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말레이시아
목차
1 개요
자기가 자기자신을 왕따 시킴....
사실 말레이시아의 외교적 추태는 그야말로 윗동네만큼이나 못됐다고 말해도 틀릴 게 없다. 말레이시아는 타국에 대해 예의가 없기로 악명이 높은데, 본인들의 자존심이 매우 심각하게 비뚤어져 있으며, 이는 흔히 우리가 말하는 '국뽕' 수준을 상상 이상으로 넘는다. 물론 경제력은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와 브루나이 다음으로 높아서 동남아 내만 따지자면 다소 강대국 수준이라고도 할 만도 하지만, 국력은 인도네시아에 훨씬 밀리며 국가인지도 역시 태국이나 베트남 등에도 훨씬 밀리고 하마터면 동남아에 속하지 않는 북한에도 훨씬 밀린다. 이러다보니 해외에서는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그 추태를 잘 보면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며, 말레이시아도 윗동네 뺨치는 무례한 국가임을 잘 알 수 있다.
아마 북한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서구에서도, 대한민국에서도 말레이시아의 외교적 추태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 물론 타국으로부터 욕을 먹고 비난을 받는 걸 원하는 나라는 당연히 없으며 이들도 조금도 틀리지는 않지만, 이들은 이러기 위해 매우 교묘한 수법을 이용한다. 타국을 향한 태도도 나라마다 제각각인데, 적어도 이렇게 교묘한 수법을 쓰는 나라는 지구상에 없다. 특히 미국이나 영국과 같은 서구 강대국 앞에서는 매우 아부하고 다니며, 이런데서 사람이 오면 왕까지는 아니더라도 국빈 대우는 받는다. 하마터면 이 나라에서는 일단 '유럽계 백인'이라고 하면 '무조건 잘 산다'는 인식이 매우 세서, 오죽하면 유럽 최빈국으로 유명한 몰도바나 알바니아, 아니면 미승인 국가인 트란스니스트리아나 코소보 쪽에서 사람이 오더라도 마치 프랑스같은 서유럽 출신인듯마냥 아부하고 잘만 대해준다. 반면 '흑인'이라고 하면 '거지', '냄새난다' 등 편견이 매우 심각하며, 이들이 오면 추악한 행패를 서슴치 않는다.
하지만 그가 어느 나라에서 왔건간에, 일단 강력한 반외국인 국가로서 사실상 "외국인은 나가라"라는 식이다. 지금부터 잘 읽어보면 이들의 쇄국정책은 꿀꾸리우스도 무릎꿇게 하더라도 별 할 말이 없는데, 물론 이들이 북한처럼 밀매나 밀반입을 즐긴다거나 대놓고 욕설과 막말을 지껄이는 축은 아니지만 이를 이용하지 않는 내에서도 추악하기 그지없다.
특히 이러한 추악한 행패를 서슴치 않고 외교적 만행을 일으키는 악질들은 다름아닌 이민국이다. '이민국'이라는 이름 그대로 외국인 문제를 담당하며 불체자 관련 문제도 당연히 이쪽 담당이다. 물론 외교 문제는 외무부가 전적으로 책임을 진다고 하지만, 이민국은 내무부 산하임에도 일정한 외교 부문을 담당한다. 헌데 이 둘의 꼬락서니를 보면 한마디로 지나가던 개가 웃을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 개마저도 치가 떨 지경이다. 이민국의 쇄국성이 투르크메니스탄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못지 않은 수준인데, 물론 단순히 이 정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아예 비자 발급조차도 학교나 회사별로 사상 유례없는 차별을 가하며, 그저 사소한 실수를 했을 뿐인데 군대식으로 갈군다거나 하는 일이 한둘이 아니다. 심지어 여기에 맞서 항의했다가 오히려 모든 외국인들을 '잠재적인 테러리스트'로 더 못살게 구는 행패를 보면 꿀꾸리우스도 놀랄 지경이다.
