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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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전경[1]학교 진입로. 앞에 보이는 것이 후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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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세마고등학교
영문명Sema High School
개교2010년 3월 2일
유형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성별남녀공학[3]
운영형태공립
소재지경기도 오산시 수목원로 559-17(금암동)
홈페이지

1 소개

세마고등학교(洗馬高等學校)는 경기도 오산시 금암동에 위치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이다. 2010년 6월 5일 개교하였으며, 2013년 2월 8일, 제1회 졸업식에서 1기 졸업생 424명을 배출하였다.

기존 학교처럼 교장이 교육청에 의해 임명되는 제도와는 다르게 2007년 9월부터 자율학교에 한해 시범 운영되고 있는 교장 공모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4년 3월 초대 교장 이건이 근무하였다.그러나 이후 재임용 제청이 반려되어 6개월 간 교장직이 공석이었다가 2014년 9월, 청덕고 교장이었던 김해겸이 제 2대 교장으로 선출, 부임되어 재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건사고 참조.

2014년 재심사를 통해 남양주시의 와부고등학교와 같이 2020년까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재지정되었다.

1.1 입지


주소는 경기 오산시 수목원로 559-17(舊 경기 오산시 세교동626)이다.

세교신도시 개발에 따라 세교신도시 구역 내 세마중학교 와 함께 2010년 신설되었다.

북쪽 교문앞으로 주공잔다리마을 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를, 동쪽으로 샛문과 산책길을 두고 세마중학교를 마주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폭 30m정도의 완충녹지를 두고 서부로[4]길이 지나간다. 남쪽으로는 죽미체육공원이 위치해있는데, 그 위를 봉담동탄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이에 차량들의 통행에 의해 발생하는 소음에 대해 많은 민원이 발생하자 몇 개월 간의 공사 끝에 2013년 방음벽이 설치되었다. 그러나 고속도로 방향에 위치한 교실은 여전히 서부로와 오산휴게소 방면에서 나오는 소음에 노출되어 있다. 안습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꿈두레도서관의 교육시설과 고인돌공원, 죽미체육공원, 들판공원, 문헌서원, 오산지곶동고려시대건물지 등의 문화시설이 근접해있다. 그러나 피시방은 문시중 앞 두 개뿐이다.[5]

학교 서편에 위치한 완충녹지는 자전거도로 개발 계획이 잡혀있어 행정명령으로 불법경작이 금지되었으나, 불법경작은 아직도 성행중이다. (..) 세교종합복지관 부지에 불법주차가 끊이지 않는 것과 함께 봤을 때, 세교신도시는 아직 행정력이 잘 미치지 않는 모양이다.

본교 홈페이지 학교소개에는 금암동 소재라고 되어있으나, 세마고는 현재 금암동과 서부로, 봉담동탄고속도로를 경계로 하는 법정동인 세교동 지역에 속해있다. 소속 행정동은 세마동이다.

1.2 교통

교통편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마역과 버스정류장 세마중고교(24-300, 24-290)에서 수원 버스 20-1, 오산 버스 7, 오산 버스 8, 오산 버스 9, 오산 버스 200, 오산 버스 202. 오산 버스 202-1, 경기광주 버스 1311을 이용하면 된다. 장거리 통학생들이 지하철로 등하교 할 때는 병점역의 급행 열차를 이용하기도 한다.

세마 중고교 버스정류장까지는 학교 정문으로부터 도보로 약 2분 정도 걸리며, 세마역까지는 약 15분 정도 걸린다. 세마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편이라 버스를 이용해 세마역까지 이동하는 학생들이 많다. 버스로는 한 정거장 거리.

1번 국도, 봉담동탄고속도로 북오산IC와 인접해있다.

2 상징

2.1 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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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희망, 동경, 이상을 표현하는 파랑 계열로 이루어져 있다. 독산성 세마대와 사람 인(人)을 형상하는 녹색 부분과 미래(Future)와 자유(Freedom)의 앞글자인 F자 두 개로 이루어진 마름모꼴을 하고 있다. 이 마름모꼴은 '우리의 꿈을 싣고 창공을 날아오르는' 스텔스기의 형태를 본딴 것이다. 교복에는 방패형상이 교포 배경으로 덧대어져 있다.

2.2 교훈 및 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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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당시에는 이건 초대 교장의 의견에 따라 '미래를 준비하는 자유인'이 모토였으나, 김해겸 교장 취임 이후 'ACE 세마'[6]를 밀고 있다. 2016년부터는 4C라는 새로운 모토가 등장했다. 이것의 뜻은 추가바람

이와는 별개로 자율·창의라는 교훈이 존재한다.

2.3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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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방송용 파일 녹음엔 초대 교장 이건과 초대 음악 선생님께서 참여했다.

2.4 교조

교조는 스텔스기 독수리이다. 강인한 용맹, 멀리 보는 식견, 날아오르는 기상을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2.5 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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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동복, 춘추복, 하복. 출처

동복은 검은색과 흰색 계열이다. 상의는 흰색 셔츠, 초록색과 남색 줄무늬의 넥타이, 흰색 선이 포인트로 들어간 검정색 조끼와 마이이다. 넥타이는 방울이 달린 리본형도 있다. [7] 하의는 검은색 바지와 치마로, 동복 치마는 주름이 없다. 하복은 검은색과 황토색 계열이다. 상의는 황토색 체크무늬의 칼라가 달린 검은색 생활복이다. 하의는 황토색 반바지와 치마로, 하복 치마는 주름이 들어가 있다.

2014년 여름부터 하복 바지를 반바지로 줄이는 것이 허용되었다.

3 특징

이윤추구를 하지 않는 공립형 고등학교이고 학생들을 우선선발로 모집하는 학교의 특성상 다른 학교에 비해 학생수가 적은 편이다.[8] 반별 인원이 30±4명 정도이다.

1기 입학생 때는 남초 학교였으나, 2·3기부터 남녀 비율이 비등비등하더니 4기 입학생부터 확실한 여초현상이 일어났다. 따라서 초창기(1~3기)에는 한두 번의 예외를 제외하고 남녀분반으로 운영되었으나, 최근에는 혼반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남녀 비율은 4:6에서 3:7 정도[9]로, 여학생의 수가 압도적이다. 기숙사의 인원도 남자 40명, 여자 60명으로 운영된다. 이렇게 여학생의 숫자가 많아서 문과를 선택하는 학생이 많을 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이과를 선택하여 한 반에 평균적으로 6~8명 정도의 학생만이 문과를 선택한다. 학년 별 반이 10개 정도인데, 보통 그 중 세 반만이 문과이고 나머지 일곱 반은 이과이다. 이마저도 반 별 인원은 문과가 이과보다 적다.

2016학년에 2학년이 되는 6기 문과의 세계사반은 선택 인원이 적어 개설조차 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2014년 3학년 세계사 반 또한 개설되지 않았었는데 그 바탕에는 세계사는 수능에서 등급을 받기 어렵다는 학년 주임의 압박이 있었다. 한 학생이 "그럼, 다 맞으면 되잖아요?"라고 응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은 세계사를 선택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회유하였고 결국 세계사 반은 개설되지 않았다.

