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사(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II 저그의 유닛, 건물
부화장일벌레대군주저글링여왕바퀴맹독충궤멸충
번식지감시 군주히드라리스크뮤탈리스크타락귀감염충군단 숙주가시지옥
군락살모사무리 군주울트라리스크
소환 유닛들애벌레공생충변신수감염된 테란식충
기타 건물들추출장산란못진화장바퀴 소굴맹독충
둥지
가시 촉수포자 촉수
둥지탑히드라리스크
가시지옥
감염 구덩이땅굴망땅굴벌레거대 둥지탑
울트라리스크
동굴
점막 종양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유닛변형체갈귀수호군주포식귀파멸충브루탈리스크추적 도살자
무리
수호군주
관통 촉수피갈리스크거대괴수오메가리스크랩터군단충
쌍독충사냥꾼송장벌레고름토라스크원시 저그무리어미
라바사우르스감염된
공성 전차
폭발성
감염체
역병전파자군단 여왕무리 여왕감염된 해병
감염된
부대원
감염된
코브라
알렉산더아포칼리스크감염된
해방선
감염된 망령감염된
의무관
감염된
망치 경호대
감염된 밴시감염된
건설로봇
감염된
민간인
건물바이로파지지하 군체관통 군체부패 주둥이갈귀 둥지포자
주둥이
날벌레 둥지
원시 군락오메가망오메가벌레독성 둥지자동 추출장감염된
사령부
감염된
정제소
감염된 벙커감염된
미사일 포탑
감염된
거주민 수용소
감염된
보급고
감염된 병영감염된
군수공장
감염된
우주공항
감염된
공학 연구소
감염된
기술실
관통
촉수 굴

1 소개

Viper. 스타크래프트 2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된 공중 지원형 저그 유닛. 전작파멸충을 대체한다.[1] 공식 홈페이지의 설정에서도 근본이 파멸충에 있음을 꾸준히 강조한다.[2]

파일:Attachment/viper 1.jpg

파일:Attachment/viper 1 1.jpg

비용광물 100 / 베스핀 가스 200보급품3
체력150[3]방어력1
에너지200특성중장갑/생체/사이오닉[4]
시야11이동 속도3
생산 시간40초생산 단축키E
요구사항군락
특수 능력단축키에너지설명
흑구름(Blinding Cloud)B100범위 내 원거리 공격 유닛의 사거리를 근접 공격 수준으로 다운시킨다. 구름의 지속 시간은 14초.
납치(Abduct)D75원거리에 있는 다른 유닛을 끌어당기는 기능. 아군 유닛이 위험할 경우 구해 낼 수도 있고 적 유닛을 끌어당겨 참살할 수도 있다.
흡수(Consume)C0건물에서 20초 동안 200만큼의 체력을 흡수한 후 50만큼의 에너지를 회복한다.
기생 폭탄(Parasitic Bomb)R125적 공중 유닛과 그 주변 공중 유닛에 7초간 60의 광역 피해를 입힌다. 두 개 이상의 유닛에 걸면 서로의 데미지가 중첩된다.

안구 기생충이라고 하는 새로운 탐지기 기능의 마법이 개발 예정이었으나[5] 순수한 마법 유닛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삭제되었다. 덕분에 감시 군주는 다시 부활. 탐지기는 무슨, 눈도 없는 주제에…

2 능력

요구사항인 군락만 올리면 되는지라 별도의 테크트리 건물이나 업그레이드 없이 곧바로 모든 능력을 쓸 수 있다.

2.1 흑구름

Blinding Cloud. 단축키는 B, 사거리 11에 소모 에너지 100.

해당 위치에 범위가 2이고 14초 동안 지속되는 녹색 구름을 만든다. 구름 안에 있는 지상 유닛과 건물은 공격 사거리가 근접 유닛과 같은 수준으로 감소하게 되며, 공성 전차의 경우 최소 사거리 2의 제한 + 최대 사거리가 근접 수준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아예 공격을 못 한다. 해적선의 분열망 비슷한 거라고 보면 된다.

파멸충이 암흑벌레때를 치듯이 적 병력 위에 치고 싸먹으면 된다. 다만 암흑벌레떼완 달리 적은 사거리만 짧아졌을 뿐이지 공격 능력은 그대로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스2의 상향된 인공지능 때문에 흑구름 속의 유닛들이 근접 유닛처럼 적에게 달라붙으려고 움직이므로 자칫하면 자동 산개를 시켜 주는 꼴이 될 수도 있다. 까라 그래. 우린 총검 있어.지스타에서 공개되었던 당시에는 거대 유닛에게는 효과가 없다고 했으나, 실제 군단의 심장 베타에서는 토르, 거신 등의 유닛에게도 효과가 적용되도록 조정되었다. 초기에는 생체 유닛에게만 적용되는 기술이었지만 메카닉에게 별 쓸모가 없으며 프로토스는 원거리 유닛 중 생체인 것이 없기에 동족전 + 안티 바이오닉 외에는 쓸 일이 없었다. 다행히 첫 베타 패치에서 모든 유닛에게 적용되도록 바뀌었고 대신 범위가 2.5에서 1.5로 칼질당했다가 패치 6에서 다시 2로 상향 조정. 패치 7에서 지속 시간이 10에서 14초로 증가했다.

캠페인에서는 마비 구름으로 대체된다. 흑구름과 달리 공격과 특수능력 자체를 완전히 봉쇄한다.

2.2 납치

공성 전차 : 이거 놔![6]

Abduct. 단축키는 D, 사거리 9에 소모 에너지 75.

