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창작물 특히 스포츠물 소년만화에선, 며칠 밤샘은 우스운 노력파와 한 번 보고 따라하는 천재의 상충은 질리도록 등장하는 클리셰다.
하지만 이런 창작물의 재능과 노력의 관계는 현실과 조금 다르다. 현실에선 목표에 다가서기 위한 "동기"를 꾸준히 노력하는 능력도 타고난 정신력에 의해 결정되지 않냐고 한다. 이 경우 대립 구도가 희미해져 일반적인 하위문화 컨텐츠에서는 의도적으로 배제된다.
창작물에서 노력파에게 며칠 밤샘은 우습다. 보고 있으면 그런 집중력과 체력, 정신력을 가진 캐릭터를 두고 '재능이 없다'고 말하는 게 이상하다. 이에 반하는 천재파는 노력파 주인공이 피눈물나는 노력을 하는 동안 아무런 노력 없이 세월아 네월아 하며 놀다가, 막상 본선이 되면 경쟁자들을 한방에 개발살내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야기가 길어지면 '사실 이 녀석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었어'라는 패턴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아니면 뭐라도 주인공의 재능이 재발견되던가.
반대로 재능있는 자의 클리셰를 비튼 케이스로 자신이 원하지 않던 분야에 재능이 있는 경우. 이런 경우는 주변의 설득과 그 일에 대한 이해,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 재능과 노력에 대해 나름대로 심도있게 다룬 만화책 핑퐁에서는 재능이든 노력이든 결과적으로 지금 이순간을 행복하게 살기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지금 삶에 대한 행복을 더 가치있게 평가하고 있다.
2 무엇이 더 우선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능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만 성공은 재능과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결국 아무도 모른다.
개요에서도 언급된 부분이지만, 재능과 노력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무엇이 더 우선인가?'라는 질문이 따라나온다. 재능이 있기에 그 재능에 따라서 노력을 하는 것인지, 반대로 노력을 했기에 재능이 발견된 것인지는 지금도 무엇이 정답인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다.
에디슨의 말마따나 '나는 니들이 없는 1%의 영감이 있어서 너희처럼 노력만 들입다 하는 애들과 다른 결과를 냄 ㅋ'처럼 재능의 존재는 확실히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나온 탁월한 재능을 가진 이들은 가끔 당대의 거장들의 입지조차 위협하기도 한다.[1] 그러나 반대로 재능이 넘치는 이는 그 재능으로 인해 게을러지게 된다. 게으른 천재 항목에서 나온 것처럼, 자신의 탁월한 재능 덕분에 조금만 노력해도 좋은 결과를 얻어내니, 적당히 성과를 내고 더 열심히 노력할 의욕을 잃는 경우도 있다. 한때 누구보다 찬란하게 빛났다가 범인들 사이에 섞여 간신히 명멸하는 신동들도 이런 경우이리라. 노력 없는 재능은 그저 천재를 다른 평범한 이들 사이로 끌어내릴 뿐이다. 물론 좀만 노력해도 평범 이상으로 살아간다는 거 자체가 재능의 존재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알 수 있지만...
