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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相佰
1904년 ~ 1966년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체육인, 사학자이다. 호는 상백(想白), 백무일재(百無一齋)이다. 1904년 경상북도 대구군에서 태어났다. 맏형은 중국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상정(李相定), 둘째 형은 민족시인 이상화(李相和), 바로 밑의 막내동생은 수렵인 이상오(李相旿)이다.
1915년 대구고등보통학교(현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이어 일본 와세다대학 문학부 사회철학과를 졸업하고 사회학과 동양학을 연구하였다. 귀국해서는 진단학회에 소속되어 활동하였다. 1920년대에는 농구선수로도 활동하기도 하였다.
1944년 일제말기에는 여운형의 비밀결사 독립운동 단체인 조선건국동맹에 참여, 활동하였다. 이상백은 건국동맹 단체에서 중국 베이징에서 연락원으로 활동(주로 옌안에 있던 김두봉,김무정의 조선의용군쪽과 연락을 맺는 역할)했다.
1945년 해방직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에서 활동, 치안대 역할을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9월, 미군정기 실시와 건준의 불인정으로 해체된 이후 별다른 정치적 행보를 보이지 않고 체육인으로 활동했다. 국제올림픽 위원 및 대한체육회에서 주요간부로 활동하였다.
1946년 경성대학 문리과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하였다. 이후 사회학 이외에도 국학 연구도 하였다.
한편 체육 행정가로서도 활동하였다. 대한체육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에서 임원으로 활동하였다.
1966년 심근경색으로 타계했다. 이후 그를 기려서 "이상백배 한.일 대학농구 대회"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