이러한 말레이시아의 유례없는 외교적 추태에는 그럴만한 사정(?)들이 얽혀있지만, 문제는 그 '그럴만한 사정들'이라는 게 결코 '그럴만한' 정도가 아니라 정상인의 입장에서는 경악을 금추지 못할 지경이다. 그런데도 서구사회가 이를 묵인하는 이유는 낮은 국력에다가, '외교적 추태' 하면 다 윗동네 생각만 하다보니 이런 나라에 대해서는 별 관심을 갖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게다가 이들도 윗동네처럼 5,60년대까지는 적정선을 그나마 지켰으니깐 별 할 말은 나오지 않았겠다만은, 70년대부터 타국에 무례하게 대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그 실태를 여과없이 보여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80년대까지는 공산권들이 소위 "철의 장막"이니 "죽의 장막"이니 뭐니 하는 식으로 매우 폐쇄적이다 보니, 자본주의에 친서방인 말레이시아는 이 때부터 보여진 추태에도 불구하고 공산권에 비하면 더없이 개방적인 축이라 이를 인지하지 못했을 뿐더러 냉전이라는 특수적인 상황상 서방국가들이 말레이시아의 외교문제를 운운하는 건 어쩌면은 위험한 일이었다. 그리고 그 때만해도 지금처럼 악명높은 수준은 아니었다. 그런데 공산권이 개혁개방을 추진하고, 전 세계가 국제화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과정에서 말레이시아는 개혁개방을 전면 거부하였고 결국 윗동네와 더불어 쇄국적으로 변모한 것이다.
물론 여기까지만 읽어보면 정권을 잡고 있는 일부 꼴통들만의 문제라고 인식할 수 있겠으나, 문제는 일반인들조차도 이러한 추태를 '추태'라고 여기기는커녕 오히려 '조국을 외세로부터 지키고 수호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식으로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러한 정부의 외교적 행패를 노골적으로 옹호한다는 점 또한 문제이다. 하마터면 일반인들 사이에서조차 제노포비아가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며, 이들이 외국인들에게 잘해주는 것은 그저 겉으로 다소 잘 보이기 위한 일종의 수단일 뿐 실제로 그들은 외국인을 아무런 이유없이 싫어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구글에서 '나라별 제노포비아'에 대해 찾아보면 말레이시아는 외국인들에게 친절한 축으로 나오며 오히려 대한민국이 불친절한 축으로 나오지만, 실상은 정 반대다. 특히 말레이시아인 고용주들의 여과없는 추태를 보면 그야말로 할 말 없다. 직원을 고용할 때마다 거의 모든 경우가 'Malaysian only(말레이시아인만 가능)'이라고 적어놓는 등 굉장한 폐쇄성을 자랑하는데, 상당수는 적정선조차 넘어서 대놓고 'only'만 'ONLY' 하는 식으로 대문자로 큼지막하게 적어놓으며, 한마디로 '외국인은 꺼져'라는 식이다. 극단적인 케이스도 심심찮게 보이며, 대놓고 'NO FOREIGNERS(외국인 사절)'라던가 'NON-MALAYSIAN CANDIDATES WILL BE IGNORED!!!!!!!(비말레이시아인들은 무조건 거부할 거야!!!!!!!)'라고 발악하는 행위부터 'Non-Malaysians need NOT TO APPLY(비말레이시아놈들은 지원할 자격도 없어)' 따위의 추악한 행패를 서슴치 않는다. 선진국에서도, 심지어 대한민국에서도, 하마터면 윗동네에서조차 이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며, 바로 옆의 싱가포르에서도 이러지는 않는다. 심지어 이런 무례한 문구들이 없어서 외국인이 바로 지원했는데 '조건을 충족하지만 안 돼. 그건 니가 외국인이라서.'라는 태도를 보이거나, 하마터면 지원했는데 합격 여부에 대해 연락조차 안 주는 일은 한둘이 아니다. 물론 현지인들은 이를 두고 '그건 그들이 현지인들을 선호하니깐'이라며 슬쩍 발뺌을 하지만, 아무리 현지인을 선호하더라도 이런 행동을 보이는 건 아니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를 보이는 직종들을 보면, 외국인이더라도 말레이어나 중국어와 같은 현지어를 할 줄만 안다면 위에서 어떻게 하는지 방법만 가르쳐주면 땡인 직업들이다. 그런데도 말레이시아인들은 이런 것조차 외국인이 한다면 그 무례함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특히 풀라우피낭 주에서 이를 핑계로 외국인이 현지 음식을 요리하지 못하게 막는 해괴망측한 법안까지 통과되었으며, 한 외국인은 이를 두고 '피낭이 제2의 이스라엘이 되려고 작정했구나'라며 비난을 했을 정도였다.