감염충이 쓰는 것과 닮은 빨대를 대상 유닛에 꽂아서 자신의 위치로 끌어오는 기술이다. 대상은 살모사가 끌어당기는 동안 공격을 포함한 모든 행동이 봉쇄된다. 지형을 무시하며 거신과 같은 거대 유닛도, 모선과 같은 공중 유닛도 끌어당길 수 있다. 강력한 원거리 유닛으로 저그 유닛들의 저지선을 만들어 놓았을 때 저그가 이를 갉아먹고 도망치거나 뚫어 버리기가 용이하다.

혓바닥으로 상대방을 순식간에 땡겨온다는 것이 좀 뜬금없는 마법인지 몰라도 의외로 유용한 기술이다. 주로 공성 전차, 토르, 폭풍함과 같은 적의 고급 유닛을 이쪽으로 끌어온 뒤 대기하고 있던 아군 병력으로 다굴해서 잡는 것인데, 계속해서 고급 유닛들이 납치당하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데미지가 꽤 쌓인다. 예를들어 거신을 3번만 납치해서 잡아도 상대방은 광물 900 가스 600을 아무것도 못하고 날린 셈이 된다. 이런 유용함 때문에 G스타에서 군단의 심장 유닛 소개를 할 당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탄식을 했다고(…).

끌어당겨지고 있을 때 죽으면 이펙트는커녕 시체도 남지 않을 때가 있다. 이는 전차가 공성 모드로 변형하는 도중 죽으면 아무 것도 안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인듯.

덤으로, 살모사끼리 서로 납치를 시전하면 둘이 서로 동시에 끌어가면서 위치만 바뀐다.

동족전에서 극 후반전으로 갔을 때 무리 군주가 납치와 포자 촉수의 미칠듯한 생체 추뎀으로 쓰기 힘들어 오로지 군단 숙주만 쓰는 식충 싸움 때문에 '거대 유닛은 납치에 면역'이라는 극단적인 패치 사항이 나왔다. 그러나 이렇게 될 경우 거대 유닛이 아니면 납치할 대상이 거의 없어지기에[7] 무리 군주에게 광란 능력을 부여하고 광란이 납치에 면역이 생기게 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이는 원래 광란이 있던 울트라리스크에게도 자동으로 적용되었으며, 결국 살모사는 무리 군주울트라리스크를 납치할 수 없게 되었다.

단 크기가 작은 유닛에게는 쓰지 않는 게 좋다. 비싼 작은 유닛 중 파수기,고위기사와 유령이 있는데 고위기사 상대로는 납치 쓰기전에 환류에 터지고 추적자에 흑구름 써야할 파수기에는 애매하고 유령 상대로는 감시군주 없이는 헤맬 뿐더러 있어도 클릭할 시간에 저격 한방에 잡힌다.

용암 위에서 쓰면 훌륭한 한방기가 된다. 병영을 어떻게 끌고 올 수 있는지 신경쓰면 지는거다.[8]

2.3 흡수

Consume. 단축키는 C, 사거리 7에 지속 시간 20초의 채널링 기술이다.

명칭은 과거 파멸충의 기술과 동일하나 종전의 유닛 소모동족상잔와 달리 아군 건물에서 체력을 빨아들여서 에너지를 회복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처음 발표 당시에는 광물 덩어리를 빨아먹는 기술이었으나 베타 개시 시점에 지금과 같이 바뀌었다.

과거 파멸충이 갖고 있던 기술과 이름은 같으나 유닛 대신 건물을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저글링이 좋아합니다. 때문에 다급하게 에너지를 보충해야 할 상황이라면 본진이나 멀티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데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포자 촉수를 데리고 다니는도시락 유저들이 나타나고 있다. 체력도 높고 가격도 싼데다 점막 위라면 그럭저럭 속도를 내서 돌아다닐 수도 있으니 참신한 아이디어라 할 수 있을 듯. 그러라고 만들어 준 포자 촉수가 아닐 텐데? 물론 위에 나온대로 서서히 에너지를 흡수하기 때문에 전작의 파멸충에 익숙한 유저들은 답답함을 많이 느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주요 마법유닛 고위기사나 밤까마귀와 다르게 빠르게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고 이는 매우 활용성이 높은 편이다.

그래서 보통은 본진으로 가서 체력이 빵빵한 부화장이나 광물이 25밖에 안 드는 추출장, 역시 광물만 드는 진화장에다 사용한다. 그리고 계속 사용해서 건물의 체력이 0이 되면 결국 터지니 주의.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1라운드 결승전 2세트에서 김민철주성욱에게 견제를 받아 깨지기 직전의 부화장 체력을 빨아먹어 소소한 개그 장면을 연출했다. 어차피 깨질 거라면 스스로 깨주겠다

그렇기떄문에 점막을 계속확장하고, 전진 관문처럼 진화장등을 지어주면 계속 에너지를 쓸수있다.

참고로 살모사가 흡수 가능한 건물은 '아군 저그'가 아니라 '아군' 건물이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감염충의 신경기생충 능력으로 적 일꾼을 뺏은뒤 지은 건물도 흡수 가능하다는 뜻. 프로토스 건물은 방어막은 그대로고 바로 체력이 닳기 시작한다.
캠페인에서는 능력이 달라졌는데 아군, 동맹군 저그 유닛들 대상으로 일정 체력을 흡수해 에너지를 회복하는 식이다.[9] 그리고 이 능력은 캠페인의 감염충도 갖고 있다.

2.4 기생 폭탄

Parasitic Bomb. 단축키 R, 마나 소모 125. 사거리 8.

