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아포칼립스/클리셰

이 문서에는 집단연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틀이 달린 문서에는 독자연구를 담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의견들은 다른 이용자의 정당한 반론에 의해 수정될 수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하기 전에 문서 내 검색을 통해 중복된 내용인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집단연구 문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무위키 좀비 아포칼립스/클리셰 문서 개선 및 통폐합 프로젝트
정보이동과 탐색좀비무기
식량 확보거주지위험요소
생활사람전투수습
특이한 시나리오
이성적인 좀비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는 다양한 클리셰가 존재한다.

작품에 따라 세부적인 설정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결국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공권력, 치안, 사회 인프라가 붕괴된 상태에서의 생존을 전제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정형화된 몇 가지 클리셰가 공유되는 측면이 있다.

1 좀비의 생태

특이한 공통점이라면 공포물이라는 장르상, 좀비는 인간을 죽이거나 감염시킨다. 또한 동물들도 좀비를 먹으면서 감염되기도 한다. 좀비가 인간을 노리는 이유는 갑자기 허기가 심하게 져서, 살아있는 자를 증오해서, 좀비가 되면 그냥 폭력성이 증가해서 등등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좀비의 행동은 살아있는 인간을 먹는 행위로 나타난다. 최근엔 일종의 바이러스와 같이 바이러스를 옮길 건강한 숙주(인간)를 찾는다는 설정이 나온다. 그 결과로 멀쩡하던 사람이라도 공격당하거나 어떤 형태로든 접촉 후 역시 다른 사람을 공격하게 되는 클리셰가 보이는 영화 등의 창작물이 있다면 좀비물과 어떤 식으로든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설정에서 지능이 거의 없고 공격적이라고 나오는 점도 약점일 수 있는데, 그 부분을 메꾸기 위해서 좀비에게 같은 좀비는 맛이 없게 느껴지거나 동족으로 보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는 설정을 넣는다. 좀비가 서로 공격하게 되면 인간의 입장에서 진압하기가 쉬워지므로 아포칼립스적인 설득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공포감 역시 반감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최소한 좀비보다는 인간을 먼저 공격한다는 우선 순위 정도는 암묵적으로 설정해 놓는다.[1]

좀비는 실존하지 않기 때문에 신체적 설정이 작품마다 다르고, 한 작품 내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좀비가 있다. 따라서 좀비는 이래야만 한다는 공식이 없으므로 작품별로 등장하는 좀비의 모습은 각양각색. 그러한 좀비들을 유형별로 구분해 본다. 이하는 그 예시.

1.1 좀비의 종류

1.1.1 느리고 지능이 없는 좀비

가장 전형적인 종류이자 좀비하면 보통 제일 먼저 떠올릴 종류.[2] 온몸이 부패했으며 그로인해 보통 녹갈색 내지 어두운 보라색 계열의 피부를 가지고 있다. 지능이 없이 단순히 사람을 찾아 비틀거리며 돌아다닌다. 특유의 나사 빠진 "으어어어..."하는 괴성은 필수요소나 다름없다. 큰 갈래로는 인간을 발견해도 똑같은 속도와 소리를 내며 느려터지게 다가오는 좀비와 인간을 발견 시 이동속도가 약간 올라가 적어도 사람이 조금 빠르게 걷거나 경보 수준으로 다가오는 좀비가 있다. 너무 많고, 무엇보다 틀에 박혀서 그런지 요즘은 잘 나오지 않는다. 사실 여기엔 인간들의 전투력과 공포에 대한 내성이 증가한 것도 한 몫 했다. 좀비 영화가 인기를 끌고 B급을 벗어나 주류 시장으로 나오게 되면서 단순한 소재로서의 좀비가 아닌 좀비 그 자체가 주제가 되었고 일반 관객의 요구에 맞추어 자극적으로 진화하게 되었다. 게임으로 치면 너무 허접이라 난이도를 높인 것.

초기 좀비 영화에 이런 좀비가 자주 나오는 이유는 영화 외적으로 보면 간단해진다. 느린 좀비는 엑스트라들이 쉽게 연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충 분장해놓고 "으워어~" 면서 걸어다니면 되니까 아무나 쉽게 연기할 수 있다. 참 무성의하게 연기해도 상관없는 셈이다. 오히려 삑사리라도 나면 지능이 없어서 저런다고 둘러대면 그만이고.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은 엑스트라로 동네 사람들을 모아서 찍었으니, 이런 사람들에게 힘든 연기나 괴물답게 뛰어다니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사실 분장 수준도 그렇게 높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흑백 영상으로 보이는 섬찟한 느낌은 정말로 무섭다. 컬러가 아닌 흑백이라 모자란 부분이 전부 뭉개지기 때문. 물론 고퀄의 고어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절망한다.

