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진화

스타크래프트 II 저그의 유닛, 건물
부화장일벌레대군주저글링여왕바퀴맹독충궤멸충
번식지감시 군주히드라리스크뮤탈리스크타락귀감염충군단 숙주가시지옥
군락살모사무리 군주울트라리스크
소환 유닛들애벌레공생충변신수감염된 테란식충
기타 건물들추출장산란못진화장바퀴 소굴맹독충
둥지
가시 촉수포자 촉수
둥지탑히드라리스크
가시지옥
감염 구덩이땅굴망땅굴벌레거대 둥지탑
울트라리스크
동굴
점막 종양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유닛변형체갈귀수호군주포식귀파멸충브루탈리스크추적 도살자
무리
수호군주
관통 촉수피갈리스크거대괴수오메가리스크랩터군단충
쌍독충사냥꾼송장벌레고름토라스크원시 저그무리어미
라바사우르스감염된
공성 전차
폭발성
감염체
역병전파자군단 여왕무리 여왕감염된 해병
감염된
부대원
감염된
코브라
알렉산더아포칼리스크감염된
해방선
감염된 망령감염된
의무관
감염된
망치 경호대
감염된 밴시감염된
건설로봇
감염된
민간인
건물바이로파지지하 군체관통 군체부패 주둥이갈귀 둥지포자
주둥이
날벌레 둥지
원시 군락오메가망오메가벌레독성 둥지자동 추출장감염된
사령부
감염된
정제소
감염된 벙커감염된
미사일 포탑
감염된
거주민 수용소
감염된
보급고
감염된 병영감염된
군수공장
감염된
우주공항
감염된
공학 연구소
감염된
기술실
관통
촉수 굴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 진화 변종
분류기본 유닛초록색보라색미구현
부화장산란못저글링(Z)랩터군단충
맹독충 둥지맹독충(E)쌍독충사냥꾼폭식충
바퀴 소굴바퀴(R)송장벌레고름땅굴 바퀴
거머리
번식지히드라리스크 굴
(가시지옥 굴/
관통 촉수 굴
)
히드라리스크(H)관통 촉수(E)가시지옥(E)
감염 구덩이군단 숙주(A)날벌레땅무지
군락둥지탑
(거대 둥지탑)
뮤탈리스크(T)무리 군주(B)살모사(B)수호군주
포식귀
울트라리스크 동굴울트라리스크(U)독성 울트라리스크토라스크

※ 기본 유닛의 괄호안 문자는 생산 단축키.
※ 변종의 괄호안 문자는 변이 단축키.

1 개요

제공된 표본의 DNA에 이런 가설을 세우기에 충분한 변이가 있다. 일부 저그 군단은...실험을 하고 있다. 딱히 더 나은 단어가 없다.

-탈렌 아이어스 박사. 블랙스톤 프로젝트 연구원.[1]

군단의 심장에서 캠페인의 핵심 요소 중 하나.

자유의 날개에서 레이너 특공대를 다루는 플레이어는 용병 집결소에서 용병을 고용하거나 무기고에서 유닛과 건물들의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연구 과제를 달성함으로써 여러 기능을 유닛이나 건물에 추가하는 형식으로 자신의 유닛과 건물들을 강화시킬 수 있었다.

이에 대응하는 시스템이 진화와 변이, 그리고 케리건의 몇몇 스킬들이다. 이 항목에서는 그 중 진화를 설명한다.

2 진화에 대한 설명

전작인 자유의 날개처럼 사라 케리건 및 군단을 다루는 플레이어는 특정 미션을 깰 때마다 추가적인 유닛을 그 미션 및 다른 미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사용할 수 있게 된 유닛은 히페리온의 무기고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거대괴수의 진화 구덩이에 자리하게 된다. 이후 더 나중에 나오는 미션을 클리어하면 유닛의 진화를 시킬 수 있게 된다. 이후 케리건 및 아바투르의 감독 하에 진화 임무라는 형식으로 짧은 미션을 플레이한 뒤 플레이어는 유닛의 진화를 할 수 있다. 진화 임무의 난이도는 굉장히 낮으며 설령 진행 중에 유닛을 전부 잃더라도 곧바로 다시 지원해 주므로 클리어에 골머리를 앓을 일은 없다.[2] 울트라 미션을 제외하면 솔직히 아바투르 홈쇼핑 광고 방송이다

진화는 자유의 날개에서 나온 용병과 연구 과제의 특징들을 모아놓은 시스템이다. 더 발전된 유닛을 쓸 수 있다는 점은 용병 시스템과 비슷하고, 두 가지 발전 가능성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연구 과제와 비슷하다.