2015년 3학년, 즉 4기 이과의 경우 반배정이 과학탐구 선택에 따라 이루어졌는데, 물화•화생반만이 만들어져 다른 조합의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들은 수능과 내신에서 공부해야 할 과목이 달라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학생들의 불만을 받아들여, 2016년 3학년이 되는 5기 이과 학생들은 4C2 = 6가지 조합 중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몇 차례에 걸친 과탐영역 선택과목 조사를 통해 화생 3반(여 2, 남 1), 물화+물생 1반(혼성), 물지+생지+화지 2반(남 1, 여 1)으로 총 여섯 개의 이과 반이 개설되었다.

3.1 분위기

완벽히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서의 입지를 다져놓은 상태로, 평준화 지역에 난립하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들과는 확실한 차이점을 두고 성공한 자공고라고 평가받는 학교 중 하나이다. 이렇게 학교가 입지를 잘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오산시가 비평준화 지역이라는 것도 한몫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 수원시, 용인시를 비롯한 부천시, 양주시, 김포시, 광명시, 여주시 등 거리가 먼 지역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학교의 이름값이 꽤 높아져서 여러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유입해온 결과 면학 분위기는 양호한 편. 방과후 학습 참여율과 야자 참여율이 100%에 가깝다. 학기말에 축제 준비 때문에 상당히 낮아지는 건 논외로 치자 이렇게 전교생의 수준과 정시로 대학을 가는 비중이 높다보니, 주요 과목의 내신 문제가 수능보다 훨씬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능을 경험해본 졸업생들은 그저 웃을 뿐 따라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내신공부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 학교 홈페이지 기출문항자료실족보를 공개한다. 또 후술할 내용이지만 학생회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기출문제에 대한 해설(=세마 N제)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렇게 대학 진학 실적에 교사와 학부모, 학생 모두 상당한 관심을 쏟아붓지만, 세마고가 입시 교육만을 바라보는 것은 아니고 매년 교내 독서 서평쓰기 대회, 1인 1과제 논문 연구 등으로 다양한 호기심을 가진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추게 하려고 노력한다. 모든 교직원과 학생이 공부벌레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인격과 능력을 겸비한 당당하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인성 교육과 창의지성 교육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또래상담 활동주간동안 '칭찬릴레이'와 '애플데이 사랑나무 행사' 등을 개최하고, 후술할 각종 명사초청 강연과 교내 행사들을 주최한다. 또, 학생회 학술교류부 담당하에 오산시 초중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지덕체를 겸비하기 위해 점심시간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적어도 하나씩은 참여하는 배드민턴, 농구, 족구, 축구 네 항목의 스포츠 클럽 리그를 운영하고, 교내 창작시 쓰기대회와 1인 1과제 연구발표대회의 우수작들을 액자에 걸어 복도에 전시하거나 관현악부, 디자인 동아리 등의 예체능 계열 CA와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준다. 매년 자공고 체육대회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교원-학생간 관계도 대체로 위계적이지 않고 상호존중하며 친근한 편이다. 매년 스승의 날에 학생들 스스로 선생님들을 위해 '힐링 헌정콘서트'를 열고, 2015년에는 SEMA-Thanksgiving Day(급식 종사원 및 미화원 감사의 날 행사)를 지정했다.

3.2 대학 입시

중학교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대학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고 경쟁 또한 치열하다. 지향하는 대학이 대체로 서울권 주요 대학이기 때문에 수능이 끝나고 재수,N수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상당히 많다. 수시보다는 정시의 비중이 크며, 수시 전형에서도 대다수의 학생들이 논술 전형을 지원한다. 학생부 교과 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은 거의 없으며, 내신 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노리기도 한다. 학교에서는 암묵적으로 정시를 미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해마다 늘어가는 수시 비율과 줄어드는 정시 비율을 고려해 볼 때 이에 대해 학교 차원에서의 대안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3.2.1 주의사항

일단 내신 점수를 따기가 몹시 힘들다. 학생 수가 적고 상대적으로 학생들의 수준은 높으며 내신 시험은 그에 맞춰 일반적으로 매우 어렵게 내기 때문에, 내신 성적을 잘 받고 잘 유지하고 싶다면 3년 동안 다른 학생들보다 재미와 즐거움을 참고 더 독하게 공부할 것을 권한다. 원체 머리가 뛰어난 사람에게는 해당사항이 아니다.. 대학 입시에서 수시가 거의 70%에 육박하는 요즘같은 경우에 내신 성적이 좋은 것은 매우 큰 메리트가 아닐 수가 없다. 굳이 논술 전형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학생부 종합, 교과 전형을 시도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신 성적이 애매하거나 (3점대 후반~4점대) 아예 좋지 않은 경우 (5점대 이하) 에 학생부 전형을 시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수시에서 다양하게 지원하는 방법의 폭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대체로 학생들은 후자에 속하는 경우가 많아서, 수시 원서접수 기간이 되면 많은 학생들의 6개의 원서가 모두 논술로 채워져 있는 6논술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만약 자신이 정말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거나 특출나게 공부를 잘 한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내신은 1점대를 받고 싶다면 차라리 전학을 고려해 보는 것이 대학을 가기엔 더 유리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매 기수마다 전학을 가는 학생들이 대여섯 명에 이른다.

대학 진학의 대부분이 정시이기 때문에 수능 공부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특성상 외부 학원에 다니는 것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편인데, 무엇이든지 자신이 판단하기에 필요하다면 다니고, 부족하다면 빨리 메꾸는 게 대학을 쉽게 가는 지름길이다. 그러므로 선생님이 조금 부정적인 의견을 비추더라도 자신의 소신껏 무시할 줄 아는 현명함을 가져야만 한다.

대체로 서울권 주요 대학 또는 의치대를 목표로 공부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대학 입시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높은 편이다. 이과의 경우에 한해서, 실제로 고3들에게 물어보면 은근히 성균관대 도 낮은 거 아닌가 (..) 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자신의 모의고사 점수보다 높은 대학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현실감을 키우며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모의고사 점수가 부족한데도 충분히 노력하지 않고 그래도 수능날엔 더 잘 보겠지 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재수를 알리는 적신호가 될지도 모른다. 우리 후배들은 제발 고생하지 마렴

4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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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후관
53학년 2~10반, 3학년 교무실학생회실, 케플러실, 음악실, 미술실
43학년 1반, 협의회실, 2학년 1~7반, 2학년 교무실교과교무실, RESOURCE실, 퀴리실, 다윈실, 뉴턴
32학년 8~10반, 1학년 1~6반, 1학년 교무실체육관/강당(관중석), D&D실, ACE반, 지성반, 배움반, 토론반
21학년 7~10반, 도움반, 방송실, 상담실, 본교무실체육관/강당, 교무실, 컴퓨터실, 어학실, 가사실습실, 남교사 휴게실, 여교사 휴게실
1도서관, 행정실, 교장실, 보건실, 교원휴게실급식실, 시청각실

4.1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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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전경

4.1.1 개요

다겸관(多兼館)이라는 이름의 기숙사 시설이 있다. 정원은 300명으로, 전교생 약 900명 중 3분의 1 정도이다. 2011년에 만들어졌기에 다른 학교에 비해서 전체적인 시설은 꽤 깔끔한 편이다. '굿모닝 C.O.M'이라는 업체에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 총 6층 건물로, 대략적인 시설은 다음과 같다.

호실시설
6601~610호611~613호614~617호
5501~510호511~514호
4401~410호411~413호414~417호
3301~310호311~313호314~317호구름다리[10]
2201~210호211~213호
1로비 및 사무실
외부주차장,밴드부실,크리스피힐즈 연습실, 탁구대
※ 분홍색은 여자 층, 하늘색은 남자 층이다.
기울임체로 된 호실은 3인실이다.

