 주연이나 첫 고정 예능에서 대놓고 병풍 배역을 받은 유이와 다르게 대부분의 프로에서 괜찮은 분량을 차지했다. 단순한 팀이나 프로그램 홍보용이 아닌 본인 실력으로 다시 부름까지 받은 케이스. 고정만 따오면 예능셔틀 확정

예능 출연 처음에는 긴장을 해서인지 말이 별로 없었다. 오렌지 캬라멜로 인지도를 쌓은 뒤, 2010년 7월 해피투게더 출연을 기점으로(플레이걸즈 스쿨에서도 이 시기를 기점으로 예능감이 폭발했다.) 사투리 + 귀여움 + 가식 없는 멘트 등등으로 인기와 분량을 얻으면서 이후 꽤 많은 예능에 출연했다. 해피투게더에선 슈프림팀 사이먼 도미닉, 씨엔블루 정용화와 함께 부산 사투리 잔치를 열면서 깨알 같은 웃음을 주었다.

SBS 강심장에 첫 출연했을 때, 해피투게더에 출연해서 인지도가 올라갔다고 유재석에게 감사하다고 하였다. 문제는 해피투게더는 KBS다. 보통 타방송 프로그램을 언급할 때는 "K본부 방송" 혹은 "타사 프로그램" 처럼 말하는 불문율이 있는데, SBS 강심장에 나와서 해피투게더 이름을 직접 언급한 것. 물론 2000년대 후반부터는 이런 불문율이 많이 희석되고, 심지어 타사 예능 패러디도 거침없이 하는 판국이지만. 게다가 강심장의 그 당시 MC는 강호동이었다는 것. 강호동은 "감사의 인사를 할거면 유재석이 하는 놀러와가서 하지 왜 하필 여기서 하냐"라고 말했는데 리지는 순진무구하게 "놀러와에서는 저를 안불러주니까요."라고 대답했다. 악의적인 것도 아니고 순진하게 말하니 강호동도 당황 + 황당. 그리고 이 강심장 출연 이후 해피투게더에 출연해서, 강호동과 강심장 언급을 하였다. 물론 강심장의 프로그램명은 그대로 말했다. 반응이 괜찮았는지 이후에도 강심장에 몇번 더 출연하였다. 2012년 12월까지로 기준잡으면 2010년 09월 14일, 21일, 11월 30일, 2011년 01월 11일, 18일, 2012년 07월 17일, 24일 출연하였다. 통편집 당한 경우도 있지만 당시 리지의 인지도에 비해 분량도 꽤나 많은 편이다. 사실 강심장자사 드라마 홍보셔틀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타방송사 프로그램과 관련된 에피소드나 토크도 가리지 않고 방송에 내보내는 성향이 있었기 때문에 리지의 해당 발언 역시 편집되지 않고 방영된 것이다. 애초에 강호동이승기가 메인 MC다 보니 1박 2일 드립도 종종 나왔다.

플레이걸즈 스쿨에서는 막내로서 깝 + 하극상 역할을 소화. 생각보다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가끔씩 빵빵 터트려준다. 특히 몰래카메라에서 주연의 성질을 긁는데 1등 공신. 간지럼을 타거나 귀신의 집에 들어갈 때 나온 괴상한 비명도 깨알 재미.

2011년 7월부터 방영을 시작한 주간 아이돌과 인연(?)이 깊다. '아이돌 셀프 랭킹'이라는 프로에서 정형돈이 1위한 사람과 통화를 해야하는데, 그 사람이 전화를 안받으면 정형돈과 친한 리지가 대타(...)를 뛰었다. 그래서 2011년 11월 12일 오렌지 캬라멜로 출연하기 전까지 전화통화로 목소리만 4번 출연.