Zombies_NightoftheLivingDead.jpg
동네_사람들.jpg 새로 이사왔다고 해서 집들이 왔는데

극적인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약한 좀비가 더 유용할 때가 있다. 맞서야 하는 상대가 강력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괴물 장르와 달리 주인공이 초인적인 능력이 없어도 되므로 "보통 사람들"에 가깝게 만들 수 있다. 당연히 주인공의 주변인들도 마찬가지. 이렇게 약한 대신 머릿수가 많기 때문에 폐쇄와 고립, 집단 내부에서 펼쳐지는 인간들 간의 갈등이라는 주제에 집중할 수 있다. 여럿이 상대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그렇다고 안 나가자니 곤란해서 딜레마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런류의 좀비로는 워킹데드 시리즈의 좀비들이 있다.

아포칼립스까지는 아니지만, 곡성에 나오는 좀비도 이런 류의 좀비이다. 다만 주술에 의해 되살아난 좀비이므로 감염되지는 않지만..

1.1.2 빠르고 날렵한 좀비

d3f6a4367d1ec2e283b160787a9269b4.gif
런닝맨
100명이서 하는 술래잡기의 마지막 1인

신체적으로 굉장히 민첩한 좀비이며 가장 현대적인 좀비종으로 과거에 주류이던 이동속도가 느리고 힘도 인간과 같은 수준이거나 부패 때문에 그 이하인 좀비는 구석에 몰리거나 방심한 사이에 기습만 안 당하면 장땡이기에 좀비에 대한 긴장감이 덜한 경우가 많다. 그 점을 염두해 두어서인지 요즘에 나오는 좀비 영화들은 아예 우사인 볼트 뺨칠 정도로 전력질주를 하는 좀비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새벽의 저주, 28일 후, 레지던트 이블 1편,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같은 게임에서 달리는 좀비들을 먼저 고안해냈다고 알려졌지만 70~80년대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좀비영화에서도 이런 좀비들은 벌써 나왔다.

이런 좀비들은 예전처럼 "우어어~" 소리지르면서 어기적거리며 걸어오는게 아니라 온갖 특이한 괴성을 내지르며 눈에 불을키고 미친듯이 달려오기에 차를 타고 있거나 좀비들이 따라오지 못할 높은 지형에 올라가지 않는 이상은 좀비들을 희롱하면서 여유롭게 따돌린다는건 상상도 못 할 일이다. 혹시라도 도망가다 보면 좀비가 숨이 차서 멈출거라는 바보 같은 발상은 하지마라

2013년에 개봉한 월드워Z의 경우 여기서 서술하는 좀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며 작중 좀비의 설정이 굉장히 현실적으로[3] 바뀐 것처럼 좀비 각자가 내가 먼저 씹겠다는 일념 하나로 앞에 있는 좀비가 깔리든 말든 질서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갖다버리고 정말 미칠듯한 물량으로 달려온다(...). 이동 속도+가속도+중력+관성+기타등등의 요인으로 아예 리얼 좀비 웨이브, 그러니까 좀비로 이루어진 쓰나미(...)를 만들어내며 그 자체의 힘으로 버스를 뒤집어버린다거나 작중 이스라엘의 몇 미터가 넘는 차단벽을 넘기 위해 좀비로 이루어진 탑을 만들어버리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좀비에게 대항할 생각조차 안 든다. 정작 원작 소설의 좀비는 내구성이 사기인 겁나게 느린 좀비지만 말이다.[4]

작품에 따라선 이 항목의 좀비가 바이러스, 방사능이나 특수 화학물질을 뒤집어 쓰고 변화하는 경우가 있으며 어떤 좀비는 달리다 못해 텀블링을 하거나 심지어는 아예 파쿠르까지 하는 놈들도 있다. 이것보다 더 강력한 좀비는 밑의 1.1.4 단락 참조.

만화 아이 앰 어 히어로의 좀비들도 달리는 좀비인데 특유의 강력함까지 더해지다 보니 다른 좀비물에 비해 생존자를 엄청나게 보기 힘들다.

한국 최초의 좀비 블록버스터인 영화 부산행의 좀비 형태도 달리는 좀비이다.

덕분에 이런 좀비를 연기하는 엑스트라들만 죽을 맛이라고 한다.(...)

1.1.3 거의 인간 수준의 좀비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공격성도 거의 공격적이고 신체도 거의 비슷하며, 심지어는 자기네끼리 이야기하거나 운전하는 수준. 이미 옛날 이탈리아에서 만든 양산형 좀비 영화들 중에 을 들고 다니면서 쏘아대는 좀비가 나왔다. 그것도 그냥 쏘는 정도가 아니라 비행기를 타고 나타나 기관단총을 두두두두 쏘아대면서 전세계로 퍼져 사람을 습격해댄다... 게다가 좀비 리더 지휘아래 총기들고 사람을 포위한다든지, 전기를 알고 사람 대피소 전기를 도구로 끊고 출입구를 다 막은 다음, 밤중에 여유롭게 습격한다! 이 정도가 되면 좀비가 아니라 그냥 제노포비아 걸린 현지인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될 정도로 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긴 말 필요없고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일부나 바이오하자드 후기 시리즈를 보자. 둠 시리즈도 인간형 몬스터인 좀비들이 총을 쏘지만, 이들은 현대 의미의 좀비라기보단 악마에 더 가까우니... 그리고 가스에니스의 만화 크로스드 도 얼굴에 십자가 기포가 난 좀비들이 총도 쏘고 운전뿐만 아니라 강간까지 한다.[5] 이들도 좀비라기 보단 그냥 광인에 가깝다.[6]

참고로 이런 게 정말 마주친다고 대화를 시도 하지는 말자. 이 놈들도 피도 눈물도 없을 것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사담으로 어느 좀비는 그냥 홀리건에 가까운 놈들이라 어이가 없을 지경...