물론 모든 말레이시아인들이 그런 것은 아니며, 레주아완 이스마일처럼 이를 강력하게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이들도 어디까지나 소수일 뿐이며, 다수는 아니라는 점이다. 이러한 말레이시아의 추악한 행패 때문에 외국인들이 말레이시아를 비판하는 일이 있으나, 그러면 말레이시아는 '외세가 우리나라를 공격한다'는 식으로 발악하며 생난리를 핀다.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다. 물론 적반하장적 태도는 자신들의 최고존엄에 칼질했다고 발악하는 윗동네가 더 유명하다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이들의 추악한 행패는 가히 윗동네를 뺨칠 정도이다. 적어도 북한은 겉으로나마 외국인들에게 잘 보이려고 별의별 손을 쓰지, 여기는 그런 것도 없다. 21세기 유례없는 파시즘 체제인 말레이시아가 이러는 건 그들의 비뚤어진 자존심이 불러일으킨 것을 보여준다.
이마저도 나라마다 아주 제각각이라 그야말로 할 말이 없는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서방 국가라면 아부떨며 잘만 대해주는데 반해 후진국이라면 노골적인 혐오적 태도를 서슴치 않는다. 특히 말레이시아에 주로 오는 방글라데시인들이나 아프리카인들에게는 '검둥이', '냄새난다' 등의 인종차별적 망언도 서슴치 않으며, 이런 나라에서 오면 일반인들도 굉장히 무례하게 대한다. 반대로 영국이나 프랑스에서 오면 아주 잘만 대해주고 아부를 떤다. 대한민국의 경우라면 나름 강대국인데다가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 불릴 정도로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뤘으며 이들도 대한민국에서 사람이 오면 나름 잘 해준다고 하지만, 실상은 대한민국에조차도 추악한 행패를 서슴치 않는다. 이러다보니 외국인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말레이시아를 욕하더라도 괜히 그러는 것이 아니다. 당장 이 글을 보더라도 알 수 있겠지만, 말레이시아 사회가 타국과 타국민에게 얼마나 예의가 없는지는 더 설명할 필요도 없다. 굳이 설명하자면 한마디로 셀 수가 없다.
물론 이러한 외교적 추태도 2009년 다소 신세대인 나집 라작이 집권하면서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였으나, 실상은 전혀 아니며 오히려 지금까지의 그 어떠한 총리들보다도 더 추악한 행패를 보이고 있다. 이제 나집은 '하나의 말레이시아(1Malaysia)'라는 모토를 내걸어 민족간의 화합을 도모하도록 하면서 외국인을 향한 노골적인 추태와 분열을 고의로 조장하고 있고, 타국에서 말레이시아 내의 문제점들을 거론하자 '닥쳐라', '외국놈들이 지껄일 소리는 아니다' 등의 망언까지 강행했다. 오히려 나집이 집권한 이후 말레이시아는 더 무례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앞날은 영 좋지만은 않다.
다음은 말레이시아가 저지른(또는 저지르고 있는) 외교적 추태의 대표적인 예 몇 가지를 모아놓은 것이다.
- 대한민국: 상대적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잘해준다고 하지만 실상은 대한민국에조차 매우 추악한 행패를 여과없이 드러내는데, 특히 이민국은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을 한마디로 '요주의 인물'로 찍으며 대한민국 국민을 향한 무례한 태도를 서슴없이 드러낸다. 사소한 실수를 했다고 군대식으로 갈구고, 심지어 이에 항의하면 오히려 모든 대한민국 국민, 아니, 나아가서 모든 외국인들을 '잠재적인 테러리스트'로 찍으며 더 심하게 갈군다.
- 인도네시아: 이웃나라인데다가 의외로 적대 관계라 그런지, 인도네시아를 향해서는 대한민국을 향한 것보다 한 술 더 뜬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사람들이 비자를 좀 잘못 사용했다고, 사소한 실수를 했다고 별의별 발악을 떨며 강제처형을 집행해 인도네시아측과 물의를 빚은 적도 있으며, 인도네시아인에게만 별의별 요금폭탄을 매기는 일이 한둘이 아니다.