2012년 1월 24일 MBC 설 특집프로그램 두근두근 흔들려에 출연해 엠블랙이준과 함께 커플이 되어 에어로빅 체조를 선보였다. 처음 지목한 파트너는 슈퍼주니어성민이었지만, 이준이 되어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터뷰에서 예전 밀당을 좀 했다가 남자 여럿이 도망을 간 경력이 있다고 한다. 에어로빅복을 구입할 때나, 이준의 손편지를 받을 때나 이준의 기를 살려주는 말을 하는 모습이 은근히 연애 고수의 느낌이 든다. 그리고 이준은 그녀에게 빠져들었다. 리지는 에어로빅 체조 연습 중에 광녀 같은 웃음소리를 낸 것 때문에 이준이 싫어할까 걱정했지만, 이준은 오히려 더 리지에게 빠져들어갔다고 한다. 공연 후에도 인연이 계속되길 바라는 눈치였다. 차후 이 프로그램이 정식으로 방영된다면 나올 커플 중에 하나로 유력해 보였지만, 정작 이준은 오연서와 커플이 되어서 우결 고정.(...)

2012년 애프터스쿨 《Flashback》 활동 때 예능이나 인터뷰에서 개인기(?)로 분노 연기를 밀었다. 카메라에 그냥 "야 인마!"라고 소리치는게 전부. 사실 플레이걸즈 스쿨 8회 유령의 집에서도 한 적이 있긴한데, 이건 개인기(?)로 밀려고 한게 아니라 귀신 보고 놀라서 한 것. 처음에는 뜬금포가 터져서 멤버들도 웃고 다른 출연자들도 웃었지만, 방송에 나와 계속 하다보니 단물이 금새 빠져버렸다. 무리수 나중에는 웃기지도 않고 민망한 상황만 연출하여, 자기가 해놓고 바로 배꼽사과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걸 같은 소속사인 나라가 따라했다.(...)

7월 18일에는 주간 아이돌에 애프터스쿨 멤버들과 다같이 출연. 주연, 유이, 가은이 팀 내 비주얼 순위 '셀프' 랭킹을 했는데 리지는 세번 모두 하위권으로 지목되었다. 그러자 리지는 "나 병원 갈래!"라고 드립을 쳐 MC들과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그리고 이 당시 틴탑니엘을 팬으로서 좋아한다고 여러 방송과 라디오에서 언급하고 다녔다. 리지는 틴탑의 <박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유는 무대에서 빛이 난다고. 주간 아이돌 애프터스쿨 편에서 정형돈이 스캔들로 몰아가려다가 주간 아이돌의 반고정이었던 리지가 눈치 빠르게 간파해서 실패. 주간 아이돌에 10월 31일 오렌지 캬라멜로 다시 출연했을 때는 니엘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니엘도 이에 대한 보답인지 애프터스스쿨 멤버 중에서 (팬으로서) 리지가 가장 좋다고 했다. 그런데 외모 순위로는 유이를 1위로 골랐다

우리 결혼했어요 조권/가인 커플의 다음 타자로 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와 커플로 투입 된다는 루머가 있었다. 팬덤에선 대체로 "황광희와 커플로 나오면 리지에 대한 나의 애정도가 10% 이상 낮아 질 것 같다."라는 반응. 그러나 황광희의 파트너 역은 시크릿한선화가 가져갔다.

2013년 2월 9일 무한도전 숫자야구 특집에 출연했다. 게스트는 아니고 지나가다가 박명수와 마주쳐 깨알 같이 20초 정도 나왔다.(...) 리지의 밝은 인사성을 엿볼 수 있다. 영상 박명수의 디스는 덤

6월 19일 주간 아이돌 100회 특집을 맞아 오랜만에 전화통화로 목소리만 출연했다. 합숙소는 경기도 가평에 있는 연수원. 폴댄스를 위해 합숙 훈련을 간건데 부상을 당한 리지도 따라갔다. 이 때 발목을 다친 상태였는데, 합숙소 밖에서 전화를 받다가 풀독까지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 멤버들이 붙여준 별명이 박가지가지. 말 그대로 가지가지 한다고.(...)