이터널시티2의 좀비는 다른 경우로 여기의 좀비도 총을 쏘지만 이것은 설정상 좀비와 싸우다가 죽고 변이된 사람들이 신경계 이상으로 죽는 순간의 행동을 반복하는 거라고 한다. 근데 단순 반복하는 것 치고는 그 명중률과 사격 솜씨는 대체... 재장전은?

워킹 데드 만화 2014년 10월에 나온 화에서 말을 하고 사람처럼 행동하는 좀비가 나왔지만... 사실은 좀비를 뒤집어 쓰고(?!) 돌아다니던 생존자들.

웜 바디스의 좀비들은 정말 사람같다! 인간을 먹으려 달려들때를 빼곤 사람이랑 다를게 없는게, 기본적으로 지능적인 생각을 하며 서로 대화 비스무리한것도 하고 개그도 하고 노래도 듣는데다 춤(?)도 추고 생전의 일을 재현하기도 한다(작중 청소부 좀비와 공항 수색대 좀비가 나왔다.).아 물론 스켈레톤 좀비놈들 빼고. 다만 생전의 모든 기억을 다 기억하지는 못한다.
이쪽 좀비들은 육체보단 뇌를 먹는것을 좋아하는데 상대의 생전 기억을 맛볼수 있어서 마치 자신이 살아난것같은 착각을 들게 하기 때문이라고. 인간을 습격하는 이유도 폭력성이나 배가고파서가 아닌 단순히 이 이유때문으로 보인다. 이 설정때문에 여주의 전 남친의 뇌를 먹은 남주좀비가 여주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이게(스켈레톤 좀비들을 제외한) 다른 좀비들에게도 마치 병처럼 퍼져나가 결국 인간으로 돌아온다.

일요일 예능프로 특집이기는 했지만 런닝맨 좀비 전쟁의 좀비는 막판에 단순한 언어 구사는 물론 생존자인 척 해서 유인하기까지 했다.[7]

1.1.4 신체적으로 강력한 좀비

바이러스나 특수 화학물질의 영향으로 엄청난 덩치와 힘을 가지거나 빨리 달리는 등 인간의 한계를 월등히 뛰어넘어 버리는 좀비도 있다. 덩치 큰 좀비의 경우 사람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 융합한 좀비라는 설정도 있다. 왠지 어느 강력한 기생수가 생각나는 건 기분탓 인간들이 만든 방어벽 정도는 우습게 부숴버리며, 당연히 신체가 유난히 혐오스러우니 시각적인 공포도 배가 된다.

행동이 빠른 좀비로는 하프라이프 2의 패스트 좀비를 들 수 있으며, 폴아웃 3 이후[8]구울도 포함할 수 있다.[9] 특히 페럴 구울 리버는 폴아웃 3 한정으로 행동만 빠른 게 아니라 힘도 엄청나서 한 대 때릴 때마다 가히 핵꿀밤(...)을 먹여 엄청난 데미지를 주고, 탐지력과 행동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4로 넘어오면 다른 의미로 핵꿀밤 다잉 라이트에서는 아예 몇몇 좀비는 파쿠르를 구사하며 이전까지 느려터진 좀비들을 농락하며 돌아다니던 게이머를 데꿀멍하게 만든다. 점프와 월장은 기본이고 아예 벽을 뛰어넘고 지붕에 기어오르는 등의 예술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영화 나는 전설이다에 나오는 좀비(정확하게는 뱀파이어)들도 여기에 속한다. 신체능력으로는 강화인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달리는 속도도 빠르며[10] 힘도 철문을 단방에 부숴버리거나 박치기로 SUV를 전복시킬 정도로 엄청나게 강하다. 심지어 대장의 경우 내구력도 상당한지 폭발물을 직격으로 맞았는데도 튕기기만 할뿐 멀쩡하게 뛰어다녔다. 거기다가 지능도 상당해 작중에서 주인공이 유일하게 소통하던 마네킹을 미끼삼아 주인공을 엿먹이기도 했고 원시적이긴 하지만 대장을 구축으로 사회를 이룬 모습을 보여준다. 이쯤되면 좀비라기보다는 변종인간에 가까운 수준

1.1.5 인간이 아닌 좀비

아니 사람 좀비는 비틀거리면서 걸어다니는데 왜 좀비개만 뛰어다니냐고
무조건 인간좀비가 되는 것은 아니다. 동물들도 좀비가 되곤 하는데, 인간 다음으로 좀비가 되는 동물은 다름아닌 . 대형종의 경우 인간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달리는 속도는 말할 것도 없다.[11] 그런 놈들이 좀비가 되면 도망치기는 커녕 살아남기도 불가능한 악몽이 되며, 개 특유의 후각으로 생존자들을 탐지할 수도 있어서 더욱 무섭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바이오하자드의 켈베로스나 나치 좀비의 헬하운드를 들 수 있다.