4.1.2 야식

기숙사에서는 야식을 기본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 기숙사생들은 각자 빵, 치즈, 과일, 과자, 육포, 요플레, 삶은 달걀, 견과류, 비요뜨 등 간단한 간식을 챙겨서 공용냉장고에 넣어놓을 수는 있지만[11], 치킨이나 피자 등의 야식은 개인적으로는 시켜 먹을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시험기간에 실시되는 기숙사 이벤트에서 "야식 이용권"이 나올 때나, 생일 때 휴게실에서 야식을 시켜먹도록 허용할 뿐이다. 같은 방을 쓰는 친구가 기숙사에서 부득이한 이유로 나갈 때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부모님이 직접 음식을 가져오셔야만 하는데, 집이 멀어 기숙사에 머무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이는 현실적이지 못한 방법이다. 그래서 과중한 학업 스트레스에 찌든 기숙사생들은 이런 악덕사칙에 대항하기 위해 몰래 야식을 구해 먹고 있다.[12]

다양한 야식들 가운데 최고 인기스타는 바로 라면이다. 대개 저녁 시간이나 야자가 끝난 후 9시 50분 부터 점호가 시작되는 10시 사이의 시차를 이용해서 학교 앞 아파트 단지 내의 상가에 있는 두배로행복마트나 세교 중심상가에 있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라면을 사 온다. 물론 구름다리와 1층 사무실에는 사감 선생님들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라면은 몰래 가방에 넣어서 온다. 일부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먹을 라면을 집에서 박스 채로 미리 챙겨오기도 한다. (..)

치킨도 물론 인기가 많은 야식이다. 취침 점호 후 기숙사가 조용해지면, 1층과 2층 사이의 1.5층 계단에 나 있는 창문을 이용해 치킨을 받아먹기도 한다. 자세히 말하면, 치킨집 배달원을 그 창문 앞으로 몰래 오게 한 뒤에 창문으로 치킨을 건네받고 미리 준비해둔 돈을 건네주고 신속히 치킨을 호실이나 세탁실 등으로 이송해서 먹는다. 이때 치킨 냄새가 퍼지면 기숙사 교관의 의심과 조사를 사기 쉬우므로 꼭 페브리즈를 치킨 이송하는 길에 뿌리도록 하자. 혹은 상술한 그 창문을 열면 한 사람이 겨우 드나들 수 있는 정도인 점을 이용해, 창문으로 나가 밤중에 야식을 사 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체대 입시생 등 체력이 좋은 경우에만 이용 가능한 방법인데, 성인 남성 키의 1.5배 정도로 높은 위치에 창문이 있어서 한 번 나가면 다시 들어오기 굉장히 힘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야식을 몰래 먹는 행위가 발전한 이유는 아마도 고등학교 기숙사가 태생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한계인 억압적인 환경에 대한 일탈의 갈망 때문일 것이라고 짐작되고 있다.

4.1.3 유흥

야식 말고도 기숙사에서 즐길 수 있는 일탈의 방법은 또 있는데, 정보검색실에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게임을 하는 경우이다. 이는 일반 학교의 컴퓨터실에서 선생님 몰래 게임을 즐기는 경우와 비슷하다. 가장 기초적인 방법으로는, Alt+Tab이나 더블 모니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감이 감시하러 올 때 재빨리 게임 화면을 인강 화면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다겸관의 경우 아예 컴퓨터를 1층에서 '넷클래스'로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빅 브라더 이런 허접한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생들은 작업관리자를 켜서 넷클래스의 프로세스 트리를 전부 종료하고 아예 넷클래스 프로그램도 삭제하는 등 맞서고 있었으나, 이런 방법을 간파한 기숙사 측에서 넷클래스를 껐을 시 정보검색실 오용으로 간주해 벌점 5점을 부과했었다. [13]그러나 사실상 1층에서 감시 컴퓨터를 통해 그 컴퓨터의 넷클래스를 껐는지는 알기 힘들다. 감시 컴퓨터로 보기에는 넷클래스 프로그램을 끈 것과 컴퓨터 전원을 끈 것이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넷클래스를 끄는 것이 크게 위험한 행위는 아니다. 하지만 들통났을 경우에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경계를 소홀히 하는 것은 금물.

이전 사감 선생님[14]이 강경책을 펼쳐, 컴퓨터 내 작업관리자를 켜는 것 자체가 막혀 있었기 때문에 넷클래스를 끄는 행위가 불가능했었다. 그러나 기숙사생들의 일탈을 향한 끝없는 갈망을 막을 수는 없는 법. 학생들은 프로그램 종료 및 레지스트리 편집, 프로세스 초기화 등으로 넷클래스를 무력화하고 별 탈 없이 게임을 즐겼다.[15] 해당 사감 선생님이 사감직을 그만두시고 상벌점제까지 폐지된 현재는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토의실에서 개인 노트북을 가져와 게임을 즐긴 후 미리 준비해 둔 토의 증빙 자료[16]를 내거나, 취침 시간에 호실에서 몰래 게임을 하는 학생들이 더 많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기숙사에서 즐기는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가 가장 인기가 많다. 사생들끼리 사감 몰래 스타크래프트 UDP 대전을 뜨기도 하고 유즈맵을 하기도 한다. 언제 사감이 정보검색실로 들이닥칠지 모르는 기숙사 특성상 자유롭게 일시정지가 되는 게임이 중요한데, 은 일시정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애용받지 못하는 게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롤에 맛들린 일부 학생들은 그러한 단점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즐긴다. 아이작의 구속도 꽤 깔려 있는 모양.

기숙사 네트워크 폴더에는 1층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들의 공유 폴더를 함께 공유하여 그 안에 있는 파일들을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그러나 한번은 기숙사 내의 네트워크가 고장나 전 기숙사의 인터넷이 불통이었을 때, 네트워크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1층의 네트워크와 2~6층의 네트워크가 분리되면서 이 권한이 없어졌다.

인강용으로 제공되는 Wi-Fi 네트워크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크다. 이 이상의 네트워크 구축은 위법이라는 팀장의 공지에 따라 개선을 위한 노력은 거의 없는 상태이다. 가끔 학생들이 합심해 토렌트를 사용하는 학생들을 사냥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4.1.4 규정

2015년 2학기 말 경기도 교육청의 압력으로 인해 다겸관에서의 상벌점제가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이러한 개칙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조금 더 기숙사 생활이 편해졌다는 의견이다. 벌점이 없어진 대신 같은 항목으로 여러 번 적발 시 학교에 이를 알려 자치법정에 회부된다고 한다. 하지만 학생들은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생각하기에 아늑하게 휴대폰을 만지고 라면을 먹으며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의 기숙사 생활을 즐기고 있다. 벌점과 더불어 상점도 없어졌기 때문에, 기존에 GMT 캠페인이나 BCR 캠페인에 열심히 참여하던 학생들도 마지못해 하는 듯하며 참여하고 있다.

기숙사 규정에 관해 추가바람

4.2 도서관

1층 본관에는 교내 도서관인 뿌리깊은나무 도서관이 있다. 면적은 315㎡으로, 9,445권의 장서를 제공한다.