적 공중 유닛의 범위 3 이내에 60의 피해를 7초동안 주는 광역기다. 원래는 총 90 데미지였으나 2016년 1월 30일 패치로 인해 너프되었다. 과학선방사능 오염을 생각나게 하는 기술이고 블리자드도 소개할 때 과학선을 언급했다. 전작에서 그렇게 당하더니만 다름아닌 방사능 오염의 최대 피해자등에 날개 달고 쓰고 있다.

  • 방사능 오염과의 공통점

1. 적 유닛을 타겟팅하여 시전하면, 그 유닛을 따라 움직이며 그 유닛과 주변 유닛에게 광역 피해를 입힌다.
2. 여러 유닛이 스킬이 걸린 채로 모이면 각자 서로의 스킬에 데미지를 입는다. 즉 2명이 모이면 데미지가 2배, 3명이 모이면 3배.

  • 방사능 오염보다 좋은점

1. 타겟 유닛이 죽어도 그 자리에 스킬이 계속 남는다. 방사능 오염은 걸리면 걸린 유닛을 빼거나 죽이거나 선택이 가능한데 기생 폭탄은 걸리면 무조건 빼야 된다.
2. 생체 유닛이 아니라도 걸린다.
3. 방사능 오염에 비해 훨씬 넓은 범위. 이 때문에 기생 폭탄은 사실상 대인기인 방사능 오염과는 달리 광역 학살기로 군림한다.
4. 사용 유닛인 과학선과 살모사의 스펙 차이. 가격부터 과학선이 훨씬 비싸고 살모사는 흡수로 마나를 채울 수 있다.

  • 방사능 오염보다 나쁜점

1. 데미지가 낮다. 총 데미지는 방사능 오염이 260, 기생 폭탄이 60으로 엄청난 차이가 나며, DPS 역시 방사능 오염이 9.1, 기생 폭탄은 8.57로 미세하게 방사능 오염이 강하다.
2. 지상 유닛을 공격할 수 없다. 타겟팅도 안 되고, 범위 내에 들어와도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지상 유닛까지 공격 가능하면 저그는 땡 살모사 할듯
3. 마나 소모가 많다. 방사능 오염의 마나 소모는 75, 기생 폭탄은 125. 물론 살모사는 흡수가 있다.
4. 사정거리가 1 짧다. 방사능 오염은 9였다.


요약하자면 대 저그 전용 기술이었던 방사능 오염이 스펙이 약화된 대신 테란과 프로토스에게도 사용할 수 있게 바뀐 스킬. 그리고 공허의 유산 베타와 초창기를 저그 세상으로 만든 1등 공신이 되었다.

군단의 심장에서 마땅한 대공이라곤 타락귀히드라리스크 뿐이라 대규모의 함대에 털리기 십상이었던 저그를 구제해준 기술인데, 구제하다 못해 아예 공중전에서 최강을 만들어 버렸다. 소수의 타락귀만 뽑아서 보조해도 공중으론 상대가 안 된다. 심지어 베타 초기엔 마나 소모가 100이라 살모사 7~8마리만 보유해도 전투순양함이건 우주모함이건 박살내는 진풍경을 보여줬다. 저그가 살모사를 5기이상 가지고 있다 = 공중유닛은 나만 뽑겠다

공중이 봉인되었기 때문에 저그를 상대하기 위해선 지상 유닛에 힘을 실어야 되는데, 이러면 가시지옥, 울트라리스크, 무리 군주를 지상 유닛으로 상대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생긴다. 그나마 이것들은 숫자가 어느정도 모여야 제 위력을 발휘하는데 비해 살모사는 소수만 보유해도 흡수와의 시너지를 포함해 엄청난 위력을 내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지상군을 맞부딪쳐야 하는 수준. 공중 가면 기생 폭탄에 우수수 떨어지고 지상으로 가니 무리 군주, 가시지옥, 울트라리스크에 분해된다.

무시무시한 데미지로 공중유닛은 모조리 저세상으로 보내는 위엄에 유저들이 붙인 별명은 기생 죽창 죽창은 한 명만 찌르니 차라리 낫다.

테란이 밤까마귀를 양산하고 저그도 살모사를 양산하면 슈퍼 광역기 대전이 펼쳐진다. 기생 폭탄은 일단 걸면 확정적으로 데미지가 들어가고, 추적 미사일은 지상 유닛도 왕창 쓸어버린다는 게 차이점.

초창기 너프전에는 사기소리를 종종 듣곤 하는 가시지옥, 울트라, 궤멸충보다도 직간접적인 너프가 필요한 스킬이라고 평가받았다. 그나마 가시지옥과 궤멸충은 테란과 프로토스가 각각 공성전차와 분열기로, 울트라는 유령과 불멸자로 상대할 건덕지라도 있지, 기생 폭탄은 극후반에나 나오는 전투순양함이나 우주모함, 폭풍함을 제외하면 거의 두세방만에 상대 주요 공중병력들을 궤멸시켜버리며, 그나마 전투순양함과 우주모함, 폭풍함도 여러방 들어가버리면 버티지 못한데다가 이윽고 달려드는 타락귀 앞에...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간단히 같은 에너지 소모 125인 밤까마귀의 추적 미사일과 비교해보면 추적 미사일은 매우 안습인데 일단 데미지 범위에서도 기생폭탄이 압살하고 대상 선택에 있어서도 기생폭탄은 즉시 상대에게 들어가는 반면 추적 미사일은 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보고 바로 빼면 무리 군주라도 피할 수 있는 수준이다. 거기다 살모사는 흡수로 에너지 채워와서 금방 금방 다시 쓸 수 있는 특성까지 있으니....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물론 추적 미사일은 지상 유닛도 공격이 가능하지만, 저그의 지상군은 기동성이 좋아서 무리 군주도 잘만 하면 피하는 추적 미사일 따위를 못 피할 리가 없다. 맙소사 장점들이 시너지를 내고 있어