6월 19일 라디오 스타 '괜히 바꿨어' 특집에 김진수, 최송현, 나나와 함께 출연했다. 아이돌로써는 드물게 혼전순결을 언급 섹시연기를 위해 나나와 같이 야동(정확히는 쇼킹아시아)을 같이 봤다는 사실까지 인증했다.(이쯤되면 대담의 수준을 넘어선걸지도?)처음 등장할 때 소개 멘트는 "중간 투입 전문 연기자, 주야장천 남자만 쫓아다니는 역할 전문". 비글 본능을 발휘하여 방송 분량을 독차지하였다. 정은지에 관한 오해도 풀면서 예능감도 대폭발. '내 연기 인생을 열어준 노래'로 조수미의 <champions>를 선택하여 불렀는데, 처음에는 그럴싸하게 부르더니 결국에는 익룡창법을 보여주며 MC 전원을 빵터트렸다.

2014년 6월 14일, 무한도전 응원단에 합류했으나 정작 브라질에는 스케줄 문제로 못간다고.. 기사링크.

2014년 말부터 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제조기의 걸그룹 참소녀의 멤버로 출연 중이다. 다만, 여기서 다른 참소녀과 다르게 다른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보이고 있지는 못 하고 보컬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알게 모르게 제2의 서브MC(제1의 서브MC는 당연히 대준이) 비스무리하게 상황을 관망하면서 프로그램이 산으로 가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2015년부터 올리브 채널의 테이스티로드에 하차하는 김성은을 대신하여 MC로 합류한다. 기존 MC였던 김성은이 박수진과 호흡이 좋았기에 리지의 합류를 기대보단 걱정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그런데 막상 방송 1달이 넘은 현 시점에서는 나름대로 박수진과 호흡을 잘 맞추려고 노력하고있다. 테이스티로드 자체가 언젠가부터 철저히 박수진 중심의 프로그램이 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MC인 김성은도 그렇고 리지도 그렇고 MC라기 보다는 보조 MC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 점에서는 괜찮은 편이다. 특히 기존의 언니-동생 관계에서 동생 포지션이었던 박수진이 언니 포지션이 되면서 다른 느낌을 주고 기존 시청자들의 우려는 어느 정도 잦아든 상황. 다만, 상황을 받아서 진행하려는 박수진과 달리 일단 저지르고 보려는 행동파에 가까운 리지이니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 답지 않은 먹방을 찍어주고 있기 때문에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26일에 2015 시즌이 끝나면서 하차.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칼같이 하차...

2016년 2월 7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시집가는 갑순이로 출연했다. 결과는 장가가는 갑돌이에게 패배하여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 판정단들에게 신봉선 뻘의 손이 거친 중년 여성으로 오해받았다.

2016년 3월 30일, 동네스타 전국방송 내보내기에서 MC로 출연하는 게 확정되었다. 4월 13일부터 매주 쭉 출연하고 있다.

5.1.1 런닝맨

리지의 흑역사

한참 예능감이 물오르고 있던 2010년 10월 3일에 런닝맨에 처음 출연, 그리고 2회 연속 게스트 출연. 결국 고정이 확정됐다는 기사가 떴다. 이당시 런닝맨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리지 덕분인지는 몰라도 리지가 합류한 이후로 계속 시청률이 상승했다.