- 방글라데시: 이웃나라가 전혀 아닌데도 말레이시아가 추악한 행패를 그대로 보여주는 나라이기도 하다. 특히 노동자들이 이곳으로 와서 일하는데 그들을 툭하면 '더럽다'니 '냄새난다'니 심지어는 '깜둥이' 등의 인종차별적인 망언을 서슴치 않으며, 사소한 실수에도 바로 내쫓는다. 급기야 최근에는 이들을 더 이상 고용하지 않겠다고 폭탄선언을 강행했으며, 타국에서 이를 비판했더니 '닥쳐라'라는 나집 라작 총리의 망언까지도 이어졌다.
- 나이지리아: 말레이시아 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표 부류이기도 하다. 말레이시아 내 아프리카인들이 주로 나이지리아 출신인데, 이들에 대한 추태는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다. 특히 피부가 검은 아프리카인이라 그런지 말레이시아가 가장 싫어하는 부류에 속하며, 현지인들은 나이지리아인이 엘리베이터에 타면 코를 막으면서 그들에 대한 무례한 태도를 거침없이 드러낸다. 최근 일부 귀국 나이지리아 학생들이 공개적으로 '말레이시아를 보이콧하자'고 선포했다.
2 중동
이슬람 국가로서 아랍 나라들과 이슬람 동맹국으로 우호를 다지면서도 종교에 빠지지 않고자 노력은 하는 편이다. 이런 점 때문에 아랍 나라들과 다소 마찰이 빚어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일단 이스라엘을 정말 싫어하는 나라다. 일단 두 나라 사이 외교관계 자체가 없다.[1] 말레이시아인들에게 이스라엘은 여행금지국가로 여권 앞면에 이스라엘 제외하고 전부 여행가능이라고 적혀 있을 정도. 간혹 기독교 즉 개신교와 가톨릭을 믿는 경우 비말레이인이거나 비무슬림인 만큼 특별 신청으로 이스라엘로 여행이 가능하긴 하지만, 100% 확실히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단 엄청난 서류작성과 인터뷰가 뒤따른다. 직항도 없어 이스라엘에 가는 기독교인들은 홍콩 국제공항을 거쳐가야 한다.
이러한 점은 이슬람 국가로서 당연히 이슬람 진영인 팔레스타인 쪽을 지지하다 보니 일어나는 일이다. 지난 2014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령 가자를 폭격했을 때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직접 했을 정도라고. 특히 무슬림들 사이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반감이 있다. 그런데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원하다 보니 나름의 반미감정도 심하며 특히 말레이인 중에 강경파들은 대놓고 윗동네 못지않은 반미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포켓몬 게임을 이들이 보이콧하는 이유 중 하나는 포켓몬을 운영하는 구글맵이 미국 것이라는 점도 있지만 그들이 친이스라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 때문이라고.[2] 여하튼 이 때문인지 대한민국 하면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나라'로 아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중동 국가들과 우호적인 건 아니고, 특히 말레이시아 내의 중동인들은 툭하면 비호감으로 몰리는 일이 많다. 특히 아랍권에 비해 말레이시아가 다소 자유로워서인지, 중동에서 온 일부 학생들이 이슬람에서 금기하는 음주를 대놓고 한다거나, 학교비자를 끊어놓고는 실제로는 땡땡이치거나 하는 일이 한둘이 아니다. 이 때문에 그저 평범한 중동인들마저도 엉뚱하게 이상한 사람으로 몰리는 경우가 속출할 정도. 게다가 정부는 당연히 이를 해결할 이유가 없으니, 문제는 더 커지기 마련이다.
3 이웃나라
이웃 싱가포르나 필리핀이나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주변 이웃 나라들과 사이는 어디나 다 그렇듯 그다지 영 좋지 않다.
3.1 태국
태국과는 영토 분쟁 및 과거 말레이시아 쪽 무슬림계 술탄국들(파타니 주, 나라티왓 주, 얄라 주)을 강제로 통합한 태국에 불만이 크며 그런 작은 나라들을 자국령으로 생각하기에 당연히 태국과는 원수지간급으로 사이가 나쁘다. 이 때문인지 말레이시아는 태국과 역사적, 정치적으로 사이가 나쁜 미얀마나 캄보디아, 라오스 같은 태국과 인접한 다른 동남아시아 나라들과는 우호적 관계를 펼쳐 지속적으로 태국을 견제, 압박하려고 시도한다. 말레이시아와 태국과 이웃한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들의 관계가 얼마나 돈독하냐면 태국과 미얀마, 태국과 캄보디아 등이 대립할 때마다 캄보디아와 미얀마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중고 버스나 전철, 택시 등을 이들 국가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경제 지원금 명목의 돈을 꾸준히 빌려주고 쌀과 망고, 코코넛 등 식량들도 꾸준히 이들 국가에 수출할 정도이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자국산 맥주인 앙코르와 더불어 말레이시아산 수입 맥주인 앵커가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한다.캄보디아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유권자 여러분 태국 맥주 먹지 말고 말레이시아 앵커 맥주나 차라리 우리나라 국산 맥주 앙코르 마십시다!