2012년 5월 25일 개관했으며, 이름은 교내 공모를 통해 한 드라마에서 따온 이름으로 선정되었다. 뿌리깊은나무 도서관 개관 OSTV(오산방송) 보도 방영 영상

독특하게도, 일개 고등학교의 교내 도서관에 불과하지만 공립작은도서관으로서 오산시 중앙도서관시스템에 통합되어 있다. 세마고 학생들은 1학년 때 오산시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으며, 꿈두레도서관과 같은 오산시내 타 도서관에서 대출한 장서를 이곳에서 반납할 수 있다. 또한 이 도서관의 도서부원들은 학교의 층별로 구비된 신문을 담당하기도 한다.

제 2대 교장 김해겸은 취임 연설에서 학생들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자비 5,000여 만원을 학교에 기부하여 도서를 구입하도록 하겠다고 생색했다.

연중 '세마 별밤 독서 캠프', 틈새행사, 독서마라톤, 교직원 독서 토론을 개최하고, 학기별로 정보지를 발간한다. 정보지에는 추천도서와 최다대출자, 최다대출반, 우수독서록 등이 실려있다. 시험기간에는 점심시간에 도서관이 꽉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서관 한쪽에는 작은 규모의 동아리실이 있고 인강을 듣거나 과제를 할 수 있는 컴퓨터도 5대 있다.

3학년의 졸업사진 촬영 장소 중 하나이다.

도서관의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다.

개방일4.1~10.3111.1~익년3.3.1
개방시간09:00-17:00

※ 휴관일은 설, 추석연휴 및 법정공휴일

5 학교 생활

5.1 주요 행사

5.1.1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입학 전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와 세마고의 운영방식에 대해 설명받는 행사이다.

3기 입학생까지 우면산 청소년수련원에서 합숙[17]하였고, 4기 부터 5기까지는 강당에서 진행하였다. 당시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신입생들은 방을 배정받아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하지만 2015학년도 6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부터는 합숙을 하지 않고 당일치기로 진행된다. 2016학년도 7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역시 2월 26일에 당일치기로 진행되었다. 이 날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사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되었다.

4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부터는 세마 스태프들이 VIVA SEMA 등의 학교 응원가를 가르치며 함께 부르고 춤추도록 한다.

5.1.2 축제

매년 12월에 학교 행사인 '라온제나'와 '라온누리'가 열린다.

본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라온제나'는 '즐거운(라온) 우리(제나)'라는 순우리말로, '세마인은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그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우리가 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라온누리' 또한 '즐거운(라온) 세상(누리)'라는 뜻이다. 하지만 둘 다 엉터리 순우리말이다.

세마고에 입학할 의향이 있는 사람이라면 참석해보자. 아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라온제나의 경우 각 반·동아리별로 교실과 특수실을 이용해 부스활동을 여는 식으로, 우리가 흔히 대중매체로 접할 수 있는 교내 축제와 비슷하다. 점심시간을 기준으로 오전·오후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2부 종료 후에는 부스활동이 종료되고 공연동아리들을 위한 특별공연이 강당에서 행해진다. 귀신의 집·라면집 등이 단골 부스이다.

이날 SMBS(방송부)에서는 매년 드라마, 뮤직비디오, 광고, 예능 등을 패러디한 프로그램 연작을 2시간 가량 상영하는 방송제를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이 방송제는 라온누리/라온제나와 상관없이 매년 열리기 때문에 2013년 제 1회 라온누리 때에는 제 2회 방송제가, 2014년 제 2회 라온제나 때에 제 3회 방송제가 개최되었다. 2014년에는 인기부스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학생회는 이날 1층 시청각실에서 이전에 받아둔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진행하며, 5층 학생회실에서 어묵, 핫바 등을 판매한다.[18] 이로 얻은 수익금은 기부된다.

2012년 제 1회 라온제나의 경우, 사행성 방지를 위해 학생들은 10개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을 5천원에 사서 500원을 지불할 때마다 도장을 하나씩 받는 식으로 부스에서 결제를 했다. 각 부스는 행사 전 일정량의 지원금을 받고 상품을 판매할 때마다 현금을 받는 게 아닌 도장만 찍어 줄 뿐이어서, 어느 정도가 지나면 팔 수록 적자가 나는 상황이 벌어졌다.[19] 이 구매 쿠폰은 행사 종료후 수거하였고, 강당 공연 때 한 판(10개)을 다 채운 사람 중 몇몇 사람에겐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오천원정이 선사되었다. 그러나 잔뜩 사두고 쓰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환급 문제와, 복잡성의 이유로 다음해 라온누리 때부터는 폐지되었다. 세마 스태프는 이날 각종 종목에서 세마 스태프와 경쟁하는 세마 스태프를 이겨라를 강당에서 진행했다. 특이하게도 공연 때 수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리브레[20]가 초청되었다.

2014년 제2회 라온제나 때는 독특하게도 2학년 4반에서 하우스(!)를 열어 메이플딱지를 화폐로[21] 포커, 딱지, 블랙잭 등의 게임을 딜러까지 갖춰 제공 하였고, 2학년 9반은 1천원에 안대를 씌워 모르는 상대와 남녀를 불문하고 만나는 블라인드 데이트를 음료와 함께 제공하였다.

라온누리의 경우, 라온제나와는 다르게 반별 부스를 진행하지 않는다. 그 대신 공간 부족으로 인해 라온제나때 참여하지 못했던 비교적 작은 규모의 동아리들도 모두 참여를 하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아무 동아리에도 속해 있지 않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원래 격년으로 열리는 라온제나가 유일한 학교축제였는데, 운 나쁜 학생들은 학교생활 동안 1번밖에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년별 형평성 문제로 인해 축제를 매년 개최하기로 방침을 바꿔서 라온누리를 신설한 것으로 추정된다.

학교 홈페이지 교육앨범은 '학교축제 라온제나'와 '동아리축제 라온누리'로 소개한다.

-라온제나라온누리
2012년제1회-
2013년-제1회
2014년제2회-
2015년-제2회

5.1.3 체육대회

매년 10월 세마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다. '세마인 모두가 대회를 통해 애교심과 함께 세마의 PRIDE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이라고 한다.

1학년과 2학년만이 참가 대상이며, 3학년: 난 공부를 할 테니 너희들은 공을 차거라 경진은 학년 내 반별로 이루어진다. 원래는 죽미공원의 축구장을 대여하여 개최되었으나, 꿈두레 도서관이 옆에 생긴 이후 도서관 이용자들의 빗발치는 항의가 있은 뒤로부터는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한다.

2012년 제3회 체육대회 때는 체육 선생님의 아이디어로 신발의 꿈이라는 종목이 신설되었다. 단순하게 죽미공원 축구장 하프라인에서 신발을 신은 상태로 차서 멀리 날리면 되는 것인데,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2012년에는 반별 예선으로 뽑힌 1등 10명이 다시 경쟁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2014년 제4회 체육대회 때는 단순히 멀리 날리는 것이 아닌, 반인원 전체가 일정거리에 떨어진 원안에 신발을 차서 얼마나 많은 학생이 넣었는지로 바뀌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학생수가 적은 반에서 항의가 있었으나 경기는 반별 참여인원을 조정하여 치러졌다. 신발은 맨발인 상태로 학생들이 직접 주워야 한다 그러나 2016년부터는 형평성 조절 문제와 부상 우려로 진행되지 않는다.