11월 21일 방송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의 슬랩스틱 개그 보조로 활약. 그러나 그 이후 방송분부터는 점점 병풍화. 그것보다 송지효가 너무 강한거지만 런닝맨에서는 "크히히히히히" 하는 웃음소리 빼고 눈에 띄는 게 별로 없다. 게임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예능감이 출중한 것도 아니어서 병풍화가 심화되었다. 물론 다른 런닝맨 멤버들이 몇 달이 지나서야 캐릭터가 확립되고, 그걸 기본으로 드립을 쳤던 걸 보면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유독 도드라지는 웃음소리 때문에 앺덕들은 리지가 불참한 방송분에서는 음향효과(?)가 부족하다고 투정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렇게 하차소식이 발표. 2011년 1월 9일 방영분까지만 출연하고 더이상 나오지 않았다. 리지의 하차 소식에 대한 질문에 "리지는 고정이 아니고 장기 게스트였다"라는 제작진의 개드립변명이 일품. 리지 본인도 이 말에 상처를 많이 받았는지, 런닝맨에서 하차한 뒤 이 얘기를 듣고 우울증에 걸렸다고 한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분량이 안 나오니 하차는 당연하다는 의견과, 고정이 된지 두 달도 안돼서 하차시키는 게 너무하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또한 하차도 하차지만 리지가 처음 합류할 때는 고정 멤버라고 하더니 이제 와서 장기 게스트라고 말 바꾸냐며 제작진의 태도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당시 병풍 논란은 다른 출연진에게도 있었다. 송중기와 지석진이었는데 2012년 이후 레이스스타터로 각성한 지석진조차 당시에는 캐릭터도 존재감도 없었다. 아무래도 발로 뛰는 예능이다보니 체력적 한계 등으로 아슬아슬한 병풍이었다. 그러나 유재석의 의리 및 스태프와의 관계로 살아 남아 2012년부터 포텐을 터트렸다. 송중기는 많이 웃기지 못했지만, 계속 분량 확보를 위해 마구 들이대서 제작진의 편집점을 어렵게 하는(?) 스킬을 사용하여 분량을 찾아먹고, 그것을 적극청년 중기라는 캐릭터로 잡아서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다. [4] 물론 2011년 5월에 하차하긴 하지만 자진하차였고, 좋게 마무리 됐다. 그러나 리지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나마 어쩌다 천연스러운 모습으로 분량을 확보하긴 했지만, 그뿐이었다. 캐릭터를 찾지 못해서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잘렸다. 특히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는 리지 자체가 거의 나오질 않았다. 편집상의 문제도 꽤 있었는데 한 에피소드에서는 송지효를 잡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으나 (탈출을 다했다고 생각한 순간, 엘리베이터에서 리지와 맞닥뜨려 시간을 끄는 동안 다른 멤버들이 와서 아웃시켰다) 그 장면은 채 5초도 나가지 않았고, 자막면에서도 "일단 아웃" 이라고 표시하는 등 많이 짤려나가기도 했다. 그리고 리지의 스케줄 조정 문제도 있었다. 당시 애프터스쿨의 해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장시간 촬영하는 런닝맨 녹화 스케줄과 리지의 스케줄을 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 실제로 리지가 런닝맨에 출연하고 있을 때도 스케줄 문제로 격주 출연하는 형식이었다. 게다가 당시에 리지가 다리 부상을 안고 있었던 것도 문제였다. 존재감도 병풍인데 스케줄 조정도 어려우니까 결국 하차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011년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대상 수상 소감을 말하는데, "힘든 시기에 고생만 하다 간 우리 리지, 송중기 너무 감사하다"라고 언급해 앺빠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리고 런닝맨 제작진을 깠다 리지도 이를 보고 고마웠는지 "유느님은 레알이야"라고 트윗을 올렸다. 참고.

이후 《립스틱》으로 막 활동을 할 무렵, 짤막한 인터뷰 형식 프로그램(Tick Talk)에서 한 말을 보면 런닝맨에 아직 마음이 있다. 질문의 내용이 "요즘 탐나는 예능은?"이었는데, 그 전까지 높던 어조가 한 풀 꺾이더니 "런닝맨... PD 오빠 나빠요. 런닝맨 다시 하게 해주세요."라고 대답하였다. 이후 클로징 멘트 후 마지막까지 런닝맨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다시 누군가 이끌어 주면 잘 할 수 있을 거 같은데..."라고 중얼거림. 역시 장기 게스트가 아닌 강제 하차. 하차하기 전인 2010년 12월에 방송된 뱅뱅스쿨 5회에서도 리지가 직접 '고정'이라고 언급했다.

