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2014년

1 4월

4월 15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세 번째 경기(모두 선발 등판)를 치렀다. 이날 7이닝 99투구수 5피안타 1피홈런 2몸에 맞는 공 4탈삼진 1실점 1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팀 타선이 정의윤의 홈런으로 꼴랑 1점 내는데 그쳐 스코어 1:1인 8회초에 이상열로 교체됐다. 팀은 연장 11회초에 2점을 실점하여 스코어 3:1로 패하여 5연패에 빠졌다.

4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3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네 번째 경기(모두 선발 등판)를 치렀는데, 팀 타선이 2회초에 낸 3점을 지키지 못하고 스코어 4:4인 4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1번타자 이용규가 기습번트를 시도한 게 진루타가 되어 2사 2, 3루가 되었고, 윤지웅의 다음 투수 신승현이 마운드에 올라와 2번타자 고동진의 대타로 나온 김태완을 상대했는데, 김태완의 타구가 처리하기 애매하게 느린 속도로 3루수쪽으로 향했고, 3루수인 조쉬 벨이 대시하여 이 타구를 잡았으나, 공을 글러브에서 뺐다가 다시 넣고 빼는 동안 4스텝이나 밟은 뒤 송구를 하는 바람에 타자, 주자 모두 살아서 스코어 4:5가 되면서 우규민의 실점과 자책점이 늘었다.

신승현이 다음 타자 정근우를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끝냈기에 우규민의 실점과 자책점이 그나마 더 늘지 않았고, 우규민은 이날 3⅓이닝 67투구수 5피안타 2볼넷 1몸에 맞는 공 2탈삼진 5실점 5자책점으로 망해버렸다. 그리고 팀이 추격쥐 본능을 발휘한 끝에 스코어 8:9로 역전패해서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날 정찬헌이 정근우에게 두 번에 걸쳐 몸을 맞추는 공을 던져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는데, 우규민이 정근우에게 삿대질하며 소리지르는 장면이 잡혀, 털린 주제 꼴만 우습게 되었다는 비아냥을 받기도 하였다.

4월 26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5번째 경기를 치렀다. 스코어 2:2인 8회초에도 등판했으나 선두 타자이자 7번타자인 김주형에게 볼넷, 다음 타자 차일목에게 희생번트, 안치홍에게 초구 몸에 맞는 볼, 1번타자 이대형에게 안타를 맞고 1사 만루 상황에서 정현욱으로 교체됐다.
정현욱이 승계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바람에 우규민의 실점과 자책점이 늘어나 우규민은 이날 7⅓이닝 96투구수 5피안타 2볼넷 1몸에 맞는 볼 3탈삼진 5실점 5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이 스코어 5:2로 져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2 5월

5월 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6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날 우규민은 6이닝 111투구수 1피안타 2볼넷 1몸에 맞는 공 4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뒤 팀이 스코어 0:7로 앞선 7회초에 임정우로 교체됐다. 팀이 스코어 0:10으로 대승하여 우규민은 시즌 첫 승을 올렸다.

5월 10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7번째 경기를 치렀다. 스코어 0:0이던 1회말에 선두 타자 서건창에게 안타를 맞고 경기를 시작하더니, 1회말에만 무려 33개의 공을 던지며 2실점을 하여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회말과 3회말을 삼자범퇴, 4회말에는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선두 타자이자 5번타자인 강정호를 출루시키고도 4자범퇴로 이후 3타자를 범타 처리하여 이닝을 끝내는 등, 2회~6회까지 무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으며 6이닝 109투구수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팀이 스코어 4:2로 이기던 7회말에 유원상으로 교체된 뒤 팀이 스코어 4:2로 이겨서 우규민은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었고, 우규민의 시즌 전적은 2승 2패가 되었다.

5월 1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6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9:4로 지던 9회초에 유원상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8번째 경기를 치렀는데, 사실상 패전처리 투수로 등판한 거라 양상문 감독과 강상수 투수 코치가 욕을 먹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LG가 4일간의 휴식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벤치에서 우규민을 컨디션 점검의 차원에서 올렸다고 볼 수 있어 마냥 욕할 수만은 없었다.
우규민은 이날 4타자를 상대하여 1이닝 12투구수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9:4로 졌다.