시전거리 8에[10] 스플범위가 3, 거기다 중첩까지 되고 타겟 자동 추적, 비록 마나가 많이 들지만 그마저도 살모사의 흡수와 맞물려서 완벽한 스킬이란 소리를 들었다. 군락 테크의 사기성에 가장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스킬로서 테란과 프로토스가 될 수 있으면 군략 테크 이전에 끝낼려고 하는 이유 그 자체였다. 즉 아예 운영과 빌드 그 자체에 커다란 지장을 주는 스킬이기에 향후 직간접 너프 순위권에서 1순위 취급받았던 것. 특히 뮤탈을 막기 위해 불사조를 반드시 뽑아야 하는 프로토스에게는 밸런스 붕괴나 다름없는 스킬이었다. 의료선과 해방선이 핵심인 테란 역시 부담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이쪽은 그래도 해방선이 워낙 뮤탈을 잘 잡고 고급 유닛은 유령이 상대할 수 있어서 부담은 좀 덜한 편이었다.

결국 DK가 12월 피드백에서 대미지를 90에서 60으로 너프를 언급했고 2016년 1월에 데미지 60으로 너프 당했다. 스킬 자체를 개편해봤기도 하고 여러가지 면에서 생각해봤지만 일단 대미지부터 너프해보고 지켜보는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그 결과는 유저들 생각 이상으로 확실히 드러나서 이젠 저그쪽에서 기생폭탄을 함부로 쓰기가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타겟을 무한정 따라가지만 유이하게 회피할 수 있는 유닛이 전투순양함과 모선. 숙주가 된 전투순양함이 차원 도약을 쓸 경우 기생 폭탄이 따라가지 못하고 도약하기 전 위치에 그대로 남는다. 전투 중에는 4초나 사라져 딜로스가 심해지고 야마토 포를 못 쓰게 되기 때문에 효율성은 제로에 가깝지만 도망칠 때는 효과가 쏠쏠하다. 그리고 모선 역시도 대규모 귀환으로 기생폭탄을 피하거나 빼먹고 떨구어낼 수 있다. 특이한 것은 모선핵 시절의 대규모 귀환 경우에는 기생폭탄을 떨구어내거나 하지 못한다는 것.역시 모선은 모선핵의 업그레이드였다.

그리고 요격기에는 어느 시점 잠수함 패치때문에서인지 몰라도 지정하여 걸 수 없게 되었다. 물론 걸려있는 다른 유닛 옆에 있으면 요격기 역시 터지기 마련이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요격기 뿌리기 기능이 있는 우주모함은 충분히 까다로운 상대. 요격기를 뿌려버리고 대규모 귀환등으로 우주모함이 귀환타면 살모사는 살모사대로 기생폭탄을 걸수 없고[11] 그랬기에 한때 우주모함 생산시간이 90초였을 때에는 살모사 조합 상대로 우주모함이 제대로 된 카운터이기도 하였다. 지금도 충분한 수가 모이면 그러하지만, 생산시간이 대폭 늘은 지금에 와서는 모으기도 전에 GG치기 마련이다(...)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바이킹에 기생 폭탄이 걸렸을 때 바이킹이 돌격 모드를 하면 지상 유닛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기생 폭탄을 떼어낼 수도 있다. 또한 불사조의 중력자 광선에 띄운 유닛도 기생 폭탄이 걸리며, 이렇게 기생 폭탄에 걸린 유닛 주위에 있는 다른 유닛들도 중력자 광선에 걸린 경우 피해를 받는다. 당연한 얘기지만 거신에게 걸어도 아래에 있는 지상 유닛들은 피해를 받지 않는다.

3 각 종족전 운영법

3.1 저프전

군단의 심장 초중반에는 지상군간의 전투에서 저그는 중반에 바드라를 많이 갖춰줬고 프로토스는 이를 막아내기 위해 주력유닛인 추적자에다가 지상군 종결자였던 거신을 많이 섞어줬다. 저그 입장에서 거신과 함께 잘 조합된 프로토스 병력을 바드라만으로 상대하기는 무리가 있으므로 여기서 거신을 카운터치기 위해 타락귀나 살모사의 납치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거신은 프로토스 병력의 최후방에 위치하기 마련이어서 제거하기가 어려운데, 납치로 끌어와 순삭한다면 프로토스의 화력은 크게 떨어지게 되므로 이는 저그에게 큰 힘을 실어주게 된다.

또한 경기 후반에도 활용도가 굉장히 높은데 무리 군주를 준비했을 때 무리 군주의 발 밑으로 앞점멸한 추적자 머리 위로 흑구름을 뿌려주면 그야말로 조공이 되기도 하고, 울트라리스크와 위주의 조합을 갖춰줬을 때 토스는 불멸자를 갖추는데 여기에다가 흑구름을 뿌려주게 되면 속도가 느린 불멸자 입장에서는 벗어나기가 힘들어진다. 혹은 프로토스의 분광기 견제를 차원 분광기포자 촉수 위치로 끌어와잡는 방법도 있는 등 활용도가 많고 어차피 지상군 상대할 때 병력에 추가해주면 나쁠 점은 전혀 없기 때문에 후반에 어차피 따로 생산에 필요한 건물도 없으므로 군락 테크를 밟는다면 3~4마리 정도 뽑아두는 것이 좋다.