2013년 6월 19일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여 "런닝맨에 다시 와달라고 하면 갈 거에요?"라는 질문에 순간 망설임도 없이 "네"라고 대답했다.

이후에도 런닝맨 방영분을 보면 송중기가 종종 언급되거나 어쩌다가 등장한 것에 비하면 리지에 대해서는 심하게 언급이 없어왔다. 의도적으로 언급을 회피하는 것처럼. 송중기는 게스트는 아니더라도 제대 후 잠시 얼굴을 비추고 가고 계속 우리 식구다 가족이다라고 언급되는 것에 비하면, 리지에 대한 언급은 적어도 방영분에 있어서만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좋지 않은 하차의 결과물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언급하고 싶지 않았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그리고 드디어... 2016년 3월 27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었다. 5년 만의 재출연. 또한 런닝맨의 원년 멤버라고 제대로 나온다. 이전까지 제작진 측에서는 리지는 게스트였다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한 것을 생각하면 감개무량한 부분. 이 방송을 녹화하기 얼마 전에 런닝맨의 PD가 바뀐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5.2 연기

2011년 2월 18일에 MBC 일일 시트콤 몽땅 내 사랑 64화에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작중에서 윤두준 군 복무 시절 펜팔 상대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서울로 두준을 만나기 위해 상경한순덕이라는 캐릭터로 나왔다. 윤두준이 편지에 고등학교 졸업하면 남자친구 되어준다는 농담을 철썩 같이 믿고 졸업식이 끝나자마자 교복 입은 채로 혼자서 상경했다. 캐릭터와 상황이 워낙 재밌어서, 몽땅 내 사랑 게시판은 박순덕의 고정 요청으로 터져나갔다. 캐릭터를 정리해보면 부산 사투리 + 애교 + 귀척 + 순진함 + 순정파 + 오지랖 + 뛰어난 붙임성. 연기가 아니라 평소 모습이라는 말이 있다 카메오 출연이라고는 하나 부천대학교에서 촬영 할 때 리지를 봤다는 증언으로 보아, 1회성 캐릭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몽땅 내 사랑 바로 다음 화에는 출연하지 않았는데, 78화(3월 10일 방송분)부터 고정 확정, 마지막 화까지 나온다. 리지가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1회 출연이었다가 고정이 되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윤두준을 짝사랑하다가 결국 이루지 못하고(78화부터 사귀긴 하는데...) 나중에는 황옥엽(조권)과 러브라인 형성. 뭔가 막장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남친과 이별한 뒤 그 사람의 절친한 친구와 사귄다는 점, 부모님이 반대하는 연애라는 점 등등... 애초에 몽땅 내 사랑이 시트콤 중에서도 막장요소가 심한 편이다. 둘이서 완전 깝&닭살커플을 보여준다. 극중에서 다른 사람들은 그 둘을 보고 별로 부럽지도, 관심도 안가는 바퀴벌레 커플이라고...

리지의 키가 169. 가인은 프로필 상 163이지만 가족이 필요해에서 158이라고 밝혔다. 64화에서 이 둘이 더블샷으로 나올 때는 위에서 내려다 보는게 꼭 후배 돈 뜯는 껌 좀 씹는 언니틱하다고... 게다가 남자 출연진들 키도 그다지 큰 편이 아니라 단체샷에서도 리지가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솟아있는게 눈에 띌 정도. 촌스러운 캐릭터라 힐을 잘 신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큰 키가 눈에 띈다. 리지가 이 정도인데 유이나 나나가 들어갔다면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82화와 210화에서 김 집사의 막내 여동생 역할로 유이가 카메오 출연했다. 유이의 실제 키는 173cm.

몽땅 내 사랑에서 리지의 단골 대사(?)는 "아잉♡". 뒤늦은 앨범 홍보 한두 번 하는게 아니라 엄청 많이 하는데, 극중 설정으론 하루에 160번도 한다고 한다. 영상 제목이 Aing Nightmare Mode 이게모꼬

하이킥 시즌3에 투입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루머로 끝.