5월 21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9번째 경기를 치렀다. 우규민은 이날 6이닝 98투구수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팀이 스코어 4:0으로 이기던 7회말에 이동현으로 교체되었고, 팀이 스코어 4:0으로 이겨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게다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 3경기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5월 27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0번째 경기를 치렀다. 4회까지는 퍼펙트로 막았으나 팀이 스코어 0:3으로 이기던 5회초에 선두 타자이자 4번타자인 최형우, 6번타자 백상원에게 안타, 8번타자 이지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6회초에는 선두 타자이자 1번타자인 야마이코 나바로, 박한이, 채태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실점한 뒤 무사 1, 2루 상황에서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유원상이 첫 타자이자 4번타자인 최형우를 병살타, 다음 타자 이승엽을 초구만에 3루수 플라이로 아웃시켜 우규민은 이날 5+이닝 86투구수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7회초에 유원상과 이동현이 합작하여 스코어 4:3으로 역전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가 날아갔다. 그나마 팀은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한 임창용을 상대로 2점을 뽑아 스코어 4:5로 재역전승하여 삼성전 3연패&삼성의 11연승&삼성의 7회까지 리드 시 144연승을 모조리 끊었다.

3 6월

6월 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8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1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이 스코어 1:0으로 이기던 2회말에 선두 타자이자 4번타자인 박병호강정호에게 백투백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한 뒤 몸에 맞는 공 1개, 볼넷 3개, 피안타 1개로 1점을 더 실점하더니, 팀이 스코어 1:3으로 지던 5회말 1사 만루에서 6번타자 윤석민의 3-유간 깊숙한 타구를 잡은 오지환이 3루 송구 실책을 저지른 것이 원 히트 원 에러로 기록[1]되어 자신의 자책점이 늘어나자 강판되면서 글러브를 집어던지고 덕아웃에 들어간 뒤에는 물병을 집어던졌다.(투척 장면은 1분 36초부터) 분리수거도 사이드암으로. 뼛속까지 야구인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2010년 7월 15일에 유격수 김상수가 연속으로 실책을 해서 실점했음에도 오히려 김상수를 다독여주던 배영수의 사례나 화나 이군스 한화시절 류현진이 수비와 계투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도 화 한 번 낸 적 없었다는 사례를 들며[2] 우규민의 태도에 대해 비판하였다. 니가 옛날에 날려먹은 남들 승리가 몇 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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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와도 자리없다는 드립까지 튀어나왔다.
SUN: "우규민, 물병 던질 때 팔 각도 좁혀야..."

어쨌든 윤석민의 내야안타 + 오지환의 송구 실책으로 스코어 1:5, 1사 2, 3루 상황이 되자 우규민은 유원상으로 교체되었고, 유원상이 첫 타자이자 7번타자 안태영에게 1타점 2루땅볼 진루타를 허용한 뒤 다음 타자 서동욱을 스탠딩 삼진으로 아웃시켜 우규민은 이날 4⅓이닝 101투구수 7피안타 2피홈런 4볼넷 2몸에 맞는 공 6실점 5자책점으로 멸망했다. 팀이 스코어 4:8로 져서 우규민은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고 시즌 전적 3승 3패가 되었다.그리고 분리수거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자세한 건 오지환참고.

6월 7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8차전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2번째 경기를 치렀다. 1회초를 공 11개 3자범퇴로 막았지만 스코어 0:0인 2회초에 난타를 당하여 6점을 허용하고 2사 1루 상황에서 임정우로 교체됐다. 임정우가 첫 타자이자 2회초 선두 타자이자 2회초에 두 번째로 타석에 들어선 4번타자 나지완에게 안타를 허용하고서 다음 타자 김원섭을 2구만에 2루땅볼(6-4)로 아웃시켜 이닝을 끝냈기에 우규민은 이날 1⅔이닝 44투구수 7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6실점 6자책점으로 패망하고 말았고, 팀이 스코어 9:2로 패하여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어 시즌 전적 3승 4패가 되었다.