군단의 심장 중후반 정도에 들어서는 혐영이 발달하면서 귀염살군이라 불리는 저그의 후반 조합의 중요한 일원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저그 지상 병력의 중심인 군단 숙주와 궁합이 상당히 잘 맞는데, 군단 숙주 부대가 구성되면 저그프로토스는 보통 대치 상태를 맞이하게 된다. 저그는 공짜 유닛인 식충만을 보내고, 프로토스는 거신을 앞장세워 피해없이 식충을 막아내면서 양쪽 다 병력을 온전히 보존하면서 대치하게 된다. 여기서 살모사는 타락귀와 함께 움직이면서 프로토스 병력에서 납치로 거신이나 모선, 폭풍함 같은 고급 유닛들을 하나씩 제거시켜주면서 자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도와주게 된다. 프로토스는 이에 대응하여 고위기사의 환류를 이용하여 살모사를 무력화시키거나 폭풍함을 이용해 살모사를 저격하기 위해 노력하므로, 눈치를 잘 보면서 군단숙주의 식충의 전진 타이밍에 맞춰서 토스의 병력을 하나씩 줄여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진다.

끝무렵에는 군단숙주혐영의 주된 요인으로 낙인 찍혀 패치로 인해 고인이 되어버려 저프전에서 점멸추적자가 날뛰게 되자, 저그 유저들은 기존의 거신 위주의 조합을 상대하듯이 바드라에다가 빠르게 군락을 타서 살모사까지 갖춰서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했다. 흑구름이란 기술 자체가 유닛을 뒤로 빼게 만들어서 토스 쪽에서 손이 많이 가게 하고 저그 쪽에서 힘싸움에 유리한 위치를 잡을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여전히 납치로 불멸자 같은 중요한 유닛을 빼먹을 수 있는 등 뽑아서 안 좋은 점은 없기 때문에 거신이 없더라도 자주 조합에 섞어주면 좋기 때문이다. 다만 토스 쪽에서 거신이 사장된 이후에는 주로 점멸 추적자에다가 불멸자를 넣어주면서 나중에 고위 기사까지 조합에 넣어주게 되는데 환류 한 방으로 살모사가 끔살 당할 수 있으므로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 고위 기사가 나온 이후에는 납치를 하려 해도 환류보다 납치의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납치보다는 흑구름을 잘 뿌려주면서 폭풍을 잘 피해주는 것이 저그 쪽에서는 중요해진다.

3.2 동족전

저저전은 어차피 뮤탈 싸움이기 때문에 나올 일이 없다.아니면 바퀴 싸움이거나 특수 스킬 중에서 뮤탈리스크에게 효과적인 게 단 하나도 없기도 하고.기생 폭탄 있잖아 이건 군심 얘기를 하고 있잖아.

그리고 포자촉수의 극적인 상향으로 다행이 저저전은 뮤탈싸움에선 벗어나고 바퀴+히드라+군단 숙주싸움이 되었지만 그놈이 미친듯한 가스 소모량과 군락 테크라는 점때문에 안쓰이는건 여전하다. 극후반에 울트라리스크가 나와도 잘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게임이 후반으로 간다면 저그도 33업을 위해 군락을 가는데, 군락 간 김에 살모사 한두기 생산해주면 대규모 교전에서 흑구름이 쏠쏠한 활약을 해준다. 특히 저저전 바드라싸움에서 메인 딜러역할을 하는 히드라의 화력을 상당히 많이 감소 시킬 수 있다.하지만 요즘은 땡바퀴가 대세라서...

무리군주 싸움이 될 경우 무리군주를 뺏거나 그 뺏어간 무리군주를 도로 납치해오거나 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그러나 무리군주에 광란 속성이 생겼고 광란이 납치 등 이동 제어 능력에 면역이 되면서 더 이상 불가능해졌고 덤으로 울트라리스크를 납치할 수 없게 되었다.

3.3 테저전

대테란 메카닉전 히든 카드

메카닉,바이오닉 모두에게 강력했던 스1의 다크스웜과는 다르게 단 바이오닉 상대로 효율이 상당히 안 좋다. 물론 진균이 있다면 콤보가 가능하지만 그런 까다로운 피지컬이 요구되는데다가 잘 맞지도 않는 전술은 프로든 아마든 거의 하지 않는다. 애초에 스타2 바이오닉 병력의 주요 전술은 허리돌리기를 통한 끊임없는 움직임이 중점이기 때문에 왠만한 지형에서는 바이오닉에게 흑구름은 그리 위협적이지가 않다.
게다가 납치의 경우는 바이오닉 상대로는 끌어올만한 게 의료선 뿐인데, 살모사의 테크와 가스 소모량을 생각해보면 수지타산이 전혀 맞지 않는다.그러라고 준 살모사가 아닐텐데?

흑구름은 파멸충의 다크 스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지속시간이 짧지만[12] 스타 2 유닛들의 순간공격력이 급상승한데다가 저그 유닛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때문에 주로 자리 잡는 전술의 메카닉 테란에게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메카닉의 주력 병력은 대부분 비싸고 생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유닛이므로 납치의 효과가 탁월하고, 이동속도가 느린 토르나 아예 움직일 수 없는 공성 전차는 흑구름의 밥이다. 사실 공성전차에만 적절한 흑구름을 써주면 다 정리된다. 무기고 공격력 업그레이드 통합 패치 전에는 살모사를 저격할 수단이 별로 없었기에, 메카닉 테란을 사장시킨 원흉이었다.