바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진화할 유닛은 한번 선택하면 캠페인 도중엔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할 것. 아바투르의 말에 의하면 돌연변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는 도태된다고 한다. 진화 임무는 항상 그 유닛에게 맞춰진 최적의 조건이나 맵에서 하게 되기 때문에 진화 임무를 통해 한 유닛의 두 가지 진화체를 모두 플레이한 플레이어는 두 가지 진화 중 하나를 선택하는 창에서 항상 고민하게 될 수 밖에 없다. 다행히 이러한 갈등을 하는 많은 플레이어들을 위해, 캠페인을 클리어 한 뒤 개방되는 일급 보고서 플레이에서는 진화 변종까지 바꿔서 다시 플레이할 수 있게 해두었다. 하지만 캠페인을 클리어하는 도중엔 바꿀 수 없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오늘도 많은 군단의 심장 유저들은 진화 변종을 선택하는 창에서 갈등하고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모든 유닛이 진화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주로 쓰이는 유닛 중 감염충변형체는 따로 진화가 없고,[3] 히드라리스크뮤탈리스크는 진화를 시키더라도 자체 성능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 또한 자유의 날개 때와는 달리 건물이나 생산 과정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진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케리건의 능력 중 일부가 생산 과정에 도움을 준다.

진화형은 초록색과 보라색으로 나누어진다. 초록색은 강화된 공격성과 빠른 진행(단독 운영에 유용한) 그리고 덜 징그러운 외향[4]에 초점을 두었다면, 보라색은 좀더 방어적인 측면에서의 전략적인 사용을(다른 유닛과의 시너지) 그리고 매우 징그러운 외향을 강조하였다. 어느 정도 숙달이 되면 성능을 넘어서 모든 유닛들의 진화형을 깔맞춤하는 엽기적인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여담으로 초록색과 보라색에 굳이 명칭을 붙이자면 '병기화/야생화'. 아몬의 의도로 병기화된 군단 저그와 젤나가가 본래 지향한 원시 저그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 저글링 : 랩터는 필요에 따라 카라크 정수 융합+'부작용'으로 공격성 증가. 군단충은 야생 변이+원종의 등 돌출부
  • 맹독충 : 쌍독충은 필요에 따라 분열갑충 정수 융합. 사냥꾼은 극한 환경에서 자체적으로 생존 진화.
  • 바퀴 : 송장벌레는 필요에 따라 스캔티피드 기생충 정수 융합. 고름은 토착 미생물과의 공생 관계에 가깝다.
  • 히드라리스크 : 관통 촉수는 초월체의 피조물인 관통 군체 융합. 가시지옥은 원래부터 히드라리스크의 진화 루트.
  • 뮤탈리스크 : 살모사=원시 정수. 중략.
  • 군단 숙주 : 날벌레는 '공격 수단'인 식충을 진화. 땅무지는 숙주 자체를 진화.
  • 울트라리스크 : 독성은 적을 죽임. 토라스크는 자신을 살림. 덤으로 토라스크는 초월체가 엮이긴 했지만 과거 잊힌 정수.

공허의 유산 프롤로그인 망각의 속삭임에 나오는 케리건의 저그 유닛들도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 있는 진화가 적용되어 있다. 저글링은 랩터 변종, 맹독충은 사냥꾼 변종, 히드라리스크관통 촉수 변종(실제로 관통 촉수로 변신시키지는 않는다), 바퀴충격과 공포의 고름 변종(!!), 울트라리스크꿈이고 희망이고 없는 독성 변종(!!!)이다! 이런 병력들로 프로토스 기지를 공격했더라면 쉬움 난이도라도 절대로 못 깼을 것이다. 원시 칼날 여왕님께서 친히 행차하시지 않은 것으로 감사하자 군심에서 플레이어가 어떤 진화를 선택했는지 상관없이 위에 적힌 변종들이 나오는데, 뮤탈리스크와 군단 숙주의 경우 망각의 속삭임에서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그 후 공허의 유산 본편에서 망각의 전령에도 저그 유닛이 나오는데, 저글링은 랩터 변종, 히드라리스크는 가시지옥 변종(실제로 변신은 안 함) 바퀴는 고름변종, 뮤탈리스크는 무리 군주 변종, 울트라는 독성 변종이다.