6월 1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9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3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 타선이 상대 선발 고효준을 털며 1회말에 1점, 2회말에 8점이나 뽑았기에 우규민은 큰 부담없이 피칭을 할 수 있었다. 우규민은 팀이 스코어 2:15로 크게 앞선 7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신재웅으로 교체됐고, 신재웅이 첫 타자이자 2번타자인 조동화의 대타로 나온 김도현을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시켜 이날 6⅔이닝 107투구수 8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팀이 스코어 2:15로 대승을 거둬 우규민은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어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6월 22일 한밭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8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4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 타선이 1회초에 선취점을 따줬음에도 2회말에 3점, 3회말에 1점을 내줘 이대로 멸망하나 했지만, 팀이 스코어 1:4로 지던 5회초에 대거 8점을 낸 덕분에 5이닝 81투구수 1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5실점 5자책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이 스코어 9:5인 6회말에 윤지웅으로 교체되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팀이 결국 스코어 10:7로 이겨서 우규민은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었고 시즌 전적 5승 4패를 기록했다.

6월 27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10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5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날 우규민은 5이닝 87투구수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한 뒤 팀이 스코어 4:3으로 이기던 6회말에 신재웅으로 교체되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7회말에 등판한 유원상이 블론세이브를 저질러서 승리가 날아갔다. 팀은 9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9번타자 나주환의 대타로 나온 임훈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스코어 4:5로 재역전패당했다.

4 7월

7월 3일 잠실 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1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6번째 경기를 치렀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팀이 스코어 0:3으로 이기던 6회초에 선두 타자이자 3번타자인 김경언에게 안타, 4번타자 김태균에게 투수땅볼 진루타를 허용한 뒤 5번타자 송광민을 3루땅볼로 아웃시키고 2사 2루 상황에서 승리 투수 요건을 만족한 채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유원상이 첫 타자이자 6번타자 고동진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여 우규민은 이날 5⅔이닝 92투구수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유원상이 6회초에 추가 1실점, 7회 1사 상황에서 등판한 신재웅이 첫 타자이자 1번타자인 이용규에게 볼넷, 2번타자 정근우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스코어가 역전이 되는 바람에 우규민의 승리가 날아갔다. 팀은 8회말에 2점을 뽑아 스코어 4:5로 재역전승을 하여 한화를 상대로 스윕에 성공하고 시즌 첫 스윕과 4연승을 기록했다. 또한 SK 와이번스가 NC 다이노스에게 스코어 7:11로 패한 덕에 7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7월 9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10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7번째 경기를 치렀다.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팀이 스코어 0:2로 이기던 8회초에도 등판했지만, 7번타자 김재호, 8번타자 최재훈에게 안타, 9번타자 박건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스코어 1:2, 무사 1, 3루 상황에서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신재웅이 첫 타자인 정수빈의 대타로 나온 민병헌을 상대로 4-6-3 병살타를 유도함과 동시에 3루주자 최재훈으로 홈으로 들어와 동점이 되면서 우규민의 실점과 자책점이 늘어서 우규민은 이날 7+이닝 91투구수 7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팀은 8회초, 9회초에 병살타를 유도한 뒤 9회말에는 병살타를 직접 쳐서 연장에 돌입했고, 결국 연장 10회말에 선두 타자이자 3번타자인 박용택의 안타, 4번타자 브래드 스나이더의 시즌 첫 안타이자 2루타, 5번타자 이진영의 고의사구에 이은 6번타자 채은성의 대타로 나온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로 이겨서 2연패를 끊었다.

7월 10일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김선규가 1군에 올라왔다. 부진해서 말소된 게 아니라 주말 3연전이 올스타 휴식기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였다. 이렇게 되면서 우규민은 전반기 활동을 끝내게 되었다.

우규민은 88⅓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4.69, 피안타율 .282의 부진한 성적으로 2014년 전반기를 마쳤다.

