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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외국어고등학교 기숙사(우측 맨 앞)과 본관 건물(좌측 뒤) |
파일:9kmUzVz.png | |
교명 | 성남외국어고등학교 |
개교 | 2006년 3월 29일 |
유형 | 외국어고등학교 |
성별 | 남녀공학 |
운영형태 | 공립 |
교훈 | Ambition, Bravery, Challenge to the world |
소재지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385번길 28 |
홈페이지 |
1 개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공립 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과, 중국어과, 독일어과, 영어과(제2외국어 선택에 따라 영중과, 영일과로 구분)로 이루어져 있다.
2 역사
1996년 분당신도시가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1965년부터 존재했던 낙생고등학교가 외국어고등학교 설립을 신청해서 받아들여졌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진행되지 않았고, 현재 성남외국어고등학교와 붙어 있는 한국외국인학교(KIS)에게 정식 학교 승인을 해주는 대신 현재의 부지를 받게되어[1] 개교하게 되었다. 원래 KIS의 정원(...)으로 쓰일 예정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교문 앞에 KIS에서 땅을 기부한다는 내용의 비석이 있다.
3 특징
3.1 주요 특징
성남외고 학생들이 부를때는 성남외국어고등학교의 영어 이니셜인 SNFL[2]로 부른다. 또한, 학생 수가 타 학교에 비해 비교적 적어[3] 사소한 소문도 매우 잘 돌아 '소문 외고' 라고 불리기도 한다. 소문의 근원지는 모르겠으나 각 기수별로 정보통이 존재한다는 소문이 있다. 믿거나 말거나. SNFL이 적힌 학교 생활복을 입고 학원가면 SNL이라고 놀림받는건 덤(기숙사 폐인은 한순간이다)
- 여초현상이 심하고 활동이 많은 비학술(예체능) 동아리들이 존재하며 예체능 과목 수행평가가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끔 만들어서 '성남여자예고' 라고 불리기도 한다.
- 모든 국어 과목 선생님들이 내신 국어 문제를 어렵게 내셔서 '성남국어고등학교' 라고 불리기도 한다. 풀 때는 다 맞은 것 같은데 채점하면 다 틀리고 심지어 왜 틀린건지 이유도 모르겠는 건 기본이며 외부지문이 정말 잘 나온다. 공부한 거에서 다 나올거라고 생각하지 말자. 외고인데도 애들이 영어보다 국어를 잘 하는 느낌이라 나온 별명이기도 하다.
3.2 경쟁률의 변동
학교 입학 경쟁률은 그 해에 무슨 사건이 일어났냐에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2011년 모집한 7기 일본어과 사배자 전형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미달이 났었다.
3.3 지리적 특징과 KIS
산자락에 있는 학교다보니 학교를 걸어 올라가기가 상당히 힘들다. 또한, 학교 운동장 바로 옆에 한국외국인학교(KIS)가 있다.다니다 보면 싫어지는 재수없는 학교다.[4] 두 학교가 좁은 산 속에 있다보니 학교로 올라가는 왕복 2차선 도로는 아침시간에 수 대의 KIS의 대형버스차량과 차[5] 로 통학하는 학생들로 그야말로 헬게이트.[6] 이외에도 헬게이트가 되는 것은 KIS나 성남외고에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 또는 기숙사생 전원의 의무퇴사일 등이다. 비오는 날은 계곡을 볼 수 있다. 눈오는 날은 KIS와의 자본(...)차이가 극명하게 보이는데, KIS 앞 도로는 아래 열선으로 눈이 쌓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SNFL 정문을 지나는 순간부터... 오늘은 내가 김연아
3.4 학교 엘리베이터
학교에는 엘리베이터가 4대 있다. 2대는 지하1층에서 6층까지, 나머지 2대는 1층에서 7층까지 간다. 엘리베이터는 선생님과 고3만이[7]사용하도록 암묵적인 룰로 정해져있다. 1학년이 모르고 간혹 타는 경우가 있는데 욕 먹는 걸 좋아한다면 추천하지만 아니면 그러지 않는 것이 좋다. 1,2학년 때는 억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지만 3학년이 되고 나면 자기가 욕했던 그 3학년이 되어 있다. 사족이지만 1층에서 7층까지 가는 엘리베이터 중 급식실에서 봤을 때 더 가까이 있는 놈은 중간에 멈춘다거나 하는 등 고장이 잦다. 조심하자. 잘못하면 엘레베이터 안에서 엘레베이터가 1층 정도 추락하는 신선한 중력 경험을 해볼 수 있다. (가끔 거기서 B1층으로 떨어지는 엘레베이터를 경험한 증언자들이 있다. B1층이 어때서? 가 아니라 그 엘레베이터는 1층까지 밖에 없다. 본격 공포 괴담 시작) 점심시간, 저녁시간만 되면 엘리베이터에서 늙은 고3들이 피폐한 모습으로 내려오는데 꽤나 무섭다. 좀비그러나 학교 일과 중에는 1층~7층 엘리베이터를 잠그고, 2015년 이후 에너지 절약을 위해 B1층~6층 엘리베이터를 홀수층 짝수층으로 나누어 운행하게 되면서 6층으로 가야하는 고3들은 단 한 대의 엘리베이터에 구겨타고 이동하게 되었다. 귀차니즘을 이겨낸 일부 고3들은 홀수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가 다시 계단을 이용하는 수고를 감내하기도 한다. 대부분은 계단에서 가까운 일어과나 영어과가 홀수층 엘레베이터 이용. 이젠 계단으로 내려가는 용자들도 있다.
3.5 산책로와 식물들
산에 위치한 학교 구조상 특이하게도 2층과 3층에서 산책로로 나갈 수 있게 바로 연결되어 있다. 산책로가 매우 잘 정비되어 있는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철쭉, 가을에는 밤, 겨울에는 눈으로 볼만하다.[8] 시험기간이나 고3 수험생활 할 때, 쉬는시간에 한번씩 산책하면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이다. 진심이냐? 아침운동하는 1,2학년은 극혐한다카더라 산책로는 기본적으로 O형구조로 한바퀴 돌 수 있게 되어있다. 가끔 산책로 중간에 있는 정자에 말벌이 집을 짓는다거나 하기도 하지만 곤충만 빼면 정말 산책하기 좋다. 파리 몸통에 벌처럼 날고 모기 다리 같은 게 붙어 있는 곤충이 여름에 많으니 주의하자. 정말 징그럽다. 본래는 식물종이 더 다양했던 듯하나 식물들의 배틀로얄로 많이 사라졌다. 각 학년의 1반, 2반쪽 복도로 나가면 창문 너머로 뒷산을 볼 수 있는데, 정체불명의 덩쿨식물로 온 산이 뒤덮인 것을 볼 수 있으니 이것도 참고하자. 산책로 자체와 안의 길과 시설들 이름은 공모를 통해 6,7,8기 학생들이 붙였는데, 표지판에 작명자 이름이 적혀있다(...) 학교에 대대로 이름이 남겨지는 데에 당사자들 심정은 복잡미묘한 모양. 산책로에는 또한 여러가지 과일 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가을이 되면 이거 따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특히 2층 계단앞에 있는 감나무와 산책로 중간에있는 모과나무는 가을만 되면 여학생들이 쉬는시간 마다 매달려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2층 계단에서 내려가는 곳에는 대추나무와 산수유나무가 있으나 아무도 손 대지 않으니 먹어보자! 맛있다.
3.6 여초현상과 교내커플
외국어고등학교답게 여초현상이 심각하다. 매 기수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 반이 28명 정도이면 남자가 7~ 8명정도. 진짜 남자가 없을때에는 남자 4~6명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남자들아 기대하지 마라 어차피 생길 일 없다. [9] 학교 특성상 연애하고 깨질 경우 소문이 안 좋게 날 확률이 상당히 높다. 1학년은 시험 본 이후에 깨지고 2학년은 그냥 깨지고 3학년은 수능 보고 갑자기 폭증 했다가 다음 년 2월에 깨진다카더라.
- 각 기수마다 과별 4대천왕 존재.
도대체 왜 있는 건지 모르겠다.
- 뽑는 기준도 알수가 없다.