반대로 재능은 없지만 오로지 노력만으로 꾸역꾸역 올라가는 경우도 많다. 흔히 말하는 한 우물만 판 케이스인데, 이런 경우도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방울진 물이 바위를 뚫고 선녀의 날개옷이 돌을 깎아내듯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어리숙한 행동일지라도 꾸준히 노력하여 결국 성과를 내는 것이다. 어찌보면 인간 찬가에 가장 가까운 미담이지만 현실은 매정하게도 모두가 소년 점프의 주인공마냥 그렇게 성공하지 않는다. 누가 보아도 엄정한 계획 아래 열심히 공부했지만 합격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는 노량진 근처의 고시낭인들의 이야기는 마냥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노력 또한 성공에 중요한 요소지만 재능이 없는데 무조건 노력한다고 성공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채만식의 소설 치숙에도 나오는 이야기지만 칠전팔기해서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 뒤에는 여덟 번 일어나 아홉 번 넘어져 다시는 못 일어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많다. 그리고 그렇게 잃어버린, 그 어떤 가치보다 소중한 시간은 그 누구도 보상해주지 않는다. 미생에 나오는 장그래가 바로 이러한 케이스에 해당하는 인물이다.[2]
결국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에 노력을 하는 것이 제일 이상적인 방법이다. 이 둘이 제대로 결맞아야 진정으로 우리가 원하는 성공에 근접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재능을 찾아내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라고 할 수 없다. 더군다나 살기 팍팍해지며 이러한 자아탐구에 대한 노력조차도 때로는 낭비로 치부되는 경우도 잦다. 그냥 좋은 대학 가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게 최고지라고 말하던 부모와 담임교사를 떠올려보자. 설사 자신의 재능을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을 갖더라도, 그 재능의 씨앗이 발아하는 때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 그게 대학 졸업하고 간신히 들어간 중소기업 R&D팀으로 들어가서 첫 아이템을 발견할 때인지, 중학교 1학년 기술가정 시간에 스탠실 실기평가를 할 때인지, 아니면 산전수전 다 겪고난 70대 노인이 되서 소일거리로 그림을 그리다가 발견하는지 그건 그 누구도 말해줄 수 없다. 물론 교육이 그러한 재능의 개화를 조금 더 빠르게 가져다 줄 수는 있지만, 그런 교육이 있다고 무조건 발견하는 것도 아닐 뿐더러 당장 수학이나 영어 기출문제 한 문제라도 더 풀어서 성적을 올려야 하는 대한민국에서 그러한 교육은 멀고 먼 이야기이다.
비단 재능과 노력뿐만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운이라는 요소도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 어떤 성공도 재능과 노력 이 둘만으로 해낼 수 없다. 아벨리안 그룹이나 5차 이상 방정식을 대수적으로 풀 수 없는 것을 증명하는 등 수학에 많은 기여를 한 천재인 닐스 헨리크 아벨또한 짧은 수명과 불운으로 인해 그 천재성을 제대로 피워보지도 못했다. 물론 역사에 가정이라는 건 존재할 수 없지만 많은 성공과 업적에는 운이라는 요소가 얽혀있음을 흔히 책장에 꽂힌 역사서나 전기만 보더라도 바로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물론 성공이 돈을 많이 벌거나 사회적인 지위가 높아지거나 명성을 얻는 것만은 성공이 아니다. 그저 배 곯지 않으며 걱정없이 안분지족하는 삶 또한 어찌보면 성공한 삶이다. 허나 골방환상곡에서도 나왔던 말인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그럼 미친듯이 노력해라'라는 말처럼 만족하며 사는 삶은 절대 거저 얻어지는 건 아니다. 아 부모님이 고위직 공무원이라던가 기업 중역이라던가 이런 경우는 빼자 물론 자신의 재능을 찾은 뒤 그것을 위해 노력한다면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처럼 결국 행운의 여신도 당신에게 미소지을 것이다.
3 읽을거리
- 아무리 노력해도 선천적 재능을 따라잡기 힘들다? #
- 노력충 : 재능과 뒷배경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노력만 하는 것을 비꼬는 말. 그러나 이것이 변질되어 이것을 상위층올 공격하는 데 쓰거나, 노력 자체를 부정하는 의미로도 쓰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4 관련 명언
- 누구나 25세엔 재능이 있다. 문제는 그 재능을 50세까지 유지시키는것이다. (드가. 프랑스의 화가)
- 천재라고? 나처럼 37년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14시간씩 연습한다면 누구라도 천재가 될 수 있지! (사라사테. 스페인의 바이올리니스트)
그런데 이 말들도 생각해보면 그만한 능력이 있어야 가능하다.37년간 14시간 연습하며 일을 안해도 충분히 먹고 살 만큼의 돈도 있어야한다.
- 사실 이건 아무리 노력해도 단 1%의 영감이 없으면 천재가 못된다는 소리다. 다만 '영감'이 재능만 의미한 것은 아니고 노력의 방향성도 포함한다. 실제로도 방향성을 잘못 잡은 노력은 헛수고가 되기 일수다.
- 천재는 타고난 것이지 노력의 대가가 아니다 - 오스카 와일드
- 천부적인 재능이 없다고 비관할 필요는 없다. 재능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을 습득하면 된다. - 프리드리히 니체 «아침놀»
5 재능과 노력을 동시에 지닌 인물 목록
이런 인물들은 말그대로 해당 영역의 먼치킨 오브 먼치킨. 애초에 비교 자체를 불허하는 인물들이다.