7월 26일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되고 바로 당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9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8번째 경기이자 후반기 첫 경기를 치렀다. 우규민은 이날 6이닝 98투구수 7피안타 1몸에 맞는 공 5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팀이 스코어 1:0으로 지던 7회초에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팀이 스코어 2:0으로 지던 8회말에 6점을 내며 스코어 2:6으로 역전승하여 우규민은 패전을 면했다. 팀은 이날 한화 이글스에게 스코어 1:2로 진 KIA 타이거즈와 순위를 맞바꿔 6위로 올라섰다.

5 8월

8월 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9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9번째 경기를 치렀다. 우규민은 이날 8이닝 102투구수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 3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고 팀이 스코어 3:4로 앞선 9회초에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팀이 그대로 스코어 3:4로 이겨서 우규민은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어 시즌 6승째를 따냈다. 팀은 이날 한화 이글스에게 스코어 6:9로 패한 두산 베어스와 순위를 맞바꾸고 5위로 올라섰다.

8월 8일 창원 마산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1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0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이 스코어 1:0으로 앞선 1회말에 선두 타자부터 3번타자까지 3타자 연속 피안타라는 진기록을 세운 것도 모자라 4번타자 나성범에게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여 4타자를 연속으로 출루시키며 2실점했지만, 6회까지 추가 실점하지 않으면서 팀이 스코어 9:2로 앞선 7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신재웅이 첫 타자이자 2번타자인 김종호를 1루땅볼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끝내서 우규민은 이날 6⅔이닝 101투구수 8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팀이 스코어 9:6으로 이겨서 우규민은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어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팀은 NC를 스윕하고 3연승을 달렸다.

8월 16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1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1번째 경기를 치렀다. 우규민은 이날 3⅔이닝 73투구수 10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7실점 6자책점으로 패망하고 팀이 스코어 1:7로 지던 4회말 2사 상황에서 신동훈으로 교체됐다. 팀이 스코어 3:10으로 져서 우규민은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어 시즌 전적 7승 5패가 되었다.

8월 23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1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2번째 경기를 치렀다. 우규민은 이날 스코어 6회말을 3타자를 모두 투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삼자범퇴로 막는 등#, 득점권에 주자를 출루시키지 않으며 6이닝 85투구수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가 비교적 적었기 때문에 7회말에도 등판할 만했지만 갑자기 허리 통증을 느꼈기 때문에 우규민은 팀이 스코어 1:0으로 앞선 7회말에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팀이 스코어 3:0으로 이겨서 우규민은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어 시즌 8승째를 기록했다.

8월 29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16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3번째 경기를 치렀다. 우규민은 이날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7이닝 90투구수 6피안타 1피홈런 1몸에 맞는 공 6탈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고 팀이 스코어 11:2로 앞선 8회말에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팀이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스코어 12:2로 이겨서 우규민은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었고, 시즌 전적 9승 5패가 되었다. 팀은 6승 10패로 SK와의 2014년 상대 전적을 마감했다.

6 9월

9월 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1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4번째 경기를 치렀다. 5회까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다가, 팀이 스코어 0:3으로 앞선 6회초에 선두 타자이자 4번타자인 호르헤 칸투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5번타자 홍성흔을 8구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루킹삼진으로 아웃시켰지만, 6번타자 오재원에게 볼넷을 허용함과 동시에 1루주자 칸투의 도루 시도에 이은 유격수 오지환의 포구 실책으로 칸투가 3루까지 가고 말았고, 결국 7번타자 양의지의 초구 타구를 3루수 손주인이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놓치는 바람에 1점을 실점하고 말았다.오지환과 손주인의 실책
스코어 1:3, 1사 1, 2루 상황에서 유원상으로 교체된 우규민은, 유원상이 6회초를 추가 실점없이 막아서 5⅓이닝 88투구수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 무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팀이 스코어 2:3으로 앞선 8회초 2사 상황에서 등판한 봉중근이 9회초에 선두 타자이자 3번타자인 김현수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우규민의 승리가 날아갔다. 팀은 그대로 스코어 3:3으로 비겼다.