에필로그 미션에서 3가지 미션 모두 진화가 적용되어 있는데, '공허 속으로'에서는 랩터변종, 사냥꾼 변종, 고름 변종, 관통촉수 변종, 무리 군주 변종, 독성 변종이 나오며, '영겁의 정수'에서는 (케리건이 아니라 자가라가 운용하기는 하지만) 랩터 변종, 송장벌레 변종, 가시지옥 변종이 나온다. 마지막 '아몬의 최후'에서는 저글링은 군단충 변종, 맹독충은 쌍독충 변종, 히드라리스크는 관통촉수 변종, 바퀴는 송장벌레 변종, 뮤탈은 무리군주 변종, 군단 숙주는 날벌레 변종, 울트라는 토라스크 변종이다. 에필로그 미션의 경우 망각의 전령 미션 때 거의 전멸한 군단을 1년 후 복구시킨 것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5]

대부분 적용된 버전은 각각 랩터 변종, 사냥꾼 변종, 고름 변종, 관통촉수 변종, 무리군주 변종, 독성 변종 등이다.

항목이 존재하는 유닛에 대해서는 각 항목을 참고할 것.

2.1 저글링

width=75%
순서대로 일반 저글링, 발업 저글링, 군단충, 랩터, 원시 저글링

우모자 임무 완료 후 임무를 선택했다면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을 클리어 시, 칼디르 임무를 선택했다면 전령선 격추를 클리어 시 진화 임무를 마치고 진화시킬 수 있다. 밑에서 상세하게 설명하겠지만 간단하게 요약하고 가자면 랩터는 질, 군단충은 양으로 승부하는 유닛이다.

개발 초기 때는 군단충과 랩터의 스킨이 반대였으며 랩터 선택시 체력이 10 추가되었다.*

2.1.1 랩터 변종

2.1.2 군단충 변종

2.2 맹독충

width=75%
순서대로 일반 맹독충, 쌍독충과 새끼 맹독충, 사냥꾼.

차 임무 클리어 후 진화 임무를 수행해 쌍독충이나 사냥꾼 중 하나로 진화할 수 있다. 캠페인에서의 맹독충은 장갑에 상관 없이 40의 피해를 준다는 것을 명심하고 변종을 선택할 것.[6]개발 초기 때는 "쌍독충 변종"과 "폭식충 변종"을 선택하는 것이었으며 쌍독충은 두번까지 분열하고 폭식충은 자폭시 해치운 적을 자원으로 바꾸었다.

2.2.1 쌍독충

2.2.2 사냥꾼 변종

2.3 바퀴

width=75%
순서대로 일반 바퀴, 송장벌레와 애바퀴, 고름, 원시 바퀴

원시 저그 바퀴는 섬멸전 바퀴와 같은 스펙이지만 군단 바퀴는 체력이 120으로 너프되었다. 하지만 진화와 변이를 통해 섬멸전 이상 가는 유닛으로 만들 수 있다. 저글링과 마찬가지로 송장벌레는 양으로, 고름은 질로 승부하는 쪽이다. 개발 초기에는 "땅굴 바퀴 변종"과 "거머리 변종"이었으나 변경되었으며 땅굴 바퀴는 잠복이동시 도보이동보다 월등히 빠른 이동속도를 지녔고 거머리는 공격시 체력을 흡수하고 잠복시 체력회복속도가 훨씬 빨라지는 변종이었다.

2.3.1 송장벌레

2.3.2 고름

2.4 히드라리스크

width=75%
순서대로 일반 히드라리스크, 가시지옥 변종과 가시지옥, 관통 촉수 변종과 관통 촉수, 원시 히드라리스크

히드라리스크와 앞으로 나올 뮤탈리스크의 경후 진화를 통해 유닛 자체가 얻는 이득은 외양 좀 바뀌는 거 빼면없고, 대신 상위 유닛으로 진화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당연하지만 이를 위해선 게임 중에서 히드라리스크 동굴이나 둥지탑을 상위 건물로 바꿔주어야만 히드라리스크나 뮤탈리스크가 변태할 수 있게 된다.

2.4.1 관통 촉수 변종

2.4.2 가시지옥 변종

2.5 뮤탈리스크

width=75%
순서대로 일반 뮤탈리스크, 무리 군주 변종과 무리 군주, 살모사 변종과 살모사, 원시 뮤탈리스크

진화를 통해 무리 군주 또는 살모사 중 하나로 진화할 수 있다. 진화 임무는 스카이거의 두번째 임무인 "어둠의 손아귀"를 깬 뒤 수행 가능하다.