새벽의 저주에서는 오히려 좀비들이 는 목표로 삼지 않았는데, 아마 미국인들이 개를 좋아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개와 어린이는 죽이지 않는다는 할리우드 클리셰(...). 물론 안 그러는 경우도 있는데 개가 좀비가 되니 아예 거대화한다든지 주인부터 물어죽여 주인과 단짝으로 좀비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다영원히 함께 야! 신난다. 좀비물과 좀 다르긴 해도 설정은 비슷한 데몬스 2가 그렇다. 그래도 개의 본능이 남아있어서 폭탄(또는 다이너마이트)을 멀리 던지고 물어와! 이러자 그거 물어와서 펑 날려버리는 웃기는 경우도 있다...

이터널시티2변이생명체도 이런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초반의 클로버파크에서부터 나오는 변이된 개나 고양이는 그냥 개나 고양이같은 놈들의 좀비 버전이라도 할 수 있는데 2차 변이체들은 원래 동물에 비해 지나치게 커지거나 각종 괴악한 공격 능력이 생기고 그 중 상당수는 원래 무슨 생물이었는지 짐작조차 안 가게 흉악하게 변해버린다.

영화 부산행에서도 작중 초반에 뺑소니를 당한 고라니가 좀비가 된다.

1.1.6 인간형이 아닌 좀비

인간을 재료(?)로 만들었다 하더라도 결과물이 인간형이라는 법은 없다. 대부분은 인간의 시체를 짓이기거나 신체의 일부만 가지고 만들어진 경우. 일종의 인체개조물이라고 할 수 있다.[12]

피터 잭슨의 피떡칠 코믹 좀비영화 데드 얼라이브에선 좀비를 상하반신으로 토막냈더니만 잘려나간 상, 하반신이 따로 사람을 공격하고 아예 창자까지 따로 좀비가 되어 주인공을 공격한다. 물지도 못하지만 창자로 목을 휘감으며 여러 번 공격했다가 나중에 제초기를 든 주인공에게 빌기까지 한다(...). 물론 주인공은 어림도 없다는 얼굴로 말끔하게 작살낸다.

좀비 영화 중에서는 좀비오 시리즈가 이런 소재가 많이 나왔다. 참으로 많이.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네크로모프 중에 이런 게 몇몇 있다. 가령 수많은 인간을 짓이겨 만든 브루트나 인간의 상체로만 이루어진 인펙터, 그리고 재료 불명인 스워머 등.[13]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도 좀비라는 컨셉이지만 인간형이 아닌 초거대 보스 좀비가 매우 많이(...) 등장한다.

1.1.7 특수능력을 가진 좀비

좀비에게 인간을 무력하게 만드는 특수능력이 있는 종류로, 신체적으로 강력한 좀비와 약간 겹치는 부분이 있다. 특수능력의 예로는 "빠르게 뛰기"라든가 "은신", "죽여도 무한히 살아난다", "특수무장 사용" 등.

심지어 위액이라든지를 과분비 및 변이해서 강산성 액체로 만든후 뱉어내듯이 쏘는 종류의 좀비도 있다.

약간 생소한 사람도 있겠지만 레프트 4 데드 시리즈의 특수 좀비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모든 플레이블 좀비 캐릭터와 보스 좀비는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다.

좀비 아포칼립스가 일어났을 때 이런 좀비가 보이는 경우 해당 매체에 등장하는 일반 양민들의 삶에 대한 의욕이 크게 줄어들기 쉽다. 좀비가 특수한 능력을 가지게 될 수록 일반인이 좀비에 대항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인공의 영웅성이 강조될 가능성이 높다. 근래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각종 1/3인칭 좀비 학살 게임류로, 일단 주인공은 무조건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영웅이어도 상관이 없는 데다가 결정적으로 좀비가 다들 똑같으면 지겹기 때문에 여러가지 특수한 능력으로 무장하고 나온다.

마블 좀비즈에 나오는 슈퍼 좀비들도 이쪽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감염전의 특수능력과 지성 등을 그대로 보유한 좀비들이기에, 발병 이후 며칠만에 지구 전체가 거덜나버렸다(...).

특수능력이 좀비에게 해가 되는 경우는 없나?[14]

1.2 좀비의 원인

1.2.1 초자연적인 요소

시체들의 새벽에서는저승이 가득 차서 죽은 자들이 걸어나왔다."는 언급이 있다. 전편에서는 금성 방사능이라면서

원래 좀비부두교저주에서 유래한 것이므로, 좀비 영화에서도 초자연적인 원인으로 좀비가 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좀비 바이러스 같은 요소로 좀비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찾기 힘들어진 편.

1.2.2 과학적인 요소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의 뉴스 씬에서는 "금성 방사능"이 원인이라는 설명이 등장한다.