9월 9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1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5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이 스코어 4:1로 앞선 3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2번타자 김원섭을 상대로 병살타성 타구를 유도했지만, 2루수 김용의의 포구 실책으로 1사 만루가 되었고 결국 3번타자 안치홍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그리고 4번타자 나지완을 2루수 플라이로 아웃시켰지만, 5번타자 이범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김용의의 실책부터 이범호의 적시타까지
이날 우규민은 3이닝 55투구수 4피안타 1몸에 맞는 공 2탈삼진 4실점 2자책점을 기록하고 스코어 4:4인 4회말에 임정우로 교체됐다. 팀은 스코어 7:10으로 재재재역전패했다.

9월 1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1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6번째 경기를 치렀다. 우규민은 이날 6이닝 89투구수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 1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팀이 스코어 3:12로 크게 앞선 7회초에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팀이 그대로 스코어 3:12로 이겨서 우규민은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어 시즌 10승&전 구단 상대 승리,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하였다. 시즌 전적은 10승 5패가 되었다.

7 10월

10월 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1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7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이 스코어 1:2로 앞선 7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유원상이 첫 타자이자 5번타자인 김민성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오진환이 포구 실책을 저지르고 그 사이에 2루주자 박병호가 홈으로 들어와 동점이 되어 우규민의 승리가 날아갔다. 이어서 유원상이 7번타자 유한준을 삼구삼진으로 아웃시켜서 우규민은 이날 6⅓이닝 85투구수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무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팀은 스코어 6:2로 역전패했다.

10월 1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1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8번째 경기를 치렀다. 스코어 0:0인 3회말 2사 후 2번타자 최주환에게 안타, 3번타자 김현수에게 3볼나씽에서 투런 홈런을 맞았다. 그리고 이어서 4번타자 홍성흔과 5번타자 오재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6번타자 오재원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여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7번타자 최재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팀 타선이 4회초에 바로 4점을 뽑아 역전한 뒤 우규민은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팀이 스코어 4:2로 앞선 6회말에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우규민은 이날 5이닝 77투구수 8피안타 1피홈런 1몸에 맞는 공 3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고, 팀 타선이 8회초에 10점을 내 승기를 굳히고 스코어 15:2로 이겨서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었다. 우규민은 시즌 11승째를 기록했고 팀은 3경기 연속 역전승&5연승을 거뒀다.

2014 한국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날이자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걸린 10월 17일, 우규민은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16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9번째 경기를 치렀다. 1회초에 작은 이병규의 투런 홈런으로 팀이 2점을 앞선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했음에도, 선두 타자인 황재균에게 초구에 안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3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순식간에 스코어 2:1, 무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4번타자 최준석을 상대로 6-4-3 병살타를 유도하고 5번타자 박종윤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스코어 2:1인 2회말에도 선두 타자이자 6번타자인 전준우에게 2루타, 7번타자 문규현에게 1루땅볼 진루타를 허용하여 1사 3루의 위기를 맞은 뒤, 8번타자 용덕한을 유격수 땅볼로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9번타자 김민하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기어이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황재균을 3루땅볼로 아웃시켜서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병규의 생애 첫 연타석 홈런으로 스코어 4:2가 된 3회말에도 선두 타자이자 2번타자인 정훈, 3번타자 손아섭에게 연속 안타, 최준석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여 매 이닝 실점을 하고 스코어 4:3, 1사 1루 상황에서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윤지웅이 첫 타자 박종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임정우가 첫 타자 전준우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서 우규민은 이날 2⅓이닝 45투구수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 4자책점으로 망했다. 팀은 스코어 5:8로 져서 롯데와의 2014년 상대 전적을 9승 1무 6패로 마감했고, 이날 SK가 넥센에게 스코어 2:7로 진 덕에 LG는 4위를 수성하여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우규민은 2014년 후반기에 12경기를 모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65⅓이닝 6승 1패 평균자책점 3.17, 피안타율 .286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우규민은 29경기 28선발 153⅔이닝 11승 5패 103탈삼진 13퀄리티 스타트, 평균자책점 4.04, 피안타율 .284의 성적으로 2014년 페넌트레이스를 마감했다.