3.2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관광객의 막장짓에 안티가 많고 불만이 크다고 한다.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를뽐낸다고 비꼰다. 정작 싱가포르를 쫓아낸 건 자기들이었으면서 싱가포르와 페드라 브랑카 분쟁이라는 영유권 분쟁을 벌였다가 2008년에 진 적도 있다. 역사적인 부분에서는 싱가포르를 가볍게 눌렀는데 현실적 실효지배 문제에서 대차게 발려서 오히려 페드라 브랑카 섬이 싱가포르 영토란 사실만 세계적으로 공인해준 격. 그리고 종교적인 면에서도 기독교 교세가 강하고 무신론도 만연한 중국계 국가 싱가포르와 골수 이슬람 말레이 국가인 이 나라는 상극이다. 싱가포르 출신 선교사들이 화교교회에서 일한단 명목으로 들어와 몰래 말레이인을 개종시킬려다 추방당할 정도이다. 참고로 이 나라는 중국계 기독교인들에 대해 은근히 아니 대놓고 차별한다.
3.3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와도 말레이족이라 동질감을 갖고 있으나 정작 같은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계의 정통성을 두고 다투는가 하면 북보르네오[3] 영토 분쟁으로 사이가 안 좋아서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전쟁이 터지기도 했으며 해상에서 무력 충돌도 벌어지곤 한다. 게다가 인도네시아인 불법체류자에 대한 태형 집행 등 강경 대처로 국민감정이 악화되기도 한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유례없는 꼴통성과 배타성, 그리고 외교적 추태는 인도네시아인들의 대표적인 조롱거리이기도 하다. 이것 쯤이야 북한의 그 유례없는 특성을 두고 남한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마터면 인도네시아에서 테러가 일어나면, 그들은 일단 말레이시아인을 탓하는 경우가 많으며, 외국인들에게 문호를 열고 외교적으로 예의를 지키는 인도네시아에 있어서 쇄국적이고 외교적 추태만 일으키는 말레이시아를 좋게 볼 리가 없다. 아예 대놓고 말레이시아를 점령하자고 주장이라 쓰고 지랄이라고 읽는다하는 애국노(...)들도 한둘이 아니다.
3.4 필리핀
필리핀은 역사적으로도 숙적에 가까운 철천지 원수로 기독교와 이슬람교라는 종교 차이, 친미와 부분적인 반미-친러국가[4]라는 성향 차이, 결정적으로 난사군도 영유권 다툼이라는 문제가 겹쳐 관계가 최악이다. 물론 군 전력이나 국력으로는 말레이시아가 필리핀 정도는 쌈싸 먹는다. 필리핀 해군이 포항급을 들여와 만만치 않기는 하지만 그 만큼 이 나라도 러시아제 최신무기를 들여오기 때문. 물론 공군 및 지상전력 그리고 총 국력으로는 필리핀은 이 나라에 압살 당한다(...) 경제력부터 말레이시아는 국민소득 1만불을 돌파한지 오래인 준선진국이나 필리핀은 한참 뒤떨어진 후진국이고 둘 다 영어가 공용어지만 필리핀이 말레이시아보다 빈곤하여 많은 필리핀인들이 말레이시아에 일하러 가고, 상대적인 박탈감까지 느낀다. 당연히 필리핀 노동자는 말레이시아에서 사람 취급도 못 받고 불법체류나 각종 범죄혐의로 태형이나 당하고 강제 추방당하는 판이다. 이런 이유로 필리핀인들은 말레이시아를 매우 혐오하지만 맞설 방법이 없고 그래서 옛 식민지 상전 미국에 비굴하게 의존하고 있는 한심한 꼴을 보이고 있다. 당연히 말레이시아인들은 이런 필리핀을 한심한 나라라며 비웃는다. 말레이시아인은 필리핀인을 일단 엄청나게 깔보고 대놓고 갈군다. 사바 주의 경우 옛 술루왕국의 영토라 필리핀이랑 영토분쟁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이웃한 민다나오 섬에서 배를 타고 넘어오는 술루족 및 이슬람 반군인 아부 샤아프 등이 납치를 일삼아 치안을 불안하게 하고 있으며 이 지역은 여행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위험하다. 필리핀 정부는 아예 이를 막을 힘도 의지도 없어보이고 말레이시아 해군 및 해안경비대가 필사적으로 막고 있다.