히드라리스크 진화를 통해 얻는 유닛들은 전부 섬멸전에서 볼 수 없는 유닛들이지만, 뮤탈리스크 진화를 통해 변태할 수 있게 되는 두 유닛은 멀티플레이에서도 모두 사용 가능하다. 물론 섬멸전의 그 놈들과는 좀 차이가 있다.

2.5.1 무리 군주 변종

무리 군주 변종. 거의 소실. 타락귀 변종 재구성 불가. 정수 사용 불가. 뮤탈리스크 이용 불가피.

변태 후엔 공생충 개체 생성. 장거리로 공생충 발사 가능. 공중에서 적의 지상군 압박. 강력한 무기.

  • 특징 : 긴 사거리와 공생충을 이용한 공격.

실험 장소는 자치령 방어 기지 시그마 센타리.

Brood Lord.

자유의 날개 시절 섬멸전에서부터 익히 써봐서 잘 알고 있을 무리 군주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타락귀가 아니라 뮤탈리스크로부터 진화하는 이유는 타락귀가 거의 멸종 단계여서라고.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멸종이냐

레더의 무리 군주에 비하면 변태 모체가 뮤탈리스크이기 때문에 광물이 50(총 비용은 250/250) 덜들고 이동 속도도 큰 차이는 아니지만 더 빠르다.

캠페인에서의 역할은 자유의 날개 시절 약탈자 못지 않은 쓰레기 그 자체, 등장 타이밍이 너무 늦다는 것도 문제지만 단점이 심각하게 부각된다. 거기에 가지고 있는 장점은 의미가 없거나 다른 유닛들로 쉽게 대체가 가능하다.

진화 임무를 수행한 직후인 다음 임무인 공허의 환영에서 그나마 활약할 수 있는데, 스투코프로 사원을 봉쇄할 때마다 혼종이 나타나 아군을 힘들게 만들기 때문. 무리 군주가 쏟아내는 공생충들로 혼종 길막을 하면 아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그래봤자 느리다는 건 변함없고 저 장점들도 회전이 더 빠른 고름 바퀴+히드라+울트라 조합으로 쉽게 커버할 수 있다. 결정적으로 공허의 환영 맵은 그렇게까지 넓진 않지만 그렇다고 무리군주가 치고 빠지기를 할 정도로 호락호락한 사이즈가 절대 아니다. 이러다보니 무리 군주로 흔한 토스의 최후 업적을 달성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 느릿느릿하게 해도 깰 수 있다는 공허의 환영에서도 무리군주를 주 병력으로 삼았다간[7] 사이오닉 붕괴장에 케리건이 밀려버리는 대 참사를 경험할 수 있다. 그나마 활약한다는 공허의 환영에서도 이 정도의 비효율을 자랑하는데 이후 미션에서 볼 일은 당연히 없다.

굳이 쓰고 싶다면 반드시 가스 채취 관련 능력들에 올인할 것, 가스가 상당히 잘 확보되는 덕분에 무리 군주를 운용하는 데 드는 어려움은 줄어든다. 멩스크가 바이킹을 아주 많이 쓴다는 게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밤까마귀는 별로 사용하지 않아서 대공 방비를 잘 해 두면 못 쓸 정도는 아니다.어디까지나 줄어드는 수준이지 없어진다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캠페인에선 타락귀가 나오지 않으므로 무리 군주를 선택하면 상대적으로 저그의 대공 능력이 취약해질 수 있다. 괜찮아 우리에겐 칼날 여왕이 있어 그러나 정말 바이킹이 부대단위로 쏟아져나오는 아주 어려움에서는 가스 조공이 될 확률이 높다. 뮤탈리스크는 다수 토르, 해병에 순식간에 녹고, 무리군주는 타락귀와 감염된 해병이 없으면 바이킹의 좋은 먹잇감...

무리 군주로 진화 가능한 뮤탈리스크는 등 뒷부분에 맹독충을 연상시키는 초록 기포 같은 게 생겨나고, 날개에 듬성듬성 구멍이 뚫리며 찢어진 우산 배 부분이 무리 군주의 꼬리를 연상시키는 모습이 된다.

2.5.2 살모사 변종

살모사. 제루스에서 입수한 정수로부터 진화. 동시 유전자 감소의 불필요한 변이 제거. 더 강해짐. 군단에 적합. 살모사 변종. 대상을 납치하고 마비 구름 살포. 아군에 유리하도록 전장 교란.
  • 특징 : 마비 구름을 통해 적을 교란. 흡수를 이용한 에너지 회복. 납치.