군심 초창기에는 효율이 별로라고 생각해서 볼 일이 없었으나 스카이 테란이 저그전에서 주력 병력으로 떠오르면서 저그 역시 귀염살군으로 맞서며 다시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공성 전차에 흑구름을 펼치고 바이킹과 밤까마귀를 납치로 끌어오는 것이 주 임무이며, 이를 저격하려는 바이킹유령의 눈치싸움이 아주 치열하다.

3.4 상성

  • 살모사 = 전투순양함

다수의 살모사로 전투순양함 3-4대를 을 납치해서 죽이면 테란에게 큰 타격을 줄수 있다. 그러나 야마토 포로 살모사를 저격당할수도 있고 기폭을 쓸때 조심해야 하는것이 전순이 차원도약이 있기 때문. 울트라 도와주겠다고 전순에 납치나 기폭 썼다면 차원 도약후 기지털이로 집이 팡팡 터지는것을 볼수 있다. 그러나 전투순양함의 에너지가 150을 넘어가지 않는다면.. 전순 쿨 적용되면 납치하기엔 애매하므로 바이킹이나 밤까마귀나 끊던지 하자.

  • 살모사 > 바이킹

바이킹은 느려서 기생폭탄에 맞으면 빌빌대다 모여서 터질수 있다. 그러나 납치는 바이킹에 쓰지 말자. 바이킹은 생산력이 높아서 하나하나 짤라먹어도 더 나온다.

  • 살모사 > 해방선

해방선이 다수 모인다면 기생 폭탄 한방 걸고 바로 죽을 위험이 있다.누구도 자유를 거부할 수 없다 기생 폭탄을 걸어도 해방선은 이속이 빨라서 한대만 빼내기가 수월하다. 반응로에서 생산이 가능한데다 체력도 180으로 튼튼해서 기생폭탄을 세방이나 날려야 한다. 여러모로 껄끄럽다. 다만, 수호기 모드시 납치로 하나씩 끊기면 아프다.[13]

  • 살모사 > 불사조

일단 불사조가 이속이 빨라서 살모사가 보이자 마자 튀면 살모사는 쫓아갈 엄두도 못낸다. 불사조에겐 납치, 기생 폭탄 모두 뭔가 아깝다.근데 왜 살모사가 유리하다고 되어있...

  • 살모사 > 공허 포격기

너프 이후에는 기생폭탄으로 제거하는데 5방 정도가 필요하나 그래도 뭉치면 효과가 발군인데다가 납치로 통해 끊는 것이 그리 아깝지 않다.

  • 살모사 < 폭풍함

사거리부터 큰 차이를 보이기 떄문에 오기전에 먼저 맞을것이다. 특히 폭풍함이 여러대면 접근하기도전에 죽는다. 살모사의 모든 기술들이 사거리떄문에 접근하기도전에 이미 당하는 다는 점. 물론 이속이 느려서 빨리 다가가서 기술을 쓰는 것도 좋지만 사거리가 워낙 넘사벽이라 불가능하다.

  • 살모사 < 우주모함

폭풍함보다는 낮은 체력이지만 역시나 400이라는 높은 체력 때문에 기생폭탄이 시원치 못하며, 요격기에 기생폭탄을 지정할 수 없을 뿐더러 사용하기에도 아깝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납치로 끊어줄 수 있다는 점인데, 자칫 우주모함이 요격기 뿌리고 죽으면 살모사가 다칠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살모사 = 모선

살모사는 납치로 모선에게 참교육을 먹일수있지만 모선 혼자만 보내는 멍청한 프로토스가 어디있는가 잘못했다간 호위병력으로 붙어있는 고위기사나 추적자.폭풍함에게 신나게 얻어터진다

  • 살모사 = 뮤탈리스크

몰려다니는데다가 체력도 별로 높지도 않은 뮤탈에게 기생 폭탄은 지옥이다. 다만 뮤탈은 이속이 빨라 쉽게 빼내거나 달아날 수 있고, 체력 회복 속도가 꽤나 빠른데다가 뮤탈 역시 질보단 양인 유닛이라 납치를 쓰기엔 아깝다.

다른 공중 유닛 상성은 추가바람

  • 살모사 >>모든 지대공 뚜벅이 유닛

납치에 약한데다가 흑구름 걸리면 도망쳐야한다. 심지어 히드라 마저도 뒤로 빼거나 해야된다. 단 추적자는 앞점멸 환경이 되면 살모사 끊어 줄 순 있다.

  • 살모사 << 고위 기사,유령,감염충
개노답 3형제. 플토는 환류, 테란은 emp와 부동 조준, 감염충은 신경 기생충이 있다. 저그 상대로는 조금 나은 편인데 스카이저그와 바드라살 운영했다면 살모사가 신경 기생충 걸린다?? 감염충 쓴 저그는 기생폭탄과 흑구름으로 역관광 시킬 것이다. 더군다나 메카닉 상대할때 살모사 쓰는데 바이킹,공성전차,전순,의료선보다 크기가 작은 유령 상대로 납치 클릭할 시간에 부동 조준에 사라져 있을 것이다.

4 기타

처음 발표되었을 때는 파멸충이 돌아왔다며 관심을 모았지만 막상 베타가 시작된 이후에는 군단 숙주투견, 폭풍함 등이 논란거리가 많아서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다. 군단의 심장 출시 후에도 초반에는 저프전에서만 모습을 보일 뿐이었지만 이후 테저전에서도 테란이 스카이 테란 체제를 운용하기 시작하면서 자주 보이게 되었다.