동남아시아 최악의 골칫거리인 남중국해 분쟁에도 깊이 개입한 나라이다. 말레이시아도 난사군도(스프래틀리 군도)의 섬들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 중국은 물론 베트남과 필리핀과도 대립 중이며, 위 두 나라를 미국이 밀어주는 것과 달리 말레이시아는 미국에 밉보인 과거 때문에 혼자서 미국의 푸쉬를 받는 두 나라+최강의 해군력을 가진 중국을 상대로 홀로 싸워야 하는 처지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만으로는 말레이시아 해군은 베트남이나 필리핀보다 일단 앞서지만 최근에 두 나라도 해군력 확보에 힘을 기울이면서 꼭 우습게 볼 일이 아니다. 베트남은 시그마급을 도입할 예정이며, 필리핀은 한국 측이 포항급을 무상 지원하면서 우습게 볼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참고로 포항급 지원에 중국이 반발할 정도였다. 그래서 말레이시아에서는 반미 감정이 대놓고 표출되기 일쑤. 중국과 미국 둘 다 싫다며 러시아에 많이 기댄다. 실제로 러시아제 무기가 대규모로 이 나라에 수출되며 미국은 강력 반발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다. 러시아제 최신무기들은 수출할때 다운그레이드[5]해서 바가지 씌워 팔아먹는 일이 비일비재하지만 애초에 많이 발전했다해도 아직 소련 짝퉁 수준에서 크게 못벗어난 중국의 무기들과 비교가 안되며 필리핀, 베트남 같은 쩌리 국가들 특히 약체인 필리핀군에게는 쥐약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나라는 중화민국과도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고 중화민국과 공식 수교중인 건 아니고 공식적으로는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중이지만 중화민국과는 대표부를 통해 교류를 하고 있다.[6] 이 점은 태국 및 싱가포르와 같다.
4 먼 나라
4.1 미국
말레이시아가 무조건 미국과 철천지원수인 것은 아니고 두 국가 다 TPP 회원국이며 경제적인 교류도 꽤 많고 말레이시아에서도 미국과 대립을 피하고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친하게 지내고 싶어한다. 다만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주변국과의 관계 때문에 미국과 가까워지는 데 걸림돌이 되는 면이 크다. 또한 영국과 같이 영연방에도 속해 있고 프랑스 등 다른 서방국과의 관계도 군사교류가 이뤄지는 등 우호적인 편이다. 아무리 반미 감정이 있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주변국과의 관계 문제 때문에 애증이 생긴 것이고 그래도 2013~2015년에 약 반절 가량의 말레이시아인들이 미국을 좋게 본다고 나와 있다.[7] 정말로 말레이시아가 베네수엘라나 북한, 시리아, 알제리, 이란, 니카라과처럼 분명한 반서방이었다면 어떤 친미 신생국가의 독립을 승인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까 뭔가 그래도 미국을 더 좋게 보는 편이고 감정 풀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되는 미묘한 애증 관계이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미국식 영어는 되게 천하게 본다. 영국식 영어 사용국이라는 자부심과 미국에 대한 괜한 미운 감정까지 더해져 미국식 영어 쓰면 영국식으로 고쳐주기도 하고, 워드에서도 말레이시아 영어 판에 미국식 철자를 치면 오탈자로 나온다. 싱가포르도 미국식 영어를 천하게 보고 오탈자로 간주하는 점은 똑같다.
4.2 러시아
러시아와는 매우 가까운 관계이다. 하지만, 사실상 군사 및 무기 분야만 친러이고 그 외의 부분은(정치, 경제 등) 반미가 아니며 경제적으로는 오히려 미국과 긴밀한 관계이고 미국도 말레이와의 대립을 피하고 원만하게 지내고 싶어한다. 그러나 2014년 당시 애꿎은 피해자 신세를 당하고 말아야 하는 말레이시아 항공 17편 격추 사건이 터지게 한 뒤로부터 말레이시아에서도 반러 감정이 격화되는 등 악화 일로까지 이어질 정도이다.