캠페인의 살모사는 10(중장갑 +5)의 공중 공격력이 추가되었고 흑구름 대신 적의 공격과 기술을을 봉쇄하는 마비 구름과 감염충의 흡수를 가지고 있다. 또한 체력은 베타 시절의 120이다.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진화는 살모사, 사실 살모사 자체도 잘 쓰이지는 않지만 마비 구름은 뮤탈로 특정 오브젝트를 깨고 빠지는데에 상당히 유용하다.[8] 여유가 된다면 납치로 유리한 위치로 끌고와서 두들겨 팰 수도 있다. 반대로 시간에 많이 쫒기고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는 군심 캠페인의 특성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느려터진 무리군주가 설 자리는 없다.

마지막 미션 등 적의 지상화력이 막강할때 살모사 열마리정도를 주력부대에 붙혀 버로우탄 바퀴나 울트라의 체력을 빨아주면서 마비구름을 난사하면 난이도가 급감한다(혼종한테도 통한다).

주의할 점은 자체 공격 능력이 있어서 그런지 어그로를 좀 먹기 때문에 지상 유닛이 중점인 부대에 섞어 쓰면 대공능력에 점사를 당하는 경우가 좀 많다. 바이킹의 경우 아군 지상 유닛을 상대하다가 살모사가 근처에 보이면 살모사를 잡으려고 공중에 붕 뜨는 인공지능치고는 참으로 바람직한 플레이를 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건 어차피 무리군주도 마찬가지인 부분이므로..

살모사를 선택할시 뮤탈리스크의 날개가 원시 뮤탈리스크처럼 날개가 두 쌍으로 바뀌고 등쪽에 가시가 돋아난다. 그리고 꼬리쪽도 살모사의 꼬리와 상당히 닮게 된다.

2.6 군단 숙주

width=75%
순서대로 일반 군단 숙주, 날벌레, 땅무지

새로 추가된 유닛이라 그런지 꽤 지원을 많이 받았다.

2.6.1 날벌레 변종

군단 숙주 유전자와 성공적으로 결합 가능한 정수. 드묾. 원시 기반 생물은 변경을 빨리 받아들이나, 금세 무시해 버림. 날벌레 둥지 유전자로 알주머니의 영구 변이 가능. 날아다니는 식충 생산. 식충은 어떤 지형이든 가리지 않고 적의 지상군 공격 가능.
  • 특징 : 군단 숙주가 뽑아내는 식충이 날아다니는 날벌레가 된다. 식충의 체력이 65에서 50으로 감소하지만 공격력이 15로 증가한다.

실험 장소는 크룩사스 Ⅲ 행성의 신 바빌론.

Carrion.

진화 시 군단 숙주의 몸이 초록색으로 뒤덮이고 등의 알이 더 역동적으로 꿈틀거린다. 원시 저그 군주 중 하나인 슬리반을 축소시켜놓고 알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삭제한 모양새.

식충이 날아다니게 되며 공격력이 15로 증가한다. 또한 공중에서 알에서 식충으로 바로 변태하기 때문에 식충이 부화하는 주기 역시 짧아진다. 대신 식충의 체력이 50으로 줄어든다.

땅을 기어다니던 기존 식충과 달리 공군의 특성인 지형 무시와 높은 화력 밀집도를 얻기 때문에 화력이 비교할 수 없이 강해진다. 후반 미션에서 지상군의 주적인 공성 전차가 날식충엔 아무런 영향도 못 끼치기 때문에 제 아무리 강력한 적의 방어선도 날벌레 변종을 투입하면 결국 무너져 버린다. 히드라보다 강력한 식충이 날아다니기까지 하는데 어떤 수를 써도 버틸 수가 없다. 군단 숙주의 수가 30마리가 넘어가면 바이킹이건 전투순양함이건 토르건 모두 무시하고 밀어버린다.

게다가 군심 후반부 미션들은 전부 날벌레 변종이 활약하기 좋은 지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군심은 자원량이 매우 넉넉하게 주어지기 때문에 군단 숙주의 단점인 맷집이 매우 약한 점(인구수당 체력이 40으로 해병보다도 낮고 일꾼 수준이다)를 죽으면 바로 보충하는 방법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그런데 인공지능이 이상하게 설정되어 있다. 식충들이 공중 공격이 가능한 적들만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가까이 있는 불곰과 저 멀리 시야에 보이는 미사일 터렛이 있을 경우 식충은 불곰을 무시하고 미사일 터렛을 공격하러 간다. 심지어 해병과 불곰이 같이 있었다면 해병만 잡고 불곰은 무시하고 미사일 터렛을 공격하러 간다. 이런 경우 불곰이 하늘을 뒤덮은 식충떼를 지나쳐 본체를 공격하러 와서 아깝게 군단 숙주를 잃는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

사실 식충과 군단 숙주는 별개의 유닛이고 식충 입장에선 자기한테 해를 끼칠 수 있는 대공 유닛을 본능적으로 제거 대상으로 삼는게 당연하다. 문제는 사정거리 밖에 있는 대공 유닛까지 시야내에 보이면 찾아가서 싸움을 거는 것이다.