소문에는 2학년 남자들이 뒷통수가 잘생긴 4명을 뽑는다카더라.
3.7 수행평가
3.8 동아리
동아리는 학술동아리와 비학술동아리로 분류되어있다. 성남외고에서는 학술동아리와 비학술동아리를 각각 1개씩 가입하는것을 의무로 하고 있다. 3월에 입학하고 얼마 되지 않으면 동아리 홍보를 미친듯이 할 것이다. 각 동아리마다 장단점이 확실하니 신중히 선택하기 바란다. 2년의 고통이 결정되는 순간이다. 선배들 입장에서도 영자신문 동아리 후배를 뽑았더니 영어를 못한다거나(...)하는 안습한 상황이 생기므로 1학년 학생들의 신중한 결정이 중요하다. 매주 금요일의 공식 동아리 시간은 한 주는 학술동아리를 하고, 한 주는 비학술동아리를 한다. [10] 하지만 담당 선생님이 학구열에 불타는 분이라던가(...) 하는 경우에는 그냥 자습을 한다. 시험 2주 전 부터는 모두 자습을 한다. 학술동아리는 국제 인권 보호 동아리 SNSWA, 영어토론 동아리 SNDU, 모의유엔동아리 STUN, 영자신문부 SHOUT, 경제경영동아리 SELL, 시사동아리CEI, 심리학동아리 PSYCHE, 공익광고 동아리 밀알, 시사토론동아리 SDA, 일본문화연구동아리 토모도모, 중국문화체험동아리 라이라이 등이 있다. 비학술동아리는 힙합동아리 PAW, 댄스동아리 무브인, 밴드동아리 s.nef, 오케스트라 동아리 칸타빌레, 사물놀이 동아리 소리마루, 배드민턴 동아리 콕스, 농구동아리 발라드림, 뮤지컬 동아리 ACTS, 축구 동아리 SUP, 연극 동아리 열연, 디자인 동아리 일룸, 방송 동아리 SBC, 해금연주동아리 해금푸리, 독일어연극동아리 DEV, 여자운동 동아리 FOOT'S 등이 있다. 다른 동아리들도 추가바람
대게 동아리는 지원서+면접 과정을 거쳐 선별한다. 동아리 지원서를 어떻게 써야 하지, 진부한데 쓰면 제대로 보기나 할까 싶지만 다 본다. 보고 또 본다. 어떤 동아리는 면접 보기전 지원서 비중을 크게 둬서 미리 합격자 불합격자를 갈라놓는다.사실 소문 안좋고 나대는 애들은 여기서 탈락이다. 개인적으로 나대고 싶다면 4월부터 그러길 추천한다. 그러니깐 온갖 창의력과 열정으로 머리를 짜내자. 나의 관심사를 동아리와 연결 시키고 정 안되겠으면 동아리 들어가서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라도 적자. 동아리 사전조사는 많이 할수록 좋다. 그걸 지원서나 면접볼때 어필하면 가산점 받을 수도 있다. 사실 합격여부는 2학년 마음대로다
면접 때는 개인기를 준비해 가면 센스있는 후배로 사랑받을 수 있다. 무난하면서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독특한 개인기로는 면접보는 동아리 이름으로 이행시/삼행시/사행시 짓기, 로고송을 동아리 이름으로 개사하기가 있다. 주의할 점은 첫 동아리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그 동아리를 비방하거나 면접에서 돌이킬 수 없는 흑역사 생성&예의 없는 행동 하지 말기를. 이 학교는 소문외고다. 다음 동아리 면접보는데 거기 동아리원이 내가 떨어진 동아리의 친구의 친구의 친구라던가 룸메의 친구일 확률 100%. 어떻게든 연결되게 되어 있다. 게다가 동아리 부장들끼리는 정보를 공유하는 편이다. 공통적으로 많이 나오는 기본 면접 질문으로는 자기소개, 무슨 활동을 하고 싶은지, 만약 학술동아리와 비학술 동아리가 겹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설마 비학술 동아리 면접중에 학술이 더 중요하므로 학술동아리에 가겠다 이러는 바보는 없겠지 등등이 있다. 가끔 짓궂은 선배들이 이 중 어떤 선배가 가장 마음에 드는지 물어 곤란스럽게 만든다. 이 질문은 장난끼가 다분하지만 가끔씩 이 질문을 꼭 해보고 싶다는 이상한 로망을 가진 아이나 필수적으로 하는 동아리들이 있긴 하다. 이 때는 적당한 이유를 들어 눈치껏 대답해야한다. 얼버무리는 것보다 한 명 찝어서 대답하는 것이 낫다. 왜냐면 얼버무려봤자 계속시키니깐 포인트는 사소한 것이더라도 꼭 이유를 들 것. 이유가 신박할수록 환호를 받는다. SDA나 SNSWA는 예상 시사문제를 공부해가면 면접에 도움이 된다. 어떤 동아리던간에 어떤식으로 면접이 이루어지는지와 전년도 면접 정보를 알아놓고 대비를 하면 합격확률을 매우매우 높일 수 있다. 친한 선배를 공략하여 알아내는 것이 좋다. 정보통이 없으면 동아리 홍보할 때 포스터나 게시물의 부장 차장 번호로 연락해서 예의바르게 물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간혹 불안한 사람들은 중복지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선배들 사이에서 소문이 쫙 돌면서 순식간에 퍼진다. 실제로 면접 결과에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반영한다(거의백프로)중복지원한 양쪽 동아리둘다 떨어질 가능성 높음
3.9 면접 난이도
면접 문제가 매우 심오하다(특히 공통 질문). 9기를 제외한 기수는 공통 질문을 면접 때 구술하였다. (그 이유는 8기 때 공통질문을 냈다고 교육청에서 태클이 들어와 9기 때는 내지 못했으나 이후 교육청에서 특별한 공지가 없자 10기 때 부활시킨 것이라고 한다) 심오한 난이도는 공자, 맹자, 소학, 대학 등 고전에 관심이 많은 한국사 선생님의 영향이 컸으나 장학사로 가신 후로는 필력 짱짱 국어 선생님들과 그 외 다른 과목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하여 2015년 입학한 10기들은 꽤나 힘들었다고... 편입 문제로 '너의 평소 생활 십계명은 무엇이니?'가 나온 적도 있다(...) 11기 공통 질문으로는 치킨 게임이 나왔다. 사족으로 과별로 면접에 참여하지 않으시더라도 합격을 결정하시는 어학 선생님이 계신 듯하다. 잘 어필해보자.
4 학교 생활
월요일 1교시는 학교 선생님들 전체 회의 덕에 무조건 자습이다. 만세 월요일 1교시에 바른생활부가 복장검사를 주로 한다.
수요일은 1인1악기 악기를 연주한다. 2016년 현재 의무는 아니다. 1학년들은 의무, 2학년들은 자습이다. 2학년의 경우 한달에 한 번씩 스포츠클럽을 열어 각기 종목에서 활동하며 운동한다.
쉬는 시간에는 자주 잠을 보충해준다. 수행 전 쉬는 시간에는 모두가 대동단결하여 과제를 하거나 무언가를 외우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점심시간, 저녁시간에는 동아리 활동을 자주 한다.
모 동아리는 아침시간도 빼서 연습을 한다 카더라(...) 아침부터 녹초가 될 수 있다!
4.1 학교 구조
(일과 시간 때) 학교는 본관을 사용하고, 일자형 구조이며, 지하 1층부터 7층까지 이루어져 있다. 학교가 본관 한 동과 기숙사 한 동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언뜻 보기엔 초라해보일 수도 있지만 상당한 규모의 산책로가 있으며, 건물의 규모도 크며 안에 있어야 할 건 다 갖춰져 있다. 한편 대놓고 산 중턱(...)에 위치한 학교 위치상 중앙 계단은 5층에서 끊겨져 있고 2, 3층이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3층부터 시작되는 계단이 있는 등 루트가 상당히 심오해서 처음 오면 헤매기 쉽다. 3학년층으로 올라가는 길이 매우매우매우 어렵다. 그냥 올라가기 무서운거 아닌가
지하 1층은 '중앙 통로'라고 불리우며 문을 통해 '지하 주차장'으로 이어진다. 지하 1층에는 엘리베이터 2대와 신발장, 탁구대만 있다. 가끔씩 지하 1층을 통해 안팎으로 오가다보면 탁구를 치시는 남자 선생님들을 볼 수 있다(...) 얘들아 안녕?