5.1 실존인물
- 강수진(발레리나)
- 김연아
- 레온하르트 오일러
- 리오넬 메시
- 마이클 잭슨
- 마이클 조던
- 마이클 펠프스: 즐기면서, 노력하는, 천재.
- 무라타 유스케: 현실판 신 세이쥬로.
- 빅토르 안: 한국 이름 안현수, 쇼트트랙 역사상 최강의 먼치킨, 살아있는 레전드.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고난의 시간과 부상을 겪고 러시아로 귀화 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3관왕!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흔히 천재 캐릭터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지만 그도 보면 엄청난 노력가이다. 오죽하면 자신의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에 "남들은 내가 천재인 줄 아는데 나만큼 노력을 많이 한 사람도 드물 거야." 하며 신세한탄을 하기도 했다. 다만 보통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10살 이전에 수준 높은 작곡을 할 수는 없다.
아니면 자기가 노력파라고 자뻑겸 착각을하는것 일지도 모른다. - 사사키 노조무: 리즈 시절에는 천재형 성우라 불리면서도 피나는 노력을 하여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그 노력 때문에 하마터면 성우 생활을 접을 뻔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 샤오하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초고수.
- 존 브라우닝 : 총기계의 먼치킨, 항목 참조.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펠레: 10개중 9개의 발톱이 닳아서 없어질 정도로 정도로 훈련한 축구 선수가 역사상 몇이나 될까?
- 하뉴 유즈루 :일본의 스케이트 선수.
5.2 가상인물
- 식극의 소마 - 유키히라 소마 : 천재가 된 범재라는 특이케이스 이다. 어린시절엔 노력하는 범재 였으나, 아버지와의 요리대결로 기반이 다져진 본편 시점에선 10년간 쌓아온 조리실력과 자유로운 발상력, 재료보관이나 조리법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모습을 제외해도 모르는 요리도 대충 알면 비슷하게 만들거나 어레인지 해내고, 몇주만에 발상력만으로 전통 장인들보다 대단한 요리를 내놓는 등 천부적인 재능또한 보여주고 있다. [4]
- 아이카츠!(아이엠스타!) - 호시미야 이치고(라임) : 도중에 속성이 바뀐 특이케이스. 초반부터 평범하다고 꾸준히 묘사되어왔고, 아이덴티티도 평범한 아이가 노력해서 성장한다는 것이 컨셉이었다. 실제로 라임은 배움이 빠른 만큼 부족한 면도 매우 많았다. 물론 5화에서 어쩌면 천재.. 하고 추측하는 말은 있었지만. 오오조라 아카리의 등장을 염두에 둔 전개와 더불어 작중에서 너무 빠르게 성장해버려서 천재로 말을 바꾸었다고 제작진 측에서도 공인한 케이스. 98화에서 조니 벱이 천재적인 재능이 있었다고 말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오오조라 아카리를 할 수 있는 한 다독여주라고 했다. 이렇게 천재라고 공인된 이후에도 가진 재능이 낭비되지 않게 꾸준히 노력하는 컨셉을 유지한다. 다만 노력하는 천재인 이치고도 세계관 최강자이자 재능을 씹어먹을 정도로 노력하는 범재인 칸자키 미즈키라는 괴물을 극장판에 이르기 까지 단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 쿠로코의 농구 - 아카시 세이주로: 한명만 있어도 농구계를 씹어먹는 기적의 세대라 불리는 5명의 천재중 한명이면서도 나머지를 전부를 압도하는 먼치킨 주장이다. 다른 녀석들과 다르게 훈련에도 엄청나게 철저하며, 예전엔 실력적인 측면으로 기적의 세대 통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각성 이후에는 인간이 180도 달라지며 기적의 세대도 강제로 통솔할만큼 강해진다. 승리를 신진대사 수준으로 당연히 여기기 때문에 노력하는 것 또한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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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드래곤 - 투명드래곤: 원래부터 신들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괴물이었지만 마왕 드래곤마스터를 이기기 위해 3억년을 수련해서 10000000000000000배 강해졌다.