만일 시야내에 가까이 있는 적을 최우선적으로 공격하는 것이었다면 군단의 심장 후반부 미션은 이 날벌레 변종에 가압 분비선 변이를 적용해서 잔뜩 뽑아서 밀어붙였으면 전부 피해없이 깰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도 다른 유닛 하나도 안 뽑고 날벌레 변종만 뽑아도 위의 컨트롤 상의 난점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뿐이지 결국 미션은 깰 수 있다.

군단의 심장 래더에 나오는 날식충과는 다른데 이 식충은 공중에서 공격하는 반면 래더의 날식충은 내려와서 공격한다.

2.6.2 땅무지 변종

땅무지 변종. 먼지벌레 정수를 이용해 강화. 먼지벌레. 효소 분비물을 사용해 땅을 가르고 빠르게 이동. 이와 유사하게 점막을 분비하도록 군단 숙주 정수 변경. 굴 파기를 사용해 점막이 있는 곳으로 신속히 이동할 수 있음.
  • 특징 : 점막이 펼쳐진 곳 어디로든지 땅굴벌레처럼 땅파기를 사용해 순간이동이 가능하다. 2초의 시간이 걸리며 10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필요하다.[9]

실험 장소는 이그누스 행성.

Creeper.[10]

진화 시 군단 숙주의 몸이 보라색으로 변하고 등의 알집에 칼날과 비슷하게 생긴 가시가 돋아난다. 알이 꿈틀거리는 모습이 사라져 혐오스러움이 사라지고 멋쟁이가 된다.

철저히 취향 타는 유닛. 어차피 점막을 깔려면 그 위에 있는 적을 제거해야 한다는 점에서 점막을 아무리 빠르게 많이 깔아도 결국 수비적인 용도로 쓰게 된다.

후반 미션으로 갈수록 프로토스와 테란 병력이 빈집털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설령 땅무지로 공격을 갔다 하더라도 미니맵으로 보자마자 기지 근처로 텔레포트(...)를 이용하면 땅무지로 거의 완벽히 봉쇄가 가능하다.[11]

유닛 업그레이드에서 잠복을 선택한다면 이 장점이 더욱 극대화되는데, 군단 숙주가 순간이동한 이후 잠복해서 식충을 생성하기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탐지기가 없다면 적 유닛이 이 상태에서도 군단 숙주가 잠복한 것으로 인식하고 공격을 하지 않기 때문에 군단 숙주가 10마리 이상 확보가 된다면 유닛 손실을 전혀 입지 않고도 적 지상공격을 완벽에 가깝게 봉쇄할 수 있다.[12] 그리고 적과 싸울때 땅무지가 공격을 받아 죽기 직전이라면 추적자의 점멸 컨트롤과 같이 체력이 줄어든 땅무지를 병력의 뒷줄로 빼서 생존시키는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적진 근처까지 점막을 펼칠 수만 있다면 언제든 이동시켜 빠른 병력 보충 또는 기습을 펼칠 수도 있다. 손만 빠르면 공수 양면으로 뛰어난 팔방미인. 다만 중요한 점은 역시 점막을 넓게 펼쳐놓는것. 잠복과 마찬가지로 점막종양은 CPU에게 디텍터가 없는 한 감지되지 않기때문에 온 맵에 부지런히 점막을 퍼뜨리는 것이 좋다. 초반에 군단 여왕으로 점막을 퍼뜨리는것은 필수.

땅무지는 뿌리를 박은 곳이라면 어디든 점막을 생성해내기 때문에 군단 여왕과 같이 쓰는 편이 좋다. 땅무지 한 기만 병력에 배치해 두면 다른 곳에 짱박아둔 땅무지들도 언제든지 그 주위로 불러올 수 있다는 의미. 점막 종양을 특정 위치에 깔아야 하는 미션에서 땅무지를 점막 만드는 기계로 써먹을 수도 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 미션에서 땅무지가 있었다면...