의외로, 좀비 바이러스가 원인이 된 것은 근래의 일인데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와 그 영화판인 레지던트 이블부터 촉발된 트렌드로 보인다.

레프트 4 데드 시리즈 또한 마찬가지이며,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는 아예 어느 연구소에서 개발하던 생체 바이러스 병기가 폭주해서 좀비가 되었으며, 이후 이 좀비가 인간들의 좀비 헌팅 진화하는 무기를 맞고도 살기 위해서 여러 갈래로 진화했다고 스토리상으로 나온다. 이쪽에는 신체능력은 보통의 좀비, 심지어 특수능력을 가졌지만 지능은 인간인 좀비도 있다.

특이하게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감염체들은 동충하초 종류로 추정되는 돌연변이 곰팡이 포자가 발병 원인이다.

가끔씩 과학적요소로 신체능력을 향상시키는 약물 등이 나와서 그것이 사람을 미치게 하여 좀비가 하게 한다는 것도 나온다. 이것을 이용한 영화로는 악마의 공원이 있다.

이터널시티2변이생명체의 경우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긴 이 원인이라고 한다. 암이 과도하게 자라나 몸 바깥까지 다 덮어버린 것이 2차 변이체. 그러나 이 설정이 작중에서 온갖 정보 통제와 날조를 일삼는 중앙 위원회가 배포한 것이기에 실제 설정인지 의문. 단순 암이라기에는 영양분의 섭취가 전혀 필요없다거나 하는 부분은 설명이 어렵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이터널시티1과의 연관성이 드러날 것도 같았으나 안타깝게도 게임이 망해버려서...

네이버의 웹툰 데드데이즈에서는 정말 '그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좀비가 되는 원인이 나와 화제를 모은적 있다. 하지만 현재 유료화되었으므로 그 원인을 직접 서술했다가 저작권으로 고소미를 먹을 수 있으므로 직접 구매해서 보도록 하자

한국 최초의 좀비영화 괴시에서는 무려 초음파로 해충을 쫓는 기계(...)로 인해 좀비가 발생한다.

1.3 좀비 감염방식

좀비물의 기본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정확히 어떻게 좀비가 되는지에 대해선 작품마다 묘사가 꽤나 다르다. 일단 크게 시체가 좀비가 되는 경우와 산 사람이 감염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 전자의 좀비가 좀 더 전통적인 좀비에 가까우며 후자는 과학적으로 그럴싸해보이려는 현대적 좀비물에 자주 나오는 편. 후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그냥 지능이 낮아지고 폭력적이게 변한 인간이라서 내구도도 신체 능력도 낮다.

생존과 관련된 공포를 극대화시키고 더불어 현실적인 모습도 보이기 위해 생겨난 클리셰는 바로 좀비 바이러스라는 설정. 좀비와 접촉또는 공격을 받거나, 심지어 물, 음식, 공기를 통해 퍼져나간 좀비 바이러스를 흡입및 섭취하게 되면 좀비가 된다는 설정이 많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주가 되는 것은 생존이기에 좀비와 되도록 접촉하지 않도록 노력하거나[15] 물과 음식을 두고 섭취해도 안전한지 걱정하는 등의 장면도 많이 나온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여도 대기 전파까지 되는 경우는 잘 나오지 않고 된다면 조건을 많이 붙인다. 그냥 좀비 근처에서 숨쉬기만 해도 좀비가 된다면 극적인 스토리 진행이 어렵기 때문.

시체가 되고 나서 좀비가 되는 방식의 경우, 마찬가지로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거나 일종의 사악한 마법에 의해 좀비가 되기도 한다. 무덤에서 손이 불쑥 튀어나와 무덤을 파헤치고 걸어나오는 것은 상당한 클리셰.

에서는 휴대전화, 무전기 등에서 나오는 괴전파에 의해 감염되고 집단 정신망으로 연결되어 거대한 군체처럼 움직인다. 게다가 영화판에서는 직접 전파를 모방해 감염시키기까지 한다.

바탈리언에서는 가스형의 물질을 매개체로 좀비가 생성된다. 그런데 이게 좀 전염성이 심하게 높아서 불에 태워 화장하면 비에 섞여 내려오고 땅에 스며들면 시체가 좀비화(...). 숫제 핵폭탄으로 날려버려도 없어지지 않는다.[16] 전기로 지지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는 좀비가 싸닥션을 때리면 맞은 사람이 좀비가 된다. 그런데... 어쩐 이유에서인지 좀비랑은 아무 상관없는 푸줏간 칼로 쳐도 좀비가 된다. 칼에 침발라놨나

워킹 데드에서는 생존자들이 기본적으로 다 보균자들이라 죽으면 무조건 좀비가 된다. 좀비한테 물려도 단순히 치명적인 병균에 감염되어 죽어서 좀비가 되는 것.

데드 스페이스에서는 마커가 영향을 끼치는 반경 내의 모든 시체들은 전부 네크로모프로 변한다. 심지어 데드 스페이스 3에선 죽은지 200년도 더된 시체들이 네크로모프화 되기도.
그 외에도 인펙터가 감염시켜 죽어있다가 살아나 네크로모프화되는게 아닌 그자리에서 바로 네크로모프화 되는 자들도 있다.

