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는 범재

1 개요

노력으로 올라간 케이스, 즉 남과 같거나 평균 이하의 재능을 노력으로 살린 사람이다. 당연하지만 현실에서나 픽션에서나 이런 자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다.

반댓말로는 게으른 천재가 있다. 노력하는 범재가 게으른 천재보다 사회적으로는 높은 대우를 받지만, 성과로만 보았을 땐 게으른 천재보다 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스포츠 분야같이 30대 혹은 늦어도 40살 이전에 선수생활이 끝나는 경우를 제외하면 천재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죽기전에나 알 수 있다.[1] 단순한 계산력, 암기력, 학교 성적 등을 기준으로 천재라는 이름이 붙을 만한 대업적을 세울만한 사람인지 아닌지는 구분이 힘들다.

또한, 위인전 몇 개만 봐도 알겠지만 재능이 늦게 튀어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심지어 40대... 특히 문학, 철학에서 이런 경우가 굉장히 많다! 때문에 결국 개인의 입장에서는 그냥 닥치고 노력을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캐릭터 속성으로는 다소 암울한 게, 이런 캐릭터들 대부분은 성장이 결국 어느 시점에서 막히고 타고난 자들에게 밀린다. 능력자 배틀물이라면 더더욱. 게임으로 치면 마치 아무런 특수능력 없이 기본 스탯, 레벨만 열심히 올리는 케이스인데 성장이란게 결국 한계가 있는 만큼 대부분 후반에 갈수록 기본적으로 가진 게 많은 자가 유리하게 되는 것. 무엇보다도 노력이란 건 범재만의 특권이 아니다. 10000시간의 법칙이란 게 있듯이, 세계제일을 다투는 천재들도 어마어마하게 노력한다.

다만 주인공에게 이 속성을 사용할 경우, 어느 정도 이걸 꼬아놓은 클리셰로 초기 능력치는 낮지만, 성장에 한계가 없는 대기만성형 캐릭터를 설정할 수도 있다. 물론 한계치 자체가 잠재적인 재능으로도 볼 수 있지만, 초반엔 범재 이하의 낮은 능력치로 안구에 습기를 차게 만들기 때문에 천재 기믹을 강조할 필요가 없고, 결과적으로 대기만성을 위해선 주인공에게 끊임없는 성실함이 요구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보는 사람 입장에선 훈훈할 수 있다.

주인공이라면 성장물로 그리기 매우 좋겠지만 이땐 주인공 보정이 심각하게 들어가는 관계로(...). 그리고 극이 예상보다 길어지면 주인공에게도 숨겨진 재능을 넣을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므로 주인공에겐 적합하지 않고 주로 주인공보단 주인공의 친한 친구로써 많이 등장하는 포지션. 그래도 이런류의 캐릭터가 재능과 템빨 혈통등으로 똘똘뭉친 적 캐릭터를 이기는 과정이 상당한 쾌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된다.

대표적인 캐릭터로는 먼치킨 미부일족의 피를 가장 진하게 이어받았으며 태사로 자리에 있는 도키토를 인간의 몸으로, 그것도 사무라이의 피라는 전투재능도 전혀 없이 이긴 아키라, 5카게도 가지고 놀고 육도선인에 가장가까워진 마다라를 죽기 일보직전까지 몰고간 마이트 가이가 있다.

사실 이렇게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다는것 자체도 일종의 재능이다. 평범한 범재는 이런 노력조차 계속 이어갈 수 없기 떄문. 괜히 마이트 가이가 록 리에게 노력의 재능이 있다고 말해준 게 아니다.

2 해당 캐릭터

이 캐릭터들 중에는 노력뿐만 아니라 천재적 재능이 겸비된 경우가 많다. 정말 재능이 없으면 활약하기 힘드니까. 사실 노력만 있어서 망한 캐릭터도 많다. 록 리라든가 록 리라든가

주인공의 경우 ★ 표시.