체육대회 하면 빠질 수 없는 줄다리기는 2015년도까지 문과·이과 대항으로 진행되었다. 대결이 대결이다보니 응원 구호도 각자의 교과목을 외치는 형식이었다. 이과는 미1 미2 확통 기벡을 더 많이 외쳤다 그러나 1학년이 참여하지 못한다는 한계 때문인지 2016년도부터는 1, 2학년 대항 줄다리기를 새롭게 진행했다. 그런데 학생들에게 목장갑을 나눠주지 않고 진행해서 학생들의 불만이 많았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세마고의 전통 아닌 전통이 깨졌는데 최초로 2학년이 1학년을 이기지 못했다! 첫번째 경기에서는 승부가 나지 않을 듯하다가 결국 1학년이 이겼고, 2번째 경기에서는 2학년이 손도 써 보지 못하고 처참하게 털렸다. 원래는 끝났어야 하는데 2학년 여학생들의 항의[22]로 재경기를 한 결과 이번에는 2학년이 이겼고, 결국 1대 2로 무승부가 아니지만 억지로 무승부로 끝났다. 결국 The Sema 기사에도 무승부라고 나왔다

응원을 통해 단합심이 확실히 커지는 날이다. 이날은 경기실적과는 별도로 응원상을 수여한다.

5.1.4 수능장도식

말 그대로 수능을 앞둔 고3들을 후배들이 격려하는 행사. 매년 수능 2일 전에 진행된다. 괜히 기분이 나쁘다. 2015년에는 레드카펫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5.1.5 비정기 특강

세마고등학교는 '인격과 능력을 겸비한 당당하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라는 학교의 경영목표를 바탕으로 한 외부인사 초청 특별강연이 많다. 이렇게 열리는 대부분의 강연이 지역민들의 청강을 허용하고 있어서, 도서관 개방과 함께 지역사회의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13년에는 개그맨 노정렬, 성공회대 교수 김찬호, 건국대 교수 김원숙을 초청한 6부작 세마 인문학 교실이 있었고, 2015년에는 봄과 가을 두 차례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이렇게 방문한 명사들은 김용택 시인(2011년 12월 27일), 정호승 시인(2013년 5월 23일), 임은주 전 국제심판(2012년 11월 23일),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2013년 7월 6일), 개그맨 임혁필(2013년 10월 26일), 안민석 오산시국회의원(2013년 12월 16일), 박철순 전 프로야구선수(2014년 4월 3일), 이철환 작가(2014년 09월 19일)[23], 홍일승 버지니아주 한인회장(2014년 10월 14일), 곽상욱 오산시(2015년 07월 10일) 등이 있다.

5.2 동아리

세마고등학교 학생회 공식 카페 세마고등학교 동아리연합 카페 Sema CU(Club Union)[24]

학생회측에선 동아리를 CA, 자율 A군(전 홀수주), 자율 B군(전 짝수주)로 나누나, 이곳에서는 세마고등학교 동아리연합 카페의 분류방식(카테고리별-수학/과학/기술, 국어/사회, 토론/발표, 특기적성/예술, 봉사/종교)에 따른다.

동아리들은 각각 세마고등학교 네이버 카페에 있는 지원서를 내야 하며, 이를 학기 초에 제출해야 한다. 거의 모든 동아리들이 면접을 본다. 그만큼 동아리 문화의 정착이 성공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면접에서 장기자랑 시키는 어이 털리는 상황은 빼고

 수학·과학·기술 관련

  • 수학동아리 MATH FANATICA - 매주 수학 봉사 활동을 한다. 2회 라온제나 부스활동에서는 동아리 이름에 걸맞게 수학문제 풀기 부스를 열었다. 줄여서 '매파'라고 많이 부른다.
  • 수학동아리 수리 SUMMATION - 수리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발음에 주의 심지어 동아리 면접 일정에도 위의 매파는 풀네임으로 나왔는데 여기는 수리썸이라 나왔다. 이쯤되면 공식 명칭급.
  • 과학마술동아리 매트릭스(MATRICKS) - 2013년 매직 사이언스라는 이름[25]의 CA로 시작된 과학마술동아리이다. 이후 자율동아리로도 등록되었다. 교외 마술봉사활동을 하며 학교 축제에서는 과학실험 관련 부스를 열거나 마술쇼를 한다. 페이스북 페이지 카페 왜인지 선생님들은 매싸와 매트릭스를 다른 동아리로 알고 있기도 하다 분신술
  • 과학동아리 Co-Science(Cossa, 코싸이언스/코싸) - 세마고 1기 학생들이 만든 최초의 과학 동아리이다. 역사가 가장 깊은만큼 활동이 체계적이라고 평가받는다.[26] 면접에서도 전형이 두 가지로 나뉠 정도. 페이스북 계정 페이스북 페이지 카페
  • 생물의학동아리 VITA - 간호동아리 Young Nurse(Y.N.)으로 시작하였으나 2013년부터 생명과학 및 의학 동아리로 탈바꿈하였다. 의학 동아리지만 춤에 일가견이 있는 부원이 기수마다 한 명씩은 들어온다고 한다. 페이스북 페이지
  • 발명특허동아리 싸이프(SYIP) - 발명팀과 변리팀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앂이라고 읽기도 한다.
  • 건축동아리 아키텍(AKITEC)
  • 과학탐구동아리 SEDA - 물리, 공학 관련 활동, 주로 아두이노를 이용한 수업을 진행한다.
  • 로봇동아리 MEKA

 국어·사회 관련

  • 한글신문부 해울 - 카페 - 매년 『해울』이라는 이름의 교내 국문 잡지를 발행한다.
  • 영자신문동아리 The Sema - 카페 - 매년 『The Sema』라는 교내 잡지를 영문으로 발간한다. 2층 후관 영어실 뒷문 쪽 책장에 연도별 간행물이 방치보관되어 있다.
  • 문학동아리 시나브로 - 2014년 출발한 동아리로 연말에 작시들을 모은 시집을 발간한다.
  • 법률동아리 유스티시아 - 학생재판이 폐지된 이후 만들어진 모의재판 동아리이다.[27] 학기마다 시청각실에서 가상의 사건을 대상으로 하는 연극모의재판 시연회를 연다. 2016년에 CA동아리가 되었다. 카페
  • 정치외교동아리 Sema Doctrine - 카페
  • 국사동아리 비몽史몽 - 2012년 만들어진 국사동아리다. 초대 동아리장은 이 활동을 바탕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경희대 사학과에 입학했다.
  • 경제주식동아리 파베뉴(Parvenue)

 토론·발표 관련

  • 토론동아리 세마포럼(SEMA FORUM) - 카페
  • 신문토론동아리 신토 - 본래 명칭은 신토불이였으나 2014년부터 '시사&토론'의 준말인 신토로 개칭하였다. 3기까지만 해도 시사 이슈 하나를 뽑은 뒤 그에 관해 자신의 찬반 의견을 피력하는 면접과정을 통해 신입부원을 선발하였다. 현재의 선발방식은 추가 바람. 카페
  • 발표동아리 SPEECH - 경청, 공동스피치, 자유주제 스피치등의 활동을 한다.