여담으로 생긴 걸 자세히 보면 파멸충날개를 달고 히드라리스크의 머리를 갖다 붙인 것 같다는 의견이 꽤 많았는데, 살모사 세부 설정이 공개되면서 진짜로 파멸충을 공중 유닛으로 재활용한 생물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재활용의 달인 블리자드. 캠페인상으로는 원시 저그에서 흡수한 생물체인데 아마 흡수하면서 자기들이 쓰기 좋게 개량하는 과정에서 파멸충의 유전자를 합쳐놓은 듯. 꼬리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파멸충의 유전정보를 많이 재활용했지만 다른 생물종의 유전자를 더 결합하는 등 한층 개선한 결과라고.

나무위키의 위키러들이 매우 좋아하는 유닛. 각 저그 유닛 문서의 상성이나 실전 란에 '살모사와의 조합'을 가정한 상황이 자주 언급된다. 살모사는 군락 테크에 가스가 미친 듯이 많이 드는데, 해당 문서의 유닛들도 고위 테크에 가스를 많이 먹는다. 거기다 살모사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데 살모사는 납치, 암흑벌레떼가 아닌 흑구름, 그리고 너프 먹은 기생 폭탄을 사용할 수 있다. 지상 병력에게도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는데 그렇지 않다.

상위 리그에선 이런 조합은 꿈의 조합일 뿐, 나오기 쉽지 않다. 좀 더 현실적인 조합을 노려보는 것이 낫다.

2016.2.24일의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3.1.3 패치 노트"로 인해 협동전 임무에서 아몬의 병력으로 나온다. 암흑 집정관과 같은 마법 유닛을 땡겨오거나 울트라리스크토르, 변형체와 같은 거대 유닛을 적진 한가운데로 납치해가는데, 은근 짜증난다. 특히나 가스 잡아먹는 암흑 집정관과 같은 상위 테크 유닛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아바투르는 맞모사이후 패치로 울트라리스크의 광란효과가 제대로 적용되면서 살모사가 울트라배구를 하는꼴은 안볼 수 있게 되었다. 납치도 납치지만 살모사의 기생죽창역시 상당히 강력한데, 보라준처럼 다수의 공중유닛을 운영하는 사령관의경우 엇 하는사이에 광물,가스가 5000씩 날아가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높은 난이도의 공격임무의 경우에는 상대가 굳이 살변갈링링조합이 아니더라도 상대기지에 살모사가 두세기씩은 꼭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자.

5 캠페인

살모사. 제루스에서 입수한 정수로부터 진화. 동시 유전자 감소의 불필요한 변이 제거. 더 강해짐. 군단에 적합. 살모사 변종. 대상을 납치하고 마비 구름 살포. 아군에 유리하도록 전장 교란. - 진화군주 아바투르
  • 특징 : 마비 구름을 통해 적을 교란. 흡수를 이용한 에너지 회복. 납치.

실험 장소는 브로카스 허 행성의 자치령 병참 기지. 스토리상으로 제루스 행성의 원시 저그가 먼저 사용했는데 케리건의 저그가 흡수한 거라고 한다.

뮤탈리스크진화 선택지 중 하나로, 살모사 진화를 선택하면 뮤탈리스크를 살모사로 변이시킬 수 있다. 위의 내용과 같은 역할을 하는 살모사가 맞지만 이쪽은 캠페인 전용으로 성능에 다소 차이가 있다.

우선 지상의 제왕 무리 군주를 포기하는 대신 기본 10, 중장갑 15의 대공 공격이 붙어 있다. 다만 공격 능력이 있을 뿐 대공 딜러로 쓰기에는 부족한 느낌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능력의 상향인데 납치의 에너지 소비가 섬멸전에 비해 25로 대폭 하락했다. 또한 흑구름이 마비 구름으로 대체되었는데 이걸 쓰면 아예 범위 안의 유닛들의 공격 및 기술을 모두 봉인해버린다. 심지어 혼종과 오딘의 공격까지도.[14] 단, 마비 구름의 지속 시간은 10초로 14초인 흑구름보다 짧다. 그리고 흡수 기술까지[15] 가지고 있다. 케리건의 맹독충 생성이나 저글링 무한 부활, 원시 저그 or 거대괴수 소환 능력을 쓴 뒤 먹일 수도 있다. 무리 군주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스킬에 있어서도 상향이 된 모양. 덕분에 대부대에서 1마리만으로도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전장교란이 특출나지만 제일 빛나는 부분은 특히 테란의 방어선을 무력화시킬 때.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토르나 공성 전차 등을 납치로 끌어내고 벙커에 마비 구름을 뿌려 버리면 방어하는 입장에선 답이 안 나온다. 단 바이킹을 조심하자. 대공 능력이 있다지만 너무 약하다. 또한 근처에 미사일 포탑이 있는지도 주의. 조금 컨트롤이 벅차더라도 감염충과 조합해 사용한다면 지상이건 공중이건 다 씹어먹을 수 있다. 하지만 가스를 들이마시는 조합이므로 주력은 가스를 적게 먹는 유닛으로 하고 케리건 능력을 베스핀 가스 관련 위주로 선택해두자.