천재로 보이지만 작품 내에서 하국상이 "저놈, 재능보다는 미칠듯한 노력 덕에 저 능력이다."라고 하니 외인구단원들 전원이 동의한다. 즉 재능도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재능을 압도적으로 넘긴 노력 덕택에 성장했다고 보는 게 옳다.
수많은 초인들이 등장하여 싸우는 와중에도 제로니모는 초인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다.
이런 종류의 주제가 나오면 거진 이 캐릭터를 떠올릴 정도로 캐릭터 자체가 노력의 상징이다. 그리고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사실까지도 몸소 증명했다. 평가하는 사람도 안 된다 하니...[2]
록 리의 스승이자 롤모델, 스승 포지션이라 노력하는 면이 부각되진 않았지만 과거 회상에서 자기 자신도 어렸을 땐 제자처럼 아무런 재능 없이 체술을 제외한 닌자의 기술을 전혀 못하는 인법 깡통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3] 그런 맨몸으로 닌자의 정점이라는 육도선인과 가장 가까워진 우치하 마다라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고 갔다. 이는 마다라 본인도 정말 죽을 뻔했다면서 인정했고 "체술로만 보면 내가 싸워본 어느 누구보다 강하다."고 인정하기까지 했다.
1차 각성 스토리. 평범한 자질을 가졌지만 뼈를 깎는 노력으로 극한의 경지에 오른 한 귀검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던파의 모든 직업을 통틀어 가장 호평받는 스토리이기도 하다.
엄친아처럼 보이나, 그 능력은 타고나거나 템빨이 아닌 노력해서 이룬 것이다. 타고난 능력은 오히려 별로였다고 함.
어릴 때부터 늘 실전과 육체 단련을 거듭해왔으며, 매의 단 시절에는 다른 동료들이 편안하게 쉬고 있는 동안에도 가츠 혼자 검술훈련을 하고 있었다. 덕택에 매의 단에 가입하기 전부터 이미 그리피스 같은 천재를 제외하면 적수가 없을 정도로 강했는데, 매의 단을 나갈 때쯤에는 그 그리피스마저 전혀 상대가 되지 못할 정도로 강해졌다. 여기서 또 수련을 잔뜩 해서 사실상 인간 레벨에선 더 이상 적수를 찾을 수 없는 단계까지 왔다. 인간을 초월한 사도들 중에서도 특히 강력한 자들만이 가츠와 겨룰 수 있을 정도. 현 시점에선 밤낮으로 항상 실전을 치르느라 자동적으로 몸이 단련된다. 단, 고드 핸드 수준은 아직 무리.
본래 병약한 몸이었지만 특유의 순진함으로 사이비 인법서를 믿고 끝까지 행해서 괴물 같은 신체능력과 정신력을 지니게 되었다.
초사이어인급 버프인 'SAMURAI의 피'가 없는 출신임에도 노력 하나로 최강 반열에 든다는 컨셉이다.
작품 초반 '달인'기준에선 재능이 없다 평가를 받았지만 재능이 넘쳐나는 YOMI제자들을 발라버린다. 일반인 기준에선 이미 괴물이고 제자들 레벨에서도 초천재. 작가와 본인이 하는 자기비하에 설득력이 사라진지 오래다. 만화책을 보면 알겠지만, 양산박 달인들이 켄이치에게 시키는 건 수행이 아니라, 인체개조에 가깝다(...)[7]
하지만 감각만으로(...) 보통 몇년이 걸린다던 7문 개통을 1년도 안 되서 다 뜷은 거 보면 노력하는 천재에 가깝다. 거기다가 이 녀석의 전생은 그 최강의 백철의 친동생이다.
물론 그도 실력이 없는 건 아니다. 다만 하야토나 란돌, 카가 같은 천재형 드라이버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부각된다. 애초에 카트에서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인물이기도 하고.
아예 말버릇부터가 간바리마스'노력할게요!'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선 극후반부에서 노력하는 범재의 한계와 그로 인한 절망까지 처절하게 드러냈다.
아이돌인데 음치라는 파격적인 캐릭터. 그래도 끊임없는 노력 끝에 대회에서 그 결실을 맺는다.문제는 그 대회에서 2등했다는 것이지만 그야말로 노력하는 범재의 안습함까지 다 보여줬다
  • 아이실드 21 - 사쿠라바 하루토, 콘고 운스이 [10]
  • 아이카츠!(아이엠스타!)
    • 칸자키 미즈키 - 재능을 씹어먹을 정도의 노력으로 세계관 최강자의 자리를 유지해온 케이스. 심지어 노력하는 천재인 호시미야 이치고조차 극장판에 도달하기 까지 칸자키 미즈키라는 괴물을 단 한번도 뛰어넘지 못했다. 칸자키 미즈키는 작중 내내 남들보다 더 연습하는 모습과 더불어 나중엔 과로로 쓰러지는 등의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더욱이 아이돌 데뷔전인 공백의 1년 전에는 타 아이돌들과 별 다르지 않은 평범한 아이돌이었다고 언급되었다. 그럼에도 다른 천재적인 아이돌을 제치고 압도적인 정상을 유지할 수 있었던건 이런 노력이 뒷받침되어 있었던 것.