1층은 식당과 행정실, 시설 관리실, 시청각실 [11]이 있고, 현관이 있다. 1층 화장실은 잘 사용하지 않기도 하고 외부인을 위한 이미지 관리차원에서 다른 층에 비해 화장지가 오래동안 남아있는 편이다. 큰 게 급할 때는 애용하도록 하자.
2층은 음악실, 교감실, 학부모 회의실, 방송실, 교장실, 교무실[12], 역사관, 도서관, 예절실2년동안 한 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는 게 함정, 기술가정실, 2학년 자습실수면실(...), 전자 도서관[13] 등이 있으며, 산책로 쪽 외부로 나갈 수 있는 2층 현관이 있다.
3층은 국제회의실, 3층 교무실, 수준별 교실[14], 보건실, 일본어과 홈베이스, Wee클래스, 어학실, 다목적 강당[15]이 있으며, 역시 산책로로 통하는 3층 현관이 있다.
4층은 1학년 교실, 과학실, 중국어과 홈베이스, 체력단련실(꽤 시설이 좋은 편이다.), 4층 교무실, 다목적 강당 상부가 있다.
5층은 2학년 교실, 미술실(힐링의 성지♥선생님이 매우 아름답다), 독일어과 홈베이스, 영어과 홈베이스 (원래 6층에 있었으나 고3의 영향으로 5층 어학실로 이동했다.) 진로탐색실이 있으며, 옥상 하늘공원으로 이어지는 입구가 있다.
6층은 중앙계단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 6층에는 전자정보실과 본래 취지는 쉼터였지만 교실자습을 하며 집중이 안되는 친구들이 모여 7층 기숙사 로비처럼 사용된 스카이 라운지(따라붙은 별칭은 낮잠터)가 존재한다.스카이 라운지는 8기 입시때부터 이용 허가가 내려졌는데 쉬는시간마다 부족한 잠을 보충하고 싶을 때와 이용시간이 아닌데 몰래 자습하고 싶을때 문을 따 침입하는 학생들이 생겼다. 덕분에 문을 열지 않으려는 관리자, 선생님들과 문을 열려는 학생들로 보이지 않는 전쟁이 있었다. 처음에 학생들은 단지 테크닉만으로 문을 땄지만 그 수법을 눈치챈 학교측의 보안키 장소 이동으로 인해 나중에는 옷걸이, 막대 등의 각종 도구까지 동원되었다. 이용자의 말에 따르면 고3 수험생활 중 가장 도움이 많이 된 장소라고 한다.
여담으로, 2015년부터 4층은 1학년, 5층은 2학년, 6층은 3학년이 쓰게 되었다. 2014년까지는 5층을 1학년이 썼지만 고3측에서 시끄럽다는 컴플레인으로 인해 4층을 1학년이 쓰게 되었다. 2년 연속 같은 교실을 쓰는 9기도 있다고 한다(...). 1-2반은 일본어과, 3-4반은 중국어과, 5-6반은 독일어과, 7-8반은 영어과가 쓰고, 이 순서는 바뀌지 않는다. 그리고 2015년에는 옥상을 개방했다. 하늘공원이라는 이름이 납골당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공모전까지 해서 이름을 바꾸려 했으나 그 공모전 이후로 모두가 하늘공원이라 부르게 되었다. 고3 교실과 가까워서 옥상을 못 간다.. 떠들 수가 없어 가끔씩 올라가보면 창문열고 괴성을 지르는 고3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두명 본게 아니다
7층은 본관 기숙사이다. 신관에 비해 방 크기가 굉장히 크며 로비에는 책상이 놓여져 있어 인강을 들으며 공부하기 용이하다. 답답할땐 애용해보자. 집중력 방해 요소가 많은건 덤이다.
4.2 수업
수업은 1교시 부터 7교시 까지 정규수업이고, 주당 수업은 아무래도 외국어고등학교이다 보니 차수가 살인적일만큼 외국어에 집중되어 있다. 수학은 3차시, 국어 역시 3차시로 진행되며, 영어 10차시 제2외국어 8차시가 일반적이다.
체육, 미술, 음악, 기가 같은 교과는 해당 전용실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특히 체육은 야외 수업이 없고 있다면 일년에 한두번 정도 고3은 야외수업이다다목적 강당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4.3 급식
공립인데 이정도면... 말 다했지.. 다시 돌아간다면 잔반따윈 없을거다. 월요일 아침은 항상 콘프라이크를 추가해주고 1주일에 한 번 아침(금요일)으로 죽과 빵이 나온다. 달 마다 생일의 날이라고 해서 생일 급식 (미역국, 갈비찜, 잡채, 케이크 등등)이 나오고, 가끔 중국의 날, 일본의 날이라고 하여 그 나라의 식단에 맞는 음식이 나온다. 독일의 날, 영어의 날은 이상하게 그 횟수가 적다... 짜장면, 우동, 커리 부어스트 (소세지) 등등. 해외의 큰 기념일 등에 맞춰서 급식실과 급식실 직원 분들의 코스튬이 바뀐다. 가령, 할로윈에는 급식실 직원 분들이 분장을 하고, 급식실 또한 분위기에 맞춰 꾸며진다. 주기는 모르겠으나 분식의 날에는 급식실에서 포장마차 코스튬을 한다. 상하이스파이시버거는 고3들의 그날 몇일 전에 나온다. 1년에 한번 나오므로 3번 먹으면...이하 생략하겠다.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장식도 일품. 일명 기숙사 잔류충들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것을 급식실을 보고 느낀다고. 고2에서 고3 넘어가는 2월 보충때 급식이 어마어마하다. 빠네가 나왔던 적이 있는데.. 대학 보내는 기계 만드려고 잘 먹이나 보다 그때 이후로 메뉴가 급변하니 잘 먹어두자
4.4 야간자율학습
정규 수업이 모두 끝나면 20분의 청소 시간을 가진 후 8교시가 진행된다. 이 때 방과후를 신청한 학생은 8교시에 방과후를 듣고, 그 외의 학생들은 자습실 혹은 교실에서 자습을 진행한다. 8교시가 끝나고 저녁을 먹은 다음, 곧바로 야간자율학습 1텀과 2텀이 진행된다. 1학년과 3학년은 교실에서, 2학년은 2층에 위치한 2학년 자습실에서 자습을 실시한다. 인강을 듣는 학생들을 위해 1텀에는 2학년이, 2텀에는 1학년이 2층 전자도서관을 사용할 수 있으며, 3학년은 추가바람. 수행평가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준별실을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다. 야간자율학습 1,2텀 이후 통학생들은 집으로 하교하고, 기숙사생들은 기숙사로 귀사하여 1시간의 휴식을 갖고 야간자율학습 3텀을 시작한다. 3텀이 끝나면 20분간의 간격을 두고 1시, 1시 30분, 1시 50분까지 연장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16] 야간자율학습은 학원 일정을 체크하여 뺄 수 있다. 선생님에 따라서 수강증을 학원으로부터 떼어오길 요구하는 선생님들도 있으나 일정만 묻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일정대로 야자에 참여하나, 보충 이라는 핑계로 해당일 야자시간 전에 말하면 뺄 수도 있다.
4.5 그 이외
5층에 식료품, 음료수 자판기가 있고, 3층에는 음료수 자판기가 있다.
또한 탁구대도 3-5층에 배치되어있다. 2학기가 되면 1학년들도 슬슬 사용하기 시작해 이 학교는 외고인지 체고인지 고민하게 된다. 3층에서 5층으로 이동할때 정말 가관이다.
탁구대는 2학기 수행평가기간에 좋은 책상으로 쓰인다. 2학년때까지 사용하고, 3학년이 되면 후배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며 눈물을 삼키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무언의 상냥한 남자 선후배 관계이다. 그래도 하루도 빠짐없이 꿋꿋이 쓰는 사람들도 있더라..
4.6 기숙사
기숙사는 전교생 수용가능하며 원하는 재학생은 모두 기숙사에 들어올 수 있다. 90% 정도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기숙사를 이용한다. 입사 사유에 학업 능력 신장이라고 쓰고 지리적 특징이라고 읽는다.