4.3 호주
호주의 경우 말레이시아에서 비교적 가까운 오세아니아의 영토로, 항공편 모두 다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교류, 무역 관계가 아주 뛰어날 정도인 만큼 인도네시아와 사이가 좋지 않는 말레이시아에게는 인도네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호주를 새로운 파트너로 보일 정도이며 양국 모두 영연방 회원국 중의 하나로 보인다.
4.4 한국
대한민국과는 1960년에 외교관계를 맺게 되었으며 1965년 싱가포르가 분리독립한 이후에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무역협정, 문화협정, 항공협정, 이중과세협정, 사증면제협정, 과기협정 등을 체결하였다.
다른 동남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한류컨텐츠가 꽤 인기를 끌고 있고, 한국 물건들, 특히 휴대폰과 전자제품, 자동차가 많이 유입되어 있는 상태. 현지에서 한국차는 꽤 고급차로 인식된다. 현지에서의 고급차 순위는 일본차>독일차>한국차 순이다. 일본차가 독일차보다 더 고급으로 평가되고 가격도 더 비싸다. [8]
최근 현지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관심은 꽤 높은 편이다. 동아시아쪽에서 선진국이라고 하면 괘씸한 싱가포르는 일단 없는 셈 치고일본 밖에 모르던 시절이 있었는데 21세기 들어 대한민국이 갑툭튀(...)한 상태라 상당히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고 하며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1990년대 이후로 한국을 배우자는 분위기를 조성했었던 것도 있기에(Look East 정책) 한국에 대해 아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그렇기에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외국인 울렁증이 마구마구 도지라고 한국에 대하여 여러가지를 물어보는 경우가 꽤 있으니 대비해 두면 좋다. 다만 대부분 말레이어가 아닌 영국식 영어로 물어보니 말레이어로 대답할 대비까지는 필요 없다. 문제는 그 영어 발음이... 좀 OTL스러우니 그건 대비해서 나쁠 것 없다. 물론 말레이인 및 인도계 한정이고 화교계 특히 젊은 20~30대 여자들은 똑바로 영국식 발음을 한다. 발음만으론 싱가포리언과 구분도 안될 정도.
특이하게도 우리나라를 칭할 때 South Korea라고 하면 못알아 듣는단 낭설이 있엇으나 적어도 코타키나발루나 쿠알라룸푸르, 조호르바루 같이 한국인들 많이 가는 관광도시에서는 South Korea라고 해도 눈치껏 알아듣는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KBS, SBS, MBC의 지상파 3사는 말레이시아에 총 78편의 프로그램을 수출하였다. 구성은 드라마 68편, 다큐멘터리 6편, 만화영화 4편 등이다. 현재까지 최고로 인기있었던 콘텐츠는 꽃보다 남자(최고 시청률 38.7%), 대장금(최고 시청률 12%)이며, 말레이시아 방송국들은 한국 드라마를 편당 2000~8000만원 정도에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말레이시아의 TV시청자는 해외프로그램과 접촉하는 빈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0년 말 현재 해외 프로그램을 규칙적으로 시청하는 응답자들은 83.0%였으며, 그 가운데 아시아 프로그램을 규칙적으로 시청하는 사람은 77.5%였다. 한국 프로그램을 규칙적으로 시청하는 응답자들은 47.5%였다. 말레이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 프로그램은 설문에 따르면 홍콩(38%)이고, 그 다음으로 일본(14%), 한국은 3번째(12%)로 조사되었다.[9].오죽 말레이시아 사람들니 한국드라마를 많이 봤으면 한국인 중년부부나 노부부를 부르는 호칭이 시엄마 시아빠(...)
남북한 양쪽과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맺은 유일한 나라다. 그리고 일반 여권으로 북한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세계 유일한 나라이기도 하다. 참고로 거의 전 세계에 무비자 협정을 오픈한 홍콩이나 싱가포르도 북한 국적자는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이란, 나이지리아, 수단, 소말리아, 리비아, 쿠바, 예멘 등과 함께 테러지원국이라는 이유로 비자를 요구하고 자국민의 불필요한 해당 지역 여행도 막는다. 말레이시아가 대외적으로 중립을 표방하고 과거부터 소련과 우호관계였기도 했다.