    • 오오조라 아카리(2기 후반부까지)★ - 3기에는 2기에서의 부족함을 매꾼 상태로 등장해서 주인공으로 등장해 작중 인물들의 고민을 나도 옛날에는 잘 하지 못했다.라며 다독인다. 그러나 천재적인 재능인인 것은 아니고 작중에서 다른 인물들에 비해 노력을 굉장히 많이했으며 150화쯤에나 가서야 주인공버프를 몰아서 받았다.
작중엔 이렇게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학원도시에 들어올 때부터 이미 레벨 5가 예정된 인물이었다. 그니까 그냥 천재라고요
요정족이지만 태어날때부터 정령들과 소통이 불가능하여 부유 능력을 사용할수 없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부단한 노력으로 극복 하여 현재 요정족 사령관의 부관이 되었다. 그야말로 인간승리 아니 요정승리 !
사이타마의 경우 너무 노력한 나머지 리미터를 파괴하고 세계관 최강자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는 결코 천재형의 인물이 아니며, 오히려 그의 제자인 제노스괴인가로우 쪽이 천재에 가깝다. 하지만 사이타마가 히어로가 되기 전에도(머리숱많던 일반인시절) 단번에 괴인의 눈(그것도 A~S급은 되어야 가능한 호or귀급이었다!)을 뽑아 죽인 걸 보면 어느 정도의 싸움의 재능은 타고났거나, 아니면 수재 정도는 되는 듯하다.
작중에서 대놓고 재능 없음 공인이다. 팀 메이트인 쿠가 유마는 블랙트리거 소유자에 A급 이상의 전투경험을 지니고 있고 아마토리 치카는 트리온량만 따지면 규격외. 그래도 노력과 궁리로 점차적으로 강해지고 있는 중.
원래는 듀얼을 매우 못했지만 유우기와 스승의 도움으로 점점 실력이 좋아지는 기미를 보이더니 결국 배틀시티 BEST 4에 드는 데 성공했다.이러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인지 gx에서는 페가수스가 뽑은 최고의 듀얼리스트 5명 중 한명으로 언급되기도 했다.[11]
초반에는 천재로 보이지만 여러 전투기술을 습득했음에도 일류 레벨로 해내는 물건이 하나도 없고 다 고만고만하다는 평.[14][15] 작품 후반의 활약은 그가 그렇게 싫어하던 람다 드라이버에 기댄 씬이 많다.[16] 작중에서도 꾸준히 천재성보다는 노력과 끈기로 사건을 해쳐나간다는 뉘앙스의 묘사를 보여준다.
딱히 탁구에 큰 재능은 없었지만 노력만으로 카이오 탁구부에 들어갔고 페코를 꺾고 개인전 인터하이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 목록 중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씁쓸한 결말을 보여준다. 어찌되었든 발전해서 조금이나마 활약하는 록 리보다 꿈도 희망도 없다 안습...
적룡제의 농수<부스티드기어>의 금수<밸런스 브레이커>인 적룡제의 갑옷<부스티드 기어 스케일 메일>에 대한 의존성이 극단적으로 높은 탓에 템빨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이 가끔 있는데 절대 아니다!!! 적룡제의 농수의 금수화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한계를 늘려주는거지 그 한계까지 도달하는건 본인의 재능과 노력밖에 없는데 잇세는 작중의 모든 인물들에게 권법 재능&마법 재능 모두 역대 적룡제들 중에서도 단연 최약체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재능이 전무하다 그걸 오로지 극한의 훈련만으로 극복한 타입이며 훈련에 대해서는 적아군 모두 인정할정도
애초에 아처의 근원부터가 이 녀석이니 당연하다.
야부키 신고는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이 노력을 거듭해서 쿠사나기 쿄가 쓰는 기술 중 108식 어둠쫓기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구현하게 되었으며, 유리 사카자키는 미스터 빅에게 잡혀갈 정도로 허약했으나 역시 노력을 거듭해서 아버지, 오빠, 남자 친구, 친구와 대등한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1. 애당초 천재라는 말은 결과론적 표현으로, 업적을 이뤄야지 붙는 타이틀이다. 곧 아무리 똑똑해도 결과 없이 죽으면 영재라고 불리는 선에서 만족해야 한다.