2016년 처음으로 기숙사 인원이 초과된 적이 있다. 이유는 11기 신입생들의 열정적인 학구열...이라고 추정되고있다. 결국 기숙사 등록기간을 지내서 낸 학생들은 기숙사에 못 들어올 수도 있다는 공지가 떴었다. 그에 따라 깨알같이 편입 조건이 추가되었다. 통학 가능
기숙사 사감실에 민원을 접수시키면 학교 일이라 소관이 아니라 하지만 정작 학교에 가면 기숙사 일이라고 말한다. 결론은 이도저도 아니고 어디 소관인지 모르겠어서 공중으로 소멸되기 십상. 그래서 특수한 경우[17]를 제외하면 뭐 하나 건의하기 힘든 구조이다. 기숙사가 전형적인 관료제의 폐해를 보여주지만 기숙사생들은 이미 해탈했다. (사소한 점들은 사감 선생님마다 말이 다를 가능성이 높으므로 포기하지말고 찡찡거려보자)
기숙사 선생님들이 꽤 많이 바뀌는 편이라 한달만에 바뀌는 선생님들도 많다.아무래도 휴일에 쉬지 못하는 살인적인 노동 때문인듯.. 그 때문에 사감 선생님 이름을 모르는 것도 부지기수. 기숙사 사감실 앞에 사감 선생님들의 셀카 및 사진들이 붙어 있는데, 이 사진을 자주 봐서 선생님들의 이름을 외워 놓으면 좋다. 이름을 모르는 선생님들이 많기 때문에 별명을 정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거의 외모에서 특이한 점이나 목소리 등등..
4.7 본관 및 신관 기숙사
기숙사 건물은 본관과 신관으로 구분한다. 본관은 학교 건물에 있는 기숙사이다. 학교 본 건물은 지하 1층부터 7층까지로 되어있는데[18], 3층에서 6층까지는 교실 및 교무실이고, 7층이 본관 기숙사라고 불리는 곳이다. 근데 보통 그냥 7층이라고 부른다. 기숙사 3층과 학교 2층으로 연결되는 구름다리가 있다. 구름 다리엔 구름이 없다.
4.7.1 신관 기숙사와 시설
기숙사 모든 복도, 계단 등은 CCTV로 사감선생님들에 의해 감시되고 있으므로 허튼 짓 하지 말자. 아래에서 말하겠지만 실제로 전학당한 사례가 여럿 있다. 추가 바람 생각보다 많은 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다.
2015년 초, 약 200만 화소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CCTV로 교체하였다.
신관은 개교 후 건축되었기에 신관으로 불리며, 전체가 기숙사용도인 건물이다. 신관 1층에는 매점, 기숙사 사감교사들이 있는 생활지도교사실, 다목적실, 보건실 등이 있다.
다목적실은 와이파이가 잘 터진다. (최다 인원 이용 시 최대 1mb/s, 최소 인원 이용 시 3~8mb/s) 이 곳은 칸막이가 설치된 일반적인 자습실과는 다르게 긴 책상들이 여럿 배치되어 있어 얼굴을 마주하는 것이 가능하고, 학생들이 모여서 조용하게 얘기하면서 절대 조용하지 않아 팀 과제를 하는 식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시장통이니 절대 집중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버리자. 커플들이 같이 공부를 빙자한 연애를 하는 모습은 덤. 보통 오후 10시~11시 사이의 쉬는시간에 신청을 하였지만 이젠 10시 50분까지 다목적실 신청을 받고, 야자 3텀(밤 11시~ 12시)에 이용한다. 무릎 꿇고 빌어도 신청 못 한 학생은 벌점이니, 50분 전에 꼭 신청하도록 하자. 2016년부터는 다목적실 신청 기준이 바뀌어 야자가 끝나자마자 신청을 받되, 학원때문에 다목을 쓰지 못한 학생들은 외출증을 쓸 때 추가 티오를 주어 신청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보건실은 원래 사유를 적고 보건실 선생님이 퇴근하신 후인 학교 야간자율학습 1,2텀과 기숙사 야간자율학습 3텀을 쉴 수 있게 해 주는 곳이었는데, 몇몇 남학생들이 생리통, 영 좋지 않은 곳이 아파요, 탈모(...) 등의 사유를 적고 쉬다가 걸린 후로는 좀 더 규정이 강해졌다. 강해진 수준이 아니라 수능 며칠 앞둔 고3도 못 가게 했다고 하니 저 몇몇 남학생들은 진심으로 반성하길 바란다.어차피 수능 며칠 앞둔 고3들은 보건실 갈 수고를 할 필요 없이 방에서 쳐자도 뭐라 안하니 별 상관 없긴 하다.
1층에는 2012년 까지는 학생들이 사는 곳으로 쓰던 호실들이 있다. 2013년부터 1층 호실을 소모임실로 바꾸었다. 1층 호실을 이용하는 게 편할 것 같기도 하지만 사감실이 바로 앞에 있을 뿐만 아니라 메인 로비나 매점 등을 돌아다니는 학생들에게 완전 노출되어있어 불편하다. 새로 바뀐 소모임실은 담당 교사에게 일과 중에 미리 허락을 받은 후 기숙사 사감교사에게 연락이 가서 야자 3텀에 해당 소모임실 신청 학생들이 모여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과정이 복잡하고 담당 선생님을 잘못 만나면 공부할 시간에 뭐하는 짓이냐며 허락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자주 쓰이지 않는다. 또한 남녀가 같이 들어가면 꼭 문을 열어놓으라고 시킨다. 2016년 기준으로 11기들의 높은 기숙사 신청률때문에 1층 기숙사 공간이 줄어들어 소모임실이 폐쇠되었다. 하지만 새로 바뀐 기숙사 자치회가 소모임실 부활을 주장하며 당선되었으니 그 결과는 두고 보도록 하자.
지하에는 댄스동아리 무브인과 밴드동아리 S.Nef의 부실 그리고 2012년 1학기까지 매점이었던 곳에 생긴 스크린 골프연습장(...)이 있다. 2014학년도 신입생 기준으로 1학년 1학기 운동과 건강생활 골프 수업을 그곳에서 받게 된다. 전임교장과 체육 부장 김모선생님이 골프치고 싶어서, 외부 인사들 접대용 등의 소문이 있다. 사실이라 카더라. 모든 벌레는 지하에서 나온다. 스크린 골프장에서 밖으로 통하는 계단에는 바퀴벌레 죽은 게 5마리 정도 널려있고 (...) 다른 벌레도 자주 출몰한다. 지하에서 1층으로 1층에서 2층으로 벌레들이 이동한다. 심한 경우에는 소화기와 침대 밑 서랍에서도 나온다하는데, 정말 돼지우리처럼 살지않으면 (또는 운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이정도는 아니다. 무브인과 스네프 부실에서는 바퀴벌레, 곱등이, 돈벌레 등 상상 이상의 벌레들이 나온다. 신입생때는 선배들의 도움을 받지만 지내다보면 익숙해지고 친근해지니 걱정하지는 말자.
2층부터 6층까지는 기숙사 일반 호실이 있고, 3층을 제외한 층은 모두 여학생들이 생활하고, 3층은 1,2학년 남학생들이 생활한다. 원래는 1층도 남학생이 사용했으나 새벽에 창문으로 기숙사 탈출하는 것이 적발된 후로 1층 창문에 모두 쇠찰장을 치고 남학생 층을 올려버렸다. 매 층마다 자습실이 있다. 이쯤 되면 3학년 남학생들은 어디에서 생활하는가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는데, 3학년 남학생들 역시 2층을 사용한다. 하지만, 2층 구역을 반으로 나누어 벽으로 막아 놓았기 때문에 같은 층이지만 사실상 다른 공간이다. 6기때는 여자층을 달려서 통과했다고카더라..
자습실은 층마다 있다. 2학년은 본관 자습실을 사용하고 1학년 남자는 3층, 1학년 여자는 3-5층을 사용한다. 3층 여자 자습실은 정말 꿀이다. 3층 자습실에 걸리셨다면 내신을 포기하는 대신 자유를 얻을 수 있으니 축하드립니다.(어째서 3층인 남자층에 여자 자습실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원래는 6층에 있었지만 극도로 예민한 고3을 배려하며 옮겼다.)