또한 케리건과 궁합이 매우 좋은데, 케리건의 악성 점막 능력은 땅무지의 식충의 공격속도에 영향을 받으며, 점막을 더 빨리 퍼트리기 때문에 점막을 이용한 맵 장악이 빠르게 진행된다. 게다가 땅무지는 잠복을 하게 되면 그자리에 점막이 생성되기 때문에 케리건의 공격속도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연쇄반응, 격노, 악성 점막의 영향을 모두 받은 케리건은 평타만으로 혼자 무쌍이 가능하다. 따라서 케리건의 특성중 영웅의 용기까지 찍고 진행할 경우 땅무지의 식충 쿨타임을 케리건이 앞에서 맷집역할을 해줄 수 있으며, 땅무지의 유일한 단점이라 할 수 있는 공중유닛에 대한 대처도 케리건이 공중유닛을 미칠듯한 평타 DPS로 혼자 쓸어버리는(...) 동안 지상은 땅무지의 식충이 정리하는 상황이 나온다.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

2.7 울트라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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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일반 울트라리스크, 독성 울트라리스크, 토라스크, 원시 울트라리스크.
참고로 사진의 토라스크는 에너지 미충전 상태로, 게임상에서 저 상태에서 죽으면 부활이 안된다.


에너지 충전 상태.사진출처

최후의 임무 중 첫번째 미션을 깨면 비로소 진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딱 2개 미션에서밖에 사용할 수 없다.

특이하게, 울트라리스크 진화 임무들은 처음부터 진화를 목적으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울트라리스크와 관련된 임무를 하다가 자치령의 삽질로 울트라리스크가 강해진 것이다.

독성 변이 미션에서 탈출한 울트라가 변이하면서 날뛰자 "군 생활 완전 꼬였네!"라며 도망가거나, 토라스크 변이 미션에서 민간인 차량[13]을 부수면 "내 차! 이제 겨우 할부 끝났는데!"라며 뛰쳐나오는 자치령 해병의 절규를 들을 수 있다. 이 해병은 곧 더 이상 군 생활 걱정도 차 걱정도 할 필요가 없는 곳으로 가게 되었....는 줄 알았는데 공허의 유산에서 다시 나온다! 아무래도 저 울트라 떼들에게서 살아남았나보다(...)

또한 선택과정에서 한쪽의 울트라를 선택하면 선택받은 울트라는 환호하고 그 옆의 선택받지 못한 울트라는 칼날로 X자 표시를 든다. 은근 귀엽다

2.7.1 독성 변종

자치령의 화합물. 흥미로움. 과학자들 군단을 진압하려다 우연히 강력한 독성 물질을 탄생시킴. 비저그 개체에 치명적. 독성 변종. 이 독성 물질과 영구히 결합하여, 유독 가스 형태로 방출. 독성 물질을 모아 갑피의 구멍으로 살포 가능.
  • 특징 : 적에게 피격당하면 독가스를 뿜어 내 주변 지상 유닛에게 초당 5의 데미지를 주며 10초마다 주변에 20의 피해를 주는 공격을 할 수 있다.
클라인 : 이 실험체들을 막지 못하면 황제께서 너희의 목을 칠 것이다!

해병 : 으악! 뜨거워!
해병 : 군 생활 완전 꼬였네!

실험 장소는 자치령 외계 연구 시설 메티스.

Noxius. 자치령의 실험실에서 탈출한 울트라리스크를 막기 위해 뿌린 유독성 물질이 오히려 울트라리스크의 유전자와 결합해 탄생한 진화 형태.

간단하게 말하자면 스타크래프트 1의 방사선 물질이 걸린 울트라리스크다. 그런 컨셉인 만큼 해병은 닿기만 해도 녹아버리고 다른 별볼일 없는 유닛들도 얼마 버티지 못한다. 주변에 피해를 주는 스킬 또한 위협적이다. 10초마다 한번씩 터지는 스킬은 생체 기계 불문하고 무조건 20씩 데미지가 들어가고, 패시브는 꾸준히 5의 피해를 준다! 그러므로 어차피 코랄 임무 두 곳에서밖에 쓸 수 없는지라 짧고 굵게 갈 거면 이쪽을 택해도 좋다. 적의 방비가 강할 경우 잠복 돌진으로 튀어나와 기절+맹독 폭풍으로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분명 독성 변종은 죽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오래 살기만 할뿐 능력상으로는 평범한 울트라리스크인 토라스크보다 더 화려하고 강력하다.