8 준플레이오프

팀이 시리즈 전적 1승으로 앞선 10월 22일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인 김종호를 상대로 4-6-3 병살타를 유도한 것을 시작으로 9타자를 연속으로 범타처리하는 등 5회까지는 무실점으로 호투를 했다. 하지만 팀이 스코어 3:0으로 앞선 6회말에 선두 타자이자 8번타자인 손시헌에게 볼넷, 9번타자인 김태군의 대타로 나온 조영훈에게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 상황에서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신재웅이 무실점으로 6회말을 막아서 우규민은 이날 5+이닝 67투구수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스코어 4:2로 이겨서 생애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이날의 MVP로 선정됐다.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10월 22일 경기가 우규민이 2014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치른 처음이자 마지막경기였다.

9 플레이오프

10월 2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2014년 포스트시즌 2번째 경기를 치렀다.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5회까지 100개가 넘는 공을 던지며 1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았다. 그리고 팀이 스코어 3:1로 앞선 6회초에도 등판했지만 선두 타자이자 5번타자 강정호의 땅볼 강습 타구를 맞아 부상을 입고 무사 1루 상황에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정찬헌으로 교체됐다.
정찬헌의 첫 타자이자 6번타자인 김민성의 타석 때 포수 최경철패스트볼을 저지른 뒤 정찬헌이 김민성에게 몸에 맞는 공, 다음 타자 이성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서 우규민은 이날 5+이닝 113투구수 6피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공 5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정찬헌이 8번타자 박헌도의 대타로 나온 서동욱에게 희생번트, 9번타자 박동원의 대타로 나온 윤석민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하는 바람에 우규민의 승리가 날아갔다. 팀은 스코어 3:6으로 재역전패당했다.

팀이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뒤진 10월 3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5:2로 지던 7회초에 신재웅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2014년 플레이오프 2번째 경기이자 2014년 포스트시즌 3번째 경기를 치렀다. 선두 타자이자 3번타자인 유한준을 2구만에 2루땅볼로 아웃시켜 무난한 투구를 하는 듯했지만, 3일만에 등판한 영향 때문인지 유인구가 제대로 먹히지 않으면서 4번타자 박병호에게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안타, 다음 타자 강정호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승부에 쐐기를 박고 말았다. 더욱이 6번타자 김민성에게 볼넷, 다음 타자 이택근에게 몸에 맞는 공까지 허용하여 결국 이동현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시즌 마지막 경기 때 팀의 포스트시즌이 걸려 있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엄청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날 경기로 인해서 그런 부담감이 있을 때 더욱 무너지기 쉽다는 인식만 심게 되었다. 본인의 피로도 문제도 있었지만...
이동현이 완벽하게 분식회계를 시전하는 바람에 우규민은 이날 5타자를 상대하여 0⅓이닝 23투구수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몸에 맞는 공 4실점 4자책점 평균자책점 108.00으로 완전히 망하고 말았다. 팀은 스코어 12:2로 대패하여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우규민은 2014년 플레이오프 2경기 1선발 5⅓이닝 136투구수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몸에 맞는 공 5탈삼진 6실점 6자책점,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했다.

우규민은 2014년 포스트시즌 3경기 2선발 10⅓이닝 1승 203투구수 1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몸에 맞는 공 8탈삼진 6실점 6자책점,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1. 타구가 빠른 것도 아니었고 오지환이 공을 잡은 지점에서 던질 만한 곳이 3루뿐이었다. 병살은 사치고 3루에서 아웃시키면 다행인 상황이었다. 다시 말해 어차피 한 점은 줬어야 되는 상황.
  2. 2014년 류현진이 LA 다저스에서 반슬라이크와 푸이그 때문에 패전 투수가 되고 화를 내는 모습에도 팬들은 '우규민이었음 외야까지 뛰어가서 글러브 던졌다'(...)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