 특기적성·예술 관련

  • 밴드부 이밴아일( 드를 시나요 일사에 물어보세요, EVANILE) - 제 1회 라온제나 공연 당시 "저희 밴드 이름은 프랑스어로 '자유'를 뜻하는 이밴아일입니다."라고 소개했었다.[28] 페이스북 페이지
  • 힙합동아리 라임(Rhyme) - 4기 학생들이 2013년부터 결성한 동아리이다. 2014년부터 공연동아리로 성장하였다. 정식 동아리 승인 첫해부터 활발한 활동을 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 피구동아리 피동 - 아침시간을 이용해 피구를 한다. (..)
  • 음악공연동아리 ABLE - 원래는 작곡 동아리로 출발하여 자작곡을 공연하였으나 현재는 음악공연동아리가 되었다. 이웃 학교인 안화고등학교의 댄스동아리 A-ble과는 무관하다. 페이스북 페이지
  • 미술동아리 WAA - 2014년 2회 라온제나 당시 학교 창문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다. 2015년 12월 기준 급식실 앞에 여러 명소들을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카페
  • 기타동아리 4CAPO - 역시 초창기엔 동호회의 성격을 띠었으나 점차 공연동아리로 성장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 크레센도(Crescendo) - 각종 음악동아리 부원들이 모여 만든 작곡동아리이다.
  • 생명과학[29] 텃밭동아리 에코팜(Eco-Farm) - 분수대와 벤치, 철봉 근처 화단에서 유기농 경작을 한다. 간혹 내기에 져서 에코팜 고추를 따서 먹는 학생들이 있다.
  • 만화동아리 만취 - 2014년에 설립된 만화 동아리이다. '만취'는 '만화에 취하다' 라는 뜻이다. 절대 음주 동아리가 아니다. 만화동아리이지만 특이하게 소설쓰기에 취미가 있는 학생들도 참여하고 있다. 매년 부원끼리 팀을 나누어 동인지 및 동인 소설을 소량출판하여 서울코믹월드에 판매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카페
  • 연극동아리 비바(VIVA) - 2015년 세마고 6기 학생들이 설립하였다.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때에 야자 1교시 연극(방황하는 별들, 윤대성 작)을 상영하였는데 상당히 좋은 호응을 받았다. 페이스북 페이지
  • 사물놀이 동아리 소리아리

 봉사·종교 관련

  • 쏠리언또래상담부 피아니시모 - 5층 원탁에 나무를 설치해 교내, 교외 소통을 활성화 시키는데 이바지하였다. 나름대로 "하지마~프잖아..니 시두 들어줄게~"라는 오행시가 존재한다. 카페
  • 봉사동아리 WATW SEMA(We Are The World SEMA)왓따 - 고교연합동아리로 Jr.NPO를 지향하며 모금활동과 재능기부로서의 온라인 멘토링 두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카페

자율동아리 외에도 제과, 배드민턴, 바리스타 등의 CA활동이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이루어진다. 돈 내는 CA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결국 독서시간으로 전락한다

5.2.1 세마 스텝[30]

예술체육교육부 부장 선생님이 "세마고 학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스포츠 활동을 위해" 설립한 동아리이다. 모토는 '우리의 STORY가 세마의 HISTORY가 된다'이다.[31] 이 외로 '세마 Forever', '세마고교 세계최고 세계제패' 등도 응원문구로 주로 쓰인다.

기본적으로 한 반에 두 명씩 선출되어 체육 수업 시간에 반 아이들을 인솔하고 체육선생님을 돕는 체육반장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이외 세 가지 주요활동은 다음과 같다.

체육대회의 진행과 주관

- 스포츠 클럽 리그, 신입생 농구대회,세마 한마음 체육대회

응원 활동

- 수능 장도식, 응원 페스티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응원

체육관 관리 및 운영

- 점심시간 청소

응원활동에 쓰이는 응원곡은 2기까지 고려대학교 응원가 'Forever'[32]그대로 가져온 것뿐이었지만 2기 재학생이 Coldplay의 「Viva La Vida」를 개사한 '비바 세마'[33]를 녹음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음악을 개사해 쓰고 있다.

담당 교사가 출제한 체육 시험 지필고사 발문에서는 스텝 부원들이 등장해 대화를 나눈다. 간혹 등장하지 않는 부원은 "너 선생님의 눈 밖에 났구나!" 하고 놀림 받는다

2012년 제1기 세마 스텝들을 선출했는데, 당시에는 정식 동아리가 아닌 단체였기 때문에 체육반장들을 따로 모아 권력조직화한다는 비판적인 시각이 존재했다.[34] 이 때문에 제2기부터는 정식 동아리로 등록, 승인되었다. 또, 강당 관리와 체육대회 개최 등에서의 권한 문제로 학생회 체육부와 마찰을 빚다가 결국 2014년 제5기 학생회의 체육부는 제3기 세마 스텝 인원으로 구성된다.

학생회가 업무량에 시달린다면 스텝은 육체노동에 시달린다.

5.2.2 방송부

SMBS (SeMa Broadcasting System)
방송부 페이스북

영어듣기 방송을 포함한 각종 교내 방송과 방송장비를 담당한다. 또 학교 행사시 방송과 녹화, 음향 심지어 사진촬영도 담당한다. 그렇다 보니 교내 행사가 열릴 때마다 제일 바쁘다. 매년 스승의 날, 감사메시지와 뮤직비디오를 찍는다.[35] 판타스틱 베이비 등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압권.

현재 월~목요일 아침에 1학년은 TV동화 행복한 세상 2학년은 지식채널 e을, 금요일 아침에는 뮤직비디오 1편을 틀어준다. 뮤비는 방송부의 취향을 따르는 듯 하다[36] 하지만 시험 약 2주 전부터는 시험 대비를 이유로 아침방송을 실시하지 않는다.

방송부의 가장 큰 연중행사인 방송제에 대해서는 축제 참고.

5.3 학생자치

5.3.1 회장단 선거

학생회장단 선거는 매년 여름방학을 앞둔 7월을 전후해 치뤄지며, 학생회장 후보 1인과 부회장 후보 2인 (2학년, 1학년 1인)이 짝을 지어 출마하는 러닝메이트제이다.

비슷한 나이대에서 일어나기 쉬운 인기투표 식으로 진행되지 않고, 각각의 선거본부에서 제출한 연간사업계획과 중점사업계획을 기반으로 한 정책 위주의 선거로 진행된다. 또한 후보들의 이름으로 선거전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대학교처럼 선거본부의 이름으로 선거전을 치른다. 예를 들면 5대 학생회장 선거는 아우름 vs. 세마런쳐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학생회 회장단이 격한 노동에 시달리고 학업에 지장이 된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는지, 2년 연속 양자 대결이 펼쳐지다가 2015년에는 한 팀의 선거캠프도 출마하지 않아 학교장의 추천으로 학생회장이 임명되었다. 6기 선거본부 이름은 "혜윰"이다.

5.3.2 학생회

학생회 페이스북
학생회 공식카페
학생회 운영 소식공간 필통(Feel通) 페이스북 계정

회장단, 총무기획부, 환경복지부, 소통홍보부, 학술교류부, 동아리활동부, 생활자치부, 문화예술부, 체육부로 구성되어 있다. 순서대로 E0, E1, E2, E3, E4, E5, E6, E7, E8으로 불린다. 그 후 2016년 7기 학생회 선거에서 M1 사헌부가 부활했다.