- 호랑이형님 - 추이: 원래 추이라는 종족은 범을 잡아먹는 상상속의 동물중 하나인데 문제는 머리가 멍청해서 방금전에 한 말도 까먹고 배고프면 자기 동족도 잡아먹을 정도로 멍청하다. 하지만 대장 추이는 그런 추이들과 다르게 머리가 똑똑하고[8] 그런 추이들을 한데 뭉쳐서 흰산을 넘을려고 했다. 흰마귀와 만나서 의식이 마비되고 몸은 도망가라고 하지만 일족의 운명을 책임져서 간신히 본능을 억누른다.[9] 회상씬에서 보면 특별한 개체인데다 수 많은 강자와 싸우고 삽사리를 협박해서 사자후를 배우고 붉은 회목의 열매도[10] 취했을 정도로 열심히 수련을 했다. 문제는 영물도 개장수 앞 똥개로 만들어버리는 흰마귀 앞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는지라... 게다가 부활해서 변종이 되었을 때 구망의 말에 의하면 영물이 될 수 있는 놈이라고 한걸 보면 엄청나게 노력했단걸 알 수 있다. 당연하지만 약으로 변종으로 만들어 버려서 영물이 되지는 못했다.
- DC 코믹스 - 브루스 웨인: DC 세계관 내에서도 탑급에 들 정도로 지능이 뛰어난데[12] 부모님의 죽음에 의한 트라우마를 벗어나기 위해 강박적인 노력을 감행한 결과 지금의 배트맨이 되었다. 더구나 초인 레벨에 준하는 수준의 신체능력과 뛰어난 무술실력은 약물이나 초능력 없이 본인이 뼈빠지게 노력해서 얻은 결과물이다.
근데 작중 행적을 보면 신체능력도 타고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 ↑ 물론 실제로 모차르트와 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영화에서 묘사되는 것 같은 그런 관계는 전혀 아니었다. 모차르트는 물론 위대한 음악가이지만, 살리에리 또한 당대 최고의 음악가로 꼽힐 정도로 탁월한 재능과 동시에 후학을 키워내는 능력 또한 지닌 사람이었다. 반대로 당시에는 살리에리가 더 높은 평가를 받았고, 모차르트가 외려 살리에리를 경계하기까지 했다. 자세한 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안토니오 살리에리 참고.
- ↑ 물론 장그래는 만화의 주인공격 인물이기 때문에 주인공 보정을 받으면서 엄청난 성과를 보여주지만, 이 구절을 상기하자. 현실은 시궁창.
- ↑ 미도스지의 세계에는 엄마와 자전거 밖에 없다고 한다.
- ↑ 작중에선 초 천재에 가까운 유키히라 죠이치로가 한때 소마가 요리치였던 사실을 까발렸고, 작중 시점에서 어린 소마가 요리를 한 경력도 10년 이상은 되었다. 잇시키 사토시도 특별한 재능은 없지만 노력하는 케이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애초에 소마는 노력과 근성이란 측면 외에서도 충분히 사기라고 불릴만한 천재적인 두각을 보여주었다.
- ↑ 그런데 이게 좀 애매하다. 파라미터 리스트 항목 참조.
- ↑ 다만 그 재능을 최대한 개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온것은 사실이다. 벽이 앞을 막으면 그 벽들을 뛰어넘었다고. 재능만으로 그 영역에 올랐다면 벽 자체를 느꼇을리가 없다. 벽을 넘는것도 포함해서 계산된거 였다면 몰라도.
- ↑ 참조
- ↑ 사실 똑똑하다기보다는 평범하다. 단지 자기 동족들이 너무 멍청해서(...) 똑똑해 보일 뿐. 하지만 전투센스나 직감, 잔머리는 탁월하다.
- ↑ 웃긴건 일반 추이들은 너무 멍청하고 호전적이어서 그런지 흰마귀를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일단 조지자는 반응을 보인다.
- ↑ 가상의 열매로 먹으면 힘이 세진다고 한다.
- ↑ 완전기억능력의 소유자 그리고 부모님 이혼 전 초등학생 때를 보면 문제를 금방 잘 푸는 것이 똑똑하다. 하지만 형 사건/죽음 이후 성격이 비뚤어져서 고1 때 전교 꼴지에서 50등이였지만 다시 제정신을 차리고 엄청나게 노력해서 경찰대를 졸업했다. 자취방에 빼곡히 쌓여 있는 수많은 사건 파일들만 봐도 얼마나 피나게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비번임에도 출근을 하며 형사사법 연구방법론을 본다. 그리고 어떤 일(사건)에 제대로 꽂히면 밤을 새는 것은 물론 일(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선 위험도 자초한다.
- ↑ 20대 초중반에만 수십개의 학위를 따냈으며 뛰어난 전략가이자 책략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