  2. 2부에선 위에서 설명한대로 정말 그렇기에 단순 농담이라고 치부하기엔 심히 골룸하다.
  3. 어른이 되어서는 소환술 정도까지는 쓸 수 있게 된 모양이다.
  4. 그런데 얘는 범재가 아니라 바보다. 시리즈 공인.
  5. 초반에는 '신세대의 필두에 있는 천재 서예가'라고 불리어 천재 캐릭터라는 인상을 주었으나, 10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자신에게 탁월한 재능이 없음을 알기에 타인의 몇 배로 노력을 해온 결과 이루어낸 성취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미 작품 시작 시점에서 어느 정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으며, 작품이 진행되면서 점점 더 성장해가는 주인공 캐릭터.
  6. 우메모리 겐타의 경우 사무라이로서 혈통과 주인공이 휘말리게 하기 싫어한 게 문제였지 재능 자체는 신켄저 내에서도 톱 클래스. 스스로 변신장치를 만들고 디스크를 만든 천재다.
  7. 수행기구를 빙자한 고문기구로 죽기직전까지 수행시키고, 진짜로 죽이기도 하고(...), 실전수행이라면서 총,칼로 사람 죽이는 전장에 참전시키지를 않나, 새로운 경지를 일깨워 준다면서 산 속한가운데에다가 조난시키거나, 기타 등등
  8. 리타 에인즈워스히메미야 이오리도 재능의 차이에 절망하는 캐릭터들이나 이 두 사람이 범재라기보다 비교대상들이 천재 중에서도 먼치킨급이기 때문이므로 범재라고 하긴 힘들다.
  9. 이 분야에선 거의 손꼽힐 정도로 성공적인 케이스로, 후술되는 홍익현, 권준호가 중요한 역할은 했지만 결국 후보에 그친 반면 노력만으로 스타급 선수가 된 경우다. (물론 재능이 아예 없진 않았지만 비교적 적었다) 해남과 북산이 붙은 경기에서 전형적인 "게으른 천재"인 정대만과 완벽한 대비를 이루는데, 정대만이 거대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허송세월하면서 제자리 걸은하는 동안 평범 그 자체였던 신준섭은 피나는 노력으로 그를 능가하는 선수가 된다. 이를 강조하기 위함인지 이 경기에서 정대만의 활약은 작중 거의 최악이다.
  10. 이 만화에 치고널린 게 노력파지만, 이들은 작품내내 '노력하는 범재'라는 주제를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인물들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만화내 등장하는 상징적인 게으른 천재콘고 아곤 한 명이라 할 수 있다. 그외 작품 중반 이후에 나오는 강팀은 모두 노력파 선수들.
  11. 다른 4명은 각각 무토오 유우기(어둠의 유우기도 포함),카이바 세토,에드 피닉스,요한 안데르센
  12. 클로서(위상능력자)로써의 재능과 잠재된 역량은 알파퀸 서지수의 친아들인 이세하는 커녕 모든 위상능력자들 중에서도 중하위 레벨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그 공백을 뼈를 깎는 훈련으로 극복했다.
  13. 초반부에 보여왔던 강하면서 도도한 분위기때문에 전형적인 천재이미지의 캐릭터로 보여질 수 있겠지만 강인한 정신력과 노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이다. 물론 굳이 따지자면 재능도 작중에서 손꼽힐 정도이긴 하지만, 어떤 몸의 상당부분을 생명섬유로 구성하게하는 인체개조를 했기때문에 큰노력을 하지않는 경우나 단기간내에 강자가 될 수 있었다. 남들은 생명섬유비율이 50%만 넘어가도 폭주하는 생명섬유의복이지만, 노력으로 만들어진 정신력과 지구력으로 생명섬유100%의 옷을 소화해냈고, 작중에서 편법을 쓰지않은 사람들중 가장강한 전투능력을 보여줬고, 지구력은 작중최강이다.
  14. 물론 이건 초일류집단인 울즈니까 해당되는 말이지 다른 집단에서 보자면 뭐든 다하는 터무니없는 올라운더다.
  15. 근접전은 마오에게, 사격전은 크루츠에게, AS 조종기술은 클루조에게 밀린다.
  16. 다만, 게릴라 출신이라 그런지 부비트랩에 한정한다면 초일류. 주로 개그신에서 다뤄지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지만 작중 그보다 뛰어나게 부비트랩을 이해하고 사용한 인물은 없다.
  17. 세계관 내 TOP3중 한 사람도 인정할 정도의 실력. 자세한건 오이카와 토오루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