2 생존자들의 행동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크게 세 가지로 다음과 같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뭉치는 게 살 길이긴 하지만, 현실에서나 좀비물에서나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대놓고 자기만 살겠다고 같은 인간들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있을 수 밖에 없는 불신 때문에 기꺼이 손을 잡지 못 하는 사람들도 있다[17]. 게다가 음식이 귀해질 세기말 세상에선 인간들끼리 서로를 잡아먹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18]. 따라서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에선 대부분 생존자들은 혼자 다니거나 가족 혹은 절친한 친구들로 이루어진 소규모 집단만을 이루고 다니곤 한다.

또한 뭉쳐서 다닐 경우 집단의 크기가 큰 만큼 은밀한 이동이 힘들어져 좀비를 피하기 힘들 수 있으며, 그렇지 않아도 큰 집단을 먹여살릴 음식과 물은 더욱 귀해질 것이다. 혼자 다녀도 음식 찾기가 힘들 마당에 10명 정도만 모인다 생각해도 아찔하니 말이다.

따라서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에 대규모 생존자 집단이 생기는 일은 흔치 않고, 대부분 알아서 살아가는 생존자들이나 같은 인간을 공격해서라도 자기 속을 채우려는, 소위 약탈자들이 존재한다. 심지어 약탈자 정도는 약과이고 아무런 이득이 없어도 그냥 다른 생존자들을 죽이러 다니는 학살자가 있을 수도 있다.[19] 하지만 대규모 생존자 집단이 생기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좀비가 적어서 공격받을 위협도 그만큼 작고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을 먹여살릴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생존자들이 모일 수 있다.

현실 속 일반인들은 픽션물을 통하여 좀비에 대한 실체를 대체로 잘 알고 있다. 일단 기본적인 지식은 있는 셈. 물론 실제로 좀비 아포칼립스가 일어났을 때도 완전히 똑같을지는 의문이며 실제로 좀비 아포칼립스가 일어났을 때 픽션과 완전히 다른 좀비가 나타나거나 해서 죽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창작물 속에 나오는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자들은 이런 좀비에 대한 기본적힌 지식조차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20]. 작품 내 세계관에서 좀비에 대한 개념이 아예 존재하지 않음으로써 생존자들의 위기감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워킹 데드 게임판에서는 좀비를 좀비라고 부르지 않고 "워커"나 "럴커" 등으로 지칭한다.

2.1 무기

2.1.1

좀비물의 필수요소. 미국작품에서 총이 등장하지 않는 좀비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근데 부산행에서 발포하는 장면은 없다. 아마 총을 구하기 힘든 우리나라의 특징을 반영한 듯 좀비에게만 쏘는 게 아니라 생존자들끼리도 쏜다. 나중에는 좀비가 인간을 총으로 쏴제낀다.[21]

아무래도 차폐막이나 철조망, 함정, 근접무기를 이용한 격투 등을 구현하기 어려운 게임들에는 사실상 무조건 나온다고 보면 된다. 특히 권총은 대부분 무한탄창이다.[22] 좀비물에서 제일 사랑받는 총은 다름아닌 산탄총. 아무래도 좀비의 신체 자체를 부숴 버려야 한다는 클리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심지어 모든 무기가 공구인 데드 스페이스에도 펄스 라이플(데드 스페이스) 시커 라이플디토네이터(데드 스페이스) 정도는 나온다.

2.1.2 근접 무기

현실에서 쓰기에는 좀 많이 곤란하겠지만, 좀비물엔 날붙이가 많이 쓰인다. 특히 좀비들을 상대로 칼을 휘두르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하프라이프빠루 학원묵시록부스지마 사에코가 그 예. 와패니즘의 영향인지 일본도가 도검무기 중에서는 상당히 강력하거나 단골로 나오는 편이다. 휴대가 간편한데다가 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재빠르게 다룰 수 있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서양식의 전부(전투용 도끼)나 철퇴, 그리고 대검들은 크기도 크기지만 그 재질 때문에 휘두르는 것 자체가 곤욕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도검류 등은 어짜피 '피'를 봐야하는 무장들이고 이는 감염의 위험도를 높이는 소위 '자살행위'에 버금간다. 현실의 병원균도 혈액에 의한 감염위험이 높다는 점은 설명을 안해도 알 만한 사실이다.

좀비에겐 고통이 없고 계속 움직일 수도 있으니 날붙이로 베는 것보단 아예 부숴 버리는 게 좋다는 클리셰 때문에 무기가 아닌 공구도 많이 쓰인다. 세계대전Z로보토마이저도 야삽을 베이스로 한 물건이고, 아예 좀비는 절단해야 제 맛이라는 설정으로 미래지향적 공구를 대량 등장시킨 게임이 바로 데드 스페이스.