이 진화를 선택하면 뮤탈리스크 날개가 4장이 된다. 하지만 이속은 빨라지지 않는다. 색은 보라색 계통이며 날개가 많아지는 대신 형태가 곤충 날개처럼 조금 단순해진다. 배 부위는 살모사 꼬리랑 약간 닮았다. 살모사가 원시 저그에서 나와서 그런지 원시 저그의 뮤탈리스크와 비슷한 모델을 가진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도 아몬의 무리 저그에서 등장한다. 납치를 미친듯이 시전하며 플레이어의 신경을 긁지만 납치한 유닛을 일점사하지 않아 침착하게 컨트롤하면 납치당한 유닛을 유유히 빼나갈 수 있다. 정화자 미션에서만 뺏어서 써볼수 있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살모사에게 기생폭탄이 없는데 공허의 유산 섬멸전 레더 스펙대로 기생 폭탄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 캠페인의 결전병기인 네라짐의 공허 포격기와 탈다림의 파멸자를 사용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3.1.3. 패치 이후로 협동전 살모사에게 기생폭탄이 추가되었다. 이 때문에 공중 유닛을 주로 사용할 경우 살모사가 주의대상이자 저격대상 1순위가 되었다. 기생폭탄 맞은 유닛을 재빨리 빼는 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해적선, 공허포격기, 바이킹 등이 몰살 당하는 수가 있어 상대가 저그가 걸릴 경우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 아군의 경우에는 아바투르가 사용 가능한데 캠페인의 마비구름과 래더의 기생폭탄이 전부 사용 가능한데다 납치의 사거리와 기절시간이 길어지는 전용 업그레이드들까지 생긴 완전체가 되었다. 다만 이 영향인지 원랜 흑구름만 쓰던 적 살모사도 마비구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처음사용자용 무과금 유저에게는 충격과 공포

6 협동전 임무

협동전 마법유닛 원탑

아바투르가 사용한다. 래더가 아닌 군단의 심장 캠페인 스펙으로 나와서 공중 일반 공격이 가능하고, 마비 구름과 파멸충판 흡수를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공허의 유산이랍시고 기생 폭탄이 너프 먹기 전 스펙으로 추가되어 그야말로 지상 공중 완전체. 기술 업그레이드가 단 하나도 없어 4개 기술 모두를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개의 추가 업그레이드가 제공되는데 이 업그레이드도 사기 소리가 나오게 한다.

  • 모든 스킬의 시전 사정거리가 4만큼 증가
  • 납치의 기절 시간이 5초로 증가

안 그래도 적당히 모이기 시작하면 좀처럼 죽지 않는 아바투르의 병력인데 살모사가 더해지면 말 그대로 무적이 된다. 앞에서 탱킹하는 바퀴를 마비 구름으로 보호하고 사정거리 밖의 유닛 및 대형 유닛은 납치로 끌어와서 기절시키고 대공은 기생 폭탄으로 해결하고 마나 문제는 흡수로 해결하는 협동전 최고의 완전체 마법 유닛. 아쉬운 점은 협동전은 일반적으로 최대 4가스밖에 캘 수 없어 많은 숫자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인데, 포식귀의 존재로 기생 폭탄이 상대적으로 잉여가 되기 때문에 지상에만 마나를 쏟아붓는 것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기생 죽창을 잉여로 만들어버리는 포식귀와 마비 구름 심지어 생체 물질의 효과에 에너지 재생이 들어가 있어 후반부에는 흡수조차 필요없어지기도 한다. 조금 신경을 써준다면 바퀴와 살모사만 왕창 모으는 조합도 가능하다.

문제는 이게 아몬의 병력도 생체 물질 버프만 없을 뿐이지 이 스팩이라는 것. 아몬의 살모사는 캠페인 능력치를 그대로 보유한다. 또한 아바투르 연구 중 모든 능력 사거리 +4 연구와 납치 기절 시간 5초 업그레이드도 전부 되어있다. 거기다가 갈귀랑 함께 나와줘서 공중유닛은 봉인이고, 지상도 마비구름 탓에 까다롭다.

  1. 다만 지상유닛이 아닌, 스타 1의 여왕처럼 공중이라는 점이 포인트.
  2. '살모사의 꼬리 용도는 기존의 파멸충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군단은 다시 파멸충 표본을 완벽하게 다듬는 방안을 택했습니다.'
  3. 원래 120이었으나 밸런스 패치 8에서 체력이 +30이 돼서 150이 됐다.
  4. 여왕, 감염충과 함께 저그 유닛 중 사이오닉 특성을 지닌 유닛. 원본인 원시 저그의 것은 사이오닉이 없는데, 아무래도 저그 군단에 편입되면서 사이오닉 속성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사이오닉 분열기에서 잘만 주룩 깎이는 꼴을 보면.
  5. 이 스킬은 지도 편집기에 눈자루라는 이름으로 개명된 채 남아있다.
  6. 살모사 진화임무에서 나오는 대사.
  7. 테저전과 저프전에서 살모사의 최우선 납치 대상은 토르,전투순양함, 우주모함, 폭풍함, 거신, 집정관, 모선 등인데, 이들 모두 거대 유닛이다. 실제로 적용되었으면 저프전이나 테저전 밸런스가 무너지는 등 난리났을 것이다.
  8. 래더에서는 불가능하고 캠페인에서의 용암 쇄도로 연출한 것이다. 자날 캠페인 중 악마의 놀이터 미션의 그것.
  9. 그렇다고 한번에 죽거나 하지는 않는다. 물론 남은 체력에 따라 죽을 수도 있다.
  10. 참고로 스1 과학선의 EMP가 8이었다.
  11. 다만 모선핵의 대규모 귀환 경우에는 기생폭탄에 이미 걸린 상태에서는 해제할 수 없다. 모선의 대규모 귀환이 해제할 수 있다.
  12. 브루드워에서 테란전 웹드라가 망한 이유가 웹의 지속시간이 40->20초로 반토막난 건데 흑구름은 이보다 더 짧다.
  13. 여담으로 수호기 모드에서 납치룰 당하면 바로 전투기 모드로 돌아간다.
  14. 또한 마비 구름 내의 적 유닛은 이동속도가 감소한다.
  15. 캠페인 한정으로 감염충도 동일한 기술을 지니고 있다. 위의 흡수 단락에서 상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