고등학교 학생회임에도 불구하고 권한이나 자유도가 상당히 높다. 이는 역대 교장들의 성향과도 관련이 깊다. 초대 교장 이건이 학생자치를 상당히 중시했고, 현 교장도 자녀가 학생회 고위직 출신이라 학생회를 상당히 배려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회의 주요 업무를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5기 학생회의 결산보고서, 6기 학생회의 연간사업계획서 참조)

주관 행사

  • 수능장도식 (11월 전후)
  • 학교축제(라온제나, 라온누리) (12월 말)
  •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2월 말): 위의 항목들 참고
  • 기타 행사: 학생특강, 친구 사랑의 날 행사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가을방학 (가을 동아리 공연), 화룡점저 (여름 동아리 공연), Sema Thanks givingday[37]

환경복지업무

  • 세마 N제 - 학생들이 만드는 내신 족보의 해설지. 선생님들이 내신 기출문제에 정답지를 첨부하지 않자, 이에 불편을 겪은 학생들이 답지를 올려달라고 요구했으나 쿨하게 씹혀 버렸다. 이런 불만을 포착한 5기 학생회장단이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되었다.
  • 양심우산 - 갑자기 비가 오는 날 학생회실에서 우산을 대여해주는 사업. 대여한 우산의 회수율이 낮아 2015년 2학기 말에 사업이 종료되고 말았다. '공유지의 비극'이 여실히 드러난 사건. 그러나 7기부터 다시 시행중이다. 학생증을 들고 가면 대여가 가능하다.

소통홍보업무

  • 민원보름제- 학생들이 민원을 제기하면 보름 내로 답변을 제공한다. 후술할 앱에서도 런칭 중이다.
  • 학생회 소식지- 학생회 소식을 전달하는 월간 혜윰과 POMS (Person Of the Month Sema, 이달의 인물)이 있다.

지역교류업무

  • 오산시 학생회 연합회 (Maker), 세교지역 중학생 멘토링 등

이외에도 위안부 후원물품 공동구매, 틈틈만화[38] 등 세마생활의 곳곳에 학생회 사업들이 침투해 있다.

일해라 학생회

5.3.3 대의원회

각 반의 학급 임원들과 각 학년 학년장으로 구성되어있다. 학생회의 사업들을 비판하고 평가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며 주기적인 회의를 가진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6 여담

  • 입학 전 나누어주는 신입생 과제가 있다. 하면 도움이 되긴 하지만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다. 근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낚여서 열심히 해온다 7기 학생부터는 신입생 과제가 기숙사선발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학업우수자전형) 신입생 과제 중 중학생 과정의 문제로 시험을 치른다고 한다. 고생해라 7기! 그리고 다 안 해왔다.
  • 학교 근처에 제대로 된 상점가가 없다. 그나마 가까운 상점가는 세마역 근처에 있는 상점가인데, 그것마저도 노래방 하나와 음식점 몇 개 정도. 근처에 세교 중심상가도 있지만 입지항목에서 상술했듯, 학생을 위한 오락시설이 부족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놀러간다고 하면 보통 시험 끝난 날 수원시오산시, 병점으로 간다.
  • 보통 학생들이 외출하는건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인데 외출증 없이 외출하는 게 태반이다. 가끔 외출증을 잘 끊어주시는 담임선생님도 있지만 귀찮아서 안 끊고 나간다. 점심시간에 나가는 게 더 잘 걸린다. 쌤들이 교문앞에서 담배 피고 있으니까[39] 주로 올all떡볶이, 2단지 알뜰장, 중심상가로 나간다.
  • 지역우수자전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산시 학생은 30% 정도이고 나머지는 화성시 출신이 25%, 수원시 출신이 40%정도로 구성되어 있다.(2013년 기준) 따라서 통학거리가 먼 학생을 위해 기숙사에 거리비례전형이 존재하고,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들은 학부모들이 공동구매·대여하는 식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타고 다닌다.
  • 경기도 남부에 위치하다 보니 북부에는 이름조차 안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고입 준비 할 때나 종종 듣는 수준. 보통 새마을고등학교라고 착각한다 새마을금고 하지만 입지에 설명해놨듯이 북경기지역에서도 많은 학생이 찾아온다. 3기생 중에는 의정부시, 김포시 출신도 있었고, 4기, 6기, 7기 입학생 중에는 양주시 출신도 있었다. 7기에는 포천시 출신도 있었으니 이름값은 높아진 듯 하다. 더 많은 북경기 출신 학생이 생겨날 테니 추가 바람
  • 중고등학생들이나 학부모가 아니라면 은근히 인근지역에서도 잘 모른다. 열에 아홉은 세교고와 헷갈리기 일쑤.
  • 6대 학생회 혜윰의 소통홍보부 사업으로 세마고등학교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되었다. iOS나 PC는 이쪽으로. 세마고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형식의 앱이었으나 6대 학생회 활동 종료 이후 관리가 거의 되지 않고 있다.

7 대외 실적

8 사건사고

8.1 ‘교장 없는 학교’ 파행

2014년 세마고는 2월께 학부모들의 투표를 통해 차기 교장 선출 방식과 후보에 대한 투표를 받고, 경기도교육청은 교원 정기인사를 앞둔 2월 중순쯤 공모제 출신인 이건에 대해 연임을 위한 임용제청을 했다. 하지만 이에 교육부는 ‘도 교육청의 자체 규정에 어긋난다’며 지난달 21일 제청을 반려했다.
이에 이건 선생님은 세류중학교의 일반교사로 전보 돼 근무하였고, 2014년 9월 정기인사 때, 3대 학생회장을 맡았던 2기 졸업생 김보람의 아버지이자 청덕고 교장이었던 김해겸이 교장에 당선되기까지 세마고의 교장직은 공직이었다.