참고로 차량에 붙이는 것도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건 사실 어렵다. 어느 애딸린 라이더는 오토바이 양측에 전기톱을 붙여서 쓸어버리는데 체인이 얽히면 어떻게 하려고? 근접 무기를 구할 수 있는 건 둘째치고 그것들을 어디에 붙일건데? 이건 클리셰에도 별로 적용 안 된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유저들도 근접 무기를 애용한다. 스컬-9이나 나타 나이프, 오함마 등등...[23] 물론 비현실적인 속도와 민첩성을 발휘할 수 있는 게임에서와 달리 인간적인 한계도 중요하게 여기는 대부분의 좀비물에서 근접무기의 사용은 매우 제한적이다.

2.1.3 폭발물

수류탄이나 다이너마이트 등의 투척무기를 쓰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스통이나 주유소 등을 폭발시키는 호쾌한 장면은 굉장히 많이 나온다.

영화나 만화에서는 이 폭발물을 안고 마지막 자폭하여 동료들의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하는 캐릭터가 꼭 하나씩 나온다.[24]

2.2 동료나 가족이 감염

꼭 한 두명은 좀비에 물려서 죽어가는 상태로 나온다. 특히 동료나 가족이 감염되어서 갈등을 겪고 어쩔 줄 모르게 되는 전개가 매우 자주 나온다. 전염병의 공포를 몬스터와 결합시킨 것으로, 흡혈귀늑대인간의 변형판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생존자의 반대를 무릅쓰고 동료나 가족을 지키기도 하며, 결국에는 생존자가 좀비가 된 가족이나 동료에게 죽거나 눈물을 머금고 안락사를 시키는 결정에 도달하게 된다. 가끔 약을 구해서 살려내는 경우도 있다.[25]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에서 이미 딸이 좀비가 되어서 엄마와 아빠를 죽이는 장면이 나왔을 정도로 유서 깊은 클리셰이다.

시체들의 낮》에서는 감염자가 갈등을 겪다가 결국 바깥으로 나가 엘리베이터를 작동시켜 좀비들을 군기지에 끌어들여 군인들을 전멸시킨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에서는 주인공 숀의 양아버지와 친어머니가 감염된다. 숀은 양아버지를 싫어했지만 양아버지는 그를 속으로 아꼈고, 감염되기 전 유언으로 그 감정을 전하게 되며 친어머니는 술집 윈체스터로 가던 도중 물렸지만 이 사실을 숨기다가 나중에 감염된다. 결국 숀이 직접 총으로 사살하게 된다. 당연하지만 이 두 상황에 숀은 상당한 공황상태를 겪게 된다.

나는 전설이다》에서도 주인공 네빌의 유일한 가족인 개, 샘은 네빌이 감염체들이 만든 함정에 걸려 공중에 매달려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감염된 개 3마리와 싸우다가 물리고 만다. 함정을 벗어나고 황급히 돌아와 만들어두었던 백신을 투여하지만 너무 늦은건지, 백신이 효과가 없는건지 샘의 감염은 진행되어가고 결국 네빌은 눈물을 삼키며 샘의 목을 졸라 죽인다.

28일 후에서도 영화 초반 셀레나의 동료 남성이 손등을 물렸는데, 그의 당황한 눈빛을 보고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셀레나가 상처를 볼것도 없이 살려달라고 애원하기도 전에 무자비하게 정글도로 토막내어 죽였다.

28주 후 초반 장면에도 나온다. 바깥 살피던 동료가 좀비의 공격을 받아 팔을 잡히게되고, 이를 빼내려 애쓰지만 빼냈을땐 이미 좀비에게 물린 뒤. 보통 다른 좀비영화에선 이런 동료가 시간을 번다면서 슬픈 연출을 할테지만 영화 설정상 바이러스 감염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빠른지라 그런거 없이 바로 동료를 공격해 결국 작별인사 할시간따위 없이 주인공이 머리에 빠루를 찍는다.

워킹 데드 시리즈 게임 시즌1에서는 주인공의 동료의 아들 뿐만 아니라 주인공 자기 자신감염되기도 한다(...).거기는 원래 다 감염체잖아,바이러스가 안 깨어나서 그렇지

그리고 이런 감염된 동료나 가족은 중반부나 엔딩에 나와서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를 선사한다. 이에 대한 대처는 그냥 물려서 같이 좀비가 되거나, 감염된 자를 죽이고 자신도 죽거나, 감염된 자를 죽인 뒤 떠나거나, 죽이지 않고 그냥 떠나는 등 여러 방식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감염된 동료나 가족을 보고 한동안 멈칫한 채로 쳐다보는 것은 같다[26].