호실마다 개별 화장실이 있고 공동샤워실, 세탁실, 공동 화장실이 있다. 자습실에서는 미약하지만 모두 와이파이가 잡힌다. 하지만 일부 층에는 별 신빙성 없는 이유로 잡히지 않을 때가 있다. 자습실 공유기는 일반 호실의 경우 1층 다목적실 바로 위에 위치하는 2층 몇 호실에서만 와이파이가 미약하지만 신호가 잡힌다. 2015년 2학기 별 이유도 없이 기숙사 내에서 와이파이가 끊겼다. 나중에 알고보니 예산부족으로 끊긴거였다 끄아아아악자습실에서도 안터지고 호실에서도 안터진다. 하지만 엘레베이터 앞에는 살짝 뜨곤 한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 엘레베이터를 타러 가면 그 앞에서 학생들이 영화를 보고, 라면을 먹고 (사실 먹으면 벌점이다), 머리를 자르는 (....)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곤 한다.
4.7.2 본관 기숙사
본관 7층의 기숙사는 지어진지 꽤 오래됐으나 방이 상당히 넓다. 똑같이 4인실로 사용되지만 원래 6인실 사이즈 방도 많다. 신관은 딱 2층 침대 2개가 들어갈 크기라면 본관은 거의 2.5배정도의 크기를 자랑한다. 남학생들의 수가 적어서 본관 기숙사는 3학년 남학생 전부와 1학년 남학생 일부를 섞어서 사용되었으나 한 사건[19] 이후로 여학생이 사용하게 되었다. 하하 여학생들은 남학생들을 마음껏 보라구!. 본관은 넓고 사람이 적으며 전자레인지가 있으며 로비에서 공부할 수도 있고 교실과도 가깝다는 점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자습실이 4개나 있다보니 감독이 신관에 비해 월등히 소홀하여 불가침지역이라 불리기도 한다. 한 밤 중에 대놓고 불 키고 있어도 방문에 창이 없다면 719호, 작은 창을 잘 가리면 전혀 티가 안난다. 한 밤중의 파티 시작 단점으로는 수압이 약하고 중앙난방 시스템이라서 어쩔 때는 구워지고 어쩔 때는 추워 죽으며 매점 가기가 매우 불편하다는 점이 있다. 가끔 샤워하는데 찬물밖에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 3텀 때 감시가 소홀하다보니 그냥 자습시간에 방에 들어가서 자더라도 별 제재가 없다. 익숙해지면 점호만 받고 방으로 직행하여 자기도 한다. 너무 안락한 삶이 보장되어 자습하기 힘들다고 한다. 침대의 유혹 그래도 고3 학생이라면 7층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롭다. 잘 뽑아서 7층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9기 기준 6층보다 7층뽑을 확률이 높았다. 15년 여름방학 복도 사이사이의 셔터가 갑작스래 내려가 충격을 빚었던 사건이 있는데, 그때의 공사로 와이파이가 자습실 인근 방을 제외한 모든 방에 터지지 않게 되어버렸다. 전에는 우리 방 침대에 누워있으면 터졌는데 그래도 고3 기숙사니 차라리 공부 효율은 올라갔다며 정신승리를 했다.
4.8 기숙사에 서식하는 생물들
분당의 여느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학교 전체가 대놓고 산 중턱(...)에 위치해 있는 만큼 별의별 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기숙사 창문을 열고 아침에 등교하면, 돌아왔을 때는 참새가 똥을 갈기며 환영한다거나(...). 또한 바퀴벌레와 곱등이가 복도에 자주 출몰하며 방에선 돈벌레도 보일 때가 있다. 최근에는 집게벌레 가족들이 기숙사로 이사왔다. 안녕하새오. 집개벌래애오. 밖에 추어오. 문 좀 열어 주새오. 가족들 델꼬올깨. 모기는 뭐 당연한 수준. 산모기라 물리면 매우 독하다 여름에 에프킬라 챙겨놓으면 굉장히 유용하다. 기숙사 1층에서 산다면 거의 필수품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벌레도 퇴치 가능하거든 요즘은 보기 힘들지만 과거에는 말벌이 집을 지어서 소방차가 와서 떼어가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작고 이상한 벌레를 많이 만날 수 있다. 벌레와의 조우 7층에서 사는 사람의 경우 12시 정도에 잠자려고 누우면 개구리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잘 수 있다. 두시까지 우는 거 같더라 산속에 다람쥐와 뻐꾸기도 산다. 여름에 자습하다 보면 정말 시골에 내려와있는 기분이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2015년 고3 여름방학 반강제 자습 때와 가끔 수업시간에 본관 기숙사 뒤 숲에서 흑염소가 목격되었다고 한다. 사실이다.자습할 때 메에하는 염소소리가 들려서 밖을봐보니 흑염소 한 마리가 있었다.정말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사실무근이지만 더 거슬러 올라가면 윗기수 선배들 중에서는 멧돼지 목격담도 있었다는 소문이(...) 2016년 봄에는 딱다구리가 나무를 뜯어먹는 소리가 2학년 교실에 생생하게 들린 사건이 있었다. 또한 2016년 6월, 비학술 동아리 시간에 SUP가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도중, 산토끼가 출몰했던 사건이 있었다.
4.9 기숙사 외출/외박과 귀가 및 잔류
기숙사에서 외출을 하려면 생활지도교사실에서 "외출증"을 써야 한다. 대단한 건 없고 학원 등을 갈 때 쓰면 된다. 점호 시간 전에 돌아오는 경우 안 쓰고 나가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보통 학교 선생님께 외출 스케줄을 매 월초마다 제출해서 그 스케줄에 맞게 외출증을 써야한다. 모의고사를 본 날이나 시험이 끝난 마지막 날이지만 평일이라서 집에 가지 못하는 날 정도는 괴성 발사를 통한 학업 스트레스 해소 라던가 우리오빠♡ 영접하러감 등 센스있는 외출사유를 작성하는 패기를 부려보자. 근무시간에 염장지름을 당한 사감쌤들의 썩은 표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3학년이 되면 그런 거 없이 이름만 써내기도 한다. 옆에서 후배들이 예정된 학원 스케줄과 외출 희망시간이 안맞는다는 등의 이유로 애먹고 있을 때, 이름만 적고 나가는 3학년의 패기를 볼 수 있다.(...) 부럽다 2016년 기준 외출카드가 추가되었다. 외출증을 제출하고 카드를 찍고 외출하면 돌아와서 카드를 찍고 귀사보고만 쓰고 돌아올 수 있다. 아직 시행기간이라서 외출증 사용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완벽하게 뿌리박힌다면 외출증의 존재여부를 고려해본다고 한다. 그러나 기계가 1층 신관 기숙사밖에 없어서 고3들이 짜증낸다
외박증은 외출증과 같이 학급에서 주중 혹은 매달 초 외박 / 외출 조사를 하여 신청 학생은 특정 사유에 근거하여 외박을 할 수 있다.
외박의 종류에는 '단기 외박'과 '장기 외박' 이 있으며, 단기 외박은 말 그대로 단기간 기숙사 외박을 할 때 잔류하는 것이고, 장기 외박은 주 단위로 기숙사를 외박할 때 가능하다. 단기 외박은 주로 의무 잔류 주에 집에 가기 위하여 쓰곤 한다. 시험기간 풀 외박도 가능하다. 개꿀
외박 성립 방식은 학급에서 조사를 통하여 담임 선생님이 기숙사로 해당 학생들의 외박 유무 여부를 넘기면 기숙사에서 확인 후 외박을 시켜준다. 또는 학부모의 전화를 통한 허락으로 학급에서 조사를 하지 않더라도 외박을 시켜준다. 비슷한 방법으로 외출 후 집에 가서 학부모가 외박한다고 전화하는 방법이 있다. 사감들이 싫어하는 방법이다.