당시 교감 신광호 선생님만 죽어났다
  1. 2013년, 교장 이건의 지시로 사진에 보이는 연못에 금붕어비단잉어 100마리가 풀어졌다.
  2. 이 사진은 기숙사 건설 전에 찍은 사진이다.
  3. 몇몇 반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남녀분반이다.
  4. 구글 지도에는 수청로라 표기되어 있으나, 그 이유는 이 구간이 수청로가 서부로와 합쳐지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본 길은 세마교차로에서 세교터널과 금암터널로 이어지는 서부로가 맞다. 네이버 지도에는 서부로라 표기되어 있다.
  5. 시험이 끝난 날 혹은 방학식과 같은 날에는 근처 학교 학생들이 물 밀듯이 밀려오기 때문에 이때는 병점역, 오산역, 수원역으로 가거나, 사람이 없을 만한 시기에 가는 것이 좋다. 일부 학생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기 위하여 자리가 많이 비는 시험 기간에 가기도 한다(..)
  6. Active, Creative, Elite, Self-discipline(자율인), Excellence and creativity(창의인), Mind and body(건강인), Aspiration(열정인)이라는 역 두문자어가 모토이다. 순 억지
  7. 실제로 학교에서는 거의 보기 힘들다.
  8. 이에 관해 "다른 자사고들은 학생 수를 늘려달라고 애원인데 우리(세마고)는 최대한 줄일 수 있을 때까지 줄이니 교사 1인당 학생수가 줄어들게 되어 교육청이 좋아한다."라는 한 선생님의 언급도 있었다.
  9. 4기는 4:6, 5기는 3:7, 6기는 4:6, 7기는 3.5:6.5 정도이다.
  10. 학교 건물 3층과 연결된다. 다만 개방 시간이 제한적이다.
  11. 공용냉장고라는 한계 탓에 내 간식을 넣어놔도 누군가가 몰래 가져가서 먹고, 그럼 그 피해자는 다시 다른 사람의 간식을 훔쳐먹는 가해자로 변하는 돌려막기(?)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기숙사 측에서 막아보려고 했으나, 수많은 기숙사생이 수시로 냉장고 앞을 왔다 갔다 하는데 그걸 어떻게 막을 수 있겠는가. 그러니까 여러분은 공용냉장고를 멀리하고 몰래 간식 먹기를 가까이 하셔야 합니다.
  12. 야식권이 생기기 전 기숙사 건립 초기 때 이불을 버릴 각오로 이불을 창 밖으로 던지고 뛰어들어 용케도 몰래 물건을 반입한 1회 졸업생이 있었다! 다행히 낙법을 배운 학생이고 2층에서 뛰어내렸으며 방 안에 모든 이불을 다 던져서 뛰어내렸기 괜찮았다는 후문이 있다.
  13. 현재는 벌점 폐지로 인해 일정 기간 정보검색실 사용금지로 처분한다.
  14. 2014년 9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근무하셨고, 2016년 현재는 새로운 사감이 들어온 상태이다.
  15. 이 문서의 이전 버전에는 이 방법에 대해 쓸데없이 상세한 서술이 있었다.
  16. 내지 않은 학생에게는 토의실 사용이 일정 기간 금지된다. 보통 토의실을 일탈의 용도로 쓰는 학생은, 학교 과제 보고서나 동아리 관련 문서 등을 미리 준비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수정해서 제출한다.
  17. 이때의 오리엔테이션은 정말 아침에 모여서 세마고 홍보 강연 듣고 점심 먹다가 또 다시 홍보 강연을 듣고 저녁을 먹은 후, 다시 한 번 세마고 홍보 강연을 들으면서 하루 종일 앉아있다가 하룻밤 자고 집에 가는 허례허식에 불과한 행사였다.
  18. 2014년까지는 학생회실이 2층에 있었기 때문에 바자회는 2층 강당에서, 학생회 매점은 바로 옆에서 진행되었다.
  19. 당시 1학년 1반과 1학년 9반은 합동으로 라이브 카페 부스를 열었는데, 마무리까지도 손님이 들끓자 사비를 모아 재료를 충당했고, 결국 학생들이 어마어마한 적자를 보았다. 그러나 나머지 학생들이 재료 구입할 때 선대금 금액을 제공한 아이에게 훨씬 많은 금액을 갚아주어, 이 학생만 이득을 보았다
  20. 라틴어로 자유를 의미한다.
  21. 1천원에 10개를 살 수 있으며, 사행성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4천원까지만 구매 가능했다.
  22. 2학년 쪽 뒤에서 줄을 못 잡은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다시 하게 됐다.사실 체육선생님이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 저지른 만행이다.
  23. 본 '이철환 작가와의 만남'은 <경기도 교육청과 경인방송이 함께하는 2014 찾아가는 독서스쿨>로 개최되었으며, 경인방송라디오 프로그램 '이상미의 뮤직닷컴' 공개방송으로 진행되었다.
  24. 2015년 10월 동아리 연합 카페가 학생회 공식 카페 하위 메뉴로 통합되었다. 기존 동아리 연합 카페는 자료 보관용도로만 사용중이다.
  25. 2,3기 학생들이 매직 사이언스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나 어떤 이유로 당시 1기(세마고 2,3기)에게 이름을 공모받아 현재의 이름 매트릭스(MATRICKS)로 개칭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매싸라고 부르는 학생도 있다.
  26. 교내 '함께하는 과학', 매달 게시되는 'Co-Science News' 등 교내 학생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푸른학교 교육봉사 등 교외 봉사도 자주 나간다.
  27. 2013년경 학생회에서 상벌점제도를 체계화하고 학생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학생재판을 열기로 해서, 학교 측 주도로 학선변호인단, 세마검찰, 세마재판관 등을 꾸리고 1년에 한 번씩 벌점 30점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재판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3년도 채 못 가 학생재판은 성과가 미미하다는 이유로 사라진다. 세마검찰은 선도부의 역할을 떠맡아 검찰권 아닌 경찰권을 행사하게 되었고, 학생재판을 계승하는 의미에서는 모의재판 동아리가 신설되었다.
  28. 당시 이밴아일의 무대가 축제 부분에서 상술한 수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리브레의 다음 무대였기에 "라틴어로 '자유'를 뜻하는 리브레"라는 소개에 대구를 맞춘 농담이었다. 그러나 모든 학생들이 이를 믿어버렸고, 곧바로 "사실 저희 이름은 '이 밴드를 아시나요 일일사에 물어보세요'의 줄임말입니다"라고 정정하였으나 모두들 이걸 농담으로 여겼다. 실제로 '자유'를 뜻하는 프랑스어는 liberté(리베르테)이다.
  29. 장학퀴즈에서는 생명과학 동아리 활동중이라고 소개되었다. 이전에 동아리를 담당하셨던 생명과학 선생님에 따르면, 주활동은 텃밭에서 농사 짓는 것이지만 학생부에 올라갔을 때 좀더 멋있게 보이기 위해 일단 생명과학 동아리라고 등록했다고 한다.
  30. 본래 세마 스태프(Sema Staff)로 읽는 것이 외래어 표기법상 올바르나, 왜인지 스태프 측에서는 스텝이라 부르기를 원하는 듯하다. 스텝(step)은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본래 계단, 발걸음의 의미로 쓰인다.
  31. 이는 동시에 세마 한마음 체육대회의 슬로건이다.
  32. 이 곡이 쓰이게 된 이유는 담당 교사의 출신이 고려대라는 점이 가장 크다.
  33. '하나된 함성이~ 우리의 심장을 울리게'로 시작하며, 안무도 존재한다.
  34. 실제로 담당 교사가 이들을 다소 편애한다는 견해나, 학생회도 동아리도 아닌 단체가 자신들을 특수화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일반 학생들 사이에 있었다.
  35. 2014년엔 스승의 날 행사 도중 방송장비 고장으로 방송이 중단되고 "추후 방영하겠다."하였지만 결코 볼 수 없었다.
  36. 2013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신청곡을 받기는 했으나 결과가 영 좋지 않았다. 이전에는 방송부원 자체심의에 통과하기만 하면 모든 신청 뮤비를 틀어줬다. 취향은 어찌 생각하면 당연한 일일지도. 물론 이 제도가 유지되던 기간은 뮤비를 매일 상영하던 시기였다는걸 감안하자.
  37. 지역신문에도 보도되었다!
  38. 화장실에 부착된 네 컷 만화이다. 2013년 한 학생이 환경복지부 부장으로 출마하며 내세운 공약인데, 당시 학생부장 선생님께서 "만화면 (미화부가 아니고) 문화부지"라는 말과 함께 해당 학생을 문화예술부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학생회 구성 1달 후 환경복지부원 학생이 야자시간에 돌아다니며 가필드 네 컷 영문만화를 부착하였다. 이후 부착된 영문만화를 접한 학생들 반응은 "이게 뭔 말이야?". 프로젝트 출범시에는 한 달마다 교체한다고 하였으나, 1년이 지나도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가 2015년이 되어서야 일부 교체되었다고 한다.
  39. 세마고등학교 선생님들의 친목회 연초회(煙草會)가 존재한다. 궁금한 사람은 법과 정치 시간에 여쭤보자.
  40. 골든벨 문제가 "고르바초프가 페레스트로이카와 함께 펼친 개혁·개방 정책은 무엇일까요?"였고 그 답이 글라스노스트였다. 그런데 하필이면 최후의 1인이 이공계를 지망하는 1학년이었다. 49번 문제는 이었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