2012년 10월 27일 MBC 주말 드라마 아들 녀석들 11화부터 출연하며 첫 정극 연기를 선보였다. 작중에서는 유민기(류수영)가 쓰는 로맨스 소설의 팬이자, 민기가 여행하며 머무는 민박집의 주인 진유리 역(가명. 본명은 진복남)을 맡는다. 몽땅 내 사랑 때처럼 부산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다. 원래 진유리 역은 강원도 아가씨로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가 아니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표준어로 연기를 했는데, 제작진이 연기를 보고 표준어 보다는 사투리가 더 감정이 잘 사는 것 같다고 해서 설정을 바꿨다고 한다.

류수영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원래 유민기(류수영)은 이신영(한혜린)과 이어지는 방향에 진유리(리지)가 일방적으로 유민기를 좋아하는 상황이었다. 짝사랑 전문인가? 즉 리지는 정석 루트(?)에 방해되는 존재... 였으나 방영 도중에 작가가 교체되더니 이신영은 다른 사람과 결혼해버리고, 진유리의 계속된 애정표현에 유민기가 마음이 바뀌는 쪽으로 스토리가 변경되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민폐 캐릭터였는데 갈수록 개그 캐릭터화. 그런데 출연 분량이 많지는 않다. 어째 순덕이랑 캐릭터가 비슷하다 리지의 연기력에 대한 평가는 일단 드라마 시청률이 안습해서(...) 별 말이 없고, 진유리 역의 극중 설정 자체가 과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무살인데 민박집 주인인 점, 작가 지망생인데 평생 읽은 책이 1권이라는 점 등등... 앺빠가 아닌 시청자들은 개그 캐릭터라서 드라마 분위기를 밝게 해준다고 좋아하는 사람과, 유민기와 진유리의 상황이 시트콤 같다고 싫어하는 사람으로 갈린다. 앺빠는? 분량이 적다고 투덜댄다.(...) 드라마는 조기종영 없이 50화를 마무리로 2013년 3월 24일 종영. 그런데 아들 녀석들 제작사 대표가 출연진에게 출연료를 제대로 지급 안하고 잠적했다고 한다. 안습

11월 5일에는 MBC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16회에 유아라의 친구로 카메오 출연하였다. 근데 시트콤이 폐지크리

2013년도에는 일본의 TBS테레비의 공포물 드라마인 "악령병동"에서 한국인 유학생인 태희역할로 출연하기도 하였다.
영화 오늘의 연애로 영화에 데뷔한다. 기사

웹드라마 모모살롱에 출연했다. 상대역은 배우 박정민

MBC드라마 앵그리맘에서 명성고 여자짱? 희시스터즈 왕정희역할으로 출연. 초반엔 조방울(김희선)을 돕는등 감초같은 역할로 분량이 꽤 있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분량이..안습[5] 정극에서 처음으로 사투리를 쓰지않는 서울출신 캐릭터로 출연.