4.10 의무귀가와 의무잔류
2013년 까지는 매주 혹은 매 2주차 금요일마다 집에 갈 수 있었다. 보통 수요일이나 목요일 정도에 그 주의 귀가 조사를 했는데, 토요일과 일요일에 잔류를 하는 인원이 일정 수준 되지 않으면 급식이 나오지 않으니 알아서 해결해야 했다고 한다. 그러나 2014년 부터 기숙사 주말잔류가 의무화가 되면서 급식배식도 하고 있으며 매 2,4주차 금요일은 기숙사를 의무적으로 나와야하는 의무귀가일로 정해져 있다. 2주차에는 원거리 거주 학생이나 3학년 등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만 잔류할 수 있고 4주차에는 전원 귀가한다. 금요일 저녁시간은 내려가는 차로 헬게이트. 엄마 싫어함. 택시 아저씨도 싫어함. 조금 번거롭더라도 캐리어를 끌고 내려가서 GS편의점 앞이나 버스정류장 앞에서 만나 차에 탑승하는 것이 현명하다. 택시 아저씨가 성남외고라는 말만 듣고 못 오겠다고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만큼 헬오브 헬 게이트
4.11 아침운동
매일 아침 운동장에 3학년 제외한 전 기숙사생이 모여 아침운동을 했었지만 반발이 심해 2012년까지 하고 생기자마자 2학년 남자 전원이 거부해서 1주일 집단퇴사당했다(...) 2013년부터 사라졌다. 대신 선택해서 탁구, 배드민턴 등을 하고 생활기록부에 자율활동 관련하여 한 줄 추가할 수 있게 해주었지만... 의도는 좋았다.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 놓고 딸랑 한 줄 적힌 거 보면 정말 슬프다. 매일 아침 운동을 안하려는 자와 운동을 시키려는 자가 싸운다. 기숙사 방 옷장이나 침대 밑에 숨어서 눈을 피하곤 했었는데 단속이 심해졌다. 운동하러 나온 이들도 출석 체크만 하고 곧바로 구석에 가서 다시 잔다. 실제로 8시까지 기숙사에서 학교로 등교해야 했던 시절 [20] 아침운동하러 나와서 구석에 있는 따듯한 쇼파나 편한 계단에서 자다 눈을 뜨면 7시 55분이라던가(...)하는 사건은 왕왕 있었다. 씻지도 입지도 못하고 햄보카지 못해 하지만 2014년 이후로 9시 등교로 바뀌며, 기숙사의 문 잠금 시간은 8시 15분으로 연장 되었다.
4.12 자습실
기숙사 각 층마다 있는 칸막이 자습실은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스탠드가 없긴 하지만 하지만 2학년들은 본관 2층에 위치한 전용 자습실을 사용한다. 또한, 본관 기숙사를 이용하는 3학년들은 본관 자습실을 이용한다. 그 이외의 신관에서 생활하는 1,3 학년들은 모두 신관 자습실을 이용한다. 본관 2층 전용 자습실이 다른 자습실과 다른 점은, 칸막이는 물론이고 책상 마다 220V 전기 플러그를 꽂을 수 있고노트북 등 너무 많은 전력을 소비하면 셧다운되므로 핸드폰이나 아이패드까지만 허용한다 실제로 2016년 1학기 1차 지필고사 전 시험기간 때 새벽에 엄청난 전기 사용량으로 인해 몇 분동안 자습실 전체가 셧다운된 적이 있었다(...). 당시 여학생들이 무척이나 무서워했다고.뿐만 아니라 책상 위 쪽에 수납장 또한 갖추고 있다.
5 학원
외국어고등학교 답게 사교육을 많이 받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는 것은 아니다. 반에 약 26명이 있다면 1~2명은 자기주도학습만으로 공부를 하는 편인데, 중학교 때부터 학원을 다니는 것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학원을 많이 다니는 편이다. 그렇다고 학원을 다니는 애들이 학원을 다니지 않는 아이들 보다 잘 하는 것은 아니고, 학원을 다니지 않는 애들이 학원을 다니는 애들보다 못하는 것도 아니다. 다 자기가 하기 나름. 학원을 다닌다면 대부분은 정자동쪽으로 간다. 주말에만 집에 가서 집 근처의 학원을 다닌다거나 하는 등의 경우도 있지만 정자동 학원가가 압도적이고 가까우며 주중에 버스도 운영해 주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학원 버스로 5분이면간다!) 또한 정자쪽의 강사진은 유명 인강강사 등도 많고 질이 높기로 유명하다. 신분당선을 타고 강남까지 가는 학생들도 있다.
보습학원 말고 재수학원을 많이 가기로도 유명하다....
6 교통
위치 | 정류장 | 다음정류장 | 운행노선 | |
주유소 맞은편 | 성남외고 입구 (07-037) | → | 낙생고등학교 | 1002, 1251, 1550-3, 5500, 6800, 6900 |
→ | 한국잡월드 | 52 | ||
주유소 앞 | 성남외고 입구 (07-035) | → | 궁내동 | 1002, 1251, 1550-3, 5500, 6800, 6900 |
→ | 궁내동.궁안마을 | 52 | ||
백현교차로 수지방면 | 백현교차로 (07-475) | → | 한국잡월드 | 2, 220, 1303 |
→ | 서수지IC 입구 | 1550, 1570, 5500-2 | ||
백현교차로 판교IC방면 | 백현교차로 (07-038) | → | 너더리육교 | 2, 220, 1303 |
→ | 낙생고등학교 | 5500-2 |
안습.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인 분당선 수내역도 도보 30분거리에 위치한다. 기숙사에서 편의점까지 5분이상 (시속 4km 기준, 약 5-7분 거리), 편의점에서 사거리까지 10분이상 (시속 4km 기준, 약 10-13분), 사거리에서 수내역까지 또 10분이상이 걸린다 (경보로 대략 15분-20분 소요). 게다가 그 산에 위치한 학교인 만큼 길고 험한 언덕을 걸어 내려 갈 생각을 하면 끔찍하다. 기숙사 학생이 많은 만큼 캐리어를 가지고 다닌다는 것 까지 감안하면 답이 없다. 때문에 보통은 3~4명의 학생들이 택시비를 1/n해서 타고간다. 수내역까지가면 보통 3000~3500원 정도이니 1/n하면 천 원 이내로 갈 수 있다. 택시기사 분들도 랜덤인데, 매우 친절한 아저씨들이 있는 방면, 완전 무시하는 아저씨들도 많다. 이는 콜택시를 불러놓고 안나간다거나 하는 개념없는 짓을 저지르는 몇몇 학생들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제발 콜택시를 불러놓고 못나갈 일이 생기면, 욕 먹을 각오를 하더라도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학교의 이미지는 모두가 만드는 것이다. 허나, 통학생의 경우 아침 시간에 KIS 등교차량 때문에 올라가는 길은 물론 내려가는 길은 언덕 2/3 정도 까지 차량이 밀려있는 경우 때문에 오히려 통학생이 피곤하다. 물론 제일 좋은 시기는 KIS가 여름에 비교적 일찍 방학을 한다는 점에서 그 시기 한정이겠지만 그 외에는 택시기사의 짜증을 그대로 들으면서 버텨야된다. 친절한 분 같은 경우에는 아무 말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혼자말로 욕설을 내뱉는다던지, 앞으론 밑에서 내려서 걸어가라던지 별 말을 다 한다. (택시는 분명 서비스업임을 잊지 말아야된다.) 여러모로 시간도 걸리고 기사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언덕 입구 GS25에 내려서 걸어올라가길 추천한다. 내려오는 KIS의 아름다운 외제차들을 구경하면서 올라오면 생각보다 금방 올라온다. 운동은 덤.
도보 15분거리에 백현교차로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성남 버스 220이 자주오기에 이 버스를 이용해서 많이 외부로 나간다. 사실 학교 언덕 바로 아래에도 성남외고 입구라는 이름의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성남 버스 52를 제외하면 모두 광역버스다. 52번 버스는 유일하게 학교 앞에서 수내역, 서현역, 야탑역, 모란역, 종합시장 등 직행으로 가는 버스지만 배차간격이 40~60분 정도라서 주로 기숙 생활을 하는 성남외고 학생들은 3년의 생활 끝에도 타본 적을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 하지만 오후 5시 정각 오차 범위 5분 정도에 52번이 학교 앞 정류장에 정차한다는 제보가 있다. 그냥 마음 편하게 놀러 갈 거면 택시타자. 그런데 여기에도 함정이 있는데 우리학교는 택시가 잘 안잡힌다. 특히 저녁시간에. 이유는 외진 곳에 있데다가 돌아갈 때 손님이 없기 때문. 그리고 KIS퇴근 차량들과 엉키면 언덕구간을 빠져나오기 힘들어서. 이런 이유들로 성남외고는 콜택시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다. 이거 진짜다 정말 안잡힐 때는 10번 넘게 불러도 안 잡히니깐 인내심을 갖자.