참고로 한국에 대한 국가별 호감도에서 72.7%로 1위를 했다. 특히 화교계 말레이시안들은 한국에 대해 의외로 호감을 갖고 있다.
남북 동시 수교국으로 북한과는 1973년에 수교했으며, 쿠알라룸푸르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다만 눈으로도 뻔히 보이는 개방된 곳에 자리잡고 있는 남한 대사관과는 달리 북한 대사관은 숲속 깊은 곳에 있다. 타국과 비교하면 북한과의 관계는 그리 나쁜 편은 아니지만, 핵실험과 대외 도발로 이미지는 영 좋지 않다. 2016년 현재 유엔 차원의 대북제재로 사실상 고려항공이 이 나라에 취항하는 것이 막혀 버렸다.[10] 그리고 확실한 바는 아니지만 근래에는 북한 사람들을 자국에서 추방시킨다는 소문도 횡횡하다.
언급한대로 말레이시아인들이 한국인(특히 남한인)에 대해서 호감을 많이 갖는다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감도 장난이 아니며 천하의 개쌍놈 이민국것들이 남북을 불문하고 저지르는 추악한 행패를 보면 다소라지만 진짜로 화가 날 수도 있다. 특히 정부에서는 종종 한국인을 '중국인 다음으로 말레이시아를 점령해서 말레이·이슬람을 저해하려는 역적들'로 인식하는 일이 있어서, 한국인들에게 비자를 빡빡하게 준다고 하는 소문이 있지만, 실상 말레이시아 자체가 국적을 불문하고 비자를 제대로 안 내주는 나라이다. 그리고 국민성 자체가 제노포비아가 심각해서, 한국 문화는 좋아하더라도 한국인이라도 취업한다고 하면 굉장히 난리를 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말레이시아 관계 참조.
4.5 중국
중국과는 마냥 관계가 안 좋은거마냥 서술되어있는데 일단 경제적으로 상당히 교류하는걸로 보인다
S&P에 따르면 중국 경제성장률이 낮아질시 피해 크게 보는 국가들 예측에서 4번째를 기록하였고 [1]
블룸버그에 따르면 GDP가 중국과 크게 관련된 국가중에서 5번째를 기록하였다. [2]
화교 영향력이 강해서 남중국해 분쟁에대해서도 소극적이라고한다 [3]
말레이시아의 경우 중국은 화교 문화가 잘 발달될 정도여서 주민 대다수 중 절반에 가까운 규모에 해당되는 중국계 인사들이 많으며 인접 싱가포르와 비슷할 정도인 만큼 스프래틀리 군도 분쟁이라던가, 남중국해 갈등에 대한 내용은 중립적인 태도를 보인다.
중국과는 적극적인 구애행보를 보이고 18척의 군함을 도입하는 등 군사분야에서도 중국과 가깝기도 한다.##
4.6 일본
일본과는 한국과 함께 매우 가깝고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일본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중고순시선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5 각주
- ↑ 이웃나라인 인도네시아도 마찬가지.
- ↑ 실제로 이들이 팔레스타인을 구글맵에서 지워버렸다!
- ↑ 동말레이시아의 사라왁, 사바 주.
- ↑ 단, 말레이시아는 국방 분야만 친러반미이고 그 외의 부분에서까지 반미인 것은 아니다. 후술할 내용 참고.
- ↑ 기밀 유지 등을 위해고급 기술이 들어간 부품이나 장비를 떼서 판다
- ↑ 중화민국과 미수교인 국가들중에 이렇게 대표부를 통해 대만과 간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이 많다. 중화민국/외교 문서 참고.
- ↑ 관련 링크.
- ↑ 다른 이유는 없고 관세 때문이다. 일본차에 대한 관세가 독일차와 한국차를 앞선다.
- ↑ 말레이시아 문화콘텐츠산업의 시장특성 및 성장가능성 전망 -방송과 음악산업을 중심으로-, 정영규, 한국이슬람학회, <한국이슬람학회 논총> 23권3호 (2013), pp.57-98
- ↑ 때문에 북한에 가려면 중국항공 비행기를 이용해야 한다. 인터넷에 'KUL to FNJ'라고 치면 중국 비행기들 뿐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진짜로 가면 어떻게 되는 지는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