6 기타

  • 예명 리지(Lizzy)는 엘리자베스(Elizabeth)의 애칭이기도 하지만,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을 뜻하는 연리지에서 따 온 것이다. 한성수의 작명센스 원래 리지 이전에 후보 예명으로는 덕이, 순이, 순자, 숙자 였다고 한다. 그 당시 여자 아이돌 중엔 사투리를 쓰는 촌스러운 이미지가 없어서 예명도 촌스럽게 하자 했다고. 그러다가 데뷔 직전에는 본명(수영)에서 따온 를 썼다고 한다. 리지가 "SES 선배님들이 있어서 슈라는 예명은 욕 먹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자 회사에서는 "뭐 노이즈 마케팅이 어때서?" 라고 했다고 한다.
  • 2011년 2월 6일에 열린 V리그 올스타전에서 서브 시구를 했는데 이때 네트 앞에 서있던 진상헌 선수의 통수를 친 바 있다. 배신 개념의 통수가 아니라 공으로 진상헌 선수의 뒷통수를 가격했다. 이후 본인의 트위터에 애교 섞인 사과문을 트윗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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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지럼을 잘 못참는다. 간지럼 당하면 실성한 사람처럼 웃는다. 플레이걸즈 스쿨을 보면 언니들이 장난으로 간지럼 태우고 리지는 미친 듯이 웃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 생각보다 몸매가 좋다고 한다. 방송에서 비춰지는 귀여운 이미지와 같은 그룹 멤버에 이 있기 때문에 잘 부각되지 않지만, 키도 크고 돌아다니는 짤들을 보면 몸매도 확실히 좋은 편. 리지 주변의 몇몇 지인들도 리지 몸매가 좋다고 (특히 힙라인) 말한다. 그런데 정작 방송에서 리지의 몸매 얘기가 나오는 경우는 보통 본인 스스로 자랑(?)할 때가 많다. 정아는 강심장에서 리지가 아직 어려서 젖살이 남아있는 상태이고, 자신은 젖살이 빠진 상태에서 남아있는거...라고 은근슬쩍 자기자랑 드립쳤다. 이 말에 이 격하게 공감하면서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몸매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지, 숙소에서 알몸 또는 속옷차림으로 현아의 <Change> 골반춤 추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한다. 이것도 다 옛날 얘기로 점점 말라가더니 이제는 안쓰러울 정도... 아무래도 본인은 마른 게 맘에 드는 듯.
  • 코미디 빅리그에서 방청객에게 곰돌이 한마리를 했다 여친있는 분이셨고 볼뽀뽀를 당했다 그후 헤어질듯 ㅠ
  • 이쁜 것보다는 귀여운 이미지가 강해서 팀 내 비주얼 순위에서 잘 언급이 안되는데, 기대 안하고 있다가 실물을 본 사람들은 생각보다 이뻐서 놀란다고 한다.(...)
  • KBS N SPORTS 오효주 아나운서의 닮은꼴이다.
  • 한승연과 닮은꼴로 데뷔 때 화제가 됐었다. 그리고 훗날 한 후배가 리지 닮은꼴로 화제가 된다.
  • 비글 그자체 내가 비글이고 비글이 난데
  • 최근 독도에 다녀온 사진을 SNS에 올리자, 넷우익으로 추정되는 일본인들이 리지에게 인신 공격성 비난을 퍼붓고 있다. 해당 기사
  • 2016년 KBL신인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식에서 모비스의 번호인 98을 1순위로 뽑으면서 모비스의 행운의 여신이 되었다. 뽑는 순간 유재학 감독이 우승때보다도 더욱 격렬하게 기쁨을 표현했을 정도였다.
  1. 2011 수능을 치뤘지만 대학은 1년 늦게 들어가 12학번이다. 이영과 같은 학교, 같은 과, 같은 학번이다.
  2. 페이스북을 하지 않는데, 2013년 1월 누군가가 페이스북에서 리지를 사칭한 사건이 있었다.
  3. 여성 트로트 가요를 소비하는 남성들에게 어필해도 모자랄 판에 대놓고 쉬운여자가 아니라고 선언하다니 어불성설. 게다가 그런 척 하면서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뒷부분의 랩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받아먹을건 다 받아 먹어놓고 쉬운여자가 아니라고 튕기는 이상한 여자라는 생각이 들 정도. 기존의 흥행한 여성 트로트 가수들의 가사가 어떤지 살펴본다면 뭐가 문제인지 단박에 보일 것이다.
  4. 라고는 하지만 제작진의 푸쉬가 상당히 보인 멤버였다. 댓글들에도 상당히 욕먹은 캐릭터인 '송송커플'을 만들어서 송지효와 엮어주려고도 했고 적극청년도 딱히 예능감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 더 컸다.
  5. 후반부로 갈수록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라 밝은 분위기의 캐릭터들의 분량이 줄었고 핵심인물들간의 갈등에 초점이 맞춰져 핵심인물이아닌 왕정희 캐릭터도 비중이 줄어들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