7 행사
행사가 참더럽게 많으며 한 달에 한 번일주일에 한번이겠지씩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많을 때는 일주일에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
- 3월
입학식. 1학년과 2학년이 마주보고 배꼽인사를 한다. 3학년은 자습.. 입학 후 2주동안은 동아리 홍보와 면접으로 바쁘다. 2016년 11기가 들어왔을 때에는 동아리 홍보하고 면접할 시간이 너무 없었다.. 갈수록 적어져만 가는건 착각인가..학교생활과 기숙사에 적응하고 반 친구들을 알아가면 3월은 금방 가고 벚꽃이 피면서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온다. 시험 1주전부터 자습실을 24시간 개방하므로 밤새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다. 시험 기간 때면 자신이 외고생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안할 놈은 안하지만(...) 자신의 점수와 전교 등수에 충격 받은 1학년들이 가장 많이 스트레스 받고 울 때가 이 때다. 이 기간에 야자시간에 여자화장실에서 곡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엄마 보고 싶어서 울기도 한다.
- 5월
3학년 졸업사진 촬영과 체육대회, 홈커밍데이, (2015년부터 5월 말에 일주일간 생긴) 봄방학이 있다. 덕분에 안그래도 짧은 여름방학이 더 짧아졌다. 2주가 말이 되나?ㅡㅡ졸업사진 촬영은 두세번으로 나눠서 찍는다. 춘추복 상반신 촬영과 단체 사진을을 먼저 찍고 체육대회 날 하복과 사복 사진을 찍는다.
체육대회는 반 별이 아닌 과별 대항전을 한다. 과별로 티를 맞춘다.[21]대표적인 응원가는 이렇지만 과별 응원단장이 새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체육대회 날 저녁이나 5월 말에 '홈커밍데이'가 있다. (매년 있는건 아니다) 졸업한 선배들과 다른 학교로 가신 선생님들이 성남외고로 오는 날이다. 선후배간의 만남 시간에 선배들로부터 대학생활, 공부방법 등을 듣는다. 잘하면 선생님들의 입에서 자주 듣던 선배를 만날 수 있다. 사실 재학생의 입장에서 큰 행사는 아니다. 5월에 신나게 놀았으니 6월 큰 행사가 없다. 교내 소규모 대회가 열리거나 동아리 활동을 하는 달이다.
봄방학이 되면 해외교류행사를 한다. (그 전까지는 7월 혹은 여름에 갔다고 한다.) 일본 나고야[22], 중국이나 대만, 독일 등 자매학교가 있는 곳이나 뉴질랜드, 미국 아이비리그 탐방 뉴욕 등 여러 곳에 간다. 자신이 가고 싶은 곳에 신청하면 되지만 국제정세에 따라 일정이 조정되므로 항상 가는건 아니다. 주로 1,2학년이 많이 참여한다. 가을에는 답례로 외국 자매학교 학생들이 학교로 오기도 한다. 일본과 대만 학생들은 거의 매년 온다. 일본 학생들이 오는 날 급식은 99.9%의 확률로 생일의 날 급식이다. 소오오름
- 7월, 8월
SNFL SUMMER CAMP가 열리고 중3 학생들이 외고체험을 하러 온다.
교내 행사 미니콘서트 무대가 정말 "미니"하다 가 열린다. 미니콘서트는 3개의 비학술 동아리가 참가하는데 보통 댄스부 무브인, 밴드부 S.Nef, 힙합부 파우가 나간다. 티켓제이기도 했지만 2014년부터 선착순이 되었다. 보통 맨앞 3줄은 무브인, 스네프, 파우가 앉는다. 사회는 각 동아리에서 한명씩 나와서 하며 곡은 동아리마다 2-3개를 한다. 선착순 그리고 급식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인기 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 9월
동아리는 12월에 있을 축제준비에 돌입한다. 축제 때 공연을 하는 비학술동아리는 이 때부터 시간 날 때 마다 만나서 연습을 한다. 넌 동아리의 노예
- 10월
할로윈에는 수업시간에 정말로 코스프레를 한다. 아침부터 아이들이 한복, 귀신 소복, 은행강도복장, 동물 잠옷, 천사, 기모노등 다양한 옷차림으로 학교에 등교하여 야자 시간까지 그 복장을 유지한다. 코스프레는 전교생이 참여한다. 하지만 서양학과 축제라며 동양학과 학생들은 점점 참여를 못 하고 있다. 매년 보수적인 선생님들이 이를 막지만 거의 무시되기 일쑤이다. 사실 막아도 코스튬 말고 갈아입을 옷이 없어서 제재가 무의미하다 원어민 선생님들의 차원이 다른 할로윈 코스튬은 정말 볼만하다. 또한 10월에는 오케스트라 동아리 칸타빌레 정기 연주회도 있고, 학교 입학 설명회도 있다.
- 11월
1,2학년은 축제 연습과 기말고사 준비로 바쁘고, 3학년에겐아주 큰 행사인 수능이 있다. 수능 보는 고3들을 동아리 후배들이 챙겨주는데, 주로 롤링페이퍼, 간식, 동아리 티를 준다. 급식실 앞에서 간단한 공연을 하는 동아리도 있다. 수능 당일 아침에는 기숙사 앞에서 피켓을 들고 응원한다. 아침 응원은 소수만 나가고 대다수의 1, 2학년들에게 수능날은 늦잠자고 밖으로 놀러나가는 휴일날.[23]
- 12월
기말고사가 끝나면 축제가 열린다. 축제 이름은 SAFARI로 이틀동안 열린다.
첫 째 날에는 학술제가 열리는데, 학술논문대회인 ABC프로젝트의 최종발표를 한다. ABC프로젝트는 학기 초에 학생들이 담당 교사 한명과 팀을 짜서 출전해 6개월간 소논문을 쓰는 대회인데, 중간에 몇차례의 평가가 있고 상위의 팀들만 계속 추려내기 때문에, 최종결선의 팀들의 논문은 수준이 상당하다. 학술제 당일엔 결선에 오른 팀들이 논문 PT를 하는데, 심사위원으로 대학교수들을 초빙한다.졸업논문 까이듯 탈탈 털린다고 한다.
둘 째 날이 흔히 생각하는 축제날이다. 축제는 학생회의 주도하에서 이루어지는 가장 큰 이벤트이기 때문에 매년 학생회의 역량에 따라 차이가 나는 편이다. 축제의 메인 이벤트는 체육관 강당에서 이루어지는데, 당일날 외부업체를 불러 조명과 무대설비를 설치하기 때문에 수준이 높다. 이 비용이 천 만원 가량 든다고 하니, 성남외고가 축제에 들이는 노력을 알 수 있다. 오전에는 반별로 전공어 합창대회를 한다. 보통 수업시간에 선생님들께 양해를 구해서 연습을 한다. 매년 일어과가 상을 거의 타는 편이다. [24] 그러나 합창대회는 2014년부터 학업 분위기 조성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없어졌지만 다음해인 2015년 사파리 오전에 하던 행사를 다른 날의 야자시간으로 잡아 체감 규모가 작아졌다.