다만 정말 강하긴 해도, 울트라리스크가 잔챙이 정리를 나서야 할 정도로 저그에게 다수의 유닛들을 처리할 방법이 없는 건 아니라 활용도가 크지는 않다. 당장 울트라리스크의 변이 중 군주 칼날을 선택하기만 하면 잔챙이는 그냥 쓸려나간다. 거기다 울트라리스크가 진화임무를 할 때쯤이면 케리건은 만랩일테니 케리건 기술만으로도 어지간한 잔챙이는 정리가 된다. 게다가 서브딜러로서의 성능을 보자면 두 배의 체력과 일시적인 어그로 리셋 기능을 가진 토라스크의 기대 딜량이 독성 변종보다 더 높다. 자신의 주력딜러와 탱커 역할에 따라 변종을 선택한다면 토라스크를 쓰는게 낫다는 의견이 대부분.[14]

2.7.2 토라스크 변종

문서 참고.

  1. 군단의 심장 소장판 아트북
  2. 당연한 소리겠지만 해당 진화체의 장점을 최적화할수 있는 전투 배치가 주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어택만 해도 지는 것이 더 힘들다.
  3. 하지만 캠페인에 나오는 감염충은 감염된 테란 생산이 없어도 사기인 유닛이 되어 딱히 진화가 필요하지 않다. 변형체도 감염충정도로 사기는 아니지만 진화가 필요 없이도 강캐의 반열에 들어간다. 하지만 지도 편집기에서 군단의 심장 캠페인 데이터를 찾아보니, 이야기 모드 폴더 내에 감염충과 감염충A, 감염충B 항목이 들어있었다. 초반엔 감염충이 진화까지 가능한 모양이다.(...)아바투르: 자체 진화 완료. 더 이상 필요한 정수 없음.
  4. 다만 군단숙주는 보라색(땅무지)쪽이 덜 징그럽다.
  5. 게임의 요소로 따지면 동맹군인 경우 '아몬의 최후'의 진화가 적용되면 물량이 너무 쏟아져 프레임 저하가 일어날 소지가 크기 때문에 제외된 것으로 보이며, 군단 숙주가 안 나온 이유도 같은 이유인 것으로 추정된다.
  6. 자료를 보면 사실 저글링과 맹독충의 선택지가 같은 케이스다. 한쪽은 지형돌파, 한쪽은 물량압도이기 때문 따라서 선택지로는 크로스로 엇갈리게 선택하는게 효율적. 이를테면 랩터와 쌍독충으로 지상군을 쌍독충으로 압살하고, 강습을 랩터로 하는 전술. 또는 군단충과 사냥꾼으로 꿈도 희망도 없게만드는 전략 등이 가능하다. 참고로 랩터와 사냥꾼 조합이 비교적 경제적이지 못하다. 반면에 군단충,쌍독충의 경우 진짜 물량으로 압살한다는게 뭔지 보여주는 케이스
  7. 뮤탈과 조합하면 좀 낫기야 하겠지만 그딴 조합 하느니 위에서 언급한대로 고름 바퀴+히드라+울트라 가는게 훨씬 낫다. 초반의 어줍잖은 뮤탈+무리군주는 첫번째 사원 깨기도 버겁다. 저글링? 바드라+울트라로도 상대하기 껄끄러운 혼종이 득실거리는 이 미션에서 저글링 따위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일 뿐이다. 결정적으로 뮤탈+무리군주 조합이 갖춰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8. 특히 심판 마스터 업적
  9. 자유의 날개 발매 전 여왕이 에픽 유닛이던 시절에 존재했던 땅굴파기와 유사한 능력이다.
  10. 우리가 아는 그 크리퍼와 같다!
  11. 특히 마지막 미션에서 레이너 기지 쪽에 땅무지로 자치령의 공격을 막다가 아무것도 없는 본진으로 자치령이 기습 공격을 할 때 잽싸게 텔레포트해서 막는 것은 땅무지 사용의 FM이다.
  12. 물론 이 경우 식충의 공중 공격 능력을 포기해야 하므로 공허 포격기나 밴시에 대비하기 위해서 포자 촉수 기지쪽에 약간의 히드라리스크(+ 살무사 진화를 선택했으면 살무사)와의 조합이 필수적이다.
  13. 차 이름은 모히칸 차량으로 길가에서 살짝 떨어져 있다.
  14. 무리군주 변종도 캠페인 내 성능은 나쁘지 않지만 환경 문제와 대체 유닛의 존재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는걸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