  1. 조석이 피디박스에 연재했던 웹툰 '텔레비젼'에서는 좀비 영화의 등장인물이 인간만을 노리는 좀비의 식성에 의문을 품는 다른 등장인물에게 "좀비가 초코바나 집어먹고 있으면 그게 무섭겠어? 알 만한 사람이 왜 이래? 영화 찍기 싫어?"라고 일갈하는 장면이 나온다(...). 초코바 먹는 좀비라니 신선한데? PPL도 가능하고
  2. 다만 요즘엔 대세에 따라 빠른 좀비를 떠올리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3. 그래봤자 당연히 실현 가능성은 없다.
  4. 원작 소설인 세계대전 Z에서는 좀비가 심해에서도 멀쩡히 걸어다닌다... 흐미
  5. 남녀 가리지않고....
  6. 참고로 이 만화는 무척 잔인하니 읽을시에는 상당한 주의를 바란다. 구글에 CROSSED만쳐도 온갖 혐짤이 다나온다......
  7. 이때 좀비로 분장한 엑스트라는 막판 언어 구사가 가능해진 단계에서 입으로는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면서 눈은 웃고있거나 살려달라고 외치면서 달려들었다. 예능이라고 해도 웬만한 좀비 서바이버물 버금가는 섬뜩함을 연출.
  8. 폴아웃 클래식에 등장하는 구울은 이후 시리즈와 달리 느리게 걷는 전통적인 좀비의 모습이다. 클래식 시리즈까지는 구울은 잘 달리지 못한다는 설정이 존재했다.
  9. 두 경우 모두 엄밀히 말해 좀비는 아니지만, 대체로 좀비물의 클리셰를 공유하고 있다.
  10. 얼마나 빠른지 주인공이 소총으로 근거리에서 조차 제대로 조준이 힘들 정도였다.
  11. 대형견과 인간의 신체능력을 비교하면 대부분 개 쪽이 훨씬 우월하다. 아니 25kg남짓하는 중형견 정도만 되도(특히 핏 불 테리어 이쪽은 자기몸무게의 2배가 넘는 대형견도 힘으로 제압하는 경우도 있다.) 성인남자보다 근력이 더 강하다.
  12. 사실 이 쪽은 프랑켄슈타인이 더 원류에 가까울 것이다.
  13. 다만 네크로모프를 엄밀히 좀비로 구분할 수 있는지는 불명. 일단 "시체가 괴물이 된다"는 점은 통하니 좀비로 취급한다.
  14. 레프트 4 데드의 탱크 같은 경우, 탱크의 몸집이 너무 커서(...)그런지 일반 좀비들을 치고다니기도 하며, 좀비로 취급하긴 영 아니지만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산성액을 발사하는 퓨커는 강산성으로 인해 몸이 계속 녹아내리는 상태이다.
  15. 이건 굳이 바이러스 때문이 아니어도 접촉하지 않으려 하겠지만, 좀비와의 접촉에 대한 공포감은 훨씬 커질것이다.
  16. 참고로 핵폭탄에 직격당하면 그림자처럼 사라진다.
  17. 사실 이 상황에 이르면 주변의 인물들 모두를 의심할 수 없는 게 이들 중 감염자도 있을 수 있고, '살인마'와 같은 범죄자들도 있을 수 있다보니 신뢰할 수 있을만한 여지가 없다. 더구나 사람에게 있어서 누구보다 나 자신의 안전과 안위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본능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나올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하고.
  18. 유투브에서 방영되는 탈북민들이 모여 북한의 실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몰랐수다 북한수다'에 따르면 극단적인 식량난으로 인해 굶주림으로 인간성이 파괴되어가는 북한 일반가정의 사례가 나와 충격을 준 일이 있다. 좀비 아포칼립스 같은 광범위한 재난사태에 맞닥뜨려 식량이 극도로 제한받는 상황이 생길경우, 어떤 일이 생길지를 잘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19. 당장에 좀비 아포칼립스를 다룬 DayZ부터 거의 액션에 가까운 레프트 4 데드 시리즈마저도 아무 이득이 없지만 남을 죽이려는 사람은 흔히 볼 수 있다.
  20. 아니 애시당초 이런 사태가 어떻게 생겼는지 조차 의문을 품는 것도 없다.{예; 생존자: "도대체 저게 뭡니까?, 경찰관(생존자 그룹의 일원): "나도 모르겠소." 생존자 B: "나도 모르겠다니, 그게 경찰관으로서 할 말이오!?" 경찰관: "나도 저것들이 뭔지, 어디서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싶소. 우린 그저 폭동이 일어나 그걸 진압하라는 명령만 받고 출동한 것 뿐이란 말입니다!"} 그저 사람잡아먹는 괴물이 출몰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다니며 우린 그저 살아야하니 도망치는 것 뿐이다라는 식으로 이리저리 내몰리는 경우가 거의 절대적으로 많다.
  21. 단 이쪽은 좀비로 감염시키는 용도가 아니라 인간의 무기를 제거해서 인간을 무력하게 만드는 용도. 데이모스가 사용한다.
  22. 대표적인 예로는 레프트 4 데드시리즈의 권총이 있다.
  23. 아예 나중에는 근접무기로 좀비를 죽이면 보상을 드립니다~라는 임무가 추가되었다. 임무명은 "경제적 전투"(...).
  24. 약간 번지수가 다르기는 하지만 레프트 4 데드 1편 마지막에서도 나온다.
  25. 그러나 해당 링크의 인물은 좀비화가 늦춰졌을 뿐이라고 보는 경우도 있다. 일단 전개를 더 봐야 확실해질듯.
  26. 경우에 한 해서는 한적한 다른 곳으로 가 그대로 머리를 감싸고 주저앉아 오열하는 장면도 나오기는 한다.