오후에는 시청각실, 교실 등을 활용해 연극, 뮤지컬 공연과 동아리별 부스가 열린다.오전에 열린다. 각 과별로 있는 전공동아리에서 나라별 음식을 팔기도 한다. 일어과는 타코야키[25], 중국어과는 양꼬치와 버블티, 독일어과는 독일소세지, 영어과는 핫케익을 판다. (사실 거의 다 사라져 만드는 곳은 일어과밖에 없다. 중국어과 홈베가서 양꼬치 물어봤다가 어디서 듣고 왔냐며 혼났다.)홈베이스 창문에 적혀있는걸 ㅠㅠ독일 소세지는 한정수량으로 신청한 사람만 살 수 있다. 이에 반해 접근성의 문제로 영어과에서는 음식을 파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영어과는 축제를 버린다 카더라 저녁을 먹고나선 축제공연이 열린다. 공연의 주 내용은 동아리 공연과, 장기자랑, 전공대회 우승무대 등 이다. 특이하게 오프닝은 학생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대다수의 공연동아리들은 이 날만을 보고 연습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공연전에 리허설을 수차례 진행하고, 외부업체와 음향조절, 조명세팅을 철저하게 하기 때문에 공연의 퀄리티는 수준급이다. 다만 이러한 과정 중에 공연시간 배분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는 상황이 매년 벌어진다.
다양한 동아리들이 공연을 하는데, 여기가 학교인지 음악방송인지 모를정도로 열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무대로 돌진하는 사람들부터 의자 쌓아놓고 그 위에 올라가 구경하기까지, 적은 인원으로 학생들을 통제하다보니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26][27] SAFARI를 보면 여기가 외고인지 예고인지 모를정도로 애들이 참 잘 논다.
2013년 SAFARI에선 축제날을 기숙사 의무퇴사일로 잡는 바람에 학생들이 1/3정도밖에 공연에 참여하지 않은 병크를 터트렸다.
2015년엔 전공어 행사가 12월로 옮겨져, 서양학과(첫째날) 동양학과 (둘째날)로 바뀌었다. 덕분에 독일어과는 영어과행사를 구경도 못 하고 둘째날에는 가만히 자습만 했어야했다. 행사설명은 추가바람
SAFARI가 끝나면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그렇게 1년이 마무리되고 내년에 다시 이 항목이 반복된다.- ↑ 자세한 사항은 추가바람
- ↑ Seongnam Foreign Language High School. 여담으로 이니셜만 한글로 치면 누리이다.
- ↑ 기수 별로 조금씩 달라지나 대략 학년 당 남학생 약 50명, 여학생 약 150명, 총합 200명 정도. 심각할 때는 반 남녀 비율이 1:5까지 간 적 있다.
- ↑ 졸업식 같은 행사가 있을 때 KIS 교장이 참석하는 경우가 있다. KIS의 주차 공간이 부족할 때 성남외고의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빌려주는 경우도 있다.
외제차가 많아서 축구를 못하잖아 - ↑ 주로 벤츠, 렉서스, 아우디, BMW 등의 고가 외제차
- ↑ 하교시간은 제각각이라 비교적 헬게이트가 아니다. 하지만 불특정한 시간에 학생들을 데리러 오는 차들이 얽히는 경우가 있음.
- ↑ 부상자의 경우도 당연히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다친 친구가 있으면 엘리베이터 은근슬쩍 같이 탈수도 있다. 일단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면 고3 탑승자들에게 스캐닝을 받을 것이다. 이 때 부상자는 패스지만 멀쩡한 사람은 눈치잼.
- ↑ 산수유, 목련, 매화,꽃잔디, 제비꽃이 3월에 개화하고 벚꽃이 4월에,철쭉, 찔레, 장미,작약이 뒤를 잇는다.
- ↑ 그래도 할 애들은 한다.
- ↑ 가끔 이 시간에 강연을 듣기도 한다. 성교육, 학습법, 인성교육 등 다양하다. 그래서 한달에 한 번씩 동아리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 ↑ 소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다.
- ↑ 1층과, 본관 기숙사인 7층을 제외한 모든 층에 교무실이 있다. 단, 2층에만 교무실이 2개가 존재한다. 2층 현관을 앞에 바라보는 방향으로 왼쪽이 제1교무실, 오른쪽이 제2교무실이다.
- ↑ 흔히들 말하는 컴퓨터실이라고 보면 된다.
- ↑ 교실이 부족할 경우, 특수한 수업의 경우, 멘토멘티 활동, 대학생 멘토링 활동, 친목회, 동아리 면접실, 조별과제 준비 등 잡다한 용도로 사용된다.
- ↑ 각종 행사 및 체육 수업을 진행한다.
- ↑ 시험 전 1~2주 전에는 24시간 개방을 한다.
- ↑ 2015년 예산 부족으로 기숙사 자습실 와이파이를 제거했는데 고3들의 쿠데타로 6층만 추가 설치하였다. 이 때도 기숙사에 건의가 잘 접수되지 않아 학교에 불만폭주시켰더니 보다못한 한 학교 선생님이 와서 직접 설치해주셨다.
- ↑ 지하 1층은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입구로 들어오는 문과 계단과 엘리베이터 말고 아무것도 없다
- ↑ 이곳에서 신관 거의 모든 층의 방이 보인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그 시간 이후에는 문을 잠궈버린다.
- ↑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로 축구복, 야구복을 입는다. 후에 체육시간에 체육복이나 잠옷
그리고 늙어갈 수록 학교 때도 입는 평상복으로 재활용된다. 개회식에서 각 과 대표가 전공어 나라 국기를 흔드는데 일어과 학생들은 이 순간만큼 고개를 들지 못한다.구령대에서 일장기가 펄력여요!이에 대해 일어과 내에서 말이 많다. 지금은 바뀌어서 다른 국기를 흔든다고 한다. 하지만 학교에서 왜 이리 돈을 많이 걷냐는 학부모의 항의(...)로 인해 과티를 상의만 맞출 수 있도록 제한이 걸렸다. 게다가 만원 이내. 틀에 박힌 기숙사 생활에서 정말 딱히 할게 없는 학생들에게 체육대회는 인생의 낙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학생 뿐만이 아니라 여학생들 까지 목숨을 걸고 경쟁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여학생과 남학생 별 경기가 있는데 여학생은 플디, 축구 남학생은 농구, 축구경기를 한다. 배드민턴은 혼합이며 사제간 축구대회가 있다. 바뀐 종목이 있으면 추가바람. 체육대회 전 2주간 점심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예선전을 하고 체육대회 때는 본선전만 치뤄지는데 보통 중국어과의 잔치다. 대륙의 기를 받아서인지 학생들이 대장부(...입학하고 나면 이해할 것이다)스럽다. 개회식 후 과별 줄다리기를 하는데 중국어과와 붙으면 끌려간다(...). 과별로 응원가가 여러 개 있다. 대표 응원가로는 일본어과는 제이! 에이! 피에이엔!(J.A.PAN) 일본어과(쉬고) 홧팅!! 워어어어 워어어ㅓX2. 중국어과는 맥심아이스커피 광고 노래를 매봉산에 성남외고 성남외고에 중국어과로 개사해 부른다 뒤에 또 이겼네 (박수 두 번 짝짝) 미안~(최대한 얄밉게 해야한다)진짜 얄밉다을 붙여주면 완성. 샤워할 때 귓가에 맴돈다. 독일어과는 독일어 관사를 외친다.여담이지만 시험 볼때 매우 유용하다영어과는...추가바람들어본 적이 없다 - ↑ 나고야에 자매학교가 있다
- ↑ 수능날 99%의 확률로 임시휴업일이다
- ↑ 일어과가 노래를 잘하는게 아니라 일본어로 합창하기 좋은 곡이 워낙 많다. 들어보면 딱 감이 올 것이다, 다른 과는 한국 노래를 개사하거나 민요를 부른다. 영어과에겐 glee가 있다. 중국어과에서 황비홍 OST인 남아당자강(男兒當自强)을 불렀다던 소문이 있다. 독일어과는... 좋은 노래 찾기보다 노래 찾기가 더 시급하다...(애도)
- ↑ 2014년부터 화기 사용 금지로 화과자를 팔고 일본문화체험을 하는 식으로 변경됨. 하지만 너무 타코야키가 먹고 싶었던 학생들이 전자레인지를 공수해 와 불을 사용하지 않고 제조를 시작했다
- ↑ 무대 안보고 기숙사에서 자도 되고 밖으로 나가 노래방 가도 되고 집에 가도 된다. 아무도 검사 안 한다.
- ↑ 전통적으로 중국어과에 이어져 내려오는 축제 전통이 있는데 대상만 2번 탔다고 한다(...) 중국어과 2학년 남학생의 통과의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